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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희재 “특검, 최순실 태블릿PC 개통자부터 확인해라”…태블릿PC 전문가?

    변희재 “특검, 최순실 태블릿PC 개통자부터 확인해라”…태블릿PC 전문가?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팀이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를 공개한 것을 두고 ‘소설’과 닮았다고 비판했다. 변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스마트폰이든 태블릿PC든 이통망에 가입되었을 테니, 제일 먼저 개통자 확인하고, 기지국 외치추적하는 건데 특검은 기본적인 두 가지도 확인하지 않고, 이메일, 패턴, 이런 증거자치 없는 걸 갖고 최순실 거라 주장하고 있습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 전 대표는 “김동인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네요”라고 덧붙였다. 또 변 전 대표는 “특검이 아직 개통자를 확인하지 못했답니다. 이메일 수십건 보낸 것도 확인했다는 특검이, 가장 먼저 해야할 개통자도 확인 못해놓고, 그냥 최순실 것이다?”라면서 “이통사에다 수사협조 공문 한 장이면 하루만에 확인되는 걸, 왜 못합니까”라고 비난했다. 특검팀은 이날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전날 제출한 최씨의 태블릿PC에서 최씨가 삼성 측과 직접 연락을 취하며 자금 지원 관련 논의를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해 특검을 비판한 변 전 대표는 이날 있었던 최씨에 대한 2회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회 공판에서 최씨 측 변호인은 검찰과 특검 등에 제출된 태블릿PC 소유자 감정을 요구해 왔던 변 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이재화 변호사(54·사법연수원 28기)는 “변희재가 태블릿PC 전문가라? 최순실 변호인은 재판을 장난판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정신 못 차리면 변호인이라도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둘이 똑같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증인 신청 “태블릿PC 전문가? 재판을 장난판 만들어”

    변희재 증인 신청 “태블릿PC 전문가? 재판을 장난판 만들어”

    최순실씨(61) 측 변호인이 검찰과 특검 등에 제출된 태블릿PC 소유자 감정을 요구해 왔던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43)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이재화 변호사(54·사법연수원 28기)는 11일 “최순실 변호인이 재판을 장난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의 변호인이 태블릿PC 감정인으로 변희재를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단칼에 기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변희재가 태블릿PC 전문가라? 최순실 변호인은 재판을 장난판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정신 못 차리면 변호인이라도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둘이 똑같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측, ‘국정 농단 사건’ 재판에 변희재 증인 신청…왜?

    최순실 측, ‘국정 농단 사건’ 재판에 변희재 증인 신청…왜?

    ‘국정 농단 사건’ 법정에서 최순실씨 측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보류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씨 측 변호인 최광휴 변호사는 변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변 전 대표는 검찰과 특검 등에 제출된 태블릿PC 소유자 감정을 요구해 왔던 인물이다. 재판부는 “변씨와 김모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변씨와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희재씨는 태블릿PC 전문가로 진정성을 보겠다”며 “정호성 전 비서관 공판을 본 다음에 추후 결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변 전 대표는 검찰이 태블릿PC 소유자를 최순실씨로 판단한 데 대해 꾸준히 의문을 제기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제2의 태블릿 PC 확보…삼성 최순실 지원 이메일 담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0일 언론에 보도된 태블릿PC와 다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태블릿PC를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이 태블릿PC를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38·구속 기소)씨 측으로부터 확보했고, 삼성그룹의 최씨 일가 지원과 박근혜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말씀자료 등 새로운 범죄 혐의 증거들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최씨와 박 대통령의 혐의 규명에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이날 브리핑에서 “특검은 지난 5일 장씨 변호인으로부터 최씨가 사용한 태블릿PC 한 대를 제출받아 압수했다”며 “이 태블릿PC는 JTBC가 보도한 것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이어 “제출자는 최씨가 2015년 7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특검에 진술했다”며 “특검에서 확인한 결과 태블릿PC 사용 이메일 계정과 사용자 이름 정보 및 연락처 등록정보 등을 고려할 때 해당 태블릿PC는 최씨 소유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이 태블릿PC에는 최씨의 독일 현지 법인인 코레스포츠 설립과 삼성의 지원금 수수 등에 관한 다수의 이메일이 들어 있었다고 특검팀은 밝혔다. 2015년 10월 13일에 박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기 초반에 도움을 받았다’는 박 대통령의 해명과 달리 임기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도 최씨가 국정에 개입했음을 뜻하는 것으로 특검팀은 보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장씨가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태블릿PC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모인 최씨 수사에 협조하는 대신 본인은 죄를 덜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최씨는 기존 태블릿PC는 자신이 소유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는 최씨가 태블릿PC를 다룰 줄 모른다는 증언도 나왔다. 하지만 최씨가 사용한 별도의 태블릿PC가 새롭게 발견됐고, 최씨가 박 대통령의 뒤에서 국정을 농단한 추가 정황도 새롭게 드러나면서 최씨와 박 대통령의 혐의 규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박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인사들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하고 JTBC가 입수해 검찰에 넘긴 태블릿PC에 대한 검증을 촉구했다. 위원회 공동대표는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가, 집행위원은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이 맡았다. 위원회는 “태블릿PC 증거물이 변경된 정황이 있다”며 “모해증거위조는 물론 내란음모·선동 혐의까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알려드립니다] 변희재 손해배상 판결 관련

    서울신문은 지난 10월21일자 「변희재 파기환송심도 “김미화에 1300만원 지급하라” 판결…무슨 일?」 제목의 기사에서 성균관대는 김미화씨의 논문을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1심 법원은 논문 표절 주장을 명예훼손으로 보고 미디어워치를 발행하는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와 변희재씨가 총 1300만원을 김미화씨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와 변희재씨는 “성균관대는 김미화씨의 논문에 대해서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표절도 있음을 인정했으며, 1심 법원은 김미화씨에 대한 ‘친노좌파’라는 표현이 논문 표절 혐의 등의 사실적시와 결합하여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신공격에 해당하여 손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밝혀와 이를 알려드립니다.
  • “변희재, 이재명 시장 ‘종북’ 지칭에 400만원 배상”…2심 판결

    “변희재, 이재명 시장 ‘종북’ 지칭에 400만원 배상”…2심 판결

    보수논객 변희재씨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종북’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 ‘4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31부(부장 오석준)는 5일 이 시장이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변씨가 4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변씨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변씨는 2013년 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시장을 ‘종북’ 인사로 지칭하는 글을 올렸다. 구체적으로는 이 시장에 관해 ‘종북 혐의’, ‘종북에 기생해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떼들’, ‘간첩들을 비호하고 이들의 실체를 국민에게 속이고 이들과 함께 정권을 잡으려는’ 등으로 표현했다. 이 밖에 변씨는 ‘푸틴의 페이스북에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있는 안현수 사진이 메인을 장식했다’며 ‘안현수를 러시아로 쫓아낸 이재명 성남시장 등 매국노들을 처단해야 한다’는 글도 올렸다. 이 시장은 2014년 5월 “변씨가 합리적 근거 없이 ‘종북’, ‘종북 성향’ 등으로 지칭해 사회적 평가가 심각하게 침해됐다”며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은 “변씨의 글은 이 시장이 북한 정권의 주장이나 정책에 찬성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정하는 사상을 가졌거나 그러한 언행을 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사실을 묵시적으로 포함한다”며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안현수 선수 관련 글에 대해서는 “변씨가 이 시장을 ‘매국노’라고 표현한 행위는 표현행위의 형식 및 내용 등이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이라며 “인격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파기환송심도 “김미화에 1300만원 지급하라” 판결…무슨 일?

    변희재 파기환송심도 “김미화에 1300만원 지급하라” 판결…무슨 일?

    ‘보수논객’ 변희재(42)가 파기환송심에서도 김미화에게 1300만원을 물어주라는 판결을 받았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부(부장 박관근)는 김미화가 변희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변씨와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가 김씨에게 총 1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이씨에 대한 판결 확정으로 공동의 이해관계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씨는 선정당사자 자격을 상실한다”며 사건을 깨고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 변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인터넷 언론사 미디어워치는 2013년 3월 김미화를 ‘친노 종북좌파’로 지칭하며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변씨는 트위터에서 김씨를 같은 내용을 근거로 비방했다. 성균관대는 같은 해 10월 김미화의 논문을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김미화는 변씨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씨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은 논문 표절 주장을 명예훼손으로 보고 미디어워치를 발행하는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와 변씨가 총 1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편집장 이씨에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봤다. 2심은 변씨가 선정당사자(소송 대표)로 내세운 이씨가 항소장을 내지 않아 변씨 혼자 항소할 자격이 없다고 보고 항소 이유를 판단하지 않고 바로 각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는 또라이” 모욕 무죄

    ‘보수논객’ 변희재(42)씨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탁현민(43) 성공회대 교수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0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서 변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탁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이 사건 공소사실에 대해 범죄로 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봐 무죄를 선고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탁씨는 2014년 1월 ‘변리바바와 600인의 고기 도적’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변씨를 ‘센 또라이’, ‘권력을 손에 쥔 무척 아픈 아이’ 등으로 표현한 혐의로 기소됐다. 변씨가 보수단체 회원들이 먹은 밥값을 깎아 주지 않은 식당 주인을 ‘종북’이라고 비난했다는 보도를 두고 한 발언이었다. 변씨는 2013년 12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집회를 마친 보수단체 회원 600여명과 식사를 한 뒤 서비스 미비 등을 이유로 음식값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변씨에 대한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며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변씨는 경멸적 표현을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하는 공인”이라며 무죄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변희재 모욕 무죄’ 탁현민 교수 “연관 검색어가 변희재, 심한 모욕감”

    ‘변희재 모욕 무죄’ 탁현민 교수 “연관 검색어가 변희재, 심한 모욕감”

    ‘보수논객’ 변희재(42) 씨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탁현민(43) 성공회대 교수가 무죄를 확정받은 가운데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탁 교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관 검색어가 변희재 라는 것에 심한 모욕감을 느끼지만 어쩔 수 없다. 그냥 내가 치워야 할 몫의 것을 치웠을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서 변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탁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이 사건 공소사실에 대해 범죄로 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봐 무죄를 선고한 것은 정당하고, 정당한 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탁씨는 2014년 1월 ‘변리바바와 600인의 고기 도적’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변씨를 ‘어떤 센 또라이 하나가 있다’, ‘변또라이, 권력을 손에 쥔 무척 아픈 아이’ 등으로 표현한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는 또라이” 탁현민 교수 모욕죄 무죄 확정

    “변희재는 또라이” 탁현민 교수 모욕죄 무죄 확정

    변희재(42) 미디어워치 대표를 “또라이”라고 표현했다가 모욕죄로 재판에 넘겨졌던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43)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10일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서 변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탁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탁씨는 2014년 1월 ‘변리바바와 600인의 고기 도적’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변씨를 ‘어떤 센 또라이 하나가 있다’, ‘변또라이, 권력을 손에 쥔 무척 아픈 아이’ 등으로 표현한 혐의로 기소됐다. 탁씨의 발언은 변씨가 2013년 12월 서울 여의도의 한 고깃집에서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600여명과 식사를 한 후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며 식사비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불해 ‘먹튀 논란’이 생긴 것을 두고 한 말이었다. 당시 변씨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먹은 밥값을 깎아주지 않은 식당 주인을 ‘종북’이라고 비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1심은 “변씨에 대한 조롱 내지는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며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변씨는 비판에 수반되는 경멸적 표현을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하는 공인의 위치에 있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없다”…변희재, 보수층 시위 선동

    법원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없다”…변희재, 보수층 시위 선동

    법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30)씨의 병역비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17일 박 시장 낙선을 위해 주신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양승오(59) 박사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다른 피고인 6명도 모두 벌금 700만∼1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앞서 검찰은 양 박사 등 3명에게 벌금 500만원을, 나머지 4명에게 벌금 4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주신씨의 의학영상 촬영에 대리인의 개입은 없었고 공개검증 영상도 본인이 찍은 사실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촬영 영상의 신체적 특징이 주신씨와 다르다는 피고인들의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당시 재선 의사를 밝힌 박 시장이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이 있었다”며 “미필적으로나마 공표 내용이 허위라는 인식이 있었고, 마치 대리신검이 기정사실인 양 단정하는 표현을 쓰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꾸짖었다. 양 박사 등은 주신씨가 병역비리를 저질렀으며 2012년 2월 공개 신체검사에서도 다른 사람을 내세웠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을 떨어뜨리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그해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주신씨의 병역 의혹이 진실이라며 진위를 다시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영국에 있는 주신씨가 증인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의사들로 감정단을 꾸려 기존 엑스레이 자료를 재감정했다. 주신씨는 2011년 8월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그해 9월 허벅지 통증으로 귀가했다. 그는 12월 재검 결과 ‘추간판탈출증’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지만 그 직후인 이듬해 1월부터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은 2012년 2월 주신씨가 세브란스 병원에서 공개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촬영을 하면서 사그라들었다. 일각에선 공개신검 MRI가 바꿔치기 됐다는 등의 주장하고 고발했지만 검찰은 병역법 위반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한 인터넷 언론사 ‘미디어워치’의 대표 변희재씨는 법원의 판결까지 부정하며 보수층의 시위를 선동하고 있다. 변씨는 법원 판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판결이 검찰 구형보다 더 높이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면서 “오늘 7시 덕수궁에 모입시다. 어차피 판결과 관계없이 박주신 잡아오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싸움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 법원 “변희재 ‘서울역 분신’ 이남종 타살설은 명예훼손”

    2013년 말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분신자살한 이남종(당시 40세)씨의 유족이 ‘기획 자살’ 비방글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미디어와치 발행인 변희재(41)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4단독 박상구 판사는 이씨의 유족 송모씨 등이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변씨는 6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는 2013년 12월 31일 오후 5시 서울역 앞 고가도로 중간지점에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관련 특검 도입과 대통령 퇴진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이씨는 다음날 오전 7시쯤 병원에서 사망했다. 변씨는 하루 뒤 이씨가 정치적 목적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다. 변씨는 ‘친노 종북세력의 애국열사 만들기’, ‘서울역 고가 살인사건 현장’ 등 메시지와 함께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이씨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조직적 행동이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족은 변씨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자살 동기를 왜곡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변씨가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해 이씨의 명예와 인격권이 침해당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변씨가 간접적으로 망인이 헌법적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정치 세력과 연관된 듯한 인상을 심어 줘 사회적 평가를 손상시켰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변씨의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이씨가 공적인 존재도 아니고 사회적 흐름 속에서 분신자살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변희재, 오마이뉴스 상대 소송 패소

    변희재, 오마이뉴스 상대 소송 패소

    변희재 변희재, 오마이뉴스 상대 소송 패소 보수논객 변희재씨가 자신의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잘못 보도했다며 인터넷 매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이우철 부장판사)는 12일 변씨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와 시민기자 등 6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작년 11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 보좌관이었던 고상만씨는 오마이뉴스에 시민기자로 ‘변희재,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기소 의견 검찰 송치’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고씨는 기사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 조사 결과 변씨가 자신이 대표로 있던 한 업체 직원에 대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확인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썼다. 확인 결과 남부지청이 송치한 내용 가운데 변씨의 임금체불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오마이뉴스는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변씨는 작년 12월 허위보도가 자신에게 정신적 피해를 줬다며 기사를 쓴 고씨와 오마이뉴스, 기사 내용을 트위터로 공유한 방송인 김미화씨 등 모두 6명을 상대로 1억 8000만원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해당 기사의 목적이 공익을 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임금체불 관련 부분이 사실과 다르지만 기사의 중심 내용은 변씨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것으로 객관적 사실에 합치한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고씨가 확인한 고용노동청의 해당 진정사건 처리 결과 통지서에는 변씨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는 내용과 함께 금품체불 사건에 대한 안내 문구가 기재돼 있었다”며 고씨와 오마이뉴스의 보도 행위에 책임이 없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이재명 비방 혐의로 벌금 300만원 약식기소…“2억원 남았다”

    변희재, 이재명 비방 혐의로 벌금 300만원 약식기소…“2억원 남았다”

    ‘변희재’ ‘이재명’ 변희재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방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 약식기소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인천지검이 변희재를 약식기소 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변희재 명예훼손 모욕죄로 벌금 300만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300만원과 별개로 나는 2억원 배상하라고 소송 중이다. ATM에 돈이 남아 있는지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변희재·이재명 시장 간의 공방은 SNS 상에서 벌어진 바 있다. 지난해 5월 변희재는 성남시청 빙상 소속이던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해 금메달을 획득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안 선수를 쫓아낸 이재명 시장 등 매국노들 처단해야 한다” “종북거머리”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바 있다. 위 소송과 별개로 이재명 시장은 서울중앙지법에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또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득표율 20.15% “정치생명 건 모험 감행했지만 3위”

    정동영 득표율 20.15% “정치생명 건 모험 감행했지만 3위”

    정동영 득표율 정동영 득표율 20.15% “정치생명 건 모험 감행했지만 3위” 국민모임 정동영(62) 후보가 정치적 재기를 위해 탈당까지 감수하며 배수의 진을 쳤지만 끝내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제 1야당 대선후보까지 지낸 과거를 뒤로 하고 탈당을 결행,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며 정치생명을 건 모험을 결행했지만 결국 3등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앞날이 더욱 어두워지게 됐다. 19대 총선에 이어 거푸 ‘쓴 맛’을 보면서 거물 정치인의 체면을 구긴데다, 결정적으로 이번까지 네 차례나 탈당을 반복하며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다. 정 후보 스스로도 탈당 당시 “정치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특히 정 후보는 27년간 지켜온 관악을을 여권에 넘겨줬다는 야권분열 책임론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이다. ’제1야당 심판’, ‘야당 교체’ 등의 구호를 내걸었지만,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에게도 밀리면서 빛이 바랬다. 설상가상으로 탈당 후 정치활동의 기반이 된 국민모임 역시 이번 패배로 존폐기로에 처하면서 그의 재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 후보가 선거에서 호남출신 유권자들이나 진보진영 유권자들의 지지세를 일정부분 확인한 만큼, 내년 총선에서 ‘정치적 고향’인 전주·덕진 지역 등에 도전하며 활로 모색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광주 서을에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당선인과 연대를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정치인생의 굴곡이 워낙 많은 인물”이라며 “호남 지지세를 동력 삼아 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MBC기자 출신인 정 후보는 15대 총선 때 전주에서 출마, 전국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정계에 화려하게 입문했다. 이후 야권내 정풍운동을 주도, ‘천·신·정’ 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하는 등 차세대 리더로 떠올랐다. 노무현 정부 통일부장관을 지내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2006년 지방선거 참패 후 구 민주당과의 통합 등 당의 진로를 둘러싼 이견으로 노 전 대통령과 결별했다. 이 과정에서 2003년에는 구 민주당을 선도탈당하며 열린우리당에 합류했다가 2007년에는 다시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는 등 부침을 겪었고, 2004년에는 ‘노인폄하’ 발언으로 설화에 휘말리기도 했다. 2007년 대선에서 약 500만표 차이로 낙선하면서부터는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2009년 4월 전주 덕진 재선거 때 무소속으로 당선됐지만, 19대 총선에서 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애초 중도 실용주의자로 분류됐으나, 2010년 공개반성문을 발표한 후로는 ‘담대한 진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런 행보의 연장선에서 지난해 세월호 참사 후 시민사회와 접촉을 넓히며 세월호법 제정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에서 오신환 당선인은 3만 3913표(43.89%)를 얻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2만 6427표·34.20%), 무소속 정동영 후보(1만 5569표·20.15%), 무소속 송광호 후보(704표·0.91%), 무소속 변희재 후보(578표·0.74%), 공화당 신종열 후보(71표·0.09%)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탈당했지만 명분도 실리도 놓쳤다

    정동영, 탈당했지만 명분도 실리도 놓쳤다

    정동영 득표율 정동영, 탈당했지만 명분도 실리도 놓쳤다 국민모임 정동영(62) 후보가 정치적 재기를 위해 탈당까지 감수하며 배수의 진을 쳤지만 끝내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제 1야당 대선후보까지 지낸 과거를 뒤로 하고 탈당을 결행,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며 정치생명을 건 모험을 결행했지만 결국 3등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앞날이 더욱 어두워지게 됐다. 19대 총선에 이어 거푸 ‘쓴 맛’을 보면서 거물 정치인의 체면을 구긴데다, 결정적으로 이번까지 네 차례나 탈당을 반복하며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다. 정 후보 스스로도 탈당 당시 “정치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특히 정 후보는 27년간 지켜온 관악을을 여권에 넘겨줬다는 야권분열 책임론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이다. ’제1야당 심판’, ‘야당 교체’ 등의 구호를 내걸었지만,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에게도 밀리면서 빛이 바랬다. 설상가상으로 탈당 후 정치활동의 기반이 된 국민모임 역시 이번 패배로 존폐기로에 처하면서 그의 재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 후보가 선거에서 호남출신 유권자들이나 진보진영 유권자들의 지지세를 일정부분 확인한 만큼, 내년 총선에서 ‘정치적 고향’인 전주·덕진 지역 등에 도전하며 활로 모색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광주 서을에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당선인과 연대를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정치인생의 굴곡이 워낙 많은 인물”이라며 “호남 지지세를 동력 삼아 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MBC기자 출신인 정 후보는 15대 총선 때 전주에서 출마, 전국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정계에 화려하게 입문했다. 이후 야권내 정풍운동을 주도, ‘천·신·정’ 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하는 등 차세대 리더로 떠올랐다. 노무현 정부 통일부장관을 지내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2006년 지방선거 참패 후 구 민주당과의 통합 등 당의 진로를 둘러싼 이견으로 노 전 대통령과 결별했다. 이 과정에서 2003년에는 구 민주당을 선도탈당하며 열린우리당에 합류했다가 2007년에는 다시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는 등 부침을 겪었고, 2004년에는 ‘노인폄하’ 발언으로 설화에 휘말리기도 했다. 2007년 대선에서 약 500만표 차이로 낙선하면서부터는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2009년 4월 전주 덕진 재선거 때 무소속으로 당선됐지만, 19대 총선에서 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애초 중도 실용주의자로 분류됐으나, 2010년 공개반성문을 발표한 후로는 ‘담대한 진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런 행보의 연장선에서 지난해 세월호 참사 후 시민사회와 접촉을 넓히며 세월호법 제정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에서 오신환 당선인은 3만 3913표(43.89%)를 얻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2만 6427표·34.20%), 무소속 정동영 후보(1만 5569표·20.15%), 무소속 송광호 후보(704표·0.91%), 무소속 변희재 후보(578표·0.74%), 공화당 신종열 후보(71표·0.09%)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득표율 20.15% “탈당까지 하며 배수진 쳤지만…” 결국 고배

    정동영 득표율 20.15% “탈당까지 하며 배수진 쳤지만…” 결국 고배

    정동영 득표율 정동영 득표율 20.15% “탈당까지 하며 배수진 쳤지만…” 결국 고배 국민모임 정동영(62) 후보가 정치적 재기를 위해 탈당까지 감수하며 배수의 진을 쳤지만 끝내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제 1야당 대선후보까지 지낸 과거를 뒤로 하고 탈당을 결행,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며 정치생명을 건 모험을 결행했지만 결국 3등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앞날이 더욱 어두워지게 됐다. 19대 총선에 이어 거푸 ‘쓴 맛’을 보면서 거물 정치인의 체면을 구긴데다, 결정적으로 이번까지 네 차례나 탈당을 반복하며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다. 정 후보 스스로도 탈당 당시 “정치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특히 정 후보는 27년간 지켜온 관악을을 여권에 넘겨줬다는 야권분열 책임론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이다. ’제1야당 심판’, ‘야당 교체’ 등의 구호를 내걸었지만,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에게도 밀리면서 빛이 바랬다. 설상가상으로 탈당 후 정치활동의 기반이 된 국민모임 역시 이번 패배로 존폐기로에 처하면서 그의 재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 후보가 선거에서 호남출신 유권자들이나 진보진영 유권자들의 지지세를 일정부분 확인한 만큼, 내년 총선에서 ‘정치적 고향’인 전주·덕진 지역 등에 도전하며 활로 모색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광주 서을에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당선인과 연대를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정치인생의 굴곡이 워낙 많은 인물”이라며 “호남 지지세를 동력 삼아 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MBC기자 출신인 정 후보는 15대 총선 때 전주에서 출마, 전국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정계에 화려하게 입문했다. 이후 야권내 정풍운동을 주도, ‘천·신·정’ 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하는 등 차세대 리더로 떠올랐다. 노무현 정부 통일부장관을 지내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2006년 지방선거 참패 후 구 민주당과의 통합 등 당의 진로를 둘러싼 이견으로 노 전 대통령과 결별했다. 이 과정에서 2003년에는 구 민주당을 선도탈당하며 열린우리당에 합류했다가 2007년에는 다시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는 등 부침을 겪었고, 2004년에는 ‘노인폄하’ 발언으로 설화에 휘말리기도 했다. 2007년 대선에서 약 500만표 차이로 낙선하면서부터는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2009년 4월 전주 덕진 재선거 때 무소속으로 당선됐지만, 19대 총선에서 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애초 중도 실용주의자로 분류됐으나, 2010년 공개반성문을 발표한 후로는 ‘담대한 진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런 행보의 연장선에서 지난해 세월호 참사 후 시민사회와 접촉을 넓히며 세월호법 제정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에서 오신환 당선인은 3만 3913표(43.89%)를 얻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2만 6427표·34.20%), 무소속 정동영 후보(1만 5569표·20.15%), 무소속 송광호 후보(704표·0.91%), 무소속 변희재 후보(578표·0.74%), 공화당 신종열 후보(71표·0.09%)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1위 정태호 2위 오신환 초접전 “정동영 지지율은?”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1위 정태호 2위 오신환 초접전 “정동영 지지율은?”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1위 정태호 2위 오신환 초접전 “정동영 지지율은?”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정동영 지지율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 지역 여론조사에서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29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자체 개발한 전화면접+ARS 혼합 조사시스템(HRS)을 이용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의 지지율이 36.7%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가 36.5%로 2위를 차지했으나 정 후보와의 격차는 불과 0.2% 포인트에 불과했다. 정동영 무소속 후보는 15.8%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무소속 이상규(4.2%) 후보, 무소속 변희재(2.7%) 후보, 공화당 신종열(0.4%) 후보, 무소속 송광호(0.3%) 후보 순이었다. 무응답은 3.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일 이상규 후보가 사퇴했지만 여론조사 기간 중 설문지를 변경할 수 없는 선관위의 안내에 따라 20일까지 진행된 본 조사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선거운동개시일 직후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431명(목표할당 : 4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 ARS 혼합’ RDD 임의걸기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5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 연령, 기초의원선거구별로 무작위 추출한 후 인구비례 가중치를 적용했다. 특히 야권층 여론조사 응답회피에 따른 여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18대 대선 득표율 반복비례 가중치를 적용한 후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 특성상 야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관악(을) 18대 총선 투표자수비율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9%포인트, 응답률은 6.0%였다.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정태호·오신환 0.2%포인트 차 초접전 양상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정태호·오신환 0.2%포인트 차 초접전 양상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정태호·오신환 0.2%포인트 차 초접전 양상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오신환 정태호 정동영 지지율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 지역 여론조사에서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29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자체 개발한 전화면접+ARS 혼합 조사시스템(HRS)을 이용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의 지지율이 36.7%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가 36.5%로 2위를 차지했으나 정 후보와의 격차는 불과 0.2% 포인트에 불과했다. 정동영 무소속 후보는 15.8%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무소속 이상규(4.2%) 후보, 무소속 변희재(2.7%) 후보, 공화당 신종열(0.4%) 후보, 무소속 송광호(0.3%) 후보 순이었다. 무응답은 3.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일 이상규 후보가 사퇴했지만 여론조사 기간 중 설문지를 변경할 수 없는 선관위의 안내에 따라 20일까지 진행된 본 조사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선거운동개시일 직후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431명(목표할당 4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 ARS 혼합’ RDD 임의걸기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5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 연령, 기초의원선거구별로 무작위 추출한 후 인구비례 가중치를 적용했다. 특히 야권층 여론조사 응답회피에 따른 여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18대 대선 득표율 반복비례 가중치를 적용한 후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 특성상 야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관악을 18대 총선 투표자수비율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9%포인트, 응답률은 6.0%였다.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1위 정태호 2위 오신환 격차 불과 0.2%p ‘초박빙’ 정동영 3위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1위 정태호 2위 오신환 격차 불과 0.2%p ‘초박빙’ 정동영 3위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1위 정태호 2위 오신환 격차 0.2%p 초접전 양상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정동영 지지율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 지역 여론조사에서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29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자체 개발한 전화면접+ARS 혼합 조사시스템(HRS)을 이용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의 지지율이 36.7%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가 36.5%로 2위를 차지했으나 정 후보와의 격차는 불과 0.2% 포인트에 불과했다. 정동영 무소속 후보는 15.8%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무소속 이상규(4.2%) 후보, 무소속 변희재(2.7%) 후보, 공화당 신종열(0.4%) 후보, 무소속 송광호(0.3%) 후보 순이었다. 무응답은 3.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일 이상규 후보가 사퇴했지만 여론조사 기간 중 설문지를 변경할 수 없는 선관위의 안내에 따라 20일까지 진행된 본 조사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선거운동개시일 직후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431명(목표할당 : 4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 ARS 혼합’ RDD 임의걸기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5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 연령, 기초의원선거구별로 무작위 추출한 후 인구비례 가중치를 적용했다. 특히 야권층 여론조사 응답회피에 따른 여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18대 대선 득표율 반복비례 가중치를 적용한 후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 특성상 야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관악(을) 18대 총선 투표자수비율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9%포인트, 응답률은 6.0%였다.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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