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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자격증 없는 의무병이 전신 마취 주사까지…묵인하는 軍

    의료 자격증 없는 의무병이 전신 마취 주사까지…묵인하는 軍

    최근 군 병원에서 조영제 대신, 에탄올을 주사해 병사 팔이 마비된 것을 비롯해 황당한 의료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임상경험이 짧은 군의관과 간호장교, 의료 자격증이 없는 의무병이 수술 보조는 물론 전신 마취제까지 투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한 국군병원에서 정형외과 의무병으로 복무했던 박모씨는 대학에서 물리치료학을 전공했다는 이유로 매일 수술방에서 보조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방에 들어가려면 간호사나 조무사 자격증이 필요했지만 인력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의무병이 주사를 놓는 것은 불법이지만, 전신 마취제까지 투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전역한 김모 씨는 “수술방에 간호장교가 없어서 의무병이 다 했다”면서 “전신마취제 같은 걸 의무병들이 놨다”고 말했다. 군의관 역시 의무병에게 의료행위를 지시하면 의사면허가 중지되는 불법행위지만, 국방부는 전문인력 부족을 이유로 눈 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무병 가운데서 의료 관련 면허나 자격증 소지자는 단 9%. 국방부는 오히려 의무병들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 밀착형 예산 8문 8답

    내년 하반기부터 출생신고, 구청 간다고?… 이젠 보호자가 집에서 인터넷으로 2년 뒤 1200만원 중기 취업 月12만 5000원 저축… 정부·기업 900만원 지원 정부가 30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중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들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Q. 인터넷 출생신고는 언제부터 가능한가. A. 내년 하반기부터다. 기존에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발급한 출생증명서를 들고 직접 구청을 찾아가 신고해야 했다. 정부가 내년에 9억 9300만원을 들여 인터넷 출생신고 시스템을 갖추면 분만병원이 직접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출생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보낼 수 있다. 출생아의 보호자는 인터넷으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출생신고를 마칠 수 있다. 단, 분만병원이 인터넷 출생신고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Q.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장기 흡연자는. A. 55세 이상 74세 이하의 장기 흡연자 8000명은 내년부터 전국 8개 지역암센터에서 저선량(방사선 사용량이 적은)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30갑년’(하루 1갑씩 30년간, 하루 2갑씩 15년간 등) 이상 흡연자가 대상이다. Q. 어린이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받으려면. A.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가능한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미만인 59개월 어린이까지 210만명은 매해 겨울 독감에 대비한 예방주사를 무료로 맞게 된다. 접종 권장시기인 10~12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중소기업 취직 후 2년 근속하면 1200만원이 덤으로 생긴다는데. A.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이직하지 않고 2년 연속 근무하면 1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규직 취업을 촉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이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 중 정부 취업지원 프로그램(중소기업 청년인턴,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 등)에 참여하는 5만명이 대상이다. 청년 당사자는 매월 12만 5000원씩 모두 300만원을 적립하고 정부와 고용기업은 총 5회에 걸쳐 각각 600만원과 3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제공해 모두 1200만원을 모으는 방식이다. 만기 2년을 채우면 이자도 붙는다. 문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intern)나 고용노동부 콜센터(전화 1350). Q. 아빠가 둘째를 키우려고 육아휴직을 하면 200만원을 받을 수 있나. A. 그렇다. 지금은 첫째, 둘째, 셋째에 상관없이 육아휴직 남성은 3개월간 최대 150만원(통상임금의 100%)의 급여를 받았다. 하지만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금액이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둘째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월 2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부부가 육아휴직을 동시에 사용한 경우나 첫째 자녀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Q. 군인 봉급이 2배 오르면 계급당 월급은 각각 얼마인가. A. 2012년에 비해 2배라는 뜻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9.6% 인상된다. 내년 1월부터 지급되는 계급당 기본급은 이병 16만 3000원, 일병 17만 6400원, 상병 19만 5000원, 병장 21만 6000원이다. 41만 5000명의 병사와 상근예비역 1만 6000명 등 43만 1000명이 대상이다. 정부는 2013년에는 병사 월급을 전년 대비 20% 올렸고 2014~2016년에는 매년 15%씩 인상했다. Q. 잠복 결핵 무료검진 대상자는. A. 의료기관 종사자 12만명, 어린이집 영아 담당 교사 14만명,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2만명, 노인·장애인·정신 요양시설 종사자 10만명, 군입대 예정자 34만명, 교정시설 입소자 4만명, 학교 밖 청소년 1만명 등 모두 77만명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4만원의 잠복 결핵 검진비가 지원되며 확진 판정자는 치료제인 ‘리파펜틴’(8만 3520원)을 무상 제공받는다. 검진 대상자는 전국 지역보건소와 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는 질병관리본부(043-719-7336~7)나 결핵안심국가 콜센터(1670-0215). Q. 쉬는 날 없이 운영하는 국립 박물관은. A. 보통 월요일에 문을 닫던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내년부터 휴관 없이 365일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속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덕수궁관), 국립 경주·광주·전주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역서울284 등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25억원이 투입되면 서울 5개 기관인 중앙·민속·역사·한글박물관 및 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곧바로 휴관 없이 운영된다. 내년 집행될 사업예산은 72억원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기고] 숨겨진 비극, 실종/지아니 볼핀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

    [기고] 숨겨진 비극, 실종/지아니 볼핀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던 1990년대 중반, 나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나고르노 카라바흐 대표단에서 심인 사업을 맡고 있었다. 하루는 전투에 참가 중이던 한 병사의 아버지가 아들이 행방불명되었다며 대표단을 찾아왔다. 아들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그에게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대표단을 직접 방문해 소식을 묻곤 했다. 안타깝게도 내가 그 지역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아들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들의 시신이라도 꼭 찾고 싶다고 말하던 그의 애절한 눈빛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분쟁과 폭력사태 속에서 실종됐고 오늘날에도 시리아, 남수단, 부룬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실종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ICRC에 접수된 실종자 추적 요청은 무려 1만 7000건에 달하며 2015년 말 현재 해결 중인 건은 6만 개가 넘는다. 국제인도법에 의하면 무력 분쟁 상황에서 사람이 실종되었을 경우, 분쟁 당사자들은 실종된 자의 행방을 수소문해 가족들에게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의무가 있다. 또한, 사망자의 시신은 존엄과 예우를 갖춰 수습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법과 규범에 대한 존중은 분쟁 현장에서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국제사회는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8월 30일을 ‘국제 실종자의 날’로 제정했다. 전쟁 중에는 민간인과 전투원 모두 실종될 수 있다. 전장에서는 병사들의 시체가 유기되어 대충 묻히거나 훼손되고, 상대편에 의해 억류된 자들의 생사가 그들의 가족에게 알려지지 않거나 고의로 비밀에 부쳐지기도 한다. 또한, 인구 밀집 지역에 가해지는 포격은 엄청난 수의 사상자를 양산하며 많은 사망자들이 포격의 잔해 속에서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종은 납치, 즉결 처형, 그리고 대학살로 인해 발생한다. 실종된 사람들의 곤경과 그 가족들의 고통은 외면받기 쉽다. 실종자 추적은 매우 복잡한 과정으로 관련 당국 및 단체들 간의 협력은 물론 장기간에 걸친 헌신적 노력이 필요하다. ICRC는 세계 곳곳에서 가족들의 요청하에 실종된 사람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난민 캠프, 구금 시설, 병원, 시체 안치소, 공동묘지 등을 수색한다. 이때 생존자와 사망자의 신원 확인을 돕기 위해 자체 법의학 자문 팀이 현장으로 파견되기도 한다. 구금시설의 경우 억류자들에 대한 접근은 결코 쉽지 않다. 따라서 접근이 가능한 ICRC가 이들에겐 가족에게 소식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될 때도 있다. 분쟁으로 인한 실종자들을 기리는 이날, 우리는 가족의 실종으로 비탄에 젖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어떤 심정일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고통을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전쟁 중 실종이 일어나는 것을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국제법하에 존재하는 법규가 제대로 적용된다면 제한할 수는 있을 것이다.
  • 日 전직 AV 인기 배우 호타루, 사망…열도 충격

    日 전직 AV 인기 배우 호타루, 사망…열도 충격

    일본의 인기 AV 배우였던 탤런트 아카네 호타루(32)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일간스파 등 현지 매체는 29일 아카네 호타루가 지난 15일 자택에 숨져 있는 것을 동거인이자 현 소속사 사장인 하라치 사토시가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관할 경찰서는 사망한 아카네가 발견됐을 때의 상황을 보고 현재 병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영결식 등은 이미 진행됐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최초 발견자인 하라치 사장은 “아카네는 성인이 되고 나서 발병한 천식의 영향으로 호흡기 상태가 나쁘다고 자주 호소했기 때문에 갑자기 증상이 악화한 끝에 사고가 일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카네 호타루는 2004년에 AV 여배우로 데뷔한 이후 업계의 톱 배우로 맹활약했다. 2008년 은퇴 후에는 탤런트와 폴 댄서로 활동해왔으며, 에이즈 예방 활동에 참여하면서 관련 사단법인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대표이사에 취임하기도 했다. 또한 성교육 관련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여하거나 스스로 정기적으로 시부야의 거리에서 콘돔을 배포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사망하기 일주일 전까지도 평소처럼 도교 도내의 바에서 스스로 무대 구성을 짜고 댄서로 출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망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명복을 빈다”, “자주 신세를 졌었다”, “제대로 원인을 조사하라”, “약물 의심이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CC BY-SA 2.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굶주린 北병사들, 中서 당나귀 고기 훔치다 피격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 병사들이 식량을 탈취하다가 중국 국경경비대에 적발돼 총격을 당한 일이 있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국경경비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으로 고기와 계란 등 식료품이 공출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식량 사정이 악화돼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히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이달 초순 어느 날 밤 단둥의 후산장청 부근에서 발생했다. 총을 든 여러 명의 북한군 병사가 신의주 쪽에서 압록강을 건너 국경을 넘어 단둥에 들어와 민가의 당나귀를 죽인 뒤 해체해 고기를 챙겨 달아났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지역 경찰로부터 북한군 병사가 침입해 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상당히 배가 고팠던 것 같다”고 전했다. 추적에 나선 중국 국경경비대가 달아나는 북한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했지만 사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북중 소식통은 북한에서 지난 6월부터 ‘200일 전투’라는 증산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방에서 식량이 평양으로 공출되면서 식량 사정이 악화된 지역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통은 아사히신문에 “(이 사건은) 우선적으로 식량이 공급돼야 할 병사에게도 식량이 충분히 건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윤 일병 폭행 사망’ 주범 징역 40년 확정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의 주범인 이모(28) 병장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5일 후임 병사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씨의 지시를 받고 윤 일병을 폭행하는 데 가담한 혐의(상해치사) 등으로 함께 재판을 받은 하모(24) 병장과 이모(23) 상병, 지모(23) 상병에게는 징역 7년이, 자신이 관리·감독하는 병사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군형법 부하범죄부진정) 등으로 기소된 유모(25) 하사에게는 징역 5년이 확정됐다. 이씨 등은 2014년 4월 내무실에서 소리를 내며 간식을 먹고,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윤 일병의 얼굴과 배를 여러 차례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을 맡은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상해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이씨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인 고등군사법원은 이씨 등의 살인 혐의는 인정되지만 형량이 다소 무겁다며 이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법원은 나머지 공범들의 살인의 고의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파기환송했고, 고등군사법원은 이씨에게 징역 40년, 공범들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윤일병 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 공범은 7년·5년…네티즌 “세금이 아깝다”

    윤일병 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 공범은 7년·5년…네티즌 “세금이 아깝다”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의 주범인 이모(28) 병장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다. 25일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후임병사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씨의 지시를 받고 윤 일병을 폭행하는데 가담한 혐의(상해치사) 등으로 함께 재판을 받은 하모(24) 병장과 이모(23) 상병, 지모(23) 상병에게는 징역 7년, 자신이 관리·감독하는 병사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군형법 부하범죄부진정) 등으로 기소된 유모(25) 하사에게는 징역 5년이 확정됐다. 이씨 등은 2014년 4월 내무실에서 간식을 먹던 중 소리를 내며 음식을 먹고,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윤 일병의 얼굴과 배를 수차례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같은 판결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통해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의 주범과 공범을 비난했다. 살인죄에는 사형이 합당합니다(v359****) 육군 교도소에서도 병장 놀이한다고 기사 나온적 있지 않나? 그냥 사형 때리고 집행도 하자 제발(csr7****) 안에서 환갑잔치하것네. 축하한다(qlsk****) 아직 속이 후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은 여생을 감옥에서 다 보내니.. 나쁘지 않네(topy****) 이병장 같은 놈이 사회에 나오면 또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죽은 윤일병 너무 불쌍하다(jang****) 난 더 걱정인게 40년 후 노인네 되서 범죄일으키고 다닐 것 같다(wjsc****) 40년동안 먹이고 입히고 세금 날아가는구나(kjm3****)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일병 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상해치사 혐의만 인정

    윤일병 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상해치사 혐의만 인정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의 주범인 이모(28) 병장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는 25일 후임병사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씨의 지시를 받고 윤 일병을 폭행하는데 가담한 혐의(상해치사) 등으로 함께 재판을 받은 하모(24) 병장과 이모(23) 상병, 지모(23) 상병에게는 징역 7년이, 자신이 관리·감독하는 병사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군형법 부하범죄부진정) 등으로 기소된 유모(25) 하사에게는 징역 5년이 확정됐다. 이씨 등은 2014년 4월 내무실에서 간식을 먹던 중 소리를 내며 음식을 먹고,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윤 일병의 얼굴과 배를 수차례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서는 이씨 등에게 살인의 고의를 인정할 수 있는지가 최대 쟁점이 됐다. 군 검찰은 당초 이들을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가 비난 여론의 거세지자 살인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하는 등 살인 고의 인정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1심을 맡은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이씨 등에게 살인의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상해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이씨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공범들에게는 각각 15~3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인 고등군사법원은 “윤 일병이 죽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용인하고 폭행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며 이씨 등에게 살인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다만 “살인을 주도적으로 계획한 것이 아닌데도 1심 형량이 다소 무겁다”며 이씨에게 1심 선고형보다 가벼운 징역 35년, 나머지 공범들에게도 각각 징역 10~12년을 선고했다. 재판은 대법원에서 다시 뒤집혔다. 대법원은 “이씨를 제외한 나머지 공범들에게 살인의 고의 및 공동정범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에 돌려보냈다. 사건을 돌려받은 군사고등법원은 주범 이씨가 2015년 군 교도소 수감 중 감방 동료를 폭행하고 협박한 사건을 함께 심리해 이씨에게 징역 40년, 나머지 공범들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이 덩실, 침이 꿀꺽, 눈이 번쩍 빠져 볼까…찾아온 축제의 계절

    몸이 덩실, 침이 꿀꺽, 눈이 번쩍 빠져 볼까…찾아온 축제의 계절

    여름의 끝이 반가운 것은 단지 ‘폭염’이 끝났다는 기쁨 때문만은 아니다.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계절이 뒤이어 오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을, 겨울의 문화관광 축제들을 모았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글로벌 축제] 전통과 춤추고 화려한 유등 만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www.maskdance.com) 서늘한 바람 부는 날 탈춤판에 열정을 쏟아붓고 싶은 이라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는 게 좋겠다. 고색창연한 도시 안동에서 수준 높은 탈춤의 시각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축제다. 올해 벌써 20회째. 그래서 주제도 ‘스무살 총각탈, 각시를 만나다’이다. 9월 30일~10월 9일 안동시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잘 노는’ 이라면 탈춤을 몰라도 누구나 공연자가 될 수 있다. ‘탈춤 따라 배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몸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탈춤 공연, 마당극,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동의 명소인 월영교나 호반나들이길을 찾으면 촉촉한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선유줄불놀이는 꼭 기억해 둘 것. 강물 위로 떨어지는 불꽃들이 현란하고 로맨틱하다. 9월 27일과 10월 4일 일몰과 동시에 진행된다. 안동축제관광재단 (054)841-6397~8. ●진주 남강유등축제(www.yudeung.com) 화려하게 불을 밝힌 유등들이 진주 남강을 수놓는다. 바람에 일렁일 때마다 반짝이는 모습이 고혹스럽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다. 올해는 일정이 늘어 10월 1~16일 진주 시내 남강 일대에서 열린다. 35개에 이르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들이 준비됐다. 유등놀이는 임진왜란 당시 3800여명의 병력으로 2만명의 왜군을 무찌른 진주대첩(1592년)과 이듬해 진주성 함락으로 7만 병사와 양민들이 순절한 ‘계사순의’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당시 유등은 군사신호로, 왜군의 남강 도하를 저지하는 전술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두루 쓰였다고 한다. 입장료가 있다. 어른 1만원, 학생 5000원이다. 다만 진주시 의회 내부에서 유료화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어 액수는 바뀔 수 있다.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소망등 달기(1만원)와 유등띄우기(3000원) 등도 유료다. 진주문화예술재단 (055)755-9111. [대표 축제] 재즈 선율 느끼고 얼음낚시 해보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www.jarasumjazz.com) 재즈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음악 축제다. 10월 1~ 3일 경기 가평의 자라섬과 읍내 일원에서 열린다. 초청 아티스트만 해도 해외 25팀 125명, 국내 21팀 160여명에 이르는 초대형 재즈 축제다. 크로스오버 재즈 장르의 개척자로 꼽히는 재즈밴드 오레곤, 노르웨이의 혁신적 재즈 그룹인 부게 베셀토프트’s 뉴 컨셉션 오브 재즈 등이 라인업에 올랐다. 프로그램도 한층 강력해졌다. 메인스테이지인 재즈아일랜드, 파티스테이지(이상 유료)를 비롯해 재즈큐브 등 10개 무대가 운영된다. 재즈 마니아를 위한 수상 스포츠 체험센터 공연장도 첫선을 보인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팜파티, 팜마켓 등을 통해 가평의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사무국 (031)581-2813~4. ●화천산천어축제(www.narafestival.com) 10년 연속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는 겨울 축제다. 미국 CNN 방송이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선정할 만큼 국제적인 명성도 얻고 있다. 이 덕에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올겨울 축제는 2017년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열릴 예정이다. 산천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세계얼음썰매체험존 등 70여 가지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인증샷’ 찍기 좋은 선등거리는 축제보다 이른 올 12월 17일부터 새해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형태의 등이 겨울밤을 밝힌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야간 얼음낚시는 올해도 이어진다. (재)나라 1688-3005. ●김제지평선축제(gjfestival.alltheway.kr) 수확의 계절인 가을 한국의 농경문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호남평야의 중심지인 전북 김제의 벽골제에서 열린다.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 기원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 등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올해 ‘한민족의 얼! 농악 기획공연’,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 등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평선 팜스테이’ 등 농촌마을 체험과 ‘학성강당 예절 교육’, ‘금산사 템플스테이’ 등 유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10월 1일 서울역과 김제역 간 테마열차도 운행한다. 당일 여행 상품이다. 김제지평선축제 기획단 (063)540-3031~6. [최우수 축제] 가족 건강 챙기고 옛 추억에 빠지고 ●산청한방약초축제(donguibogam-village.sancheong.go.kr) 1000여종의 약초와 침, 그리고 기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축제다.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남 산청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방무료진료, 한방 항노화·뷰티 체험, 한방약초체험, 동의보감촌 둘레길 걷기대회 등이 꼽힌다. 기혈순환 체조와 기 명상 프로그램, 지리산 자생 약초로 만든 약선 음식 체험 등 부대행사도 알차다. 축제장 안에 귀감석, 복석 등 ‘기가 센’ 돌들이 많다. 품에 안으면 기를 받는다고 하니 꼭 경험해 보시길. 산청군 항노화산업과 (055)970-7701~4. ●이천쌀문화축제(www.ricefestival.or.kr) 경기 이천의 상징인 쌀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주제로 열리는 잔치 한마당이다. 10월 19~23일 이천 시내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어린 세대는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어른들은 옛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축제다. 맛있는 햅쌀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쌀문화 축제의 프로그램은 스케일이 남다르다. 성인 5~6명은 거뜬히 들어가는 가마솥에 2000명이 먹을 수 있는 밥을 지어 2000원에 판매한다. 오색빛 무지개 가래떡도 빚는다. 길이가 무려 600m에 이르지만 순식간에 사라진다. (031)644-4125. ●추억의 7080충장축제(www.cjr7080.com) ‘추억’을 주제로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거리문화 축제다. 올해는 ‘추억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9월 29~10월 3일 광주 금남로, 충장로, 예술의 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개막은 거리 퍼레이드가 연다. 수창초교~금남로공원~문화전당 약 2.1㎞에서 1만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퍼레이드를 펼친다. 상설 프로그램 가운데는 ‘추억의 테마거리’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다. 추억의 고고장, 그때 그 시절 먹거리, 추억의 음악 다방, 변사극, 오락실 등 1970, 80년대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다. 축제추진위원회 (062)608-3930~3. [우수 축제] 메밀꽃밭 걸어 보고 젓갈 맛보고 ●평창 효석문화제(www.hyoseok.com)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었던 강원 평창 봉평면의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9월 2~11일 열린다. 야간 영화 상영,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문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나귀를 타고 메밀꽃밭을 걸어 보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정 숙박업소 객실료 할인 등 이벤트도 벌인다. 이효석문학선양회 (033)335-2323. ●순창장류축제(www.jangfestival.co.kr) 장류와 발효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다. 10월 13~16일 전북 순창의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2016인분 떡볶이와 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국가대표 매운맛 대회, 인디 밴드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장류제품(고추장, 된장, 장아찌)과 농특산품 할인 행사도 열린다. (063)652-9301.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ggfestival.co.kr) 다양한 젓갈을 맛보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다. 10월 12~16일 강경젓갈공원과 젓갈시장, 옥녀봉 등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은 젓갈김치 담그기다. 조선의 3대 시장 축하 공연과 강경다듬이쇼, 강경포구 마당극 경연대회 등 볼거리가 준비됐고 왕새우 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준비위원회 (041)746-5662. ●제주들불축제(www.buriburi.go.kr) 제주에선 방목하는 가축을 위해 늦겨울에서 경칩에 이르는 동안 불을 놓아(방애) 새 풀이 돋아나도록 했다. 이 같은 옛 목축문화를 계승 발전시킨 축제가 제주들불축제다. 새 불을 일으켜 새봄을 맞고 한 해의 모든 액을 태워 없애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17년 3월 2일∼5일 제주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시 관광진흥과 (064)728-2751~6.
  • 北, 북·중 접경지 탈북 감시 강화

    北, 북·중 접경지 탈북 감시 강화

    혜산지역에선 수십명 체포설… RFA “北 ‘핵 배낭부대’ 신설” 북한 당국이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귀순을 계기로 탈북을 막기 위해 북·중 접경지역 감시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 소식통은 24일 “북한 당국이 태 공사의 망명 이후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양강도 혜산지역 북·중 접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이 태 공사 탈북 사건 이후 매일같이 주민 거주지역에 와 대대적인 정치교양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 주민들은 태 공사의 탈북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어디서 들었는지 ‘어떤 외교관이 남조선으로 튀어서 경비를 강화한다’고 수군덕거린다. 보위부 요원들은 탈북을 막기 위해 밀수꾼들을 포섭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위부는 밀수꾼들에게 도강하려는 자들을 신고하도록 종용하고 있다”면서 “혜산지역에서만 밀수꾼들의 신고로 수십명이 보위부에 끌려갔으며 밀수꾼들은 신고 대가로 보위부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장사를 원활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올해 3월쯤 인민군 각 군단 산하의 정찰소대와 경보병 여단에서 우수한 인원들을 선발해 대대급으로 ‘핵 배낭’ 부대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사들은 실제 ‘핵 배낭’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있으며 실물을 본떠 만든 세 가지 형태의 모형폭탄을 가지고 훈련하고 있다”면서 “말이 특수부대일 뿐 일반 보병부대와 다른 혜택은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해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핵 배낭’ 마크를 한 보병부대를 등장시켰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내년 630억 들여 모든 軍병영에 에어컨

    내년에 모든 군 부대와 의경 생활관에 에어컨이 설치되고 경찰 노후 버스가 모두 교체된다. 현재 20만원인 참전용사 명예수당은 22만원으로 오른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2017년도 예산안 최종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으로 본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본예산에 630억원을 들여 군 병영 및 의경 숙박시설에 에어컨 3만여대를 설치한다. 또 시위 대응과 질서 유지 등을 위해 의경들이 타고 다니는 버스 가운데 노후한 180여대를 교체한다. 예산 592억원이 지원된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는 에어컨 없는 병영 시설, 의경 시설은 없다”고 설명했다. 6·25 전쟁과 베트남전 등에 참전했던 25만여명에게 월 20만원씩 지급되는 참전 명예수당은 22만원으로 2만원 인상된다. 연간 600억원이 더 투입된다. 중국 어선들이 북방한계선(NLL) 주변에서 벌이는 불법 어업을 방지하는 시설에 투입되는 예산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 100억원으로 증액된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 예산도 500억원 가까이 더 늘어나고, ‘생태교란 동식물 제거’ 등 업무가 특화된 5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또 현재 15가지인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지원 예산에 296억원을 더해 독감 예방 주사를 추가한다.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대 예정자·현역 병사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국민들의 결핵 검진에 235억원의 예산을 신규 반영하기로 했다. 한부모 가정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도 200억원 늘려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된다. 당정은 또 정기국회에서 예산을 심의할 때 전국 6만 2000개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하거나 청소 도우미를 파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영란법’ 시행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인 지원 예산을 밭작물 중심으로 늘리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지원하는 예산도 늘리는 방향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올해 대비 3.7% 정도 증액돼 편성될 것”이라면서 “이 중 2조 3000억원이었던 일자리 예산의 경우 10% 이상 증액되고, 청년 일자리는 15% 이상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특별수사팀 구성 “병사가 쓰리스타 장성 조사하는 것”

    특별수사팀 구성 “병사가 쓰리스타 장성 조사하는 것”

    검찰이 ‘우병우·이석수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동시 수사에 착수했다.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특별수사팀장으로 임명됐다. 이와 관련해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4일 “국민들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의혹과 관련해 동기로서 친분을 맺어온 대구고검장이 특별수사팀장으로 임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병우 카르텔이 어떻게 우병우 민정수석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까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우병우를 꼭 잡은 손을 내려놓아야 국민들의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직시하기 바란다”며 우 수석 해임을 촉구했다. 정호준 비대위원도 “병사가 쓰리스타 장성(3성 장성)을 조사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국민들은 올림픽 기간동안 대한민국 국위 선양한 선수들 이름보다 우 수석 이름을 더 들었다”고 동의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김수남 검찰총장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한 것은 개인적으로는 잘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윤 팀장이 어떻게 수사하는가를 우리 국민과 국민의당, 야당은 눈을 크게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또 박 위원장은 “어떤 경우에도 우 수석이 민정수석 완장을 차고 특별수사팀의 조사를 받는 황제수사는 황제감찰 이어서 절대 있어선 안된다. 오늘이라도 우 수석을 해임하든, 우 수석 스스로 사퇴할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시 아닌데…” 中시민 ‘군인 특혜’ 반발

    “전시 아닌데…” 中시민 ‘군인 특혜’ 반발

    생활 편의 문제 민간인과 충돌 인터넷서 ‘군인 우선’ 논란 확산 지난 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모범 부대로 꼽힌 육군 77656부대와 해군 372잠수함부대에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신분으로 ‘명예칭호’를 ‘명령’했다. 또 각 분야에서 공을 세운 군인 15명에게는 군사위 주석 ‘훈령’을 발동해 ‘공훈 기록’에 남는 영광을 누리게 했다. 서방과 달리 중국은 군 통수권자가 특별한 훈·포장을 할 때는 이처럼 ‘명령’과 ‘훈령’을 발동한다. 공적을 세운 이들을 모든 부대가 본받으라는 의미인데 군인을 우대하는 중국 문화가 잘 드러난다. 특히 군 부패 척결과 사상 초유의 군대 개편을 통해 군권을 완벽하게 장악한 시 주석 집권 이후 군 우대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그러나 최근 군인에게 주어지는 각종 특혜에 일반인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면서 ‘군인 우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오늘의 톱뉴스’(今日斗條)는 군인 특혜를 둘러싼 민간인과 군인 간의 다툼 사례를 보도했다. 군사 병원을 찾은 한 군인은 일반 환자가 줄을 길게 선 등록 창구의 맨 앞으로 가 진찰 접수를 하다가 다른 환자와 싸웠다. 이 군인은 “군인 우선 진찰권은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전시도 아닌 데 무슨 우선권이냐”고 맞섰다. 다툼이 잦은 곳은 기차역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중국은 줄 서는 문제가 매우 민감하다. 그러나 군인들은 줄을 서지 않고 기차표를 할인된 가격에 끊을 수 있다. 최근 베이징 도심에서는 장갑차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군대 차량은 민간 차량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승용차가 당연히 양보했어야 했다”는 의견과 “작전시간이 아닌 대낮에 장갑차가 도심을 활보하는 건 월권”이라는 논쟁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중국 군인은 주요 도시의 공원이나 국가급 관광지를 무료로 관광할 수 있다. 버스 승차가 공짜인 지역이 많고 지하철 가격도 할인받는다. 기차나 비행기 티켓을 끊을 때는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군대가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무료 진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런 혜택이 현역 병사나 장교, 하사관은 물론 퇴직 장교와 하사관에게도 돌아간다. 일부 혜택은 가족까지 누릴 수 있다. 중국은 현역병만 230만명이다. 퇴직 간부와 현직의 가족까지 포함하면 ‘군인 우선’ 혜택을 누리는 인원은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논란이 거세지자 인민해방군보는 지난 15일 논평을 통해 “군인 혜택은 인민이 군인을 존중한다는 뜻이고 존중을 받는 군인은 인민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면서 “논쟁이 계속될수록 국가는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자에서는 “모든 전쟁은 인민전쟁이고 군인과 민간은 승리의 토대”라면서 “무기의 현대화 못지않게 인민과 하나 되는 군의 정치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군인 우선’ 다툼이 민심 이반으로 이어지는 것을 인민해방군은 두려워하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폭탄주 금지작전’ 펼치는 육군

    육군이 ‘폭탄주 돌리기’, ‘음주 강요하기’, ‘2·3차 가기’ 등 과도한 음주를 유발하는 잘못된 악습을 버리자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위계질서가 강한 군 조직에서 상급자의 강권이 과음의 원인이 된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육군은 21일 “육군본부가 지난달 말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캠페인’ 시행계획을 전 부대에 내려보내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은 지난 1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부대별로 내보내는 ‘일일방송’에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자는 내용을 넣었고 대대장급 지휘관은 매주 월요일 간부들을 대상으로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 실천을 독려하고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절주의 필요성을 교육하고 있다. 병사들도 휴가와 외박 때 과음하지 않도록 출타 하루 전 음주문화 교육을 받고 있다. 캠페인의 3대 금지사항은 ‘음주강권’, ‘음주운전’, ‘이성 동반 2차 회식’ 등이다. 캠페인은 ‘1가지 술로, 1차에 한하여, 9시(21시)까지”라는 뜻의 ‘1·1·9 운동’을 권장하는 한편 건전한 음주 회식을 위한 10가지 실천사항도 제시했다. 육군은 매주 금요일 간부들의 휴대전화로 음주를 자제하자는 내용의 짧은 문자메시지도 보내고 있다. 술자리가 많은 금요일 저녁에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상기하도록 해 과음을 막기 위한 조치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빈 라덴 사살 네이비씰, 美정부에 80억원 물게 돼

    빈 라덴 사살 네이비씰, 美정부에 80억원 물게 돼

    2011년 미국이 벌인 빈 라덴 사살 작전에 참가했던 미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 소속 대원이 700만 달러(약 80억원)의 보상금을 물게 됐다. 기밀준수 규정을 위반하며 당시 작전 상황을 책에 담아 기술했다는 이유다. 20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전 네이비씰 6팀 소속 병사인 매트 비소네트는 최근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재판에서 700만 달러를 미국 정부에 지불하라는 합의 판결을 받았다. 비소네트는 2012년 '마크 오웬'이라는 필명으로 '노 이지 데이(NO Easy Day)'라는 제목의 책을 썼다. 책은 2011년 5월 파키스탄에서 벌인 알카에다 지도자 빈 라덴 사살 작전 및 작전 속 자신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누가 빈 라덴을 직접 쐈는가'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며 '노 이지 데이'는 출간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고 베스트셀러가 됐다. 하지만 비소네트는 그 탓에 기밀유출 혐의로 기소된 뒤 재판을 받아왔다. 비소네트는 이날 판결에 따라 이 책의 인세, 영화 판권, 강연료 등 출판을 통해 얻은 모든 수익을 모두 몰수받게 됐다. 대신 미 정부는 더이상 그에게 다른 법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비소네트는 "출판 전에 정부에 원고를 보여준 뒤 허가를 받아야 했다"면서 "법률단으로부터 잘못된 자문을 받아 저지른 행동"이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그는 "네이비씰 동료들의 명예를 실추하고 위험에 빠지게 할 의도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동료 및 동료의 가족들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리게 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그느 이미 자신의 변호인단을 상대로 450만 달러(약 50억원)의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北 도발에 전역 미룬 병사들, 뭐하나 봤더니

    北 도발에 전역 미룬 병사들, 뭐하나 봤더니

    지난해 8월 20일 북한의 포격 도발 당시 전역까지 미루며 국방의 임무를 수행했던 장병들의 최근 소식이 알려졌다. 19일 국방일보에는 당시 전역을 미뤘던 장병들 중 윤진상(육군28사단) 예비역 병장 등의 근황을 전했다. 윤씨는 현재 SK텔레콤의 자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당시 전역을 미뤘던 병사들을 상대로 특별채용을 진행한 적이 있다. 윤씨는 “전역 연기를 희망했던 당시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직장에서도 적용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현호 예비역 병장(육군26사단 헌병대)은 전역 연기 이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한다. 송씨는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전역을 연기하고 임무를 다한 나를 자랑스러워하셨다”고 전했다. 이찬민 예비역 병장(육군65사단)은 현재 아마추어 복서로 생활하고 있으며 다음 달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평도 해병부대서 하사관 숨져…자살 가능성에 무게

    서해 북단 연평도에서 해병대 부사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해병대에 따르면 오전 5시 43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병부대 내 체력단련실 인근에서 A(23)하사가 총탄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부사관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하사는 얼굴에 총탄을 맞고 피를 흘린 채 숨을 거둔 상태였다. 왼손에는 다른 병사의 총기로 등록된 K1 소총 1정이 쥐어져 있었다. A하사는 이날 오전 1시부터 상황실에서 근무했으며 이날 오전 8∼9시쯤 다음 근무자와 교대할 예정이었다. 해병대가 상황실이 있는 건물 출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하사가 K1 총기와 탄피가 든 탄통을 들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병대 관계자는 “상황실 근무자가 총기와 탄약을 관리하는 보관함의 열쇠를 갖고 있다”면서 “A하사가 다른 병사의 총기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하사는 2014년 3월 해병대에 입대해 부사관 교육을 받은 뒤 같은 해 7월 연평도 부대로 전입했다. 해병대는 A하사가 총기를 손에 쥐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연평도 해병대 부사관, 얼굴에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연평도 해병대 부사관, 얼굴에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서해 북단 연평도에서 해병대 부사관이 얼굴에 총상을 입고 손에 소총을 쥔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해병대에 따르면 18일 오전 5시 43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모 해병부대 내 야외 체력단련실 인근에서 A(23) 하사가 총탄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부사관이 발견했다. 동료 부사관은 “해안 정밀탐색 작전을 나가기 위해 체력단련실 근처를 지나던 중 쓰러져 있는 A 하사를 발견했다”며 부대 측에 알렸다. 발견 당시 A 하사는 얼굴에 총탄을 맞고 피를 흘린 채 숨을 거둔 상태였다. 왼손에는 다른 병사의 총기로 등록된 K1 소총 1정이 쥐어져 있었다. A 하사는 이날 오전 1시쯤부터 상황실에서 야간 근무를 했으며 이날 오전 8∼9시쯤 다음 근무자와 교대할 예정이었다. 해병대가 상황실이 있는 건물 출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 하사가 K1 총기와 탄피가 든 탄통을 들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병대 관계자는 “상황실 근무자가 총기와 탄약을 관리하는 보관함의 열쇠를 갖고 있다”며 “A 하사가 다른 병사의 총기를 가져다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 하사는 2014년 3월 해병대에 부사관으로 입대했고, 포항에서 부사관 교육을 받은 뒤 같은 해 7월 연평도의 이 부대로 전입했다. A 하사의 부모는 이날 오전 여객선을 타고 부대에 도착해 시신 상태를 확인했으며 “아들이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는 A 하사가 총기를 손에 쥐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A 하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확인했는데 사고와 관련해 의심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며 “주변 동료들을 상대로도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권위 “행정병 상습 폭언·폭행한 ROTC 단장 징계해야”

    인권위 “행정병 상습 폭언·폭행한 ROTC 단장 징계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병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대학 학군단(ROTC) 단장을 징계할 것을 육군교육사령관에게 권고했다. 인권위는 강원도의 한 대학교 학군단에서 군 복무 중인 피해자 A씨와 후임병인 B씨가 학군단장과 행정보급관에게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A씨 어머니의 진정을 접수,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고 학군단장에게는 징계조치 및 필요한 법적조치를, 행정보급관에게는 경고조치를 할 것을 감독기관장인 육군교육사령관에게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교의 정모 학군단장은 지난해 10월 골프채 재질 지휘봉(길이 약 1m, 두께 1.5cm)으로 A씨의 엉덩이를 2대 때리고 수시로 뒤통수·정수리·목·뺨 등을 폭행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됐다. 정 단장은 또 B씨에게 지난 2월~6월 학군단 관용 차량으로 사적 용무인 출퇴근 운전을 시켰으며, A·B씨에게 자주 욕설 등 폭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 단장은 지난 4월 오후 7시쯤 사적 모임에 나갈 때 B씨가 차량 대기를 늦게 하자 “시건방진 XX야! 영창에 넣어 버릴라”, “내가 우습냐?”면서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군단 행정보급관도 A씨에게 수시로 폭언을 했다. 행정보급관은 A씨가 대학에 다니지 않은 것을 비하하며 “무식한 XX”, “힘만 센 XX” 등 차별적 발언을 일삼았다. 정 단장과 행정보급관은 “폭행이라 할 수 없고 친근감의 표현이었다”면서 “폭언은 했을 수 있으나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사 결과 인권위는 이들의 행위가 국방부 훈령인 ‘부대관리훈령’에 어긋나는 구타·가혹 행위이며, 상습 폭언은 인격 모독행위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정 단장과 행정보급관의 행동이 헌법이 보장하는 피해자의 인격권과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므로 군형법에 따라 이들에 대해 징계·경고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라고 권고했다. 또 이번 기회에 학군단 내 인권상황 실태 점검을 시행해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도 육군교육사령관에게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누리꾼 “실종된 분 무사히 돌아오길”

    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누리꾼 “실종된 분 무사히 돌아오길”

    16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우리 군의 잠수정이 수리 중 폭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누리꾼들은 이 사고로 세상을 등진 젊은 군인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네이버 아이디 ‘tjrg****’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fate****‘는 ”제발 실종된 분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어쩌다 이런 일이…“라는 글을 올려 애도했다.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나라를 위해 복무하는 군인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아이디 ’chun****‘는 ”전쟁도 아니고 평시 복무 중 다치거나 사망하면 너무 억울하지 않나. 젊은 나이에 꿈 한번 펼쳐보지도 못하고…“라고 썼다. ’0ja2****‘는 ”군인들은 고생하는 만큼 나라에서 지켜줘야 합니다. 목숨 걸고 싸우는 군인도 어느 집의 귀한 자식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이들 병사 가족들의 아픔에도 깊이 공감했다. ’year****‘는 ”아침에 ’일찍 들어오마‘ 웃으면서 출근하셨을 텐데 고인과 유가족분들을 차마 위로하지 못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도 어서 찾길 바라며, 부상 당하신 분도 속히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라며 슬픔을 표현했다. 안타깝게 사고를 당한 군인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pete****‘는 ”아까운 이들에게 정부의 따뜻한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는 글을, ’yang****‘는 ”군인들은 전쟁이 나면 국민 대신 목숨 바칠 분들이다. 최대한 예우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이용자 ’이덕원‘은 ”진정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분들은 일선에서 제일 고생하시는 소방관들과 군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군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컸다. ’kyu9****‘는 ”제발 점검해서 사고 예방 좀 하자“는 글을, ’nhte****‘는 ”우리 군의 모든 장비를 재점검하고 현대화를 이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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