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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크림 잘못 발랐다간 벌금 460만원…‘이 성분’ 확인해야

    선크림 잘못 발랐다간 벌금 460만원…‘이 성분’ 확인해야

    여름철 강한 자외선을 막기 위해 바르는 선크림이 바다에서는 산호를 죽이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해외 일부 국가는 특정 성분이 포함된 선크림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태국이다. 태국은 해양국립공원에서 산호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간 선크림의 반입과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최대 10만 바트(약 46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선크림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무기(물리적)와 유기(화학적) 성분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옥토크릴렌 등 일부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이 산호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성분은 사람의 피부에서는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보호하지만, 바닷속에서는 산호의 생존을 위협하는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옥시벤존이 산호의 DNA를 손상시키고 백화현상을 유발하거나 어린 산호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도 옥시벤존이 산호 체내에서 독성 물질처럼 작용해 산호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피부에서 조금 씻겨 나가는 선크림이 얼마나 영향을 주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산호초이니셔티브(ICRI)에 따르면 매년 6000~1만 4000t의 선크림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옥시벤존은 극미량만으로도 산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서는 1만 6250t의 물에 단 한 방울만 섞여도 산호 등 해양 생물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산호는 단순한 바위가 아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산호초는 해저 면적의 1%도 차지하지 않지만, 해양 생물종의 최소 25%가 산호초에 의존해 살아간다. 수많은 물고기의 산란장과 서식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해안을 파도로부터 보호하는 천연 방파제 역할도 한다. 이 때문에 산호가 사라지면 단순히 산호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 해양 생태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산호가 이미 기후변화로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산호와 공생하는 미세조류가 빠져나가면서 산호가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 산호는 결국 죽게 된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이 산호 백화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선크림 속 화학 성분 역시 산호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태국뿐 아니라 미국 하와이는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가 포함된 선크림 판매를 제한하고 있으며,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도 관련 제품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인체 안전성을 중심으로 규제가 이뤄지고 있어 환경 영향을 고려한 기준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녹색연합이 시중 선크림 7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약 60%인 47개 제품에서 산호에 유해한 성분이 확인됐다. 최근에는 산호에 유해한 성분을 제외한 이른바 ‘리프 세이프(reef-safe)’ 제품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다에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제품의 성분표를 확인해 옥시벤존이나 옥티녹세이트 등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무심코 밥부터 한 숟갈?…‘혈당 롤러코스터’ 멈추는 3가지 비법 [슬기로운 건강생활]

    무심코 밥부터 한 숟갈?…‘혈당 롤러코스터’ 멈추는 3가지 비법 [슬기로운 건강생활]

    최근 건강·의학계는 물론 대중 사이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언급되는 핵심 화두는 단연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다. 당뇨병 환자에게만 국한된 질환으로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건강한 일반인의 대사 건강을 무너뜨리고 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 인자로 집중 조명받고 있기 때문이다. 식사 후 극심한 졸음이나 피로감이 반복된다면 바로 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과다한 음식을 일시에 섭취하거나 식후 활동량이 부족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빠르게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혈당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상태가 반복되면 만성 피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최근 의학계와 영양학계에서는 거창한 식단 조절보다 일상 속 간단한 습관 변화만으로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흰쌀밥의 단점 보완하는 고대 곡물 ‘파로’ 혼합 섭취한국인의 식단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주식은 단연 쌀밥이다. 하지만 도정 과정을 거친 부드러운 백미는 소화 및 흡수 속도가 빨라 식후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리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매 끼니 먹는 쌀밥으로 인한 혈당 스파이크가 우려된다면 밥을 지을 때 ‘파로(Farro)’와 같은 고대 곡물을 섞어 밥을 짓는 것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고대 곡물 ‘파로’는 수천 년간 원형을 유지해 오며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파로는 활용도도 높은 곡물이다.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는 흰쌀에 섞어 먹는 것은 물론 파스타면(그라노벨로)의 원료로도 활용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지고 있다. 학계에서는 파로에 다량 함유된 ‘저항성 전분’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영양 성분 분석에 따르면 파로 100g당 저항성 전분 함량은 21.20g에 달하며, 이는 동일 중량의 백미(0.64g)보다 약 33배, 현미(2.63g)보다 약 8배 높은 압도적인 수치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분해 및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하는 특성을 지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17년 ‘식품과학저널(Journal of Food 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6주 동안 당뇨병 환자의 식단에 파로를 첨가한 결과 공복 혈당이 유의미하게 낮아졌으며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역시 각각 11%씩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장에서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긴 시간 동안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데 기여한다.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거꾸로 식사법’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밥을 먼저 섭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채소를 먼저 먹어 식이섬유를 보충한 뒤 단백질을 섭취하고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먹는 이른바 ‘거꾸로 식사법’이 권장된다. 이러한 식사 순서의 효과는 실제 의학 연구를 통해 뚜렷하게 입증된 바 있다. 2015년 미국당뇨병학회(ADA) 공식 저널인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게재된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 소속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탄수화물보다 단백질과 채소를 먼저 섭취했을 때 식후 혈당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일한 식단이라도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15분 뒤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탄수화물을 먼저 먹었을 때보다 식후 혈당 수치가 최대 73%까지 낮아졌으며 인슐린 분비량 역시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장내에 일종의 방어막을 형성해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지연시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돈가스와 밥, 양배추 샐러드로 구성된 식사를 할 때 양배추 샐러드를 먼저 섭취하고 이어 돈가스를 먹은 뒤 마지막에 밥을 먹는 것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과학적으로 훨씬 유리하다. 식후 가벼운 걷기… 건강 지키는 작은 습관식사를 마친 후 이루어지는 가벼운 신체 활동 역시 국제적인 의학 연구들을 통해 그 효과가 뚜렷하게 입증된 방법이다. 2022년 ‘스포츠 의학(Sports Medicine)’ 저널에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식사 후 단 2분에서 5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만으로도 식후 내내 앉아 있는 것에 비해 혈당 수치를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몸을 움직일 때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액 속에 늘어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즉각 사용하기 때문에 식후 혈당이 급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스포츠의학회(ACSM)를 비롯한 주요 보건 기구들 역시 식후에 이루어지는 걷기 등의 가벼운 신체 활동이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하고 전반적인 혈당 조절 능력을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공식 권고하고 있다.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고강도 운동이나 극단적인 식단 제한보다는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된 실현 가능한 습관의 정착이 중요하다. 평소 밥을 지을 때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파로를 혼합하고 채소와 단백질을 거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식사 순서를 지키며 식후 가벼운 산책을 생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복합적인 생활 습관 개선은 일시적인 혈당 관리뿐만 아니라 포만감 유지와 장 건강 개선 등 전반적인 대사 건강 증진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 충청 핵심 식수원 ‘대청호’…기후부, 녹조 대비 ‘총력’

    충청 핵심 식수원 ‘대청호’…기후부, 녹조 대비 ‘총력’

    충청권 주요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시행된다. 대청호은 최근 3년 연속 조류경보가 발령되는 등 녹조에 시달리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청호 녹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청호 녹조 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대청호는 국내 다목적댐이 있는 호수 중 충주호(6677㎢) 다음으로 넓은 3283㎢ 유역을 가지고 있다. 1980년 댐 완공 이래 충청권 핵심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수질 악화 위협을 받고 있다. 집중호우가 많아지면서 수질 악화를 일으키는 탁수와 인이 넓은 대청호 유역만큼이나 많이 유입되고 있고 여름철 수온도 올랐다. 여기에 대청호는 녹조가 모이기 쉬운 만곡부(활 모양이나 S자 형태로 굽어지는 구역)와 물 흐름이 느려지는 정체수역이 있어 녹조에 취약하다. 우선 기후부는 정체수역 선제 관리를 강화한다. 정체수역이 발달한 추동·문의와 회남·대정리·추소리 지점을 중심으로 원격 무인 잠수정을 투입해 영양염류와 녹조 씨앗을 포함한 퇴적층을 제거한다. 부력 수차를 설치해 물이 흐르도록 하고 수상 정원을 만들어 햇빛을 막아 수온 상승 억제와 영양염류를 흡수한다. 녹조가 발생하면 선박을 운영해 제거하고 신기술인 저온 플라즈마 설비를 가동한다. 저온 플라즈마는 녹조의 원인인 남조류와 조류독소를 분해하는 기술이다. 기후부는 녹조 발생 지역을 따라 설비를 이동·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녹조를 빨아들이는 가압식 제거장치를 실증한다. 유역 전반에 걸친 배출원 관리도 강화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늘리고 마을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해 생활하수 관리를 고도화한다.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를 강화한다. 점검이 어려운 정화조는 시·군과 함께 공공관리해 사각지대를 없앤다. 금강 본류 및 주요 113개 지류·지천 양안 약 607.9㎢ 구역은 살포 전 야적 퇴비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권장투입량을 초과하는 퇴·액비를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농경지 최적관리기법(BMPs)을 보급해 인근 농경지 양분(인) 투입량을 줄인다. 인공지능(AI) 기반 관리 기술도 마련한다. 가상공간을 만들어 녹조 발생을 예측하고 녹조 저감을 고려한 대청댐 최적운영방안 마련에 활용한다. 기후부는 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대청호 유역 총인 배출량이 현재보다 30% 이상 줄고 여름철 녹조 발생이 최대 50%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경 기후부 물환경정책관은 “배출 원천 관리라는 기본 원칙과 선제적인 현장대응을 조화롭게 추진해 370만 충청권 주민의 먹는 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휴럼, “유동성 자산 168억원 확보…120억원 CB 조기상환 리스크 없다”

    휴럼, “유동성 자산 168억원 확보…120억원 CB 조기상환 리스크 없다”

    - 현금성 자산 88억원에 정기예금 80억원 보유… 총 168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 우량 부동산 자산 등 보유로 내년 2월 풋옵션 도래 시 재무적 부담 없어- 1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지속 강화 글로벌 건강바이오 전문기업 (주)휴럼 (대표 김진석)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전환사채(CB) 관련 유동성 우려에 대해 “충분한 자금 여력을 확보하고 있어 재무적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휴럼의 올해 1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성 자산이 88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내년 2월 조기상환청구(풋옵션) 기간이 도래하는 제3회차 전환사채(120억원)를 상환할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휴럼 측은 단편적인 현금성 자산 수치만 반영된 오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휴럼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88억원 외에도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정기예금 80억원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합산하면 현재 확보된 단기 유동성 자산만 총 168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120억원 규모의 CB 상환 요구가 일시에 들어오더라도 재무적 부담 없이 자체 자금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취지다. 여기에 휴럼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한 다수의 부동산 자산 가치까지 더해지면 회사의 실제 자산 건전성은 더욱 탄탄하다는 평가다. 회사의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휴럼은 지난 6월 1일 이사회를 통해 약 10억원 규모(38만 4615주)의 자기주식 취득 및 전량 소각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휴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와 R&D 역량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하에 진행된 선제적 조치”라며 “발행 주식 총수를 줄여 모든 주주의 주식 가치를 동반 상승시키기 위한 주주 이익 보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철저한 유동성 관리와 책임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기업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휴럼은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유통 채널 다변화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탈리아 웰니스 브랜드 ‘미주라(MISURA)’ 판권 확보를 통해 코스트코, 쿠팡을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시장 접점을 넓혀가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전문기업 산둥런다그룹과의 MOU 체결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 및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 아시아 크루즈 허브 향한 제주… 15개국 전문가 한자리에

    아시아 크루즈 허브 향한 제주… 15개국 전문가 한자리에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무대가 된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주관하는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 전문가, 학계, 관광업계 등 15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주제는 ‘아시아 크루즈 4.0: 경계를 넘어 하나로’다. 국가 간 장벽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공동 성장과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크루즈 한국·일본·동남아 지사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이어 크루즈 선사 운영, 기항지 개발,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 등을 주제로 10여개의 전문 세션이 진행된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관광·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제주 크루즈 관광 데이터 해커톤’에서는 크루즈 관광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특성을 분석해 관광 정책과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대만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대상 포트세일즈에는 제주를 비롯해 부산, 인천 등 국내 주요 기항지가 참가해 신규 크루즈 노선 유치와 관광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가 주관하는 특별 세션에서는 국가별 크루즈 산업 동향과 현안을 공유한다. 올해는 ‘대만 크루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포럼과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관은 선사관, 산업관, 기항지관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및 국내 크루즈 선사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산업관에서는 제주 로컬 콘텐츠와 선용품을 전시한다. 기항지관에서는 국내외 주요 크루즈 기항지의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도민을 위한 크루즈 여행상품 판매 부스와 업계 관계자 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돼 관광객 유치와 산업 협력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크루즈 노선을 다변화해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이 국가와 산업, 지역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포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합돌봄 100일, 국민 10명 중 4명 “시행 몰랐다”

    통합돌봄 100일, 국민 10명 중 4명 “시행 몰랐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 100일을 맞았지만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시행 사실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로 신청률 1위에 오른 반면 울산·경기·인천 등은 하위권에 머물러 시행 초기부터 지역별 돌봄 서비스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2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100일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실적과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생활돌봄·주거복지 등을 연계하는 제도다. 지난 3월 27일 본사업이 시작됐고 오는 4일 시행 100일을 맞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4만 6215명이 통합돌봄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3만 7304명이 실제 서비스를 연계받았다. 1인당 평균 3.3건의 서비스를 받은 셈이다. 서비스는 가사지원·이동지원 등 일상생활돌봄이 4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관리예방 19.7%, 장기요양 12.8%, 주거복지 10.1%, 보건의료 9.1% 순이었다. 문제는 낮은 인지도다. 복지부가 지난달 15∼19일 18~79세 일반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2.9%가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직접 이용 대상에 가까운 중장년층(40~79세)에서도 ‘들어본 적 없고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38.0%였다. 시행 100일이 되도록 국민 절반 가까이는 시행 사실을 모른 셈이다. 반면 제도 수요는 높았다. 통합돌봄이 안착하면 가족돌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94.7%, 본인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93.8%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장년층의 25.2%는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제도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이용으로 이어질 만큼의 안내와 홍보는 부족했다는 의미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만 명당 신청자 수는 전남·광주가 9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 65.9명, 대전 53.4명, 전북 52.0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은 21.0명으로 가장 낮았다. 경기(25.2명), 인천(25.5명)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1위 전남광주와 최하위 울산의 신청률은 4배 이상 차이 났다. 지역별 성적은 지자체의 준비 수준과 대상자 발굴 노력에 따라 갈렸다. 전남·광주는 읍면동 담당자가 75세 이상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의무적으로 방문해 통합돌봄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반대로 신청률이 낮은 지역은 의료·돌봄 자원 부족, 예산 부족, 초기 준비 미흡 등으로 현장 적응이 더뎠던 것으로 보인다. 정혜은 통합돌봄정책과장은 “시범사업 등을 통해 사전에 학습이 돼 있던 지역은 본사업 안착이 쉬운 반면, 시범사업을 하지 않았던 지역은 시간이 걸리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6월 지방선거 일정이 겹치면서 지자체 행정 집중도가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통합돌봄은 중앙정부가 제도를 설계하더라도 신청 접수와 방문조사, 서비스 연계는 기초지자체가 맡는다. 결국 지방정부의 의지가 성과를 좌우할 수밖에 없다. 복지부는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성과기반 예산 지원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담조직과 인력 확보, 사업 운영 실적뿐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재가생활 유지기간, 요양병원 입원율 변화 등을 평가해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단체장의 관심과 노력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서비스 확충도 과제다. 국민들은 현재 서비스 외에 추가되길 원하는 서비스로 방문재활, 이동 및 병원 동행 서비스, 임종케어 등을 꼽았다. 복지부는 방문재활, 방문영양, 간호통합센터, 재가임종 등 신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제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 출렁이는 증시, 월가는 슬그머니 ‘이 자산’ 주목…“연말까지 20% 상승” [재테크+]

    출렁이는 증시, 월가는 슬그머니 ‘이 자산’ 주목…“연말까지 20% 상승” [재테크+]

    전 세계 증시를 휩쓸었던 반도체 종목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위험 자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한동안 외면받았던 안전자산의 대표 주자 금에 대해 다시 월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과 달러화 강세라는 암초를 만나 가격이 크게 출렁이고 있지만 세계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 흐름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이 위험을 분산하고 투자자들의 자산을 지켜줄 방패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금값, 최고가에서 30% 하락…금리 인상 우려에 발목 잡혀2일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065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9일 온스당 5586.2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2분기 석 달 동안에만 금값은 16% 떨어졌는데,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분기 성적입니다. 금값을 끌어내린 주범은 강한 달러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현재 미 달러 인덱스 선물은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는데요. 투자자들이 이자가 붙지 않는 금을 쥐고 있기보다는 몸값이 나날이 오르는 달러를 선택하고 있는 셈입니다. 금은 보유하는 동안 따로 배당이나 이자가 나오지 않아 금리가 오를 때 취약한 자산으로 꼽히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 24일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통하던 온스당 4000달러 선을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내주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일(현지시간)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연준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 이상으로 용인할 것이라 기대했다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연준이 올해 최소 한 차례 이상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죠. 10년 만에 켜진 ‘하락 경고등’…옵션시장도 방어 모드 돌입금융 시장의 기류를 먼저 읽는 옵션시장에서도 비관적인 신호가 감지됩니다. 풋옵션과 콜옵션 간 가격 격차, 이른바 ‘스큐’ 지표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금값 상승을 노리는 콜옵션보다 앞으로 다가올 하락장에 대비해 풋옵션에 더 비싼 돈을 지불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지적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금값 하락에 방어벽을 치는 쪽으로 빠르게 이동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게다가 2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와 경제상황이 견조하다는 점이 입증되면, 금리 인상 압박은 커지고 달러는 더 강해져서 금값 하락세가 다음 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 ‘탈달러’ 움직임…“금의 시대, 끝나지 않았다”하지만 장기적인 밑그림은 결이 전혀 다른데요. 90개 중앙은행과 공적 연기금, 국부펀드를 대상으로 한 공적통화금융기관포럼(OMFIF)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달러 비중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사상 처음으로 늘리겠다는 응답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기관의 30%는 향후 1~2년 안에 금 보유량을 더 늘리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값이 눈앞의 경제 지표에 따라 흔들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든든한 구조적 버팀목이 자리잡고 있는 셈입니다. 사만다 다트 골드만삭스 상품 부문 공동 책임자는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통해 “금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며 “구조적 요인에 더해 경기 순환적 흐름까지 받쳐주면서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고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자산 다변화 움직임이 2026년 말 금값 목표가인 온스당 4900달러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연말 금값이 현재보다 약 20% 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UBS 애널리스트 역시 “세계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수요와 탈달러화 흐름, 글로벌 부채에 대한 우려가 앞으로도 금값을 떠받치는 지지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조정 국면이 이어지겠지만 향후 12개월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닥터자르트 보유’ 에스티로더,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3위 등극

    ‘닥터자르트 보유’ 에스티로더,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3위 등극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3위에 에스티로더(Estée Lauder)가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W랭킹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분야별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하는 빅데이터 기반 브랜드 평가로,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지표 선정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거쳐 진행된다. 이번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조사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소는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집된 온라인 빅데이터 567만 9856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순위를 산정했다. 조사 결과,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1위는 샤넬(Chanel)이 차지했으며 크리스챤 디올(Dior)이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4위 랑콤(Lancôme), 5위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6위 시세이도(Shiseido), 7위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8위 맥(MAC Cosmetics), 9위 나스(NARS Cosmetics), 10위 겔랑(Guerlain) 등이 상위 10개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의 역사와 상징성뿐만 아니라, 피부과학 기반의 기술력과 디지털 경험, 제품 신뢰도 등이 소비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W랭킹 결과는 한국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명성과 더불어 혁신성과 전문성을 함께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 센터장은 “샤넬과 크리스챤 디올이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럭셔리 이미지에 대한 공고한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라며 “에스티로더의 상위권 진입과 함께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에서도 기존 메이크업 중심에서 스킨케어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변화하는 흐름이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측은 특히 에스티로더 그룹이 한국의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한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 행보가 국내 소비자들의 브랜드 관심도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의 세부 인덱스와 분석 자료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랭킹은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등 각 영역별 지표를 종합해 산출된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주요 기업과 인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매년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 “구민 불편 줄인다”…‘민선 9기’ 진교훈 강서구청장, 러브버그 방역

    “구민 불편 줄인다”…‘민선 9기’ 진교훈 강서구청장, 러브버그 방역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이른바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출몰하는 지역을 찾아 직접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강서구가 전했다. 민선 9기 첫날인 지난 1일에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 조례로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현장을 찾아 구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핀 것이다.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어 해충은 아니지만 여름철 대규모로 출몰하면 구민 생활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이날 진 구청장은 방역기동반 등과 함께 등짐분무기를 메고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우장산역 방면 약 400m 구간에 대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구민 불편 사항과 방역 대책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구는 러브버그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홍보물도 배포했다. 구는 러브버그의 주요 서식지인 산과 공원에는 낙엽과 부식토를 제거하고 집중 방제 기간도 운영했다. 그 결과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2024년 969건에서 2025년 430건으로 줄었고 올해 들어서는 37건으로 집계됐다. 진 구청장은 “구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러브버그 집중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구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황정민, 술 끊더니 달라진 얼굴…금주 2년 만에 ‘술톤 실종’ 미남 등극

    황정민, 술 끊더니 달라진 얼굴…금주 2년 만에 ‘술톤 실종’ 미남 등극

    배우 황정민이 2년여의 금주를 통해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영화 ‘호프’의 주연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출연했다. 영상 속 황정민은 검은색 니트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평소 그를 상징하던 특유의 ‘술톤’ 피부인 붉은 피부색은 온데간데없었고, 밝은 톤의 피부와 환한 인상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날렵해진 턱선과 세련된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술 끊더니 너무 잘생겨지셨다”, “미모가 물이 올랐다” 등 그의 외적 변화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의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최근 영화 ‘호프’ 화보도 시선을 끌었다. 화보 속 그는 조인성, 정호연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그는 지난해 1년째 금주 중인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황정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술을 끊게 된 이유에 대해 “계기가 너무 많다. 50세에 나에게 주는 선물을 뭘 할까 하다가 술이나 담배 중에 하나를 끊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 그런데 담배를 끊으니 술을 더 먹게 되더라”며 금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술을 많이 마셨더니 기억력이 떨어지고 잔실수도 많아졌다. 그래서 나한테 휴식을 주자는 생각으로 금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가 출연하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최다선 김희수 의원 선출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최다선 김희수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김희수(포항5, 5선)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이춘우(영천1, 3선) 의원과 박순범(칠곡2, 3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5선 중진인 김 의장은 앞서 의회운영위원장, 기획경제위원장, 부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은 물론 정책과 예산 분야를 아우르는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부의장은 제5대부터 제7대까지 영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예산 및 기획 분야에서 탁월한 정책 전문성과 역량을 검증받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함께 선출된 박 부의장은 제8대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윤리특별위원장과 건설소방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3선 중진 의원이다. 그는 행정, 교육, 건설 등 다양한 행정 영역에서 굵직한 정책을 조율하며 탁월한 정책 역량을 검증받았다. 김 의장은 출범 일성으로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을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아울러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3대 의회 혁신안’과 ‘핵심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첫 번째 혁신과제인 상임위원회 개편은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맞추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예산 심의를 수행하기 위해 상임위원회 개편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상임위 소관 부서의 업무 연계성과 정책 기능을 분석하는 전문 연구용역을 전격 실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혁신과제인 정책지원관 재배치는 정책지원관들이 특정 업무나 상임위에만 머물며 생길 수 있는 매너리즘을 과감히 타파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하는 조치다. 근무경력과 역량을 고려한 전략적 순환 근무 체계를 정착시켜 의정지원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세 번째 혁신과제인 의원 의정역량 강화는 도민의 기대치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출 수 있도록 도민 눈높이에 맞춘 의원 소양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구조다. 아울러 예산 심의와 조례 제정 등 실무 맞춤형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우수의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의회는 도민 체감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회 활성화와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의정 전반의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정과 의정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집행부와의 폭넓은 인사교류를 전격 추진한다. 아울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지역 숙원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을 전폭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경북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어 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립을 위한 대립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으로 경북 발전의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과 의회를 위해 책임지는 자리”라며 “원칙과 소신으로 260만 도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 이번 혁신안과 공약을 발판 삼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신뢰받는 경상북도의회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 9기’ 최기찬 금천구청장 “구민과 활기찬 금천 열겠다”

    ‘민선 9기’ 최기찬 금천구청장 “구민과 활기찬 금천 열겠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 1일 구청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금천구청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최기찬 구청장은 이날 ‘구민과 함께 활기찬 금천’을 구정 목표로 제시하고 “금천을 위해서라면 서울시와 중앙정부 어디든 찾아가는 ‘금천구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민선 9기 6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골목과 기업이 살아 숨 쉬는 경제 ▲사통팔달 연결로 여는 교통 ▲재개발·재건축의 새로운 도약 ▲모두를 품는 따뜻한 복지 ▲꿈과 희망이 자라는 교육과 문화 ▲구민의 행복이 머무는 활기찬 금천이다. 이를 위한 분야별 공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오랜 기다림 끝에 금천구청장으로 서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주민의 삶을 우선으로 살피겠다”며 “성과로 증명하는 구청장,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일 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한대희 군포시장, 동(洞)·경로당·유관기관 돌며 시민 목소리 듣는다

    한대희 군포시장, 동(洞)·경로당·유관기관 돌며 시민 목소리 듣는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2일 유관기관 및 대야동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동과 경로당, 유관기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 나선다. 한 시장은 “시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의 곁에서 함께 시작되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각 동을 방문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경로당과 유관기관 등을 찾아 시민 삶의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 과제를 살필 계획이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 부서 검토와 실행 가능성 판단을 거쳐 민선 9기 초기 시정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 시장은 취임식에서 “정체된 군포를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재개발·재건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주거, 어르신·장애인 등에게는 복지와 의료 서비스가 강화된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 이혜원.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상담소에서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이혜원.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상담소에서 현장 중심 소통 강화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가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민의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한다. 양평상담소는 지난 7월 2일 제12대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 2)과 윤순옥 의원(국민의힘, 양평 1)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 운영 방향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는 도민들이 일상 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도의원을 직접 만나 일상 속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창구다. 단순한 생활 민원 접수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제안까지 폭넓게 수렴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시절부터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찾아가는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가 주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양평상담소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도정 현안에 대한 민원 상담과 정책 건의 접수를 상시 진행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 있다.
  • 유찬종 종로구청장 “미래 세대가 자부심 느끼는 종로”

    유찬종 종로구청장 “미래 세대가 자부심 느끼는 종로”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종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회복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 등 2000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유 구청장은 민선 9기 종로구정 방향으로 ▲함께 돌보는 복지도시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도시 ▲평생교육 미래도시 ▲일상이 편리한 안심도시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도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복지 분야에서는 종로형 통합돌봄센터와 65세 어르신 가구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를 약속했다. 야간관광을 위한 나이트패스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한옥숙박 등 문화·관광 콘텐츠도 개발한다. 또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종로형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하고 골목상권에는 주민채용 유지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처리하기도 했다. 특히 주거 분야에서는 주민 이익이 최우선이 되는 재개발을 약속했다. 구는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립 인공지능(AI)센터와 AI 도서관을 설치하고 종로청소년센터 건립도 속도를 낸다. ‘찾아가는 구청장실’과 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24시 기동 대응센터’도 운영한다. 유 구청장은 “14만 구민과 1300명의 종로가족과 함께 종로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거래대금 59조원 넘어…솔라나·에이다 강세, 월드코인은 급락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거래대금 59조원 넘어…솔라나·에이다 강세, 월드코인은 급락

    2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암호화폐 24시간 거래량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됐고, 일부 알트코인은 단기 급등과 급락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거래량 1위는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9444만 6906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거래량 59조 5130억원을 기록했다. 1시간 기준 0.83%, 24시간 기준 3.07% 상승했고, 1주일 기준으로는 0.17%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은 1893조 7484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이더리움은 253만 6593원으로 24시간 거래량 17조 729억원을 나타냈다. 1시간 0.81%, 24시간 2.81%, 1주일 1.16% 상승해 비트코인과 함께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떠받쳤다. 시가총액은 306조 1246억원이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솔라나와 에이다, 지캐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솔라나는 12만 1660원으로 24시간 4.04%, 1주일 16.06% 올라 상위 거래 종목 중 가장 강한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에이다는 241원으로 24시간 4.08%, 1주일 5.62% 상승했고, 지캐시는 65만 6675원으로 24시간 5.76% 올라 단기 탄력이 돋보였다. 수이와 체인링크, 니어프로토콜도 각각 24시간 기준 3.57%, 3.18%, 4.25%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에 올라탔다.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24시간 3.13% 하락했고, 트론은 0.086% 내리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약세 종목도 적지 않았다. 월드코인은 현재 591원으로 1시간 기준 2.62% 반등했지만 24시간 기준 8.61%, 1주일 기준 25.62% 급락해 상위 거래 종목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스텔라루멘도 24시간 2.40% 하락했고, 비앤비와 도지코인 역시 최근 1주일 기준 각각 1.94%, 3.66% 밀렸다. 거래량 상위권에는 테마성 자금 유입도 이어졌다. 트럼프코인은 24시간 거래량 3506억 2557만원을 기록하며 순위권에 올랐고, 페페 역시 3470억 8273만원이 거래되며 높은 회전율을 보였다. 다만 이들 종목은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 수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이날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방향성을 이끄는 가운데, 솔라나·에이다·수이 등 일부 알트코인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양상이었다. 반면 월드코인과 일부 개별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해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자연재해에 무너진 제주 해녀 ‘불턱’ 되살아났다… 전통 돌쌓기로 원형 복원

    자연재해에 무너진 제주 해녀 ‘불턱’ 되살아났다… 전통 돌쌓기로 원형 복원

    기후변화와 태풍, 해안 침식으로 훼손됐던 제주 해녀들의 전통 쉼터인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수릉코지 불턱’이 전통 방식으로 복원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안 침식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무너졌던 천연 불턱인 수릉코지 불턱 복원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초 공사에 착수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수릉코지 불턱(수릉곶코지 불턱·수렁코지 불턱)은 해녀들이 물질을 마친 뒤 몸을 녹이고 쉬던 전통 공간이다. 해안의 자연지형을 바람막이로 활용한 천연 불턱으로, 제주 해녀들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생활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복원은 현대식 시멘트 구조물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돌쌓기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 주변의 자연석을 그대로 활용해 원래 지형을 최대한 살렸으며, 해안 경관과의 이질감을 줄이는 동시에 역사성과 전통성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로써 제주도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제주해녀문화유산 복원 및 정비사업’을 통해 복원한 해녀문화유산은 모두 46곳으로 늘었다. 현재 제주에는 48개의 불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녀문화유산 보전 작업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도는 복원된 수릉코지 불턱을 금능리에서 운영 중인 해녀스테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해녀들이 실제 이용했던 불턱에서 제주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의미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불턱 복원은 거친 바다와 맞서 살아온 제주 해녀들의 역사와 삶을 되살리는 작업”이라며 “지역 주민과 어촌계와 협력해 해녀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한국공익코칭협회, 사회적 동반자 자립지원 ‘아자전문가지원단 간담회’ 개최

    한국공익코칭협회, 사회적 동반자 자립지원 ‘아자전문가지원단 간담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공익코칭협회(회장 최은주)는 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아자 전문가 지원단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출범한 아자전문가지원단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동반자의 ‘아름다운 자립’(아자)을 위한 지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익코칭협회는 자립준비청년, 학교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등 주어진 환경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동반자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익코칭 전문 기관이다. 아자전문가지원단은 사회적 동반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단에는 의사, 변호사, 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는 후원의 가치와 전문가지원단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강연과 공익코칭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한 청년의 사례 공유, 전문가 간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공익코칭을 직접 경험한 한 청년이 참석해 코칭 과정에서 경험한 변화와 성장,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공익코칭의 의미와 지원의 가치를 전달했다. 최은주 회장은 “발대식을 통해 전문가들과 첫걸음을 내디뎠다면, 이번 조찬 간담회는 아자전문가지원단이 실제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역량이 사회적 동반자의 회복과 자립에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2 Safety, 폭염 대비 초경량 멀티기능 안전화 ‘LT-121VDG·LT-122VODG’ 출시

    K2 Safety, 폭염 대비 초경량 멀티기능 안전화 ‘LT-121VDG·LT-122VODG’ 출시

    대한민국 대표 안전화 브랜드 K2 Safety(케이투세이프티)가 여름철 산업현장의 작업 부담은 줄이고 안전성은 높인 초경량 안전화 ‘LT-121VDG’와 ‘LT-122VODG’를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장기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산업현장에서는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경량 안전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안전화의 경우 방수, 절연, 내구성 등 기능이 추가될수록 제품 중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케이투세이프티가 새롭게 선보인 ‘LT-121VDG’와 ‘LT-122VODG’는 각각 435g(LT-121), 480g(LT-122)이라는 초경량 설계를 구현했으면서도,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방수, 절연, 논슬립, 내구성을 모두 갖춰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고기능성 CORDURA® 원단이 적용돼 일반 안전화 대비 마찰과 찢김에 강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거친 산업현장에서도 쉽게 손상되지 않아 제품 수명을 높이고 안정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방수,투습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의 물은 차단하면서 내부의 습기는 효과적으로 배출해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비가 오는 야외 현장이나 습기가 많은 작업환경에서도 발을 보호해 작업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전기 작업 환경을 고려한 절연 기능 역시 강점이다. 최대 14,000V 절연 성능을 확보해 감전 위험이 있는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높였으며, 미끄러운 산업현장을 고려한 논슬립 세제 1등급 아웃솔은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해 미끄럼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BOA® Fit System을 적용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쉽고 빠르게 착용과 조임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발 전체를 균일하게 감싸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K2 세이프티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작업자의 피로를 줄이면서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안전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K2 Safety 관계자는 “현장의 작업자들은 가벼우면서도 안전성이 높은 제품을 원하지만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신제품은 초경량 설계는 물론 방수, 절연, 논슬립, 내구성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안전화로,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가혹한 기후 속에서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안전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수석 이천시장, 반도체부터 챙겼다…1호 결재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성수석 이천시장, 반도체부터 챙겼다…1호 결재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성수석 이천시장이 민선 9기 제1호 공약인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제1호로 결재하고 공약 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이천시의 기존 반도체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연구·실증·창업·인력양성·정주 기능이 결합된 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역 내 반도체 산업기반과 연계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반도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와 실증을 위한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창업·스타트업 지원,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연구자와 근로자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등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이천시를 반도체 연구개발 및 실증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성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께 드린 약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하나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이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천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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