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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이미지 사용료 내놔!”..이소룡 딸, 400억원대 초상권 소송

    “아빠 이미지 사용료 내놔!”..이소룡 딸, 400억원대 초상권 소송

    홍콩계 배우로 미국 액션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로 꼽히는 이소룡(영문명 브루스 리)의 초상권을 두고 벌어진 3년간의 소송이 거액의 보상금 요구로 이어지며 첨예한 법적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전설적인 무도인이자 액션 스타인 이소룡의 딸, 섀넌 리가 운영하는 브루스 리 엔터프라이즈는 중국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쩐쿵푸’(真功夫)을 겨냥해 무려 2억 1000만 위안(약 410억 원)의 초상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고등인민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됐다고 중국 매체 관찰자망 등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섀넌 리는 이소룡의 친딸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등록된 브루스 리 엔터프라이즈 소유자이자 미국 헐리우드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소룡과 관련한 약 60개의 상표권을 중국에 등록한 상태로 피고 쩐쿵푸 측이 이소룡의 초상권을 무단 도용해 인간 존엄성과 민사상 재산권이 침해당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원고 측은 피고에게 약 410억 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 외에도 이소룡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90일 연속 게재해야 한다고 요구해오고 있다.  반면 쩐쿵푸 측은 이 같은 원고가 제기한 거액의 피해 보상비용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내놓고 있는 상태다. 피고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쩐쿵푸의 이미지는 벌써 15년 전부터 회사가 정식으로 상표권을 출원, 국가상표청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승인받은 정식 로고”라면서 “이 로고를 무려 15년 동안 사용해왔는데 불쑥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번 재판이 매우 의아하며 소송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쩐쿵푸는 1990년 중국 광저우를 기반으로 설립된 중국에서 5번째로 규모가 큰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다. 현재 중국 전역에 약 800여 곳 이상의 분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19년에는 중국 요리협회가 꼽은 중국 10대 패스트푸드 체인점 리스트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쩐쿵푸는 지난 2004년부터 노란색 쿵푸 복장하고 두 손을 올려 쿵푸 동작을 취한 남성의 이미지를 대표 이미지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이 로고를 두고 이소룡 상표권을 관리하고 있는 섀넌 리 측은 쩐쿵푸가 이소룡의 이미지를 허락없이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소송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미국 회사인 브루스 리 엔터프라이즈가 중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를 상대로 중국 법원에게 소를 제기한 사건이라는 점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한 중국인 누리꾼은 “미국 시민인 섀넌 리와 그가 소유한 미국 회사 브루스 리 엔터프라이즈가 중국인 이소룡의 경제적 가치를 물려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쩐쿵푸의 로고는 이소룡이 아니다. 수많은 무도인의 캐릭터이자 이미지이기에 이를 겨냥해 수백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하는 것에 중국 법원이 동요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檢, 확보한 ‘박지원 휴대전화’ 지난해 10월 이후 기록만 남아있어

    檢, 확보한 ‘박지원 휴대전화’ 지난해 10월 이후 기록만 남아있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확보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휴대전화에 담긴 가장 오래된 통신정보는 지난해 10월 기록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인 2020년 9월 기록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전날 박 전 원장 측 변호인을 참관시켜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포렌식 과정에서 나온 자료들은 1년이 채 안 된 정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 휴대전화에 저장된 카카오톡 대화 자료는 올해 5월 말, 문자메시지는 올해 6월부터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텔레그램과 페이스북은 지난해 10월 이후 기록만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원장 측 변호인은 “피의 사실과 압수물에 있는 정보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첩보보고서 삭제 의혹 등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는 없을 것이라는 취지다. 다만 검찰이 사건 당시를 재구성하는 것 외에도 국정원이 박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시점을 전후로 박 전 원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단서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구태언 변호사는 “대개 고발된 시점 전후로 통화 및 자료 전달의 횟수가 늘어난다”면서 “휴대전화에 검찰이 찾는 자료가 없다면 클라우드 서버라든지 추가로 압수수색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이 2020년 9월 21일 서해에서 피살된 고 이대준씨가 실종된 당시 상황과 관련한 첩보 보고서를 무단으로 삭제하고 이씨가 월북했다는 의견에 힘을 실어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박 전 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박 전 원장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수첩 5개를 확보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7월 7일 박 전 원장을 고발했다. 이후 이씨 유족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영철 전 합참 정보본부장, 김종호 전 민정수석비서관,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서주석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등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을 고발하면서 검찰의 수사 범위가 넓어졌다.
  • [나우뉴스]17명 살해한 美 총기난사범이 감방에 그린 ‘666’과 잔혹 스케치

    [나우뉴스]17명 살해한 美 총기난사범이 감방에 그린 ‘666’과 잔혹 스케치

    지난 2018년 미국 플로리다의 고등학교에서 17명을 살해한 총기 난사범이 감방 벽에 그린 그림과 스케치 등이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파크랜드 총기난사범 니컬러스 크루즈(23)의 현재 심리 상태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그림과 글 등이 공판에 앞서 언론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크루즈가 감옥에서 남긴 일련의 글과 그림은 그가 정신적 문제를 겪고있다고 의심될 만큼 충격적이다. 먼저 그가 복역한 감방 벽에서는 혈서로 쓴듯한 악마의 숫자라는 666 표식이 나왔다.또한 크루즈는 총격 당시 교실에서 벌어진 총격 난사의 상황을 어린이가 그린듯한 필체로 묘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33페이지에 걸친 종이에 사탄에 대한 사랑의 선언이나 ‘악과 파괴를 퍼뜨리기 위해 대량 살인과 테러리스트를 요청한다’는 황당한 글을 적었다. 특히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을 싫어한다. 결코 살고 싶지 않다. 사형수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등 광적인 글들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의 법정에서 크루즈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현재 크루즈는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한 상태로 사형이냐 아니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느냐는 선고가 남아있는 상태다. 이는 배심원단 손에 달려있는데 크루즈의 변호인단은 피고의 정신적인 문제를 들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변호인 측은 크루즈가 뱃속에서부터 시작된 생모의 학대로 정신적 문제를 겪었다고 주장했다.그의 모친이 매춘부 출신으로 크루즈를 임신할 당시부터 유산하기 위해 일부로 술과 마약에 찌들었다는 것. 여기에 남들보다 발육이 늦고 아이들과 고립돼 홀로 지냈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증언과 성장기에도 폭력 성향을 보이며 경찰서를 자주 들락거렸지만 적절한 치료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변호인단은 주장했다. 크루즈의 변호인단은 “크루즈의 두뇌는 ‘부서진 상태’”라면서 “그가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있으며 교도소에서 남긴 글 등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 측은 “크루즈의 범죄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중 하나”라면서 “사형이 정당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크루즈는 지난 2018년 2월 14일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반자동 소총 150여 발을 난사해 학생 14명과 교사 3명등 17명을 살해하고 17명에 중상을 입혔다. 지난해 공판에서 그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휴대폰 돌려받은 ‘서해 피격’ 박지원…檢 소환조사 임박했나

    휴대폰 돌려받은 ‘서해 피격’ 박지원…檢 소환조사 임박했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압수했던 휴대전화를 돌려주면서 소환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24일 박 전 원장의 변호인인 소동기 변호사가 입회한 상태에서 휴대전화의 포렌식을 마치고 이를 돌려줬다. 다만 박 전 원장 외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된 나머지 인물의 압수물에 대해서는 포렌식 절차를 계속 진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25일 “(포렌식 대상은) 압수한 휴대전화 등 전자기록 매체가 다수”라며 “관여된 인물 또는 변호인의 포렌식 참관 등 절차 진행을 위해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렌식을 통해 추출된 자료의 분석이 마무리되면 검찰은 박 전 원장 등 주요 피고발인에 대해 이르면 이달 중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검찰이) 우리 국정원 간부 소환조사를 많이 한다고 하니까 마지막으로는 저를 겨냥할 것 아닌가. 빨리 한다고 그러니까 저는 이번 달 내로 가지 않을까 추측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글을 올려 “서울중앙지검에 압수된 제 핸드폰 포렌식에 소동기 변호사가 입회하고 저녁 8시 반쯤 핸드폰을 돌려받아 검찰에서 나왔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소환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북한군 피살 당시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했다는 의혹으로 국정원으로부터 지난달 7일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은 지난 16일 박 전 원장을 비롯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사건 관련 핵심 인물을 상대로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 전 원장의 자택에서는 휴대전화와 수첩 5권 등을 확보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최근 박 전 원장 등 일부 핵심 인물에 대해서는 방어권 행사에 필요하다는 요청을 수용해 국정원이 제출한 고발장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의 경우 피고발인의 방어권 행사에 지장이 없고 수사 지장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에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 농구스타 코비 ‘시신 사진’ 돌려본 경찰·소방…“214억 배상하라”

    농구스타 코비 ‘시신 사진’ 돌려본 경찰·소방…“214억 배상하라”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시신 사진을 돌려본 구조·사고조사 당국이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브라이언트의 부인 버네사 브라이언트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600만 달러(약 214억원)를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 ‘시신 사진’ 돈다는 소문 소송 건 아내 앞서 버네사는 2020년 1월 26일 남편과 딸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뒤 시신 사진이 돈다는 보도가 나오자 소송을 제기했다. 시신 사진을 돌려 본 이들은 대부분 LA 카운티 경찰서 직원과 소방서 직원이다. 문제는 이들이 사진을 열람한 사례들 전부가 사건과 관련한 공적인 업무가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비디오 게임을 하던 직원, 시상식에 참석 중이던 직원도 사진을 봤으며, 심지어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종업원에게 사진을 보여준 직원, 배우자에게 사진을 보여준 직원도 있었다. 버네사는 11일 동안 진행된 이번 심리에서 “당국이 사진을 돌려봤다는 사실 때문에 아직도 고통을 받는다”고 호소했다.LA 카운티의 변호인은 사진은 상황을 조사하는 데 필요한 도구였다고 반박했다. 사진을 볼 자격이 없는 사람이 사진을 봤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대중에 유출되지 않았고 당국 명령을 통해 사진을 삭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심원단은 브라이언트와 사망 당시 13세이던 딸의 사진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하고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버네사의 주장을 만장일치로 인정했다. 배심원단은 사고 헬기에 동승했던 아내, 딸을 잃은 브라이언트의 재정 담당 고문 크리스 체스터에게도 1500만 달러(약 201억원)를 배상하라고 함께 평결했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지난 1996년에 NBA 무대를 밟은 후 챔피언 반지를 5차례나 끼며 ‘NBA 전설’이 됐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미국 농구국가대표로 참가해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은퇴 뒤 활약상을 인정받아 NBA의 전설적 스타를 모아둔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 기후위기 속 물 ‘870톤’ 펑펑…억만장자들의 ‘흠뻑쇼’

    기후위기 속 물 ‘870톤’ 펑펑…억만장자들의 ‘흠뻑쇼’

    전 세계가 최악의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는 미국 서부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이 물 사용 제한 조치를 어기고 펑펑 쓴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 LA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카다시안 자매, 실버스터 스탤론, 케빈 하트 등이 주 정부의 경고에도 물 사용 제한 조치를 어긴 채 물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기상청은 지난해 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이들은 최소 4차례 이상 월 수도 예산의 150%를 초과해 사용했다. 미 서부는 23년 넘게 기승을 부리는 가뭄 탓에 수돗물 사용량을 제한하고 잔디에 물 주는 횟수를 주 2회로 줄이는 등 엄격한 규제를 시행중이다. 이를 위반할 시 최고 600달러(약 84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생수병 175만 병 ‘펑펑’ 그러나 캘러바사스, 히든힐스 등 로스앤젤레스 북부 부유층 거주지의 주민 2000여 명은 당국의  규제를 신경쓰지 않고 있다. 재산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1153억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돼 올해 처음으로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꼽은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킴 카다시안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물 사용 허용량을 870톤(87만 8000L)을 넘게 썼다. 이는 서울 4인 가구 한 달 사용량의 200배에 달하는 용량으로 500mL 생수병 175만 6000병 수준이다. 킴 카다시안의 자매 코트니 카다시안 역시 허용량에서 37만8000L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과거 킴 카다시안이 “집에 있는 수영장은 한 번밖에 사용해보지 않았다”라고 말한 인터뷰를 찾아내 그가 물을 이렇게까지 낭비한 이유에 대해 온갖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왕년의 액션스타 실베스터 스탤론 역시 87만 리터를 초과해 물을 썼다. 스탤론의 변호인은 “저택에 500그루의 나무가 있다”면서 “시 당국의 물 절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집의 잔디가 거의 말라 죽어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들 외에도 코미디언 케빈 하트, 미국프로농구 선수 출신 드웨인 웨이드도 물 낭비 연예인으로 지목됐고, 당국은 상습 위반자에 대해 강제 절수 조치를 경고한 상황이다.‘워터 폴리스’까지 등장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워터 폴리스(water police)’라고 명명한 LA수도전력국(LADWP) 소속 직원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절수 지침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스프링클러를 사용할 수 있는 요일도 홀수 주소는 월요일과 금요일, 짝수 주소는 목요일과 일요일로 정했다. 사용 시간도 약 8분으로 제한했다. 절수 지침을 어기면 첫 회에는 경고 조치를 내리고, 두 번째 위반은 200달러(약 26만원), 세 번째는 400달러(약 52만원), 그 이상 상습 위반 시 600달러(78만원)를 벌금으로 부과한다. LA수도전력국 소속 직원 데이먼 어얄러는 “경고장이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행동의 변화”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로스앤젤레스는 마당에 물을 주려는 사람들에게 재활용수를 무료로 제공해주거나, 일반 잔디보다 더 가뭄에 잘 견디는 잔디로 교체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여야 대치에 기재·과방·법사위 파행

    여야 대치에 기재·과방·법사위 파행

    험난한 원 구성 협상 후 가동된 21대 후반기 국회가 상임위원회 소위원장 배분과 의사일정 협의 신경전 등 ‘여소야대’ 힘겨루기로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24일 기획재정위는 야당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여당이 불참한 ‘반쪽’으로 진행됐고, 법제사법위도 중단됐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특례 법안 논의가 예정돼 있던 기재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오전 일찍 불참을 선언했다. 여야가 조세소위원장 몫 배분을 끝내지 못해 일단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민주당 기재위원들은 “종부세 특별공제는 고가주택을 소유한 소수의 부자를 위한 명백한 부자감세”라며 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주당이 불참한 기재위에 출석해 “늦어도 8월 말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종부세 부담을 줄여 주고 싶어도 기존 법대로 중과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회의마다 파행이 되풀이된 과방위는 자체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해 여야 원내대표 간 담판 요구까지 나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의 일방적 회의 진행에 반발하며 ‘위원장 사퇴결의안’ 발의를 예고했다. 정 위원장은 “정시에 출석 부르고 진도를 나가겠다”며 이날 오전 예산결산소위와 오후 전체회의를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했다. 법사위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의 대치로 회의가 중단됐다. 민주당이 한 장관의 미국 출장 비용,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변호인 선임 과정 등을 질의하자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위원장이 “결산 관련만 토론하라”고 막아섰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위원장께서 사전검열성 발언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항의했고, 김 위원장은 “사전검열이란 말은 사과하라”고 맞받았다. 결국 회의는 중단됐다. 민주당은 시행령을 통한 ‘검수원복’과 관련해 한 장관의 탄핵을 거론하며 벼르고 있다. 민주당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의 김용민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민주당(169석)은 헌법상 국무위원 탄핵소추 의결 정족수인 과반 의석(150명)보다 많은 의석을 가지고 있어 물리적으로는 탄핵 추진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절차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저는 헌법 절차를 따르겠다”고 했다. 이어 “중요범죄를 수사해 국민을 보호하려는 것이 국가의 임무인데 그게 탄핵 사유가 될 수 있을지는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의 이해충돌을 문제 삼아 회의를 거부해 온 국토교통위에서는 이날 조 의원이 사임하기로 했다.
  • 하반신 마비된 스페인 총격범 “재판 전에 안락사를” 그렇게 떠났다

    하반신 마비된 스페인 총격범 “재판 전에 안락사를” 그렇게 떠났다

    옛 직장 동료들에게 총격을 퍼붓다가 경찰 총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된 스페인 남성이 법정에 서느니 차라리 죽음을 맞겠다며 안락사를 신청했는데 법원이 받아들였다. 루마니아 출신 마린 에우겐 사바우(46)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정오 교도소 병원에서 안락사로 삶을 접었다고 영국 BBC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사바우는 지난해 12월 14일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 타라고나 시에 있는 옛 직장인 경호업체를 찾아가 예전 동료 셋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혔다. 그는 현장을 빠져나가 무기들이 잔뜩 들어 있는 농가 안에서 스스로 바리케이드를 쌓았다. 그가 쏜 총알에 두 경관이 다치자 경호요원들이 그를 구석으로 몰아 붙여 여러 군데 총상을 입혔다. 결국 그는 다리 하나를 절단해야 했고, 마비돼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됐다. 그리고 만성 통증에 시달리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법원은 그의 안락사 요청이 조력 자살을 허용한 법 제정 취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6월 25일 스페인 국회에서 가결된 조력자살법은 위중하고 치유 불가능한 여건 때문에 “참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이들이 목숨을 끊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타라고나 법원 재판부는 사바우의 여건을 고려할 때 안락사 신청은 그의 정당한 권리이며 법에도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의 총격으로 다친 옛 동료들은 당연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사바우를 반드시 정의의 법정에 세워야 했다는 것이다. 그의 총격에 다친 경찰관의 변호인도 법원이 아주 예외적인 사건에 관해 판결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비난했다. 변호인 나토니오 비토스는 “안락사를 막겠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 피해자들은 공정한 재판을 받길 원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고 엘 파이스가 보도했다. 작정한 듯 옛 직장을 찾아가 옛 동료들을 셋이나 다치게 했고, 두 명의 경찰관을 다치게 했는데 한 차례도 재판을 받지 않고, 안락사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허용했다. 사법적 단죄의 의미와 정의의 잣대를 돌아보게 한다. 조력자살법이 통과된 뒤 일년 동안 172명이 안락사로 세상을 떠났는데 카탈루냐 지방에서만 60명에 이른다.
  • 17명 살해한 美 총기난사범이 감방에 그린 ‘666’과 잔혹 스케치

    17명 살해한 美 총기난사범이 감방에 그린 ‘666’과 잔혹 스케치

    지난 2018년 미국 플로리다의 고등학교에서 17명을 살해한 총기 난사범이 감방 벽에 그린 그림과 스케치 등이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파크랜드 총기난사범 니컬러스 크루즈(23)의 현재 심리 상태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그림과 글 등이 공판에 앞서 언론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크루즈가 감옥에서 남긴 일련의 글과 그림은 그가 정신적 문제를 겪고있다고 의심될 만큼 충격적이다. 먼저 그가 복역한 감방 벽에서는 혈서로 쓴듯한 악마의 숫자라는 666 표식이 나왔다.또한 크루즈는 총격 당시 교실에서 벌어진 총격 난사의 상황을 어린이가 그린듯한 필체로 묘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33페이지에 걸친 종이에 사탄에 대한 사랑의 선언이나 '악과 파괴를 퍼뜨리기 위해 대량 살인과 테러리스트를 요청한다'는 황당한 글을 적었다. 특히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을 싫어한다. 결코 살고 싶지 않다. 사형수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등 광적인 글들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의 법정에서 크루즈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현재 크루즈는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한 상태로 사형이냐 아니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느냐는 선고가 남아있는 상태다. 이는 배심원단 손에 달려있는데 크루즈의 변호인단은 피고의 정신적인 문제를 들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변호인 측은 크루즈가 뱃속에서부터 시작된 생모의 학대로 정신적 문제를 겪었다고 주장했다.그의 모친이 매춘부 출신으로 크루즈를 임신할 당시부터 유산하기 위해 일부로 술과 마약에 찌들었다는 것. 여기에 남들보다 발육이 늦고 아이들과 고립돼 홀로 지냈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증언과 성장기에도 폭력 성향을 보이며 경찰서를 자주 들락거렸지만 적절한 치료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변호인단은 주장했다. 크루즈의 변호인단은 "크루즈의 두뇌는 '부서진 상태'"라면서 "그가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있으며 교도소에서 남긴 글 등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 측은 "크루즈의 범죄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중 하나"라면서 "사형이 정당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크루즈는 지난 2018년 2월 14일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반자동 소총 150여 발을 난사해 학생 14명과 교사 3명등 17명을 살해하고 17명에 중상을 입혔다. 지난해 공판에서 그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 ‘차량 9대’ 방화女, ‘매국노’ 낙서男…“차가 무슨 죄”

    ‘차량 9대’ 방화女, ‘매국노’ 낙서男…“차가 무슨 죄”

    차량 9대가 방화로 불 타고, 차량에 ‘매국노’라고 낙서하는 등 차들이 잇따라 수난을 당하고 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정재오)는 23일 자동차 방화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은 A(38·여)씨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대전지역을 돌아다니며 한적한 곳에 주차돼 있는 차량 9대에 불을 지르고, 또다른 차량 4대를 방화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퍼 사이에 종이를 꽂은 뒤 불을 붙여 차량을 불 태우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자택 주변에서 잠복하다 범행을 목격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1심 재판부는 “CCTV 속 인물의 인상 착의, 키, 체형, 머리 모양 등이 A씨와 동일인으로 보이는 데다 범행 동선 등을 고려했을 때 그가 저지른 범행이 맞다”라며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 측 변호인은 “사실오해 및 법리오인이 있고, 양형이 부당하다”고 항소했다. 특히 A씨 측은 “CCTV에 나오는 A씨 의상이 증거로 제출됐는데 이는 경찰이 위법한 경위로 수집한 증거”라며 “A씨는 사건 당일 볼일이 있어 이동하고 있었는데 범행 장소와 우연히 동선이 겹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A씨 측이 이를 밝히겠다며 해당 경찰관을 증인으로 신청하자 받아들였다.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30분 이 경찰관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도로에 주차된 일본제 차량을 상대로 낙서해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B(57)씨는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가 이날 연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도 받았다. B씨는 지난 3월 15일 오후 6시 30분쯤 대전 동구 한 식당 앞 도로에 주차된 일제 차량 보닛 위에 유성펜으로 ‘매국노 일본으로 가라’라고 썼고, 같은달 28일에는 또다른 일제 차량 보닛에 ‘일본으로 가버려’라고 낙서한 뒤 앞유리와 사이드미러를 검게 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보름 동안 이런 수법으로 모두 4차례의 범행을 저질렀다. 일제 차량 보닛에 ‘너는 조선 놈이냐, 일본 놈이냐’라고 쓰기도 했다. 차 판사는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지만 B씨는 어떤 피해보상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다만 조현병을 앓는 데다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부양해야 하는 사정을 형량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대선 앞두고 ‘이재명 후보 지지’ 유인물 배포 50대, 벌금 400만원 선고

    대선 앞두고 ‘이재명 후보 지지’ 유인물 배포 50대, 벌금 400만원 선고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1700여 매의 유인물을 제작해 충남 천안지역 아파트에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1심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22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월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 단지 내 우편함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을 적은 유인물 1700여 매를 제작해 투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유인물에는 “이재명 대선 후보가 ‘준비된 후보’, ‘나라를 위해 이재명’ 등”이라고 주장하며 지지를 부탁하는 내용이 편지글 형식으로 작성됐다. 하지만 A씨와 변호인은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으며, A씨는 문서 일부를 직접 수거했다. 검찰은 앞선 재판에서 “선거일 전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내용의 문서 배포를 금지한 것은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피고인의 범행 내용을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라며 A씨에 대해 징역 6월을 구형했다.
  • 檢, ‘강제북송’ 서호 전 차관 재소환…대통령기록관도 내일부터 본격 압색

    檢, ‘강제북송’ 서호 전 차관 재소환…대통령기록관도 내일부터 본격 압색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21일 재소환했다. 지난 15일 1차 조사 이후 엿새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은 이날 오전 서 전 차관을 상대로 강제북송 사건 당시 정부합동조사보고서의 수정 경위와 통일부 내부 논의 과정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차관은 지난달 12일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로부터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 등과 함께 직권남용·직무유기·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고발됐다. 2019년 11월 탈북 어민 2명에 대해 통상 보름 이상 걸리는 정부합동조사를 3~4일 만에 종료하고 이들이 밝힌 귀순 의사 표현을 보고서에서 삭제했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도 압수수색했다. 북송 결정 과정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것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이었지만 관련 회의록이나 부처 보고서 등의 자료가 국가안보실에 남아있지 않은 만큼 해당 자료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2007년 설립 이후 이번이 9번째다.검찰은 영장 집행 당일 대통령기록관측과 절차 협의를 마친 뒤 주말 동안 본격적인 압수수색 작업 전 준비를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부터는 관련자 변호인이 참관한 가운데 대통령기록관 내 문서들을 확인해 선별·확보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하루 만에 마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보니 압수수색 과정에 수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대통령기록물 자료 확보 후 분석이 마무리되면 나머지 피고발인 조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북송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위법한 지시가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 전 차관 외에 함께 고발된 김 전 장관과 정 전 실장, 서 전 원장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밀양산불‘ 조사받던 60대 `진실밝혀달라’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산불관련 혐의부인

    `밀양산불‘ 조사받던 60대 `진실밝혀달라’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산불관련 혐의부인

    지난 5월 말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실화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60대가 산불이 났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밀양경찰서는 A(60대)씨가 밀양시 부북면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6시 15분쯤 A씨 가족으로 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하던 중에 같은 날 오전 8시쯤 야산에서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은 지난 5월 31일 오전 9시 22분에 산불이 일어났던 지역이다. 당시 산불은 발생 나흘만인 6월 3일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산불로 축구장 1000개가 넘는 임야 763㏊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산불과 관련해 실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산불이 난 뒤 마을 주변 등에서는 산불이 났던 야산을 관리하는 A씨가 산불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자 A씨는 지난 6월 3일 밀양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산불을 내지않았고 산불과 관련이 없다”고 진술한 뒤 귀가했다. 경찰은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합동으로 여러차례 진행한 화재감식 결과 A씨 동선이 발화 지점과 유사하고 다른 외부인이 없었던 점, 흡연 등을 토대로 A씨가 화재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지난달 21일 A씨를 산불 혐의 피의자로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는 지난 16일 오전 밀양경찰서에 출석해 변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산불 발생 시점을 전후해 행적 등에 대한 조사를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불 관련 혐의를 여전히 부인했다. 경찰은 숨진 A씨 지갑안에서 “진실을 밝혀달라”는 등의 산불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이 적힌 유서 2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A씨에 대한 산불 관련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 檢, ‘흉기 위협’ 요리사 정창욱에 징역 1년 6월 구형…“너무 미안하다”

    檢, ‘흉기 위협’ 요리사 정창욱에 징역 1년 6월 구형…“너무 미안하다”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명 요리사 정창욱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정씨는 발언권을 얻어 “순간에 일어난 일로 피해자들에게 끔찍한 기억을 줘서 너무 미안하다”면서 “이번 일로 저를 많이 되돌아봤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씨의 변호인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흥분해서 화를 낸 건 맞지만 피해자들에게 신체적 위해나 해악을 가할 의사는 없었다”면서 “피해자들과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정에는 피해자 2명이 출석해 그동안 합의 진행 경과에 대해 발언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나 사과나 합의 의사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연락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1일 오후 2시를 선고 기일로 정했다. 정씨는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유튜브 촬영을 마친 뒤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함께 일하던 A씨와 B씨를 폭행하거나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을 향해 흉기를 겨누거나 책상에 내리꽂는 등의 위협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도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욕설을 하고 흉기로 겨누며 협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 정경심 ‘허리 디스크’로 재판 조기 종료…“통증 극심…마약성분 진통제 먹어”

    정경심 ‘허리 디스크’로 재판 조기 종료…“통증 극심…마약성분 진통제 먹어”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나란히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공판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건강 악화로 인해 예정된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끝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19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부부의 30차 공판기일을 애초 예정했던 오후가 아닌 오전 10시 40분쯤 마무리했다. 원래 재판부는 검찰이 수집한 서류 증거를 법정에서 공개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정 전 교수 측 변호인은 본격적인 재판 시작에 앞서 “어제, 그제 정 전 교수와 접견하면서 건강 상태를 파악했는데 상태가 몹시 안 좋다”면서 “안타깝게도 형집행정지는 불허돼 수감생활을 계속 해야한다. 지난주에는 급히 응급실에 가기도 해서 오늘 재판 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최근 극심히 아파 오늘도 통증을 통제하는 마약성분 (진통제를) 먹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재판정에 출석한 정 전 교수는 피고인석에 엎드리는 등 허리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재판부는 15분가량 휴정한 상태서 논의한 뒤 “상태를 보니깐 종일 법정에 있긴 곤란해 보인다”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정 전 교수의 상태를 고려해 앞으로는 오전에만 출석시키고 오후에는 정 전 교수가 퇴정한 채 재판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정 전 교수는 지난 1일 디스크 파열 및 협착 등으로 인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8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거쳐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 불허를 의결했다. 검찰은 “심의위는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신청인 제출 자료, 현장검사 결과, 의료자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는 형집행정지가 불가한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조 전 관은 이날 법원 청사에 출석하면서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 불허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 ‘정 전 교수의 몸상태는 어떠한가’ 등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하고 있다. 이외에 아들의 생활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하고,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등 혐의로 조 전 장관과 함께 1심 재판이 진행중이다. 31차 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 “내 허리, 구치소서 회복 불가”…정경심 호소, 안 통했다

    “내 허리, 구치소서 회복 불가”…정경심 호소, 안 통했다

    檢, 정 전 교수 형집행정지 불허“현 단계에서는 불가하다” 의결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건강상 사유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은 18일 박기동 3차장검사 주재로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후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를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정 전 교수가 허리디스크 파열 등 건강상 이유로 일시 석방을 요청한 것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불가한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정 전 교수가 제출한 자료, 현장 조사 결과, 의료자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이끌었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심의위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최종 결정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신청인의 제출 자료, 현장조사 결과, 의료 자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서울중앙지검장은 심의 결과를 존중해 불허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결정에 대해 정 전 교수 측은 “치료 받을 수 있는 시간을 허용해달라는 건데 (불허돼) 유감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 전 교수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지난 1일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정 전 교수 측은 “구치소에서는 허리디스크 파열 및 협착에 대한 수술이나 치료를 제대로 할 수 없어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올 6~7월 서울구치소 내에서 낙상 사고를 당한 후 허리 통증과 하지마비증상 등을 호소해왔다고 한다. 형사소송법 제 471조에 따르면 징역·금고 또는 구류의 선고를 받은 자는 형집행으로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는 염려가 있는 등의 사유가 있어야 구치소를 관할하는 검찰청 검사의 지휘에 따라 형집행이 정지될 수 있다. 형집행정지 심의위원에는 내부위원인 검사 3명과 학계·법조계·의료계 인사 등 외부위원 3명이 참여했다. 한편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월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이 확정됐다. 동양대 표창장 위조에 관여하고 허위 인턴 경력 서류를 활용한 혐의와 차명계좌로 주식거래를 한 혐의, 개인 자산관리인에게 동양대 PC 등 증거 은닉을 교사한 혐의가 유죄로 판단됐다.
  • 미성년 성폭행 미국 57세 남성, 100년형 평결 예감하고 독극물 ‘벌컥’

    미성년 성폭행 미국 57세 남성, 100년형 평결 예감하고 독극물 ‘벌컥’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미국 남성 에드워드 르클레어(57)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덴턴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이 다섯 혐의 가운데 첫 번째에 대해 유죄 취지의 평결을 낭독하는 순간, 흐릿한 액체가 든 커다란 플라스틱 물병을 들이켰다. 변호인이 눈치를 줘도 커다란 물병에 든 것을 다 마신 그는 이내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이를 지켜본 배심원 일부는 눈물을 흘렸다. 법원 직원과 변호사도 충격에 빠졌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고 미국 NBC 방송 등이 16일에야 뒤늦게 전했다. 사인을 조사 중인 검찰은 재판 전날까지 보석으로 풀려나 자유의 몸이었던 르클레어가 청산가리를 물병에 넣어 법정 안에 갖고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변호인 마이크 하워드는 “올려다보고 있어 그가 뭔가를 마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손이 떨리길래 난 평결 때문에 떠는줄 알았다. 그 때도 그는 계속 마시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워드는 “혐의의 심각성과 덴턴 카운티 법원의 보수적인 성향을 고려할 때 그는 자신에게 최장 100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순간에 이런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어 “만약 그가 30초를 더 기다렸다면 구금돼 물병에 든 액체를 마실 수 없었을 것”이라며 “르클레어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르클레어를 기소한 제이미 벡 덴턴 카운티 지방검찰청 부검사장은 “(재판 중에) 사람들이 기절하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꾀병을 부리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일간 워싱턴 포스트(WP)에 털어놓았다. 해군 정비사 출신으로 기업의 채용 담당자로도 일했던 르클레어는 14∼17세 사이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포함한 성폭력 5건을 저지른 혐의로 2년 전에 기소됐다. 르클레어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재판 과정에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생생하게 증언했고, 배심원단은 3시간이 넘는 고심 끝에 그에게 유죄를 평결했다.
  • ‘이준석·與 운명의 날’ 미뤄졌다… 법원 “오늘 결정하지는 못할 것”

    ‘이준석·與 운명의 날’ 미뤄졌다… 법원 “오늘 결정하지는 못할 것”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당의 운명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 황정수)는 17일 오후 3시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심문이 끝나고 재판부는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해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며 “오늘 결정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신청에 대해 법원이 이르면 오늘 판단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이날 심문에서는 채권자인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우선 지난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 소집 요구안’ 결의가 절차적 하자가 있어 무효라고 주장했고, 채무자는 비대위 설치의 정당성에 대해 역설했다.
  • 그 낙태약 어떻게 구했을까…‘변기물 영아 살해’ 사건에 덜미

    그 낙태약 어떻게 구했을까…‘변기물 영아 살해’ 사건에 덜미

    이른바 ‘변기물 영아살해 사건’의 친모에게 불법 낙태약을 국내 배송한 20대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17일 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노미정)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택배 발송 한 건당 큰 돈 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현혹돼 이 사건에 가담하게 됐다”며 “나중에서야 이 약이 건강보조식품이 아닌 불법 약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구속 후 2개월간 구금돼 있으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이 사건 전력이 5일로 짧은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불법 낙태약을 20명에게 택배로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구매자들에게 낙태약을 배송하라는 중국 판매책의 지시를 받고 그 대가로 수백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20일 체포 당시 주거지에 1억원 상당의 낙태약을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검찰이 영아살해 사건을 수사하면서 친모가 복용한 불법 낙태약 판매업체에 대한 보완수사를 경찰에 요구하면서 밝혀졌다. 검찰은 중국 판매업자가 배송책과 상담책 등 조직적 형태를 갖추고 SNS 등을 통해 국내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조직은 최근 국내에서 3개월간 약 830명에게 낙태약을 팔아 3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4일 열린다. 불법 낙태약 먹고 조산한 영아 살해한 부부 앞서 지난 6월 전주지법 형사제5단독 노미정 부장판사는 22일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친모 B(27)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B씨는 지난 1월 8일 오후 6시 4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자신이 출산한 갓난아이를 화장실 변기 물에 30여분간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사실혼 관계인 C(43)씨가 A씨로부터 구입한 불법 낙태약을 지난 5월부터 복용해 임신 8개월 차에 조산했다. C씨는 2차례 임신중절을 했던 B씨에게 성별에 대한 불만, 경제적 사정 등 이유로 낙태를 권했다. 재판부는 “영아가 살아있음을 알면서도 변기 물에 방치해 살해한 범행은 죄질이 나쁘다”며 “갓 태어난 아이의 생사는 보호자의 양육 의지나 환경에 따라 결정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거쳐온 불우한 성장 과정이 인격 형성과 이번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출산 직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던 점, 반복된 출산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C씨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돼 A씨와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 [단독] 강제동원 피해자 “신속 판결”… 대법에 준비서면 제출

    [단독] 강제동원 피해자 “신속 판결”… 대법에 준비서면 제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김성주 할머니 측이 특별현금화 명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대법원에 외교부의 민관협의회에 참석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피해자 원고 측 대리인은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의 준비서면을 대법원에 제출했다. 외교부가 의견서에서 강조한 ‘민관협의회를 통한 의견 수렴 절차’에 원고 측이 참여하지 않음을 지적하고 미쓰비시중공업이 지난달 보충서에서 “민관협의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판을 미뤄 달라”고 한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두 사람을 지원하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민관협의회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았다”며 “민관협의회의 활동 여부가 재판절차에 영향을 미쳐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었다. 2018년 대법원이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가해 기업의 피해자 14명에게 배상인정 판결을 내린 이후 양금덕·김성주 할머니는 압류 명령과 특별현금화 명령 등 법적 절차를 밟아 실제 현금화 명령 완성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대법원이 특허권 특별현금화 명령 사건에 대해 심리 불속행 기각 제도에 따라 오는 19일 이전에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미쓰비시중공업 측의 재항고가 기각돼 실제 현금화가 집행될 경우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해법 모색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달 첫 회의 이후 지금까지 3차례 회의가 열렸다. 그러나 두 사람을 지원하는 단체와 변호인 등은 참여하지 않았고 다른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단체와 변호인도 두 차례 참여했지만 외교부의 의견서 제출 이후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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