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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에는 근로자 특별공제한도액이 확대되고 농어민 정책자금 이자율이 인하된다.또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이 전직장으로 확대되고,동원예비군 소집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세제와 금융,교육,보건복지,노동,환경,법무 행정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점검해 본다. ◈세제 ◆근로자 특별소득공제 확대 유치원생교육비의 공제한도가 100만에서 150만원으로,중·고생 교육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된다.또 대학생 교육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의료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보험료는 70만원에서 100만원,장기주택자금 이자상환액은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공제를받는다. ◆소득공제대상 및 공제액확대 근로자 건강진단비,동일 금융기관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전시 이자상환액,지로납부 학원비를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30%로 늘어난다.또 일용근로자 소득공제가 하루 일당기준 6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소액상가임차보증금에 대해 국세에 앞서는 변제우선권을 부여하고,주택·상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전에 임대인의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 납부지연 가산세율 인하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주세,특별소비세등 국세를 법정기한내 납부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가산세율이 1일 0.05%에서 0.03%로 인하된다. ◆외국인 근로자 세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 해외근무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월정액급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한다.연봉제로 받는 외국인근로자는 자녀교육비와 주거비 지출액을 월정액 급여의 40%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 ◆자산소득 과세방법 변경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 등 자산소득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과세를 개인별 과세제도로 전환한다.부부합산 금융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했다.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납세 편의 증대 국세·관세·범칙금·수수료·부담금 등 각종 국고금의 납입고지서를 e메일로 받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홈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국고금을 잘못납부한 경우 행정기관에 일일이 서면으로 반납신청하지 않고 예금계좌번호만 전화나 구두로 통보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반환된다. ◈금융 ◆다양한 펀드 출현 투자대상을 유가증권 이외에 부동산 및 장내·외 파생상품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선보인다. ◆자동차사고 사망위자료 인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은 32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20세 미만 60세 이상은 28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노트북·휴대폰 등 소지품도 손해배상이되며,차량수리시 필요한 렌터카 비용도 80%에서 전액 보상된다.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사설인증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반드시 공인 인증서를 써야 한다.공인인증서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2월말까지는종전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거래도 가능하다. ◆장외전자거래시장 가격변동 허용 현행 거래소 또는 코스닥시장 종가에서종가기준 ±5%로 가격변동을 허용한다.30분마다 한번씩 단일가로 매매할 수있다. ◆시가배당률 의무화 현금 배당을 공시 또는 주주총회 등에 신고할 때 시가배당률(주가대비 배당액)로만 신고 가능하도록 했다. ◆코스닥 기업 사외이사 선임범위확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법인에서 500억원 이상 법인으로 확대된다. ◆증시 퇴출기준 강화 상장기업 액면가 20%(혹은 시가총액 25억원),등록기업 30%(시총 10억원) 미만인 날이 30일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10일 더 이어지면 퇴출하는 등 퇴출기준이 강화된다. ◈건설.교통 ◆국토이용 관리체계 일원화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을 통합,도시·비도시지역 구분없이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준농림지는 3만㎡(아파트는 10만㎡) 이상의 규모로 개발할 수 없고 그 이상으로 개발하려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토지보상체계 일원화 공공용지손실보상특례법과 토지수용법에 별도 규정돼 있던 토지보상체계가 일원화돼 보상계획 공고,보상액 결정 등의 절차가 합쳐진다.감정평가업자를 토지소유자도 1명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주택구입자금 금리 인하 서민과 근로자 주택 전세·구입 자금 대출금리가 연 7.0∼7.5%에서 6.5%로 인하된다. ◆공동주택시설기준 강화 어린이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계단·발코니의 난간 높이를 110㎝에서 120㎝로,칸살 간격은 15㎝에서 10㎝로 좁아진다. ◆자동차 자기인증제 도입 수입업자는 자동차 형식에 관해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던 것을 건교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스스로 인증토록 했다. ◆자동차등록서류 간소화 자동차 등록시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동차제작증,책임보험가입영수증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행정관청이 관련전산자료망을 이용해 확인토록 했다.또 소유권 이전시 계약서 등 최소한의서류만 제출하도록 했다. ◈산업정책 ◆외국인투자 유치 KOTRA 서울 염곡동 사옥 인근 체비지(1063평)에 외국인투자 원스톱포털서비스 구축을 위한 ‘IKP(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가 건립된다.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큐베이터 지원센터를 마련,주한외국인단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단체가 무역협회에 무역구제를 신청한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한다.재래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한다. ◈농업정책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어업 중장기 정책자금(연 4∼5%),연대보증피해자금(연 5%)을 각각 연 3%로 인하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1㏊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경우,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농지소유규제완화 비농업인의 주말·체험농장용 농지소유가 허용(가구당 1000㎡)된다.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업경영목적 농지소유상한(5㏊)은 폐지된다. ◈소비자보호 ◆영세가맹점 피해방지 가맹점 계약체결 전 가맹본부의 재무상태·수익성 등 주요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신종거래의 소비자권익 보호장치 확충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한 물품은 14일 이내,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은 7일 이내에 아무런 조건 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복지정책 ◆복지 사각지대 축소 재산의 소득환산제가 시행돼 복지사각지대가 대폭 축소된다.수급자 선정 및 급여기준인 소득·재산기준을 소득기준으로 일원화했다.최고재산소유한도도 1.5배 확대했다.저소득계층 2만 5000가구가 추가로혜택을 받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부양의무자기준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부양비 부과율 30% 대상자를 신설,조부모·손자 등의 부담을 완화시켰고 부모가 재혼해자녀를 부양하지 않는 경우 등 가족과 단절돼 보호되는 경우에는 부양비 부과를 면제했다. ◆요양시설 확충 저소득층을 위해 실비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입소기준 및 입소비용을 완화한다.이에 따라 실비요양시설 27곳을 신축했고 입소비용을 월41만 9000∼61만 9000원에서 33만∼52만원으로 조정한다. ◆취학전 장애아동 무상교육 취학전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된다.영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 경증 장애아동은 월 20만 1000원,중증은 월 24만3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보육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보육료지원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되고 보육료지원수준도 현재의 8만 6000∼11만 9000원에서 9만∼12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한방공중보건의 확대 한의원이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읍·면 보건지소에한방공중보건한의사 400명이 확대 배치된다.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시범사업이 실시된다.이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모형 개발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종사자 교육프로그램개발 교육이 실시된다. ◆국민연금료율 인상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경우 종전 월소득액의 6%인 보험료율이 내년 7월부터 7%로 상향조정된다. ◈환경정책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강화 공공장소에서 자동차의 공회전이 제한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조례로 정한 지역에서 버스를 교체할 때는 저공해자동차로 바꾸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위반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책임 재활용제도 시행 합성수지로 만든 컵라면 용기나 플라스틱 받침접시등 18개 제품·포장재에 대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자제품,종이팩,일부 의약품,휴대전화 등 18개 제품과 포장재 생산자는 반드시 자사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해야 한다. ◆물이용부담금 인상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 주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이 현재 t당 110원에서 120원으로인상된다.다만 낙동강은 현행대로 t당 100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강을 비롯 3대강(올해 9월부터 부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올해 총 3124억원에서 내년에는 5313억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노동정책 ◆해외동포 취업 외국국적 동포들은 내년부터 2년동안 국내 서비스업종에 취업할 수 있다.취업 대상 직종은 음식점업,사회복지사업,청소관련 서비스업,개인 간병인 및 가사서비스업 등이다. ◆노사협력지원 기업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프로그램당 3000만∼6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작업장 혁신·조직 효율성 증대·노사공동 관심사 및 갈등 해결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전담창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담 창구 및 콜센터가 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 설치,운영된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상담해주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급여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된다.직장보육시설 설치비의 융자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고 금리도 3.0∼3.5%에서 1.0∼2.0%로 인하된다. ◆직장보육시설 확대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됐던 직장보육시설 설치비가 전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된다.융자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달시 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1인당 39만 2000원에서 내년부터 4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행정 ◆법정기념일 변경 및 신설=현행 5월1일인 ‘법의 날’을 4월25일로,5월8일인 ‘재향군인의 날’을 10월8일로 각각 변경한다.또 10월28일을 ‘교정의날’로 신설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지난 96년부터 시행해 온 ‘여성채용목표제’를 올해로 종료하고,5명 이상 채용하는 모든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소방기준 강화=찜질방과 산후조리원,수면방·휴게방,콜라텍,PC방,전화방,고시원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7종에 대해 영업전 소방시설설치 및소방·방화완비증명서 발급이의무화된다. ◆지방세 구제제도개선=부과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에게 관련서류의 열람과 의견진술권을 부여하고,행정심판법 규정을 적용하는 등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절차에 준사법적 절차를 도입한다. ◆소싸움 ‘레저세’과세대상=현행 레저세 부과대상인 경마와 경정,경륜 등과 더불어 전통소싸움경기투표권이 과세대상에 추가된다. ◆소형선박 등록세과세대상=현행 20t미만의 소형선박에 대해 등록을 받을 때 선박가액의 1000분의 0.2의 등록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규정이 20t이상 100t미만의 부선에도 확대,적용된다. ◈서울시정 ◆중간의 집 운영=미혼 양육모자를 위해 중간의 집을 운영한다.거처가 없는미혼모들이나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기 원하는 미혼모가 대상이다.서대문구소재 중간의 집 숙식비는 무료이고 시는 직업훈련비와 육아비를 지원해 준다.전국적으로 모두 5곳이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출·퇴근,외출·귀가를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승차할 수 있다.이용자격은 1∼2급 중증장애인이며 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40%수준이다. ◆재해위험 통합신고센터=119를 이용한 24시간 재해위험 통합 신고센터가 운영된다.도로시설물 위험요인이 발견됐을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고할 수 있고,신고즉시 ‘24시간 상시 기동 대기반’이 현장에 출동한다. ◆청계천 복원사업=청계천 복원사업이 내년 7월 착공된다.2005년까지 광교·수표교를 복원하고,자연하천 및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상수도공사후 옥내포장=노후된 급수관 개량공사 때 수요가의 수도계량기까지만 개량공사를 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공사중 파헤쳐진 마당까지 깨끗하게 포장해 준다. ◆버스운영체계 개편=버스운영체계를 간선·지선·도심순환·통근버스 등 시민편의 위주로 개편한다.간선버스 적자는 시에서 지원해주고,노선결정을 시에서 하는 준공영개념이 도입된다.지선버스는 민간자율체제로 운영한다. ◆소기업·창업기업 무담보신용대출 시행=3000만원이하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소액자금을 무담보 신용대출해 줘 실질적인 자금지원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체에 대한 자금 및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운전자금은 5억원이내,시설자금은 1억∼200억원이내,신용보증은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전체 지원규모는 70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늘리고 업종도 서울형 신산업뿐만아니라 소상공인,유통업체 등으로 다양화한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확대=삼성과 LG등 2개사에만 적용해오던 신용카드에 의한 지방세 납부를 내년부터 국민·외환·롯데·현대·신한카드 등 총 7개 신용카드로 확대해 납부 편의와 세수 증대를 도모한다. ◈법무 정책 ◆변호인 접견권,참고인 구인제도=피의자 인권보호와 가혹행위 방지를 위해신문 과정에 변호인이 입회,참여할 수 있게 된다.또 범죄수사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참고인이 두차례 이상 수사기관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방해죄 신설=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을 타파,수사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기관·법원에서 허위로 진술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진술거부권 확인 의무화 =검찰조사시 고문 등 가혹행위를 통해 확보한 자백,진술거부권을 고지하지 않거나 변호인 접견을 제한해 얻어낸 자백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검찰은 진술거부권을 고지했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 조서에 첨부해야 한다. ◆압수수색 요건강화=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실시할 때 문서·자료 등의 원본보다는 사진촬영 또는 복사본 압수를 원칙으로 하고 혐의사실과 관계없는압수물품은 즉시 반환토록 했다. ◆수사대상자에 대한 편의 강화=피의자 체포·구속후 서면통보가 늦어지면검찰은 우선 피의자 가족들에게 전화로 체포·구속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간단한 조사사항은 e메일이나 전화를 활용하고 먼거리에 있는 참고인은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 검찰청으로 출두하도록 했다. ◆외국인 영주자 재입국허가 완화=화교 등 3만여명의 외국인 영주자들의 체류편의를 위해 3월부터 외국에 나갔다 1년 이내에 재입국할 때 허가를 면제토록 하고 내란죄,외환죄 등을 제외하고는 강제퇴거할 수 없도록 했다. ◆외국인 편의제공=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임차권 등 거래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으로 주민등록증,주민등록등·초본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등기부등본열람 수수료인하=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이나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할 때 내는 수수료가 현행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내린다. ◈법원 ◆등기부 등본상 주민등록번호 비공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등기부등본에 나타나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뒷부분 6자리는 공개하지 않는다. ◈국방 ◆군인 연금제도 개선=5년마다 이뤄지던 연금조정 시기가 3년으로 바뀌고,조정폭도 현역 보수 인상률과 2%범위 안에서 조정된다. ◆군종장교 대상 확대=목사 신부 승려로 한정돼 있는 군종장교가 원불교 등타 종교까지 확대된다. ◆장병 급식과 피복질 개선=1일 우유 급식량이 200㎖에서 250㎖로, 참치통조림은 연 4회에서 6회,꼬리곰탕은 연 6회에서 12회로 각각 늘어난다.또 신세대 장병 체형에 맞도록 피복류의 호수 체계가 개선된다. ◆군자녀 특례입학제도 확대=지난해까지 43개대학이었으나 한양대와 영남대등 6개 대학이 추가된다. ◆장애인병역면제원처리 개선=외관상 명백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장이 사실확인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전산자료를 인수해 직권으로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육군 모병업무개선=홍보 전형 선발 등의 업무를 병무청이 수행하고 지원시 제출서류가 종전 7종에서 3종으로 줄어든다. ◆예비군동원훈련 인터넷예고=동원훈련에 대한 연간 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에 게시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처우개선=기본연금이 월 60만원에서 64만 2000원으로,무공 영예 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전몰 군경 유자녀 수당은 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독립운동 관련 건국포장자 수당도 36만원에서 38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정책 ◆여성정책 책임관제 신설=46개 중앙 행정기관에 여성정책 책임관제를 신설한다.각 부처에는 기획관리실장급,청급에는 2∼3급이 여성관련 업무를 맡는다. ◆여성정책 조정회의 신설=국무총리 산하 상설기구로 각 부처 장관이 위원이 되어 여성관련 업무 및 정책을 조정한다. ◈교육 정책 ◆사외이사 겸직=대학교원의 사외이사 겸직이 허용된다.겸직 허가 때에는 대학인사위원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필요한 사항을 학교 규칙으로 정하도록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한다. ◆대도시 교육환경개선=서울 6곳과 부산 2곳 등 대도시에서 문화·교육여건이 열악한 8곳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집중투자한다.우선지역은서울의 노원구·강서구 각 2곳,관악·강북구 1곳,부산의 해운대구와 북구 1곳 등이다. ◆전문대 조기졸업제=2∼3년제로 규정된 전문대에 조기졸업제가 시행된다.학칙이 정한 학점이상을 이수한 전문대생은 수업 연한의 4분의 1 범위안에서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학교 기업제=대학안에 산학연 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관련된 제조·판매·용역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학교기업’이 운영된다. ◈과학 ◆과학기술인 처우개선=과학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과학기술인에 수여하는‘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외에 ‘올해의 과학교사상’이 신설되고,우수한 학생들에게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가 도입된다. ◆연구개발 지원확대=신진연구인력에 연구비를 최장 3년간 지급하는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사업도 시작되고 국비과학기술연수지원사업 지원기간이 1년에서 1∼2년으로,지원대상 규모도 200명 내외에서 200∼400명으로 확대된다. ◈체육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 인상=선수 훈련수당이 1일 5000원에서 2만원으로 300% 인상된다.또 지도자 수당도 연간 1인당 1562만원에서 2793만원으로 78.8% 오른다. ◆우수 체육용품업체 지정=시·도와 시·군·구도 체육용품 생산업체 중 우수 체육용품업체를 지정할 수 있다.이전에는 국가만 할 수 있었다. 우수 업체로 지정되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전자 조달=시설공사 도급계약(5억원 이상)체결시 계약자가 방문, 제출해야 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을 G2B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진다. 또 그동안 인천지방청이 담당했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조달 업무를 서울지방청에서 맡게 된다. ◆특허증명서 인터넷신청=특허관련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신청,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처종합
  • 얼빠진 검찰·병무청

    검찰과 병무당국이 군 입대 예정자의 신원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동명이인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멀쩡한 대학생이 전과자로 몰려 말썽을 빚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김모(19·청주 모대학 1년)군은 지난달 27일 군 입대를 위해 수원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그런데 최근 병무청에서 집으로날아온 신검 결과 통보서에는 엉뚱하게도 자신이 강도 상해 등 전과 3범으로 제2국민역(병역 면제)에 해당한다고 되어 있었다. 이에 김군 가족은 즉각 병무청측에 이의를 제기하고 확인을 요구했다. 확인 결과 병무청과 병무당국으로부터 형사재판 확정증명원(전과 조회)을의뢰받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측이 김군을 전과가 있고,주민등록번호까지 같은 동명이인과 착각한 것으로 밝혀졌다.김군 가족들은 “김군이 군대에 꼭 가기를 원해 신검을 앞두고 수백만원을 들여 안과에서 라식수술까지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병무청 관계자는 “김군에 대한 신체검사 결과가 잘못된 것으로 정식확인돼 16일 이를 정정해 당사자에게 현역 입영 대상 사실을 다시통보했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입영·훈련소집통지서 발송 병무청, 전자우편센터 개설

    병무청은 28일 징병검사와 현역병 입영·훈련소집통지서 등 연간 220만여건에 달하는 병역의무부과통지서를 자동으로 출력,발송할 수 있는 전자우편센터를 정부대전청사 1동 11층에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7억원이 투입된 전자우편센터의 개설로 각 지방청은 통지대상자 및 재 전송자에 대한 정보를 전자우편센터로 보내면 통지서가 자동 처리돼 업무량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그동안 병역의무부과통지서는 출력·발송은 외부위탁,송달 등의 업무는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해 왔으나 행정의 전문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위임제도가 폐지되면서 지방병무청이 맡아 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장애인 軍생활 다큐 군사영화제 우수상

    군 입대를 자원한 장애인의 군 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최근 국제 군사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방홍보원은 24일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인 박세호(34·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씨의 병영 체험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휠체어로 DMZ에 서다'(연출 이은영)가 지난 3∼13일 이탈리아 로마 근교 브라치아노시에서 열린 제 13회 이탈리아 로마 국제군사영화제에서 그랑프리(최우수상)의 뒤를 잇는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투포환 종목 우승자이기도 한 박씨는 올해 초 국방부장관과 병무청장에게 “하루라도 좋으니 군번을 목에 걸고 비무장지대(DMZ)에서 철책 근무를 하고 싶다.”고 청원,4월 말 1박2일간 정식으로 군에입대했으며 이병 계급으로 당당히 전역했다. 상영 시간이 22분짜리인 이 다큐멘터리는 박씨가 긴 머리를 자르고 육군 진군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DMZ에 서는 등 몸소 겪은 병영생활을 영상에 담은 작품이다.지난 9월 제작이 끝나 각 부대에서 상영됐으며,금명간 TV를통해 일반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매년 열리는 이 영화제에는 올해 미국,영국,스페인,프랑스,스위스,중국 등 전세계 31개 국가에서 75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조승진기자
  • 6·25전쟁 참전후 또 징집 60대 재미교포 4억 손배訴

    6·25전쟁 참전 사실을 인정받지 못해 군대에 두번이나 갔다온 60대 재미교포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공무원 퇴직 후 미국으로 이민간 황모(64)씨는 22일 “행정착오로 2차례나 군생활을 하게 돼 건강마저 악화됐다.”며 4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황씨가 참전한 것은 13살이던 지난 51년 2월 강원도 철원 전투였다.정식 군인이 아닌 노무자로 징용된 황씨는 전사자가 많아지자 전투병으로 군생활을 하게 된 것.이듬해 2월 전투에서 총상을 입고 늑골이 골절된 황씨는 다른 사단으로 전출됐다가 나이가 어린 군인은 제대시키라는 국방부의 조치에 따라 군복무를 마쳤다.그러나 5년 뒤 실제 입대 연령이 된 황씨에게 또 징병통지서가 날아들어 황씨는 두번 군복무를 하는 고초를 겪게 됐다.당시 대학진학을 준비 중이던 황씨에게 병무청은 “사단제대증과 군번이 없다.”는 이유로 참전 사실을 인정해주지 않았다.억울하게 재입대를 해야 했던 황씨는 1년6개월만에 전쟁에서 얻은 늑막염이 악화돼 의병 제대를 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정부정책 Q&A] 계약직 공무원 정당가입 가능한가

    ◆계약직 공무원입니다.대통령 선거를 맞아 지지후보 정당의 입당지원서를 받았는데,일반직이나 별정직이 아닌 계약직 공무원의 정당 가입은 가능한지. ‘베르사체’(인터넷 카페 ‘공무원클럽’)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하다.헌법 7조에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규정하고 있다.또 국가공무원법에는 정치운동 및 집단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정당에 관여하거나 가입할 수 없다.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대통령과 국무총리,국무위원,국회의원,처의 장,원·부·처의 차관,정무차관,일부비서실 관계자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일반직·별정직·계약직 등의 차이에 상관없이 공무원은 정치행위를 할 수 없고,정당에 가입할 수도 없다.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징계 등의 처벌을 받는다.[행정자치부 인사과 3703-4517] ◆징병검사를 받고,군에 입대할 예정입니다.병역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이정욱(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병무청은 지난 12일 병무행정 전반을 설명한‘병무행정 사례집’을 발간해 각 지방병무청과 시·군·구청 민원실,지역예비군중대,대학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 사례집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도 이달 말까지 게재할 예정이다. 사례집에는 병역법에 규정된 병역의 종류와 용어에 대한 설명이 수록됐다.징병검사와 입영연기,복무형태에 따른 입영방법 등 병역의무 이행과 정별 세부내용도 담겨 있다.이와 별도로 홈페이지에는 각종 병무행정 홍보간행물이 게재되고 있다. 모든 병역관련 업무는 각 지방병무청에서 수행하고 있으며,병무민원상담소(1588-9090)에서 상담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공무원 근무연령(정년) 연장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또 직렬별·직급별 근무연령은 몇 살인지. ‘용일’(행정자치부 홈페이지)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국가 일반직 공무원을 기준으로 5급 이상 공무원은 60세까지,6급 이하는 57세까지로 근무연령을 규정하고 있다.일반직인 경우 같은 직급에서 직렬별 근무연령의 차이는 없다. 하지만 기능직 공무원의 경우 등대나 방호직렬 공무원은 59세,기타 기능직 공무원은 50∼57세로 정하고 있는 등 일반직 공무원이 아닌 경우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국회나 대법원 등의 기관에서는 규칙으로 정년을 따로 규정하고 있다. 또 6급 이하 공무원의 근무연령이 연장된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며,법률 개정을 위해 검토되고 있지 않다.
  • [발언대] 양심적 병역거부 주장의 허구

    최근 대학가에서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 주장이 학생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주장은 과거 특정 종교단체의 문제로만 인식되어 왔으나,근래 일부 시민·인권단체에 이어 대학가에까지 파급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려되는 것은 이런 주장에 동조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과연 양심적 병역거부의 본질과 우리의 안보현실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느냐 문제다. 남북분단이라는 특수한 현실과 우리의 병역문화를 도외시한 양심적 병역거부 수용은 자칫 국민개병제의 붕괴로 이어져 우리의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군 복무에 상응하는 기간만큼 사회봉사 등 대체복무를 함으로써 병역의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또한 이들을 감옥에 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소수자의 인권도 보호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얼핏 겉으로 보면 일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들이 말하는 대체복무란 소정의 기초군사교육도 받지 않으며,그 복무기간을 마치면 모든 병역의무가 끝나는 사실상의 병역면제인 것이다. 현재 군 복무나 산업기능요원 등 대체복무를 하는 사람들은 복무를 마친 후에도 8년동안 예비군으로서 훈련과 임무수행을 하며,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시에 즉시 소집되어 참전해야 한다는 것이다.45세까지 병역의무를 진다. 따라서 이들이 주장하는 대체복무를 통한 병역의 형평성이란 허구에 불과하다. 만약 적의 공격으로 우리 공동체의 존립이 위기에 처하게 된다면 많은 젊은이들이 오직 하나뿐인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 가족을 지키는 일에 뛰어들 것이다.과연 그때 양심의 자유를 주장하는 그들은 무엇을 할 것인지 묻고 싶다. 물론 양심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고,소수자에 대한 인권보호도 중요하다. 그러나 남과 북이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180여만명의 병력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특수한 현실을 도외시할 수는 없다. 우리 공동체가 존립해야만 양심의 자유도 보장하고 인권보호도 되는 것이다.그 어디에도 생존보다 우선할 수 있는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정섭 병무청 공보관
  • 이익치씨 주초 재소환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지난 98년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현대상선 4000억원 대북지원 의혹과 관련,자진귀국한 이익치 전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이번주 초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은 이전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 내용을 담은 5000여쪽 분량의 수사기록 및 공판기록 일체를 대법원으로부터 넘겨받아 정밀 검토중이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당시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 가운데 이영기 전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현대 경영진 인사들을 조기 소환,이 전 회장이 사건배후로 지목한 정몽준 국민통합21 대선후보 등의 연루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4000억원 대북지원 의혹과 관련한 2건의 고발사건에 대해 바른사회시민연대와 자유시민연대 등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당시 정황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며,고발된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과 박상배 산업은행 부총재 등 관련 인사들에 대한 조사일정과 계좌추적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감사원이 최근 대북지원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매듭지음에 따라 이를 토대로 수사방향을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막내 아들의 카투사 선발 청탁과 관련,800만원을 병무청 직원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을 금명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이 전 회장은 검찰의 수배를 받아오다 지난 16일 오전 전격 귀국,검찰에 자진 출두한 뒤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1996년 둘째 아들 카투사 선발 청탁건은 공소시효가 지났고 막내 아들 병역비리는 시효가 남아있지만 구속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불구속 기소 또는 약식기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특허청·서울시 대통령상 수상, 제4회 공공부문 혁신대회

    모든 특허행정 업무를 전자화한 특허청과 통합된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한 서울특별시가 제 4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 병무사무를 일원화하고 징병검사과정의 전산화와 인터넷 민원접수 등으로 병무행정의 투명성을 높인 병무청과 만성적자 공기업에서 흑자경영의 우수의료기관으로 변신한 대구의료원은 국무총리상 수상사례로 선정됐다. 정부는 17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 등 203개 기관이 제출한 399개 사례 가운데 특허청 등 12개 우수혁신사례를 선정했다고 기획예산처가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정부가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공기업,산하기관 등 203개 공공기관들로부터 399건의 혁신사례를 접수받은 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혁신대회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허청은 특허넷(KIPOnet) 시스템을 구축,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모든 업무의 전 과정을 전산화하는 등 특허행정분야 전자정부를 완성함으로써 심사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인 편의를 높여 연간 2300억원의 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시는 소방·재난·재해·민방위 등 4개 상황실을 통합한 서울종합방재센터를 설치하고,관련 신고를 119로 통합하는 한편,단일화된 종합지휘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난구조가 가능하도록 했다.정부는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기획예산처 장관 등 각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공공부문 혁신대회’를 열고 우수혁신사례 기관에 대해 시상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산업체 병역특례 9000명 축소

    산업체 근무로 군 복무를 대신하는 산업지원인력의 규모가 내년에 크게 줄어든다. 12일 병무청이 발표한 ‘2003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 배정안’에 따르면 내년도 산업지원인력은 올해보다 9000명 줄어든 1만 1000명이다.또 내년 신규 병역 지정업체는 올해보다 2602개가 줄어든 690개이다. 산업지원인력 1만 1000명 가운데 전문 연구요원은 2500명,산업기능 요원은 8500명이 각각 배정됐다. 병역 지정업체로는 연구기관 181개,산업체 509개 등 모두 690개가 새로 선정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내년도 산업지원 인력 배정과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 규모를 불가피하게 줄이게 됐다.”면서 “제한된 인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정밀 실태조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지정업체별 지원 인력 현황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볼수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병역기피 전력자도 국외여행 제한

    앞으로 병역기피자뿐 아니라 과거 병역기피 사실이 있는 사람도 국외여행허가가 제한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이달중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종전에는 국외여행허가 제한대상을 병역기피 중이거나 복무이탈 중인 사람으로 병역법 시행령에서 규정했으나 개정 병역법은 과거 병역기피 사실이 있는 사람도 포함시켜 이를 법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징병검사,입영검사,공익근무요원 소집,병역동원훈련 소집을 기피한 사람은 지방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 제한 대상이 된다. 개정 병역법은 또 전시 등 국가적 위기상황시 병력동원을 위해 입영기일 연기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명문화하고,전시에 병역기피 목적으로 해외로 출국하려는 병역의무자를 제재하기 위해 전시 국외여행허가 대상연령을 현행 30세에서 45세까지로 연장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공익근무요원 군기잡기 서초 ‘삼진아웃제’ 제의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복장·용모가 불량한 공익근무요원 군기잡기에 나섰다. 서초구는 구청장으로부터 3회 이상 경고를 받을 경우 다른 기관으로 전출시키는 ‘삼진 아웃제’ 도입을 서울지방병무청에 건의했다. 병역법에는 한차례 경고를 받으면 5일간 복무가 연장되고 4차례 이상 받으면 고발조치된다.하지만 다른 기관으로 전출이 불가능해 ‘약발’이 듣지 않았다는 것.특히 공익요원들이 근무복 대신 사복을 입고 근무하거나 머리를 기르고 염색을 하는가 하면 귀고리까지 착용,근무자세가 갈수록 흐트러지면서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로 이어져 주민들의 불만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구청은 밝혔다. 최용규기자
  • “청단위 기관 부기관장 지칭 ‘차장’ 부청장으로 바꿔주세요”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한 철도청 조달청 특허청 병무청 등의 두번째 서열인 ‘차장(次長)’ 직위 명칭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대전청사 각 기관들은 5일 “현재 부기관장을 지칭하는 ‘차장’이 위상과 업무 영역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며 “직위 명칭을 차장에서 ‘부청장’으로 바꾸자.”고 입을 모았다. 특히 충남도가 이달부터 6급 직위명을 ‘주사’에서 ‘차장’으로 바꿔 부르자 대전청사 입주기관들이 일제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가뜩이나 일반기업체에서 차장은 과장과 부장 사이의 중간 간부로 통용되고 있는데 6급 공무원마저 차장으로 불릴 경우 적지않은 혼선이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이들 기관은 대안으로 현재 부지사,부시장 등과 같이 ‘부청장’이라는 명칭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철도청은 명칭 변경에 가장 적극적이다.철도청은 8급 승무원도 차장(車掌)으로 불리고 있다며 명칭 변경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철도청 관계자는 “1급인 차장(次長)으로 퇴임한 한 간부가 자녀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하는자리에서 철도청 차장을 지냈다고 소개했더니 ‘참 고생이 많으셨겠다.’는 답변을 듣는 등 에피소드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청단위 부기관장(차장) 모임에서는 간간이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청사의 한 공무원은 “차장이란 명칭은 일제 때 사용된 것으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부청장으로 바꾸는 것이 합당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차장이란 명칭은 48년 정부조직법 제정때부터 명시돼 있었다.”면서 “아직 공식적인 건의는 없었으며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정부조직법은 중앙행정기관 보조기관 부기관장을 ‘차장’으로 명시하고 ‘기관장을 보좌하여 소관업무 처리와 소속 공무원 지휘감독,기관장 사고시 직무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부조직법상 차관급이 기관의 장을 맡고 있는 청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병무청 산림청 중소기업청 철도청 특허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다.대검찰청 경찰청 농촌진흥청도 차관급청이다. 1급 관리관이 기관장인 청은 통계청 기상청 문화재청 등이다.해양경찰청의 장도 1급 예우를 받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병풍 수사결과 각계 반응 “정치권에 또 휘둘리다니…”

    검찰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장남 정연씨를 둘러싼 ‘병풍’ 의혹에 대해 ‘근거 없다.’고 결론내리자 법조계와 시민단체,언론학자들은 “정치적 잣대에 휘둘린 수사 결과”라고 비판했다.시민단체들은 특히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수사를 멈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으며,언론학자들은 “대부분의 언론이 사실 확인 없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편파적으로 보도했다.”고 진단했다. ◆법조계 서울지법 형사부의 한 판사는 “정상적인 수사라면 고소인 조사와 피고소인 조사를 해야했지만,피고소인은 소환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수사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낙후된 우리 정치 문화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당리당략용 사건에 검찰이 너무 휘둘렸다.”고 비판했다. 서울지법 판사는 “이번 병풍수사는 전형적인 정치수사였다.”면서 “수사개시의 단서가 있으면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의혹해소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운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인사는 “의혹은 있지만 증거가 없다는 점에서 검찰이 무혐의처분을 내린 것은 법리적으로 볼 때 당연하다.”면서 “사건 당사자들이 병역비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툰다는 점에서 기소가 되더라도 유·무죄를 가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시민단체 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은 “검찰이 금품수수 의혹,병역비리 은폐 대책회의,병적기록표 위·변조 의혹 등 쟁점에 대해 당사자와 핵심관련자 소환 등 납득할 만한 수사를 진행하지도 않은 채 성급한 결론을 내렸다.”면서 “검찰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 만큼 수사는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 실장은 특히 “김대업씨가 제출한 테이프가 위·변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검찰이 김도술씨의 음성 여부를 판단하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대로 수사가 종결된다면 검찰이 특정 정당에 줄을 섰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이재명 투명사회팀장은 “김길부 전 병무청장이 한나라당 의원들을 만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는데도 검찰이 서둘러 수사를 종결했다.”면서 “병풍 수사에 관한 한 1997년의 검찰과 마찬가지로 2002년의 검찰도 정치적 외풍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수사”라고 꼬집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하승창 사무처장은 “검찰이 김대업씨가 제기한 모든 의혹이 근거나 증거가 없다고 결론내렸으면 당연히 김씨를 즉각 사법처리해야함에도 머뭇거리고 있는 것 자체가 이번 수사에 대한 검찰의 태도를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병풍 문제는 언제든 다시 불거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원 이석훈(32·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씨는 “검찰이 병풍 의혹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는 애초부터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검찰 수사를 뒤흔든 정치권과 눈치보기에 급급했던 검찰 모두 국민들의 신뢰에서 더욱 멀어졌다.”고 비난했다. ◆언론학자 대부분의 언론학자들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 언론이 추측 보도하는 모습이 여전했다.”면서 “지나친 특종경쟁으로 언론의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순천향대 장호순(신문방송학) 교수는 “검찰이 여론을 떠보기 위해 언론에 미리 정보를 흘리는 경우도 있다.”면서 “여론이 성급하게 추측 보도를 해독자에게 혼란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언론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관련 당사자들의 발언을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부 언론이 김대업씨의 주장은 축소시키고 한나라당측의 발언과 행동은 1면 머리기사 등으로 부풀린 것이 이에 해당한다. 성공회대 김서중(언론학) 교수는 “편파보도도 문제지만 기사로 인한 인권침해는 더욱 큰 문제”라면서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개인 사생활까지 들춰내면서 선정 보도를 일삼은 언론은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창구 안동환 홍지민기자 window2@ ■병풍 수사일지 ◆2002년 5월21일 오마이뉴스 ‘병역비리 은폐대책회의 의혹’ 보도 ◆7월31일 김대업씨,기자회견 통해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 제기 및 한나라당 상대 명예훼손 혐의 소송 제기 ◆8월2일 서울지검 특수1부,김대업씨-한나라당 명예훼손 혐의 수사 착수 ◆8월12일 김대업씨,녹음테이프 검찰제출.녹취록 일부 공개 ◆8월17일 이명현 소령 소환 등 군검찰 상대 조사 착수 ◆8월21일 민주당 이해찬 의원,“박영관 부장검사가 병풍 쟁점화 요청” 발언 ◆8월23일 검찰,김대업씨 1차 제출 김도술씨 육성테이프 ‘판독 불능’ 결론 ◆8월30일 김대업씨,김도술씨 육성테이프 2차 제출 ◆9월5일 김길부 전 병무청장 소환 ◆9월12일 대검,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테이프 감정의뢰 ◆10월8일 김대업씨,“수연씨 3000만원 주고 병역면제” 진정서 검찰에 제출 ◆10월16일 대검·국과수,“김대업씨 2차테이프 판독불능,인위적 편집 가능성” 발표 ◆10월22일 김길부씨 전 비서실장 박기석씨 신병확보
  • [사설] 병풍 수사 이렇게 끝나나

    검찰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아들 정연씨의 병역 의혹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김대업 테이프’의 조작 가능성을 밝혀낸 데 이어 정연씨 병적 기록표도 위·변조되지 않았다고 단정했다.검찰의 결론대로라면 우리사회가 김대업씨와 민주당의 의혹 부풀리기와 거짓 폭로에 석달 가까이 놀아난 것이다.검찰은 김씨에게 명예훼손이나 무고 등의 혐의 적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검찰의 책임도 크다.결과적으로 의혹 부풀리기를 도와준 꼴이 되고 말았다.돌이켜보면 검찰은 의욕적으로 정연씨 병역 의혹을 수사하기 시작했다.그러다가 ‘공작수사’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주춤하더니 ‘김대업 테이프’ 조작 논란으로 수사 신뢰성의 문제까지 제기됐다.그렇게 수사가 오락가락한 것은 검사들이 엄정 중립의 자세를 견지하지 못하고 선입견을 갖거나 정치 성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수사 결과 발표 하루 전인 24일에도 서울지검 정현태 3차장과 박영관 특수1부장이 97년 병무청 간부들의 회의의 성격을 둘러싸고 이견을 표출했다고 한다. 선거를 겨냥한 정치권의 공작과 추악한 폭로전은 비판받아 마땅하다.하지만 그것을 미리 막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따라서 검찰은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도록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성역 없이 신속하게 수사해서 끝내거나,그것이 어렵다면 아예 수사를 유예하는 것이 낫다.이번처럼 정치권에 이용되는 것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 이제 이회창 후보는 병풍의 멍에에서 벗어난 것 같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고위 공직자 또는 공직 후보자와 자녀의 몸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준다.검찰은 ‘정연씨가 병무청 직원과 접촉하면서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노력했을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의혹의 단초를 스스로 제공했음을 시사했다.
  • 병풍수사 결과 발표/ 정현태 3차장 문답 “고의감량 가능성 배제 못해”

    병역비리 수사결과가 발표된 뒤 보도진과 정현태 서울지검 3차장,김경수 부부장 등 수사검사들은 발표장으로 ‘자장면’을 배달시켜 먹으며 2시간 동안 일문일답을 벌일 정도로 의문점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일문일답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병역비리가 없다는 것인가,입증할 만한 단서가 없다는 것인가. 후자쪽에 무게를 두자. ◆고의감량인가. 정황상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연씨 진단서는 2개인가. 그렇다.아니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91년 2월 것은 찾지 못했다.의무기록지에 나타나지 않고 영수증만 확인했다. ◆이정연씨 서울대 진단서와 관련,당사자 조사가 필요한 것 아닌가. 정연씨 주변 인물 모두를 조사했지만 진술 변화가 없었다.정연씨를 불러도 더 이상 달라질 것이 없었다.참고인 강제소환은 더군다나 안 되지 않나.또 이미 98년에 한 번 걸러진 사안이 아닌가. ◆병사용 진단서 사용처에 대한 수사는. 우리도 사실 그 부분 때문에 관심이 있었다.서울대병원 김정룡 박사는 기억을 잘 못했다.우리가 바라는 것은 2월8일인데 그는 13일인가 정연이가 면제받은 뒤 귀향하고 나서야 봤다는 식으로 말한다. ◆기록파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은 아마도 김 박사가 서울대병원 내에서 원로급에 속한 일종의 예우가 아닌가 싶다. ◆병사용 진단서는 뭔가. 병역처분변경원에 대해 우리는 관심을 가져왔었다.김대업씨는 부결처분된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혹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정연씨는 이미 신청 자격 자체가 없었다.그러니 우리로서는 아마도 정연씨가 그걸 잘 모르고 발급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병무청 직원이 충고를 해줬을 텐데. 미묘한 것들이 있어 직원이라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조태성기자
  • 병풍수사 결과 발표/ 병적표 숱한 誤記등 의혹 여전

    정연·수연씨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는 검찰의 상세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을 남기고 있다. 우선 병적기록표의 오기와 관련,기초적인 사항에까지 잘못이 있다는 점은 선뜻 납득되지 않는다.검찰은 정연씨와 비슷한 시기에 입영한 사람들의 병적기록표 2000장을 입수,비교했으나 정연씨 병적기록표와 같은 수준의 오기는 숱하다는 것이다. 90년대 초에는 ‘사회관심자원관리’가 일시 폐지됐었기 때문에 정연씨가 굳이 대법관의 아들이란 점을 숨길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병적기록표에는 정연씨 이름,주민등록번호,동생 이름 등 기본적인 사항마저 잘못 기재되어 있다.병역대상자 본인이 작성한 제1국민역 편입대상자 신고서가 있음에도 이런 결과를 낳는다는 것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 정연씨가 91년 2월 입영을 앞두고 서울대병원에서 재발급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병사용 진단서의 내용과 행방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검찰은 정연씨가 90년 6월,91년 2월 두차례에 걸쳐 병사용진단서를 발급받은 사실을 확인,90년 6월 진단 내용을 간접적이나마 확인했다. 그러나 91년 2월분에 대해서는 의무기록지 등 관련기록을 찾지 못해 진단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당시 정연씨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병원 김정룡 박사와 이회창 후보가 가깝기 때문에 진단서 발급에 항상 따라붙어야하는 의무기록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점이 의문시 되고 있다. 더구나 입영직전 발급받은 진단서였던 만큼 실제 입영부대에 제출됐는지도 확인되어야 하지만 검찰은 더 이상 수사를 하지 않았다. 97년 은폐대책회의에 대한 검찰 수사 역시 대책회의의 결과로서 병적기록표 위·변조 사실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아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97년 은폐대책회의가 열렸던 H호텔 에 간 사람 가운데 검찰이 조사한 사람은 김길부 전 병무청장과 여춘옥 전 병무청 징모국장,박기석 전 비서실장 등에 불과하다.참가한 정치인에 대한 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피의자 신분이 될 수도 있는 여 전 국장과 박 전 실장의 진술이 대부분 받아들여졌다. 99년 군검찰이 정연·수연씨 병역비리 의혹을 내사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의 진술이 잇따랐으나 검찰은 당시 수사팀을 지휘했었던 고석 대령과 이명현 중령의 진술을 믿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정연·수연씨 내사설은 ‘풍문’에 불과하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의혹은 정연씨의 체중 변화 추이다.검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정연씨는 90년 6월 50㎏,94년 4월 62㎏,95년 4월 60㎏,96년 4월 57㎏,97년 6월 58㎏이었다.체중이 45㎏으로 측정된 것은 입영직전인 91년 2월 한번뿐이었다.이에 대해 서울지검 정현태 3차장 검사는 “우리는 법률가로서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밝힐 뿐 역사적인 진실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정연씨 병역의혹 증거없다”검찰 수사결과 발표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5일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아들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사건과 관련,병적기록표가 위·변조되지 않았고 병역면제를 위한 금품수수 의혹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따라서 김대업씨가 주장한 이른바 병풍사건에 대해 “사실로 보기 어렵거나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정연씨가 90∼91년 당시 체중 고의 감량을 시도했을 가능성과 병무청 직원 등과 접촉하면서 체중으로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노력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한나라당과 김대업씨의 맞고소·고발 사건은 두 당사자의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 적용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김대업씨 사법처리 문제도 다음에 결정키로 해 병풍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후보 부인 한인옥씨가 정연씨 병역면제를 청탁,김도술씨 등에게 금품을 주고 청탁했다며 김대업씨가 제출한 녹음테이프의 증거능력과 증명력을 인정할 수 없고,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결론냈다.김씨가 제출한 1,2차 녹음테이프 본체는 김씨가 녹음했다고 말한 시기보다 뒤인 99년 5월12일과 지난해 10월10일 태국서 생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정연·수연씨 병적기록표 오류 등이 병역관계 법령·신검규정에 대한 오해나 단순 실수 등에서 비롯됐고 97년 정연·수연씨 병적기록표 공개 등과 관련해 병무청 간부들이 자체적인 대책회의를 가지거나 외부인사와 회동한 것은 사실이나 병역면제 은폐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연씨의 병역문제 진정사건과 박영관 부장검사,김대업씨 등이 직권남용 등으로 고발된 22건의 사건도 보강 조사 뒤 처리키로 했다. 한편 김대업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서울지검 구치감에서 수차례 윤태식씨에게 ‘5억원을 주면 수지김 살해사건의 부검의인 홍콩 법의학자와의 대화가 담긴 녹음테이프를 해와서 유리하게 편집해 주겠다.해외에서 편집하면 뒤탈이 없다.’고 제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병풍수사 결과 발표/ 정치권 반응

    25일 검찰의 병풍(兵風)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한나라당은 병풍조작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 등 관련자의 사퇴와 해임,‘병풍공작’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은 수사종결에 반대하며 특검제도입 요구와 재수사,1000만명 서명운동 방침으로 맞섰다. ◆한나라당 김대업 정치공작 진상조사단은 “병풍이라는 바람은 희대의 사기꾼이 동원된 국민 사기극이었음이 명백해졌다.”고 공세를 폈다.이어 “국민에 대한 사기극을 벌인 민주당은 일말의 도덕성과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석고대죄하라.”고 공격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병풍조작이 드러나자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4일 대검을 항의방문한 헌정 사상 초유의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졌다.”며“민주당은 특정지역 출신 검사를 이용해 집권기간 내내 야당의 숨통을 조여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검찰은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벗고 ‘민주당-정치검찰-김대업’간의 3각 커넥션 단죄를 위해 박영관(朴榮琯) 부장검사 등 정치검사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천용택(千容宅) 의원은 “검찰은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어느 하나도 명백하게 밝히지 못하고 한나라당의 정치적 압력을 피하기 위해 얼버무리기에 급급했다.”며 “이회창(李會昌) 후보 아들을 포함한 특권층의 병역비리를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특검제를 도입해 병역비리 의혹을 전면적으로 재수사해야한다.”고 말했다. 신기남(辛基南) 정치개혁추진본부장은 “검찰내 대반전을 꾀하는 음모가 있어 배후가 누군지 의심이 든다.”며 ‘검찰내 음모설’을 제기했다.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김길부(金吉夫) 전 병무청장이 안전기획부장과 대통령특보까지 만났다는 것은 권력기관이 병역비리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곽태헌 김미경기자 tiger@
  • 김도술씨 인터폴 수배 검토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박영관)는 24일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아들 정연씨의 병역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김대업씨가 정연씨 병역면제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한 김도술(55·해외체류)씨에 대해 정연씨와 무관한 다른 건의 병역면제 알선 등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검찰은 김도술씨가 김길부 전 병무청장의 비서 출신 박모씨 등과 짜고 정연씨와 무관한 3건의 병역면제 알선에 개입,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병풍’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한 뒤 김도술씨를 인터폴에 공개수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박씨도 김 전 청장의 인사청탁과 관련한 금품수수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검찰은 앞서 박씨로부터 지난 97년 7월을 전후해 김 전 청장이 당시 한나라당 K,H 의원 등과 H호텔에서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검찰은 이외에도 김전 청장이 C,P,J씨 등 여권 관계자와 민주당 C의원 등을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은폐대책회의’라고 단정지을 만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5일 김대업씨가주장한 정연씨 병적기록표 위·변조,은폐대책회의,군검찰 내사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이상수·신기남·이종걸·송영길 의원 등 6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를 방문,이명재 검찰총장에게 검찰이 병풍수사를 무혐의로 종결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항의하고 엄정수사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정연씨 병역면제를 두고 숱한 의혹과 증거들이 있는데 이를 덮고 수사를 종결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핵심관련자인 한인옥씨와 정연·수연씨,김도술씨에 대한 직접 조사없는 수사결과 발표는 아무도 수긍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충식 장택동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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