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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강진 후 원전서 바다로 기름 유출, 기름막 확인…방사성 물질 영향은?[핫이슈]

    日강진 후 원전서 바다로 기름 유출, 기름막 확인…방사성 물질 영향은?[핫이슈]

    일본에서 지난 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으로 일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원전 중 한 곳의 변압기가 파손된 것이 확인됐다. NHK 등 현지 언론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규모 7.6의 강진 이후 시가원자력발전소의 변압기가 파손됐고, 이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돼 바다로 흘러갔다. 현재 시가 원전 인근 바다에서는 검은 기름띠가 확연하게 확인되고 있다. 해당 원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은 전날 밤 변압기 기름 유출에 대한 점검 과정에서 배수구 출구 부근 해수면에서 유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막의 범위는 가로 10m, 세로 5m 정도이며, 바다로 유출된 기름의 양은 100㎖가량으로 확인됐다. 현재 호쿠리쿠전력 측은 중화제를 살포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해 확산을 막으며 기름을 회수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원전 변압기에서 새어 나온 기름이 방사성 물질 누출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그러나 호쿠리쿠전력은 “이번에 발견된 기름은 변압기 배관 손상 당시 비와 섞여 유출된 기름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변압기 자체는 방사성 물질을 취급하는 영역 밖에 있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토반도 서쪽에 있는 사가원전은 지난 1일 노토반도 강진 이후 원자로 1·2호기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변압기에서 기름이 샌 것을 확인하고 그동안 점검을 해왔다. 당시 시가원전 측은 “1‧2호기 변압기 2대의 배관이 파손되면서 절연 및 냉각에 쓰이는 기름이 유출됐다”면서 “1호기 쪽에서 약 3600ℓ·2호기 쪽에서 약 3500ℓ 이상의 기름이 새어나갔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도 변압기 문제로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계통에 일부 문제가 있는 상태이나,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 등에 필요한 필수 전력은 다른 경로를 통해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 지역에 원전 다수 위치...동일본대지진 악몽 되풀이되나 지난 1일 노토반도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후쿠이현에는 다수의 원전이 있다. 이시카와현에는 시가원전 1·2호기, 니가타현에는 가시와자키 가리와원전, 후쿠이현에는 오이원전·다카하마원전·미하마원전 등이 있다. 일본원자력규제청은 “가장 강도가 셌던 이시카와현의 시가 원전 주변은 모니터링 결과, 평상시와 다른 변화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주변 모든 원전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안전 확보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에 연쇄적으로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해 추가 강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노토반도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은 126명이며, 연락이 두절된 주민도 약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일본 강진 피해 원전 바다서 기름막”…방사성 영향은

    “일본 강진 피해 원전 바다서 기름막”…방사성 영향은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이후 변압기에서 기름이 유출된 시카(志賀) 원자력발전소 배수구 주변 바다에서 기름막이 확인됐다. NHK방송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원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은 7일 밤 변압기 기름 유출에 대한 점검 과정에서 배수구 출구 부근 해수면에서 가로 10m, 세로 5m 범위의 유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운영사 측은 강진 때 원전 2호기 변압기에서 배관이 손상되면서 기름이 유출됐고, 비와 섞여 바다로 흘러들었는데, 중화제 등을 살포해 대부분 회수했다고 밝혔다. 변압기가 방사성 물질을 취급하는 영역 밖에 있어서 방사성 물질의 영향은 없는 걸로 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2호기의 다른 장치에서도 기름이 유출된 사실도 밝혀졌다. 시카 원전에서는 주변 지역 15곳의 방사선량 계측기가 고장 나 방사선량 측정이 불가능한 것이 지난 5일 도쿄신문 보도로 드러났다. 또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에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 400여 리터가 흘러넘치는 등 여러 문제가 뒤늦게 드러났다. 시카 원전의 가동은 중단된 상태지만, 사용후 핵연료가 저장돼 있다. 운영사 측은 외부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대형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 내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노토반도 강진이 일어난 지 일주일째인 오늘 사망자는 130명에 육박한다. 부상자 560명에, 연락이 두절된 사람도 190명이 넘는다. 피해 지역에는 최대 25cm의 눈까지 내리면서 구조 작업과 피난 생활을 하는 주민들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일본 원전서 방사성 물질 누출…동일본대지진 악몽 되풀이? [핫이슈]

    일본 원전서 방사성 물질 누출…동일본대지진 악몽 되풀이? [핫이슈]

    새해 첫 날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물이 넘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후쿠이현에는 다수의 원전이 있다. 이시카와현에는 시가원전 1·2호기, 니가타현에는 가시와자키 가리와원전, 후쿠이현에는 오이원전·다카하마원전·미하마원전 등이 있다. 이중 이사카와현 시가초에 있는 호쿠리쿠전력의 시가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는 가동이 중단됐다. 시가 원전의 변압기 배관이 파손돼 기름이 누출됐고, 일부 설비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넘쳐 흘렀다. 시가 원전 측은 2일 기자회견에서 “1‧2호기는 2011년부터 운전이 정지된 상태이며, 전날 오후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1호기 원자로 건물 지하 2층에서 진도 5강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어 “1‧2호기 변압기 2대의 배관이 파손되면서 절연 및 냉각에 쓰이는 기름이 유출됐다”면서 “1호기 쪽에서 약 3600ℓ·2호기 쪽에서 약 3500ℓ 이상의 기름이 새어나갔으며, 파손된 변압기를 사용하는 계통의 설비는 아직까지도 전기를 수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가 원전에 따르면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저장하는 수조 냉각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조 안에 든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물이 바닥으로 넘쳐흐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1호기에서는 총 95ℓ(방사능량 약 1만7100㏃), 2호기에서는 약 326ℓ(방사능량 약 4600㏃)가 넘쳐흘렀다. 불행 중 다행히 넘친 물이 건물 밖으로 새어나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지진 발생 당일 폭발음과 타는 냄새가 났다는 제보가 있었으나, 화재는 없었고 폭발음은 사고가 아닌 안전 장비의 작동음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시가 원전을 운영하는 호쿠리쿠전력 측은 현재 복구 방법을 검토 중이다. 지진 발생 지역에 원전 다수 위치...동일본대지진 악몽 되풀이되나 일본원자력규제청은 “가장 강도가 셌던 이시카와현의 시가 원전 주변은 모니터링 결과, 평상시와 다른 변화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주변 모든 원전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안전 확보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수일 내에 진도7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거론됐다는 사실이다.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2~3일내 진도7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강진 사망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 주민 3만 2000여 명은 피난소에서 생활하고 있고, 와지마시 소재 노토 공항에서는 약 500명이 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고립 상태에 빠졌다. 가나자와대학 지지학과의 히라마쓰 요시히로 교수는 “바다 밑 지하에 숨겨진 단층이 새롭게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단층 지진이라면 앞으로도 연쇄적으로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자숙 끝?”…김새론, 음주운전 1년 7개월 만에 올린 ‘이 사진’

    “자숙 끝?”…김새론, 음주운전 1년 7개월 만에 올린 ‘이 사진’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지 1년 7개월 만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꽃·하트·나비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숏컷 등 새로운 모습이 담긴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세 가지 콘셉트로 저마다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김새론이 SNS에 게시물을 올린 건 작년 5월19일이 마지막이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튿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 때문에 김새론이 본격적으로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올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SBS TV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우디 산업광물부 장관 만나 네옴시티, 합작조선소 협력강화 논의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우디 산업광물부 장관 만나 네옴시티, 합작조선소 협력강화 논의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3일 울산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를 만나 협력강화를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를 비롯해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HD현대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의 진행상황을 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 등과 점검했다. 또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부회장은 “HD현대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기간 다져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조선사업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사업 등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왔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동시에 향후 공동 발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0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사우디를 방문한 정 부회장이 알코라이예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했고 이를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정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현장을 비롯해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장을 직접 안내하며 HD현대의 사업 경쟁력을 소개했다. 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은 이날 오후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으며 15일에는 평택 KG모빌리티 공장을 방문해 곽재선 KG모빌리티회장 등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0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 중동 경제사절단에 부품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해 사우디 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은 12일에는 LS그룹 구자은 회장 등을 만나 사우디·LS그룹이 각각 추진 중인 ‘비전 2030’ 공동 달성을 위해 논의했다. LS그룹은 지난 1월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전력 인프라, 2차전지 소재, 전기차 충전 솔루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미래 사업 중심으로 2030년까지 자산 5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LS는 사우디 산업광물부 산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사우디에서의 신규 사업기회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도 면담을 갖고 한국 중소기업과 사우디 기업의 협력 촉진 방안과 중소벤처 분야 산업별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 중구 “한전 지상기기함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

    중구 “한전 지상기기함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

    서울 중구가 황학동 가구거리와 북창동 음식 거리 보도에 설치된 한전 지상기기함을 활용해 거리 아트 갤러리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지상 기기함은 변압기와 개폐기 등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장치이지만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기기함 하나하나를 캔버스처럼 활용해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갤러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와 지상기기함 활용에 대한 업무 협의도 거쳤다. 특히 중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 5명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들은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는 지난 6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 작가의 작품은 오는 20일부터 황학동 가구거리 10곳, 북창동 음식거리 40곳의 지상 기기함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기함 전면에 특수코팅으로 작품을 입히고 하단에는 작품 설명을 기재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기기함 하나하나에 작품을 입혀 거리 미관 개선하고 거리 풍경에 재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했다.
  • 집에서 기른 대마초로 김치찌개·카레·김밥 만들어 먹은 20대

    집에서 기른 대마초로 김치찌개·카레·김밥 만들어 먹은 20대

    집에서 전문적인 설비를 갖춘 상태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한 뒤 대마초를 만들어 흡연하고 각종 요리에 넣어 먹은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해당 남성은 과거에도 돈을 주고 대마초를 사서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을 이수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대마초 종자를 구매해 올해 5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초 5주를 직접 재배한 뒤 10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하고, 11회에 걸쳐 요리에 넣어 먹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대마초를 기르기 위해 집에 텐트와 조명 시설, 선풍기, 변압기, 수소이온농도(pH) 측정기 등 전문적 설비까지 갖췄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이 직접 기른 대마초를 흡연하기도 하고 김치찌개나 카레, 파스타, 김밥에 넣어서 직접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전과로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앞서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모두 45회에 걸쳐 대마 121.3g을 매수하고 한 차례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거주지 내 각종 설비를 갖추고 대마를 직접 재배한 뒤 요리에 대마를 첨가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대마를 섭취했다는 점에서 그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울산 15만여 가구 정전… 신호등 꺼지고 승강기 멈춰

    6일 울산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15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2017년 서울·경기 지역에서 일어난 20만여 가구 규모 정전 사고 이후 가장 큰 피해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이날 오후 3시 37분쯤 울산 옥동변전소 설비 고장으로 울산 남구 일대 15만 50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사고 즉시 긴급 복구에 착수해 오후 5시쯤 전력 설비 80%를 복구한 데 이어 오후 5시 25분쯤 변전소를 정상화해 최종 전력 공급을 완료했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옥동변전소 내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소 설비 중 개폐기의 절연 장치 고장으로 전기가 끊겼다”면서 “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전은 남구 옥동, 무거동, 신정동,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굴화리 등에서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아파트 157개 단지의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고, 대형마트와 상가 등도 피해를 입었다. 또 도심 신호등이 꺼지면서 경찰에 110건 이상의 교통 불편 신고도 쇄도했다. 일부 의료 기관에서는 컴퓨터가 꺼져 진료 업무를 중단했다. 그나마 정전 발생 지역이 공단 지역과 떨어져 있어 공장 등 산업단지에서 보고된 대규모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울산 정전과 관련해 방문규 장관 주재로 비상 점검 회의를 열고 한국전력으로부터 정전 상황을 보고받았다.
  • 울산 남구·울주군 일부 정전… 신호등 꺼지고 엘리베이터도 중단

    울산 남구·울주군 일부 정전… 신호등 꺼지고 엘리베이터도 중단

    6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와 울주군 일부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 운행도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국전력 울산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정전은 남구 옥동, 무거동, 신정동,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굴화리 등에서 발생했다. 이날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됐다. 또 도심 신호등이 꺼지면서 경찰에 110건 이상의 교통 불편 신고도 쇄도했다. 일부 의료 기관에서는 컴퓨터가 꺼져 진료 업무를 중단했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옥동변전소 내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정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영상)‘펑’ 초대형 폭발 발생, 알고보니 러軍 탱크 엔진 공장…원인은? [포착]

    (영상)‘펑’ 초대형 폭발 발생, 알고보니 러軍 탱크 엔진 공장…원인은? [포착]

    국제사회의 관심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분쟁으로 쏠린 틈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헝가리 RTL뉴스 등 외신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전차와 장갑차용 엔진 등 군수용품을 생산하는 러시아의 한 공장에서 대규모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서부 첼랴빈스크에 있는 해당 공장 인근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다고 입을 모았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국은 최초 화재가 전선 합선으로 발생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현지 언론은 변압기 폭발로 갑작스럽게 화재와 폭발이 발생했으며, 해당 사고의 여파로 공장이 위치한 지역 및 인근 지역이 한동안 정전, 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공장의 화재와 폭발이 우크라이나 측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공장 소유 회사는 러시아군 납품용 군용 디젤 엔진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인 이유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제재를 받고 있었다. 해당 공장은 T-72와 T-90 등 러시아군 주력 전차와 자주포 등 다양한 군수용품을 생산하는 핵심 공급업체로 확인됐다.다만 해당 공장이 있는 첼랴빈스크는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드론이 접근할 수 없는 범위에 있는 만큼, 당국은 정확한 화재 및 폭발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의 수도를 향해 대규모 드론 공습을 이어갔다. 러시아는 26일 수도 모스크바 등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방공망이 모스크바와 툴라, 칼루가, 브랸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11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전날인 25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해 최소 5명이 다치고 건물 200여 채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발사한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이며, 날아온 70여대의 드론 대부분이 격추됐다고 밝혔다. 키이우시 당국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키이우에 대한 최대 규모의 공격이었다고 전했다.
  • 15만 가구 책임질 200t 변압기 ‘뚝딱’… 네옴시티 ‘심장’ 만드는 스마트 공장

    15만 가구 책임질 200t 변압기 ‘뚝딱’… 네옴시티 ‘심장’ 만드는 스마트 공장

    美·중동 재생에너지 수요 폭증사우디서 822억 규모 추가 수주자동화로 작업 인력 대폭 줄여 지난 7일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인근 HD현대일렉트릭 500㎸(킬로볼트) 변압기 공장. 이곳은 2018년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2020년 800억원을 들여 새롭게 지은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될 초고압변압기 등을 만드는 스마트팩토리다. 스마트팩토리란 제품의 설계·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걸쳐 정보기술(IT) 등이 결합한 지능형 공장을 뜻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 중동에서 재생에너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초고압변압기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현대중공업의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가 그룹 계열사로 변신한 HD현대일렉트릭은 고압 및 저압 전력기기와 산업용 회전기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사우디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과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8일에는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고압차단기 등 822억원어치 물량도 따냈다. 모두 네옴시티와 관련된 움직임이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으로 건설비로만 약 1445조원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내부에는 구간별로 이중문을 둬 변압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을 최소화했다. 양재철 상무는 “변압기 품질은 수분과 밀접해 반도체 공장만큼은 아니지만 온·습도 조절 및 먼지 제거를 위한 공조 시설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고압변압기는 엄청난 크기에도 일일이 사람 손을 이용해 조립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로봇 팔 같은 핸들러가 0.23~0.3㎜ 두께의 전기강판을 길이와 형상대로 절단한 뒤 도면에 맞춰 쌓아 올려 원 모양으로 조립한다. 기존 6명이 작업했지만 지금은 철심자동적층 장비를 사용해 1~2명만 있어도 된다. 이 장비는 사람 없이 야간작업도 스스로 할 수 있다. 거대한 크기의 변압기는 폭 5m, 세로 12m, 높이 7m로 무게만 200t에 달한다. 네옴시티 15만 가구의 전력을 변환하는 데 쓰인다. 제작에 3~6개월가량 걸리는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사우디에 인도된다.
  • 네옴시티 구축의 핵심…미국 등 신재생 에너지확대속 HD현대 일렉트릭 울산 변압기 스마트팩토리는 열일중

    네옴시티 구축의 핵심…미국 등 신재생 에너지확대속 HD현대 일렉트릭 울산 변압기 스마트팩토리는 열일중

    지난 7일 울산시 현대중공업 조선소 인근 HD현대 일렉트릭 변압기 500kV 공장. 이곳은 2018년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2020년 800억원을 들여 새롭게 완공된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건설 프로제트에 사용될 초고압 변압기를 만드는 스마트 팩토리다. 스마트 팩토리란 제품의 설계·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걸쳐 정보기술(IT) 등이 결합한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초고압 변압기는 한때 HD현대 일렉트릭을 비롯한 한국 기업이 미국시장을 석권했으나 지난 2011년 미국업체의 제소로 반덤핑 조사를 받으며 수출이 쪼그라들었다. 그렇지만 미국과 유럽, 중동에서 재생에너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이곳의 생산설비도 점차 커지고 있다. HD현대 일렉트릭도 지난 9월 사우디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 ‘알 지하즈’와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물량은 네옴시티 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알지하즈가 사우디 북부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마운틴 변전소’용 제품으로 초고압 변압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일체를 2025년 2월까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것이다. 8일에는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822억원어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모두 네옴시티와 관련이 있는 움직임이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으로 건설비만 약 1445조원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네옴시티에서 사용될 변압기가 울산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공장내부에 들어서니 각 베이별로 이중문을 사용해 변압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을 최소화하려했다. 반도체 공장처럼 온·습도 조절 및 먼지 제거를 위한 시설이 가동되고 있었다. 변압기 담당인 양재철 상무는 “변압기의 품질은 수분과 밀접해 반도체 공장만큼은 아니지만 공조시설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고압변압기는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사람손을 이용해 조립해야 한다. 하지만 이곳은 로봇팔 같은 핸들러가 0.23∼0.3㎜ 두께의 얇은 전기강판을 길이와 형상대로 절단하고 도면에 맞춰 절단품을 쌓아 올려 원형 형태로 조립한다. 기존에는 6명이 작업해 오차범위 2㎜ 내외로 붙이는 섬세한 작업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철심자동적층 장비를 사용해 단 1.5명만 필요하고 심지어 사람없이 야간작업도 스스로 할 수 있다. 사람키보다 더 큰 거대한 코일을 품은 변압기는 폭 5m, 세로 12m, 높이 7m로 무게만도 200t에 달한다. 이 변압기로 네옴시티 15만가구의 전력을 변환하는데 사용한다. 가격은 한대당 평균 20~30억원 내외로 대체로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에 들어가는데 보통 한대를 제작하는데 3개월에서 많게는 6개월 가량 걸린다. 네옴시티에 인도할 변압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초쯤 인도될 예정이다. 초고압변압기 시장은 현재 호황이다. 신재생에너지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은 물론 유럽과 중동에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2017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HD현대 일렉트릭도 이번 3분기 매출 6944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 29.8%, 영업이익 125.9%가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12.3%였다. 김영기 HD현대 일렉트릭 부사장은 “주력인 미국과 중동 외에 유럽과 호주 시장도 공략중인데 가시적 성과가 보이고 있다”며 “2030년에는 매출 5조원을 달성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모텔서 40대 여성 추락사… 함께 투숙한 남편 조사

    정읍 모텔서 40대 여성 추락사… 함께 투숙한 남편 조사

    전북 정읍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여성 투숙객이 추락사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9분쯤 전북 정읍시의 한 모텔 1층 변압기실 지붕에 40대 여성 투숙객 A씨가 떨어져 있는 것을 모텔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남편과 함께 6층 객실에 투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편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세계 최대 전남 해상풍력사업 가시화

    세계 최대 전남 해상풍력사업 가시화

    전남의 미래 먹거리인 해상풍력 사업이 기자재 업체들의 입주와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착공이 본격화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풍력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투자 시점을 고려하던 기자재 업체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면서 산단 분양과 조성도 빨라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최근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부지 가운데 목포 신항 1단계 항만배후단지 10만 평에 해상풍력 터빈업체인 베스타스가 입주를 희망함에 따라 최종 협상에 들어갔다. 해상풍력사업의 핵심 기자재인 터빈업체 입주에 따라 베어링이나 변압기 업체 등 관련 업체의 투자유치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부지인 해남화원산단도 해상풍력 하부구조 업체와 케이블 업체 등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해상풍력 클러스터 부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산단 조성이 완료된 목포 신항 1단계 항만배후단지 10만여 평의 조기 분양 추진과 함께 2028년까지 2단계 부지 10만여 평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 현재 민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해남 화원산단 34만 평도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남 신안에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골자로 하는 신안 해상풍력사업의 선도사업인 SK E&S의 99MW 공사가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고 내년에는 한화건설의 400MW와 남동발전의 300MW가 착공한다. 또 영광 해역에서 안마해상풍력의 532MW가 착공을 계획하고 있고 완도 해역에서도 금일 해상풍력이 600MW 발전단지의 착공을 추진하는 등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도 잇따르고 있다. 2030년까지 민자 등 48조 원을 들여 신안에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등 도내 7개 시군에 30GW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전남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의 꿈이 가시화되고 있다.
  • 광주광역시 금호동 아파트 1500가구 정전에 주민 불편

    22일 오전 7시 48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에서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1500여가구가 1시간 가량 전력과 수도 공급이 끊겼다. 배전반에서 연기가 나면서 소방 당국이 출동했으나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변압기는 아파트 인근 전신주 전선을 건드린 청설모 다람쥐로 인해 합선이 일어나 고장 났다. 한국전력은 변전실 과부하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 탈원전에 죽쑨 원전 수출… 2027년까지 원전설비 ‘단독’ 수출기업 100개 육성

    탈원전에 죽쑨 원전 수출… 2027년까지 원전설비 ‘단독’ 수출기업 100개 육성

    5년간 20억원 지원…계약~납품까지 한수원·코트라·무보 등 밀착 지원사격文정부 탈원전에 원전 설비 수출 급감5년새 수출계약 43% 뚝…수출액 12%↓“전세계 원전 건설·계속운전 수요 증가세”韓, 50년간 총 34기 원전 건설·운영 경험“진입장벽 높으나 한번 수출시 지속 매출” 정부가 탈원전 정책으로 확 쪼그라든 원전 설비 수출을 강력 추진한다. 오는 2027년까지 공기업 수주에만 의존하지 않고 단독 수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원전 설비 수출 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출 유망 기업당 5년간 20억원을 지원하고 계약 체결부터 납품까지 전방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2017년~2021년) 시절 원전 설비 수출은 탈원전 방침 속에 40% 이상 급감했다. 올해 10개사 선정…2027년 60개사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고도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출 경험은 없지만 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선정해 수출 전 단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기술력, 수출 준비도, 추진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 10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뒤 2027년 60개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지원 규모는 금융 지원을 제외하고 연간 4억원, 5년간 20억원이며 정부는 앞으로 참여 지원 기관을 확대하고 지원 범위도 넓혀갈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원자력협력재단, 무역보험공사 등 5개 기관이 시장조사와 수출 전략 수립, 품질인증 획득, 마케팅, 계약체결, 납품까지 완벽하게 밀착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기준 독자 수출 경험을 보유한 원전 설비 수출기업 40개사에 더해 오는 2027년까지 이런 기업 60개사를 신규로 길러낼 계획이다.프랑스, 원전 현대화 비용에 68조 투입韓 탈원전 기간 매출 2조·인력 2만명 감소 산업부는 최근 신규 원전 건설과 계속운전 확대로 전 세계적인 원전 설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세계원자력협회(WNA)의 각각 지난 7월과 5월 자료에 따르면 건설 중인 세계 원전은 지난해 6월 53기에서 지난 5월 57기로 4기 늘었다.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원전은 지난해 6월 95기에서 지난 5월 100기로 5기가 증가했다. IAEA의 지난 7월 자료에 따르면 30년 이상 가동하고 있는 원전도 전 세계 원전의 66%(248GW)에 달했다. 프랑스는 원전 현대화 비용으로 490억 유로(68조원, 2020년 기준)를 추산했고 미국은 2011년 11월 기존 원전 운영과 계속운전 지원에 60억 달러(8조원) 투자를 확정한 상태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 집권 5년(2017~2021년) 동안 수출 계약은 총 143건으로 직전 정부 5년(2012~2016년) 251건에서 43% 급감했다. 수출계약액도 5억 3000만 달러로 직전 정부 5년(6억 달러)보다 12.4% 줄었다. 그마저도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 수주에 의존한 의존한 비핵심 보조기기 중심의 수출로 중소기업 단독 수출액은 1.9%(1000만 달러), 계약건도 13건(전체 9%)에 그쳤다.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면서 매출과 인력 감소로 인한 수출 추진 여력도 부족해졌다. 지난해 원자력공급산업체 668개사 중 수출 경험이 전무한 곳들이 82.9%에 달했고 매출도 2017년 23조 9000억원에서 2021년 21조 6000억원으로 2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수출에 필수적인 인력 역시 2017년 37만 3000명에서 2021년 35만 1000명으로 2만명 넘게 원전업계를 떠났다. 이들 업체들은 수출 애로사항의 가장 큰 부분으로 전담인력 부족(44.2%)과 시장 정보 부족(43.1%)을 꼽았다.韓, 각국 원전 노형 운영·유지 보수 경험기자재 운영·정비·서비스 공급망도 구축“안정성·신뢰성 중시 시장…기업엔 기회” 산업부는 원전 설비 시장은 진입장벽은 높지만 한 번 수출하면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원전 설비 수요는 원전 1기 건설 때 약 3조~4조원, 가동 후에는 연 100억~2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원전 설비에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펌프, 터빈 발전기 등 원전 주기기 외에도 배관, 밸브, 압력용기, 변압기, 축전기, 전동기제어, 디젤발전기, 계측기기, 계측시스템, 케이블 등 보조기기들이 매우 다양하다. 일반 상품과 달리 주문형 생산이라 안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시되는 시장으로 분류된다. 이처럼 원전 설비 수요가 확대하고 있지만 주요국들의 경우 과거 원전 건설 중단 등 영향으로 설비제조 능력이 약화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졌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 설비 수주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삼중수소제거(TRF) 설비 수출, 터키 진동감시시스템, 슬로베니아 냉각수 열교환기 등 단품 원전 기자재 수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은 지난 50여년간 국내 외 총 34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신뢰가 있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가 개발한 다양한 노형에 대해 운영 및 유지보수를 한 경험이 있다”면서 “기자재부터 운영·정비 서비스까지 완결된 공급망도 구축하고 있어 수출역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 HD현대일렉트릭, 네옴시티에 678억 규모 전력기기 공급

    HD현대일렉트릭, 네옴시티에 678억 규모 전력기기 공급

    HD현대일렉트릭은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인 ‘알 지하즈’와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네옴시티 내 전력 수급을 위해 알 지하즈가 사우디 북부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마운틴 변전소’용 제품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변전소 구성에 필요한 초고압 변압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일체를 2025년 2월까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으로 마운틴 변전소는 알 지하즈가 네옴시티에 건설하는 두 번째 변전소에 해당한다. 향후 친환경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전력망 구축 관련 사우디 정부의 투자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HD현대일렉트릭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향후 발주되는 대규모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음주운전’ 김새론, 1년 3개월만에 ‘활동 재개’

    ‘음주운전’ 김새론, 1년 3개월만에 ‘활동 재개’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김새론이 1년 3개월 만에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김새론은 제작사 이아이브라더스와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가 협업한 곡 ‘비터스위트’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일로 변압기가 망가져 강남 일대가 정전돼 주변 상권은 물론, 횡단보도 신호등까지 피해를 입었다. 이후 SBS ‘트롤리’ 등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 하차했으며 이미 촬영을 마쳤던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재촬영, 편집, 수정을 거쳐 공개됐다. 지난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과 김새론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벌금형이 결정됐다.
  • [사설] 재해급 폭염,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사설] 재해급 폭염,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폭염이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폭염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그제 오후 6시부터 가동했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심각 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어제도 35도를 넘나들었고 폭염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은 이제 자연 재난 수준으로 대응해야 한다. 방심했다가는 각종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기 십상이다. 소방당국 집계 결과 지난 두 달여간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23명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3배 이상 높다. 그제 시작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도 이틀 만에 4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대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도 절실하다. 야외 작업자가 많은 건설 현장은 낮 시간대에 1시간 이상 연속 작업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각 지자체는 쪽방촌, 무료급식소 등의 취약집단 시설과 노약자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응급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더 세심하게 펼쳐야 한다. 폭염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면 캐나다와 유럽처럼 대규모 산불 발생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산림 당국의 대비 태세도 필요하다.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대규모 정전 사태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당국에 따르면 폭염이 이어질 경우 오는 10일쯤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전력 과부하로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빚어진 정전 사고는 더이상 없어야 한다. 북상 중인 태풍 카눈에 따른 발전설비나 변압기 고장 등에도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 열대야 속 770여세대 규모 아파트서 정전…주민 승강기 갇혔다 구조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 속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770여세대 규모 아파트에서 정전이 돼 주민들이 밤새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40분쯤 변압기 노후(추정)로 인해 해당 아파트의 전기공급이 끊겼다. 아파트 10개동 가운데 5개동은 전기공급이 복구됐지만 나머지 절반은 밤새 정전사태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다. 오후 8시51분쯤에는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에 주민 1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구조하기도 했다. 한전과 아파트 측이 복구작업에 나선 가운데 이날 중 복구 작업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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