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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캐릭터 ‘누비·또와’ 관광 마케팅 본격화

    천안시 캐릭터 ‘누비·또와’ 관광 마케팅 본격화

    충남 천안시는 관광 캐릭터 ‘누비·또와’를 활용한 월별 배경화면(월페이퍼)과 관광지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디자인 월페이퍼와 천안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영상을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 영상은 누비와 또와가 천안 명소를 직접 누비며 여행을 즐기는 에피소드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짧고 강렬한 숏폼 콘텐츠를 선호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캐릭터의 시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광지의 매력을 노출하고 실제 방문까지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월별 배경화면과 영상은 천안시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경화면은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누비·또와 콘텐츠를 통해 천안 관광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겠다”며 “계절과 관광지를 결합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대문구, 지역 돌봄 안전망…‘우리동네돌봄단’ 활동 개시

    동대문구, 지역 돌봄 안전망…‘우리동네돌봄단’ 활동 개시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고독사 제로(zero)를 목표로 오는 26일부터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내 주민 중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고 봉사 경험이 풍부한 단원으로 구성된다. 동별로 1~3명씩 배치해 사회적 고립 및 돌봄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적 안부 확인 ▲위기 상황 조기 발견 ▲복지 정보 제공 및 민·관 자원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올해부터 고독사 고·중 위험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 우려가 큰 중장년층(50·60대) 1인 가구 남성 등 저위험군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한다. 또 고위험군 안부 확인을 주 2회로 늘려 관리를 강화한다. 단원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주 12시간 범위 내 유연근무제로 운영하고, 돌봄 및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간다. 또 다양한 연령대의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 시 적용하던 나이 권장 기준(40~67세)을 폐지한다. 앞서 우리동네돌봄단은 지난해 약 1180가구를 대상으로 총 4만 2265건의 안부 확인과 5067건의 민·관 자원 연계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돌봄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필형 구청장은 “전화 한 통, 문 한번 두드리는 일이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한다”며 “지역이 함께 지켜보는 돌봄이야말로 고립된 가구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 할아버지 7년 병간호한 엄마…떠나는 순간까지 3명 살렸다

    할아버지 7년 병간호한 엄마…떠나는 순간까지 3명 살렸다

    아버지를 7년 넘게 간호했던 6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 14일 고려대구로병원에서 지정순(68)씨가 뇌사 상태에서 간과 신장(양측)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22일 밝혔다. 기증원에 따르면 지정순 씨는 지난해 11월 3일 자택에서 설거지하던 중 갑작스러운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이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다시 깨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선택을 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싶다며 장기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지정순씨는 밝고 자상한 성격으로 웃음과 눈물이 많은 사람이었다. 쉬는 시간에는 가수 나훈아의 노래를 즐겨 들었고, 여행과 산책을 좋아했다. 특히 지정순씨는 19살 무렵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병간호하며 7년 넘게 병간호를 이어온 효심 깊은 딸이었다. 가족을 늘 먼저 챙기며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삶이었다. 딸 어유경씨는 “살면서 엄마 보고 싶은 적이 없었어. 언제나 항상 옆에 있었잖아.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너무 보고 싶어”라며 “엄마처럼은 못하겠지만 아빠와 다른 가족들 잘 챙기고 살게. 하늘에서 마음 편히 잘 지내.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정순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사람의 선택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되어 우리 사회를 더 밝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이달의 여행지’ 유혹하는 강원… 관광객 연 2억명 시대 연다

    ‘이달의 여행지’ 유혹하는 강원… 관광객 연 2억명 시대 연다

    킬러 콘텐츠 ‘이달의 여행지’월별 관광지·축제 2곳씩 집중 홍보사계절 관광지 입소문에 발길 늘어테마별 관광 상품에도 발길강원 20대 명산 등반 ‘인증 챌린지’오감 트레킹·운탄고도 트레일 인기지역 경제 살리는 관광 생태계여행플랫폼서 할인 쿠폰 ‘숙박대전’영수증 인증하면 마일리지 제공도강원관광재단이 역점을 두고 있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프로젝트가 반환점을 돌았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 초부터 올해 말까지 2년 동안 이어지는 강원 방문의 해 기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연간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강원 방문의 해 첫해인 지난해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480만명 늘어난 1억 5460만명으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강원 관광을 양적, 질적으로 한단계 성장시키고 있는 강원 방문의 해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을 살펴봤다. ●이달 추천 여행지 ‘북적’ 강원관광재단이 강원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통해 내놓은 ‘킬러 콘텐츠’는 이달의 여행지 추천이다. 월별로 관광지와 축제 2곳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역별 관광을 활성화하면서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입지도 굳힌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강원 지역 18개 시군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이달의 추천 여행지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해 1월 추천 여행지인 홍천의 관광객 수는 188만 9793명으로 전년보다 45.4%가 늘었고, 5월 추천 여행지인 양구와 횡성은 각각 19.4%, 13.1% 증가한 34만 3563명, 109만 8506명으로 집계됐다. 10월 추천 여행지인 철원과 강릉에도 각각 16.3%, 16.1%가 늘어난 93만 5396명, 317만 8886명이 다녀갔다. 올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는 ▲1월 태백산 눈축제·홍천강 꽁꽁축제 ▲2월 철원 한탄강 물윗길·원주 치악산 ▲3월 속초 영랑호·동해 한섬 ▲4월 영월 단종문화제·양양 남대천 ▲5월 삼척 장미축제·양구 곰취축제 ▲6월 강릉 단오제·화천 파크골프장 ▲7월 정선 민둥산·동해 무릉별유천지 ▲8월 양구 두타연·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9월 속초 웰니스설악·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10월 철원 고석정·인제 백담사 ▲11월 고성 화진포·평창 고랭지김장축제 ▲12월 횡성 안흥찐빵 마을·원주 소금산이다. 이태우 국내관광팀장은 “이달의 추천 여행지 프로그램은 강원 18개 시군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선택지 넓힌 테마 관광 강원관광재단이 테마별로 묶은 관광상품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강원의 20대 명산을 등반하면 인증 패치를 주는 인증 챌린지에는 9만 808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대 명산 중 해발 1000m 이하는 ▲속초 청대산 ▲고성 운봉산 ▲홍천 팔봉산·남산 ▲강릉 괘방산 ▲춘천 삼악산 ▲삼척 쉰움산 ▲횡성 어답산 ▲화천 용화산이고, 해발 1000m 이상은 ▲정선 민둥산 ▲철원 복주산 ▲양구 사명산 ▲원주 치악산 ▲강릉 오대산 노인봉 ▲영월 백덕산 ▲동해·삼척 두타산 ▲태백산 ▲평창 계방산 ▲인제 설악산 귀때기청봉 ▲양양·속초 설악산 대청봉이다. 횡성과 고성, 화천, 철원에서 진행된 걷기 프로그램인 ‘오감 트레킹’에는 2만 3524명이 참가해 대자연과 호흡하며 건강을 챙겼고 과거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의 석탄 운송로를 걷는 ‘운탄고도 1330 트레일 페스티벌’에는 5000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몰렸다. 접경지인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 연이어 열린 ‘DMZ 바이브 페스타’는 3400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과 함께 제작한 강원 미식 여행 영상은 조회수가 71만회를 넘어 주목받았다. 배은미 테마관광팀 차장은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강원 관광 전반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객 체류·소비 ‘쑥쑥’ 강원관광재단은 관광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숙박 대전’과 ‘소비 인증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숙박 대전은 여행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숙박시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체류형 관광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지난해 10월 국내외 여행 동향 보고에서 강원은 국내 숙박 여행지 점유율 21.6%로 경기(8.9%), 경북(8.8%), 전남(8.2%)과 큰 격차를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관광객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인 소비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인 OK캐쉬백을 최대 1만 8000포인트 받는다. 강원지역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하고 받은 영수증을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증하면 된다. 강원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객이 체류 기간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강원 방문의 해의 핵심 전략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 강원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독일 베를린 국제 관광 박람회, 미국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 말레이시아 마타 페어, 일본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 등 전 세계 주요 관광 박람회를 찾아 강원을 홍보했다. 또 춘천, 강릉, 속초에서 외국인 관광택시를 운영하기도 했다. 강원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는 6만명에 이르고, 누적 조회수는 1600만회를 넘었다. 장홍선 해외관광팀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해외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광은 생활인구 늘리는 최고의 수단… 강원, 일상에 스며든 여행지로”

    “관광은 생활인구 늘리는 최고의 수단… 강원, 일상에 스며든 여행지로”

    대자연·레저 등 관광 콘텐츠 풍부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등 급물살강원 전역 연결해 여행 반경 확대 “관광객 숫자만큼 중요한 게 머무는 시간과 소비를 늘리고, 또다시 찾게 하는 것이다. 강원 관광의 양적 성장 못지않게 질적 성장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2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강원 관광의 구조와 체질을 견고하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원을 한 번 방문으로 끝나는 곳이 아닌 언제든 생각나면 찾는 여행지, 일상에 스며든 여행지로 바꿔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 대표이사와 일문일답. -강원 방문의 해 선포 뒤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방문객 수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지역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난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45% 넘게 늘어난 홍천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기간 관광 수요가 월별, 지역별로 고르게 분산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관광이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토대가 만들어지고 있다.” -강원 관광의 현주소를 짚는다면. “강원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자연과 레저를 바탕으로 한 사계절 관광 콘텐츠도 풍부하다. 지난해 재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강원 방문 의향이 있다’라는 응답이 95%에 달했다. 양질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면 잠재적인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교통망 개선으로 ‘스쳐 가는 관광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삼척~영월 고속도로, 용문~홍천 철도 등 굵직한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강원 전역이 촘촘하게 연결되고, 또 종전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곳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여행 반경이 넓어져 체류형 관광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교통망 개선은 관광에도 분명한 호재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점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들의 지적이나 조언은 우리가 세운 전략, 계획에 대한 피드백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없다.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전략과 계획을 수정하거나 새로 수립할 때 반드시 반영한다. 관계 기관과의 협력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관광산업은 어느 한 곳만의 힘으로 이끌어갈 수 없다는 게 지론이다.” -관광산업이 지역소멸을 막는 해법으로 꼽힌다.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인구 절벽 시대에 정주 인구를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생활인구를 늘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관광이다. 관광을 통해 가장 빠르고, 가장 많이, 가장 저비용으로 생활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다. 관광객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지역 상권, 일자리, 공공 인프라도 존속된다. 지역 소멸을 막는 것이다.”
  • 크고 흰 눈이 그립거든 말없이 오라 태백으로[박상준의 문장 여행]

    크고 흰 눈이 그립거든 말없이 오라 태백으로[박상준의 문장 여행]

    태백역 인근 사슴목장 초록뿔언덕30만㎡ 고원에 사슴 200마리 방목산책길에 보는 이국적 풍경 장관 눈 내린 다음날·잔설 쌓인 날 추천당골광장서 시작되는 하늘전망대 890m 길이·무장애길 초보도 거뜬 정상에서 문수봉·천제단까지 조망 축제 전 미리 보는 눈 조각들 주목올해 주목받는 여행 트렌드 중 하나가 ‘책과 관련한 여행’이라고 합니다. 서울신문은 이에 맞춰 다양한 세대와 트렌드를 아우를 수 있는 을 3주에 한 번 연재합니다. 박상준 여행작가가 책 자체 보다 책 속 한 문장의 ‘정서’에 집중한 콘셉트의 여행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커튼은 닫혀 있고, 누운 채로는 바깥이 보이지 않는데도, 내 주변으로 서름한 빛이 느껴지는 날이 있다. 눈에 보이는 빛이 아니라서 아까 꾸던 꿈이 이어지고 있는가 싶기도 하다. 나는 눈을 천천히 깜이며 그 환상의 빛을 가늠해보다가 문득 이런 확신에 이른다. ‘뭔가 찾아온 거야!’”/한정원, ‘시와 산책’ 중. 그 ‘뭔가’가 찾아오는 서걱서걱한 겨울 아침을 좋아한다. 창가의 눈부심이 햇살만의 수고가 아니란 건 겨울이어서 어렵잖게 알아챌 수 있다. 밤새 내린 눈은 그렇게 반짝인다. 밤하늘의 별과는 다른 빛남일 텐데, 별은 먼 데 있지만 차가운 그것은 그렇게 고요히 우리 곁으로 내려앉는다. ●크고(太) 흰(白) 눈을 찾아서 작가 한정원은 “눈을 발견한 날은, 사랑을 발견한 듯 벅차다”고 했다. 그리고 겨울을 사랑하는 이유가 1번부터 100번까지 눈이라고 덧붙인다. ‘시와 산책’(시간의 흐름, 2020)은 작가가 시를 읽고 산책한 나날의 기록이다. 월러스 스티븐스, 에밀리 디킨슨,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의 시가 작가의 일상에 눈처럼 내려앉는다. 나는 작가가 고른 시의 심상을 더듬어 눈 내린 겨울의 길 위를 같이 산책하고 여행한다. 첫 장 ‘온 우주보다 더 큰’은 온통 눈에 관한 이야기고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겨울은 아니어도 작가만큼이나 눈을 좋아하므로, 글 속의 작가처럼 “뭔가”에 눈 뜨는 아침을 소망하고 눈이 거기 있기를 희망한다. 첫눈 같은 사랑 또한 말이다. 물론 환상은 환상일 뿐이다. 올해 겨울 하늘은 유독 야박하다. 눈 내린 날을 손에 꼽는다. 그렇다고 날씨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느지막이 눈을 뜨고 천장을 보며 깜빡이던 아침, 문득 이런 확신에 이른다. 눈이 오지 않으면 눈을 찾아가는 게 겨울을 대하는 여행의 자세일 터. 강원 태백시는 우리가 사랑하는 눈의 고장이다. 이름부터 ‘크다’를 뜻하는 태(太)에 ‘흰색’을 뜻하는 백(白)이지 않은가. 물론 태백이란 지명은 ‘크게 밝다’는 뜻을 가진 태백산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내 멋대로 크고 흰 눈이기도 할 것이라 여긴다. 지난해 3월, 봄 여행 취재를 위해 태백산 하늘전망대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폭설을 만나 낭패했다. 봄의 일을 하러 가서 겨울을 만난 건 난처했지만 반대로 내심 겨울을 늘려 맞은 것 같기도 해서, 눈 내린 날로 갈무리할 수 있어 뿌듯했다. 매해 눈을 만난 횟수를 헤아린다는 한정원이 보았으면 얼마나 반겼을까. 작가가 못내 아름다웠다고 말했던, 눈이 열한 번이나 온 어느 겨울의 모습 또한 그러하지 않았을까. ●눈 속 사슴의 ‘눈’ 속으로 태백 가는 찻길은 중앙고속도로를 내려서 영월부터 강원도의 오지를 달린다. 도로가 매끈하게 뻗지는 않았지만 웅장한 산세는 무척 감동적이다. 겨울 여행을 사랑한다면 행로에 슬며시 만항재를 끼워 넣어도 좋겠다. 하지만 ‘시와 산책’에 처음 나오는 시가 포르투갈의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기차에서 내리며’이므로 나도 기차를 탔다. 태백선 기차는 영월의 동강과 정선의 민둥산과 태백의 함백산과 어울려 지난다. 창밖의 굽이와 굽이가 ‘행’이고 기차역은 ‘연’이며 철로는 ‘운율’처럼 다가온다. 시 속의 우연한 만남은 없지만 겨울은 스치는 풍경만으로 깊어 간다. 태백역에 내려서는 사슴목장 초록뿔언덕을 찾는다. 겨울 태백 여행을 위해 간직했던 버킷리스트다. 겨울 눈은 특별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그리 특별하지 않기도 하다. 나는 눈 오는 날 아침이면 동네 뒷산을 산책하는데 그곳의 설경 역시 아름답다. 잠시 태백산이라 해도 믿을 만큼. 그러니 그 유명한 태백의 겨울이 흔한 겨울 풍경처럼 느껴지는 이가 있을지 모르겠다. 모두가 시인일 수 없고 여행은 일상의 ‘뭔가’보다 ‘특별한 뭔가’를 찾는 것일 때도 있으므로. 초록뿔언덕에선 그 뭔가를 발견할 수도 있겠다. 언덕 위를 거니는 사슴은 이채로움을 넘어 얼마간 이국적이기까지 하다. 나는 처음 찾았던 날부터 언젠가의 눈 쌓인 겨울 풍경을 머릿속으로 그렸다. 30만㎡ 고원에 200마리가 넘는 사슴이 설원 위를 뛰노는 상상을 해보라. 하물며 순백의 겨울 설원이다. 사슴목장은 초록뿔언덕 카페를 지나 입장한다. 건물 1층은 전시 공간을 겸하고 목장을 바라보는 카페는 2층이다. 초록뿔라떼나 초록뿔꽃사슴빵 같은 메뉴는 곧 만나게 될 사슴들의 예고편이다. 카페 바깥에서 전망대까지 난 산책로가 주 행로인데 사슴들은 멀지 않은 기슭에서 멀뚱히 경계하듯 눈을 마주친다. 사람들은 그 대치의 순간이 경이로워 덩달아 숨죽여 멈춰 선다. 그러면 사슴은 때때로 서서히 다가오기도 한다. 목장의 녀석들은 사람이 그리 낯설지 않다. 특히 초록뿔언덕의 마스코트, 200일 된 사슴 소금이는 어릴 적에 부모를 잃고 이상봉 대표가 키워 강아지처럼 몸을 비빈다. 곁에서 눈을 맞출 적에는 매우 반짝이는 건 루돌프의 코가 아니라 눈망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정작 풀을 뜯어 먹고 사는 사슴에게 겨울은 고달픈 계절이다. 조급해한다고 겨울이 서둘러 물러날까. 한정원의 말처럼 “겨울은 겨울의 시간을 다 채우고서야 한동안 떠날 것”이다. 다행히 이 대표가 사슴들의 산타클로스가 되어 준다. 그는 매일 오후 3시, 사슴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언덕을 오른다. 이 시간은 초록뿔언덕을 찾은 이들에게도 선물 같은 시간이다. 초록뿔언덕에서 방목하는 사슴을 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닌데 그럼에도 억지할 수는 없으므로 어떤 날은 멀리 한두 마리와 눈 맞추는 일에 그치기도 한다. 적어도 먹이 주는 시간에 찾으면 헛걸음할 일은 없어 사슴과 사람이 각자의 행복을 공유한다. 그날이 눈 내린 다음이거나 잔설이 두텁게 쌓인 경우, 사슴들은 조금 과장하면 북극의 순록처럼 보인다. ●‘눈’으로 즐기는 태백산 명소 사슴과 헤어져 태백산 하늘전망대와 지지리골 자작나무 숲 사이에서 망설인다. 지지리골은 태백이 꼭꼭 숨겨둔 겨울 명소다. 화전민이 살던 시절에는 지지리도 못살아서, 가까운 함태탄광이 흥하던 시절에는 광원들의 고기 굽는 지글지글 소리를 따 이름 붙였다지만, 서정의 오솔길은 경관 못지않은 비밀스런 드라마를 숨겨놓고 있다. 특히 오밀조밀한 길을 지나 길 끝에서 활짝 열리는 숲속 벤치에서는 누구나 눈을 감고 자작나무의 은밀한 속삭임에 귀를 기울인다. 다만 가는 길이 만만하지 않다. 차를 타고서도 좁은 흙길을 제법 올라야 한다. 기차를 타고 나선 나는 못내 엄두를 낼 수 없어 아쉬움을 삼키며 태백산 하늘전망대로 방향을 잡는다. 하늘전망대는 태백산 등산로 초입 당골광장에 있다. 태백산은 유일사에서 올라 천제단, 반재 등을 돌아보고 당골광장으로 내려오는 구간이 가장 유명하다. 당골광장에서 올라 천제단을 보고 다시 당골광장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당골 초입은 관광버스가 줄을 잇는다. 겨울 사랑이 적극적인 이들은 서둘러 태백‘산’에 오른다. 그들은 “눈은 흰색이라기보다 흰빛”이라던 한정원 작가의 말뜻을 나보다 먼저 이해할까. 전체 길이가 890m인 태백산 하늘전망대와 탐방로는 등산을 벅차하고 산책 삼아 겨울을 즐기는 나 같은 이들에게 알맞다. 휠체어나 유아차 보행이 가능한 무장애길이지만 눈 내린 겨울에는 조심해야 한다. 당골탐방지원센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완만한 데크 탐방로를 따르는데, 센터 입구에서 문화관광 해설사와 짧은 대화를 나눈다. 겨울 태백을 여행하기 좋은 때는 언제일까요? 지금부터 겨울 내내 좋아요, 같은 뻔한 말이 오가지만 그만큼 태백의 겨울 풍경은 남다르다. 태백산 당골광장에는 눈을 꼭꼭 눌러 담은 커다란 거푸집이 눈길을 끈다.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33번째 태백산 눈축제를 장식할 눈조각의 원형이다. 거푸집을 해체하면 정육면체의 커다란 눈얼음이 남을 것이고, 작가들은 축제가 열리기 전부터 눈을 조각하기 시작할 것이다. 어떤 과정은 결과만큼이나 흥미로운데 눈얼음을 다듬는 이맘때 모습은 비공식 ‘프리페스티벌’이라 부를 만하다. 눈축제가 끝나면 설날을 전후해서 습설이 내린다. 쉬이 녹지 않은 습한 눈은 단단하게 쌓여 태백 겨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리고 태백의 더딘 겨울은 3월에 이르러서도 지난해처럼 폭설로 내리기도 한다. 택시 기사는 태백에서 30㎝ 정도는 눈도 아니라고 했다. 지난해 늦은 겨울에는 갑작스레 내린 폭설로 통리에서 5시간 동안 발이 묶였다며 무용담을 들려준다. 트렁크에는 만약에 대비하기 위한 버너와 라면이 상비돼 있노라고 과장된 몸짓을 섞어가며. ●차가운 눈… 겨울이 가리킨 겨울 하늘전망대는 탐방로 끝에서 좌우로 사열한 소나무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몇 차례 크게 나선을 그리며 오르고, 사방의 풍경을 조금씩 소분해서 끌어안는다. 정상에는 제법 매서운 바람이 불고 먼 데 능선에는 태백산 문수봉과 천제단의 파노라마다. 아래쪽 숲에는 석탄박물관의 권양로(석탄을 운반하고 이동하는 통로)가 솟아 눈의 고장이자 광산의 도시라는 걸 다시금 일깨운다. “바람도 좋다, 여기는.” 옷깃을 여미는데 곁에 있던 이들이 나누는 말소리가 들린다. 아, 그렇기도 하겠구나. 도치법을 쓰는 그이 또한 시인이다. 그 말을 듣고 맞는 전망대 정상은 바람이 그저 매섭지만은 않다. 눈이 얼음장처럼 차갑지만은 않은 것처럼. 덕분에 멀리 두던 시선을 끌어오다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우듬지와 그늘 아래 잔설에 눈길이 닿는다. 전망대 높이가 33m이니 나무의 키는 족히 20m가 넘겠다. 이토록 키 큰 나무의 머리 꼭대기, 우듬지를 본 적이 언제였던가? 그제야 뒤늦게 나는 왜 눈이 좋은가 되묻는다. 눈이 좋은 건 그것이 겨울다움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겨울은 겨울의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한정원은 봄의 마음으로만 보면 “겨울은 춥고 비참하고 공허하며 어서 사라져야 할 계절”일 거라 말한다. “행복은 저마다 손금처럼 달라야”하고 “손바닥을 보여주는 일처럼 은밀”해야 하는데 겨울은 그저 시리도록 차가운 눈으로 제 몫의 행복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는지도. 탐방로를 돌아 나오는 길에는 잠시 멈춰 서서 하늘을 올려다본다. 흐린 하늘은 언제라도 다시 눈이 내릴 태세다. 지금 눈이 내린다면 머리 위 자그마한 숲속 하늘 위로 난분분 내리겠다. 나는 다시 몸을 숙여 눈 한 줌을 쥐어보고는 눈 쌓인 곳을 골라서 걷는다. 손끝에서 찌릿하고 명징하던 그 차가움에 정신이 번쩍 들고, 그것들이 발끝에서 뽀드득하고 말간 소리를 내어 부서질 때, 겨울 산책의 참맛은 다시 한번 눈이라는 걸 깨닫는다.
  • “남자도 지하철서 성추행당한다, 보호해야”…충격 조사 결과 나온 일본

    “남자도 지하철서 성추행당한다, 보호해야”…충격 조사 결과 나온 일본

    일본 도쿄 지하철과 역사를 이용하는 남성 가운데 약 6명 중 1명은 성추행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도쿄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같은 조사에서 여성은 54.3%가 지하철 또는 역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 피해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만큼 관련 대책도 주로 여성 피해를 중심으로 추진돼왔다. 하지만 남성 피해율도 15.1%로 절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예상 밖으로 높은 수치”라며 혼잡한 대중교통 내 성추행이 여성만을 대상으로 발생한다는 통념에 도전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악명 높은 일본의 ‘치칸’ 즉 치한 문제가 여성에만 국한되는 점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츠쿠바대 하라다 다카유키 교수는 “15%라는 수치에 매우 놀랐다”며 “일본 정부가 과거 실시했던 대중교통 이용 경험 조사에서는 피해율이 지속해 더 낮게 나왔다. 대체로 5% 수준, 10%를 넘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도쿄도가 2023년부터 대중교통 내 성폭력 규모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 조사의 최신판이다. 이전 조사에서는 여성의 약 20%, 남성은 10% 미만이 추행 피해를 겪었다는 결과가 제시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녀 모두 피해율이 크게 뛰어올랐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20년 넘게 교도소·정신건강 클리닉·병원 등에서 성범죄자들을 접해온 하라다 교수는 피해율 상승에 여러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최근 일본에서는 성폭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변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3년 일본 남성 아이돌계를 주름잡았던 연예기획사 ‘쟈니스 사무소’의 수장 쟈니 키타가와가 연쇄 성착취 가해자로 드러난 사건 이후, 학대를 용인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강해졌다고 짚었다. 키타가와는 일본 아이돌 세계에서 스타가 되고 싶다면 침묵해야 한다고 남자 연습생들을 압박하며 수십년간 성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백명의 소년과 청년들이 반복적인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하라다 교수는 과거 남성 피해가 신고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로 ‘수치심’이 “분명히 한 요인”이었다면서도, “많은 남성과 소년들이 믿어주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거나, 피해자임에도 조롱당할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남성들은 피해 사실 자체가 본인이 약하다는 증거이자 개인적 실패처럼 보일까 걱정했고, 또 다른 이들은 자신을 ‘피해자’로 인식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라다 교수는 남성 역시 성착취로 인해 삶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치심을 느끼고, 전철 이용을 피할 것이다. 이는 직장·학업·사회생활에 영향을 준다”며 “장기적으로는 외상 후 스트레스나 과도한 경계심 같은 문제가 남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대중교통 내 치한 근절 대책이 주로 여성 승객 보호에 집중되면서, “여성은 더 취약하고 특별히 보호받아야 하니, 남성은 스스로 알아서 버틸 수 있어야 한다”는 성별 고정관념이 강화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다”…남성 피해자들의 ‘고백’ 확산앞서 일본 대중지가 도쿄 지하철에서 성추행 피해를 겪은 남성 피해자들을 다룬 기사를 공개하자, 온라인에서는 자신의 경험과 후유증을 털어놓는 남성들의 반응이 잇따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중학생 때 피해를 당했다. 공포나 혐오감보다 ‘가해자가 제정신인가’라는 충격이 더 컸던 기억이 난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가해자를 특정해 신고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절대 믿어주지 않을 것 같은 강한 느낌이 있었고, 오히려 내가 가해자라고 뒤집어씌울까 봐 걱정돼 침묵했다”고 했다. 어떤 누리꾼은 “이제는 친구들에게 말하는 것조차 그만뒀다. 아무도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는다. 웃거나 거짓말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처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더 많은 남성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가해자가 여성이었다는 피해 사례도 나왔다. 한 피해자는 “회사원처럼 보이는 여성이 내 머리카락, 귀, 목을 만지기 시작해 어리둥절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대학교에 들어가서야 그것이 추행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남성 피해자의 42.5%는 ‘여성에게 당했다’”…전문가들은 ‘회의적’실제로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피해자의 44.1%는 가해자가 남성이었다고 식별했고, 42.5%는 여성에게 추행당했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가해자를 식별하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하라다 교수는 이 수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경험상 가해자의 대부분은 남성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하라다 교수는 “가해자를 확실히 식별하지 못한 남성 피해자 중 일부는, 심리적으로 ‘여성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낫다고 느끼기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라다 교수의 임상 연구에 따르면 치한 문제를 근절하는 일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사람들이 타인을 추행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며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경계를 침범하며 얻는 쾌감 같은 성적 일탈, 스트레스 해소나 전율 추구, 음주 등이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대개는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2025년의 일본 전국 치한 검거 통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4회계연도에는 추행 혐의로 2254명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 1321명은 전철이나 역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6일 월요일(음력 12월 8일, 경자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6일 월요일(음력 12월 8일, 경자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1월 26일 월요일(음력 12월 8일, 경자일)의 띠별 운세입니다. 오늘은 ‘하얀 쥐(경자)’의 날입니다. 지혜롭고 부지런한 쥐의 기운과 결단력 있는 하얀색(금)의 기운이 만났습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냉철한 이성과 부지런함으로 업무나 학업에 임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날입니다. 쥐띠 (자) 자신의 날을 만나 물 만난 고기처럼 활력이 넘칩니다. 다만, 너무 앞서 나가면 주변의 질투를 살 수 있으니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1948년생: 아랫사람에게 존경받을 일이 생깁니다. 덕을 베푸세요. 1960년생: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던 문제가 의외로 쉽게 해결됩니다. 1972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기획하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머리가 맑습니다. 1984년생: 동료들과의 협업에서 좋은 성과가 납니다. 팀워크를 중시하세요. 1996년생: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지는 날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연락해 보세요. 소띠 (축) 쥐와 소는 궁합이 좋습니다. 귀인의 도움을 받아 일이 술술 풀리는 형국입니다. 1949년생: 집안에 경사가 있거나 자녀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1961년생: 금전운이 따르니 투자를 하거나 매매를 하기에 적절한 시기입니다. 1973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칭찬을 듣거나 포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85년생: 막혔던 일이 뚫리니 속이 시원해집니다. 적극적으로 움직이세요. 1997년생: 학업이나 자격증 시험 준비에 있어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호랑이띠 (인) 주변 상황이 빠르게 변하여 어수선할 수 있습니다. 중심을 잡고 내 할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1950년생: 남의 말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주관대로 밀고 나가세요. 1962년생: 지출이 늘어날 수 있으니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지갑을 닫으세요. 1974년생: 바쁜 일정 속에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케줄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1986년생: 동료와 의견 대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발 물러서서 경청하세요. 1998년생: 너무 서두르면 일을 그르칩니다. 천천히 가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토끼띠 (묘) 대인관계에서 약간의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례한 사람을 만나더라도 웃으며 넘기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1951년생: 건강을 위해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963년생: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올 수 있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1975년생: 사소한 오해가 커질 수 있으니 대화할 때 단어 선택에 신중하세요. 1987년생: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역할이 빛을 발합니다. 1999년생: 씀씀이가 커질 수 있는 날입니다. 계획적인 소비가 필요합니다. 용띠 (진) 쥐띠의 날과는 합이 좋아 전반적인 운세가 상승세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보세요. 1952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신망을 얻고 리더십을 발휘하게 됩니다. 1964년생: 계약이나 약속을 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좋은 조건이 제시됩니다. 1976년생: 추진력 있게 일을 진행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둡니다. 1988년생: 당신의 아이디어가 채택되거나 능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옵니다. 2000년생: 에너지 넘치는 하루입니다. 운동이나 활동적인 취미를 즐겨보세요. 뱀띠 (사) 조용히 내실을 다지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겉치레보다는 실속을 챙기세요. 1953년생: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세요. 걱정거리가 사라집니다. 1965년생: 중요한 문서는 꼼꼼하게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1977년생: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만, 실행은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1989년생: 연인 사이에 냉기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2001년생: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 인정받는 날이 옵니다. 말띠 (오) 오늘은 쥐와 말이 부딪히는 날(상충살)이라 매사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툼을 피하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1954년생: 혈압이나 심장 계통의 건강 관리에 신경 쓰세요. 무리하면 안 됩니다. 1966년생: 욱하는 성질을 죽여야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옵니다. 1978년생: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언행을 낮추세요. 1990년생: 운전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방어운전 필수. 2002년생: 친구와의 약속이 취소되거나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양띠 (미)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며, 주변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1955년생: 가까운 사이일수록 금전 거래는 절대 금물입니다. 1967년생: 가족 문제로 신경 쓸 일이 생기지만 곧 해결되니 너무 걱정 마세요. 1979년생: 업무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퇴근 후에는 온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1991년생: 의사소통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문자로 남기세요. 2003년생: 공부가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잠시 산책을 다녀오세요. 원숭이띠 (신) 쥐띠와 원숭이띠는 서로 돕는 관계입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1956년생: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귀인이 찾아옵니다. 1968년생: 재물운이 좋으니 뜻밖의 수익이 생기거나 선물을 받습니다. 1980년생: 꼬였던 문제가 술술 풀리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1992년생: 창의력이 돋보이는 날입니다. 예술적 감각을 발휘해 보세요. 2004년생: 친구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듭니다. 닭띠 (유) 지혜가 빛나는 날이지만, 자칫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957년생: 마음을 비우고 순리대로 따르면 평온한 하루가 됩니다. 1969년생: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다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세요. 1981년생: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해야 오해가 없습니다. 1993년생: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 인기가 상승합니다. 2005년생: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띠 (술)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는 날입니다. 큰 욕심 없이 묵묵히 일하면 보람을 느낍니다. 1958년생: 저녁 식탁에서 가족과 함께 대화의 꽃을 피워보세요. 1970년생: 꾸준함이 정답입니다. 지금 하는 일을 계속 밀고 나가세요. 1982년생: 작은 실수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꼼꼼히 체크하세요. 1994년생: 소소한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복권을 한 장 사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2006년생: 선배나 선생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귀담아들으세요. 돼지띠 (해) 물 흐르듯 순조로운 하루입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주변의 협조를 잘 얻습니다. 1959년생: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1971년생: 사업 운이 좋습니다. 새로운 거래처가 생기거나 계약이 성사됩니다. 1983년생: 직장 생활이 순탄하고 업무 효율이 높습니다. 칼퇴근 가능! 1995년생: 새로운 모임이나 동호회에 나가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07년생: 컨디션이 좋으니 무엇을 해도 즐겁습니다. 푹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5일 일요일(음력 12월 7일, 기해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5일 일요일(음력 12월 7일, 기해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1월 25일 일요일(음력 12월 7일, 기해일)의 띠별 운세입니다. 오늘은 ‘황금 돼지(기해)’의 날입니다. 풍요롭고 유연한 기운이 감도는 날로, 한 주를 마무리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요일입니다. 쥐띠 (자) 주변 사람들과의 조화가 중요한 날입니다. 혼자 튀려 하기보다 분위기에 맞추는 것이 이득입니다. 1948년생: 건강을 과신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보약입니다. 1960년생: 자녀나 아랫사람과 대화가 잘 통하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972년생: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거나 뜻밖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84년생: 내일의 업무를 위해 오늘은 일찍 귀가하여 에너지를 충전하세요. 1996년생: 연인과 사소한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자존심을 조금만 내려놓으세요. 소띠 (축) 성실함이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면 주변에서 인정을 받게 됩니다. 1949년생: 옛 친구를 만나 회포를 풀거나 반가운 연락이 옵니다. 1961년생: 집안에 손 볼 곳이 있다면 오늘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973년생: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운을 가져다줍니다. 외식을 추천합니다. 1985년생: 새로운 취미나 배울 거리를 찾아보기에 좋은 날입니다. 1997년생: 짝사랑하던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면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띠 (인) 마음이 다소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잠시 미루고 안정을 취하세요. 1950년생: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뚜렷하게 가지세요. 1962년생: 이동수가 있으나 장거리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974년생: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먼저 사과하는 것이 이기는 길입니다. 1986년생: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길 수 있으니 비상금을 준비하세요. 1998년생: 친구들과의 약속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유리합니다. 토끼띠 (묘) 창의력이 샘솟고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날입니다.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1951년생: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만사형통입니다. 1963년생: 문서나 계약 관련 일은 꼼꼼하게 검토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1975년생: 대인관계가 원만해지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 1987년생: 평소 미뤄왔던 일을 처리하면 속이 시원해집니다. 1999년생: 당신의 매력이 돋보이는 날이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용띠 (진) 자신감이 넘치지만 과신은 금물입니다. 겸손한 태도가 행운을 유지시켜 줍니다. 1952년생: 아랫사람에게 덕을 베풀면 존경을 받습니다. 1964년생: 금전운이 좋으니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신중하게 검토해 보세요. 1976년생: 직장 동료나 친구와 협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988년생: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면 성과가 있습니다. 2000년생: 학업 운이 상승하니 집중해서 공부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뱀띠 (사) 오늘은 충돌의 기운(상충살)이 있어 매사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툼을 피하세요. 1953년생: 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특히 낙상 사고를 주의하세요. 1965년생: 사소한 오해로 가까운 사람과 멀어질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하세요. 1977년생: 복잡한 일은 피하고 단순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1989년생: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로바로 해소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2001년생: 경쟁보다는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말띠 (오) 활력이 넘치고 의욕이 앞서는 날입니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1954년생: 자녀의 일로 기쁜 소식을 듣게 됩니다. 1966년생: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을 지키세요. 1978년생: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아도 실망하지 마세요. 내일이 있습니다. 1990년생: 연인과의 데이트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2002년생: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됩니다. 양띠 (미) 평온하고 안정적인 하루입니다. 돼지띠의 날과는 합이 좋아 모든 일이 순조롭습니다. 1955년생: 마음이 편안하니 몸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1967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막혔던 일이 해결될 기미가 보입니다. 1979년생: 재물운이 상승하여 여유가 생깁니다. 1991년생: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해 보면 기분 전환이 됩니다. 2003년생: 공부든 일이든 능률이 오르는 날입니다. 원숭이띠 (신) 재주가 많아 탈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1956년생: 무리한 활동보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968년생: 남의 일에 간섭하다가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980년생: 순간의 기분에 휩쓸려 충동구매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1992년생: 친구가 좋은 정보를 가져다줍니다. 귀담아들으세요. 2004년생: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기회가 찾아옵니다. 닭띠 (유)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한 날입니다.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세요. 1957년생: 소화 불량 등 위장병을 조심하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세요. 1969년생: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관계가 오래갑니다. 1981년생: 업무 스트레스는 퇴근과 함께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1993년생: 싱글이라면 소개팅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05년생: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말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세요. 개띠 (술) 성실하게 보낸 하루가 뿌듯함을 줍니다. 저녁에는 나를 위한 보상 시간을 가지세요. 1958년생: 집안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니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1970년생: 금전 거래는 신중해야 합니다. 차용증을 꼭 쓰세요. 1982년생: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해 두세요. 나중에 큰 자산이 됩니다. 1994년생: 대인관계의 폭을 넓히기에 좋은 날입니다. 모임에 참석해 보세요. 2006년생: 고민이 있다면 부모님이나 선배에게 털어놓으세요. 돼지띠 (해) 자신의 날을 맞아 운세가 강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과감하게 추진해 보세요. 1959년생: 재물운이 들어오니 주머니가 두둑해집니다. 1971년생: 리더십을 발휘하여 모임을 주도하면 좋은 평판을 얻습니다. 1983년생: 승진이나 포상 등 기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1995년생: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활력을 줍니다. 2007년생: 오늘은 공부보다는 취미 생활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세요.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4일 토요일(음력 12월 6일, 무술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4일 토요일(음력 12월 6일, 무술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1월 24일 토요일(음력 12월 6일, 무술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황금 개(무술)’의 날입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신의가 두터운 기운이 흐르는 날이니, 주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쌓기에 좋은 하루입니다. 쥐띠 (자) 직감이 발달하는 날입니다. 복잡한 문제도 의외로 단순하게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얻습니다. 1948년생: 건강이 최고입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 좋습니다. 1960년생: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좋은 정보를 얻습니다. 1972년생: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에 적합한 날입니다. 미래를 설계해 보세요. 1984년생: 가까운 사람과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한 번 더 참으세요. 1996년생: 예상치 못한 용돈이나 작은 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띠 (축)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힘이 필요한 날입니다. 요령보다는 정공법이 통합니다. 1949년생: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거나 웃을 일이 있습니다. 1961년생: 베풀면 그만큼 돌아옵니다.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1973년생: 진행하던 일이 잠시 주춤할 수 있으나 곧 해결됩니다. 1985년생: 친구나 동료와의 모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1997년생: 연애운이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다가가 보세요. 호랑이띠 (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유연함이 행운을 부릅니다. 1950년생: 고집을 버리고 가족들의 의견을 따르면 화목해집니다. 1962년생: 중요한 약속은 메모해 두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길입니다. 1974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 되기보다 조연을 자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986년생: 여행이나 나들이를 떠나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1998년생: 친구와 의리가 상할 수 있으니 금전 거래는 피하세요. 토끼띠 (묘)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인기가 상승하는 날입니다. 사람들이 당신을 찾습니다. 1951년생: 옛 추억에 잠겨 그리운 사람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1963년생: 마음이 급해도 순서대로 처리해야 탈이 없습니다. 1975년생: 배우자나 연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날입니다. 1987년생: 당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1999년생: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가꾸는 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용띠 (진)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결과를 내려고 하면 오히려 꼬일 수 있습니다. 1952년생: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특히 소화기 계통을 조심하세요. 1964년생: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운 문제가 해결됩니다. 1976년생: 당장의 이익보다는 명예와 신용을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1988년생: 실수하더라도 솔직하게 인정하면 전화위복이 됩니다. 2000년생: 윗사람의 조언을 귀담아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깁니다. 뱀띠 (사) 생각이 많아지면 행동이 느려집니다. 오늘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1953년생: 지출이 늘어날 수 있으니 지갑 단속을 잘해야 합니다. 1965년생: 밖으로 나가 활동하는 것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1977년생: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행운을 불러옵니다. 웃으세요. 1989년생: 솔로라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2001년생: 학업이나 자기 계발에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말띠 (오) 활동력이 왕성해지는 날입니다. 어디론가 떠나거나 몸을 움직이면 운이 상승합니다. 1954년생: 자녀나 아랫사람에게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1966년생: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978년생: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입니다. 현재에 만족하세요. 1990년생: 의욕이 넘쳐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차분함을 유지하세요. 2002년생: 친구들과의 오해가 풀리고 관계가 더욱 돈독해집니다. 양띠 (미)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임하세요. 1955년생: 무리한 투자는 손해를 부를 수 있으니 자제하세요. 1967년생: 내 주장을 너무 내세우면 주변과 마찰이 생깁니다. 1979년생: 평소보다 일찍 귀가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991년생: 짝사랑하던 사람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생깁니다. 2003년생: 작은 성공에 자만하지 말고 겸손함을 유지하세요. 원숭이띠 (신) 재치와 유머가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1956년생: 사소한 질병이라도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1968년생: 뜻밖의 귀인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됩니다. 1980년생: 일이 잘 풀린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마무리를 확실히 하세요. 1992년생: 취미 생활이나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2004년생: 집중력이 좋아져 공부나 작업 효율이 오릅니다. 닭띠 (유)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는 정직한 날입니다. 요행을 바라지 마세요. 1957년생: 집안 분위기를 바꾸거나 청소를 하면 운이 좋아집니다. 1969년생: 약속 시간을 철저히 지켜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하세요. 1981년생: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오전보다는 오후가 좋습니다. 1993년생: 이성운이 좋지 않으니 무리한 대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005년생: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면 나중에 큰 힘이 되어 돌아옵니다. 개띠 (술) 자신의 날을 맞아 기운이 솟구칩니다. 리더십을 발휘하면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1958년생: 주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거나 칭찬을 듣습니다. 1970년생: 금전운이 따르니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도 좋습니다. 1982년생: 당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됩니다. 1994년생: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2006년생: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결과가 좋습니다. 돼지띠 (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날입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세요. 1959년생: 가까운 산이나 공원을 찾아 맑은 공기를 마셔보세요. 1971년생: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다면 오늘 대화로 풀어보세요. 1983년생: 남의 일에 참견하기보다는 내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1995년생: 작은 선물이나 이벤트가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합니다. 2007년생: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참지 말고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3일 금요일(음력 12월 5일, 정유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3일 금요일(음력 12월 5일, 정유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1월 23일 금요일(음력 12월 5일, 정유일)의 띠별 운세를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붉은 닭의 날’입니다. 날카롭고 예리한 기운이 감도는 날이니, 매사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부드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행운을 부릅니다. 쥐띠 (자) 마무리가 중요한 날입니다.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마세요. 1948년생: 외출 시 체온 유지에 신경 쓰고 가벼운 두통을 주의하세요. 1960년생: 문서 운이 좋으나 도장을 찍을 때는 백 번 확인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1972년생: 직장에서 당신의 능력을 시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겸손하세요. 1984년생: 금전 흐름은 원만하지만, 충동구매로 지출이 커질 수 있습니다. 1996년생: 연인이나 친구와 사소한 일로 다툴 수 있습니다. 자존심보다는 관계를 먼저 생각하세요. 소띠 (축) 협력자가 나타나는 날입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도 주변의 도움으로 술술 풀립니다. 1949년생: 기다리던 소식을 듣거나 반가운 사람을 만납니다. 1961년생: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귀담아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깁니다. 1973년생: 당신의 성실함이 윗사람에게 인정을 받아 좋은 기회로 이어집니다. 1985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과감하게 도전해 보세요. 1997년생: 학업이나 배움에 있어 집중력이 크게 향상되는 시기입니다. 호랑이띠 (인) 자신의 주장을 너무 내세우면 고립될 수 있습니다. 한 발 물러서서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1950년생: 건강을 위해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세요. 1962년생: 급하게 서두르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세요. 1974년생: 사소한 오해가 갈등으로 번질 수 있으니 언행을 부드럽게 하세요. 1986년생: 이동수가 있으나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1998년생: 마음이 다소 들뜨기 쉬우니 차분하게 평정심을 유지하세요. 토끼띠 (묘) 충돌의 기운이 있습니다.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한 날입니다. 1951년생: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등을 주의하세요. 1963년생: 가정 내에 작은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으니 대화로 푸세요. 1975년생: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거나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입을 무겁게 하세요. 1987년생: 작은 실수로 책 잡힐 일이 없도록 매사 철저히 하세요. 1999년생: 낯선 사람이나 달콤한 유혹을 경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띠 (진) 행운이 따르는 기분 좋은 날입니다. 당신의 재능이 빛을 발하고 인정을 받습니다. 1952년생: 덕을 베풀면 더 큰 복으로 돌아옵니다. 1964년생: 바쁘게 움직인 만큼 알찬 결실을 맺습니다. 1976년생: 너무 완벽을 기하기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988년생: 행운이 가득한 멋진 날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세요. 2000년생: 감기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으세요. 뱀띠 (사) 노력에 비해 결과가 조금 아쉬울 수 있으나, 실망하지 말고 정진하세요. 1953년생: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면 적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1965년생: 금전 문제로 머리가 아플 수 있으니 지출을 줄이세요. 1977년생: 좋은 의도로 한 일이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만족하세요. 1989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버티면 곧 좋은 기회가 옵니다. 2001년생: 긍정적인 에너지가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말띠 (오) 열정이 넘치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유연함이 필요한 하루입니다. 1954년생: 싱글이라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운입니다. 1966년생: 수고는 많으나 당장의 결실은 적을 수 있습니다. 멀리 보세요. 1978년생: 희망과 기회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숨어 있습니다. 1990년생: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로바로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2002년생: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의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띠 (미)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어려움을 겪은 후 더욱 단단해지는 날입니다. 1955년생: 음지가 양지 됩니다.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1967년생: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약속을 지키세요. 1979년생: 참고 버티면 반드시 좋은 일이 찾아옵니다. 1991년생: 당장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열정을 불태우세요. 2003년생: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원숭이띠 (신) 경쟁자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세요. 1956년생: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세요. 1968년생: 지나친 경쟁심은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상생의 길을 찾으세요. 1980년생: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갑을 닫으세요. 1992년생: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날입니다.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2004년생: 학업에 집중이 잘 되며, 새로운 것을 배우기에 적합합니다. 닭띠 (유) 자신의 날을 맞이하여 기운이 강합니다. 다만, 너무 강하면 부러질 수 있으니 유연하세요. 1957년생: 자존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1969년생: 고집을 부리면 주변 사람이 떠나갑니다. 귀를 여세요. 1981년생: 업무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으나 능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1993년생: 인기가 높아지고 주목받는 날입니다. 2005년생: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면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개띠 (술) 마음이 다소 불안할 수 있습니다. 안정을 취하고 휴식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1958년생: 작은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 편한 쪽을 선택하세요. 1970년생: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1982년생: 과중한 업무로 피로할 수 있으니 컨디션 조절을 잘 하세요. 1994년생: 연인과의 관계에서 배려심이 필요합니다. 2006년생: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가벼운 산책을 추천합니다. 돼지띠 (해) 물 흐르듯 순조로운 하루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일이 잘 풀립니다. 1959년생: 평온한 하루를 보내며 마음의 여유를 찾습니다. 1971년생: 금전 흐름이 좋아지고 막혔던 일이 뚫립니다. 1983년생: 직장에서 승진이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운입니다. 1995년생: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기대되는 날입니다. 2007년생: 너무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내일을 위해 좋습니다.
  • 다이슨, ‘로보락’ 주도 청소기 시장에 도전장…AI 얼룩 감지로 승부

    다이슨, ‘로보락’ 주도 청소기 시장에 도전장…AI 얼룩 감지로 승부

    중국 브랜드 로보락이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스마트홈 생태계로 추격 중인 로봇청소기 시장에 다이슨이 ‘청소 본연의 성능’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더 넥스트 홈 랩(The Next Home Lab)’ 현장에서 다이슨은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자동화 트렌드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하드웨어 중심의 엔지니어링 철학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다이슨 스팟앤스크럽(Spot+Scrub) Ai’ 로봇청소기는 AI를 활용한 오염 식별 능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면에 탑재된 HD 카메라가 바닥의 액체 오염이나 마른 얼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방식이다. 네이슨 로슨 맥클린 다이슨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는 “첨단 AI 기술로 얼룩 유형을 식별하고, 깨끗해질 때까지 최대 15회까지 청소 과정을 반복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구조적 차이점도 눈에 띈다. 회전 패드 대신 선택한 롤러 방식은 12개의 포트에서 물을 분사하며 바닥을 닦는다. 특히 롤러 뒤편에 설치된 금속 스크레이퍼(맹글)가 회전할 때마다 롤러의 오물을 물리적으로 짜내 오수통으로 보내기 때문에, 청소 내내 깨끗한 롤러 상태를 유지한다. 청소 후 도크에서는 60도 온수 세척과 45도 열풍 건조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110mm의 낮은 높이로 소파 아래 진입이 유리하며, 전선은 10mm까지 접근해 회피하고 반려동물의 배설물은 150mm 거리를 유지하는 정밀한 인식 기능도 시연됐다. 로봇청소기와 앱 연결을 어려워하는 시니어 고객 등을 위해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맵핑과 설정을 도와주는 ‘무료 맞춤형 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산 가전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보안에 대해선 로봇청소기의 비전 시스템이 포착한 이미지와 비디오는 저장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만 처리되며 암호화된다고 밝혔다. 앱으로 전송되는 정보는 지도 데이터와 시스템 업데이트 등 필수 항목으로 제한된다. “한국인 청소 시간 36%가 물청소”다이슨 측은 이번 신제품들이 한국 소비자들의 특정한 청소 습관을 겨냥했음을 분명히 했다. 네이슨 매니저는 전 세계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은 하루 평균 청소 시간 중 36%를 물청소에 사용해 글로벌 평균(29%) 대비 물청소 할애 시간이 많다”고 분석했다. 함께 공개된 손잡이형 물청소기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필터프리’ 시스템을 채택했다. 기존 물청소기에서 악취의 원인이 되던 젖은 필터를 아예 없앤 것이다. 네이슨 매니저는 “오수와 이물질은 즉시 제품 하부로 보내지도록 설계돼 오염물이 기기 위쪽으로 빨려 올라가 내부를 막지 않는다”며 위생적인 구조를 강조했다. 기기 무게 중심을 헤드 쪽으로 낮춰 조작 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공기청정기 분야에서는 항공기 제트 엔진의 소음 저감 장치인 ‘허쉬 키트’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슨 허쉬젯 컴팩트’를 선보였다. 독특한 별 모양의 노즐 구조를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속삭임보다 조용한 19dB 수준의 저소음을 구현했다는 것이 톰 비숍 엔지니어의 설명이다. 필터는 정전기 방식을 활용해 0.1미크론 크기의 미세입자를 포착하며, 수명은 최대 5년까지 늘렸다. 직배수 부재와 높은 가격대… ‘편의성’ 시장 설득할까다이슨의 이 같은 정공법이 시장의 주류 트렌드를 완전히 관통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의 핵심 사양으로 꼽히는 ‘상하수도 직배수 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직접 물을 채우고 비워야 하는 구조에 대해 네이슨 매니저는 “아시아 시장의 트렌드와 소형 가구의 니즈를 잘 알고 있으며, 배관 연결 시스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답하며 향후 과제로 남겨뒀다. 다이슨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더 넥스트 홈 랩’ 팝업 스토어는 오는 2월 1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운영된다.
  • 야구 꿈나무 키운다… 고창의 선한 영향력

    야구 꿈나무 키운다… 고창의 선한 영향력

    전북 고창군이 기부자의 공감을 이끄는 지정기부 사업과 체계적인 답례품 홍보 전략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은 약 7억 8000만원으로 기부 건수는 6200건을 넘어섰다. 고창군의 가장 큰 성과는 기부자의 공감에 초점을 맞춘 지정기부 사업이다. 지역 청소년 육성과 스포츠라는 공감 요소가 결합한 ‘고창의 별 육성사업 시즌1 영선고 야구부 지원’ 사업과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에게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은 목표액을 전액 모금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일반기부사업은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리모델링 사업에 활용돼 지역 역사·문화 자산을 알리는 교육 공간이 재탄생했다. 이는 고창이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답례품 운영도 차별화를 꾀했다. 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과 협업해 농·축·수산물과 가공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쌀·땅콩·장어·고구마를 비롯한 지역 대표 먹거리를 중심으로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답례품 포인트 사용률은 70%를 웃돌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홍보 전략도 눈에 띈다. 고창군은 짧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명절 행사 연계 홍보로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지정기부 사업과 관계 인구 중심의 맞춤형 답례품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한우·레고랜드… 강원도 85개 혜택 쏜다

    한우·레고랜드… 강원도 85개 혜택 쏜다

    강원도가 내놓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85개에 이른다. 도는 지난해 12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답례품 가운데 농축산물로는 횡성 한우·홍천 한우, 원주 토토미·화천 토고미, 강릉 송이맛 표고버섯, 속초 오징어순대, 양양 민물장어, 동해 김, 인제 황태채 등이 있다.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으로는 춘천 닭갈비 세트·참기름, 원주 고추다대기, 강릉 커피잼·양갱·까막장, 속초 홍게 조미료, 홍천 홍삼 스틱, 영월 사과즙, 정선 곤드레 막걸리 등이 있다. 지역화폐인 강원상품권 1·5만원권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답례품도 있다. 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에 관광상품도 다수 포함했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왕복 탑승권과 레고랜드 테마파크 입장권,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입장권, 강릉 안반데기 별보기 체험 차박 캠핑 이용권, 크래프트루트 속초맥주 양조장 이용권이 대표적이다. 모든 답례품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식 홈페이지인 ‘고향사랑e음’에 등록됐다. 도는 매주 추첨을 통해 10만원 이상 기부자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답례품을 구성했다”며 “고향사랑기부 모금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답례품 공급 업체의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과학 주도로 ‘별의 탄생’ 비밀 밝혔다

    K과학 주도로 ‘별의 탄생’ 비밀 밝혔다

    국내 과학자가 주도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별이 생성될 때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과정을 밝혀냈다. 이정은 서울대 교수팀은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6개국 과학자들과 함께 별이 생성될 때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과정을 관측하는 데 성공하고,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1월 22일 자에 발표했다. 지구 지각을 구성하는 물질 중 약 90%를 차지하는 규산염은 지구형(암석형) 행성과 혜성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다. 규산염의 결정질 형태는 600도 이상 고온에서만 형성된다. 문제는 결정질 규산염이 극도로 차가운 태양계 외곽에서 형성된 혜성에서도 흔히 발견됐다는 점이다. 최근 연구들에서 별 형성은 연속적 과정이 아닌 폭발적 질량 유입이 반복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원반을 고온으로 가열해 규산염 결정화를 유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에 탑재된 중적외선 분광기(MIRI)로 뱀자리 성운에 있는 태아별 ‘EC 53’을 관찰했다. EC 53은 18개월 주기로 반복적으로 밝아지는 별로, 폭발기와 휴지기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천체다. 관측 결과 폭발 단계에서만 약 10㎛(마이크로미터) 대역에서 결정질 감람석과 결정질 휘석의 특징적 스펙트럼을 검출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를 추적하는 18㎛ 대역에서는 결정질 성분 스펙트럼을 볼 수 없었다. 이는 규산염 결정화가 태아별에 가까운 뜨거운 원반 안쪽에서 새롭게 형성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또 원반풍이 고온의 안쪽 원반 표면에서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을 들어 올려 차가운 원반 외곽으로 운반할 수 있는 물리적 경로도 확인했다. 원반풍은 새로 탄생한 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가스와 먼지로 이뤄진 회전 원반에서 불어 나오는 바람을 말한다. 연구를 이끈 이정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별 형성의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폭발적 질량 유입이 규산염을 결정화하고,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원반 외곽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관측으로 처음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 수십 억 년 후 태양 모습…제임스 웹이 포착한 ‘사우론의 눈’ 성운 [우주를 보다]

    수십 억 년 후 태양 모습…제임스 웹이 포착한 ‘사우론의 눈’ 성운 [우주를 보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사우론의 눈’(Eye of Sauron)과 비슷한 것으로 유명한 성운의 세부 모습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웹 망원경)에 포착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웹 망원경이 촬영한 ‘헬릭스 성운’(Helix Nebula)의 반짝이는 세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웹 망원경에 탑재된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로 촬영한 헬릭스 성운의 근접 이미지에는 죽어가는 별이 방출하는 가스 구조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성운 내부에 복잡하게 얽힌 가스 덩어리인 혜성 모양의 매듭과 불타는 듯한 항성풍 그리고 죽어가는 별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방출한 가스층이 어지럽게 섞여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지의 색깔은 온도와 화학적 성질을 나타내는데, 푸른색은 백색왜성에서 방출한 강렬한 자외선에 의한 가장 뜨거운 가스 영역을 보여준다. 또한 바깥쪽으로 갈수록 가스는 식어서 수소 원자들이 분자를 형성하는 노란색 영역으로 이어지고 가장 바깥쪽 붉은색은 가장 차가운 물질을 나타낸다. 태양에서 650광년 떨어진 물병자리 방향에 있는 헬릭스 성운은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밝은 행성상 성운(행성 모양의 성운)으로 거대한 눈동자를 닮은 독특한 모양 때문에 ‘신의 눈’ 또는 ‘우주의 눈’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별은 종말 단계가 되면 중심부 수소가 소진되고 헬륨만 남아 수축한다. 이어 수축으로 생긴 열에너지로 바깥의 수소가 불붙기 시작하면서 적색거성으로 부풀어 오른다. 이후 남은 가스는 행성상 성운이 되고 중심에 남은 잔해는 모여 지구만 한 백색왜성을 이룬다. 곧 우리의 태양도 수십억 년 후 이 같은 운명을 맞기 때문에 헬릭스 성운은 미래 태양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천체다. 한편 웹 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웹 망원경은 약 160만㎞를 날아간 끝에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L2에 무사히 도착했다. 웹 망원경은 허블우주망원경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취한 우주망원경이다. 육각형 거울 18개를 벌집의 형태로 이어 붙여 만든 주경은 지름이 6.5m로, 2.4m인 허블보다 2배 이상 크며 집광력은 7배가 넘는다. 특히 웹 망원경은 적외선 관측으로 특화된 망원경인데, 긴 파장의 적외선으로 관측할 경우 먼지 뒤에 숨은 대상까지 뚜렷하게 볼 수 있다.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정부 국무위원 가운데 첫 유죄 선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21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내란특검팀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무거운 형량이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등에 대해 “형법상 내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을 ‘12·3 내란’으로 명명하고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들고 경제·정치적 충격을 초래한 친위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한 전 총리를 향해 “민주적 정당성과 그에 대한 책임을 부여받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헌법을 수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러한 의무와 책임을 외면하고 그 일원으로서 가담하기로 선택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국무총리로서 12·3 내란의 진실을 밝히고 합당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사후 자신의 안위를 위해 비상계엄 관련 문건을 은닉하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 폐기했으며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했다”고 비판했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혐의 등을 받는다. 윤 전 대통령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공모해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계엄 선포문에 서명한 뒤 이를 폐기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2월 20일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적용됐다. 한 전 총리는 애초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범행의 방조범으로 기소됐으나, 재판부의 요구에 따라 특검이 공소장을 변경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재판부는 선고 후 별도 신문 절차를 진행한 뒤 한 전 총리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을 결정했다. 전직 국무총리가 법정에서 구속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한 전 총리는 구속 전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이진관 재판장의 말에 “재판장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겠다”라고 답했다.
  • “재개발·재건축 쉽게 배워요”…강북구, 주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재개발·재건축 쉽게 배워요”…강북구, 주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서울 강북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해 온 ‘강북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올해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주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정비사업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6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1회에 걸쳐 운영됐고, 누적 참여 인원은 1002명에 달한다. 올해 첫 교육은 이달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관내 코스타타워 10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재건축·재개발·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 유형별 특징과 추진 절차를 중심으로 기초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매월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12월까지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수강할 경우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단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교육 일정은 ▲1월 27일 ‘헌 집이 새집 되는 과정, 정비사업 처음부터 차근차근’ ▲2월 24일 ‘공공재개발, 우리 동네에 어떤 도움이 될까?’ ▲3월 21일 ‘조합 만드는 법부터 새집 받기까지’ ▲4월 21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어렵지 않아요!’ ▲5월 21일 ‘정비사업과 분쟁, 미리 알면 피할 수 있어요’ ▲6월 20일 ‘분담금 얼마 낼까? 내 집 가치부터 계산까지 쉽게 알기’ 등으로 예정돼 있다. 교육은 구청사거리 코스타타워 10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회차별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회당 35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일정과 장소는 운영 여건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재개발재건축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주민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아카데미로 제도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무기력한 이민성호, 베트남 김상식호와 24일 3위 결정전

    무기력한 이민성호, 베트남 김상식호와 24일 3위 결정전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도 중국에 패하면서 한국인 사령탑은 결승이 아닌 3·4위전에서 맞붙는다.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선수 평균 연령이 두 살 어린 일본에 0-1로 졌다. 전반 슈팅 수에서 1대 10으로 밀리며 내내 수세에 몰렸고,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가노 슈토의 헤더 이후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은 고이즈미 가이토를 막지 못해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지만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번 대회 경기력을 고려하면 한일전 패배는 ‘예상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팀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동력을 얻겠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그러나 조별리그부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란과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고, 2차전에서는 약체 레바논을 상대로 4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 이어 3차전에서는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했다. 이란이 최종전에서 레바논에 0-1로 덜미를 잡힌 덕에 조 2위로 8강에 턱걸이했다. 지난 18일 8강전에서는 호주를 2-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에 극적으로 4강에 진입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6득점 6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허점을 노출했다. 확실한 전술적 해법도, 세대교체도 실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4강전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3전 전승을 포함해 8강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박항서 감독 시절 역대 최고 성적(준우승)을 거둔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올랐지만, 결국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24일 0시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3·4위전을 치른다. 조별리그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사상 첫 우승을 꿈꾸는 중국은 대회 2연패 및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과 25일 0시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 국내 과학자가 주도한 국제 연구팀, 태양계 탄생 비밀 풀었다

    국내 과학자가 주도한 국제 연구팀, 태양계 탄생 비밀 풀었다

    국내 과학자들이 주도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별이 생성될 때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과정을 밝혀냈다. 서울대, 한국천문연구원, 미국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STSI), 캘리포니아공과대(캘텍) 제트추진연구소(JPL),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아메리카 가톨릭대, 중국 베이징대 천문학·천체물리학 연구소, 캐나다 빅토리아대, 일본 도쿄대, 이화학연구소(리켄) 개척연구소, 네덜란드 라이덴대, 라드바우드대 공동 연구팀은 별이 생성될 때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과정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월 22일 자에 실렸다. 지구 지각을 구성하는 물질 중 약 90%를 차지하는 규산염은 지구형(암석형) 행성과 혜성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다. 규산염의 결정질 형태는 600도 이상 고온에서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결정질 규산염이 극도로 차가운 태양계 외곽에서 형성된 혜성에서도 흔히 발견됐다는 점이다. 이에 태양계 형성 초기 물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외곽까지 이동했는지는 과학계의 수수께끼 중 하나로 남았다. 난류 혼합, 대규모 물질 수송, 국지적 가열 현상 등 가설이 제기됐지만, 실제 별이 형성되는 현장에서 규산염이 언제, 어디서 결정화되고 이동하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관측 증거는 부족했다. 별 형성 초기인 태아별 단계에서는 두꺼운 가스와 먼지층 때문에 관측이 어려워 규산염의 광물적 진화를 밝혀내기 쉽지 않았다. 최근 연구들에서 별 형성이 연속적 과정이 아닌 폭발적 질량 유입이 반복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원반을 고온으로 가열해 규산염 결정화를 유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연구팀은 폭발적 질량 유입이 규산염 결정화를 일으키는지,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혜성 영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지 주목했다. 연구팀은 2021년 12월 25일 발사된 나사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에 탑재된 중적외선 분광기(MIRI)를 이용해 뱀자리 성운에 있는 태아별 ‘EC 53’을 관찰했다. EC 53은 18개월 주기로 반복적으로 밝아지는 태아별로, 폭발기와 휴지기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천체다. 이런 주기성 덕분에 같은 천체를 서로 다른 물리적 상태에서 직접 비교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JWST의 MIRI로 EC 53을 휴지기와 폭발기에 각각 관측했다. 그 결과 폭발 단계에서만 약 10㎛(마이크로미터) 대역에서 결정질 감람석과 결정질 휘석의 특징적 스펙트럼을 검출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를 추적하는 18㎛ 대역에서는 결정질 성분 스펙트럼을 볼 수 없었다. 이는 규산염 결정화가 태아별에 가까운 뜨거운 원반 안쪽에서 새롭게 형성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원반풍이 고온의 안쪽 원반 표면에서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을 들어 올려 차가운 원반 외곽으로 운반할 수 있는 물리적 경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반풍은 새로 탄생한 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가스와 먼지로 이뤄진 회전 원반에서 불어 나오는 바람을 말한다. 연구를 이끈 이정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별 형성의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폭발적 질량 유입이 규산염을 결정화하고,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원반 외곽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관측으로 처음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에 활용한 연구 방법은 태양계뿐 아니라 다른 항성 주위의 행성계 형성 과정에도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JWST를 활용한 시계열 관측 연구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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