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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몽’ 씻은 손아섭 행운의 안타

    이렇게 천당과 지옥을 자주 오가기도 힘들어 보인다. 롯데 외야수 손아섭.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유독 굴곡이 많다. 지난 16일 SK와의 1차전에서부터 그랬다. 이날 워낙 잘 쳤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2회 2사 2루 상황에선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4회 2사 1루에선 다시 좌전 안타. 3연타석 안타였다. 6회에는 사구로 출루했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수준이었다. 여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순간 문제가 생겼다. 6-6으로 맞선 9회 말 1사 만루 상황이었다. 끝내기를 위해선 외야 뜬공 하나로도 충분했다. 아마 롯데팬들 대부분은 손아섭이 이날의 영웅이 될 걸로 생각했을 터다. 그러나 반대였다. 손아섭은 바뀐 투수 정우람의 초구 높은 공을 건드렸다. 내야 땅볼. 병살이었다. 이후 경기는 뒤집혔다. 그동안 활약은 잊혀졌다. 손아섭은 “잘하고 싶었는데….”라며 고개를 숙였다. 경험이 모자랐고 운도 없었다. 17일 2차전 6회 말 1사 상황. 이번에는 행운이 찾아왔다. 선발 고든과 볼카운트는 2-2였다. 5구째를 때렸다. 완전히 빗맞았다. 타구는 힘없이 3루 라인을 타고 데굴데굴 굴렀다. 공은 가장 애매한 속도로 가장 애매한 위치로 향했다. 3루수 최정은 수비를 포기했다. 행운의 안타. 롯데의 첫 안타였다. 이 안타가 승리를 불러왔다. 곧이어 전준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홈을 밟은 손아섭은 크게 고함질렀다. “됐다. 됐어.” 그리고 분위기는 완전히 롯데 쪽으로 흘렀다. 끝내 롯데가 이날 경기를 잡았다. 전날 고개를 떨구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던 손아섭은 이날은 활짝 웃었다. 천당에서 지옥으로 그리고 다시 천당으로. 손아섭의 이번 포스트시즌은 드라마틱하다. 부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갈매기보다 높이 난 비룡

    [프로야구] 갈매기보다 높이 난 비룡

    딱 4시간 30분 걸렸다. 승부는 좀처럼 갈피를 잡기 힘들었다. 동점-역전-재역전 상황이 얽히고설켰다. 롯데와 SK는 연장 10회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 10회 초 들어서야 승부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6-6 동점 상황에서 SK 정상호가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렸다. SK가 16일 사직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 롯데를 7-6으로 눌렀다. ●SK 집중력의 야구 SK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분위기가 넘어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버티는 SK의 힘은 여전히 리그 최강이다. 롯데로선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됐다. 불펜의 불안감이 현실화됐고 이대호의 페이스도 좋지 않다. 분위기를 잘 타는 팀의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일단 SK는 확실히 시리즈의 흐름을 잡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확실히 롯데가 앞섰다. SK는 1회 초 2사 2루 선취점 기회에서 최정이 견제사를 당했다. 선발 김광현은 1회 말부터 점수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2루수 정근우의 1루 악송구도 나왔다. SK는 다소 우왕좌왕했고 롯데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SK는 극한 상황에서 강했다. 6-6으로 맞선 9회 말 수비. 절체절명의 위기가 왔다. 황재균의 2루타-조성환의 안타로 무사 1·3루 상황이 됐다. 여기서 손용석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무사 1·3루. 이번에는 김주찬을 고의사구로 거른 뒤 손아섭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점수를 내야할 때 못 낸 롯데는 연장 돌입하자마자 정상호에게 홈런을 맞았다. SK의 집중력과 수비능력이 다시 빛나는 순간이었다. SK 선발 김광현은 안 좋았다. 4이닝을 못 채웠다. 3과 3분의 2이닝 8안타(1홈런) 4실점했다. 공이 상하좌우로 들쭉날쭉했다. 1회 말 시작하자마자 선두타자 김주찬에게 홈런을 내줬다. 이후 만루 위기도 자초했다. 2회에도 김주찬과 손아섭에게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4회엔 전준우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맞았다. 스스로 “컨디션이 좋다.”고 했었다. 그러나 실제 모습은 반대였다. 왜 이런 간극이 생기는 걸까. 김광현의 말대로 구위에는 문제가 없다. 직구 최고 속도가 148㎞를 찍는 데다 슬라이더 각도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투구밸런스를 여전히 못 찾고 있다. 발끝에서 허리로 중심이동이 미묘하게 틀어져 있다. 교정을 많이 했지만 완전치 않다. 자연히 제구력에 문제가 있다. 김광현의 부진은 SK의 불안요소다. 플레이오프 이후 한국시리즈까지 생각한다면 빨리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 ●시리즈의 핵심은 불펜싸움 두팀 모두 선발이 조기에 무너졌다. 일찌감치 불펜싸움이 시작됐다. SK는 이영욱(4회)-박희수(6회)-정대현(7회)-엄정욱(8회)-정우람(9회)을 모두 쏟아부었다. 박희수가 1실점했고 정대현은 이대호에게 동점타를 맞았다. 엄정욱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롯데 역시 임경완을 시작으로 5명 불펜 투수를 대거 투입했다. 그러나 모두 주자를 내보냈다. 확실히 믿고 맡길 만한 구원투수가 보이질 않았다. 남은 시리즈 두팀의 불펜운용 고민이 커지게 됐다. 첫날부터 불펜 투수를 너무 많이 소모했다. 철벽이라던 SK의 불펜도 완벽하지 않았고 롯데 뒷문은 여전히 허술했다. 빨리 해결책을 찾는 팀이 시리즈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부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히어로’ 안치용

    [프로야구] ‘히어로’ 안치용

    SK가 최대 ‘승부처’인 3차전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안치용이 ‘히어로’였다. SK는 1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브라이언 고든의 역투와 안치용의 짜릿한 2타점 결승타로 KIA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SK는 2승1패로 앞서 갔다.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롯데와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진출한다. 3타수 3안타를 친 SK 박정권은 포스트시즌 9타석 연속 출루 타이(종전 두산 김현수)를 이뤘다. SK는 12일 4차전 선발투수로 윤희상을 예고했다. KIA는 1차전에서 괴력을 보인 윤석민을 선발로 내세우며 배수진을 쳤다. 이날 이만수 SK 감독 대행과 조범현 KIA 감독은 타격감이 좋지 않은 주포 이호준과 나지완 대신 안치용과 최희섭을 각각 5번과 4번 타자로 선발 투입, 변화를 꾀했다. 안치용 선발 기용은 결국 적중했고 이만수 감독 대행의 용병술은 다시 빛났다. 5회까지 두 팀은 허무한 무득점 공방을 이어 갔다. 무득점 행진이 길어지면서 박빙의 승부가 점쳐졌고, 불펜이 강한 SK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승부는 6회에 갈렸고 안치용이 ‘해결사’였다. 앞서 두 번의 찬스를 모두 날린 SK는 0-0이던 6회 선두타자 정근우의 안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공, 박정권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황금 찬스’를 맞았다. 다급해진 조범현 감독은 좌타자 박정권 타석 때 마운드에 올렸던 좌완 심동섭을 바로 끌어내리고 안치용 타석 때 ’잠수함’ 유동훈을 ‘소방수’로 긴급 투입했다. 볼카운트는 2-2. 안치용은 유동훈의 5구째 공을 그대로 받아쳐 극적인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0-2로 밀리고 김강민에게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조범현 감독은 정상호 타석에서 김진우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진우의 포스트시즌 등판은 준PO 1차전인 2006년 10월 8일 대전 한화전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김진우는 기대대로 정상호를 투수 땅볼로 낚아 불을 껐다. 5회까지는 SK 고든과 KIA 서재응의 투수전 양상이었다. 고든은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서도 5와3분의1이닝을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서재응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5안타와 몸에 맞는 공 2개로 2실점했다. 구위는 빼어나지 않았다. 찬스를 허용하면서도 결정타를 얻어맞지 않아 힘겹게 0-0으로 이끌었다. SK는 2회 박정권·안치용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5회에도 무사 1·2루를 다시 맞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KIA도 2회 말 최희섭의 내야 뜬공을 SK 포수 정상호가 어이없이 놓치고 김상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병살타가 이어졌다. 7회 1사 1·2루의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광주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5차전은 없다… 광주서 끝내주마!”

    이제 무대는 광주로 바뀐다. 프로야구 SK와 KIA는 문학에서 1승 1패씩을 나눠 가졌다. 힘든 1~2차전을 치렀다. 광주에선 더 극렬한 충돌이 예상된다.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감안하면 5차전 이전에 결판을 내야 한다. 한 경기라도 덜 치러야 선수단이 조금이라도 더 쉴 수 있다. 두 팀 다 4차전을 마지노선으로 생각한다. 둘 다 투타에서 고민이 깊다. 불안 요소가 군데군데 산재한다. 분위기를 가져와 불안 요소를 덮어야 한다. 그래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중요하다. 11일 오후 6시 광주에서 열린다. ●번트 싸움에서 밀리지 마라 세밀함이 필요하다. 두 팀 다 타격이 극도로 부진하다. 기회를 잘 만들지도 못하고 만들어도 방망이가 헛돈다. 결국 한두번 돌아오는 기회를 어떻게든 이어 나가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번트가 중요하다. 실제 2차전은 번트로 희비가 갈렸다. 2-2던 연장 10회 초 무사 1루에서 차일목에게 번트 사인이 나왔다. 그러나 포수 파울뜬공 아웃. 이후 대타 이종범이 병살타를 때리면서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SK는 11회 말 무사 1·2루에서 박재상이 번트 작전에 성공했다. 결국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가 나왔다. 워낙 안 맞고 있어서 작전 수행 능력이 승부의 흐름을 한번에 바꿀 수 있다. 그런 면에선 SK가 유리하다. 김성근 감독은 떠났지만 SK의 세밀한 야구는 여전하다. ●중심 타선 언제 살아날까 두 팀 다 중심 타선에 문제가 있다. 해결해야 할 순간에 해결을 못 한다. 대체로 타격감이 좋지 않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도 있다. SK의 고민이 좀 더 크다. 3~5번 클린업 트리오가 2경기 내내 단 한 타점도 못 올렸다. 때려낸 안타는 단 하나다. 합계 타율은 .050(20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3번 최정의 부진은 심각하다. 10타수 무안타. 정규시즌 막판 오른 무릎을 다쳤고 포스트시즌 들어서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KIA 중심 타자들은 계기가 필요해 보인다. 타격 밸런스 자체는 나쁘지 않다. 이범호-나지완-김상현이 2개씩 기록했다. 그러나 역시 셋이 기록한 타점은 단 하나다. 스윙이 크고 초구-2구 승부가 많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스윙 궤적을 줄여야 한다. ●서재응과 고든의 변화구 전쟁 KIA는 서재응, SK는 고든을 3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공교롭게도 둘의 투구 스타일은 비슷하다. 직접 찌르기보다는 변화구로 상대를 에둘러 친다. 마음 급한 두 팀 타선이 고전할 수 있다. 서재응은 체인지업이 주 무기다.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지만 그만큼 기복도 적다. 특히 올 시즌 SK전에서 좋았다. 4경기에 나서 2승, 방어율 1.93을 기록했다. 14이닝 던졌고 홈런 1개 등 9안타만 맞았다. 후반기에 페이스를 끌어올렸다는 점도 긍정 요소다. 5이닝 정도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고든은 커브가 주 무기다. 떨어지는 각도가 워낙 좋다. 140㎞대 초반 직구로 분위기를 잡은 뒤 커브로 승부한다. 슬라이더도 적절히 섞는다. 타자들은 알고도 속는다. 올 시즌 KIA전에 1경기 등판했다. 승패 없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6이닝 동안 7안타 2실점했다. 나름대로 KIA 타선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시즌 막판 하락세를 탔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3연속 완봉승… 매직 넘버 ‘1’

    [프로야구] 삼성 3연속 완봉승… 매직 넘버 ‘1’

    이제 단 1경기다. 삼성이 최다 연속경기 완봉승 타이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삼성은 2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윤성환의 쾌투와 장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넥센을 7-0으로 완파했다. 삼성은 지난 23일 대구 넥센전부터 3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 최다 연속경기 완봉승 타이를 이뤘다. 3경기 연속 완봉승은 지난 2003년 LG(승)-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삼성 마운드의 힘이 다시한번 입증된 것. 통산 9번째. 반면 넥센의 3경기 연속 완봉패도 최다 연속경기 완봉패 타이로 통산 14번째다. 4연승을 달린 선두 삼성은 SK가 역전패를 당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단숨에 1로 줄였다. 삼성은 남은 9경기에서 단 1승만 보태면 2006년 이후 5년 만에 자력으로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한다. 이날 선발 윤성환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3승째를 올렸다. LG는 잠실에서 상대 실책에 편승해 갈길 바쁜 SK의 발목을 4-3으로 잡았다. 9년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G는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이병규(9번)의 안타와 좌익수 실책으로 계속돤 2·3루의 찬스에서 윤상균의 1루 땅볼이 1루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6월 12일 잠실 두산전(선발승) 이후 105일 만에 선발 등판한 SK 김광현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았지만 막판 실책이 겹치면서 승리를 날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2회 무사 만루에서 이양기의 짜릿한 대타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4-3으로 꺾었다. 2위 롯데는 SK와 함께 패하면서 1경기차 2위를 유지했다. 지난 1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2군경기에서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퍼펙트’를 기록한 롯데 이용훈은 3-3이던 5회 무사 1·2루에서 구원등판, 땅볼과 병살타로 간단히 위기를 넘긴 뒤 6회 첫 타자를 땅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섰다. 1과 3분의1이닝 동안 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기대를 부풀렸다. 두산은 광주에서 니퍼트의 역투로 KIA를 7-2로 눌렀다. 선발 니퍼트는 7이닝을 4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 13승째를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괴물’ 류현진, 72일 만의 선발승

    [프로야구] ‘괴물’ 류현진, 72일 만의 선발승

    류현진(한화)이 72일 만에 화려한 선발승으로 부활했다. 최형우(삼성)는 시즌 26호 대포를 쏘아올렸다. 류현진은 8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은 지난 6월 28일 문학 SK전 승리 이후 72일 만이다. 시즌 9승째를 올린 류현진은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0타자를 맞아 최고 147㎞의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넥센 타선을 잠재웠다. 류현진은 지난달 2일 대전 롯데전에서 왼쪽 등과 어깨에 통증을 느껴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무대 복귀전이던 지난 2일 대전 넥센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 동안 2안타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7위 한화는 6위 두산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꼴찌 넥센은 6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LG는 잠실에서 8회 정성훈의 통렬한 역전 3점포로 두산을 4-2로 눌렀다. LG는 2연패를 끊었고 두산은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5위 LG는 4위 SK와의 승차를 5경기로 좁혔다. LG는 0-1로 뒤진 7회 박용택의 1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8회 김태완의 볼넷과 조인성의 안타로 맞은 1사 2·3루에서 정성훈이 정재훈을 상대로 극적인 좌월 3점포를 뿜어내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광주에서 윤성환의 역투와 최형우의 선제 2점포에 힘입어 KIA를 7-3으로 꺾었다. 2연승의 선두 삼성은 2위 롯데에 5.5경기 차로 달아났다. 최형우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윤석민의 145㎞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최형우는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 2위 롯데 이대호와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IA 선발 윤석민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았지만 9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SK의 문학 경기는 연장 12회 공방 끝에 2-2로 비겼다. 1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친 롯데 홍성흔은 연속경기 병살타 신기록을 7경기로 늘리는 수모를 당했다. 종전 기록은 1997년 김기태(쌍방울)의 5경기 연속.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LG, 한 이닝 12득점 폭발

    광주 구장 전광판엔 12라는 숫자가 새겨졌다. 경기 총점이 아니었다. 단 한 이닝에 나온 점수다. LG가 10일 광주 KIA전에서 7회초에만 12점을 올리면서 13-4 대승을 거뒀다. 6회까지는 일반적인 경기 흐름이었다. KIA는 차곡차곡 3점을 뽑았고 LG는 1점을 내면서 끌려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LG 더그아웃 분위기는 어두웠다. LG 선발 김광삼은 1과3분의1이닝만에 3안타 3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가뜩이나 약한 LG 불펜이 초반부터 가동되는 수순이면 웬만해서 경기를 이기기 힘들다. 거기다 KIA는 7회부터 필승 불펜조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대체로 흐름이 KIA쪽으로 쏠리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7회초, 분위기가 급변했다. 발단은 언제나처럼 아주 작은 실책 하나였다. 첫 타자 김태완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KIA 투수 손영민은 다음 타자 서동욱을 투수 앞 땅볼로 잘 유도했다. 공을 잡은 손영민. 병살 플레이를 위해 2루로 공을 던졌다. 그러나 손영민이 던진 공은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2루수 옆을 지나 중견수 앞까지 날아갔다. 타자-주자 모두 세이프. 투수는 언더핸드 유동훈으로 교체됐다. 이어진 1사 만루. 이진영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3-3 동점. 이후 둑이 무너졌다. 이어 오지환의 적시타가 터졌고 타자 일순하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7회가 끝나자 스코어는 13-3 LG 리드. 이미 경기는 결정이 났다. 한이닝 12득점은 올시즌 한이닝 최다 득점 기록이다. 역대 한이닝 최다 득점 기록은 13점으로 4차례 있었다. LG 두번째 투수 한희는 4와3분의2이닝 1안타 무실점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대구에선 삼성이 4-2로 한화를 눌렀다. 삼성 오승환이 시즌 34세이브째를 올렸다. 통산 199호 세이브. 잠실에선 SK가 10회 연장 끝에 두산을 11-5로 이겼다. 사직에선 롯데가 넥센에 4-3 역전승했다. 4위 롯데와 5위 LG의 승차는 여전히 1.5게임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NPB] 시즌 5호 쾅! 승엽 홀로 날다

    [NPB] 시즌 5호 쾅! 승엽 홀로 날다

    이승엽(35·오릭스)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와 1-1로 맞선 4회 선두 타석에서 우측 스탠드에 꽂히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닷새 만에 터트린 홈런으로 이승엽은 일본 통산 150홈런까지 1개를 남겼다. 시즌 타점도 18개로 늘렸다. 이승엽은 0-0이던 2회 무사 1, 2루의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아쉬움을 홈런 한 방으로 깨끗이 털어냈다. 이승엽은 지난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라쿠텐 오른손 투수 켈빈 히메네스가 뿌린 높은 직구(시속 141㎞)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관중석 2층에 떨어진 큰 홈런으로 비거리 140m였다. 6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쪽으로 강습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아웃됐다. 4타수 1안타를 때린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196으로 약간 올라갔다. 오릭스는 3-2로 앞서다 9회 마무리 투수가 무너져 3점을 주면서 3-5로 역전패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KIA 로페즈, 완벽 싱커… 밸런스 굿

    [프로야구] KIA 로페즈, 완벽 싱커… 밸런스 굿

    KIA 아퀼리노 로페즈가 최고 용병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많이 부진했었다. 시즌 뒤엔 퇴출설도 돌았다. 그러나 재계약에 성공했고 준비를 많이 했다. KIA의 선택이 옳았다. 올 시즌엔 다시 2009년 같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최고 이닝이터에 승리의 보증수표다. 지난 5일 군산 넥센전에서 9승째를 올렸다. 다승 공동선두. 지난 시즌과는 수치상으로나 내용상으로나 완전히 달라졌다.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을까. ●숫자가 증명한다 가장 단순한 것부터 비교해 보자. 지난해 딱 이 시점(7월 5일)까지 로페즈는 15경기에 나서 1승에 그쳤다. 극단적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엔 역시 15번 경기에 나서 9승을 거두고 있다. 페이스가 완전히 다르다. 수치를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자. 두드러지는 점이 있다. 홈런이 줄었다. 지난해 같은 시점까지, 로페즈는 홈런 19개를 맞았었다. 당시 피홈런 1위였다. 올 시즌엔 현재, 9개 홈런만 맞고 있다. 좋은 징조다. 로페즈의 트레이드마크는 싱커를 이용한 땅볼 유도다. 지난 시즌엔 이 싱커가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땅볼보다 뜬공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땅볼/뜬공 비율은 1.20이었다. 올 시즌엔 1.40이다. 땅볼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구위가 정상으로 돌아갔다는 얘기다. 땅볼이 많아지니 홈런 수도 줄고 장타도 적게 허용한다. 지난 시즌 로페즈의 피장타율은 .466이었다. 올 시즌엔 .361로 줄었다. 이닝이터로서의 능력도 좋아졌다. 지난 시즌 평균 6이닝을 책임졌다. 올 시즌엔 7이닝으로 늘어났다. 15번 선발 등판 가운데 5회를 책임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적이 한 번도 없다. 완투도 3번 기록했다. ●무엇이 달라졌나 2009시즌 맹위를 떨쳤던 주무기를 찾았다. 오른손 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면서 휘는 싱커가 부활했다. 지난 시즌엔 이 공이 밋밋했다. 싱커가 밋밋하면 장타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치기 좋은 몸쪽 공에 불과하다. 이러면서 악순환이 시작됐다. 싱커가 통하지 않자 승부를 바깥쪽으로 옮겼다. 바깥쪽 직구와 슬라이더로 승부했다. 그러나 직구의 위력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직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슬라이더는 힘을 쓰지 못한다. 수싸움은 단순해졌고 위력은 떨어졌다. 장타를 많이 맞을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엔 싱커가 완벽해졌다. 빠르고 예리하다. 알고도 못 치는 수준이다. 전담 포수 차일목은 “안타를 많이 맞아도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싱커가 제구되면 다음 타자를 병살로 잡으면 그만”이라고 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 시즌 전 훈련을 많이 하면서 투구 밸런스가 좋아졌다. 상체와 하체 중심이동이 자연스러워졌다. 체력과 근력도 완벽한 상태다. 조범현 감독은 “로페즈의 근육은 공을 던지기에 최적화된 상태다. 투구 수 100개를 넘어가도 구위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기조절을 못해 스스로 무너지던 모습도 사라졌다. 지금 로페즈는, 리그 역사상 최고 용병 자리를 향해 달리고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MLB] 추신수 ‘총알 송구’ 보살 1위

    [MLB] 추신수 ‘총알 송구’ 보살 1위

    30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탬파베이와 클리블랜드의 경기. 클리블랜드가 0-2로 뒤진 4회 말 홈팀 탬파베이의 공격. 선두타자 케이시 코치맨이 잡아당긴 타구가 우익수 추신수와 우익선상 중간을 뚫고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렸다. 추신수는 담장을 맞고 나오는 공을 잡아 지체 없이 2루로 빠르고 정확하게 송구, 2루타로 직감하고 내달리던 코치맨을 아웃시켰다. 추신수의 시즌 7번째 보살(어시스트·아웃될 수 있도록 송구 또는 송구 연결). 이로써 추신수는 라이언 루드윅(샌디에이고)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 가운데 보살 공동 1위에 등극하면서 강한 어깨를 다시 입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제프 프랑코어(캔자스시티·6개)를 제치고 단독 선두. 추신수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중 가장 많은 14개 보살을 기록했다. 3번 타자, 외야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250. 이날 추신수는 물론 클리블랜드 타선도 상대 선발 제러미 헬릭슨(6승)의 구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첫 타석인 1회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2루에서 잡혔다. 4회와 6회에는 각 1루수 땅볼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결국 안타를 뽑아냈다. 5안타에 그친 클리블랜드는 0-7로 완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KIA 연장 첫 굿바이 삼중살쇼

    [프로야구] KIA 연장 첫 굿바이 삼중살쇼

    연장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굿바이 ‘트리플 플레이’(삼중살)가 나왔다. KIA는 8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2-1로 앞서던 연장 11회 굿바이 트리플 플레이로 SK를 옭아매며 2연승을 챙겼다. 선두 SK는 올 시즌 처음으로 2연패에 빠졌다. 트리플 플레이는 직선타를 수비수가 잡아 아웃카운트 1개를 낚은 뒤 병살까지 처리한 것을 말한다. 수비수가 땅볼로 잡은 뒤 아웃카운트 3개를 내리 잡는 삼중살과는 약간 다르다. 정규 이닝까지 통틀어 굿바이 트리플 플레이가 나온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1993년 4월 10일 삼성-쌍방울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상황은 이랬다. 10회까지 1-1로 팽팽히 맞서던 두 팀은 11회 초 KIA가 이현곤과 김주형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따내며 균형이 무너졌다. 그러나 SK는 11회 말 선두 이호준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곧바로 동점 찬스로 이어졌다. 정상호는 KIA 구원투수 유동훈의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우전 안타로 만들었고 SK는 무사 1, 3루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SK 조동화와 유동훈의 운명의 승부. 풀카운트 끝에 조동화가 때린 타구는 유동훈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고 이미 스타트를 끊은 주자들은 귀루하려 했지만 때가 늦었다. 유동훈은 공을 3루로 던져 대주자 김연훈을 낚았고 KIA 3루수 이범호가 다시 1루에 공을 뿌려 정상호까지 잡아내며 혈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에서는 LG의 토종 에이스로 급부상한 사이드암 박현준이 5승째를 거두고 다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현준은 2회 채상병과 김상수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고 3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7이닝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 그 사이 타선이 힘을 내 4-3이던 8회 대거 4점을 벌어 주면서 닷새 만에 승리를 보탰다. 지난달 14일 올해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삼성에 설욕하며 올린 승리라 더욱 값졌다. LG가 삼성을 8-4로 이겨 단독 2위를 지켰다. 삼성은 이날 진갑용의 홈런까지 총 3개를 보태 프로야구 처음으로 팀 3500홈런을 달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4년 만에 홈런을 친 한상훈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을 11-7로 꺾었다. 올 시즌 한화가 기록한 한 경기 최다 득점. 한상훈은 4회말 3점포를 포함, 5타점을 기록했고 2루타 하나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날 한상훈이 친 홈런은 2007년 4월 29일 광주 KIA전 이후 1471일 만에 쳐보는 홈런이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도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역투, 시즌 3승(4패)째를 따내고 다승 경쟁에 합류했다. 잠실에서는 두산 김선우가 시즌 3승째를 프로 데뷔 후 첫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김선우는 9이닝 동안 단 94개의 공으로 롯데 타선을 산발 7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두산이 5-0으로 승리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NPB] 日 통산 ‘100세이브-1’ 임창용 … SUN을 넘다

    [NPB] 日 통산 ‘100세이브-1’ 임창용 … SUN을 넘다

    야쿠르트의 임창용(35)이 마침내 ‘선동열’을 넘어섰다. 임창용은 3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삼진 2개 등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지난달 27일 요미우리전 이후 6일 만에 3세이브째를 챙긴 임창용은 이로써 일본 통산 99세이브를 기록, 100세이브에 단 1개를 남겼다. 또 1996~1999년 4년간 주니치의 뒷문을 튼실히 단속해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린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이 일본에서 쌓은 98세이브를 돌파, 한국인 통산 최다 세이브의 새 역사를 썼다.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는 33개를 남겼다. 임창용은 첫 상대인 왼손 대타 사에키 다카히로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예리한 슬라이더로 돌려세웠다. 이어 아라키 마사히로를 송곳 같은 바깥쪽 직구(145㎞)로 다시 삼진 처리한 뒤 이바타 히로카즈를 1루 땅볼로 낚아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1.29에서 1.13으로 좋아졌다. 지바 롯데의 김태균(29)은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터뜨렸다. 김태균은 최근 7경기에서 4차례나 ‘멀티히트’를 작성하는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타율도 3할에 근접(.296)했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김태균은 4회 좌익수 쪽으로 시원한 2루타를 날렸다. 6회와 7회 유격수 앞 병살타와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김태균은 8회 빨랫줄 같은 우전 안타를 뽑은 뒤 대주자 헤이우치 히사오로 교체됐다. 롯데는 만루포와 3점포로 7타점을 올린 이구치 다다히토의 맹타에 힘입어 10-5로 이겼다. 오릭스의 이승엽(35)은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15타수 만에 터진 안타. 타율은 .140에서 .150으로 약간 올랐다. 이승엽은 일본 최고의 우완 다르빗슈 유에 눌려 2회와 5회 각 외야 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1-3으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2사 1·3루의 찬스를 만든 뒤 대주자 고토 순타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연장 10회 3-6으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찬호, 아쉬운 완투패… 신수, 화끈한 4호포

    찬호, 아쉬운 완투패… 신수, 화끈한 4호포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가 완투패했다. 29일 미야기현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전에서 8이닝 9안타 3실점했다. 팀은 1-3으로 졌다. 패전이었지만 의미 있는 경기였다. 일본 진출 뒤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시작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3자책점 이하)도 기록했다. 일본 무대에 적응해 가는 모습이다. 박찬호는 초반 빠른 템포로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직구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였다. 확실히 시즌 초반보다 다소 구속이 올랐다. 140㎞ 초반대를 꾸준히 찍었다. 변화구를 많이 던진다는 인상을 역이용한 성격도 있었다. 2회. 첫 타자 다카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다음 타자 이와무라를 시작으로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았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볼 배합이 문제였다. 3회부터 본격적으로 완급 조절을 시작했다. 3회부터 5회까지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내야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를 투수 앞 땅볼로 병살 처리했다. 6회 1사 뒤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7회엔 공 8개로 타자 3명을 돌려세웠다. 시즌 1승 2패. 박찬호의 공이 일본 무대에서 통한다는 점은 확실해졌다. 110개 투구 수를 기록하고도 구위가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미국에서는 추신수(클리블랜드)가 화끈하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홈런 하나를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멀티히트. 시즌 타율은 .239에서 .250으로 뛰어올랐다. 팀도 8-2로 이겼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MLB] 추신수, 10일 만에 3점포 맛 보다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열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시즌 3호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도루까지 추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7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4-3으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7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구원투수 루이스 콜먼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7일 볼티모어전 솔로홈런 이후 열흘 만이다. 추신수는 16일 이후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타율도 .221로 조금 올랐다. 올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 14타점, 도루 5개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타점을 만들어냈다. 1회 말 무사 1, 3루 절호의 찬스에 등장해 선발투수 루크 호체버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쪽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3루 주자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홈을 밟았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루에서 포스아웃되는 사이 추신수는 1루에서 세이프됐다. 그러나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홈을 밟진 못했다. 1-1 동점이던 4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깨끗한 좌전안타로 찬스를 만들었으나, 다시 산타나가 병살타를 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 말에는 1루수 쪽 땅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도루를 추가했다. 공격에서 불을 뿜은 추신수는 9회 초 2사 이후 알렉스 고든이 친 공을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승부에 직접 마침표를 찍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와 잭 하나한, 맷 라포타, 사이즈모어가 홈런 5방을 쏘아 올린 데 힘입어 9-4로 완승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를 뽑는 올스타 온라인 팬 투표에서 추신수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외야수 후보에 이름을 올려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발될지 주목된다. 2008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뛴 추신수는 2009년과 2010년 올스타 투표에 후보로 나섰지만 뽑히지 못했고 감독 추천 선수로 뛸 기회도 얻지 못했다. 제82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고 온라인 팬 투표는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이용규 없어서 KIA 울고

    [프로야구] 이용규 없어서 KIA 울고

    프로야구 LG가 ‘이기는 습관’을 터득하고 있다. KIA와 올 시즌 첫 대결에서 기분 좋게 1승을 추가했다.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IA는 나지완, 이용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이빨 빠진 호랑이’로 주저앉았다. 2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LG는 6회 말 잇따라 터진 정의윤과 조인성의 안타에 힘입어 KIA를 2-1로 누르고 10승째를 거뒀다. 6회초 이범호(KIA)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내줬지만 곧바로 흐름을 뒤집었다. 박경수의 공이 컸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박경수는 파울을 다섯 개나 때려내며 상대 선발투수 트레비스의 신경을 긁었다. 볼넷으로 기어이 출루를 했다. 박경수의 페이스에 말린 트레비스는 뒤이어 나온 이택근에게 중견수 오른쪽을 가로지르는 1루타를 허용했다. 무사 1, 3루. 여기서 4번타자 정의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때려냈다. 3루에 있던 박경수가 홈을 밟았다. 6번타자 조인성도 안타. 이택근까지 홈인하며 순식간에 2점을 만들어냈다. LG 선발투수 김광삼도 잘 던졌다. 김광삼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1실점 호투했다. 김광삼은 지난 2005년 9월 8일 이후 KIA를 상대로 5연승 행진이다. 목동에선 넥센이 삼성을 3-2로 이기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1회초부터 박석민(삼성)에게 2점짜리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3회말 1점을 내고 7회말 2점을 추가했다. 7회말 삼성의 결정적인 실책이 나왔다. 1사 1·3루에서 김민성의 평범한 땅볼을 2루수 신명철이 놓쳤다. 병살을 생각하다 마음이 급했다.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2 동점. 이어 4번 강정호가 2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3-2 역전. 결국 넥센이 승리했다. 롯데-SK(사직), 한화-두산(대전)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NPB] 이승엽 “타점 한 개 추가요”

    오릭스의 이승엽이 4일 만에 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17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의 타율은 .100. 2회 첫 타석에서 투수앞 땅볼을 친 이승엽은 4회 1루수 파울플라이, 6회 1루수 앞 병살타로 각각 물러났다. 그러나 이승엽은 8회 무사 2·3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보탰다. 이승엽은 8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팀은 4-1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나고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1삼진)에 그쳤다. 김태균의 타율은 전날 .105에서 .087로 떨어졌다. 팀은 4-8로 졌다. 야쿠르트의 임창용은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단 9개의 공을 던지며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세이브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팀의 첫승을 이끌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추신수 3타수 무안타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재미동포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즌 처음으로 방망이 대결을 벌였다. 추신수는 12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말 시애틀과의 3연전에서 안타 5개를 터뜨렸던 추신수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184로 하락했다. 반면 선발 포수로 출전한 최현은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 우익수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잡혔다. 4-0으로 달아난 3회 1사 후에는 볼넷을 골랐고 후속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 때 도루를 감행했으나 아웃됐다. 타이밍상 살았지만 가속도를 이기지 못해 베이스를 지나쳤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에인절스 유격수 마이세르 이스투리스가 추신수를 태그했다. 3년 연속 20홈런과 20도루를 향해 뛰는 추신수는 올 시즌 첫 도루를 시도해 실패했다. 5회 1사 만루의 황금 찬스에서 추신수는 상대 투수 타일러 챗우드의 몸쪽 빠른 볼을 잡아당겼지만 2루수 병살타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추신수는 지난 7일 보스턴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을 올렸을 뿐 이후 타점을 보태지 못했다. 7회에는 1루 땅볼에 머물렀다.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챗우드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최현은 에인절스에 강한 추신수를 무안타로 봉쇄하면서 수비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8번 타자로 나선 최현은 2회 1루 땅볼로 잡힌 뒤 5회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최현은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고 이를 어렵사리 걷어낸 클리블랜드 1루수 맷 라포타가 투수 미치 탈봇에게 악송구를 한 사이 먼저 1루에 도달했다. 최현은 시즌 타율 0.250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4-0으로 이기고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 5경기만에 쾅! 담장 너머로 부진 날렸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9)가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개막 이후 5경기 만이다. 그것도 일본의 ‘야구 영웅’ 마쓰자카 다이스케(31·보스턴)가 제물이었다. 극심한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던 추신수에게 도약의 기폭제가 아닐 수 없다. 3년 연속 3할타와 ‘20홈런-20도루’를 향한 본격 시동이 걸린 셈. 추신수는 7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통렬한 2점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개막전에서 첫 안타를 때린 이후 3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의 시즌 첫 홈런과 첫 타점.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6년 만의 개인 통산 60호 홈런. 하지만 아직 도루는 없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 1사 1루에서 마쓰자카의 시속 145㎞짜리 컷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포물선을 그렸다. 추신수는 마쓰자카를 상대로 홈런 2방 등 통산 14타수 4안타(타율 .286)를 기록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2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아쉽게 2루 병살타를 쳤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4번째 타석에서는 아스두르발 카브레라의 3점포로 팀이 7-2로 멀찌감치 달아난 가운데 좌익수 플레이로 잡혔다. 4타수 1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063까지 추락했던 타율을 .100(20타수 2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는 8-4로 이겨 개막 2연패 후 3연승. 강호 보스턴은 개막 이후 5연패. 추신수의 홈런은 5경기 만에 터졌다. 하지만 20개와 22개를 친 2009년과 지난해에 견주면 늦은 페이스는 아니다. 풀타임 메이저리거 2년 차였던 2009년에는 개막 후 3경기 만에, 지난해에는 6경기 만에 마수걸이 포를 쐈다. 추신수는 지난해에도 첫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18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홈런을 계기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당초 추신수는 올 시즌 30홈런에도 의욕을 보였다. 팀 내 주포로 자리매김한 만큼 30개는 때려내야 한다는 생각. 이날까지 4월 8개, 5월 7개를 쳤고 무더위가 찾아든 6월에는 11개를 터뜨렸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는 각 6개와 9개로 주춤했다가 무더위가 한풀 꺾인 9월에는 가장 많은 17개를 작렬했다. 추신수가 조급함만 버린다면 지난해를 뛰어넘는 최고의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신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상대 시즌 첫 투런포

    추신수가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미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통쾌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0-0 이던 1회 1사 1루에서 마쓰자카의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2일 개막전에서의 첫 안타 이후 3경기 무안타 침묵에 빠졌던 추신수는 이로써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추신수는 2회 1사 1,2루에서 2루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3회 현재 3-2로 앞서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NPB] 박찬호 4이닝 무실점 호투

    오릭스의 박찬호(38)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역투, 자존심을 회복했다. 박찬호는 2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박찬호의 등판은 지난 5일 주니치전 이후 두 번째. 박찬호는 14타자를 맞아 53개의 공을 던졌고 아웃카운트 9개는 뜬공 5개와 땅볼 3개(병살타 포함)였다. 박찬호는 1회 2사 후 다케우치 신이치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았지만 조시 화이트젤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2회에는 1사 후 안타를 내줬지만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회에도 1사 1루에서 가와시마 게이조를 투수 앞 병살로 요리했다. 4회에는 삼자범퇴로 잡았다. 박찬호가 호투하면서 개막전 선발 가능성도 높아졌다. 박찬호는 지난 5일 주니치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 홈런 1개 등 7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했다. 13일 청백전에서도 6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5안타 4실점하는 등 일본 타자들의 정교한 타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이날 야쿠르트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버텨 벤치의 기대를 부풀렸다. 다만 2회 1사 1루에서 또다시 보크 판정을 받은 것이 아쉬웠다. ‘한솥밥’ 이승엽(35)은 5번 타자, 1루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렸던 이승엽은 타율 .188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한편 야쿠트르 임창용(35)은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등판해 직선타 2개, 뜬공 1개로 세 타자를 처리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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