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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케이 “아베 정부, 코로나19 대응 문재인 정부에게 배워야”

    산케이 “아베 정부, 코로나19 대응 문재인 정부에게 배워야”

    “TV뿐만 아니라 버스·지하철서 예방수칙 수시 안내”마스크 착용·1339도 언급…“모든 재난이 인재” 인식 일본의 우익 성향 매체 산케이신문이 아베 신조 총리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배워야 한다는 취지의 칼럼을 18일 게재했다. 이 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은 ‘모든 재난은 인재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를 막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구로다 위원은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지내면서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 등과 관련해 일본 극우의 시각을 거침없이 표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칼럼에서 사업, 관광 등을 통한 교류와 한국계 중국인, 유학생 등의 왕래로 한국의 중국 접촉이 일본보다 훨씬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에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 배경에 2015년 다수의 사망자를 냈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서 얻은 교훈도 있다면서 이번에는 한국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초기부터 대대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구로다 위원은 거국적인 대응의 한 사례로 TV와 신문 등의 매체들이 매일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는 데 보도 내용의 절반 이상을 할애하는 점을 꼽았다. TV에서 매 시간 예방책을 방송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동차나 버스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할 때의 에티켓 등 예방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내용이 계속 흘러나온다는 것이다. 그는 지하철이나 버스뿐만 아니라 심지어 거리의 현수막이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가는 곳마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구로다 위원은 지하철에서 승객의 80~90%가 마스크를 쓰고 있고, 마스크 착용을 싫어하는 자신에게 쏠리는 시선은 ‘비국민’(매국노)으로 내몰릴 정도로 차갑다고도 언급했다. 전국 공통의 상담전화번호인 ‘1339’가 잘 운용되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구로다 위원은 이 상담전화 번호를 한국인 모두가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구로다 위원은 담당 장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당국자들이 모두 노란색 방재 점퍼를 입고 등장하는 것이 한층 비상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며 이를 남북 분단 상황에 연결지어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방역은 군사작전처럼 전력을 대량으로 투입하는 속전속결로 해야 한다. 그런데 일본은 병력을 조금씩 동원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실패하고 있다”는 한국군 출신 인사의 말을 소개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이번 사태를 잘 수습해야 올해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정치적 절박감이 대응을 잘하게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도 거론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모든 재난이 인재’이고 인재의 가장 큰 원인은 정치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에선 전통적으로 극심한 자연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임금(지도자)의 덕’을 문제 삼는 일이 자주 있었다고 설명했다.구로다 위원은 결론적으로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일본에서도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를 야기한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당시 민주당 정권이 몰락했다고 할 수 있다며 “지금은 아베 정부가 문재인 정부로부터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지난 3일부터 요코하마항에 선상 격리된 채 검역을 받다가 선내 확진자가 날마다 늘어나고 있는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감염자 454명을 포함해 전체 감염자 수가 17일 현재 520명에 달한다. 한편 우리 정부는 대통령 전용기를 이날 급파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 중인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국내로 이송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사드(THAAD)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MD 즉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사드는 패트리어트보다 높은 고도에서 종말단계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며 군 병력과 장비, 인구밀집지역, 핵심시설 등을 방어하는데 사용된다. 2017년 4월 26일 경상북도 성주군에 주한미군의 사드가 전격 배치되면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사드의 요격미사일은 대기권내의 성층권과 전리층 사이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 사드의 요격미사일은 마하8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데, 요격 미사일에 내장된 킬 비이클(Kill Vehicle)이라는 요격체가 탄도미사일을 파괴한다. 요격체는 패트리어트 PAC-3 미사일과 같이 탄도 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Hit-to-kill” 방식을 사용한다. Hit-to-kill 방식은 대량살상무기 즉 핵과 화학탄을 탑재한 탄도미사일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운동 에너지로 탄도미사일의 탄두에 충돌해 갈아버리기 때문에 파편으로 인한 피해, 핵이나 화학 오염물질에 의한 2차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드 요격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200㎞에 달하며 최대 요격 고도는 150㎞로 알려져 있다.사드는 기본적으로 8개의 요격미사일을 탑재한 발사대 6기와, 레이더 및 통제 장비 그리고 통신장비 등으로 1개 포대가 구성된다. 여기에 발사통제소와 전술작전통제소를 하나씩 더 하면 발사대 3기를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사드는 최대 9기의 발사대를 운용할 수 있으며 72발의 요격미사일을 갖게 된다. ‘사드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AN/TPY-2 레이더는 에이사(AESA) 즉 능동위상배열레이더로, 2만 5천 여 개의 송수신기를 한 개의 평면에 장착되어있다. AN/TPY-2 레이더는 2가지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우선 사드에 사용되는 종말단계방식의 AN/TPY-2 레이더는 약 1,000㎞에서 상승중인 탄도 미사일을 감지해, 600여㎞에서 낙하하는 종말단계의 탄도미사일을 정확히 탐지하고 요격 미사일을 유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전진배치방식은 중거리탄도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대 탐지거리가 1,800~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진배치방식의 AN/TPY-2 레이더는 FBX-T(Forward-Based X-Band - Transportable)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스라엘과 터키 그리고 일본에 배치되어있다. 사드는 지난 2008년부터 미 육군에 전력화되었으며 7개 포대가 만들어졌다. 미국 외에 아랍에미리트가 사드를 구입해 운용 중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2011년 12월 FMS 즉 미 대외군사판매로 사드 2개 포대를 49억 달러(약 5조 8000억 원)에 구매했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도 2017년 사드 7개 포대를 구매했다. 최근 미군이 사드의 원격 발사가 가능하도록 개량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사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만약 주한미군의 사드에 동일한 성능개량이 진행될 경우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주한미군 사드 요격 미사일 발사대가 성주가 아닌 전방이나 후방으로 배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北매체, 해외 한미연합훈련 비난… 국내 연합훈련 재개 사전경고?

    北매체, 해외 한미연합훈련 비난… 국내 연합훈련 재개 사전경고?

    북한 선전매체가 17일 해외에서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나섰다. 다음 달 예정된 한반도에서의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사전 경고하는 동시에 훈련 진행 시 강도 높은 비난이나 군사 도발을 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혹독한 대가를 초래할 해외연합훈련계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남한) 군부 호전광들이 미국의 주도로 미국 본토,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태국, 몽골 등에서 벌어지는 올해 연합군사훈련에는 물론 2021년과 2022년에도 해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연합군사훈련들에 적극 참가하려고 획책하고있다”고 했다. 매체는 지난 3일 공개된 국방부의 2020 작전상황연습예산안과 2020 해외연합훈련계획을 인용해 지난해에 비해 올해 해외에서의 연합훈련 횟수와 비용, 병력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이 지금까지 떠들어댄 ‘대화’와 ‘평화’ 타령이 얼마나 기만에 찬 궤변이었으며 북남(남북) 관계와 조선반도(한반도) 평화과정이 누구에 의해 파탄지경에 빠져들게 되였는가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적대 행위에 광분하다 못해 침략의 본거지인 미국 본토를 비롯한 해외에까지 나가 한사코 호전적 광기를 부리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불장난 악습을 떼기가 무척 힘든 모양”이라며 “눈 감고 아웅 하는 식으로 우리의 눈을 피해가며 전쟁연습을 벌인다고 하여 동족을 표적으로 하는 군사적 대결 망동에 평화의 ‘면사포’를 씌울 수는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또 다른 매체 조선의 오늘은 ‘변함없는 흉심의 발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7일 박한기 합참의장이 방한한 제임스 맥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한 사실을 전하며 “우리를 겨냥한 군사적 공모 결탁을 운운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조선반도에서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려면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온갖 무모한 군사적 대결 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는 것이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남조선 군부는 새해 벽두부터 ‘한미동맹’을 부르짖으며 외부로부터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첨단무기들을 계속 끌어들일 것을 획책하고 연합훈련계획들을 노골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족을 해치기 위한 침략전쟁 준비에 더욱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일본 유람선 교민 수송에 군용기 투입 가능할까…간다면 어떤 기종?

    일본 유람선 교민 수송에 군용기 투입 가능할까…간다면 어떤 기종?

    軍 “군용기 투입 아직 계획 없어…언제든 투입은 가능“C130·CN235 수송기 등 대안으로 거론크루즈선 탑승 국내 연고자 적어…日 정부 협의 있어야정부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승선한 한국인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군용기를 투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당국은 당장 군용기를 이용하는 방안은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용기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해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는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군 수송기 투입을 위한 요청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지난 1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중국에서 확산할 때부터 수송기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한 뒤 가능한 군용기를 검토해 왔다”며 “정부 결정이 내려지면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군용기를 선택한다면 공군의 주력 수송기인 C130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130은 4발 터보프롬의 중형 다목적 수송기다. 최고속도는 시속 602㎞, 순항속도는 554㎞이며 항속거리는 7876㎞다. C130은 구호품 전달 등의 인도주의적 임무나 긴급 상황 때 교민 호송 임무도 수행했다. 2016년 4월 일본 구마모토현 일대를 강타한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싣고 일본으로 비행해 천막, 생수 등 약 10만달러 상당의 구호 물품을 구마모토 공항으로 운반했다. 2013년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투입돼 한국인과 구호 물품 등을 수송했다. 2018년 10월에는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고립된 국민 이송 임무도 수행했다.더불어 공군의 공중급유기인 KC330도 후보군 중에 하나다. KC330의 길이는 58.8m, 폭은 60.3m, 높이는 17.4m다. 최대 속도는 마하 0.86, 최대 순항고도는 약 1만 2600m다. 대형 공중급유기는 대부분 여객기나 수송기를 개조하는 민간항공기 플랫폼으로 제작돼 인원 수송이 가능하다. 여객기가 승객 화물을 넣던 객실 아래 공간 등이 비어있다. 객실 내 공기순환이 원활하다는 점에서도 이점이 있다. KC330은 병력 300여명과 화물 45t을 수용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KC330을 들여올 때부터 유사시 교민이나 병력 이송에 사용을 상정해 도입됐다. 공군의 CN235 수송기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CN235는 중거리 쌍발 프로펠러 수송기로, 일반 군용 활주로의 3분의 1에 불과한 500여m의 거리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어 울릉공항기지 등에서 주력기로 운용할 수 있다. 최대 40명의 병력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수송기와 달리 여객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내 소음방지와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도 여객기 수준으로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크루즈선에 있는 한국인의 수가 적다는 점에서 군용기 투입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은 승객 9명, 승무원 5명 등 총 14명이다. 한국인 14명 중 국내 연고자는 3명으로 더욱 적다. 또 일본에 군용기를 띄우는 방안이 민감해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도적 목적의 구호 임무를 수행하는 군용기라도 타국에 전개하려면 영공 통과, 착륙 공항 선정, 조종사와 승무원의 출입국 심사, 현지 공항에서의 급유와 지상지원, 공항이용료 납부 등이 사전에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8군 부대 순환배치…1사단 제2기갑여단 한국에

    미8군 부대 순환배치…1사단 제2기갑여단 한국에

    미8군사령부는 13일 미 캔자스주 포트 라일리에 주둔하고 있는 제1사단 제2기갑여단이 순환 배치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제1기갑사단 제3기갑여단은 9개월의 순환 근무를 마치고 텍사스주 포트 후드로 복귀한다. 미8군사령부는 이날 “제1사단 제2기갑여단은 한국에 여덟 번째로 배치되는 순환배치 부대”라며 “이번주 광양항에서 장비를 하역했고 한국의 철도 시스템을 통해 최종 목적지로 수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기갑사단 제3기갑여단은 미국에 귀환하면서 장비 일부를 본국에 가져간다.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M2 브래들리 보병 전투차량이 본국으로 돌아갔다. 제1사단 제2기갑여단의 궤도차량 등 일부 장비들이 한국에 반입된다. 미8군은 “이와 같은 장비 교체로 노후화된 장비를 적절히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으며, 전개 병력은 육군 전반에 추진되고 있는 현대화와 준비태세 확립에 맞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소장)은 “미 육군에서 가장 유서 깊은 사단의 예하 부대인 만큼 최고의 능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신종코로나 16번 확진자 공문 최초유출자는 광주시장 비서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을 최초 유출한 사람은 광주시장 비서실 소속 5급 공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내부 보고서를 외부로 유출한 광주시 공무원 A씨를 공무상비밀누설·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국내 16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환자(42)에 대한 광산구청의 내부 보고서를 전달받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문을 생산한 광산구청 공무원들과 공문을 전달받은 광주시청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복원·분석(디지털포렌식)해 최초 유출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후 유출 이후 공문이 확산한 경위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낮 12시 5분쯤 광주 한 인터넷 ‘맘카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 보고’ 문건이 게재됐다. 이 문건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나돌았다.익명처리는 됐으나 환자의 성씨,나이,성별,병력,거주 지역 등과 가족의 인적사항까지 상세히 기재된 공문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이른바 ‘신상털기’까지 나오고,이를 토대로 가짜 뉴스도 양산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해당 공무원에 대한 혐의 내용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뒤 이를 혁신정책관실에 보내 30일 이내 인사위에 회부해 장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직원이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쯤 SNS를 이용해 관계기관 2곳에 공문을 보낸 사실은 확인했으나 정확한 유포 경위는 수사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해당 직원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軍, ‘코로나19’에 코브라골드 훈련 병력 축소…상륙·기동훈련 안 해

    軍, ‘코로나19’에 코브라골드 훈련 병력 축소…상륙·기동훈련 안 해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달 말 태국에서 진행되는 해군·해병대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에 참가병력을 대폭 축소해 파견하고, 상륙·기동훈련도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해군은 12일 “올해 코브라골드 훈련에 함정, 해병대 병력은 참가하지 않고 지휘소연습(CPX)을 위한 지휘관, 참모 위주의 인원만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코로나19의 확산추세 등을 고려해 출국 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PX 참가 인원은 약 30여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당초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태국 핫야오 해안 등에서 진행되는 코브라골드 훈련에 함정 등 해군 전력이 포함된 대대급 병력과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8대 등 총 470여명의 병력을 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국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급격히 확산되자 국방부는 훈련에 아예 불참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특히 훈련이 진행되는 태국과 인접국가인 싱가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훈련에 다국적군이 참여하는 만큼 감염 위험이 높아 참가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 군 당국은 훈련을 공동 주관하는 미국과 태국 등과 논의한 결과 훈련병력을 축소해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장병들이 태국에 가서 상륙훈련이나 기동훈련을 하면 중국군을 비롯한 다국적군과 섞이게 될 우려가 있었다”이라고 말했다. 한국군은 이번 훈련에 기존에 실시하던 상륙훈련과 기동훈련 대신 30여명의 인원들이 지휘소에서 CPX만 진행한다. 중국 인민군의 경우 약 30여명 정도가 민사작전에 참여하고 CPX에는 참여하지 않아 직접적인 접촉은 이뤄지지 않는다. 군 당국은 참가병력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 인원들은 CPX 훈련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능한 타국과의 접촉을 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우리 장병들의 안전과 전반적 상황을 고려한 결과”라며 “참가 인원에 대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태국 측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브라 골드훈련은 1982년부터 미국 태평양사령부(현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매년 개최되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총 9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2010년 이후 매년 참가하고 있다. 참가 병력들은 오는 15일 태국으로 출항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신종코로나 16번 확진자 공문 최초유출자는 광주시청 공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을 최초 유출한 사람은 광주시장 비서실 소속 5급 공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내부 보고서를 외부로 유출한 광주시 공무원 A씨를 공무상비밀누설·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국내 16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환자(42)에 대한 광산구청의 내부 보고서를 전달받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문을 생산한 광산구청 공무원들과 공문을 전달받은 광주시청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복원·분석(디지털포렌식)해 최초 유출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후 유출 이후 공문이 확산한 경위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낮 12시 5분쯤 광주 한 인터넷 ‘맘카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 보고’ 문건이 게재됐다. 이 문건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나돌았다.익명처리는 됐으나 환자의 성씨,나이,성별,병력,거주 지역 등과 가족의 인적사항까지 상세히 기재된 공문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이른바 ‘신상털기’까지 나오고,이를 토대로 가짜 뉴스도 양산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해당 공무원에 대한 혐의 내용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뒤 이를 혁신정책관실에 보내 30일 이내 인사위에 회부해 장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신종코로나 16번 확진자 공문 최초유출자는 광주시청 공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을 최초 유출한 사람은 광주시청 6급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내부 보고서를 외부로 유출한 광주시 공무원 A씨를 공무상비밀누설·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국내 16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환자(42)에 대한 광산구청의 내부 보고서를 전달받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문을 생산한 광산구청 공무원들과 공문을 전달받은 광주시청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복원·분석(디지털포렌식)해 최초 유출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후 유출 이후 공문이 확산한 경위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낮 12시 5분쯤 광주 한 인터넷 ‘맘카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 보고’ 문건이 게재됐다. 이 문건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나돌았다.익명처리는 됐으나 환자의 성씨,나이,성별,병력,거주 지역 등과 가족의 인적사항까지 상세히 기재된 공문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이른바 ‘신상털기’까지 나오고,이를 토대로 가짜 뉴스도 양산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해당 공무원에 대한 혐의 내용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뒤 이를 혁신정책관실에 보내 30일 이내 인사위에 회부해 장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3차귀국 우한교민·중국가족 147명 국방교육원 도착

    3차귀국 우한교민·중국가족 147명 국방교육원 도착

    중국 우한(武漢)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147명이 12일 오전 10시 45분쯤 임시 생활 시설인 경기 이천시 장호원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도착했다.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으로 알려졌다. 우한에서 대한항공 KE9884편 에어버스 A330 여객기를 타고 이날 오전 6시23분 김포공항에 착륙한 이들은 공항에서 검역절차를 마친 뒤 경찰 미니밴 20대로 나눠타고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입소 절차를 거쳐 외부와 차단된 채 1인 1실에서 24시간 생활하며 14일(입소일과 퇴소일 제외)간 국방어학원에 머물게 된다. 이들과 함께 전세기에 탔던 의심증상자 5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국방어학원 주변에 병력 200여 명을 배치하고 외부 진입을 통제한 뒤 교민들을 맞았다. 국방어학원에서 100여m 떨어진 삼거리에는 ‘우한 가족 여러분! 이천에서 편히 쉬다 가십시오’,‘우한 교민 여러분, 환영합니다’ 라고 적힌 현수막이 교민들을 맞았다. 비가 내리는 날씨 탓인지 인근 주민들의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일부 이장들이 오전 9시부터 나와 버스 행렬을 지켜봤다. 국방어학원을 찾은 이종민 이황1리 이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교민들을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다”며 “주민들도 중국 교민들이 편안히 쉬다가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교민 도착에 앞서 현장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천 시민들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줘 경기도 전체의 자존심을 살렸다”며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도 불안한 건 사실이고 안 들어오면 좋은 게 당연한 심리인데 수용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도와 국민 전체를 위해서 이천 시민들이 각별한 희생을 해주고 계시니 보상까진 아니더라도 모든 국민이 배려할 것은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은 군 장교·부사관들의 외국어 교육을 전담하는 군용 교육시설이다. 아파트 단지와는 1㎞ 남짓 떨어져 있고, 이천시청 등 도심지와는 직선거리로 약 17㎞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육·해·공군에서 따로 운영하던 어학교육 과정을 통합한 기관으로, 2012년 12월 문을 열었다. 해외 파견이 예정된 장교와 부사관에 대한 어학교육과 한국에 파견된 외국군 장교에 대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로 21.8㎡ 규모의 1인실 327호, 44.9㎡ 규모의 1인실 26호 등 350개 개인실을 갖추고 있다. 각 호실에는 TV와 냉장고, 책상, 침대 등 기본적인 생활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우리 위성 왜 쫓아 와?” 美 우주군, 러 위성 ‘비정상적 움직임’ 경고

    “우리 위성 왜 쫓아 와?” 美 우주군, 러 위성 ‘비정상적 움직임’ 경고

    러시아의 인공위성이 궤도상에서 미국의 인공위성을 추적하는 '비정상적이고 미심쩍은 움직임'(unusual and disturbing behavior)을 보이고 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CNN 등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존 윌리엄(제이) 레이먼드 미국 우주군(USSF) 참모총장은 성명에서 “러시아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사한 위성 1기 안에서 제2의 위성이 방출됐다”고 밝히며 “이들 위성은 미 정부의 위성 근처에서 활동하며 그 움직임은 2017년 러시아가 (궤도상에) 배치한 ‘감시 위성들’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레이먼드 참모총장의 이런 발언은 USSF 최초의 실질적 성명으로, 미 정부가 적대국들이 우주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점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CNN은 설명했다.실제로 문제의 위성은 지난해 12월 제2의 위성을 방출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정부 발표를 인용해 밝힌 바 있다. 당시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 실험의 목적은 국가 위성의 기술적 상태를 평가하는 작업을 계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레이먼드 참모총장은 “최근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이 우주를 전쟁 영역으로 만들고 있다. 다른 어떤 영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활동은 잠재적으로 위협적인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이는 비정상적이고 미심쩍은 움직임으로 우주에서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잠재력을 지닌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최근 이처럼 우려되고 책임 있는 국가의 행동을 반영하지 못하는 움직임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17년 궤도상에 배치된 러시아 감시 위성들 중 1기가 우주 공간에 고속발사체를 방출한 사실도 언급하며 이는 무기의 특성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문제는 이듬해 유엔(UN) 군축회의에서 미국이 거론한 바 있다고 당시 상황을 상기했다.한편 USSF는 지난해 12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방수법권 서명으로 공군에서 분리돼 미국의 5군인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그리고 해안경비대에 이은 6번째 군대가 됐다. 미국의 새 군대 창설은 1947년 공군 창설 이후 72년 만이다. USSF가 창설됐다고 해서 당장 우주 공간에 군 병력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우선 우주사령부를 지원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공위성 활동을 돕는 역할 등을 한다. 군대 규모도 공군(약 30만 명)이나 해군(18만 명)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인 1만6000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러시아서 2차대전 중 생이별한 자매, 78년만에 재회

    러시아서 2차대전 중 생이별한 자매, 78년만에 재회

    러시아에서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생이별한 자매가 방송과 경찰 수색 덕분에 78년 만에 재회했다고 AFP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러시아 내무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여동생 율리아 카리토노바(92)와 언니 로잘리나 카리토노바(94)가 지난달 말 재회한 모습이 담겼는데 자매는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는 가운데 포옹하고 볼 키스를 나눴다. 이날 언니는 동생의 손을 잡으며 “동생을 계속해서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자매는 10대 시절, 현재 볼고그라드로 알려진 스탈린그라드에서 부모와 함께 살았는데 이 도시는 2차 대전 중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투 현장이었다. 이들은 1942년 나치 독일의 포위망을 피해 시민들을 대피하는 과정에서 헤어지게 됐다.1928년생인 율리아는 어머니와 함께 북쪽으로 약 500㎞ 떨어진 펜자 시로 대피했고, 로잘리나는 일하던 공장의 동료들과 함께 북동쪽으로 약 1400㎞ 떨어진 우랄지방 공업도시 첼랴빈스크로 피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경찰 대변인은 “자매는 젊은 나이에 이별한 뒤 78년 동안 다시 만날 희망을 절대 잃지 않았다”면서 “율리아의 딸이 고모(로잘리나)를 찾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뒤 이들 자매가 첼랴빈스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로잘리나는 실종된 가족을 찾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율리아를 찾으려 했었지만, 당시에는 재회에 이르지 못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로잘리나가 실종 가족 찾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덕분에 두 사람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어 이번 재회가 이뤄졌다.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6개월 이상 지속한 전투 가운데 양측에서 100만 명 이상의 병력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3년 2월 나치 독일의 항복은 아돌프 히틀러 군대의 궁극적인 패배로 이어지며 전쟁의 전환점이 됐다. 한편 러시아는 나치 독일에 대한 연합군의 승리 75주년을 맞아 오는 5월 9일 대규모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대인데 ‘췌장암’…생활습관 조사하니 ‘12세’부터 흡연

    20대인데 ‘췌장암’…생활습관 조사하니 ‘12세’부터 흡연

    “12세부터 매일 1갑씩 15년 흡연”“흡연과 만성췌장염이 췌장암 원인”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환자 수가 적지만 치료가 쉽지 않아 가장 치명적인 암으로 통한다. 2017년 국가 암통계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는 7032명이 발생해 전체 암 발병 순위 중 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췌장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2013~2017년 12.2%에 불과해 가장 낮다. 췌장암은 지난 20년 동안 생존율 변화가 거의 없는 유일한 암으로도 꼽힌다. 최근 연구에서 췌장암 환자 중에서도 특히 극소수인 20대 췌장암 환자를 조사했더니 발병에 ‘흡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주목된다. 10일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대한내과학회에 제출한 ‘20대 젊은 남자에서 발병한 췌장암’ 보고서에 따르면 27세 남성 A씨는 황달(피부나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증상)과 가려움증이 심해져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만성 췌장염’으로 진단받았다. 하지만 치료에도 불구하고 가려움증이 사라지지 않자 다시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받았다. 이상이 발견돼 조직검사를 하자 췌장암의 90%를 차지하는 ‘췌관 선암종’으로 진단됐다. 환자는 수술 뒤 암세포 전이를 치료하기 위한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 흡연, 췌장암 위험 최대 3배 높여 환자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췌장암 위험을 높인 가장 큰 요인으로 ‘흡연’과 ‘만성 췌장염’이 꼽혔다. A씨는 특징적으로 ‘만 12세’부터 흡연을 했고 매일 담배 1갑씩 15년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해 10년 이상 장기간 흡연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탈리아의 연구에서 조기 발병 췌장암 환자군의 평균 흡연 시작 연령은 19.8세였는데, 이 환자는 12세로 더 어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독일의 한 대규모 연구에서 흡연은 췌장암 위험을 1.5~3배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만성췌장염은 췌장암 위험을 16배 높이고 10년 마다 2%씩 췌장암 발병 위험이 누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환자의 가족은 만성 췌장염이나 췌장암 병력이 없어 유전적 요인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유전적 위험인자는 뚜렷하지 않았으며, 대신 장기간의 흡연과 만성 췌장염 병력이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젊은 나이에 발생한 췌장암은 극히 드물지만 위험인자가 충분하면 발생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금연 노력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軍, 신종 코로나에 코브라골드 불참 검토…연합훈련 첫 취소되나?

    軍, 신종 코로나에 코브라골드 불참 검토…연합훈련 첫 취소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군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이달 말 태국에서 진행 예정인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은 정상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매년 30명 내외로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하던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번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연합훈련이 취소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군 당국은 코브라골드 훈련 불참을 확정하지 않은 채 다음주 초쯤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브라골드 훈련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다”면서 “현재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브라골드는 미국과 태국이 공동으로 주관해 태국에서 펼쳐지는 훈련이다. 한국 해병대는 이번 훈련에 함정 등 해군 전력이 포함된 대대급 병력과 상륙돌격장갑차 8대 등을 보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가 급속히 퍼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에 이어 태국 등 동남아시아까지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자 군 당국은 취소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코브라골드 훈련을 진행하면 우리 군 장병이 현지에서 타국과 상륙훈련을 함께 해 신종 코로나에 노출될 위험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공동주최국인 미국과 태국의 연기나 취소 결정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반면 국방부는 오는 3월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연기를 검토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7일 한미 국방정책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한미가 연합 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같은 날 일본 언론의 보도에 “연기를 검토한 바 없다”며 “이미 지난해와 같이 (규모가) 조정된 훈련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혀 코브라훈련과는 달리 예정대로 훈련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다국적군이 해외에서 진행하는 코브라골드 훈련과는 달리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에 대한 메시지적 성격이 짙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번 훈련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실기동훈련(FTX)이 아닌 벙커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 지휘소연습(CPX)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의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한미 연합훈련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한미 연합훈련은 야외 기동훈련으로 진행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작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군 당국의 한미 연합훈련 정상 추진 계획에 선전매체를 동원해 비난에 나섰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양립될 수 없는 긴장격화 책동’ 제목의 기사에서 “앞에서는 ‘화해와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고 뒤돌아 앉아서는 불순한 목적을 노린 무력증강 책동과 침략전쟁 준비에 미쳐 날뛰는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이중적 행태는 그 무엇으로서도 합리화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취중생]신종코로나에 불안한 우리가 대처하는 법

    [취중생]신종코로나에 불안한 우리가 대처하는 법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치명적이지 않나요?” 지난 주 서울 중구 명동의 길거리에서 취재하다 만난 한 시민의 말입니다. 국민 2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가 메르스보다 치명적이라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자의 49%가 신종 코로나가 메르스보다 치명력이 클 것이라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1%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건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 사망률을 4~5%로 추정하는데, 이는 사스(10%)나 메르스(30~40%)보다 훨씬 낮습니다. 어쩌면 우리 국민은 신종 코로나 관련 뉴스를 접할 때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7%는 ‘신종코로나 뉴스를 접할 때마다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두고 온 생업, 감염 공포, 사회적 낙인과 차별…격리자가 겪는 불안 병원에, 아산과 진천에, 자신의 집에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의 불안감은 더 클 겁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와 4개의 국립정신건강의료기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구성된 신종코로나 통합심리지원단의 설명을 종합하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 중인 우한 교민들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중단한 학업과 생업에 대한 걱정, 우한에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이 대표적입니다. 아이와 함께 입소한 이들은 격리 장소에서 아이를 돌보는 어려움도 겪습니다. 이들은 비록 신종코로나 감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을지라도 혹시라도 양성으로 바뀌지는 않을까, 여전히 안심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바깥의 상황을 궁금해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기도 합니다. 방 한 칸에서 홀로 지내는 14일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신종코로나로 격리된 모든 이들은 외로움과 무료함, 걱정과 싸워나가야 합니다.격리 해제도 끝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5 메르스백서’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 당시 자가격리자 가운데 17% 이상은 격리 해제 6개월이 지난 후에도 불안, 우울, 분노, 죄책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사회적 낙인과 차별의 영향도 컸습니다. 이들은 주위 사람들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피하고 차별하는 모습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격리가 해제됐음에도 “집에 있지 왜 나오냐”는 말을 듣고 학교 등 일상에서도 특별 취급을 받았습니다. 메르스 당시 완치된 확진자도 사람들이 메르스 병력을 알아볼까, 혹시라도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지 않을까 계속해서 두려워했습니다. 메르스 이후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메르스 백서’를 만들었지만 온라인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사례로 실린 사람들이 자신이 특정될까 불안해 공개를 꺼렸던 이유가 큽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사례자들이 불안해 해 온라인에서 백서를 전부 내렸다”면서 “다른 지자체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감염병 공포…신체건강만큼 중요한 정신건강 신종코로나 유행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확진자와 그 가족, 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챙기는 것은 더 이상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하면 오랜 기간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신종코로나 통합심리지원단은 격리된 우한 교민을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아산과 진천에 격리된 교민 701명 모두는 한국에 도착한 첫 날 심리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검사지가 수합된 365명의 심리 분석이 완료됐습니다. 분석이 완료된 365명 가운데 1%는 ‘고위험군’, 31%는 ‘관심군’으로 분류됐습니다. 나머지 68%는 ‘안정군’에 속합니다. 스트레스, 신체증상, 우울, 불안, 자살위험 다섯 가지 척도가 전부 정상이면 ‘안정군’, 한 가지라도 정상에서 벗어나면 ‘관심군’, 세 가지 척도 이상이 위험이면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통합심리지원단은 관심군 이상에 속하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화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안정군이라 하더라도 통합심리지원단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상담을 요청하는 교민도 있었습니다. 현재 아산에는 4명, 진천에는 3명의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아산과 진천의 격리시설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는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방송에서는 통합심리지원단이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가 전달됩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정일우씨도 교민들을 응원하는 내용의 녹음을 마쳤습니다. 이 외에도 교민들에게는 정신건강에 대한 안내 책자와 컬러링북, 마사지볼 등 심리안정용품이 전달됐습니다.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지원도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치료가 우선인 확진자들은 완치 후 퇴원까지 마치면 심리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는 메르스 사태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국립건강정신센터(전 국립서울병원)에서 발간한 ‘메르스 심리지원-17주 간의 활동기록’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 당시 운영된 메르스 심리지원단은 완치 후 퇴원자 125명을 대상으로 총 381건의 전화상담과 대면상담을 진행했습니다. 125명 가운데 15명(12%)은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기도 했습니다. 자가격리자와 일반 국민들도 언제든지 원할 때 정신건강핫라인(1577-0199)을 통해 신종코로나로 인한 불안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소책자도 곧 배포될 예정입니다. 확진자가 하루하루 늘어가는 감염병 앞에서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불안할 땐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카드 ‘딥원스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아파트 관리비와 각종 렌털비 등 정기 월납이 많은 고객을 겨냥한 ‘딥원스 카드’와 ‘딥원스 플러스 카드’를 5일 출시했다. 렌털과 디지털 구독에 이 카드를 쓰면 카드사 포인트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수 있다. LG전자 케어솔루션과 SK매직 등 10개 렌털사에서 이용한 자동이체 거래는 건당 최대 7000포인트(월 최대 5건)를 받는다. 아파트 관리비와 이동통신 요금,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 서비스도 건별 최대 6000포인트(월 최대 3건)를 적립할 수 있다. ●NH손보 ‘무배당 투패스초간편건강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고령자와 유병자도 두 가지만 미리 알리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무배당 투패스초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고지 기간이 최대 1년으로 짧아 과거 병력이 있는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등에 대한 의사 소견 여부와 1년 이내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 수술 여부만 보험사에 알리면 된다. 암과 급성심근경색 진단 때 최대 2000만원, 뇌출혈 진단 때 최대 45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 대상은 20~80세이며 10년, 15년, 20년, 30년 만기 갱신형이다. ●삼성자산운용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부동산투자신탁(리츠)에 투자하는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펀드’를 내놨다. 씨티은행에서 팔고 미국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이 운용한다. 미국 리츠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 총 1400조원 규모의 182개 상품이 상장돼 있다. 상장된 미국 리츠의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3.59%나 된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리츠는 사회간접자본과 데이터센터, 주택, 사무용 빌딩, 물류창고 등에 분산 투자하고 시장 규모가 커서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NH농협카드 ‘위 테라·레아’ 출시 NH농협카드가 기존 프리미엄카드인 ‘위 카드’보다 혜택을 늘린 ‘위 테라’와 ‘위 레아’ 카드를 선보였다. 두 카드 모두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NH포인트 1% 또는 1마일리지, 해외 가맹점에서는 2% 또는 2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위 테라’ 카드를 주말에 긁으면 각 1%, 1마일리지를 얹어 준다. ‘위 테라’ 카드는 적립 한도가 없고 ‘위 레아’ 카드는 월 최대 50만 포인트 또는 5만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위 테라’ 카드가 49만 5000~53만원, ‘위 레아’ 카드가 29만 5000~33만원이다.
  • [여기는 중국] 신종코로나 사망자 80%는 60세 이상 고령…사망률은 2.1%

    [여기는 중국] 신종코로나 사망자 80%는 60세 이상 고령…사망률은 2.1%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내 감염자와 사망자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건위)는 신종코로나에 감염, 사망한 환자의 평균 연령이 69세에 달하는 등 고령자의 사망 가능성이 농후한 질병이라고 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신종코로나 감염 후 사망한 이들의 무려 80%가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위건위는 이날 이번 신종코로나 감염 사망자가 고령자인 점에 주목, 사망한 이들의 상당수가 고질적인 질병을 앓는 이들이 상당했다고 집계했다. 실제로 사망한 이들 중 약 75%가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을 앓은 병력이 확인됐다. 또한 위건위는 신종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에 대해서는 2.1%를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후베이성(湖北) 내의 감염 후 사망률은 3.1%, 우한시에서의 사망률은 4.9%에 달했다. 특히 신종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이들 중 약 97%(414명)가 후베이성에 몰려 있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후베이 성을 제외한 30곳의 성에서의 신종코로나 감염 사망률은 0.16%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위건위는 지난 1일 이후 회복 후 퇴원한 이들의 수가 감염자의 수를 넘어섰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5일 12시 기준 회복 후 일상으로 돌아간 이들의 수는 약 892명에 달한다. 지난 4~5일까지 총 260명의 회복자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신종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66명 증가한 것과 차이가 이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까지 신종코로나로 사망한 환자 수는 총 491명으로 확인, 감염 확진자 수는 2만 4363명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후베이성 내의 감염자들의 평균적인 입원 치료 기간 역시 전국 대비 길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코로나 감염으로 격리 치료 받은 후 퇴원한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총 9일로 확인됐다. 반면, 후베이성 내의 지역에서 확진 판정 후 격리 치료 받은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총 20일에 달했다. 이는 타 지역 환자 대비 2배 이상 긴 기간 동안 격리 치료를 받아오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평균적으로 가장 단기간의 격리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고 있는 지역은 하이난(海南) 성으로, 이 지역 환자의 평균 격리 치료 기간은 총 5일로 나타났다. 한편, 국가 위건위 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신종코로나 확산 문제에 대한 미국과의 외교적 마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국가 위건위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또한 최근 미국인의 중국행을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이는 과도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3일 미국 정부가 밝힌 중국 내 자국민 철수 입장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의 표시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염병은 전 세계인 공동의 적이기 때문에 전염병 앞에서 최소한의 동정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중국의 유력 언론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중국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세계 각 국이 힘을 합쳐서 전염병에 맞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은 정치적인 사익을 챙기느라 바쁘다’면서 ‘이들로 인해 인류가 발전시켜 온 문명이 무너지고 있다. 과학적 근거도 없고 이득도 없는 이 같은 중국에 대한 제한을 최대한 빨리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패스추리tv] ‘빠시즘’과의 전쟁이라면 ‘진중권’ 뒤에 기꺼이 서겠다

    [패스추리tv] ‘빠시즘’과의 전쟁이라면 ‘진중권’ 뒤에 기꺼이 서겠다

    “내 목표는 강남에 빌딩을 사는 것”이라고 동생에게 보냈다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변호인 측이 공판에서 이 문자를 공개한 검찰을 “논두렁 시계 방식의 망신주기”란 취지로 비판했다. 돈과 스펙, 정치적 올바름(PC)까지 모든 것을 독식하려던 강남좌파의 또다른 위선이다. 마지막에 최종 놓지 않을 것은 ‘강남 빌딩을 향한 꿈’이면서 마치 이상이 훼손당해 못마땅한 듯 반응한다. 까짓 고백하자면 내 꿈도 강남 건물주다. 다만, 기소된 혐의처럼 건물주 되자고 서류 위조는 못하겠다. 착해서 라기보다 걸릴까봐 공포스러워 못하겠는데, 정년 보장되는 직업을 가진 엘리트들은 아마 위조해도 걸리지 않을 것을 알고 걸려도 처벌을 피할 수 있을 거라 과신한 듯하다.걸려도 피할 수 있다는 과신이 공적 제도권 안에서 실행되는 과정을 2020년에 볼 줄 몰랐다. 법무부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피고인들의 검찰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겠다고 4일 밝혔는데, 이는 국회법에 배치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공소장 제출을 피의사실공표로 판단하며 공소장 국회 제출 거부를 “가까운 곳의 개혁”이라 하지만, 피의사실공표 금지 원칙은 수사가 마무리된 결과물인 공소장에 해당되지 않는다. 오히려 공소장 비공개는 심리와 판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재판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공개 재판주의’란 천부인권적 가치를 배반한다. 공소장을 비공개 한 채 진행하는 재판을 왜 국민 세금 들여 하나. 피고인들이 갹출하든지 할 것이지. ‘우리 편을 지켜야 하기에, 우리 편은 옳다’ 식의 전체주의적 사고가 작동하는 경우는 왕왕 있었다. 잘 기획된 각종 애국심 마케팅부터 저마다의 은밀한 질병력이 내밀하게 투사됐던 황우석 지키기 신드롬까지. 그 때마다 전직 동양대 교수·정의당 당원, 현재 무직인 진중권이 열정적인 비판을 가했다. 진중권은 주로 이겼다. 빠 현상 이란 게 논리적 뼈대는 튼튼하지 않은 채 감성이란 살만 오른 경우가 많아서 오래 지속될 동력을 얻지 못했다는 지정학적 요인도 진중권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이하게 정치권으로 간 빠시즘에는 여러 방식으로 지속적인 양분이 공급됐고, 살이 마치 뼈처럼 보이게 단단해졌다. 그래서 ‘우리 편을 지키지 못했던 과오를 다시는 반복하지 말자’는 사고로 한 단계 진화가 이뤄졌다. 과거엔 틀렸던 것이 지금은 옳고, 저 편엔 나쁜 것이 우리 편엔 괜찮은 게 되고 있다. 과거든 지금이든, 이 편이든 저 편이든 표변하면 안된다는 원칙인 ‘법치주의’가 그래서 가장 먼저 핍박받는 대상이 되어 버렸다. 높은 승률의 진중권이 등판 했음에도 도무지 그라운드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진중권이 GG를 선언한 적이 있었다. 참여정부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을 두고 2012년 변희재와 벌인 사망유희 토론이다. 공희준 뉴스케이프 메시지크리에이터는 이 상황을 이렇게 평가한다. “사망유희 토론에서 진중권은 최선을 다했지만, 변희재는 죽을 힘을 다해 토론에 임했다. 그래서 진중권이 졌다.” 진중권은 교류하던 이들과 싸우고 있다. 리무진좌파가 주류였던 강남좌파 세상에서의 분화를 이끌고 있다. 진보 내에서의 분화. 드디어 빠를 갈아 타려는 논쟁이 끝나고 법치, 공정, 정의, 참여를 위한 담론이 시작될 수 있을까. 지금 죽을 힘을 다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패스추리tv’ 강남의소리(https://youtu.be/Ph8J-4ZC5gQ)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천연두·콜레라·독감… 전염병이 역사를 바꿨다

    천연두·콜레라·독감… 전염병이 역사를 바꿨다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에 전염병 확산 사망자 속출 속 이순신 장군 위기 면해 숙종이 천연두 걸려 결국 ‘장희빈 탄생’ 고대 아테네선 전염병에 전쟁 양상 변화 전염병으로 아메리카 원주민 90% 몰살#장면1 임진왜란이 발발한 다음해인 1593년 3월 남해안 일대에 전염병이 번졌다. 이순신 역시 12일간 고통을 겪어야 했다. 좁은 배 안에서 함께 생활하던 조선 수군에선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투 중 전사자보다 몇 배 더 많았다. 1594년 4월 이순신이 조정에 올린 보고서를 보면 전염병 사망자가 1904명, 감염자는 3759명으로 전체 병력 2만 1500명의 40%가량이 전투력을 상실한 상태였다. 다시 전염병이 창궐한 1595년 수군 병력은 4109명까지 감소했다. 당시 이순신이 전염병에 쓰러졌다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끝났을까? #장면2 숙종 10년(1683) 숙종이 천연두에 걸렸다. 첫 부인인 인경왕후 김씨를 천연두로 잃은 숙종을 살리기 위해 숙종의 어머니 명성왕후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당이 알려 준 황당무계한 처방에 따라 한겨울에 소복 차림으로 물벼락을 맞았다. 이로 인해 병을 얻어 12월 5일 사망했다. 명성왕후는 숙종이 총애하던 중인 출신 궁녀를 궁궐에서 쫓아낸 적이 있는데 명성왕후가 죽자 숙종은 그 궁녀를 궁궐에 다시 데려왔다. 그 궁녀가 나중에 경종을 낳은 장희빈이다. 숙종이 천연두에 걸리지 않았다면 오늘날 사극의 단골 소재인 인현왕후와 장희빈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몽골제국 몽케칸, 남송 원정 도중 병사 역사를 바꾼 결정적인 순간에 전염병이 있었다. 지금처럼 보건위생 개념이 발달하지 않고 상하수도 시설과 화장실 설비가 부족했던 전근대사회에선 대규모 전염병이 빈발했으며 그때마다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때로는 역사의 물줄기까지 바꾸는 일도 잦았다. 고대 아테네에서 기원전 430~428년 발생한 전염병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양상을 바꿨다. 당시 아테네 성벽 안에 있던 주민 가운데 3분의1이 사망했고 그중에는 페리클레스도 있었다. 특히 아테네가 자랑하던 해군력에 큰 타격을 입혔다. 칭기즈칸의 손자로 몽골제국 네 번째 칸이었던 몽케칸은 남송 원정을 이끌던 1259년 여름 지금의 쓰촨성 지역에서 갑작스레 사망했다. 페르시아어로 기록된 몽골제국사인 ‘집사’(集史)는 몽케를 쓰러뜨린 전염병을 ‘바바’라고 표현했다. 정확히 어떤 전염병이었는지는 지금도 불분명하다. 일부에선 흑사병이었을 것으로 짐작하기도 하지만 확실하진 않다. 몽케칸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바람에 몽케의 그늘에 가려 있던 동생 쿠빌라이가 몽골제국의 칸이 됐다. 몽케칸을 만나러 가던 도중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려로 되돌아가던 고려 태자 일행은 쿠빌라이와 만나면서 쿠빌라이와 고려 태자 사이에 일종의 밀약이 이뤄진다. 고려 태자는 훗날 고려 원종이 되고, 원종과 쿠빌라이는 사돈 관계로 이어진다. 전염병은 때로 제노사이드보다 더한 비극을 초래하기도 했다.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뒤 발생한 대규모 전염병은 원주민 인구 가운데 90%를 몰살시켰다. 오늘날 미국에 해당하는 지역만 해도 인구가 1500년 500만명에 달했지만 1800년에는 6만명으로 줄었다. ●인도 풍토병인 콜레라 전 세계 휩쓸어 조선 중종 19년(1524) 7월 평안도관찰사 김극성의 보고서가 국왕에게 도착했다. 평북 용천군 지역에 전염병이 돌아 670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이었다. 평안도 전역과 황해도까지 전염병이 전파되면서 이듬해 가을까지 사망자는 2만 3000여명에 달했다. 중종대 인구가 400만명 내외로 추정되니까 전체 인구의 0.5% 이상이 사망한 것이다. 현재 남북한 인구 7000만명을 대입해 보면 35만명가량이 전염병으로 사망한 셈이다. 이 전염병은 ‘티푸스’로 추측되고 있다. 17세기는 세계적으로 소빙하기였다. 각종 전염병이 빈번했다. 특히 천연두가 많았다. 천연두는 조선에선 두창, 마마, 손님 등으로 불렀다. ‘백세창’이라고도 했는데 평생 한 번은 겪고 지나가야 하는 질병이라는 뜻이었다. 공기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천연두는 일단 감염되면 고열과 발진이 일어나고, 두통과 구토 등을 일으킨다. 얼굴, 손, 몸통에 발진이 생긴다. 증상이 일어난 지 8~14일이 지나면 딱지가 앉고 흉터가 남는다. 그 흉터를 흔히 마마 자국이라고 부른다. 1886년 제중원에서 작성한 ‘조선 정부 병원 1차연도 보고서’에서 4세 이전의 영아 40~50%가 두창으로 사망한다고 할 정도로 무서운 전염병이었다. 치료법도 발전했다. 일종의 백신을 활용한 치료법인 인두법이 대표적이다. 1821년(순조 21년) 조선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전염병인 ‘콜레라’로 치명상을 입는다. 그해 8월 평양감사 김이교가 작성한 보고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갑자기 괴질이 발생해 구토와 설사와 가슴이 막혀 타는 듯한 고통을 호소하다 잠깐 사이에 사망한 사람이 1000여명이나 되었습니다. 의약도 소용없고 구제할 방법도 없으니 눈앞의 광경이 매우 참담합니다.” 인도 풍토병이었다가 1817년 콜카타에서 본격 발병한 콜레라는 말 그대로 전 세계를 휩쓸었다. 콜카타에 있던 영국 군인 5000명을 1주일 만에 몰살시킨 콜레라는 1819년에 유럽, 1820년에는 중국에 상륙했다. 조선에 상륙한 콜레라는 1821년 9월 17일 황해감사 이용수가 “사망자가 8000~9000명에 이르며 한창 앓고 있는 무리는 그 수를 다 셀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할 정도로 확산됐다. 콜레라는 중부지방을 통과해 제주도까지 퍼졌다. ●전염병 때마다 등장하는 소수자 혐오 전염병이 번질 때마다 등장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소수자 혐오다. 질병의 원인을 ‘저들’에게 돌리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오랜 못된 버릇이다. 19세기 콜레라가 한창일 당시 청나라에선 반체제 성향 신흥종교인 백련교도들에게 혐의를 돌리기도 했다. “백련교도들이 우물에 독약을 뿌리고 오이밭에 독약을 뿌려 생긴 질병”이라는 유언비어가 난무했다. 1918년 처음 발병해 감염자 5억명에 사망자가 최소 2500만명에서 최대 1억명으로 추산되는 ‘스페인 독감’만 해도 최초 발생지인 미국에선 “독일인 때문에 생겼다”, “동유럽 이민자 때문에 생겼다”, “흑인 때문”이라는 등 소수자에게 원인을 돌리는 각종 소문이 횡행하기도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터키군·시리아 정부군 교전… 10여명 사망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터키군 전투차량이 시리아 북서부 지역 국경을 넘은 가운데 시리아정부군의 무력 대응으로 최소 4명의 터키군과 6명의 시리아군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양측 병력 간 직접적인 교전으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이 지역의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전날 외신들은 탱크와 장갑차 등 200대 이상의 대규모 터키군 전투차량이 이들립주와 알레포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터키와 국경을 마주한 이들립주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에 맞서 온 반군의 마지막 거점이다. 터키는 시리아 반군을, 러시아는 정부군을 각각 지원하는 가운데 양측은 2018년 9월 이들립주 일대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정부군은 지난해 4월 공격을 재개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앞서 시리아 정부군이 이들립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목격된 대규모 전투병력의 이동으로 이 지역의 군사적 충돌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이들립주로 향하는 30여대의 터키군 군용차량이 목격된 바 있다. 한편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날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공군기들의 공습으로 이들립주 도시 사르메엔에서 9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인근 도시에서도 어린이 1명과 여성 1명이 폭격으로 목숨을 잃는 등 최소 11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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