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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선진 한국경제 장기구상」 진단/긴급좌담

    ◎“창의성 바탕 제도·행동규범 혁신부터”/G­7진입 기술개발·정보화가 “열쇠”/금융·서비스 경쟁력 높여 세계화 뒷받침/인재육성·경기양극화 대응책 강화 필요/거품 뺀 「세계일유국 비전」 국민도 공감할것 □참석자 차동세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곽수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김인수 과기정책연구소 소장 2020년에 G­7 진입을 목표로 하는 21세기 한국경제의 비전과 발전전략이 제시됐다.서울신문사는 7일 경제장기구상의 의미를 짚어보기 위해 긴급 전문가 좌담회를 마련했다.장기구상을 마련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거동세 원장과 김인수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소장,곽수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틀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차동세 원장=21세기 경제장기구상에 대해 어제 대통령께 보고드렸습니다.먼저 배경을 말씀드리면 지난해 우리 경제가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를 넘어섰고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여부가 국민 모두의 관심사입니다.나라밖에서는 경쟁이 치열하고 선진국은 개도국을 견제하고 후발 개도국은 우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과학기술의 발전은 과거 1백∼2백년 걸리던 것이 이제 1∼2년안에 이뤄집니다.가히 정보화 혁명이라 할 정도로 정보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후손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 수 있고 물려줘야 하는가,그같은 모습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고 젊은 세대와 후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줘야 하며 어떻게 독려해야 하는가,그런 시각에서 비전을 연구하게 됐습니다. ◇곽수일 교수=보고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지난 30년간 우리 경제의 모습을 보면 노동집약적이고 수출 위주의 산업에 치중했고 외국돈을 도입해 산업을 발전시켜야 했습니다.후발 개도국들이 우리의 모델을 배워가고 특히 동구권 국가들은 한국을 최적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경제는 오늘날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에 달하면서 삶의 질도 1만달러냐 하는 문제제기가 나오고,후진국을 지나 중진국 정도됐다면 앞으로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다고 볼 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절히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경제운용자와 국민 모두가 경제를 생각하는 틀을 바꿔야 선진국 진입이 가능합니다.사고의 틀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정확히 짚어보고 이해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달성 가능한 비전 ◇김인수 소장=이번 21세기 비전 제시는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봅니다.비전은 아주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어야 합니다.힘들여 노력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얼마전에 우리나라가 2001년이나 2010년에 G7에 진입한다는 전망이 나왔던 데 비하면 이번에 제시된 비전은 훨씬 현실감이 있는 것같습니다.불과 5년뒤인 2001년까지 과학기술예산을 GNP의 5%로 늘리겠다는 것은 다소 비현실적입니다만 이번 비전에는 2020년에 4%로 하는 것으로 돼있더군요.물론 실현 가능성 여부는 25년후의 일이기 때문에 잘라말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그러나 G7으로 향한 비전을 세우지 않고서는 우리가 설 자리는 없을겁니다.몸으로 때우고 양으로 밀어붙이며 모방위주였던 패러다임이 질 및 창조·창의성 위주로 바뀌어져야 합니다.제도와 행동,모든 규범이 바뀌어야 합니다. ○경제통합만 가정 ◇차원장=이번 구상을 작성할 때 대외적으로 무한경쟁의 지구촌경제시대가 도래하고,상품뿐 아니라 기술 인력 등 생산요소 및 경제주체의 국가간 이동이 확대되며,비약적인 과학기술 발전과 정보화 진전이 이뤄지는 등의 여건변화를 상정했습니다.경제제도와 활동여건을 세계수준으로 만들지 못하면 국내기업조차 외국으로 빠져나갈 것입니다. 대내적으로는 인구구조가 노령화돼 일하는 사람은 줄고 부양해야 할 사람은 늘어나며 근로보다는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기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남북한간 경제교류는 언젠가 남북한이 하나의 경제권을 이루는 경제통합이 진전될 것으로 봤습니다. 사실 통일이 언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북한을 일부러 자극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그래서 이번에도 통일상태를 가정하지는 않고 다만 상당 수준의 경제통합만을 가정한 것입니다. ◇김소장=대내외 여건 변화 얘기를 들으면서 걱정되는 것은 패러다임 자체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과거의 국내시장 보호의 틀을 갖고는 안되는 시대가 왔습니다.또 우리가 단일민족이라는 점이 과거에는 경제발전에 도움이 됐지만 앞으로 국제화시대에 접어들어서는 장애요인이 될지도 모릅니다.너무 배타적이기 때문입니다.기본적인 특성을 뒤바꾸지 않으면 해내기 어렵습니다.한국인들이 위기 적응력이 강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봅니다.우리 과학기술은 모방에 초점을 뒀으나 앞으로 창조쪽으로 패러다임의 이동이 있어야 합니다. ◇곽교수=여건변화는 가만히 있으면 위협이지만 잘 하면 기회이기도 합니다.사고의 틀이 바뀌어야 합니다.세계화와 정보화가 결정적입니다.세계화는 지구촌경제를 하나의 시장으로 묶어 국내와 해외간 시장·생산의 개념이 없어집니다.정보화는 거리나 시간 개념이 없는 세상에서 활동한다는 의미입니다.국민들이 아직 세계화 노력을 덜 하고,정보화가 급속히 진전되는데 비해 국민들에게메시지는 전했지만 경제운용에 덜 반영된 것같은 생각입니다. ◇차원장=2020년 우리 경제의 비전을 놓고 고민하다 「세계일류국가 지향」으로 결정했습니다.세계일류국가란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선진경제,풍유롭고 안정된 복지문화국가,지구촌 사회에서 신뢰받는 열린 국가,그리고 더불어 잘사는 한민족공동체를 담아야 한다고 봅니다.외국인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곳,남북이 같이 잘 사는 나라입니다.비전은 명확해야 합니다.실현가능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며 희망을 주는 비전이어야 하기 때문이죠. ◇곽교수=우리가 그려낼 수 있는 21세기 초우량국가의 모습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그러나 앞서 제시된 4가지 비전만 가지고는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나 기본전략의 내용을 보면 21세기 초우량국가의 조건이 적절히 묘사돼 있습니다.이같은 비전을 갖고 노력한다면 G­7뿐 아니라 G­5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소장=우리 경제와 국민성의 특성은 활력입니다.활력과 창의성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이죠.때문에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선진경제와 열린 국가라는 개념은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이냐는 측면에서,그리고 복지문화국가와 한민족공동체는 무엇을 위해 투자할 것이냐를 제시했다고 봅니다.덧붙인다면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표현이 있는데 정부 관계자들이 계속 강조해야 할 대목입니다. ◇차원장=아무리 훌륭한 비전도 실천여부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이번 보고서는 구조적·포괄적 개념을 담은 기본전략과 장·단기 핵심과제로 나눠져 있습니다.기본전략에서 강조한 점은 첫째 공정한 경쟁을 촉진시켜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고 둘째 과거 노동·자본을 집약적으로 투입해온 것에서 앞으로는 지적자본의 투입으로 새로운 발전동력을 개발하는 것입니다.셋째는 균형발전 추구인데 국민들이 일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넷째 세계 중심국가로서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세계질서 정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경제가치관,시민의식,직업윤리,개방화·선진화된 의식구조의 필요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핵심과제중 정부의 혁신과 규제완화,정보화 촉진 등에 강조점을 뒀습니다. ◇곽교수=이번 보고서중 기본전략에 인력개발,즉 교육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또 경제력 집중도 문제지만 경기의 양극화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이 빠져있는 것도 지적하고 싶습니다.경기양극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중공업과 경공업,잘되는 산업과 안되는 산업 등 복합적인 특성을 띠고 있습니다.또 정부혁신과 규제완화를 이룩하지 못하면 선진국 문턱은 넘을 수 없습니다.금융 및 서비스부문의 경쟁력 제고는 매우 시의적절한 지적입니다. ◇김소장=교육개혁이 더욱 부각됐으면 합니다.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병목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바로 교육분야입니다.교육기관에서 배출되는 인력의 수준이 연구개발능력의 생산성을 좌우하는데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GNP의 5%를 연구개발비에 투입해도 생산성이 안 오릅니다.인재 육성은 장기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하며 좀 더 과감하고 빨리 실천으로 옮겨야 합니다. ○투명성 확보 시급 ◇차원장=경기양극화 문제는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중소기업 문제등을 보완해나갈 계획입니다.또 규제완화를 하다보면 대기업의 규제완화도 포함될 것입니다.경제력 집중은 국제화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봅니다.대기업의 문제는 경제력 집중보다는 경영의 투명성 확보가 더욱 시급합니다. ◇곽교수=대기업의 문제는 기업의 규모때문이 아닙니다.그보다는 대기업이 너무 여러 분야에 걸쳐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문제죠.중소기업의 분야에 대기업이 끼어들면 자연히 불공정거래 행태가 나오고 경제력 집중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냅니다.경기양극화 문제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비교우위에 있는 산업을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문제는 잘되는 산업이라야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등 몇개 안된다는 것입니다.그것만 가지고도 10년도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김소장=경쟁력을 갖춘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구에 집중하는 이공대학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유명대학 부근엔 자연발생적으로 기술집약적인 중소기업이 몰리게 되는데 이는 우리와는 무관한 현상이죠.최근 북경대 부근에 밀집된 이런 중기촌을 보고 놀랐습니다. ◇차장=오는 7월 최종보고서가 나온 뒤라도 상황이 바뀌고 새 변수들이 돌출되면 언제든지 비전은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그리고 일부에서는 이번 보고서가 현실성이 결여돼 있고 백화점식으로 나열만 돼 있어 알맹이가 빠져 있다고 하지만 준비과정에서 제기된 허황된 얘기들은 최대한 배제했고 거품은 많이 거둬냈다고 자부합니다.우리 세대는 후세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뿐입니다.이것을 실현시키느냐 못하느냐는 바로 지금의 20대에게 달려있습니다.〈정리=김주혁·김균미 기자〉
  • 「의료계 개혁」15대 국회에 바란다/황용승 서울대의대교수(기고)

    ◎「의료분쟁 조정법」 조속 제정을/시장개방 적극 대처·의료주가 재조정 기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및 제도의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의정활동을 보여줄 15대국회 선량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의·약분야의 선진국화에 대한 노력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전문적인 입장에서 국민들과 함께 의약발전을 이룩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나갈 여러분에게 성원을 보낸다.최근들어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와 개혁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인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빛을 발해야 될 시기이다. 의학과 의료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세계수준의 양질의 의료가 제공되고 있는 반면 의료분쟁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합리적이며 제도적인 해결방법이 없이 늘어나고 있는 의료분쟁은 자칫 국민과 의료인간의 심한 불신을 빚을 수 있다.의료분쟁은 의료인 신분보장의 위해로 인해 진료위축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실제 분쟁조정 및 피해 구제제도가 미비한 상태에서 분쟁발생은 결국 국민의료비의 상승과 국민경제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의료분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인 해결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피해 구제제도인 「의료분쟁조정법」의 제정은 시급한 과제이며 이를 강력히 추진해주길 기대해본다. 이와함께 뇌사와 뇌사자 장기이식에 관한 제도적인 방안 마련도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안이다. 현재 묵시적 동의아래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장기이식 분야의 발전은 선진국 못지 않는 수준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의 입법화는 우리의 수준을 한차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정책적 대안 마련도 해결해야할 과제중이 하나이다.정부는 지난 93년에 5년간의 의료시장 투자개방 일정을 발표하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못했다. WTO체제 출범으로 우리나라 의료시장도 외국자본이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바 안일한 사고의 틀을 깨고 시장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의료의 균형발전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만큼 시장개방으로 인한 영향과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의 것을 지켜나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에 큰 힘을 기울여 주실 것을 기대해본다. 또한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의료보험제도의 확립은 범 국가적인 문제이다.낮은 의료보험수가로 인한 경영난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병원들이 문을 닫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의료의 불균형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이는 의료의 병목현상을 더욱 가중시켜 신성해야 할 의료가 상업주의로 변모하는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국민과 의약계 사이에서 거중 조정자 역할을 담당할 의원 여러분에게 꾸준한 애정과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산적한 문제해결이라는 막중한 책무 때문이다.의원 여러분들의 큰 활약을 기대하면서 세계로 향하는 의료 선진사회 구현을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모아 헤쳐나가야 한다.그래서 「질병없는 사회를 이룩하자」는 구호가 15대 국회에 메아리져 울려 퍼지고 복지국가로서의 위상 확립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LG 세계 최고속 D램 개발/「18메가 램버스」

    ◎동화상 등 리얼타임 처리 LG반도체는 19일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고속 「18메가 램버스 D램」을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개발된 램버스 D램은 기존의 D램에 초고속 정보처리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리얼타임(실시간)속도로 동화상과 2·3차원의 그래픽처리가 가능하며 세계에서 가장 처리속도가 빠른 제품이라고 LG반도체는 밝혔다. LG반도체는 이 제품의 개발로 중앙처리장치(CPU·1백33M Hz)와 메모리(기존 제품 25M Hz)의 속도차이로 인한 병목현상(예컨대 동화상이 음성을 따르지 못하는 것 등)을 없애고 시스템의 고성능화와 고속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범용 D램보다 최대 10배에서 5배 이상 빠른 속도(초당 5백∼6백메가 바이트)로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하며 3.3V의 낮은 전력에서도 작동된다.〈권혁찬 기자〉
  • 과기특별법에 거는 기대/채영복 과학기술한림원 사무총장(서울광장)

    최근 대통령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진흥을 위해 「과학기술특별법」제정을 지시한 이후 이는 과학기술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과학기술 진흥만이 국내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되는 동시에 21세기 우리 민족의 번영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은 이미 국민적 합의에 이른지 오래다.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막상 과학기술의 진흥을 뒷받침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하는데는 매우 인색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이같은 사실은 우리나라 전체 연구개발투자비중 정부 부담분이 해마다 줄어 최근에는 급기야 16%까지 떨어짐으로써 선진국을 향한 나라들 사이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남겼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 준다. 따라서 80년대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소홀한 것이 오늘날 우리 경제 발전의 병목현상을 자아내듯이 지금의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 소홀이 2000년대 국가경쟁력제고에 큰 병목현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서 대통령의 이번 「과학기술특별법」제정 지시는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새로 제정될 「과학기술특별법」을 통해 그동안 쌓여온 과학기술 발전의 많은 걸림돌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몇가지 풀려져야 할 현안들을 제기해 본다. 첫째는 정부가 부담해야 할 과학기술투자재원의 조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과학기술 분야가 회임기간이 매우 길다는 점에는 모두 공인하면서도 실제 문제에 접하면 기다릴줄 아는 아량이 부족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이러다 보니 국내 과학기술계는 그 뿌리를 내릴 겨를 조차 없다.더구나 전시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만을 추구하다 보니 회임기간이 긴 과학기술 분야는 투자우선순위에서 늘 먼발치로 밀려나게 마련이다. 이제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점에서 이같은 모순들을 배제하기 위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이뤄져야 할 때이다.이를 위한 대안으로 80년대 프랑스가 택한 슈배느망법을 들 수 있다.이는 한시적으로 목표연도의 도달해야할 과학기술 투자액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매년 증액돼야 할 정부의 투자 재원을 법안에 명시했을 뿐 아니라 매년 과학기술의 인력의 고용증대까지도 숫자로 명시했다. 두번째는 마련된 투자재원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용방법 모색에 대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다.과학기술의 문제가 점차 정부 각 부처로 분산되고 그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들을 종합 조정하는 기능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정부가 과학기술정책을 입안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민의를 수렴하고 입안된 정책의 평가와 자문에 응할 수 있는 민간기구의 육성 또한 과제라고 생각된다.80년대에 프랑스에서는 과학기술 투자의 효용성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 관련 장관을 부총리로 임명하는 용단을 내렸던 일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세번째는 과학기술 저변 확대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화의 특징은 경제를 비롯한 모든 과학기술활동이 초국경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마치 경제활동에서 생산요소들이 투자환경이 좋은 지역을 찾아 모이듯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과학기술인들이 그들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는 토양을 찾아 몰려드는 속성을 지닌다. 세계화시대의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은 비단 국내의 과학기술인력과 재원을 효율적으로 결집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외의 과학기술인력 역시 최대한 우리 것으로 활용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력의 극대화를 도모하는 것이라야 할것이다. 이같은 방안의 하나로 외국의 훌륭한 인재들을 국내에 영입,이들이 이룩한 과학적 성과들이 국내에 하나 둘씩 축적됨으로써 국내 과학기술발전에 훌륭한 밑걸음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결국 이러한 현안들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정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과학기술법령들을 정비,이를 서로 연계화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 경마장 대피소동을 보고/차재호서울대심리학과교수(기고)

    ◎우리사회 「신뢰의 끈」 약한 탓 일요일인 11일 서울근교 과천경마장에서 2층 화장실 앞에 비치된 분말소화기가 갑자기 분출하는 바람에 이를 폭발사고로 오인한 관람객 1천여명이 급히 대피하려고 서두는 판에 대혼란이 일어나고,이 와중에 1백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2층에는 3만여 관람객이 있었으나 분말소화기 근처의 1천여명이 비상구를 통해 급히 탈출하려고 좁은 계단에서 뒤엉키고,마구 밀어대며 나가는 바람에 관람객들이 넘어지면서 밟히고 한 것이다.일부는 계단 난간에서 1층으로 뛰어 내리면서 골절상을 입기로 했다고 한다. 이런 사고는 세계 도처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번 사고에서 보인 시민들의 행동을 놓고 항간에서는 요즘 한국인의 불안한 심리 또는 질서의식의 결여를 나타내는 사건으로 해석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런 사건은 많은 사람이 집결하고 위험을 내포한 장소에서 으레 일어나게 마련이다.사람들은 위험한 사태가 일어날 것을 알면 도피구를 찾는데 폐쇄된 공간에는 대개 한번에 많은 사람이 탈출할 만큼 큰출입구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대개 그런 시설의 출입구는 평상시에 질서있게 차례로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갈 수 있는 그런 공간밖에 지니고 있지 않다.따라서 위급한 상황에서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들면 자연히 병목현상을 빚게 되어 있다. 심리학에서 이런 상황은 「도피공황」이라 부르기도 하고 「상호의존적 도피」라고 부르고 있다.미국에서도 1903년 시카고의 이로쿼이스 극장에서 화재가 났는데 극장측은 관중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전기가 나가고 무대 뒤에 화염이 넘실거리는 것이 보이게 되자 관중은 무작정 출구로 쏠렸다.일부 관중은 타 죽고 일부는 밖으로 뛰어내리면서 길바닥에 추락해 죽었다.그러나 희생자의 다수는 순전히 밟혀 죽었다.계단이 구부러지는 목에는 사람들이 1백50㎝ 높이로 쌓였다 한다.이런 사람무덤 속에서 목숨을 건진 사람이 한두명 있었지만 나머지는 시체로 발견되었다.시체들은 옷이 찢겨나가 있었고 어떤 경우는 뼈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간 경우도 있었다.이 사고에서는 소방대가 신속히 반응해 불을 10분만에 껐지만 6백명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말았다. 이런 사고는 질서의식이나,사회풍토나,사람의 불안감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앞서 말했지만 상황구조가 사람으로 하여금 소·돼지처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 이같은 사고를 막으려면 이런 특수상황에서 일어날 인간의 행동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하고 이같은 예상상황에 입각한 대처방안이 세워져 있어야 한다. 우선 이번 사고를 놓고 볼때 관중에게 소화기 분출사고가 났다는 사실과 인명에 전혀 위험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어야 한다.그러나 이런 방송이 사태가 벌어진지 15분이 지나서야 나왔다는 것이 문제이다.물론 이런 사건은 우연히 터지는 것이기에 미리 대비한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현장에 가깝게 있던 어떤 직원 한사람이라도 빨리 군중을 진정시키는 일을 했다면 사고는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이런 경우에 시간이 절대 중요하다.시간을 놓치면,그리고 혼란이 일어난 다음에는 아무리 설득을 해도 사람들은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또 군중들의 경영자에 대한 신뢰가 이런 사고의 관리에서는절대 중요하다.이런 사고는 평소에 쌓아두어야 하는 것이지 일시적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만일 위험한 일이 일어났을 경우,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은 도피구를 알려주고 질서있게 행동하면 모두가 피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요소요소에 직원이 나가 사람들의 흐름을 조절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화재라면 연기가 가득한 혼란한 상황에서 안내자가 잘 눈에 띄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사고를 보면서 「질서의식」을 들먹이는 구태의연한 습성을 버려야 한다.이런 것은 집단역학이란 사회심리학의 분야에서 과학적으로 다루는 문제이므로 이런 분야의 지식을 사회가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경인고속도 「다인승 전용」 구간 단축/신월 IC∼목동교 5㎞해제

    ◎새달부터/병목현상 따른 체증 덜게 다음달 1일부터 경인고속도로 다인승전용차선제의 적용구간이 5㎞ 단축된다. 경찰청은 27일 경인고속도로 다인승전용차선제 실시로 병목현상이 더욱 심각해진 목동지하차도 부근의 교통체증을 덜기 위해 신월인터체인지에서 목동교에 이르는 5㎞구간을 전용차선에서 제외시켜 오는 2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인천인터체인지에서 목동교에 이르는 18.5㎞구간중 상·하행선 1개 차선에 대해 3인이상 탑승한 승용차와 승합차만 통행할 수 있는 다인승전용차선제를 실시해왔다. 경찰이 두달동안 다인승전용차선제의 시행효과를 분석한 결과 3인이상 탑승한 차량의 통행량은 시행전에 비해 9∼10% 증가했고 주행속도도 평균시속 36㎞에서 70㎞로 개선된 반면 전체교통량의 90%를 차지하는 일반차선 이용차량의 주행속도는 전용차선제를 실시한 뒤 평균시속 36㎞에서 25.5㎞로 악화돼 심한 정체현상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하루 접속 15만건 “폭발적 인기”

    ◎한국 전자신문의 「톱」… 최다·최고의 정보 서비스/최신뉴스는 물론 1년치 기사 한눈에/고속전용회선 사용… 검색체증 최소화/대학입시정보·농구대잔치·연예인백과 “불티” 전자신문이 급속한 속도로 「독자」들에게 파고들고 있다.컴퓨터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자신문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나 궁금한 내용을 시간에 관계없이 읽어볼 수 있어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에 선보인지 얼마되지 않은 전자신문은 이제 1세기가 넘도록 독자들을 사로잡아온 활자화된 「진짜 신문」 못지 않은 언론의 역할을 톡톡이 해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11월22일 서울신문이 창간 50돌을 맞아 컴퓨터이용자들에게 첫 모습을 보인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뉴스검색과정에서 체증을 일으킬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자신문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세계최대의 통신망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새해들어 하루 평균 15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자신문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이 일간지 전자신문형태로는 드물게 기록적인 조회수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정보의 다양함에 있다. 서울신문의 전기사는 물론 스포츠서울·뉴스피플의 모든 기사와 사진이 들어있는 것을 비롯,연예인정보와 사진,북한인명사전 등이 독자들의 정보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정상의 여성지 퀸의 주요기사도 입력돼 여성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최첨단 컴퓨터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의 결합체다.주요서버로 IBM RS600기종을 사용했으며 이 기종은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세계최초로 도입한 이래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최첨단방식이다. 더욱이 정보검식때 병목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5백12K의 고속전용회선을 사용해 국내 전자신문가운데 가장 빠른 검색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의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현장감이 살아있는 뉴스를 신문발행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생생하게 전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각 대학 입시철을 맞아 전국 대학의 입시요강은 물론 지원상황,경쟁률 등도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했다. 대학입시가 본격화된 요즘에는 서울신문에 실리는 각종 입시관련정보가 수험생들을 매우 유익하게 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서울부문의 경우가 차지하는 인기도는 실로 엄청나다 할 정도.특히 겨울스포츠로 요즘 한창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농구대찬치나 배구슈퍼리그와 관련한 기사는 「먼저 차지한 사람이 임자」라고 해도 좋을 만큼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기가 만점이다. 봄에서 가을에 이르기까지 스탠드를 가득 메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경기장의 함성소리가 마우스하나로 안방에까지 그대로 이어지더니 지금은 농구와 배구,아이스하키등 실내경기의 숨막히는 장면과 그날의 선수기록들이 현장에서 정리돼 인터넷을 타고 PC안에 자리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 화려하게 떠오르고 있다. 별도항목으로 마련돼 있는 프로야구의 경우 비시즌인데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서는 전례없는 방대한 자료와 각종 멀티미디어데이터를 쏟아낸다. 일본으로 가는 선동열과 조성민과 관련한 뉴스,선수들의 스카우트문제등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스토브리그」현황등은 또다른 야구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고 있다. 전·현직 감독,선수들의 사진과 신상명세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게 정리해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서는 지난 뉴스도 찾을 수 있다.1년치 신문기사를 날짜와 분야별로 DB화해 날짜나 분야중 한가지만 지정하거나 키워드만을 입력해서 모든 관련기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정부와 국민간의 가교구실을 하는 서울신문의 역할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이 함께 하고 있다.정부시책이 자세히 실린 국정신문과 시도별 지방소식,국무위원,시도지사 동정을 국내는 물론 재외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입법예고,법령공포 내용을 매주 게재,국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서 제공되는 멀티미디어 연예인대백과사전도 청소년층의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특히 이 코너는 퍼지검색기능을 보강,국내에서 제공되는 어떤 서비스보다 강력한 탐색기능을 자랑하고 있다. 찾을 단어와 퍼지정도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퍼지검색의 특징이며 이 기능은 국내최초로 제공되는 것이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독자들의 투고와 감사메일도 답지하고 있다.미국에 사는 교포 김혜영씨는 최근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을 통해 『조국을 떠난지 10여년만에 이렇게 조국의 소식을 매일 접하게 돼 아주 좋다』는 전자우편을 보내오기도 했다. 96년 새해를 맞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의 기본메뉴와 데이터베이스,초기화면 등도 산뜻하게 정리했다.서울신문사는 앞으로도 매일 쏟아지는 정보를 가공,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바꾸어주는 작업을 계속해 독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 개통 첫달에 접속 500만건 돌파/뉴스넷 인기 폭발

    ◎4대매체 다양한 소식을 한자리에/미·유럽서도 감사의 전자우편 답지 서울신문사가 인터넷에 제공하고 있는 전자신문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이 하루에 15만건 이상의 접속건수를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22일 서울신문 창간 50돌을 맞아 개통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00일 하오 0시까지 총 접속건수 00만건을 기록,전자신문 사상 전례없는 최다접속횟수를 기록했다.이같은 접속건수는 동종 타지의 어떤 전자신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적인 기록이다. 종이가 쌓이지 않고 배달시간에도 구애받지 않는 최첨단 뉴스매체인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는 또 각계각층의 독자들로부터 격려와 성원의 전자우편(E­메일)이 답지,첨단매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뉴스넷의 인기요인은 여러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우선은 종합일간지와 스포츠전문 일간지,시사인물주간지,TV연예주간지등 각기 다른 성격과 특색을 지닌 서울신문사의 4대 자매지에 실리는 다양한 소식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는 인공검색기능을 들 수 있다.다른 전자신문의 경우는 정확한 단어를 입력해야만 관련내용을 볼 수 있으나 서울신문사에서 제공하는 뉴스넷은 가능성을 의미하는 퍼센트를 제시하면 약간 다른 단어를 입력해도 관련되는 모든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PC애호가들에게 선을 보이자 마자 날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의 자랑거리를 매체별로 살펴본다. ▷서울신문◁ 뉴스넷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그날치 신문 한 부를 그대로 담아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정치,경제,사회,과학,문화,스포츠,지역소식은 물론 인물·독자면도 그대로 검색할 수 있다.한번 입력된 기사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언제든지 재검색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놓았다. 기존의 하이텔,천리안 등에서 제공하던 문자위주의 기사검색과 본질적으로 다른 점은 말 그대로 멀티미디어 정보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사건,사고 등을 담은 컬러사진을 비롯해서 만평,연재만화 「대추씨」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사건과 관련한 기사,전두환 전대통령의 구속및 옥중에서의 생활등을 신문이 배달되기도 전에 화면에 올려줌으로써 독자들의 궁금증을 덜어주고 있다. ▷스포츠서울◁ 최고의 스포츠지 스포츠서울의 기사와 사진도 모두 뉴스넷에 담긴다.프로야구,축구,연예,해외화제 등의 기사전문은 물론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3대 극화가 모두 옮겨지며 스포츠서울에 실리는 사진도 한 장 빠짐없이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달 해태프로야구팀의 선동열선수가 외국의 어느 팀으로 갈 것인가에 전국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을 때도 뉴스넷의 스포츠서울은 병목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접속하기가 어려워 뉴스넷이 본의아니게 이용자들로부터 불평을 사기도 했다. ▷뉴스피플◁ 시사주간지 뉴스피플도 발행일자에 맞춰서 바로바로 인터넷에 실려 전세계로 퍼져나간다.일간지에서 볼 수 없었던 뉴스피플의 심층 분석기사와 읽을거리 등을 마우스 하나로 검색해볼 수 있다. ▷TV가이드◁ 정상의 방송연예잡지 TV가이드도 매체특성에 맞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방송기사는 물론 TV편성표,인기연예인들의 스타앨범등이 동화상과 함께 제공된다. ▷프로야구정보◁ 그동안 하이텔이나 천리안,전화음성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되던 프로야구정보가 인터넷의 뉴스넷에 그대로 올려진다.그날의 프로야구 속보는 물론 「프로야구 스코어보드」,「프로야구기록실」,「스포츠서울 선정 프로야구 10대뉴스」,「프로야구 영상모음」등의 코너에서는 최첨단 동영상은 물론 음성·음악까지 동원,최고의 야구정보를 제공한다. ▷연예인명사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서 제공되는 멀티미디어 연예인대백과사전.특히 이 코너는 퍼지검색기능을 보강해 국내에서 제공되는 어떤 서비스보다 강력한 탐색기능을 자랑하고 있다.찾을 단어와 퍼지 정도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 기능은 국내최초로 개발·제공되는 것이다. ▷북한인명사전◁ 서울신문 통일안보연구소에서 발간한 「북한인명사전」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다시 말해 95년 4월말 현재 북한 각계의 전·현직 요인을 비롯,각계를 대표하는 1만5천명의 인물정보가 단행본 그대로 실려 있다.역시 퍼지기능을 통한 정보탐색이 가능하다. ▷국정소식◁ 국정신문의 모든 내용과 시도별 지방소식도 뉴스넷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대통령소식,정부소식,정부간행물,화보특집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부소식을 자세히 싣고 있어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넷은 이밖에 서버로 최첨단 기종인 IBM RS600기종을 사용했으며 5백12K의 고속전용회선을 사용,병목현상 없이 사용자들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를 했다. 구독신청과 독자투고도 인터넷상에서 해결해 세계 어디서나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만의 자랑이다. 뉴스넷을 검색하려면 최소 486급PC와 14.4K이상의 고속모뎀,웹브라우저 「넷스케이프」나 「모자이크」등의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한다.뉴스넷의 인터넷주소는 「www.seoul.co.kr」이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앞으로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독자의 요구를 수용해 이를 지면제작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 “한국 고속성장 지속”/OECD 전망 보고

    ◎96년­7.5%·97년­7%/물가상승 여전한 우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육룡」은 향후 2년간도 세계무역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9일 밝혔다. OECD는 이날 발표한 연말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등 소위 「역동하는 아시아경제지역들」(DAES)이 지난 2년보다는 다소 낮지만 96∼97년에도 활발한 수출과 국내수요 증가,외국투자 급증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6∼7%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국은 금년에 9%의 고속성장을 할 것이며 내년과 내후년에도 7.5%와 7%의 높은 경제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한국과 말레이시아·태국 등 몇몇 국가들은 96년에도 물가상승 압박과 경상수지 적자가 여전히 「주요한 정책 우려사항들」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OECD는 또 연평균 7.6%와 7.8%라는 94·95년의 급속성장이 산업기반시설의 병목현상과 인력부족을 야기,원가압력이 가중되고 자본재수입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중기지원 대폭 강화… 경영난 타개 부축/김 대통령 시정연설 요약

    ◎다자간 정상외교 확대… 국제 위상 제고/농림수산부문 8조5천억 투자… 구조조정 촉진/저소득층 지원금 최저 생계비 수준 인상/군 전문­정예화·군장비 현대화 지속 추진/부동산 실명제 정착시켜 주기 철저 차단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이홍구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국정운영방향을 밝혔다.다음은 분야별 요지. ○지방화시대 뒷받침 ▷정치◁ 내년 4월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우리 정치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어떤 대가와 희생을 치르더라도 불법과 타락이 발을 붙일 수 없는 명실상부한 공명선거가 이 땅에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다. 민선 자치단체장체제의 출범으로 이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지역 주민의 기대속에서 모든 자치단체가 의욕적으로 지방살림을 꾸려가고 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과 책임,경쟁과 협력을 통해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지방화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지방의 발전이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국정의 통합성 유지에 역점을 두어나갈 것이다. ○북한 변화유도 노력 ▷통일·외교·안보◁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해 나가고 있다.북한의 경수로 건설을 지원하는 것도 평화 유지와 남북협력의 이정표를 세우고자 하는 데 근본 목적이 있다.우리 기업들의 대북 투자 허용등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북한의 자세와 태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우리가 북한 동포들이 겪고 있는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해 쌀 15만t을 아무런 조건없이 제공한 것도 화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에서 취한 조치였다.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면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일 것이다.무엇보다 남북 당국간의 회담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북한의 성의있는 자세 변화를 촉구해 나갈 것이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세계속에서 한국의 지위와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외교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나는 오늘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또 이 기회에 캐나다도 국빈자격으로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이번 유엔특별정상회의에는 1백50개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어 나의 유엔 방문은 다자간 정상외교를 통해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 기회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 상임이사국 진출을 앞두고 상응하는 국제적 역할과 기여를 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또 정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지역경제협력체인 APEC를 주축으로 우리 위상과 국익을 높여 나가면서 역내의 경제발전과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내년 3월 방콕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해 EU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도 노력할 것이다. 국군의 전력 극대화를 위해 군의 전문화 및 정예화와 군장비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국군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방패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군의 사기와 복지 개선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첨단기술 집중 개발 ▷경제◁ 정부는 물가안정이 서민생활 안정의 절대적 요건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 올해 소비자물가를 5% 이내에서 안정시키겠다.통화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재정수지를 개선하는 등 총량면에서 경제안정기조를 확고히 뒷받침하겠다.유통 혁신을 촉진하고 농산물 및 공산품 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등 부문별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금융실명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계기로 경제활동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뿌리내릴 것이다.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실명제를 정착시켜 부동산 투기를 제도적으로 막고 부동산가격의 구조적 안정기반을 마련하겠다. 내년에도 치열한 국제경쟁 여건속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있게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첫째,사회간접자본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화물 유통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교통난으로 인한 국민생활의 불편이 점차 해소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예산 배분상의 우선순위를 높게 유지해 내년에 8조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민자유치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전국 수송량의 60% 이상을 분담하고 있는 서울∼부산 축의 수송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철도경영 개선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고 지원을 늘리겠다.수도권 신공항이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중추공항이 되도록 건설을 추진할 것이며 지방공항도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확충해 나가겠다.세계적인 수출입 화물 항구로서 부산·광양 양항제체를 구축하고 권역별로 주요 항만의 시설능력도 확충해 나가겠다.도심을 통과하는 국도의 대체우회도로와 교통량이 많은 지방간선도로의 공사비를 정부재정에서 지원함으로써 기간교통망의 병목현상을 완화하겠다. 둘째,정보화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기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과 기업 및 가정을 연결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정보화촉진기본법의 시행을 계기로 공공부문의 정보화는 물론 산업정보화와 지역정보화등 국가사회 정보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가지리정보체계(GIS)구축사업등 국민생활의 안전확보를 위한 정보화사업도 추진하겠다.G­7사업등 첨단기술 및 산업현장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의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 셋째,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영세사업자의 자금난을 덜고,인력난 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사업과 공동집배송단지등 물류개선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성장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영세중소사업자에 대해 시설 현대화와 사업전환 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겠다. 넷째,세계무역기구(WTO)출범등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어촌발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내년에 농림수산부문에 약 8조5천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경지정리와 용수개발등 농업생산 기반정비를 위한 투자와 농수산물 유통개선사업을 집중 지원해 농어업의 구조전환을 촉진시키겠다.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농업의 실현을 위해 인력육성과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산자원조성과 산지자원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가겠다.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어민의 복지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재해를 입은 농어민에 대한 재정지원도 강화하겠다. ○정수시설 현대화 ▷민생◁ 정부는 교량·가스·지하철·선박·항공기·통신구 시설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7월 재해관리법 제정에 이어 정부의 재난관리기능을 보강하면서 부실건설 추방을 위한 개혁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맑은 물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고 광역상수도의 확충과 정수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대도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청정연료의 사용을 더욱 확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재활용 처리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자원재활용에 힘쓰겠다.또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체제 확산에 역점을 두고 인접국가들과의 환경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적조등 해양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해양오염방지대책 5개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다.오염이 심한 연안바다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연안지역에 하수처리장과 축산폐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겠다.어장도 단계적으로 정화해 나가겠다.해양오염이 발생했을 때 어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신력있는 기관과 합동으로 피해를 조사하겠다.특히 영세어민에 대한 보상기준을 대폭 현실화하겠다. ○유공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수준을 98년까지 최저생계비 수준으로 인상하겠다.장애인 취업훈련시설과 고용촉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노인 치매 전문병원을 건립하고 치매노인 부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노인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저소득층의 자녀학비 지원대상을 실업계 고교생에서 성적이 우수한 인문계 고교생까지로 확대하고 생업자금 융자도 늘리겠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방과후 아동지도제도를 실시하며 국민학생에 대한 전면 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겠다.공무원 채용에 있어 여성고용목표제를 도입하고 공기업에서도 여성직원의 고용이 증가되도록 하겠다. ○여성 사회참여 부축 ▷교육·문화◁ 우리가 추구하려는 새로운 교육은 입시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을 창의력과 인성개발 위주의 다양한 교육으로,공급자 중심의 교육을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하는 수요자 존중의 교육으로,그리고 규제보다는 자율에 바탕을 둔 교육으로 탈바꿈하자는 것이다.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62조3천억원을 교육분야에 투자하도록 했다.또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국민들의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발전 10개년 계획」을 마련하는 등 관광산업을 세계화시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경복궁과 창덕궁 복원을 위한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와 국외에 안장되어 있는 선열의 유해 봉환등을 계속 추진해 단절된 민족사를 복원하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연금을 비롯한 보상금등 각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국가유공자의 노령화에 따라 보훈의료시설을 확충하고 고령자 공동주거시설등 노후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 ○학교폭력 추방 최선 ▷공직및 사회기강 확립◁ 공직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공무원연금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보수도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현실화해 나가겠다.민생치안을 위해 현장치안에 중점을 둔 방범활동과 범죄를 유발하는 각종 유해환경정화에 힘쓰고 학교주변 폭력행위와 조직폭력배,마약사범 소탕에 주력하겠다.집단이기주의적 불법행위나 폭력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 256메가 싱크로너스 D램/현대전자 세계 첫 개발

    ◎정보처리속도 256MD램의 2배 2백56메가 싱크로너스(동기식) D램이 세계에서 최초로 현대전자에 의해 개발됐다. 현대전자는 11일 칩 하나에 영자신문 2천장 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고 기존의 비동기방식 2백56메가 D램보다 정보처리속도가 2배이상 빠른 2백56메가 싱크로너스 D램의 엔지니어링 샘플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엔지니어링 샘플은 2억5천6백만개의 셀이 설계 회로대로 완전히 작동하는 제품이다. 이로써 지난해 삼성전자의 2백56메가 D램 개발에 이어 이번 현대전자의 2백56메가 싱크로너스 D램의 세계 최초 개발로 D램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현대측은 2백56메가 싱크로너스 D램이 오는 98년 이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싱크로너스 D램은 정보의 전달에 따른 병목현상이 없고 대용량의 정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반도체 칩으로 앞으로 세계 메모리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싱크로너스 D램은 기존의 표준 D램에 비해 개당 가격이 30∼50% 비싸 경제성도 높다. 이 제품은 칩크기가 3백23㎟이며 정보처리속도는 6나노초(1나노초는 10억분의 1초)로 0.25미크론(1미크론은 1백만분의 1m)의 최소선폭 가공기술을 사용했고 64메가 D램급보다 단순화한 제조공정으로 조기 양산화가 기대된다.
  • 방콕·자카르타/교통난 “살인적”/출·퇴근시간 보통 시속 1㎞

    ◎차선·신호 안지켜 “아수라장”/세금 중과·「3인 승차제」 등 방법 총동원 아시아의 대다수 신흥도시들이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태국의 방콕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는 대도시 교통난의 극단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자동차는 폭증하는 반면 도로망은 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부터 방콕 시내 도로는 버스·트럭·승용차·오토바이가 뒤섞여 아수라장이나 다름없다.차선이나 신호를 지키는 차량은 찾아보기 어렵고 주행속도는 시속 1㎞아래로 떨어질 때가 허다하다.운전자들간의 멱살잡이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고 심지어는 시비끝에 총질까지 벌어지기도 한다.임산부들이 차안에서 해산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긴급환자가 병원에 닿지 못해 목숨을 잃기도 한다.차속에 몇시간씩 갇혀 있어야 하는 탓에 휴대용 변기까지 등장했다.이 때문에 시당국은 응급환자 수송을 위해 오토바이앰뷸런스와 수로를 이용하는 수상앰뷸런스를 내놓았으며 구명수술장비를 갖춘 병원차도 선보였다. 그러나 차량이 매일 6백대가 늘어나 이런 대처방식은살인적인 교통난을 줄이는 근본적 처방이 될 수가 없다.방콕의 교통문제를 전담하는 탁신 부총리는 시 교통질서회복을 위해 1천명의 국경수비군을 투입시키기로 했다.또 1가구 2차량이상에 무거운 세금을 매기고 출퇴근시간 승용차의 도심진입을 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덧붙여 직종간 시차제 근무와 함께 주4일 근무제를 실시할 계획도 세웠다.그러나 이런 것도 미봉책이기는 매한가지다. 태국은 방콕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90년 32억달러규모의 철도 및 도로 건설 계획을 세웠으나 진척률이 10%아래 머물러 있다.이 때문에 올해로 예정됐던 완공시기가 3년이나 뒤로 밀쳐졌다. 자카르타의 교통사정도 방콕과 다를 바 없다.교외에서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최소한 아침 6시에 출발해야 제시각에 닿을 수 있다.이 시간이 넘으면 각종 차량들의 앞뒤 범퍼 사이에서 몇시간씩 꼼짝없이 갇혀 있어야 한다.이 시의 차량증가는 한해 20만대가 넘는다.반면 도로증가율은 91년이래 0.1%선에 머물러 있다.교통난완화책을 안 쓴 건 아니다.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시당국은 출근시간대에 도심에 들어오는 승용차에 대해 3인이상 타도록 의무화했다.그러나 결과는 엉뚱하게 나타났다.승용차 수는 줄지 않고 대신 돈 받고 머릿수를 채워주는 아이들만 수천명 양산해놓고 말았다.한편 시는 병목현상을 없애기 위해 차가 심하게 밀리는 몇몇 교차로에 고가도로를 세웠다.그러나 고가도로가 교통체증을 줄어들게 하지는 않았다.단지 조금 더 빨리 다음 병목지점에 차를 가져다 대게 만들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대규모 교통관련 프로젝트를 마련,추진하고 있다.지난 7월 일차로 13억달러 규모의 지하철공사 계약을 맺은 것이 그 중 하나다.이 사업은 총연장 2백80㎞의 첫 공사구간 14.5㎞을 맡는다.이것 말고도 정부는 시의 남북 상공 25㎞를 달리는 2층구조의 도로 및 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또 도심에 1백24헥타르의 종합터미널을 건립해 각종 교통편과 연결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완공되면 하루 4백만명을 수송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계획이 실현되기까지는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드는 만큼 교통지옥이라는오명은 앞으로도 계속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 6대도시 고속터미널 전산망 고장/승차권 발매 5시간 중단

    ◎귀성객 격렬 항의소동 추석 귀성 인파가 몰린 7일 상오 11시20분쯤 서울 강남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6대 도시 고속터미널의 승차권 전산 온라인 발매시스템이 고장나 하오 4시50분까지 5시간30여분동안 전 노선의 승차권 발매 및 예매가 전면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때문에 강남터미널에서는 8,9일 승차권 6만9천장의 예매가 중단됐다.또 이날 판매분 2만7천장도 전산기록이 없어 어느 좌석이 비었는지 확인할 수 없게 되는 바람에 승강장에서 빈좌석을 확인한 뒤 즉석에서 현금을 받고 승차시키는 등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강남터미널측은 사고 1시간 뒤인 낮 12시30분쯤부터 현금 승차를 시작했으나 예매는 전면 중단됐으며 4백12편의 임시차편의 승차권만 수작업으로 발매했다. 그러나 현금승차 과정에서 서로 먼저 타려는 귀성객들이 승강장으로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고 승차 예정시간을 3∼4시간씩 기다려도 차를 타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다.임시차편의 승차권 발매도 2∼3시간가량 걸렸다. 부산,대구 등 경부선 창구 앞에는 귀성객 1천여명이 몰렸고 호남선에도 4개줄로 50여m 이상씩 늘어서는 등 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발을 동동 굴렀으며 이들이 터미널측에 격렬히 항의,한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 사고는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6대 도시의 고속터미널에 전산망을 설치,운영해온 한국정보통신의 주전산기 「티킷VAN」(승차권 부가가치통신망)이 고장나면서 일어났다. 한국정보통신은 이에 대해 『추석을 맞아 갑자기 승차권 정보이용이 늘어나 전산망이 병목현상을 일으켜 시스템이 마비됐다』고 말했다.
  • 인터넷/이용자 폭증… 병목현상

    ◎2천만명 이용… 3∼5년내 수용용량 한계상황에/이용료 부과·기간망 광섬유 교체 등 대책 강구 세계 최대의 컴퓨터통신망인 인터넷이 최근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극심한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전세계의 인터넷이용자는 모두 2천만명 정도.이들이 한달동안 주고받는 정보의 양은 7백쪽짜리 소설 3천만권 분량에 해당하는 30TB(테라바이트·1TB는 1조바이트 즉 8조비트)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때문에 인터넷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으며 지금의 추세로 나간다면 앞으로 3∼5년 내에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런던의 한 전문가는 『이같은 위기상황은 어느날 한 순간에 닥친 것이 아니다』면서 『점진적으로 정보전달속도가 둔화돼 왔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 MCI사의 수석 부사장인 빈튼 서프씨는 『인터넷의 수용용량이 한계상황에 놓이면서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다』고 우려했다. 인터넷이 극심한 병목현상을 겪고 있는 것은 이용자수의 급증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비디오(동영상),오디오및 다양한 그림환경을 제공하는 멀티미디어서비스가 늘어난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영상정보는 3초 정도의 길이라도 7백쪽짜리 소설 1권 분량의 문자정보와 맞먹기 때문에 정보량이 엄청나게 폭증한다는 것. 컴퓨터통신 회사들은 이용자증가와 멀티미디어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컴퓨터용량을 늘리고 기간망을 광섬유로 교체하는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병목현상은 해소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부 관계자들은 현재의 인터넷사용료를 정보이용료와 전화사용료로 분리하자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인터넷 접속을 무료로 하는 것은 인터넷의 평등주의를 실현시킬 수는 있지만 인터넷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 “낙후지역 지방양여금 집중지원”­이총리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답변/사회에 만연된 「총체적 부실」 대책은 무언가­질문/도시간 광역 교통체계 확립할 「협의체」 구성­답변 국회는 11일에도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갖고 부실공사 및 중소기업 활성화,농어촌 대책등과 신경제정책의 허실을 따졌다. ○꿈도 자존심도 붕괴 ▷부실공사◁ ○…최돈웅 의원(민자당)은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면서 경제건설의 신화도,선진국의 꿈도,소득 1만달러 시대의 자부심도 함께 무너져 버렸다』면서 『사회에 만연된 총체적 부실에 대한 대책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최낙도 의원(민주당)은 『정부의 공사단가가 시중단가의 60%로 값만 싸게 하려는 것도 부실공사의 원인』이라고 지적한 뒤 『사고만 터지면 송사리 몇명 가두는 것으로는 경제정의가 바로 설 수 없다』면서 이준 삼풍백화점 회장의 로비와 관련한 수사결과를 즉각 밝히고 내각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영훈 의원(민자당)은 삼풍사고와 관련,『사업주와 경영진들에 대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할 용의는없느냐』면서 ▲대형사고를 일으킨 부실공사업체 면허취소 ▲대형재난사고 때 위기관리체계 구축 ▲민간건축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진단 제도화등을 주문했다. 이홍구 국무총리는 답변에서 『올해부터 정부노임단가제도를 폐지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 투입된 실제공사비용이 공사단가에 그대로 반영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어 『레미콘을 옮겨와 시공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공자가 직접 공사현장에서 레미콘을 생산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건설관계전문가로 팀을 구성,최저가 입찰 및 하도급 과정등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모든 문제점을 파악해 잘못된 건설관행을 개선하고 부실공사를 근원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들이기」 발상 안돼 ▷지방재정◁ ○…최돈웅 의원(민자당)은 『현재 지방세 수입으로는 인건비도 충당못하는 자치단체가 전체의 60%에 이른다』면서 『서비스의 주체가 지방이거나 국세와 직접 마찰이 야기되지 않는 세목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방세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최낙도 의원(민주당)은 『중앙정부가 보조금 등을 통해 지방을 길들이는 식으로 통제하려는 발상은 지방자치를 거부하는 폭거』라고 규정하고 『각종 인·허가 업무의 과감한 지방이양으로 지역별로 특성있는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두섭 의원(민자당)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고 있지만 오랜 하향식 의사결정 관행으로 주민자치와 자율의 기능이 제대로 발전되지 못한채 지역이기주의의 극대화를 초래,국가적 차원의 농정계획을 어렵게 해 작목간의 병목현상과 과다경쟁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통합 조정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한화갑 의원(민주당)은 『공항과 항만정책은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전제로 수립해야 한다』면서 『공항은 권역별로 거점공항을 육성하고 항만은 부산 광양을 2대 거점항으로 여러 개의 환적항체제로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 건설및 주체는 지방자치단체가 맡을 것을 주장했다. 박태영 의원(민주당)은 『지역패권주의의 실체는 특정지역의 집중개발과 여타지역의 개발로부터의 소외』라고 규정하고 『국토의 균형개발이 지역패권주의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자 지역등권론의 경제적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총리는 『중앙정부가 여당소속 시·도지사가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만 재정지원을 많이 해주기로 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재정교부세와 지방양여금을 가급적 낙후지역에 확대하는등 모든 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이총리는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펴나가기 위해 지방업무와 지방세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관련 법령과 조례 등을 연말까지 모두 완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재형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국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려면 세원의 지역별 균등과 세무행정의 간편등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현행 국세 세목중 이런 분야를 찾기 어렵다』고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잉여 무연탄 제공은 ▷남북경협◁ ○…최돈웅 의원(민자당)은 『대북쌀제공을 계기로 남북경협의 중요성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제,『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고 대북 영향력 확대와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남북경협의 단계적 추진방안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정태영 의원(자민련)은 『김영삼 대통령이 쌀을 수입해서라도 북한에 지원하겠다는 말은 미국 압력에 굴복해 국내 적정재고의 부족분을 보충한다는 명목으로 미국쌀을 수입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이총리는 『우리가 지원한 쌀을 북한이 군사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시단을 파견할 명분은 없다』면서 『그러나 안기부등을 통해 제대로 민생용으로 쓰는지 최대한 정보수집 노력을 펴겠다』고 말했다. ○살농정책 일관 문제 ▷기타◁ ○…박석무 의원(민주당)은 『현 정권은 불완전한 금융실명제,세정개혁 등으로 국민들의 불편만 초래하고 권력층의 통제권만 강화시켰으며 살농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경제문제가 정치논리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포철 등 대기업의 지방선거 개입에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유승규 의원(민자당)은 『탄광업계는 소비격감과 재고누증,운영자금 압박 등으로 극심한 경영난에 처해 있다』면서 『2천억원 상당의 잉여무연탄 4백만t을 쌀처럼 북한에 지원하고 폐광지구개발촉진특별법을 제정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박태영 의원(민주당)은 『김영삼대통령은 신경제 5개년계획을 내세우면서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고,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든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심이 이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영훈 의원(민자당)은 『대도시 교통문제는 수송본래의 문제일뿐 아니라 국민생활 자체를 완전히 파괴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교통지옥」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찬두 의원(민자당)은 『통일에 대비해 기상기술,농업기술,생산기술 중심의 군사용 전환우려가 없는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대북 교류협력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총리는『인구 10만명이상의 도시끼리 중장기 도시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하고 있으나 어려움이 많다』면서 『도시광역교통체계 수립을 위해 이웃 자치단체간끼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부총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 마련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종소기업종합센터 건립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금융기관들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2차 금융규제완화조치를 조만간 실시할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기 농림수산부 장관은 김포매립지를 종합물류단지로 전용하려는 동아건설 계획에 대해 『계속 농지로 보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인고속도/10일부터 다인승차선제 실시/신월∼서인천IC 13.5㎞

    ◎평일 출퇴근시간에만… 위반땐 벌금 정부는 10일부터 경인고속도로 신월IC∼서인천IC간 13.5㎞에 다인승차량 전용차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분리대쪽 상하행선 1차선에서 운영하며 평일 출퇴근 시간인 상오 7∼10시,하오 6∼9시에 3인승 이상의 차량만 다니도록 했다.토요일과 일요일은 실시하지 않는다. 2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4일부터는 위반 차량에 벌점 30점을 매기고 위반한 승용차는 6만원,승합차는 7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정부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3인승 이상 차량은 신월∼서인천간의 운행시간이 종전 25분에서 10분정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월IC에서 목동 지하차도쪽으로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신월IC에서 목동쪽으로 1개차선을 늘려 서울시내쪽 차선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 과외 해소/(21세기 신 교육:9)

    ◎대학 본고사 폐지로 「사교육비」 부담던다/보충교육 프로그램 학교윤영위서 제공/「자립형 사립고」 겨냥한 신종과외 또 걱정 국·공립대의 대학별 본고사 폐지와 종합생활기록부의 활용등 「5·31 교육개혁」 조치로 그동안 「망국병」으로까지 불렸던 과열과외 현상이 해소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고통으로 느껴온 과열과외와 이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 문제는 교육개혁위원회가 「열린 교육」을 지향점으로 한 이번 개혁안을 수립하면서 가장 고심한 사항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한국교육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사교육비 규모는 17조4천억원이며 학부모 10명 가운데 8명가량이 자녀의 과외비를 부담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청소년학회의 조사에서는 국민학생의 82.8%,중학생의 58.1%,고등학생의 40.2%가 과외지도를 받거나 학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산층의 상당수 가정이 월급의 50∼70%를 과외비로 지출하고 서민층 주부 대다수가 자녀의 과외비를 마련하려고 우유배달이나 파출부등의부업에 나서고 있을 정도로 과외는 우리나라 교육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돼 왔다. 정부는 지난 80년 대학의 졸업정원제와 함께 과외금지 조치를 축으로 하는 「7·30 교육개혁 조치」를 단행했으나 임시방편적이고 단기적 처방의 성격이 강해 장기적으로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그러나 이번 교육개혁안은 과외의 필요성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교육의 전체적인 틀을 바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여부가 주목되는 것이다. 이번 개혁안은 우선 국·공립 대학의 국어 영어 수학 중심 대학별 본고사를 폐지하고 사립대학도 국민의 사교육비 부담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학생선발 방법을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대학별 본고사에 대비한 고액과외는 크게 감소될 것에 틀림없다.대학의 신입생 선발 기준도 다양화·특성화되어 자기 진로와 무관한 과목에 대한 학습부담도 줄게 됐다.이처럼 대학입시를 위한 과열과외가 줄어 드는 것과 함께 대학의 설립 및 학생정원에 대한 행정규제도 완화돼 이른바 「대입병목현상」에 따른 과외는 어느 정도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의 과외를 부추겨온 과학고와 외국어고등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학교별 입학시험이 폐지되고 학교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충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제공하게 한 것도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풀이된다. 고등학교의 공통 필수과목을 크게 줄이고 수준별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것도 학력수준에 맞는 수업을 할 수 있게 돼 획일적인 수업운영으로 파생됐던 과외수요를 크게 줄일 전망이다.무엇보다 전과목 총점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을 15등급으로 서열화하는 내신제도 대신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과 적성·인성 및 생활상황을 기록하는 종합생활기록부제를 도입함으로써 「내신 올리기」 과외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성과가 단기간에 이루어지리라고 보기는 어렵다.교육개혁위원회에서도 현재와 같은 과외열기가 식는데는 최소한 2∼3년이 걸리고 교육개혁 내용이 일선 교육현장에 뿌리를 내리는데는 5∼6년이 지나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교육개혁 조치로 또다른 형태의 신종 과외바람이 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국·영·수 중심의 과외열기가 크게 사그러드는 반면 종합생활기록부의 도입으로 내신성적의 비중이 무거워지고 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많은 과목들의 과외가 성행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참교육학부모회」 조수영 간사는 『앞으로 본고사에 대비한 과외는 줄어 들겠지만 수능과 내신을 위한 과외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교육개혁안이 발표된 뒤 학부모들로부터 「자녀를 모든 과목의 단과학원에 보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걱정어린 상담전화를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건학이념에 따라 독자적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한 「자립형 사립고교」의 신설 또한 고교입시의 과외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부작용을 낳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만5세 어린이를 선별적으로 취학할 수 있도록 한 조치도 조기과외와 치맛바람의 위험을 안고 있다. 이와 관련,이화여대 조경원 교수 (교육학)는 『과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제도개선 보다는 의식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번 교육개혁안은 중·고교 생활을 정상화 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스러운 방향으로 여겨진다』고 밝히고 『학부모들이 「내자녀 우선」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교사·학자들과 함께 개선된 제도를 사회에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과외는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과열과외의 해소는 인성과 도덕성 중심의 교육제도가 정착되고 국민 모두가 학력·학벌 중심의 교육관을 버리며 기업도 지금까지의 학력위주 고용과 임금 관행에서 벗어나는 참다운 의식개혁을 해야만 제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 올림픽대로 등 외곽간선 2층으로/정원식 서울시장후보 교통공약

    ◎모든 한강다리에 입체교차로 설치/4차선이상 도로 야간주차장 활용 민자당의 정원식 서울시장후보는 7일 서울시의 도로율을 높이기 위해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도로,서부간선도로 등 외곽지역의 간선도로를 2층 구조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교통분야 공약발표를 통해 『총공사비의 80%에 이르는 보상비 때문에 기존의 방식으로 도로율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또 고질적인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3개 한강교량에 모두 1천여억원을 투입,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수도권의 동부와 서부에 화물차량 전용교량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통소통의 장애가 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에는 6차선 이상의 도로는 도로의 양면에,4차선 도로는 한쪽 차선을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학교·구청·동사무소 등 공공시설과 도심 및 주택가 공원지하에 주차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교통 재원 확보문제와 관련,중앙정부에 대해서는 「교통대책을 위한 특별회계」를 강력히 요구하고 지방세인 취득세·자동차세·면허세를 단일화해 많이 운행하는 사람이 세금을 많이 부담하도록 세제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하철과 버스의 연계노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버스의 노선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버스 전용차선 구간을 현재의 15개 구간 89㎞에서 54개 구간 2백26㎞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학제 다양화」 등 5대 현안 연내 매듭(교육개혁/남은 과제)

    ◎시·도교육위 강화… 교육청 통·폐합 추진/사립교 발전기금 설치… 재정자립 부축 교육개혁안은 아직 5가지 과제를 미완성의 상태로 남겨두고 있다.획기적인 방향전환을 시도하되 급격한 변화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점진적인 수단을 사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한 것이다. ○로스쿨도입 쟁점 대표적인 것이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 제도의 도입문제.교육개혁위는 법조인 의사 성직자 교사 등 전문직업인에게 요구되는 수준높은 교양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대학원 수준의 교육과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와 맞물린 사법제도 개혁안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고 이해당사자들의 의견도 충분히 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안을 내놓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대신 앞으로 더욱 철저하고 광범위 한 여론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연말쯤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교개위가 지금까지의 내부토론과 여론수렴을 통해 마련해놓은 하반기 추진과제의 내용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치원 학제 포함 ◇학제의 다양화=미래 정보화 사회에 대비,국민기본교육과 생업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신대학」을 설립한다.원격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되는 2∼4년 과정의 생업기술 고등교육기관.중앙에 본부를 두고 각 공단지역이나 기업에 학습센터를 설치,첨단 정보통신 매체를 활용한 원격교육과 현장실습에 의해 현장중심으로 교육하는 열린 학습체제로 구상되고 있다.교수요원도 현장에 배치된다.이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전문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인력을 기업에 공급할 뿐 아니라 대학교육의 병목현상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하는 국립대는 특수법인화가 가능하도록 한다.아울러 예산회계법 등 관계규정을 개정,특수법인화된 학교들의 자율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유치원을 기간학제에 포함시킨다.우선 농어촌지역 및 도시영세민 자녀에 대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그러나 이를 의무교육화 하거나 국민학교 입학자격으로 삼지는 않을 방침이다.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을 실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재정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 교육위원회의 구성과 기능을 개선한다.생활권의 확대와 행정구역의 광역화 추세에 따라 시·군·구 교육청도 통·폐합할 방침이다.나아가 교육청의 권한을 단위학교에 대폭 이양,학교의 자율적 운영이 가능하게 한다. ◇교육법 정비 및 교육행정체제 개편=수십차례의 부분개정을 거치면서 체계성을 잃은 현행 교육법을 정비,교육개혁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반영되도록 체계화한다.교육행정도 규제중심에서 자율과 지원 중심으로 바뀔 수 있도록 교육부 및 지방교육행정 조직의 직제를 개편한다. ○공립 중고교 늘려 ◇사학의 자율과 책임의 제고=사립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학진흥기금을 확충하고 「학교운영위원회」가 설치된 학교는 단위학교별로 학교발전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이 기금의 수입은 비과세로 할 계획이다.각급 학교에 대한기부금의 전액을 소득공제하고 사립학교에 출연한 주식 등에 대해서도 증여세를 면제하는 등 조세감면 혜택을 확대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공립비율을 높이는 반면 국민학교에서는 국민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사립학교의 비율을 높여 나간다. ○산·학 순환교육제 ◇정보화시대에 알맞는 직업·기술교육체제 구축=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직업·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위성 TV PC CD­ROM등 첨단 통신매체를 이용한 원격교육을 활성화 하고 교육기관 사이에 교육과정을 서로 연계시키는 학점은행 제도를 도입한다.학점이 누적되어 일정기준을 충족시키면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밖에 산업현장에 있는 근로자가 필요할 때마다 학교에 와서 교육을 받는 산·학 순환교육체제도 구축한다. 아울러 각급 학교의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의식개혁 운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고용 및 임금관행을 학력 위주에서 능력 위주로 개선하도록 유도해 나간다. ◎신설 교육기구/멀티미디어 센터/정부 출연… 학교·직업교육 자료제공/초·중교육 평가·「진학정보센터」 운영­교육과정평가원/선택과목수 확대… 세계화교육 강화­교육과정특별위 5·31 교육개혁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새로운 기구들이 잇따라 설치된다. 어떤 기구들이 신설되는지를 살펴본다. ▲국가 멀티미디어교육 지원 센터=학습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정부출연 기관으로 내년까지 설립한다. 학교·사회·직업교육 자료를 제공할 이 센터는 CD롬 등 각종 교육용 멀티미디어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고 교육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 하며 국내외 관련정보를 공급하게 된다.이와 함께 인공위성 케이블TV 초고속정보통신망의 활용방안도 연구한다. 이 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기구로 교육부 정보통신부 노동부 문화체육부 등 관련부처와 학계 언론계 산업계 등 각계 대표들로 구성된 「교육 정보화 추진위원회」(가칭)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설치된다. ▲첨단 학술정보 센터=대학이 국내외의 학술자료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 정보 데이터 전산망과 대학도서관의 네트워크 연계작업을 지원하기 위해내년까지 설립한다. 미국 국회도서관과 같이 국회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과정 평가원=학교의 공정한 경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들의 평가전담 기구다. 초·중등학교 교육과정및 학업성취도 평가와 함께 학교평가 업무도 맡으며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평가단을 운영한다.평가결과와 분석자료를 공개하고 각급 학교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이 기구 아래에 대학평가 결과를 비롯,교육과 직업정보 등을 전산화 하여 교육정보망으로 학교에 보내주는 「진학 정보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규제완화위원회=획일적 규제를 풀기 위한 목적으로 전문가와 교원·학생·학부모 등으로 구성한다. 각종 규제 법규와 행정관행 등을 파악,완화방안을 수립하고 교육일선에서 이의신청을 받아 시정여부를 결정하며 「규제백서」를 발간,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특별위원회=교육의 내용을 다양화 하기 위해 초·중등학교의 선택과목수를 확대하고 정보화·세계화 교육을 강화하며 수준별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교육과정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확정할 계획이다.
  • 한남·마포대교 10차선 확장/서울시 97년까지

    ◎「잠실」은 8차선으로/청계고가 상판 96년 전면교체 한남·마포대교가 6차선에서 10차선으로,잠실대교는 8차선으로 각각 넓혀지고 영동대교는 DB24t의 1등급 교량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일 현재 6차선으로 병목현상을 빚고 있는 이들 4개 다리에 대해 늦어도 오는 97년까지 차선을 확장하거나 다리 하중을 높여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하기로 했다.또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청계고가도로는 이용인구를 흡수할수 있는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되는 96년이후 상판을 완전히 교체하는 등 전면 개보수된다.시는 이를 위해 모두 79억원의 설계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내년 하반기부터 교량 확장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과적차량의 통행 등으로 상판의 지탱능력이 저하된 것으로 드러난 양화대교(구교)에 대해 오는 5일부터 화물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상판 완전보수에 대한 설계를 실시,내년 하반기에 전면 보수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시는 또 안전진단 결과,상판연결부분이 이완되고 강선접착부 콘크리트 일부의 균열이드러난 올림픽대교에 대해서도 5일부터 화물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2∼3개월간 보수공사를 벌인다. 시는 이와함께 늘어나는 지하철 승객에 대비해 올 연말까지 1천9백44개의 전동차량을 확보,전 열차를 10량으로 편성해 지하철 혼잡도를 현재 2백50%에서 2백%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지하철·도시가스등 도시기반시설의 급증 및 대형화에 따른 사고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들 시설에 대한 총체적이고도 원활한 기능수행을 위해 「도시시설 안전관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통제단」을 함께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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