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별장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73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97
  • “음주운전 절대 안 했다” 술 냄새 풍기며 ‘머그샷’ 망신당한 팝스타 법원 가는 이유는

    “음주운전 절대 안 했다” 술 냄새 풍기며 ‘머그샷’ 망신당한 팝스타 법원 가는 이유는

    팀버레이크, 3개월 전 음주단속에 적발초점 풀린 눈으로 “마티니 한 잔 했을 뿐”호흡측정 거부하고 끝까지 음주운전 부인음주운전 대신 교통 위반 인정 협상 성공유명 변호인 “경찰이 중대한 실수” 주장 지난 6월 미국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머그샷’을 찍는 망신을 당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43)가 유죄를 인정하고 오는 13일(현지시간) 법원에 직접 출두하기로 했다고 11일 ABC, NBC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다만 음주운전 대신 교통법규 위반 처벌을 받는 것으로 협상을 성공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 서포크카운티 검찰은 지난 10일 팀버레이크 측 변호인과 협상 끝에 음주운전이 아닌 보다 경미한 혐의로 팀버레이크를 기소했다. 연예매체 TMZ는 팀버레이크에게 운전 능력 장애 혐의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팀버레이크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동부 새그하버 빌리지 법원에 출석해 유죄 인정 여부를 밝히는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한다. 팀버레이크는 지난 6월 BMW 차량을 몰고 롱아일랜드 햄튼 거리를 지나던 중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차선을 이탈하는 모습이 경찰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햄튼은 뉴욕 일대 부유층의 여름 휴양지와 고급 별장이 몰려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경찰은 형사고발장에서 “눈은 충혈됐고 초점이 풀려 있었으며, 숨에서는 강한 알코올성 음료 냄새가 났다. 말이 느리고 발걸음은 불안정했다”며 “현장의 ‘맨정신’ 테스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팀버레이크는 현장에서 호흡 측정은 거부했다. 그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마티니 칵테일을 한 잔을 마셨을 뿐이고 인근 호텔 레스토랑에서 차를 타고 친구들을 따라 집으로 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팀버레이크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으나, 이후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해왔다. 팀버레이크가 호흡 측정을 거부했기 때문에 면허도 즉각 정지됐다. 다만 면허 정지는 뉴욕 내에서만 적용된다. 서포크카운티 검찰은 팀버레이크가 13일 직접 출두해 변론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팀버레이크가 운전 능력 장애 혐의로 유죄로 인정할 경우 300~500달러(약 40만~67만원)의 벌금을 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앞서 팀버레이크를 변호하는 유명 변호사인 에드워드 버크 주니어는 앞서 법원에서 “팀버레이크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어선 안 됐다. 경찰은 이 사건에서 여러 가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바 있다. 1995년 미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엔싱크 멤버로 데뷔한 팀버레이크는 이후 솔로가수 겸 프로듀서, 배우 등으로 활약해온 톱스타다. 그는 지난 3월 6년 만의 정규앨범인 6집 ‘에브리씽 아이 소우트 잇 워즈’(Everything I Thought It Was)를 발매하고 ‘더 포겟 투모로우 월드 투어’(The Forget Tomorrow World Tour)를 진행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 “대통령, 재임 1326일 중 532일 휴가…국민 48년치” 美공화당 비난

    “대통령, 재임 1326일 중 532일 휴가…국민 48년치” 美공화당 비난

    미국 공화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장기 휴가를 문제 삼았다. 1일(현지시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바이든 대통령이 16일째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국정 운영은 누가 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RNC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까지 재임 기간 1326일 중 532일을 휴가에 썼다. 4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40.3%가 휴가였다. 미국 여행사 익스피디아 보고서 등을 보면 미국인은 1년 평균 11일의 유급 휴가를 받지만 그마저도 모두 사용하지 않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3.6년 만에 국민의 48.3년 치 휴가를 쓴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델라웨어주 월밍턴 자택이나 레호보스 비치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 또는 휴가를 보내곤 했다. 이날도 레호보스 비치에서 일광욕하며 재충전했다. 하지만 이날은 하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미국 이중 국적자 1명을 포함,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인질로 잡혀 있던 민간인 6명의 시신을 발견한 날이었다. 이 때문에 “미국인들이 해외에서 학살당하는 동안 바이든은 16일 연속 휴가를 보내면서 해변에서 잠을 자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난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장기 휴가에 관한 일각의 지적에 대해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은 현대 대통령의 평균보다 휴가를 적게 썼으며, 어디에 있는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철저한 보안을 갖춘 통신장비를 동원해 원격 업무를 수행한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네바다주 레이크 타호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며 거의 매일 산불과 홍수 관련 브리핑을 받고 재난 선언에 서명했다. 기자회견을 열었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및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전화 통화를 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미국 정상의 휴가는 우리 역대 대통령들과 사뭇 다르다. 1년에 30일 이상 망중한을 즐기는 일이 상례다. 트럼프도 2017~2021년까지 4년 재임 기간 378일의 휴가를 썼다. 그는 특히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나 개인 골프 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마러라고 리조트는 ‘겨울 백악관’이라고 불렸을 정도다. 트럼프는 취임 2주 만인 2017년 2월에도 마러라고 리조트로 초호화 휴가를 떠나 지탄을 받았다. 퇴임 직전까지 55%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임기 내내 ‘호화 골프 휴가’로 국민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오바마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2주씩 휴가를 다녀왔는데, 8년간 휴가 일수는 328일이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8년간 1020일의 휴가를 다녀왔는데, 특히 2001년 여름에는 총 31일 연속 휴가를 써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30일)을 갈아치웠다. 미국 대통령과 그 가족은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백악관을 ‘감옥’에 비유하며 답답함을 토로하곤 한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엄청난 백색 감옥’으로 칭했고,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도 ‘아주 좋은 감옥’이라고 불렀다. 바이든 역시 백악관을 ‘금박 입힌 새장’에 빗댔다. 다만 대통령 휴가 시 비밀경호국 요원을 비롯한 수행원을 동원하고 대통령전용헬기 ‘마린원’과 전용기 ‘에어포스’원까지 띄워야 하는 탓에 세금 낭비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오바마는 1억 500만 달러(약 1406억원), 부시는 1억 4000만 달러(약 1875억원)를 휴가에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는 1억 4400만 달러(약 1928억원)를 휴가에 썼다. 그가 휴가를 갈 때면 이방카, 에릭, 티파니 등 자녀와 손자 등 가족 18명이 총출동했고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이들 외에 주변 인물까지 약 40명을 보호해야 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가족이 마러라고 리조트에 한 번 갈 때마다 요원들 수당을 포함해 300만 달러(약 34억원)가 지출됐고 비밀경호국 예산은 바닥났다.
  • “아빠가 푸틴”···숨겨진 두 아들, 궁전서 호화생활 누려

    “아빠가 푸틴”···숨겨진 두 아들, 궁전서 호화생활 누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와의 사이에서 어린 두 아들을 낳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모스크바타임스,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야당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콥스키가 이끄는 도시에 센터(Dossier Center)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첫째 아들 이반 푸틴(9), 둘째 아들 블라디미르 푸틴 주니어(5)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에 센터 측은 “현재 이반 푸틴과 블라디미르 푸틴 주니어의 개인 정보는 국가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을 수 없었다”면서 “일반적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은 (국가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은폐된 문서를 통해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가족과 가까운 거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즌 도시에 센터의 소식통은 익명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됐을 때, 인터넷에서는 푸틴과 카예바 사이에 세 자녀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았다. 하지만 모든 미디어가 틀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2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는 2015년생, 둘째는 2019년생이며, 둘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신 개인 교사에게 교육을 받고 러시아 연방보호서비스 소속 장교의 보호를 받는다. 장갑열차나 전용기, 요트 등으로 이동하며, 아버지인 푸틴 대통령 또는 어머니인 카바예바와 보내는 시간을 거의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아이들의 교육은 ‘놀랍게도’ 영국과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가정교사가 담당했었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뒤에는 남아프리카 국적의 가정교사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면서 “두 형제는 친구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으며 러시아 차르의 왕족처럼 ‘푸틴의 궁전’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도시에 센터 측은 푸틴 대통령의 첫째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의 사진을 찾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이 2015년 당시 첫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까운 수행원 등에게 “드디어 아들이 태어났다”며 소리칠 만큼 기뻐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도시에 센터는 큰아들 이반은이미국에서 제작된 디즈니 만화를 무척 좋아하며, 코스프레에도 흥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푸틴의 가족은 매년 흑해 휴양 도시인 소치 인근에 있는 푸틴 대통령의 별장으로 여행을 가고, 대부분의 시간을 스키를 타며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에는 카바예바가 아들들을 데리고 장거리 요트 여행을 떠나는데,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는 안전을 고려해 러시아 내 해역에서만 요트 여행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서방 언론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거나, 2015년 쌍둥이 탈이 태어났다는 설 등이 보도돼 왔다. 다만 해당 보도들은 추측에 불과할 뿐이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 자체도 언급하는 것을 꺼려해왔다. 이 때문에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비밀 퍼스트 레이디’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카바예바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미국으로부터 제재 대상이 됐다. 미 국무부는 2022년 8월 카바예바의 비자를 동결하고 기타 자산에 대해서도 제재를 시작했다. 현재 카바예바는 러시아 최대 친정부 언론사인 내셔널미디어 그룹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 “푸틴의 9세·5세 두 아들, 왕자처럼 산다”…득남 당시 푸틴 반응은?[핫이슈]

    “푸틴의 9세·5세 두 아들, 왕자처럼 산다”…득남 당시 푸틴 반응은?[핫이슈]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와의 사이에서 어린 두 아들을 낳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모스크바타임스,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야당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콥스키가 이끄는 도시에 센터(Dossier Center)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첫째 아들 이반 푸틴(9), 둘째 아들 블라디미르 푸틴 주니어(5)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에 센터 측은 “현재 이반 푸틴과 블라디미르 푸틴 주니어의 개인 정보는 국가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을 수 없었다”면서 “일반적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은 (국가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은폐된 문서를 통해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가족과 가까운 거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즌 도시에 센터의 소식통은 익명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됐을 때, 인터넷에서는 푸틴과 카예바 사이에 세 자녀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았다. 하지만 모든 미디어가 틀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2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는 2015년생, 둘째는 2019년생이며, 둘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신 개인 교사에게 교육을 받고 러시아 연방보호서비스 소속 장교의 보호를 받는다. 장갑열차나 전용기, 요트 등으로 이동하며, 아버지인 푸틴 대통령 또는 어머니인 카바예바와 보내는 시간을 거의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아이들의 교육은 ‘놀랍게도’ 영국과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가정교사가 담당했었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뒤에는 남아프리카 국적의 가정교사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면서 “두 형제는 친구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으며 러시아 차르의 왕족처럼 ‘푸틴의 궁전’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도시에 센터 측은 푸틴 대통령의 첫째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의 사진을 찾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이 2015년 당시 첫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까운 수행원 등에게 “드디어 아들이 태어났다”며 소리칠 만큼 기뻐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도시에 센터는 큰아들 이반은이미국에서 제작된 디즈니 만화를 무척 좋아하며, 코스프레에도 흥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푸틴의 가족은 매년 흑해 휴양 도시인 소치 인근에 있는 푸틴 대통령의 별장으로 여행을 가고, 대부분의 시간을 스키를 타며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에는 카바예바가 아들들을 데리고 장거리 요트 여행을 떠나는데,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는 안전을 고려해 러시아 내 해역에서만 요트 여행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서방 언론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거나, 2015년 쌍둥이 탈이 태어났다는 설 등이 보도돼 왔다. 다만 해당 보도들은 추측에 불과할 뿐이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 자체도 언급하는 것을 꺼려해왔다. 이 때문에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비밀 퍼스트 레이디’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카바예바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미국으로부터 제재 대상이 됐다. 미 국무부는 2022년 8월 카바예바의 비자를 동결하고 기타 자산에 대해서도 제재를 시작했다. 현재 카바예바는 러시아 최대 친정부 언론사인 내셔널미디어 그룹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 ‘文 전 사위 수사’ 검찰, 靑행정관 신문…문 전 대통령에게도 통지

    ‘文 전 사위 수사’ 검찰, 靑행정관 신문…문 전 대통령에게도 통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 주중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공판 기일 전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오는 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공판 전 증인신문에서 전 청와대 행정관인 신모씨를 조사한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수사 과정에서 반드시 진술을 확보해야 하는 주요 참고인이 검찰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 재판에 앞서 신문을 진행하는 절차다. 현재 정계에서 활동 중인 신씨는 2018년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태국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증인신문에서 신씨를 상대로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에 따른 다혜씨 부부의 해외 이주를 청와대 차원에서 지원한 배경 등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당초 지난달 26일 신문 절차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신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법원에 제출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법원은 신문을 앞두고 이 사건에서 피의자·피고발인 신분인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에게도 기일 통지서를 보냈다. 기일 통지서 발송은 피의자 방어권 보장을 위한 절차라 이들이 신문에 참여하거나 법정에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다. 검찰은 다혜씨 전남편 서씨가 2018년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후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로 취업해 불거진 ‘특혜 채용’ 논란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당시 사위였던 서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하고 태국으로 이주하면서 다혜씨 부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씨가 2020년 4월까지 취업한 항공사로부터 받은 20여개월어치의 급여와 이주비 등을 뇌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다혜씨 주거지와 제주도 별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 중이다. 분석이 끝나면 다혜씨에 대한 참고인 신분 조사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관악구, 관악청년축제 빛낼 ‘별빛루키’ 예술인 모집

    관악구, 관악청년축제 빛낼 ‘별빛루키’ 예술인 모집

    서울 관악구는 오는 9일까지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일상에 활력을 충전해 주는 ‘별빛루키’(방구석콘서트)에 참여할 청년을 찾는다고 3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별빛루키는 구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매년 9월 여는 청년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댄스, 음악, 마임, 마술 등 분야의 라이브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참여 영상 등 자료를 청년정책 활용에 동의하는 청년(19~39세)으로 구성된 5개 팀이다. 다만 종교, 정치, 상업(영리) 목적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예술 장르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심사를 거쳐 오는 13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 공고문의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올해로 6번째인 관악청년축제는 오는 28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별빛루키 외에도 축제 기념식을 비롯해 ▲별빛구경(축하공연) ▲별책다방(북콘서트) ▲별별부스(다양한 참여부스) ▲별빛러닝(러닝크루) ▲별별장터(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년축제가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 ‘청년친화도시 관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 7일 근무에도 “퇴사 안해”…회사 ‘황금수갑’에 버티는 직원들

    주 7일 근무에도 “퇴사 안해”…회사 ‘황금수갑’에 버티는 직원들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의 직원들이 주 7일 근무를 하는 등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퇴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전·현직 직원 10명은 긴 근무 시간과 격렬한 말다툼이 뒤따르는 회의 등의 고충에도 거의 모든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케팅 부서에서 일했다는 엔비디아 전직 직원은 “하루에 7~10회 회의에 참석했고 각 회의에는 30명 이상이 들어왔다. 종종 싸움이 벌어졌고 고성도 오갔다”면서도 “‘황급 수갑’(인센티브) 덕분에 2년 동안 참았다. 더 많은 부를 얻을 기회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 부서에서 일했다는 엔비디아 전직 직원은 “일주일 내내, 가끔 새벽 1~2시까지 일해야 했지만 급여 인센티브 때문에 버티다 5월에 퇴사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에는 다음 스톡그랜트(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를 기다리는 직원이 수백만 명이나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4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스톡그랜트를 정기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의무보유 기간이 있는 스톡옵션과 달리 스톡그랜트는 받으면 바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AI 열풍의 최고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했고 지난 6월 18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됐다. 전 세계적인 AI 열풍에 따라 AI 데이터 추론과 학습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중요해지면서 주가가 폭등한 것이다. 기업 몸값이 치솟으면서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의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엔비디아 직원 이직률은 5.3%로 반도체 업계 평균 이직률(17.7%)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5월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부터는 이직률이 2.7%로 더 크게 줄었다. 몸값 치솟는 엔비디아…직원들도 ‘벼락부자’이러한 엔비디아 ‘열풍’에 직원들 또한 혜택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엔비디아 직원 절반은 22만 8000달러(약 3억원) 이상을 받았다. WSJ은 “엔비디아는 신입 직원도 굵직한 프로젝트에 투입해 다소 높은 근무 강도를 견뎌내야 한다”면서도 “직원 간에 협력적인 문화가 있고 무제한 휴가 정책을 통해 분기마다 전 직원이 재충전을 위한 자율 휴가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직원의 부는 AI 칩 후발주자인 AMD, 인텔 직원과 비교할 때 더 두드러진다. 11년 전 엔비디아에 입사한 콜렛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식을 약 7억 5870만 달러(약 1조 87억원)어치 갖고 있다. 반면 AMD의 진 후 CFO와 인텔의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각각 643만 달러(약 85억원), 313만 달러(약 41억원) 주식을 보유 중이다. 엔비디아에서 엔지니어링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직원은 블룸버그에 “지난해와 올해 내내 엔비디아의 거의 모든 직원이 부를 표현하는 것을 자주 접했다”며 “미국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질로우’에서 주택 매물을 검색하고, 일상대화에서 새로운 별장에 관해 말하더라. 티켓값이 비싼 슈퍼볼 콘서트, NBA 결승전을 관람하는 것은 예삿일”이라고 전했다.
  • “여배우와 불륜하던 곳” 숲속 즐겨찾더니…이젠 ‘골칫거리’ 됐다

    “여배우와 불륜하던 곳” 숲속 즐겨찾더니…이젠 ‘골칫거리’ 됐다

    나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1897~1945)의 별장이 20년 넘게 방치돼 폐가로 변해가고 있다. 소유주인 독일 베를린시 당국이 “공짜로 가져가라”라며 공개 기부까지 나선 가운데, 이 별장을 공포체험장으로 활용하자는 등 여러 제안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5월 베를린시 당국이 베를린 북쪽 브란덴부르크구 반들리츠에 위치한 괴벨스의 별장을 한 푼도 받지 않고 무료로 기부하겠다고 공개 제안한 이후 별장 인수에 관심을 가진 단체나 개인들의 제안이 쏟아졌다. 다만 당국은 아직 적절한 인수자를 정하지는 못하고 있다. 올리버 보르헤르트 반들리츠 시장은 더타임스에 “정말 미친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있다”면서 “현재 여러 제안을 수집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안자들을 초대해 직접 만나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수된 제안 중에는 3억 유로(약 4400억원)를 들여 2000가구 규모의 주택으로 개조하는 등의 방안이 있다. 그러나 별장이 위치한 곳은 인근 마을과 동떨어진 숲속이라 현실성이 떨어진다. 이 외에도 별장 내부 전체를 BMX 사이클 경주장으로 바꾸겠다는 제안이나, 별장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공포 체험’을 촬영하겠다는 자칭 ‘퇴마사’들의 제안도 있었다고 한다. 보르헤르트 시장은 “현 독일 정부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극우 단체가 다른 이름을 내세워 몰래 빌라 구매를 시도하려 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나치 선전 활동으로 악명을 떨친 괴벨스가 호숫가 숲속에 자리한 이 별장 부지를 처음 소유하게 된 것은 1936년으로, 지금보다 작은 크기의 별장이 이 자리에 있었다. 당시 체코의 한 여배우와 불륜 관계였던 괴벨스는 이 별장을 외도를 위한 장소로 즐겨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939년 괴벨스는 원래 있던 작은 별장을 허물고 넓이 1600㎡에 방만 70여개에 달하는 호화별장을 지었다. 1999년 이후 방치돼 잡초가 자란 폐가로 전락했다. 베를린시 당국은 쓰임새 없이 유지비로만 해마다 수억원이 드는 별장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별장 부지는 인근 마을과 3㎞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도 어려워 활용 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일각에서는 이대로 방치할 경우 극우세력이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체포령’ 김구 5년 은신 뒤엔… 中 임산부·여자 뱃사공 있었다[대한외국인]

    ‘체포령’ 김구 5년 은신 뒤엔… 中 임산부·여자 뱃사공 있었다[대한외국인]

    추푸청 며느리 친정서 반년 피신갓 출산한 주자루이 산 넘어 이동신분 감추려 뱃사공과 위장 결혼선상 생활하면서 독립운동 활동백범 “여비 100원밖에 못 줘 후회”독립기념관, 독립유공자 포상 추진 일제는 1932년 1월 8일 이봉창 의거에 이어 4월 29일 윤봉길 의거의 주동자가 백범 김구 선생이라 보고 수배망을 더욱 좁혀 왔다. 노동자 생활비가 월 30원쯤이던 때 김구 선생의 현상금은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올랐다. 삼엄한 감시 속에서도 5년 가까이 몸을 숨기며 지낼 수 있었던 데엔 많은 중국인의 도움이 있었다. 특히 곁에서 그를 살뜰히 챙겼지만 아직 독립운동 지원 공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여인들이 있다. 윤봉길 의거 직후 김구는 엄항섭, 안중근 동생 안공근, 김철과 함께 미국 출신의 조지 애시모어 피치(1883~1979·독립장) 목사 집에서 한 달간 생활했다. 이후 은신처가 발각되자 장제스(蔣介石·1887~1975·대한민국장) 총사령의 지원으로 자싱(嘉興)으로 옮겨 동북의용군 후원회장인 추푸청(補成·1873~1948·건국훈장 독립장)의 도움을 받게 됐다. 김구는 당시 추푸청이 수양아들 집의 호숫가에 정교하게 지은 정자 한 곳을 침실로 내주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밀정도 늘고 감시망이 더욱 삼엄해지면서 김구는 또다시 몸을 피해야 했다. 추푸청은 며느리 주자루이(朱佳蘂)의 처가인 하이옌(海)으로 옮길 것을 권했다. 당시 주자루이는 출산한 지 얼마 안 돼 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몸으로 자연스럽게 외출하는 모습을 그리기 위해 구두를 신었다고 한다.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에 “추씨 부인은 굽 높은 신을 신고 7~8월의 불볕더위에 손수건으로 땀을 훔치며 산 고개를 넘었다”며 “추씨 부인의 친정 여자 하인 하나가 내가 먹을 식료·육류품을 들고 우리를 수행했다”고 기록했다. 이어 “나는 우리 일행이 이렇게 산을 넘어가는 모습을 활동 사진기로 생생하게 담아 영구 기념품으로 제작해 만대 자손에게 전해 줄 마음이 간절했다”며 주자루이의 용감한 행보와 친절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구는 주자루이의 친정 하이옌 재청 별장에서 반년간 머물렀고, 이때가 피난 생활 중 가장 평온한 때였다고 했다. 정부는 “체포될 위기에 놓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의 안위를 보전해 준 호의로 항일 독립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추푸청에 1996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지만 주자루이에 대한 포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구 선생은 당시 광둥인 ‘장진구’로 신분을 숨기고 지냈지만 중국어가 어눌해 몇 번 정체가 탄로 날 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주변에선 더욱 철저하게 신분을 감출 수 있도록 중국인과 위장 결혼을 제안했고, 그렇게 만난 사람이 뱃사공 주아이바오(朱愛寶)였다. 37살의 나이 차이였던 두 사람은 부부로 위장하며 선상 생활을 했고 이후엔 난징 친화이허 화이칭교(淮淸橋) 인근에서 지냈다. 이때 김구는 장제스와 독립운동 활동을 꾸준히 도모할 수 있었다. 그러다 1937년 난징을 떠나며 주아이바오를 고향 자싱으로 돌려보냈다. 김구는 “그 후 종종 후회되는 것은 송별할 때 여비 100원밖에 주지 못했던 것”이라며 “나에 대한 공로가 없지 않은데 내가 뒷날을 기약할 수 있을 줄 알고 넉넉히 돕지 못한 것이 유감천만”이라며 백범일지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백범일지를 엮은 도진순 국립창원대 교수는 ‘백범의 길’에서 “중국과 한국, 남성과 여성, 영웅과 보통 사람의 차이를 넘어서는 이들의 동거는 김구가 난징에서 독립운동의 영수로 비상하는 용의 둥지와 같았다”며 “독립운동 활동이 이어지도록 삶의 밑바닥부터 힘써 준 주아이바오의 활약 역시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립기념관 독립운동가발굴 태스크포스(TF)는 두 여인의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주자루이에 대한 보고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고, 주아이바오에 대해서도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 ‘고무보트’ 타더니…“미끄럼틀 있는 김정은 호화요트, 계속 운항 중”

    ‘고무보트’ 타더니…“미끄럼틀 있는 김정은 호화요트, 계속 운항 중”

    북한이 지난달 말 발생한 집중 호우와 압록강 범람으로 수해 복구에 한창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호화유람선이 운항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 일가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을 가능성을 내놨다.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상업위성 ‘플래닛랩스’(Planet Labs)가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 호화유람선들이 강원 원산시 갈마 별장 인근을 운항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북한에는 총 4척의 김 위원장 전용 유람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는 각각 50m, 55m, 60m, 80m이며, 80m 초대형 유람선의 갑판에는 4명이 동시에 시합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의 수영장과 대형 미끄럼틀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위성사진을 보면 80m 길이의 유람선이 강원 원산시 갈마반도 인근에서 두 달 가까이 떠다녔다. 지난 19일에도 이 유람선은 운항 중이었으며, 같은 날 50m와 55m 길이의 유람선도 갈마반도 북쪽 2.3㎞ 거리에 있는 대도와 신도 인근에서 포착됐다. 60m 길이의 유람선은 원산 별장 앞에 정박해 있었다. RFA는 “80m 유람선은 지난 6월 27일 운항 중인 정황을 식별한 이후 날씨가 흐렸던 날을 제외하고는 7월과 8월에도 지속적으로 포착됐다”며 “특히 지난 19일에는 갈마 별장이 위치한 해안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성학 한국 한반도안보전략 연구위원은 “최근 발생한 국가적 큰 물난리에도 김 위원장 일가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휴가를 즐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가 유람선에 탑승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이들에 대한 동정 보도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김 위원장 일가가 원산에 체류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정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조한범 한국 통일연구원 석좌 연구위원도 “최근 두 달 가까이 김주애가 모습을 감췄고, 리설주도 몇 달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며 이들을 포함한 김 위원장 일가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하루 종일 노출 생활” 선택한 한혜진… ‘500평 별장’서 무슨 일 있었길래

    “하루 종일 노출 생활” 선택한 한혜진… ‘500평 별장’서 무슨 일 있었길래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1)이 사생활 노출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그가 기안84, 이시언과 함께 바닷가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진행된 밸런스 게임에서 제작진은 세 사람에게 ‘하루 종일 사생활 노출 vs 하루 종일 노출로 생활’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혜진은 ‘하루 종일 노출로 생활’을 선택하면서 “사생활은 지긋지긋하다”고 외쳤다. 한혜진은 최근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500평 규모 별장에 무단으로 찾아오는 침입자들로 인한 사생활 피해를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혜진은 무단 침입자들을 막기 위해 담장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사설]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합의 지속 노력 따라야

    [사설]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합의 지속 노력 따라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어제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3국 협력이 역내 안보와 세계 평화에 꼭 필요했다고 평가하고 캠프데이비드 합의를 굳건히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3국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한 성명은 이례적이다. 오는 9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11월 미 대선이 예정돼 있어 리더십의 교체가 불가피한 만큼 3국 협력의 길을 튼 합의에 쐐기를 박겠다는 3국 정상의 의지가 담겼다고 하겠다. 3국 정상은 지난해 미 대통령의 별장에서 ‘캠프데이비드 정신’, 3국 협력의 성격을 규정한 ‘캠프데이비드 원칙’, 안보 위기가 발생하면 3국의 공조와 정보 공유를 약속한 ‘한미일 공약’의 3가지 문서를 발표했다. 한미와 미일 동맹은 있지만 3국을 연결하는 고리가 약하다고 판단한 미국은 지난해 3월 한일 관계 개선 이후 캠프데이비드로 한일 정상을 불러 역사적인 3국 합의를 이뤄 냈다.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의 후방 지원기지 역할을 할 일본과의 원활한 공조가 없으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일본도 북한은 물론 중국의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려면 한미일 3국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 3국 협력은 프리덤 에지 훈련 같은 군사 분야뿐만 아니다. 공급망 강화, 과학기술 혁신 협력 등 미래의 경제안보와 기술발전까지 내다보고 있다는 점에서 계속 발전시켜 나갈 이유는 충분하다. 연내 3국 정상회의도 열릴 전망이다. 일본은 자민당 내 총리 교체여서 합의의 발전을 꾀할 것이다. 문제는 미국이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한미일 협력의 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일주의에 고립주의를 고집하면 3국 협력은 흔들릴 수 있다. 민주·공화 양 진영에 대한 공략이 절실하다. 미국이 어떤 리더십을 선택하든 한일이 손을 잡으면 3국 협력의 유지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 해리스 ‘트럼프 대역’과 토론 연습… 트럼프 ‘해리스 저격수’ 영입해 열공[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해리스 ‘트럼프 대역’과 토론 연습… 트럼프 ‘해리스 저격수’ 영입해 열공[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올해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벌일 첫 TV 토론 전략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가게무샤(그림자 전사) 모시기’다. 2020년 마이크 펜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와 부통령으로서 TV 토론을 벌인 후 공식 토론 석상에 오른 적이 없는 해리스 부통령도, TV 토론 준비에 크게 공을 들이지 않았던 트럼프 전 대통령도 각각 ‘트럼프 대역’과 ‘해리스 저격수’를 영입해 열공 중이다. ●개버드, 해리스 압박전력으로 유명세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별장에서 토론을 준비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역’으로 전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었던 털시 개버드를 영입했다. 1981년 하와이 태생으로 최초로 참전용사 출신 여성 의원이자 힌두교도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졌다. 2019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지만 이듬해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고 2022년에는 민주당을 떠나 그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개버드는 2019년 8월 경선 토론 당시 캘리포니아주 검사, 검찰총장 출신 해리스를 향해 “현금 보석금 제도, 수감자의 형기 연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다”며 맹공격했다. 지난 6월 TV 토론 때는 대역 없이 대비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엔 2016·2020년 대선 때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 정도로 긴장하고 있거나, 그만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아는 게 없어 당시 맞대결했던 개버드를 들여 약점을 비집고 있다는 후문이다.●라이너스, 힐러리 때 트럼프 대역 해리스 부통령은 인터뷰든 토론으로든 언론 접촉이 거의 없어 실력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해리스 캠프는 2016년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오랜 보좌관이자 정치 컨설턴트인 필립 라이너스(54)를 섭외했다. 그는 8년 전 대선 토론 준비 과정에서 트럼프 대역을 맡았다. 당시 트럼프 키와 맞추려고 키 높이 구두를 신고 헐렁한 정장을 입는 등 실전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리스 부통령의 모교인 하워드대에서 모의 토론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밖에 해리스의 상원의원 시절 비서실장으로 정책 고문을 지낸 로히니 코소그루, 2020년 부통령 후보 토론 준비를 도왔던 변호사 캐런 던 등도 토론 참모진으로 포진시켰다. 두 후보의 토론은 다음달 10일 ABC 방송 주최로 필라델피아의 내셔널컨스티튜션센터에서 90분간 열린다.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은 필수불가결”… 연내 정상회의 공감대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은 필수불가결”… 연내 정상회의 공감대

    “인태 평화 유지… 도전에 맞설 준비”미일 정상 교체 상관없이 협력 강조대통령실 “3국 정상회의 추진 논의”10월 라오스 아세안 회의 유력 거론 “우리는 한미일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3국 정상은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 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은 연내에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 간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공감하고 추진 중이다. 3국 정상은 이번 공동성명에서 지난해 정상회의 이후 1년간 이뤄진 진전을 기념하고 안보·경제·기술·인적 유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3국 간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에지 최초 시행, 새로운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서명, 북한의 사이버 범죄와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원 마련 대응에 초점을 둔 3국 실무그룹이 이뤄 낸 진전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3국의 안보·경제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당시 회의에서 ‘캠프데이비드 정신’, ‘캠프데이비드 원칙’, ‘3자 협의에 대한 공약’ 등 3건의 문건을 채택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은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의로 열린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가 한미일 협력의 새 시대를 연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기존의 전통 안보 분야에 국한됐던 한미일 협력 범위가 경제, 첨단 기술, 사이버 개발 협력, 인적 교류를 망라하는 포괄적 협력 단계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캠프데이비드 1주년을 기념해 공동성명이 추가로 나온 건 미국과 일본의 정상이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한미일 3국 협력은 흔들림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를 사퇴한 가운데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에 열리고, 기시다 총리가 재선 도전을 포기한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다음달 개최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본과 미국 조야, 여야를 막론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 한일 관계의 중요성, 캠프데이비드의 가치에 대해 전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 지도부 교체와 관계없이 캠프데이비드 선언에 대한 지지는 확고하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국 정상회의도 하반기에 성사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월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하반기에 두세 차례 정도 국제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이 한자리에 있을 기회가 있다”며 “연내에 한 번은 약속한 대로 3국 정상회의가 열리면 좋겠다는 공감대는 워싱턴과 도쿄가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할지는 논의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 강서구 “반려견 동물등록 신고하세요”

    강서구 “반려견 동물등록 신고하세요”

    서울 강서구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 목적으로 2개월 령 이상의 개를 기르면 30일 이내에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등록해야 한다. 또 소유자 변경, 소유자 주소·연락처 변경, 등록 동물의 사망 등 변경 사항 발생시에도 신고해야 한다. 구는 자진신고 기간 동안 동물 미등록, 변경사항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를 면제해 자발적인 동물등록을 권장하고 있다. 등록은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에서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반려견에 부착하면 된다. 내장형(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 또는 외장형(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 중에 선택하면 된다. 변경신고는 구청·동물등록 대행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는 반려견 미등록, 미신고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등록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등록정보 중 변경된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자발적인 동물등록을 권장하기 위해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며 “동물등록 활성화를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푹푹 찌는 듯한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찜통 같은 낮을 피해 밤에 떠나기 좋은 야경 명소 5곳을 선정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붉은 노을과 마주하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호수 둘레를 걷고, 특별한 야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밤밤곡곡’.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경기도 야경 명소를 소개한다. [조용히 마주하는 사색의 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빼어난 풍경의 산정호수가 매일 저녁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호숫가에 보라색 조명과 알록달록한 불빛을 더한 경관조명을 설치 운영하는데, 별빛을 담은 밤하늘과 잔잔한 호수를 나누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관조명 구간은 산정호수둘레길 중 왼쪽 수변데크길로 ‘하동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낙천지 폭포 옆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최단 거리로 수변데크길과 이어진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은 일몰 시각부터 불을 밝힌다. 달콤한 늦잠을 즐기고 느지막이 출발해도 충분하다. 오후에는 조각공원 쪽에서 호수 풍경을 감상하고 일몰에 맞춰 김일성별장을 지나 수변데크길을 걷는 것이 좋다. 불빛을 따라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은은하게 감싸는 조명이 왠지 모를 포근함을 전하고 발걸음 소리만 울리는 고요한 호수에서 오랜만의 마주하는 사색의 시간이 반갑다. 수변데크길의 조명은 여름철 기준 밤 11시에 불을 끈다. 여유가 있다면 둘레길을 따라 산정호수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좋은데 3.5km 거리에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아이들과 함께 우주 탐험 ‘중미산천문대 당일별자리여행’]여름밤 아이들과 함께라면 단연 천문대가 으뜸이다. 양평 옥천의 중미산천문대는 수도권에서 별을 관측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히며 국내 최초로 어린이 대상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시작한 곳이다. 전문 천문연구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천문우주과학의 꿈을 심어준다.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좋은 것은 ‘당일별자리여행’이다. 먼저 무한한 우주에 관한 해설과 계절별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문영상교육을 약 30분간 진행한다. 천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살펴보는 별자리가 흥미롭다. 이어서 실제 양평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보고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다양한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관측이 1시간가량 이어진다. 책과 사진으로 만나던 별을 직접 보는 아이들의 눈이 별 보다 빛난다. 높은 산에 위치한 천문대의 날씨는 일기예보와 다른 경우가 많다.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던 중에도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 별자리 관측이 잘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중미산천문대는 영상교육 후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1년 이내에 재방문하면 무료로 다시 관측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단체 탐방객을 위해 식사나 숙박이 포함된 밤 프로그램과 1박2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더위를 이기는 슬기로운 생활 ‘탄천 밤 운동’]더위를 이기는 법 중에 운동을 꼽는 사람이 많다. 적당한 운동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야간 운동이 좋은 점은 일과시간 중 활동으로 몸이 자연스럽게 워밍업 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새벽 운동에 비해 저혈당 위험과 혈압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탄천의 성남시 구간은 도심에서 저녁 시간에 운동하기 알맞은 곳이다. 주거단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었다. 추천 코스는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정자역에서 서현역까지 약 3km 구간이다. 정자역 1번 출구 앞 탄천길은 걷거나 뛰기 좋고 신기교를 넘어 맞은편 탄천길은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다. 가로등이 촘촘히 설치되어 있고 주변 상가의 불빛이 더해져 밤에도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수내역 앞 파크골프장을 지나면 황사울공원과 이어지는데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도 좋은 곳이다. [호수와 함께 걷는 밤 ‘미사호수공원 밤 산책’]미사호수공원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개발하면서 망월천을 넓혀서 조성한 인공호수다. 도시 안에 위치하면서도 자연 친화적 설계로 깨끗한 호수와 숲을 만날 수 있어 하남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공원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조명시설도 잘 갖추어 안전하게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 코스는 미사역이나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망월천을 따라 걷다가, 둥근 아치가 빛나는 상망교와 광장을 지나 호수를 한 바퀴 걷는 길이 좋다. 약 2km 남짓으로 30분가량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상망교 왼쪽은 아파트단지라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른쪽은 다양한 식당, 카페, 영화관 등이 모여 있는 하남의 핫플레이스 미사문화거리다.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공원주차장1,2와 미사호수공원물놀이장방면주차장이 미사호수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여기가 극락이요 안양이다 ‘망해암 야경 감상’]안양시의 ‘안양’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아미타불이 사는 정토이자 고통 없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세상, 즉 극락을 뜻하는 안양(安養)과 한자가 같다. 사람들이 극락을 갈망하듯 안양에는 바다를 꿈꾸는 사찰이 있다. 이름마저 망해암으로 감성적인 일몰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1번 국도에서 비산동 대림대학교 옆길로 들어서면 아파트단지를 지나 산길로 이어진다. 임곡중학교를 지나면서 비봉산힐링공원이 보이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부터 급경사가 시작되는데 길이 매우 좁아서 운전에 자신 있는 사람도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면 곤란할 수 있다. 게다가 야경 감상과 야간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곳이므로 불편을 끼치며 자동차로 오르는 것보다, 마음 편히 걷는 것이 좋다. 느린 걸음으로 30분이면 망해암에 도착한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조용히 경내를 돌아보며 일몰을 맞이해도 좋다. 조금 더 탁 트인 풍경과 야경을 원한다면 약 500m 위, 산 정상의 안양항공무선표지소에 올라야 한다. 표지소 왼쪽으로 작은 전망대 같은 공간이 있고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하는 안양의 반짝이는 야경은 올라오며 흘린 땀을 충분히 보상받고 남으니 이곳이 극락이요 안양이다.
  • [베스트셀러]이어지는 더위 속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3주째 선두

    [베스트셀러]이어지는 더위 속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3주째 선두

    일본 인기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휴가철을 맞아 3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16일 발표한 8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이 책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 업체 토스가 내놓은 ‘더 머니북’을 제치고 3주째 1위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 호화 별장에서 다섯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 뒤 마침 휴가차 그곳에 있던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 머니북’은 금융 생활에 관한 여러 정보를 담았다. 7월 셋째 주부터 4주 연속 2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온라인서점 예스24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의 유튜브 추천 도서가 큰 관심을 모았다.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서울대 교수 자녀 교육서로 역주행한 화제작 ‘만화로 보는 3분 철학’이 1위를 차지했고, 숨은 어휘력 발견을 돕는 필사 가이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가 2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 8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8월 7~13일 판매 기준) 1.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북다) 2. THE MONEY BOOK(비바리퍼블리카) 3. 불변의 법칙(서삼독) 4. 허송세월(나남) 5. 모순(쓰다) 6. 흔한남매 이무기 2(미래엔아이세움) 7. 죽이고 싶은 아이 2(우리학교) 8.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 9.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위즈덤하우스) 10.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북모먼트)
  • “자전거도 거뜬히” 바이든, 후보 사퇴 후 부쩍 밝아진 표정

    “자전거도 거뜬히” 바이든, 후보 사퇴 후 부쩍 밝아진 표정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고령 논란으로 재선 도전을 포기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쩍 밝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해변에 있는 여름 별장 인근 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안전모를 쓰고 흰 반소매 티셔츠에 남색 반바지의 편안한 차림으로 자전거 타기를 즐겼다. 경호원으로 보이는 일행이 뒤따르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예정된 장소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발견하고선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또 취재진과 함께 자신을 기다리던 주민들이 환호성을 지르자 바이든 대통령은 자전거 핸들에서 손을 떼고 화답했다.앞서 이날 오전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송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달 21일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한 뒤 처음으로 갖는 언론 인터뷰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후보 사퇴 이유를 묻는 말에 “상·하원의 많은 민주당 동료가 내가 선거에서 그들에게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만약 내가 대선에 계속 남아 있을 경우 그것이 화두가 될 것인데 그것은 진짜 방해(distraction)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미국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우리가 반드시 도널드 트럼프를 이겨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만약 그가 대선에서 이긴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면서 “그는 미국 안보에 진정한 위험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가 대통령 바이든을 어떻게 기억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그것(민주주의)은 우리를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나게 했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 회복을 이뤄냈다“면서 “민주주의가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한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답했다.
  • MI6 “英 사우스포트 칼부림 사건 허위정보 러시아서 비롯”…키어 스타머, 인종차별 폭동 이후 여름휴가 취소

    MI6 “英 사우스포트 칼부림 사건 허위정보 러시아서 비롯”…키어 스타머, 인종차별 폭동 이후 여름휴가 취소

    영국 정보기관 MI6 러시아 담당 전임 책임자는이번 극우 폭동에 러시아가 “분명히” 개입했으며 보안 기관이 선동자들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국 내 폭동은 지난달 29일 영국 북서부 사우스포트에서 세 명의 어린 소녀를 칼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를 이슬람 이민자라고 거짓으로 온라인에 게시한 뒤 촉발됐다. 온라인상 극우 활동가들은 무슬림 이민자가 공격의 배후에 있다고 거짓 주장하면서 폭동을 조장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의 관계에 대한 악명 높은 문서를 수집한 전직 스파이 크리스토퍼 스틸은 타임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개입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와 효과는 아직 의문이지만, 사우스포트 살인 사건을 둘러싼 원래의 허위 ​​정보를 보면 러시아와 관련된 웹사이트에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MI6 내 국내 안보 담당자들은 극우 활동가 토미 로빈슨과 같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이러한 활동의 ​​선동자들을 매우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며 “우연히도 나이젤 패라지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 그는 영국 정부가 사우스포트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사우스포트 칼부림 가해자에 대한 거짓 주장의 출처는 ‘Channel3 Now’라는 매체로 추정된다. 이 매체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은 미국의 주류 네트워크 뉴스 채널과 비슷하게 꾸며져 있으며, AI가 생성한 미국과 영국의 뉴스 자료를 섞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사우스포트 공격자가 “MI6 감시 목록에 올랐고” “정신 건강 서비스에 알려져 있다”는 허위 주장을 게시했다. 이는 저명한 극우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증폭되었다. 스틸은 보안 담당자들이 “그들의 여행 동향, 누구와 접촉했는지, 자금 이체 등을 살펴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우에 따라 행동 패턴이 드러나거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러시아가 이 상황에 어느 정도 간섭했는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최근 2주 동안 영국 여러 도시의 이민자들을 수용하는 호텔과 모스크를 표적으로 삼은 극우 폭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 위해 여름 휴가 계획을 취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머는 본래 유럽 대륙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지만, 여름 휴가를 포기하고 다우닝가 10번지와 총리의 공식 별장에서 일하기로 했다. 익명의 영국 정부 관계자는 “스타머 총리는 폭동과 관련하여 체포되어 기소된 사람들의 처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움직였다”고 말했다. 영국 사법당국은 지난 9일 폭동이 일어난 이후 741명이 체포되었고 302명이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체포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 간부를 대표하는 국가 경찰서장 협의회(NPCC)는 전문 경찰이 대규모로 증오를 퍼뜨리고 폭력을 조장하는 온라인 범죄자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 165억짜리 메시 별장 외벽 ‘페인트 테러’, 무슨 일

    165억짜리 메시 별장 외벽 ‘페인트 테러’, 무슨 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스페인 이비사 섬에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별장이 페인트로 뒤덮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환경 단체 ‘후투로 베헤탈’(Futuro Vegetal) 소속 활동가들은 이날 메시 별장 외곽 벽에 빨간색과 검은색 페인트를 뿌리며, “지구를 도와달라(Help the planet,). 부자를 먹어라(Eat the rich). 경찰을 없애라(Abolish the police)”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부자를 먹어라’라는 구호는 “가난한 자들이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으면 부자를 먹어 치울 것”이라고 말한 18세기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명언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궁지에 몰리면 부자를 공격한다는 뜻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메시의 별장을 ‘불법 건축물’이라고 규정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부자들의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다.이 단체는 페인트 테러 시위 장면 동영상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리며 “이비사 섬에 있는 메시의 저택은 그가 1100만 유로(약 165억원)에 인수한 건축물”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는 동안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에서는 2~4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구호기 옥스팜의 지난해 보고서를 인용해 “2019년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가 가장 가난한 3분의 2와 같은 양의 탄소를 배출했다”면서 상위 1%의 부자들의 소비 형태를 비난했다. 이들은 이러한 격차가 취약한 지역 사회가 최악의 결과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저택은 메시가 2022년 스위스 기업가에게 1200만 달러(약 165억원)를 주고 사들인 것으로 아내, 세 자녀와 정기적으로 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시는 가족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에 거주하고 있다. 후투로 베헤탈은 지난해 7월 이비사 섬에 정박된 억만장자의 호화 요트에 페인트를 뿌리며 “상위 1%의 부자가 지구를 오염시킨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당신의 소비는 타인의 고통”이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한 적이 있다. 당시 피해를 본 호화 요트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 상속녀이자 억만장자인 낸시 월턴 로리의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