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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대사 소환 검토/일 어선나포 강력대응/당정

    정부와 신한국당은 12일 일본의 불법적인 한국어선 나포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하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회담 개최를 일본측에 요구하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당정은 이날 상오 신한국당사에서 김중위 정책위의장과 이기주 외무부차관,장승우 해양수산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특히 일본측의 태도변화가 없을 때는 김태지 주일한국대사를 소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부당한 나포 및 가혹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억류선장 2명의 조속한 석방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한편 일본 어선의 우리 영해 침범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또 일본측이 나포선박 3척에 부과한 50만엔의 벌금을 정부가 우선 변제하되 외교경로를 통해 구상권을 행사,일본측으로부터 이를 되돌려 받기로 했다. 김중위 의장은 “일본의 일방적 직선기선 설정은 한일어업협정에 어긋나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말했다.
  • 30억대 보증보험 사기 적발/서류위조 양곡 대출·차 구입 되팔아

    ◎10명 구속·9명 입건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표성수 부장검사)는 9일 변제능력이 없는 보증인을 내세워 양곡을 대출하거나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이를 되파는 수법으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한 서찬복씨(39·영등포구 당산동)와 박현철씨(40·미곡상·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등 10명을 사기 및 공문서위조 혐의로 구속하고 장모씨(38·보증알선업)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 등은 보증보험증권만 있으면 양곡대출이 가능한 점을 이용,부동산등기부등본을 위조해 지난 6월초부터 모 보증보험회사와 보증보험계약을 체결한 뒤 농협에서 7차례 걸쳐 3억원 상당의 양곡을 대출받는 등 지난 7개월 동안 같은 수법으로 금융기관에서 모두 22억원 상당의 신용대출을 받아 사용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8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고급승용차 15대를 구입,원래 가격의 70%의 금액으로 중고시장에 파는 등 최근까지 45차례에 걸쳐 6억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 고객명의 가짜통장 만들어 주식투자

    ◎증권사 30대 직원,20억원대 손해봐/고객은 피해 안입어 증권회사 직원이 고객에게 가짜 통장을 발급해주고 맡긴 돈 50억원을 횡령,주식투자 자금으로 전용했다가 적발된 사고가 발생했다. 증권감독원은 4일 대우증권 대전지점에 근무하는 김의관 대리(37)가 지난 2월1일 법인고객인 한 금융기관으로부터 50억원의 신종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약정을 의뢰받고 자신의 PC로 잔고 등을 기록한 가짜 RP통장을 발급해준뒤 이 돈을 자신의 주식투자에 사용했다가 20억원 정도의 손해를 본 사실이 적발돼 오는 7일부터 특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고객이 지난 1일 환매를 요청하면서 밝혀졌다.1일 현재 김씨가 운영하던 주식계좌에는 30억원 정도만 남아있어 나머지 20억원은 주식투자로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증권은 사고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금액을 고객에게 전액 변제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음·면·동사무소도 부여/대법원 9월부터

    대법원은 19일 임대차계약서의 확정일자를 읍·면·동사무소에서도 받을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오는 9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그동안 확정일자는 법원이나 등기소·공증 사무실에서만 부여받을 수 있었다. 임대차 계약서상 확정일자를 받으면 임차인은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따라 민사소송 등에 따른 임차주택의 경매시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 보증금을 변제받을수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연간 1백만건이 넘는 확정일자 부여업무중 상당부분이 일선 행정기관으로 이관될 경우 등기소 업무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확정일자 부여업무에 투입됐던 인력과 시간을 다른 업무에 할애할 수 있어 법원의 민원서비스가 보다 충실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 재경원장관의 한국은행 업무감사 폐지/2단계 금융개혁안 주요내용

    ◎은행 동일인 소유지분한도 4%로 통일/금융기관 도산때 예금자채무 우선변제 금융개혁위원회가 3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2단계 금융개혁안은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체계 개편,금융기관의 진입 자유화 및 퇴출 원활화,금융시장의 정보효율성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담고 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통화신용정책 수립·지휘 ◇중앙은행=한국은행의 목적을 「물가안정을 위한 통화신용정책의 수립 및 집행」으로 정한다.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금융통화위원회로 바꿔 한은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하고 금통위 의장이 한은 총재를 겸임한다.임기는 5년으로 총리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고 국무회의와 경제장관회의에 출석한다. 금통위는 통화신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을 지휘하며 외화 여·수신과 외국환 포지션 관리 등 일부 외환업무를 확대한다.은행의 채무 인수 및 보증과 경영지도,편중여신 등 은행의 건전성 경영에 대한 감독권한을 갖는다. 한은의 내부경영 자율성 보장을 위해 정관변경 승인권을 금통위가 갖고 한은에 대한 재경원 장관의 업무감사는 폐지,감사원 감사로 일원화한다.다만 한은의 경비성 예산은 재경원 장관이 승인한다. ◇금융감독제도=금융감독 최고 의결기관으로 국무총리 산하에 합의제 행정기구인 금융감독위원회(가칭)를 둔다.금감위는 금융관련 법률의 제정·개정권을 갖고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을 상대로 규제 및 감독에 대해 심의·의결한다.위원은 9명이고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국무총리가 제청,대통령이 임명한다. ○지방은행은 15% 유지 ◇금융산업 진입=시중은행 전환은행 합작은행 등의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4%로 통일하고 지방은행은 지금처럼 15%를 유지한다.다만 자기자본 비율을 비롯한 재무상태,산업자본과의 결합 정도,주식 인수자금 출처의 정당성 등에 문제가 없을 경우 예외적으로 10% 지분을 허용한다.또 은행을 신설하거나 전환후 5년이 넘지 않을 때와 총자산 규모가 1조원 이하일 경우 10%까지 허용한다.그러나 투자신탁회사와 투자신탁 운용회사의 지분 규제는 폐지한다. 금융기관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저 자본금을 크게 인하,종합증권업을 하는증권회사의 경우 5백억원에서 3백억원으로,투자신탁운용회사는 3백억원에서 30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다만 예금을 받는 은행과 보험 상호신용금고 등은 변동이 없다. ◇금융산업 퇴출=자기자본 충실도가 낮은 금융기관에 대해 감독 당국이 단계적으로 시정조치를 내리는 「적기 시정조치 제도」를 확립한다.금융기관의 인수·합병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합병후 인원을 감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금융기관 도산시 예금자 채무를 우선 변제토록 법제화하고 부실금융기관을 처리하는 가교은행을 설립한다. ○불성실한 공시 책임 강화 ◇금융시장 정보효율성=은행 총여신 잔액이 5천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군에 대해 결합재무제표의 작성을 의무화하고 점진적으로 모든 계열 기업군으로 확대한다.단 금융업종 계열사는 포함시키지 않되 요약 재무제표 기재를 의무화한다.기업공시제도를 개선하고 상장기업에 한해 분기보고서를 내도록 한다.불성실 공시에 대한 책임을 강화,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하고 전자공시체제를 구축한다.
  • 국내 첫 「소비자파산」 선고/서울지법/파산폐지 결정도 함께

    ◎변제능력 없는 교수부인 채무 탕감 수억원의 빚을 갚지 못해 파산신청을 낸 개인에게 국내 사법사상 처음으로 「소비자 파산」선고가 내려졌다.이에따라 앞으로 소비자파산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는 30일 2억5천여만원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한 K대학 교수 부인 현모씨(43·서울 성북구 동선동)가 낸 파산선고신청을 받아들여 현씨에 대해 소비자파산 선고와 함께 파산폐지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현씨는 채무를 탕감받았으며 1개월 이내에 면책신청을 해 받아들여지면 파산 전과 같이 신용을 회복하게 된다. 재판부는 『현씨의 채무 및 재산 상황을 조사한 결과 현씨와 남편 명의의 재산이 전혀 없고 남편 월급의 반을 이미 압류당하고 있는 등 채무를 변제할 능력이 전혀 없으므로 파산을 선고한다』면서 『현씨는 파산절차 비용마저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여서 파산선고와 동시에 파산폐지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현씨는 지난해 12월 『사업을 하는 오빠를 위해 보증을 섰다가 사업이 망해 퇴직금까지 털어 변제했으나 12개 금융기관과 사채업자에게 진 남은 채무 2억5천여만원을 전혀 갚을 길이 없다』며 파산선고 신청을 했었다. 한편 법원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악덕 채무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악덕채무자로 밝혀지면 사기파산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거나 영원히 면책이 불허돼 평생 채무를 갚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채권회수 대행사 9월 설립/신용정보업 허가요건 완화/재경원

    오는 9월쯤부터 채권회수만을 대행해주는 채권추심 전문회사가 설립되며 신용정보업에 대한 진입제한이 없어져 일정한 자본금 및 전문인력만 있으면 누구든지 허가를 받아 신용정보업을 할 수 있게 된다.신용정보업자의 업무 범위에 경매신청과 소송대행이 추가된다. 재정경제원은 7일 신용정보업자간 경쟁촉진 및 신용정보 유통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6월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자본금이 1백억원 이상이고 일정한 시설과 설비 및 인력을 갖출 경우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을수 있도록 진입규제를 완화했다.지금은 이같은 요건 외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한 법인으로 신용평가에 관한 업무를 하는 사람에 한해 허가해 주도록 못박고 있어 신용보증기금 등 5개 기관만 영업하고 있다. 재경원은 허가요건 완화에 따라 신용정보업자의 난립을 막기 위해 인력요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현재 이 법 시행규칙에는 인력요건으로 공인회계사나 신용조사업무에 3년이상 종사한 경력자를 10명 이상 확보토록 돼 있다.또 신용조사와 신용조회 및 채권추심 등 신용정보업의 3개 업무 분야 가운데 채권추심업무 범위에 경매신청 및 소송 의뢰대행을 추가했다.지금은 채권추심업무가 재산조사,변제촉구,변제금 수령으로 제한돼 있다.
  • 경매위기 이렇게 해결하라(부동산 길라잡이)

    부동산이 경매에 붙여지면 제값을 받기 어렵다.그러나 부동산신탁회사를 이용하면 경매를 피하고 정상 거래 가격으로 부동산을 처분할 수 있다. 한국토지공사의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경매위기에 처한 부동산을 「담보신탁」과 「처분신탁」 상품으로 연계처리,부동산 소유자의 이익은 물론 채권자도 전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 양자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고 있다.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던 A씨의 경우를 보자.A씨는 사업자금 충당을 위해 소유 중이던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대지 130평의 3층 상가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 및 사채업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왔다.그러나 최근의 불황으로 대출채무를 제때에 갚지 못하자 채권자가 담보 부동산에 대한 경매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담보물건에는 근저당권 4건(채권최고액 5억2천만원,실채무 4억5천8백만원)과 주택 및 점포임대에 따른 채무 4건(1억3천4백만원)등 실채무액이 5억9천2백만원이었다.경매에 부치면 시가의 50∼70% 수준에 헐값으로 팔릴 것 같아 빚을 모두 갚을수 없는 처지였다. 한국토지신탁은 이 담보건의 처리를 요청받고 대상토지에 대한 유효담보력,시가,거래수준,조기매각 전망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정상가격으로 매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대상물건에 대해 담보신탁과 처분신탁을 연계,우선 담보신탁의 방법으로 5억5백만원을 대출받아 빚을 갚았다. 그 결과 A씨는 경매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고 장기적으로 처분계획을 세울수 있었다.채권자들도 채권회수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한국토지신탁은 이같은 선대출에 의한 우선 변제조치로 저가경락을 막은후 공신력을 활용,대상토지를 정상거래가격인 8억2천만원에 처분했다.A씨는 빚을 다 갚고 2억2천8백만원의 여유자금을 확보,재기할 수 있었다.A씨가 신탁회사에 지급한 신탁보수는 담보신탁비 27만7천원,처분신탁비 1천1백4만원 등 1천1백31만7천원이었다.문의전화(02)3451­1122.
  • 고객예탁금/고양이에 맡긴 생선?/증감원 특별검사 나서

    ◎증권사 직원 20억 유용… 손실금 4억 증권회사 직원이 고객예탁금을 마음대로 빼내 자신의 주식투자에 사용했다가 손해를 본 사고가 생겨 증권감독원이 특별검사에 나섰다. 28일 증감원에 따르면 삼성증권 법인영업팀 공수렬 과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주식투자에 이용하는 차명 법인계좌를 통해 진로주식 10만주,대한중석주식 1만주를 매입한 뒤 대금 결제를 위해 지난 16일 2개 법인위탁자 증권카드에서 각각 10억원씩 20억원을 무단으로 빼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공씨가 매입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해 빼낸 예탁금을 채우지 못하게 되자 지난 24일 회사에 예탁금 유용을 신고함으로써 드러났다.회사측은 공씨의 차명계좌 주식을 매각해 16억원을 회수하고 손실금 4억원을 보충,유용금을 전액 변제했다고 밝혔다.증감원은 이와 관련,28일부터 사고 경위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 현철씨 내주 사법처리/측근통해 받은 돈 일부 대가성 확인/검찰

    한보 특혜 대출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25일 김현철씨가 박태중씨 등 측근들을 통해 받은 자금 가운데 일부가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현철씨를 다음주중으로 소환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2면〉 검찰은 현철씨의 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박태중씨와 이성호씨 등 주변 인물들의 계좌추적과 이들에게 돈을 건넨 기업체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그러나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고 있다. 검찰은 현철씨 소환 조사때 박경식씨와의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현철씨가 정보근씨를 단 한차례만 만났다고 증언하는 등 최소한 3차례 이상 만났다고 한 박경식씨의 청문회 증언과 다른 부분이 많아 대질신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현철씨를 소환하기에 앞서 다음주 초에 박태중씨를 소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알선수재)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심우 대표 박씨는 S·L 2개 기업체로부터 지역민방사업자로 선정받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들 업체가 민방 사업자로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받은 돈 가운데 3억원을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주 현철씨의 측근 이성호씨가 대표 이사로 있던 대호건설을 인수한 수산그룹(회장 박주탁)의 자금 담당 이원화 이사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이사를 상대로 95년 12월 대호건설을 인수하는데 들어간 3백24억원의 출처와 당시 소유주였던 이건·이성호씨 부자가 매각에 강력히 반발했으나 현철씨가 자신의 비호 의혹을 벗기 위해 처분을 종용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했다.
  • 예산유용 전 주불 대사관 직원 구속

    ◎회계장부 변조 1억6천만원 빼돌려 서울지검 외사부(유성수 부장검사)는 25일 회계장부 등을 변조,1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빼돌린 전 주프랑스대사관 회계담당 직원 홍정의씨(32)를 업무상 횡령 및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홍씨는 지난해 터 주프랑스대사관에서 예산·회계를 담당하면서 장부를 조작해 운영비 등 1억6천여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외무부 자체 감사에서 횡령사실 등이 적발돼 해임된 뒤 지난달말 검찰에 고발됐으며,최근 횡령액 전액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의원7명에 돈 전달 간접시인/김종국 전 한보본부장 청문회 신문

    ◎“정치자금제공 말못하겠다”/손홍균 전 행장 “서울은 한보지원 외압 없었다” 횡령혐의로 구속수감중인 김종국 전 한보재정본부장은 8일 신한국당 김덕룡,국민회의 김상현,자민련 김용환 의원 등에 대한 정치자금 제공의혹과 관련,『돈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해줄수 없다』답변,정치자금제공 사실을 간접시인했다. 김 전 본부장은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한보 국정조사특위 이틀째 청문회 증인으로 나서 의원들의 추궁에 『이들을 만난 적은 있으나 사무실에는 간 적은 없다』면서 『그러나 내 신상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치자금 제공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관련기사 2면〉 김 전 본부장은 확인해줄수 없다는 진술의 의미를 묻는 의원들의 추궁에 『말을 못하겠다는 뜻』이라며 전달사실을 사실상 시인했다. 김 전 본부장의 이같은 진술은 『다른 사람(회사 직원)을 통해 돈을 준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가 번복한 전날 정태수 한보총회장의 증언을 뒷받침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전 본부장은 또 「신한국당 최형우 김정수 박종웅 박성범의원과 문정수 부산시장에게 5천만원씩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검찰에서의 진술이 사실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확인할 수 없다』는 고 말했다. 김 전 본부장은 이어 『한보철강이 은행차입금을 한보를 거쳐 정총회장의 개인회사인 한보상사에 지난 94년 2백억원,95년 4백억원,96년 3백50억원 등 모두 9백50억원정도 대여금식으로 전달했다』며 『그러나 그 돈이 어떻게 쓰여졌는지,변제되었지는 모른다』고 답변,정총회장 개인용도로 쓰여졌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해 추석때 36억원,휴가때 6억원,올해 설때 42억원 등 총 84억원을 정치인 로비자금으로 쓰지 않았느냐』는 국민회의 이상수 의원의 질의에 『추석때 36억원을 마련한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 전 본부장은 또 김현철씨가 대북 관계를 위해 한보를 통해 북한 황해제철소에 3백30만달러를 보내도록 한게 아니냐는 신문에 대해서는 『그런 것 없다』고 부인했다. 김 전 본부장에 앞서 증인으로 나온 손홍균 전 서울은행장(뇌물수수혐의로 구속수감중)은 『한보철강 부도직전인 96년 11월부터 97년 1월까지 서울은행이 한보에 대해 지원한 4백77억원의 긴급자금 가운데 11월초 지원된 1백억원은 충분한 담보력이 있다고 판단,지원을 한 것이지 외압은 없었다』고 말했다.
  • “박씨 계좌 자금출처 곧 조사”/김상희 중수부 수사기획관 문답

    ◎백씨 출두통보 불구 아직 접촉안돼 검찰은 6일 국회 청문회와 관련,『수사 단서가 될만한 증언이 나오면 즉각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김상희 중수부 수사기획관과의 일문일답. ­오늘 소환자는 ▲제일은행 심사역 1명과 산업은행 부산지점 대리 1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박태중씨 계좌추적과 관련,김상훈 블루노트 코리아 사장을 소환조사했다.또 40억원을 박씨 계좌에 입금한 우주건설 고영준 부사장을 조사한 뒤 돌려 보냈다. ­고부사장의 진술내용은. ▲94년 2월에 30억원을 빌린뒤 3월에 변제했고 3월에 10억원을 빌려 6월에 갚았다고 했다.자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자금의 출처에 대해서는 박태중씨를 소환하면 조사할 방침이다. ­박태중씨 등을 출국금지했나. ▲김기수 총장이 지난 번 말했던 것처럼 사실상 출금조치된 것 아니냐. ­백창현씨는 언제 소환하나. ▲출두통보를 했으나 접촉이 안되고 있다. ­김현철씨에 대한 계좌추적은. ▲수사상황이어서 말 못한다. ­박태중리스트는 조사하고 있나. ▲그런건 없다.압수품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
  • 한보수사기록서 드러난 정 회장 행태

    ◎정태수씨 제철소 5조공사에 고작 110억 투자/“회계처리 어떻게 했길래 발각됐나” 혼잣말/유원·세양선박 인수때 위로금 30억씩 선뜻/선물운반조 편성 수시 순금거북선 등 보내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은 검찰이 수천억원의 회사 돈을 유용한 사실을 추궁하자 혼잣말로 부하 직원들을 탓하는 등 파렴치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5일 정씨와 한보 및 은행 관계자에 대한 한보사건 1차 수사 당시의 기록에서 나타났다. ○…정씨는 『한보 자금부 직원들이 노무비를 7천3백32억원이나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조성했다고 진술했다』는 검사의 추궁에 혼잣말로 『멍청한 놈들이 어떻게 회계처리를 했길래 발각됐는지 모르겠다』며 『나가기만 하면 그냥 안둔다』고 호통. 이어 『관공서가 사례비를 받았으면 도와주지 않을수 없는데 계열사 사장들이 업무추진비로 큰 돈을 타간 뒤에도 업무가 잘 돌아가지 않은 것은 중간에서 돈을 떼먹었기 때문』이라고 진술,돈에 관한 한 김종국 전 재정본부장 등 핵심 측근조차 믿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시설자금 3천억원만 지원됐다면 한보는 살릴수 있었다』고 은행을 원망했지만 한보 실무자들은 『3천억원이 추가 지원됐어도 고작해야 2개월 정도 버틸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 ○…정씨는 지난 90년 이후 사업명목으로 30여차례 해외출장을 가면서 가족·친구들을 동행하기도 하고 한꺼번에 20여명의 수행원을 대동하는 등 호화여행을 했다고 한 비서실 직원이 실토.이 직원은 『정총회장이 선물에 신경을 많이 써 선물 운반조를 편성하기도 했다』면서 『주요 인사들에는 순금 거북선,순금 거북,순금 당진제철소 조감도 등을 선물했으며 가장 애용한 선물은 「순은칠보주전자」세트였다』고 설명. ○…신한국당 정재철 의원(전국구)은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에게 건넨 돈이 정치자금이냐는 검사의 질문에 『김대중 총재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 정치자금을 제공하겠느냐』며 뇌물임을 강조.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은 수사 착수 보름만인 지난 2월11일 검찰에 불려가 자술서를 제출하고 『정총회장에게 1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가 불과 4일뒤 정씨가 『7억원을 주었다』고 진술하는 바람에 망신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씨는 이에 검찰에 다시 불려나가 『효산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에 계류 중인데 중형을 받을까봐 겁도 났고 제일은행이 비리의 온상으로 비쳐질 것을 우려해 (돈 액수를)줄여서 진술했다』고 실토. ○…정씨는 지난 95년 유원건설을 인수할 때 당시 최모 회장이 주식을 내놓지 않으려하자 30억원을 선뜻 건넸으며,세양선박을 인수할 때도 추모회장에게 30억원을 위로금으로 내놓았다고 검찰에서 진술. ○…정씨는 총공사비가 5조9천억여원인 당진제철소 건설비 가운데 고작 1백10억원만 자기 돈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종국전재정본부장은 『정씨의 순수한 개인돈은 지난 92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의 토지를 팔아 만든 1백10억원을 서울은행에 변제한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 부산 동서대 총장 공금 거액 유용/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부산지검 특수부는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동서대와 경남전문대 재단인 동서학원이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일부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국회부의장 장성만씨(66)가 총장으로 있는 동서대와 장씨의 부인 박모씨가 이사장인 학교법인 동서학원은 학교건물 신축공사비 등을 과다 계상,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이 비자금은 여러 은행에 분산예치돼 있으며 일부는 돈 세탁을 거쳐 장총장의 친·인척 등에게 입금됐다. 장총장은 또 아들명의로 서울에 있는 100평 아파트(시가 10억원대)를 구입하면서 재단공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장총장은 이에 대해 『지난 95년 외국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중인 아들이 귀국후 거주하기 위해 구입한 아파트 1회 불입금 1억7천여만원을 내지 못해 재단 사무국장이 재단공금으로 대신 불입해준뒤 변제했다』고 해명했다.
  • 벤처기업 이렇게 키워라(지금은 창업시대:5)

    ◎기술집약 중기 경제 이끄는 새싹역/연구·개발·상품화 전념하게 행정규제 완화 필요/창업 못잖게 수성이 중요… 기술·자본 조화 이뤄야 창업보다 어려운게 수성이다.벤처창업이 촉진된다고 해서 산업구조가 저절로 고도화되고 경쟁력이 갖춰지는 것은 아니다.벤처비지니스 특성상 창업도 어렵지만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기는 더더욱 어렵다. 정부의 벤처활성화 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31일 과천2청사에서는 「벤처기업 성공사례」전시회가 있었다.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깨기 위한 해법으로 정부가 제시한 모범사례 모음의 성격으로 「한글과 컴퓨터」,건인,터보테크,우리기술 등 내로라하는 벤처기업이 주인공들이었다. 건인의 변대규 사장과 우리기술 김덕우사장은 서울대 공대 제어계측과 박사,터보테크 장흥순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C&S의 서승모사장은 삼성반도체 메모리칩 설계팀장출신이다.이들은 첨단실력을 무기로 3C(컴퓨터,통신,제어)와 3S(시스템 엔지니어링,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서비스 엔지니어링) 등 기술집약적인 분야에 도전,성공한공통점을 갖고 있다.이들은 그야말로 척박한 기업풍토에서 기술력하나로 살아난 「싹」들이다. 『자본·시설집약적인 대기업이 아닌,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이 새싹이 돼 경제를 이끌어야 한다』 강경식 부총리가 주창하는 이른바 「새싹론」으로 새 경제팀은 「새싹론」을 세부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중소기업 관련 지원기관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받아보게 하는 「이노네트」,창업강좌 개설,창업경연대회,벤처로드쇼,벤처기업의 투자자금 조달을 위한 3부시장개설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시책이 얼마의 효과를 나타낼 지는 미지수다.그동안 정책부재로 창업이 안된 것은 아니다.경제하려는 마인드의 부축없이는 소규모 창업도 불가능하다는게 창투업계의 시각이다. 한국기업상담의 강일택 창업지도부장(42)은 『창업 못지않게 수성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1만7천여개의 법인이 설립됐고 비슷한 숫자의 기업이 쓰러졌다는 점은 정부지원이 기술력과 자본력을 고루 갖춘 기업에 선별적으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망 창업자들이 정말로 연구·기술개발과 상품화에만 매달릴수 있도록 행정규제를 철저히 완화해주어야 하며 정책지원도 사업성과 기술성이 뛰어난 업체에 한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실제 상당수 창업투자회사가 정부의 창업투자기금(정부가 창투회사를 통해 벤처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이 벤처기업의 도산때 먼저 채무변제에 쓰이는 점을 악용,사업성이 떨어지는 업체에도 지원을 많이 해온게 사실이다.
  • 당진지역 영세업체 14억여원 우선지급/한보철강

    한보철강은 19일 충남 당진지역 영세업체에 대한 외상채무 14억5천만원을 우선 지급키로 했다.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이날 『회사 부도에 따른 영세업체의 피해현황을 파악,법원에 외상채무 변제금 지급승인을 요청한 결과 14억5천만원 지급 결정이 내려져 20일부터 채무변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 소기업 공장등록 의무 면제/새달부터

    ◎종업원 50인 이하·사업장 면적 500㎡미만 대상 다음달부터 상시종업원 50명 이하,사업장면적이 5백㎡ 미만인 소기업은 공장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또 일반주택 등 공장이 아닌 건축물에서 가내수공업 형식으로 사업을 하는 무허가 공장도 양성화될 전망이다.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소기업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국회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통산부에 따르면 법안의 적용을 받는 소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상시종업원 50명이하,사업장면적 5백㎡미만인 기업,서비스업은 상시종업원 30명 이하인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이며 다음달부터 공장등록이 면제돼 사업자등록증만으로도 영업이 가능해진다.또한 건축물 용도가 공장이 아닌 건축물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기존의 업체도 공해공장이 아닌 경우에는 영업이 허용된다. 소기업의 임금채권 우선변제 적용범위는 현재 총 재직기간의 퇴직금에서 앞으로는 최종근무기간 3년분의 퇴직금으로 한정,소기업들의 담보확보 여력이 높아지게 됐다.
  • 국회 본회의 통과 22개법안

    □제정안 ·광역교통 관리법­기획단 설치… 대도시권 계획 입안 ·해양수산 개발원법­관련산업 정보수집 등 목적 법인화 ·소기업지원 특별법­50인이하·500㎡미만 공장 특례지원 ·유통산업 개발법­발전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과기혁신 특별법­5개년 계획 수립… 관리체계 구축 ·장애인 편의증진법­노인·임산부 등에 시설·정보 접근권 □개정안 ·특허법­이의신청 심사3인 합의체서 결정 ·조세감면 규제법­공공사업용 토지 양도세 30% 감면 ·기업규제 완화법­산업단지 전기간선 공급자가 부담 ·공연법­공륜 폐지… 공연예술진흥협 신설 ·전통사찰 보존법­경내지 수용·사용 사전허가 얻어야 ·해양오염 방지법­방제선·장비 설치 불이행 처벌 강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2개 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제정안◁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건설교통부장관이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의 의견을 들어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을 입안하고 그 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건설교통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중앙행정기관과 시·도가 참여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건설교통부내에 관계 기관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기획단을 설치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법=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법인으로 한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수산관련 산업의 동향과 정보의 수집·관리 및 보급,정부·연구기관·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위탁받은 연구용역의 수행 등의 사업을 행하도록 한다. ▲소기업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소기업의 범위를 상시 종업원 50인 이하이며 사업장 면적이 500㎡ 미만인 기업(단,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은 30인이하)으로 정하여 특례 지원한다.소기업에 대하여는 공장등록의무를 배제하고 사업자등록증으로 공장등록증을 대체토록 한다.소기업에 대하여는 근로기준법에 의한 임금채권 우선변제 적용범위를 3개월분의 임금과 최종 3년간의 퇴직금으로 명시화하여 소기업의 담보제공 능력을 제고시킨다.소기업이 공장을 신·증설 또는 이전하거나 전용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경우에는 농지전용부담금,농림전용부담금,개발부담금 등을 면제한다. ▲유통산업개발법=유통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통상산업부장관은 5년마다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소관업무와 관련된 유통산업의 개발계획을 종합하여 유통산업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동 기본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한다.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과학기술처장관은 과학기술장관회의의 심의를 거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투자재원 확대와 중점 국가연구 개발사업 추진 등을 포함하는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그 계획의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정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의 관리·유통체계를 구축토록 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장애인 등의 시설·설비 및 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인정한다.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대상시설을 정하고 편의시설의 종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세부적인 설치기준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개정안◁ ▲산림법=산림청장은 목재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목재이용증진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목구조물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목구조 기술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허법=특허이의신청에 대한 심사를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종전에는 2인의 심사관이 심의·결정토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3인의 심사관 합의체에서 심사·결정토록 한다.특허권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하여 특허권 또는 전용실시권을 침해한 자에 대한 벌금형의 액수를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상향조정한다. ▲조세감면규제법=현재 공공사업용 토지 등에 대하여는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30(채권보상의 경우 100분의 45)이 감면되며 사업인정고시일부터 소급하여 5년이전에 취득한 토지 등에 대하여는 100분의 50(채권보상의 경우 100분의 75)까지 감면되도록 되어 있으나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지정이전부터 주거하는 주민이 개발제한구역 지정이전부터 취득한 토지 등을 공공사업용으로 양도시 양도소득세를 면제한다. ▲실용신안법=종전 실용신안공보는 서면으로만 발행하던 것을 앞으로는 전자적 매체로 발행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이와같이 전자적 매체로 실용신안공보를 발행하는 경우에는 전산망을 이용하여 공시송달에 관한 사항 등을 알리도록 한다.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기간선시설 공사비를 전기공급자(한국전력공사)와 입주자가 각각 100분의 50의 비율로 부담하던 것을 전기공급자가 전액 부담토록 하고 지중으로 전기간선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전기공급자와 설치요청자가 각각 100분의 50의 비율로 부담하도록 한다.기업이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자격자중 국민의 안전이나 환경의 보호와 관련이 없거나 관련이 적은 산업보건의 등 13종의 자격자에 대한 의무고용제도를 폐지하고 이러한 자격자에 대하여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채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중소기업자 및 제조업자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안전관리자 1인을 채용한 경우 소방법에 의한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5종의 안전관리자 등은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임업진흥사업계정을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계정과 구분·신설한다.임업진흥사업계정의 세입은 산지전용 부담금,수입임산물 관세액 전액 상당액의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하며 세출은 임업진흥사업에 대한 투자·보조·출연·융자로 한다. ▲공연법=현재 예술 언론 방송 출판 공연 청소년교육 등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문화체육부장관이 독자적으로 위촉한 위원으로 구성토록 되어 있는 공연윤리위를 폐지한다.대신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이 추천하는 자를 대통령이 위원으로 위촉해 구성하는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를 신설한다. ▲전통사찰보존법=녹지의 점용허가를 규정한 도시공원법 제12조 1항의 행위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를 녹지관리청의 허가로 인정한다.건축법 제8조 1항의 규정 행위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를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로 인정한다.전통사찰의 경내지를 수용·사용,제한 처분을 할 때 문체부장관의 사전 동의를 얻도록 한다.전통사찰보존구역 안에서 불교 목적이외의 건조물 설치 및 변경행위 영업행위,전통사찰 목적달성 저해행위를 금지한다.허가 취소 처분에 앞서 청문의 기회를 준다. ▲영화진흥법=신설되는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외국영화를 수입한다.영화제작 및 수입편수 조절제도를 폐지한다.공연윤리위의 제한·삭제·심의제도를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상영등급 부여제도로 변경한다.상영등급 미부여,허위 상영등급,상영등급 위반 또는 변조 영화에 대해 문체부장관이 상영금지,정지 등을 명할수 있고 위반자는 영업정지 또는 과태로 처분을 한다. ▲초지법=초지조성심의위원회를 폐지하고 농림부장관,시·도지사 및 시장·군수 등으로 구분된 초지조성 및 전용 허가권자를 시장·군수로 일원화한다.단지조성 지구를 지정 고시해 초지를 조성토록 한 제도를 폐지한다.초지조성 권리·의무를 이전할 때 신고만으로 가능하다. ▲임업진흥촉진법=협업경영·대리경영,겸업임업·전업임업·기업임업 등 임업경영에 관한 시책을 수립,추진.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임업의 구조개선 및 임산물가공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수립,추진한다.산림청장은 목재제품의 원할한 유통,품질향상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한다.산림청장은 임업후계자를 선발하고,일정 요건을 갖춘 자를 독림가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별로 임업진흥권역을 지정토록 하고 임업진흥기금을 설치한다. ▲항만운송사업법=항만운송사업과 항만용역사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한다.검수사업·감정사업 및 검량사업의 요금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다.항만운송사업의 양도·양수에 관한 인가와 휴업에 관한 허가를 신고로 전환한다.항만운송종사자에 대해 교육훈련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다. ▲교통시설특별회계법=관역교통시설의 정의를 대도시권 광역도시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조 2호의 규정에 의한 광역교통시설로 한다.이 법에 의한 계정에 광역교통시설계정을 추가하고 건설교통부장관이 이를 관리하도록 한다.광역교통시설계정의 세입은 전입금,타 회계로부터의 예금 등으로 하고 세출은 광역교통시설의 건설·정비,관리·운영 및 조사·연구 등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한다. ▲공유수면매립법=공유수면에 빈지를 포함하고 빈지매립지는 국가에 귀속시킨다.산업단지 개발사업자가 빈지매립지의 매수를 청구할 때 매각방법 및 매각가격을 국유재산법과 다르게 정할수 있도록 한다.국가에 귀속된 매립지를 공장용지 등으로 임대하는 경우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국가에 귀속된 매립지를 임대하는 경우 관광호텔,농어촌 휴양시설,민속·문화자원소개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공유수면관리법=경쟁력 10퍼센트 높이기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경우 매립공사에 수반되는 토석의 채취 준설 등을 위한 공유수면의 점용 또는 사용에 대해 점용료 및 사용료를 감면함으로써 공단의 분양가 인하를 유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해양오염방지법=유조선 또는 기름저장시설의 소유자가 방제선 배치 또는 방제장비 설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해양경찰청장이 이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불이행에 대한 벌칙을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벌금에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한다.유조선을 제외한 1만톤 이상의 선박 소유자는 기름 유출사고에 대비해 방제선의 배치 또는 방제장비를 설치를 하거나 방제업자를 방제대행자로 지정해 이를 대행토록 한다.
  • 학교 협동조합 간부가 학생돈 14억 빼내 잠적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학원(이사장 홍문종)의 사금융기관인 경민협동조합 간부가 교직원과 학생들이 예탁한 14억여원을 인출,잠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과 경민협동조합에 따르면 전 부장 천모씨(38)가 지난 2월 14억여원을 인출,유용해 오다 조합측에 적발되자 최근 변제 각서를 써놓고 잠적했다. 천씨의 횡령으로 경민학원 교직원은 물론 경민조합에 예금한 경민학원 산하 경민중·고교 등 7개 학교 학생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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