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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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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곽수사 끝내고 「알곡」잡기 본격화/검찰,한보수사 중간결산

    ◎박태중씨 민방허가때 수억수수 확인/현철씨 이권개입 등 포착 처벌에 자신 김현철씨 비리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동시에 한보그룹 부도 이후 100여일,재수사에 나선지 40여일 동안 진행된 검찰수사의 긴 행로도 끝맺음할 채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현철씨 비리의혹을 광범위하게 훑어 온 검찰은 이번 주부터 눈에 보이는 수사성과를 차례로 내놓을 방침이다.외곽에서 맴돌던 수사를 마치고 「알곡줍기」 단계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것이다. 우선 28일 현철씨의 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주)심우대표 박태중씨를 시작으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 등 측근들을 줄줄이 소환,사법처리한다는 일정을 잡았다.검찰은 이 가운데 박씨에 대해서는 민방허가를 둘러싸고 광주와 대전지역의 참여업체인 L·S건설로부터 수억원대의 돈을 받아 일부를 챙기는 등 사법처리가 가능한 비리사실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차장의 경우 안기부의 청와대 보고용 대외비 문서 사본을현철씨에게 넘겨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검찰은 현철씨 측근들에 대한 조사에서 각각의 개인비리를 캐내는 한편 이권개입 등 현철씨의 혐의사실과 이어지는 진술 등 물증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보사건 수사의 정점에 해당하는 현철씨에 대한 소환조사는 한박자 늦춰 잡은 듯한 인상이다.당초 이번 주 말쯤 부른다는 방침이었지만 다음주 초로 미뤘다.검찰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수사에 차질이 생긴 것은 아니다』면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확실한 물증을 확보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뿐이라는 것이다.현철씨가 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철저하게 부인해 수사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형사처벌은 시간문제』라면서 자신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검찰은 현철씨에 대한 조사에서 이권개입 및 금품수수 의혹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지만 인사·국정개입과 대선자금 유용 등의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규명 차원에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의 고위관계자는 『혐의사실과 직접 관련되지 않더라도 여론에 부각된 주된 관심사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설득력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 검찰로 쏠린 국민의 눈/현철수사 전망과 검찰 표정

    ◎“돈흐름 등 자료 충분히 확보” 자신감/박태중씨 등 곧 “격리”… 입맞추기 차단 검찰이 김현철씨 소환 시기를 놓고 막바지 저울질을 계속하고 있다. 현철씨는 25일 국회 청문회에서 출석,16시간이 넘도록 증언했다.최장 증언 기록이다. 그러나 국민들 반응은 냉담하다.진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다.따라서 진실 규명의 책임은 검찰의 몫이 됐다. 검찰은 지난 2월21일 현철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한 이래 지금까지 강도높은 수사를 벌여왔다.계좌 추적과 관련 기업체 임직원들 수사 등 현철씨를 둘러싼 의혹들은 모두 챙겼다. 성과도 적지 않았다.검찰은 현철씨가 주변 인물들을 통해 대가성 금품을 수수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적용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현철씨 소환을 앞두고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지금까지의 수사 결과가 구속 수사를 외치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만한 수준이 되느냐는 고민때문이다. 검찰의 이러한 고민은현철씨를 일단 피의자가 아닌 피내사자 자격으로 소환하려는 방침에서도 엿보인다.게다가 최근 새롭게 포착한 혐의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은 새로운 출처 불명의 자금 흐름을 포착했다』며 『현철씨 소환 조사에서 이를 집중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현철씨 주변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 결과,모 국가기관으로 출처불명의 자금이 유입됐다가 주변인물들의 계좌로 다시 빠져 나온 것을 확인하고 이 자금의 출처와 유입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철씨가 심문에서 부인으로 일관할 것에 대비,방대한 량의 방증자료를 준비해 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증거 서류들을 들이밀며 말문을 열게 한다는 방침이다.박태중씨 등 주변인물과의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다. 검찰은 박씨와 김기섭씨 등 주변 인물들은 현철씨보다 먼저 소환하기로 했다.현철씨와 박씨 등의 증언 내용이 「이구동성」이었다는 점에서 「격리」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현철씨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해 그동안 입을 맞춰온 것을 깨뜨리겠다는 계획이다.
  • 고위층 빙자 거액사기/2명 영장·1명 수배

    서울 중부경찰서는 25일 이광수씨(56·사기 등 전과 10범·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21)와 신석철씨(58·사기 등 전과 4범·서울 송파구 풍납동 81)씨에 대해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중구 쌍림동 원진프라자 건물 4층에 한국양재기술진흥협회라는 단체를 설립한 뒤 김모씨(40·대전시 동구 소재동)에게 자신을 전 안기부 감찰실장이라고 속여 접근,『대전에 지부를 설립하면 러시아 등에서 모피를 싼 값에 구입해 주겠다』며 협회 가입비 명목으로 8차례에 걸쳐 6천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통령 사촌동생을 사칭하며 이들과 함께 사기행각을 벌인 김영수씨(67·사기 전과 2범·서울 도봉구 방학동 498)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박태중씨 주내 소환

    김현철씨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심재륜 검사장)는 23일 현철씨의 측근인 (주)심우대표 박태중씨(38)가 사업자금 등의 명목으로 기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빌려 갚지 않는 수법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그동안 계좌추적 작업을 통해 박씨가 지역민방 사업참여를 희망한 광주의 L건설과 대전의 S건설 등 2개 기업체로부터 각각 4억원과 2억원 등 6억원을 받은뒤,이 가운데 2억·1억원씩만 갚고 나머지 3억원은 되돌려주지 않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주중 박씨를 소환,조사한 뒤 돈이 오가는 과정에서 박씨가 이권과 관련한 청탁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국회청문회 증언을 마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을 조만간 불러 현철씨에게 안기부 기밀을 보고하고,재계인맥을 관리하면서 현철씨의 이권개입에 관여했는지 등의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현철씨 인사개입 단서로/인사청탁 「박태중 리스트」 파장

    ◎청탁자 경력·희망사항 구체 기재/현직 고위공직자도 상당수 포함/신원 공개땐 메가톤급 파문 예상 검찰이 300여명에 이르는 정·관·군계 고위 인사들이 김현철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이는 인사청탁 자료를 확보한 사실이 5일 드러났다. 이는 그동안 항간에 「설」로만 떠돌았던 현철씨의 인사개입 의혹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단서라고 할 수 있다.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인사 청탁자들의 명단이 공개되면 「메가톤급」 파문을 몰고 올 전망이다.청탁자 가운데는 현직 고위 공직자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은 검찰이 지난 달 21일 현철씨의 핵심측근인 박태중씨로부터 압수한 것이며,청탁자들의 신원·경력 등이 적힌 이력서와 희망 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다. 검찰의 관계자는 『압수품 분류작업을 마친뒤 A4 용지 15매로 요약해 수사팀에 수사 자료로 돌렸지만 외부유출을 우려해 급거 회수한 뒤 금고에 보관,극비문서로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박씨가 인사청탁 서류를 보관한 것과 관련,『청탁자들로부터관련 서류를 건네 받은뒤 현철씨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려주는 절차를 밟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청탁 문건을 확보한 이후 일부 인사들을 상대로 서류를 건넨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은밀히 조사했지만 아직까지 관련자들을 검찰로 직접 불러 조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소환조사 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이라는 것이다. 현철씨의 인사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현철씨가 이와 관련해 돈을 받았을 경우에만 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가 가능하다.따라서 검찰은 이 문건과 관련해 금품수수 여부를 캐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철씨는 그동안 「PK(부산·경남)」와 「K2」로 통하는 경복고 인맥을 중심으로 각종 인사에 광범위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대통령의 인사자료를 챙기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을 인사개입의 창구로 이용했으며,인사때마다 전화를 걸어 의견을 개진하거나 인사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11총선 당시 공천과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으며 서울 등 수도권에 출마한 30∼40대의 신한국당 지구당 위원장 20여명도 현철씨의 배경을 업고 공천됐다는 소문도 파다했다.
  • 교통평가 미끼 4천만원 받아/사설연구원 대표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판사)는 3일 주택재개발사업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시켜 주겠다며 재개발사업 추진위원들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주)교통환경연구원 대표이사 신부용씨(54·서울 강북구 수유4동)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94년 5월 서울 중구 황학동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의뢰받고 건설교통부에 심의를 요청했으나 2차례나 반려되자 95년 11월 강남구 도곡동 S건축사 사무실에서 재개발사업 추진위원들을 만나 『건설교통부 담당공무원들과 심의위원들에게 줄 로비자금이 필요하다』며 2천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가짜 거북선총통 국보조작/신휴철 자문위원 집유선고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2단독 재판부(재판장 김전근 판사)는 20일 국보 총통 조작극을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휴철 피고인(64)에게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죄를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벌금 1백만원을 선고했다.
  • 국회 통과 법안­동의안 요지

    ◎행정법 개정안­교도소·구치소 가석방 심사위원회 폐지/출입국관리법 개정안­불법출입국 교사·방조·예비·음모죄 신설/변호사법 개정안­외국인에도 변호사 자격취득 허용키로/법무사법 개정안­검찰 마약수사 직원에 법무사자격 부여 ◇지방양여금법개정안=▲주세양여율 상향조정으로 추가되는 재원중 주세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은 수질오염방지사업에 배분하고 나머지 10%는 지역개발사업에 배분함. ▲물관리종합대책의 투자재원조달을 위해 현행 도로정비사업에 배분되는 양여금의 재원배분비(1천분의 705)에서 1천분의 75만큼을 수질오염방지사업으로 전환함. ◇행형법개정안=▲교도소·소년교도소 및 구치소의 가석방심사위원회를 폐지하고 법무부에 법무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설치함. ▲교도소·소년교도소 및 구치소의 장은 가석방대상자를 선정,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법무부장관에게 가석방 허가를 신청하도록 함. ◇출입국관리법개정안=▲2회까지만 가능한 체류기간경신허가를 폐지함 ▲장기체류외국인이 체류지를변경한 경우 전입신고만 하도록 함 ▲외국인불법고용주에 대해 불법취업외국인의 출국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게 함. ▲불법고용주 처벌을 강화하고 불법출입국 교사·방조·예비·음모죄를 신설함. ◇변호사법개정안=▲외국인도 변호사자격 취득이 가능하도록 변호사의 자격요건에서 국적요건을 제외함 ▲변호사가 아닌 자가 변호사를 고용하여 법률사무소를 개설·운영하는 행위를 금지함. ◇보호관찰법개정안=▲보호관찰소의 보호선도위원과 한국갱생보호공단의 갱생보호위원을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으로 통합함 ▲준수사항을 위반한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 구인장없이 구인하고 사후 검사승인을 얻도록 함. ◇사회보호법개정안=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피치료감호자에 대해 가종료제도를 도입,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함. ◇법무사법개정안=▲법무사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공무원 범위에 검찰의 마약수사직렬 공무원을 추가함 ▲법무사합동법인제도를 신설하고 각 지방법무사회에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함. ◇법원조직법개정안=▲학사 또는 석사학위를취득한 자를 사법연수원 교수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함 ▲변호사 또는 전문인을 교수요원으로 확보하도록 초빙교수제도를 도입함. ◇회사정리법개정안=▲회사업무와 재산에 관한 보전관리인이 선임된 경우 보전처분으로 중단된 소송절차를 보전관리인이 수계하는 제도를 도입함. ◇재정투융자특별회계법개정안=▲제명을 제정융자특별회계법으로 변경함 ▲재정투융자특별회계의 출자·융자·차관계정중 출자계정을 폐지함. ◇국유재산관리특별회계법개정안=▲재정투융자특별회계의 소속재산인 주식 또는 출자로 인한 권리를 당회계 소속재산으로 편입함 ▲당회계 재산인 주식의 매각대금 등의 수입을 일반회계의 세외수입으로 계상함. ◇국제금융기구가입조치법개정안=대한민국이 출자하는 국제금융기구에 국제결제은행을 추가하고 한국은행총재가 대한민국의 정위원이 되도록 함. ◇국세·지방세조정법개정안=수질오염방지사업에 대한 지방양여금의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이전되는 주세의 양여비율을 현행 80%에서 100%로 상향조정함. ◇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법개정안=▲세입재원에 국채법에 의한 국채관리기금 예탁금을 추가함 ▲국채관리기금 예탁금은 당해연도의 예상세입이 1조5천억원에 미달하는 경우에 한해 당 회계의 세입으로 할 수 있도록 함. ◇고압가스안전관리법개정안=▲액화석유가스(LPG)또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제조·수입·판매하는 자에게 안전관리부담금을 징수함. ◇액화석유가스안전사업관리법개정안=가스안전관리기금에 속하는 자산 및 채권·채무 기타 권리·의무를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가 승계하도록 함.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법개정안=중소기업자가 단독 또는 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기술개발사업의 비용을 정부가 출연할 수 있도록 함. ◇국제백신연구소설립협정비준안=▲연구소는 적합한 조직·법인격·국제적 지위·특권등을 갖춘 독립적 국제기구로 설립됨. ◇대한민국과 파라과이공화국간의 범죄인인도조약비준안=▲양국은 최고 1년 이상의 자유형에 해당하는 범죄인을 상호 인도함 ▲범죄행위의 결과로 취득되었거나 증거로 요구될 수 있는 모든물건은 청구국의 청구시 인도됨 ▲피청구국은 범죄인인도를 위해 자국내에서 발생한 경비를 부담하며 청구국은 범죄인호송 비용을 부담함. ◇대한민국과 포르투갈공화국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2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비준안=▲부동산소득은 부동산소재지국에서만 과세함 ▲사업이윤은 법인의 거주지국에서만 과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소득원천지국에 고정사업장이 있는 법인에 한해 그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소득에 대해 과세할 수 있음. ◇대한민국정부와 영국정부간의 소득 및 양도소득에 대한 조세의 2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비준안=▲법인간의 배당에 대한 제한세율을 10%에서 5%로 인하함 ▲이자소득에 대한 제한세율을 10% 단일세율로 개정함. ◇대한민국과 구주공동체 및 그 회원국간의 무역과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비준안=▲당사자는 시장접근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시장 환경과 상대국의 수출이해를 동시에 고려해 적용할 최혜국 관세율을 결정하며 무역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함 ▲OECD조선협정에 따라 조선업계에대한 지원조치를 금지함. ◇97년도 수출보험계약체결한도 동의안=97년도 수출보험 계약체결한도 총액을 96년보다 8천억원 증가된 18조8천억원으로 함.
  • “진급로비 처벌 어렵다” 결론/이양호 파문­인사청탁 법 적용

    ◎4천만원 권씨 사업자금으로 빌려줘/권씨 주장 수용해도 뇌물죄 적용안돼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의 진급 로비 및 인사청탁 관련 비리는 법으로 처벌하기 어려운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다.이전장관이 92년 5월 권병호씨에게 자신이 공군참모총장으로 진급해야 한다는 논리를 적은 메모를 건넨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사법처리를 할 수는 없다는 판단이다. 92년 8월 건넨 4천만원은 권씨가 사업자금이 부족하다고 해 권씨가 사실상의 대표로 있는 UGI사 주식을 담보로 빌려준 것이라는 이 전 장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권씨 부인이 이 가운데 3천6백만원을 들여 미국에서 다이아몬드반지 등 보석을 구입한 뒤 92년 9월 워커힐호텔 커피숍에서 노소영씨에게 건넨 것도 이전장관의 권유 때문이 아니라 권씨가 자발적으로 한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권씨 부인이 노씨에게 보석을 건네는 자리에는 이전장관의 부인 김혜숙씨도 동석한 만큼 이전장관도 그 무렵에는 「선물」전달 사실을 전해들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노씨는 보석을 받을 당시에는 인사청탁용인줄몰랐던 것으로 결론지었다.노씨는 결혼선물로 알았다가 이틀뒤 권씨 부인이 전화로 인사청탁을 해 곧바로 되돌려 주었다고 진술했다.23일 밤 소환돼 조사를 받은 이전장관 부인 김씨도 같은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권씨는 노씨가 인사청탁을 들어준 뒤 지난해 12월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이 터지자 말썽이 날 것을 우려해 보석을 되돌려 주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같은 진급 로비 및 인사 청탁 부분에 대해서는 권씨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법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노씨가 공무원이었다면 이 전 장관 등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 공무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 전 장관 등을 사법처리하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진급로비 및 전직 대통령 딸의 비리여부를 둘러싼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데 더 무게가 실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권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 전 장관에게는 노씨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할 수 없더라도 노씨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황진선 기자〉 ◎이씨 사건 일지 ▲87년5월=권병호씨 UGI사 설립. ▲90년7월=대우중공업,경전투헬기(KLH) 주계약자로 선정. ▲92년5월=권씨,태릉골프장에서 이달화예비역준장 소개로 이전장관과 처음 만남.이 전 장관,권씨에게 인사청탁메모 전달. ▲92년8월=권씨,이 전 장관으로부터 UGI사 주식을 담보로 4천만원 빌려감. ▲92년9월=이 전 장관 부인,워커힐호텔 커피숍에서 노소영씨에게 다이아목걸이 등 보석 전달.이전장관,공군참모총장 취임.1차 재산등록(6억9천만원?).권씨,항공기 정비용 컴퓨터시스템(CDS)사업 청탁. ▲93년9월=정부,경전투헬기사업 재검토. ▲93년5월=이전장관,합참의장 취임. ▲93년7월=이전장관,압구정동 아파트 7억원에 구입. ▲93년8월=이전장관,2차 재산등록(8억8천만원). ▲93년말=CDS 국내개발키로 군내부 결정. ▲ 94년8월=이전장관,CDS사업 관련해 권씨에게 영문메모 전달. ▲94년9월=CDS 국내 자체개발 결정. ▲94년12월=이 전 장관,국방장관 취임. ▲95년3월=권씨,대우중공업 정호신 전무로부터 1억5천만원이 든 가방 2개 건네받음. ▲95년4월=권씨,타워호텔에서 이 전 장관과 만나 1억5천만원 전달(권씨 주장). ▲95년12월=이 전 장관,경전투헬기사업 결재.현재까지 보류되고 있음. ▲95년말=이 전 장관,대우중공업 윤영석 회장 만나 『권씨에게 3억원 주었다』는 사실 확인. ▲96년9월=권씨,미국으로 출국(5일),사기협의로 기소중지.이 전 장관,천용택 의원 찾아가 『권씨에게 협박당했다』고 호소. ▲96년10월17일=이 전 장관 경질.국민회의,이 전 장관 비리폭로.권씨,LA에서 귀국한 뒤 중국 북경으로 출국(18일). ▲96년10월19일=대검중수부 수사착수.이 전 장관 등 5명 출국금지. ▲96년10월20일=이성우·강종호씨 등 소환조사. ▲96년10월21일=노소영씨 극비 소환조사. ▲96년10월22일=대우중공업 윤영석 전 회장 소환조사. ▲96년10월23일=대우중공업 정호신 부사장·석진철 전 사장 소환.윤전회장 재소환.이 전 장관 부인 김혜숙씨 소환. ▲96년10월24일=하오9시 이 전 장관 소환.
  • 노소영씨 보석수수 “무혐의” 결론

    ◎소영씨 무혐의 이유/결혼선물로 알고 받아/인사청탁 들어오자 곧바로 되돌려 줬으며 동석한 이씨 부인 신분 이틀뒤 전화로 알아/이씨 부인도 같은 진술 무기중개상 권병호씨로부터 3천6백여만원의 다이아목걸이 등을 받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소영씨(35)가 검찰의 사법처리를 피하게 됐다.소영씨는 지난 94년과 지난해 이미 두차례나 검찰조사를 받은 적이있어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검찰은 소영씨의 보석수수 행위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죄 적용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뚜렷한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 21일 소영씨를 불러 조사한데 이어,목걸이를 건네 줄 당시 자리에 배석한 이양호 전국방장관의 부인 김혜숙씨를 23일 불러 보석을 전달하게 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캤다. 지난 92년8월 공군참모총장 승진인사를 앞두고 서울 워커힐호텔 커피숍에서 보석을 건네받을때,과연 대가관계가 있었는지 여부를 규명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공군참모총장으로 승진하는데 힘써 달라』는 말이 오갔다면 변호사법 위반혐의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영씨는 이와 관련,『당시 권병호씨의 부인으로부터 보석이 든 쇼핑백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선물」로 알았다』고 진술,혐의사실을 부인했다.권씨의 부인과 함께 온 이전장관의 부인 김씨의 신분에 대해서도 이틀뒤에야 권씨 부인의 전화를 받고서 알았다고 진술했다.인사청탁과 연관된 선물이라는 사실을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는 것. 검찰은 이에 김씨를 불러 사실여부를 조사했으나,소영씨의 주장과 일치하는 바람에 무혐의쪽으로 가닥을 잡게 됐다.검찰의 관계자는 『무심코 선물을 받았다가 인사청탁이 들어오자 선물을 되돌려 준 것으로 파악됐다』며 소영씨를 사법처리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일반인에 알려진 것보다는 (소영씨가)의외로 순진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박은호 기자〉
  • 이 총리/“곧 있을 국회답변 당당히 하라”(국무회의:22일)

    ◎정부 국정수행 신뢰감 주제 일관성 보여야/「불조심 강조기간」 홍보 강화 부처협조 긴요 22일 상오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국회 국정감사가 지난주 무사히 끝나도록 정부관계자들이 노력한데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다가오는 대정부질문을 준비하는 데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총리는 국정감사와 관련,『각 부처는 이번에 지적받은 사항이나 제기된 문제점들을 종합 분석·검토하여 고쳐야 할 부분은 조속한 시일안에 개선·보완토록 하라』고 지시 했다.이어 『25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도 전부처가 철저하고 치밀하게 답변을 준비하여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고 성실한 자세로 정부의 입장을 일관성 있게 설명함으로써 정부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우석내무부장관은 『화재가 자주일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한달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불조심생활화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국민의 화재예방의식을 선진화 하겠다』고 보고 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기온이 내려가고 있고,앞으로 겨울철에 대비하여 화재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벌여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강조 했다.이총리는 『모든 부처가 자율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하는 한편 특히 신문·방송이나 각종 세미나·캠페인·반상회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모든 국민들이 불조심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결안건◁ ▲은행법(개정안) ▲신용보증기금법(개) ▲외자도입법(개) ▲공인회계사법(개) ▲증권거래법(개) ▲재외동포재단법(제정안)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개) ▲민방위기본법(개) ▲변호사법(개) ▲부동산등기법(개) ▲지하생활공기질관리법(제) ▲임대주택법(개) ▲해양오염방지법(개) ▲행정절차법(제) ▲기상업무법(개) ▲상품권법(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관한 협약」가입안 〈서동철 기자〉
  • 통학버스 어린이 승·하차때/주변차량 일시정지 의무화

    ◎국무회의,기상예보 민간업자 참여 허용 정부는 22일 이수성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재외동포재단법 제정안을 의결했다.〈관련기사 6면〉 이에 따라 앞으로 설립될 재외동포재단은 국적을 불문하고 외국에 거주하는 동포를 위한 각종 교류사업과 조사·연구,교육·문화·홍보사업을 펴게 된다. 국무회의는 이날 외국인도 변호사자격취득이 가능하도록 변호사의 자격요건에서 국적요건을 제외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또 기상예보에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허용,일정한 자격을 갖춘 예보사업자가 특정수요자를 위해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기상업무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의 상환액을 권면가액의 70%에서 90%로 높이고,잔액을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범위를 현재 권면가액의 80%이상 구매했을때에서 60%이상으로 낮추는 상품권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밖에 내년부터 「어린이통학버스」가 어린이의 승·하차
  • 대우관계자들 사법처리 불가피/대우관계자·노소영씨 어떻게 처리되나

    ◎대우관계자/간부3명 뇌물공여혐의 적용될 듯/임영진 전 고문도 뇌물전달에 개입/노소영씨/변호사법 위반혐의 유력하게 거론/사법처리로 이어지지는 않을듯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비리의혹사건과 관련,검찰이 계좌추적에 나서면서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사법처리 대상은 이 사건의 주역인 이 전 장관과 권병호씨 외에 윤영석 대우그룹 총괄 회장과 석진철 대우FSO 사장,정호신 대우중공업 부사장 등 3명이 꼽힌다. 이들은 대우중공업의 경전투헬기 및 공군형 장갑차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해 3월 권씨에게 3억원을 건넨 사실이 확실하기 때문에 뇌물공여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중 22일 검찰에 출두한 윤회장을 제외한 정씨와 석씨는 지난 19일부터 수차례에 걸쳐 검찰출두를 종용받고도 응하지 않음에 따라 「괘씸죄」가 추가돼 구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정씨는 국내에서 잠적해 버렸고,석씨는 사업 핑계로 폴란드에 머무르고 있다. 대우측은 『권씨에게 준 돈 3억원은 국제적으로 관행화된 커미션』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뇌물공여죄를 벗어나기는 어렵다는 것이 법조계의 견해다.수주 등의 대가를 노리고 권씨에게 준 돈의 일부가 이 전장관에게 전달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수사진행 여하에 따라서는 대우 김우중 회장도 사법처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권씨는 최근 모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김회장이 3억원을 주도록 최종 결재했다』고 주장,김회장을 사건의 중심부로 끌어들었다. 그러나 검찰이 해외를 돌며 폭로성 발언만 거듭하는 권씨의 주장에 대해 진상규명 차원에서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밖에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오른 임영진 전대우중공업 고문도 뇌물이 전달되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소영씨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사법처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소영씨가 검찰에서 『인사청탁임을 알고 목걸이 등을 곧바로 돌려주었다』고 진술한데다,「인사청탁의 대가」라는 상관관계를 입증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가 소영씨의 관련성에 대해 『큰 것이 아니다』라고 한 발짝 물러선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또 노 전 대통령이 구속상태인 것도 참작될 것으로 보인다.〈박은호 기자〉
  • 「이씨 검은돈」 추적에 수사 집중/검찰,뇌물수수혐의 세갈래 조사

    ◎재산형성 과정 의혹 등 예금계좌 추적 검찰의 수사 초점이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의 뇌물 비리를 캐는 데 맞춰졌다. 검찰은 이씨의 세가지 혐의가운데 군사기밀 유출과 공군 참모총장 승진에 따른 인사청탁 등 두 부분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린 상태다. 먼저 이씨가 권병호씨에게 넘긴 메모가 군사기밀은 아니더라도 「유죄」에 해당된다는 법률적 판단을 내렸다. 이씨가 F­16 전투기의 고장유무 자동점검장치(CDS)의 예산내역을 권씨에게 유출한 시점이 국방부의 「백지화」라는 결론이 내려진 94년 9월보다 한달 앞선 8월이었다는 점을 들어 형법상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국방부는 당시 CDS 기술은 국내에서도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입하지 않기로 했었다. 인사청탁 부분은 이씨의 부도덕성을 보여줬으나 법률적인 단죄는 어려운 형편이다.다만 노태우 전대통령의 딸 소영씨가 보석을 받은지 3년후인 지난해 12월 이를 반환한 것으로 알려져 소영씨는 사법처리(변호사법 위반)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결국 검찰은 이씨의 축재과정과 무기구매를 둘러싼 뇌물수수 혐의를 망라,이씨의 「검은 돈」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정공법」을 택했다. 검찰은 대우중공업의 윤회장,정호신 부사장 등 관계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경우에 따라선 김우중 회장의 소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찰이 주목하는 이씨의 뇌물 혐의는 세 갈래로 나뉜다. 율곡사업과 연계된 경전투헬기 사업과 공군형 장갑차 구매계획,그리고 재산형성 과정의 의혹이다.각각 3억원,13억원의 리베이트설과 7억여원의 뇌물여부를 가리는 게 수사의 핵심이다. 대우측은 전반적인 율곡사업 참여에 대한 청탁을 조건으로 지난해 이씨에게 20억원을 주기로 하고 이중 16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3억원은 권씨가 지난해 3월 대우중공업의 석진철사장으로부터 현금가방 2개로 받은 뒤 4월 이씨에게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씨의 축재는 공군참모총장 시절 장성 진급인사 때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지난 93년 재산공개 때 이씨의 재산은 1년전보다 7억7천만원이 불어났다.이씨는 『공직생활로 번 돈』이라고 주장하나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검찰은 이를 위해 관련자들의 예금계좌 등을 통한 자금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선화 기자〉
  • 이양호 파문­인사청탁 법 적용

    ◎「보석」처벌 곤란… 돈의 행방이 초점/소영­「변호사법 적용」 보석 돌려줘 “무죄”/이씨­소영씨 공무원 아니라 처벌 불가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의 비리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소영씨가 연계된 인사청탁 부분이다.이씨의 파렴치함을 보여주는 사례일 뿐 아니라 소영씨가 사법처리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민회의와 이씨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씨가 권병호씨를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 등을 소영씨에게 전달한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그렇다면 과연 이씨와 소영씨를 형사처벌할 수 있는가.소영씨는 지난 90년 2월 20만달러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11개 은행에 불법 예치한 혐의로 94년 8월과 지난해 12월 검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처벌은 받지 않았다. 만약 소영씨가 이씨로부터 다이아 반지 등을 받았다면 변호사법을 적용할 수 있다.소영씨가 공무원이었다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으나 공무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적용이 어렵다. 변호사법 90조는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건과사무에 관하여 청탁·알선 등의 명목으로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받으면 5년이하의 징역 등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이씨의 진급 로비 등을 명목으로 다이아 반지를 받았다면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된다. 그러나 알려진대로 다이아 반지를 얼마후 돌려주었다면 일반 사회통념에 비추어 과연 적극적으로 받을 의사가 있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다이아와 함께 인사청탁을 받은 뒤 적극적으로 소유할 의사를 갖고 있다가 뒤늦게 말썽이 날 것 같아 돌려주었다면 변호사법 위반이 된다.하지만 마지 못해 받았다든가,무엇인지 모르고 받았다가 일정 기간 후에 돌려주었다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다. 이씨 역시 권병호씨에게 4천만원을 건넨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하지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뇌물 공여죄는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주어야 하는데 소영씨는 공무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결국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인사청탁 부분과 관련해서 소영씨는 물론 이씨도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현 단계의 평가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인사청탁 부분은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수사를 마칠 가능성이 크다』며 『법 적용에 논란이 있는 인사청탁 부분과 공무상 기밀 누설 부분보다는 정공법으로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이씨가 대우중공업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의 여부를 집중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 “이번사건 간단”… 속전속결 시사/안강민 중수부장 문답

    ◎대우 뇌물제공설 꼭 확인하겠다/가능한한 모든 관련자 소환 조사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의 군사기밀 유출과 뇌물수수 의혹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선 안강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은 간단한 것』이라고 밝혀 수사를 「속전속결」로 진행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중수부에서 언제 수사를 맡기로 했는가.이유는. ▲오늘 아침이다.국민의 관심이 큰 사건이기 때문에 맡았다. ­수사 진행은. ▲기무사로부터 이 전 장관이 제출했다는 자술서를 비롯,이전장관이 권병호씨에게 건넨 자료가 군사기밀이 아니라고 결론을 낸 자료 등을 넘겨받아 검토한 뒤 수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현재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빼면 백지상태다.국민회의측으로부터도 이미 관련 자료 확보를 넘겨받았다. ­혐의 사실에 대한 사실 여부는 어느 정도 파악했는지. ▲사건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결론적으로 국민회의측에 제보한 권씨가 없어 어렵다. ­대우측이 경전투헬기사업과 관련,권씨에게 준 3억원 가운데 1억5천만원이 이 전 장관에게 넘어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전장관이 부인하더라도 확인을 해 볼 계획이다. ­미국에 체류중인 권씨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더라도 관련자를 소환하나. ▲가능한 한 모든 관련자를 소환,조사할 것이다. ­권씨가 노태우 전대통령의 딸 소영씨에게 3천5백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반지와 목걸이를 주었다 돌려받은 사실은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가. ▲소영씨 부분은 실제 받았는지와 함께 돌려주었다면 언제 돌려주었는지 등이 깊이 고려되어야 한다. ­현역 군인들이 관련되었다면 검찰에서 조사하나. ▲참고인으로 조사할 수 있다.그때 그때 상황을 봐서 조사할 것이다.〈박홍기 기자〉
  • “김현철씨 1억 수뢰 의혹/무혐의 처분은 정당”/헌법재판소 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신창언 재판관)는 4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지난 92년 11월 한약업사자격 구제추진위원회로부터 1억여원의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처분한 것은 『정당하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김현철씨와 이충범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고소했던 정재중씨가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대해 낸 불기소처분취소 헌법소원에서 『검찰 수사기록을 검토한 결과 수사가 제대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정씨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 이용희 부총재 내일 소환

    ◎서울지검/서울시교육감 선거때 소리혐의 서울시 교육위원회 뇌물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7일 국민회의 이용희 부총재를 9일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지난 8월6일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선거르 앞두고 득표활동을 펼치다 사퇴를 선언한 육인권 교육위원(61·구속)의 부탁을 받고 교육위원들에게 지지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육씨가 이 부총재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부총재가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알선수재 혹은 변호사법 위반혀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골프연습장 허가 미끼/거액 챙긴 시의원 구속/부천

    【부천=김학준 기자】 인천지검 부천지청 수사과는 4일 골프연습장 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경기도 부천시의원 최용섭씨(42)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긴급구속 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의원은 지난해 10월초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J골프연습장 주인 이모씨(54)로부터 관계 공무원에게 이야기해 골프장 연습장 허가를 받게 해주고 연습장 건설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인근 주민들의 집단 반발을 무마해주겠다며 교제비조 등으로 2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가짜 거북선총통 인양/해군대령 징역 1년/군사법원 선고

    가짜 거북선총통 인양사건으로 구속기소됐던 전 충무공해전 유물발굴단장 황동환 대령(51·해사22기)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해군본부 보통군사법원 재판부는 31일 황대령에게 변호사법위반 및 허위공문서 작성·행사죄를 적용,징역 2년을 선고했으나 관할 지휘관인 안병태 해군참모총장의 확인과정을 거치면서 징역1년으로 감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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