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변호사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동북아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안보리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증거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나폴리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948
  • “걸그룹 죽이러 감” 살인 예고 등장… 선 넘는 응원봉 갈등

    “걸그룹 죽이러 감” 살인 예고 등장… 선 넘는 응원봉 갈등

    더보이즈·QWER 확성기 모양 응원봉“디자인 표절” vs “누구나 쓸 수 있어”팬덤 갈등 넘어 소속사 법적대응 확산 확성기 모양 응원봉을 두고 아이돌 그룹 팬덤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 특정 걸그룹에 대한 살인 예고 글까지 등장해 논란이다. 27일 소셜미디어(SNS) 엑스에는 전날 한 이용자가 쓴 “보플이고 나발이고 QWER 죽이러 감”이라는 글이 하루 넘게 올라와 있다. QWER은 이번 응원봉 갈등이 촉발하게 된 걸그룹 이름으며, ‘보플’은 지난 25일 최종 생방송을 한 엠넷 서바이벌 예능 ‘보이즈 2 플래닛’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이용자는 해당 게시물에 보이그룹 더보이즈 팬덤명(더비)이 포함된 이미지도 함께 올려 살인 예고 대상으로 QWER를 지목한 배경을 짐작케 했다. 과거 게시물 등에서도 더보이즈 팬으로 추정되는 해당 글 게시자는 “살인 예고로 신고했습니다”라는 댓글에 “아이쿠 무서워”라고 답글을 달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살인 예고 글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아이돌 응원하는 건 자유지만 선 넘는 행동을 하면 책임도 져야지”, “대놓고 특정 대상을 저격해서 예고하면 100% 잡혀가지 않나”, “인생이 무료했나” 등 반응을 보였다. 최근 ‘돌판’(아이돌판)에서 뜨거운 이슈인 응원봉 갈등은 QWER가 최근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자신들의 응원봉을 처음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확성기 모양의 QWER 응원봉을 본 보이그룹 더보이즈 팬들은 ‘디자인 표절’을 주장하며 응원봉 모양을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QWER 팬덤 측은 확성기는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이라고 반박한다. 이번 갈등은 팬덤 간 싸움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 25일 “최근 더보이즈 공식 응원봉과 QWER 응원봉의 디자인 유사성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해당 사안을 인지한 이후 QWER 측과 논의를 이어오며 디자인 변경 등을 요청했으나 최종적인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원헌드레드는 그러면서 “논란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리며, 당사는 향후에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법적 절차를 포함해 유관 기관들과 연대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QWER 소속사 쓰리오이코퍼레이션·프리즘필터는 같은 날 “해당 사안과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과 원만한 협의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상대 측이 법적대응을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QWER 공식 응원봉은 디자인적으로나 저작권상 어떠한 문제도 없다”며 “본 응원봉과 관련해 변호사와 법리 검토 관련 저작권 문제에 대한 유권 해석을 수차례 진행 받았으며, 저작권 침해를 포함한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QWER과 더보이즈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 페스티벌에 나란히 무대에 설 예정이어서 일각에선 팬덤 간 충돌을 우려하고 있다.
  • ‘5개월째 햄버거만’ 난민 신청자 입국 조건부 허용할 듯

    ‘5개월째 햄버거만’ 난민 신청자 입국 조건부 허용할 듯

    난민 심사를 받게 해달라며 부산 김해공항에서 5개월 가까이 대부분 끼니를 햄버거로 때우며 버틴 기지 국적 청년의 입국이 허용될 전망이다. 26일 이주민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동대책위원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 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기니 국적 30대 난민 신청자 A씨의 조건부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씨가 난민 심사를 받게 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당국이 이 판결의 취지를 존중해 우선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인 공익법단체 두루의 홍혜인 변호사도 “김해공항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면담을 진행했고 출입국 당국이 항소하더라도 조건부 입국허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입국이 허용되더라도, 거주지 제한 등 조처가 취해질 가능성도 있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A씨는 김해공항에 도착해 “군부독재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정치적 박해를 받아 자국을 떠나왔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난민 심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당국은 A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난민 인정 심사에 부칠 수 없다고 결정하고 입국을 불허했다. 그러자 A씨는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공항 내에 머물면서 인권 단체의 도움을 이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부산지법은 지난 24일 난민 인정 심사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이 부당하다고 판단하면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A씨를 지원하는 인권 단체는 “난민법과 시행령, 출국 대기실 운영규칙 등에 따라 난민 신청자에게 국적국의 생활관습과 문화에 따른 적절한 의식주를 제공해야 하는데, 무슬림인 A씨에게 할랄 음식은커녕 대부분 햄버거만 줬다”고 주장하면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관해 김해공항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는 아침에는 빵과 우유를 제공했지만 A씨가 받지 못했고, 컵밥도 보급했는데, 최근에는 업체가 폐업하면서 부득이하게 햄버거를 계속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 얼굴에 ‘이것’ 생기면 100% 불륜…이혼 전문가가 밝힌 배우자의 수상한 시그널 [시냅스]

    얼굴에 ‘이것’ 생기면 100% 불륜…이혼 전문가가 밝힌 배우자의 수상한 시그널 [시냅스]

    “사람이 연애를 하면 예뻐진다고 하죠. 바람을 피우면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이혼·상속 전문 신은숙 변호사가 최근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외도를 하게 되면 (배우자가) 갑작스럽게 외모를 관리하고 생활 패턴을 바꾼다”며 “집에 들어올 때 눈빛이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1. 외도는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 외도는 드라마처럼 극적인 사건으로 벌어지지 않는다. 외도가 발생하는 주요 장소와 계기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신 변호사는 “직장 내 회식, 스포츠 모임, 동호회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친밀감이 쌓이며 외도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직장은 외도가 잦은 대표적 공간이다. 매일 오랜 시간 부딪히며 쌓이는 친밀감은 자연스럽게 감정의 경계선을 흐린다. 산악회나 테니스·배드민턴 동호회처럼 남녀가 함께 짝을 이루거나, 장거리를 같이 이동하는 모임도 치명적이다. 특히 지방으로 1박 2일 이상 함께 이동하는 순간, ‘집’이라는 현실에서 벗어난 심리적 해방감이 불륜의 도화선이 된다. 2. 휴대전화가 말해주는 ‘외도의 흔적’ 배우자의 외도를 확인했다면 감정적인 폭발보다 법적 증거 확보가 우선이다. 외도 증거의 80% 이상은 휴대전화에서 나온다. 법적 증거를 확보할 때 음성 녹음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인이 대화 당사자로 참여한 녹음은 도청에 해당하지 않아 법정에서 대체로 증거로 채택된다. 신 변호사는 “녹음은 불법이 아닌 범위에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외도 현장을 포착할 때는 사진보다 동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 신 변호사는 “대부분 미행을 통해 동영상을 촬영한다”며 “사진은 찍으려던 찰나에 (장면이) 지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입을 맞추거나, 허리를 감싸 안는 장면, 정기적 만남 등 애정이 드러나는 행위는 모두 부정행위로 인정된다. 다만 불법 도청이나 스파이 앱은 주의해야 한다. 배우자 차량에 녹음기를 설치하거나 휴대전화에 스파이 앱을 심는 행위는 불법이다. 증거로 사용될 수는 있으나, 상대방이 형사 고소를 제기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구글 타임라인 역시 조작 가능성이 있어 단독 증거로는 불충분하지만, 추가 증거 확보의 단서로 활용될 수 있다. 3. 불륜 사실을 알고, 절대 ‘흥분’하면 안 됩니다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확인했을 때 받는 심리적 충격은 이루말할 수 없다. 신 변호사는 “부모 사망보다 더 속상해하고, 그 상처받은 마음에 분노에 휩싸인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외도 발각 직후 피해야 할 행동으로 ①배우자 폭행·폭언 ②외부에 알리기 ③상간자에게 복수하기를 꼽았다. 증거 확보 전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이혼할 때 불리해질 수 있다. 특히 신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이 알았을 때는 부부가 이후에 살고 싶어도 살지를 못한다”며 “이혼을 할지 말지 결정부터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4. 이혼을 결심할 때의 기준은? 5만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신 변호사가 내린 이혼의 기준은 단순하다. 신 변호사는 “이혼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단 한 가지라도 삶이 편해진다면 이혼을 선택해야 한다”며 “외도 등의 상처를 안고 사는 것보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편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이혼을 ‘인생의 실패’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신 변호사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이혼은 취미처럼 하는 게 아니고, 꼭 필요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불가피한 선택이고 감당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법무법인 로앤에이, 천안첨단지역주택조합 해산·청산 PM 자문 맡아

    법무법인 로앤에이, 천안첨단지역주택조합 해산·청산 PM 자문 맡아

    법무법인 로앤에이(대표변호사 김성호, 이하 ‘로앤에이’)가 천안첨단지역주택조합과 해산·청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로앤에이는 조합의 해산 결의부터 청산 완료까지 전 과정에 대한 법률적 자문과 종합 관리를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해산·청산 총괄 법률 자문 ▲해산 총회 및 청산인 선임 절차 지원 ▲해산·청산 관련 법적 검토 및 분쟁 대응 ▲채권·채무 관계 정리 등을 맡으며, 청산 완료까지 필요한 제반 절차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회계·세무·공사·금융 등 해산·청산 업무와 직결된 분야까지 협력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로앤에이는 해산·청산 절차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 충돌이나 법적 분쟁을 예방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보장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다. 김성호 대표변호사는 “주택조합의 해산·청산은 다수 조합원의 이해가 얽힌 복잡한 과정으로, 전문적인 법률 자문과 체계적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간 축적된 지역주택조합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첨단지역주택조합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리 471 일원에 위치한다. 대지면적은 25,308.1㎡이며, 사업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른다.
  • “독신 女시장, 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 10번 갔다” 폭로…더 충격인 것은

    “독신 女시장, 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 10번 갔다” 폭로…더 충격인 것은

    일본의 한 여성 지방자치단체장이 유부남 직원과 여러 차례 러브호텔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NNN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마현 마에바시시 오가와 아키라 시장(42)은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직원과 여러 차례 호텔에 방문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오가와 시장은 “(호텔 안에서) 남녀 관계는 없었다”면서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데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업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직원과 호텔에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가와 시장과 호텔에 방문한 남성 직원은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만남 장소까지 관용차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호텔 비용은 모두 사비로 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가와 시장은 해당 직원과 10회 이상 러브호텔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일본 매체는 “오가와 시장이 올해 7~9월 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매체는 “독신인 오가와 시장은 상대 직원이 유부남인 것을 알고도 호텔에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오가와 시장과 남성 직원은 이달 10일 군마현에 기록적인 단기 호우로 경보가 내려졌을 때도 러브호텔에 갔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오가와 시장은 “당시 호텔에 갔을 땐 아직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고, 연락이 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변호사 등과 논의한 뒤 제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열린세상] 인공지능은 무한 신뢰의 대상일까

    [열린세상] 인공지능은 무한 신뢰의 대상일까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오랜 기간 연재된 칼럼이 있었습니다. 컴퓨터도 없던 시절인데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였지요. 바로 ‘이규태 코너’라는 칼럼입니다. 당시에는 지식을 습득하는 수단으로 책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때문에 칼럼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고 느렸지요. 이규태 선생의 칼럼도 나중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지적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고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요.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포털사이트가 등장했습니다. 모든 언론사의 뉴스를 쉽게 볼 수 있었고, 온라인을 통해 모임도 가지게 됐습니다. 제일 압권은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만물박사처럼 답을 척척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전문가들을 섭외해 전문적인 분야의 상담까지 가능하게 해 줬습니다. 그야말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지요. 그런데 역기능도 존재했습니다. 문자나 영상의 힘이 세다 보니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내용을 전부 사실이라고 믿게 된다는 것이었지요. 귀로 듣는 것보다는 눈으로 보는 것의 힘이 훨씬 더 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온라인의 특성상 순환이 빠르다 보니 잘못된 정보가 흐르는 속도도, 보태어지는 거짓도 훨씬 빠르고 거대했습니다. 정권이 흔들릴 정도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거짓 정보나 주장이 나타나기도 했지요. 결국 인터넷에 거짓된 내용을 게재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률까지 생겨났습니다. 물론 그 법률은 나중에 헌법재판소에 의해 폐기되는 운명을 맞았지요. 2010년대가 되면서 트위터(현 X),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SNS)가 등장하고 일상화됐습니다. 정보의 생산이 더 쉬워졌고, 생산량도 많아졌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확인할 수 없게 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졌지요. 포스트 트루스, 탈진실 같은 용어들이 등장하게 됐습니다. 옥스퍼드 사전에서 올해의 단어로 선정될 정보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지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판명하기 어려울 지경이 됐습니다. 정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이 매우 중요해진 것이지요. 2016년 3월 우리의 뇌리에 깊게 박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알파고’라는 인공지능이 등장한 것입니다. 바둑 팬은 물론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대결 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지요. 가능한 수가 무한대여서 인공지능은 결코 사람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는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문제는 알파고의 영향이 바둑에만 그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지요. 뒤이어 등장한 인공지능들이 내놓은 결과물에 무한한 신뢰를 부여했습니다. 이세돌도 이기는 인공지능인데, 틀린 정보나 잘못된 결과를 보여 주진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지요. 법률 분야에도 인공지능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기록 요약은 기본이고, 서면을 작성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작성된 서면에서 이상한 점들이 발견되기 시작했지요. 기재된 판례번호가 이상해서 검색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없는 판례였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도움을 받기 위해 작성된 서면 내용의 진위를 검증해야 하는 새로운 업무가 생겼다고나 할까요. 얼마 전 친구들과 소통하다가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다음날 어떤 친구가 인공지능의 답변이라며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많은 친구가 인공지능에 대해 찬사를 보냈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정확한 분석이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 없는 믿음,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 확증편향 등이 더해져 찬사로 이어진 것 같았습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한다고 개인의 판단 능력이 불필요해진 건 아닙니다. 오히려 비판적인 사고와 윤리적인 관점의 판단 능력은 더 중요해졌지요. 스스로 중심을 잡고 서지 않으면 인공지능이 우리의 중심을 좌우할 것입니다. 양중진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전 수원지검 1차장
  • 종로, 구청장과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

    종로, 구청장과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

    서울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로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창신동, 숭인동, 행촌동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다. 앞서 지난 23일, 24일 열린 토크쇼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동네 모습이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소외되는 분 없이 그 누구보다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신동 23-606과 629 일대는 최고 29층, 4542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숭인동 56 일대는 974가구 규모를 목표로 올해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한다. 행촌동 210-2 일대는 1500가구 규모로 오는 11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재추천을 목표로 추진한다. 26일 오후 7시에는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창신동 629 일대’ 사업을, 30일 오후 7시에는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 ‘행촌동 210-2 일대’ 사업을 설명한다. 정 구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 정비사업 전문 변호사, 실무진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위장전입에 발목 잡히나… 광주 소각장 건립 ‘장기 표류’ 먹구름[이슈&이슈]

    위장전입에 발목 잡히나… 광주 소각장 건립 ‘장기 표류’ 먹구름[이슈&이슈]

    후보지 선정 절차서 위법성 드러나경찰, 주민등록법 위반 12명 송치현지·인근 주민 “환경오염” 반발檢·법원 최종 판단까지 시일 걸려광주 “소각장 건립 완공 시한 촉박”매년 수백억대 위탁비 지급 우려 완공 차질 땐 쓰레기 대란 불가피법률 검토 거쳐 재공모 대책 마련광주시가 ‘2030년 생활폐기물 매립 금지’ 정책에 따라 광산구 삼거동 일대를 후보지로 삼아 추진해 오던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사업’이 최근 전격 중단됐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제기됐던 ‘위장전입 의혹’이 경찰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후보지 선정 절차의 위법성’이 검찰 기소와 재판을 통해 최종 확정될 경우 후보지 재선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2029년 말 소각장 완공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결국엔 쓰레기 대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루 쓰레기 650t 처리… 2030년 ‘가동’ 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2030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자체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처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소각장을 2029년 말까지 준공한 뒤 시험 가동을 거쳐 2030년 초부터 하루 650t 처리를 목표로 운영한다는 구상이었다. 공사비는 총 3240억원 규모다. 환경오염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해 소각로 등 주요 시설이 지하에 설치되며, 공사비의 20%인 600억여원이 투입돼 문화·체육·여가 등 편익시설도 마련된다. 또 특별지원금 500억원과 연간 20억원 이상의 주민지원기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두 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응모 요건 미충족, 신청 철회 등의 사유로 무산되자 지난해 8월부터 ‘선 자치구 신청, 후 시 사업 추진’으로 후보지 공모 방식을 전환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로부터 6곳의 후보지를 신청받았으며, 입지선정위원회는 적정성 및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삼거동 일원 8만 3700㎡를 ‘최적 후보지’로 확정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위장전입 사실로… 주민 반발도 여전 하지만 ‘후보지 선정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위장전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해 오던 광주 광산경찰서가 지난 2일 A씨 등 12명을 ‘주민등록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면서 위장전입이 사실로 드러났다. 주민 반발도 사업 추진을 어렵게 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6월과 지난달 삼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하려던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모두 무산됐다.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설명회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에 필수적인 행정절차다. 삼거동 일대 주민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하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 위장전입이 있었다”며 강력 반대했고, 후보지와 인접한 전남 함평군 주민들도 “함평 지역 피해가 우려되는데도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반발해 왔다. ●‘위법성’ 최종 확인까지 일단 사업 중단 광주시는 경찰의 수사로 위장전입이 드러났지만 검찰 기소나 법원 선고 등을 통해 ‘위법성’이 최종 확인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광주시는 최적 후보지 선정 결정 취소 및 재공모 여부 등에 대해 자문변호사 등을 통해 법적 검토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변호사들의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삼거동의 최적 후보지 지위 유지 여부, 지위 박탈 시 적정 시점, 후속 조치 등 대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지만 이마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일단 위장전입 혐의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에 따라 후보자 지위 유지 또는 박탈을 비롯한 향후 행정절차의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릴 경우 혐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 삼거동에 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재개한다는 것이다. 반면 검찰이 기소할 경우엔 혐의가 인정된 것으로 보고 우선협상자 지위 박탈의 시점과 방식, 4차 공모 착수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하지만 검찰 기소가 이뤄지더라도 결국엔 1·2심 재판을 비롯해 법원의 최종 선고가 있어야만 한다는 내부 판단이 나올 경우 후보지 지위 박탈 여부나 재공모 결정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추진 중 재판을 받게 되면 대부분 혐의가 확정될 때까지 법원 판결을 지켜보지만 자원회수시설의 경우 건립 시한이 촉박해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광주시는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최적 후보지인 삼거동에 자원회수시설을 지으려던 계획이 무산될 경우 2030년 완공은 사실상 어려워지게 되고, 광주시는 쓰레기를 마냥 쌓아 두거나 타 지역에 매년 수백억원대의 비용을 지급하고 쓰레기 처리를 위탁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위장전입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삼거동의 최적 후보지 지위를 박탈하면 후보지 신청인이 광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현재 변호사 법률 자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칙적으로는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사업을 중단하는 게 맞지만,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완공 시한이 촉박하다는 게 문제”라며 “현재 상태라면 2029년 완공, 2030년 가동은 사실상 어려워지는 만큼 내부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재공모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뼈 녹이는 물”…산책 중 ‘이것’ 밟았다가 5일 만에 사망한 50대 여성 ‘中 충격’

    “뼈 녹이는 물”…산책 중 ‘이것’ 밟았다가 5일 만에 사망한 50대 여성 ‘中 충격’

    중국에서 50대 여성이 ‘뼈 녹이는 물’로 알려진 불산에 노출된 후 5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위험 물질 관리 부실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항저우에 거주하던 52세 여성 투씨는 지난 9일 야산에서 산책하던 중 버려진 불산 용기를 밟았다. 이로 인해 그녀는 급격한 부종을 겪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다발성 장기 부전과 심각한 전해질 불균형 진단을 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의사는 현지 언론 더 페이퍼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를 살릴 가능성은 이미 희박했다”고 밝혔다. 투씨는 결국 심장 및 폐 기능 부전으로 사망했다. 투씨의 자녀는 소셜미디어(SNS)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랐지만 엄마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너무나 빨리 우리 곁을 떠났다”며 “하늘에서는 사고가 없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사고 당시 불산 용기는 매우 노후화돼 쉽게 부서졌으며, 투씨의 노출량은 치명적일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많았다고 유족은 전했다. 불산은 금속과 유리를 녹일 수 있는 강력한 부식성 화학 물질로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의사들은 불산 노출 시 오염된 의복을 즉시 제거하고 물로 충분히 씻어낸 뒤 신속하게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불산은 피부를 뚫고 조직과 뼈까지 부식시킬 수 있어 ‘뼈 녹이는 물’이라고 불린다. 중국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철거 예정인 주택 단지 뒤편 야산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제독 작업을 완료했으며, 투씨 유족에게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주민들이 채소를 재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현장에서 두 개의 불산 병이 추가로 발견돼 제거됐다. 경찰은 이 불산이 2015년 해당 지역을 떠난 건물 청소원이 남긴 것으로 보고 그를 구금했다. 현지 변호사에 따르면 건물 청소원은 위험 물질을 과실로 방출한 혐의로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사건은 중국 SNS에서 2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심각한 공공 안전 사고”라며 투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또한 “왜 그렇게 위험한 화학 물질이 길에 버려져 있었는지, 경찰은 철저히 조사하고 피해자에게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국에서는 30% 이상의 농도를 가진 산업용 불산은 엄격하게 규제되지만,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10~40위안(약 2000원~8000원)에 저농도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 판매자는 이를 유리 및 타일 세정제로 설명하며 장갑과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지난 1월에도 중국 남동부 지역에서 한 남성이 세라믹 청소 중 불산에 노출돼 장갑을 두 겹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세 개에 부식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장기 절도한 적 없다”…심장 없이 돌아온 호주 청년 시신 미스터리

    “장기 절도한 적 없다”…심장 없이 돌아온 호주 청년 시신 미스터리

    한 호주 청년의 시신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심장이 사라진 채 본국으로 돌아온 사건이 점점 미궁에 빠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발리의 프로프 응고라 병원 측이 숨진 바이런 해도우(23)의 장기를 절도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응고라 병원은 “지역 경찰의 요청에 따라 병원에서 해도우의 시신에 대한 법의학적 부검을 실시했다”면서 “장기 절도와 관련된 소문은 모두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병원 측은 심장을 보관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단지 병리학적 검사 요건을 충족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곧 검사 때문에 시간이 걸렸을 뿐 범죄는 없다는 주장인 셈. 사건의 시작은 지난 5월 2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해도우는 발리의 한 빌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후 발리 경찰은 해도우의 사인을 익사로 판정했으며 시신은 4주 후 그의 고향인 호주 퀸즐랜드로 보내졌다. 사건은 이렇게 묻히는 듯 했으나 호주 당국의 부검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시신에 심장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결국 유족은 심장을 지난 8월에야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후 사건의 진실과 각종 음모론 등 논란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특히 유족 측은 사건 당시 발리 경찰의 수사 과정과 호주 영사관 대응을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족 측 변호사는 “단순한 사망 사건 이상의 것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금융 거래와 관련된 더욱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족 측은 해도우가 사망하기 전 다른 호주인 3명과 함께 있었으며 이들과 금전적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발리 경찰의 조사를 거부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기 절도한 적 없다”…심장 없이 돌아온 호주 청년 시신 미스터리 [핫이슈]

    “장기 절도한 적 없다”…심장 없이 돌아온 호주 청년 시신 미스터리 [핫이슈]

    한 호주 청년의 시신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심장이 사라진 채 본국으로 돌아온 사건이 점점 미궁에 빠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발리의 프로프 응고라 병원 측이 숨진 바이런 해도우(23)의 장기를 절도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응고라 병원은 “지역 경찰의 요청에 따라 병원에서 해도우의 시신에 대한 법의학적 부검을 실시했다”면서 “장기 절도와 관련된 소문은 모두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병원 측은 심장을 보관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단지 병리학적 검사 요건을 충족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곧 검사 때문에 시간이 걸렸을 뿐 범죄는 없다는 주장인 셈. 사건의 시작은 지난 5월 2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해도우는 발리의 한 빌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후 발리 경찰은 해도우의 사인을 익사로 판정했으며 시신은 4주 후 그의 고향인 호주 퀸즐랜드로 보내졌다. 사건은 이렇게 묻히는 듯 했으나 호주 당국의 부검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시신에 심장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결국 유족은 심장을 지난 8월에야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후 사건의 진실과 각종 음모론 등 논란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특히 유족 측은 사건 당시 발리 경찰의 수사 과정과 호주 영사관 대응을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족 측 변호사는 “단순한 사망 사건 이상의 것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금융 거래와 관련된 더욱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족 측은 해도우가 사망하기 전 다른 호주인 3명과 함께 있었으며 이들과 금전적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발리 경찰의 조사를 거부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종로구 ‘구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는 재개발 토크쇼’

    종로구 ‘구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는 재개발 토크쇼’

    서울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로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창신동, 숭인동, 행촌동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다. 앞서 지난 23일, 24일 열린 토크쇼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동네 모습이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소외되는 분 없이 그 누구보다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신동 23-606과 629 일대는 최고 29층, 4542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숭인동 56 일대는 974가구 규모를 목표로 올해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한다. 행촌동 210-2 일대는 1500가구 규모로 오는 11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재추천을 목표로 추진한다. 26일 오후 7시에는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창신동 629 일대’ 사업을, 30일 오후 7시에는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 ‘행촌동 210-2 일대’ 사업을 설명한다. 정 구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 정비사업 전문 변호사, 실무진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가난한 재봉사 엄마 ‘짝퉁 꽃무늬 나이키’ 가방에 전 세계 눈물…무슨 사연이

    가난한 재봉사 엄마 ‘짝퉁 꽃무늬 나이키’ 가방에 전 세계 눈물…무슨 사연이

    중국의 한 어머니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들 가방에 손수 수놓은 나이키 로고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자, 나이키 본사가 직접 나서서 이를 칭찬하며 감사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 비록 ‘짝퉁’이지만 어머니의 사랑으로 완성된 정교한 꽃무늬 자수 작품에 네티즌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출신의 23세 남성 류 씨는 중학교 시절 사용했던 가방 사진을 지난 9일 SNS에 공개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빨간색 가방에는 꽃무늬로 가득 채워진 거대한 나이키 로고가 수 놓여 있었다. 류씨는 중학교 시절 반 친구들 대부분이 정품 나이키 가방을 들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류씨는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약 300위안(약 5만 9000원)인 이 가방을 살 수 없었다. 재봉사였던 그의 어머니 장 씨는 아들을 위해 가방에 나이키 로고를 수놓았다. 각종 꽃과 푸른 잎사귀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자수 한 땀마다 아들을 향한 사랑을 고스란히 담았다. 류 씨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내 옷을 다 만들어주셨다”며 “독특한 로고가 자랑스러워서 만나는 사람마다 엄마가 수놓아준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현재 다른 도시에서 일하고 있는 류 씨는 휴대폰에서 이 오래된 가방 사진을 보고 이것이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한 물건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게시글은 860만 개의 ‘좋아요’와 50만 개의 댓글을 받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어머니의 사랑에 감동받은 네티즌이 줄줄이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이것은 세상에 하나뿐인 럭셔리 아이템”이라고 평했고, 다른 네티즌은 “내가 본 나이키 로고 중 가장 아름답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사람은 나이키가 이 게시글을 활용해 ‘어머니’ 시리즈를 출시하면 어떨지 제안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놀란 것은 나이키 중국 공식 계정으로 류씨의 게시글에 직접 답글이 달렸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잘 수 놓인” 로고라고 칭찬하며 “어머니의 사랑이 우리에게 ‘그저 해내라’는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이는 나이키의 유명한 광고 문구 ‘저스트 두 잇(Just Do It)’을 활용한 메시지다. 또한 나이키는 류 씨의 어머니에게 선물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류 씨 어머니가 무단으로 로고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나이키가 변호사 서한을 보낼 수도 있다고 농담했지만, 류 씨는 이미 어머니의 주소를 나이키에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2019년에는 필리핀 소녀 레아 불로스의 사연이 전 세계를 감동시킨 바 있다. 당시 11세였던 레아는 발에 테이프를 감고 나이키 로고를 그려 넣은 수제 ‘운동화’을 신고 육상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이 사연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자 나이키는 레아에게 정품 운동화와 장학금을 제공했다.
  • [단독]“법관, 사법 면책 뒤 숨지 않아야… 견제 장치로서 법왜곡죄 필요”

    [단독]“법관, 사법 면책 뒤 숨지 않아야… 견제 장치로서 법왜곡죄 필요”

    법왜곡죄 부작용 없게 시행법관은 법 해석의 최종 책임자경각심 가질 수 있어 긍정 효과독일 법왜곡죄 사례 엄격 도입대법관 늘려 재판청구권 보장심리불속행기각 비율 72% 달해대법관 업무 과중… 증원 불가피판사라도 늘려 12개 재판부 구성수사 현장서 느낀 공수처의 과제계엄 수사서 국민 신뢰 초석 마련최소 현재의 2배 이상 인력 필요총경 이상 수사하게 법 개정해야오동운(56)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12·3 비상계엄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수사·체포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1998년부터 2017년까지 20년 동안 법관으로 재직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5월 ‘2대 공수처장’으로 취임했다. 1년 4개월간 공수처를 이끌어 온 오 처장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향후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유일한 수사기관의 장으로서 공수처의 미래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오 처장을 24일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사무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사건은 김용현, 조지호, 김봉식, 노상원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에 관련 사건으로 배당됐기 때문에 형사합의25부로 갈 줄 알았다. 그러면 이 재판부를 강화했어야 하는데 2024년 2월 인사에서 경험이 많은 판사들로 구성된 대등재판부(부장판사와 배석판사가 실질적으로 대등한 지위에서 사건을 심리하는 합의부)를 비대등재판부로 바꾸고, 그대로 유지했다. 이후 사건을 맡은 지귀연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사법행정 측면에서 아쉽다.” -무엇이 문제인가. “지귀연 재판부의 구속 취소 결정은 법왜곡죄에 해당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다. 이 법이 있다면 지 판사도 처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형사소송법에는 구금 기간을 ‘날’로 계산하라고 명시돼 있는데 지 판사는 이를 ‘시간’ 단위로 계산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머무른 시간(10시간 32분)까지 구속 기간에 의도적으로 넣어 구속 취소의 근거로 삼았다. 독일 형법 339조 법왜곡죄는 ‘판사 기타 공무원 또는 중재인이 소송을 주재하거나 결정할 때 당사자 중 한쪽에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법을 왜곡하는 경우 징역 1년 이상 5년 이하에 처하도록 한다’고 설명한다. 누가 봐도 ‘법을 비틀었다’고 하는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법왜곡죄 도입은 찬반양론이 있다. “독일의 법왜곡죄 정도라면 사법 면책 뒤에 숨을 수 있는 판사와 검사에 대한 유효한 견제 장치는 된다고 생각한다. 법을 다루는, 최종적인 법의 해석자가 되는 법관들이 항상 자신을 경계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도입에 찬성한다. 독일 파견 때 통일법에 대해 연구했는데 동독과 서독 모두에 있던 법왜곡죄가 나중에 동독 법관들에 대한 처벌 규정으로 변신했다. 동독을 탈출한 자들에게 총살형을 내렸던 판사들을 처벌하는 규정이 된 것이다. 이런 부작용 등을 생각해야겠지만 귤이 탱자가 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수입한다면 법왜곡죄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구속 취소 결정 후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즉시항고를 했어야 한다고 보나. “심 전 총장은 현재 직권남용죄, 직무유기죄로 내란 특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것은 당위의 문제가 아닌 범죄 성립 여부가 문제가 되는 엄중한 사안이다. 지금이라도 내란 특검이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보통항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지귀연 재판부에 대한 기피 신청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지 판사의 구속 취소 결정은 ‘법관이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는 때’라는 기피사유에 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만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헌법재판소를 통해 위헌 여부가 가려질 수도 있다.” -올바른 사법개혁 방향은 무엇인가. “사법부는 인권의 최후 보루다. 정치적 접근이 아니라 국민 입장, 국민의 재판청구권 실현의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 현재 국민들의 사법 불신 상당 부분은 3심제라는 대법원의 심급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대법원은 재판을 하는 12명의 대법관이 2022년 기준 1인당 1년에 5000건 이상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심리불속행기각(본안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 비율이 72%를 넘는다.” -여권에서 대법관 증원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법원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구성, 물적 시설 등을 이유로 대법관 증원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대법관 수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혹은 대법원 판사를 24명 둬 대법관 12명이 재판장이 되는 12개 재판부를 구성하는 방안이라도 마련해야 한다. 헌법 102조 제2항에는 ‘대법원에 대법관을 둔다. 다만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대법관이 아닌 법관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대법원 판사를 두는 것이 가능하다. 대법원 또는 대법관의 권위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국민의 권리 보호에 나설 때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개혁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기소권을 독점했던 검찰은 기소를 위한 기소, 편의적 기소(기소권 남용), 법 앞의 평등에 반하는 불기소처분 등의 폐해를 낳은 바 있다. 대통령령을 통해 수사 개시권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런 사례에 비춰 볼 때 입법부가 검찰 권력 견제 장치를 마련하려는 측면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경찰 수사에 대한 이중적 견제 장치로 기능해 온 검찰의 순기능을 새로운 제도 속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또는 보완수사요구권의 실질화 방안, 부실 수사에 대한 법원의 통제 강화, 검찰청의 특수수사 능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인력 배치, 중수청의 독립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을 듯하다.” -경찰의 부실 수사나 검찰의 기소권 남용을 어떻게 견제해야 하나. “가령 재정신청 제도(검사의 불기소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그 결정의 타당성을 다시 묻는 제도)의 경우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재판부가 2개 정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이런 재정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를 전국 지방법원에 두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재정신청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도 해당 사건을 불기소했던 검사가 다시 그 사건을 맡기 때문에 제도가 실패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변호사를 통해 공소유지를 하는 제도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 변호사가 미진한 수사 보완을 요구하고 일종의 검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사와 기소 권한을 모두 갖고 있는 공수처에 대한 비판도 있는데. “공수처의 기소권은 특정 범위의 고위공직자(판사, 검사, 경무관 이상의 경찰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한다. 그중에서도 모든 범죄가 아니라 고위공직자 범죄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모든 국민, 모든 범죄를 대상으로 수사권을 행사하던 검찰권의 남용과는 차원이 다르다.” -수사 현장에서 느끼기에 공수처에 가장 필요한 것은. “수사 대상의 확대가 필요하다. 신설되는 중수청이 행정안전부 산하에 자리잡게 되면 결국 경찰과 중수청의 비리도 수사 대상이 돼야 하는데 현행법상 공수처는 경무관급 이상만 수사할 수 있다. 입법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최소 총경부터는 수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 또 독립행정기관이자 독립수사기관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최소 2배 이상의 인력이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검사에 대해서는 최대 12년 동안만 근무하고 퇴직하도록 하는 임기제 등은 시급하게 개선돼야 한다. 정상적인 수사를 방해하는 현행 공수처법의 개정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불법 비상계엄 수사 과정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던 공수처다. 제대로 된 공수처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돼야 하는데 내란 수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넘어 신뢰를 얻는 초석 정도는 놓았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공수처법의 미비로 인해 혼선을 초래한 측면도 있었으니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공수처법이 정상적으로 개정되길 바란다. 공수처 조직원들이 신분 불안에서 벗어나 독립 수사기관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부패 없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공수처 조직을 만들겠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누구 ▲1969년 경남 산청 출생 ▲부산 낙동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법 판사 ▲울산지법·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 ▲2대 공수처장
  • 원민경 효과?… 여가부, 성매매 단속 4년 만에 부활 추진

    원민경 효과?… 여가부, 성매매 단속 4년 만에 부활 추진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의 성매매 합동 단속이 4년 만에 부활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중단됐던 ‘성매매 추방 주간’(9월 19~25일) 대국민캠페인도 다시 시작됐다. ‘여성 인권 변호사’ 출신 원민경 장관 취임과 함께 여가부가 여성폭력 예방의 관점에서 성매매 근절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2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여가부는 경찰청과 합동 성매매 단속·점검 재개 여부를 두고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 여가부와 경찰은 2019~2021년 성매매 합동 단속을 했지만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중단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합동 단속을 재개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며 “구체적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여가부가 성매매 추방주간 관련 대외 보도자료를 낸 것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2022~2024년에는 홍보자료를 배포하지 않았고 여가부의 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시범사업에서도 성매매를 폭력 유형에서 제외했다. 변화는 원 장관 취임과 함께 찾아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성매매 방지팀장을 지낸 원 장관은 과거 성매매 여성 사건을 다수 대리했다. 그는 성매매 여성이 피해를 입증하지 못하면 행위자로 처벌해 온 기존 법리와는 달리 착취 구조 속 피해자로 규정하며 비범죄화를 주장해 왔다. 원 장관은 후보자로 첫 출근을 하면서도 시급하게 풀어야 할 문제로 “성매매 같은 폭력 문제”를 꼽았다. 성매매특별법 제정 20년이 지났지만 관련 산업은 성업 중이다. 전국의 성매매 집결지는 2004년 35곳에서 지난해 12곳으로 줄었다. 하지만 오피스텔·출장 마사지·채팅앱 등으로 진화했고 미성년자 성매매도 급증했다. 여가부의 성매매 피해자 지원 건수는 2019년 12만 7553건에서 2023년 14만 5521건으로 늘었다.
  • 타이레놀, 그래서 먹을까 말까?…트럼프 주장에 나온 반론 들어보니 [핫이슈]

    타이레놀, 그래서 먹을까 말까?…트럼프 주장에 나온 반론 들어보니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널리 복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정조준하며 논란이 가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FDA)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열 등”이라고 말했다. 타이레놀의 핵심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이나 발열 증상을 보이는 임신부에게 처방되어 온 약물이다. ‘애드빌’로 알려진 이부프로펜 계열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진통제는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임신부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단순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어서 더욱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이레놀과 자폐아 출산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근거로 쿠바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쿠바에는 그것(타이레놀)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매우 비싸고, 그들은 그것을 살 돈이 없기 때문”이라며 “듣기로는 그들에게는 본질적으로 자폐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 대비 자폐증 유병률이 약 400% 늘었다는 미 보건당국의 통계를 제시하면서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 아기에게도 주지 말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중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는 발언을 수십 차례나 반복하며 강조했다. “트럼프 주장 근거 빈약” 반박도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과 관련해 FDA 등 미국 보건 당국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FDA는 이날 마틴 마카리 국장 명의 공지문에서 “최근 몇 년간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녀의 자폐증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신경학적 질환 발병 위험 증가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누적됐다”고 밝혔다. 다만 “명확히 하자면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다수의 연구에서 기술됐지만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과학 문헌에는 반대 연구 결과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 연관성은 지속되는 과학 논쟁 분야이며, 임신부와 영유아의 대부분 단기 발열은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상의는 임상 결정에서 이를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산부인과학회(ACOG)도 타이레놀이 임신부에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ACOG는 성명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 중 통증 완화에 여전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밝혔다. 타이레놀 제조사, 현재 소송 폭증 대비 중가장 큰 타격을 받은 타이레놀 제조사는 자폐증과 타이레놀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는 이날 성명에서 “독립적이고 신뢰할만한 과학적 연구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우리는 이와 반대되는 어떠한 주장에도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으며 이러한 주장이 임신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기간 중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에게 가장 안전한 진통제”라며 “복용하지 않으면 열을 치료하지 못해 유산, 자폐증, 선천적 기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켄뷰는 타이레놀을 먹지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소송 폭증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이 자폐아 출산의 책임을 켄뷰 측에 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주장은 앞으로 임신 중 복용 탓에 자녀의 자폐증이 유발됐다는 신규 소송 수천 건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 아세트아미노펜이 신경 발달 장애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소송에서 패소한 원고 측 변호사들에게 새로운 근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띠지 풀자 케이크 저절로 갈라졌다” 환불 요구…이게 가능한가요?[이슈픽]

    “띠지 풀자 케이크 저절로 갈라졌다” 환불 요구…이게 가능한가요?[이슈픽]

    한 디저트 가게 사장이 손님으로부터 “케이크가 저절로 갈라졌다”며 환불 요구를 받았다고 황당함을 전했다. 지난 2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케이크가 자동적으로 이렇게 잘릴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고객님이 케이크를 퀵으로 배송 요청해서 보내드렸는데 케이크 상태가 너무 이상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다고 컴플레인을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케이크는 냉장에서 충분히 차갑게 만들어서 보냈고 퀵으로 30분 안에 도착했다”면서 “케이크가 흘렀다는데 그러기엔 맨 위에 과일들이 다 붙어있고 내부에 크림도 잘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크 띠지를 풀자마자 이 모양으로 갈라졌다고 하시는데 너무 말이 안 된다. 이렇게 깔끔한 직선 단면으로 갈라질 수 없다”면서 “사장님들 보시기에도 그러냐”고 물었다. A씨는 “상등품 과일 새벽시장에서 구매해 잔뜩 넣고 생크림도 좋은 것만 쓰는데 케이크가 말랑한 게 잘못이니 먹을 수 없는 걸 줬다는 말을 듣고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두 분이 번갈아가며 전화 항의하셨는데 서로 의견 조율이 안 됐는지 한 분은 칼로 잘랐다고 말했다”면서 “이미 케이크가 녹아있었다고 하시니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 금액 절반을 환불해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무화과가 잔뜩 채워진 케이크가 4등분으로 갈라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칼로 자른 것으로 보인다”, “촛불 불고 케이크 컷팅하고 반품한 듯”, “과일이 많아서 컷팅하다가 무너져내린 것 같다. 그걸 환불 요구하다니 양심이 없다”, “과일 많이 들어있어서 좋아해야할 상황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위로했다. 한편 최근 다른 디저트 가게 업주도 케이크를 주문 받았다가 갑질을 당했다고 호소한 바 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100% 예약제 디저트 가게를 운영 중인 B씨는 곰돌이 모양 마들렌으로 구성된 케이크를 주문 받았다. 손님은 곰돌이 모양 8개, 하트 모양 3개 총 11개의 마들렌을 주문했다. 가격은 3만 9100원이었다. B씨는 하트 마들렌 1개, 마시멜로, 조명을 서비스로 넣었다. 그러나 마들렌 케이크를 받은 손님은 자신이 원한 건 초코맛이 아니었다며 항의했고, B씨는 자신이 보낸 예시 사진 속 곰돌이와 색깔이 다른 걸 실수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환불을 원하냐고 묻자 손님은 가격을 할인해달라면서 “프라이드치킨을 시켰는데 양념이 온 꼴 아닌가. 솔직히 기분이 많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은 반은 저희가 먹었으니 2만원을 환불해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마들렌은 12개 중 4개뿐이었다고 한다. B씨는 4개 값인 1만 1400원을 손님 계좌로 입금했다. 그러나 손님은 이후에도 “기분 좋은 생일에 업체 실수로 원치 않은 케이크를 받은 것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 피해 보상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따졌다. B씨는 “사과도 하고 먹다 남은 케이크도 환불해 줬는데 여기에 정신적 피해 보상에 리뷰 협박까지 하는데 도대체 그 정도까지 내가 잘못한 거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대한민국에서는 저런 정도로 정신적 피해 배상이라는 건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물건값을 물어주면 법적으로 피해 배상은 없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 쯔양,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예정

    쯔양,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예정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다음달 진행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쯔양은 사이버렉카(악성 루머를 짜깁기·양산해 돈을 버는 사람) 피해자 중 한 사람으로 증언할 예정이다. 23일 국회 과방위에 따르면 오는 24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참고인 명단에는 쯔양과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가 포함됐다. 요구안이 의결되면 쯔양은 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앞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네 사생활, 탈세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며 겁을 줘 5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제역은 지난 5일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쯔양을 참고인으로 신청해 그의 증언을 통해 사이버렉카 문제의 심각성을 공론화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 등 플랫폼이 취한 피해자 보호 조치와 수익·조회수를 위해 방조했는지 따져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남편 계부에 성폭행당한 베트남女…남편 “사기 결혼” 분노, 왜?

    남편 계부에 성폭행당한 베트남女…남편 “사기 결혼” 분노, 왜?

    남편의 계부에게 성폭행당한 베트남 출신 여성이 어린 시절 베트남에서 성폭행당해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으로부터 혼인 취소 소송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베트남에서 나고 자란 이주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남편은 오래전에 제가 베트남에서 출산한 사실을 숨기고 사기를 쳤다면서 저에게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실 저는 열 살 무렵 베트남에서 한 남성에게 납치돼 성폭행당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했고 아들을 낳았다. 나중에 그 남성이 아들을 데려갔지만 종종 친정에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A씨는 괴롭힘을 피하고자 집을 떠나야 했다. 이후 식당에서 일하며 지내다 결혼 중개업소를 통해 남편을 만났다. A씨는 “아이를 낳은 걸 속일 생각은 없었다. 중개업소에서는 제게 결혼한 적이 있는지 물었고 저는 솔직하게 없다고 말했을 뿐이다. 출산 경험은 묻지 않았고 저 또한 아픈 과거를 먼저 꺼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베트남에서 선을 보고 한국으로 와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A씨는 남편, 시어머니, 그리고 남편의 계부와 한집에서 살게 됐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쯤 지났을 때 A씨는 남편의 계부에게 성폭행당했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지만 남편은 A씨를 보호하지도 않았고, 신고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가해자와 한집에서 계속 살아야 했던 A씨는 한 차례 더 남편의 계부에게 성폭행당했고, 결국 직접 경찰서에 가서 남편의 계부를 신고했다. 하지만 남편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베트남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걸 알게 된 후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분노하며 혼인 취소와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앞이 막막하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홍수현 변호사는 “상대방의 중대한 거짓말에 속아 결혼했다면 법원에 혼인 취소를 청구하고 그 책임이 있는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예외는 있다.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특히 성폭력 피해로 인한 출산처럼 내밀한 사생활에 해당하는 경우 과거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는 혼인 취소 사유가 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성장 과정에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아동성폭력범죄 등의 피해를 당해 임신을 하고 출산까지 하였으나, 이후 그 자녀와 관계가 단절되고 상당 기간 양육이나 교류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국제결혼의 경우라도 바로 혼인취소사유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시민을 위해 존립한 ‘공영방송 TBS’의 복원 위한 외침… 국회 토론회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시민을 위해 존립한 ‘공영방송 TBS’의 복원 위한 외침… 국회 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공동으로 주관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언론 정상화’ 토론회 2부인 ‘공영방송 TBS,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논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본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1부, 2부 ‘공영방송 TBS,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로 약 4시간 가까운 발제 및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TBS 언론 독립을 위한 TF 단장을 역임한 유정희 시의원이 참석한 2부 토론회는 송지연 TBS지부장(언론노조)의 발제(▲TBS 현황,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공영방송 법적 지위 복원 ▲긴급재정 패키지 요청 ▲이사회 정상화 ▲방통위 TBS 검사,감독 ▲중장기 과제: 재원 다각화) ▲TBS 내부 자정과 혁신)를 시작으로, 유선영 이사장(전 TBS미디어재단), 이용성 정책자문위원장(민언련), 소현민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미디어언론위원), 양한열 오픈미디어연구소장(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유정희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순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의 마지막 주자로 맹활약한 유정희 서울시의원은 수십 년간 시민을 위해 존립했고, 완벽한 절차를 거쳐 출범한 미디어재단 TBS를 소개하며, “TBS는 1990년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2005년 TV채널, 2008년 영어 전문 라디오 채널까지 개국한 서울시의 공영방송”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서울시 산하 사업소 형태로 운영 뒤, 2015년 당시, 시장의 요청으로 교통방송 독립법인화 추진으로, 2019년 7월,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2020년 2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로 서울시의 출연기관으로 출범한 TBS의 위상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문제는 2022년 7월이라고 언급하며 “2022년 7월 4일, 제11대 서울시의회가 개원하기 전, 다수인 국민의 힘 소속 의원 76명 전원이 TBS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다”라며 당시 문제를 토로했다. 무엇보다 TBS 폐지 조례의 정당성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 유 의원은 이후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TBS 독립을 위한 TF 단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본 의원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TBS 지키기에 여념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토로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 단장으로 활동한 유정희 의원은 ‘24년 TBS 출연기관 해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TBS의 실태를 알리고, 현 문제를 해소하고자,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에서 진행한 오세훈 시장 대상 시정질문(TBS, 지켜야 합니다!)과 5분 자유발언(TBS 탄압,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활용해 TBS 회복을 위해 외쳤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 지난 2024년 8월, ‘전 직원 해고안’을 결재한 이성구 TBS 대표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해고는 사회적 살인이다“라면서,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로 진행한 ‘서울시는 TBS 노동자 해고를 전면 백지화하라’를 언급했다. 다행히, 1인 시위를 통한 TBS 노동자 해고 해제를 언급하면서, 당시 1인 시위의 실효성 또한 외치기도 했다. 유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작년 말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TBS 노동자 전원 해고’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면서, 올해 11월 예정인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출연 기관 해제 과정에서 위법 등에 대해 감사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