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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호르몬/제3의 공해 퇴치 나섰다

    ◎정부 장애물질 대책 협의회 발족/캔·플라스틱 컵·비닐 랩 등 역학조사/정자 격감 등 생식기능 파괴 대처 수컷의 생식기능을 파괴하고 기형(畸形)을 초래하는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체계가 구축된다. 정부는 29일 환경부 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 국립환경연구원 농업과학기술연구원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내분비계 장애물질 대책협의회를 발족시키고 첫 회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1단계로 올 하반기부터 2001년까지 세계야생보호기금이 지정한 67종과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가 지정한 143종 등 모두 210종의 환경호르몬 유발물질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2단계로 2004년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위해성을 평가하고 정보망을 구축하며 3단계 2005∼2008년에는 환경호르몬 유발물질을 지정하고 규제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변압기 절연유에 포함된 폴리염화비페닐(PCB) ▲살충제 DDT ▲합성세제 원료인 알킬페놀 ▲플라스틱 원료인 비스페놀A ▲스티로폼 등 폴리스틸렌 수지의 성분인 스틸렌다이머와 트리머 ▲쓰레기 소각장 배출가스에 들어 있는 다이옥신 등을 환경호르몬으로 지정,규제하고 있다. 95년 일본 환경청은 생식기능에 미치는 독성이 큰 PCB 등 67종,미국 환경청(EPA)은 잔류성이 강한 69종의 화학물질을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물질로 지정했다.세계생태보전기금은 67종,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7종을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지정해 놓고 있다. 환경호르몬은 컵라면 용기,음료 맥주 등의 캔,플라스틱 컵,우유 팩,비닐랩(wrap) 등 일상생활용품에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 국립의약품위생연구소는 지난 달 말 “폴리스티롤로 만든 즉석 라면 등의 1회용 식기에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물질이 대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일본농예화학회는 쓰레기처리장에서 5㎞ 떨어진 목장의 우유에서 고농도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데이쿄(帝京)대 연구팀은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20대 일본 남성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충족시키는 사람은34명 가운데 1명 밖에 안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도쿄 근처 다마가와(多摩川)에 서식하는 잉어 수컷의 정소(精巢·정자집)가 갈수록 줄고 수컷이 암컷으로 바뀌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들 제품의 소비가 격감하고 학교에서는 합성수지로 된 식판을 바꿔달라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40년대 이후 사람의 정자 수가 50% 이상 감소하고 고환암 등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산업 및 농약용 합성화학물질 등 환경호르몬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통상 전문가들은 환경호르몬이 앞으로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고 지금부터라도 환경호르몬이 묻어나지 않는 제품 개발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환경호르몬이란◁ 환경호르몬이란 내분비계에 작용해 정상 발육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수컷의 정자 수를 감소시키고 생식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물질이다.심지어 수컷을 암컷으로 바꿔놓기도 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주로 잔류성이 강한 화학물질에 포함돼있다.주변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데다 작용하는 메카니즘이 복잡해 규명과 퇴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환경호르몬 유발물질 물 질 용도 또는 발생원 폴리염화비페닐 변압기 절연유 DDT 살충제 알킬페놀 합성세제 원료 비스페놀 A 플라스틱 원료 스틸렌다이머 폴리스틸렌 수지 성분 트리머 폴리스틸렌 수지 성분 다이옥신 쓰레기소각장 크롤덴 개미 살충제 프틸산 에스텔 폴리스틸렌 수지 성분
  • 단전으로 난방중단 1천여명 ‘오들오들’

    25일 하오 3시쯤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 4차아파트206동과 207동의 전기공급이 끊겨 288세대 주민 1천여명이 6시간여동안 난방중단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사고는 206동 지하 기계실에 설치돼 있는 변압기 이상으로 일어났으나 변압기 공급업체와 연락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 “투·개표 빈틈없게” 인력·장비 점검/투표일­선거관리

    ◎선관위­도상연습… 통신망 안전장치 확보/내무부­지자체 전화점검… 투표참가 독려/경찰청­만일에 대비 경찰 5만5천명 투입 중앙선관위를 비롯한 전국 각급 선관위와 내무부 경찰청 등 선거관련 부서에서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17일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최종 투개표 준비상황 및 경비대책 점검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선관위는 이날 투·개표 준비와 막판 불법 선거운동 단속 등으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선관위는 이날 전국 읍·면·동 선관위에 투표용지를 전달하고 1만6천407개 투표소에 투표함 등 투표에 필요한 물품 배치를 완료했다. 또 18일 상오까지 전국 303개 개표소 설치를 끝내기 위해 밤샘작업을 하는 한편 각 지역 선관위별로 투·개표 사무원에 대한 막바지 교육을 실시했다.선거 당일 투·개표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가 일지 않도록 도상연습을 실시하고 개표상황을 집계하는 시·도 전산시스템도 점검했다. 정전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장의 전기시설에 변압기에서 직접 연결되는 배선을 설치하는 등 4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통신망도 2중으로 확보했다. 중앙선관위 김호열 홍보관리관은 “투·개표에 동원되는 인원은 지난해 4월 14대 국회의원선거 때와 비슷한 23만여명으로 16만9천여명이 투표,6만여명이 개표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투표소에 4만2천8백여명이 경찰이 배치될 것”이라면서 “선관위도 중앙선관위 직원 1백50여명을 포함해 전국 2천여명의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16일 현재 선관위에 적발된 불법 선거운동은 모두 238건이라고 발표.이 가운데 공식 선거기간 들어 적발된 것은 선전·시설물 이용 38건,금품·음식물 제공 13건 등 모두 99건이다. 그러나 비방·흑색선전은 한 건도 없어 이날 중앙선관위를 방문한 이종찬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회의 관계자들로부터 “선관위가 비방·흑색선전에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힐난을 듣기도 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투표구는 충남 천안시 신용동 6투표구로 5천844명,가장 적은 투표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6투표구로 2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날 원활한 투개표를 위해 관련 사항을 최종 점검하느라 분주한 모습.특히 담당부서인 지방행정국과 주민과는 직원들이 혹시 미비된 점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260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하루종일 북새통.이들은 전국 1만6천407곳의 투표소와 303곳의 개표소에 대한 경찰 배치,화재 예방,전기 공급,전화 가설 등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중점 확인했다. 또 선거당일인 18일에는 지난 10월부터 가동해온 ‘공명선거 상황실’을 ‘투개표 관리 상황실’로 전환,50여명의 직원을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24시간 배치해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한편 부산 대구 등 각 지방선관위는 이번 대선 투표율이 지난 13,14대 대선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이날부터 아파트단지 등을 돌며 투표참가를 독려하고 투개표 요원에 대한 교육을 마지막으로 실시했다. ○…경찰청도 이날 모든 경찰에 갑호비상령을 발령하고 가용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선거 및 개표 경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은 특히 전국 303개 개표소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1만6천여명이 늘어난 5만5천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하고 관할 경찰서장과 과장급으로 돼 있던 개표소 현장 경비책임자를 전원 총경급으로 배치토록 했다.또 불법 집단행동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 주변에 3∼4명의 채증조 및 1개중대 규모의 경찰력을 비상 대기토록 하는 한편 정전,화재발생과 같은 우발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전력,소방서,병원 등과 비상 연락체제를 구축했다.
  • 지하철 1호선 10여분 “스톱”/어젯밤

    ◎제기역 변압기 고장… 5천여명 갇혀 25일 하오 10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구내 변압기의 고장으로 지하철의 전기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종로5가와 청량리 구간 양방향을 운행하는 전동차 10여대의 운행이 13분간 중단됐다. 이 사고로 전동차 승객 5천여명이 전동차에 갇혀 불편을 겪었으며 승객 1백여명은 지하철요금 환불을 요구하며 소동을 벌였다. 사고가 나자 지하철공사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변압기를 복구해 지하철운행을 재개시켰다.
  • 21세기 꿈의 신소재/‘고온초전도제’개발 본격화

    ◎통신·의료 분야 획기적 기술혁신/경제성 높아 미·일 개발 경쟁 치열/한국도 향후 10년간 810억 투자 초전도산업이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면서,고온초전도체 기술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없이 전류를 흘릴수 있는 꿈의 소재.87년 액체질소를 섭씨 영하 196도로 냉각시킬때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고온초전도체’를 처음 발견한 뒤 세계적인 연구개발이 시작됐다.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지난 10년동안 ‘고온초전도체’의 응용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참여해 왔다. 초전도산업은 정보통신이나 반도체산업처럼 새로운 기술혁신을 가져와 인간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세계 시장 규모도 2010년에는 6백억∼9백억달러,2020년에는 1천5백억∼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처가 올해부터 10년동안 모두 8백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기로 하는 등 고온초전도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전도체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초전도박막을이용하여 만드는 ‘초전도양자간섭장치(스퀴드)’.인류가 제작한 자기센서중 감도가 가장 높아 뇌나 심장에서 발생하는 극히 미세한 자기신호까지 검출할 수 있는 기기다.의료진단 장비나 뇌기능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PCS(개인휴대통신) 등 앞으로의 이동통신용 기지국에 사용되는 고성능 마이크로 필터나 위성통신용소자,초고속 영상정보처리및 통신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소자 등도 초전도체를 응용한 기술로 제작된다.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의 전력공급에도 초전도체기술이 응용된다.초전도선재를 이용한 송전은 전기저항에 의한 손실이 없으며 발전,송전,배전 등의 장치를 소형화할 수 있다.도시의 지하 송전케이블의 경우,기존의 송전케이블의 6분의 1이하 굵기로도 더 큰 송전용량을 갖게 된다.화재가 없고 환경오염이 없는 고효율소형변압기에도 쓰일수 있다. 자기영상장치(MRI)에도 액체헬륨을 냉매로 사용하는 저온초전도자석이 현재 활용되고 있다.그러나 값비싼 냉매를 사용해야 하며 극저온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월등한 고온초전도체의 응용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 가을 소나기에 낙뢰피해 속출/어제/영동 호우·해상 폭풍주의보

    ◎곳곳 정전… 신호등 고장 교통마비 26일 전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고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에는 낙뢰와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비는 27일 하오 늦게부터 점차 그쳐 휴일인 2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친 예상 강수량은 영동지방이 50㎜,나머지 지방에서는 5∼30㎜이다. 강원 북부 산간지방에는 27일 새벽 첫 눈이 내릴 전망이다. 26일의 소나기는 북서쪽에서 주기적으로 다가오는 찬 공기층이 지상의 더운 공기와 충돌,기층이 불안정해지면서 쏟아졌다. 이날 낮 서울에서는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천둥 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내렸고 변압기가 낙뢰로 타버린데 따른 정전사고가 속출,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하오 1시쯤부터 서울시내 40여곳의 교통신호등이 정전으로 작동하지 않아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 빗길 버스추락 42명 사상

    【전국 종합】 3일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도로와 가옥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피서객들이 고립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하오 6시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옥계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 피서객 100여명이 고립됐다가 6시간만인 4일 새벽 모두 구조됐다.이에 앞서 하오 4시 30분쯤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방림연립 앞 인근 전봇대 변압기가 낙뢰로 파열돼 이 일대 20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북제주군 구좌읍 등 제주 동부지역에는 하오 4시쯤부터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구좌읍 세화리를 지나는 일주도로가 물에 잠겨 1시간여동안 차량 운행이 통제됐으며 가옥 28채가 침수됐고 농경지도 5㏊가 물에 잠겼다. 한편 이날 상오 9시 20분쯤 전북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내동마을 앞 오수교에서 정읍 대원관광 소속 전북 73바 1308호 관광버스(운전사 김철수 49)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7m 아래 오수천 둔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버스를 타고 경남 상주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가던 전주시 중화산동 사거리 동네 친목계 주민 배주원(57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사 김씨 3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시청역 화재소동/퇴근길 시민 큰불편

    3일 하오 4시쯤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지하 변전실에서 불이 나 연기와 유독가스가 역 구내로 유입되는 바람에 승객 2천여명이 대피하고 전동차 26편이 50여분동안 정차하지 않아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불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시청역 사이 9개 역에 냉방용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일어났다. 지하철공사는 연기와 유독가스가 역 구내와 승강장으로 들어오자 전동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을 지상으로 대피시키고 하오4시53분부터는 전동차를 시청역에 세우지 않고 통과시켰다.불은 하오5시15분쯤 꺼졌다.
  • 변압기 폭발… 3천여가구 정전/어젯밤 창천동

    ◎길가던 주민3명 화상/신호등 단전… 교통 큰혼잡 13일 하오 8시6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72의 47 도로변에 설치된 대형 변압기가 급격한 전력사용으로 과부하가 걸려 불이 나면서 폭발,창천동과 연희동 일대 3천200여세대에 1시간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무더위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또 길을 지나던 시민 한의곤씨(67)와 이종란씨(40·여) 등 3명이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튄 불똥에 다리를 맞아 1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신촌 그레이스백화점앞 신호등을 비롯,신촌네거리 주변 3개의 신호등도 함께 단전이 돼 퇴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한전측은 『서대문구 창천동에 전기를 공급하는 대형 변압기 1대가 30도를 넘는 무더위 때문에 갑자기 전력사용이 늘어 불이 나 터졌다』고 밝혔다. 한전측은 사고가 나자 긴급복구반 5명을 투입,연희동과 연남동에 전기를 공급하는 선로는 복구했으나 불에 탄 변압기 교체작업이 늦어져 창천동 일대 30여가구에는 이날 자정이 되서야 전기가 공급됐다.
  • 반포 3천여세대 정전/어제 하오 160여분간

    24일 하오 5시45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아파트 2·4·6단지 3천300여 세대에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2시40여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이 관리하는 전력공급 변압기 3대 가운데 1대가 낡아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한전측은 나머지 변압기의 가동을 멈춘뒤 변압기 배선을 바꿔 하오 8시30분쯤 임시로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 대낮 지진/전국이 깜짝 놀랐다

    ◎대형건물 “흔들”… 아파트주민 대피소동/“무슨 일이냐” 언론사 등에 문의 빗발/진앙지 인근 건물 수십채 파손·균열 13일 대낮에 발생한 지진은 전국을 한동안 술렁이게 만들었다.대형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도가 높아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한바탕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진앙지인 강원도 영월·정선군에서는 건물 수십채가 파손 또는 금이 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다. 지진이 발생한 뒤 언론사를 비롯,기상청·소방서·경찰서에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기상청은 『진도가 4.5이면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꽃병이 넘어지고 그릇에 담긴 물이 넘치는 중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진으로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에서는 85년 건립 이후 처음으로 지진계 기록장치가 작동되면서 비상벨이 울렸다.이 빌딩 지하 1층 「63 시월드」에서는 수족관이 갑자기 흔들려 관람중이던 시민 500여명이 잠시 소동을 빚었다. 진앙지인 영월군 하동면사무소와 중동면 석항출장소의 벽은 각각 20∼10m나 금이 갔고,석항리 석항연쇄점의 유리창 3장도 깨졌다. 정선군 남면 무릉리 묵산아파트에서는 변압기가 파손돼 50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동면 북동리의 가옥 2채가 일부 부서졌고 많은 건물의 벽과 천정에 금이 가고 타일·석고보드 등이 떨어졌다. 정선군 신동읍사무소 직원 김석진씨(40)는 『읍사무소 건물 내벽 타일 10여개가 떨어지고 보일러실 벽 10여군데에 금이 갔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의 국제선 1·2청사와 국내선 대합실에서는 건물이 한순간 좌우로 크게 흔들리자 당황한 일부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김현수씨(32·회사원)는 『느닷없이 밥상위에 놓여 있던 밥그릇과 숟가락 등이 흔들려 순간적으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떠올랐다』고 지진 발생 순간을 설명했다.
  • 연일 폭염… 숨막히는 대지/가축·물고기 집단 폐사

    ◎농작물 병해 확산… 곳곳 정전사고/병원마다 냉방병 환자도 줄이어/서울 3일째 오존주의보 38.3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5일째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일 전국 곳곳에서 정전·가축폐사·냉방병 환자 급증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 전력과부하로 변압기폭발과 정전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신호기 작동 중지로 인한 교통사고,은행전산업무의 마비 등 정전에 따른 2차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도 무기력증과 두통 등 냉방병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평소보다 30%이상 늘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일사병 등으로 숨지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익사사고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에 이어 2일까지 연사흘째 서울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2일 하오 2∼4시 사이에 서울 시내 25개구중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남동지역 4개구를 제외한 21개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서울 일원에 내려진 주의보는 하오 6시까지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염도는 쌍문동 측정소에서 시간당 0.127ppm,화곡동 측정소에서 0.125ppm,마포측정소(남가좌동)에서 0.127ppm을 각각 기록,주의보 발령 기준인 0.12ppm을 넘었다. ▷호남◁ ○…지난달 31일 하오 2시15분쯤 행정기관과 금융기관,대형 상가 등이 밀집한 광주시 동구 충장로와 금남로 등 도심일대가 2시간 가까이 정전돼 전남도청과 은행 등의 전산업무가 마비되고 학원가의 수업이 중단됐다. 이날 정전사태로 공주시 남구 사동 중앙대교 앞 교차로 신호등이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시내버스와 1t트럭이 충돌해 일가족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하오 10시20분쯤에는 사동 광주건재 앞 도로변 주상 변압기 퓨즈가 과부하로 폭발했다. ○…지난달 31일 전주시 효자동 삼천동 남전주변전소 애자가 파손돼 삼천동,효자동일부 4천여가구가 40여분동안 정전되는 등 모두 26건의 정전사고가 발생,4만여가구가 전기공급을 받지 못했다. ▷충청◁ ○…물놀이 익사사고와 전기설비 사고,저수지 물고기 떼죽음까지 발생해 각종 무더위 피해가 잇따랐다. 2일 하오 1시40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면 가곡리 미호천 팔결교 아래에서 방중혁군(9·인천 석천초등학교 3년)과 동생 동혁군(7· 〃 1년) 형제가 깊이 2m 가량의 물에 빠져 숨졌다.이에 앞서 낮 12시40분쯤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마을앞 남한강 살류에서 신병수씨(42·서울 성북구 상월곡동)와 인원석씨(26·회사원·인천시 부평구 부계동)등 2명이 깊이 4m 가량의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달 29일 상오부터 30일 상오까지 천안시 안서동 천호저수지에서는 물고기 수만마리가 떼죽음한 채 떠올랐다. ▷대구·경북◁ ○…지난 달 15일부터 계속돼 한증막 같은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있다. 지난달 29일 상오 11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진영엔지니어링 야외작업장에서 김용환군(19)이 무더위속에 크레인 설치작업을 하다 심한 탈수증세로 숨졌다.경북대병원을 비롯해 영남대 병원,동산의료원 등 시내 종합병원이나 개인병원마다 열감기를 앓는 신생아나 에어컨 등 냉방기 과다사용에 따른 냉방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전국 종합〉
  • LG전자/인니 종합생산기지 가동/컬러브라운관·모니터 등 생산

    ◎2000년 매출 13억달러 목표 LG전자가 동남아지역의 전략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동남아 최대규모의 종합 전자생산기지(LGEDI)를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LG전자는 30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베카시시 공단에서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정부 고위관료와 구본무 LG그룹회장,구자홍LG전자사장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EDI 준공식을 가졌다. 이 생산기지는 총 2억5천만달러가 투자됐으며 연간 3백만개 규모의 14.20인치 컬러브라운관,고압변압기,전자총,편향코일 및 연간 1백50만대의 VCR,연간 60만대의 모니터 등 영상관련 핵심부품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게 된다.LG전자는 매년 평균 30%의 고속성장을 해 2000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컬러브라운관 시장점유율을 60%,현지매출을 13억달러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권혁찬 기자〉
  • 대구지역 잇단 낙뢰피해/어제 하오

    ◎곳곳 변압기 파손… 수천가구 정전 소동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지역에 20일 하오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여러곳의 변압기에 벼락이 떨어져 수천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하오 5시30분쯤 대구시 중구 남산4동 반도양말공장(대표 정무일·45) 앞 전신주 변압기에 벼락이 떨어져 공장직기 31대의 가동이 중단되고 이 일대 1천여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같은 시간 대구시 동구 지저동 지역 전신주 변압기에도 벼락이 떨어져 지저·검사·입석동 일대 2천여가구가 정전됐다.
  • 변압기 고장 4만가구 정전/마포·서대문·중구

    ◎찜통더위속 20만 주민 큰 불편/어제 저녁 전력사용 늘어 과부하로 23일 하오 6시52분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한국전력 신촌변전소 4층 변압기의 가스절연차단기가 고장나 마포구 아현동,노고산동과 서대문구 북아현동,연희동 및 중구 만리동,중림동의 4만4천여가구가 20∼30분 동안 정전됐다. 이 날 정전으로 이 일대 주민 20여만명이 찜통더위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무더위로 가정의 전력사용량이 갑자기 늘어나 가스절연차단기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한전측은 예비 전력공급선로를 이용해 전력공급을 재개했다.〈조현석 기자〉
  • 변압기 자동측정 시스템 개발/한국전기연구소 나대열 실장팀

    ◎전력효율­손실·전압변동 정밀측정 가능/처리속도 15배 빨라져 인건비 절감도 변압기의 전력효율과 손실 등을 자동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소 전력시험부 개발시험실 나대열 실장팀은 22일 디지털전력계를 이용,정밀도가 매우 높고 자료처리시간을 크게 줄인 변압기자동측정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력기기 국가시험기관인 전기연구소는 그동안 하루 1백여대의 변압기를 수동 또는 반자동으로 측정해왔다.그러나 이 방법은 변압기의 전력효율과 손실,전압변동률측정에 정밀도가 떨어지고 측정속도가 느리며 빈번한 고장에 따른 유지보수비용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뒤따랐다. 이같은 문제점개선을 위해 나실장팀이 1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오차가 2.5%로 정밀기계수준이고 자료처리시간도 변압기(2백50㎸ 암페어) 2대기준으로 15분30여초 걸리던 것을 1분10초로 크게 줄였다. 수동방식으로는 한 사람이 하루에 30대의 변압기를 측정할 수 있는 데 비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4백50대까지 처리가 가능해업무능률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변압기생산업체가 이를 도입할 경우 인건비절감과 품질관리효율을 높일 수 있다.시스템설치비는 6천만원정도. 이 시스템은 또 생산품목의 자료관리,성능평가결과의 입출력 및 관련분야 통계등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쓰임새가 매우 넓다. 연구소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변압기생산업체등 관련업체에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경지 2천여㏊ 침수… 1명 실종

    ◎가옥 파손·도로 유실 등 폭우피해 잇따라/퇴근길 심한 체증… 빗길 곳곳 교통사고 16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전국에 쏟아져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2천여 ㏊의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하오 11시 현재 실종자 1명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18일 하오 10시 현재 2백42㎜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충남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에서는 7.5㏊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충북 영동군에는 2백㎜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매곡·황간면 일대의 논 15.1㏊와 밭 6.8㏊ 등이 침수됐고 영동군 양산면 명덕고개 영동∼옥천간 지방도로가 너비 3m,길이 2m 가량 유실됐다가 7시간여 만에 복구됐다.또 하오 5시쯤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 시항천을 건너던 이 마을 곽중열씨(56)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충북 옥천에서는 청성면 장수리 375 염상식씨(71)의 목조 슬래브 건물이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무너져 내렸고 옥천군 이완면 이완리 일대 5∼6가구가 물에 잠겼다. 전북에서는 하오 1시쯤 무주군 적상면 삼류리 하유마을 국도 30m 구간이갑자기 내린 호우로 유실됐으며 진안군 주천면 양명마을 2m 높이의 하천 제방둑 50여m가 무너져 농경지 0.1㏊가 물에 잠겼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등 시내 변압기 10여개소가 낙뢰로 파손돼 이 일대 8천여가구가 정전사태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완산구 송천동 둔내마을 침수지역에서는 하오 3시30분쯤 덕진구 수도과 김영일씨(27)가 하수구 맨홀에서 작업 도중 실종됐다가 119구조대원에게 35분만에 구조됐다. 대구에서는 상오 3시부터 5시 사이 북구 대현1동 경대교 밑 둔치에 세워져있던 차량 2대가 하천물에 떠내려 갔으며 2천여평의 밭이 침수됐다. 경북에서는 김천·구미 지역의 농경지 1백12.3㏊와 가옥 3채가 물에 잠겼다. 서울에서는 하오 4시50분쯤 성동구 옥수1동 옥수교회 외벽 일부가 교회 앞마당 쪽으로 무너져 차량 두대가 부서졌다. 한편 이날 폭우로 광주∼목포간 국도에서 2건의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전국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또 서울에서는 하오 6시부터 4시간 이상 퇴근길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항공기 2백편 결항 한편 이날 폭우로 상오 7시10분 김포공항발 속초행 대한항공 181편 등 국내선 2백여편이 결항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18일 상오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항공기 이용객은 출발 여부를 미리 알아보고 공항에 나와 줄 것』을 당부했다.
  • 모처럼 단비… 들녘 활기/전국에 비 오던날

    ◎밭작물 대부분해갈… 식수난 해결엔 미흡/일부지역 정전사고·항공기운항 중단도 메말라가던 대지가 모처럼 촉촉히 젖었다.금싸라기같은 단비였다. 지역에 따라서는 최고 두달만에 단비가 내린 7일 전국에서는 농민들이 들녘에서 물을 가두고 밭작물을 돌보느라 옷깃이 젖는 줄을 몰랐다.건조주의보도 일거에 해제됐다.보리,마늘등 밭작물을 해갈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24개 시·군,50개 읍·면에서 6개월째 겪고 있는 식수난을 풀기에는 크게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또 일부에서는 갑자기 내린 비로 정전사고를 겪었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 ○…2년째 겨울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울산·포항등 경북 동부지방에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50여일만에 처음으로 비가 내린 울산에서는 많은 농민들이 이번 비로 밭작물과 시설채소의 해갈에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그러나 오랜 가뭄으로 땅이 메말라 상수원이나 저수지의 물은 불어나지 않아 식수난이나 공업 용수난을 해결하는데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사천을 비롯한 경남서부지역에도 모처럼 많은 비가 내렸다.특히 30여㎜가 내린 사천에서는 일시적으로 폭우가 내려 항공기의 운항이 전면 결항되기도 했다.김해공항에서도 2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부산에서는 이날 상오 5시30분쯤 사하구 하단동 하남초등학교 부근 전봇대의 변압기 애자에 빗물이 스며드는 바람에 2시간여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돼 하단동,구평동,다대동일대 2천여가정과 신평장림공단 입주업체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설연휴를 전후해 1m의 폭설에 이어 15㎜전후의 단비가 내린 속초 등 강원 북부지방에서는 식수난이 완전히 풀렸다.속초시는 이날 39개 대형건물과 9천7백여 가정을 대상으로 2개월째 실시해온 제한급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비로 설악취수장 등의 상수원의 저수량이 충분해 졌기 때문이다. ○…호남지방은 가장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강수량이 40㎜안팍에 그쳐 6개월째 계속된 식수난을 덜어 주는데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자 농민들은 비닐하우스를 비롯 농작물 관리에 부산떨었고 관계자들은 주요 상수원과 저수지의 수문을 닫고 물을 가두기에 하루를 보냈다.농민 김동수씨(54·전북 김제시 용지면)는 『이번 비로 보리,마늘 등 밭작물의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도 『논물은 아직도 크게 부족해 1백㎜이상의 비가 더 내려야 올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있을 것같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갑자기 내린 비가 변압기 스며들면서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나 공장가동이 중단되고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다.이날 상오 2시30분부터 8시까지 화성군 동탄·팔탄·봉담·서신·향남면 일대와 오산지역에서는 전기공급이 중단돼 1천여 공장과 향남제약단지의 산업체 가동이 중단됐다.또 난방시설이 작동되지 않아 주민들은 밤새 추위에 떨기도 했다.
  • 수안보스키장 리프트 사고 내장객 1시간 추위떨어/21명 무사구조

    【충주=한만교 기자】 27일 하오 8시45분쯤 충북 충주시 상모면 온천리 수안보 사조마을스키리조트(대표 백종훈)에서 운행중인 리프트 1대가 고장나 스키어 21명이 지상 10여m 높이의 리프트에 갇혀 있다가 구조대원들에 의해 1시간여만인 9시50분에 모두 구조됐다. . 이날 사고는 리프트 기계장치 내에 있는 변압기에 과전류가 흘러 휴즈가 나가 정전이 되면서 일어났다.
  • 광명 중앙상가 큰 불/2명 중태·둘 부상

    ◎점포 1백25개 피워 70억 피해/경찰,전신주 변압기 누전으로 발화 추정 31일 상오 8시 25분쯤 경기도 광명시 광명3동 중앙상가 건물에 원인 모를 불이 나 점포 1백25개,1천4백여평을 모두 태워 70여억원의 재산피해(상인들 추산)를 낸 뒤 3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김복희씨(50·여·광명3동)와 김씨의 딸 어경숙양(14·여)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광명성애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중태다.이경섭씨(40·상인)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연세정형외과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구로·안양·안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등 5백여명과 소방차 55대가 동원,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지물포와 옷가게 등 인화성이 강한 품목을 취급하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유독가스가 많이 새어나온데다 시장내 소방도로가 좁아 진화하는데 애를 먹었다. 불이 난 시간이 영업시작 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다. 불이 난 것을 처음 본 김종탁씨(57·뉴스타 양화점 운영)는 『상가 좌측 통로로 통하는 셔터문을 열어 보니 실내가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신주와 붙어있는 중앙상가 2층 좌측 모퉁이 점포부근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전신주의 변압기에서 전기누전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불이 난 중앙상가는 85년 8월 완공된 연건평 1천4백여평규모의 지상 2층·지하 1층 건물로 보험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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