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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多이슈] 헤어스타일 변화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헤어스타일 변화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후보 시절부터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마를 드러내는 머리를 고수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머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이 확인됐다.윤 대통령이 처음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2016년 ‘최순실 게이트’ 박영수 특검 수사팀장 시절을 비롯해 전 정권과 각을 세웠던 검찰총장 시절까지 윤 대통령은 머리를 내리고 2:8 가르마를 타고 다니는 머리 모양을 유지했다.덕분에 대중들로부터 윤 대통령은 자신의 머리 모양과 이미지가 비슷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엉덩이 탐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내림 머리를 고수하던 윤 대통령이었지만 지난 대선 동안 2030 세대 일각에서 지적하는 소위 ‘꼰대’ 이미지에서 탈출하고 세련미를 연출하기 위해 2:8 가르마를 타고 이마를 드러내는 올백머리를 시도했다. 2:8 올백머리는 박정희·노태우·김영삼 등 다수 전직 대통령이 즐겨한 머리로 2:8 가르마는 전형적인 ‘엘리트 정치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털털하고 전투적인 ‘아재 검사’ 이미지를 벗고 이마를 드러낸 정돈되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한 끝에 대선에서 승리하고 20대 대통령선거에 당선됐다.그러던 윤 대통령의 머리 모양의 변화가 목격된 것은 17일에 있던 정정미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식에서부터이었다. 15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 접견 행사에서 보이는 올림머리와는 다르게 과거 검찰총장시절처럼 내림 머리를 다시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 색다르게 빛이나게… 봄, 분위기 타볼까

    색다르게 빛이나게… 봄, 분위기 타볼까

    집 안에서 일상생활을 돕는 생활가전들이 ‘색’과 ‘빛’을 적극 활용해 공간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바꾸고 고객 취향과 개성에 맞춤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데 역할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본연의 기능에 더해 색과 조도를 조율할 수 있는 무드 조명, 간접 조명 기능까지 갖춘 가전 제품군이 속속 늘어나면서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활용하는 가전의 ‘홈 조명’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용도로만 주목해 오던 냉장고의 ‘변신’이다. 앱에서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시시각각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어 ‘무드 메이커’라는 별칭이 붙은 LG전자의 무드업 냉장고, 최대 167억 9600여개가 넘는 색상 조합이 가능한 ‘비스포크 프리즘 360’ 컬러 패널을 활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4도어 비스포크 냉장고가 대표적이다.LG전자가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첫선을 보인 무드업 냉장고는 유기발광다이오드(LED) 광원과 광원으로부터 유입된 빛을 고르게 확산시키는 도광판을 적용한 신기술을 통해 패널을 바꾸지 않고 냉장고 도어 색상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LG전자 관계자는 “냉장고를 오래 사용해 기존 색상에 싫증을 느끼거나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와 냉장고 색이 어울리지 않아 속상했던 고객들이라면 무드업 냉장고를 통해 그런 애로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다”며 “또 상황에 따라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어울릴 때는 감각적이고 화려하게,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차분하고 분위기 있게 냉장고 색상을 바꿔 가며 공간을 연출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최근 무드업 냉장고 대용량 제품 새 출시와 맞춰 아티스트 컬렉션, 컬러 톤 미세 조절, 주변 밝기 센서 미세 조절,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등 4가지 새 업그레이드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컬렉션 기능은 김선우, 문형태, 하태임 등 7명의 작가들과 협업한 것으로, 이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컬러, 음악, 효과 등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총체적으로 만끽해 볼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작가가 작품 색 테마와 어울리는 음원과 물결이 흐르듯 색이 변하는 플로우 모드, 리듬감 있게 튕기듯 색이 변하는 바운스 모드 가운데 선택해 조합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봄을 맞아 주방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꿔 보고 싶은 고객들을 겨냥해 이달부터 5월 말까지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패널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5년차를 기념해 이 기간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패널을 살 수 있다. 비스포크 프리즘 360 패널은 교체용 패널에 대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은 기존 색상에 더해 세련된 메탈 소재를 부각시킨 바이브 다크 그레이와 낮은 채도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새틴 세이지 그린 등의 새로운 색을 추가하기도 했다. 냉장고뿐 아니라 다른 제품군의 가전에서도 집 안에 활기와 색다른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조명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휴대가 가능한 삼성전자의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은 조명 효과와 이미지 템플릿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의 전용 콘텐츠를 활용하고 패키지에 포함된 전용 렌즈캡을 씌우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연출할 수 있어 화려한 패턴, 은은한 분위기 등 상황에 맞게 무드등으로 쓸 수도 있다. 앰비언트 모드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꾸밀 수 있다. 공간과 인테리어를 고려한 20개의 이미지, 자신의 사진 등을 벽면에 투사해 친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신발 보관 기기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안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외관 소재를 사용해 아끼는 신발을 넣어 놓고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데 더해 은은한 조명이 켜지며 백화점 매장과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테이블형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도 테이블 하단에 무드 조명이 적용돼 밤 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을 통해 색은 8가지로, 밝기는 5단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책들이 광화문광장으로 나들이 갑니다

    책들이 광화문광장으로 나들이 갑니다

    ‘세계 책의 날’인 오는 23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이 ‘열린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광장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광화문 책마당’과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하고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광화문 책마당은 육조마당부터 광화문역 광화문라운지를 연계한 대규모 야외 도서관이다. 북악산과 경복궁을 배경으로 빈백, 파라솔 등을 설치해 도심 속 여행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광화문 책마당은 야외 공간인 육조마당·놀이마당·해치마당과 실내 공간인 광화문라운지·세종라운지 등 총 5개 거점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서가는 육조마당, 광화문라운지, 세종라운지에 설치된다. 광장 위 벤치, 계단, 분수대 주변 등 광화문광장 어디서나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다. 야외 공간은 혹서기를 제외한 주말에, 실내 공간은 상시 운영한다.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즐길 수 있는 강의나 체험 활동을 비롯해 색상 치료, 글쓰기 등의 예술 특화 강의 등 각종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21만명이 다녀간 책 읽는 서울광장은 기존 주 3일(금~일요일)에서 주 4일(목~일요일)로 운영일을 확대했다. 또 서울광장을 크게 공연, 독서, 놀이, 팝업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가족·육아·건강·여행 분야 도서와 아동 도서(동화·그림책), 시민 추천 도서 등 5000여권을 비치한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대출 반납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한편 23일 각 책 광장의 개막을 기념하며 서울광장에서는 낮 12~3시, 광화문광장에서는 오후 3~5시 음악 공연, 북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장하는 도시와 국가의 중요한 문화 기반은 시민의 책 읽기”라며 “서울의 대표 광장에 책과 문화예술이 사계절 흐르도록 해 시민 누구나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군위에 ‘180홀 파크골프장’… 레저스포츠 관광특구 변신 시동

    대구 편입을 앞둔 경북 군위에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군위군은 2025년까지 의흥면 이지리 일원 23만㎡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180홀 규모의 천연잔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 조성된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경기 양평골프장(81홀)으로 알려졌다. 군위 파크골프장은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 및 승마 체험시설, 야외 조경을 활용한 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골프장 코스를 초·중급자(95홀), 상급자(63홀), 고급자(22홀) 코스로 구분해 이용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정부에 레저스포츠 관광특구를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또 인근 삼국유사테마파크(72만 2263㎡)와의 연계를 통해 파크골프장을 활성화하고 문화관광 여가 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의 신화·설화·향가 등을 교육과 놀이, 휴식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재해석한 문화관광 공간이다.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곳은 팔공산터널(칠곡 동명~군위 부계), 국도 5호선, 상주∼영천 및 중앙고속도로, 중앙선 복선전철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돼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다. 대도시인 대구 시내까지는 불과 20~30분 거리로 가깝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팔공산 인근 군위지역에 대규모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군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활력 있는 군위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릴 방침”이라며 “특히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구권 최대의 체류형 스포츠타운으로 육성하는 한편 도시 은퇴자 유치와 세수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에는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드물게 대중골프장 4곳이 영업 중인 데다 2곳이 추가로 조성되고 있다. 파크골프장 180홀과 기존의 파크골프장 4곳이 운영되면 전국 최대의 골프도시를 넘어 명실상부한 골프 천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하하♥’ 별 “나도 공개연애한 적 있다” 상대는 누구

    ‘하하♥’ 별 “나도 공개연애한 적 있다” 상대는 누구

    가수 별이 과거 공개 연애를 했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되는 ENA, AXN, K-STAR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는 하하 가족이 광희와 함께 삼척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와 별은 드소송(드림, 소울, 송이) 3남매의 놀이메이트가 돼준 광희 덕분에 오랜만에 자유시간을 즐긴다. 잉꼬부부의 달콤한 데이트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 사람은 잊었던 서로의 연애사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별이 “여보가 누구랑 사귀었는지 다 안다”고 하자 하하는 “나도 다 안다”면서 “나는 공개 연애했는데 너는 안 했잖냐”라며 발끈했다. 이에 별은 “나도 공개했다. 안 유명해서 사람들이 모르는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와 별은 광희의 애인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부부패치’로 변신해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별은 광희가 “결혼 전에 하고 싶은 게 많다”면서 말을 돌리자 “결혼 전 오빠(하하)가 나한테 ‘많이 놀아보고 남자친구도 많이 사귀어 보고 결혼은 오빠랑 하자’고 했었다. 혹시 그런 살마 없냐”며 능수능란하게 광희의 철벽을 무장해제 시킨다. 술술 속마음을 꺼내 놓던 광희는 정신을 차리고 “하하 형한테 연애사를 말하면 다 망친다. 유이 때도 마찬가지 아니냐”면서 울분을 쏟아냈다. 하하 가족의 특별한 버스여행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다.
  • CEO 변신 안선영…“중국에서 몇백억씩”

    CEO 변신 안선영…“중국에서 몇백억씩”

    방송인 안선영의 성공 스토리가 전해졌다. 14일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이하 ‘결말동’)에는 라이브 커머스 CEO로 활약 중인 안선영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리랜서 쇼호스트 겸 여행 인플루언서인 동거녀 상희는 방송인에서 쇼호스트, 라이브 커머스 CEO로 변신해 현재는 4층 건물 사옥까지 세운 안선영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상희의 명함을 받은 안선영은 “제가 예전에 연예인을 할 때, 연예인은 명함을 안 들고 다니지 않나. 행사에서 다 비즈니스 명함을 주시는데 가만히 서 있는 게 너무 싫었다. 3만원을 주고 제 명함을 만들어서 준 게 제 비즈니스의 시작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한 번에 몇 백억 매출을 기록하는 등 활약상을 소개했다. 미팅을 진행하며 안선영은 동거녀의 장점이 건강이라는 것을 듣자 기뻐했다. 안선영은 “지금 옆에서 하는 거 들리죠? 전쟁이다. 쇼호스트들이 하루에 방송을 3개씩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한혜진도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풀어놨다. 한혜진이 “저기도 진짜 빡세더라. 저기도 시장이 커지니까 모델들도 진짜 많이 하거든”이라고 말하자, 이수혁은 “중국에서는 막 몇 백억씩 (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 ‘13남매 장녀’ 남보라 직접 과일 판매하는 근황

    ‘13남매 장녀’ 남보라 직접 과일 판매하는 근황

    ‘13남매 장녀’ 배우 남보라가 CEO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남보라는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컴퓨터를 두 대나 켜놓고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사업을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얼마 전에 예비 사회적 기업까지 됐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할 일이 많은데 책도 읽으면서 공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어릴 때 꿈이 CEO였다. 사업을 하는 게 항상 꿈이었는데 지금 이 순간도 실현하지 못하면 마흔 돼서 후회할 것 같았다. 용기를 내 시작하게 됐다. 직원은 7번 여동생 한 명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영수증 한장까지 직접 분류하고 정산했다. 거래처 미팅 관리, 영업, 판매 상품 기획, 재고 관리 및 발주, 구매 등의 일을 처리했다. 남보라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작년 한 해 매출 났을 때 일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공효진♥케빈오, 신혼의 달달한 ‘카페 데이트’ 공개

    공효진♥케빈오, 신혼의 달달한 ‘카페 데이트’ 공개

    배우 공효진이 신혼 일상을 전했다. 공효진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특별한 날을 빛내준 sweets”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케빈 오와 디저트 카페 데이트를 나선 듯한 공효진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공효진은 발랄한 헤어스타일로 변신, 사랑스러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너에게 물들다, 무지개 품은 달동네

    너에게 물들다, 무지개 품은 달동네

    아야소피아 등 튀르키예 이스탄불 구시가가 외국 관광객이 사진을 찍는 곳이라면 발라트는 현지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종교와 지역을 불문하고 ‘인증샷’은 이제 세계적인 흐름이 된 듯하다. 발라트는 이스탄불의 후미진 달동네에서 신데렐라처럼 변신한 예술촌이다. 작고 예쁜 건물들이 다닥다닥 잇닿아 있다. 예쁜 카페와 공방 등이 들어서면서 이제 현지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발라트의 형성 과정 역시 여느 달동네와 별반 다르지 않다. 도시화에 밀린 이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혹은 불편한 생활 환경에 진저리가 난 중산층이 떠난 공백을 가난한 이들이 메우면서 형성됐다.●비잔틴 흔적 스민 ‘언덕 위 빨간 집’ 청년, 가난한 예술가들도 하나둘 깃들었다. 집세가 비싼 이스탄불 중심가에 견줘 발라트는 상대적으로 집세가 저렴했기 때문이다. 보통의 과정을 보면 이런 곳일수록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을 피해 가지 못하던데, 발라트는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다. 발라트의 특징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건물 외벽이 알록달록하다. 그리고 폭 좁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호빗 하우스’를 자처하는 집도 있다. 이웃 창문틀에 빨랫줄을 연결해 함께 쓰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이렇게 오밀조밀하니 아마 빨랫줄 세울 공간도 부족했을 터다.발라트는 그리스어로 ‘궁전’이란 뜻이라고 한다. 실제 비잔틴제국이 지배하던 6세기경에 그리스 궁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이 마을의 랜드마크처럼 여겨지는 언덕 위 빨간 집 역시 그리스계의 고등학교다. ●집집마다 형형색색… ‘눈맛’ 도네 건물은 대부분 폭이 좁고 ‘벽간소음’이 우려될 정도로 바짝 붙어 있다. 건물 2, 3층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마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확장하려다 보니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하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건물 외벽이 알록달록해진 것도 사실 집집마다 값싼 페인트를 구해 칠하다 보니 빚어진 일이라고 한다. 그러다 마을이 명성을 얻으면서 이제 ‘형형색색’은 마을의 모토가 되다시피 했다.발라트 전체가 사진을 위한 스튜디오나 다름없다. 카메라를 들이대는 곳마다 ‘그림’이 된다. 그중 ‘우산 카페’와 알록달록한 계단길이 ‘핫플’이다. 계단길의 유래는 불분명하다. 현지 가이드조차 계단길에 어떤 사연이 담겼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현지에선 ‘레인보 스테어스’(무지개 계단)란 이름이 굳어지는 모양새다. 우산 카페는 무지개 계단과 맞붙었다. 입구 위쪽에 형형색색의 우산을 걸어 놓아 우산 카페로 불린다. 찾는 이들이 늘면서 음료를 주문해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는 등 인심도 박해졌다. 마을엔 고양이가 많다. 곳곳에 고양이 사료와 물을 담은 그릇이 놓여 있다. 사실 튀르키예 어디나 고양이가 많은 편이다. 이는 이슬람을 창시한 무함마드가 고양이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일화 때문이지 싶다.●또 다른 인증샷 성지 ‘카몬도 계단’ 발라트 외에도 카라쾨이 쪽의 ‘카몬도 계단’, 베식타시 거리의 독수리 동상 등이 SNS ‘핫플’로 꼽힌다. 카몬도 계단은 갈라타 타워로 가는 언덕을 오르기 위해 만든 계단이다. 조형미가 빼어나 현지 드라마 등에 자주 등장했다고 한다. 계단은 19세기 후반 튀르키예의 금융계를 쥐락펴락하던 유대인 가문에서 후원해 조성됐다. 카몬도는 유대인 가문의 성을 딴 것이다. 뱅크 스트리트(Bankalar Caddesi)를 찾아가면 된다. ■여행수첩 -대부분의 식당에서 음식 주문은 QR코드로 받는다. -이스탄불 카드는 50리라(약 3500원)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50리라씩 충전해서 쓰면 편리하다. 페리를 3회 승선할 수 있을 정도의 액수다.-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이스탄불 미식 기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맛집 몇 곳을 추천했다. 신시가지의 베식타시 거리는 길거리 음식으로 ‘핫’한 곳이다. 근처에 어시장과 대학, 지역 축구팀 팬클럽 모임 장소(독수리상) 등이 있어 저렴한 맛집들이 많다. 코코레츠는 튀르키예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일종의 내장 구이다. 바삭한 빵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는다. ‘koko-rich’가 소문난 맛집이다. 어시장 바로 앞 ‘kizilkayalar’는 현지식 햄버거, 선착장 앞 ‘merkan’은 홍합밥으로 각각 유명하다. AKM 안의 ‘Divan Brasserie Fuaye’ 레스토랑과 이집션 바자르 안의 ‘pandeli’ 레스토랑은 정찬을 즐길 만한 곳이다. 전자는 새롭게 해석한, 후자는 전통에 가까운 튀르키예식 정찬을 각각 맛볼 수 있다. ‘Barnathan Roof’에선 갈라타 타워, 보스포루스 대교 등을 보며 식사할 수 있다.
  • “다 보여줘도 되나” 츄, 민낯 공개

    “다 보여줘도 되나” 츄, 민낯 공개

    가수 츄가 민낯 공개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는 ‘아이돌 헤메꿀팁 다 푼다. 4세대 여돌 메이크업&강철 앞머리 만들기 대공개! 이렇게 다 보여줘도 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메이크업 샵을 찾은 츄는 본인의 모습을 휴대폰에 비춰보며 “너무 못생겼다”며 “모자이크해주실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민낯으로 촬영하는 게 너무 오랜만인데 오늘은 4세대 여돌 트렌드 메이크업하기 위해 샵에 왔다. 저도 아이돌이니까요”라고 말했다. 메이크업 담당자는 “오늘은 아이돌 4세대 메이크업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자 츄는 “내가 4세대 아이돌이지 않나. 나는 몇 세대”라고 물었다. 여기저기서 “3세대, 2세대”라는 말이 들려오자 츄는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담당자는 “지우(츄)가 좋아하는 메이크업이 블러셔, 속눈썹을 강조하는 거지만 4세대는 매끈한 피부 결을 많이 살린 내추럴한 걸 선호하는 세대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츄는 “제가 속 건조가 엄청 심하다. 그걸 써야 하지 않나”며 요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언급하며 “바르고 잤는데 피부가 투명해졌다. 코 옆, 턱 밑 요철 정리가 돼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담당자는 피부 결을 정리한 뒤 피부 보정, 블러셔, 마스카라로 화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흐트러지지 않는 헤어 스타일링으로 완벽한 변신을 마친 츄는 “4세대 아이돌 메이크업을 했는데 저한테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찾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며 미소를 지었다.
  • 유럽산 홉 사용하고 물 타지 않아… 정통 맥주 맛·향 구현

    유럽산 홉 사용하고 물 타지 않아… 정통 맥주 맛·향 구현

    9살이 된 맥주 ‘클라우드’(Kloud)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하반기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등에 나서는 등 맥주 업계 부동의 1위인 오비맥주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14년에 선보인 ‘클라우드’와 2020년에 출시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만든 맥주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했고, 제조 과정 중 홉을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으로 소비자들이 맥주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좋은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독일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이런 롯데칠성음료의 노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한 가지로 꼽히는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AIBA)에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우수하고 밸런스가 좋음’, ‘깔끔한 맥아향과 좋은 거품 유지력, 아로마가 우수하다’는 총평과 함께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 벨기에의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에서도 출품된 세계 각국의 500여종 맥주와 음료 제품 가운데서 최고의 평점을 받으며 각각 금상을 거머쥐었다. 클라우드는 이전에도 몽드 셀렉션에서 두 차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출시 이후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으로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처음으로 몽드 셀렉션과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하반기 새 브랜드 론칭 대신 클라우드의 대대적인 리뉴얼 출시를 통해 국내 맥주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클라우드 관련 브랜드 상표 등록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올몰트 맥주의 대표주자가 된 클라우드의 새로운 붐업을 위해 올 하반기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도 사실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이번 여름, 세계적인 맥주인 클라우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 거듭나…질적 도약하겠다”

    포스코인터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 거듭나…질적 도약하겠다”

    국내 대표적인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새롭게 변신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포스코에너지 통합 이후 처음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성장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인 ‘그린 에너지·글로벌 비즈니스 파이어니어(Green Energy&Global Business Pioneer)’ 아래 3조 8000억원인 현재 시가총액을 2030년까지 23조원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필두로 철강·식량·신사업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지속성장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후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며 “2013년 미얀마 가스전 상업 생산, 2017년 포스코 P&S 인수합병, 2020년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설립에 이어 올해 초에는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질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고 자평했다.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될 당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은 15조 6720억원, 영업이익은 1717억원 수준이었다. 2022년에는 포스코에너지 합산기준 매출 41조 7000억원, 영업이익 1조 174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10여년만에 매출 약 3배, 영업이익 약 7배의 성장을 이뤘다. 이는 작년 매출 기준 코스피 상장사 17위 수준이며, 사업회사 포스코에 버금가는 규모로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매출 17위, 시총 80위권...“갭 극복이 과제” 하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치는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2010년 3조 5000억원 수준이었던 시가총액은 13년이 지난 2023년 현재 약 3조 8000억원으로 코스피 80위권에 머무는 실정이다. 통합법인의 첫 대표이사인 정탁 부회장은 “회사의 실제가치와 시장가치의 갭을 극복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상사라는 사업 패러다임에서 과감히 벗어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종합사업회사’로 진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천연가스, 현재 1.6Tcf→2030년 2.5Tcf 확장 핵심 사업별 비전과 전략을 보면, 에너지사업은 ‘그룹의 제3의 성장 동력’이 된다. 미얀마·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추가적으로 광구를 개발해 작년 1.6조입방피트(Tcf) 수준의 매장량을 2030년까지 2.5Tcf로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터미널 사업은 2030년까지 314만㎘로 현행 73만㎘ 대비 4배 이상 확장시키고 집단에너지사업도 추진한다. 또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분야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 신안육상 풍력발전에 이어 2027년까지 신규 해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가스전과 연계한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등으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철강재 판매량 181만톤→2030년 390만톤 철강부문에서는 친환경 산업수요를 리딩하는 철강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간다. 친환경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작년 181만톤 수준의 친환경 연계 철강재 판매량을 2030년에는 390만톤으로 2배 이상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철강 원료와 이차전지소재 조달 능력을 높이고 그린에너지용 철강 소재 판매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2030년 700만대 판매 체제 이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은 북미·유럽·중국 등지에 설립된 해외 공장을 가동해 2030년까지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와 추진방안도 수립했다. ‘글로벌 톱10 식량사업회사로 도약’ 목표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를 통한 식량사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톱10 식량사업회사로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호주·북미·남미 등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성장성이 높은 가공 분야로 밸류체인을 확장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챙기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정밀농업, 스마트 팜 등 어그테크(AgTech·농생명공학 기술) 분야 투자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등 친환경 영농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이밖에 신재생에너지·친환경소재·탈탄소 분야에서 조기에 사업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매스 원료 등 친환경 소재 부문에서는 기술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과 협업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 아울러 유망 벤처기업에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도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정우 회장 “그룹 글로벌화 선도” 주문 이날 통합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그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을 믿는다”며 “탄소중립을 비롯한 그룹의 친환경 사업을 앞서 이끌어주고, 해외 사업의 첨병으로서 그룹의 글로벌화를 진화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주친화 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해온 IR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 외부인사 영입 등 인력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규모와 위상에 맞는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을 마련해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철구와 이혼…‘돌싱녀’ 외질혜 ‘깜짝 소식’ 전했다

    철구와 이혼…‘돌싱녀’ 외질혜 ‘깜짝 소식’ 전했다

    BJ 철구와 이혼한 BJ 외질혜(전지혜)가 자영업자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외질혜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4월 14일 본점 오픈”이라며 맥주 가게를 운영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본점 오픈이 14일로 앞당겨졌다! 다들 부어라 마셔라 하러 오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인분들은 시간 나실 때 언제든 놀러 오시면 되니까 시간 날 때 와서 축하해 주시고 실컷 드시고 가시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14일부터 출근이니까 다들 술 드시러 오시고 홍보 많이 부탁린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동료 BJ, 네티즌들은 외질혜에게 축하를 보냈다. 한 네티즌이 “여기 지혜가 사장임?”이라는 댓글을 남기자 외질혜가 직접 “얍(그렇다)”는 답글을 남겼다.
  • 뮤지컬·코미디·잔혹극 버무려…나쁜 남자 이선균이 탄생했다

    뮤지컬·코미디·잔혹극 버무려…나쁜 남자 이선균이 탄생했다

    “이렇게 궁금함과 두려움이 공존한 적이 없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배우 이선균이 나쁜 남자로 변신한 ‘킬링 로맨스’의 14일 개봉을 앞두고 털어놓은 심경이다. 전작 ‘남자사용설명서’(2013)로 마니아 팬을 거느린 이원석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스타 출신 아내가 착해빠진 청년을 끌어들여 남편을 죽이려는 상황을 그렸다. 등장인물이 난데없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등 뮤지컬, 코미디, 잔혹극을 넘나든다. 이선균의 극중 이름은 ‘조나단 나’로, 줄이면 비속어가 된다. 그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내는 황여래(이하늬). ‘발연기’로 뜻하지 않은 인기와 팬들을 거느린 여래는 행복을 꿈꾸며 ‘존나’와 결혼했지만 괴롭힘 끝에 이웃집 4수생 범우(공명)를 끌어들여 남편 살해를 기도한다. 이 감독은 “뭔가 맞지 않는 엇박자가 아주 마음에 들어 시작했다. 최대한 불편함을 덜려고 여러 장치를 넣다 보니 장르들이 뒤섞였고, 여러 일들이 엮이게 됐다”고 말했다. 여래는 HOT의 ‘행복’과 들국화의 ‘제발’을, 존나는 비의 ‘레이니즘’을 비튼 ‘여래이즘’을 줄곧 불러댄다. 비는 바꾼 가사를 기꺼이 불러 줬단다. 음악감독 달파란(강기영)의 역량 덕일까, 보는 내내 ‘귀호강’한다. 이 감독은 그 시대를 살았던 청춘들에게 자존감을 살려 준 주문 같은 노래들을 골랐다고 했다. 이선균은 “초반 20분까지는 과한 캐릭터들로 인한 당황스러움, 뜬금없음에 ‘이게 뭐지’ 하다가 ‘불가마’ 장면부터 익숙해지고 재미있게 빠져들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당 캐릭터에 코미디 연기라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연기를 구분해서 하지는 않는다. 캐릭터를 구축하고 나니까 자연스레 연기에 빠져들었다. 가면 놀이하듯 홀가분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황당한 결말에 대해 이 감독은 “두려움의 벽을 무너뜨리는 데에 내가 쌓은 덕이 생각하지도 않은 도움을 제공하기도 하는 게 삶이라 생각한다. 착한 행동들이 포인트 쌓이듯 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알듯 말듯한 답을 남겼다. 이선균의 당부다. “코로나가 터져 극장 상황이 너무 안 좋아졌는데 반대쪽을 보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다양한 콘텐츠가 나와 고무적이다. 2~3년 공들인 이 영화도 이제야 보여드리는데 그런 제약 때문에 보여드리지 못한 영화들이 있다. 모두 힘냈으면 한다. 관객들의 사랑은 곧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 ‘공중 미술관’ 변신하는 롯데百

    ‘공중 미술관’ 변신하는 롯데百

    롯데백화점이 14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의 천장에서 각층으로 이어지는 보이드(빈 공간)에 자연 재료를 활용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작품 ‘숨’(SU:M)을 전시해 ‘공중 미술관’을 구현한다. 천 조각을 연결한 10m 높이의 대형 나선 조형물을 400여개의 와이어에 연결해 공중에 띄워 층마다 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리움미술관에 설치된 작품의 모습. 리움미술관 제공(사진 김상태)
  • 중랑 골목길 곳곳,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변신[현장 행정]

    중랑 골목길 곳곳,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변신[현장 행정]

    “작은 공간이지만 정성이 모여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큽니다.”(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어둡고 칙칙했던 중랑구 신내1동 골목길이 화사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구의 공공미술 미관 개선 프로젝트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을 통해서다. 지난 4일에는 우리동네 미술관 29호 작품인 ‘중랑 어린이들의 세상, 어린이 꽃이 피었습니다’에 대한 작품 설명회가 열렸다. 류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집을 나서면 골목부터 접하게 된다는데 그 공간을 어떻게 아름답게 만드느냐는 정성의 문제”라며 “버려지고 어두운 공간을 미술작품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신내1동 골목길 담장에 조성된 ‘어린이 꽃이 피었습니다’ 작품은 새와 바람, 꽃과 벌 등 자연이 알록달록한 색채로 표현됐다. 이진 작가는 “밝고 즐거운 세상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경쾌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맞은편 펜스에는 ‘중랑 어린이들의 세상’이 설치되면서 아늑한 ‘꽃길’로 재탄생했다. 이 작품은 신내어린이집 원아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는 게 특징이다. 아이들이 모눈종이의 칸을 채우고 색동이를 오려 붙인 작품에 정미정 작가가 디자인을 덧입혀 완성됐다. 구에서 청년작가로 활동 중인 정 작가는 “처음 이 공간을 봤을 때 삭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걷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꽃길로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은 사업 대상지와 참여 작가 선정, 작품 계획 및 설치까지 모든 과정이 주민 공모와 의견 수렴으로 이뤄지는 주민밀착형 프로젝트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곳의 동네 미술관이 조성됐다. 곳곳마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했다. 면목5동 계단과 옹벽에 새겨진 30호 작품 ‘중랑 어린이의 행복한 숨바꼭질’은 토끼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임솔지를 중심으로 신현중학교 일러스트 동아리와 청소년벽화봉사동아리 아마란스가 ‘보행자의 안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표현했다. 32호 작품 ‘다채로운 봉화산, 봉우재 이야기’에는 김다예 작가 등이 참여해 봉화산로의 정겨운 모습과 봉우재 이야기를 벽화로 그려 냈다. 구는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 가며 곳곳을 화사하게 밝힐 계획이다.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곳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류 구청장은 “동네 곳곳에서 편히 예술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시경관을 화사하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럭셔리 플랫폼’ 변신 의지 담은 롯데백화점…잠실 에비뉴엘에 건축가 켄고 쿠마 작품 전시

    ‘럭셔리 플랫폼’ 변신 의지 담은 롯데백화점…잠실 에비뉴엘에 건축가 켄고 쿠마 작품 전시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5개월간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켄고 쿠마의 작품 ‘SU:M’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켄고 쿠마는 돌과 대나무, 천 등 자연 친화적인 재료로 환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선보여온 건축가다. 도쿄 올림픽 경기장과 네즈 미술관 등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국내에서는 광주 비엔날레와 리움 미술관 전시 등에 참여했고 현무암을 사용한 제주 롯데 아트빌라스를 건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부산에 짓고 있는 롯데타워 설계 디자인도 주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작품 설치를 통해 럭셔리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작품은 에비뉴엘 잠실점의 천장에서 각층으로 이어지는 보이드(빈공간)에 마련된 공중 미술관에 설치된다. 천 조각을 연결한 10m 높이의 대형 나선 조형물을 400여개의 와이어에 연결해 공중에 띄워놓은 만큼 층마다 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품에 사용된 천은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신소재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의미도 담았다. 작품은 백화점을 찾은 고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설치과정을 담은 영상은 에비뉴엘 지하 출입구와 트레비 광장에서 상영된다. 롯데는 앞으로도 이곳 공중미술관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지하 1층에는 럭셔리 브랜드 팝업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올해만 20여개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 나주 봉황초옥산분교 ‘폐교의 변신’

    나주 봉황초옥산분교 ‘폐교의 변신’

    1996년 폐교된 이후 방치됐던 나주지역 한 분교가 주민을 위한 농심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남 나주시가 폐교된 봉황초옥산분교 운동장 부지를 도시민을 위한 공영텃밭으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폐교의 대변신은 지난 2021년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도시농업공간조성’ 사업과 전라남도교육청의 ‘폐교를 지역민에게’ 사업을 연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1억5000만원(국비50%·시비50%)을 투입해 분교 운동장 부지(총 면적 5000㎡)에 ‘봉황옥산공영텃밭’(1500㎡)과 주차장(300㎡)을 조성했다. 텃밭은 1구획당 9.9㎡(약 3평) 총 60구획으로 도시민 텃밭 활동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텃밭 수확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폐교 건물은 향후 전남교육청 등과 협의를 통해 도시농업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도 있다. 나주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분교 건물 4동(958㎡)에 대한 개보수 또는 신축을 검토해 공유부엌, 원예체험시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봉황옥산텃밭은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공공기관 직원 가족들의 농업·농촌 체험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의 도농 상생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텃밭 운영을 시작으로 나주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폐교 일대를 도시농업 문화공간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중도층 마음 얻으려… ‘극우’ 색깔 빼는 유럽 극우들 [글로벌 인사이트]

    중도층 마음 얻으려… ‘극우’ 색깔 빼는 유럽 극우들 [글로벌 인사이트]

    유럽의 포퓰리즘 지도자들은 극우 이미지를 희석시켜 중도층을 끌어안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EU탈퇴론 약해지고 안보 이슈 급부상 프랑스의 마린 르펜은 MZ세대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해 27세 남성 조르당 바르델라에게 당 대표직을 물려줬다. 2015년에는 국민전선을 창당하고 40여년간 이끌다 자신에게 대표직을 물려준 아버지 장마리 르펜을 제명시켰다. 나치의 괴뢰 정부였던 비시 정부를 옹호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유럽연합(EU) 탈퇴 공약을 폐기했다. 10대 시절 무솔리니 추종자들이 창설한 정치단체에서 활동했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해 취임 후 첫 국정 연설에서 “나는 파시즘을 포함해 반민주적인 정권에 대해 한 번도 동정이나 친밀감을 느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상원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은 국가적 가치와 이익의 측면에서 옳은 일”이라며 “지지율이 추락하더라도 우크라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도 로마에 독일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을 기억하기 위해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짓기로 했다. 이들이 변신을 시도하는 건 2012년 유럽 재정 위기, 2016년 브렉시트 이후 유럽의 통합이 경제적 불이익을 준다는 인식은 미약해졌고,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연합의 군사·안보적 이점을 취해야 한다는 공통 인식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핀란드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정식 가입한 건 이를 보여 주는 단적인 예다. 러시아와 국경 1340㎞를 맞대고 있는 핀란드는 1939년 ‘겨울 전쟁’ 당시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영토의 10분의1을 잃어버린 트라우마로 인해 유지해 오던 EU와의 군사적 비동맹 노선을 버렸다. ●72%가 “EU 가입이 국익에 도움” EU 자체 여론조사기관 유로바로미터의 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 EU 내 국가에 거주하는 시민 가운데 72%가 ‘자국의 EU 가입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는 유로바로미터가 2005년부터 매년 같은 질문을 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 자국이 EU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답변은 2010년 39%로 현재의 2배에 달했다고 포린폴리시(FP)는 보도했다. FP는 “1950년대 공산주의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유럽을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소련이 해체되고 공산주의의 위협이 사라진 이후 통합 회의론이 불거진 것과 같은 이유”라고 분석했다.
  • 낯선 무대에서 경험하는 공존의 방식… 국립현대무용단 ‘카베에’

    낯선 무대에서 경험하는 공존의 방식… 국립현대무용단 ‘카베에’

    39인의 무용수가 소리를 내자 무대는 마치 동굴이 된 것 같다. 함께 놓인 어두운 공간에서 관객들은 낯선 경험을 거듭하게 되고, 결이 달라진 감각은 극장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다르게 발견하게 한다. 처음엔 이게 뭘까 싶다가도 미지의 영역으로 반복해서 안내하는 무용수들의 소리와 몸짓에 조금씩 적응하고 반응하게 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지난 7~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 ‘카베에’는 공동(空洞)의 경험을 무대 위에 펼쳐낸 작품이다. ‘카베에’(CAVEAE)는 동굴을 뜻하는 단어 CAVE의 원형인 카베아(CAVEA)의 복수형으로 구멍·동굴·객석과 같이 어둡고 움푹 패인 다수의 공동을 의미하는 단어다. 작품을 만든 황수현 안무가는 ‘감각의 미래’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신체를 기반으로 공연을 만드는 예술가로서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카베에’는 이런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 작품이다. 새로운 형식의 안무를 통해 몸의 역량을 재발견하고, 39인의 무용수들이 타자를 향해 기꺼이 자신을 드러내게 함으로써 이 시대에 요구되는 ‘함께함의 감각’을 공유하고자 한 것이다.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성이 점점 멀어지고 희미해져 가는 시대에 ‘카베에’의 집단 군무는 곁의 누군가를 더 가까이 들여다보게 한다. 관객들은 다른 몸을 만나 조율하고 적응하고 변형되는 과정을 눈앞에서 보게 되고, 무용수들의 춤을 통해 차이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수용해가면서 기꺼이 곁을 내주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각자의 고유성을 지워내지 않으면서도 조화롭게 펼쳐지는 춤은 마치 무질서 속에서도 나름의 질서를 갖추고 돌아가는 사회를 보는 것 같다. 2021년 처음 기획을 시작한 ‘카베에’는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환선굴, 성류굴 등 실제 동굴을 조사했다. 무용수들이 몸짓과 소리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동굴 안에서 인간이 모르는 사이 벌어지는 어떤 일을 상상하게 된다. 동굴이 가진 분위기, 음향, 습도 등 표현하기 난해한 감각적 이미지가 어둡고 넓은 공간으로 변신한 해오름극장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황수현 안무가는 “무언가가 통과하고 흘러넘치는 투과성을 지닌 공간으로서 극장을 사유한다”면서 “그곳에서 함께한 경험이 서로 전이되고 퍼져나가 극장 밖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그의 말대로 ‘카베에’는 단순히 공연을 보고 끝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낯선 경험을 통해 몸에 각인된 감각이 오랜 여운을 남기며 함께함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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