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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군 영춘면은 벽화마을로 변신중

    단양군 영춘면은 벽화마을로 변신중

    충북 단양군의 한 농촌 마을이 벽화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칙칙하고 어두웠던 동네가 밝아지고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 벽화봉사단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영춘면 마을 곳곳의 노후된 담장들이 벽화로 채워지고 있다. 벽화봉사단은 벽화그리기 경험이 있거나 손재주가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모임이다. 영춘면 상1리 주민들은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군 자원봉사단과 협의해 벽화를 그리기로 뜻을 모았다. 마을 분위기도 바꾸고, 구인사, 소백산휴양림 등 영춘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지난달부터 작업이 시작돼 300m에 달하는 벽화가 최근 완성됐다. 거대한 벽화작품은 봉사단과 주민들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주민들은 벽화를 그릴수 있도록 담장 주변을 청소하고 담장을 하얗게 칠했다. 담장이 도화지가 되자 봉사단은 붓을 잡고 재능을 뽐내며 그림을 그려나갔다. 영춘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고사리손으로 꽃과 나비 등이 그려진 벽화 타일을 만들어 아름다운 담장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노력 덕택에 메주를 만드는 할머니의 푸근한 모습과 ‘꽃길만 걸어요’ 같은 희망찬 문구들이 담장을 수놓았다. 벽화가 그려진 담장에는 조명과 바람개비, 벤치까지 설치됐다. 사지원1리 주민들은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200m 노후 담장을 벽화로 채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양군 쏘가리 캐릭터인 다소미와 남한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수초 그림들이 담장을 신기한 물속 풍경으로 바꿔놓았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의 땀방울로 영춘면이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벽화들이 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희망의 기운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는솔로’ 6기 현숙, 파격 변신 후 소개팅했다

    ‘나는솔로’ 6기 현숙, 파격 변신 후 소개팅했다

    ‘나는 솔로’ 6기 현숙이 자신의 진짜 이름을 공개하고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숙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UCC구마’에 최근 메이크오버 영상을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메이크업을 넘어선 메이크 오버! 시도는 해봤으나 과연 메이크오버가 되었을지? 지금 확인하세요!”라는 제목에서 그는 평상시 모습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180도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이어 “여러분 저 진짜 소개팅하고 싶어요”, “제 이름은 유은지라고 합니다” 등 자신을 소개한 뒤, 사전에 연락을 받은 남성들과 소개팅에 나선 근황을 알렸다. 한편 ‘나는 솔로’에서 유은지는 6기 현숙으로 출연해 미군 대위 영수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최종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고구마를 좋아하고 미키마우스 흉내를 잘 내는 개인기로 인기를 모았다.
  • 이유리, 외모 완전히 다른 사람…男아이돌 아냐?

    이유리, 외모 완전히 다른 사람…男아이돌 아냐?

    배우 이유리가 180도 바뀐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유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유리 #공마리 #TV조선 #마녀는살아있다#촬영중 #매주 #토요일 #밤9시10분”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짧은 머리에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이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캐릭터를 위해 태닝에 근육질로 변신한 다부진 몸매가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이유리는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촬영하는 동안 닭가슴살, 고구마만 먹는다.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오후 2시까지 운동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극중 이유리는 방송사 아나운서인 셀럽 남편에 해외 유학 중인 딸이 있는 중산층 가정의 전업주부 공마리 역을 맡았다. 남편(정상훈 분)의 바람에 흑화하는 인물이다.
  • 학생 떠난 학교에 관광객 몰린다… 제주 폐교 ‘아름다운 변신’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학생 떠난 학교에 관광객 몰린다… 제주 폐교 ‘아름다운 변신’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학생수 감소 등으로 폐교한 제주도 내 학교 건물이 카페나 갤러리 등으로 변신해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폐교 27곳 중 18곳(제주시 7, 서귀포시 11곳)이 유·무상으로 임대 중이다. 주로 카페, 게스트하우스, 복합문화체험공간, 미술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7곳은 신산초등학교 난산분교장의 경우처럼 건물 노후화로 철거될 예정이거나 신도초 보흥분교장처럼 건물이 없어 마을 공동 농산물 재배지로 쓰이고 있다. 나머지 2곳 가운데 1995년 3월 1일 폐교한 제주시 한경면 용수초는 현재 임대 종료 절차를 밟고 있으며, 1998년 3월 문을 닫은 신창중학교는 미술관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추억 속에서나 재회하던 그리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러 가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다. 뒤돌아보면 늘 아쉬움만 남았던 학창 시절을 달래 주기라도 하듯 폐교를 활용한 시설이 늘고 있다. 이는 마을 소득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하며 인스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성적표·졸업장 등 향수 자극 오소록(‘숨겨진 아늑한 곳’의 제주 사투리)한 시골 마을인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명월국민학교는 폐교한 지 30년이 다 된 곳이지만 2018년 9월 레트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카페로 변신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교정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인생네컷’이라는 미니 트레일러. 문지기 역할을 하는 듯하다. 카페 옆 반에는 제주를 소재로 한 문구와 기념품, 향수 등 아기자기한 소품반이 있고, 빨간 장미 넝쿨 포토존은 인생 컷을 남기기에 좋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학교 뒤편 별채 명월구멍가게에는 시골 학교 앞 문방구에서나 볼 법한 게임기, 스티커는 물론 성적표, 졸업장, 정근상 등 액자에 넣은 상장까지 있어 향수를 자극한다. 운동장 한 귀퉁이에서는 학교 이름을 딴 강아지 명이, 월이 등이 주인 행세를 한다.●‘산양큐브’에 학생들 작품 전시 1998년 3월 교문을 닫은 신산초 삼달분교를 임대해 개조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처럼 미술작품 창작공간으로 탈바꿈된 폐교 시설도 늘고 있다. 1995년 폐교한 한경면 고산초 산양분교장은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예술곶 산양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예술곶 산양은 레지던시 운영을 통해 국내외 예술가 간 네트워크 교류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가와 주민 간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레지던시 입주작가 1기 6명을 모집했다. 문화예술계에서 소외된 시골 마을 사람들에게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지금은 2기 입주작가들이 창작열을 불태우고 있다. 최근엔 ‘컨테이너 박스’에 고산중 학생 34명이 문화예술꽃을 피웠다. 유휴 컨테이너 박스 4개 동을 각각 아트큐브 ‘산양큐브’로 개조해 야외 관람이 가능한 전시장으로 변신시킨 곳에는 학생들의 작품이 가득 차 있다.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벽을 낮추는 실험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사무소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란 글귀와 함께 산양리, 산양초 이야기를 담은 사진이 걸린 벽을 보다 보면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이 외에도 서광초 동광분교장(2009년 3월 폐교)이 카페 한 귀퉁이를 미술작업공간으로 쓰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취미 창작수업을 병행해 관심을 끈다.●카페서 교복·교련복 무료 대여 1999년 폐교 후 방치됐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의 어도초 어음분교장은 어음2리 마을회가 무상 임대해 카페 어음분교 1963과 게스트하우스로 꾸몄다. 2019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이곳은 운동장에서 어린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게 야외 놀이공간으로 꾸민 게 눈길을 끈다. 카페 한쪽에선 옛날 교복, 교련복 등을 무료 대여해 준다. ‘너가 잘되길 응원할게’ 같은 유리창 문구가 마음속에 훅 들어온다. ●폐교 활용해 마을 소득 증대 제주도교육청은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 복지 기회를 확충하고 소득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폐교재산을 임대하고 있다. 단, 교육용 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공공체육시설, 소득 증대 시설, 귀농·어촌 지원 시설 등의 용도일 때만 임대할 수 있다. 현재 제주의 폐교재산은 마을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익을 마을 소득으로 활용한다면 무상 임대도 가능하다고 교육청은 설명한다.
  • 개발에 밀린 37년 노포… 손님도 주인도 다 울었다

    개발에 밀린 37년 노포… 손님도 주인도 다 울었다

    재개발 여파로 37년 된 오랜 평양냉면집 ‘을지면옥’이 지난 25일 영업을 중단하면서 주변 노포는 물론 시민들도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영업 종료 이튿날인 26일 을지면옥 입구는 식탁과 의자 등을 옮기려는 트럭 행렬로 분주했다. 가게 앞에는 냉면을 삼던 대형 솥과 화구, 불판 등 철거된 주방 자재가 쌓여 있었다. 영업 종료 소식을 듣고 강릉에서 찾아왔다는 김은봉(53)씨는 “서울에서 살았던 젊은 시절 냉면과 수육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왔는데 이미 문을 닫은 걸 보고 발을 못 떼고 있다”며 “이 동네의 역사 자체인 노포가 재개발과 임대료 상승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을지면옥이 있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구역은 2017년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19년부터 보상과 철거 절차가 진행됐다. 을지면옥은 재개발 시행사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소송전을 벌이다 지난 14일 부동산 명도 단행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며 새로운 장소로 떠나게 됐다. 서울 토박이로 초창기부터 찾았다는 이정일(67)씨는 “부친이 이북 출신이라 어릴 때부터 이곳을 찾았다”며 “옛날 풍경은 하나씩 사라지고 네모 반듯한 아파트촌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니 서글프다”고 말했다. 을지면옥이 영업을 종료하고 각종 설비를 철거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대현(77)씨는 “얼마 전 별세한 송해 선생의 단골집이고 늘 이 자리에서 언제나 같은 맛을 선보이던 곳이라 없어진다니 참 허탈하다”고 아쉬워했다. 을지로의 터줏대감 격이던 을지면옥의 이전 소식에 주변 상인 역시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인근에서 50년 넘게 콩국수 가게를 운영해 온 서은수씨는 “어머니와 저까지 2대가 청춘을 바쳐 지금의 골목을 만들어 왔다는 자부심이 있어 을지면옥의 이전 소식이 남 일 같지 않다”며 “외국인도 옛 서울의 정취를 느끼겠다고 찾아올 만큼 이 동네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공간인데 이전했을 때 그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세운정비촉진지구 주변의 다른 식당 역시 안타까운 마음은 마찬가지다. 골뱅이집을 운영하는 황모씨는 “평양냉면집과 노가리 골목, 골뱅이 골목이 서로 1차, 2차 손님을 주고받으며 상생하던 곳”이라며 “재개발 여파가 이곳까지 올까 걱정되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인근에서 3대에 걸쳐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을지면옥의 이전 소식에 저희도 이전하느냐고 묻는 손님이 종종 있다”며 “이 동네는 3대에 걸친 토지주와 원주민이 많은데 재개발이 성급하게 진행돼 아쉽다”고 말했다.
  • ‘서킷 여신’ 신채은, 무더위 녹인 화려한 자태

    ‘서킷 여신’ 신채은, 무더위 녹인 화려한 자태

    “올 여름화보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겠다.” ‘서킷여신’ 신채은이 ‘비키니여신’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진행됐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대표모델인 신채은은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자태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빼어난 용모와 자태 그리고 팬친화적인 자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채은은 “여름에 화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걱정과 달리 신채은의 라인은 환상적이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S라인은 호리병을 연상시킬 정도다. 필라테스와 골프를 통해 건강과 몸매를 관리하고 있는 신채은은 “요즘 ‘핫’한 스포츠가 테니스다. 운동량이 엄청난 데다 재미도 있어 추가할 계획이다”라며 운동에 관해 끝없는 욕심을 전했다.
  • 거짓말쟁이로 변신…수지 단독 주연 ‘안나’, 물오른 연기

    거짓말쟁이로 변신…수지 단독 주연 ‘안나’, 물오른 연기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초라한 모습을 감추려고 거짓말을 하는 ‘리플리 증후군’ 인물 유미 역할을 맡았다. 쿠팡플레이가 24일 공개한 ‘안나’ 1∼2회에는 잘하는 게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유미가 여의치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좌절하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미가 가라앉힌 결핍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건 유복한 갤러리 이사 현주(정은채 분)의 철없는 말들이다. 박탈감을 이기지 못한 유미는 현주(정은채 분)의 돈, 여권, 학력 증명서를 훔쳐 달아난다. 이름을 안나로 바꾼 유미는 학력과 과거도 속여 대학 강단에 서고, 성공한 사업가 최지훈(김준한 분)과 사랑 없는 결혼을 한다. 2회 후반에서는 현주가 안나로 살아가는 유미를 알아보면서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 수지는 발레를 시켜 달라고 아빠를 조르는 철없는 모습부터 상견례를 위해 고용한 부모 대행 배우들에게 옷차림이 별로였다고 말하는 모습까지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스타트업’ 이후 2년 만에 연기자로 나선 수지는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줬다.  수지의 섬세한 표정 연기는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갤러리 작가한테 모욕당하는 장면에서 눈빛 연기는 유미가 안나로 변하게 되는 서사의 개연성을 높였다. 6부작 드라마 ‘안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 이유리, ‘완전히’ 다른 사람됐다…못 알아볼 듯

    이유리, ‘완전히’ 다른 사람됐다…못 알아볼 듯

    배우 이유리가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22일 이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숏컷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이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유리는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위해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가수 황치열은 “우와 누나 핵멋짐”이라며 감탄했다. 배우 김정은도 “재미있게 볼게. 화이팅”이라며 이유리를 응원했다. 한편, 이유리가 출연하는 TV 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 “대한민국 아버지들 희생 담긴 폐광… 힐링길로 변신하니 놀랍습니다”

    “대한민국 아버지들 희생 담긴 폐광… 힐링길로 변신하니 놀랍습니다”

    오디션 통해 데뷔한 야생 아이돌폐광지역 태백서 첫 버스킹 인연“광부들 걷던 길 신선하게 느껴져”“대한민국 아버지들의 가족을 위한 희생이 담긴 강원도 폐광지역은 아름답고 멋진 곳입니다. 외할아버지께서 광부로 일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많은 이들이 시원하고 볼거리도 많은 폐광지역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22일 운탄고도1330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은 아이돌그룹 탄(TAN)은 올해 3월 데뷔한 7인조 남성 그룹이다. 태훈, 지성, 현엽, 주안, 성혁, 재준, 창선으로 구성된 탄은 오디션을 통해 아이돌 멤버를 뽑는 ‘극한데뷔 야생돌’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탄은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을 폐광지역인 태백에서 처음 열 정도로 강원도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서로를 위로하다’란 주제로 데뷔 전에 했던 첫 버스킹에 대해 멤버 지성은 “태백 거리 공연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성공적으로 데뷔하게 됐다”면서 “덕분에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고 운탄고도1330 홍보대사까지 연이 닿았다”고 설명했다. 멤버 성혁은 아버지 고향이 강원도 횡성이고 외할아버지가 광부로 일했다며 “어렸을 때 자주 왔던 곳에서 나이를 먹어 공연을 열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탄 멤버들은 이달 초 운탄고도1330을 걷는 트레킹 대회인 ‘구름을 품은 원시 숲길 운탄고도1330 빠르게 걷기’에 참가했다. 재준은 “오랜만에 연습실을 벗어나 경치 좋은 길을 멤버들과 함께 걸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면서 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를 직접 걸은 소감을 밝혔다. 성혁도 “복귀 준비 기간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멤버들과 백두대간의 인상 깊은 장관을 보며 속을 터놓는 대화를 나누고 혼자 생각도 정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탄은 자체 제작한 유튜브 영상인 ‘탄광 위드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탄광에서 석탄을 뒤지며 위기 탈출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현엽은 “폐광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볼거리들이 신선하게 느껴졌다”면서 폐광지역이 관광명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멤버 창선은 “황금박물관으로 유명한 대만의 진과스 못지않게 강원 폐광지역도 아름답고 멋진 곳”이라고 덧붙였다. 첫 홍보대사 활동으로 운탄고도1330을 알리게 된 태훈은 “운탄고도를 걸으며 얻은 좋은 에너지를 많은 분에게 널리 알리겠다”면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드러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운탄고도1330 느리게 걷기’ 행사가 열린다면서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 “세계인 몰려들 운탄고도1330… 인근 마을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세계인 몰려들 운탄고도1330… 인근 마을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카지노 위주였던 폐광 관광 20년운탄고도 통해 한 단계 도약 기회과거 산업화 동맥이 힐링길 변신 잉카 트레일처럼 숙박·식당 연결내국인 지정면세점 설치 등 제안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1330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안식과 위안을 주는 길로 변신했다. 강원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어디에나 있는 운탄고도1330은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이란 뜻으로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진 길이란 의미도 있다.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는 강원도의 경제 발전을 위한 포럼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폐광지역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운탄고도1330 관광 활성화 포럼’에는 지역 및 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운탄고도1330을 해외 폐광지역인 독일의 졸페라인, 대만의 진과스처럼 세계적 관광지로 알리는 방법을 모색했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운탄고도1330은 제주 올레길이나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세계인들의 발길을 불러모을 문화관광자원”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한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폐광지역은 다방면의 노력을 했지만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폐광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지역으로 과거 대한민국의 돈이 대부분 나왔던 곳”이라며 “직접 가 보면 폐광지역 일대만큼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이 2045년까지 연장되는 데 앞장섰던 이철규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이바지한 폐광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체산업 육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운탄고도에서 석탄이 운반되는 것을 보고 자랐다는 유상범 국회의원은 “폐광지역 재생을 위한 돈이 허투루 많이 쓰였는데 운탄고도1330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규제가 많다는 말씀을 듣고 있는데 산림청은 ‘규제부처’만이 아니다”라며 “보전과 이용의 조화란 국제적 기준에 맞춰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는 산악관광 활성화 전략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잉카 트레일과 같은 해외 사례를 들면서 운탄고도와 인근 마을의 인력과 숙박시설, 식당을 연결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호 한국방송통신대 관광학과 교수는 “운탄고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이 제공할 수 있는 동반안내, 장비대여, 짐 딜리버리,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탄고도1330을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방안을 고민한 전문가의 조언과 산림 당국의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운탄고도1330의 매력을 발견해서 알리는 것은 폐광지역인 영월, 정선, 태백, 삼척 4개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가 협력해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권도헌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은 “운탄고도1330 트레킹 구간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행위 제한이 있다”면서 “강원도, 산림청, 폐광지역 4개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맺은 것처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등에 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숲길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숲길에서 사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숲길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노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탄고도1330을 폐광지역 주민들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나왔다. 유영심 강원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 부연구원은 “운탄고도1330은 종주형으로 제주의 올레길과는 차이가 있어 타깃층이 전문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스별로 마을과의 연결로를 구축하고 축제를 통해 주민 참여 및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이야기 개발, 4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특성화된 모델 개발,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공동사업 발굴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내국인 지정면세점 설치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엄 원장은 이어 “과거 산업화의 동맥이었던 운탄고도1330이 ‘국민 힐링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 들꽃, 와인, 박물관… 폐광촌 문화 ‘두근두근’

    들꽃, 와인, 박물관… 폐광촌 문화 ‘두근두근’

    영월 와인, 정선 수제 맥주 탐방 골목 관광 ‘고한 18번가’도 핫플 사북 탄광문화촌, 박물관 변신중 ‘옛 탄광촌 상가 보전’ 철암역사촌‘운탄고도1330’이 지나는 강원의 도시마다 탄광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관광지들이 있다. 영월 마차리는 도내에서 최초로 탄광이 들어선 곳이다. 1960년대엔 4000여명에 달하는 탄광 노동자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석탄산업 몰락으로 폐광촌이 된 마차리는 지난 2013년 ‘폐광촌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마을로 거듭났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강원도탄광문화촌이 있다. 1960년대 탄광 마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김삿갓면의 예밀리 포도마을엔 힐링족욕체험센터가 있다. 이 마을에서 생산한 와인에 발을 담그고 20분 정도 느긋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줄을 설 정도로 인기다. 와인 시음도 할 수 있다. 영월에 예밀리가 있다면 이웃 정선엔 예미리가 있다. 수제 맥주로 유명한 마을이다. 토속 재료를 활용해 만든 쌉싸름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운탄고도1330’ 4구간인 예미역 인근에 있다. ‘고한 18번가’도 둘러볼 만하다. 재활용을 통한 마을 가꾸기로 이름난 동네다. 옛 이름은 ‘고한 18리’다. 욕설처럼 들려 이름을 통째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주민 대다수는 ‘고한 18번가’로 바꾸길 원했다고 한다. 즐겨 부르는 노래를 ‘18번’이라 하듯, 사람들이 즐겨 찾는 거리로 만들자는 바람을 담았다. 고한 18번가는 고한파출소에서 고한구공탄 시장에 이르는 300m 남짓한 골목을 일컫는다. 골목길에 화분을 전시해 마을 정원을 만드는 등 이른바 ‘골목형 관광지’로 환골탈태했다. ‘마을호텔 18번가’도 만들었다. 방이 3개뿐인 초미니 호텔이다. 고한에서 제일 오래된 식당을 무상 임대해 마을 호텔로 운영하고 있다.‘운탄고도1330’ 5길의 반대편, 그러니까 백운산 너머는 하이원 리조트다. 요즘 초여름 야생화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운탄고도 트레킹 도중 가도 좋고, 따로 시간을 내 찾아도 좋다. 광활한 스키 슬로프에 식재된 샤스타데이지 등 110여종에 달한다는 들꽃과 만날 수 있다. 강원랜드 바로 아래 있는 사북 탄광문화관광촌은 내년이 기대되는 관광자원이다. 동양 최대의 민영탄광이었던 동원탄좌의 폐광 이후 개보수해 관광시설로 활용했던 곳이다. 현재는 공사 중이다. 내부 시설을 대폭 확장한 뒤 내년쯤 탄광문화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삼탄아트마인은 여전히 정선의 명소다.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얻은 인기가 여태 이어지고 있다. 태백에선 철암탄광역사촌을 찾아볼 만하다. 옛 탄광촌의 상가들을 그대로 보전해 생활사박물관으로 재활용했다. 철암천 변에 늘어선 까치발 건물들이 독특하다. 철암역 맞은편에 있다. 탄광역사촌 맞은편엔 옛 광부들의 사택이 보전돼 있다. ‘루핑’(모래와 콜타르를 뿌린 기름종이)으로 지붕을 인 낡은 집들이 산자락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태백에는 자작나무 숲이 많다. 탄광 개발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자작나무를 많이 심었기 때문이다. 그중 황지동의 지지리골 자작나무숲은 태백시 자체적으로 4대 명품숲으로 꼽은 곳이다. 세간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도심에서 비교적 가까워 주말에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나무의 둥치가 그리 굵진 않지만 인적 드문 공간에서 자신만의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운탄고도1330’의 6길에도 포함돼 있다. 다만 코스 밖으로 1㎞ 정도 오르내려야 해서 다소 부담이다. 트레킹과 별도로 방문하길 권한다.통리의 탄탄파크는 옛 한보탄광 부지에 조성된 정보기술(IT) 콘텐츠 테마파크다. 폐갱도를 활용해 조성한 2개의 터널형 전시 공간이 대표 볼거리다. 동물들과 사진 찍기,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활동과 ‘태백을 구하는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도 보전해 뒀다. ■여행수첩 -하이원 리조트가 27일까지 ‘샤스타데이지 페스티벌’을 연다. 초여름의 대표적인 들꽃인 샤스타데이지 등 다양한 들꽃들이 스키장 슬로프를 가득 채운다. 축제가 끝나도 꽃은 7월 내내 피고 진다. 왕복 7㎞의 트레킹을 즐기기 어려운 이들은 카트나 관광곤돌라를 이용하면 된다. 전동 카트는 한 시간에 5만원이다. 대여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관광곤돌라는 왕복 1만 6000원(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털은 2만원)이다. 제우스와 헤라 리프트를 타고 돌아보는 투어는 토~월요일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슬로프 백패킹 행사도 한 달에 한 번 열린다. 하이원 리조트 숙박과 각종 시설 이용권을 할인해 하나로 묶은 ‘하이원 샤스타 패키지’는 26일까지 판다. -강원도관광재단이 10월 8~16일 운탄고도 3길(약 13㎞)에서 ‘운탄고도1330 느리게 걷기’ 행사를 연다. 9일간의 체류형 행사다. 코스 인접 지역인 영월, 정선의 숙박업소에서 묵는 참가자(숙박 예정자 포함)에겐 지역화폐 등을 지급한다.
  • 석탄 나르던 길이 국민 힐링길로…운탄고도1330 관광활성화 포럼

    석탄 나르던 길이 국민 힐링길로…운탄고도1330 관광활성화 포럼

    운탄고도1330…태백, 삼척, 영월, 정선 아우른 173㎞ 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1330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안식과 위안을 주는 길로 변신했다. 강원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어디에나 있는 운탄고도1330은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이란 뜻으로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진 길이란 의미도 있다.     운탄고도1330은 귀양 간 단종이 머물던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삼척의 삼척항에서 끝나는 173㎞의 길로, 산간내륙에서 시작해 바다에서 마무리되는 길이다. 대한민국 백두대간의 울창한 삼림을 탐험하며 힘찬 기운을 받는 길이기도 하다. 운탄고도 가운데 가장 고도가 높은 만항재의 고도인 1330m를 길 이름에 더했다.  내년 6월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는 강원 폐광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포럼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폐광지역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운탄고도1330 관광 활성화 포럼’에는 지역 및 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운탄고도1330을 해외 폐광지역인 독일의 졸페라인, 대만의 진과스처럼 세계적 관광지로 알리는 방법을 모색했다. 포럼 개회사를 맡은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은 “운탄고도1330은 제주 올레길이나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세계인들의 발길을 불러모을 문화관광자원”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한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폐광지역은 다방면의 노력을 했지만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폐광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지역으로 과거 대한민국의 돈이 대부분 나왔던 곳”이라며 “직접 가보면 폐광지역 일대만큼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이 2045년까지 연장되는 데 앞장섰던 이철규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이바지한 폐광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체산업 육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운탄고도에서 석탄이 운반되는 것을 보고 자랐다는 유상범 국회의원은 “폐광지역 재생을 위한 돈이 허투루 많이 쓰였는데 운탄고도1330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규제가 많다는 말씀을 듣고있는데 산림청은 ‘규제부처’만이 아니다”라며 “보존과 이용의 조화란 국제적 기준에 맞춰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는 산악관광 활성화 전략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잉카 트레일과 같은 해외 사례를 들면서 운탄고도와 인근 마을의 인력과 숙박시설, 식당을 연결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림당국, 운탄고도1330 보전과 활성화 지원 약속 이석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운탄고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이 제공할 수 있는 동반안내, 장비대여, 짐 딜리버리,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탄고도1330을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방안을 고민한 전문가의 조언과 산림 당국의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운탄고도1330의 매력을 발견해서 알리는 것은 폐광지역인 영월, 정선, 태백, 삼척 4개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가 협력해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권도헌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은 “운탄고도1330 트레킹 구간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행위 제한이 있다”면서 “강원도, 산림청, 폐광지역 4개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맺은 것처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등에 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올레길,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않은 운탄고도1330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숲길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숲길에서 사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숲길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노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탄고도1330을 폐광지역 주민들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나왔다. 유영심 강원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 부연구원은 “운탄고도1330은 종주형으로 제주의 올레길과는 차이가 있어 타깃층이 전문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스별로 마을과의 연결로를 구축하고 축제를 통해 주민참여 및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이야기 개발, 4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특성화된 모델개발,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공동사업 발굴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내국인 지정면세점 설치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엄 원장은 이어 “과거 산업화의 동맥이었던 운탄고도1330이 ‘국민 힐링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 [신간] 박원순을 기억하다

    [신간] 박원순을 기억하다

    인권변호사로, 시민운동가로, 행정가로, 정치인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인생을 담담하게 그린 책이 나왔다. 22일 출판계에 따르면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이사장 등 21명이 고 박 전 시장에 대한 기억을 담은 책인 ‘박원순을 기억하다’가 출간됐다. 고향 창녕의 순박한 시골 소년 시절, 판검사의 꿈을 키우던 경기고 학창시절,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던 시절,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등을 잇따라 설립하며 활동했던 사회운동가 시절, 10년간 서울시정 혁신을 외치며 앞장서서 이끌어간 서울시장 시절까지. 박원순의 65년 인생 역정을 시계열에 따라 8개 장면으로 나누어 친구 또는 선·후배 동료들의 기억에 담긴 그를 소환한다. 박원순은 인권변호사로, 시민운동가로, 행정가로, 정치인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방식의 대안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 대안을 만들어내기 위한 창조적 노력과 다양한 조직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많은 시도와 도전을 했고 성과를 이루었다. 이상주의자가 아닌 철저한 실용주의자로서 땅에 단단히 발을 딛고 시민의 일상을 돌아보며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던 인간 박원순의 이야기를 지인들의 기억을 통해 돌아본다.
  • ‘현빈♥손예진 결혼식’ 축가 부른 폴킴…“숨 막혔다”

    ‘현빈♥손예진 결혼식’ 축가 부른 폴킴…“숨 막혔다”

    가수 폴킴이 현빈-손예진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가수 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폴킴은 “너튜브에 불러주셔서 하는 수없이 답례로 예의상 오게 됐다. 너무 피곤하다. 음악 하는 사람들 밤늦게 자는 거 아시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내 “말은 이렇게 했지만 너무 기분이 좋다. 아침 일찍 일어나니까 반성도 하게 되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아침 생방 소감을 전했다. 폴킴은 지난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Star’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One More Time’은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미디움 템포의 R&B 곡이다. 폴킴은 이번 노래에 대해 “저는 작업할 때 노래를 계속 듣지 않나. 기존 노래도 그렇지만 이번 노래 역시 질리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음악적 변신에는 “기존 폴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진솔하고 착한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적으로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요즘 웬만한 외국 가수들 트월킹 하는 시대에 착한 게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 나쁘다기보다는 폴킴이 아닌 김태형의 캐릭터를 가져와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폴킴은 이날 최근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서 만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폴킴은 “축가 부탁을 받고 갔는데 거미, 김범수 선배님도 있었다. 저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불렀다. (결혼식에) 끝까지 있고 싶었는데 수많은 배우 감독님들이 앉아 계서서 숨이 막혔다. 빨리 제 노래 부르고 나왔다”고 말했다.
  • 일반차 개조해 기관총 달고…전투차량 만드는 우크라 정비공들

    일반차 개조해 기관총 달고…전투차량 만드는 우크라 정비공들

    우크라이나 당국이 부족한 전쟁물자를 서방에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차량을 전투 차량으로 개조해 최전방으로 보내는 현지 정비공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남부도시 자포리지아의 한 공장에서 일반 차량을 전투용으로 개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30대나 개조해 전투차량으로 변신시킨 공장은 과거 보트와 카약 등을 만들던 업체다. 이들은 지난 2월 24일 개전 직후부터 뜻을 모아 최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싸울 수 있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땀을 쏟고있다.개조 작업은 단순하지 않다. 먼저 자동차의 전체적인 형태는 전투용에 걸맞게 뜯고내고 잘라내며 단순화했다. 뒷좌석은 기관총을 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방으로 총을 쏠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기존 엔진을 드러내 경주용 랠리카의 엔진을 넣었으며 소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머플러도 교체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량은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차량처럼 다소 어설퍼 보이지만 전투차량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정비공들의 주장이다. 차량 개조를 이끌고 있는 볼로디미르 타르호프는 "군인들이 편하게 탑승하고 전장에서 조용히 그리고 잘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정보 수집 및 작전 수행에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조에 필요한 금속과 부품들은 모두 지역 사업가들의 후원을 받았다"면서 "향후 최전선에서 사용할 지프와 미니버스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난 이제 더이상 국민 첫사랑이 아니에요

    난 이제 더이상 국민 첫사랑이 아니에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국민 첫사랑’ 수지가 강렬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로 첫 드라마 단독 주연을 꿰찬 수지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 한 번쯤은 도전해 볼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안나’는 리플리 증후군을 소재로 사소한 거짓말 때문에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수지는 이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아 거짓으로 점철돼 위태로운 삶을 사는 인물을 연기한다. “안나의 원래 이름은 유미인데 유미는 현실과 이상의 간극이 큰 친구죠. 결핍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안나가 된 이후 예측 불가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녀의 거짓말들이 안 들켰으면 좋겠다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연기를 했어요.” 수지는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고단한 삶에 지친 유미와 결혼 이후 사교계 사람들과 어울리며 화려한 삶을 사는 안나의 대비된 삶을 극명하게 보여 준다. 드라마 ‘스타트업’ 이후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유미에서 안나가 돼 가는 인물의 심리 변화에 가장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부담감도 많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마음먹은 건 다 한다’는 유미의 대사처럼 묘한 자신감도 생겼죠. 학창 시절 밝았던 유미가 안나가 된 이후 목표가 확실해져서 눈빛이나 제스처에서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이도록 했습니다.” 수지는 10대부터 30대까지 유미가 안나가 돼 가면서 겪는 불안감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심리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극 중 청각장애인인 어머니와의 대화 수단인 수어도 직접 배워 연기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또 각종 아르바이트 유니폼부터 안나가 된 이후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의상까지 모두 150벌의 의상을 소화했다. “안나와 유미의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 화려한 의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실 겁니다. 제가 교복을 입은 모습도 나오니 기대해 주세요.(웃음)” 정한아 작가의 장편 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안나’는 영화 ‘싱글라이더’에서 섬세한 연출을 보여 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며 두 얼굴로 살아가는 유미가 한편으로는 공감이 되면서도 너무 힘들게 사는 것 같아 안쓰럽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저라면 못 견딜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제 모습, 수지로 사는 게 가장 행복해요.”
  • 허니제이, 속옷까지 다 보여줬다

    허니제이, 속옷까지 다 보여줬다

    댄서 허니제이가 색다른 변신에 도전했다. 허니제이는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7월호 화보를 통해 기존에 보여줬던 화려하고 관능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그는 색다른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세 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줬다. 이를 목격한 촬영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박수 사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7월호 화보와 함께 진행된 디지털 영상은 오는 29일 오후 6시에 코스모폴리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허니제이만의 재미난 입담을 궁금해하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고명환 “15톤 트럭과 충돌해 시한부 판정…기적처럼 살아났다”

    고명환 “15톤 트럭과 충돌해 시한부 판정…기적처럼 살아났다”

    코미디언 고명환이 교통사고로 인해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코미디언 고명환-김입분 모자가 출연했다.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고명환은 최근 사업가로 변신해 연 매출 13억을 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래 사업은 꿈도 꾸지 않았다는 고명환은 2005년 드라마 ‘해신’을 촬영할 때 있었던 교통사고로 모든 게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고명환은 “촬영 후 올라오다가 15톤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다. 뼈는 100군데 이상 부러지고 뇌출혈과 심장 출혈까지 발생했다. 이틀 안에 죽을 수 있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김입분 여사는 “하늘이 무너지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다. ‘지금 내가 살아있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입분 여사는 “아들 혈색이 점점 하얗게 질려가더라. 몸에 부착된 수많은 기기에 ‘왜 이러세요’라고 했었다”며 당시 중환자실 이동조차 못 했던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주저앉아서 아무 생각도 없었다. 나는 아들이 가면 바로따라가겠다고 생각했다. 사는 의미가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명환은 “심장이 터져서 죽을 수 있다고 하더라. 유언도 하고 정리할 거 있으면 하라고 하더라”라며 심각했던 상태를 전했다. 이어 “시한부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로 갔는데 기적처럼 살아났다. 막상 죽음이 다가오니까 끌려다니지 말고 내 의지대로 살아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사업에 도전해 지금까지 하고 있다”며 사업가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 뮤지컬로 다시 만난 ‘미세스 다웃파이어’

    뮤지컬로 다시 만난 ‘미세스 다웃파이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오는 8월 샤롯데씨어터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막을 올린다. 지난해 ‘비틀쥬스’, ‘하데스타운’에 이어 브로드웨이 신작이 잇따라 해외 첫 라이선스 무대로 한국을 택하고 있어 국내 뮤지컬 시장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이 나온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1993년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국내 개봉은 1994년 1월)를 원작으로 한다.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 영화는 로빈 윌리엄스의 특수 분장이 큰 화제가 됐다. 뮤지컬은 2019년 미국 시애틀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 지난해 12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한 가장이 이혼 후 아내와 아이들이 보고 싶어 가정부 할머니로 위장 취업해 들어가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육아·가사 도우미 역할을 넘어 가족 관계까지 상담해 주는 ‘힙’한 할머니의 등장을 기대해도 좋다.이혼 뒤 홀로 세 아이를 양육하며 회사 대표 역할까지 소화해 내는 워킹맘 미란다 역에는 신영숙, 박혜나가 합류했다.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이 아닌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돌아오는 신영숙은 “밝고 행복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너무 즐겁다”며 “그동안 연기하지 않은 색다른 캐릭터이고, 초연인 만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넣어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동보호과 공무원 완다 역에는 홍지민, 김나윤, 박준면이 이름 올린 상태다. 홍지민은 완다로 변신해 오디션을 봤을 정도로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다웃파이어 역은 가수 임창정을 포함해 3명이 캐스팅됐으며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 주유소의 변신… 현대오일뱅크, 초소형 전기차 판다

    주유소의 변신… 현대오일뱅크, 초소형 전기차 판다

    현대오일뱅크가 정유사 최초로 초소형 전기차 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쎄보C’의 전시 및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1위 초소형 전기차 제조사 쎄보모빌리티의 쎄보C는 완전히 충전하면 75㎞의 주행이 가능한 2인용 전기차로 국내 초소형 승용차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차량은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5곳에 전시된다. 서울 서초제일주유소, 인천 신공항주유소, 울산 울산셀프주유소, 광주 동천마을셀프주유소, 용인 경기주유소다. 전시된 차량은 누구나 자유롭게 타볼 수 있다. 회사는 앞으로 전국 직영주유소를 대상으로 전시장을 넓힌다. 온라인 판매중개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새로 판매된 전기차 10만여대 중 초소형 전기차의 비중은 1%인 1200대 정도다. 그러나 교통 정체가 심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한 도심을 중심으로 개인 고객 수요가 늘고 있어 향후 관련 시장은 점차 커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유통업체의 배송 차량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관용 차량, 도심 관광 차량 등으로도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주유소 유휴공간을 차량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방식의 사업”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인 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미래 판매 채널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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