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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일 스파이 ‘유령’ 찾는 설경구 vs 탈레반 ‘교섭’ 사활 건 황정민

    항일 스파이 ‘유령’ 찾는 설경구 vs 탈레반 ‘교섭’ 사활 건 황정민

    영화 ‘유령’(이해영 감독)과 ‘교섭’(임순례 감독)이 오는 18일 나란히 개봉한다. 배우들의 이름값만으로도 눈길을 붙든다. 항일조직의 첩자 색출과 아프가니스탄 인질 석방 협상이란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점도 닮았다. 각각 130억여원과 150억여원이 들어간 두 대작이 ‘아바타: 물의 길’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웅’의 틈바구니에서 얼마나 설 연휴 흥행을 이끌지 관심을 모은다.‘유령’은 1933년의 경성 극장과 거리, 조선총독부, 바닷가 외딴 호텔 등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우선 돋보인다. ‘독전’으로 500만 관객을 동원한 이 감독이 1년 6개월의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항일조직 흑색단이 심어 놓은 스파이로 의심받는 다섯 남녀가 서로를 의심하는 것을 스릴러 형식으로 담은 뒤 화려한 액션극으로 바뀐다. 배우 박해수가 설치한 덫에 걸려든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김동희, 서현우가 살아남기 위해 주먹을 휘두르고 몸을 날리며 방아쇠를 당긴다. 화려하고 기발한 격투 장면이 경탄을 자아낸다. 중국 작가 마이자의 ‘풍성’이 원작으로, 2003년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중국 영화 ‘바람의 소리’가 국내에도 소개된 일이 있다. 구국의 일념으로 항일투쟁에 뛰어들었을 열사들이 그저 살아남기 위해 짐승처럼 사투를 벌이는 데 영화가 집중되는 것처럼 비칠 우려가 있어 보였다. 반일본인, 반조선인으로 끔찍한 가족사를 겪은 데다 자격지심까지 절어 있는 설경구가 “조선이 뭐고 독립 따위가 다 뭔데” 하며 1분 남짓 장광설을 펼치는 장면은 보고 듣는 이들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설경구와 이하늬가 두 차례 처절한 육박전을 벌이는데, 출산 직후 촬영에 나섰던 이하늬가 성별 격차를 떠올리지 못할 만큼 격렬하게 맞붙는다. 지금까지 국내 어떤 액션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넓고 커다란 공간을 가득 채운 애크러배틱한 싸움 장면도 볼만하다. 화려한 장면들에 경탄하다가 돌아서며 ‘그래도 이건 아닌데…’ 하는 상념을 떨쳐 버리기 어렵게 만들, 묘한 영화다. 임 감독의 ‘교섭’은 2007년 최악의 한국인 피랍 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샘물교회 신도들을 구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탈레반과 대면 협상까지 벌인 외교부 간부와 국정원 요원의 작전을 그린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열연을 펼친다.영화의 80%를 차지하는 아프가니스탄 분량을 요르단에서 두 달 동안 촬영했으며, 여성 감독이 150억원을 웃도는 대형 영화를 처음 연출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임 감독은 연극배우 황정민을 최고의 영화배우로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된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이후 20여년 만에 그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황정민은 “감독님이 부르면 무조건 해야 할 상황이었다”며 “대본도 안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임 감독은 “숨이 멎을 듯 무더운 현지에서 촬영하는 내내 ‘이래서 황정민, 황정민 하는구나’ 느끼곤 했다”고 털어놓았다.지난해 ‘공조2: 인터내셔날’로 한국 영화의 흥행을 홀로 이끌다시피 한 현빈이 황정민과 처음 연기 대결을 펼친 영화란 점도 기대를 높인다. 낡은 오토바이를 몰고 가는 장면에서 ‘멋짐’이 폭발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낯익은 강기영이 중앙아시아 은둔의 나라 아프가니스탄 뒷골목까지 숨어들어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파슈토어에 능통해 두 사람을 돕는 통역관 카심으로 변신해 드라마에 양념을 쳐 준다. 황정민이 탈레반 부사령관과 협상하는 30분 분량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제보자’(2014)와 ‘리틀 포레스트’(2018) 등 드라마에 강한 임 감독이 결이 다른 이 작품에서 보여 준 연출력도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다만 민감한 대목을 피하려다 보니 밋밋해진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 스타 작가와 여왕들의 화려한 복귀…‘센 언니’가 올해 드라마 대세

    스타 작가와 여왕들의 화려한 복귀…‘센 언니’가 올해 드라마 대세

    여성들의 연대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여성 서사 드라마들이 올해 연이어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들도 고현정, 김희애, 문소리 등 ‘센 언니들’을 앞세운 탄탄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하사극 명가’ KBS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11월 중 방송한다. 고려 전기에 거란과의 30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현종과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고려거란전쟁’은 귀주대첩을 처음으로 영상화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이다. MBC는 지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의 뒤를 이을 사극 2편을 선보인다. 3월 중 방송되는 ‘조선변호사’는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이 주연을 맡은 사극으로, 조선 시대 변호사 강한수가 부모님을 죽인 원수에게 재판을 통해 복수하는 과정을 담는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연인’도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닿을 듯 닿지 못한 연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이 드라마 ‘구암 허준’ 이후 11년 만에 사극에 나서고,‘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했던 안은진이 그와 호흡을 맞춘다. SBS는 스타 작가들의 신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시그널’과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가 6월 중 선보인다.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세상에서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김태리가 세상을 떠난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 의문의 죽음들에 휘말려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구산영 역을 연기한다. ‘펜트하우스’의 김순옥 작가는 신작 ‘7인의 탈출’을 9월 중 선보인다.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에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JTBC는 연기 내공이 탄탄한 여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대행사’에 이어 ‘닥터 차정숙’을 선보인다. 지난 7일부터 방송 중인 ‘대행사’는 최초로 대기업 광고대행사 여성 임원이 된 주인공 고아인이 최고의 위치까지 오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배우 이보영이 성공에 대한 욕망과 독기를 품은 고아인 역을 열연 중이다. ‘닥터 차정숙’에서는 엄정화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을 연기한다. 방송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채널A는 김선아, 오윤아, 유선, 신은정이 등장하는 새 드라마 ‘가면의 여왕’을 상반기 방송한다.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친구가 나타난다. ENA는 김서형 주연의 ‘종이달’을 준비 중이다.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서스펜스 극이다. 고현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김희애와 문소리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여론을 흔드는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 귀재 황도희(김희애 분)가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 싸우는 노동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를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든다. 이영애는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여성 지휘자로 변신한다.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가 원작이다.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간다.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며, 방영될 방송사와 공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 “안현수, 한국 버린 러시아인” 지도자연맹 ‘작심 비판’

    “안현수, 한국 버린 러시아인” 지도자연맹 ‘작심 비판’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과 김선태(46) 전 중국대표팀 감독이 성남시청 쇼트트랙 코치직에 지원하자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이 성명을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도자연맹은 13일 “성남시의 직장운동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 과정을 보면 우려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성남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독 선임을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연맹은 성명에서 “한국 빙상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건 비단 성적 때문이 아니다. 성적이라는 미명 아래 온갖 거짓으로 성폭력과 폭행 등 빙상계에 뿌리박힌 범죄를 은폐해 왔기 때문”이라며 “한국 빙상이 국민들께 다시 신뢰받고 사랑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지도자의 정직한 직업윤리와 건강한 마음가짐이다”라고 운을 뗐다. 연맹은 김선태 전 중국대표팀 감독을 언급하며 “김 전 감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대표팀 내 폭행 및 성폭력 피해가 올림픽 직후 드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지도자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빅토르 안에 대해서는 귀화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러시아인 빅토르 안은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을 당시 매국 논란이 일자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가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간 사실이 추후 드러났다. 이중국적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돈을 일시불로 받아간 뒤 몰랐던 척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맹은 “이 둘은 징계와 논란으로 국내 지도자 활동이 어려워지자, 자숙하는 방식 대신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중국 대표팀을 맡는 선택을 했다”라며 “직업 선택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직업 선택의 자유가 스포츠의 최우선 가치인 공정을 넘어설 순 없다”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끝으로 “성남시는 한국 빙상의 메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코치를 선임해 한국 빙상이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라며 “논란이 일면 거짓말로 찰나의 순간을 모면하고, 공정 대신 사익을 취하는 건 제대로 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지금 한국 빙상에 필요한 건 국민들의 신뢰 회복”이라며 두 사람의 국내 복귀를 반대했다.러시아→중국→한국?…안현수 행보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는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귀화 당시 한국 선수들의 훈련 방식, 기술을 전수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한화 약 1억 8000만원의 연봉과 저택을 받았다. 고려인 출신 록 가수 빅토르 초이의 이름을 따 빅토르 안으로 이름을 짓고,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 4년치를 일시불로 받아갔다. 미니홈피에는 ‘러시아 국적을 획득하면 우리나라 국적은 자동 소멸된다고 들었다.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신중하지 못했다’라고 적었다.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출전하지 못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빅토르 안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내린 귀화를 결정했다는 그는 “내 가슴에 어느 나라 국기가 달리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선택이기 때문에 각오도 하고 있다”라고 인터뷰했다. 이후 막말 해설로 악명이 높은 중국 의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활약했던 빅토르 안은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메달 4개(금 2, 은 1, 동 1)를 따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베이징올림픽을 끝낸 후 “감회가 새로웠고 영광스러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첫 경기였던 2000ꏭ 혼성계주”라며 한국으로 돌아가 향후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빅토르 안은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성남시청 서류전형 합격…면접 등장 빅토르 안은 12일 경기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모습을 드러내며 러시아로 귀화한 지 12년 만에 국내 복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밝은 표정으로 나타난 빅토르 안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면접 대기실로 입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이 지원했고, 성남시는 이달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송혜교, 야심한 밤 ‘♥’스타그램 ‘깜짝’

    송혜교, 야심한 밤 ‘♥’스타그램 ‘깜짝’

    배우 송혜교가 매력을 발산했다. 송혜교는 12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 하트 모양 집게로 만든 ‘♥’ 눈덩이를 들고 소녀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송혜교는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으로 변신,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썼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권 부문 1위에 등극,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 빅토르 안(안현수), 성남시청 코치 면접 봤다…국내 복귀 성공할까

    빅토르 안(안현수), 성남시청 코치 면접 봤다…국내 복귀 성공할까

    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로 뛰고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출석했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지 12년 만에 국내 복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것이다. 빅토르 안은 12일 경기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모습을 드러냈다. 밝은 표정으로 나타난 빅토르 안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면접 대기실로 입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이 지원했고, 성남시는 이달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였다.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빅토르 안은 러시아로 귀화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후 빅토르 안은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빅토르 안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다른 해외 대표팀으로부터 4년 장기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청엔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 김길리 등이 속해있다.
  • 서초구, 카페·마을버스 정류장이 청년 갤러리로 변신

    서초구, 카페·마을버스 정류장이 청년 갤러리로 변신

    서울 서초구의 카페와 마을버스 정류장 등 일상 곳곳이 청년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변신한다. 구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을 기존 카페에서 마을버스 승차대 광고판 전시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서초 청년갤러리카페’는 청년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이 전시된 카페에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 작가 60명 모집에 119명 작가가 지원하는 등 약 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기존 카페와 더불어 20곳의 마을버스 승차대의 광고판에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 확대와 더불어 구민들에겐 거리에서까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 참여 작가와 동네 카페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서초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만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예술작가 60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카페는 서초구 60㎡ 이상 규모의 사업장 20곳이다. 지원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선정된 청년작가는 1인당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청년갤러리 카페에 참여했던 정모(23)씨는 “청년갤러리카페는 전시기회가 부족한 신진 청년작가들에게 단비와 같은 기회”라며 “카페에 방문하는 고객들과 작품에 대해 서로 얘기하는 등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예술가로써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우리 청년 예술가들이 원하는 꿈을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길동복조리시장·명일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선정…편리·스마트하게 대변신한다

    길동복조리시장·명일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선정…편리·스마트하게 대변신한다

    서울 강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디지털전통)’ 공모에 길동복조리시장과 명일전통시장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은 사업비의 84%를, 디지털전통시장은 80%를 국시비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길동복조리시장과 명일전통시장은 각각 164개, 83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이 늘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공모를 위해 컨설팅을 받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고, 2개소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지난해 이미 암사종합시장이 디지털전통시장으로 선정돼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두 시장이 특성화시장으로 연이어 선정되면서 주변 상권까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길동복조리시장에 사업비 8억 8000만원을, 디지털전통시장으로 선정된 명일전통시장에는 사업비 3억 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사업 추진 외에도 이용자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명일전통시장에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길동복조리시장도 오는 5월 중기부에서 공모하는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특성화시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장기화된 코로나와 경제불황으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동시에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 시키는 일석이조의 경제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토] 김효연, ‘E컵 가슴라인·36인치 애플힙’

    [포토] 김효연, ‘E컵 가슴라인·36인치 애플힙’

    E컵의 가슴라인과 36인치 애플힙 그리고 요정같은 얼굴의 소유자인 맥심모델 김효연이 환상의 자태로 남심을 유혹했다. 맥심 1월호를 장식한 김효연은 ‘FWB(Friends with Benefit)’를 주제로 자신의 많은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했다. 또한 화이트 란제리를 입고 고급스런 화보를 만들어 내며 팬들을 수많은 상상 속으로 안내했다. 김효연은 2021년 미맥콘(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TOP4에 이름을 올렸던 라이징 맥심 모델로, 콘테스트 당시 매번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등 과감한 변신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 “중국 코치했던 안현수, 성남시청 코치 지원” 

    “중국 코치했던 안현수, 성남시청 코치 지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한다. 9일 연합뉴스는 빙상계 관계자를 통해 빅토르 안이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서류 접수가 끝났으며 면접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시청엔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속해있다.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는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귀화 당시 한국 선수들의 훈련 방식, 기술을 전수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한화 약 1억 8000만원의 연봉과 저택을 받았다. 고려인 출신 록 가수 빅토르 초이의 이름을 따 빅토르 안으로 이름을 짓고,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 4년치를 일시불로 받아갔다. 미니홈피에는 ‘러시아 국적을 획득하면 우리나라 국적은 자동 소멸된다고 들었다.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신중하지 못했다’라고 적었다.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출전하지 못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빅토르 안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내린 귀화를 결정했다는 그는 “내 가슴에 어느 나라 국기가 달리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선택이기 때문에 각오도 하고 있다”라고 인터뷰했다. 이후 막말 해설로 악명이 높은 중국 의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베이징올림픽 중국 코치로 활약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활약했던 빅토르 안은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메달 4개(금 2, 은 1, 동 1)를 따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베이징올림픽을 끝낸 후 “감회가 새로웠고 영광스러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첫 경기였던 2000m 혼성계주”라며 한국으로 돌아가 향후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빅토르 안은 “코치로 올림픽에 참가한 건 처음이었는데 감회가 새로웠고 영광스러웠다”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00m 혼성계주를 꼽았다. ‘직접 경기에 뛰고 싶은 생각은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팅하며 훈련을 도왔다. 그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했다”고 답했다.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우다징에 대해서도 “과거 경쟁했던 사이로, 우다징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우다징이 2000m 혼성계주에서 우승해 뜻깊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후회 없는 올림픽이었다”고 회상했다. 빅토르 안은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 [데스크 시각] 시간은 정부 편이 아니다/박상숙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시간은 정부 편이 아니다/박상숙 산업부장

    “민간 주주를 찾는 게 국민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새 주인이 한화로 결정되자마자 불거진 헐값 매각(2조원) 논란에 산업은행에서 내놓았던 반박이다. 20년간 주인 없는 회사로 부침을 겪는 사이 투입된 공적자금이 20조원이 넘지만, 시너지를 낼 민간기업을 잘 찾아갔다는 사실에 주목해 달라는 궁색한 변명으로 들렸다. 한화는 처음 인수를 시도했던 2008년 6조원을 베팅하고도 쓴잔을 들이켰지만 3배나 싼 가격에 원하던 걸 얻었다. 조선업 호황 때였던 당시와 달라 기업 가치가 크게 낮아졌다는 항변에도 이번 인수는 정부 주도의 인수합병이 적기를 놓쳐 막대한 혈세를 낭비한 실패 사례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어쨌든 오랜 숙제였던 대우조선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같은 처지였던 HMM(구 현대상선)에 관심이 쏠린다. 해양수산부가 새해 업무보고에서 HMM 민영화를 다시 공식화해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 경영이 정상화돼 기업 가치를 높여서 제값 받고 파는 게 정부의 목표라면 애초 대우조선보다 HMM의 매각 작업이 더 빨랐어야 맞다. 9년간 적자 신세였던 HMM은 코로나19 특수로 엄청난 이익을 올려 2년 전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최대 실적을 연신 갈아치우며 시총 10조원에, 현금성 자산도 무려 16조원에 달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화려한 변신을 이뤘지만 주인 찾기 작업은 지지부진하다. 민간 매각을 조속히 추진해 공적자금 회수에 나서고 싶은 최대주주 산은과 달리 2대 주주인 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주무 부처인 해수부는 민영화 완료 시간표(2025년 이후)를 내세우며 느긋한 모습을 보이거나 때론 지분 매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곤 했다. 독자 생존할 만큼 체력을 갖췄음에도 정부 지붕을 못 벗어나는 이유를 해진공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해진공은 2018년 HMM 관리를 위해 세워진 기관이다. 민영화 완료 시 존립 이유가 사라지니까 자칫 ‘밥그릇’ 지키기가 아니냐는 인상까지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피아’(해수부+마피아)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는 말도 나온다. 한데 현 정부의 기조는 민간경제 중시다.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각종 공공부문 긴축을 입에 올리고 공적자산 16조원을 팔아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작 HMM 문제는 산으로 가고 있다. 산은과 해진공은 HMM에 전환사채 형식으로 투입한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대신 주식으로 전환해 되레 정부 지분이 늘어났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곳간에 현금이 넘쳐나는데도 국민 세금 환수는 안중에도 없다. 더욱이 늘어난 영구전환사채로 주가는 짓눌렸고, 매각 작업도 순탄치 않을 지경이다. 이러는 사이 해운 경기가 다시 요동치면서 만시지탄의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세계경제 침체로 해운 운임이 하락하고, 유가는 오르는 등 업황 악화는 민영화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HMM 실적은 지난해 4분기부터 꺾여 올 1분기에도 절반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추정까지 돌고 있다. 호시절을 다 놓쳐 초라한 금액에 새 주인을 찾은 대우조선과 같은 정부의 실패가 재현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해수부 장관이 업무보고에서 HMM 매각과 관련한 경영권 타당성 검토, 인수 후보군 분석 등을 위한 컨설팅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이다. 매각 규모가 전례 없이 크고, 해운에 수출 물량의 99%를 의존하는 국가경제적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인수합병 경험과 전문인력이 없는 해수부가 매각 작업을 주도하는 데 대한 걱정이 높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업황의 영향이 절대적인 해운업계 특성상 제때에 HMM을 민간에 매각해야 나라 곳간을 채우고 국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간은 정부의 편이 아니다. 이미 자생력을 갖춘 기업에 대해 정부가 한 지붕을 고집하는 것은 ‘철밥통’ 지키기와 다름이 없지 않은가.
  • “난 수염 달린 드랙 퀸” BBC에 대문짝만 하게 소개된 양희지씨

    “난 수염 달린 드랙 퀸” BBC에 대문짝만 하게 소개된 양희지씨

    드랙(Drag)이란 여성들의 옷차림을 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이들을 가리킨다. 드랙 콘서트는 성적 소수자(LGBT)의 다양한 스펙트럼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국내에도 흔히 동성애자 축제로 좁게만 알려진 서울 프라이드 퍼레이드 가운데 하나의 행사로 치러진 지 오래 됐다. 양희지 씨는 드랙 퀸으로 통하는 인물인데 영국 BBC가 7일(현지시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제가 처음 드래그를 시도했을 때 저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헤맸다. 어떤 식으로든 힘이 솟게 했고 해방감을 줬다”고 말했다. 거의 10년 전에 처음 ‘허리케인 김치’란 이름의 여성으로 변신하는 드래그 쇼를 했다. 양씨는 “서울 프라이드를 보겠다고 수천명이 몰렸는데 난 슈퍼스타처럼 느껴졌다.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것 같았다”며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즐겼고 많은 관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친구들이 드랙을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활동성과 예술에 대한 사랑을 접목하는 도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처음에는 어젠다 같은 것 없이 그저 재미로 했다”면서 “드래그를 할수록 더 연기를 하게 됐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어떻게 즐길 수 있을지 알아갔다”고 털어놓았다. 드랙은 미국과 영국처럼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양씨가 허리케인 김치로 꾸미고 거리에 나서면 적지 않은 이들이 눈살을 찌푸린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사람들이 내 얼굴을 보고 혼란스러워 한다. 공적인 장소에서 신체적인 위협을 느낀 적은 없지만 사람들이 날 부정적으로 여기거나 부정적인 눈길로 본다는 점을 알고 있다.”한국은 LGBT를 보호하기 위한 차별 반대법이 제정돼 있지 않으며 동성 결혼도 금지돼 있다. LGBT는 흔히 장애나 정신질환으로 간주된다. 몇몇 보수 교회들은 동성애나 성전환을 죄악으로 규정한다. 지난해 휴먼라이츠워치는 이 나라에 LGBT 차별이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양씨는 드랙과 LGBT 문화가 나이 든 세대에게는 여전히 혼란스러움을 주지만 젊은이들은 드랙 문화를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은 할리우드 영화와 루 폴의 드랙 레이스 같은 것들을 보고 자라나 매우 잘 수용하고 지지해준다. 드랙이 뭔지 잘 몰라도 빨리 배운다. 세대 간 격차가 있지만 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주 긍정하는 쪽”이라고 말했다. 이런 말도 했다. “난 수염기른 여왕이다. 늘 섹시하거나 트렌드를 잘 좇지도 못한다. 난 항의나 정치적 행동을 잘하는 편이다.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거나 다른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많은 지지를 받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어떤 일을 성취하거나 해내려면 우리는 목소리를 높이고 보이도록 해야 한다.우리가 여기 있음을 알고, 우리도 그들도 똑같음을, 우리도 인권을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그는 2018년 서울 드랙 퍼레이드를 조직하는 데 힘을 보탠 것도 이런 인식 때문이었다. 20~30명쯤 모일 줄 알았는데 축제 기간 1000명 가량이 어울렸다. 팬데믹 기간 온라인으로 이어지다 올해는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양씨는 서울 이태원에서 치르고 싶어하는데 지난해 핼러윈 참사 때문에 지역 상권이 현저히 위축돼 있어 이곳에 LGBT 바를 운영해 생계를 잇는 이들이 많은 타격을 받아 이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서다.
  • 두 딸 양육권 얻기위해 ‘여자’로 성별 바꾼 아빠의 사연 [월드피플+]

    두 딸 양육권 얻기위해 ‘여자’로 성별 바꾼 아빠의 사연 [월드피플+]

    “왜 남자만 부당하게 차별하는 거죠?” 이런 생각을 갖고 있던 에콰도르의 남자가 아예 성별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꿔버렸다. 에콰도르 남부 아수아이에 살고 있는 살리나스 라모스. 1975년생으로 올해 47세가 된 라모스는 동성애자도, 트랜스젠더도 아니다.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두 딸을 키우던 평범한 아빠였다. 그랬던 라모스가 느닷없이 남자에서 여자로 변신한 건 딸들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서였다. 부인과 헤어진 그는 두 딸의 양육권을 놓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두 딸은 현재 헤어진 전 부인과 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딸들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있다. 양육권을 갖고 있는 전 부인이 막고 있어서다. 라모스는 “큰 딸을 본 지 벌써 1년 6개월이 됐다”며 “양육권 소송을 벌이게 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소송을 하다 보니 양육권 분쟁이 있을 때 사법부가 일방적으로 엄마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라모스는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는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엄마가 자녀들을 더 잘 양육할 수 있다는 편견이 사법부에 만연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들은 그저 돈을 벌어다주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는 명백하게 남자에 대한 차별이자 아빠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양육권 분쟁에서 아빠가 엄마를 이기는 건 어렵다고 판단한 라모스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렸다. 차별을 받는 남자에서 ‘우대’를 받는 여자로 변신하기로 결심한 것.라모스는 아수아이의 주민등록소를 찾아가 주민등록상 성별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꿔달라고 했다. 에콰도르에선 지난 2015년 개정된 법에 따라 본인이 원하면 선택한 성별로 주민등록상 성별을 바꿀 수 있다. 라모스는 “둘째 딸이 엄마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도 있어 소송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소송에서 이긴다면 생물학적으론 남자지만 여자보다 아이들을 더 잘 양육할 수 있다는 것도 반드시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아빠가 아닌 엄마가 됐으니 양육권 소송에서 남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당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콰도르 성소수자 사회는 “법이 제정된 후에도 성소수자가 성별을 바꾸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수속이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며 “이번에 성별을 바꾼 라모스는 외모를 봐도 남자가 분명한데 쉽게 성별을 바꾼 걸 보면 여전히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신정환, ‘배우 진출’ 논란에 입 열었다

    신정환, ‘배우 진출’ 논란에 입 열었다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배우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신정환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0시 언저리에 한 편 씩 몇 번 업로드 예정”이라며 자신이 출연 예정인 시트콤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신정환은 밝은 표정으로 찍은 ‘화곡동 블루스’의 이미지 사진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해당 극에서 주연 격인 ‘노래방 실장’ 역을 맡았다. 신정환은 웹드라마 ‘화곡동 블루스’ 출연 소감에 대해 “푹 쉬고 있는 저에게 제의가 들어왔을 때 처음 해보는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여서 망설임 없이 참여했고, 촬영과 스태프들 함께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로 진출까지는 절대 아니니 가벼운 마음으로 봐달라. 그럼 굿 주말”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정환은 드라마 출연을 두고 일각에서 나오는 싸늘한 반응들에 대해 해명을 한 것을 보인다. 앞서 신정환은 과거 압구정 불법 도박장 출입과 해외 원정 도박 등으로 물의를 빚고 방송계에서 퇴출된 바 있다. 한편, 웹드라마 ‘화곡동 블루스’는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장르, 120% 현실에 가까운 가감없는 스토리를 내세워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 [CES2023] 캐논, 파나소닉, TCL… 메타버스에 뛰어든 전통 전자기업들

    [CES2023] 캐논, 파나소닉, TCL… 메타버스에 뛰어든 전통 전자기업들

    ‘출연, 당신.(FEATURING YOU)’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의 캐논 전시장에서 관람객은 ‘식스센스’, ‘23 아이덴티티’로 유명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노크 앳 더 캐빈’에 ‘출연’하게 된다. 전시장 중앙엔 영화의 무대가 된 오두막의 실물이 떡하니 자리잡아, 취재진과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두막과 옆에 설치된 공간에서 영화를 인터랙티브 무비로 만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돼 있는데, 가상현실 속에서 오두막에 직접들어가 공포의 대상과 맞서야 한다.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들이 두개의 줄로 길게 늘어섰다. 오두막에 직접 들어가는 체험은 시간이 촉박한 기자로서는 줄이 너무 길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반대쪽 줄도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전시 첫날이라 세트장이 있는 필라델피아와 통신이 자주 끊어지는 등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서 몇 차례 오류를 해결한 끝에 어렵게 헤드셋을 썼다. 필라델피아 세트장에 있는 배우 레너드가 보였고, 그가 말을 걸었다. 레너드는 기자의 이름과 직업을 물어본 뒤 “나를 도와줘야 할 것 같아. 준비 됐으면 엄지를 들어줘”라고 말했다. 엄지를 치켜들자 헤드셋을 통해 보이는 시야에 엄지를 든 손 형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체험은 여기까지. 현장 직원이 체험시간 종료를 알려 왔다. 레너드에게 인사도 하지 못했다. 이후 체험을 진행한 관람객들이 헤드셋을 쓴 채 비명을 지르고 몸을 움츠린 것으로 보아, 오두막에 들어가기 전 체험을 끝낸 게 다행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현장에서 설명을 맡은 직원 콰이 피어슨은 “중앙 오두막에 들어가면 관람객이 (공포의 대상을 피해) 문을 열거나 장애물을 치우는 등의 행동을 카메라가 인식해, 콘트롤러(조작장치) 없이도 가상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카메라 사업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3대 일본 기업 중에서도 1위를 달리는 광학기업 캐논처럼 카메라를 만들거나 소형가전, TV를 제조하던 전통 가전업체들이 메타버스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뛰어든 모습이 이번 CES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소형가전 전문업체 파나소닉도 자회사 쉬프트폴의 메타버스용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를 전시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해 모든 행동을 가상 공간에 옮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입에 착용하는 보이스챗 기기가 눈에 띄었다. 쉬프트폴은 “더 이상 집에서 시끄럽다고 가족에게 혼나지 말라”고 홍보했다. 중국의 TV 회사였던 TCL도 눈에 띄게 넓어진 사업군을 자랑했다. 디스플레이 기업이라는 ‘전공’을 살린 VR 헤드셋, AR 글래스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쪽을 강조했다. 다만 메타버스보다는 더욱 간편한 디스플레이 쪽에 치중한 모습이었다. 1935년 창업해 플로피디스크 등 전통사업을 영위해 온 TDK는 변신을 거듭해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VR 장비를 포함해 홀로그램 등 광범위한 미래 기술을 전시했다.
  • 美 힐러리 전 국무, 차기 대권 대신 컬럼비아대 교수로 변신

    美 힐러리 전 국무, 차기 대권 대신 컬럼비아대 교수로 변신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이 차기 대권 도전 대신 컬럼비아대 교수로 변신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힐러리 전 장관이 컬럼비아대 국제공공정책대학원(SIPA)이 제안한 교수직을 수락하면서 오는 2월 1일 시작되는 봄학기부터 국제 정세와 관련한 강의를 담당하게 됐다고 6일 보도했다. 컬럼비아대 측은 힐러리 전 장관이 SIPA 국제문제 교수직은 수락하면서 케런 야르히-밀로 SIPA 학장 등 담당 학과 교수진과 공동 연구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 볼린저 컬럼비아대 총장은 힐러리 전 장관이 미국 영부인으로 있을 시절부터 약 30년간 최측근으로 관계를 이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리 볼린저 컬럼비아대 총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힐러리 전 장관에 대해 “특별한 인생 경험과 비범한 재능을 가진 인물”이라면서 “그야말로 공익을 위한 공공 서비스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하고 탁월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지난해 이 대학에서 법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컬럼비아대에서 진행하는 ‘컬럼비아 월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힐러리 전 장관은 자신의 행보에 쏠린 관심에 대해 “미국과 세계 차세대 정책 지도자 교육과 시급한 국제 문제 해결 기여 등에 대한 컬럼비아대의 헌신에 공감한다”면서 “이런 노력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새신부’ 야옹이, 긴 머리 싹둑 변신

    ‘새신부’ 야옹이, 긴 머리 싹둑 변신

    웹툰 작가 야옹이가 똑단발로 헤어스타일에 큰 변화를 줬다. 지난 5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똑 단발로 자른 헤어스타일 사진을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는 사진과 함께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야옹이 작가는 거울 셀카와 함께 ‘이발 굿’ 이라는 멘트를 남기며 달라진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 야옹이 작가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야옹이 작가는 잘록한 허리 라인으로 완벽한 몸매를 보여준다. 야옹이 작가는 실루엣마저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 2018년 웹툰 ‘여신강림’으로 데뷔해 작품뿐만 아니라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지난해 싱글맘이라고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으며, 공개 열애를 하던 웹툰 ‘프리드로우’ 작가 했다.
  • 사당역 교통섬의 변신…동작구, 볼거리 있는 쉼터 조성

    사당역 교통섬의 변신…동작구, 볼거리 있는 쉼터 조성

    서울 동작구가 사당역에 위치한 교통섬 녹지대를 주민 쉼터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사당역 7번 또는 8번 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교통섬 주변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도 잦은 곳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교통섬 녹지를 정비하고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 완료했다. 먼저 녹지대 내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벤치를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일조량이 많은 낮에 패널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태양광 블록을 설치했다. 생산된 전력은 일몰 후에 별도 전기 없이 빛을 내는 LED 블럭을 밝히는 데 사용된다. LED 블럭은 보행자들의 야간 시인성을 확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꽃, 바다 등 생동감 있는 영상 송출로 보행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LED 블럭에서 송출되는 영상은 음향이 나오는 벤치에 앉아서 감상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정비한 교통섬이 주민들에게 소통과 휴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CES 2023]대전환부터 소확혁까지… 모빌리티의 진화는 ~ing

    [CES 2023]대전환부터 소확혁까지… 모빌리티의 진화는 ~ing

    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산업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의 주도권을 서서히 잠식해 가는 가운데 ‘CES 2023’의 개최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역에서 열린 ‘전야제’ 역시 모빌리티를 위한 축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상과 현실을 융합하는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는 동시에 안전벨트, 대시보드 등 ‘소소한 혁신’도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키노트세션을 책임진 BMW는 콘셉트카 ‘i Vision(비전) Dee(디)’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앞유리 전체로 확장시킨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는 주행 관련 정보를 넘어 증강현실, 메타버스도 구현된다. 음성 언어로 운전자와 대화도 할 수 있으며 전조등을 통해 기쁨, 놀람 등의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다. 영화에서만 보던 ‘말하는 자동차’의 현실 등장이다. 2025년부터 양산할 ‘뉴 클래스’ 차량에 적용된다. 올리버 칩세 BMW 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해 차량을 운전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지적 동반자’로 변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던 일본의 전자회사 소니는 혼다와 합작한 첫 번째 전기차 콘셉트카 ‘아필라’를 공개했다. 2026년 북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차량 외관 곳곳에 카메라와 레이더 등 45개 센서가 내장돼 있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인 미즈노 야스히데는 “아필라를 통해 인공지능과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대한 소니의 경험을 활용한 독특한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거창한 변화보다도 소소하지만 알찼던 혁신들이 눈에 띄었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회사 ZF그룹이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한 ‘히트벨트’는 안전벨트에 접촉식 가열 장치를 집어넣은 차량 난방 솔루션이다. 70와트(W)의 전력만으로도 40도까지 온도를 높일 수 있어 따로 자동차의 히터를 틀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프랑스의 부품사 포르비아는 자체 차량 인테리어 브랜드 ‘마터리액트’(MATERI’ACT)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85% 감축하는 동시에 디스플레이 기술 등과 연동해 내장재에서 소비하는 전력을 최대 30킬로와트시(㎾h)를 낮춰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센서 제조사 보쉬는 자율주행 상황에서의 안전에 집중했다. 스마트 카메라와 무선 구조 신호 버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바탕으로 차량 내외부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쉬 담당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라이드케어’, 차선을 변경할 때 미처 감지하지 못한 측면 충돌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오프존’ 등을 이날 선보였다.
  • 한국유일 ‘4할타자’ 휠체어 의지하는 근황

    한국유일 ‘4할타자’ 휠체어 의지하는 근황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81)이 뇌경색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백 전 감독은 1982년 선수로서 타율 0.412(250타수 103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 타율이자,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 기록이다. 백인천 전 감독은 1962년부터 1982년까지 야구선수 생활을 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다. MBC 청룡(현 LG 트윈스) 초대 감독과 LG 트윈스 초대 감독을 맡았으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감독 생활을 했다. 5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은 백인천 전 감독이 홀로 뇌경색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그를 만나기 위한 정보를 얻고자 백인천의 모교인 경동고등학교를 찾았다. 백인천 전 감독의 소식을 묻는 질문에 경동고 관계자는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일산 쪽인가, 평택 쪽에 계시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지금 정확히 어디 계신지는 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전 감독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는 “백인천 감독님이 지금 천안에 머무르고 계신다”고 알렸다. 백 전 감독은 “매일 그저 건강하게, 건강만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 전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으나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과 손가락 등이 과거와 다르게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뭐 사기 치는 게 한두 사람이냐? 나는 (상대가) 사기 치는 줄 모르지”라며 은퇴 후 사기를 당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 “강동 한강변, 획기적 친환경 개발… 5호선 직결·GTX D 유치 주력”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강동 한강변, 획기적 친환경 개발… 5호선 직결·GTX D 유치 주력”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환경 보존하며 수변 접근성 향상 한강변 스카이워크 조성 잰걸음 인구 증가로 교통수요 급증 예상 도시철도·광역교통망 구축 온힘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영유아 단시간 돌봄센터 등 확대 15년여의 정당 생활을 뒤로하고 행정가로 변신한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의 지난 6개월은 쏜살같이 흘러갔다. 강동구 최초의 여성 구청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 구청장은 공무원 횡령 사건 등 여러 어려움을 겪은 직후의 구를 책임지게 되면서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동주민센터를 돌며 구 재정 현황을 직접 설명하면서 구민들과 소통했다. 구민 숙원 사업과 역점 사업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구민들과의 신뢰 쌓기에 집중했다. 최근 서울에서 합계 출산율이 가장 높고 새 인구 유입 경향을 보이는 강동구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착수했다. 주민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공약으로 꼽힌 교통망 구축 사업에 매진하는 한편 강동을 손꼽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한 한강변 친환경 개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달 28일 만난 이 구청장은 “2023년은 강동구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힘찬 변화를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간 신년의 강동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민선 8기 6개월을 보낸 소회와 신년 구정 운영 방향은.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이라는 구정 목표로 임기를 시작한 이후 구민들이 바라는 변화를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조직에서 방만하게 운영되던 부분은 통폐합하고 중복되거나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했다. 구민들이 낸 세금은 사심 없이 구민 모두가 혜택을 받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쓰여야 한다는 철칙 아래 꼭 필요한 사업인지 꼼꼼하게 살피고, 소수가 아닌 구민 모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재정운용방향을 전면 개편했다. 그간 정리에 무게를 뒀다면 새해에는 다가올 인구 50만명 시대를 위한 준비에 더 집중하겠다. 대규모 투자사업을 차례로 추진해 그동안 등한시했던 운영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건전성도 확보해 나가겠다. 강동구를 동부수도권 경제중심도시로 이끌 각종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신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사업은. “강동구의 한강변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적 한강 개발을 하고 싶다. 순찰선을 타고 한강 위에서 강동구 한강변을 바라봤는데 맹그로브 숲 같은 멋진 광경을 보니 울림이 전해졌다. 한강변에 한강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생태 환경을 해치지 않고 수변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우선 올해 타당성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녹지 비율이 44%에 달할 정도로 생태 자원이 풍부하다. 개발제한구역도 강동구 면적의 33%나 된다. 강동구의 개발제한구역은 타 지역과 달리 평지로 이뤄진 곳이 많아 주민들의 개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생태 자원을 보호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 -5호선 직결화 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유치 등 교통망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고덕·강일·상일 지역은 2015년에 완공된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고 대규모 주택 사업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교통 문제는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에 지하철 8·9호선 연장 사업, 5호선 직결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동구는 가파른 인구 증가로 교통 수요도 급증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도시철도망 구축 외에도 이를 해소할 추가적인 광역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 구는 GTX D노선의 강동 경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교통망 구축 사업과 관련한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구민들과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인구구조 변화도 예상된다. 복지 정책의 변화는. “단기간 돌봄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들에게 재가 돌봄을 지원하는 치매가족지원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기존 강동, 성내 종합사회복지관과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강일동에는 복지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 합계 출산율 1위에 걸맞은 보육 정책도 선보인다. 영유아 단시간 돌봄센터를 확대하고,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해서는 천호동에 있는 1인가구지원센터의 운영을 더욱 내실화한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독거 어르신 응급벨 사업도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준비하고 있는 강동구의 장기 플랜은. “개청 이래 가장 역동적인 시기를 보내는 강동구지만 그간 체계적인 도시개발 계획 없이 진행되다 보니 신도심과 원도심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도시개발은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기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새해엔 강동 변화의 주춧돌이 될 ‘2030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도시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개발로 강동구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 이와 함께 원도심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확대해 나가겠다.” -강동구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 6개월은 구민들이 바라는 변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와 발전의 희망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낡은 관행과 행정의 과오를 바로잡고 구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민선 8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설정했다. 새해에는 더욱 힘찬 변화를 이끌어 나날이 발전해 가는 강동구를 보며 구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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