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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입시날 전철 고장… 큰 혼란/구로기지 단전사고… 37분간 불통

    10일 상오6시59분쯤 서울 구로동 구로기지 변전소에서 전력과부하로 단전사고가 일어나 수도권전철 1호선 수원∼용산,인천∼용산구간의 전철이 상오7시36분까지 37분동안 운행되지 못해 출근길 수만명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특히 92학년도 고입선발고사를 보러 가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철의 운행이 중단되자 택시를 잡거나 경찰차량등을 타려고 한꺼번에 차도로 몰려나와 큰 혼란을 빚었으며 일부는 통일호등 기차로 바꿔탔다.또한 영등포역 신도림역 수원역등에서는 승객 수천명이 전철운행 중단에 항의,환불을 받았다.
  • “유선방송 93년말께… 선거이용은 불가능”(의정중계/25일 상위)

    ◎남북협력기금 사용실적·확보책 밝혀라/「제주개발법」 처리 새달2일 이후로 연기/농수산위,「회의록 삭제」로 계속 티격태격 6개 상위와 예결위를 속개,법안및 예산안 부별 심의를 벌인 국회는 25일 쟁점법안처리시기를 둘러싼 여야대립으로 한때 진통이 있었으나 하오 늦게 여야총무회담을 통해 법안처리시기를 교통정리,일단 정상화됐다.그러나 이날 문공위에서 종합유선방송법안이 민자당단독으로 처리된 것처럼 쟁점법안을 둘러싼 여야견해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다 내년 예산안·추곡동의안처리도 앞두고 있어 파란을 피하기 힘든 분위기이다. ▷예결위◁ 청와대·통일원·안기부·국방부·동자부등 11개부처의 부별심사를 끝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부별심사를 마감했다. 이날 부별심사에서 야당의원들은 국방예산의 과다책정,안기부예산의 공개의사등에 대해 집중추궁. 박경수의원(민자)은 『한국전력이 도시수용가에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면서 농촌지역에 대한 서비스는 크게 부족하다』면서 『농촌지역에 변전소설치를 확대할 계획은없는가』라고 질의. 박실의원(민주)은 『남북교역협력기금 사용실적및 2년내 3천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겠다는데 대한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한뒤 『탈냉전시대에 부응키위해 과거 북한에 대한 수적우위확보를 목적으로 설치된 외국공관을 대폭 감축할 용의는 없는가』라고 묻고 『공관폐쇄에 따른 외교관을 경제외교부문으로 돌려야한다』고 주장. 이웅희의원(민자)은 『석유개발공사가 석유류비축기지건설을 위해 수도권에 60여만평의 땅을 매입했다』면서 『이땅은 수도권정비법등이 규제하고 있는 자연보존권역이며 팔당상수원보존 특별대책지역인데도 입지선정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추궁.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답변에서 『방북승인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각계각층의 방북을 폭넓게 추진하겠다』면서 대북 쌀무상공여에 대해서도 『지난 4차 고위급회담에서 쌀 9만5천t의 무상공여를 북한측에 공식제의했으나 북측이 자존심을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소개. ▷건설위◁ 제주개발특별법상정여부를 둘러싸고 여야대립으로 공전하다 총무회담에서 특별법처리를 12월2일이후로 미룬다는 합의를 하자 하오 늦게 가까스로 정상화. 이날 민자당측은 특별법안을 우선 상정해 찬반토론을 벌이자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법안처리를 12월2일이후로 연기하고 그동안 국회 공청회와 제주도 현지조사를 벌인다는데 합의해줄 것을 법안상정의 전제조건으로 제시. 민주당은 특히 박영숙최고위원등으로 「저지조」까지 편성,민자당의 일방상정후 처리를 견제. 한편 진통끝에 속개된 회의에서 토지수용법 개정안 내용중 채권보상제가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김영도(민주),김광일(무소속)의원뿐 아니라 민자당의 이치호의원까지 지적,일단 소위에서 재심의키로 결론. ▷농림수산위◁ 올해 추곡수매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 첨예한 의견대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전체회의에서 나온 김영진의원(민주)의 「정권타도」운운 발언을 속기록에서 삭제하는 문제를 놓고 또다시 진통을 거듭. 이날 정창화농림수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야간사회의에서 민자당측은 「분노한 농민들에 의해 이 정권은 타도될것」이라는 김의원의 발언은 명백한 「선동성」발언이라고 규정,속기록 삭제를 거듭 요구했으나 민주당측이 이를 거부해 논란을 계속. 당사자인 김의원은 『생존권의 위협을 느낀 농민들의 투표에 의해 정권이 타도돼야 한다는 뜻이었다』며 선동성 발언이 아니라고 강변한 뒤 『면책특권이라는 용어를 쓰고 싶지 않지만 속기록 삭제요구는 여당의회의 기피작전이다』라고 역공. ▷문공위◁ 민자당측이 이날 하오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발효시기를 놓고 여야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던 종합유선방송법안을 4분여만에 전격처리함으로써 쟁점법안 강행처리 1호를 기록. 이날 하오 2시 열릴 예정이던 전체회의에 민주당 의원들이 계속 불참하자 이민섭위원장은 3시14분쯤 민자당의원 8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의,이응선 법안심사소위위원장의 심사보고를 들은뒤 만장일치로 법안을 통과시키고 3시18분쯤 산회. 이소위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시행일문제로 일부에서 정치적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으나 여러차례 검토결과 전혀 재고의 가치가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하고 『특히 기자재도입등을 위해 실제 유선TV방송은 94년초에나 가능하다』면서 유선방송이 내년 대통령선거에 이용될 수도 있다는 민주당측 지적을 반박. 이날 회의가 끝난뒤 이문공위원장은 『그간 수차례 야당이 불참해 회의가 연기되어온데다 오늘도 회의소집을 통보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부득이 처리했다』면서 『법안심사소위에서도 법안내용에 큰 이견차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 실제로 법안이 통과된 뒤에도 회의장을 찾아와 이를 항의하는 야당의원들이 없어 「강력 저지」의사가 약했던 것같다는 관측.
  • 「환경평가」 이행여부 2중감시

    ◎관계법 제정… 「심의단」 설치/권 환경처/협의요청 주체 사업승인 기관으로/평가실익 적은 사업은 대상서 제외/주요항목 집중평가,검토기간 단축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크게 개선된다. 권이혁환경처장관은 4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명실상부한 예방적 환경행정기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을 제정하고 「환경영향평가심의단」을 설치·운영하는등 제도개선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환경처가 추진중인 개선책은 ▲평가협의요청주체를 사업자로부터 사업승인기관으로 변경하고 ▲평가협의내용 이행여부를 사업승인기관이 1차적으로 감독하고 환경처는 2차적으로 확인감독하는 2중감시체계를 확립하며 ▲평가대상중 평가의 실익이 적은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주요항목에 대해 집중평가토록해 검토기간을 단축토록 하는 것이 골자이다. 환경처는 평가대행업소의 전문화를 유도하고 이곳에서 작성한 평가서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한 「환경영향평가심의단」을 환경처 자문기구로 설치,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처가 이처럼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대폭 개선하기로 한 것은 사업의 계획 또는 입지선정단계에서부터 환경성 검토가 미흡한데다 평가서를 작성하거나 검토하는 기능이 부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사업승인기관에서 협의내용을 승인조건으로 제대로 적용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점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환경처가 마련한 개선안 가운데 환경영향평가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은 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시설,전원개발사업중 송전선로 및 옥외변전소등이다.
  • 화물차가 전주 받아 정전/3개 공장 10억 피해

    ◎어제 울산공단서 【울산 연합】 6일 낮 12시10분쯤부터 울산시 남구 여천동 일대 공단지역에 30분남짓 정전사고가 발생,공단내 한국비료,한양화학 2공장,대한알미늄등 3개 업체가 가동중단으로 1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이들공장은 하오 6시쯤부터 재가동을 시작하면서 검은 매연을 밤늦도록 내뿜어 이웃 삼산동 일대 아파트단지가 매연으로 뒤덮혀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 정전사고는 크레인을 싣고 여천변전소옆 산업도로를 지나던 대형 화물차가 울산변전소에서 한국비료쪽으로 연결되는 1호선 전주와 접촉사고를 내면서 일어났다고 한전측은 밝혔다.
  • 당진화전 건설 승인/동자부

    동자부는 29일 전원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열어 한전이 신청한 당진화력발전소 및 16개의 송변전 건설사업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받은 당진화력발전소는 50만㎾짜리 유연탄발전소 2기이다.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일대 1천6백만평에 세워지는데 오는 94년6월 착공,98년3월 및 99년3월에 각각 준공된다.공사비는 총 9천9백56억원이다.이 지역에는 앞으로 모두 8기의 유연탄발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3백45㎾짜리 신시흥변전소 건설사업등 16개 송변전사업은 전력계통의 안정도를 높여 지역별로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 농지 2만㏊ 침수… 이재민 2만/태풍 덮친 남부

    ◎포항 KBS·MBC방송국 잠겨/공사장 산사태… 민가 덮쳐 5명 사망/부산/경부고속도·동해남부선 한때 두절/고리원전 가동중단·가옥 2천채 피해 태풍 글래디스는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영·호남 지방과 영동지방에 깊은 생채기를 냈다. 태풍이 할퀴고 간 전국 곳곳에선 4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실종됐으며 49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를 냈고 산사태,도로유실및 축대붕괴,주택·농경지 침수등 1백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가져왔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일부와 동해남부선 철도가 두절됐고 국내선 항공·배편이 마비됐으며 경남 양산군 고리원전 4호기의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부산=장일찬기자】 부산지역은 강우량 5백5.6㎜로 2일연속강우량이 1904년이래 8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사망 16명,실종 5명,부상 30명을 냈고 가옥과 도로가 침수 또는 파괴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낮12시40분쯤 동래구 온천3동 1702 정인선씨(68)집에 흙더미가 덮쳐 정씨의 며느리 고미환씨(33)와 두아들이 숨졌으며,하오5시40분쯤 부산진구 전포4동 190 화신아파트 공사절개지가 무너져 현장사무실과 가옥을 덮쳐 안정민군(5)등 5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이번 태풍으로 시내간선도로 32개소가 침수돼 시내버스운행이 통제됐고 가옥 파손·침수등으로 이재민 1천8백가구 4천5백12명이 인근동사무소나 학교로 대피했다. 주택은 2동이 전파된 것을 비롯해 반파 8동,일부 파손및 침수 8백81동의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 9개소 2천6백11㏊가 침수됐다. 또 북구사상공단 2천8백여업체중 40%인 1천1백여업체가 침수등 피해로 조업을 중단하거나 상품재고가 비에젖어 피해액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김동진기자】 경북도내에선 23일 하오9시 현재 32명의 인명피해(사망13명 실종12명 부상7명)와 1만2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인근 학교등지에 대피중이다. 포항시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이 침수,7백여가구가 대피중이며 포항 KBS·MBC 방송국이 침수됐고 변전소가 침수돼 전기마저 끊겨 암흑천지를 방불케하고 있다. 영일군 신광면 안덕리 오라저수지등 저수지 2개소 뚝이 붕괴되고 형산강 곳곳이 범람,농경지 4천여㏊가 매몰 또는침수됐으며 경주시 보문호 수위가 홍수수위 18m를 0.9m나 초과해 18.9m에 이르자 경주시는 23일 하오5시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성건동·황성동등 전체 16개동중 10개동 6천여가구 2만5천여명의 주민을 화랑교육원과 각급학교등 11개 안전지대 건물로 긴급대피 시켰다. 【창원=이정규기자】 경남도내에서는 1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으며 가옥 4백40여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되고 농경지 1만여㏊가 침수됐다. 이날 하오2시10분쯤 충무시 북신동 대일아파트뒤 축대가 무너지면서 이 아파트 B동 103호 임재윤씨집등 3가구를 덮쳐 임씨의 장남 상수군(13·충무중2년)등 3명이 사망했다. 【전주=임송학기자】 전북도내에서는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 벼 8백여㏊가 도복되고 수확기를 맞은 과일이 대량으로 떨어져 상품가치를 잃는등 큰 피해를 냈다.
  • 아산항/광양항/“체화·체선 해소”… 새 활로 뚫는다

    ◎새 산업기지 어떻게 개발되나/수출 연계,산업 전진기지로/부두·공단 복합 개발로 수도권공장 유치/아산/컨테이너 전용시설… 내륙 수송망도 확충/광양 정부가 1일 사회간접자본투자조정위원회에서 확정한 아산·광양항개발계획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항만적체현상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위해 내려진 장기적인 처방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한 결과 우리나라 수출입의 관문인 부산·인천항은 교통체증·물동량증가 등으로 기능이 거의 마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항은 90년기준 물동량(4천4백만t)이 처리능력 2천4백만t을 크게 넘어서 선박 한척의 평균체선시간이 89년의 28시간에 비해 3배이상 증가된 96시간에 이르는등 체선에 따른 손실만해도 연간 3백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또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물량의 증가로 경인간 교통체증현상이 심화돼 지난 87년에는 하루 4회에 걸쳐 경인간 곡물수송이 가능했으나 지난해에는 2회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내 컨테이너물동량의 90%정도를 처리하는 부산항도 오는 94년까지 4단계 부두확장공사가 완공된 뒤에는 추가로 대규모개발을 할 수 있는 부지가 남아있지 않아 90년대 후반에는 심각한 적체현상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항의 4단계공사가 끝나는 95년에도 컨테이너물동량은 처리능력에 비해 74만개정도가 웃돌 것으로 예견되고 있으나 대체항이 개발되지 않을 경우 2천년대에는 약3백39만개분량의 컨테이너가 적체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같은 항만적체현상을 해소하기위해 정부가 이날 내놓은 처방은 시기적으로 오히려 한발 뒤졌다는 지적도 없지않다. ▷아산항 및 아산공단 개발계획◁ ◇항만건설=인천항의 주요수출입화물인 곡물·목재·철강등 대량화물과 일부 중부권지역의 화물을 분담처리키위해 94년까지 경기도 포승지역에 2만∼10만t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특정공장전용부두 5곳,일반부두 8곳등 부두 13곳을 건설한다. 일반부두 8곳중 4곳은 민자를 유치,건설하되 시멘트등 제품별 전용부두로 활용한다. 또 충남 고대에 5만t급 철강전용부두 2곳과 기아산업앞바다에 3만톤급 자동차 전용부두 2곳을 각각 건설한다. 민자 1천5백48억원을 포함,모두 3천6백9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2천2백50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공단조성=96년까지 포승지역에 공장부지 1백20만평,임항부지 50만평등 모두 2백47만평의 부지를 조성,양곡·목재·기계등 대규모화물유발공장위주로 유치한다. 95년까지 고대에 공장부지 45만평등 60만평의 부지를 확보,철강및 관련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충남 부곡에 공장부지 45만평등 90만평의 부지를 조성하여 기계·금속및 관련 중소기업을 각각 유치한다. 총사업비 7천8백97억원중 진입도로건설에 소요되는 2백50억원만 국고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공장이전및 이전적지관리=수도권소재의 이전희망 대기업중 인천항을 이용하는 대량화물 취급업체와 관련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연계배치한다.이전을 원하는 기업의 부지(이전 적지)가 공업지역인 경우 인구집중유발효과가 적은 주거용지·학교부지등으로 용도를 변경·활용하고 공장재입지는 금지한다.이전적지가 비공업지역인 경우 당초의 용도대로 활용한다. ◇사회간접자본시설 지원=서해안고속도로의 인천∼안산구간 27.6㎞를 총사업비 5천9백86억원을 들여 당초 96년에서 93년으로 앞당겨 완공하고 안산∼안중구간 42.7㎞도 4천10억원을 투입,2001년에서 95년으로 조기에 완공한다.또 아산·삽교·석문호등 담수호와 대청댐 등에서 하루 42만6천t의 용수를 공급,전력과 통신시설은 평택변전소와 한국통신공사의 지원을 받되 하수처리시설·폐기물처리장,물류센터는 입주기업부담으로 건설한다. ◇공장이전계획=8월중 관계부처와 협의,개발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9월중 입주업체공모 및 선정을 마무리한뒤 11월에 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수립을 마치고 12월에 공사를 시작한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건설=1단계로 95년까지 선박 4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4선석)를 완공하여 연간 컨테이너 96만개를 처리할 수 있게 하고 2단계로 2000년까지 6선석을 추가로 건설하여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2백40만개로 확충한다.단 2단계의 6선석중 2선석은 97년까지 건설하며 장기적으로 부산항은 공공부두,광양항은 선두전용부두로 운영한다. ◇항만주변 수송시설=1단계사업이 끝나는 95년까지 성황과 부두를 연결하는 4차선도로 3.3㎞를 3백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설하고 골약에서 성황에 이르는 4차선 2.7㎞를 6차선으로 확장했다.또 황길에서 부두에 이르는 인입철도 2.5㎞를 3백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다. 96년부터 99년까지 2단계로 광양인터체인지에서 부두를 연결하는 15.5㎞의 4차선도로를 9백40억원을 투입,완공한다. ◇내륙수송망=95년까지 전라선 이리∼순천간 1백19.1㎞의 노선을 직선화하고 96년부터 2000년까지 경전선 순천∼광양구간과 전라선 이리∼순천구간을 복선화 한다. 92년부터 96년까지 호남고속도로 고서∼순천구간 73.8㎞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93년부터 95년까지 남원∼순천간의 국도 17호선 72㎞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다.또 92년부터 2000년까지 대전∼진주구간의 2차선고속도로 1백61㎞를 총사업비 7천5백67억원을 투입,건설한다.
  • 시민 54% 원전 안전성 불신/“전력부족은 과소비 탓” 64%

    ◎동자부서 조사 정부와 한전의 꾸준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민들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의심하고 있다.또 전기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자기 집 주변에 발전소나 변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반대하며 전기의 소비절약은 대부분이 그 필요성과 유효성을 인정하고 있다. 동자부가 전력수급 안정대책에 관한 의식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20세 이상 서울시민 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54.6%가 원전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대답했다.이는 앞으로 전력공급의 대부분을 원전으로 충당하려는 정부 계획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될 전망이다. 최근 전력수급이 나빠진 원인으로는 64%가 시민들의 과소비를,26%는 정부의 정책잘못을 각각 지적함으로써 정부의 수급예측 실패에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단기적인 수급 안정대책으로는 소비절약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대답이 87%로 압도적이었다.
  • 22개 송·변전소사업/한전,94년까지 완공

    정부는 24일 한전이 신청한 전국 22개의 송·변전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올해중으로 3백45㎸ 김해변전소 등 12개 변전소건설사업과 3백45㎸ 광양분기 송전선 등 10개 송전선건설사업을 착수키로 했다. 이번 총 22개의 송·변전건설사업은 오는 94년말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 한밤 대방동 일대 정전소동/1천여가구 큰 불편겪어

    14일 하오10시4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한국전력 노량진 변전소에서 송전용 자동개폐기가 끊어지면서 정전돼 대방동·신대방동 일대 1천1백여가구가 1시간여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측은 이날 『원인모를 사고로 자동개폐기 퓨즈가 끊어지는 바람에 이 일대에 송전이 중단됐다』면서 『긴급 복구반을 동원 1시간20분 뒤인 자정쯤 완전 복구했다』고 밝혔다.
  • 취객 치어 숨지게 해/야산에 버리고 도주/뺑소니 운전자 영장

    서울 동부경찰서는 14일 김광복씨(39·회사원·경기도 구리시 수평동 은진주택 9동102호)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8일 하오8시쯤 서울2 거4466호 로열승용차를 몰고가다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49의1 앞길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최창수씨(59·미장공)를 치어 숨지게한 뒤 최씨를 뒷좌석에 싣고 9.7㎞쯤 떨어진 서울 성동구 광장동 81 한국전력 변전소앞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최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들로부터 사고차량의 번호가 두자리씩 같고 서울차였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서울과 경기도의 차량을 조회한 끝에 김씨가 범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 육지 전기 제주에 보낸다/전남 해남∼북제주발전소 192㎞에

    ◎고압송전 해저케이블 설치/내년 3월 착공… 93년 6월 완공 제주도에 육지에서 생산된 전기가 들어간다. 이에 따라 제한송전조치 등의 우려가 없어져 제주도의 전기사정이 나아지게 된다. 동력자원부와 한전은 27일 제주도에 육지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제주와 육지를 잇는 고압전기 해저케이블 공사를 내년 3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기 해저케이블은 전남 해남과 북제주발전소 사이를 잇게 되며 오는 9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길이는 해저구간 1백92㎞,육상구간 5㎞에 두선씩 모두 2백2㎞이며 해남과 북제주발전소에 각각 직류를 교류로 바꾸는 변전소를 건설한다. 공사비는 내자 4백25억4천8백만원,외자 9백88억9천3백만원 등 모두 1천4백14억4천1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전이 전기 해저케이블을 건설키로 한 것은 제주도의 전력수요가 최근 잇따른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수의 증가로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데다 페만사태로 유가인상이 불가피한 마당에 기름만을 사용하는 제주의 발전시설을 감안할 때 전력생산에 따른 많은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도내 내연발전소의 발전원가는 육지에 비해 2.2배나 높아 해마다 1백70억원의 적자를 내왔다. 현재 제주도에는 6기의 내연발전소가 설치,가동중이며 총 시설용량은 16만5천㎾에 이른다.
  • “우리회사 주인이 되십시오”/9개 기업 30ㆍ31일 공모주 청약

    ◎총4백52억… 쌍용중 1백87억으로 최대 7월 공개예정 기업인 9개사가 오는 30,31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들의 총 공모규모는 4백52억원이며 9월중순에 상장된다. ▷쌍용중공업◁ 76년 설립된 종합디젤엔진 생산업체로 77년 정부로부터 전문업체 지정을 받았다. 특수용 디젤엔진 생산 및 고유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 매출액 1천5백34억원. 순이익이 전년보다 74.1% 감소한 39억원에 그쳤다. ▷삼신◁ 사무용 철제가구 생산과 무인창고등 공장ㆍ사무실 자동화 시설공사를 전문으로 한다. 89년 매출액 91억원,순이익 5억9천만원을 기록,전년에 비해 각각 46.2%와 1백37.7% 증가했다. ▷라이프무역◁ 81년 설립된 피혁의류 전문생산업체. 국내 1백60여개 동종업체 가운데 10위권을 유지한다. 지난해 매출액 1백60억원 가운데 82%가 수출에서 나왔으며 「솔로」등 자체상표를 개발했다. ▷광명전기◁ 변전소와 대형건물에 쓰이는 전력 수ㆍ배전반 및 중앙감시반을 생산하며 한전과 건설회사의 주문을 받아 납품하고 있다. 55년 설립돼 83년 상호를바꿨으며 시장점유율은 10%가량. ▷동국실업◁ 양말제조에 사용되는 가공사 및 재킷등 봉제의류를 생산하며 70%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스위스ㆍ미국업체와 각각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천연지향 섬유 등 고가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현◁ 「페페」와 「마르조」 상표로 여성기성복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수도권에 5개,지방에 3개의 직영업소를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3% 늘어난 4백6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양우화학◁ 브라운관ㆍ유리제품ㆍPVC안정제의 원료인 납산화물 리사지,밀폐형축전지 등을 생산하는 화학업체. 특히 리사지는 국내수요의 40%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백2%,순이익은 4백58% 증가했다. ▷동성반도체◁ 교류를 직류로 전환하는 반도체 기본소자 다이오드 전문생산업체. 지난해 다이오드의 원자재인 웨이퍼를 자체개발했으며 국내 다이오드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한다. ▷부산산업◁ 레미콘ㆍ콘크리트전주등 시멘트 2차제품을 생산한다. 15개 레미콘 업체중 15%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매출액은 2백54억원.
  • 예고없이 14분 정전/6개사 1백억 피해/울산공단

    【울산=이용호기자】 1일 상오6시54분부터 7시8분까지 14분동안 울산 한전지점의 예고없는 정전으로 유공등 석유화학 관련 6개 업체가 1백억원이 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전 울산지점에 따르면 이날 울산화학발전소에서 변전소로 연결되는 1백54kv지중케이블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가 발생,이같은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전력은 울산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유공 동양나일론 동양폴리에스터 선경인더스트리 태광 한국비료등 6개사에 공급되고 있다. 이 사고로 유공의 경우 에틸렌공장과 정유공장에서 제조중인 각종 석유제품과 화학섬유원료가 못쓰게 돼 10억여원의 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모두 6개 공장의 종합공정중인 각종 원료가 못쓰게 됐거나 불량품이 돼 수십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같은 순간정전으로 인한 가동중단에서 재가동을 하려면 최소한 48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해 1백억원 이상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 송전 철탑 무너져 현대 10개사 조단

    【울산=이용호기자】 3일 상오10시43분쯤 현대그룹 계열사로 전력을 공급하는 울산시 남구 여천동의 철탑 일부가 무너지면서 3시간동안 정전사고가 발생,㈜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현대그룹 10개 계열회사들의 조업이 중단돼 1백억원의 피해를 냈다. 한전 울산지점에 따르면 이날 북울산변전소에서 현대그룹 계열사로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울산시 남구 여천동에 세워져 있는 40m짜리 철탑이 쓰레기더미에 밀려 무너지면서 정전사태를 빚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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