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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샴푸 뿌린 칫솔 입에 물게 하고 머리 잡아 변기에…기숙학원 폭행

    샴푸 뿌린 칫솔 입에 물게 하고 머리 잡아 변기에…기숙학원 폭행

    경남 하동의 한 학원 기숙사에서 10대 여학생들이 같은 방 후배를 온갖 가혹행위를 동원해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하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원 기숙사 내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를 학대한 모 중학교 여학생 3명을 대상으로 출석정지 5일, 서면사과, 본인 특별교육, 보호자 특별교육 등 처분을 내렸다. 피해 학생은 사건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현재 중학교 1학년이다. 가해 학생 3명 중 2명은 피해 학생보다 선배이고, 1명은 동급생이다. 교육지원청 조사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뒤에서 욕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2월 한달간 피해 학생의 얼굴과 머리를 때리고 신체 일부를 꼬집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학생의 몸 곳곳에선 멍과 상처 자국이 발견됐다. 특히 샴푸를 뿌린 칫솔을 강제로 피해 학생 입에 넣거나 머리를 잡아 변기에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이 모기약을 눈 밑에 바르거나 물건을 빼앗고, 외출 때 물건을 훔쳐오라고 했다는 진술도 했다. 학대를 못 이겨 기숙사를 떠난 뒤에도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의 페이스북에 욕설로 가득한 글로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낮에는 학교, 오후에는 학원 기숙사에서 지내는 생활을 하던 가운데 피해 학생의 기색이 날로 어두워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선생님이 손목에 난 상처를 발견해 부모에게 알리면서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학원 측은 피해 사실을 알고도 화해를 시킨다며 피해 학생과 가해자들을 같은 방에 재운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하동교육지원청의 처분이 약하다며 고소장을 냈으며,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세열 서울시의원, 마포어린이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사전설명회 참석

    이세열 서울시의원, 마포어린이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사전설명회 참석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2)은 22일 마포동에 위치한 마포어린이공원을 찾아 지역주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 사업에 관한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창의어린이놀이터’는 공원 내 노후하고 개성 없는 놀이터를 아이들이 무한한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마포어린이공원에 조성될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전문가 협업으로 추진되는 ‘사용자 및 놀이중심 놀이터’로 아이들이 모험적이고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Fog분수, 출렁다리, 바구니그네, 물놀이 체험 시설 등이 설치 될 예정이다. 이세열 의원은 “마포어린이공원은 그 이름이 무색하게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변변치 않아 안타까웠는데,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으로 부족한 놀이공간을 확보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마포어린이공원은 마포한강공원으로 이어져 있는 만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한강을 산책하는 이용자들도 오가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원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특별히 주문했다. 한편, 마포어린이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 사업은 실시설계를 거쳐 5월 공사를 시작하여 8월 준공예정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구,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성동구,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서울 성동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구는 행안부 주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유기한 법정민원 처리건수 4만2766건 중 4만 2719건으로 99.89%의 높은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서울시 2020년 민원서비스평가 법정민원 분야에서 2일 이상 법정민원 5만1655건에 대한 준수율 및 단축률이 각각 99.96%, 54.62%로 자치구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한 법정 민원은 인·허가, 등록, 확인, 증명 등 법령 등에서 정한 일정 요건에 따라 신청하는 민원이다. 구는 2014년부터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허가 전담팀을 구성해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식품·공중위생 및 문화체육, 지역경제 분야의 허가 및 신고 총 111개 종류의 업무를 대상으로 민원 접수 건에 대한 내부업무 최대 처리 21단계에서 5단계로 대폭 축소 운영해 지난 해 총 456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구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구민과 함께 성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원처리 관행개선, 적극행정으로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단톡방 따돌림·악플폭탄’ 현행법만으론 막을 길이 없다

    ‘단톡방 따돌림·악플폭탄’ 현행법만으론 막을 길이 없다

    ‘악플폭탄’, 단톡방에 초대해 따돌리고 협박하는 온라인상의 학교폭력 금지를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직접적인 폭력은 물론, 사이버 학교폭력이 늘어나고 있어 피해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 실시된 상황에서 인천 모 고등학교 학생이 권투연습을 핑계로 동급생을 폭행해 의식불명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교육문화팀 이덕난·유지연 입법조사관은 12일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 강화를 위한 입법 및 정책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가해학생 또는 가해학생의 친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이른바 ‘악플 폭탄’을 달고 2차 가해를 하더라도 현행법상 피해자 보호조치 만으로는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에 대면은 물론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행위를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고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폭력예방법은 피해학생 및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학교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학교폭력과 온라인을 통한 보복행위 등이 법률 규정상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에 해당하는 지 모호하다는 것이다. 또 가해학생 분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조치와 함께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 교육이수나 심리치료 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현행법상 학교폭력심의위원회가 교육장에게 전학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인 ‘지속적인 가해행위’의 의미를 피해학생 보호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보다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일한 피해학생 또는 불특정다수의 피해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행위를 2회 이상한 경우’ 등으로 확대하도록 적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강제전학을 거부하는 가해학생에 대해 특별 교육을 이수토록 하거나 위탁교육을 활성화해 피해학생과의 분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재심청구와 행정심판 등을 통해 상당한 기간을 해당 학교에서 보내는 가해학생에 대해 학교장 또는 교육감, 교육장이 위탁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피해학생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속보] 학폭 가해자 코로나19 확진시 조사유예

    [속보] 학폭 가해자 코로나19 확진시 조사유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학교 폭력을 조사하고 가해자에 대한 조처를 내릴 때도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한다. 학교폭력 가해 또는 피해 학생이 확진되는 경우 그에 대한 조사가 유예되지만, 확진이 아닌 격리되는 경우에는 비대면 조사가 이뤄진다. 7일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또는 가해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입원하거나 격리되는 경우 학교폭력 신고 후에 이뤄지는 조사를 유예한다. 유예 기간은 보건당국이 입원 치료를 통지할 때부터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이며 이를 증빙하기 위해서 학생은 입원 치료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가 전면 중지된 상황이라면 등교 중지 기간에는 사안 조사 역시 잠시 중단된다. 학교폭력 피해 또는 가해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은 아니지만,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되는 경우에는 조사가 유예되지 않고 영상, 전화, 전자우편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사안 조사가 진행된다. 봉사활동 등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역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가해 학생이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될 경우 치료가 끝나거나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에 봉사활동, 특별교육, 전학 등의 조처가 내려진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애형 경기도의원, 수원 신곡초 교육환경개선사업 현장방문

    이애형 경기도의원, 수원 신곡초 교육환경개선사업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애형 의원(국민의힘·비례)은 4일 수원 신곡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공사가 필요한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이 의원의 신곡초 방문에는 방선심 교장선생님과 함께 수원교육지원청 이철희 행정국장과 엄찬용 시설과장이 동행해 학교 현장에서 공사 필요성이 제기된 현장을 돌아보고 대책마련에 관심을 기울였다. 신곡초는 60년이 넘는 오래된 학교 역사에 비례해 학교체육관 시설도 오래돼 비가 새고 소리울림으로 수업진행이 어려운 문제가 있는 상태다. 체육관 건물과 마찬가지로 교사동도 비가 새는 문제가 있어 특별교부금 3억 6000만원을 교부받아 옥상방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학교 체육관은 내부시설이 오래돼 리모델링에 필요한 예산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신곡초 체육관 및 교사동의 옥상방수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원교육지원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살펴봐 달라”며 “나도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 진행과정에서 신곡초의 40여년이 넘은 교사동 2동이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전 같은 다중교통사고 대응 훈련

    실전 같은 다중교통사고 대응 훈련

    18일 충남 공주 공주소방서에서 열린 ‘다중교통사고 대응 특별교육훈련’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절단기와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의 문 등을 개방하고 있다. 공주 연합뉴스
  • 실전같은 다중교통사고 대응 훈련

    실전같은 다중교통사고 대응 훈련

    18일 충남 공주 공주소방서에서 열린 ‘다중교통사고 대응 특별교육훈련’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절단기와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의 문 등을 개방하고 있다. 공주 연합뉴스
  • 설 고속도로 통행량 14% 감소…‘취식 금지’ 휴게소 매출 62% 폭락

    설 고속도로 통행량 14% 감소…‘취식 금지’ 휴게소 매출 62% 폭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해 설보다 1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게소 매출은 62%가량 급감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기간(2.10∼14) 중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729만대로 집계됐다. 일평균 통행량은 432만대로, 지난해 설 같은 기간(1.23∼26)보다 14.1%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귀성객이 작년보다 33%가량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는 많은 인원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귀성객이 대중교통을 기피하고 자가용 이용을 선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날짜별로는 연휴 시작 하루 전인 이달 10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88만대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시작 전날(1월 23일) 479만대보다 되레 1.9% 증가한 수치다. 이어 설 당일인 12일(442만대), 설 다음 날인 13일(411만대), 설 하루 전인 11일(388만대) 순이었다. 또 이번 설 연휴 중 11∼13일 사흘간 징수한 고속도로 통행료는 351억 원으로, 작년 설 연휴 사흘간 통행료 면제금액(469억 원)의 74.8% 수준에 달했다. 정부는 그동안 명절 때마다 사흘간 통행료를 면제해 왔으나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도 최대한 지역 간 이동을 자제시키기 위해 통행료를 정상 부과했다. 또 10일부터 13일까지 일평균 휴게소 매출액은 35억 원으로, 작년 설 같은 기간(92억 원)보다 61.6% 급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연휴 기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 좌석 운영을 금지하고 음식물을 포장해 갖고 가는 ‘테이크아웃’ 판매만 허용한 바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설 연휴, 휴게소 도시락 포장 판매

    [서울포토]설 연휴, 휴게소 도시락 포장 판매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만남의광장 부산방향 휴게소에서 한 직원이 도시락 포장 판매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 5일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코로나 19 방역을 강화한다. 휴게소의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2021.2.1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매장 내 식사 금지’

    [서울포토]‘매장 내 식사 금지’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만남의광장 부산방향 휴게소에서 매장 내 식사 금지로 테이블이 치워져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 5일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코로나 19 방역을 강화한다. 휴게소의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2021.2.1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음식은 차 안에서 드세요’

    [서울포토]‘음식은 차 안에서 드세요’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만남의광장 부산방향 휴게소에서 시민들이 도시락을 포장한 후 이동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 5일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코로나 19 방역을 강화한다. 휴게소의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2021.2.1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시, 올 설연휴 막차시간 연장, 버스노선 증회 없다...“이동자제” 당부

    서울시, 올 설연휴 막차시간 연장, 버스노선 증회 없다...“이동자제” 당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귀성·귀경길 자제가 요청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에 마련해왔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대신 시민들에게 이동 자제와 교통수단 방역을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서울시는 대중교통 막차연장, 시내버스 증편 운행 등을 실시하지 않는다. 8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설연휴 기간 설 특별방역대책기간 지정에 따른 명절 이동 자제 유도에 발맞춰 그간 명절 연휴에 시행됐던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의 증회 운행은 없다. 중교통은 평소 휴일 수준으로 운행된다. 대신 교통수단의 집중방역에 힘쓴다. 지방 등 외부 유입이 예상되는 터미널의 경우,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직원, 승무원에게 ‘감염 예방 및 응급상황’에 대한 조치 요령을 사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해 감염 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합실·매표소·승하차장·휴게소 등에 1일 3회 이상 집중 방역 소독하고, 곳곳에 손소독기와 손세정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KTX 등 타 수단을 이용해 지하철로 유입 가능한 8개 주요 역사도 방역 인력을 집중 배치해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 지하철·버스 차량 내외부 뿐만 아니라 버스 승차대, 카드발급기, 엘리베이터 등 역사 이용 시설물 모두 수시 방역 및 소독할 계획이다. 방역 강화 역사는 (광역철도 연계) 서울, 청량리, 수서, (고속버스 연계) 고속터미널, 강변, 남부터미널, 상봉, (항공 연계) 김포공항 총 8곳이다. 대중교통 탑승 시, 시민들은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한다.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착용을 거부하거나 운행을 방해할 경우 경찰 고발 등 적극 대처해 감염 우려를 사전 차단한다. 연휴 기간 불법주·정차, 승차 거부 등도 집중 단속한다.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은 기차역,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지역은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심야 택시 승차거부와 부당요금징수, 호객행위, 기타 불법행위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명절 이동 자제를 위해 그동안의 명절 연휴기간과 달리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시립묘지 경유노선 버스 증회운행을 모두 미실시하고,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광성 서울시의원, 2021년 강서구 투자사업 예산 1285억원 확보

    이광성 서울시의원, 2021년 강서구 투자사업 예산 1285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광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은 2021년 서울시 강서구 투자사업예산 1285억원과 서울시교육청 강서구 학교시설사업비 예산 28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광성 의원이 확보한 서울시와 교육청예산은 강서구의 친환경 생태 도시 구축,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월드컵대교 건설 등 교통 환경 개선, 공공성이 강화된 주거환경 조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등 강서구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정주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물론 계수조정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이번 강서구 예산 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 이광성 의원이 확보한 서울시 주요 예산은 사회복지분야에서 장애인복지관 기능보강 2억 9600만원, 어울림플라자 건립 및 운영 15억 2100만원 등 총 8건, 21억 5600만원이다. 환경보전 분야에서 봉제산 근린공원 무장애 둘레길 조성 10억원, 봉제산 근린공원 내 책쉼터 조성 15억 8100만원, 하수관로 종합정비 87억 100만원, 서남 하수처리구역 사각형거 보수보강 157억 4500만원, 한강공원 나들목 증설 및 개선 5억원, 가양어린이집 등 11개소 그린리모델링 추진 10억 200만원 등 총 36건, 356억 8400만원이다. 도로·교통 분야에서 월드컵대교 건설 155억, 서울제물포터널 건설 182억 4000만원,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30억 4000만원, 쓰레기수송로 인계관련 도로정비 10억원 등 총 10건, 404억 4700만원이다. 주택·도시관리 분야에서 공항동 도시재생사업 지원 26억 9800만원, 공공주택 건설(가양동, 방화동, 마곡 등) 100억 1500만원, 마곡산업단지 공공지원센터(M+센터) 건립 253억 2300만원 등 총 10건, 397억 4000만원이다. 도시안전관리 분야에서 빗물펌프장 노후 배수설비 개량 및 시설보강 5억원, 노후 도로조명시설 개량 사업 5억 8600만원 등 총 17건, 48억 5500만원이다. 문화관광진흥 분야에서 서울식물원 일대 문화예술거리 조성 8억원 등 총 5건, 9억 6800만원이다. 산업경쟁력제고와 일반행정 분야에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17억 600만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화곡중앙골목시장 등) 3억 9100만원, 지역사회혁신계획(구단위계획형) 지원 13억 8000만원 등 총 12건, 46억 9000만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관내 학교시설비 예산의 주요 내용은 ▲가양초 본관 외부창호개선 10억 8600만원 ▲백석초 특별교실 환경개선 8000만원 ▲염경초 도서실 리모델링 1억 2000만원 ▲염창초 본관동 교실출입문 개선 1억 1500만원 ▲경서중 교사동 방수공사 1억 4900만원 ▲염경중 안전관리(석면해체 제거작업) 5억 9600만원 ▲세현고 가사실 및 미술실 설치 1억원 등이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염두해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함께 노력해준 박상구 의원님, 문장길 의원님, 경만선 의원님, 김용연 의원님, 장상기 의원님 및 강서구청에 감사드리며, 확보된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더 나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北이탈주민 거주지 인프라 확충 20억 투입

    외국인과 북한이탈주민 거주지역 등 인프라 확충에 정부가 올해 국비 20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북한이탈주민 집중거주지역 정주여건과 생활편의를 증진하는 ‘기초생활 인프라 조성사업’에 이같이 투자하기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외국인·북한이탈주민 집중거주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18년 10억원, 2019년 10억원, 지난해 13억원 등 최근 3년간 22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3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특별교부세가 아닌 보조사업으로 진행하고 국비 지원을 20억원으로 늘렸다. 여기에 지방비 20억원을 더해 총 40억원을 지자체 16곳 안팎에 최대 2억원씩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외국인·북한이탈주민 국내 정착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시설 개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문화·편의시설 확충 ▲지역주민과의 소통·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확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업 기획 단계와 진행 과정에서 외국인·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는 다음달 10일까지 지자체 신청을 받은 뒤 현장실사와 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열차·여객선은 좌석의 50%만 판매작년보다 교통량 32.6% 감소할 듯이통3사, 영상통화 무료 제공 검토올 설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 부과되고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가능하다. 열차와 여객선은 좌석의 50%만 판매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설 연휴 이동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설 특별교통대책(10~14일)을 마련해 3일 발표했다. 예년과 달리 이번 설 연휴에는 평일처럼 고속도로 통행료를 모두 내야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는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수기·QR코드·간편 전화 체크인 등),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 휴게소에서 파는 모든 음식은 포장만 허용되고 실내 테이블은 이용할 수 없다. 야외 테이블도 투명 가림판을 설치하고, 비접촉 결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화장실에서도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과 터미널 등 민간 운영 시설도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 지도하도록 했다. 철도는 여행객이 몰려도 지금처럼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정보통신 취약계층을 제외하고는 100% 비대면으로 예약·결제한다. 버스·항공편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 명단을 관리하도록 했다. 여객선도 승선 인원을 정원의 50%로 관리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최대 혼잡 시간대는 귀성·귀경·여행 등이 섞인 설 당일 오후 2~3시, 귀성이 집중되는 설 전날 오전 9∼10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소요 시간은 지난해 설보다 최대 2시간 30분 단축돼 서울~부산은 5시간 40분, 서서울~목포는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길은 전년 대비 최대 2시간 50분 감소한 부산~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은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교통량은 지난 설 대비 32.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를 고려해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국민도 16.9%를 차지해 실제 이동 규모와 혼잡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01만대로 지난 설보다 14.9%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1~14일 연휴 기간 영상통화 무료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차원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서울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부과, 휴게소 음식 포장만 가능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부과, 휴게소 음식 포장만 가능

    올 설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 부과되고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가능하다. 열차와 여객선은 좌석의 50%만 판매한다.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설 연휴 이동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설 특별교통대책(10~14일)을 마련, 3일 발표했다. 예년 설과 달리 이번 설 연휴에도 평일처럼 고속도로 통행료를 모두 내야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는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수기 또는 QR 코드 방식, 간편 전화 체크인 도입 등), 발열 여부 확인을 해야 한다. 모든 음식 메뉴는 포장만 허용하고 실내 테이블 운영은 중단한다. 야외 테이블도 투명 가림판을 설치하고, 비접촉 결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화장실에서도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터미널 등 민간 운영 시설도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 지도하도록 했다.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도 소독·환기를 강화한다. 승·하차객 동선 분리, 매표소 투명 가림막 설치, 셀프체크인(192대), 셀프백드랍(76대) 등을 설치한다. 철도는 여행객이 몰려도 지금처럼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정보통신 취약계층을 제외하고는 100% 비대면으로 예약·결제한다. 버스·항공편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에 대한 명단을 관리하도록 했다. 여객선도 승선인원을 정원의 50%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귀성·귀경·여행 등이 섞인 설 당일 오후 2~3시, 귀성이 집중되는 설 전날 오전 9시∼10시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 소요 시간은 지난해 설보다 최대 2시간 30분 단축돼 서울~부산은 5시간 40분, 서서울~목포는 4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길은 전년대비 최대 2시간 50분 감소한 부산~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은 4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교통량은 지난 설 대비 32.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를 고려해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국민도 16.9%를 차지해 실제 이동 규모 및 혼잡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01만대로 지난 설보다 14.9%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위반 감시도 강화한다.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 암행순찰차(45대), 경찰 헬기 등이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배달 이륜차 등의 신호위반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비접촉 음주감지기로 고속도로 나들목, 식당가 등에서 상시 음주단속을 하고, 졸음운전 취약구간에서는 합동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설 사각지대 없어요” 송파 160명 안전지킴이 뜬다

    “설 사각지대 없어요” 송파 160명 안전지킴이 뜬다

    ‘오는 설 연휴, 송파구가 주민 안전을 책임집니다’ 병원과 약국, 각종 공공기관 등이 모두 문을 닫는 설 연휴 기간, 서울 송파구가 주민 지키미로 변신한다. 주민 안전 사고와 불편 해소, 어려운 이웃 지원 등을 위해 직원 160여명이 설 연휴 기간도 비상 근무에 나서는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구민 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 안전, 생활 불편 해소, 명절 물가 안정, 소외 이웃 지원, 공직 기강 확립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5대 분야 14개 필수 행정업무 추진진을 위해 구 18개 부서의 직원 160여명이 연휴 기간 동안 비상 근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하고 환자 수송과 역학조사 등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산에 강력 대응한다. 지역 비상 진료 및 휴일지킴이 약국 371곳을 지정해 주민들의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도로시설물과 대형 건축공사장 등 중점관리대상 시설물 44곳의 순찰을 강화하고, 한파, 폭설, 화재 등 겨울철 재해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는 등 시설 안전도 챙긴다.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등의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청소대행업체의 폐기물 수거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연휴 전후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특별 청소와 청소 취약지역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소외 이웃 지원 대책, 공직 기강 확립 특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명절만큼은 편안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구의 역량을 쏟아 구민의 안전과 일상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지자체 주도 뉴딜사업 100개 집중 육성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 중 100개 대표사업이 집중 육성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제3차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를 열고 세부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행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100개 대표사업을 위한 부처별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중에서도 지자체 자체 재원과 민간자본 등으로 추진되는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2유형)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3월까지 지자체가 제출한 뉴딜사업 기획안 중 시도별로 5~6개씩 100개를 ‘지역균형 뉴딜 대표사업’으로 뽑을 예정이다. 대표사업으로 선정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 면제 또는 수시심사, 지방채 초과발행 수시 협의, 지방공기업 사전타당성 검토 기간 단축 등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최우선으로 받게 된다. 정부는 또한 대표사업들의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는 한편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균형 뉴딜 중 중앙정부 프로젝트나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재정을 분담하는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1유형) 지원 방안도 회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산업부는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지방 투자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보조금 지원비율을 현행 2%에서 기업 규모에 따라 3∼10%로 올리는 등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늘리기로 했다. 중기부는 현재 경남·세종·광주·울산에 있는 한국판 뉴딜 관련 규제자유특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국토부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시 5곳의 중심지에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담임 주먹으로 때린 초등생, 징계받고 소송냈다 패소

    담임 주먹으로 때린 초등생, 징계받고 소송냈다 패소

    담임교사를 향해 뛰어올라 입술을 주먹으로 때린 초등학생이 징계를 받은 뒤 학교장을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법원은 이 초등학생이 장애인이지만 교사를 폭행한 행위는 교권 침해에 해당해 합당한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9년 6월 경기 김포 모 초등학교에 다니던 A군은 담임교사 B씨의 입술을 주먹으로 때렸다. A군은 자기보다 키가 큰 B씨를 때리기 위해 ‘점프’를 한 뒤 주먹을 휘둘렀고, 많은 제자가 보는 앞에서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교사는 자괴감에 빠졌다. 자폐성 장애를 앓는 A군은 당시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B씨를 때렸으나 구체적인 폭행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교사 B씨는 사건 이후 A군이 장애 학생인 점을 고려해 곧바로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 피해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제자가 스스로 반성하고 행동을 바꾸길 기다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오히려 A군 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게 되자 뒤늦게 학교 측에 사건 경위를 알렸다.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군의 당시 행위가 ‘상해와 폭행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학교 학생생활교육위원회는 같은 이유로 A군에게 특별교육 10시간을 받으라는 징계 처분을 했다. 징계가 내려지는 과정에서 A군은 인근의 다른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이후 기존 학교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A군의 변호인은 소송 과정에서 “당시 흥분 상태에서 발버둥을 치다가 발생한 사고”라면서 “교원지위법 등이 규정한 형법상 상해나 폭행에 해당하지 않아 교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설령 교권 침해라고 해도 죄질이 나쁜 게 아니어서 가벼운 사회 봉사활동으로 충분하다”면서 “특별교육은 재량권을 남용한 징계”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특별교육 이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아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면서 “A군은 이미 다른 초등학교로 전학을 간 상태여서 특별교육을 강제할 방법도 없는데 (불필요한) 소송을 내고 있다”고 맞섰다. 인천지법 행정1-3부(부장 송각엽)는 A군이 김포 모 초등학교 교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A군이 다시 예전 학교로 돌아갈 경우 특별교육을 이수해야 하므로 법률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소송을 제기할 수는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당시 행위는 형법상 상해나 폭행에 해당하고 담임교사의 교육 활동을 침해한 것이 맞다며 징계 사유가 아니라는 A군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담임교사는 피해 상황과 관련해 일관적이고 구체적인 진술을 했고 목격자들의 진술도 이를 뒷받침한다”며 “A군의 장애 상태나 (어린) 나이를 고려하더라도 단순히 발버둥 치다가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A군은 많은 학생이 보는 앞에서 주먹으로 담임교사의 입술을 때려 상해를 가했고 자신이나 부모가 피해 복구를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재량권의 범위를 넘어선 징계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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