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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크볼러 오승환? 한신 코치 “내년까지 장착”

    포크볼러 오승환? 한신 코치 “내년까지 장착”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해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에 오른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2)이 신무기 포크볼을 장착한다. 오승환은 올해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2승 4패 39세이브 평균 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스포츠닛폰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일 “니카니시 기요오키 한신 투수코치가 오승환에게 ‘돌직구를 더 빛나게 할 떨어지는 공을 연마하라’는 숙제를 내줬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시속 150㎞대 돌직구는 최고의 무기지만 타자들이 파울로 버티고 타이밍을 맞춰 장타로 연결하는 장면도 몇 차례 있었다. 일본시리즈 4차전 끝내기 홈런도 직구만 던지다 맞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뚝 떨어지는 포크볼을 완성하면 돌부처(오승환)의 위력은 더 대단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카니시 코치는 “횡으로 변하는 변화구를 던졌는데, 떨어지는 변화구까지 연마하면 더 큰 효과를 볼 것”이라며 “가끔 포크볼성 공을 던졌다. 훈련 때는 의욕적으로 그 공을 가다듬으려고 했다. 비시즌 동안 더 갈고 다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야구통계사이트 ‘베이스볼데이터’는 오승환의 구종 분포를 분석했다. 70% 이상이 직구(70.79%)였다. 이어 슬라이더(21.64%), 투심(6.59%·일본에서는 슈트라고 부름) 순이었고 포크볼(0.98%)은 채 1%도 되지 않았다. 한편 오승환은 3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좌타 vs 좌타 킬러

    [프로야구] 좌타 vs 좌타 킬러

    ‘3차전을 잡아라.’ 프로야구 넥센과 LG가 30일 잠실에서 팀 운명이 걸린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을 벌인다. 나란히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이날 결과에 따라 PO 희비가 갈릴 공산이 짙다. 승자는 여유를 갖게 되지만 패자는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이 때문에 3차전 선발 투수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29일 발표된 선발투수 넥센 오재영(왼쪽·29)과 LG 리오단(오른쪽·28)이 그 중책을 맡았다. 오재영은 1~2차전 선발 소사와 밴헤켄에 견줘 무게감은 떨어진다. 하지만 올 시즌 LG를 상대로 유독 강해 기대를 모은다. 좌완 오재영은 정규 시즌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6.45에 그쳤다. 그러나 LG를 상대로는 4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에 평균자책점 1.83을 찍었다. 특히 3차전이 치러지는 잠실 2경기에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했다. 더욱 기대를 부풀리는 대목은 상대 타선의 핵인 좌타자 박용택(9타수 2안타)과 이병규(7번·7타수 1안타)를 압도했다는 것이다. 오재영은 최고 구속 140㎞대 초반으로 공은 빠르지 않다. 하지만 빼어난 제구력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자의 중심을 무너뜨린다. 2차전에서 막강 불펜 한현희와 조상우를 무력화시키고 상승세로 돌아선 LG는 우완 리오단으로 기세를 이을 태세다. 리오단은 정규 시즌 9승10패에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구위가 위력적이지는 않지만 기복 없는 투구로 안정감을 준다. 리오단은 오재영보다 구위가 뛰어나지만 넥센 상대 성적은 썩 좋지 않다. 넥센전 4경기에서 3패에 평균자책점 6.35로 부진했다. 게다가 넥센이 자랑하는 주포들에게는 더욱 약하다. 11년 만에 시즌 50홈런 시대를 연 박병호에게는 홈런 1개와 2루타 3개 등 9타수 4안타(피안타율 .444)를 허용했다. 전문가들은 오재영과 리오단의 선발 맞대결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누가 5이닝 이상을 버텨 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버나드박 ‘난’ 박진영 반응 “내 노래 500곡 중 가장 어려운 곡…울컥해버렸다”

    버나드박 ‘난’ 박진영 반응 “내 노래 500곡 중 가장 어려운 곡…울컥해버렸다”

    ‘K팝스타 시즌3’ 우승자 버나드 박은 6일 낮 1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난’을 공개했다. ’난’은 1997년 박진영이 발표한 3집 ‘썸머징글벨’에 수록된 팝 발라드로, 버나드박은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떠나간 연인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와 창법으로 버나드박만의 애절함을 담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난’ 뮤직비디오 또한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가을 햇살에 녹여낸 감각적인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상 말미에 삽입된 ‘TO BE CONTINUED 2014.10.13’이라는 문구로 궁금증 또한 고조시켰다. 이에 박진영은 6일 오후 자신의 SNS 트위터에 “버나드 연습을 위해 내가 만든 500곡 중 가장 부르기 어려운 곡이 뭘까 고민하다 ‘난’을 시켰는데 듣고 울컥해버렸다. 노랠 제대로 배운 시간이 짧아 기술적으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버나드는 그냥 진심으로 듣는 사람을 쓰러뜨린다. 변화구 없이 돌직구”라며 거침없이 버나드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미쓰에이 수지도 6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버나드박(Bernard Park) - 난(I′m) 좋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그의 음악을 재생 중인 모습을 캡처한 사진을 올려 공개 응원을 이어갔다. 한편 버나드 박은 12일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를 갖고 13일 타이틀곡 ‘비포어 더 레인’(Before the Rain)을 공개할 예정이다. 버나드박 난 박진영 반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나드박 난 박진영 반응, 노래 진짜 좋은 듯” “버나드박 난 박진영 반응, 그 반응 공감 간다” “버나드박 난 박진영 반응, 홍보 제대로 하네” “버나드박 난 박진영 반응, 내 마음에도 닿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실전감각·원정·스트라이크존” 삼중고 털고 5이닝 1실점 호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절대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그런 팀을 상대로 다저스의 ‘왼손 괴물’ 류현진(27)은 2년 연속 ‘가을 잔치’에서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투수임을 재차 입증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5개를 맞았으나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막고 7회 타석에서 스콧 밴슬라이크로 교체됐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라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존 래키와 시종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래키는 2002년, 2013년 각각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가을 야구의 베테랑이다. 7회말 바통을 이어받은 스콧 엘버트가 집중타를 맞고 2점을 준 바람에 결국 다저스는 1-3으로 패했으나 류현진은 큰 경기에서 이름값은 했다. 류현진은 먼저 24일 만에 실전 등판의 공백 우려를 쾌투로 잠재웠다. 지난달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이후 어깨 염증으로 제거하고자 코르티손 주사를 맞는 등 포스트시즌을 겨냥해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불펜 투구와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피칭을 거쳐 이날 마침내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회까지 시속 150㎞짜리 묵직한 직구를 뿌리고 호투의 발판을 놨다. 이날 뿌린 94개의 공 중 52개가 빠른 볼이었다. 빠른 볼과 시속 차가 30㎞가 난 폭포수 커브는 이날의 필살기였다. 2회 무사 1,2루에서 존 제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공도, 4회 콜튼 웡을 병살로 잡아낸 공도, 6회 강타자 맷 할러데이를 3루 땅볼로 엮은 공도 모두 커브였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팔색조의 축을 이루는 나머지 두 개의 변화구도 잘 들어갔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봉쇄하기에 빠른 볼과 커브 두 구종만으로도 충분했다. 지난 3일 NLDS 1차전에서 당대 최고 투수라는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혼을 빼놓고 집중타를 터뜨려 대역전극을 이뤄낸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이날 류현진에게만큼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붉은색 홍관조(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은 4만7천574명의 일방적인 세인트루이스 팬들의 응원에도 페이스를 잃지 않은 장면은 류현진의 두둑한 배짱을 증명한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방문경기에서 10승을 건졌을 정도로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NLDS 3차전 등판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원정에서 강한 장점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고 이날 등판에서 약속을 지켰다. 지난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던져 승리를 거둔 류현진은 올해에는 장소가 바뀌었음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집중타를 피했다. 한창 타격감각이 좋은 맷 카펜터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데일 스콧 구심의 오락가락하는 스트라이크 존을 슬기롭게 극복한 점도 높이 살 만하다. 스콧 주심은 높은 볼에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후하게 했으나 스트라이크 존 내외곽을 구석구석 찌르는 공에는 좀처럼 팔을 올리지 않아 양팀 투수들에게 혼란을 줬다. 류현진은 주심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 존과 예리하지 못한 슬라이더·체인지업 탓에 2∼3회, 세 차례나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며 무려 45개의 공을 던졌으나 4∼5회 투구수를 15개로 확 줄이며 선발 투수 최소 몫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팅리 극찬 “류현진, 오늘 상당히 잘 던졌다”…류현진 ‘15승·2점대 평균자책점’ 가시권

    ‘매팅리 극찬’ ‘다저스 감독 인터뷰’ ‘류현진 14승’ 매팅리 극찬이 화제다. 다저스 감독 인터뷰에서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 14승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31일(현지시간) 류현진(27)의 투구 내용과 관련, “류현진 복귀한 뒤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고 거듭 강조한 뒤 “6회에 피곤한 기색이 있어서 교체시켰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째(6패)를 올리고 팀을 2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1회말 첫 상대인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4번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다시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지만, 이후 14회 연속 샌디에이고 타선을 범퇴 처리하며 호투 행진을 벌였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시동이 걸린 듯했다”고 평가했다.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기 전까지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고 안타는 4개만 허용했다. 류현진에게 패배한 샌디에이고의 버드 블랙 감독도 AP통신에 “그는 정말 완벽한 투수”라며 류현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랙 감독은 특히 류현진이 섞어 던지는 4가지 구종이 탁월하다면서 “직구는 속도와 정확도가 훌륭하고, 잘 제구되는 슬라이더는 시속 80마일대에 달하면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좋은 변화구”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졌다. 이날 류현진이 완벽한 복귀전을 치르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투수’로 인정받는 ‘15승·2점대 평균자책점’ 달성까지 가시권에 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벽한 투수” 적장도 반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괴물’은 더 강했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1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4안타 무사사구 1실점(1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팀의 7-1 승리에 앞장서며 2년 연속 14승째에 성공했고,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낮췄다. 엉덩이 부상을 당한 지난달 14일 애틀랜타전 이후 18일 만의 등판이었지만, 류현진의 실전 감각은 살아 있었다. 푹 쉰 덕인지 직구 최고 구속이 153㎞(95마일)까지 나왔고, 변화구는 낙차 큰 커브가 돋보였다. 7개의 삼진 중 커브를 결정구로 쓴 게 4개나 됐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킬러’의 명성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류현진이 2년간 샌디에이고전에 다섯 차례 선발 등판해 32와3분의1이닝 동안 3점만을 내주며 4승 무패를 기록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올 시즌 원정경기에 특히 강한 모습도 이어 갔다. 류현진은 이날까지 14차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3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원정경기 다승 선두다. 지난해 류현진은 홈경기 성적(7승4패·평균 자책점 2.32)이 원정(7승4패·3.69)보다 좋아 투수 친화적인 다저스타디움 덕을 본다는 말이 있었지만, 올해는 그 말이 쏙 들어갔다. 복귀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건 눈에 띄는 대목. 시즌 초 어깨 근육 염증으로 24일간 쉬다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6월 8일에는 왼쪽 발등에 타구를 맞아 열흘 만에 애틀랜타전에 복귀했는데 7과3분의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같은 해 9월 12일 애리조나전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11일을 쉬고 등판했는데, 역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에 성공했다. 1회 류현진은 선두 타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와 4번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6회 1사까지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7회 1사 1루에서 카메론 메이빈을 병살타로 잡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총 투구 수는 84개. 매우 경제적인 피칭을 했다. 다저스 타선은 7회까지 2-1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다 8~9회 다섯 점을 쓸어 담아 승리를 확정 지었다. 지난달 30~31일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털고, 샌프란시스코에 2.5경기 차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매팅리 기자회견 “류현진, 오늘 상당히 잘 던졌다”…류현진 ‘15승·2점대 평균자책점’ 가시권

    ‘매팅리 기자회견’ ‘다저스 감독 인터뷰’ ‘류현진 14승’ 매팅리 기자회견(다저스 감독 인터뷰)에서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 14승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31일(현지시간) 류현진(27)의 투구 내용과 관련, “류현진 복귀한 뒤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고 거듭 강조한 뒤 “6회에 피곤한 기색이 있어서 교체시켰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째(6패)를 올리고 팀을 2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1회말 첫 상대인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4번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다시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지만, 이후 14회 연속 샌디에이고 타선을 범퇴 처리하며 호투 행진을 벌였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시동이 걸린 듯했다”고 평가했다.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기 전까지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고 안타는 4개만 허용했다. 류현진에게 패배한 샌디에이고의 버드 블랙 감독도 AP통신에 “그는 정말 완벽한 투수”라며 류현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랙 감독은 특히 류현진이 섞어 던지는 4가지 구종이 탁월하다면서 “직구는 속도와 정확도가 훌륭하고, 잘 제구되는 슬라이더는 시속 80마일대에 달하면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좋은 변화구”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졌다. 이날 류현진이 완벽한 복귀전을 치르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투수’로 인정받는 ‘15승·2점대 평균자책점’ 달성까지 가시권에 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팅리 기자회견 “류현진 복귀,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 류현진 14승 달성에 다저스 감독 인터뷰

    ‘매팅리 기자회견’ ‘다저스 감독 인터뷰’ ‘류현진 14승’ 매팅리 기자회견(다저스 감독 인터뷰)에서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 14승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31일(현지시간) 류현진(27)의 투구 내용과 관련, “류현진 복귀한 뒤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고 거듭 강조한 뒤 “6회에 피곤한 기색이 있어서 교체시켰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째(6패)를 올리고 팀을 2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1회말 첫 상대인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4번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다시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지만, 이후 14회 연속 샌디에이고 타선을 범퇴 처리하며 호투 행진을 벌였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시동이 걸린 듯했다”고 평가했다.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기 전까지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고 안타는 4개만 허용했다. 류현진에게 패배한 샌디에이고의 버드 블랙 감독도 AP통신에 “그는 정말 완벽한 투수”라며 류현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랙 감독은 특히 류현진이 섞어 던지는 4가지 구종이 탁월하다면서 “직구는 속도와 정확도가 훌륭하고, 잘 제구되는 슬라이더는 시속 80마일대에 달하면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좋은 변화구”라고 평가했다. 류현진 14승 달성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14승 달성, 대단”, “류현진 14승 달성, 무사복귀 환영”, “”류현진 14승 달성,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팅리 기자회견 “류현진, 오늘 상당히 잘 던졌다” 다저스 감독 인터뷰서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

    ‘매팅리 기자회견’ ‘다저스 감독 인터뷰’ ‘류현진 14승’ 매팅리 기자회견(다저스 감독 인터뷰)에서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 14승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31일(현지시간) 류현진(27)의 투구 내용과 관련, “류현진 복귀한 뒤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고 거듭 강조한 뒤 “6회에 피곤한 기색이 있어서 교체시켰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째(6패)를 올리고 팀을 2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1회말 첫 상대인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4번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다시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지만, 이후 14회 연속 샌디에이고 타선을 범퇴 처리하며 호투 행진을 벌였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시동이 걸린 듯했다”고 평가했다.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기 전까지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고 안타는 4개만 허용했다. 류현진에게 패배한 샌디에이고의 버드 블랙 감독도 AP통신에 “그는 정말 완벽한 투수”라며 류현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랙 감독은 특히 류현진이 섞어 던지는 4가지 구종이 탁월하다면서 “직구는 속도와 정확도가 훌륭하고, 잘 제구되는 슬라이더는 시속 80마일대에 달하면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좋은 변화구”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소녀, 아홉 소년 울렸다

    한 소녀, 아홉 소년 울렸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는 육상 3관왕에 오른 윌마 루돌프가 있었고, 12년 뒤 뮌헨올림픽에서는 체조의 올가 코르부트가 3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남성과 겨룬 것은 아니었다. 줄리 크론은 1993년 3대 경마대회인 벨몬트스테이크스에서 우승했고, 다니카 패트릭은 2008년 인디카300에서 챔피언에 올랐지만 단체경기는 아니었다. 여성이 단체경기에서 남성을 상대로 거둔 최고의 성과다.” 전 세계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서 13세 소녀가 완봉승을 거뒀다. 17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대표팀의 모나 데이비스는 지난 16일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내슈빌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1947년 시작돼 올해로 68회째를 맞은 대회에서 여성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데이비스는 웬만한 성인 남성도 던지기 힘든 70마일(112㎞)의 강속구를 뿌렸고, 프로도 잘 구사하지 못하는 ‘스플리터’ 성의 변화구로 내슈빌 ‘소년’들을 농락했다.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제구도 뛰어났다. 키 150㎝의 가냘픈 체구에도 야구는 물론 축구와 농구까지 즐기는 만능 스포츠 소녀 데이비스는 “메이저리그나 NBA에 진출해 남성들과 겨뤄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데이비스의 활약에 유명 인사와 스포츠 스타들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데이비스양을 축하한다. 소녀들이 성공할 때 우리 모두 성공하게 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매직 존슨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는 “누가 여자는 야구를 못한다고 했나?”라고 반문했고,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는 “데이비스가 완벽한 피칭을 했다. 보고 있으면 즐거운 피칭”이라고 칭찬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150㎞ ‘끝내주는 샛별’ 뜬다

    [피플 인 포커스] 150㎞ ‘끝내주는 샛별’ 뜬다

    “나는 왜 야구를 못할까?” 2010년 부경고 졸업을 앞둔 홍성무(21·동의대 4년)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하자 크게 낙담했다. 야구를 접고 주유소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보냈다. 넘어졌던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이는 권두조 당시 부경고 감독. 권 감독의 권유로 대학에 간 홍성무는 괄목상대, 아마추어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고, 프로의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함께 태극 마크까지 달게 됐다. “아직도 두근두근합니다. 무조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금메달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LNG 야구장에서 만난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유일한 아마추어 홍성무는 국가대표 발탁 순간의 감격을 더듬었다. 한·미 대학야구 국제교류전 대표로 선발돼 합숙 훈련 중이었던 그는 가슴을 졸이고 졸이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발표를 기다렸다. “네가 뽑힐 것”이라는 주변의 덕담을 많이 들었지만, 올해 성적이 썩 좋지 않아 걱정이 산더미였다. “축하한다.” 교류전 사령탑인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이 흐뭇한 얼굴로 인사를 건네자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설레고 긴장됐어요. 병역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욕심 때문이 아니에요. 기라성 같은 프로 형들과 수많은 관중 앞에서 설 수 있게 돼 온몸이 떨렸습니다.” 최고 시속 150㎞의 묵직한 강속구가 주무기인 홍성무는 대학야구 신흥강호 동의대의 마무리 투수다. 이상번 동의대 감독은 “직구뿐 아니라 변화구도 정말 잘 던진다. 커브, 슬라이더,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추고 있다. 두둑한 배짱과 성실함까지 겸비해 프로에서도 성공할 선수”라고 그를 소개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0구단 KT로부터 우선지명을 받은 홍성무는 내년 당장 1군 무대에 설 자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홍성무는 “고교 시절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잠시 방황했지만 이 감독님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일취월장했다. 매일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면서 스승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교 때보다 구속이 10㎞ 이상 빨라진 홍성무는 2012년 대학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하며 팀의 봄철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같은 해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홍성무가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지난해 은퇴한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전 뉴욕 양키스). “선발도 좋지만 전 마무리에 더 매력을 느낍니다. 경기를 끝내는 순간 마운드에 서 있잖아요. 리베라처럼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상대 타자를 제압하고 싶어요.” 홍성무가 처음 글러브를 낀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다. 유니폼이 멋있어 보여서, 피자와 치킨 등 간식을 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야구부에 입단했다. 어릴 적 홍성무는 피아노와 검도, 미술 등 안 해본 것이 없지만 대부분 금방 싫증을 느끼고 몇 개월 만에 그만뒀다. 그러나 야구만큼은 달랐다. “고등학생이 되니 내게 남은 것은 야구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이미 ‘야구를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인천에서 한솥밥을 먹을 프로 선수 중 한현희(넥센), 이재원(SK), 나성범(SK) 등과는 안면이 있다. 특히 나이는 같지만 한 학년 아래인 한현희는 같은 부산 출신이라 예전부터 아는 사이라고 귀띔한다. “하지만 대표팀 막내는 접니다. 현희는 중요한 경기 승부처에서 활약할 선수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요. 프로와 아마의 실력 차이를 인정합니다. 단, 제게 주어지는 임무를 완벽히 달성하고,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 중 단 한 명의 아마추어. 홍성무는 야구공 실밥을 짓누르듯 손가락으로 말아 쥐며 입을 앙다물었다. 글 사진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홍성무는 ▲1993년 1월 25일 부산 출생 ▲184㎝ 92㎏ ▲투수/ 우투우타 ▲부산 감천초-대신중-부경고-동의대 ▲2012 회장기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봄철리그 우승 ▲2012 전국대학야구선수권 우승 ▲2012 아시아야구선수권 국가대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MLB] 다저스 6연승 쾌속질주, 커쇼 완투승 덕…9이닝 1실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의 역투로 시즌 팀 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커쇼의 9이닝 1실점 완벽투와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첫 6연승에 성공하며 62승47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고 지구 선두 자리를 다졌다. 커쇼는 애틀랜타의 영건 훌리오 테헤란과 선발 맞대결을 벌여 더 많은 안타를 내주고도 노련미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애틀랜타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13승(2패)째를 올렸다. 올 시즌 애틀랜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에이스로 급부상한 테헤란은 8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커쇼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다저스는 1회말 선취점으로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푸이그를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2루타로 불러들이며 앞서나갔다. 3회말에는 푸이그가 테헤란의 5구째 변화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짜리 좌월 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더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테헤란의 호투에 꽁꽁 묶였지만 커쇼가 승리를 거두기에는 단 2점만으로도 충분했다. 커쇼는 9안타를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애틀랜타 타선을 요리했다. 1, 2회초를 삼자 범퇴로 간단하게 끝낸 커쇼는 3회초 8번 타자 필 고셀린에게 이날 첫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자인 투수 테헤란으로부터 유격수앞 병살타를 끌어냈다. 4회초에는 중전 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B.J. 업튼이 도루를 시도하자 2루에서 잡아냈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에게 또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5회초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애틀랜타 7번 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는 커쇼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건드려 3루수앞 땅볼을 쳤고, 3루수 후안 우리베가 침착하게 3루를 밟고 2루로 송구해 주자를 모두 잡아냈다. 6, 7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커쇼는 8회 선두 타자 라이언 더밋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다시 한번 시몬스의 병살타를 유도했다. 완봉을 노렸던 커쇼는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놓고 아쉽게 실점했다. 9회 2사 1, 3루에서 저스틴 업튼이 친 3루수앞 땅볼을 우리베가 1루로 뿌렸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간발의 차로 세이프였던 것으로 판정이 났다. 판독을 기다리느라 투구 리듬이 끊긴 데다가 기대했던 판정이 나오지 않아 흔들릴 법도 했으나 커쇼는 다음 타자 에반 게티스를 3구 만에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커쇼는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평균자책점은 1.71로 더욱 낮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현진 등판 8월 3일로 연기…와다와 韓-日 좌완투수 ‘빅매치’

    미국프로야구 다승왕을 향해 달리는 류현진의 13승 도전이 하루 미뤄지면서, 한·일 좌완투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류현진이 계획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8월 3일 오전 10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고 31일 전했다. 애초 류현진은 2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댄 해런의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게 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이날 출전시키기로 하면서 하루 밀렸다. 컵스는 3일 선발투수로 좌완 와다 쓰요시(33)를 예고해 둔 상태다. 와다는 류현진과 비슷하게 자국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좌완 투수다. 데뷔 시즌인 2003년 신인왕에 오른 그는 2010년 17승 8패로 다승왕과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2011년까지 9시즌 동안 107승(61패)을 거두며 일본프로야구 최고 좌완으로 승승장구했다. 2011시즌을 마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와다는 부상 탓에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시카고에 입단하면서 부활에 나섰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9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7을 찍은 끝에 7월 9일 신시내티전에서 첫 메이저리그 마운들 밟는 데 성공했다. 와다는 올해 세 번의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와다는 일본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에도 여러 차례 출전해 한국에도 익숙한 이름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그는 2006년 WBC 우승과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03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결선리그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한국의 올림픽 출전권을 빼앗은 바 있다. 반대로 베이징올림픽 예선 풀리그에서는 한국전에서 7회 이대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기억도 있다. 180㎝로 크지 않은 체구의 와다는 평균 시속 145㎞ 내외의 평범한 직구를 던지지만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활용해 날카로운 제구력과 운영 능력으로 타자를 요리하는 스타일이다. 와다가 직전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찾은 상황이지만, 이날 등판하는 것은 류현진에게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류현진은 2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일 휴식만 취하고 등판해야 했지만, 하루 미뤄진 덕에 휴식이 늘어났다. 류현진은 올 시즌 5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평균자책점이 2.80으로 4일 휴식했을 때(평균자책점 3.68)보다 훨씬 좋았다. 충분히 체력을 회복한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컵스 타선을 상대로 싱싱한 공을 던진다면 와다와의 맞대결에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13승째를 거둔다면 류현진의 다승왕 경쟁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킬러’ 슬라이더…류현진 SF전 6이닝 3실점 12승

    [MLB] ‘킬러’ 슬라이더…류현진 SF전 6이닝 3실점 12승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앙숙’ 샌프란시스코를 제물로 시즌 12승째를 일궜다. 류현진은 28일 AT&T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점포 등 6안타를 맞았지만 1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4-3으로 앞선 7회 수비 때 J P 하웰과 교체됐고 8회 브라이언 윌슨, 9회 켄리 얀선이 무실점으로 버텨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한 류현진은 3연승으로 12승(5패)째를 올렸다. 최강 ‘원투펀치’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등과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그룹(모두 6명)을 형성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11~12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보여 특급 선발의 잣대인 15승을 넘어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18승) 경신도 기대된다. 1승이라도 더 올리면 ‘타이완 특급’ 왕젠민(시카고 화이트삭스)이 2006년 뉴욕 양키스에서 수립한 아시아투수 최다승(19승)과 타이다. 또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솎아내며 시즌 탈삼진 105개를 기록, 지난해(147개)에 이어 2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도 작성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44로 약간 나빠졌다. 그의 다음 등판은 다음달 2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적진에서 ‘선발 삼총사’의 호투로 3연전을 ‘싹쓸이’, 2위 샌프란시스코에 1.5경기 차 앞선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103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5개를 꽂았다. 특히 신무기인 고속 슬라이더를 30개나 뿌려 주무기로 사용했다. ‘필살기’ 체인지업(11개)보다 3배나 많았다. 이미 많이 노출된 체인지업은 이날도 위력적이지 못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세 경기 연속 슬라이더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커쇼로부터 그립을 배웠다”면서 “커쇼의 비디오를 봤는데 팔 동작에서 슬라이더가 나오는 거 같아 팔 동작을 조금 높였다. 스피드와 변화구 각도가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체인지업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체인지업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면서 “슬라이더만 생각하다 보니 체인지업에 소홀했다. 앞으로 이것도 같이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ESPN은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된 제이크 피비(6이닝 3자책)가 호투했으나 류현진이 더 잘 던졌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최근 다섯 차례 AT&T파크 원정에서 4승1패, 11차례 원정에서 8승2패를 기록했다”며 원정에서 강한 면모에 주목했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수확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과 출루율을 각각 .243과 .355로 유지했다. 팀은 3-9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류 “커브·컷패스트볼 탈삼진에 효과”

    “새 구종의 탈삼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2일 미국프로야구 후반기를 첫 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류현진은 경기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까지는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로 넣으려다가 많이 맞았다. 하지만 올해는 철저히 유인구를 던지면서 나아지고 있다”며 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최근 커브와 새 구종인 컷패스트볼(슬라이더)의 제구가 좋다. 선발 투수로서 오래 던져 팀에 승리할 기회를 안긴 점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에게 통산 3전 전패를 당한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커브의 낙폭이 대단했다. 아마 낙폭이 33∼38㎝(13∼15인치) 정도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을 “원정경기의 전사”로 표현했다. 신문은 “류현진에게 원정구장은 승리가 기다리는 곳”이라며 “후반기 첫 등판에서 편안한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11승 가운데 7승(2패)을 원정경기에서 올렸다. AP통신은 “류현진이 그레인키, 커쇼와 함께 11승 투수에 이름을 올려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11승 투수를 3명 보유한 구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류현진, 후반기 첫 등판서 시즌 11승째 눈앞(종합)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 경기에서 시즌 11승째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 첫 출전 경기인 이날 다저스가 5-2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돼 승수를 추가할 자격을 갖췄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39로 조금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이날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이 찍혔다.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채워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류현진은 8일을 쉬고 피츠버그 타선에 맞섰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이자 통산 20승째 제물로 삼았던 팀이다. 모처럼 긴 휴식을 한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속 148㎞의 빠른 볼을 던졌고 변화구의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2사 후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앤드루 매커천과 대결에서 슬라이더 두 개를 연속해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2회에도 4번 타자 가비 산체스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쫓아낸 류현진은 닐 워커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러셀 마틴에게 차례로 직구-커브-슬라이더를 던져 공 세 개로 삼진을 잡았고, 조르디 머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큰 위기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최근 경기에서 투구에 손등을 맞은 야시엘 푸이그와 핸리 라미레스가 전열에서 빠진 채 지난해 한솥밥을 먹은 피츠버그의 오른손 투수 에딘손 볼케스와 맞섰다. 다저스는 1회 2사 1,2루 기회를 날리더니 2회 2사 1루에서는 류현진이 2루 베이스쪽으로 내야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걸음이 느린 주자 A.J. 엘리스가 2루에서 잡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3회 1사 1,2루에서 맷 켐프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앤드리 이시어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점을 내 2-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류현진은 3회 공 10개로 삼진 하나를 곁들여 공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내면서 화답했다. 타석에서도 4회 무사 1, 3루에서 2볼-2스트라이크 때 스리번트에 성공해 1사 2, 3루로 찬스를 살려가며 제 몫을 했다. 결국 다저스는 2사 후 저스틴 터너의 행운이 깃든 2타점 2루타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안타로 석 점을 보태 류현진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해줬다.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4회말 고전하면서 두 점을 빼앗겼다. 1사 후 매커천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디 고든의 호수비에 걸릴뻔했다가 내야안타가 됐고 2사 후 워커에게 볼넷을 내줘 주자가 둘로 늘었다. 이후 러셀 마틴과 조르디 머서에게 연속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2실점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은 류현진은 5회 빼어난 수비를 펼친 2루수 고든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도 외야 플라이 두개와 내야땅볼로 가볍게 끝냈다. 7회 2사 후 마이클 마르티네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투수 진마 고메스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선 트레비스 스나이더를 유격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이날 자신의 임무를 모두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14일엔 꼭 10승”

    “스트라이크 넣기에 바빴다.” 류현진(LA 다저스)이 9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와3분의1이닝 동안 10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7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5-6으로 역전을 허용한 3회 1사 1·3루에서 마운드를 제이미 라이트에게 넘겼지만 라이트가 추가 실점하는 바람에 자책점이 7로 늘었다. 다저스는 결국 5-14로 대패했고 10승에 세 번째 도전했던 류현진은 5패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도 3.06에서 3.65로 치솟았다. 류현진의 7자책점은 6자책점(8실점)으로 무너졌던 지난 4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을 넘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이다. 또 5이닝을 버티지 못한 것은 세 번째다. 이날 7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전반적으로 공이 높았고 이따금 뿌리는 커브는 스트라이크존과 거리가 멀었다. 총제적으로 제구 난조였다.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밋밋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제구가 안 돼 스트라이크를 넣기에 바빴다. 제구의 중요성을 다시 실감했다”고 말했다. 체인지업이 안타로 많이 연결된 것을 두고서는 “직구 위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 직구를 많이 던져야겠다”며 볼 배합의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다. 오는 14일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류현진은 “전반기 10승을 올려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네 번째 도전의 필승을 다짐했다. 류현진에게 5-0이던 2회는 악몽이었다. 선두타자 토리 헌터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5안타를 맞았다. 자신의 최다 연속타자 피안타다. 또 류현진은 오스틴 잭슨을 삼진으로 낚으며 한숨 돌렸지만 다시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2회에만 8안타를 내줬다. 4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 1회 6안타를 넘는 자신의 한 이닝 최다 피안타. 게다가 한 이닝 8피안타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최다 타이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호러쇼를 펼쳤다”면서 “조니 포드레스(1963년), 토미 존(1978년), 이스마엘 발데스(1995년)에 이어 네 번째로 다저스에서 한 이닝 8피안타를 내준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22·23호포…다시 터진 박병호

    [프로야구] 22·23호포…다시 터진 박병호

    박병호(넥센)가 4경기 만에 대포 2방을 몰아치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넥센은 6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강정호가 3개, 박병호, 유한준이 각 2개 등 홈런 7방을 폭발시키며 두산의 추격을 15-10으로 따돌렸다. 3연패에서 탈출한 4위 넥센은 3위 두산을 5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0.5경기 차로 다가섰다. 박병호는 4-0이던 3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볼스테드의 6구째 144㎞짜리 투심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어 12-2로 멀리 달아난 5회 1사에서 3번째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좌월 1점포를 터뜨렸다. 지난 1일 LG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22·23호. 박병호는 공동 2위 강정호, 테임즈(NC)와의 격차를 6개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앞서 강정호는 0-0이던 2회 무사 2루에서 볼스테드의 변화구를 받아쳐 선제 2점 아치 를 그렸다. 이어 8-0이던 4회 1사 1루에서 김강률을 2점포로 두들기더니 7회에는 최병욱을 상대로 1점포를 터뜨렸다. 강정호가 한 경기 3홈런을 친 건 처음이다. 박병호는 5타수 4안타 3타점, 강정호는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김태균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선두 삼성을 6-3으로 격파했다. 김태균은 최진행의 2점포로 3-2로 앞선 4회 2점포를 날린 뒤 5-3으로 쫓긴 7회 승기를 굳히는 1점포를 뿜어냈다. 김태균의 연타석포는 자신의 8번째. 한화 선발 유창식은 1회 무사 만루에서 최형우의 직선 타구에 왼쪽 팔을 맞고 물러났지만 이후 안영명-박정진-윤규진이 삼성 강타선을 3실점으로 버텨냈다. SK는 문학에서 채병용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를 7-4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SK는 승차없이 승률에서 1리 앞서 롯데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KIA는 잠실에서 3-3으로 맞선 9회 1사 1·3루에서 이대형과 나지완의 적시타 2방으로 LG에 5-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시즌 7승 도전하는 류현진 고지대 ‘투수무덤’ 넘어라

    류현진(27·LA 다저스)의 시즌 7승 도전이 7일 콜로라도 원정경기로 확정됐다. 도전 성공 여부는 직구 구속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콜로라도전 선발로 각각 류현진과 에디 버틀러를 예고했다. 만 23세인 버틀러는 이날이 빅리그 데뷔전. 마이너리그 3년간 20승10패 평균자책점 2.05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류현진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류현진이 극복해야 할 과제는 ‘쿠어스필드’라는 낯선 마운드다. 데뷔 후 처음 서게 되는 곳이다. 해발 1610m의 고지대여서 공기 저항이 작아 홈런과 장타가 쏟아져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린다. 콜로라도는 이런 홈 이점을 업고 트로이 툴로위츠키(15홈런), 저스틴 모노, 찰리 블랙몬(이상 10홈런) 등 장타자들이 즐비하다. 쿠어스필드에서는 변화구의 각이나 공의 움직임이 무뎌지는 대신 직구 구속은 평소보다 더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박찬호는 전성기 시절 이곳에서 시속 161㎞를 전광판에 찍은 적이 있다. 힘 있는 직구와 정교한 제구력으로 땅볼을 유도하는 게 장타를 피하는 가장 좋은 길이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뒤 치른 첫 두 경기에서 류현진은 150㎞가 넘는 직구를 자주 보여줬지만 지난 1일 피츠버그전에서는 3~4㎞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5일 휴식 후 등판이라 구속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 류현진은 지난해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와 세 차례 만났으나 1승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했다. 올해는 첫 대결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日언론 “오승환, 제2, 제3의 비밀무기 준비”

    日언론 “오승환, 제2, 제3의 비밀무기 준비”

    일본 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의 오승환(32)이 1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파이터스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와인드업을 선보이며 14세이브를 올리자 현지 매체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인 히가시스포웹은 2일 “오승환이 제2, 제3의 비밀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1일 니혼햄전에서 새로운 투구 폼과 함께 와인드업을 던져 관중과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같은 팀인 한신타이거즈의 코치진도 놀라는 눈치였다. 한 코치는 “(와인드업을 던질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 처음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뭔가 생각하는 게 있겠거니 하고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돌직구’가 트레이드마크다. 세트포지션에서 던지는 시속 150km 안팎의 강력한 직구가 주무기다. 투구 수의 70% 이상이 직구다. 일본에서의 첫 시즌인 올해 출전경기에서는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조금씩 시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와인드업 자세를 선보이자 일본 야구계가 크게 관심을 보인 것이다. 오승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부터 기분에 따라 가끔씩 (투구 폼이나 구질을) 바꾸기도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에 대해 히가시스포웹은 한신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오승환이 아직 보여주지 않고 있는 게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승환이 일본에서 최고의 마무리 입지를 굳히기 위해 새로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슬로우 볼이 될 지, 사이드 스로우가 될 지 모르겠지만 흥미진진하다. 새로운 구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환은 6,7일 홈구장인 고시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2연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인 한신타이거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릭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교류전을 알리는 홍보물에 오승환의 사진을 싣고 “오릭스와의 마지막 승부에서 최강 스토퍼의 돌직구가 폭발할 것”이라고 썼다. 사진=한신타이거즈 홈페이지의 오릭스 교류전 홍보물에 등장한 오승환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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