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별거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주말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95
  •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시나리오 “5가지 가능성 확인해보니…”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시나리오 “5가지 가능성 확인해보니…”

    푸틴 정적 넴초프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시나리오 “5가지 가능성 확인해보니…”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55) 전 부총리가 27일(현지시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총격이 누구의 소행인 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야권의 대규모 거리시위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러시아 야권은 “정치적 살인”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는 등 정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넴초프가 이날 저녁 11시 40분쯤 우크라이나 출신의 24세 여성과 함께 크렘린궁 인근의 ‘볼쇼이 모스크보레츠키 모스트’ 다리 위를 걷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서 가해진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괴한들이 흰색 승용차를 타고 넴초프에게로 접근해 6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으며 그 중 4발이 넴초프의 등에 맞았다고 전했다. 1발은 심장을 관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모델로 알려진 동행 여성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사건 수사를 맡은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살해 당시 넴초프와 함께 있었던 우크라이나 여성과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을 청취하는 한편 사건 전후 넴초프의 통화 내용과 그의 이동 경로가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블라디미르 마르킨은 “국내 정치 혼란 조장을 위한 도발,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넴초프는 사건 당일 크렘린궁 인근에 있는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하고 나와 붉은광장 옆의 대형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사건 현장인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걸어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 남겨진 총탄을 볼 때 구경 9mm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획적 범행으로 철저히 준비됐으며 장소 선택도 우연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사 당국은 덧붙였다. 넴초프 가족의 변호사는 몇 달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넴초프에 대한 살해 협박이 있어 당국에 신고했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초대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제1부총리를 지낸 넴초프는 그동안 푸틴 정권의 권위주의와 부패,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해 왔다. 현지에서는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넴초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에 반대해온 대표적 인사였던 만큼 ‘정치적 살해’라는 주장이 주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설과 이권 관계나 개인적 원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 등도 제기되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이번 범행의 동기로 5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수사위원회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국내 정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한 도발과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세력이 넴초프를 살해하고 그 책임을 푸틴 정권에 지움으로써 러시아에 정치적 혼란을 조장하려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넴초프가 친서방 성향의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권을 지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반대했다는 점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세력이나 러시아 내 과격 민족주의 세력이 그의 ‘반역행위’를 응징하려 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수사위원회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의 근거로 넴초프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비판한 발언으로 이슬람 과격 세력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정보를 꼽았다. 이밖에 여성 관계 등에 따른 개인적 원한이 범행 동기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넴초프는 별거 중인 부인 외에 또 다른 2명과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모두 4명의 자식을 뒀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모델 출신의 여성과 수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세인 이 여성은 피살 당시 함께 있었다. 반면 야권은 넴초프가 푸틴이 집권한 지난 2000년대 이후 줄곧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크렘린이 배후라고 주장했다. 야권 운동가 드미트리 구트코프는 “의심할 여지없는 정치 살인”이라면서 “현 정권이 직접 청부하지 않았더라도 정권이 선전해온 (야권에 대한) 증오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대표적 인권단체인 헬싱키그룹의 류드밀라 알렉세예바 대표도 “무서운 정치적 살해”라고 말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넴초프가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혁명을 지지하려고 키예프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배후가 우크라이나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정치에서 열쇠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넴초프의 변호사는 사건 동기가 넴초프의 반정부 정치활동이라며 “그는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권 분쟁일 수 없고, 개인적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표적 공식 야당인 공산당 출신의 하원 의원 발레리 라슈킨은 개인적 원한 관계나 경제적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정된 날(3월 1일) 바로 전에 시위 조직을 주도한 정치인을 살해한 것은 정권에도 이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슈킨은 또 친우크라이나 인사인 넴초프 피살을 러시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려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극단주의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수사 당국은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여성과 목격자들의 증언 외에도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넴초프는 전날 밤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인근 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의 자택으로 걸어가다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서 발견한 총탄을 조사한 결과 범행에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5가지 ‘충격적 시나리오’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5가지 ‘충격적 시나리오’

    푸틴 정적 넴초프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5가지 ‘충격적 시나리오’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55) 전 부총리가 27일(현지시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총격이 누구의 소행인 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야권의 대규모 거리시위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러시아 야권은 “정치적 살인”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는 등 정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넴초프가 이날 저녁 11시 40분쯤 우크라이나 출신의 24세 여성과 함께 크렘린궁 인근의 ‘볼쇼이 모스크보레츠키 모스트’ 다리 위를 걷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서 가해진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괴한들이 흰색 승용차를 타고 넴초프에게로 접근해 6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으며 그 중 4발이 넴초프의 등에 맞았다고 전했다. 1발은 심장을 관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모델로 알려진 동행 여성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사건 수사를 맡은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살해 당시 넴초프와 함께 있었던 우크라이나 여성과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을 청취하는 한편 사건 전후 넴초프의 통화 내용과 그의 이동 경로가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블라디미르 마르킨은 “국내 정치 혼란 조장을 위한 도발,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넴초프는 사건 당일 크렘린궁 인근에 있는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하고 나와 붉은광장 옆의 대형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사건 현장인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걸어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 남겨진 총탄을 볼 때 구경 9mm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획적 범행으로 철저히 준비됐으며 장소 선택도 우연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사 당국은 덧붙였다. 넴초프 가족의 변호사는 몇 달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넴초프에 대한 살해 협박이 있어 당국에 신고했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초대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제1부총리를 지낸 넴초프는 그동안 푸틴 정권의 권위주의와 부패,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해 왔다. 현지에서는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넴초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에 반대해온 대표적 인사였던 만큼 ‘정치적 살해’라는 주장이 주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설과 이권 관계나 개인적 원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 등도 제기되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이번 범행의 동기로 5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수사위원회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국내 정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한 도발과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세력이 넴초프를 살해하고 그 책임을 푸틴 정권에 지움으로써 러시아에 정치적 혼란을 조장하려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넴초프가 친서방 성향의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권을 지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반대했다는 점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세력이나 러시아 내 과격 민족주의 세력이 그의 ‘반역행위’를 응징하려 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수사위원회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의 근거로 넴초프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비판한 발언으로 이슬람 과격 세력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정보를 꼽았다. 이밖에 여성 관계 등에 따른 개인적 원한이 범행 동기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넴초프는 별거 중인 부인 외에 또 다른 2명과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모두 4명의 자식을 뒀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모델 출신의 여성과 수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세인 이 여성은 피살 당시 함께 있었다. 반면 야권은 넴초프가 푸틴이 집권한 지난 2000년대 이후 줄곧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크렘린이 배후라고 주장했다. 야권 운동가 드미트리 구트코프는 “의심할 여지없는 정치 살인”이라면서 “현 정권이 직접 청부하지 않았더라도 정권이 선전해온 (야권에 대한) 증오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대표적 인권단체인 헬싱키그룹의 류드밀라 알렉세예바 대표도 “무서운 정치적 살해”라고 말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넴초프가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혁명을 지지하려고 키예프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배후가 우크라이나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정치에서 열쇠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넴초프의 변호사는 사건 동기가 넴초프의 반정부 정치활동이라며 “그는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권 분쟁일 수 없고, 개인적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표적 공식 야당인 공산당 출신의 하원 의원 발레리 라슈킨은 개인적 원한 관계나 경제적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정된 날(3월 1일) 바로 전에 시위 조직을 주도한 정치인을 살해한 것은 정권에도 이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슈킨은 또 친우크라이나 인사인 넴초프 피살을 러시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려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극단주의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수사 당국은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여성과 목격자들의 증언 외에도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넴초프는 전날 밤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인근 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의 자택으로 걸어가다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서 발견한 총탄을 조사한 결과 범행에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정적 넴초프 피살, 정치적 암살? 치정관계? 정국 회오리

    푸틴 정적 넴초프 피살, 정치적 암살? 치정관계? 정국 회오리

    푸틴 정적 넴초프 푸틴 정적 넴초프 피살, 정치적 암살? 치정관계? 정국 회오리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55) 전 부총리가 27일(현지시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총격이 누구의 소행인 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야권의 대규모 거리시위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러시아 야권은 “정치적 살인”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는 등 정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넴초프가 이날 저녁 11시 40분쯤 우크라이나 출신의 24세 여성과 함께 크렘린궁 인근의 ‘볼쇼이 모스크보레츠키 모스트’ 다리 위를 걷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서 가해진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괴한들이 흰색 승용차를 타고 넴초프에게로 접근해 6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으며 그 중 4발이 넴초프의 등에 맞았다고 전했다. 1발은 심장을 관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모델로 알려진 동행 여성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사건 수사를 맡은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살해 당시 넴초프와 함께 있었던 우크라이나 여성과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을 청취하는 한편 사건 전후 넴초프의 통화 내용과 그의 이동 경로가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블라디미르 마르킨은 “국내 정치 혼란 조장을 위한 도발,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넴초프는 사건 당일 크렘린궁 인근에 있는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하고 나와 붉은광장 옆의 대형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사건 현장인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걸어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 남겨진 총탄을 볼 때 구경 9mm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획적 범행으로 철저히 준비됐으며 장소 선택도 우연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사 당국은 덧붙였다. 넴초프 가족의 변호사는 몇 달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넴초프에 대한 살해 협박이 있어 당국에 신고했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초대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제1부총리를 지낸 넴초프는 그동안 푸틴 정권의 권위주의와 부패,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해 왔다. 현지에서는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넴초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에 반대해온 대표적 인사였던 만큼 ‘정치적 살해’라는 주장이 주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설과 이권 관계나 개인적 원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 등도 제기되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이번 범행의 동기로 5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수사위원회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국내 정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한 도발과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세력이 넴초프를 살해하고 그 책임을 푸틴 정권에 지움으로써 러시아에 정치적 혼란을 조장하려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넴초프가 친서방 성향의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권을 지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반대했다는 점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세력이나 러시아 내 과격 민족주의 세력이 그의 ‘반역행위’를 응징하려 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수사위원회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의 근거로 넴초프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비판한 발언으로 이슬람 과격 세력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정보를 꼽았다. 이밖에 여성 관계 등에 따른 개인적 원한이 범행 동기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넴초프는 별거 중인 부인 외에 또 다른 2명과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모두 4명의 자식을 뒀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모델 출신의 여성과 수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세인 이 여성은 피살 당시 함께 있었다. 반면 야권은 넴초프가 푸틴이 집권한 지난 2000년대 이후 줄곧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크렘린이 배후라고 주장했다. 야권 운동가 드미트리 구트코프는 “의심할 여지없는 정치 살인”이라면서 “현 정권이 직접 청부하지 않았더라도 정권이 선전해온 (야권에 대한) 증오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대표적 인권단체인 헬싱키그룹의 류드밀라 알렉세예바 대표도 “무서운 정치적 살해”라고 말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넴초프가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혁명을 지지하려고 키예프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배후가 우크라이나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정치에서 열쇠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넴초프의 변호사는 사건 동기가 넴초프의 반정부 정치활동이라며 “그는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권 분쟁일 수 없고, 개인적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표적 공식 야당인 공산당 출신의 하원 의원 발레리 라슈킨은 개인적 원한 관계나 경제적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정된 날(3월 1일) 바로 전에 시위 조직을 주도한 정치인을 살해한 것은 정권에도 이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슈킨은 또 친우크라이나 인사인 넴초프 피살을 러시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려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극단주의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수사 당국은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여성과 목격자들의 증언 외에도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넴초프는 전날 밤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인근 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의 자택으로 걸어가다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서 발견한 총탄을 조사한 결과 범행에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시나리오 “24세 모델과 함께한 이유는?”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시나리오 “24세 모델과 함께한 이유는?”

    푸틴 정적 넴초프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시나리오 “24세 모델과 함께한 이유는?”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55) 전 부총리가 27일(현지시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총격이 누구의 소행인 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야권의 대규모 거리시위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러시아 야권은 “정치적 살인”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는 등 정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넴초프가 이날 저녁 11시 40분쯤 우크라이나 출신의 24세 여성과 함께 크렘린궁 인근의 ‘볼쇼이 모스크보레츠키 모스트’ 다리 위를 걷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서 가해진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괴한들이 흰색 승용차를 타고 넴초프에게로 접근해 6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으며 그 중 4발이 넴초프의 등에 맞았다고 전했다. 1발은 심장을 관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모델로 알려진 동행 여성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사건 수사를 맡은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살해 당시 넴초프와 함께 있었던 우크라이나 여성과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을 청취하는 한편 사건 전후 넴초프의 통화 내용과 그의 이동 경로가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블라디미르 마르킨은 “국내 정치 혼란 조장을 위한 도발,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넴초프는 사건 당일 크렘린궁 인근에 있는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하고 나와 붉은광장 옆의 대형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사건 현장인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걸어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 남겨진 총탄을 볼 때 구경 9mm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획적 범행으로 철저히 준비됐으며 장소 선택도 우연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사 당국은 덧붙였다. 넴초프 가족의 변호사는 몇 달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넴초프에 대한 살해 협박이 있어 당국에 신고했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초대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제1부총리를 지낸 넴초프는 그동안 푸틴 정권의 권위주의와 부패,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해 왔다. 현지에서는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넴초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에 반대해온 대표적 인사였던 만큼 ‘정치적 살해’라는 주장이 주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설과 이권 관계나 개인적 원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 등도 제기되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이번 범행의 동기로 5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수사위원회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국내 정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한 도발과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세력이 넴초프를 살해하고 그 책임을 푸틴 정권에 지움으로써 러시아에 정치적 혼란을 조장하려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넴초프가 친서방 성향의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권을 지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반대했다는 점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세력이나 러시아 내 과격 민족주의 세력이 그의 ‘반역행위’를 응징하려 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수사위원회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의 근거로 넴초프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비판한 발언으로 이슬람 과격 세력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정보를 꼽았다. 이밖에 여성 관계 등에 따른 개인적 원한이 범행 동기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넴초프는 별거 중인 부인 외에 또 다른 2명과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모두 4명의 자식을 뒀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모델 출신의 여성과 수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세인 이 여성은 피살 당시 함께 있었다. 반면 야권은 넴초프가 푸틴이 집권한 지난 2000년대 이후 줄곧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크렘린이 배후라고 주장했다. 야권 운동가 드미트리 구트코프는 “의심할 여지없는 정치 살인”이라면서 “현 정권이 직접 청부하지 않았더라도 정권이 선전해온 (야권에 대한) 증오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대표적 인권단체인 헬싱키그룹의 류드밀라 알렉세예바 대표도 “무서운 정치적 살해”라고 말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넴초프가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혁명을 지지하려고 키예프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배후가 우크라이나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정치에서 열쇠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넴초프의 변호사는 사건 동기가 넴초프의 반정부 정치활동이라며 “그는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권 분쟁일 수 없고, 개인적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표적 공식 야당인 공산당 출신의 하원 의원 발레리 라슈킨은 개인적 원한 관계나 경제적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정된 날(3월 1일) 바로 전에 시위 조직을 주도한 정치인을 살해한 것은 정권에도 이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슈킨은 또 친우크라이나 인사인 넴초프 피살을 러시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려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극단주의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수사 당국은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여성과 목격자들의 증언 외에도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넴초프는 전날 밤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인근 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의 자택으로 걸어가다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서 발견한 총탄을 조사한 결과 범행에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논쟁 “같이 있던 20대 여성 누구?”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논쟁 “같이 있던 20대 여성 누구?”

    푸틴 정적 넴초프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논쟁 “같이 있던 20대 여성 누구?”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55) 전 부총리가 27일(현지시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총격이 누구의 소행인 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야권의 대규모 거리시위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러시아 야권은 “정치적 살인”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는 등 정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넴초프가 이날 저녁 11시 40분쯤 우크라이나 출신의 24세 여성과 함께 크렘린궁 인근의 ‘볼쇼이 모스크보레츠키 모스트’ 다리 위를 걷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서 가해진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괴한들이 흰색 승용차를 타고 넴초프에게로 접근해 6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으며 그 중 4발이 넴초프의 등에 맞았다고 전했다. 1발은 심장을 관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모델로 알려진 동행 여성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사건 수사를 맡은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살해 당시 넴초프와 함께 있었던 우크라이나 여성과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을 청취하는 한편 사건 전후 넴초프의 통화 내용과 그의 이동 경로가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블라디미르 마르킨은 “국내 정치 혼란 조장을 위한 도발,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넴초프는 사건 당일 크렘린궁 인근에 있는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하고 나와 붉은광장 옆의 대형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사건 현장인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걸어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 남겨진 총탄을 볼 때 구경 9mm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획적 범행으로 철저히 준비됐으며 장소 선택도 우연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사 당국은 덧붙였다. 넴초프 가족의 변호사는 몇 달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넴초프에 대한 살해 협박이 있어 당국에 신고했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초대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제1부총리를 지낸 넴초프는 그동안 푸틴 정권의 권위주의와 부패,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해 왔다. 현지에서는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넴초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에 반대해온 대표적 인사였던 만큼 ‘정치적 살해’라는 주장이 주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설과 이권 관계나 개인적 원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 등도 제기되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이번 범행의 동기로 5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수사위원회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국내 정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한 도발과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세력이 넴초프를 살해하고 그 책임을 푸틴 정권에 지움으로써 러시아에 정치적 혼란을 조장하려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넴초프가 친서방 성향의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권을 지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반대했다는 점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세력이나 러시아 내 과격 민족주의 세력이 그의 ‘반역행위’를 응징하려 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수사위원회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의 근거로 넴초프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비판한 발언으로 이슬람 과격 세력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정보를 꼽았다. 이밖에 여성 관계 등에 따른 개인적 원한이 범행 동기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넴초프는 별거 중인 부인 외에 또 다른 2명과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모두 4명의 자식을 뒀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모델 출신의 여성과 수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세인 이 여성은 피살 당시 함께 있었다. 반면 야권은 넴초프가 푸틴이 집권한 지난 2000년대 이후 줄곧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크렘린이 배후라고 주장했다. 야권 운동가 드미트리 구트코프는 “의심할 여지없는 정치 살인”이라면서 “현 정권이 직접 청부하지 않았더라도 정권이 선전해온 (야권에 대한) 증오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대표적 인권단체인 헬싱키그룹의 류드밀라 알렉세예바 대표도 “무서운 정치적 살해”라고 말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넴초프가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혁명을 지지하려고 키예프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배후가 우크라이나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정치에서 열쇠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넴초프의 변호사는 사건 동기가 넴초프의 반정부 정치활동이라며 “그는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권 분쟁일 수 없고, 개인적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표적 공식 야당인 공산당 출신의 하원 의원 발레리 라슈킨은 개인적 원한 관계나 경제적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정된 날(3월 1일) 바로 전에 시위 조직을 주도한 정치인을 살해한 것은 정권에도 이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슈킨은 또 친우크라이나 인사인 넴초프 피살을 러시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려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극단주의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수사 당국은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여성과 목격자들의 증언 외에도 통화 기록과 CC(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넴초프는 전날 밤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인근 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의 자택으로 걸어가다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서 발견한 총탄을 조사한 결과 범행에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5가지 가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충격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5가지 가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충격

    푸틴 정적 넴초프 푸틴 정적 넴초프 암살 둘러싼 5가지 가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충격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55) 전 부총리가 27일(현지시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총격이 누구의 소행인 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야권의 대규모 거리시위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러시아 야권은 “정치적 살인”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는 등 정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넴초프가 이날 저녁 11시 40분쯤 우크라이나 출신의 24세 여성과 함께 크렘린궁 인근의 ‘볼쇼이 모스크보레츠키 모스트’ 다리 위를 걷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서 가해진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괴한들이 흰색 승용차를 타고 넴초프에게로 접근해 6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으며 그 중 4발이 넴초프의 등에 맞았다고 전했다. 1발은 심장을 관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모델로 알려진 동행 여성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사건 수사를 맡은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살해 당시 넴초프와 함께 있었던 우크라이나 여성과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을 청취하는 한편 사건 전후 넴초프의 통화 내용과 그의 이동 경로가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블라디미르 마르킨은 “국내 정치 혼란 조장을 위한 도발,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넴초프는 사건 당일 크렘린궁 인근에 있는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하고 나와 붉은광장 옆의 대형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사건 현장인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걸어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 남겨진 총탄을 볼 때 구경 9mm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획적 범행으로 철저히 준비됐으며 장소 선택도 우연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사 당국은 덧붙였다. 넴초프 가족의 변호사는 몇 달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넴초프에 대한 살해 협박이 있어 당국에 신고했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초대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제1부총리를 지낸 넴초프는 그동안 푸틴 정권의 권위주의와 부패,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해 왔다. 현지에서는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넴초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에 반대해온 대표적 인사였던 만큼 ‘정치적 살해’라는 주장이 주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설과 이권 관계나 개인적 원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 등도 제기되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위원회는 28일 이번 범행의 동기로 5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수사위원회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국내 정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한 도발과 사업상 이권 분쟁, 개인적 원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 등의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세력이 넴초프를 살해하고 그 책임을 푸틴 정권에 지움으로써 러시아에 정치적 혼란을 조장하려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넴초프가 친서방 성향의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권을 지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반대했다는 점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세력이나 러시아 내 과격 민족주의 세력이 그의 ‘반역행위’를 응징하려 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수사위원회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소행설의 근거로 넴초프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비판한 발언으로 이슬람 과격 세력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정보를 꼽았다. 이밖에 여성 관계 등에 따른 개인적 원한이 범행 동기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넴초프는 별거 중인 부인 외에 또 다른 2명과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모두 4명의 자식을 뒀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모델 출신의 여성과 수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세인 이 여성은 피살 당시 함께 있었다. 반면 야권은 넴초프가 푸틴이 집권한 지난 2000년대 이후 줄곧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크렘린이 배후라고 주장했다. 야권 운동가 드미트리 구트코프는 “의심할 여지없는 정치 살인”이라면서 “현 정권이 직접 청부하지 않았더라도 정권이 선전해온 (야권에 대한) 증오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대표적 인권단체인 헬싱키그룹의 류드밀라 알렉세예바 대표도 “무서운 정치적 살해”라고 말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넴초프가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혁명을 지지하려고 키예프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배후가 우크라이나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정치에서 열쇠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넴초프의 변호사는 사건 동기가 넴초프의 반정부 정치활동이라며 “그는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권 분쟁일 수 없고, 개인적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표적 공식 야당인 공산당 출신의 하원 의원 발레리 라슈킨은 개인적 원한 관계나 경제적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예정된 날(3월 1일) 바로 전에 시위 조직을 주도한 정치인을 살해한 것은 정권에도 이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슈킨은 또 친우크라이나 인사인 넴초프 피살을 러시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려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극단주의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수사 당국은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여성과 목격자들의 증언 외에도 통화 기록과 CC(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넴초프는 전날 밤 반정부 성향의 라디오 ‘에호 모스크비’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인근 백화점 ‘굼’에서 우크라이나 여성과 만나 모스크바강 다리 건너편의 자택으로 걸어가다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현장에서 발견한 총탄을 조사한 결과 범행에 소련제 마카로프 권총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범인들은 넴초프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도움 없이 직접 증거 확보… 뻔뻔한 불륜 뒤 당당히 “이혼해”

    경찰 도움 없이 직접 증거 확보… 뻔뻔한 불륜 뒤 당당히 “이혼해”

    배우자의 외도가 의심될 때 경찰관을 대동한 채 불륜 현장을 급습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부정행위를 저지른 쪽이 먼저 이혼을 청구하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이후 예상되는 신풍속도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배우자의 외도를 확인하려면 당사자가 직접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과거에는 간통죄 고소에 앞서 이혼 소송 제기 절차를 밟은 뒤 사전 신고를 하면 경찰관과 함께 합법적으로 간통 현장에 들어가 유전자 증거를 확보하고 사진을 찍는 일 등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개인적으로 외도 증거를 확보하려다가 불법을 저지르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간통이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이상 강제로 불륜 현장에 들어가 카메라를 들이댈 경우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고소당할 수 있는 것이다. 장보혜 변호사는 “지금도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밝히기 위해 도청이나 주거침입을 하면서 위법 행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이 직접 증거 수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역으로 고소를 당하는 경우도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법원이 외도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주거침입에 항상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것은 아니다. 2013년 서울중앙지법은 남편의 외도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여성의 집에 들어가 속옷 등을 훔친 한 여성 변호사에게 벌금 300만원에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앞서 2010년 대법원은 남편이 별거 중인 아내의 집에 침입해 확보한 휴지와 침대시트 등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간통죄가 폐지된 만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법원 관계자는 “간통의 윤리적 비난 가능성은 여전해 법원의 선처 판단이 갑자기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시간이 흐르면 양형이 높아지는 등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먼저 이혼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혼소송에서 이혼에 대한 책임이 있는 쪽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는 ‘유책주의’를 택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실제 혼인 관계의 파탄만 입증되면 어느 쪽이든 이혼을 청구할 수 있는 ‘파탄주의’로 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유정 변호사는 “하급심은 이미 파탄주의로 가고 있었지만 대법원에서는 유책주의를 유지해 왔다”면서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대법원도 파탄주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간통죄가 없어진 대신 민사상 손해배상을 강화하고 재산분할 효력이 있는 혼전계약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주장이 힘을 얻으면 부부 간 성실의무가 명시된 계약서가 일반화될 수도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과거 방송 “힘든 시간 지나면…”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과거 방송 “힘든 시간 지나면…”

    베이비카라 소진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과거 방송 “힘든 시간 지나면…”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것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 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방송서 인터뷰 중 눈물

    베이비 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방송서 인터뷰 중 눈물

    베이비 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유서는 발견안돼” 베이비 카라 소진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거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아파트 10층서 투신..과거 방송서 눈물 “안타까워”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아파트 10층서 투신..과거 방송서 눈물 “안타까워”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 10층서 뛰어내려 사망..과거 ‘카라프로젝트’ 눈물 흘린 이유는..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사망했다.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진 측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에 과거 방송 모습도 화제다.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1회에서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안타깝다”,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왜 그런 선택을..”,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베이비 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인터뷰하다 눈물

    베이비 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인터뷰하다 눈물

    베이비 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유서는 발견안돼” 베이비 카라 소진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거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인터뷰서 눈물

    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인터뷰서 눈물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유서는 발견안돼” 베이비카라 소진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거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눈물인터뷰 내용보니

    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눈물인터뷰 내용보니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유서는 발견안돼” 베이비카라 소진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거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과거 방송 중 눈물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과거 방송 중 눈물

    베이비카라 소진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과거 방송 중 눈물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것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 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방송인터뷰서 눈물

    베이비 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방송인터뷰서 눈물

    베이비 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유서는 발견안돼” 베이비 카라 소진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거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 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방송서 눈물인터뷰

    베이비 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방송서 눈물인터뷰

    베이비 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유서는 발견안돼” 베이비 카라 소진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거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5년간 DSP연습생으로 지내

    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5년간 DSP연습생으로 지내

    베이비 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유서는 발견안돼” 베이비 카라 소진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거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인터뷰 중 눈물

    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과거 인터뷰 중 눈물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유서는 발견안돼” 베이비카라 소진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심층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베이비카라의 리더 소진은 “상처 많이 받을 거 같지만 그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카라 프로젝트 동안 힘들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소진은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진은 “제 좌우명이 즐겁게 살자는 건데 힘든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힘든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펀드 영업하는 척 8억 사기… 재연배우의 ‘몹쓸 연기’

    지상파 인기 프로그램의 재연배우로도 활동했던 김모(52)씨는 2004년부터 S생명 보험설계사로 일했다. 2008년에는 경기 남양주에 S금융투자 간판을 내건 사무실도 차렸다. 김씨는 ‘S금융투자 남양주영업소장’이라고 찍힌 명함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투자약정서 등을 위조한 뒤 ‘작업’을 시작했다. 같은 해 2월 친목모임에서 알게 된 자영업자 A씨에게 ‘월 수익 12%를 보장하는 사모펀드 상품이 있다’고 꼬드겼다. A씨는 매달 수익금을 챙겨 주는 김씨를 믿고 8년간 투자금 명목으로 총 3억 928만원을 이체했다. 자영업자 B씨도 지난해 7월 투자하면 30% 이익을 낼 수 있게 해 주겠다는 꾐에 넘어갔다. 두 차례에 걸쳐 4억 1600만원을 투자했다. 김씨는 B씨에게 “원래 사모펀드는 10~20년 꾸준히 투자해야 수익을 볼 수 있지만, 5~6개월 뒤 만기일이 도래하는 브라질 투자 사모펀드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속였다. B씨는 대형병원 원장, 미스코리아 등도 투자했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하지만 지인을 통해 김씨의 정체를 확인한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기 행각도 막을 내렸다. 경찰은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가 건넨 8억여원은 사모펀드가 아닌 김씨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사기 행각을 벌이던 2010년 대전의 모 대학 교수와 결혼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5년 전 결혼할 때도 펀드영업소장을 사칭했던 것으로 보이며, 부인과는 현재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34. 그땐 그랬지(4) 수영솜씨 뽐내던 아가씨, 목숨 구해준 사내의 뺨을 ‘철썩’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4. 그땐 그랬지(4) 수영솜씨 뽐내던 아가씨, 목숨 구해준 사내의 뺨을 ‘철썩’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독자들의 성원 속에 연재되고 있는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은 1960~70년대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생활 속의 사건 기사들을 모아 <그땐 그랬지>라는 코너로 소개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사건 소품 기사들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표현은 요즘 상황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34.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그땐 그랬지(4) 수영솜씨 뽐내던 아가씨, 목숨 구해준 사내의 뺨을 ‘철썩’ 40대 남성, 초상집에서 세상 떠난 친구 부인에 키스 부산에 사는 김모(45)씨는 며칠 전 같은 동네에 살던 친구가 세상을 뜨자 그날 밤 초상집에 문상를 갔다. 초상집에서 으레 그렇듯 김씨는 당일 여럿이 어울려 화투를 치며 밤샘을 했는데…. 새벽녘이 되자 술에 취한 김씨는 엉뚱한 충동에 못 이겨 미망인 박모(40) 여인을 끌어 안고 연거푸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다른 때라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괘씸한 소행이거늘 하물며 상을 당한 친구의 부인에게 그런 못된 짓을 하다니.” 분을 참지 못한 박 여인이 김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서에 끌려온 김씨 “고인도 심정을 알아 줄거라”고 사뭇 애원의 표정이었다는데…. “괘씸한 놈인 줄은 고인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경찰이 일침. -1970년 4월 19일자 ▒▒▒▒▒▒▒▒▒▒▒▒▒▒▒▒▒▒▒▒ 수영솜씨 뽐내던 아가씨, 목숨 구해준 사내의 뺨을 ‘철썩’ 16일 경남 마산 가포해수욕장에서 멋드러진 비키니 차림의 아가씨가 자기를 부축해 데려온 청년에게 느닷없이 따귀 선물을 날렸는데…. 이 아가씨는 수영 솜씨를 뽐내려고 지나치게 멀리 헤엄쳐 나갔다가 그만 지쳐서 허우적거리게 됐는데, 이를 본 젊은이 한 사람이 재빨리 달려가 뒤에서부터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어 구조. 거기까진 나무랄 데가 없었으나 생각이 달라졌던 것인지 젊은이는 아가씨의 가슴을 만지고 말았는데 물 속에서 당장에 반항할 수 없었던 아가씨, 모래사장으로 나오자 방금 전 추행 당한 앙갚음으로 따귀를 때리고 하고 만 것. -1972년 7월 30일자 ▒▒▒▒▒▒▒▒▒▒▒▒▒▒▒▒▒▒▒▒ 그토록 원하던 부부 별거생활, 철창에서 스타트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이모(57·부산)씨 부부는 법원에서 판결이 날 때까지 별 도리 없이 한집에 살면서 으르렁거려야 할 처지였다. 그런데 며칠 전 이씨의 부인 임모(55) 여인이 한밤중 술을 마시고는 영감(편집자주: 당시에는 50대에게도 영감이란 표현을 사용)에게 욕설을 퍼붓자, 이씨는 “그렇지 않아도 심기가 사납던 판에…” 하며 아령으로 부인의 얼굴을 난타, 6주의 상해를 입혔다. 아령 세례를 받은 임 여인도 이에 질세라 돌로 영감의 머리를 쳐 4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결국 법원의 이혼소송 판결이 나기도 전에 이들 부부는 쇠고랑을 찬 채 숙원이던 ‘별거생활’을 철창에서 하게 됐다. -1970년 3월 15일자 ▒▒▒▒▒▒▒▒▒▒▒▒▒▒▒▒▒▒▒▒ 미남인줄 알았는데 자고나서 보니 곰보…“억울해” 고소한 아가씨 23일 경남 삼천포 경찰서에는 A(23)양이 강제로 납치돼 난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내용을 알고 보니 A양은 22일 저녁 7시쯤 길거리에서 정모(21)군을 우연히 만나 초고속으로 친해져 그 길로 여관으로 직행했던 것. 그렇게 밤새도록 즐겼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어럽쇼, 정군이 곰보였더라는 것. A양은 정군을 늘씬한 미남으로 잘못 보고 따라갔던 것인데 어두워서 곰보인줄 몰랐다가 몸을 허락해 준 것이 억울해서 “난행을 당했다”고 고소를 했던 것. -1972년 3월 12일자 ▒▒▒▒▒▒▒▒▒▒▒▒▒▒▒▒▒▒▒▒ 스님이 가발쓰고 아가씨 희롱했다가 결국… 지난 10일 인천 경찰은 수원 시내 팔달사의 스님(24)을 경범죄로 즉심에 회부. 스님은 9일 오후 10시쯤 인천시내 한 다방에서 박모(17)양을 희롱하다가 손님으로 있던 경찰관에게 들통이 났는데…. 취조를 당하자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백배사죄하더니 급기야는 팔목시계까지 풀어주며 “잘봐달라”고 애걸복걸. 신분을 확인해 본즉 팔달사의 승려인 것은 맞았는데, 이날 스님 머리에 가발을 쓰고 신사복에 날씬한 넥타이까지 착용했다는 것. -1971년 4월 25일자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