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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의 소비성경비/과다·변칙 정밀조사/국세청

    국세청은 오는 9월말 마감되는 6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에서 기업의 소비성경비 과다계상과 변칙처리 부분에 대해 법인세 신고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9일 6월말 결산법인중 영세 중소기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른바 「자기조정 법인」들은 지난 14일 이미 법인세 신고납부가 마감됐고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의 조정을 거쳐 신고하는 「외부조정법인」2천2백여개는 오는 28일까지 신고납부토록 돼있어 일선 세무서별로 기업의 세무담당자나 세무대리인들을 대상으로 신고지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6월말 결산법인의 신고납부가 끝나는대로 기업의 소비성경비와 가지급금 등에 대한 항목을 중점 점검,소비성경비를 과다계상하거나 변태처리한 경우와 가지급금에 대한 적정이자를 수입금으로 산입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서는 정밀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성경비는 ▲접대비 ▲판매수수료 ▲각종 기부금 ▲차량유지비 등으로 이를 한도를 초과해 사용했거나 초과분을 다른 항목으로 변태 지출했는지 여부등을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또 기업주 개인 이름으로 낸 각종 기부금과 기업주의 가사용으로 이용하는 차량유지비 등 각종 경비를 회사돈으로 지불한 혐의가 있으면 이를 철저히 추적,관련 탈루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가지급금에 대해서도 지난해말부터 연 15%의 최고 금리를 적용토록 돼 있어 이에 대한 적정이자가 수입금으로 계상되었는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 개인사업자 50만명 세원조사/15∼30일 일제히

    ◎미등록·명의위장 등 색출/국세청,“노래방·토사채취업체 꼭 포함” 지시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사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을 비롯,명의위장·위장과세특례·위장폐업자등을 가려내기 위해 전국의 개인사업자 50만명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9일 부가세 과세 대상 개인사업자중 일부가 사업자등록 내용과 다른 사업으로 탈세를 하거나 소득분산및 자금출처마련등을 위해 명의를 위장하는등의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위반여부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세번째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집단 상가와 오피스텔·비즈니스텔·신흥개발지역·신축빌딩등을 중점 대상지역으로 선정,일선 세무서별로 세원관리가 취약한 업종을 우선 점검할 방침이다.특히 전국 지방청별로는 유흥가및 대학가를 중심으로 폭증하고 있는 노래연습장(노래방)과 최근 건설자재의 부족으로 폭리·변태 영업이 심한 토사석 채취업체를 반드시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중점 조사사항은 ▲미등록및 무단폐업 ▲명의위장 ▲사업자등록 내용과 다른 업종위장 ▲사업규모가 일반 과세자 수준이면서 과세특례로 위장등록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 자료상이나 신용카드 변칙거래를 하는 행위 ▲위장폐업등이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미등록사업자에 대해서는 미등록사업분 추징과 함께 수입금액의 1%를 가산세로 부과하고 무단폐업자는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폐업시까지 탈루세액을 추징하고 재고품에 대해서도 과세할 방침이다.
  • 학교주변 유해업소/1만2천7백곳 적발/교육부,1∼7월

    ◎7백개업소 허가 취소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7월말까지 각 시·도교육청별로 학생정서를 해치는 학교주변 유해업소에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만2천7백65건을 적발했다. 단속대상이 된 유해업소를 업종별로보면 대중음식점이 6천6백12곳으로 가장 많고 ▲전자오락실 1천52곳 ▲유흥업소 8백94곳 ▲음반·비디오가게 7백41곳 ▲이용업소 4백3곳 ▲만화가게 1백37곳 ▲기타 2천9백26곳이다. 이들 업소들에대한 단속내용은 ▲무허가 영업 1천5백67건 ▲영업시간 위반 1천5백55건 ▲퇴폐·변태영업 8백87건 ▲기타 8천7백56건이다.교육부는 관계부처의 협조를 얻어 적발된 업소가운데 ▲1천6백88개소는 형사고발하고 ▲7백개소 허가취소 ▲4천7백96개소 영업정지 ▲5천8백81개소에 경고조치했다.
  • 일부 노래방 법죄온상 변질/폭력배 설치고 성추행 등 잇따라

    노래연습장(노래방)이 잇단 성추행및 폭력사건 등으로 범죄의 온상처럼 돼가고 있다. 노래방이 이처럼 우범지대화하는 것은 간단한 시설만 갖추면 상당한 수입을 올리게 돼 있는데다 일부업소에서 시간외 영업뿐만아니라 술을 파는등 변태영업을 일삼아 폭력배나 불량배들이 쉽게 기생하기 때문이다. 서울용산경찰서는 2일 박광석씨(21·용산구 신계동12)등 3명을 특수폭행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중기씨(21·용산구 한강로2가185)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교도소에서 알게된 이들은 용산일대 노래방등에서 폭력을 일삼아오다 지난달 15일 상오 1시25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97 DJ노래방에서 이모씨(26·회사원)와 손모씨(29)에게 『왜 쳐다보느냐』고 시비를 걸어 흉기와 쇠파이프,각목등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도 이날 노래방화장실에서 4살짜리 여자어린이를 추행한 김성대씨(24·공원·구로구 가리봉동34)를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일 하오 8시30분쯤 술에 취해 중랑구 면목1동 트윈스노래방에 들어갔다 부모를 따라 온 주모양(4)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몸을 마구 만지는등 추행했다는 것이다. 또 서울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노래방업소주인을 협박해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뜯어온 김민석씨(24·주거부정)등 폭력배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6월1일 구로구 독산동 D노래방 주인 이모씨(45)에게 『업소를 보호해 주겠다』면서 전무자리를 요구,3차례에 걸쳐 50만∼60만원씩 1백70만원을 뜯은뒤 달마다 70만원씩 상납할 것을 요구하다 이씨가 거절하자 폭력을 휘둘러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 불로소득 103명 세무조사/국세청/호화생활 땅투기 등 집중추적

    ◎자영·부동산업자가 대부분/가족·관련기업까지 포함… 세금 추징 국세청은 음성불로및 탈루소득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31일 전국 지방청장 회의를 소집,『그동안 음성·불로·탈루소득자에 대해 규제를 강화한 결과 과소비 풍조의 진정은 물론 경제안정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고『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는 아직도 경제안정과 재도약을 저해하는 건전치 못한 과소비 행태가 남아 있기 때문에 탈세 혐의자등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강력히 규제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세금 탈루혐의가 짙은 1백3명을 이미 조사 대상자로 선정,9월부터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은 내사결과 ▲탈루소득으로 호화사치 생활을 하는 사람 ▲소득에 맞지않게 잦은 해외여행등 과소비를 하는 사람 ▲사치성물품을 제조·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한 사람 ▲탈루혐의가 큰 음성·불로 소득자등이다.직업별로는 ▲의사·학원주등 자영사업자 71명 ▲부동산사업자 19명 ▲부동산중개업자 3명 ▲무직자 5명 ▲기타 5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본인은 물론 가족및 관련기업까지 포함시키고 ▲개인의 소득탈루 ▲변칙적인 상속과 증여 ▲기업자금의 변태유출등 모든 음성·불로탈루 소득원을 밝혀내 세금을 철저히 추징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1∼6월)중에 음성불로및 탈루소득자 1백23명을 조사,이들로부터 모두 1천1백87억원을 추징했었다.
  • 개그맨 이창훈 집유

    서울형사지법 이진성판사는 28일 카페를 차린뒤 심야 변태영업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개그맨 이봉남피고인(35·예명 이창훈)에게 식품위생법위반죄를 적용,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인이 불법으로 변태영업을 한점등에 비춰볼때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나 전과가없는 점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칡차·기름·호박죽 등 간이 가공음식물/농어민에 제조·직판 허용

    ◎주택가주점 상가이전 의무화/건전음주문화 유도 「단란주점」 신설/보사부,식품위생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내년 4월부터 자본이 적은 농어민들도 자기가 생산한 제품을 간단하게 가공,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된다. 또 현재 10개업종으로 세분화돼 있는 식품접객업종이 5가지로 축소되면서 접대부나 유흥시설없이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전주점형태인 「단란주점」이 새로 생기고 주택가지역에 있는 카페·가라오케 등 모든 주점이 상가지역내 위락지구로 이전된다. 보사부는 27일 소비자들의 식생활변화에 부응하면서 농어촌지역의 소득증대를 위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을 식품제조가공업에 신설,농어민들이 해당지역에서 많이 나는 생산품을 정식으로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식품위생법시행령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지금까지는 식품제조가공업을 하려면 일정면적이상의 작업장을 확보해야 하고 유통판매에 필요한 포장시설을 갖추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자본이 필요했었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의 신설로 유자차·칡차 등 각종 다류와 참기름등 식물성 기름,호박죽등 간이 가공음식물의 판매가 앞으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가공기술개발에 따라서는 햄·소시지·어묵 등의 즉석가공판매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 위생문제에 많은 허점을 안고있는 관련제품의 무허가생산업소들이 양성화됨으로써 당국의 위생관리를 받게 되는 이점이 있다. 보사부관계자는 이와관련,『농어촌지역에서 소규모자본으로 식품제조가공업에 참여하게됨으로써 소량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출 수 있게 됐다』면서 『유통절차를 거치지않고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의 신선도도 훨씬 높일수 있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현재 10종으로 세분화돼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식품접객업종을 술을 취급하는 업종과 음식물을 취급하는 업종으로 구분,단란주점·유흥주점·음식점·다방·휴게실영업등 5가지로 줄였다. 보사부는 앞으로 모든 주점은 상가지역내 위락지구로 이전시킬 계획이어서 현재 대중음식점의 허가를 받아 주거지역등에서 변칙적으로 영업을 해 온 카페·가라오케등은 영업장소를 옮겨 단란주점으로 업종을 변경하거나 음식물만을 취급해야 한다. 보사부는 단란주점의 영업이 활성화되면 주거지역내에서 변칙·변태영업을 하는 카페·가라오케·일반음식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 개정안은 특히 접객업소들이 심야영업등 명백한 위반행위를 했을 때는 지금처럼 위반여부를 묻는 청문절차없이 현장에서 곧바로 영업정지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식품위생법규위반자에 대한 과징금 최고액을 대폭 상향조정,현재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이밖에 50명이상이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회사급식소에는 반드시 영양사와 조리사를 두기로 돼있던 것을 앞으로는 이용자가 1백50명 미만일 때는 영양사와 조리사의 고용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며 조리사를 두어야하는 읍·면지역 접객업소 면적을 20평에서 30평으로 늘려,규정을 완화시켰다.
  • 술집차려 변태영업/개그맨 이창훈구속

    서울지검 형사6부(한부환부장검사)는 10일 개그맨 이봉남씨(35·사진·예명 이창훈)등 4명을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4월말 강남구 청담동 「대가빌딩」 지하에 대중음식점 허가를 받아 「뿌르보」라는 3백여평짜리 호화카페를 차린뒤 가라오케를 설치해놓고 접대부 15명을 고용,상오4시까지 유흥음식점 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투기 2백9명 세무조사/부동산 소득 탈세 추적… 추징/국세청

    국세청은 8일 부동산 변칙증여 등을 통해 음성·불로및 투기소득을 얻은 2백9명에 대해 종합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9일부터 오는 7월25일까지 75개 조사반 3백59명을 집중투입,부동산 투기혐의자에 대해 소득세·양도세·법인세등 관련 세금의 탈루 여부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는 ▲부동산을 판 돈을 자녀등에게 세금없이 사전상속한 76명을 비롯, ▲고급유흥·호화가구·고급의류등 사치성 소비업종 신규 개업자 4명 ▲법원·성업공사 등으로부터 전문적으로 부동산을 경락받아 많은 양도차익을 챙겼거나 금융기관 대출금을 부동산 투기자금으로 전용한 사람 12명 ▲허위계약서를 작성하고 세무서에 실지조사를 신청해 양도소득을 숨긴 사람 23명 ▲토지거래 규제구역에서 증여를 위장한 전매자 14명 ▲기타 투기자 80명등 모두 2백9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변칙 상속및 증여혐의자에 대해서는 가족의 부동산 취득사항은 물론 증여및 거래가액등 매매대금의 흐름을 철저히 추적할 방침이다.또 신규 개업자는 자금 조달처와 사용처를 확인하고 거래 상대방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위장 증여 여부를 가려낼 계획이다. 이밖에 회사 임원및 개인사업자의 경우 매출액 누락과 가공지출등 기업자금의 변태유출 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금융기관 대출금을 부동산 취득자금으로 쓴 사람에 대해서는 관련 금융기관에 통보,즉시 대출금을 회수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 금융기관,대대적 기강쇄신 운동/재무부,대책회의

    ◎임직원 윤리강령 제정키로/꺽기등 부조리 고발센터 운영/은행간 과당 예금유치 경쟁도 자제 이용만재무장관은 5일 『최근 정치·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금융기관 임직원의 근무자세가 해이해지는 일이 없도록 각 금융감독기관별로 대대적인 민원업무쇄신운동을 전개하라』고 지시하고 『각종 금융부조리에 대한 감찰활용및 제재조치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은행·보험·증권등 3개 감독원장을 재무부로 불러 금융기관의 기강쇄신을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급 금융기관의 창구에서 일어나는 금융부조리 척결을 위해 암행점검반을 편성·운용하고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모의대출을 통해 금융기관 이용자들이 일선창구에서 느끼는 불편과 민원사항을 확인해 즉각 시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재무부는 이와 관련,금융부조리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은행간 예금유치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은행이 지점별로 예금목표를 배정하거나 예금유치실적위주의 인사관리를 배제키로 했다. 또 각 은행지점의 업무추진비를 대폭 현실화하는 대신,대출과 관련해 금융기관이 금품을 요구하거나 예금을 강요하는 등의 행위는 엄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은행감독원은 각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부조리를 막기위해 윤리강령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각 감독원장들이 보고한 기관별 기강쇄신대책은 다음과 같다. ◇은행감독원=▲임직원의 윤리강령 제정▲은행간 과도한 여신경쟁 지양▲중소기업대출의 결제과정 간소화및 심사결정단계의 축소▲금융기관직원의 대출관련 금품요구및 예금강요행위 고발센터 운영 ◇증권감독원=▲기업공개심사업무의 객관화▲공개예정기업에 대해 주간사 회사가 1년이상 재무관리 지도▲상장기업 대주주의 내부자거래 단속강화 ◇보험감독원=▲보험금지급관련 부조리의 척결▲보험모집과당경쟁에 따른 질서문란·경비변태지출등 집중단속▲규정정비및 징구서류 간소화▲지방가입자를 위한 지방순회보험상담 실시
  • 전국 2천56곳… 80%가 불법시설/노래연습장

    ◎6개월내 「위락」 요건 갖춰야/12월부터 집단폐업 속출 예상 청소년들과 직장인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노래연습장」의 80%가 불법시설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경찰청이 전국 2천56개 노래연습장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업지역내 위락시설 용도로 설치된 적법한 노래연습장은 전체의 19·3%인 3백97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1일부터 시행되는 건축법시행령 개정령은 노래연습장을 위락시설로 분류,상업지역 안에 있는 위락시설만을 적법한 시설로 인정하고 있어 나머지 노래연습장은 6개월 내에 위락시설로 용도변경을 해야 영업이 허용된다. 개정령의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부터는 주거·준주거·기타 용도지역에 있는 노래연습장과 상업지역에 있더라도 소방법의 시설기준에 맞도록 위락시설로 용도를 변경하지 않은 노래연습장은 영업이 금지돼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노래연습장의 무더기 폐업사태가 예상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2월말까지만해도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4백38곳에 그쳤던 노래연습장이 불과 두달 남짓사이 3백47%나 늘어난 2천56곳으로 급증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지난 29일 새질서 새생활실천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노래연습장의 시설 및 운영기준을 설정,기존 노래연습장은 1개월안에,신설 노래연습장은 즉시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토록해 강력한 단속을 벌일 계획이어서 노래연습장의 심야 탈법변태영업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 「가요주점」 업종 신설키로/대중­유흥업소 중간형태

    ◎변태영업 방지 위해/내무부,법개정 추진 정부는 대중음식점과 유흥업소 중간형태인 「가요주점」업종을 신설하기로 했다. 28일 내무부에 따르면 최근 일부 대중음식점이 접객부를 두고 손님과 동석해 노래까지 부르게하는 변태영업을 해오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접객부를 두지 않되 식사및 주류를 팔면서 노래연주시설을 갖춘 「가요주점」업종을 두기로 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위해 내무·보사·건설부등 유관부처와 합동으로 「가요주점신설등 건전업종신설대책반」을 편성,식품위생법시행령등 관계법령을 빠른시일내 개정,늦어도 올해 안으로 신설허가를 내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술집 심야영업 묵인/경관 2명 수뢰·직무태만 혐의 영장

    서울경찰청은 25일 강남경찰서 소속 일부경찰관들이 술집에서 뇌물을 받고 심야변태영업을 눈감아주고 있다는 문화방송의 보도에 따라 감찰조사를 한 결과 일부 비위사실을 확인,형사계 석정복순경(30)을 뇌물수수혐의로,고경욱경장(44)을 직무태만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 대한 감독소홀과 변태영업단속소홀 책임을 물어 이 경찰서 신사파출소장 최준식경위(48)를 직위해제와 함께 형사입건하는 한편 고경장과 함께 출동했다 근무지를 이탈한 형사계 조인호경장(41)을 징계위에 넘겨 중징계하기로 했다.경찰서장 이팔호총경(48)과 형사과장 하옥현경정(38)에게는 서면경고및 계고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석순경등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알려진 강남구 신사동 「다빈」술집 주인 조금순씨(36·여)등 2명을 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수배했다. 감찰조사 결과 석순경은 지난 3월 몰고 다니던 르망승용차를 조씨에게 주는 대신 소나타승용차를 넘겨받고 가짜양주판매와 심야변태영업 등을 묵인해 준 것으로밝혀졌다. 또 고경장은 지난 23일밤 조씨의 남편 유인식씨(42)가 신사동에서 운영하는 호스티스알선 사무실앞에 형사기동대 차량을 세워두고는 유씨등과 함께 이웃 카센터에서 2시간 남짓 포커판을 벌였다는 것이다.
  • 연대서 방영 「성과 파시즘」/관람학생들 구토·퇴장소동(조약돌)

    ○…연세대 노문학과 영화학회가 25일 상오 장기원기념관에서 「살로 소돔에서의 1백20일」이란 영화를 상영하다 관람여학생 30여명이 5분만에 구토를 하며 퇴장하는 소동을 빚었다. 「성과 파시즘」이란 주제로 이날부터 이틀동안 상영할 4편의 영화가운데 첫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4명의 이탈리아 파시스트들이 소년·소녀들을 폐쇄된 성안으로 끌고가 변태적인 성폭행을 하고 살해하는 끔찍한 장면들로 꾸며져 있다. 영화가 시작되고 성폭행을 당한 소년들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장면이 클로즈업되자 『악!』하는 비명이 곳곳에서 터져나왔고 뒤이어 30여명의 여학생들이 구토를 하며 퇴장했던 것.
  • 유스호스텔/청소년시설로 제모습 찾는다

    ◎청소년기본법 내년1월 발효따라 운영 정상화/국내 15개… 성인숙박시설로 변칙사용/내년부터 청소년·가족에만 입실허가/회원 1만8천명… 수련활동·수학여행등에 활용 유스호스텔이 지금까지의 각종 탈법·변태운영에서 벗어나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전용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오는 93년1월부터 발효되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기존 15개유스호스텔가운데 타업종 전환을 원하는 6개를 뺀 서울 방이동 올림픽유스호스텔등9개 업체가 최근 한국유스호스텔연맹(총재 유정수)에 청소년전용 숙박시설등록을 마쳐 가시화됐다.서울 반도유스호스텔등 나머지 업체는 연수원,여관,국민호텔등으로 업종을 전환했다.이같은 업체들의 자율적 업종선택에 따라 지난67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래 설립취지와 달리 성인용숙박시설로 운영되는등 말썽을 빚어 오던 유스호스텔에대한 정리작업이 설립 25년만에야 비로소 이루어졌다. 유스호스텔은 국내·외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행문화를 선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그러나 그동안 국내유스호스텔은회원으로가입한 1만8천여명의 국내청소년들로부터 외면받아 왔으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청소년들에게도 여행비 가중,수용시설부족등으로 예정보다 빨리 한국을 떠나게하는 요인으로 작용,국제적인 비난대상이 돼왔다.일부 유스호스텔의 경우 하루 숙박료 20만원이 넘는로얄스위트룸과 사우나,회원제 헬스센터,고급레스토랑등의 호화시설물을 갖추고호텔과 같이 봉사료를 따로 받는등 편법운영되기도 했다. 하루 숙박료도 국제유스호스텔연맹에 가입한 대부분의 회원국이 1박1식에 10∼20달러(한화로 7∼8천원)인데 비해 국내업체는 단체실(18인)이 1인당 1만3천∼1만8천원을 받는등 비싸게 운영되었다.이에따라 대부분의 유스호스텔이 국내 청소년의 이용률은 전체의 5%에도 못미치는 반면 성인관광객이나 기업체 연수,일본 수학여행단등으로 채워졌다.또한 남·여객실분리,대리부모제(패어런트)운영,공동취사장,집회및 프로그램 운영시설등 필수시설도 갖추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정리조치로 유스호스텔등록업체는 국제연맹규정에 따라 청소년이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에게만 저렴한가격으로 이용이 허용되며 청소년지도자가 상주,다양한 관리프로그램이 제시되는등 제모습을 찾게됐다. 유스호스텔연맹 박부근국제부장은 『올해내로 20개 정도의 유스호스텔이 새로 세워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앞으로수학여행,각종 수련활동등에 적극 이용될 경우 청소년이용률도 50%수준에 이르는등 정상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사설)

    새 입시제도가 적용되는 94학년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고교와 대학이 대결양상으로까지 치닫다가 급기야는 감정으로 치우친 반응까지 나타나는 현상이어서 많이 걱정스럽다.본고사에서 국·영·수를 부활하기로 한 일부 대학들의 처사에 반발해온 일선 고교에서는,그들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자 고교교육에서 아예 입시교육을 방기하고 학교 밖으로 내몰려는 듯한 심산을 표출시키고 있는 것이다.물론 그것이 지극히 일부의 의도이고 많은 고교가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보충 자율학습의 폐지나 학기중 학원 수강의 허용같은 입시교육의 개선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그런 의도가 오랫동안 버릇되어진 입시교육욕구를 불식하고 고교교육을 정상화시키는 데 기여하게할지는 아직은 많이 의문스럽다. 그러므로 이와같은 결정이 끝내는 입시교육을 학원이나 개인과외에 전적으로 맡겨버리는 최악의 경우를 초래하게 만들지나 않을지 걱정스럽다.특히 학기중의 학원 수강 허용방침은 과거의 악성 경험을 되살아나게 한다.정규의 교실수업은 포기하고 웬만한 학생들 모두가 학원에서 입시교육을 준비하고 교사들 또한 학교밖의 과외 수업에 불법으로 몰두해오던 시기가 있었다.일부 고교에서의 급격한 「개선책」은 그때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보인다. 고교교육이 대학입시에 짓눌려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우리 교육이 안고있는 가장 큰 병폐이므로 하루빨리 개선되지 않으면 안된다.그러나 그런 일이 하루 아침에 개선될수 있는 일이라면 오늘과 같은 혼미에 빠져들지 않았을 것이다.일선 고교의 교장 교사들도 그것을 모르고 있지 않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충격적이고도 혁명적인 방법으로 입시교육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한다는 것은 다분히 감정적인 기미를 엿보게 한다.그런 방법은 교육적으로 옳지 않다. 이미 새입시제도에 따른 「본고사 특수」현상으로 엄청난 비밀과외와 기발한 변태과외가 성행을 하고 있고 온갖 방법의 점수 따기 아이디어가 창출되고 있는 형편이다.여기 곁들여서 고교에서의 무책임한 감정적 대응까지 겹쳐진다면 사태는 더욱 걷잡을 수 없게 될것이다.본고사에서 국·영·수 과목을 부활한 대학은 일부이고 그런 대학에 진학할 학생은 비율로 보아 소수이다.고교로서는 다수의 많은 학생들의 교육도 중요하다.또한 고교교육의 정상화는 고교가 주도해서 수행해야 한다.입시제도가 어떤 것이 되든 고교가 안게 되는 부담은 있게 마련이어서 항상 부작용은 있어왔다.그 가운데서 어떻게 고교교육을 정상화시키는가가 고교에 맡겨진 과제다.파행을 최소화시키는 노력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할 책임이 결국은 고교에 있다. 다만 일선 고교의 현실에 대해서 대학들은 좀더 사려깊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해둔다.본고사의 과목으로 다소 우수한 학생을 뽑아올수 있을지는 몰라도 파행적인 교육의 영향을 스스로 입고 들어온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뽑아오는 결과가 된다면 대학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또한 대학에도 국가의 교육을 바로 잡는데 큰몫을 담당해야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 기업광고물 폭주… 집배원은 태부족/우편배달 잘 안된다

    ◎결혼청첩장 지각… 혼주 큰곤욕/고지서 늦어 과태료 물기 일쑤/인력난 심하고 업무량 적정선의 4∼5배… 처우개선 시급 우편물의 배달이 점점 늦어지는데다 분실사고까지 자주 발생해 이용시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서울시내 수취인에게 부친 우편물이 몇해전만해도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면 도착됐으나 최근들어서는 보통 2∼3일이 지나야 받아볼 수 있으며 심할 때는 1주일이상 걸려 배달되는 경우도 많다. 지방의 농어촌지역에 보내는 우편물 가운데는 분실되거나 집배원이 우편물을 길에 버리는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경조사나 동창회 모임등을 알리는 우편물이 날짜가 지난뒤에 도착,친지들로부터 오해를 사는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납부기일을 넘긴뒤에 세금이나 의료보험고지서등이 배달돼 과태료를 무는 일도 있다. S전자에 근무하는 이대호씨(43·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지난 8일 하오7시에 있는 대학동창회 편지를 이틀뒤인 지난 10일 아침에 받았다면서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부친 이편지의 소인이 4월3일자로 되어있었는데 전국이 1일 배달권이라고 장담해온 우정당국이 어떻게 1주일이 지나서야 배달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 박성달씨(36·서울 관악구 신림6동)는 지난 13일 상오 충남 청양에 사는 친척집에 안부편지를 보냈으나 3일뒤인 16일 하오에야 배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우체국에 찾아가 따졌으나 우편물이 폭주하고 있는데다 배달인원도 크게 부족해 어쩔 수 없다는 대답뿐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찬기씨(53·서울 중구 태평로1가)의 경우는 지난10일 딸 결혼식을 불광동에 사는 친구에게 알리기 위해 광화문우체국에서 청첩장을 보냈으나 1주일만에 도착해 결혼식에 못 온 친지로부터 섭섭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런 낭패가 어디 있느냐고 분개했다. 한모씨(34·충북 청주시 수동148)는 지난달 의료보험고지서가 늦게 배달돼 과태료를 물어야 했다며 이같은 시한성 우편물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신속·정확한 배달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편물을 산길등에 버리는 사례도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2월7일에는 경기도 남양주군 진건면 진건우체국 집배원 사재수씨(24)는 자신이 배달하던 우편물 가운데 미처 배달하지 못한 1백여통을 길가 숲속에 묻었다가 구속되기도 했다. 이처럼 우편물배달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계속 생기는등 집배구역이 넓어진데다 맞벌이부부의 증가등으로 낮에 사람이 집에 없는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선 전체가구의 26%가 번번히 주소지를 옮겨 우편물의 배달사고 발생률이 높다. 우편물의 수와 크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배달사고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우편물의 종류가운데 광고물등 기업우편물이 폭주하고 있는데다 서적류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우편물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또한 전화요금고지서·의료보험고지서등 시한성우편물등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배달지연등 사고발생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어렵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이른바 「3D현상」으로 해마다 이직하는 집배인이 늘어 우편집배업무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체신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기업우편물은 전체물량의 74·3%에 달하고 배달우편물량도 매년 크게 늘어 85년 13억5천3백만통에서 91년에는 32억7천4백만통으로 증가했다. 또 집배원의 이직으로 부족한 집배원수는 지난해말현재 1천5백명에 이르고 있다. 경북 체신청관내 집배원 변태진씨(35·대구우체국)는 『우편물 배달량이 하루 2천통으로 1인당 적정량 4백∼5백통의 4∼5배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전문가들은 이같은 배달사고방지를 위해서는 자동차배달제를 시행하는등 우편집배의 기동화를 추진하고 우편물수취함규격개정,문패달기운동추진,집배원처우개선등을 지속적으로 펴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
  • 여성단체 「김보은양 구명운동」확산/무죄탄원 서명·공동변호인단 구성

    자신을 상습 성폭행해온 의붓아버지를 남자친구와 함께 살해한 김보은양사건은 발생 직후부터 법과 인륜의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지난 4일 선고공판에서 김양은 징역 4년,남자친구 김진관군은 7년을 선고 받았다.이 선고공판을 계기로 두 사람에 대한 구명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성폭력상담소,김부남사건대책위,여성의 전화,대전·충남여민회,충북여민회등으로 구성된 「김보은­김진관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1일 한국성폭력상담소 사무실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무죄석방을 위한 전국서명운동 전개 ▲항소심에 대비한 공동변호인단 구성 ▲대규모 항의집회등을 펴나가기로 결정했다.공대위는 이와 더불어 현행법 체계내에서는 무죄를 설명할만한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감안,12년간 변태적인 성폭행을 해온 의부의 반인륜성을 부각시키기로 했다.의부의 폭행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결국 살인으로 귀착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정당방위 쪽으로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를 위해 살해된 의붓아버지 김영오씨(청주지검 충주지청사무과장)의 추악성을 알려주는 김보은양과 친어머니등 그의 주변 인물들의 증언,재판자료등을 모아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도 세웠다. 공대위는 이에 앞서 고려대 공주대 단국대등 충남지역 6개대학의 총여학생회와 함께 이들의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펴왔다.13일 현재 3만5천여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들에게 답지한 진정서·탄원서만도 8백통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퍼스널컴퓨터(PC)통신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전자게시판과 전자우편함을 통해 격려편지 보내기,모금활동,공개토론,서명운동등이 펼쳐지고 있다.지난달 31일 데이콤의 PC­SERVE 한 회원이 「이들에게 격려편지를 보내자」는 내용의 글을 게시판에 실었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이 사건에 깊은 관심을 보여 민자당 정옥순여성국장등이 1심공판에 앞서 재판부를 방문,두 사람의 정상을 참작해 줄것을 요구했다.민주당은 지난 2일 이우정최고위원(여성특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김보은­김진관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무죄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성폭력특별법」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보은­김진관사건 외에도 오는 17일 1차공판이 열리는 김진희­은희자매에 대한 친부의 성폭행사건을 비롯해 근친 강간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그리고 한국성폭력상담소에 지난 1년간 접수된 친인척에 의한 근친강간사례만도 전체의 20%나 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 「현대상선」의 탈세수법/운항비 2중계상… 차액 빼돌려

    ◎장부등 1주새 1∼2차례식 변조/당좌계좌 통해 인출… 탈루 추적 피해 국내 최대의 해운회사인 현대상선(대표 김주용)의 지능적이고도 장기간에 걸친 「상습탈세사건」은 탈루액도 엄청날뿐아니라 대기업이 탈세를 위해 장부및 관계서류등을 위조·변조까지 했다는 사실이 엄청난 충격을 주고있다. 국세청이 현대상선에 대해 본격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12월17일 정기법인조사에 필요한 20여항목을 전산입력한 결과 89년귀속분 신고내용이 뭔가 이상하다고 판정됐기 때문이었다. 국세청은 해운회사의 경우 주요 수입원은 운항수입이고 이에 소요되는 필요경비로는 항비·화물비·연료비등이기 때문에 이 부문의 탈루를 밝혀내기 위해 ▲외화매입신청서 ▲외화송금수수료의 지급내용 ▲외화예금 계좌의 입출금상황등을 미국 현지법인인 현대상선아메리카와 서로 대조하는등 증빙서류를 중심으로 집중조사를 했다. 그 결과 서류에 기재된 원래 거래일자와 수량·금액등이 지워져 변조된 사실을 밝혀내면서 조사에 활기를 띠었다. 손비처리된 운항비의경우 2중으로 계상하거나 허위로 원가계상함으로써 차액을 다른곳으로 빼돌렸다.특히 현대상선은 1주일에 1∼2차례씩 거래금액등을 변조,조세시효인 지난 87년부터 5년간 무려 2백92차례에 걸쳐 탈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상선은 해외 거래선으로부터 송부돼 해외송금용 증빙서류로 사용된 화물비청구서(송장)를 복사,이 서류의 거래내용을 변조하는 수법을 썼다.또 변조된 송장에 의해 화물비를 실제로 송금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외화매입신청서와 은행의 송금통지서까지 가짜로 만들었고 해당금액은 추적을 피하기위해 당좌예금계좌에서 현금으로 인출하는 수법을 써왔다. 또 현지법인인 현대상선아메리카가 미국에서 차입한 자금 9천만달러를 숨기기위해 외국환은행장의 인증도 없이 이 돈의 이자상당액을 면세항목인 화물비로 변태처리한 사실도 확인됐다. 해외거래선과 정상거래의 경우 해외하역업체가 발행한 송장을 국내 업체가 접수한 뒤 이를 외국환 거래은행에 외화매입신청을 하고 해당 은행이 인증하면 외국은행에 송금을 통지하고 당좌예금계좌에서 돈을 인출해야 한다.그후에 해당은행은 해외거래선으로부터 송금된 외화를 받게되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현대상선에 대해 탈루액 추징은 물론이고 이 회사의 정몽헌부회장등 전현직 경영인 3명등 개인과 현대상선을 조세법처벌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관계당국에 고발했다. 현대상선 탈세를 조사한 서울지방국세청의 황재성조사국장은 『이 사건은 탈세규모가 크고 수법이 위조·변조등 악랄하므로 세금을 추징하는 외에 책임자들을 형사고발했다』고 밝히고 『현대상선의 탈세행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서류변조등은 명백히 사기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황국장은 그러나 현대상선 현영원회장(정몽헌씨의 장인)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회사경영에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고발조치된 정부회장등은 수사결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가 밝혀지면 포탈규모가 연간 5억원이상이므로 조세포탈의 가중처벌법 법규(특가법8조)에 따라 무기 또는5년 이상의 징역형까지 받게된다. 또 법인은 탈세액의 2배이상 5배까지 벌과금이 부과된다.
  • 현대상선 2백99억 탈세 수사/간부 6명 철야조사

    ◎정몽헌부회장 금명 소환/“5년간 2백92차례 송장변조… 2백71억 추징”/국세청 검찰은 8일 현대그룹계열회사인 주식회사 현대상선이 기업자금을 변칙적으로 유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백억원을 탈세했다는 국세청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이명재부장검사)는 7일 국세청관계자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데 이어 8일 현대상선의 전관리본부장 최경희씨(49·현 현대전자근무)등 전·현직 경리관계자 6명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를 실무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인데 이어 고발 조치된 이 회사 부회장 정몽헌씨(45)와 전사장 박세용씨(45),송윤촌씨(58)등을 금명간 소환해 혐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탈세와 외환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소환한 회사관계자들을 상대로 탈세사실에 대한 확인과 함께 정부회장등이 탈세한 돈을 유용 또는 횡령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함께 현대상선의 미국내법인인 현대상선 아메리카사등을 통해 현지 외국은행에서 9천만달러를 빌린후 이자를 제때에 갚지 못하자 국내의 회사돈을 「화물비」명목으로 빼돌려 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 과정에서 정부회장등이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운항비등 허위계상 국세청은 8일 현대상선이 지난 87년부터 91년까지 5년간 운항비를 허위로 계상하는 등 장부를 허위로 꾸며 모두 2백99억원의 이익을 계획적으로 누락시킨 사실을 확인,2백71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또 탈세와 관련,현대상선의 정몽헌부회장(정주영국민당대표의 5남)과 송윤재·박세용 전사장등 3명과 현대상선을 조세범처벌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외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의 황재성조사1국장은 이날 현대상선이 지난 87년 1월1일부터 91년 12월31일까지 5년간 2백92차례에 걸쳐 모두 2백11억원의 운항비를 실제보다 더 쓴것으로 회계장부에 허위로 계상한것을 비롯,▲외상매출 26억원을 누락시키고 ▲외화평가 차액으로 인한 손해 24억원을 과대계상했으며 ▲기타 과소신고소득 38억원등 모두 2백99억원을 법인의 총매출액에서 누락시켜 손비처리함으로써 탈세를 해왔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현대상선이 탈루한 법인세 및 방위세·소득세(인정상여)및 방위세 추징액 2백71억원을 다음주 초쯤 확정,회사측에 통지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17일 현대상선의 89년 귀속분 법인세 신고내용을 전산분석한 결과 불성실신고로 판정하고 조사에 착수,해운업의 필요경비인 항비와 화물비,연료비 등의 지출항목을 집중 추적해 왔다. 조사결과 현대상선은 해외 송금용 증빙서류인 화물비청구서(송장)를 복사,거래 일자·수량 금액 등을 변조하고 국내은행의 송금 통지서(외화송금의뢰서)까지 가짜로 작성해 첨부하는 등의 수법으로 기업자금을 빼돌려 변칙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외국환은행장의 인증을 받도록 돼있는 외국하역업체로부터의 차입금에 대한 이자송금액 8백87만6천달러(한화 63억6천4백만원)를 인증없이 화물비로 변태처리한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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