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병가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그룹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바르샤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70억원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허공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04
  •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충격 사건..경악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충격 사건..경악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남자고교생이 수업중인 여선생님을 상대로 몰카를 찍다가 걸려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전북 고창 교육계에 따르면 고창군의 A고교 1학년생인 B(17)군은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몰카를 찍었다. B군은 수업 시간에 질문하는 척해 교사들이 가까이 오면 휴대전화를 이용해 치마 속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은 학기 초인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몰카를 상습적으로 찍어 이들 영상을 웹하드에 업로드해 보관했다. B군이 몰카를 찍은 사실은 같은 반 학생들의 제보로 드러났다. 일이 알려지자 피해 여교사 중 한 명은 병가를 내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A고는 형사고발 등은 물론이고 해당 교육청에도 아직까지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고에선 3년 전에도 학생 3명이 여교사를 대상으로 몰카를 찍다가 들켜 교내 봉사활동 등 가벼운 처벌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교묘한 수법까지..경악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교묘한 수법까지..경악

    전북 고창의 한 고교생이 여교사 5명을 몰래 촬영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31일 A고교에 따르면 1학년생인 B(17)군은 이 학교의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몰카를 찍었다. B군은 수업 시간에 질문하는 척하며 교사들을 가까이 오게 한 뒤 휴대전화를 이용해 치마 속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의 자체 조사 결과 B군은 학기 초인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몰카를 상습적으로 찍었으며, 촬영한 영상 등을 웹하드에 업로드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B군과 같은 반 학생들의 제보로 알려졌다.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 여교사들 가운데 한 명은 현재 병가를 내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측은 B군의 범행 사실을 숨기는 데 급급해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를 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여교사 충격으로 병가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여교사 충격으로 병가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31일 A고교에 따르면 1학년생인 B(17)군은 이 학교의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몰카를 찍었다. 학교 측의 자체 조사 결과 B군은 학기 초인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몰카를 상습적으로 찍었으며, 촬영한 영상 등을 웹하드에 업로드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B군과 같은 반 학생들의 제보로 알려졌다.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 여교사들 가운데 한 명은 현재 병가를 내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측은 B군의 범행 사실을 숨기는 데 급급해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를 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남자고교생..수업중인 여선생님 상대로..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남자고교생..수업중인 여선생님 상대로..

    남자고교생이 수업중인 여선생님을 상대로 몰카를 찍다가 걸려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전북 고창 교육계에 따르면 고창군의 A고교 1학년생인 B(17)군은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몰카를 찍었다. B군은 학기 초인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몰카를 상습적으로 찍어 이들 영상을 웹하드에 업로드해 보관했다. B군이 몰카를 찍은 사실은 같은 반 학생들의 제보로 드러났다. 일이 알려지자 피해 여교사 중 한 명은 병가를 내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A고는 형사고발 등은 물론이고 해당 교육청에도 아직까지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고에선 3년 전에도 학생 3명이 여교사를 대상으로 몰카를 찍다가 들켜 교내 봉사활동 등 가벼운 처벌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은폐 의혹에 대해 A고교 교장은 “B군을 강제 전학 처리키로 하고 피해 교사들을 위해 교권보호 위원회를 여는 등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교육지청에 오늘 보고 할 예정이다”고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인 직장동료에게 간 떼어 준 경찰 간부

    현직 경찰 간부가 간암을 앓고 있는 부인 직장 동료에게 자신의 간을 떼어 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남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 강성대(56) 경감은 지난 10일 서울대병원에서 부인의 직장 동료 A씨에게 간 일부를 떼어 주는 수술을 했다. 간의 70%가량을 잘라내는 대수술이었다. 간은 일부가 없어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간이식을 받은 A씨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강 경감 부인의 직장 동료다. 4년 전 간암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는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돼 수술마저 어려웠다. 강 경감의 부인은 동료의 딱한 사연을 우연히 접하고 간을 기증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이를 전해 들은 강 경감은 자신의 간이 아내 것보다 더 건강하다고 부인을 설득했다. 강 경감은 직장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아프다며 한 달간 병가를 냈다. 이 미담은 간을 기증받은 A씨 부부가 경찰청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강 경감 부부는 오히려 아무도 모르게 하고 싶었다면서 A씨 부부를 나무란 것으로 알려졌다. 강 경감은 지난 18일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고 A씨도 회복 중이다.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과로에 스러진 30대 엄마 판사

    6일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장례식장. 전날 오전 영등포구 집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서울남부지법 이모(37·여) 판사의 빈소에는 영정조차 준비돼 있지 않았다. 하나둘 모이는 조문객에 썰렁했던 빈소가 채워지기 시작했지만 빈소를 지키는 가족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24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관이 된 지 10여년 만의 갑작스러운 작별이었다. 평소 지병 없이 건강했던 이 판사의 추정 사인은 과로에 의한 급성심장사.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이 부검을 원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며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개별 자녀 양육 안내’ 제도 도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게 동료 판사들의 얘기다. 그는 지난해 5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부가 협의이혼을 진행할 때 부모 역할과 자녀 양육에 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방안을 처음으로 법정에 도입한 주인공이다. 당시 협의이혼 담당 법관 3명과 사무관 1명으로 구성된 ‘남부지법 협의이혼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의 팀장을 맡아 이혼 과정에서 자녀가 받는 상처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 그 자신이 초등생 두 남매의 엄마인 터라 이혼 가정의 자녀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 판사는 지난달 중순 갑자기 안면마비 증상을 겪었다. 당시 두 차례 병원에 갔지만 업무가 많아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판사는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지난달 30~31일 휴가를 냈다가 이달 3일부터 병가에 들어간 상태였다. 법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지방법원 법관은 2127명이고, 이들이 처리한 사건은 153만 8484건으로 1인당 매월 재판 업무를 60건이나 처리할 정도로 업무 부담이 큰 편이다. 남부지법 관계자는 “이 판사는 늘 성실하고 긍정적이어서 동료 선후배 판사들의 신뢰가 깊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법원 전체가 흐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과로에 스러진 30대 엄마 판사

    6일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장례식장. 전날 오전 영등포구 집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서울남부지법 이모(37·여) 판사의 빈소에는 영정조차 준비돼 있지 않았다. 하나둘 모이는 조문객에 썰렁했던 빈소가 채워지기 시작했지만 빈소를 지키는 가족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24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관이 된 지 10여년 만의 갑작스러운 작별이었다. 평소 지병 없이 건강했던 이 판사의 추정 사인은 과로에 의한 급성심장사.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이 부검을 원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며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개별 자녀 양육 안내’ 제도 도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게 동료 판사들의 얘기다. 그는 지난해 5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부가 협의이혼을 진행할 때 부모 역할과 자녀 양육에 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방안을 처음으로 법정에 도입한 주인공이다. 당시 협의이혼 담당 법관 3명과 사무관 1명으로 구성된 ‘남부지법 협의이혼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의 팀장을 맡아 이혼 과정에서 자녀가 받는 상처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 그 자신이 초등생 두 남매의 엄마인 터라 이혼 가정의 자녀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 판사는 지난달 중순 갑자기 안면마비 증상을 겪었다. 당시 두 차례 병원에 갔지만 업무가 많아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판사는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지난달 30~31일 휴가를 냈다가 이달 3일부터 병가에 들어간 상태였다. 법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지방법원 법관은 2127명이고, 이들이 처리한 사건은 153만 8484건으로 1인당 매월 재판 업무를 60건이나 처리할 정도로 업무 부담이 큰 편이다. 남부지법 관계자는 “이 판사는 늘 성실하고 긍정적이어서 동료 선후배 판사들의 신뢰가 깊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법원 전체가 흐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삼성전자 “1000억 기금 조성해 백혈병 보상”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1000억원을 사내에 기금으로 조성해 보상금 지급과 예방 활동, 연구 활동 등에 쓰도록 하겠다고 3일 밝혔다. 협력사 직원에 대해서도 보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정위원회가 권고한 사단법인 설립은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 측은 삼성전자가 1000억원을 기부, 이를 바탕으로 한 법인을 설립해 공익사업을 수행토록 하는 조정권고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법인을 설립하고 그 법인을 통해 보상을 하려면 또다시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기금을 조성하면 법인 설립에 따르는 절차 없이도 신속하게 보상을 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상 범위와 관련해 “인과관계를 따져서 실시하는 보상이 아닌 만큼 대상 질병을 포함한 원칙과 기준은 가급적 조정위가 권고한 방식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상주 협력사 퇴직자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무리 상주 협력사라고 해도 저희 회사 소속이 아닌 분들까지 포함하는 것은 현행 법체계와의 충돌 우려가 있어 고심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사회적 부조라는 인도적 관점에서 상시 근무한 상주 협력사 퇴직자에 대해서는 저희 회사 퇴직자와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적용해 보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삼성전자,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과 대책을 논의해 왔으며 가족대책위 측은 삼성전자의 방안에 대해 피해 보상을 빨리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시론] ‘머나먼 다리’ 건너 있는 한국의 지배구조/최중성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원장

    [시론] ‘머나먼 다리’ 건너 있는 한국의 지배구조/최중성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원장

    자본시장의 역사와 함께했지만 투자자의 관심을 그다지 끌지 못했던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가 최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계기로 세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외국 투자자에게 우리나라에 투자할 때 고려하는 위험 요인에 대해 물으면 대부분 경영의 불투명성과 부실한 이사회 등 지배구조의 후진성을 지적한다.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기술력 부족’이나 ‘남북 대치’라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먼저 지적하는 것이다. 기업 지배구조 전문평가기관인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의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시아 11개국 중 8위로 태국과 인도보다도 후진적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제도를 갖추고 있음에도 제도가 원래의 목적대로 운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생한 KB 사태, 현대차 본사 부지 매입 건,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 모두 전형적인 지배구조의 낙후성에 기인해 발생한 사례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이 사례들과 차원이 다른 중·장기적 파급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적인 시각이 아니라 국제시장의 기준에 맞춰 객관적으로 시사점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합병 목적, 합병 비율, 이사회의 견제 기능, 엘리엇의 합병반대 의사 표명 이후 삼성의 대응 등 국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채 진행된 아쉬운 점이 적지 않았다는 얘기다.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봤을 때에도 많은 교훈을 제공한다. 우선 삼성은 합병의 목적을 양 사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라고 주장하나 실질적으로는 자연스러운 경영권 승계가 주된 목적임을 부인할 수 없다. 본질이 이런데도 삼성 측은 현실화를 담보하기 어려운 미래 가치를 부각시키고, 지배주주 일가에 큰 혜택이 되는 경영권 승계 시 문제점과 비판적 시각을 피하려고만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합병 건에서 가장 논란이 된 합병 비율의 경우도 법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외국인 지분이 33%를 넘은 상태로 이미 글로벌 기업의 범주에 속해 있으면서도 외국인 주주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 예를 들면 외국에서는 합병 시 양사의 주가뿐만 아니라 자산가치도 고려하는데 이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국내법에서도 시가에 의한 합병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계열사 간 합병의 경우 10% 범위에서 합병가액을 조절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다. 지배구조 모범 규준에 제시된 이사회의 역할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본격적으로 논의한 시간이 짧아 삼성물산 이사들이 합병의 실익을 제대로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도 이사회의 경영 견제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흠결로 지적될 수 있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영진이 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다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도 삼성물산 경영진이 주주들의 이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여겨지는 이유다. 특히 엘리엇의 합병 반대 의사 표명 이후 삼성의 대응 과정 역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 기업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심스러운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상호 간 협의를 통해 엘리엇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시간적 여유를 가졌어야 했다는 얘기다. 또 법이 보장한 주주권을 행사하는 주요 주주를 초반부터 ‘국제 투기꾼’이나 ‘먹튀 기업’으로 몰아 가면서 전면전을 선포함으로써 엘리엇의 퇴로를 차단한 것도 지적할 만하다. 이 점은 두고두고 추후 글로벌 기업 삼성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되는 대목이다. 또 합병에서 야기되는 문제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고 헤지펀드 개입을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대비책이 부족했었다는 점은 비록 합병이 성사됐다 하더라도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다. 앞으로 삼성물산 출범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히 진행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별 접촉을 통해 한 표 한 표 모았을 때의 절박함을 새겨 국제사회에 모범이 되는 주주 친화 정책을 향후 시행하길 바란다.
  • PGA, 배상문 전역 후 출전 1년 보장

    PGA, 배상문 전역 후 출전 1년 보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군 복무를 앞둔 배상문(29)에게 전역 후 1년간 출전권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30일 “PGA 투어가 지난 28일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이 열리고 있는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에서 정책위원회를 열고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선수들에 대한 시드권 보장 규정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배상문과 같이 병역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선수들에 대해 부상 등에 따른 ‘병가’와 같은 개념으로 시드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골자다. 2016~2017시즌 출전권을 갖고 있는 배상문이 올해 입대할 경우 2017년 중에 전역하게 된다. 2016~17시즌 정규 대회는 2017년 8월에 끝나기 때문에 배상문은 입대와 함께 사실상 PGA 투어 출전권도 소멸될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정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배상문은 2017년 전역하더라도 이후 1년간 출전권이 보장되면서 2017~2018시즌에 곧바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배상문은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까지는 마치려고 한다”며 “2014~2015시즌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가 군 복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정규대회는 오는 8월 23일 막을 내리는 윈덤챔피언십으로 끝나고 이후 9월 말까지 플레이오프 대회가 이어진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9월 27일 끝나게 되는데, 배상문은 전체 일정 종료 직후 귀국해 입대 절차를 밟을 경우 10∼11월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위해 1000억 기부·재단 설립을”

    삼성전자가 자사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자들을 위해 1000억원을 기부해 공익재단을 설립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삼성과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는 권고안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23일 삼성전자 측에 1000억원을 기부해 공익재단을 설립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사단법인 형태의 공익법인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삼성전자 등의 기부금은 일단 협회에 신탁하며 70%는 보상사업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나머지 30%는 공익법인의 고유재산으로 이관받아 관리한다. 법인 발기인은 조정위가 법률가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단체 등 7곳으로부터 한 명씩 추천받아 구성한다. 보상 대상은 2011년 1월 1일 이전에 삼성전자 반도체와 LCD 사업장에서 작업하거나 관련시설 설치 및 수리 등의 업무를 한 사람으로 제한된다. 조정위는 “보상의 개념을 국어사전적 의미로 파악해서는 안 되며 보상의 문제를 사회 구조적 차원에서 해결하는 게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과의 진정한 의미를 우리 사회에 천명할 그 어떤 것이 있어야 한다”며 노동건강인권선언 발표를 제안했다. 삼성 측은 이와 관련, “조정위의 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면서도 “권고안 내용 중에는 회사가 여러 차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힌 내용이 포함돼 있어 고민되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가족대책위 역시 보상이 지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조정위는 삼성전자, 가족대책위,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과 대책을 논의해 왔으며 권고안이 제시된 것은 지난해 12월 조정위 구성 이후 처음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인정 “신경증+적응장애+불면증” 치료비+급여 70% 받는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인정 “신경증+적응장애+불면증” 치료비+급여 70% 받는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인정 “신경증+적응장애+불면증” 치료비+급여 70% 받아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땅콩회항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올해 3월 땅콩회항 사건으로 외상 후 신경증, 적응장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승인을 신청했다. 산재가 승인되면 치료비와 산재 기간에 평균임금의 70%에 달하는 휴업급여, 잔존 장해에 대한 장해급여, 재발 시 재요양 등의 혜택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해 12월 5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에서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서비스를 문제 삼아 폭언을 하며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린 뒤 자신을 내리게 한 일명 땅콩회항 사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해왔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은 이 후유증으로 대한항공에 병가를 신청, 90일간의 병가를 썼으며 4월11일 이후부터는 산재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공무 중 부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사진=서울신문DB(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재 인정받아…치료비·휴업급여 등 받는다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재 인정받아…치료비·휴업급여 등 받는다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한 산업재해가 인정받았다. 지난 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전날 오후 회의를 열고 박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다. 박사무장은 지난 3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외상후 신경증, 적응장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승인을 신청했다.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박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내용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재가 승인되면 △ 치료비 △ 산재 기간에 평균임금의 70%에 달하는 휴업급여 △ 잔존 장해에 대한 장해급여 △ 재발시 재요양 등의 혜택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박사무장은 지난해 12월 5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고 자신을 내리게 한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 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 이후 회사 측에 병가를 신청해 90일간의 병가를 썼으며, 4월11일부터는 산재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공무 중 부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승인은 박사무장이 미국에서 제기할 것으로 알려진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사무장 측 관계자는 “박사무장이 미국 뉴욕에서 소송을 내려고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고,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에 밝혔다.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도희씨는 올해 3월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미국에서는 피해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가해자에게 손해 원금 뿐 아니라 형벌적인 요소로서의 금액을 추가로 포함해서 배상받을 수 있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있어 거액의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재 인정받아 “외상후 신경증, 적응장애”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재 인정받아 “외상후 신경증, 적응장애”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한 산업재해가 인정받았다. 지난 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전날 오후 회의를 열고 박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다. 박사무장은 지난 3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외상후 신경증, 적응장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승인을 신청했다.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박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내용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재가 승인되면 △ 치료비 △ 산재 기간에 평균임금의 70%에 달하는 휴업급여 △ 잔존 장해에 대한 장해급여 △ 재발시 재요양 등의 혜택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박사무장은 지난해 12월 5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고 자신을 내리게 한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 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 이후 회사 측에 병가를 신청해 90일간의 병가를 썼으며, 4월11일부터는 산재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공무 중 부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승인은 박사무장이 미국에서 제기할 것으로 알려진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사무장 측 관계자는 “박사무장이 미국 뉴욕에서 소송을 내려고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고,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에 밝혔다.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도희씨는 올해 3월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미국에서는 피해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가해자에게 손해 원금 뿐 아니라 형벌적인 요소로서의 금액을 추가로 포함해서 배상받을 수 있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있어 거액의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인정 “스트레스로 정상생활 불가” 치료비+평균임금 70% 받는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인정 “스트레스로 정상생활 불가” 치료비+평균임금 70% 받는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인정 “스트레스로 정상생활 불가” 치료비+평균임금 70% 받는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의 산업재해가 인정됐다. 일명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한 산업재해가 인정받았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땅콩회항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올해 3월 땅콩회항 사건으로 외상 후 신경증, 적응장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승인을 신청했다. 산재가 승인되면 치료비와 산재 기간에 평균임금의 70%에 달하는 휴업급여, 잔존 장해에 대한 장해급여, 재발 시 재요양 등의 혜택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해 12월 5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에서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서비스를 문제 삼아 폭언을 하며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린 뒤 자신을 내리게 한 일명 땅콩회항 사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해왔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은 이 후유증으로 대한항공에 병가를 신청, 90일간의 병가를 썼으며 4월11일 이후부터는 산재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공무 중 부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네티즌들은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당연하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물리적인 상처만 아픈 게 아니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정신적 피해 정말 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재 인정받아…무슨 혜택 있나?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재 인정받아…무슨 혜택 있나?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한 산업재해가 인정받았다. 지난 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전날 오후 회의를 열고 박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다. 박사무장은 지난 3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외상후 신경증, 적응장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승인을 신청했다.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박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내용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재가 승인되면 △ 치료비 △ 산재 기간에 평균임금의 70%에 달하는 휴업급여 △ 잔존 장해에 대한 장해급여 △ 재발시 재요양 등의 혜택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박사무장은 지난해 12월 5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고 자신을 내리게 한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 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 이후 회사 측에 병가를 신청해 90일간의 병가를 썼으며, 4월11일부터는 산재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공무 중 부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승인은 박사무장이 미국에서 제기할 것으로 알려진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사무장 측 관계자는 “박사무장이 미국 뉴욕에서 소송을 내려고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고,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에 밝혔다.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도희씨는 올해 3월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미국에서는 피해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가해자에게 손해 원금 뿐 아니라 형벌적인 요소로서의 금액을 추가로 포함해서 배상받을 수 있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있어 거액의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왕따학교, 선생님이 왕따지시? “오줌 지리는 아이도” 충격

    제주왕따학교, 선생님이 왕따지시? “오줌 지리는 아이도” 충격

    제주 왕따 학교 선생님이 따돌림 지시? “오줌 지리는 아이도” 충격 제주 왕따 학교 제주에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숙제하지 않은 학생의 왕따(집단 따돌림)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담임교사의 사과와 담임 교체, 담임교사의 다른 학교 전출 등의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전달했다. 학부모들 주장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숙제하지 않거나 발표를 제대로 하지 않는 학생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는 왕따”라고 낙인찍었다. ‘1일 왕따’가 된 아이는 온종일 다른 학생들에게 말을 해서도 안 되고 다른 학생들 역시 왕따가 된 아이에게 말을 걸지 못하도록 했다.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 외에 자리를 뜨지 못하고 점심때에도 5분 안에 밥을 먹고 자리에 앉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기간을 늘려 ‘5일 왕따’ 제도까지 생겨났다. 2명의 학생이 지난 2일부터 5일간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자체 조사한 결과 학생 24명 중 10여명이 왕따 처벌을 당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해당 교사를 담임에서 교체하고 교감이 해당 반의 임시 담임을 맡도록 조치한 뒤 자체조사에 착수했다. 학부모 A씨는 “학교에서 두 달 동안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전혀 몰랐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프고 분통 터진다”며 “왕따 제도 때문에 밤에 오줌을 지린다든지 악을 쓰거나 새벽에 일어나 가방을 싸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아이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교사는 지도 과정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교장은 “왕따 제도를 운용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해당 교사는 아이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이를 운영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진위를 떠나 교사의 입에서 ‘왕따’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교사의 해명을 받은 뒤 절차대로 다음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교사는 7∼8일 이틀간 학교에 병가를 낸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왕따 학교, 선생님이 지시? “오줌 지리는 아이도” 충격

    제주 왕따 학교, 선생님이 지시? “오줌 지리는 아이도” 충격

    제주 왕따 학교 선생님이 따돌림 지시? “오줌 지리는 아이도” 충격 제주 왕따 학교 제주에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숙제하지 않은 학생의 왕따(집단 따돌림)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담임교사의 사과와 담임 교체, 담임교사의 다른 학교 전출 등의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전달했다. 학부모들 주장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숙제하지 않거나 발표를 제대로 하지 않는 학생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는 왕따”라고 낙인찍었다. ‘1일 왕따’가 된 아이는 온종일 다른 학생들에게 말을 해서도 안 되고 다른 학생들 역시 왕따가 된 아이에게 말을 걸지 못하도록 했다.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 외에 자리를 뜨지 못하고 점심때에도 5분 안에 밥을 먹고 자리에 앉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기간을 늘려 ‘5일 왕따’ 제도까지 생겨났다. 2명의 학생이 지난 2일부터 5일간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자체 조사한 결과 학생 24명 중 10여명이 왕따 처벌을 당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해당 교사를 담임에서 교체하고 교감이 해당 반의 임시 담임을 맡도록 조치한 뒤 자체조사에 착수했다. 학부모 A씨는 “학교에서 두 달 동안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전혀 몰랐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프고 분통 터진다”며 “왕따 제도 때문에 밤에 오줌을 지린다든지 악을 쓰거나 새벽에 일어나 가방을 싸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아이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교사는 지도 과정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교장은 “왕따 제도를 운용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해당 교사는 아이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이를 운영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진위를 떠나 교사의 입에서 ‘왕따’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교사의 해명을 받은 뒤 절차대로 다음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교사는 7∼8일 이틀간 학교에 병가를 낸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늑장 신고’ 대구 메르스 공무원 중징계

    ‘늑장 신고’ 대구 메르스 공무원 중징계

    대구 지역 첫 메르스 확진자인 공무원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대구 남구는 주민센터 공무원A(52)씨를 중징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퇴원한 뒤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A씨를 서면 조사 등으로 감사한 결과 A씨가 메르스 늑장 신고로 지방공무원법상 성실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1개월 안에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중징계에는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이 있다. 남구 관계자는 “A씨는 메르스 확산 우려를 낳고 사회적 불신을 유발하는 등 국민 봉사자로서 성실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사안이 중대한 점 등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7∼28일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온 데다 동행한 누나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은 채 일상생활과 업무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체 인력 뱅크서 일자리 잡으세요”

    “대체 인력 뱅크서 일자리 잡으세요”

    “내 업무가 구직자들에게 줄탁동기(?啄同機·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를 실천하는 작은 힘으로 뒷받침되고 있음을 깨닫고 자부심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게 됐어요.” 고교 교사였던 A씨는 육아과정에서 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가자 다시 직업을 찾아다녔으나 경력단절 기간과 나이가 발목을 잡았다. 집단상담 전문가 과정을 밟으며 기회를 엿보던 차에 고용노동부 직원에게서 대체인력공무원 공모를 귀띔받아 지원해 한시임기 공무원 일자리를 잡았다. 구직급여 수급자격 업무를 맡았다. 예민해진 실직자 상대라 녹록잖은 일이었다. 퇴사 사유도 저마다 달라 고용보험 법령·사례 연구에 매달려야 했다. 하지만 그래서 보람도 크다. 대체인력 뱅크가 구직자와 정부 부처에 좋은 결실을 안기고 있다. 육아휴직·출산휴가 등으로 결원될 직위에 대해 공백을 메워야 할 경우 미리 선발한 인력 중 한시임기제 공무원을 임용해 업무를 대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1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0~2013년 활용 실적은 국세청 1003명, 고용부 887명, 통계청 184명 등 39개 중앙행정기관에 모두 2847명이다. 세무서에서 30년 근무하고 퇴직한 B씨는 한시임기제 공무원으로 실업인정 업무와 수급자 교육업무를 맡고 있다. 다른 직원들에게 아버지뻘인 그는 “민원인을 많이 상대해 피곤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실직자에게 재취업 때까지 구직활동비를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좋다”며 웃었다. 대체인력 등록을 거쳐 2~5배수를 추천하는 면접에서 한시임기제로 합격하면 공무원 신분을 갖는다. 만만찮은 경쟁률이다. 하루 최저 3시간, 주당 15~35시간 근무다. 등급별 월급여 외에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시간외근무수당 등을 보장받는다. 연가, 병가, 모성보호시간, 육아휴직도 가능하다. 뱅크는 두 형태로 나뉜다. 먼저 일반행정, 사무운영 등 공통업무분야를 대상으로 인력 풀을 사전에 구성, 부처의 수요발생 때 적격 대체인력을 활용하는 통합 운영방식이다. 또 세무 안내, 직업 상담 등 공통업무분야 이외의 소관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직접 대체인력 풀을 구성, 휴직을 비롯한 직원 공백 발생에 대응하는 기관별 운영방식이 있다. 지금까지 활용된 사례 가운데에선 기관별 뱅크가 269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사혁신처는 대체인력 모집 공고를 민간, 퇴직공무원 채용정보 및 공고와 연계해 한시임기제 공무원 지원자 풀을 한층 확대해 질 좋은 인력 공급에 가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퇴직공무원 채용정보(G-시니어), 대체인력 뱅크(www.대체인력뱅크.com)에서 선발공고를 확인한 후 ‘나라일터’ 홈페이지로 이동, 로그인하면 지원할 수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