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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5전투기 2대 추락] 눈보라·짙은 안개… 악천후 속 ‘꼬리물기 훈련’중 사고

    [F-5전투기 2대 추락] 눈보라·짙은 안개… 악천후 속 ‘꼬리물기 훈련’중 사고

    2일 낮 추락한 전투기에 탑승한 공군 장교 3명은 안타깝게도 모두 순직했다. 이들은 눈보라 치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에서 순직, 영원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됐다. 공군에 따르면 제18전투비행단 소속 비행교관 오모(공사 38기) 중령과 최모(사관후보생 118기) 중위, 어모(공사 53기) 대위는 낮 12시20분쯤 F-5 전투기 2대에 나눠 타고 전투기동 훈련을 위해 강릉기지를 이륙했다. 대대장인 오 중령은 최 중위의 전투 비행 훈련을 위해 교관으로 탑승했다. 어모 대위는 같은 편대로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오 중령과 최 중위는 2호기인 복좌식 F-5F에, 어 대위는 1호기인 단좌식 F-5E에 각각 올라 훈련을 시작했다. 오 중령 등이 실시한 편대의 전투 비행 훈련은 리더기와 요기로 불리는 1호기와 2호기가 꼬리를 물고 비행하면서 전투 기술을 습득하는 훈련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훈련 모습은 이륙 후 5분 만에 강릉기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낮 12시33분 소방당국에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릉기지 서쪽 20㎞ 지점에서다. 공군은 즉시 HH-60헬기 2대를 동원해 추락 예상지점 일대 수색에 들어갔다. 소방 당국도 UH-60 구조헬기 2대를 급파해 수색을 도왔다. 기상이 좋지 않아 접근이 어렵자 소방대원 20여명과 군병력은 도보로 수색에 나섰다. 눈보라를 뚫고 진행된 수색은 5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일몰을 앞둔 오후 6시가 다가올 무렵 추락 당시의 처참한 모습을 알려주는 조종사들의 시신과 군복, 군화 등이 종이처럼 찢겨진 전투기 잔해 근처에서 발견됐다. 공군은 저녁 7시 3명의 조종사가 모두 순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공군은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사고 전투기 잔해를 회수해 분석이 끝나야 사고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기 2대가 충돌,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상 악화가 충돌로 연결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1일 강원도에 폭설이 내리는 등 기상은 좋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체 결함이나 정비불량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있다. F-5기는 낡은 기종이다. 2004년에는 F-5기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2005년에는 F-5기 1대가 추락했고 2008년에는 F-5기 2대가 충돌하기도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끊임없는 약탈·방화… 곳곳 군경과 충돌

    규모 8.8의 강진이 칠레를 강타한 지 나흘째를 맞은 2일(현지시간) 칠레 정부의 구호 요청 이후 국제사회의 구호 약속이 이어지고 있지만 약탈 행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AP·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1일 현재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723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지에 파견된 유엔직원 64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티아고 방문 힐러리, 지원 약속 알리시아 바르세나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경제위원회(ECLAC) 사무총장이 수도 산티아고 유엔 사무소에서 뉴욕 유엔본부로 위성전화를 걸어 “(칠레에 있는) 유엔직원 및 직원가족 2635명 가운데 64명이 실종됐다.”고 보고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일 수도 산티아고를 방문,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을 만나 “칠레 정부가 지원을 요청한 통신장비 가운데 일단 위성전화 몇 대를 가져왔다.”며 “정신적·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의 엘리자베스 비르 대변인은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도 유럽연합(EU)의 400만달러 지원액과 별도로 칠레 구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야전병원 설비를 갖춘 항공기 5대와 의사 55명, 정수 장비, 식량 등을 칠레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칠레를 방문, “칠레를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볼리비아도 의료장비와 60t에 달하는 구호품을 보낼 계획이라면서 필요시 혈액까지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칠레 정부가 재해사태를 선포하고 경찰과 함께 대규모 군 병력을 배치해 질서 회복에 나섰지만 큰 피해를 입은 콘셉시온에서는 약탈 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다. 식료품과 연료, 의약품 등 생필품을 구하려는 주민들과 약탈 행위를 막으려는 군경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의 ‘봉쇄’가 계속되자 일부 약탈자들이 상점 2곳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바첼레트 대통령은 2일 강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파견된 군 병력 규모를 1만 4000명으로 늘리고 있다면서 “약탈행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산업 피해 심각 이번 강진은 와인산업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칠레 최대 와인 제조업체인 ‘콘차 이 토로’는 강진으로 와인 양조장 등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최소 1주일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콘차 이 토로는 2008년 5억 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 세계 131개국에 2660만상자의 와인을 수출했다. 이런 가운데 산티아고는 서서히 일상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슈퍼마켓과 주유소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거리는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의 표정도 한결 밝아졌다. 한편 칠레 강진의 영향으로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지고 지구 자전축도 이동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지구물리학자 리처드 그로스는 이번 칠레 강진으로 지구가 1.26마이크로초(1마이크로초는 100만분의1초) 정도 빨리 자전하고 자전축을 8㎝ 정도 이동하게 하는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칠레 강진이 환태평양 해양판인 나스카판이 대륙지괴인 남아메리카판 아래로 파고들면서 발생했다”며 “이는 지구 부피가 줄어들어 밀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지구가 빨리 돌게 하는 효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아프간 파병 국군 ‘도트사이트’ 전원 지급

    아프간 파병 국군 ‘도트사이트’ 전원 지급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는 국군 장병들은 적어도 개인화기에 있어선 세계 수준의 장비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지난 25일 아프간 파병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파병준비가 본격화된 가운데 국방부가 병사들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개인화기에 장착하는 도트사이트 같은 액세서리를 구입해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트사이트는 총의 조준을 도와주는 장비로 이를 사용하면 조준시간이 평균 3.4초로 기존방식에 비해 2초정도 줄어든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비는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체인 동인광학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ODL2’와 배터리 수납을 겸하는 손잡이 등으로 이들을 장착하기 위한 전용 레일시스템(RAS)도 함께 지급된다. 특히 ODL2는 세계최초로 도트사이트와 가시/비가시 레이저 표적지시기를 통합한 장비로 특허까지 등록돼 있다. 함께 지급되는 전용 레일시스템도 기존의 총에서 총열덮개를 교체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설치할 수 있어 단점으로 꼽히던 부족한 확장성을 한 번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장비들은 ‘K-1A’ 기관단총과 ‘K-2’소총을 사용하는 전투병력 전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군에서 도트사이트 같은 개인화기에 장착하는 엑세서리를 정식으로 도입해 일선의 병사들에게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707 특수임무대대나 청해부대 등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에 장비를 소수 지급한 적은 있다. 동인광학의 박규인 이사는 “수년간에 걸친 노력이 이제야 결실을 보는 것”이라며 “앞으로 있을 국군의 추가 소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인광학은 ‘M-2HB’나 ‘K-6’ 같은 12.7㎜ 중기관총에서 사용하는 대형 도트사이트인 ‘DCL120’도 개발했으나 이번 파병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아프간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군들이 이 장비를 도입해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프간 파병안 野불참속 본회의 통과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 동의안’을 처리했다. 동의안은 2010년 7월1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아프간 파르완주(州)에서 지방재건팀(PRT) 인원에 대한 경호와 경비를 담당할 350명 이내의 병력을 파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의안은 재석 의원 163명 가운데 찬성 148명, 반대 5명, 기권 10명으로 통과됐다. 민주당 등 야당은 파병 동의안에 대한 반대 토론에만 참석한 뒤 표결하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다. 국회는 또한 본회의에서 수정안 제출 남발을 막기 위해, 의안에 대한 수정 동의는 원안 또는 위원회안의 취지나 내용과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위 내에서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회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국정감사나 국정조사에서 증인이 허위로 서면답변을 할 때는 허위 진술과 마찬가지로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밖에 북한 지역 영유아 영양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과 일본 소장 조선왕조 의궤 반환 촉구 결의안 등 이날 하루 모두 44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美, 12·12때 민간정부 지지

    美, 12·12때 민간정부 지지

    1979년 신군부에 의한 12·12사태가 발생하자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극도의 불만을 표시하고 정치적으로 민간 정부를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신군부가 작전통제권에 관한 한·미 합의를 위반한 점을 집요하게 지적하는 한편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통상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18만여쪽의 외교문서를 22일 공개했다. 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정부의 외교문서 공개는 올해로 17번째다. ●北 남침 가능성 심각히 우려 12·12 쿠데타 발생 다음날인 13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리처드 홀브룩 국무부 차관보는 워싱턴DC에서 김용식 당시 주미대사를 초치, “너무 급격한 군 체제 변동으로 군 지휘 체계가 동요되면서 김일성이 군사적인 모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일성이 모험하는 경우 미 행정부로서는 대한(對韓) 방위 공약을 이행할 것이나 현재와 같은 여건 하에서는 미국 내에서 한국에 불리한 여론이 크게 대두될 것이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신군부 작통권 위반에 불만 윌리엄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 미국대사는 13일 최규하 대통령을, 14일에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각각 만난 데 이어 19일 박동진 외무장관을 면담해 불만을 표출했다. 글라이스틴은 “한국군이 미국과의 협의를 완전히 무시하고 대대와 사단병력을 자의로 이동해 한·미 연합군의 군사적 유효성과 행동의 자유를 지극히 훼손했으며, 연합사의 작전통제권 위반 및 위계질서의 문란은 놀라울 정도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미 군부는 극도의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이런 불만은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미 합참의장을 거쳐 백악관의 최고위층에 이르기까지 공통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어디까지나 한국의 민간 정부와 상대할 것이며 민간 정부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모닝 브리핑] 아프간 파병동의안 野 퇴장속 국방위 통과

    국회 국방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아프가니스탄 파병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동의안은 아프간 파르완주에서 활동하는 지방재건팀(PRT) 50명의 경호를 담당할 350명 안팎의 군 병력을 오는 7월1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2년 6개월간 파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표결 직전 “미국과 나토연합군이 철군을 통해 아프간 출구전략에 나서고 있는 마당에 파병 국군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반대하며 같은 당 서종표 의원과 함께 퇴장했다. 파병기간을 1년6개월로 단축하는 수정안을 냈던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은 기권했다. 국회는 25~26일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모닝 브리핑] 한·미 새달 8~18일 ‘키 리졸브’훈련 규모 축소

    유사시 한국영토 방어에 중점을 둔 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 연합작전이 다음달 8~18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17일 “이번 ‘키 리졸브’ 훈련에는 주한미군 1만명과 해외주둔 미군 8000명 등 미군 1만 80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2만 6000명의 미군이 참여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했던 미 항공모함이 불참하는 등 해군 병력이 줄었다.”면서 “지난해 훈련에 참가한 미군 가운데 1만여명은 항모 존 스테니스호에 대기했던 병력”이라고 설명했다. 해마다 참가했던 항모가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남북정상회담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북측을 자극하지 않으려 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탈레반 반군 ‘최고 지휘관’ 바르다르 체포

    탈레반 반군 ‘최고 지휘관’ 바르다르 체포

    미국과 파키스탄의 정보당국이 탈레반의 최고 지휘관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의 온라인판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소식통을 인용해 탈레반 반군의 지휘관인 물라 압둘 가니 바르다르를 수 일전 파키스탄의 카라치지방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바르다르는 탈레반 내부에서 오사마 빈 라덴에 이어 두번째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로 2001년 미국의 9·11테러 당시에도 깊게 관여한바 있다. 미 정부는 이를 두고 9년 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시작한 이래 가장 두드러진 성과라고 자축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다르의 체포과정은 명확하진 않으나 CIA(미 중앙정보국)가 작전을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르다르는 파키스탄의 감시 아래 정보요원들에 의해 심문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바르다르의 체포사실을 지난 11일에 파악했으나 백악관의 요청에 따라 보도자제를 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 지휘관의 체포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미군이 이끄는 ISAF(국제안보지원군)가 탈레반의 본거지인 아프가니스탄의 마자르 지방의 주요 거점을 점령함에 따라 이번 주가 아프간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SAF는 탈레반의 주세력을 분쇄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아프간전 사상 최대 규모인 ’모쉬타라크’(Moshtarak) 작전을 펼치고 있다. 모쉬타라크는 아프간의 다리(dari)어로 ‘다함께’라는 뜻으로 이번 작전에는 총 1만 5000명의 병력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미 국방부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고종, 특사파견 독립호소문 배포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고종, 특사파견 독립호소문 배포

    │헤이그 정은주 순회특파원│“법과 정의, 평화의 신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먼 나라에 왔다.”(1907년 7월5일 만국평화회의보 ‘축제 때의 해골’ 중에서) 고종 황제는 1907년 6월15일~10월18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2차 만국평화회의(World Peace Conference)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특사 3명을 파견한다. 법관양성소 제1회 졸업생인 평리원 검사 이준(48), 의정부 전 참찬 이상설(37), 주러시아 공사관 참사관 이위종(20)이 그들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상트 페테르부르크, 베를린, 브뤼셀 등을 기차로 달려 두 달 만에 헤이그에 도착했지만, 이들은 회의장 입장조차 거부당했다. 초청장이 없다는 게 공식 이유였지만, 일본의 압력 때문이었다고 당시 참석자는 회고한다. 그러나 싸움을 포기하지 않고 6월30일 ‘헤이그에서의 한국독립호소문’을 프랑스어로 발행해 45개국 대표 239명에게 보냈다. 을사늑약은 ▲고종황제의 승인 없이 ▲일본이 무장 병력을 앞세워 ▲법률을 무시한 채 체결돼 무효라는 내용이었다. 출입기자단이 발행한 평화회의보가 ‘왜 대한제국을 제외하는가?’ ‘축제 때의 해골’이라는 제목으로 호소문과 이위종 인터뷰를 보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907년 7월14일 오후 7시 이준 열사는 갑작스레 헤이그 호텔방에서 사망했다. 당시 네덜란드 신문은 뺨에 난 종기수술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대한매일신보(서울신문 전신)는 할복 자결로 보도했다. 사인은 아직도 의문에 싸여 있다. 이 호텔에는 1995년 8월 이준 열사기념관이 세워졌다. ejung@seoul.co.kr
  • 佛, 러시아에 군함판매… 나토 반발

    프랑스 정부가 미국과 옛소련 회원국들의 반발에도 미스트랄급 수륙양용 전함을 러시아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러시아에 군함을 판매한 첫 사례일 뿐 아니라 3척을 추가판매하는 문제를 협의 중이라는 점에서 주변국들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러시아가 구매하기로 한 프랑스제 강습 상륙함은 길이 299m에 2만 3700t급 다목적 수륙양용 함정으로 공격용 헬기 16대, 탱크 13대, 병력 450명을 수송할 수 있다. 러시아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그루지야를 침공했을 당시 러시아 함대는 그루지야에 상륙하는 데 26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프랑스 전함을 도입하면 40분 내에 상륙할 수 있다. 판매가는 공개하진 않았지만 4억∼5억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군함 판매는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반대 속에서 이뤄진 것이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에르베 모랭 프랑스 국방장관과 만나 “미국이 이 거래를 막을 수는 없지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련의 일원이었다가 이제는 나토 회원국이 된 국가들이 우려를 표시했다. 지난 2008년 러시아와 전쟁까지 치렀던 그루지야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는 언제나 유럽 안보에 기여하길 원한다. 이제는 러시아와 냉전 시대의 적대감을 끝낼 시기”라고 반박했다. 프랑스는 군사기술 이전에 대한 주변국들의 우려를 의식해 군함 제조를 모두 프랑스에서 할 예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鄭총리 “4월까지 안되면 원안 검토” → “상상 못할 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9일 “4월 임시국회 때까지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원안 추진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가 이를 다시 정정했다. 정 총리는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4월 국회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원안대로 하겠다고 밝혀달라.’는 민주당 강운태 의원의 질문에 처음에는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후에 이어진 답변에서 정 총리는 “오전에 강 의원의 계속되는 질문에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원안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했지만 이는 상상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불행해진다.”고 발언을 바꿨다. 여권 내부에서 세종시 개정안 처리 시점을 놓고 ‘4월내 속전속결론’과 ‘6월 지방선거 이후’ 등 의견이 엇갈리는 등 민감성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제출 시점과 관련, “준비가 되는 대로 빨리 하겠다.”면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발전안을 담은 법률 처리가 지연되면 기업투자 타이밍을 잃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법 개정 전까지는 현행법에 따라 (공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본회의에서 대규모 지진 참사가 발생한 아이티에 대한 피해 복구와 재건 지원을 위한 평화유지활동(PKO) 파병동의안을 참석의원 173명 전원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주 중 병력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모닝 브리핑] 아이티 파병안 외통위 통과… 이르면 오늘 본회의 처리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규모 지진 참사가 발생한 아이티에 우리 군의 평화유지활동(PKO) 병력 240명을 파병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국제연합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MINUSTAH) 파견 동의안’을 가결했다. 국회는 9~10일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동의안에서 “아이티의 피해 복구 및 재건 지원을 위한 파병부대 규모는 250명 이내로 하되 우선 공병 대대 120명, 본부·참모부 26명, 경비 및 복구지원 41명, 작전지원대 53명 등 24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병지는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40㎞쯤 떨어진 레오간으로 정해졌으며, 파병 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미 해군의 대함경례 받는 ‘성인봉함’

    미 해군의 대함경례 받는 ‘성인봉함’

    “삐빅~ 우현 대함 답례 준비! 삑~ 필승!” 국제 연합 훈련인 ‘코브라 골드 2010’(Cobra gold 2010)에 참가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성인봉’(LST-685)함에 절도있는 경례소리가 울려 퍼졌다. 성인봉함이 바다 위에서 보급품을 주고받는 해상공수급을 위해 미 해군의 ‘하퍼스 페리’(LSD-49 Harpers Ferry)함에 접근하자 하퍼스 페리함이 ‘대함경례’를 했기 때문이다. 대함경례는 전 세계의 해군이 공유하는 오랜 전통으로 지휘관의 계급이 더 높은 군함에 경례를 하는 ‘바다 위의 예절’이다. 다른 경례와 마찬가지로 경례를 받은 군함은 성인봉함처럼 답례를 해준다. 만재배수량(병력과 무장을 가득 채웠을 때의 무게)이 1만 6000톤에 이르는 하퍼스 페리함이 4300톤급인 성인봉함에 대함경례를 하는 모습은 어딘지 낯설다. 크기가 큰 군함의 지휘관이 상급자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은 군함이 큰 군함에 경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함경례는 전적으로 계급을 우선한다. 성인봉함에는 이번 훈련을 위해 특별히 최성호 대령(해사 38기)이 훈련전대장으로 타고 있다. 이에 반해 하퍼스 페리함의 에드워드 톰슨 함장의 계급은 중령이다. 한편 11일까지 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해 왔으나 올해는 해군의 성인봉함을 비롯해 해병대 병력 187명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인 ‘KAAV-7A1’ 8대를 보내 실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상군 정규병력이 해외의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대함경례 받는 성인봉함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티구호 PKO 이르면 내주 파병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중 아이티 피해복구와 재건지원을 위한 평화유지활동(PKO) 병력을 파견한다. 정부 당국자는 5일 “유엔의 요청도 있어서 가급적 신속하게 아이티에 PKO 병력을 파견할 방침”이라며 “다음주 초 국회 동의가 이뤄지는 대로 바로 파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에 파병이 이뤄질 경우 지난달 19일 아이티 PKO 추가파병을 요청하는 유엔 결의가 채택된 뒤 한달 내에 성사되는 셈이다. 과거보다 크게 단축된 것이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40여㎞ 떨어진 레오간 지역에서 활동하게 될 한국 PKO 부대는 공병 위주의 250명 이내 규모로 구성된다. 주둔지 방어를 위한 특전사 및 의료 병력도 포함된다. 당국자는 “레오간 지역은 거의 모든 게 부서져 있는 상태”라며 “우리 PKO 부대는 도로와 병원 등 인프라를 재건하는 사업을 주로 하게 되며 주민들의 의료지원 같은 민사작전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벨라비 아이티 총리는 우리 정부에 “한국은 전쟁을 딛고 발전한 대표적인 나라인 만큼 특히 기대가 크다.”면서 “복구는 물론 앞으로 재건과 투자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머물면서 아이티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실제 한국전력은 현지에서 가장 빨리 전기 시설을 복구해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인 봉제업체인 W사가 신속하게 정상회되는 것을 본 벨라비 총리가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재건할 것은 신속하게 재건하는 것을 보니 한국인들은 위기 대응이 아주 빠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포르토프랭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진피해 지역인 레오간에는 820여명의 스리랑카 부대가 주둔 중이다. 일본은 공병부대 100명에 민간 의료지원단 100여명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기획 한국군 무기⑨] KM181 60㎜ 박격포

    [기획 한국군 무기⑨] KM181 60㎜ 박격포

    ‘박격포병’ 보직을 물어보는 육군 예비역들 사이에서 이 한마디를 하면 열에 아홉은 “그래 고생했다.”라는 위로가 뒤따른다. 국군에서 가장 가벼운 박격포인 ‘KM181’도 무게가 19.5㎏에 이르니 고생이란 말이 나올 만 하다. 특히 ‘완포군장’으로 했던 행군과 1초라도 빨리 ‘차려포’를 하기 위해 노력하던 기억은 박격포병에겐 평생의 안줏거리다. 완포군장은 박격포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챙겨서 이동하는 것이고 차려포는 박격포의 발사자세를 잡는 것을 말한다. 국군의 주력 60㎜ 박격포인 KM181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1985년에 개발됐다. 이전에는 미군이 지원해 준 M-19와 이를 모방생산한 KM-19 박격포를 주력으로 사용해 왔다. KM181 박격포는 (K)M-19 박격포의 무게를 줄이고 사정거리를 연장한 개량형으로 포신이 987㎜로 길어진 게 특징이다. 포신이 단순히 길어진게 아니라 발사반동을 더 효과적으로 받아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포판을 경량화할 수 있었고 기존의 박격포 포판이 사각형인 것에 비해 KM181 박격포의 포판은 원형이라 전방위 사격능력이 향상됐다. 이러한 변경으로 최대 사거리가 기존의 약 1800m에서 3500m로 거의 두 배나 늘었음에도 무게는 1㎏가량 줄이는데 성공했다. 비슷한 개량을 실시한 미군의 ‘M224’박격포는 최대 사거리는 같지만 무게가 21.1㎏로 더 무겁다. 현재 2100문 이상의 KM181 박격포가 일선에 배치돼 보병부대의 화기소대에서 쓰이고 있다. KM181 박격포는 가장 신속하게 일선의 병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곡사화기라는 점에서 여전히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 박격포는 똥포? 한반도와 같은 산악지형에서는 발사고각이 높은 박격포는 매우 효과적이다. 고각이 낮은 다른 곡사포들은 사거리가 긴 대신 건너편 경사면에 자리를 잡은 적 병력을 공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프가니스탄의 미군들도 거점마다 박격포 진지를 만들어놓고 화력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같은 구경의 포탄이라면 박격포탄의 살상반경이 더 넓은게 일반적이다. 고각으로 발사되는 박격포탄은 거의 수직으로 낙하해 파편이 사방으로 골고루 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81㎜ 박격포탄의 살상반경은 105㎜ 곡사포탄과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박격포는 고각으로 발사하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아 기본적으로 명중률이 그리 좋지 않다. 사격제원을 뽑아내는 계산병이나 포반원들의 숙련도에 따라서도 명중률이 크게 좌우된다. ◆ 국군의 60㎜ 박격포 역사 국군의 첫 박격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사용한 ‘M-2’ 60㎜ 박격포다. 국군의 다른 무기들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미군의 지원이 있었다. M-2 박격포는 1948년 포병학교가 창설되면서 교육용으로 소수가 도입된 후 이듬해 주한미군이 철수하면서 숫자가 추가돼 6.25전쟁 개전 당시 487문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M-2 박격포를 개량한 M-19 박격포를 지원받아 운용하다 이를 모방생산한 KM-19 박격포를 주력으로 운영하게 된다. M-2 박격포와 (K)M-19 박격포의 차이는 공이뭉치의 교체유무로 다른 성능은 동일하다. 198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신형 60㎜ 박격포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고 1985년 개발에 성공해 일선에 배치되면서 구형 박격포들을 교체하고 있다. ◆ KM181 박격포 제원 포신 길이 : 987㎜ 구경 : 60㎜ 무게 : 19.5㎏ 고각 : 40~85도 최대 사거리 : 3500m(신형 K207탄 사용시) 사용탄약 : 고폭탄, 백린 연막탄, 조명탄, 연습탄 등 발사속도 : 30발/분(최대), 18발/분(유효) 장전방식 : 포구 장전식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한미군 “병력 차출 8~9년뒤 가능”

    주한미군사령부는 4일 주한미군 병력을 역외(域外) 지역으로 차출하더라도 앞으로 8~9년 뒤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미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군부대 병력을 한반도 이외 지역으로 전개할 계획이 현재는 없다.”면서 “한국에서의 근무정상화 계획은 2010년대 후반에 가서야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2010년대 후반은 2018~2019년 이후로 보면 무난하다.”고 했다. 주한미군은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어떤 병력 감축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외교통상부 김영선 대변인은 “한·미 간에 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조정하자는 등의 문제제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커트 캠벨 미국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이 문제와 관련, ‘한국내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는 자신의 발언이 일부 한국 언론에 의해 확대 보도된 데 대해 크게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태영 국방장관도 이날 “전작권을 반환받는 데 수많은 작업이 뒤따르기 때문에 군으로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국가대 국가 간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군의 입장에서는 걱정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아프간 연합군, 탈레반 소탕 최대작전

    아프가니스탄 연합군이 탈레반 소탕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작전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아프간 국방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3일 카불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아프간 정부군과 ISAF, 미 해군이 탈레반 거점지역인 남부 헬만드주에서 합동 군사작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릭 트렘블레이 ISAF 대변인은 “이번 작전에는 각각 1000명의 아프간군, 경찰력과 ISAF 병력 수천명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자히르 아지미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작전의 목적은 지역 민간인과 무장세력을 분리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는 한편 남부 지역의 재건과 통치권 보장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만간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 다음주 초 헬만드주의 마르자에서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헬만드주는 세계 최대의 양귀비 생산지로 한해 30억달러(약 3조 4400억원)의 아편을 생산해 탈레반에 군사자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11만 3000명의 미군과 나토군이 주둔해 있으며 조만간 4만명의 병력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첫 번째 작전지역으로 꼽힌 마르자 시내와 외곽 지역에는 약 8만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토는 추정하고 있다. 또 탈레반 등 무장세력이 600~1000명 가량 상주하고 있어 탈레반 최후의 보루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작전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만명의 병력 증파 계획을 밝히고 나토가 1만명의 추가 파병을 결의한 이후 나온 첫 대규모 군사작전이다. 단일 작전으로는 개전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 탈레반을 와해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산부인과’, 메디컬드라마 ‘흥행코드’ 따라잡기

    ‘산부인과’, 메디컬드라마 ‘흥행코드’ 따라잡기

    3일 첫 방송된 SBS ‘산부인과’ 가 9.5%(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로 출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앞으로 ‘산부인과’ 가 기존의 의학드라마들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흥행요소와 변수를 짚어봤다. ‘산부인과’ 는 산부인과 병동이 주 무대로 ‘뉴하트’, ‘외과의사 봉달희’, ‘하얀거탑’ 등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차별화되면서도 기존 의학 드라마들의 흥행요소도 두루 갖추고 있다. 비인기종목으로 손꼽히는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MBC ‘뉴하트’ 는 흉부외과 병동을 중심으로 사람냄새 나는 휴먼 의학드라마에 외과기피, 지방대 차별 등의 사회 문제를 녹여냈다. ‘산부인과’ 도 마찬가지로 산모의 희노애락을 그리면서 사회적인 문제점을 함께 꼬집는다. 지난 27일 제작발표회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분하는 장서희(서혜영 역)와 송중기(안경우 역)는 “출산 자체만을 다루지 않고 트랜스젠더, 미혼모, 낙태 등 사회적인 이슈를 다룬다.” “마취과 의사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이 다뤄진다.” 고 밝힌 바 있다. 의학드라마의 꽃인 생생한 수술장면도 ‘뉴하트’ 에 뒤지지 않는다. ‘산부인과’ 는 3일 방송분에서는 양수가 터지고 피가 튀기는 출산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리얼리티를 위해 산모와 가족들의 동의를 구해 실제 출산 장면을 촬영한 것. SBS ‘외과의사 봉달희’ 는 여의사가 핸디캡을 극복해 나가는 성장 메디컬 드라마라는 점에서 닮았다. 주인공 봉달희(이요원 분)가 심장병력, 지방의대 출신 등의 핸디캡이 있는 것처럼 ‘산부인과’ 의 서혜영(장서희 분)은 불륜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으로 유산과 출산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또 극중 봉달희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핸디캡을 극복하고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듯, 서혜영이 자신의 난관을 극복해 나가며 인간적으로 성숙해 나가는 과정도 ‘산부인과’ 의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 이들 드라마의 촬영지가 같은 건국대 병원인 점도 흥미롭다. 병원에서 정치하는 드라마로 열풍을 일으켰던 MBC ‘하얀 거탑’ 은 김명민(장준혁 역)을 제외하고 송선미(이윤진 역), 김보경(강희재 역), 임성언(민수정 역) 등 대중적인 톱스타가 거의 없었다. 다만 극 초반에 차인표(노민국 역)를 카메오로 출연시켜 관심을 모았다. 이는 ‘산부인과’ 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역시 현영이 만삭으로 카메오로 출연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는 있지만 장서희를 제외하곤 정호빈(윤서진 역), 송중기(안경우 역), 이영은(김영미 역) 등 대부분 톱스타가 아닌 정상을 향해 약진해 가는 연기자들이다. 따라서 ‘산부인과’ 가 우리나라 의학드라마가 갖는 소재의 한계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하얀거탑’ 은 애초에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해 표절논란에서 비켜갔지만 ‘외과의사 봉달희’ 와 ‘뉴하트’ 는 각각 미국의 ‘그레이 아나토미’ 와 일본만화 ‘의룡’ 과 흡사한 인물설정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병사들 구하는 폭발물 제거 로봇 ‘탈론’

    병사들 구하는 폭발물 제거 로봇 ‘탈론’

    도로 위에 놓인 작은 물체를 향해 로봇 한 대가 다가간다.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조심스레 접근한 순간 거대한 폭발이 로봇을 삼켜버린다. 폭발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숱한 병사들의 목숨을 앗아간 급조폭발물(IED)에 의한 것이다. 파괴된 것은 ‘탈론’(Talon)이라는 폭발물 제거(EOD) 로봇이다. 탈론은 미국의 방산업체인 포스터-밀러에서 만든 소형 로봇으로 2000년 보스니아 내전때 처음 사용됐으며 이후 이라크를 거쳐 아프간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탈론 로봇은 기관총을 장착한 공격형도 있지만 대부분은 로봇팔이 장착된 폭발물 제거용이다. 폭발물 제거는 매우 위험하지만 동시에 정밀함을 요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숙련된 병사가 직접 하는게 보통이다. 로봇이 투입되더라도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한 고성능의 로봇이 투입된다. 폭발물 제거 로봇은 로봇팔을 비롯해 물체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X선 카메라와 강한 수압으로 뇌관을 날려버리는 특수 장비 등을 갖춘다. 하지만 탈론은 로봇팔과 작업을 지켜볼 수 있는 TV카메라만 있다. 폭발물 제거라고 해도 폭탄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게 전부다. 무게도 로봇치고는 가벼운 52㎏(기본형)이다. 덕분에 기존 로봇들보다 저렴해 파손에 대한 부담도 적다. 실제로 지금까지 1600대 이상의 탈론이 작전 중 파괴됐다. 대부분 급조폭발물에 의한 것으로 미 국방부는 한 대의 탈론이 파괴될 때마다 병사 2~3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올해 7월로 예정된 아프간 재건 병력의 파견을 앞두고 폭발물 처리 로봇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로봇으로는 자이툰 부대에도 파견됐던 ‘롭해즈(Robhaz)’가 있으나 파견 당시 사막환경에서 작전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이번 아프간 파견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탈론 EOD 로봇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주한미군 해외차출 가능”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가족동반 근무제가 완료되면 주한미군을 한반도 이외의 지역으로 차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주한미군 주둔 정상화정책’으로 불리는 가족동반근무제(3년)는 앞으로 3~4년내에 매듭지어질 것으로 전망돼 이 시점을 전후해 미국의 글로벌 군 운용계획에 따라 주한미군이 전략적 유연성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 4개년 국방검토(QDR) 보고서’에서 “주한미군은 ‘전진배치’에서 가족을 동반하는 ‘전진주둔’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 제도가 완전히 시행되면 주한미군을 한국으로부터 전세계의 비상사태 지역으로 차출할 수 있는 군병력의 자원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현재 가족 동반 없이 대부분 1년 단위로 한국에 머물러 왔다. QDR 보고서는 또 “미 국방부는 한국, 일본과 이미 합의한 계획과 공통의 비전을 이행함으로써, 양자적으로는 물론 지역적, 나아가 전 세계적 범주에 걸쳐 포괄적인 동맹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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