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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찬구씨 빙모상, 조인묵씨 모친상, 임재구씨 별세, 구건서씨 별세

    ■ 박찬구(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씨 빙모상 △ 이점옥씨 별세, 위진호(지노모터스 대표이사)·위진수(정진물류 대표이사)·위진숙·위진영씨 모친상, 이기수(경희대 치과대학 명예교수)·박찬구(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씨 빙모상, 정천희씨·박현숙씨 시모상, 27일 오전 11시2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장지 천안공원묘원. 02-2227-7500. ※ 가족장으로 조문, 조화, 조의금은 사양 ■ 조인묵(LS전선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사)씨 모친상 △ 이순자씨 별세, 조일묵(전 삼성SDS 상무)·조인묵(LS전선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사)·조현묵(원일산업 부장)씨 모친상, 이남숙·박선미·우현숙씨 시모상, 27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 031-900-0444. ■ 임재구(경남도의원)씨 별세 △ 임재구(경남도의원)씨 별세, 26일 오후 10시, 함양 장례식장 102호, 발인 29일 055-964-2000 ■ 구건서(전 경향신문 수석 논설위원)씨 별세 △ 구건서(전 경향신문 수석 논설위원)씨 별세, 구선영·자영·나영 씨 부친상, 김재광(인천공항시설관리 팀장)·최일(금강일보 정치부장)·윤홍식(인성정보 부장)씨 장인상, 26일 오후 10시, 서울 청구성심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52-4445
  • [부고]

    ●구건서(전 경향신문 수석논설위원)씨 별세 구선영·자영·나영씨 부친상 김재광(인천공항시설관리 팀장)최일(금강일보 정치부장)윤홍식(인성정보 부장)씨 장인상 26일 청구성심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52-4445 ●이신씨 별세 이종화(CJ 부사장)은선(KG에듀원 패스원평생교육원 차장)종일(이데일리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 영화 ‘자백’ 주인공 간첩 누명 김승효씨

    박정희 정권 시절 간첩 조작 사건에 휘말려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고문 후유증으로 조현병에 시달린 재일 한국인 김승효씨가 지병으로 25일 별세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70세. 김씨는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김씨는 1974년 서울대 경영학과 유학 중 간첩 조작 사건에 휘말렸고, 이듬해 대법원에서 반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1981년 8월 석방됐지만, 후유증으로 정신병원을 전전했다. 김씨는 2014년 형에게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에 끌려가 조사받을 때 20일 동안 잠을 못 자고 물·전기 고문을 당해 허위자백했다”고 털어놨다. 이듬해 김씨를 대신해 형이 재심을 청구, 2018년 무죄 재심 선고를 받았다. 한국 법원은 이어 지난해 김씨에 대해 8억여원의 형사 보상금 지급 판결을 내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이광복씨 별세 이성원·종원(서울신문 사진부 국장)씨 부친상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02)2227-7500 ●김석범씨 별세 김승모(한화 방산부문 대표)씨 부친상 23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64)742-5000 ●정애연씨 별세 김상석(전 셀트리온제약 사장)·상혁(레이저옵텍 연구소장)씨 모친상 위성락(전 주러시아대사)·김진수(전 토다이RMS 대표)씨 장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4
  • ‘샤넬의 뮤즈’ 모델 스텔라 테넌트 별세

    ‘샤넬의 뮤즈’ 모델 스텔라 테넌트 별세

    영국 모델 스텔라 테넌트가 지난 22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 50번째 생일을 맞은 지 닷새 만이다. BBC 등은 23일 유가족이 낸 성명을 통해 “테넌트가 전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는 멋진 여성이었으며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다”고 보도했다. 유가족은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없었다고 밝혔다. 테넌트는 스코틀랜드 귀족 집안 출신 모델로 유명하다. 앤드루 캐번디시 데번셔 공작의 손녀딸로 모델 데뷔 전 영국 사우샘프턴대 윈체스터예술학교에 다녔으며, 조각가로도 활동했다. 22살이던 1993년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하며 모델로 이름을 알렸고 에르메스, 버버리, 알렉산더 맥퀸 등 다수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샤넬의 뮤즈’로 유명했다.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는 테넌트를 샤넬의 새로운 얼굴로 선택하면서 그가 샤넬 창립자인 코코 샤넬과 닮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패스트패션(중저가 의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자며 관련 캠페인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부고]

    ●신찬수(삼덕회계법인 회장)씨 별세 신국희(전 폴리곤게임즈 대표)·영순·윤정씨 부친상 정창모(삼덕회계법인 부대표)·문형수(코닝정밀소재 상무)씨 장인상 엄승혜(아름다운피부과 원장)씨 시부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10-8926-6690 ●김시달씨 별세 김용기(기원테크 부사장)·문기(미건에스티 대표)·영옥(대전대화중 수석교사)씨 부친상 조은옥(라보에듀학원장)·정경숙씨 시부상 23일 대전한국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42)638-4440
  • [사설] 편법증여 무마값 3000만원, ‘전봉민 의혹’ 규명해야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부의 편법증여 의혹을 받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이 MBC 취재진에게 3000만원을 제시하며 무마를 시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전 의원의 부친은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다. 전 회장이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취재기자에게 뇌물을 제공하려 했다니 놀랍기 짝이 없다. 전 의원 측의 언론인 매수 시도는 편법증여를 시인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914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전 의원은 21대 국회 최고의 부자로 12년 만에 재산을 120배 넘게 불렸다. MBC 보도에 따르면 전 의원이 2008년 두 동생과 함께 세운 건설회사 동수토건은 실적이 없다가 2013년 200억원대 매출을 냈다. 부친 전 회장으로부터 하청받은 공사였다. 2014년에는 매출 506억원의 60%가 이진건설로부터 받은 일감이었다. 이런 일감 몰아주기는 공정거래법상 부당거래일 가능성이 높다. 국세청은 2013년부터 일감 몰아주기나 떼어주기를 편법증여로 판단해 증여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 의원은 2008년 재보궐선거로 부산시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부산 송도에 추진 중인 1조원대의 주상복합아파트 사업과 관련한 특혜에 간여한 의혹도 받고 있다. 전 의원이 부산시 의회 운영위원장 시절 이진종합건설이 준공업지역으로 묶여 있던 부지를 사들인 뒤 주민 반대에도 초고층 건물 인허가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50%인 주거비율 또한 80%로 늘어나 전 의원 일가에 막대한 이익을 안겼다. 이런 의혹은 지방 토호세력의 전형적인 비리다. 전 의원이 어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전 의원 탈당과 별개로 사법 당국은 전 의원 일가의 의혹을 수사해 낱낱이 밝혀야 한다. 부유층의 삐뚤어진 편법증여 욕구를 꺾고 지방에서 횡행하는 권력유착과 뇌물공여 등도 근절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특별세무조사로 편법증여가 드러나면 합당한 세금을 물려야 한다.
  • [부고]

    ●이증선씨 별세 강길부(전 건설교통부 차관·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강준환(한국SG증권 대표)·자환씨 모친상 21일 울산 영락공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52)272-1111 ●송상길씨 별세 신경희씨 남편상 송현석(에이펙스성형외과 대표원장)·혜은·안나씨 부친상 윤성현(예원구조컨설팅 대표)·유석원(하나은행 홍보부 차장)씨 장인상 이소정(법무법인 산경 변호사)씨 시부상 20일 아주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031)219-6654 ●박규태씨 별세 박성효(전 대전시장)씨 부친상 21일 충남대병원, 발인 23일 (042)280-8181
  • ‘다산학 연구’ 이지형 명예교수 별세

    ‘다산학 연구’ 이지형 명예교수 별세

    다산학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한문학계 원로 죽부(竹夫) 이지형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21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 고인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상명여고 교사를 거쳐 모교인 성균관대 한문교육과에서 후학을 가르쳤고, 한문교육학회장, 문화체육부 국어심의회 한자분과위원회 위원, 심산사상연구회장을 지냈다. 고인은 특히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 연구에 평생을 매진했다. 2003년에는 ‘역주 매씨서평’을 내놓아 실학이라는 단일 키워드만으로는 다산을 결코 이해할 수 없음을 명쾌하게 보여 줬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현남씨와 아들 이성하씨, 딸 성완·성숙·성정·성온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용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북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건희 주식 상속세 11조 366억… 1차 추경과 맞먹어

    이건희 주식 상속세 11조 366억… 1차 추경과 맞먹어

    22일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상속세가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원대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한 해 국내 총상속세 납부액(약 3조원)의 3배가 넘고 지난 4월 통과된 1차 추가경정예산(약 11조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이 회장이 보유했던 주식 평가액은 22조 1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25일에 별세한 이 회장 보유 주식의 평가 기준일은 10월 23일이므로 8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종가의 평균으로 주식 상속가액을 계산한다. 해당 기간 종가 평균은 삼성전자 6만 2394원, 삼성전자(우) 5만 5697원, 삼성SDS 17만 3048원, 삼성물산 11만 4681원, 삼성생명 6만 6276원이다. 9월 말 공시된 이 회장의 지분율(삼성전자 4.18%, 삼성전자우 0.08%, 삼성SDS 0.01%, 삼성물산 2.88%, 삼성생명 20.76%)을 반영하면 이날까지 지분가치 평균액은 총 18조 9633억원이다. 이를 반영한 주식분 상속세액은 이 회장의 지분가치에 최대주주 할증률 20%, 최고세율 50%, 자진 신고 공제율 3%를 차례로 적용해 11조 366억원이다.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사망일 당시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주식분 상속세 예상액인 10조 6000여억원보다 4000억원가량 더 늘어났다. 상속세 신고·납부는 내년 4월 말까지다.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일가가 실제 내야 할 상속세는 주식 외에도 이 회장이 생전에 보유했던 부동산, 채권, 현금, 미술품 등의 자산까지 아울러 산정이 되며 내년 4월 확정된다. 이 회장은 에버랜드 땅 1322만㎡를 제일모직과 절반씩 나눠 갖고 있는데 국민연금은 제일모직이 보유한 경기 용인 땅의 가치를 3조 2000억원으로 평가한 바 있다. 부동산은 상속가액의 50%를 상속세로 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유족들이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금액인 만큼 신고·납부 때 6분의1의 금액을 낸 뒤 나머지를 5년간 나눠 내는 연부연납(연이자 1.8% 적용) 제도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구광모 LG 회장도 2018년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9215억원)를 3년째 납부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건희 회장 주식 상속세만 11조 366억원…역대 최대

    이건희 회장 주식 상속세만 11조 366억원…역대 최대

    22일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상속세가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 36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한 해 국내 총 상속세 납부액(약 3조 1500억원)의 3배가 훌쩍 넘고. 지난 4월 통과된 1차 추가경정예산안(약 11조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이 회장이 보유했던 주식 평가액은 22조 1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25일 일요일에 별세한 이 회장 보유 주식의 평가 기준일은 10월 23일이므로 8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종가의 평균으로 주식 상속가액을 계산한다. 해당 기간 종가 평균은 삼성전자 6만 2394원, 삼성전자(우) 5만 5697원, 삼성SDS 17만 3048원, 삼성물산 11만 4681원, 삼성생명 6만 6276원이다. 9월 말 공시된 이 회장의 지분율(삼성전자 4.18%, 삼성전자우 0.08%, 삼성SDS 0.01%, 삼성물산 2.88%, 삼성생명 20.76%)을 반영하면 이날까지 지분가치 평균액은 총 18조 9633억원이다. 이를 반영한 주식분 상속세액은 이 회장의 지분가치에 최대주주 할증률 20%, 최고세율 50%, 자진 신고 공제율 3%를 차례로 적용해 11조 366억원이다.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사망일 당시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주식분 상속세 예상액인 10조 6000여억원보다 4000억원가량 더 늘어났다. 상속세 신고·납부는 내년 4월 말까지다.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일가가 실제 내야 할 상속세는 주식 외에도 이 회장이 생전에 보유했던 부동산, 채권, 현금, 미술품 등의 자산까지 아울러 산정이 되며 내년 4월 확정된다. 이 회장은 에버랜드 땅 1322만㎡을 제일모직과 절반씩 나눠갖고 있는데 국민연금은 제일모직이 보유한 용인 땅의 가치를 3조 2000억원으로 평가한 바 있다. 부동산은 상속가액의 50%를 상속세로 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유족들이 내야할 상속세는 12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금액인 만큼 신고·납부 때 6분의 1의 금액을 낸 뒤 나머지를 5년간 나눠 내는 연부연납(연이자 1.8% 적용) 제도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구광모 LG 회장도 지난 2018년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9215억원)를 3년째 납부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초대 한예종 총장 지낸 음악학자 이강숙 명예교수 별세

    초대 한예종 총장 지낸 음악학자 이강숙 명예교수 별세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총장을 지낸 이강숙 한예종 명예교수가 2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4세. 경북 청도 출신인 고인은 피아노 전공으로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대 음악학 석사 및 미시간대 음악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대 음대에서 서양음악학 전공 교수를 지냈고 1992년 한예종 개교 당시 초대 총장으로 부임해 2002년까지 총장을 맡았다. 한국음악학회장, 안익태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한예종 객원·석좌교수를 지낸 뒤 2013년부터 명예교수로 자리했다. 러시아 모스크바국립음악원 명예교수도 지냈다. 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2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저서로 ‘열린 음악의 세계’, ‘종족음악과 문화’, ‘음악적 모국어를 위하여’, ‘음악의 이해’, ‘한국음악학’ 등이 있다. 2001년 소설 ‘빈 병 교향곡’으로 등단한 뒤 장편소설 ‘피아니스트의 탄생’, ‘젊은 음악가의 초상’과 소설집 ‘괄호 속의 시간’을 내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문희자씨와 아들 이석재·인재 씨와 딸 윤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남순건의 과학의 눈] 과학을 연구하는 제대로 된 방법

    [남순건의 과학의 눈] 과학을 연구하는 제대로 된 방법

    어떤 과학 연구 결과가 훌륭한 것인가. 일반인은 주로 언론에 많이 노출된 학자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노벨상 수상자 발표 등을 통해 이런저런 과학적 업적이 있었구나 하고 알게 된다. 그렇다면 여러 과학 분야에서 훌륭한 연구자를 어떻게 구분해 내고 있는 것일까. 흔히 유명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많은 연구자들에게 인용되면 훌륭한 것이라고들 한다. 유명 학술지는 저널에 실린 논문의 평균인용도를 숫자로 나타낸 영향력지수가 높은 것들일 수 있다. 유명 학술지 표지에 논문이 소개되면 그 연구가 더 뛰어난 것처럼 홍보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학술지 표지에 소개되는 논문을 선정하는 중요한 부서는 디자인팀이다. 눈에 띄는 표지를 장식할 수 있는 논문을 선정하는 것일 뿐 학문적 중요성을 깊이 고민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학술지 편집장 역시 의도적으로 논문 채택률을 낮추려 하고, 출판될 논문은 곧바로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인용할 것들 위주로 선정한다. 그렇게 해야만 해당 학술지의 영향력지수를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 매우 독창적이고 이제까지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주제 또는 연구자들이 많지 않은 분야는 당연히 소외될 수밖에 없다. 진정으로 자연에 대한 궁금증에 기반을 둔 독창적 연구, 다른 연구자들이 곧바로 내용을 알기 어려운 새로운 발견들은 상대적으로 홀대받을 수밖에 없다.선도적 연구를 하고, 최초의 발견을 해서 노벨상을 받은 학자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영향력지수의 지배’라는 주제로 노벨상을 받은 학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동영상들이 노벨상위원회의 홈페이지에 있다. 이들은 자신의 과학적 업적을 논하는 것들이 아니고 어떤 방식으로 연구를 했고 어떤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있기에 이들 중에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이들은 영향력지수가 높은 유명 학술지를 고집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일반인들과 일부 대학에서는 네이처, 셀, 사이언스 같은 학술지를 최고의 학술지로 여긴다. 사실 영향력지수는 도서관에서 우선순위로 구독해야 하는 학술지를 분류하기 위해 1950년대에 만들어진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인식돼 버렸다는 설명이다. 또 노벨상 수상자들은 “연구하는 도중 침체기를 경험하는 것과 실패하는 것은 연구 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수의 학자들이 논문을 많이 쓰기 위해서는 모험을 하지 않고 많은 학자들이 몰려 있는 인기 있는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연에 대한 궁금증으로 접근하는 진짜 과학자들에게는 당연히 침체기를 겪고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패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주 별세한 198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잭 스타인버거 교수는 2008년 노벨상 수상자 모임에서 “과학자들은 상보다는 자연에 대해 배워 가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일부 과학자들이 다른 과학자들보다 더 훌륭하다고 과시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과연 우리나라 과학지원 정책에는 이런 학자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돼 있는지 자성해 볼 필요가 있다.
  • ‘네 마리의 작은 용’ 동아시아 석학 에즈라 보걸 교수 별세

    ‘네 마리의 작은 용’ 동아시아 석학 에즈라 보걸 교수 별세

    미국의 대표적 석학이자 동아시아 전문가로 ‘박정희 시대’를 집필한 에즈라 보걸 하버드대 명예교수가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0세. 하버드대 페어뱅크 중국연구소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보걸 교수의 별세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며 “그는 연구소의 진정한 대변자였고, 박식한 학자이며 훌륭한 친구였다”고 밝혔다. 보걸 교수는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미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중서부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보걸 교수는 1950년 웨슬리언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에서 사회학·사회관계학 등을 공부했다. 1958년 하버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고인은 일본으로 건너가 2년간 체류하며 ‘우리가 일본에서 배울 것은’을 펴냈다. 일본 중산층 가정을 직접 방문한 뒤 가족 구성원들을 인터뷰해 얻은 그의 연구가 1963년 발간한 ‘일본의 신(新)중산층’에 고스란히 담겼다. 1979년 ‘일본은 세계 제일’을 펴낸 데 이어 2000년에는 ‘일본은 아직도 넘버원인가?’를 출간했다. 미중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67년 하버드대 교수가 된 보걸 교수는 1987년에는 8개월 동안 중국에 체류하며 중국 경제의 개혁 과정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는 등 2000년 퇴직할 때까지 주로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와 미국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 몰두했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을 분석한 ‘(현대 중국의 건설자) 덩샤오핑 평전’을 2011년 처음 출판했으며 이후 중국어로 번역돼 홍콩과 중국에서 재출간되기도 했다. 그는 1993~1995년에는 잠시 대학을 떠나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동아시아 문제 분석관으로 활동했다. 1997년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장 주석의 하버드대 방문을 주관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교수 재직 시절 페어뱅크센터 소장(1977∼1980년), 아시아센터 소장(1995∼1999년)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91년 발간한 저서 ‘네 마리의 작은 용: 동아시아에서의 산업화의 확산’에서 유교 윤리가 접목된 동양식 자본주의 정신이 아시아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는 이론을 주창해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보걸 교수는 2011년 제자 김병국 고려대 교수와 함께 ‘박정희 시대’를 펴내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중국 현대화의 기반을 마련한 덩샤오핑과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에게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세계 역사학자 187명의 집단 성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분지’ 필화사건 겪은 소설가 남정현 별세

    ‘분지’ 필화사건 겪은 소설가 남정현 별세

    민족문학작가회의(한국작가회의 전신) 고문을 지낸 소설가 남정현씨가 21일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193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대전사범고를 졸업하고 1958년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1965년 발표한 대표작 ‘분지’는 우리나라가 외세에 의해 사실상 식민지화됐다는 시각을 풍자적으로 드러낸 소설이다. 고인은 이 작품 때문에 필화를 겪었다. 같은 해 5월 이 소설이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조국통일’에 실리자 공안 당국은 반공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그를 체포했다. 1년 뒤인 1966년 정식 기소돼 실형을 받았으나 이듬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974년에도 민청학련 사건 및 문인 간첩단 사건 등에 연루돼 긴급조치 1호 위반 혐의로 다섯 달 가까이 구속됐다가 기소유예로 석방됐다. 고인은 이후에도 작가회의 주요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라크 파병 반대 등 반미 성향 활동을 지속했다. 1961년 제6회 동인문학상을 받았고, 창작집으로는 ‘너는 뭐냐’(1965), ‘굴뚝 밑의 유산’(1961), ‘준이와의 3개월’(1977) 등이 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고인의 장례를 문인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남돈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장학부장)씨, 딸 진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고 발인은 23일 오전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건희 주식 상속세 11조 달할 듯…배당 늘리고 지분 파는 방안 유력

    지난 10월 말 별세한 이건희 회장의 주식 상속세가 11조원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주식분만 따져도 역대 최대 규모라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 방안에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종가는 ▲삼성전자 7만 3000원 ▲삼성전자(우) 6만 8800원 ▲삼성SDS 17만 9500원 ▲삼성물산 12만 7500원 ▲삼성생명 7만 58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회장의 주식 상속가액은 주식 평가 기준일 이전 2개월과 이후 2개월 종가 평균으로 산출함에 따라 23일 종가로 확정된다. 이날 종가를 반영한 평균 주식 상속가액은 총 18조 9000여억원이다. 여기에 최대주주 할증률 20%, 최고세율 50%, 자진 신고 공제율 3%를 적용하면 상속세는 약 11조원에 이른다. 주식 외에 이 회장 명의의 용인 땅, 용산 한남동 자택 등 부동산과 채권, 현금, 미술품 등 개인 자산을 합치면 전체 상속세가 12조원을 훌쩍 넘길 거란 관측도 나온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이 상속세를 최대 5년간 분할납부(연부연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부연납은 상속세를 신고·납부할 때 6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낸 뒤 연이자 1.8%를 적용해 나머지를 5년간 분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상속세 신고·납부 기한은 내년 4월 말까지다. 증권가 등에서는 상속세 재원 마련 방안으로 계열사 배당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한다. 삼성전자의 최근 3개년 배당 정책은 올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새로운 배당 규모와 추가 주주 환원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부연납 방식을 택해도 매년 2조원 이상의 상속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거나 보유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안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부회장이 들고 있는 삼성SDS 지분(9.2%)이나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20.76%)을 매각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병석에 누운 지 6년이 지나 별세했기 때문에 상속세 납부, 지배구조 등에 대한 로드맵은 이미 다 정해져 있고 절차대로 진행이 되고 있을 것”이라며 “이 회장의 49재 등 장례 진행 과정에서 삼성 일가 남매간 불협화음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1세대 아나운서·쇼호스트 고려진씨 별세

    1세대 아나운서·쇼호스트 고려진씨 별세

    1세대 방송인인 아나운서 출신 쇼핑호스트 고려진씨가 별세했다. 79세. 고씨는 1962년 KBS 제주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64년 TBS 개국과 함께 스카우트돼 회사를 옮긴 후 1987년까지 이곳에서 일했다. 고인은 1960~1970년대 브라운관을 주름 잡은 스타 아나운서였다. ‘가로수를 누비며’, ‘운전사 노래자랑’, ‘6대 가수쇼’ 등 프로그램에서 맑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995년에는 CJ39쇼핑으로 이적해 쇼핑호스트로 변신했다. 국내 쇼호스트 1호라는 타이틀에 이어 해당 회사에서 이사직에 올라 동종업계에서는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자녀로는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23일 오전 7시 20분, 장지는 남한강 공원묘원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부고]

    ●백옥임씨 별세 노충식(한국은행 경남본부 본부장)씨 모친상 20일 함양성심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5)962-9999
  • 이현자 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별세

    이현자 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별세

    이현자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太平舞) 보유자가 숙환으로 19일 오전 별세했다. 84세.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3년 고 강선영 보유자에게 태평무를 배웠다. 1990년 태평무 전수교육조교가 된 뒤 2019년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내용을 담은 춤으로 경기 지역 무속에서 비롯된 춤과 음악을 바탕으로 고 한성준 등 예인들이 예술적으로 재구성해 전승되고 있다. 화려한 궁중 복식과 현란한 발 디딤, 절제된 기교가 멋으로 꼽힌다. 고인은 이현자 전통춤연구회를 개원해 후진 양성에 힘썼고 한국무용협회 이사, 우리전통춤협회 고문 등을 지내며 60년간 전통춤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무용작품지도상(1986), 예술문화대상(1997)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전재영·최원준씨와 딸 최미경·보경씨 등 2남 2녀가 있다. 발인은 21일 오전 7시 40분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전원일기 ‘응삼이’ 배우 박윤배씨 별세

    전원일기 ‘응삼이’ 배우 박윤배씨 별세

    MBC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 속 응삼이로 대중들에게 친숙했던 배우 박윤배가 폐섬유증으로 투병하다 지난 18일 별세했다. 73세. 강원 철원 출신으로 중앙대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고인은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의 길에 들어섰고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응삼이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비중 있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친구의 특징을 가져와 캐릭터를 재탄생시킬 만큼 적극적인 연기를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어릴 때부터 대통령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고인은 ‘여로’(1986)에서 조연 무라카미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지금은 양지’(1988), ‘울고 싶어라’(1989), ‘아라한 장풍 대작전’(2004),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 단역 및 조연으로 활약했다. 대하드라마 ‘토지’(2004), ‘연개소문’(2005)에도 출연했고, 최근작은 2008년 OCN 드라마 ‘리틀맘 스캔들 2’였다. 한 사람과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하기도 했던 고인은 자녀로 1남 1녀를 뒀다. 20일 오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진행됐다. 장지는 충남 공주 나래원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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