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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딩 카리스마’ 비담 김남길에 시청자 매료

    ‘초딩 카리스마’ 비담 김남길에 시청자 매료

    ‘비담’ 김남길이 물오른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순진무구함부터 독기 품은 ‘악마’의 눈빛까지 비담은 카멜레온처럼 변신을 거듭했다. 15일 방송된 ‘선덕여왕’ 34회 분에서 비담은 화랑의 수장인 풍월주를 뽑는 비재에 참가했다. ‘화랑의 전설’ 문노(정호빈 분)의 제자답게 비담은 격이 다른 무술실력으로 단숨에 화랑들을 제압했다. 최근 자신이 미실(고현정 분)에게 버려진 아들이자 진골왕자 신분임을 알게 된 비담. 스승에 대한 반항, 세상에 대한 분노로 다시 태어난 비담은 저주받은 자신의 과거를 보상 받기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했다. 유신(엄태웅 분)을 풍월주로 만들어 미실과 문노를 당황하게 하려는 계획이다. 한편 ‘선덕여왕’ 게시판에는 “부모와 스승에게 사랑 한번 못받고 자란 비담의 반항이 안쓰럽다.” , “점점 악역으로 변해가는 비담의 변신이 기대된다.”는 글이 이어졌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미쓰라진, 트로트 가수 변신(?)

    [NOW포토] 미쓰라진, 트로트 가수 변신(?)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이 16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정규 6집 [e]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앨범 수록곡 ‘트로트’를 부르고 있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승호, 브라운관-스크린 女心 동시공략

    유승호, 브라운관-스크린 女心 동시공략

    국민남동생으로 떠오른 배우 유승호가 올 가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각각 색다른 매력으로 여심(女心)을 사로 잡는다.최근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춘추 역으로 분한 유승호는 지난 15일 방영 분에 첫 등장,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처음에는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다소 비뚤어진 왕자처럼 보이지만 점차 고도의 정치적 전략과 외교 수사법으로 덕만과 왕위를 놓고 대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역상 지적이면서도 귀공자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준다.김춘추 역에 캐스팅됐다는 소식만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유승호의 등장에 ‘선덕여왕’은 시청률 5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을 정도다.그러나 10월 중순 유승호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대한민국 누나들을 다시한번 매료시킬 예정이다.유승호는 영화 ‘부산’(감독 박지원)에서 술과 도박에 빠진 아빠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반항하면서도 역시 삼류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인물 ‘종철’역을 맡아 열연했다.이 인물을 통해 유승호는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 거침없이 악과 깡으로 버티는 질풍노도와도 같은 18살의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다.뒷골목 거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부산 남자들의 뜨거운 운명과 가족애를 그린 영화 ‘부산’에서 연기변신까지 성공한 유승호가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사진 = 스폰지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트로플러스] 길음공영주차장 휴식공간 변신

    도심 콘크리트 주차장이 상쾌한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서울 성북구는 공영주차장과 버스정류장으로 활용해온 지하철 길음역사 일부를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18일 개장하는 ‘길음 주민휴식공원’은 5600㎡ 규모로 길음역 3번 출입구 일대에 만들어진다. 이곳에는 서울시의 예산지원으로 바닥분수와 인공실개천 등이 들어서고, 주변에 다양한 녹지공간이 연출된다. 분수와 개울에 사용되는 물은 길음역에서 정릉천으로 흘려보내는 용출수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도록 했다.성북구는 사전 수질검사를 통해 수경시설에 사용될 물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아울러 어린이가 바닥분수를 놀이공간으로 즐겨 찾는 만큼 이곳에 사용되는 물은 반드시 오존처리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모델하우스 ‘화려한 변신’

    모델하우스 ‘화려한 변신’

    “모델 ‘하우스’가 아니라 모델 ‘단지’ 아니에요?” 최근 오픈한 현대산업개발 수원아이파크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마치 미술관 같은 모습에 방문객들이 놀라고, 내부로 들어서면 한번 더 놀란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만의 특징인 더블스킨(이중 외벽)을 볼 수 있어서 마치 아파트 단지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독특한 아파트 외부 디자인뿐 아니라 집 안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들이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미술관이나 전시장 정도로나 활용됐던 모델하우스가 아파트 단지의 전체 모습을 조감할 수 있는 ‘모델 아파트 단지’로, 첨단 그린 기술을 시연하는 ‘기술 홍보관’으로, 상상 속의 아파트를 보여주는 ‘컨셉트 아파트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11월 용인 동백에 ‘에너지 소비 제로’의 그린투모로 모델 주택을 공개한다. 태양광, 풍력 발전 등을 활용해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받지 않고 자체 생산 에너지만으로도 살 수 있는 컨셉트 아파트를 개발한 것. 집에 들어가는 각종 IT 기기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폐기물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들여놓을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그동안 태양열을 일부 이용한 집은 있었지만, 에너지 소모량의 100%를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집은 최초 시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주택문화관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입구와 천장에 하루 약 26㎾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태양광·풍력 겸용 발전기를 설치해 주택문화관 1층 조명의 전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택문화관 김진하 관장은 “최근에는 고객들이 아파트 에너지 효율 등급을 꼼꼼하게 비교할 정도로 친환경·저에너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GS건설이 서교동 자이갤러리에 준비 중인 ‘그린 스마트자이’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공간으로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미디어 갤러리관, 야외가든, 모델하우스, 기업홍보관 등으로 꾸민다. 방문객이 직접 환경문제를 풀어 보면서 에너지 절감 미래형 주택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신종플루에 대비하고 분양가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 인터넷 청약도 확산되고 있다. 이달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인터넷 접수를 실시하고 기관추천 특별공급이나 고령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현장 접수를 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우, ‘한국판 로리타’ 변신…도발적 눈빛

    서우, ‘한국판 로리타’ 변신…도발적 눈빛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로 분한 서우가 ‘한국판 로리타’를 연상시키는 포스터로 시선을 끈다. 영화 ‘파주’(감독 박찬옥·제작 TPS컴퍼니)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진 서우와 이선균은 그동안 파격적인 티저포스터와 패션화보 등으로 위험한 관계를 암시해왔다. 이어 15일 공개된 ‘파주’의 본 포스터는 두 남녀의 비밀스럽고 도발적인 러브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예고한다. 이선균의 품에 안겨 있는 서우는 소녀와 여인의 경계에서 당돌한 표정으로 관중을 도발한다. 앙큼하면서도 애틋한 이중적인 눈빛을 드러낸 서우는 언니의 남자를 사랑하면 안 되냐고 묻는 최은모로 분했다. 부드러운 ‘로맨틱가이’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이선균은 ‘파주’를 통해 보다 강인하고 깊은 눈빛의 비밀스런 남자로의 변신을 꾀했다. 이선균은 아내의 죽음에 대한 비밀과 처제를 향한 금지된 감정에 흔들리는 김중식을 서늘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이미지를 선보인 서우와 이선균의 ‘파주’ 포스터는 영화 속 두 사람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한편 영화 ‘질투는 나의 힘’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박찬옥 감독의 신작 ‘파주’는 10월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내달 29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TPS컴퍼니, 엘르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봉 ‘서울 제1관광지’ 꿈꾼다

    도봉 ‘서울 제1관광지’ 꿈꾼다

    서울 도봉구가 서울 제1의 관광지로의 변신을 꿈꾼다. 도봉구는 도봉산 관광브랜드화와 관광발전 중장기 목표를 담은 ‘도봉구 관광 종합발전 계획’ 최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도봉산 관광브랜드화 중장기계획 발표 이 계획은 2011년부터 도봉산을 중심으로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잉에코 어드벤처, 산림테라피 단지, 도봉 올레길(자락길), 선비문화수련원, 달빛 강변거리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선길 구청장은 “이 계획에 따라 도봉구는 서울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21세기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면서 “미래 도봉을 이끌 새로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관광종합발전 중장기 계획은 도봉구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연구개발 용역을 준 결과물이다. 지난 1차(6월8일), 2차(8월14일) 중간 보고회를 통해 최 구청장뿐 아니라 주민, 직능단체 회원의 의견을 종합 수렴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최 구청장의 아이디어인 ‘플라잉에코 어드벤처’ 조성이다. 이는 구의 대표 자원인 도봉산을 활용,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11년까지 9개 내외의 지프라인(Zipline·계곡과 계곡 사이에 와이어를 치고, 거기에 안전줄을 걸고 뛰어내려서 활강하는 것) 코스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15억원을 투입, 고객센터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을 위한 산림테라피단지와 올레길도 만든다. 산림테라피단지 조성은 산을 단순히 걷는 곳이 아니라 산림 치유와 심신휴양의 웰빙 체험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2011년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5만 9300㎡ 면적에 100억원을 투입, 에코센터와 체류시설, 산림테라피시설 등을 문 열 계획이다. ●투어버스·호텔 운영 등 소프트웨어 구축 또 청소년과 외국인 관광을 위해 선비문화수련원을 건립한다. 이는 유교문화와 전통문화 공간으로, 조선시대 학문수련의 요람이었던 도봉서원의 선비정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구는 관광객이 밤에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중랑천변에 달빛강변 거리와 창포원 일대에 에메랄드 거리를 조성한다. 동북권 르네상스와 연계, 중랑천변에 리듬분수와 바닥조명, 조명열주(기둥에 조명을 설치한 것) 등을 설치한다. 또 도봉산과 가까운 창포원 일대에 인연 연못, 연인의 길, 청혼연못 등을 설치해 젊은이들의 청혼이나 데이트 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광도시로서 하드웨어적 개발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새롭게 꾸민다. 먼저 구의 모든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도봉투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관광호텔 조성, 도심 실개천(베리헤) 조성, 모자이크보도 설치, 산악관광센터 조성과 도봉문화예술공원 등 도봉구 관광종합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남택명 문화공보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각종 관광사업을 통해 도봉산 인근을 서울 북부지역의 유일한 관광특구로 키워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계획이 허황된 꿈이 아니고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황인혁, 배우서 퇴마사로 “운명이라 생각”

    황인혁, 배우서 퇴마사로 “운명이라 생각”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탤런트 황인혁(38)이 뒤늦게 화제다. 황인혁은 19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KBS 2TV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쿨’ 등의 드라마와 레모나, 라자가구 등 100여 편의 CF에서 활약한 연기자다. 하지만 황인혁은 2002년 KBS 2TV 추석특집극 ‘스피드박’을 마지막으로 안방극장을 떠났다. 2003년 초 심한 무병을 앓다가 신내림을 받고 결국 연기자에서 퇴마사로 변신을 꾀한 것. 황인혁은 최근 케이블 채널 tvN의 ‘엑소시스트’에 출연해 빙의 환자를 치료하는 퇴마 시술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인혁은 “신내림을 받고 무병을 앓았을 당시 정신병원 치료까지 받았지만 운명이라 생각했다.”며 “내게 찾아온 신을 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쌓기 위해 5년여 동안 무속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속인은 100만 명에 달하지만 신을 바르게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무속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N ‘엑소시스트’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통이라는 변화를 맛보다

    소통이라는 변화를 맛보다

    소설가 김연수가 돌아왔다. 물론 떠난 적도 없다. 1993년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16년 동안 끊임없이 글을 써댔다. 한때 자신의 재능을 탓하며 작가의 길을 포기할 뻔도 했지만 2001년 이후 전업작가로 변신, 어느 누구보다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한 김연수다. 장편소설 6권에 소설집 3권, 그리고 최근 한 권을 더 보탰다. 김연수의 열 번째 소설 ‘세계의 끝 여자친구’(문학동네 펴냄)는 2005년 봄부터 2009년 여름까지 쓴 단편소설 9편이 실렸다. 그동안 김연수의 작품은 여러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취재와 함께 인문학적 풍성함이 돋보인다. 작품 속에 보이는 독특하고 치밀한 서사 기법은 탄탄한 기획의 토대 위에 만들어졌음을 자랑하듯 여러 주석(註釋)이 꼬리표처럼 대롱대롱 달려 있기 일쑤다. 그가 공학적으로 소설을 쓰는 것 아니냐는 느낌을 주곤 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평단과 독자의 찬사가 쏟아지지만, 그 이면에는 난해함을 불편해하는 독자들이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이번에 내놓은 소설집 ‘세계의 끝 여자친구’는 지금까지의 김연수와 같으면서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소설은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 시기 즈음부터 쓴 소설들”이라면서 “2005년까지는 내가 쓰고자 하는 어떤 명확한 지점을 갖고 소설을 썼다면 이후부터 외부 세계에 내 자신을 내맡겨두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소통되는 지점이 있었는지를 알아보는 시기”라고 말했다. “내 이야기가 언제 없어질까 두려움이 있는데 이제는 내 이야기를 쓰지 않아도 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심스럽지만 김연수의 변신 선언이다. 실제 그의 주된 화두가 ‘소통’에 있음은 여러 작품 속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열일곱 살 어린 옛 연인을 찾아 한국에 온 미국 여성 작가가 문화적 차이, 언어적 소통 불능 속에서 겪는 고통스러움(‘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이라든가, 한국어가 서툰 인도인과 부족한 영어에도 소통의 노력을 중단하지 않는 나와 아내의 이야기(‘모두에게 복된 새해-레이먼드 카버에게’) 등 모두 어려운 환경에서 접점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된다. 표제작 ‘세계의 끝 여자친구’에서도 시 한 편을 통해 시인과 옛 선생, 등장하지 않는 연인, 그리고 ‘나’는 만나고 헤어진다. 김연수는 “지금 소통의 가능성을 찾아 나선 이유는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대중성이 높아지겠다. 문학상 다관왕을 넘어 베스트셀러 작가 김연수가 될 수도 있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이대진 손끝서 ‘100승 찬가’

    프로야구 KIA의 ‘ 백전노장’ 이대진(35)이 마침내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프로 데뷔 17년 만에 일궈낸 값진 기록. 1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로 나선 이대진은 5이닝 동안 6안타(3볼넷)를 허용했지만,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아 귀중한 1승을 거뒀다. 지난달 5일 시즌 2승을 수확해 99승을 기록했던 이대진은 이후 37일, 네 번째 도전 만에 1승을 추가하며 그의 야구인생 마지막 목표인 100승 고지에 올라섰다. 프로 통산 21번째. 이날 1~3회를 3자범퇴로 마무리한 이대진은 4회말 선두타자 강동우에게 첫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단독 도루를 감행한 강동우를 2루에서 잡아내 불을 끄는가 싶었지만 연경흠과 이도형, 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1점을 내줬다. 5회에도 김민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강동우와 이도형에게 안타를 내줘 또 1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영우를 땅볼로 요리하며 마지막 위기를 넘겼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3승(5패)째. 타석에선 이종범(1회)과 최희섭(4회), 장성호(9회)가 각각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이대진의 100승을 축하했다. 1993년 고졸신인으로 프로무대에 뛰어든 이대진은 데뷔 첫해 10승을 올리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이후 해마다 두 자릿수 승리를 쌓아 최고 투수의 반열에 올라선 그는 1998년까지 76승을 수확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1999년 전지훈련 도중 입은 어깨부상으로 세 차례 수술과 재활을 거쳐야 했고, 2002년엔 타자로 변신을 꾀하기까지 했다. 부상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그가 거둔 승리는 고작 21승. 하지만 이대진은 불굴의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섰고, 마침내 목표를 이뤘다. 이대진은 경기 뒤 “가족들이 나를 지켜보며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100승을 달성해 편안하다.”면서 “앞으로 즐기면서 야구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KIA는 이대진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4-2로 꺾고 2연승,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2위 SK와는 2경기 차. 한화 선발 류현진은 탈삼진 10개를 추가, 시즌 175개로 이 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대구에서는 LG가 갈길 바쁜 4위 삼성을 3-2로 꺾었다. 삼성이 4위 싸움의 고빗길에서 발목을 잡히면서 5위 롯데와 승차가 2경기, 6위 히어로즈와는 2.5경기로 좁혀졌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KT 전훈 … 841호엔 무슨 일이?

    KT 전훈 … 841호엔 무슨 일이?

    │도쿄 임일영특파원│“수비를 안 하고 어떻게 농구를 할래.” “왜 박스아웃(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페인트존에서 상대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는 것)을 안 해.” 프로농구 KT 전창진(46) 감독은 농구판에서 손꼽히는 열혈남아다. 연습경기 때면 어김없이 선수들 혼을 쏙 빼놓는다. 지난 7일 시작된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마찬가지. KT와 경기를 치른 JBL(일본농구리그) 감독과 심판들은 2시간 내내 전 감독이 내지르는 호통에 놀라기 일쑤다. 하지만 ‘호랑이 감독’도 체육관 밖에서는 180도로 달라진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가볍게 술잔이라도 건네며 풀 수도 있지만, 전 감독은 술을 입에도 못 댄다. 엄격한 규율의 고려대 농구부 신입생 시절 선배들도 그를 포기한 것. 대신 그만의 노하우가 있다. KT 농구단이 머무는 잘 시티(JAL CITY) 호텔 841호는 밤마다 선수들로 가득 찬다. 호출 대상은 그날 경기에서 집중적으로 혼이 난 선수들. 특히 전 감독이 기대를 걸고 조련 중인 박상오, 김영환, 김도수 등 포워드진이 단골 손님이다. 좁은 방에 선수들이 모이면 전 감독은 ‘사회자’로 변신해 선수들과 여러가지 놀이를 한다. 처음엔 감독 방에 드나드는 것을 어려워하던 선수들도 특유의 입담에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진솔한 얘기도 오간다. TG삼보(동부의 전신) 시절 전 감독과 호흡을 이뤘다가 4년 만에 재회한 주장 신기성은 “운동할 땐 엄격하지만 풀어줄 때는 한없이 편하게 해주신다. 긴장했던 후배들도 감독님의 스킨십에 익숙해져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대학 선발에 뽑힐 만큼 가능성 있는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일찌감치 은퇴한 뒤 주무부터 한 계단씩 밟아 최고 자리까지 올라온 전 감독이다. 누구보다 선수들의 속마음을 잘 헤아린다. 조이기만 하면, 자칫 자신감을 잃고 감독과 선수 사이에 벽이 생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KT는 지난 시즌 꼴찌를 했다. 오프시즌에 전력보강도 없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패배의식을 떨쳐내고 있다. ‘전창진식 요법’이 올 시즌 부산발 KT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되는 까닭이다. argus@seoul.co.kr
  • ‘MB부활’ 3대동력 있었다

    ‘MB부활’ 3대동력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달라졌다. 지난해 촛불정국 이후 수심이 가득하던 이 대통령이 최근 들어 지지도가 40%대를 넘기면서 자신감이 가득찬 모습으로 변모했다. 무엇이 이 대통령을 달라지게 했을까. 세가지 관점에서 되짚어 본다. 이 대통령의 민생현장 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2000여명의 인파에 휩싸여 추석물가를 챙긴 이 대통령은 11일에는 강원 홍천군으로 달려갔다. 내촌면을 방문해 뙤약볕에서 고추를 따는 등 서민의 삶을 체험한 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로 이동해 농산물 거래 과정을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농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농사 짓는 사람과 도시 사람 사이의 중간 과정에서 이익이 많이 나는 것 같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집권 2기의 틀을 갖추자마자 국정운영의 초점이 ‘친(親) 서민’으로 모아지고 있다. 최근 재래시장 방문과 현장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친서민 대통령으로 각인되는 듯하다.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서민에게 심어주려는 의도가 먹혀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9·3 개각’에서 자신을 비판하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국무총리 내정자로 껴안았다. 정적까지도 끌어안을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감하게 변신했다. 정국의 난맥상을 치유할 ‘근원적 처방’의 근간인 ‘통합과 중도실용’ 정신을 실현함으로써 엄청난 국정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해석이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 전 총장을 총리 내정자로 기용한 것은 이 대통령이 단행한 인사 중 제일 잘 한 인사라는 것이 세간의 평가”라면서 “이 대통령이 통합, 중도, 서민정책을 완성하기 위해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절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권을 ‘비생산적인 조직’이라며 거리를 두던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개각에서 한나라당 최경환·임태희·주호영 의원을 각각 지식경제부·노동부·특임 장관에 임명했다. 또한 최근 들어 한나라당 지도부는 물론 중진·여성 의원 등을 잇따라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갖는 등 여의도와 거리를 좁히고 있다. 이 대통령이 여의도의 도움 없이는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이 좌초될 수밖에 없고, 국정 운영에 탄력을 받을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한 결과로 이해된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연예인 스타화보 열풍…그녀들은 왜 벗을까?

    연예인 스타화보 열풍…그녀들은 왜 벗을까?

    연예인들의 스타화보 진출이 시나브로 늘고 있다. 이름값 있는 배우나 가수들도 상당수 눈에 띈다.슈, 이다해, 최정원 등 올해 들어 스타화보를 찍은 연예인은 모두 28명이다. 지난 7월 제시카 고메즈 이후 배우 이인혜와 선우선, 최송현, 가수 한영이 스타화보 대열에 동참했다.이들의 컨셉트는 대동소이하다. 매번 이러저러한 홍보 문구가 붙기 마련이지만 결국 귀결되는 것은‘섹시’일 수 밖에 없다.소위 ‘돈이 되는 장사’를 위한 제작사의 피할 수 없는 선택이지만 여자 연예인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도대체 왜 벗을까?업계 관계자는 단숨에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이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고 설명한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배우나 가수, 방송인의 경우 톱스타가 아닌 이상 대중의 관심을 끌기란 쉽지 않다.그러나 스타화보 공개 후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일쯤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몇몇 스타의 공개 촬영 현장에는 수십여 명의 취재진이 몰리고 당일 1,000개가 넘는 해당 기사가 포탈사이트에 송고된다.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기도 쉽다. 청순하거나 순수한 이미지도 좋지만 편향된 이미지는 폭넓은 활동의 장애가 될 수도 있다.기본적으로 섹시 콘셉트를 바탕에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과거 누드화보에 비해 위험 부담이 적다. 적당한 노출과 변신은 팬들을 즐겁게 한다.또한 수입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이름값과 노출 수위에 따라 많게는 수억 원에 이르는 수익도 기대할 수 있으니 웬만한 CF스타 못지 않다.‘교수님’이라는 타이틀로 더 자극적일 수 밖에 없는 이인혜의 화보는 공개 첫날(9일)부터 압도적인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기획사와의 계약상 구체적인 금액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대로라면 상당한 수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모바일 화보 히트작 중 하나로 거론되는 가수 채연 화보의 경우 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윗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선우선, 이인혜, 한영, 제시카고메즈, 최송현, 한성주.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억나세요? 그시절 그영화들

    ■ 70년대 대표 ‘고교얄개’ 한국영상자료원, DVD로 출시 한국영상자료원이 고전영화 컬렉션 DVD 가운데 1970년대 대표작 시리즈의 첫 번째로 하이틴 영화의 대표작인 ‘고교 얄개’를 출시했다. 석래명 감독의 1976년 작품이다. HD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새로 내놨다. 이 작품은 조흔파가 쓴 인기 소설 ‘얄개전’을 스크린에 옮긴 것으로 개봉 당시 관객 25만 명을 동원했다. 이승현·김정훈·진유영·강주희가 활약했던 석 감독의 ‘얄개’ 시리즈는, 이덕화·임예진이 주연을 맡은 문여송 감독의 ‘진짜 진짜’ 시리즈, 김응천 감독의 ‘고교’ 시리즈와 경쟁하며 하이틴 영화의 붐을 일으켰다. ‘고교 얄개’ DVD는 부록으로 옛날 극장 광고판에 붙어 있던 영화 스틸을 활용한 6종 엽서 세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소책자에는 원로 평론가 김종원의 석래명 감독론과 영화비평가 박유희의 고교 얄개 작품론이 수록됐다. 주요 인터넷 서점과 상암동 한국영화박물관 아트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1만 5400원. 한편 영상자료원은 1970년대 대표작 시리즈 차기작으로 고영남 감독의 ‘소나기’(1978년), 이만희 감독의 ‘삼포가는 길’(1975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작고한 유현목 감독 박스 세트(4편)를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80년대 혜성 日뉴웨이브 서울아트시네마 18일부터 특별전 1980년대 일본 뉴웨이브 영화를 살펴 보는 특별전이 18일부터 2주 동안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주최로 열린다. 일본 뉴웨이브는 대형 영화사들의 몰락으로 침체기에 접어든 일본 영화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은 1980년대 신예 감독들의 경향을 뜻한다. 1960~70년대 일본 누벨바그와 1990년대 일본 독립영화 사이의 징검다리라는 평가를 받는 소마이 신지 감독, 일본 영화의 전통적 주제인 가족을 풍자적으로 다루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 일본 사회의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최양일 감독, 기존 일본 영화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역동적인 연출력을 보여 준 이시이 소고 감독, 탐정 영화 장르를 확립한 하야시 가이조 감독, 코미디언에서 폭력 미학을 보여 주는 연출자로 변신한 기타노 다케시 감독 등의 문제작이 상영된다. 여고생이 기관총을 난사하는 신지 감독의 대표작 ‘세일러복과 기관총’(1981년),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을 영화화한 요시미츠 감독의 ‘소레카라’(1985년), 무성 영화에 관한 오마주를 바친 가이조 감독의 ‘꿈꾸는 것처럼 잠들고 싶다’(1986년)등 11편이 준비됐다. 19일부터 27일 사이에 다섯 차례에 걸쳐 권용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영진·홍성남 영화평론가,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유운성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하야시·최양일·모리타·기타노·소마이 감독을 주제로 꾸리는 강좌가 마련된다. 4000~6000원. (02)741-9782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섹시한가요?”…소녀시대 유리, 탱고 댄서 변신

    “섹시한가요?”…소녀시대 유리, 탱고 댄서 변신

    더 이상 소녀 유리가 아니다. 매혹적인 몸놀림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단번에 훔친 여인이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12일 방송되는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녹화에 참여해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로 완벽 변신해 관능미를 발산했다. 유리가 선보인 댄스는 화려한 발놀림과 100% 라이브 연주가 압권인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물건너 온 오리지널 정통 피버 탱고다. 유리는 반짝이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어느 방송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단 한 차례 실수도 없이 환상의 호흡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청 지하상황실 실버식당으로

    구청 지하상황실 실버식당으로

    양천구청 지하에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실버식당’이 들어섰다. 오는 14일부터 구청 지하상황실이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노인을 위한 실버식당으로 변신한다. 한번에 60명까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하상황실에 배식대, 퇴식대, 국 보온통 등 구내식당과 동일한 장비를 갖추고 자원봉사자들의 배식으로 노인들의 점심식사가 이뤄진다. 구청 구내식당은 점심시간마다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매일 바뀌는 다양한 메뉴, 위생적이고 맛좋은 음식으로 구청 직원들은 물론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까지 즐겨 찾기 때문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직원은 2000원, 일반인은 3000원인데 추재엽 구청장 취임 이후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직원과 동일한 2000원을 받으면서 노인들이 많이 찾는다.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하루평균 1000여명. 따라서 식사를 하기 위해 10~2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불편했다. 이런 노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점심마다 깜짝 실버식당 운영에 나선 것이다. 특히 양천구는 실버 구내식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도 모집했다. 구청의 각종 직원동호회 및 개인적인 지원이 줄을 이어 요일별로 봉사 순서를 정해야 할 정도다. 또 지역 주민도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구는 뜨거운 호응 속에서 요일별로 실버식당 급식봉사단을 편성, 요일봉사를 책임지는 단체 봉사자 중 3명씩 조를 편성, 국 떠드리기·메인요리 배식·반찬 나르기 및 어르신 식사보조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종구 총무과장은 “휴먼인프라 구축으로 효(孝)의 도시를 구정의 목표로 삼고 있는 양천구답게 노인들을 위한 배려와 봉사의 마음을 담아 실버식당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최강희 “5일간 머리 안감아 본 적 있다”

    최강희 “5일간 머리 안감아 본 적 있다”

    ‘최강동안’, ‘4차원 패셔니스타’ 등 다양한 애칭을 가진 배우 최강희가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절친인 개그우먼 김숙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최강희는 일상에서의 비화를 공개하며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애자’에서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와 과격한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철부지 딸을 연기한 최강희. 세련미와는 거리가 먼 일명 ‘건어물녀’로 변신한 그녀는 “실제로 5일 동안 머리를 감지 않은 적이 있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친구가 한 달간 머리를 안감아 보니 자연 정화가 된다고 했다. 그래서 한 달간 참아보려 했으나 찝찝해서 5일 만에 감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삐삐를 들고 다니는 등 원시적인 생활에 대해 “휴대폰이 없는 것이 훨씬 편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며 무려 6개월 동안 ‘잠수’ 탔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한편 ‘건어물녀’가 된 최강희의 모습은 10일 밤 12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다라 솔로곡 ‘키스’ 뮤비, 오늘(10일) 전격 공개

    산다라 솔로곡 ‘키스’ 뮤비, 오늘(10일) 전격 공개

    2NE1의 멤버 산다라의 솔로 곡 ‘키스’의 뮤직비디오가 오늘(10일) 전격 공개된다. 산다라의 ‘키스’는 음원 공개 3일 만에 온라인음원차트에서 1~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 곡. 신나는 리듬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키스’는 2NE1의 멤버 CL이 랩피처링을 맡아 강렬함을 더했다. 산다라는 뮤직비디오에서 스타일리시 한 바텐더로 변신해 ‘꽃남’ 이민호를 유혹한다. 한편 ‘키스’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산다라가 모델이 된 맥주 브랜드 ‘카스’의 광고로도 사용되며, 광고는 오늘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광고촬영장면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녀일기6’ 허여름 “전 차원이 다른 악녀(樂女)”(인터뷰①)

    ‘악녀일기6’ 허여름 “전 차원이 다른 악녀(樂女)”(인터뷰①)

    잠은 4일에 한 번씩 자는 날이 허다하다. 그동안 모아둔 하이힐 구두만 천 켤레가 넘는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체코, 벨기에…유럽의 웬만한 나라와 도시는 다 섭렵했다. 더구나 프랑스 파리는 제일 좋아하는 도시라 시간이 나면 언제든지 비행기로 날아가곤 한다. 2009년 버전의 신개념 악녀의 모습이다. 학과 공부를 위해 잠은 4일에 한 번씩 자고, 하이힐 구두를 사 모으고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 그녀의 어마어마한 공부량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자그마한 체구에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유럽의 학생들을 가뿐하게 제압한 당찬 그녀. 케이블 채널 올’리브 ‘악녀일기 시즌6’(이하 ‘악녀일기6’)의 새로운 주인공인 허여름을 만났다. 올해 한국나이로 24살이라지만 허여름은 익히 봐왔던(?) 악녀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졌다. 영국 최고의 명문 케임브리지대학교 정치학과와 입학했지만 1년 후 박차고 나와 현재 영국왕립의대 3학년에 재학 중이란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허여름은 ‘악녀일기6’의 첫 방송을 보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단다. “예상했던 것 보다 TV에 얼굴이 크게 나왔다.”며 엄마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라는 주문이 있었노라고 푸념했다. 방학을 이용해 한국을 종종 찾는 덕에 한국문화를 자주 접한다는 그녀는 우연히 ‘악녀일기’를 보게 됐고, 이를 계기로 출연까지 덥석. 더군다나 ‘악녀일기’ 시리즈에 등장했던 김바니, 정수정과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고 했다. “방송을 보면서 내가 TV에 나가서 내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 악녀(惡女)가 아닌 악녀(樂女)거든요. 악녀는 재밌게 놀 줄도 알아야겠지만 일단 본인이 해야 할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도 하고 일도 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 즐거운 인생을 개척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더군다나 허여름은 지난 1년 동안 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에 들어와 ‘열혈 강사’로 변신했었다. 휴학 중에는 절대 용돈을 줄 수 없다던 부모님의 명을 받아들인 허여름은 소위 ‘교육의 메카’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도곡동 일대에서 ‘잘나가는’ 영어 과외선생님으로 살았다. 허여름은 당시 수입이 꽤 짭짤했다며 빙그레 웃었다. “방송 첫회가 나가고 저를 모르는 사람들한테 악플을 받았어요. 글쎄요. 재밌다고 할까요? 제 성격상 남이 무슨 애기를 하던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왜 그럴까 궁금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귀여운 동안외모에, 조리있는 말솜씨를 지닌 허여름. 보면 볼수록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 촬영은 이미 모두 끝난 상태지만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라고 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솔직하게 촬영을 했어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재밌을 때도, 화날 때도 모두 거짓 없이 다 공개했어요. 만약 화면에 제가 소리 지르고 화내는 모습이 나온다고 해도 싸가지 없고 나쁜 애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허여름, 나라는 사람의 감정을 그대로 보여줬거든요. (갑자기 생각난) 큰일이에요. 자다가 깨서 씻지도 않고 바로 촬영한 날도 있는데. 으악, 정말 큰일이네.” [인터뷰②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쥬얼리 의상 제각각?… “타이틀명 ‘버라이어티’ 표현”

    쥬얼리 의상 제각각?… “타이틀명 ‘버라이어티’ 표현”

    4인조 여성 그룹 쥬얼리(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가 타이틀곡 제목처럼 ‘버라이어티’한 무대 의상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말 정규 6집을 발표하고 컴백한 쥬얼리는 여성그룹의 맏언니 답게 매번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쥬얼리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화이트, 실버, 레드, 옐로우, 블랙 등 여러 색상의 의상을 센스입게 매치해 입어 ’버라이어티’의 가사처럼 매일 매일 변화하는 현대 여성의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멤버들의 의상이 제각각 인 것은 앨범 콘셉트처럼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매번 의상을 바꾸며 화려하게 변신하는 쥬얼리가 앞으로 또 어떤 패션을 선보일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장수 여성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 쥬얼리는 지난 여름 걸그룹의 강세를 꺾고 ‘버라이어티’로 인기 상승선을 타고 있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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