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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찌 아내’ 한채아 “오르가슴 원 포인트 레슨 원해”

    ‘차세찌 아내’ 한채아 “오르가슴 원 포인트 레슨 원해”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이 부부 성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채아는 오르가슴 원포인트레슨(요점교습)을 희망했다. 지난 21일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에서는 출연 부부들이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에게 성교육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박혜성은 “여자들이 성적으로 훨씬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남자들이 맞춰줘야 한다”며 남녀 모두 여자들이 성적으로 흥분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혜성은 “섹스리스로 산다면 정신적, 육체적 외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역설하며 “부부 성관계는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혜성은 “남자만 하는 게 아니다. 섹스리스 부부가 되면 여성도 외도를 많이 한다”라며 “‘내가 정말 성적으로 매력이 없나?’ 확인하고 싶어지는 것”이라며 외도에 성별은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꽈추형’ 홍성우 역시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 첫 경험을 하는 20대 초반 남자의 경우 자신의 미숙한 점에 대해 여자친구가 상처 되는 말을 하면 남자는 다음부터 발기가 안 되는 경우도 봤다”고 공감했다. 박혜성은 이어 남성과 여성의 성기 이름, 성교, 성감대, 오르가슴(성기와 주변 근육이 불수의적으로 수축하며 최대 성적 쾌감을 수반하는 현상)에 대한 강의를 했다. 또 마릴린 먼로를 한 예로 들면서 “마릴린 먼로는 남자친구가 매우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오르가슴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혜성은 “여성은 오르가슴 연기를 많이 한다”라며 “차이를 극복해야 동시에 오르가슴이 오를 수 있다”라고 말했고, “정신과 육체가 모두 동시에 완전히 흥분한 상태여야 한다. 나에게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라. 원포인트 레슨 가능하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주문했다. 특이 전문가의 오르가슴에 대한 말을 듣던 이 모습을 본 한채아는 “원포인트 레슨 가능하냐. 나도 필요하다”라고 솔직히 밝혀 다시 한번 이목을 사로잡았다.
  • ‘신림역 20명 살해’ 협박글 올린 30대 구속영장 기각

    ‘신림역 20명 살해’ 협박글 올린 30대 구속영장 기각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규훈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사건의 경위나 내용, 사안의 정도 등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47분쯤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은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지난 20일 오전 경기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들어서기 전 “왜 협박글을 올렸냐”, “왜 여성만 (범행 대상으로) 언급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국민들께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백강현군, 서울과고 계속 다닌다”…부친 “자퇴철회 바로잡는다”

    “백강현군, 서울과고 계속 다닌다”…부친 “자퇴철회 바로잡는다”

    최근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서울과학고 자퇴 의사를 밝힌 백강현(10)군이 다시 등교하기로 했다고 채널A와 중앙일보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말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채널A에 “백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으나 학교 측에서 자퇴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며, 백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백군의 학교폭력 의혹 제기 이후 서울과학고를 상대로 자체조사를 진행했으나 학교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중앙일보도 “백군이 오는 목요일(24일)부터 다시 등교하기로 했다고 들었다”는 교육청 관계자 말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별도의 철회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며, 자퇴서가 수리되지 않아 (백군이) 다시 등교하면 자연스럽게 철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강현군 자퇴철회 등 잘못된 내용 바로 잡습니다” 보도 몇 시간 후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 ‘백강현’에 올린 ‘백강현군 자퇴철회 등 잘못된 내용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해당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군의 아버지는 특히 보도에 담긴 ‘서울과학고 상대 자체 조사에서 학교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 측에서 잘못된 내용에 대해 정정 (보도) 요청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논란의 도화선이 된 이른바 ‘선배맘’의 이메일 원본을 모두 공개했다. 이메일에서 선배맘은 “서울 영재고의 재학생과 졸업생들 이미지를 사실이 아닌 거짓말로 실추시키는 걸 계속 하게 놔둘 순 없겠다 싶다”고 했다. 그는 백군이 “시험도 안 보고 사배자 전형으로 자소서와 1교시 기초학력평가로만 합격한 거 알고 있다”면서 “사회에서 천재인 줄 아는데 우리 아이도 17개월 때 말도 못하면서 알파벳 대소문자는 다 알았고 4세 때 사칙연산 스스로 다 할 줄 알았다. 양재 케이지 영재원 검사에서 150 아이큐 나왔다. 그래도 천재라고 생각 전혀 안하고 머리가 정말 좋은 아이구나 (생각했다)”고 저격했다. ‘선배맘’은 이어 “서울영재고 전체 학생들이 강현이 같은 정도는 다 됐을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은 강현이가 천재는커녕 머리 좀 좋은가 보다 하고 알고 있으며, 중간고사 보고 그만 둘거라는 거 다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학교에 평균 150 아이큐에 정말 천재 같은 친구들도 꽤 있지만, 그런 친구들도 힘들게 공부한다. 초등학생은 절대 불가능할 거란 걸 우린 다 알고 있었고 당연히 자퇴할 거기에 신경 안썼다. 그런데 유튜브에 문제 푸는 기계가 되기 싫어서 자퇴한다고 하다니. 전교 꼴등이고 수업을 이해 못했다고 솔직히 말하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학교 학생들 이미지 떨어뜨리는 일은 하지 말아야”라고 지적했다. 또 “학부모들이 지금까지 (그냥) 지켜봤지만, 여기서 더 나가서 방송 유튜브 삭제 안하고 계속 이슈되면 사실 기사 나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아울러 “학부모들 어리석어서 못본 체 하는 게 아니다. 유튜브 삭제하라. 나간 기사야 어쩌지 못하겠지만 학교 이미지 실추시키는 거짓말 더 이상 하지 말라”고 했다. “괴롭힘에 자퇴…학폭위 소집 안돼” 앞서 20일 백군의 아버지는 백군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군의 아버지는 “5월부터 같은 학급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부터, 강현이와 같은 조면 망했다고 봐야 한다는 조롱을 들었다. 조별 과제를 할 때면 늘 소외되기 일쑤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군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담긴 ‘강현맘!! 설곽(서울과학고) 선배맘입니다!’라는 제목의 학부모 이메일을 첨부했다. 다음날 백군의 아버지는 추가 영상에서 학교폭력 피해 사례를 추가로 밝혔다. 그러나 가해자들로부터 정식 사과를 받았고 ‘선배맘’이라는 학부모도 사과를 전해왔다며 용서해주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둘러싸고 일부가 제기한 후원 의혹에 대해 “절대 후원을 바라고 밝힌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백군의 아버지는 학교에 학교폭력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고발하기 위한 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실제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뿐만 아니라 학폭위 소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학교장에게 보고했고 규정대로 사안을 처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군은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화제가 됐다.
  • ‘봅슬레이’ 강한, 생모 사망 뒤늦게 알아…“25년 만에 엄마 만났다”

    ‘봅슬레이’ 강한, 생모 사망 뒤늦게 알아…“25년 만에 엄마 만났다”

    봅슬레이 선수 강한(25)이 생모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강한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5년 만에 엄마를 만나고 왔다”고 알렸다. 강한은 “지난 6월 2일 하늘의 별이 되신 나의 엄마. 오늘에서야 소식을 듣고 급하게 만나고 왔다”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엄마를 보는 순간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죄책감으로 미안했다는 강한은 “나의 엄마이기 전에 어린 학생이었을 것이고, 온갖 욕을 들으며 나를 낳았을 것”이라면서 “소식 듣고 엄마에게 하고 싶은 얘기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말이 안 나오더라”고 했다. 이어 “나 포기하지 않고 낳아줘서 너무 고맙다. 엄마가 있었기에 내가 있었고 (내가) 이렇게 살 수 있었다”면서 “우리 먼 훗날 꼭 보기로 했는데, 뭐가 그렇게 급해서 약속도 못 지킨 채 먼저 갔나.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엄마라는 존재를 알고 ‘꼭 언젠가 자랑스러운 아들이 돼야지’ 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다. 누구보다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다”며 “먼저 하늘의 별이 됐지만 아들이 그리움에 지쳐 힘들어하는 날에는 한 번씩 꿈속에 들러 안부라도 전해달라. 그래야 내가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한은 마지막으로 “하늘나라에서는 누구보다 건강하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라. 나는 지금처럼 열심히 살고 좋은 소식 있을 때마다 엄마 찾아가서 말해주겠다”면서 “걱정하지 말고 편히 쉬고 계시라. 하늘에서는 누구보다 빛나는 사람이 돼달라. 사랑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강한은 자신의 생모의 가족에게 “엄마가 저로 인해 돌아가신 게 아니다. 제발 그런 소리 하지 말라”며 “돌아가신 지 두 달 넘게 왜 숨겼는지. 너무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한은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서 자란 보호종료아동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어머니의 눈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어머니께 눈맞춤을 신청했다”면서 “어머니께서 저를 15세에 낳고 보육원에 맡겼다고 한다.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서 지내다가 3년 전 20세에 보육원을 퇴소했다”며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그러나 강한의 어머니는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지금 만날 상황이 아니지만 진짜 안정이 되고 나면 어떻게든 만나러 가겠다. 못난 엄마를 용서해라. 널 잊고 싶을 때보다 보고 싶을 때가 더 많았다”고 전했다.
  • ‘신림역 女 20명 살해’ 협박글 30대…‘왜 여자만?’ 묻자

    ‘신림역 女 20명 살해’ 협박글 30대…‘왜 여자만?’ 묻자

    ‘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남성 A씨가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A씨는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도착했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A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써 얼굴 대부분을 가렸고, 수갑이 채워진 두 손도 가리개로 덮은 모습이었다. “왜 협박글을 올렸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A씨는 고개를 숙인 채 “국민께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왜 여성만 (범행 대상으로) 언급했느냐”, “잡힐 줄 몰랐느냐” 등의 질문에도 같은 대답만 반복했다.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47분쯤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지난 20일 오전 경기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모방 심리 범행이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 범죄에 강력 대응하고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주론산 아름다움을 고객에게 전하는 힐링 크루 ‘리오’ 박정수 포레스트 리솜 지배인 [투어노트]

    주론산 아름다움을 고객에게 전하는 힐링 크루 ‘리오’ 박정수 포레스트 리솜 지배인 [투어노트]

    “‘리오’(RE:O)는 고객이 포레스트 리솜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숲과 고객을 연결해 주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루입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에서 ‘리오’로 활동하고 있는 서비스지원팀 박정수(38) 지배인은 “포레스트 리솜을 찾은 고객들이 울창한 주론산의 원시림을 좀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4일 출범한 ‘리오’’(RE:O)는 ‘Refreshing Entertainment Organizer’의 약자로 리조트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직접 기획하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엔터테이너 직원을 말한다. 고객과 리조트의 자연을 연결하는 전문 크루 ‘리오’ 2012년부터 포레스트 리솜에 근무하고 있는 박 지배인은 “리오는 콘텐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통해 웰니스, 문화,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리솜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제천이 고향인 박 지배인은 대학에서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한 뒤 호주에서 6개월간 워킹홀리데이에 참여해 호주 호텔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그가 포레스트 리솜을 직장으로 택한 것은 어린 시절을 보낸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포레스트 리솜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빙글뱅글 카트 탐험’, ‘스타 포레스트’(Star Forest), ‘브이탑 요가’ 등 9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리오로 활동하는 직원들은 숲해설사 자격증, 명상 자격증, 운동치유 자격증, 재활치유 자격증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리오’와 함께 주론산을 체험하는 ‘빙글빙글 카트 탐험’ 박 지배인은 “포레스트 리솜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친환경 리조트로 울창한 원시림에서 아름다운 사계를 즐길 수 있다”면서 “구학산과 주론산에 아늑하게 안겨 있는 포레스트 리솜은 약 20만㎡에 걸쳐 있는 울창한 숲에 빌라 객실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조트에서 무언가 즐겨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이 무엇일까 고민해서 만든 리조트”라면서 “고객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일부러 산을 산책하며 걷도록 불편하게 만든 리조트”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체크인을 하는 힐링스파센터에서 주론산 기슭에 퍼져 있는 숙소까지는 카트 차량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갈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숙소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다.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빙글빙글 카트체험은 전동 카트를 타고 리오의 재미있는 숲 설명을 들으며 리조트 내 단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빙글빙글 카트체험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의 숲 속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되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진정한 휴식을 위해 리조트에 없는 3가지 포레스트 리솜에는 3가지가 없다. 포레스트 리솜은 고객들이 자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내 전깃줄을 모두 없애고, 매연을 줄이기 위해 리조트 내에서는 전기차만 운행할 수 있다. 또 빛공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일부 도로의 코너 가로등을 제외하고 모두 없애 밤이면 자연 그대로의 어둠을 체험할 수 있다. 포레스트 리솜의 산장 빌라는 과거 화전민이 살았던 터에 지은 것으로 친환경 자제를 사용했다. 그래서 취사와 애완동물 반입 등 2가지도 금지하고 있다. 박 지배인은 취사를 금지한 이유에 대해 “리조트 건물을 모두 친환경 자재를 이용했고, 삽겹살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조리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완동물의 경우 동물 알러지가 있는 다른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일부 고객들이 동물을 유기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별멍’하며 휴식하기 좋은 SNS 성지 포레스트 리솜은 외부와 단절된 깊은 숲 속에 위치해 있어 리조트 곳곳에 ‘별멍’하기 좋다. 문을 열고 테라스로 나오면 바로 숲과 하늘을 만난다. 밤 하늘에 가득한 별빛도 감상할 수 있다. 매일 밤마다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스타 포레스트’(Star Forest)를 운영한다. 스타 포레스트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은 별빛을 바라보며 별자리 속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별 관측 프로그램으로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 지배인은 “포레스트 리솜은 분지형 지형으로 숲으로 둘러쌓인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월드 타워보다 높은 위치에서 박달재 등 아득히 펼쳐진 능선을 감상할 수 있다”면서 “카트를 타고 도로를 따라 20만㎡에 걸쳐 있는 울창한 숲을 돌며 자연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레스트 리솜은 숲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즐기는 야외 인피니티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성지로 손꼽힌다. 사계절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여름에는 푸른 숲을, 겨울에는 눈 덮인 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국내 유일의 포레스트형 스파다. 2010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시작으로 ‘지고는 못살아’(2011년). ‘결혼의 여신’(2013년), ‘마이 시크릿호텔’(2014년), ‘더 이상 못참아’(2014년) 등을 비롯해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촬영했다. 요가, 숲체험, 쿠킹클래스 등 고객 ‘니즈’ 반영  야외 인피니티 풀에서 요가를 배우며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해브나인 플로팅 요가’, 레스트리 루프탑에서 360도 포레스트 뷰를 바라보며 요가를 즐길 수 있는 ‘브이탑 요가’까지 웰니스 리조트의 장점을 극대화 한 힐링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꿀벌들의 숲 속 여행’은 아이들이 꿀벌이 되어 숲 속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키즈 전용 숲 캠프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나는야 꼬마 셰프’는 5~12세 어린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맛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키즈 쿠킹 클래스로, 클래스를 수료한 어린이에게는 리솜 셰프가 직접 ‘어린이 주방장’ 수료증을 수여한다. 박 지배인은 “현재 리오 프로그램은 수시로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포레스트 리솜에 5명의 리오가 활동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호반호텔앤리조트 계열의 다른 리조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아르헨 공항 관제탑이 목격한 UFO…상하 이동하다 분리까지

    아르헨 공항 관제탑이 목격한 UFO…상하 이동하다 분리까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목격했다. 비행물체를 본 공항 관제탑은 UFO(미확인비행물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사람이 만든 비행물체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의문의 비행물체는 남미의 스위스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바릴로체에서 18일 새벽 시간대(현지시간)에 목격됐다. 쓰레기를 버리려 이른 새벽에 집을 나왔다가 비행물체를 본 페르난도는 “새벽 4시30분경 아직은 칠흑 같은 밤에 나왔는데 형광색 빛을 내는 비행물체가 하늘에 떠있었다”고 말했다. 별 하나 보이지 않는 밤에 형광색 빛을 내는 비행물체는 단연 돋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영상을 촬영한 건 비행물체가 움직이기 시작한 후였다. 비행물체는 갑자기 수직 하강하더니 급정거했다. 잠시 제자리를 지키는 듯했던 비행물체는 다시 수직상승했다. 페르난도는 “처음엔 하늘에 별이 단 1개만 떠 있는 게 이상했지만 움직이기 시작해 예사로운 별이 아니라는 기분이 들었다”면서 마침 핸드폰을 갖고 있어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상한 비행물체는 이 시간 바릴로체 공항에서도 목격했다. 한 파일럿은 관제탑과 나눈 대화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 녹취엔 파일럿과 관제사가 주고받은 질문과 답변이 담겨 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이륙을 앞두고 있던 저비용항공사 소속 파일럿은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우리가 본 비행기(비행물체)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는가”라고 묻는다. 이에 관제사는 “아직도 보고 있다. 그런데 99.9%는 비행기가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답한다. 파일럿이 “뭐가 아니라고? 잘 안 들렸는데”라고 하자 관제사는 다시 “비행기가 아니라고”라고 말한다. 파일럿은 “이륙 전 하늘에 이상한 물체가 떠있기에 관제탑에 물었던 것”이라면서 “비행물체에서 사각으로 뾰족한 것이 펼쳐지는 것처럼 광채가 달라지기도 했고,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기도 해 심상치 않았다”고 말했다. 관제탑에 따르면 미확인비행물체는 약 40분간 공항에서 목격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바릴로체에서 이 비행물체를 목격한 주민은 최소한 수십 명에 달한다.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에 형광색 물체가 홀로 떠있었고 상하로 이동했다는 게 목격자들의 공통된 증언이었다. 한편 일부 목격자에 따르면 비행물체는 둘로 분리됐다가 합체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파란 빛을 내는 물체에서 초록빛을 발산하는 비행물체가 분리됐다가 다시 합쳐지는 걸 봤다는 목격자 10여 명이 있다”고 보도했다. 
  • 104세 진 수녀님 “AI 발전에 사람들 지적으로 게을러지지 않았으면”

    104세 진 수녀님 “AI 발전에 사람들 지적으로 게을러지지 않았으면”

    “사람들이 지적으로 게을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다” 올해 104세가 된 수녀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으니 약간 낯설고 신기하다. 미국 시카고 로욜라대학 남자농구팀 전담 수녀이자 ‘시스터 진’(Sister Jean, 진 수녀님)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진 돌로레스 슈미트 수녀가 104번째 생일을 맞아 인공지능(AI)·이민자·농구 그리고 죽음 등에 대한 생각들을 밝혔다고 일간 시카고 선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슈미트 수녀는 “나이듦과 죽음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만, 늙음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신이 나를 부르실 때 준비되어 있고 싶다.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나 천국은 이곳보다 더 좋은 곳임에 분명하다”면서도 “백네살이 됐지만 나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도 했다. 슈미트 수녀는 “최근 AI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는 대학 당국의 이메일 한 통이 눈길을 끌었다”면서 “사람들이 지적으로 게을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배울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AI 발전은 한편 새롭고 흥미진진하나 다른 한편으로는 학문의 고결함을 위협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기술 및 미디어 기능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지만 교회가 흔들림 없는 무언가를 제공해주길 기대한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을 인용, “타인 특히 가난한 이들과 신분이 불확실한 이민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 모두 타인에게 친절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민 1세대나 2세대가 아니어도 조부모나 증조부모가 이민자였을 것이고 그들의 정착 과정에 누군가 친절을 베풀어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19년에 태어난 슈미트 수녀는 98세 때인 2018년 3월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가 주관하는 대학농구 최대 이벤트 ‘3월의 광란’(March Madness·64강 토너먼트)을 계기로 유명해졌다. 로욜라대학 남자농구팀이 33년 만에 ‘3월의 광란’ 진출을 확정한 순간, 선수들이 일제히 한 할머니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눠 그 할머니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슈미트 수녀는 1994년부터 로욜라대학 농구팀 전담 수녀를 맡아 선수들과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하며 경기 시작 전에 기도해주고 경기가 끝나면 일일이 격려 편지를 써보내는 팀의 ‘정신적 지주’였다. ‘언더독’ 로욜라대학이 1955년 이후 처음으로 4강까지 오르며 슈미트 수녀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고, 그 뒤로도 ‘3월의 광란’이 돌아오면 인구에 회자되는 ‘대학농구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 일리노이주와 시카고 당국은 지난해 슈미트 수녀의 103번째 생일 기념으로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노선의 로욜라대학 캠퍼스 역사 입구를 ‘진 돌로레스 슈미트 수녀 플라자’로 개명했다. 그는 지난 2월 회고록 ‘목적을 갖고 눈을 떠라: 100년을 살면서 배운 교훈’을 펴냈다. 선타임스는 “슈미트 수녀는 지난주부터 시카고 로저스파크의 로욜라대학 학생회관 사무실에 출근해 학생들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늘 그랬듯 올해도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새 학기 개강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텅 비었던 경기장 관중석이 다시 북적이게 된 것이 기쁠 뿐 아니라 실력있는 4학년생 일부가 팬데믹의 영향으로 경기를 뛸 수 없었던 점을 인정받아 선수 자격이 1년 더 연장되면서 로욜라대학이 좋은 성적을 낼 최상의 조건을 갖춘 것이 자신을 설레게 한다고 털어놓았다. 슈미트 수녀는 104번째 생일 기념으로 오는 28일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31일에는 로욜라대학 시카고 캠퍼스 축제에서 생일 축하 행사가 계획돼있다. 여전히 분주한 일상을 사는 슈미트 수녀의 머릿속에 한 가지만 없다고 했다. “나이듦과 죽음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만 늙음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하지 않는다.”
  • 광주 중앙공원 ‘위파크 더 센트럴’ 내달 4일 계약시작

    광주 중앙공원 ‘위파크 더 센트럴’ 내달 4일 계약시작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2지구에 공급하는 ‘위파크 더 센트럴’ 이 9월 4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위파크 더 센트럴 아파트 청약접수 결과 5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12명이 신청해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전용면적 84㎡A는 117가구 모집에 792명이 접수해 6.77대 1로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또 84㎡B와 104㎡의 경우 2순위 포함 각각 5.63대1과 3.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파크 더 센트럴 분양관계자는 “위파크 더 센트럴은 주변 교통, 생활인프라 등의 이용이 편리해 광주 부동산시장 여름 청약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정당계약도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7개 동, 전용 84~104㎡ 총 69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A 173가구 ▲84㎡B 354가구 ▲104㎡ 168가구로,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위파크 더 센트럴은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마륵공원에 이어 광주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광주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위파크 더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운영 중이고, 입주예정일은 2026년 8월 예정이다.
  • “아빠,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형들 조롱에 무너진 영재소년

    “아빠,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형들 조롱에 무너진 영재소년

    머리 좋으면 이런 시련도 다 버틸 수 있다고 판단했나. 대책도 없이 버리면 한 아이의 장래는 어떡하나.백강현군 아버지만 10세의 나이로 올해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 한 학기 만에 자퇴한 백강현(10)군의 아버지가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백군은 생후 41개월째였던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드러내고 방정식을 풀면서 화제가 됐다.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백군은 2020년 5학년으로 초고속 월반했고, 지난해 4월 중학교에 조기입학했다. 그리고 올해 초 서울과학고에 정원 외 입학전형에 합격했는데, 한 학기 만인 지난 18일 자퇴했다. 조별 과제 때마다 투명인간 취급당해 21일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를 통해 백군이 당한 학교폭력을 폭로했다. 아버지는 우선 “가해자들로부터 어제(20일) 정식으로 사과받았고 용서해주기로 했다”면서 “학생에게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군의 아버지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올해 5월부터 시작됐다. 백군은 학급 형들로부터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말을 일주일에 2~3번씩 들었다고 한다. 조별 과제를 할 때는 “강현이가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조는 망했다고 봐야 한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백군은 이때마다 비참한 심정을 느꼈고, 조별 과제가 있는 날이면 “불안해서 미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조별 과제를 할 때 백군이 발언할 기회는 전혀 없었다. 할당 임무도 받지 못하는 등 ‘투명 인간’ 취급당했다. 백군은 이를 “고문을 받는 시간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러한 차별은 모든 과목에서 동일하게, 지속해 이뤄졌다는 게 백군 아버지의 주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군 조롱 글 올라와 어느 날 백군의 부모님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백군을 조롱하는 게시글을 발견했다. 디시인사이드 ‘찐따 갤러리’에는 ‘백강현 ×멍청한 ××××. 맨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라는 글이 올라왔다. 동조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늘 “형들한테 귀여움받고 있다,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던 백군은 그제야 부모님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백군의 아버지는 “밝았던 아이가 힐끗힐끗 곁눈질을 하고 말도 더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학폭위 소집 요청…“대책강구” 설득 믿었지만 백군의 부모님은 학교폭력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경찰 사이버수사대에도 고발하려고 했지만, 학교는 “강현이가 계속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는 경찰 사이버수사대 고발은 안 하는 것이 좋겠다”며 부모님을 설득했다. 백군의 아버지는 “앞으로 조별 과제를 할 때 강현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강구해 주겠다는 학교 측의 설득만 철석같이 믿고 학폭위원회도 유야무야 없었던 일로 됐다”고 설명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는 없었다. 백군이 고통받는 상태는 이후에도 지속됐다. 백군의 아버지는 “(강현이가) 그런 고통 속에서도 공부는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라면서 “형들이 말을 걸어주지 않더라도 혼자서 2년 반은 버틸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았던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1학기 기말고사를 보고 난 후 학교 교무기획부장은 “성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기대 이상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백군은 방학 기간 동안 집념을 가지고 공부했다. 형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학 첫날 한 학생이 “너 1학기 기말고사 때 물리 ○○점 받았다면서?”라며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과목에 관해 물었다. 백군의 아버지는 “누가 왜, 무슨 의도를 가지고 비공개 원칙인 점수를 흘리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했다. 학교 측 “한명 때문에 시스템 못 바꿔…견뎌야” 백군은 아버지에게 “팀별 발표에서 혼자만 발표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만 학교에서 허락해주면 어떻게든 학교생활 할 수 있고, 2학기 시험은 정말 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군의 아버지는 담임 선생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돌아온 답은 “강현이 한 명 때문에 학교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 강현이가 시스템에 맞추라”는 것이었다. 백군의 아버지가 “강현이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형들이 끼워주지 않는다”고 하자 “그것을 견디는 것도 과정의 하나”라고 했다. 백군은 결국 “아빠, 이제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버티지 못하면 나가라는 식…왜 선발했나” 백군의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버티지 못하면 나가라는 식의 학교 시스템만 강조한다면 애초에 10세 아이를 왜 선발했나”라면서 “머리 좋으면 정신력과 체력도 슈퍼맨일 것이라고 생각했나”라고 짚었다. 이어 “머리 좋으면 이런 시련도 다 버틸 수 있다고 판단했나”라면서 “대책도 없이 버리면 한 아이의 장래는 어떡하나. 대답해 달라”고 비판했다. 서울과학고 측은 팀 과제 발표 방식을 바꿔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학교 평가 건은 교사의 고유 권한이다. 어떻게 평가를 하겠다는 것은 (초기에) 수강신청하는 학생에게 공표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군 등 양측을 위해서라도 지금은 입장문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 학교 측 입장이다”라면서 “추후 다른 상황이 생기게 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백군의 학적은 학교장 면담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아직 유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백군은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8월 18일 서울과학고를 자퇴했다”면서 “엊그제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허둥지둥 수학 공식을 암기했다. 그러다가 거울 속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돼가는 저를 보게 됐다”며 심정을 털어놓았다.다만 백군의 아버지는 하루 만인 20일 같은 학교 선배의 학부모에게 근거 없는 비방과 협박 메일을 받았다면서 백군이 당했던 학교폭력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영상에서 해당 학부모로부터 “너무나 큰 실수로 큰 상처를 드렸다”는 사과 이메일을 받았다며 캡처본을 공개했다. 전날 해당 이메일에 대해서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백군의 아버지는 사과 이메일을 받고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백군 관련)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보호자가 지금이라도 학교폭력으로 접수한다면 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차기 여왕은 군필”…2005년생 스페인 공주 입대하는 날

    “차기 여왕은 군필”…2005년생 스페인 공주 입대하는 날

    스페인의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레오노르(17) 공주가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해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레오노르 공주는 지난 17일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레티지아 왕비와 함께 사라고사의 육군 사관학교에 도착해 3년간의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3월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부 장관은 국무회의 후 “모든 의회 군주국에서 그렇게 하듯 왕위 계승자는 군인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절한 과정을 거친 뒤 이에 따라 군의 총사령관은 여성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여성을 군대에 편입시키기 위해 노력을 매우 해왔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영국 등 입헌군주국은 명목상 국왕이 군대의 총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레오노르 공주는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약 200년 만에 스페인의 여성 국왕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왕 펠리페 6세의 장녀인 레오노르 공주는 최근 영국 웨일스 UWC 애틀랜틱 칼리지에서 2년 동안의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그는 이번달부터 사라고사의 육군 사관학교에서 1년 동안 훈련을 받은 뒤, 후안 세바스티안 엘카노 훈련선을 타는 과정을 포함해 해군 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 과정인 제너럴 에어 아카데미까지 마치면 레오노르 공주는 육해공 군사 훈련을 모두 마치게 된다.벨기에 공주도 혹독한 군대 훈련노르웨이 공주 낙하산 강하 훈련 레오노르 공주는 13세라는 어린 나이부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8년 첫 공식 석상에서 부모님과 동생 소피아,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헌법 제1조를 낭독해 화제가 됐다. 레오노르 공주는 육군, 해군, 공군 사관학교에서 각 1년씩 중위로 복무한다. 군복을 입는 공주는 레오노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벨기에의 엘리자베스 공주가 군에 입대해 혹독한 훈련을 받는 사진이 공개됐다. 벨기에는 아들만 왕위를 물려받는 장자상속 우선 원칙을 폐지한 1991년부터 첫째 자녀의 경우 성별과 무관하게 왕위에 오른다. 엘리자베스 공주 역시 왕위 계승 1순위자로 국왕에 등극하면 군 최고 통수권자가 되기 때문에 입대를 하게 된 것이라며 어떠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다. 벨기에 최초의 여왕이 될 수 있는 그는 동기 160여 명과 함께 흙바닥을 뒹굴었다. 타이어를 들고 스쿼트 동작을 하거나 완전군장 차림으로 행군했다. 식사배급, 청소 등도 다른 생도와 똑같이 했다.노르웨이 여왕 후보인 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19) 역시 육·해·공을 넘나들며 훈련을 받았다. 그는 육군 훈련 시에 탱크에 탑승해 운전을 했으며 부대원들을 대피시키고 의료진을 돕는 위생 훈련에도 동참했다. 지난 1월엔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다”며 낙하산 강하 훈련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현지 방송은 알렉산드라 공주가 세계 유일의 여성 특수부대인 FSK 부대원과 함께 2만피트(약 6096m) 높이에서 낙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 여자월드컵 첫 우승 이끈 뒤 “아빠 사망” 들은 스페인 주장…골키퍼 강제키스 뒷말

    여자월드컵 첫 우승 이끈 뒤 “아빠 사망” 들은 스페인 주장…골키퍼 강제키스 뒷말

    카르모나의 소셜미디어 심경과 골키퍼 에르모소가 강제로 입맞춤을 당했다는 논란이 있다는 것을 보완해 21일 오후 4시 45분쯤 업데이트합니다.20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우승을 이끈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 올가 카르모나(23)가 이틀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뒤늦게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레프트 백인 카르모나는 경기를 마친 뒤에야 오랜 병마와 싸워 온 아버지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카르모나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다 “오늘밤 저를 지켜보고 계셨고, 나를 자랑스러워 하신다는 것을 알아요. 평안한 안식을 아빠”라고 적었다. 또 자신이 우승 메달에 입맞추는 사진을 올리고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나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 이미 별 하나를 갖고 있었다. 나는 뭔가 색다른 것을 성취할 힘을 아빠께서 주셨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카르모나의 말은 우승할 때마다 대표팀 유니폼 가슴 부위 위에 더해지는 황금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축구협회(REEF)는 소셜미디어에 “올가의 아버지 죽음을 알리게 돼 매우 유감이다. 그녀는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에야 슬픈 소식을 듣게 됐다. 우리는 깊은 슬픔을 느끼는 이 순간 올가와 그녀 가족을 꼭 안아주고 싶다. 당신 올가를 사랑한다. 당신은 스페인 축구 역사 자체”라고 밝히며 위로했다. 스페인 온라인 매체 렐레보(Relevo)는 가족과 친구들이 결승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버지의 죽음을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어머니와 형제들이 전날 호주에 도착해 그녀를 응원하면서도 그 일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녀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도 “올가와 친척들,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안과 공감의 감정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날 시상대 위에서 루이스 루비알베스 스페인축구협회장이 우승 메달을 수여하면서 여자 선수들에게 볼 맞춤, 포옹 등 과도한 애정 표현을 한 것이 성차별에 해당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가 특히 수문장 제니퍼 에르모소와 포옹하면서 얼굴을 두 손으로 부여잡고 입을 맞춘 것이 크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에르모소는 라커룸에서 찍힌 영상 속에서 동료와 얘기를 나누다 “혐오스러웠다”고 말하는 것처럼 입술을 달싹거렸다고 해서 논란이 증폭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축구계에 여전히 성차별이 남아 있다”면서 “그 모습이 지구촌 전체에 생중계됐다”고 지적했다. 아주 자연스럽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스페인 대표팀이 이번 대회 정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출범했고, 감독의 강압적인 훈련 방식에 불만을 느낀 9명이 중도에 대표팀을 떠나는 등 최악의 팀 분위기에서 기어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해 루비알베스 회장이 지나치게 흥분했다고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그의 행위가 온당했다고 비호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 항저우 농구 조별리그, 남자는 한일전, 여자는 남북 대결

    항저우 농구 조별리그, 남자는 한일전, 여자는 남북 대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한일전, 한국 여자 대표팀은 남북 대결을 펼친다. 20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일본,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배정됐다.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데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별도 경기를 통해 8강에 합류한다. 추일승호가 D조 2위를 차지할 경우 요르단, 필리핀, 바레인, 태국이 속한 C조의 3위와, D조 3위에 자리하면 C조 2위와 대결해 8강행을 타진한다. 추일승호는 9월 26일 오후 6시 30분 인도네시아, 28일 오후 2시 30분 카타르, 30일 오후 12시 일본과 차례차례 맞붙는다. 개최국 중국은 레바논, 대만, 몽골과 B조에 속했다. A조에서는 이란,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가 경쟁한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북한, 대만, 태국과 C조에 배정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했으나 이번에는 조별리그부터 맞붙는다.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8강을 가린다. 정선민호는 9월 27일 오후 2시 30분 태국, 29일 오후 6시 30분 북한, 10월 1일 오후 2시 30분 대만과 차례차례 대결한다.
  • “서울 신림역서 여성 20명 살해” 협박글 올린 30대 긴급체포

    “서울 신림역서 여성 20명 살해” 협박글 올린 30대 긴급체포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7분쯤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은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이날 오전 경기도의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런 죄의식 없이 모방 심리로 협박성 글을 올리는 행위는 시민에게 큰 불안감을 준다“며 ”유사 범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평범한 하루하루가 행복” 기어다니며 복권 파는 장애 여성의 ‘인생찬가’ [여기는 베트남] 

    “평범한 하루하루가 행복” 기어다니며 복권 파는 장애 여성의 ‘인생찬가’ [여기는 베트남] 

    두 다리로 걸을 수 없는 장애 여성이 쇠막대기를 입에 물고 땅 바닥을 기어 다니며 복권을 파는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베트남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는 안장성 롱쑤엔시 시내에서 매일 10km가량을 기어다니며 복권을 파는 여성 투엔(45)의 사연이 소개됐다.  투엔은 한 살 때 소아마비를 앓으면서 두 다리에 장애가 생겼다. 부모는 치료를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 다녔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10살이 되던 때 한 치료소에서 전신마비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투엔은 “적어도 난 기어다닐 수 있으니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투엔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보기로 결심했다. 물통을 입에 물고 화분에 물을 주는 소소한 일부터 힘겨운 부모님의 밭일까지 도왔다. 오로지 입과 손만 쓰면서 일했다. 투엔이 28살이 되던 해 마을의 한 총각이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해 왔다. 부모는 “장애가 있는 딸을 진정 사랑하는지 의심스럽다”면서 결혼을 반대했지만, 결국 딸의 설득에 결혼을 찬성했다.하지만 투엔의 남편은 걸핏하면 바람을 피웠고 결국 딴살림을 차렸다. 투엔은 두 딸을 데리고 나오면서 부모님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녀는 “결혼은 나의 선택이었으니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여겼다. 이후 롱쑤엔시로 이사해 매일 오전 7시면 집을 나서 복권을 팔았다. 30cm 길이의 쇠막대기에 복권을 고정시킨 뒤 쇠막대기를 입에 물고 열심히 땅을 기어다녔다. 쇠막대기를 문 턱이 아파서 하루에 아침과 저녁 두 끼 식사만 하고 있다. 게다가 뙤약볕 아래 아스팔트 도로는 뜨거운 열기가 치솟았고, 땅을 딛고 있는 투엔의 양손과 발에 낀 플라스틱 슬리퍼는 쉽게 닳았다. 찢어진 슬리퍼 사이로 맨살이 뜨거운 땅에 닿으면서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피가 나기 일쑤였다. 매일 투엔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본 거리의 한 카페 주인은 “장마철에는 물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겨우 빠져나오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그녀는 항상 낙천적이고 자존감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몇 달 전에는 한 노인이 차를 세우고 그녀에게 돈을 주려고 했지만, 투엔이 3번이나 거절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결국 그 노인은 복권을 사는 것만이 그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복권을 사 갔다고 전했다.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차라리 거리에서 구걸을 하라”고 종종 권유했다. 하지만 투엔은 “여전히 일할 힘이 있고, 다른 사람과 똑같이 직업을 갖고 있다”면서 “단지 다른 사람들이 두 다리로 걸을 때 난 기어다니는 것일 뿐, 도움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험에 처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투엔을 걷어차는 사람도 있고, 술에 취한 사람에게 얼굴을 맞아서 이빨이 부러진 적도 있다. 첫째 딸은 엄마가 길거리에 피 흘려 쓰러진 모습을 보고 “학교를 쉬면서 엄마를 돕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투엔은 “지금 잠깐 쉬면 삶의 공백에 갇히게 될 수 있으니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가 노력하겠다”면서 딸을 만류했다. 평생 한 번도 허리를 펴고 똑바로 서 본 적이 없지만, 그녀는 “한 번도 불행하다고 느낀 적 없고,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삶을 누리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 죽기 전엔 못 갚아서?…농협銀 ‘50년 주담대’ 판매 중단 이유

    죽기 전엔 못 갚아서?…농협銀 ‘50년 주담대’ 판매 중단 이유

    NH농협은행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취급한 지 두 달도 안 돼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50년 만기 주담대가 대출 규제 우회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아예 해당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 판매를 이달 말 종료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달 5일 만기 50년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출시했다. 내부적으로 2조원 한도 특판 상품으로 기획했지만, 고객 반응을 보고 추후 논의하기로 하면서 별도 한도를 설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 원인 중 하나로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꼽는 등 논란이 커지자 당초 계획대로 2조원만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액은 7028억원으로, 현재 상담 접수 건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는 한도를 충분히 채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요 은행들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내놨다. 농협은행이 지난달 5일, 하나은행이 7일, 국민은행이 14일, 신한은행이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우리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주담대 만기를 최장 40년에서 50년으로 확대했다. 은행들이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앞다퉈 내놓는 이유는 차주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하에서 대출 우회 통로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은 나오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에서는 상품 출시 이후 취급된 전체 주담대 중 절반 가까운 48%가 50년 만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들어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월 상환액이 줄어들더라도 상환기간이 길어지면 이자 규모는 훨씬 더 불어난다. 하지만 최근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금융당국은 주담대 관리 강화 계획을 밝혔고, 그중에서도 50년 만기 주담대를 주요 대상으로 지목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해 DSR 산정이 적정했는지를 살펴보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초등생 성착취한 10대들…반성문엔 “교도소 무섭다” “집 가고싶다”

    초등생 성착취한 10대들…반성문엔 “교도소 무섭다” “집 가고싶다”

    “공소사실을 보면 매우 잔인한데, 자기가 힘들다는 생각밖에 안 드느냐.” 초등학생을 집단으로 괴롭히고 성착취까지 한 혐의를 받는 10대들이 반성 없는 반성문을 냈다가 판사에게 질타를 받았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진재경)는 지난 17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17)양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B(17)군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제주의 한 공터에서 초등생인 피해자 C양을 집단 폭행하고 성착취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은 나이가 어려 소년부에 넘겨진 상태다. A양은 이 사건 며칠 뒤 또다시 C양을 공터로 불러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행하고 성적으로 괴롭힌 혐의도 받는다. 현재 C양은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A양은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A양은 “피해자를 불러 때린 것은 맞지만 피해자를 협박해 옷을 벗게 하고, 사진을 촬영한 것은 당시 같이 있던 공범이 했다. 오히려 나는 말렸다”고 주장했다. A양은 지난달 초 기소된 이후 재판부에 16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제출된 반성문의 내용을 지적했다. 진 판사는 “그동안 반성문을 참 많이 냈다”며 “피해자 고통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고 대부분이 ‘교도소에 처음 와보니 너무 무섭고 하루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다’ 등 모두 본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소 사실을 보면 단순히 ‘내가 그때 좀 성질이 못됐었어, 그때 그 애 아픔을 왜 생각 못 했지’ 정도로 생각할 사안이 아닌 너무 끔찍한 사건”이라며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힘든지는 궁금하지 않다. 본인 잘못을 돌아보고 자신의 범행으로 상대방이 어땠을지 생각해 보라”고 꾸짖었다. 다음 재판은 오는 9월 7일 오후 2시쯤 열릴 예정이다.
  • ‘노타이’ 캠프 데이비드 만남, 바이든 전용헬기 파격 제공[한미일 정상회의]

    ‘노타이’ 캠프 데이비드 만남, 바이든 전용헬기 파격 제공[한미일 정상회의]

    한미일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약 65분 간 정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별도 일정으로 열렸다는 점, 장소가 캠프 데이비드라는 점이 주는 상징적 의미가 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캠프 데이비드로 향해 한일 정상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외국 정상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캠프 데이비드는 이집트·이스라엘 평화교섭 등 역사적으로 주요국 정상들이 중요 합의를 도출했던 장소다. 휴양지인 만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 정상을 이곳으로 초청한 것은 3국 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사전 해석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특별 제공한 미 해병대 헬기를 타고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다. 노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골프 카트를 타고 회의장으로 향했고,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앞두고 15분 간 산책하며 친교를 다졌다. 윤 대통령 도착 후 30분 쯤 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같은 방식으로 도착했다.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24분 쯤 한미일 정상회의 장소인 캠프 데이비드 내 로지 로렐(Laurel Lodge) 앞에서 만났다.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약 3개월 만의 만남이었다. 로지 로렐은 캠프 데이비드 안에서 공식 회의와 식사가 열리는 곳이다. 3개 회의실과 주방, 넓은 만찬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한미일 정상은 모두 ‘노타이’ 차림으로 반갑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푸른색 정장에 하늘색 셔츠, 바이든 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스프라이트 셔츠, 기시다 총리는 검은 정쟁에 흰색 셔츠를 각각 입었다. 세 사람이 활짝 웃으며 인사하는 도중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등을 툭 치기도 하고 기시다 총리 어깨에 손을 올리고 걸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3국 정상은 한미일 취재진 40여명 앞에서 캠프 데이비드가 적힌 팻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오전 11시 26분 쯤 한미일 정상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로지 로렐 안으로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자의 자유가 위협받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3국은 단단히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만큼 3자 회의에 적당한 장소가 없다”며 “우리는 어려운 역사적 노력을 통해 지금 이 자리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의 전략적 협력의 잠재성을 꽃피우기 위해 미일·한미 동맹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제고해 나갔으면 한다”고 희망했다.정상회의가 끝난 뒤 한미일 정상은 오찬을 함께한 뒤 공동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전날 윤 대통령의 워싱턴 숙소에 부친상을 애도하는 조화를 보냈다. 조화엔 바이든 부부의 성을 빼고 이름만 표기한 ‘질(Jill), 조(Joe)’ 서명이 담겼다. 바이든은 조전을 통해 “부친의 별세를 애도하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빈다”고 전했다. 바이든과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전화 통화를 했고 바이든은 “윤 대통령님 부친 별세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대통령님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님과 영부인님이 염려해주신 덕분에 아버지를 편안하게 잘 모셨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 두뇌 겨루는 체스도? 트랜스 여성은 여성부 경기에 출전 못한다

    두뇌 겨루는 체스도? 트랜스 여성은 여성부 경기에 출전 못한다

    국제체스연맹(FIDE)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사람은 여자 체스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가만히 앉아 두뇌를 겨루는 체스에 남녀 구분이 있다는 것부터 이상하다. 그러고 보니 바둑도 남녀 구분이 있긴 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태어날 때부터 여성인 사람과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사람이 겨룰 수 없다는 FIDE 결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긴 힘들 것 같다. FIDE가 지난 14일 내놓은 ‘성전환자 출전 지침’에 따르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뀐 트랜스젠더는 연맹이 추가 분석을 마칠 때까지 태어날 때의 성과 정체성이 일치하는 ‘시스젠더’(cisgender) 여성과 경기를 치를 수 없다. FIDE는 앞으로 2년 안에 최종 분석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FIDE는 또 여성 선수권 타이틀 보유자가 남성으로 전환한 경우 그가 가진 여성 타이틀을 박탈할 것이며, 트랜스젠더 남성 선수가 성별을 다시 여성으로 바꾸면 기존의 여성 타이틀도 복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항도 여성의 성 결정권을 심하게 제한하며, 무엇보다 남녀 차별의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FIDE는 “지금까지는 이런 지침이 없어 혼란이 야기됐다”며, 성전환자 문제에 대해 서두르지 않되 관련 규칙을 충실히 연구할 시간을 갖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성전환자들은 FIDE가 주최하는 대회의 ‘오픈 섹션’에 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연히 성소수자(LGBTQ) 사회에서는 반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FIDE가 시스젠더 남성과 트랜스젠더 여성이 시스젠더 여성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시사한 것 아니냐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미국 NBC는 전했다. 미국 트랜스젠더평등센터(NCTE)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지침은 시스 여성과 트랜스 여성 및 체스 게임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며 “시스 여성이 시스 남성과 경쟁할 수 없다는 가정과 무지한 반트랜스 이념에 근거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FIDE 체스 마스터이자 프로 체스 선수인 성전환 여성 요샤 이글레시아스는 “체스에서 여성을 돕고, 성차별과 성폭력에 맞서 싸우고, 여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더 많은 돈을 벌게 해 주려면, 트랜스 여성 선수를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라”고 지적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여성 그랜드마스터이며 두 차례나 미국 여자선수권을 차지한 제니퍼 샤해드도 “우스꽝스럽고 위험한” 결정이라며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어떤 트랜스젠더 선수에게도 의견을 구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나는 FIDE가 이런 결정에 이른 과정을 되돌려야 하며 더 나은 의견을 구하는 것부터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1976년 영국 18세 이하 소녀 선수권 공동 우승자 출신인 앤젤라 이글 의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잘 체스를 둘 수 있다고 믿지 않는 한 체스에 신체적 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난 여성의 두뇌가 남자보다 작아 우리는 경기하면 안 된다는 말을 숱하게 들으며 체스 선수 경력을 보냈다. 이렇게 금지하는 것은 우스꽝스럽고 여성에 공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 싱크탱크 ‘미국의 원칙 프로젝트’(APP) 정책 담당자 존 슈웨페 는 체스에서 트랜스 여성이 시스젠더 여성보다 “생물학적 이점”이 있는지에 대한 X의 설문에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는 “여성 천재보다 남성 천재가 더 많고, IQ가 낮은 남성이 IQ가 낮은 여성보다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NBC 방송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IQ 차이가 크다거나 남자가 여자보다 더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나온 적이 없고, 2005년과 2006년에 그렇게 결론을 냈던 연구 결과들은 모두 오류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최근 몇 년 새 여러 국제 스포츠 단체들이 트랜스젠더의 경기 출전을 제한하는 추세다. 지난달 국제수영연맹은 오는 10월 월드컵에서 트랜스젠더 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종목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세계사이클링협회가 사춘기 이후 성 전환한 트랜스 여성의 여성 경기 출전을 금지했고, 지난 3월에는 국제육상연맹이 트랜스 여성들의 여성부 출전을 금지했다. 성적 소수자(LGBTQ) 싱크탱크 ‘무브먼트 어드밴스먼트 프로젝트(MAP)’에 따르면 미국의 23개 주에서 트랜스 학생 운동선수가 타고난 것과 다른 성별의 학교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 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 다람쥐원숭이 ‘박람이’ 탄생

    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 다람쥐원숭이 ‘박람이’ 탄생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60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국가정원에 있는 어린이동물원에서 다람쥐원숭이 출산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박람회를 맞아 어린이동물원에 입식한 다람쥐원숭이 한 마리가 지난 7일 새벽 출산에 성공했다. 현재 어미와 새끼는 건강한 상태다. 순천시는 뜻 밖의 소식에 성공적인 박람회 마무리를 희망하며 ‘박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는 다람쥐원숭이 암컷 5마리, 수컷 5마리가 생활하고 있다. 이번 ‘박람이’ 탄생으로 11마리로 가족이 늘었다. ‘박람이’의 성별은 엄마의 등에 찰싹 붙어있어 확인이 어렵다. 2개월 후 의젓이 혼자 뛰어다닐 때 성별을 알 수 있다.시는 출산한 어미와 새끼의 건강을 위해 매일 곤충 등 단백질을 먹이고 있다. 찌는 듯한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에어컨이 있는 내실을 개방해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정원박람회 성공적인 마무리를 염원하면서 다람쥐원숭이도 ‘박람이’를 순산한 것 같다”며 “어린이동물원의 새로운 마스코트가 된 박람이가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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