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변신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살인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이명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상담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당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112
  • 손담비 “원래 몸치…살기 위해 춤췄다”

    손담비 “원래 몸치…살기 위해 춤췄다”

    올 하반기 가요계는 손담비(24)의 치명적인 유혹에 빠질것 같다. ‘여자 비’ 손담비가 두번째 미니앨범 ‘미쳤어’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했다. 손담비의 첫 무대는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3대 섹시퀸 ‘이효리-엄정화-서인영’이 내세웠던 섹시 코드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는 평이다. 청순함과 관능미가 공존하는 손담비는 신비한 매력을 발산해 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안무는 아찔할 정도로 뇌쇄적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절제된 고품격 섹시미가 느껴졌다. 의상은 멀메이드 룩을 선택했다. 멀 메이드 룩은 깔끔한 셔츠와 잘록한 허리가 부각된 스커트 라인이 똑 떨어지는 스타일. 노출은 삼가했다. 트인 스커트 선을 따라 드러나는 각선미가 전부지만 숨이 막힐 정도로 섹시하다. 손담비는 변했다. 파워풀한 크럼핑 댄스로 ‘여자 비’의 닉네임을 얻었던 ‘크라이 아이(Cry Eye)’의 손담비가 아니며, 큐트한 매력을 뽐냈던 ‘배드 보이(Bad Boy)’의 손담비가 아니었다. ‘홀린 듯 빠져들다 미칠 것 같은’ 섹시미를 내뿜는 손담비. 무엇이 그녀를 이토록 변화케 했을까. 차세대 섹시퀸으로 하반기 솔로 여가수의 중심에 우뚝 선 손담비, 그녀를 춤추게 했던 원동력이 궁금했다. ◆ ’미쳤어’ 콘셉트? “정말 미친 듯, 나사 풀린 것처럼” 컴백 곡 ‘미쳤어’는 어떤 곡인가? - 복고풍의 사운드와 슬픈 가사가 어우러진 미디움 템포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고 뒤늦은 후회 속에 미쳐가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월 초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에릭씨가 랩 작사 및 피쳐링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는 곡이다. ‘미쳤어’ 무대 표현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 ‘미쳤어’는 전 곡들에 비해 안무 자체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 대신, 노래 자체의 느낌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인트는 ‘나사가 풀린 듯한’ 헝클어진 느낌을 표현해 내는 것이다. 안무와 음색, 그리고 표정 연기에 있어서도 정말 미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하는데 주력했다. ‘배드 보이’ 후 공백기가 길지 않았는데 연습에 부족함은 없었나? -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성에 차지 않으면 연습실을 떠나지 않는다. 새벽에 연습이 끝나지만 집에 가서도 연습을 감행했다. ‘미쳤어’의 느낌을 캐치해 내기 위해 집의 불을 모두 끄고 춤을 춰보기도 하고 술을 마시고 춤의 느낌을 짚어내기도 했다. 새로운 시도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미쳤어’의 느낌이 완성됐다. 안무 중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독특하던데? - 영화 ‘원초적 본능’의 한장면을 연상케 하는 의자 춤으로 처음 시도해 봤다. 선의 표현이 중요한 안무인데 그동안 파워풀한 춤을 다뤄왔기 때문에 많은 연습을 필요로 했다. ‘미쳤어’ 초반부에 댄서 없이 혼자 연출하는 대목이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또 관능적 이미지로 변신을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앞섰다. 열심히 완성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몸치 손담비’가 ‘여자 비’가 되기까지 원래 춤에 재능이 있었는가? - 아니다. 몸치였다.(웃음) 고등학교 때 까지는 한번도 춤을 춰본 경험이 없었다. 대학 입시(방송연예과) 때문에 처음 학원에 가서 춤을 배웠을 때 선생님의 따끔한 한 마디가 잊혀 지지 않는다. 냉정한 목소리로 “넌 춤추지 말라”고 했다. 집에 와서 펑펑 울었다.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 오기 때문이었다. 다른 친구들 보다 다소 더딘 감이 있었지만 조금씩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99%의 연습과 1%의 오기’로 살아 남기 위해 춤췄다. 기본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남들보다 2-3배의 시간이 더 걸렸지만 포기를 꿈꿔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슬럼프는 없었는가? - 온갖 슬럼프는 다 빠져봤다. 의지가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때 마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 일부러 나를 더욱 혹사시켰다. 아침 7시 전에 일어나 한강둔치를 뛰고 밤 12시까지 수업이 끝나면 스케줄을 짜서 새벽 연습을 시작했다. 그 시간들이 없었다면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자양분이 된 시간들이다. ‘여자 비’라는 닉네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 큰 칭찬이다. 데뷔 전 3년 동안 미국에서 흑인색이 짙은 크럼핑댄스 등 다양한 춤을 접하게 됐는데 국내에선 여자 가수들이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파워풀한 댄스다 보니 그런 예명을 주신 듯 하다. 신인 시절 가수로서 손담비를 각인 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라고 생각한다. ◆ 하반기 NO.1 섹시퀸 접수, ‘손담비 스타일’ 굳혀낼 것 ‘미쳤어’로 새로운 승부수를 띄운 소감은? - ‘배드 보이’와 상반된 이미지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어떻게 어필될지 조심스럽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준비와 공을 기울여 완성한 무대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무대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더이상 ‘여자 비’가 아닌 ‘손담비’만의 스타일을 굳혀 내는 것이 목표다. 두차례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이 화제가 됐는데 예능 진출 계획은? - 그동안 가수 외에 모델 및 CF활동을 해왔는데 이미지로만 비춰지다 보니 대중들과 친근감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내 이미지가 다소 세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추석 특집 MBC ‘우리 결혼했어요’ 와 SBS ‘예능 선수촌’의 출연을 빌어 본래 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기뻤다.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팬들에게 다가서는 차원에서 흔쾌히 출연하고 싶지만 지금은 본업인 가수 활동에 충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피처링을 맡아 준 에릭에게 한마디 한다면? - 입대 전 뜻깊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실제로 무척 재미있는 분이라 알고 있는데 녹음에 임하게 되면서 열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 선배다. 입대로 인해 함께 무대에 못서 아쉬움이 남지만 건강하게 잘 마치고 돌아오시기를 바란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est CEO 열전] (4) 남용 LG 부회장

    [Best CEO 열전] (4) 남용 LG 부회장

    “구원투수가 아니라 이제는 에이스로 불러야 할 것 같다.” 재계 한 관계자는 남용(60) LG전자 부회장을 ‘에이스’로 평가했다. 지난해 1월 남 부회장이 취임할 당시 ‘위기의 LG’에 등판한 ‘구원투수’라는 말을 빗댄 것이다. 2006년 LG전자의 영업이익은 9000억원대로 떨어졌고 순이익도 703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남 부회장이 취임한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 20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한 40조 8479억원이었다.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 일부는 남 부회장의 눈부신 성공이 지난해 좋았던 시황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객 인사이트(insight)’라는 마케팅 전략과 외부인재의 수혈,TV사업 분리 등 과감한 조직개편 등 ‘전략기획가’로 불리는 남 부회장의 작전지시가 없었으면 이같은 성공은 없었을 것이라는 점에 별다른 이견이 없는 편이다. 남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실적 회복은 ‘단기 성과이며 시작일 뿐’이다.”라면서 또 다른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남 부회장은 경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76년 LG전자(옛 금성사)수출 1과에 입사했다. 과장 시절이던 80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에 전격 발탁됐다.LG전자 한 관계자는 “(남 부회장은)당시에도 실무능력과 전략적 사고로 경영진의 신임을 얻었다.”면서 “골칫거리였던 컬러TV 재고를 완전히 처분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남 부회장은 86년까지 로스앤젤레스 지사에서 보냈다. 미국생활은 남 부회장이 그 뒤 구자경 명예회장의 비서실장 시절 통역을 할 정도로 영어 실력을 키우는 바탕이 됐다. 남 부회장은 89년엔 구 명예회장(당시 LG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그룹 경영혁신추진본부 이사, 비전추진본부 상무, 경영혁신추진본부 전무,LG전자 멀티미디어사업본부 부사장 등 그룹의 요직을 차례차례 거쳤다. 남 부회장은 LG그룹이 차세대 주력분야로 꼽은 이통사업도 진두지휘했다. 그는 1998년 LG텔레콤의 대표이사(부사장)에 발탁됐다. 한솔엠닷컴 인수실패와 비동기 IMT-2000 실패는 아픔이었지만 LG텔레콤의 자립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는다.LG텔레콤 관계자는 “남 부회장은 LG텔레콤 사장에 취임할 당시(2002년) 200만명에 불과했던 가입자를 700만명으로 늘렸다.”면서 “매출액과 순이익이 늘어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이통시장에서 후발주자인 LG텔레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객이 놀랄 제품을 만들어라” 남 부회장은 취임 이후 마케팅과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른 조직개편도 계속되고 있다. 남 부회장은 ‘고객 인사이트’를 강조한다. 통찰을 통해 고객도 미처 몰랐던 필요를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남 부회장은 평소 “구매한 고객이 상품을 보는 순간 ‘와’하고 감탄할 수 있게 만들라.”고 강조한다. 그는 전 세계를 10여개의 시장으로 나눠 지역별로 고객과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남 부회장 스스로도 해외출장 때마다 현지 고객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1∼2시간 동안 어떤 제품을 쓰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 고객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있다. 이렇게 방문한 해외 고객의 집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150가구가 넘는다. 남 부회장은 ‘LG전자의 글로벌화’도 강조하고 있다. 이미 8만명의 LG전자의 직원 중 5만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 매출의 80%가 수출에서 나오는 만큼 사람, 제도, 업무스타일 모두 글로벌에 맞도록 변신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외 제조업체도 따라하고 싶도록 LG전자를 ‘글로벌 마케팅 회사’로 변신시키겠다는 생각이다. 마케팅 임원, 인사책임자 등 주요 부문 최고책임자에는 외국인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다. ●사내 언어·이메일 영어로 통일 사내 언어도 영어로 통일하고 있다. 임원회의는 물론 보고서, 사내 이메일까지 영어를 써야 한다. 초창기 사내에서 있었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는 이제 많이 사라졌다. 사내에서는 “이왕 할 것 열심히 해보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연착륙을 장담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외부인사들의 대폭 수혈에 따른 내부 임직원들의 불만도 적지 않은 편이다. 당장은 매출과 영업이익 등 남 부회장의 성적표가 좋아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돌발상황이 생기면 언제든지 불만은 표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남 부회장의 외부인재 영입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 임원들이 외부인재와 갈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웬트워스 밀러 “로맨틱 코미디 출연하고파”

    웬트워스 밀러 “로맨틱 코미디 출연하고파”

    “이제 부드러운 남자 될래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타 웬트워스 밀러가 ‘부드러운 남자’로의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 역으로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밀러는 뉴질랜드 뉴스사이트 ‘스터프’(stuff.co.nz)와의 인터뷰에서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부드러운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연기변신은 내 연기 경력에 큰 이점이 될 것”이라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내비쳤다. 밀러는 이 인터뷰에서 “요리를 못해 부엌이 무섭다.”며 강인한 ‘석호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나는 요리를 못한다. 오븐이 가열되기 시작하면 불안해진다.”면서 “만약 이 어려움을 넘어선다면 스파게티와 같은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웬트워스 밀러 주연의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 5화는 22일(현지시간) 저녁 방영됐다. 사진=justjar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고70’에 조승우ㆍ신민아가 캐스팅 된 이유

    영화 ‘고고 70’의 최호 감독이 두 주인공인 조승우와 신민아를 영화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고고 70’(감독 최호ㆍ제작 보경사)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호 감독은 “조승우는 영화를 찍기 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시나리오가 나오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음악성과 연기를 아우르는 연기자는 조승우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승우는 70년대 밤 문화를 주도했던 록밴드 ‘데블스’의 리드보컬 역을 맡아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신민아에 대해서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상당히 건강한 몸매와 파워풀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또한 가창력을 필요로 하는 역할인데 뒷조사를 통해 알아본 결과 가창력도 가지고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았다. 우린 행운아라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신민아는 70년대 밤 문화의 유행을 선도하는 트랜드 리더로 변신해 아찔한 미니스커트와 화려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풍겼다. 한편 70년대 밤이 금지된 시절, 문화의 중심에서 젊음을 불태웠던 밴드 ‘데블스’의 이야기를 다룬 ‘고고 70’은 무대 공연신을 비롯해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동영상=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계상, 호스트에서 순애보 캐릭터로 변신

    윤계상, 호스트에서 순애보 캐릭터로 변신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서 호스트로 분해 열연을 펼쳤던 윤계상이 MBC 드라마 ‘트리플’(극본 이정아ㆍ연출 이윤정)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회사에 다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감각적이고 따뜻하게 그리는 작품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와 이정아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캐스팅 전부터 큰 화제가 되어왔다. 극 중에서 윤계상은 탁월한 능력에 보는 사람을 사로잡는 멋진 외모까지 갖춘 광고 기획자 현태 역을 맡았다. ‘현태’는 그 존재만으로도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매력적인 인물. 대형 광고회사의 절친한 3인 방의 멤버이자, 이들과 함께 독립해 회사를 차리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간다. 3인방 중 감각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가진 광고 크리에이터 해윤 역에 이미 이선균이 출연을 확정, 매력적인 남자들이 선보일 일에 대한 열정과 진한 우정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윤계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장난끼 넘치고 늘 밝아 보이지만, 사랑에 있어서 깊고 변함없는 순애보를 가진 남자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에 이윤정 PD는 “‘현태’는 어린 왕자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뒷골목 소년 같은,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라며 “윤계상씨는 ‘현태’의 이런 다채로운 이미지를 가장 매력적으로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계상은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시는 이윤정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믿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윤계상, 이선균, 민효린 등이 출연을 확정한 MBC 드라마 ‘트리플’은 모든 캐스팅이 결정된 후 촬영에 돌입하며, 2009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싸이더스hq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뉴질랜드 농업 학교 ‘타라타히’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뉴질랜드 농업 학교 ‘타라타히’

    |타라타히·마스터턴·웰링턴(뉴질랜드) 오상도특파원|“농업인이 되는 것이 우리 학생들의 최고 목표입니다.” 새벽 6시. 웰링턴 도심의 호텔을 떠난 차량은 구불구불한 산길을 2시간 넘게 달려 와이라라파 지역의 경계선을 넘었다. 지역 소도시인 마스터턴에 닿자 초록빛 목초지가 드넓게 펼쳐졌고 이내 인근 타라타히 읍내가 눈에 들어왔다. 뉴질랜드 농업산림부(MAF)의 테리 마이클(38)은 “1919년 개교한 타라타히 농업학교는 원래 군사학교로 시작했지만 1년만에 농업학교로 바뀌었다.”면서 “이후 배움에 목마른 예비 농업인과 재교육을 원하는 농부들의 배움터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서너개 동(棟)의 단층 캠퍼스 건물에는 정적이 감돌았다. 마이클은 “60여명의 정규과정 학생이 있지만 오전 7시쯤 인근 세 곳의 농장으로 실습을 나간다.”고 전했다. ●16세 이상 입학… 농부가 일생의 꿈 학생들은 대부분 16∼19세의 청소년이다. 연령 제한은 없지만 학교측은 중학교 과정을 마친 16세 이상 학생에게만 입학자격을 준다. 재학생 중 최고령자는 컴퓨터프로그래머를 그만두고 입학한 48세 아저씨다. 농기계 운전을 위해 학교 입학을 전후한 일정 시기까지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도 이곳 학생들에겐 의무사항이다. 오전 8시. 인근 세 곳의 실습농장으로 나갔던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아침식사를 위해 5∼6명씩 무리지어 움직이는 가운데 앳된 얼굴의 제레미 하베이(17)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어린시절 부모님이 운영하던 조그마한 젖소농장에서 생활했다.”면서 “어머니가 허리를 다치신 뒤 농장을 팔았지만 중학교 시절부터 늘 농부를 꿈꿔왔다.”고 말했다. 하베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생 행로까지 정했다. 최고급인 ‘레벨4’까지 공부한 뒤 유기농을 전공으로 택해 인근 매시대학이나 링컨대학에서 계속 공부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뉴질랜드 농가의 10%에 불과한 유기농가는 보통 농가보다 2배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베이는 대학 진학 전 대형농장에서 중간관리자로 1∼2년 정도 경험도 쌓겠다고 했다. ●자격증 취득하면 대농장 중간관리자 취직 가능 대체 타라타히에선 무엇을 가르치고 있을까. 스테판 카 교수가 제시한 커리큘럼에는 농장 펜스를 세우기 위한 못질, 톱질부터 축사관리, 재무회계, 도축까지 다양한 과목이 나와 있었다.27주(레벨4),34주(스트래트퍼드 자격증과정),40주(타라타히 자격증과정) 등 3개의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이론, 기술, 농장일 등 3개의 주제로 분류된다. 이론부문은 다시 ▲가축건강 ▲컴퓨터 ▲농장경영 ▲농장관리 ▲재무기술 ▲축산학 등으로 세분화된다. 기술부문은 ▲농화학 ▲송아지기르기 ▲톱질 ▲작물재배 ▲펜스세우기 ▲트랙터운전 등으로 나뉘는 식이다. 농장일 부문에는 ▲가축먹이기 ▲양치기 ▲우유짜기 등이 포함된다. 과목수만 30개에 육박한다. 4월,7월,10월,11월에 4차례에 걸쳐 4일간 개설되는 ‘농장맛보기’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입학 전 농업이 적성에 맞는지 시험받는다. 이어 20주의 기본교육을 마치면 34주나 40주 과정의 자격증코스에 도전한다. 이 과정만 졸업해도 학생들은 농장일꾼이나 중간관리자로 취직이 가능하다. 이후 심화프로그램인 27주과정의 ‘레벨4’나 4년제 대학의 농업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최근에는 외국의 농업이민자를 위한 국제교육 과정도 문을 열었다. ●학비 60% 정부 보조금 지원 받아 MAF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은 “교수진을 뽑을 때도 인성과 실무를 집중적으로 본다.”면서 “40∼50대 교수들은 유연한 교육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도 “모든 과정은 변화하는 농업기술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학교에 최고 경영자가 따로 있지만 모든 관리는 정부에서 맡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1인당 매년 1만달러의 학비 중 정부에서 6000달러 정도를 보조한다. 졸업생들의 만족도는 남다르다. 졸업생 젬마 하트스턴(25·여)은 “타우랑가의 평범한 여고출신인 내가 타라타히 졸업 후 전도유망한 농업 사업가로 변신했다.”면서 “21세 때 농장일에 입문해 지금은 200여마리 젖소를 기르는 낙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스콧 가이(27)도 “3년간 공부한 뒤 졸업하기 전 이미 기업형 농장에 취업했다.”면서 “지금은 호주 퀸즐랜드의 100만㏊ 대농에서 일하고 있다. 조만간 대학에 진학해 더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sdoh@seoul.co.kr ■ 식육협회 크레이그 핀치 농업담당관 “韓, 북반구 농업국 사례 따라야” |웰링턴(뉴질랜드) 오상도특파원|뉴질랜드 식육협회(Meet&Wool)의 크레이그 핀치 농업 담당관은 “향후 세계는 식량자원을 쥔 농업국이 강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본다.”면서 “한국은 스코틀랜드 등 기후가 비슷한 북반구 농업국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식육협회는 뉴질랜드 축산업자들의 협동조합으로 한국의 농협과 성격이 유사하다. ▶농업개혁과 관련해 조언한다면. -한국농업은 독특한 배경을 갖고 있어 쉽게 얘기할 수 없다. 그러나 유럽도 보조금을 줄여 농업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농업개혁 이전 뉴질랜드에선 양의 숫자에 따라 보조금을 줬다. 개혁 이전 7900만 마리에 달했던 양의 숫자가 개혁 뒤 4000만 마리로 줄었다. 대신 양 1마리당 평균 몸무게는 13.5㎏에서 17.5㎏으로 오히려 늘었다.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다. ▶한국은 농지가 적고 계절이 자주 바뀐다. -뉴질랜드도 남섬과 북섬의 2개 섬으로 나뉘어 있다. 계절도 여름 건기, 겨울 우기로 나뉜다. 한국과 비슷한 환경의 북반구 농업국가를 찾아야 한다. 그들이 어떻게 농장을 경영하는지, 어떤 분야가 기후나 토질에 맞는지 살펴봐야 한다. ▶개혁 이후 농업구조가 변했나. -개혁 전 대부분 소농이 주류를 이뤘지만 큰 농장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어 자발적인 인수합병이 이뤄졌다. 생산성이 높은 중대형 농장만 살아남았다. 대부분의 농장은 3명 정도 중간관리자를 둔다. 형태별로 양과 육우 사육이 40%로 줄고, 낙농은 20%로 늘었다. 키위 등 원예·과수가 16%, 곡물 6%, 사슴이 3% 순이다. ▶경제에서 농업의 비중은. -국내총생산(GDP)의 25%, 수출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요즘 양과 쇠고기 수출이 침체기를 맞았다. 대신 우유, 치즈 등 낙농분야가 잘 나간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sdoh@seoul.co.kr ■ 타라타히 학교 스테판 카 교수 “졸업생 연봉 직장인보다 40%↑” |타라타히·마스터턴·웰링턴(뉴질랜드) 오상도특파원|타라타히 학교의 스테판 카 교수는 “농업 분야의 전문가를 키우는 게 학교의 건학이념”이라면서 교수를 선발할 때도 경력과 실무능력을 가장 중시하며 특정 학위를 요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타라타히의 특징적인 교육방법은. -프로그램 속에는 농장경영을 위한 리더십이나 대인관계 형성 등도 포함된다. 단순히 농장일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농업이란 산업의 일꾼을 키운다. 과정을 중간 이상 마친 학생은 직접 양치기 개를 기르면서 동물과 교감하는 법도 배운다. 일종의 정서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전국적인 교육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나. -남섬의 스트래트퍼드 등 4곳에 캠퍼스가 있다.670명 가량의 풀타임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정규과정 졸업생은 지금까지 3만명이 넘는데 전체 농가의 3분의1 수준이다. 최근에는 4000여명 규모의 통신·지역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농업에 대한 뉴질랜드 보통 사람들의 시각은. -뉴질랜드에도 일부에선 농업인을 낮게 보는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경제의 25%가 농장에서 이뤄진다. 이곳 학생들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열정적이고 삶을 즐길 줄 아는 이들이다. 졸업 후 연봉도 일반 샐러리맨보다 40%가량 높다. ▶한국에는 새마을운동이 있다. 농촌지도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나. -타라타히의 주요 역할 가운데 하나다.‘제너레이트’라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있다. 개별 일정에 맞춰 매달 15∼20명의 농부들을 모아 지역별 워크숍을 열게 한다. 타라타히의 교수들은 전화통화로 이들을 이끈다. 농업전략, 농업경영 외에도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등도 포함된다. sdoh@seoul.co.kr <특별취재팀> 미래생활부 박건승부장(팀장)·박상숙·오상도·류지영·박건형·정현용기자, 도쿄 박홍기 특파원, 사회부 홍지민기자, 국제부 안동환·이재연기자
  • [HAPPY KOREA] 年 70만명 방문… 부자마을 ‘우뚝’

    [HAPPY KOREA] 年 70만명 방문… 부자마을 ‘우뚝’

    사람이 왕래하기도 힘든 산속 마을에 도시인들의 ‘귀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 미야마초(町)는 전체 면적의 96%가 산림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처했던 이 마을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커뮤니티 비즈니스’(지역공동체 기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성공했다. 전통가옥인 가야부키 보존사업과 지역진흥회를 중심으로 한 그린투어리즘 등을 통해 연간 70만명 이상이 마을을 찾는 명소로 성장한 것이다. ●가난의 상징을 마을의 자랑거리로 교토 시내를 벗어나 유라가와 강이 흐르는 삼나무 울창한 산길을 1시간 30분 정도 달리면 일본 최대 가야부키(억새지붕집) 보존마을인 미야마초가 나타난다. 미야마초 지이지구초 ‘기타’ 마을에 도착하자, 일본 기생의 머리를 틀어올린 듯한 가야부키 수십채가 한 눈에 들어온다. 마을 앞에는 지붕 재료인 황갈색 억새가 펼쳐져 있다.50여년전 주민 수가 1만명에 달했던 미야마초는 산업화·도시화로 절반인 5000명으로 감소했다. 고령화율은 1965년 10%에서 2004년 35%로 3.5배 증가했다. 미야마초 마을만들기의 핵심은 전통가옥인 ‘가야부키’의 보존·활용이었다. 처음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때 주민 반대가 극심했다. 가야부키가 ‘가난’의 상징이어서다. 때문에 주민들을 설득하는 데만 18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1976년 630채였던 가야부키가 지금도 그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야부키 기술자와 수집·가공자 등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졌다. 게다가 17명의 가야부키 제조기술자 중 8명이 귀촌한 사람들이다. 마을만들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전직 공무원 고마 가쓰미(69)는 “산에 둘러싸인 미야마초는 자급자족하는 게 필수”라면서 “자연경관 등 지역자원을 상품처럼 보여주기식으로만 해서는 안되며, 주민들의 생활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화재가 나기 쉬운 가야부키는 매년 두차례씩 대규모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시설 설치에만 8억엔(88억원)을 쏟아부었다. 또 억새를 주기적으로 갈아줘야하는 주민들의 관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앙·지방정부가 각각 50%,35%를 지원한다.1994년 제정된 ‘아름다운 지역만들기 조례’ 등을 통해 마을의 자연환경도 철저히 보전하고 있다. 여기에는 토지 개발은 물론, 골프장·유흥업소 등에 대한 규제도 포함됐다. ●주민주도로 외부와 경쟁·교류 체제 갖춰 관 주도로 시작된 미야마초의 변신은 주민 참여로 빛을 발했다. 그린투어리즘, 산촌유학, 주민주식회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한 그린투어리즘의 경우 마을을 다시 찾는 재방문률이 60%에 이른다. 도심 어린이들이 1년간 미야마에서 공부하는 산촌유학은 올해 11년째로, 매년 10명 이상이 참여한다. 고마는 “정부가 지원을 한다고 해도 결국 주민 스스로가 운영하지 않으면 지속성이 없다.”면서 “외부와 연계해 교류·경쟁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때문에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류사업도 활발하다. 주민들은 우선 1995년 미야마의 물로 녹차·보리차 등을 만드는 ‘미야마명수 주식회사’를 탄생시켰다. 미야마명수의 판매량만 연간 10억엔(11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자극받은 주민들은 우유·장아찌 등을 가공판매하는 ‘미야마후루사토 주식회사’도 설립했으며, 주민 300여명이 공동 출자한 지역진흥회는 생필품 판매 등 주민 편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전체주민 10% 도시에서 이주 이러한 노력으로 미야마초를 찾는 연간 방문객은 1990년 25만명에서 지난해 72만명으로 급증했다. 마을을 등졌던 주민들이 다시 돌아왔고, 미야마초에 매료된 도시민 500여명도 이주해왔다. 이는 전체 주민의 10%에 해당한다. 연간 마을 수입도 10억엔(110억원)에 달한다. 나코 토모히로(70) 지역진흥회장은 “앞으로 미야마의 목표는 ‘노인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사진 미야마(일본)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김혜수 “박해일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배우”

    김혜수 “박해일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배우”

    김혜수가 1930년대 경성을 사로잡은 팔색조 여인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 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혜수가 상대배우인 박해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는 “(박)해일 씨는 매 장면마다 사람을 놀라게 한다. 그래서 연기할 때마다 굉장히 자극이 됐다. 촬영장에서 그는 원작소설의 이해명을 만나는 느낌이었다.”며 “생명력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와 긴 시간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밀스런 팔색조 여인 조난실을 소화한 김혜수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동화가 되면 될수록 개인적인 느낌이 개입이 됐다.”며 “나중에는 조난실이란 인물이 너무 애처롭고 연민이 커져서 마음이 더욱 괴로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설과 영화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소설에서는 재기발랄하지만 영화에서는 절절한 감정이 살아있다. 개인적으로는 소설보다는 영화 느낌이 더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모던보이’는 소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김혜수는 댄스단 리더, 양장점 디자이너, 재봉사, 가수까지 팔색조 여인답게 다양한 의상과 당대 무용가 최승희를 본딴 단발컷에서 힌트를 얻어 스타일을 잡아 나갔다. 당당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존재감으로 영화계를 사로잡은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물론 깊이 있는 존재감과 인간미 배어나는 오묘한 주인공 조난실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한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 김동완 콘서트 초대에 울컥 “열성팬였어요”

    주, 김동완 콘서트 초대에 울컥 “열성팬였어요”

    가수 주(JOO·본명 정민주)가 과거 신화의 열성 팬이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동완의 첫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된 주는 데뷔 전 신화의 열성 팬이었음을 고백하며 벅찬 마음을 가누지 못했다. 김동완이 라디오DJ로 변신해 게스트들과 토크를 나누는 ‘텐텐 클럽’ 순서에 출연한 주는 수줍은 미소를 가득 머금고 등장했다. 김동완은 주를 “같은 동네주민”이라고 소개하며 “아저씨(김동완)를 본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주는 “정말 꿈만 같고 신기하다.”며 “사실 중학교 때 신화 팬클럽인 ‘신화 창조’의 멤버였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동완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전진 씨를 좋아하지 않았냐?”고 반문했고 주는 당황한 목소리로 “맞다. 하지만 김동완 씨도 좋아했었다.”고 말 끝을 흐려 공연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완은 훌쩍 자란 주에게 올해 나이를 물었고 주는 ‘고3 수험생’이라고 밝히며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한편 주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데뷔곡인 ‘남자 때문에’를 열창했으며 김동완에게 “콘서트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동완의 콘서트에는 주 외에도 김현철, 신혜성, 스윗소로우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트럭 단독 주연 맡은 명품 조연 유해진

    영화 트럭 단독 주연 맡은 명품 조연 유해진

    유해진(39)은 기다림을 아는 배우다. 잘 나가던 연극배우에서 영화계로 들어선지 어느덧 11년. 그에겐 여전히 ‘명품조연’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지만,10년 세월을 묵묵히 버틴 끝에 영화 ‘트럭’(25일 개봉·제작 싸이더스FNH)에서 첫 단독 주연을 꿰찼다. “조연 생활이 길었다고 억울한 적은 없었어요. 그런 시간이 있었으니까, 이런 기회도 생기는 거죠. 그래도 ‘짝퉁조연’이란 말보단 낫지 않겠어요?” ‘트럭’은 유해진의 첫 주연작이라는 것 이외에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신라의 달밤’,‘타짜’에 이어 최근 ‘강철중’까지 코믹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가 웃음기 하나 없는 정통 스릴러물에 정색을 하고 도전했기 때문이다. “연극이나 일부 영화를 제외하곤 그런 모습이 드물었죠. 하지만 반호흡 차이에 울고 웃는 코미디나 ‘아’다르고 ‘어’ 다른 정극 연기나 제겐 풀리지 않는 숙제인 것 같아요. 매번 다른 얘기에 새로운 인물로 변신해야 하는 배우란 오래한다고 노하우가 쌓이는 직업은 아니니까요.” 유들유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내성적인 성격에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그에게 이번 도전이 유독 까다로웠던 이유는 따로 있다. 그가 맡은 철민 역은 어린 딸의 심장수술비를 벌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평범한 트럭운전사. 우연히 사기도박판에 걸려든 철민은 조폭 보스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시체 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연쇄살인마 김영호(진구)를 조수석에 태우면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진다. “트럭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달릴 수도, 내릴 수도 없는 주인공의 미묘한 심리묘사가 까다로웠어요. 특히 비오는 밤 장면이 많아, 낮밤이 바뀌거나 서른 시간 이상 밤샘 촬영을 하기가 일쑤였죠. 한시도 긴장을 풀지 못하는 주인공의 상태 때문에 촬영 내내 무겁고 어둡게 생활했어요.” ‘트럭’은 연쇄살인범과의 대결 구도, 제한된 시간내에 딸의 생명을 건 사투라는 소재 때문에 ‘추격자’‘세븐데이즈’ 등 한국형 스릴러의 인기에 편승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영화 ‘추격자’보다 먼저 기획되고 촬영에 들어갔어요. 스릴러라는 장르는 같지만, 애틋한 부성애 등 드라마적 요소가 강한 것이 차별점이죠.” 영화 데뷔작인 ‘블랙잭’(1997)에서 트럭 조수석에 앉았다가 11년 만에 운전석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차기작 ‘전우치’에선 다시 조연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인 전우치(강동원)의 조력자인 초랭이 역이다. “제 목표는 주연이 아니라 연기예요. 조연생활을 많이 해서 그런지 2006년에 받은 대종상 남우조연상에 왜 그렇게 애착이 가는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일을 끊임없이 할 수 있고, 길거리에서 저를 보고 먼저 미소짓는 관객들이 있으면 그걸로 만족해요. 너무 소박한가요?” 글 사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영화 가을걷이’ PIFF족 설렌다

    [부산국제영화제]‘영화 가을걷이’ PIFF족 설렌다

    ‘전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새달 2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야외상영장과 남포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세계 60개국에서 315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작품수를 자랑한다. 영화의 바다에 푹 빠져 가을의 낭만을 즐길 생각에 ‘피프족’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게 마련. 이들을 위해 프로그래머 4인이 엄선한 화제작 8편을 집중소개한다. 진정한 영화 마니아라면 놓치면 손해볼 작품들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4인의 프로그래머가 본 키워드와 화제작 8편 ■ 김 지 석 (아시아영화담당) “변방이다” 최근 아시아영화가 세계영화계에서 각광받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편차가 심하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필리핀과 중앙아시아 등 최근 수작이 쏟아지고 있는 변방의 아시아 영화들을 다른 영화제들보다 앞서 소개한다. ●‘100’(뉴커런츠/감독 크리스 마르티네스/필리핀) 암에 걸린 젊은 여성의 마지막 시간에 관한 이야기. 여 주인공은 죽기 전 남은 석달 동안 해야 할 일을 메모지에 적어 벽에 붙여 나간다. 어머니와 친구들 등 주변인과 마지막 날을 함께한다는 소재가 암울하거나 비극적이기보다는 유머러스하고 밝다. 죽음을 준비하면서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이야기이면서도, 여성들의 신나는 한바탕 수다와 같은 영화. ●‘실크 사리’(아시아 영화의 창/감독 소만 나이르 프리야다르샨/인도) 딸에게 실크 사리를 입히고픈 어느 실크 직공기술자의 이야기.1940년대 말, 인도에서 공장노동자들에게 실크 사리는 감히 입어볼 수 없는 옷이었다. 최고의 실크방직 기술자인 벤가담은 공장주의 착취에 저항하는 노동운동을 벌이지만, 딸에게 실크 사리를 입히려는 그의 꿈은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 비극적인 가족드라마와 가혹한 계급사회에 대한 비판이라는 주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문제작. ■ 이 상 용 (한국영화담당) “여성이다” 올해 장편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에 ‘누벨바그의 여신’으로 일컬어지는 프랑스 여배우 안나 카리나를 비롯해 김기영 감독의 페르소나인 여배우 이화시, 이란의 여성 감독 사미라 마흐말바프 등이 위촉됐다. 총 5명의 심사위원 중 3명이 여성인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한국영화 상영작 가운데도 총 6개 작품의 연출자가 여성 감독이다. ●‘나는 행복합니다’(폐막작/감독 윤종찬/한국) 더벅머리의 청춘스타 현빈의 파격적 연기변신이 화제를 모은다. 데뷔작 ‘소름’에서 상처받은 인물들의 심리를 공포영화로 풀어내고,‘청연’으로 여류 비행사 박경원의 삶을 그렸던 윤종찬 감독의 세번째 장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정신병원을 무대로 삶의 비극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똥파리’(한국영화의 오늘:비전/감독 양익준/한국) 양익준 감독은 ‘팡팡퀴즈쇼 커플예선전’ 등 여러 단편영화들에 출연한 배우. 이번 영화에서는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다. 독립영화 연기자가 직접 만든 첫 독립 장편영화. 불우한 가정생활을 겪은 주인공들을 내세운 자전적인 고백담이 마음 약한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릴 듯. ■ 이 수 원 (세계영화담당) “프리미어다” 올해 부산에선 한국과 아시아를 제외한 130여편의 세계 각국의 영화가 소개된다. 이 가운데 35여편이 월드(세계최초 공개) 혹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자국 제외 최초 공개)에 해당한다. 사실상 비경쟁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프리미어를 기록한 것은 부산영화제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의 영화 제작자 및 관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고모라’(오픈시네마/감독 마테오 가로네/이탈리아) 올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이탈리아 나폴리를 장악하고 있는 범죄조직 카모라(나폴리 마피아)의 실상이 냉정한 시선으로 그려진 올해 최고의 이탈리아 영화.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부패와 죽음이 지배하는 현대판 ‘고모라’를 적나라하게 조명한다. ●‘누신젠 하우스’(월드시네마/감독 라울 루이스/칠레) 칠레 출신의 거장 감독 라울 루이스의 최신작.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요양차 윌리엄은 칠레의 ‘누신젠 하우스’로 아내와 함께 찾아 간다. 하지만 귀신이 출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 집에서 그들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루이스 감독의 초현실주의적 세계가 판타스틱 장르에 버무려져 펼쳐진다. 특수효과 없이 빚어진 거장의 솜씨가 단연 돋보인다. ■ 홍 효 숙 (다큐·단편영화담당) “농촌이다” 농촌을 배경으로 한 한국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많다는 것도 두드러진 경향이다.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삶을 가꿔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성찰하게 된다. ●‘농민가’(와이드 앵글/감독 윤덕현/한국) 농민들의 삶은 소박하고 투박하다. 하지만 투박함 안에는 따뜻함과 열정이 담겨 있다. 땅을 벗어나 아스팔트 위에서 농민의 꿈을 주장할 수 밖에 없는 한국 사회의 모순된 현실과 그것을 이겨내려는 농민들의 싸움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작품. ●‘길’(와이드 앵글/감독 김준호/한국) 한동안 신문지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추리가 어느덧 잊혀지고, 우리는 영화를 통해 그 싸움의 현장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대추리 투쟁을 하면서도 묵묵히 텃밭을 일구는 노인의 일상에서 ‘땅’과 ‘투쟁’의 의미를 재발견한다.
  • ‘안성댁’ 박희진, 괴상한 역할로 시트콤 컴백

    ‘안성댁’ 박희진, 괴상한 역할로 시트콤 컴백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에서 ‘안성댁’으로 시청자들 사로잡았던 개그우먼 박희진이 또 한번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다. 박희진은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극본 신정구ㆍ연출 권석)에서 안성댁을 뛰어 넘는 괴상한 역할에 도전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경기도 일산의 MBC 드림센터에서 만난 ‘그분이 오신다’의 신정구 작가는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특이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박희진이 안성댁을 뛰어 넘는 괴상한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희진은 극의 재미를 더할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라며 “아직 자세한 캐릭터 설정은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JDOC의 멤버 정재용과 배우 이문식, 윤소정, 강성진, 서영희, 하연주 등이 출연하는 ‘그분이 오신다’는 공주병에 걸린 할머니, 기억상실증에 걸린 아버지, 대한민국 톱스타 고모, 조로증에 걸린 아들 등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 설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그분이 오신다’는 MBC ‘안녕,프란체스카’, 영화 ‘작업의 정석’, ‘B형 남자친구’, 등을 집필한 신정구 작가와 MBC ‘놀러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권석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속 숨겨진 비밀①] 배우들의 스타일 보면 영화가 보인다

    [영화 속 숨겨진 비밀①] 배우들의 스타일 보면 영화가 보인다

    영화 속에서 배우들의 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특별한 고증을 필요로 하는 시대극은 물론이고 현대물에 있어서도 스타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가 사건 전후의 상황을 이끌어 간다면 스타일은 그 인물의 성격과 심리를 잘 파악해 줄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된다. 영화계 관계자는 “영화 속에서 배우들의 스타일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스태프 같은 존재다. 따라서 배우들의 스타일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영화 속 배우들의 스타일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보자. # ‘1930년대를 고스란히 담아내다’ 박해일ㆍ김혜수 개성만점 스타일 일제 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박해일과 김혜수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모던보이’는 1930년대 근대 경성을 철저한 고증과 현대적인 시각으로 스크린에 옮겨 놓은 웰메이드 시대극인만큼 근대 경성의 숨결과 기운까지 담아내기 위해 미술, 세트, CG, 분장, 의상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먼저 일정강점기임에도 불구하고 낭만만을 쫓는 문제적 모던보이로 등장하는 박해일은 파스텔톤의 양복과 백석 시인의 헤어스타일을 모티브로 해 자유분방하고 신선한 모던보이의 모습을 잘 표현해준다. 또한 김혜수는 댄스단 리더, 양장점 디자이너, 재봉사, 가수까지 팔색조 여인답게 다양한 의상과 당대 무용가 최승희를 본딴 단발 컷에서 힌트를 얻어 스타일을 잡아 나갔다. # 밤이 금지된 시절 70년대 속으로~ ‘고고 70’ ‘고고 70’은 야간 통행 금지가 있던 70년대 전설적인 밴드 ‘데블스’의 열정적인 활약을 다룬 100%음악 영화로 주인공의 스타일을 보면 그 시대를 유행을 짐작할 수 있다. 조승우는 ‘데블스’의 리드 보컬 상구 역을 맡아 70년대 당시 유행하던 장발과 스카프 등 감각적인 복고 패션으로 무장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70년대 유행을 이끄는 트랜드 리더인 미미 역을 맡은 신민아는 아찔한 미니스커트와 화려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로 70년대 원조 디바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 공효진 맞아? 패션리더에서 촌티 나는 노처녀로~~~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를 통해 촌티 나는 패션과 부스스한 머리, 히스테릭한 말투를 가진 29살의 노처녀 선생님 양미숙으로 변신했다. 공효진은 여배우로서 도전하기 힘든 망가지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호감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화상을 입은 듯이 빨간 얼굴, 빗어도 빗겨지지 않는 부스스한 곱슬머리, 패션 감각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촌스러운 의상 등은 그가 영화 속에서 어떤 인물로 그려질지 짐작할 수 있다. 공효진은 지난 3일 열린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망가지고 비호감 인데다 뛰어난 미모의 배우가 아니다 보니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양미숙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이상한 애야’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어서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여운이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망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모던보이’, ‘고고 70’, ‘미쓰 홍당무’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민아 “난생 처음 보여주는 춤 때문에 부담”

    신민아 “난생 처음 보여주는 춤 때문에 부담”

    배우 신민아가 영화 ‘고고70’을 통해 70년대 밤 문화의 유행을 선도하는 트랜드 리더로 변신했다.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고고 70’(감독 최호ㆍ 제작 보경사)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민아는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신민아는 “영화를 시작하는 처음 단계부터 힘든 과정이었다. 일단 조승우 선배님과 최호 감독님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고 전작에서 한번도 춤이나 노래를 보여준 적이 없어 힘든 연습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70년대 밤 문화를 선도하는 트랜드 리더 역할을 소화하는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촬영 들어가기 전 70년 대 자료를 통해 많은 준비를 했다. 70년대 여성과 지금의 여성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 그 열정은 똑같다고 생각해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촬영 과정은 힘들었지만 영화 속에서 ‘데블스’가 정말 그룹처럼 보여져 만족한다. 즐기면서 열심히 연기한만큼 관객들이 나의 열정을 확인했음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화산고’를 시작으로 ‘마들렌’, ‘달콤한 인생’,’ 야수와 미녀’ 등 사랑스럽고 풋풋한 소녀의 이미지로 각인된 신민아는 이번 영화를 통해 아찔한 미니스커트와 화려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풍긴다. 한편 70년대 밤이 금지된 시절, 문화의 중심에서 젊음을 불태웠던 밴드 ‘데블스’의 이야기를 다룬 ‘고고 70’은 무대 공연신을 비롯해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고70’에 조승우ㆍ신민아가 캐스팅 된 이유

    ‘고고70’에 조승우ㆍ신민아가 캐스팅 된 이유

    영화 ‘고고 70’의 최호 감독이 두 주인공인 조승우와 신민아를 영화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고고 70’(감독 최호ㆍ제작 보경사)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호 감독은 “조승우는 영화를 찍기 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시나리오가 나오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음악성과 연기를 아우르는 연기자는 조승우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승우는 70년대 밤 문화를 주도했던 록밴드 ‘데블스’의 리드보컬 역을 맡아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신민아에 대해서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상당히 건강한 몸매와 파워풀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또한 가창력을 필요로 하는 역할인데 뒷조사를 통해 알아본 결과 가창력도 가지고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았다. 우린 행운아라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신민아는 70년대 밤 문화의 유행을 선도하는 트랜드 리더로 변신해 아찔한 미니스커트와 화려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풍겼다. 한편 70년대 밤이 금지된 시절, 문화의 중심에서 젊음을 불태웠던 밴드 ‘데블스’의 이야기를 다룬 ‘고고 70’은 무대 공연신을 비롯해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대학 로스쿨 영입 법조인 줄줄이 사퇴

    지방대학 로스쿨 영입 법조인 줄줄이 사퇴

    “수입도 적고 신분도 불안하고….” 지방대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영입됐던 법조인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다. 명예와 정년(65세) 보장을 기대하고 대학에 몸을 담았지만 수입도 낮고 대학 사회와의 융화가 어려워 이전의 자리였던 변호사 등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지방대의 경우 수도권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는 교수도 적지 않아 지방의 로스쿨은 출범부터 부실교육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북지역은 5명 중 3명 사표 18일 지방대학과 법조계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경우 변호사나 판·검사를 하다가 로스쿨 교수로 변신한 법조인은 전북대 3명, 원광대 2명 등 5명이다. 그러나 전북대 H교수는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학교를 떠났고 B교수는 서울의 한 로스쿨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원광대 L교수는 서울에서 변호사를 개업했고 다른 교수도 변호사 개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강원대는 2011년까지 31명의 로스쿨 교수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모두 5명의 교수진이 빠져나갔다. 변호사를 하다가 교수로 영입된 1명은 다시 변호사업을 위해 그만 두었고 나머지 4명은 서울의 4개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교수 급여도 판사의 절반 수준” 경북대는 법조인 출신 N교수가 사직한 뒤 변호사로 되돌아갔다. 경북대는 이 자리에 다시 법조인 출신을 영입했다. 충북 청주대는 지난 1일 변호사 출신 교수 1명이 학교를 떠났다. 이 학교는 지난해 로스쿨 유치를 앞두고 변호사 출신 4명을 포함, 모두 13명의 교수를 신규 채용했었다. 인천의 인하대는 로스쿨에 대비해 모두 22명의 교수를 채용했으나 이 중 변호사 출신 1명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했다.36명의 교수 가운데 판·검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출신이 12명인 전남대는 1명이 수도권 대학으로 옮겼다. 이같이 로스쿨 교수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교수 급여가 변호사 수입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북대 L교수는 “로스쿨 정교수로 발령받았으나 판사로 재직할 때에 비해 급여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로스쿨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법조인 출신 교수들의 이탈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로스쿨 교수로 영입된 법조인들이 대부분 3년 계약직 부교수인 점도 이탈이 많은 한 요인이다. 법조인 출신 교수들은 정년 보장을 기대하고 대학교수로 변신했지만 학칙 등을 내세워 계약직을 고집하는 바람에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다. 로스쿨 선정의 중요 요소였던 법조인 출신 교수 확보에 사활을 걸었던 대학들이 막상 정식 인가를 받은 뒤 이들의 처우에 소극적인 것도 교수 이탈을 가속화시키는 주 요인이다. ●변호사 자격증없는 교수와 불화 한몫 대학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기주의와 관료주의,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교수들과의 보이지 않는 알력과 불화 등도 법조인 출신 교수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는 이유로 알려졌다. 지방대학의 한 관계자는 “법조인 출신 우수 교수들이 빠져나갈 경우 로스쿨 교육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고 이는 곧 변호사 시험의 낮은 합격률과 저질 법조인 배출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고어텍스’ 소재 등산 재킷의 변신

    ‘고어텍스’ 소재 등산 재킷의 변신

    지난해까지 아웃도어 의류 트렌드는 ‘산에도 눈이 있다’는 광고 카피 한줄로 요약될 수 있다. 날로 화려해진 색감과 디자인으로 일상복의 영역을 호시탐탐 노렸지만 어쨌든 ‘나들이용’의 한계를 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시즌은 어떨까. 고어코리아에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 재킷을 모아 내놓은 화보집을 보면 옷 스타일도 그렇지만 배경에서부터 변화가 확연히 느껴진다. 모델들이 깎아지를 듯 높은 산 정상이 아니라 도심의 빌딩이나 거리를 배경으로 맵시를 뽐내고 있는 것. 등산용 재킷이 이제 산에서 내려와 당당히 일상복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음을 말해 준다. 스타일은 트렌치코트, 사파리형이 대세다. 정장이나 청바지, 롱부츠 등과 어울려 출근 또는 외출할 때 입어도 손색이 없음을 부각시키고 있다. 알록달록한 색상은 단풍 든 산에서는 몰라도 도심에서는 자칫 촌스럽게 튈 수 있다. 때문에 검정색, 흰색, 베이지, 노랑 등 차분한 색상을 주로 썼다. 여성 점퍼의 경우 길이는 짧게 허리 곡선은 깊게 파 몸에 밀착되는 스타일로 각선미를 뽐내고픈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가슴이나 등에 큼지막하게 박혀 있던 브랜드 로고는 다소 작아졌다. 위치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아예 없어지기도 했다. 등산 재킷이 일상복의 영역으로 내려 온 데는 무엇보다 소재,‘고어텍스의 힘’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월등한 고어텍스는 주로 레저용 의류나 장비에만 쓰이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특수 가공처리를 여러번 한 경우 가격대가 웬만한 고급 외투 뺨쳤다. 그러니 매일 입을 것도 아닌데 비싼 돈을 지불하며 살 이유가 있느냐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주5일제 근무 확산으로 야외 나들이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고어텍스 소재 등산 재킷의 매력을 절감하게 됐다. 땀 배출은 잘되고 외부 습기로부터 강한 고어텍스 의류가 옷 입기 애매한 계절, 비 오락가락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제격이라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더욱 더 고어텍스를 원하고 있다. 얼마 전 나들이, 출장뿐 아니라 출근길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도 출시됐다. 이같은 변화를 읽은 고어코리아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각 브랜드의 신제품을 묶은 룩북을 만들었고, 트렌치코트와 사파리를 혼합한 스타일의 ‘컨셉트 가먼트’도 제작했다. 자동차로 치면 ‘컨셉트 카’ 개념으로 그간 내부 테스트용으로 제작되기는 했으나 각 브랜드의 디자인 개발에 영향을 끼칠 요량으로 만든 것은 처음이다. 고어코리아는 17일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 퍼포먼스셸 소재를 사용한 새로운 등산 재킷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퍼포먼스셸은 고어텍스 원단 가운데 가벼운 야외활동과 일상생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재. 생활형에 맞췄기에 기존 전문 등산 재킷에 꼭 필요했던 가공처리 등을 덜어내 다른 고어텍스 의류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편이다. 가격대는 20만∼40만원대. 여전히 만만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한 벌로 두루 입을 수 있으니 주말용, 일상용으로 나눠 옷값을 지불하기에 여의치 않은 사람들을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씨야, 3집 앨범으로 컴백 “인형으로 변신해요”

    씨야, 3집 앨범으로 컴백 “인형으로 변신해요”

    여성 3인조 그룹 씨야가 정규 3집에서 ‘인형’으로 변신한다. 씨야는 내달 2일 정규 3집 앨범 ‘돌풍’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당초 25일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던 씨야는 보다 완벽한 컴백 준비를 위해 발매일을 1주일 연기했다. 씨야 3집 앨범의 컨셉은 ‘돌(doll)풍’으로 그간 내추럴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고수했던 그들은 이번 앨범에서 인형을 콘셉트로 한 파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인다. 씨야는 이번 3집 앨범에서 외적인 변화만이 아니라 음악에 있어서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예정으로 이효리의 ‘U-Go-Girl’의 티저 영상과 뮤직 비디오를 제작했던 차은택 감독이 씨야 3집의 티저 영상 및 뮤직 비디오 제작을 담당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우 이미숙, 그녀의 도전이 특별한 이유

    배우 이미숙, 그녀의 도전이 특별한 이유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이미숙이 데뷔 30년을 맡아 특별한 도전을 시작했다. 1979년 드라마 ‘불새’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미숙은 이후 수 많은 주인공 자리를 꽤 차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세련된 외모와 가녀린 체구로 누군가의 보호를 받는 여 주인공 역할을 주로 맡아 오던 이미숙이 연기 데뷔 30년 만에 억척스런 잡초 같은 어머니 ‘양춘희’로 변신했다. 이미숙은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에서 억울하게 살해된 남편의 원한으로 잡초 같은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며 시대의 아픔을 헤쳐 나가는 여장부 어머니 양춘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 동안 공주 같은 역할만 하다 누군가에게 얻어 맞고 하는 역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래서 주변에서 걱정도 많죠. 특히 어머니께서 제가 나이 들어 고생한다고 속상해 하세요.” 하지만 지금 그의 연기를 보면 오히려 이전 세련되고 도시적인 모습은 어색하기만 하다. 어느덧 이미숙은 억척스럽고 잡초 같은 인물 ‘양춘희’로 완벽 변신했다. “양춘희의 역할이 제게 많이 흡수된 것 같아요. ‘양춘희’의 억척스런 면과 저의 실제 모습을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거든요 .” 대한민국의 아내를 대표하고 어머니를 대표하는 인물 ‘양춘희’. 지켜보는 이도 쉽지 않은 이 캐릭터로의 변신을 위해 이미숙은 또 한번 용기를 냈다. “그 동안 억척스러운 캐릭터는 꺼려왔던 것이 사실이에요. 물론 그런 배역이 들어오지도 않았고요. 여자 냄새가 나는 역할을 하고 싶기도 했고, 억척스러운 연기를 과연 제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들었죠. 그러다 데뷔 30년을 맡았고 변신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그런 이미숙의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이미숙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이 생겼다. 이미숙의 열연에 힘입어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월화극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고생을 하고 나면 연기자로 또 한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제가 해볼 수 있는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어느덧 중견을 접어든 배우 이미숙. 그가 억척스런 인물로 변하기 까지 많은 노력의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까지의 연기인생 30년 보다 앞으로 보여 줄 것이 더 많은 배우 이미숙. 그가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연기에는 해답이 없는 것 같아요. 단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뿐이죠. 30년을 길바닥에서 연기를 하며 보냈어요. 그렇게 30년이 흘렀고, 앞으로도 새로운 역에 도전하고 싶어요.” 사진=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미숙 “자식 때문에 내 인생 포기할 수 없다”

    이미숙 “자식 때문에 내 인생 포기할 수 없다”

    “극중에서처럼 자식 때문에 내 인생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에서 억척스러운 어머니 양춘희 역을 맡아 기존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고 연기 변신을 꾀한 배우 이미숙이 “극중과 나는 다른 점이 많다.”며 “‘양춘희’처럼 난 자식들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미숙은 “실제 이미숙은 아이들에게 어떤 어머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미숙은 “내가 아이들의 인생을 대신할 수도 없다. 그들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나는 능력 있는 엄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미숙은 남매를 두고 있으며 “아이들과는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사이”라고 밝혀 아이들 교육관에 있어 남다른 의견을 전했다. 또한 그는 “만냑 우리 아이들이 연기를 하고 싶어한다면 적극 밀어줄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숙은 극중에서 억울하게 살해된 남편의 원한을 자식 대에서라도 갚고야 말리라는 일념으로 잡초 같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시대의 아픔을 헤쳐 나가는 여장부 역할을 맡았다. 사진=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