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변형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트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침체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주총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형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31
  • [영화리뷰]3D ‘스트리트 댄스’

    [영화리뷰]3D ‘스트리트 댄스’

    영국 런던에 끼가 넘치는 남녀 춤꾼들이 뭉쳤다. 스트리트 댄싱팀 ‘제이 20’이다. 이들은 미국 대회 티켓이 걸려 있는 챔피언십 결선에 진출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리더인 제이가 갑작스레 탈퇴해 와해 위기에 몰린다. 팀은 안무에 재능이 있는 칼리(니콜라 벌리)를 중심으로 다시 뭉치는데, 이번엔 연습 장소를 구하는 데 애를 먹는다. 국립 발레학교 교사 헬레나(샬롯 램플링)는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춤을 추는 학생들에게 답답함을 느끼던 차에 칼리의 자질을 알아보고 다소 엉뚱한 제안을 한다. 연습 장소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토마스(리처드 윈저) 등 발레팀과 같이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것.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댄싱팀과 로열 발레단 입단을 목표로 삼을 만큼 자존심 강한 발레팀은 사사건건 대립한다. 댄스 영화다. ‘플래시 댄스’, ‘더티 댄싱’ 등 정통 댄스 영화에서부터 ‘브링 잇 온’, ‘드럼 라인’ 등 변형된 댄스 영화에 이르기까지, 대개 이야기 플롯이 비슷하다. 우승을 목표로 연습하던 도중 예기치 않은 위기를 맞지만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 정상에 선다. 곁들여지는 로맨스는 덤이다. 16일 개봉하는 ‘스트리트 댄스’도 예측 가능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렇다고 해서 뻔한 작품으로 치부해 버려서는 안 될 듯. 역동적인 춤사위와 신나는 음악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영국에서 개봉 첫 주에 괜히 박스오피스 1위(5월21일 기준)에 오른 게 아니다. 3차원(3D) 입체영상이 영화의 비장의 무기다. 일반영상(2D)으로 찍은 뒤 3D로 변환(컨버팅)한 게 아니라, 3D 카메라로 직접 찍은 영화라는 점이 흥미를 끈다. 사실 ‘아바타’ 이후 여러 3D 영화가 등장했지만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곤 모두 컨버팅 작품이었고, 입체감의 수준이 관객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할리우드가 아닌 영국의 3D 수준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도 관심거리다. 춤꾼들이 앞을 향해 손이나 발을 뻗고, 모자를 던지는 장면에서 관객들은 흠칫 놀랄 수도 있다. 클럽 댄스 배틀 장면도 입체감이 생생하다. 3D가 댄스 장면에 역동감을 더해준다. 특히 머리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부감촬영 때 입체감은 더욱 돋보인다. 일부 장면에선 3D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매트릭스’처럼 360도 회전 촬영을 시도하지만 완전한 360도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 결선에서 칼리의 팀에 결정적인 도움을 건네는 소년 에디 역할은 2008년 14살의 나이에 천재적인 춤솜씨를 과시하며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했던 조지 샘슨이 맡았다. 토마스를 연기한 리처드 윈저는 모던 발레의 창시자 매튜 본 사단에서 베테랑 발레리노로 활약하고 있다. 98분. 12세 이상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성남 주민 날파리떼 공포

    기온이 섭씨 30도가 넘는 한여름 밤 극성을 부리는 날파리(초파리)떼가 여름철 이상 저온현상에도 불구하고 탄천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주민들의 날파리 제거 민원에 해당 자치단체가 특별방역에 나섰지만 좀처럼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7일 분당주민과 성남시에 따르면 아침 저녁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초여름 이상저온현상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초부터 탄천변을 중심으로 날파리떼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수도 예전에 비해 2배가 넘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날파리들은 특히 퇴근 후 주민들이 가족나들이 겸 탄천 둔치를 찾는 오후 5시부터 밤 8시 사이에 극성을 부리고 있다. 도시락과 과일 등을 펼쳐놓고도 먹을 수 없을뿐더러 눈과 귀, 그리고 옷 속에 파고드는 날파리떼의 공격(?)으로 제대로 숨조차 쉴 수 없다. 자전거를 즐기는 주민들은 아예 얼굴을 꽁꽁 싸맨다. 얼굴을 가리는 스카프는 웃옷 속으로 말아 넣어 틈을 없애고, 고글로 눈을 가린다. 귀에 들어가는 날파리를 막기 위해 솜이나 귀마개를 하는 주민들도 있을 정도다. 사정이 이러니 해당 자치단체인 성남시도 비상이 걸렸다. 하루에도 10여통의 민원 전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부터 분당보건소가 주축이 돼 특별방역반을 편성, 추가방역활동에 나섰다. 이도 모자라 민간방역전문업체 5곳에 방역을 의뢰해 주말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날파리떼는 꿈쩍도 않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주로 탄천변에 머물렀던 날파리들이 야탑동과 서현동 등 먹자촌 일대나 사거리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까지 날아들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날파리는 노랑초파리로 3~11월 사이에 활동하며 주로 상한 과일 주변에 모여 번식한다. 주로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6~7월 쯤에 절정을 이루지만 이번 여름은 석연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7년여 전 날파리들이 지구온난화에 적응하려고 스스로 유전자를 바꾸고 있다는 학계의 연구결과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2003년 미국 유전학자 맥스 레비탄 박사는 ‘진화생태학’ 학술지에서 초파리들의 유전자 변형을 주장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구성수 분당보건소장은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날파리가 급격히 늘어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전문기관에 의뢰해 원인을 찾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스토아 학파는

    스토아학파는 기원전 4세기 말에 키프로스의 제논이 설립한 학파다. 제논이 아테네 광장에 있던 공회당의 채색주랑(彩色柱廊·스토아 포이킬레)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스토아는 ‘주랑(긴 복도)’를 가리킨다. 기원전 3세기 중반에 크리시포스에 의해 도약의 국면을 맞은 이래로 세네카, 무소니우스,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으로 이어지며 기원후 2세기까지 명맥을 유지했다. 스토아주의 철학은 철학자가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수련 덕목들을 다룬다. 그래서 종종 가벼운 ‘어록’이나 ‘덕담집’으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그들에게 철학은 일상과 동일한 지평에서 구체적인 ‘연장’으로 작동한다. 이 연장을 손에서 놓지 말고 열심히 일상을 단련하라는 것이 스토아철학자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이 말을 확인하고 싶다면, ‘명상록’과 더불어 에픽테토스의 어록이나 세네카의 서간집을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흔히 스토아학파를 ‘금욕주의자’로 명명하는데, 이들이 주장한 ‘금욕’은 강제적 법칙이나 규율과 무관한, 자기구원과 쾌락에 도달하기 위한 자율적인 ‘삶의 기술’(ars vivendi)이었다. 이들에게 철학하기란 단지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변형하는 문제, “한 번도 되어 본 적이 없는 자신이 되는”(푸코) 문제다. 누구도 운명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운명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나의 모습은 내가 만들 수 있다. 이것이 자유고, 이것이 철학해야 하는 이유다. 세네카는 이렇게 말한다. “네가 원하는 대로 사태가 일어나도록 하고자 힘쓰지 말라. 그저 일어나야 할 방식대로 일어나기만을 바라라. 그리하면 행복하리라.” 서울신문·수유+너머 공동기획
  • ‘예측불허’ 자블라니, 역대 최악의 공인구되나

    ‘예측불허’ 자블라니, 역대 최악의 공인구되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JABULANI)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역대 최악의 공인구라는 평가 속에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숨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과연, 무슨 문제 때문일까? 그동안 월드컵 공인구는 눈부신 발전을 통해 경기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을 통해 처음 등장한 월드컵 공인구는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진 텔스타(TELSTAR)를 시작으로 탱고(TANGO), 아즈테카(AZTECA), 퀘스트라(QUESTRA), 피버노바(FEVERNOVA), 팀가이스트(TEAMGEIST) 등을 거쳐 지금의 자블라니에 이르렀다. 4년에 한 번씩 공개된 월드컵 공인구는 첨단과학기술의 집합체였다. 첨단 신소재가 사용돼 비가와도 공이 무거워지거나 변형되지 않았고 축구공을 이루는 패널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며 보다 구에 가까운 모양으로 변화했다. 볼의 스피드는 빨라졌고 멋진 골이 자주 터졌다. 물론 새로운 공인구가 늘 환영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골을 터트려야하는 공격수의 경우 슈팅의 정확도가 높아져 월드컵 공인구를 반겼지만, 그것을 막아야하는 골키퍼들은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월드컵 공인구의 특징을 파악하는 일은 골키퍼들이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와도 같았다. 그러나 이번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는 공격수와 골키퍼 모두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대표팀의 NO.1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은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사용할 때부터 공이 이상하다는 걸 느꼈다.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대회인데 공인구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브라질의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도 자블라니의 불만에 동참했다. 그는 “마치 동네 슈퍼마켓에서 파는 플라스틱 제품 같다. 공의 궤적이 마음대로 바뀐다.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악평을 쏟아냈다. 한국 대표팀의 수문장 이운재도 자블라니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는 지난 1월 남아공 전지훈련 당시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을 나타낸 바 있다. 볼을 정확한 위치에 보내야하는 공격수와 미드필더도 마찬가지다. 브라질의 공격수 루이스 파비아누는 “특이한 공이다. 볼의 궤적이 갑자기 바뀐다. 원하는 방향을 가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탈리아의 공격수 지암파올로 파찌니 역시 “공을 컨트롤하기 매우 어렵다. 헤딩을 하려고 점프를 하면 공이 엉뚱한 곳에 가 있다”며 예측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블라니는 고지대에서 볼의 스피드가 더욱 빨라지고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지대가 많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숨은 변수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예측불허의 궤도는 월드컵 참가국들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어이없는 실점으로 이어질 경우 치명적인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과연, 자블라니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축하한다”라는 자블라니의 뜻처럼 월드컵 참가국들의 축하를 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역대 최악의 공인구로 낙인찍힐 까?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기와의 한판 승부, “e몰에서 준비한다”

    모기와의 한판 승부, “e몰에서 준비한다”

    이상저온현상,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모기들이 모습을 드러내 온라인 몰을 중심으로 모기 퇴치 용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지난달 13일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되는 등 모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6월 기온이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은 지난 5월 24일~30일간 모기장 판매량이 2주 전과 비교해 40% 이상 증가했으며 해충 퇴치기의 매출은 5배 증가했다.11번가는 동기간 모기용품 매출이 전월 대비 74% 상승했으며 옥션 역시 모기 퇴치용품 매출이 전월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같은 기간 모기 퇴치 관련 제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디앤샵 한영훈 생활담당 MD는 “이상저온현상으로 모기 퇴치 용품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발 빠르게 관련 용품을 구입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5월은 가족 단위 야외 나들이가 많아 해충 퇴치용 팔찌 등 휴대용 제품 판매량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에 각 온라인 몰은 ‘모기와의 전쟁’을 위한 관련 기획전을 마련하고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디앤샵은 ‘2010년 모기와의 한판승부’, ‘야외용 모기 상품 총 기획전’ 등의 기획전을 마련해 모기 퇴치를 위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2010년 모기와의 한판승부’ 기획전의 ‘Best Of Best’ 코너에 소개된 대우테크 원터치 유아 베이비모기장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홈코디몰 로맨틱 캐노피 모기장은 디자인과 컬러가 좋고 사은품으로 모기패치를 증정해 소비자 반응이 좋다.여름철 필수품인 모기 퇴치제도 인기제품이다. 에프킬라의 매직큐브(교체형 2개입)는 지속력이 좋고 액상이 흐르지 않아 안전한 샌드코어 기술을 적용했다.이 밖에 ‘야외용 모기 상품 총 기획전’은 팔찌처럼 간편하게 착용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벅스락의 모기퇴치밴드(20개 1세트), 해충기피효과가 있는 치로 물티슈 등이 대표 인기상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11번가는 오는 8월 31일까지 ‘SUMMER 시즌 인기아이템 총출동’전을 통해 모기장, 캐노피 등 모기퇴치 필수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11번가 인기아이템은 ‘방문형 모기장’으로 방문에 자석 및 벨크로(일명 찍찍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설치하면 모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원터치 모기장’은 돔형으로 디자인돼 기존 삼각형모기장보다 내부공간이 넓어 활동하기 편리하며 프레임 또한 신소재 고탄성 소재를 적용해 변형이 없다.▲옥션은 오는 25일까지 ‘모기퇴치 용품전’을 진행하고 분사형, 리퀴드형 등 종류별로 할인 판매한다.또한 ‘깨비짱 전기모기채’, ‘USB 충전식 전자모기채’ 등 아이디어 상품을 비롯해 모기장, 방충망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이어 천연 모기 접근 방지제인 ‘모스제로 야광밴드 4개’는 팔목이나 발목에 착용하면 7일간 모기퇴치 효과가 지속된다.▲롯데닷컴에서는 야외활동 시 좋은 ‘모기 퇴치 밴드’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표적인 상품은 ‘벅스탑 모기퇴치밴드’로 착용하기 쉬운 찍찍이 타입이 있다.사진=디앤샵 제품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마니 등 명품 자전거 ‘이 맛!’에 탄다

    아르마니 등 명품 자전거 ‘이 맛!’에 탄다

    어느새 따뜻해진 바람과 햇살, 봄이 오니 길거리가 부산해졌다. 겨우내 창고에 가둔 자전거를 다시 꺼내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자전거 열풍이 거세지면서 온로드용 로드바이크, 묘기용 BMX, 산악용 MTB, 휴대가 간편한 미니벨로 등 다양한 자전거가 출시됐지만,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제품을 찾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특히 ‘품위’를 최우선으로 하는 직장인과 ‘간지’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 멋쟁이들은 바짝 엎드려야 하는 로드바이크나 투박한 MTB가 성에 찰 리 없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헉’소리 나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이미 앞다퉈 패션 바이크를 출시했다. 가격은 수 백 만 원 대를 호가하지만, 곧 죽어도 멋을 부려야겠다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예쁜 만큼 승차감도 뛰어나니, 일석이조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EA7 크루저 바이크’ 요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자전거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크루저 바이크다. 비교적 큰 휠과 넓은 핸들, 가죽 소재의 안장과 손잡이, 기어 등 각 부품은 내로라하는 유명 바이크 업체와 합작으로 제작했다. 한마디로 제각기 다른 분야의 명품 브랜드가 모여 만든 명품 자전거인 셈이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장과 핸들을 연결하는 바에 새겨진 ‘EMPORIO ARMANI‘ 로고. 어쩐지 자꾸만 자랑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이 로고 덕분에 출퇴근 또는 나들이를 나서는 길이 즐거울 것만 같다. 승차감은 다소 묵직하지만 핸들 바가 넓고 바퀴가 커서 안정감을 준다. 크기가 적당해 남녀 구분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사용자의 신체 구조에 맞게 점차 변형되는 똑똑한 가죽 안장이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충격을 흡수한다. 크기는 소위 ‘쌀집 자전거’라 부르는 평범한 자전거와 비슷하지만 명백하게 다른 점이 있다. ‘쌀집 자전거’는 분실해도 마음이 많이 아프지 않지만 아르마니 자전거는 227만원이라는 가격을 무시할 수가 없다는 것. 이것마저도 국내에는 4대 뿐이라 하니 원하는 사람은 서둘러야 겠다. ▲에르메스의 ‘바타뷔스’(Batavus) 자전거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의류와 액세서리로 대표되는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는 모 의류브랜드 로고 속 자전거를 연상케 할 만큼 큰 휠 때문에 매우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안장과 핸들을 연결하는 바가 곡선으로 처리돼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유리’하다. 특히 긴 치마나 롱코트를 입은 여성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체인을 안으로 숨긴 이 자전거의 매너에 칭찬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프랑스의 끌레망스 가죽이 안장과 손잡이, 전체 프레임을 감싸고 있으며, 자전거가 움직이면서 만드는 에너지로 불을 밝히는 할로겐 헤드라이트가 장착돼 있어 타는 재미를 더한다. 스테인리스 틀이지만 큰 휠에 비해 무게감은 적은 편이다. 다만 덩치가 있다 보니 잽싸게 움직이기에는 둔한 감이 있어 출퇴근용 보다는 나들이에 적합하다. 챙이 큰 모자를 쓰고 긴 치마를 휘날리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에르메스 자전거를 선택해도 좋다. 다만 400만원 상당의 가격을 감당할 수 있다면. ▲메르세데스-벤츠의 ‘폴딩 바이크’ 차만 만드는 줄 알았던 벤츠에서도 자전거가 출시된다. 벤츠 자동차 특유의 디자인을 본 따 만든 바디가 눈에 띄며, 특히 휴대가 간편해서 큰 자전거와 함께 지하철 타기가 민망했던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 미니벨로 타입이라 크기가 작으면서도 충격에 강한 탄탄한 휠이 안정감을 주며, 기구가 없어도 손쉽게 펼치고 접을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편리하다. 또 블랙 앤 화이트로 이루어진 전체적인 컬러감과 ‘잘 빠진 몸매’ 덕분에 캐주얼과 정장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펼치기 전에는 다소 묵직하지만, 막상 달리면 기능성 자전거 못지않게 매우 가벼운 느낌이다. 게다가 레이싱 스포츠 안장이 충격을 최소화 해 ‘소중한 엉덩이’를 보호한다. 이밖에도 벤츠 자동차를 닮은 럭셔리한 디자인과 센터에 부착된 벤츠 로고 때문에 타인의 부러움 가득한 시선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44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콜렉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십 여 종의 다양한 자전거가 구비돼 있어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4대강 사업의 해법/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전 충북대 총장

    [열린세상] 4대강 사업의 해법/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전 충북대 총장

    ‘4대강 사업’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6·2 지방선거의 쟁점은 단연 4대강 사업이다. 환경단체와 종교계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일에는 법원이 4대 강 사업 취소 소송과 관련하여 현장검증을 벌였다. 4대강 사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찬성, 반대. 이 두 가지 외에는 전혀 선택의 여지가 없는가. 환경단체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의 성직자가 연대하여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이유는 ‘생명과 환경’의 보호다. 원칙적으로는 옳다. 감히 누가 소중한 생명을 짓밟는 일에 찬성한다 하겠는가.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자. 토목사업은 인류의 복지를 위해 어느 정도 자연을 변형할 수밖에 없다. 하물며 오두막을 하나 지을 때도 그 자리에 있는 자연 상태를 변형시키지 않고 세우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4대강을 개발할 때 지나친 자연 훼손을 줄이면서 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할 수 있으리라. 찬반이 팽팽한 가운데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결국, 4대강은 유죄와 무죄를 확실히 말하는 법원으로 가는 신세가 됐다. 모든 문제를 꼭 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그 사업의 실행과 절차상에 하자가 있는지는 따지고 볼 일이다. 그런데 법원의 한강 잠실수중보 현장 검증에서 국민소송단과 국토해양부는 같은 사실에 다른 해석과 결론을 내렸다. 국민소송단은 보가 설치되면 하류 부분의 수질이 나빠지고 홍수의 위험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토해양부는 수량이 많아져 수질이 좋아지며 홍수 증가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했다. 서식지 마련에도 주장은 극명하게 갈렸다. 논쟁을 해결하려면 관련 정보를 공정하고도 명확하게 공개해야 한다. 어떤 일이든 절대적으로 좋거나 완전히 나쁜 것은 드물다. 환경과의 조화를 꾀하면서도 경제적 부(富)를 창출하고자 벌이는 ‘4대강 살리기’도 그렇다. 4대강 사업을 하는 것이 막연히 좋을 것이라거나 나쁠 것이라고 추측하거나 짐작하지 말고 구체적이고도 명백한 사실을 말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실에 따라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국책사업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일인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는 권리이자 의무다. 4대강 개발이 지나치게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면, 당연히 그 사실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 정부든 언론이든 환경단체든 종교단체든 국민 그 누구든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강을 정비하는 일이 우리나라의 재해예방과 경제와 복지를 분명히 향상시키는 점이 있다면 이 역시 확실히 알려져야 한다. 정부는 당당하게 정책을 추진하라. 4대강 사업으로 자연과 경제를 더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라. 만약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제적 불이익과 심각한 환경훼손이 명백히 보인다면 당연히 바로잡아야 한다. 찬반논쟁보다는 4대강 사업의 올바른 추진에 힘써야 한다. 4대강 사업 자체를 전면 부정하거나 무조건 찬성하는 극단론보다는 4대강 사업의 득실(得失)을 명확히 하고 과연 어떻게 해야 좋을지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자. 찬반 논쟁으로 힘을 소모하기보다는 합의와 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 환경이 지나치게 훼손된다면 그 방지책을 말해야 할 것이며,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더 나은 방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 추상적이고 막연하고 편협한 주장으로 자기 이익만을 내세울 것인가. 정치·경제·종교·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는 요즈음, 자신의 작은 이익을 버리고 국가 공동체의 이익을 중시하여 어느 정도 희생할 마음가짐이 있는지 되물어 보라. 나의 이익에는 반하지만 전체의 이익에는 도움이 된다면 남을 포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진다. 정부는 4대강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실을 명확히 밝히고 그에 따른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국민과 경제와 환경을 모두 살리는 미래지향적 국책사업이 되길 기대해 본다.
  • 아파트 구조 변경 쉽게 한다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인 서울 중랑구 신내3지구에 가구별 또는 가구간에 쉽게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아파트가 서울에서 처음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신내3지구 건축심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H공사가 시행하는 신내3지구 18만 842㎡에는 10~22층 아파트 39개동 3298가구(전용면적 39~114㎡)가 건립된다. 이 가운데 2157가구는 국민임대주택이고 1141가구는 철거민 등에게 특별분양된다. 때문에 일반인에게 분양되는 물량은 없다. 당초 이곳에는 4개 단지에 513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단지 사이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지나가게 돼 공급 규모가 감소했다. 특히 시는 이곳에 주거 유형에 따라 구조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형 공동주택’ 설계를 처음 적용했다.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은 한번 지으면 변형할 수 없는 콘크리트벽 구조의 기존 아파트와 달리 건물 골격은 유지하면서 벽이나 설비 등 내·외부 구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주택을 뜻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형 공동주택’ 제도를 도입해 올해부터 SH공사가 시행하는 아파트와 재개발 임대아파트 등 공공 부문에 의무화했다. 민간 부문의 경우 이 방식으로 지으면 최대 1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SH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은 1~2인 가구나 노령 가구, 대가족 가구 등 다양한 가구 형태와 생활양식 변화에 맞춰 크기와 평면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19) 피부노화와 안티에이징

    [Weekly Health Issue] (19) 피부노화와 안티에이징

    노화는 생명체의 숙명이며, 인간의 한계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삶이 심미적 가치를 지향하는 한 더 젊고, 더 건강하게 살려는 의지는 갈수록 강해질 수밖에 없다. ‘안티에이징(Anti-aging)’도 이런 인간의지의 연장선상에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과 무관하지 않아서다. 의학은 이런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안티에이징이라는 새로운 피부·성형의학을 발전시켜 왔다. 현대인이 꿈꾸는 안티에이징의 개념과 새로운 치료 추이에 대해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을 통해 듣는다. ●피부 노화를 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해 달라. 피부가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피부조직이 생리적으로 변화했다는 뜻이다. 피부에는 인체 보호기능을 가진 세포들이 밀집해 있는데 노화에 따라 이 세포들의 수가 줄고, 기능이 떨어지면 탄력이 줄고, 주름이 생기며, 건강한 색조를 잃게 된다. 피부는 표피·진피·피하지방층으로 나뉘는데 피부노화는 전 층에서 나타난다. 먼저, 표피 두께가 줄고, 진피와 표피의 접촉면도 줄어든다. 면역 기능을 하는 랑게르한스 세포가 줄어 면역력이 떨어지며, 멜라닌 세포가 줄면서 자외선 방어 기능도 약해진다. 이 때문에 노화한 피부는 창백하게 하애지거나 진해지면서 검버섯이나 기미 등이 생긴다. ●노화에서 ‘안티에이징’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 피부는 신체 노화를 보여주는 창이다. 실제로 2009년 덴마크에서는 동안인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기도 했다. 피부를 통해 드러나는 나이가 고령자의 생존을 예측하는 확실한 생체신호라는 것인데, 이는 최근의 동안 열풍과도 무관하지 않다. 국내의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 OECD 평균을 웃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장수보다 얼마나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더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 ●피부노화의 원인을 짚어달라. 누구나 겪는 자연노화, 즉 내인성 노화는 햇볕을 잘 쬐지 않는 엉덩이나 배, 겨드랑이의 노화를 말한다. 이에 비해 광노화는 햇볕에 의한 노화, 즉 얼굴이나 손등, 팔 등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에서 나타나는 노화를 말한다. 흡연도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담배를 빠는 습관이 주름을 만들기도 하고 유해물질이 탄력섬유를 파괴,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여성호르몬도 노화의 원인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 급격한 피부노화가 진행된다. 이 밖에 오염된 환경이나 화학물질 등도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피부노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우선, 피부가 거칠어지고 메마른 느낌이 들며,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 베개 등에 의해 생긴 얼굴의 눌린 자국이 사라지는 시간이 길어지고 볼을 당겨보면 탄력이 떨어져 원상태로의 회복이 더디다. 눈과 입 주위의 잔주름이 점점 깊어지고, 팔자주름이나 미간주름 등 표정주름도 자리를 잡는다. 또 얼굴과 손등에 잡티와 검버섯이 생기고, 목 주변에 작은 돌기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를 자세히 보면 모세혈관이 드러나 보이고,상처가 아무는 속도도 갈수록 더뎌진다. ●대표적 노화 흔적인 주름이 생기는 과정을 설명해 달라. 주름은 피부 탄력이 줄거나 근육의 움직임으로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중 탄력 저하로 생기는 주름은 진피층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변화가 원인이다. 진피는 90% 이상의 콜라겐섬유와 3∼4%의 탄력섬유(엘라스틴)로 이뤄지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콜라겐 합성능력이 떨어져 피부 변형, 즉 주름을 만든다. 표피층의 탄력섬유 역시 노화에 따라 배열이 엉성해져 주름으로 이어진다. ●남녀간의 피부노화에 차이가 있는가. 있다.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가 활발한 반면 수분 함량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또 피부가 여성보다 25% 가량 두껍기 때문에 여성처럼 쉽게 잔주름이 생기지 않지만 한 번 생기면 골이 깊은 특성을 보인다. 남성은 과음 흡연 과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데 비해 여성은 폐경 후의 에스트로겐 호르몬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현재 활용되는 주름치료법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주름치료에는 늘어진 주름을 잘라내는 안면거상술, 실을 넣어 주름을 당겨주는 실주름 제거술, 약물이나 레이저로 표피를 벗겨내는 박피술, 피부 속 깊이 고주파 열을 전달해 피부를 수축시키는 서마지리프트, 피부 근육층에 암치료용 고강도 집속초음파로 열을 가하는 울쎄라까지 다양하다. 이 밖에 보톡스를 이용하거나 자가지방을 주름의 골진 부위에 주입하는 지방이식, 자신의 혈액을 채취해 골진 부위에 채워넣는 자가혈 필러술, 피부와 비슷한 느낌의 보충물질을 채워 넣는 필러주입술, 혈액 속 성장인자를 이용해 콜라겐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자가혈 피부재생술 등도 활용되고 있다. ●각 치료법의 특성과 한계도 짚어달라. 안면거상술은 드물게 신경 손상을 유발하고, 회복 기간이 길며, 2주 이상 부기가 남아 생활에 제약이 많다. 실주름 제거술은 실의 장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효과가 없다. 화학 및 레이저박피술은 치료 후 2∼3개월 이상 홍조 및 색소침착의 경과를 거쳐야 하는 점이 문제다. 최근의 안티에이징 치료는 피부 손상 없이 주름을 제거하는 서마지리프트 방식이 대세다. 암치료에 쓰이는 고강도 집속초음파의 이용이 대표적이다. 집속초음파는 그 동안 치료용 파장이 닿지 못했던 피부 아래쪽 근육층에 작용함으로써 주름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치료가 쉽지 않았던 목주름에 울쎄라 초음파와 서마쿨NXT를 동시에 시술함으로써 피부와 근육을 같이 수축시키는 치료도 가능하게 됐다. 이는 우리 병원 항노화센터의 치료 임상에서도 확인된 결과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합동조사단 발표문 요약

    합동조사단은 20일 발표문을 통해 “천안함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감응 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돼 침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발표문 요약. [포토]천안함 ‘北소행’ 결정적 증거 ●선체 손상부위 분석 결과 충격파와 버블효과로 인해 선체의 용골(함정뼈대)이 함정 건조 당시와 비교했을 때 위쪽으로 크게 변형됐고, 외판은 급격하게 꺾이고 선체에는 파단된 부분이 있었다. 주갑판은 가스터빈실 내 장비의 정비를 위한 대형 개구부 주위를 중심으로 파단됐고, 좌현쪽이 위쪽으로 크게 변형됐으며, 절단된 가스터빈실 격벽은 크게 훼손·변형됐다. 함수·함미의 선저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꺾인 것도 수중폭발을 입증한다. 함정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함안정기에 나타난 강력한 압력 흔적, 선저 부분의 수압 및 버블흔적, 열흔적이 없는 전선의 절단 등은 강력한 충격파와 버블효과가 함정의 절단 및 침몰의 원인이었음을 입증한다. ●관련자 진술·시체검안 결과 생존자들은 거의 동시적인 폭발음을 1~2회 청취했으며, 충격으로 쓰러진 좌현 견시병의 얼굴에 물이 튀었다는 진술과 백령도 해안 초병이 2~3초간 높이 약 100m의 백색 섬광 기둥을 관측했다는 진술내용 등은 수중폭발로 발생한 물기둥 현상과 일치했다. 시체 검안 결과 파편상과 화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골절과 열창 등이 관찰되는 등 충격파 및 버블효과 현상과 일치했다. ●지진파·공중음파 분석 결과 지진파는 4곳에서 진도 1.5 규모로 감지됐으며, 공중음파는 11곳에서 1.1초 간격으로 2회 감지됐다. 지진파와 공중음파는 동일 폭발원이었으며, 이것은 수중폭발에 의한 충격파와 버블효과 현상과 일치한다. ●결정적 증거물 어뢰의 추진동력부인 프로펠러를 포함한 추진모터와 조종장치 등을 수거했다. 이 증거물은 북한이 해외로 수출할 목적으로 배포한 어뢰 소개 자료의 설계도에 명시된 크기와 형태가 일치했으며, 추진부 뒷부분 안쪽에 ‘1번’이라는 한글 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북한의 어뢰 표기 방법과도 일치한다. 이러한 모든 증거는 수거한 어뢰 부품이 북한에서 제조됐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결론 천안함은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발생한 충격파와 버블효과에 의해 절단돼 침몰됐고, 폭발위치는 가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좌현 3m, 수심 6~9m 정도이며, 무기체계는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 폭약 250kg 규모의 어뢰로 확인됐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메디컬 팁]

    통합암유전클리닉 국내 첫개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유전성이 큰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통합암유전클리닉’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다. 클리닉에서는 유방·난소·대장·위암 등 유전력이 큰 암을 중심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 암의 예방과 치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유전성 암인 유방암은 환자의 5∼10%에서 유전적 원인이 확인되며, 이중 절반가량이 특정 유전자 이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장·직장암도 전체의 5∼15%에서 유전성이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K·동아제약 사업제휴 협약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한국법인 대표 김진호)은 최근 동아제약과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GSK는 1429억원을 투자, 동아제약 지분 9.9%를 보유하게 됐다. 양사는 이에 따라 GSK의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공동판매·프로모션하는 데 주력하게 되며, 동아제약의 특정 제품에 GSK의 글로벌 인프라 및 전문성을 활용하는 방안, 브랜드 제네릭 제품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새로운 사업개발 협력 등과 관련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개념 관절염 치료제 출시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약제의 적정 보관온도 확인 장치를 부착한 신개념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히야론프리필드주사’(히알우론산)를 최근 출시했다. 보관온도 확인 장치를 부착한 제품은 히야론프리필드 주사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분자 물질로 이뤄진 히알우론산 성분은 연골과 관절활액의 주성분으로,연골 생성 및 관절 정상화, 퇴행성 변형억제는 물론 관절 완충·윤활·진통·항염증 작용을 한다.”고 덧붙였다.
  • 학교에 학원수업 접목 ‘지리산高의 실험’

    학교에 학원수업 접목 ‘지리산高의 실험’

    두메산골의 특성화 학교, 한 달에 1만원씩 기부하는 후원자들이 돕는 학교, 아프리카 유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 경남 산청군의 지리산고가 올해 또 다른 변신을 꾀했다. 사교육 업체인 비상교육과 제휴, ‘드릴형 수업’을 도입했다. 사교육 업체가 개발한 수업방식과 교재를 학교가 선뜻 받아들였다. 지난 12일 오후에 찾은 지리산고에서는 드릴형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낙오자가 없는 교육을 꿈꾸는 핀란드 교육에서 모티브를 얻은 드릴형 수업은 수업 과정에 스스로 복습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이 그날 배운 것을 그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상교육은 원래 재수생을 대상으로 50분 수업한 뒤 20분 복습하는 과정을 개발했는데, 지리산고는 앞에 30분을 예습시간으로 붙여 변형해 활용했다. 지리산고는 ‘30분 예습→20분 수업→10분 쉬는 시간→30분 수업→20분 복습’의 순서로 수업을 꾸렸다. 보통 고교에서 50분 수업에 10분 쉬는 과정과는 다르다. 학생들은 수업만으로 알듯 말듯하던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게 드릴형 수업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부회장인 강태규(18)군은 “혼자 문제를 풀다보면 설명을 들을 때 알았던 것 같은데, 실제로 몰랐던 부분이 생기는데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평소 수업시간에 질문을 잘 하지 않던 학생들도 따로 복습시간이 있어서 개별지도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교육과 사교육 간에 벽을 넘어서게 된 것은 이 학교 박해성 교장의 결단에 힘입은 것이다. 박 교장은 “비상교육이 전교생의 문제집을 지원하는 등 평소에 도움을 줬다.”면서 “우연히 드릴형 수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이 기초를 다지는데 좋다는 얘기를 듣게 돼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학교장에게 어려운 결정이라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무조건 학생이 우선’이라는 박 교장의 신조는 이 학교에 독특한 수업과 체험학습,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지리산 등반대회나 중학생 멘토 봉사처럼 학생들이 평생 자산으로 삼을 만한 프로그램을 잔뜩 마련해 놓은 박 교장은 혹시라도 학생들이 부채 의식을 느낄까 우려했다. 그는 “지금 우리 학교에 아프리카 유학생이 2명 있는데, 이들에게 꼭 고국으로 돌아가 나라를 발전시킬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다.”면서 “지리산고 학생들도 졸업하면 지리산고는 잊고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리산고에서는 또다른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서강대 국문학과 김열규(78)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명품 논술 수업’이 그것이다. 지리산고 학생들은 ‘찬란한 5월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글을 쓰고 김 교수의 칭찬을 받았다. 글 사진 산청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유엔 세계생물다양성 보고서] 1년 59억원… 멸종보호예산 ‘실종’

    구렁이, 늑대,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산양, 스라소니, 여우, 바다사자, 두루미, 매, 참수리, 황새, 크낙새, 장수하늘소, 풍란….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대표적인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자연적·인위적 위협요인으로 인해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들인 것이다. ●동식물 221종 사라질 위기에 환경오염과 막개발 등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동식물은 현재 221종이다. 1993년 179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멸종위기종을 선정하고 보호구역을 지정하는 것을 빼고 나면 사실상 생물다양성을 위한 국가의 역할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멸종위기종 복원과 해외생물자원조사, 조사인력 양성 등을 포함하는 ‘생물자원보전종합대책’ 프로그램 예산 규모는 69억 2000만원에 불과했다. 정부는 올해엔 이를 60억 7600만원으로 줄여 책정했고, 국회는 이마저도 59억원으로 삭감했다. 구체적으로는 ▲관리계약 10억원 ▲철새보호 1억 7000만원 ▲생태계교란종 관리 3억 2000만원 ▲유전자 변형 생물체 관리 7억 2000만원 ▲생물자원종합대책마련 4억 2000만원 등이다. ●보호예산 집행도 제대로 안돼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야생동식물 보호는 보호구역지정을 위주로 한다. 구역 지정 이후 사후관리는 주로 지방자치단체 소관이다. 환경부와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은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것이다. 재원은 환경부가 30%, 자치단체가 70%를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한다. 하지만 지난해 예산심의과정에서 ‘절반 이상이 다음 회계연도에 이월된다.’는 이유로 관리계약 예산을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삭감한 데서 보듯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중랑구 사통팔달 교통중심지 된다

    중랑구 사통팔달 교통중심지 된다

    서울 중랑구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중랑구는 11일 신내IC 입체시설 신설과 신내동 능산삼거리~구리시계 간 도로확장공사를 이달 말 끝내고 이화교 건설공사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내동 능산삼거리~구리시계 간 도로확장공사는 513억여원을 투입해 폭 25~35m, 길이 1.4㎞ 규모로 현재 98%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서울시와 구리시계 간 병목구간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부간선도로 진출입 또한 훨씬 수월해져 시외곽으로의 교통접근이 보다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신내IC 서측부 배수관 부설과 옹벽구조물 설치공사도 마무리단계에 있어 이달 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교 건설공사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2차로인 이화교를 철거하고 4차로로 확장해 재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이재호 도로과장은 “총 3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폭 19.5~35m의 V자형 아치교로 건설된다.”면서 “이 공사가 완료되면 중화동과 이문동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화교와 함께 중랑천에 돛단배 모양의 국내 최초 보차도 분리교량인 겸재교(조감도) 건설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교량은 엑스트라도즈교(Extradosed Bridge) 공법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사장교의 변형된 형태로 주탑을 낮게 하여 하중의 70% 정도를 주탑의 케이블이 분담하고, 나머지 30% 정도를 슬래브가 분담하는 구조로 야간조명 장치가 설치된 돛단배 형상을 채택, 완공 후에는 중랑천의 새로운 명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해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교각공사가 완료됐다. 구는 또 사업비 1172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용마터널 개설공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삽을 뜬 이 터널공사(길이 3.5㎞, 왕복 4차선)는 사가정길에서 강동구 암사동까지 개통, 강동·송파지역은 물론 구리시와 중랑구가 곧바로 연결돼 서울 동북권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3년 말 완공과 함께 터널로 이어지는 길이 2.74㎞의 암사대교도 개통될 예정이다. 철도교통망 구축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과장은 “경춘선 복선화사업이 올해말 완공되면 신상봉역~춘천 간 1시간30분에 갈 수 있게 된다.”면서 “2011년 말에는 25회선 연장운행 및 고속형 전동차로 대체해 40분대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청량리~신내동 간 9.05㎞ 경전철 사업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는 데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안에 민간사업자 선정을 거쳐 2015년 개통할 예정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천안함 이후] 천안함·6자회담 연계 득과 실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에 즈음해 아이러니했던 대목은 우리 정부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선언을 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천안함 사건 발생 전까지만 해도 한국 정부의 1순위 안보 분야 희망사항은 6자회담 재개였다는 점에서 미묘한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6자회담 복귀라는 카드로 천안함 사건을 희석시키려들지 모른다고 의심했다. 그래서 중국을 향한 한국 정부의 주문은 “북한을 6자회담으로 끌고와 달라.”(천안함 이전)에서 “6자회담 재개는 당분간 안 된다.”(천안함 이후)로 변형된 것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북·중 정상회담 협의내용을 보면, 우리가 우려했던 ‘6자회담 재개’는 당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의 단기적인 외교 목표는 달성된 셈이다. 하지만 북한 핵이라는 중차대한 이슈를 다루는 테이블을 너무 멀찌감치 밀쳐내는 것은 나중에 독이 될 수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9일 “천안함 사건도 안보에 직결된 문제이지만, 핵문제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가볍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금 당장은 천안함 사건 해결이 우선이지만, 이것이 6자회담을 사멸시키는 수순으로까지 이어질 수는 없다는 얘기다. 미국, 중국의 이해관계 속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미·중은 아무래도 천안함보다는 6자회담에 더 관심이 많은 게 사실이다. 좁혀서 보면 핵은 자신들의 안보현안이지만, 천안함은 ‘한국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아직은 한국의 ‘선(先) 천안함-후(後) 6자회담’ 입장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시하고 있지만, 6자회담으로 갈아탈 발걸음은 한국보다 가벼울 것이다. 중국도 자신들이 의장국 역할을 하고 있는 6자회담을 마냥 공전시키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당장 관심이 쏠리는 일정은 오는 23~24일 열리는 ‘미·중 경제전략대화’다.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 직후라서 6자회담 재개와 같은 ‘성급한’ 결론이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양대 강국(G2)의 심중이 어렴풋이나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드러날 경우 철저한 응징을 전개하면서 적절한 시점에 6자회담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정교한 환승(換乘)전략이 절실하다. 갈아타기가 너무 일러도, 혹은 너무 늦어도 낭패가 될 수 있다.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천안함사건 대책반장을 겸하고 있는 점은 그래서 의미심장한 관전포인트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대한체육회 새 엠블럼 발표

    대한체육회 새 엠블럼 발표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를 통합한 체육회가 새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 엠블럼은 과거 오륜 마크 위의 태극 문양을 원형에서 회오리 형태로 변형시켜 스포츠의 역동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고, 슬로건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To the World Be the Best(세계를 향해 최고가 되는 대한민국)’로 결정해 국제무대에서 끊임없이 전진하는 한국 스포츠의 저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C도 온몸으로 즐긴다

    PC도 온몸으로 즐긴다

    PC를 통해서도 닌텐도 위처럼 몸을 움직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감형 게임 컨트롤러가 등장했다. SMC코리아는 최근 PC게임용 차세대 리얼 모션 컨트롤러 ‘SMC 싸이위(Cywe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SMC 싸이위는 셋톱박스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PC에 USB를 꽂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무선통신(RF) 방식을 이용해 인식률이 안정적이고,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동작인식 기술인 자이로스코프를 내장, 360도 회전하거나 반경 15m 내에서도 그대로 반응하는 에어마우스 기능을 지원한다. 프레젠테이션이나 전자칠판을 이용한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도입했다. 게임 형태에 따라 스틱과 V자 등의 형태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격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게임을 포함해 14만 9000원. ㈜인테이크의 전국 350개 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볼리비아 대통령 “유전자 변형 식품이 대머리 유발”

    볼리비아 대통령 “유전자 변형 식품이 대머리 유발”

    유전자 변형 식품의 유해성에 대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사진)의 발언이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내 이론을 지금은 아무도 알아주려하지 않고 있지만 얼마 있지 않아 내 이론이 정확했다는 게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그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공격 발언을 되풀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연 무슨 말을 했길래 모랄레스 대통령이 이런 후속 발언을 쏟아낸 것일까. 21일 볼리비아에선 기후변화와 관련해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모랄레스 대통령이 이색적인(?) 이론을 내놓은 건 이 회의 개회연설에서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유전자 변형 식품을 먹으면 대머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머리는 유럽인들이 잘못된 음식을 먹은 데서 시작된 질병”이라면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유전자 변형 식품을 먹는다면 앞으로 반세기 내 세계인 모두가 대머리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유전자 변형 식품과 대머리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보였다. 바로 ‘인디언 대머리 0%’ 주장이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유전자 변형 식품을 먹지 않는 남미 토착민(인디언)들에겐 대머리가 없는 것만 보아도 유전자 변형 식품과 대머리의 관계가 확실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대머리가 늘어나면 머리를 자르는 사람이 줄게 된다.”면서 “그러면 (이발소가 줄어) 일자리도 감소하게 된다”고 대머리 증가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엄중히 경고했다. 닭고기도 모랄레스 대통령의 학술적(?) 공격을 받았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닭고기에는 여성 호르몬에 많기 때문에 닭고기를 먹으면 남성이 성 정체성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동성연애자가 많아지는 것도 결국은 유전자 변형된 닭고기를 즐기는 남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헬게이트도쿄, 신화 아이템으로 흥미도 ↑

    헬게이트도쿄, 신화 아이템으로 흥미도 ↑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액션 RPG‘헬게이트 도쿄’가 29일 유저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헬 난이도와 신화 아이템이 추가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헬 난이도는 기존의 노말, 나이트메어 보다 한 단계 어려운 난이도로 이 곳의 몬스터는 상대하기 어려운 만큼 좋은 보상을 제공해 유저들은 일반 난이도에 비해 50% 추가 경험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헬 난이도에서는 신화 급, 고유 급 아이템 드롭률이 기존 난이도보다 상향되어 유저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하고 보상심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더불어 추가된 신화 아이템도 기존의 일반, 희귀, 전설, 고유 등의 아이템보다 상위 등급으로 유저들의 소유욕을 자극해 유저들이 선망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헬게이트는 메인퀘스트 수행장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맵에 미니 보스 몬스터를 추가해 게임 내 전 지역을 레벨 업 장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니 보스 몬스터는 기존 챔피언 급 몬스터가 드롭하는 아이템보다 더 유용한 아이템 및 고유 아이템을 드롭해 많은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 보스 몬스터는 해당 맵에서 일정 수의 몬스터를 사냥하면 소환된다. 이 밖에도 헬게이트는 유저들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암흑술사의 스킬을 강화하고 밸런스를 조정했다. 화염과 전격 계열 스킬을 상향조정 해 암흑술사의 플레이가 더욱더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환영 히드라 소환’과 ‘뼈의 장벽 소환’ 스킬이 보다 유용하고 강력하게 변경됐다. 또한, 암흑술사의 밸런스 재조정으로 스킬은 초기화되지만 포인트는 유지 되어 유저들은 새롭게 스킬을 조정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변형큐브를 이용한 아이템 합성과 제작도면을 대폭 개선해 이는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기존 변형큐브는 가방 대용으로 쓰이던 것을 개선해 유저들이 유용한 아이템을 큐브의 합성기능을 통해 새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그리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작 도면을 추가해 신화아이템까지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신화 아이템의 제작 재료는 새롭게 추가된 미니 보스 몬스터와 어비스 및 도쿄지역의 몬스터에게 얻을 수 있다.자세한 도쿄 업데이트 정보 및 최신 게임 소식은 공식홈페이지(http://hg.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한빛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봄, 나를 빛나게 하는 명품 패션 시계는

    올 봄, 나를 빛나게 하는 명품 패션 시계는

    시계는 더 이상 시간을 알려주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패션을 완성시켜 주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남성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세계최대의 시계•보석 박람회 ‘2010년 바젤월드’에서 소개된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또는 스포티한 이미지의 스타일까지 올 봄 트렌드에 맞는 패셔너블한 시계를 골라봤다.◆스와로브스키 (SWAROVISKI)2010년 바젤 월드’에서 처음 선보인 스와로브스키의 록앤라이트(ROCK ‘N’ LIGHT)는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스와로브스키의 록앤라이트 시계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결정체다. 115년 이상 축적된 스와로브스키만의 크리스털 커팅 노하우을 통해 크리스털로 표현되는 모든 전문성을 이 시계에 집약시켰다.완벽한 직선과 대칭적인 32개 단면으로 구성된 쿠션 컷 크리스털은 이전에 선보인 적이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표현하면서, 다이얼과 정사각형 금속 베젤(시계판)을 둘러싸고 있다. 기존의 원형 바젤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대담한 사이즈의 사각 바젤은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과 함께, 새로운 시계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스와로브스키 사의 모든 시계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위스 메이드 쿼츠 무브먼트이며, 2222개의 한정으로 출시 됐다.◆ 펜디(FENDI) 펜디는 ‘2010년 바젤 월드’에서 혁신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여성들을 위한 시계를 새롭게 선보였다. 우아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의 크레이지 캐럿 (Crazy Carats)은 펜디가 지향하는 시계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크레이지 캐럿은 시계 태엽에 그 비밀이 숨겨있다. 시간 조절을 위한 태엽과 함께 또 다른 특별한 태엽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 태엽을 돌리면 전혀 다른 시계로 변신한다. 시계 내부에 화려하게 수 놓여진 보석들을 회전시켜 전혀 다른 시계의 이미지를 연출한다.여성들은 태엽을 감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보석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그때의 분위기에 따라(착용한 의상, 주얼리) 보석을 돌려 색상을 매치할 수도 있다.크레이지 캐럿은 모두 34개의 보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식된 보석은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그리고 멀티 토파즈 등이다. 큰 사이즈의 시계에 사용된 전체 보석은 약 3캐럿이고 작은 사이즈에는 1 ½캐럿 정도가 세팅 된다. 다이아몬드가 셋팅 된 제품은, 최고 품질의 Wesselton (웨셀턴) VVS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다.메탈밴드, FF 로고가 새겨진 나비형 버클이 동반된 펜디의 크레이지 캐럿은 그 동안 전례 없는 주얼리와 시계 기술의 통합을 연출한 유니크 한 시계다. ◆ 베르사체(VERSACE)‘2010년 바젤 월드’에서 베르사체 시계는 다이아몬드가 수놓이거나 풍부한 골드를 사용하는 베르사체의 특징인 고전적이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시계들을 선보였다.베르사체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렸다고 평가 받고 있는 레베까레 (Reve Carre)는 고전적이고 고급스러움을 세련되게 재해석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메트로폴리탄의 정신을 소유 하고 있고 강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원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레베까레라는 이름이 붙여진 정사각형의 디자인은 로즈골드에 가까운 컬러감이 앤틱한 느낌이 든다. 베젤 상하에 링크되어 있는 고전적인 베르사체의 문양은 정통적이고 고풍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한다.블랙의 문자판엔 중앙은 반사방지를 위해 조각을 넣었으며 자개소재로 고급스럽다. 2,4,8,10시에 다이아몬드가 셋팅 되어 있고, 골드 피라미드 형태의 장식물을 인덱스대신 디자인해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하고 있다. 우아함이 발견 되는 품위 있는 시계로 스틸 브레이슬릿과 악어 가죽 스트랩 버전이 있다.강인하고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 모델인 캐릭터 크로노 (Character Chrono)는 2000년부터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시계인 캐릭터(CHARACTER)를 2010년을 맞아 재해석해 크로노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균형 있는 비율과 커브진 직사각형의 시계 케이스가 특징인 인체 공학적 디자인의 이 시계는 스위스 시계 제조의 높은 기준과 전통의 기준을 준수해 멋진 소재와 마감 기술에 의해 정의된다.새롭게 적용된 크로노그라프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텍스춰링 된 중앙의 문자판과 어우러져 임팩트있게 보여진다. 골드로 도금된 스틸 케이스가 블랙의 소가죽과 매치되어 클래식하다. 또한 버터플라이 버튼이 밴드 링크로 채택되어 있어 시계를 탈착시 한번에 간편하게 할 수 있다.◆닉슨워치(NIXON WATCHES)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면을 겸비한 닉슨 워치가 2010 봄 시즌을 맞아 뱅크스(BANKS)아이템을 선보인 것.성년을 맞이한 젊은 남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조금 더 다르게,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멋지게”라는 모토로 다소 변형된 클래식, 파격적인 스토티 라인 등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함께 신선한 패션 아이템이다.뱅크스(BANKS)는 심플한 다이얼 디자인에 서브 다이얼의 컬러 포인트가 특징으로 듀얼 타임 기능을 겸비해 실용성을 겸비한 닉슨의 베스트 컬렉션이다. 클래식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만족 할 수 있으며, 골드와 블랙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치워치(COACHWATCHES)감성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코치 시계에서 신선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을 담은 파피컬렉션(POPPY Collection).봄 시즌의 핫 아이템인 파피컬렉션은 컬러 가죽 밴드와 은색 매탈 프레임 속, 레드, 핑크, 그린, 화이트 등의 다양한 컬러가 가미 된 코치 멀티로고 및 귀여운 퍼피 일러스트 로고가 있는 화면으로 발랄하고 산뜻한 느낌을 연출한다.또한 감각적이고 트랜디한 아이템으로 제격인 파피컬렉션은 화이트, 핑크의 두 가지이다.◆푸마타임(PUMA TIME) 액티브하고 패셔너블함을 지향하는 푸마 타임에서 새로운 모토스포츠 라인(MOTORSPORT LINE) 으로 선보인 시계. 레이스 캣 (Race cat)이라는 콜렉션명이 붙은 시계로, 시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의 화이트 밴드의 빅사이즈이다.가죽 밴드에 사랑스런 핫 핑크로 “Puma”로고가 스티치 되어, 여성스러움을 좀 더 가미했다.또한 볼드한 숫자표기로 보기에 쉽고, 초침 및 푸마 로고 또한 핫 핑크로 되어 밝고 활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JAPAN 무브먼트를 사용하였고 5미터 방수로 생활방수 기능을 갖췄다.사진 = 푸마 타임,펜디, 베르사체,스와로브스키,펜디,닉슨워치,코치워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