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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백사장, 회춘했네

    해운대 백사장, 회춘했네

    ‘해운대가 또 다른 몸짓으로 유혹한다.’ 올여름 국내 최대 휴양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피서객들은 달라진 해운대에 놀랄 것이다. 먼저 크게 넓어진 백사장에 놀라고, 그로 인해 탁 트인 시야로 들어오는 해운대의 진면목에 두 번 놀라게 된다. 새로 만들어진 스포츠존, 생존 수영장 등과 함께 한결 멋지고 여유로운 추억을 쌓는다면 또다시 해운대를 찾는 자신에게 한 번 더 놀랄 것이다. ●63빌딩 채울 수 있는 모래 62만㎥ 붓고 제방 작업 진행 해운대해수욕장은 그동안 7, 8월 성수기 때는 하루 수십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좁은 백사장 탓에 젊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비치발리볼, 모래찜질 등을 즐기기엔 답답함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단점들이 말끔히 해소된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3년여간의 대대적인 복원 사업으로 백사장 폭이 배로 늘어나는 등 명실상부한 옛 모습을 되찾았다. 6월 1일 조기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이른 더위 때문인지 벌써 많은 사람이 해수욕장을 찾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17일 오후 찾아간 해운대 백사장은 한눈에 봐도 지난해보다 확연히 넓어졌다. 널찍한 모래벌판과 넘실대는 검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탁 트인 상쾌함을 줬다. 조선비치호텔 쪽 백사장에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모래축제에 사용될 집채만 한 모래더미들이 군데군데 쌓여 있고, 연인들은 만면에 웃음을 띠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해변을 거닐었다. 또 거리의 악사들은 길 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했다. 따가운 햇볕에 아랑곳하지 않고 웃통을 벗어젖힌 청소년들의 공놀이, 시원하게 바다를 질주하는 제트스키는 성하의 계절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친구들과 함께 바닷바람을 쐬러 오랜만에 해운대를 찾았다는 안기향(49)씨는 “2년 전 여름에 왔을 때만 해도 백사장 폭이 많이 좁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보니 몰라보게 넓어져 깜짝 놀랐다”며 반가워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망망대해가 있고 풍광이 수려해 신라의 석학인 최치원이 동백섬의 넓은 바위 위에 ‘海雲臺’라고 기록해 놓았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난개발로 인해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급기야 2007년에는 백사장 폭이 42.5m로 줄어들었고 면적도 6만 2129㎡로 축소됐다. 여름철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은 좁은 백사장과 파라솔 때문에 해운대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백사장이 옛 모습을 찾게 된 것은 2013년 11월부터 시작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해운대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덕택이다. 오는 2017년 2월 완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43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로 육지와 바다에 모래를 붓는 양빈 작업 등 사실상 주요 사업은 대부분 완료됐다.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제방 작업 등 일부 작업만 남아 있다. 모래는 서해 공해상에서 공수해 왔다. 2년여간 백사장 복원에 동원된 모래는 62만㎥. 15t 화물차 5만 9000대 분량이다. 모래로 63빌딩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개장 50주년 맞아 슈퍼 콘서트 등 이벤트도 풍성 복원 사업 전 6만 9368㎡이던 백사장 전체 넓이는 14만 6006㎡로 2배 이상 넓어졌다. 미포 입구 쪽 해변에 모래가 꾸준히 쌓이면서 전체 백사장 길이도 1460m에서 1500m로 40m가량 늘어났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앞으로 수중의 모래경사도를 완만하게 유지하는 과정에서 백사장의 폭이 축소되더라도 해수욕장의 최적 조건인 70m 정도는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로 개장 50주년을 맞는 해운대해수욕장의 풍경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자동차 폐타이어를 이용한 고무 튜브는 산뜻한 오렌지색으로, 피서객들이 직접 가져온 우산 등을 꽂아 만든 그늘막은 이제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대신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올해 해수욕장 공식 개장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편의시설과 알찬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닥다닥’ 붙어 있어 답답함을 줬던 파라솔 숲이 한층 여유로워진다. 파라솔 개수는 지난해와 같은 6000개를 설치하지만 넓어진 백사장 덕에 파라솔의 간격을 1m 정도로 유지한다. 종전에는 20~30㎝에 불과해 바다 조망이 사실상 어려웠다. 피서객이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해운대 모래축제’(5월 29일~6월 1일), 60여명의 훌라 댄서가 공연하는 ‘하와이안 페스티벌’(6월 5~6일), 한류스타를 초청한 기념 ‘슈퍼 콘서트’ 등도 준비돼 있다. 모래축제 기간에는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을 위해 ‘차이나존’을 운영하고 중국 애니메이션 모래조각과 함께 한류뷰티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수심이 얕은 미포 쪽 백사장은 ‘키즈존(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 키즈존 옆에선 ‘생존수영 교육장’도 운영된다. 백선기 해운대 구청장은 “올해 개장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편의시설과 알찬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된 해운대의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활어회·곰장어·복국 등 여행객 입맛도 유혹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는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우는 먹을거리와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도 널려 있다. 해운대 앞 대로를 따라 5분 정도만 걸어 나오면 왼편의 한 골목을 자치하고 있는 재래시장이 발길을 막는다. 규모는 작지만 ‘부산스러운’ 시장의 느낌이 오롯이 살아 있다. 부산의 대표적 음식 중 하나인 곰장어와 어묵, 칼국수, 돼지국밥집 등 다양한 먹거리가 관광객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는다. 해운대와 함께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맛들이 피서객들의 추억 속에 스며든다. 미포 방면에는 자연산 횟집과 복국집이 즐비하다. 자연산 횟집은 대부분 작은 어선의 선장들이 이른 새벽 해운대 앞바다에서 잡은 활어와 해산물 등을 내놓는다. 초고추장을 비롯한 양념류는 따로 계산된다. 고급 횟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단골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서 걸어서 20여분쯤 가면 달맞이길이 나온다. 해운대를 찾는 사람이면 한번쯤 들러 보는 곳이다. 달맞이고개 언덕 위에 있는 해월정은 카페 등이 모여 있는 길목에 위치해 찾아오는 사람도, 아는 사람도 많다. 2005년 APEC 개최 기념으로 세운 해마루도 있다. 언덕 꼭대기에 자리해 탁 트인 바다를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인근 산 쪽에는 김성종 추리문학관도 있다. 부산의 해안관문인 오륙도는 물론 날이 맑으면 대마도도 보인다. 길을 따라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들어서 있어 다양한 맛의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으리으리한 고층빌딩과 잘 짜여진 도시의 면모를 갖춘 해운대는 사시사철 언제나 생동감이 넘친다. 세계 어느 휴양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해운대해수욕장의 변신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나혼자 황석정, 섹시여배우 김혜수로 변신? 화장 전후 비교보니 ‘대박’

    나혼자 황석정, 섹시여배우 김혜수로 변신? 화장 전후 비교보니 ‘대박’

    나혼자 황석정, 거친 수세미에서 섹시여배우 김혜수로 변신? 화장 전후 비교보니 ‘대박’ ‘나혼자 황석정’ ‘나혼자산다’ 황석정이 메이크업을 받고 새롭게 변신했다. 방송인 황석정은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자신을 꾸미고 싶다는 생각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황석정은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이 어딘가 청순하고 아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며 “그런데 방송을 보니 전혀 아니었다. 자연의 거친 수세미 같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화장을 해주던 황석정의 친구는 한숨을 쉬며 “나 메이크업 (경력) 20년인데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고, 황석정은 “화장술이 발달한 건 나같은 사람 덕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화장을 마친 황석정은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자신감에 찬 황석정은 친구에게 “누구 같냐”라고 물었고, 친구가 영화 ‘얼굴 없는 미녀’ 속 김혜수를 언급하자 “그렇게 섹시하냐”며 기뻐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캡처(나혼자 황석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 황석정, 거친 수세미에서 여배우 김혜수로 ‘깜짝 변신’

    나혼자 황석정, 거친 수세미에서 여배우 김혜수로 ‘깜짝 변신’

    방송인 황석정은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자신을 꾸미고 싶다는 생각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황석정은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이 어딘가 청순하고 아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며 “그런데 방송을 보니 자연의 거친 수세미 같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후 화장을 마친 황석정은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자신감에 찬 황석정은 친구에게 “누구 같냐”라고 물었고, 친구가 영화 ‘얼굴 없는 미녀’ 속 김혜수를 언급하자 “그렇게 섹시하냐”며 기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서언 서준, 엑소잡는 사냥꾼 변신? 찬열 백현에 총쏘자 반응보니 ‘역대급리액션’

    슈퍼맨 서언 서준, 엑소잡는 사냥꾼 변신? 찬열 백현에 총쏘자 반응보니 ‘역대급리액션’

    슈퍼맨 서언 서준, 엑소잡는 사냥꾼 변신? 찬열 백현에 총쏘자 반응보니 ‘역대급리액션’ ‘슈퍼맨 서언 서준’ 슈퍼맨 서언 서준이 엑소 찬열 백현을 만났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쌍둥이 서언 서준의 집을 찾은 엑소 찬열 백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엑소 찬열은 지난 2월 SNS를 통해 “서언아 서준아 너네를 형이 어떻게 하면 좋니?”라며 슈퍼맨 서언 서준 앓이를 드러냈던 적이 있다. 슈퍼맨 서언 서준과 첫 만남을 가진 찬열 백현은 쌍둥이를 위해 할리우드 액션까지 불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슈퍼맨 서언 서준은 찬열 백현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총놀이를 선보였다. 서언 서준이 “빵”하고 총을 쏘자 찬열과 백현은 사정없이 몸을 날리며 특급 리액션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신이 난 서언 서준은 거침없이 “빵”, “빵” 총을 쏘며 엑소 잡는 사냥꾼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열 백현은 서언 서준의 총알을 온 몸으로 다 맞으며 “으악” 소리를 내질렀고 쌍둥이만을 위한 연기투혼을 펼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슈퍼맨 서언 서준 형제와 엑소가 함께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슈퍼맨 서언 서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시세끼 이서진, “옥택연 동네 미친X 같아” 박신혜 등장에 옥택연 ‘옥빙구 변신’ 폭소

    삼시세끼 이서진, “옥택연 동네 미친X 같아” 박신혜 등장에 옥택연 ‘옥빙구 변신’ 폭소

    삼시세끼 이서진, “옥택연 동네 미친놈 같아” 박신혜 등장에 옥택연 반응보니 ‘슈퍼파워’ ‘삼시세끼 이서진’ ‘삼시세끼’ 이서진이 옥택연에게 짓궂은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는 배우 박신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박신혜가 옥순봉을 찾아오자, 옥택연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옥택연은 박신혜에 대한 반가움과 설렘을 ‘빙구댄스’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옥택연의 빙구댄스에 삼시세끼 제작진은 정신 사납다고 말렸지만 옥택연은 춤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서진은 “동네 미친놈 같다. 얘도 가만 보면 조울증이야”라며 “택연아 양말 하나 신어. 점퍼도 입고. 어린 여자 게스트만 오면 왜 이렇게 슈퍼파워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tvN 삼시세끼 방송캡처(삼시세끼 이서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급통장 따박따박, 여의도 오피스텔, 신세계건설 시공 더하우스소호 여의도 22일 본격 분양

    월급통장 따박따박, 여의도 오피스텔, 신세계건설 시공 더하우스소호 여의도 22일 본격 분양

    대한민국의 정치·문화·금융허브인 여의도에 10년 만에 대한잠사회가 위탁하고 하나자산신탁이시행하며 신세계건설이 시공 하는 신규 소형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를 오늘 22일 분양한다. 서울 서남권의 최고의 임대수요를 가지고 있는 여의도는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국제금융타운은 2020년 까지 약 8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의 임대수요와, 1일 유동인구 80만명, 상주인구 6만명의 여의도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마포 지역의 배후수요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최고의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강남, 김포공항을 20분대로 이용가능하며, 88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여의도에서 마포로 연결되는 마포대교, 신촌, 홍대 연결로 서강대교, 용산으로 바로 연결되는 원효대교까지 최고의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2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69층 규모의 여의도 파크원, 2012년 준공한 서울국제금융센터, 전경련회관 신축 등 여의도의 개발호재로 인해 미래의 투자가치는 계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여의도는 서울시 최대사업인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발표에 따르면 도심, 강남, 영등포/여의도의 3핵 도시 개발로 인해 서울 서남권의 중점 거점도시로 육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종전 체계인 ‘1도심-5부도심’ 계획에서 ‘3도심-7광역중심’의 다핵 기능이 부각되면서 영등포/여의도가 서울 3도심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특히 여기에 더해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 사업의 여의도역도 개통까지 앞두고 있어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2000년대 즈음하여 영등포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복합쇼핑몰 등이 차례로 들어서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우선, 방림방적 부지에는 1300여 가구 규모의 ‘문래 자이’ 아파트가, 영등포동 경성방직 부지에는 2009년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지어졌다. 이외에도 크라운맥주 부지에는 2400여 가구 규모의 ‘영등포 푸르지오’가 들어섰으며, OB맥주 부지는 영등포공원으로 재탄생 되었다. 특히, 타임스퀘어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교통유발부담금을 지불하는 건물로 꼽히는 등 막대한 양의 유동인구를 발생시키며 서울 서남부 지역 개발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여의도 주변 반경 700M 거리에 IFC몰 (CGV, 교보문고, 고급음식점, 고급브랜드의류) 등 최고의 복합몰이 있으며, 차량으로 5분 거리내에 타임스퀘어(명품쇼핑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인접해 있다. 뉴욕에 센트럴파크, 런던에 하이드파크가 있다면 서울에는 여의도공원(샛강생태공원 등 녹지공원)이 있다. 여의도 공원은 당 사업지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약 22만 9539㎡(약 7만평 )의 매머드급 면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다. 여의도 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는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총 326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VIP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급 시스템을 구축해 여의도에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오는 5월 22일 선보일 예정이며, KBS본관, 국회의사당이 1-3분 거리에 위치해 영상제작 관련기관과 국회관련 인적자원 등 풍부한 임대수요가 직결되는 위치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수익성 상품은 안정성이 우선 1순위다. 공급량이 적고 수요층이 두터운 상품은 공실이 생길 염려가 없으며, 향후 여의도 일대에 추가적인 공급계획을 갖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높은 가치가 기대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73번지 삼창플라자 1층에 위치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 황석정 김혜수로 변신? 비포 애프터 보니…대박

    나혼자 황석정 김혜수로 변신? 비포 애프터 보니…대박

    나혼자 황석정 ‘나혼자 산다’ 황석정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소울메이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황석정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친구의 도움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석정은 자신을 꾸미고 싶다는 의욕에 분장사 친구에게 SOS를 청했다. 황석정은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이 어딘가 청순하고 아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그런데 방송을 보니 전혀 아니었다. 자연의 거친 수세미 같았다”고 변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황석정의 친구는 화장을 해주던 중 한숨을 쉬며 “나 메이크업 (경력) 20년인데 너무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화장을 마친 황석정은 메이크업과 잘 어울리는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이에 황석정은 친구에게 “누구 같냐”라고 물었고, 친구는 영화 ‘얼굴 없는 미녀’ 속 김혜수 스타일을 언급하며 황석정을 들뜨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태곤과 육중완의 대마도 여행기, 김용건과 이훈의 강화도 나들이도 방송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해리포터 속 꼬마 소년 ‘상남자’로 변신 화제

    영화 해리포터 속 꼬마 소년 ‘상남자’로 변신 화제

    여자의 변신만 '무죄'는 아닌 것 같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해리의 친구 네빌 역으로 인기를 끈 배우 매튜 루이스(25)가 반누드의 모습으로 영국의 한 잡지(Attitude) 표지모델로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언론에 일부 공개된 사진을 보면 루이스는 '해리포터' 출연 당시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귀여운 외모는 온데간데 없고 수컷 향기가 물씬 풍기는 '상남자'로 성장했다. 처음 '해리포터'에 출연할 당시 그의 나이는 12살. 10여년의 세월이 흘러 그가 이처럼 완벽하게 변신한 이유는 '마법'이 아닌 '노력' 때문이다. 루이스는 "영화 해리포터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뚱뚱한 옷을 입고 보철을 끼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면서 "지금은 새로 맡은 로맨틱 코미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탄수화물과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다리에 면도까지 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통통한 어린시절과 현재의 육체미는 모두 영화 배역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한 그의 피나는 노력이었던 셈.     재미있는 사실은 이번 루이스의 파격 변신에 가장 놀란 사람은 '해리포터'의 원작자 JK 롤링인것 같다. 롤링은 트위터를 통해 "다니엘이 연극에서 했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 다음 번에는 미리 경고 좀 해라" 며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 해리포터 역을 맡았던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과거 연극 ‘에쿠스’에서 전라연기를 펼쳐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루이스는 "이거 좀 어색하다. 미안해요" 라고 답글을 남겼고 이에 롤링은 "네가 무슨 일을 하던지 항상 너를 지지한다" 면서 "매튜, 지금은 옷 좀 입어라" 라고 적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 총리 황교안 지명] 후임 법무장관에 소병철 농협대 교수 유력

    황교안(58·사법연수원 13기) 법무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황 장관의 후임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서는 소병철(57·전남 순천·15기) 농협대 석좌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 들어 종종 서열 파괴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연수원 기수를 중시하는 법무부, 검찰의 속성상 13~15기에서 장관 후보자가 나올 것이라는 게 법조계 전망이다. 황 장관과 올해 12월까지가 임기인 김진태(14기) 검찰총장의 기수를 고려한 결과다. 13기에서는 차동민(56·경기 평택) 전 서울고검장과 황희철(58·광주) 전 법무부 차관, 조근호(56·부산) 전 법무연수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14기에서는 노환균(58·경북 상주) 전 법무연수원장, 공안검사 출신 안창호(58·대전) 헌법재판관과 대검 형사부장 출신 곽상욱(56·서울) 감사원 감사위원 등이 꼽힌다. 15기에서는 소 교수 외에 김홍일(59·충남 예산) 전 부산고검장, 한명관(54·충남 연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등이 지명 가능성이 있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소 교수는 대구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거쳐 2013년 12월 검찰을 떠났다. 호남 출신이어서 ‘탕평 인사’로 내세울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퇴직 후 로펌이 아니라 농협대와 순천대에서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비슷한 관점에서 변호사로 변신하지 않고 여전히 공직에 있는 인사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테면 안창호 헌법재판관과 곽상욱 감사위원 같은 경우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해리포터 속 통통 소년 ‘상남자’로 변신하다

    해리포터 속 통통 소년 ‘상남자’로 변신하다

    여자의 변신만 '무죄'는 아닌 것 같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해리의 친구 네빌 역으로 인기를 끈 배우 매튜 루이스(25)가 반누드의 모습으로 영국의 한 잡지(Attitude) 표지모델로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언론에 일부 공개된 사진을 보면 루이스는 '해리포터' 출연 당시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귀여운 외모는 온데간데 없고 수컷 향기가 물씬 풍기는 '상남자'로 성장했다. 처음 '해리포터'에 출연할 당시 그의 나이는 12살. 10여년의 세월이 흘러 그가 이처럼 완벽하게 변신한 이유는 '마법'이 아닌 '노력' 때문이다. 루이스는 "영화 해리포터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뚱뚱한 옷을 입고 보철을 끼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면서 "지금은 새로 맡은 로맨틱 코미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탄수화물과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다리에 면도까지 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통통한 어린시절과 현재의 육체미는 모두 영화 배역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한 그의 피나는 노력이었던 셈.     재미있는 사실은 이번 루이스의 파격 변신에 가장 놀란 사람은 '해리포터'의 원작자 JK 롤링인것 같다. 롤링은 트위터를 통해 "다니엘이 연극에서 했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 다음 번에는 미리 경고 좀 해라" 며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 해리포터 역을 맡았던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과거 연극 ‘에쿠스’에서 전라연기를 펼쳐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루이스는 "이거 좀 어색하다. 미안해요" 라고 답글을 남겼고 이에 롤링은 "네가 무슨 일을 하던지 항상 너를 지지한다" 면서 "매튜, 지금은 옷 좀 입어라" 라고 적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슈퍼맨 서언 서준, 엑소 찬열 백현과 만남 ‘빵’ 터지는 리액션 놀이 보니

    슈퍼맨 서언 서준, 엑소 찬열 백현과 만남 ‘빵’ 터지는 리액션 놀이 보니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쌍둥이 서언 서준의 집을 찾은 엑소 찬열 백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슈퍼맨 서언 서준과 첫 만남을 가진 찬열 백현은 쌍둥이를 위해 할리우드 액션까지 불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슈퍼맨 서언 서준은 찬열 백현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총놀이를 선보였다. 서언 서준이 “빵”하고 총을 쏘자 찬열과 백현은 사정없이 몸을 날리며 특급 리액션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신이 난 서언 서준은 거침없이 “빵”, “빵” 총을 쏘며 엑소 잡는 사냥꾼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서언 서준, 엑소와 만남…특급 리액션

    슈퍼맨 서언 서준, 엑소와 만남…특급 리액션

    슈퍼맨 서언 서준, 엑소와 만남 특급 리액션 ‘슈퍼맨’ 서언 서준 ‘슈퍼맨이 돌아왔다’ 쌍둥이 서언 서준이 엑소 찬열 백현과 리액션 놀이에 푹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9회에서는 천천히 크렴 편이 공개된다. 이중 쌍둥이 서언 서준의 집에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엑소 찬열 백현이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엑소 찬열은 지난 2월 SNS를 통해 “서언아 서준아 너네를 형이 어떻게 하면 좋니?”라며 짤막한 영상을 게시하며 서언 서준 앓이를 드러냈던 적이 있어 서언 서준과의 만남에 이목을 집중됐다. 이후 서언 서준과 첫 만남을 갖은 찬열과 백현은 쌍둥이를 위해 할리우드 액션까지 불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서언 서준은 찬열, 백현과 함께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총놀이를 선보였다. 서언 서준이 “빵!”하고 총을 쏘자 찬열과 백현은 사정없이 몸을 날리며 특급 리액션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신이 난 서언 서준은 거침없이 “빵!” “빵!” 총을 쏘며, 엑소 잡는 사냥꾼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열과 백현은 쌍둥이의 총알을 온 몸으로 다 맞으며 “으악” 소리를 내질렀고 쌍둥이만을 위한 연기투혼으로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문학 힐링의 파워 판사의 변신은 無罪

    인문학 힐링의 파워 판사의 변신은 無罪

    “괴물하고 싸우다 괴물처럼 된다는 말 있죠? 각종 분쟁과 살인, 강간 등 강력 범죄를 매일 다루다 보면 저도 모르게 정신이 피폐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판결을 고민하면서 ‘세상 사람들 모두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라는 근원적인 의문도 들고요. 인문학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사람의 본성을 이해하는 통찰력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난 18일 낮 12시 서울 서부지법 6층 소회의실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형사1부 김형훈(48) 부장판사는 인문학 강연을 듣는 소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른 점심을 마친 판사들과 직원들이 몰려들면서 50개 좌석은 금세 찼다. 총 6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에만 열리는 ‘연세대·서부지법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을 듣기 위해서다. 2주차 주제는 ‘인문학의 가치와 토론의 힘’이었다. “여러분,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날 강연을 맡은 송지은 연세대 미래교육원 강사는 회의실 앞 펼쳐진 스크린을 가리키며 수강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프랑스의 논술형 대입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문제였다. 송 강사가 갑자기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참석자들은 각자 생각에 잠겨 답을 찾는 모습이었다. 판사들 스스로가 왜 인문학적 사유의 가치가 중요한 지를 자문하고 자답하는 시간이었다. 대학에서는 구조조정으로 멸종되고 있는 문(文)·사(史)·철(哲)이 각 지방법원에서는 전성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 3년 전 인문학 강연이 도입된 서울고등법원에 이어 올해부터는 인천·대구·광주 등 전국 13개 법원이 무료 강연을 개설했다. 인문학 자체가 판사들에게는 ‘힐링’이 된다. 특히 20년 안팎의 경력을 지닌 부장급 판사들이 꼽는 장점이다. 민사14부 이종언(51)부장판사는 “일주일에 40~50건, 1년에 수백건의 사건을 처리하다 보니 각종 범죄와 분쟁, 다툼이 마치 세상의 전부인 양 매너리즘에 빠진다”며 “검사는 평소 대화를 취조하듯 하고, 판사는 만사를 유무죄 판결하듯 한다고 법조인끼리 서글픈 농담을 하는데 인문학을 접하다 보면 협소한 사고가 확장되고 환기되는 변화를 경험한다”고 말했다. 법관들의 판결에도 인문학은 기묘한 힘을 발휘한다. 범행의 동기와 사건 정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이 도움을 준다는 지적이다. 민사2부 이인규(52)부장판사는 “일을 하면 할수록 ‘왜 이 사람은 이런 행동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내가 자라온 세대보다 지금 세대는 그만큼 다양성이 커졌다”며 “각 행동들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장판사는 “판사 개개인이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경험하고 바라보느냐와 양형이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며 “예를 들면 절도를 당해본 판사가 절도범에 대한 양형이 높다는 농담이 있는 것처럼 인문학은 개별적 경험이나 인식을 사회적으로 확장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생생포토] 금발의 고준희, 패션 화보 공개

    [생생포토] 금발의 고준희, 패션 화보 공개

    배우 고준희가 금발의 소녀로 변신한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준희는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6월호 화보를 통해 이국적인 꽃무늬 가운 차림으로 카메라 앞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촬영을 위해 고준희는 세 번의 탈색을 거쳐 금발머리를 완성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준희는 최근 출연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고준희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맞는 장면이 많아서 영화 촬영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연습을 했다”며 “촬영을 마치고 피 묻은 분장 그대로 집에 들어갔다가 엄마가 깜짝 놀란 적도 있다”고 전했다.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이 지겹지 않느냐는 질문에 고준희는 “단발머리로 자르고 난 뒤 쉬지 않고 여섯 작품을 해서 헤어스타일을 바꿀 틈도,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었다”며 “자세히 보면 길고, 짧고, 웨이브를 넣고, 앞머리를 내리는 등 매번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준희가 출연하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 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영상=인스타일, 영화 ‘나의 절친 악당’ 예고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주민들에게 활짝 열리는 경로당] “손자와 영화를”… 복지 허브로 변신

    [주민들에게 활짝 열리는 경로당] “손자와 영화를”… 복지 허브로 변신

    “아이고~ 저 어린 것을 불쌍해서 어떻게 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3동 경로당에서 한국 영화 ‘7번 방의 선물’을 보던 김복례 할머니는 연방 눈물을 훔치며 영화 속으로 빠져들었다. 김 할머니는 “경로당에 담배 연기가 사라지고 손자들과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 담배 연기와 고스톱으로 대변되던 경로당이 영화관뿐 아니라 웃음 강의, 장수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노인 복지 허브로 변했다. 동대문구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경로당 5대 변신 프로젝트’를 추진, 모든 어르신이 행복한 동대문구 만들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누구나 갈 수 있고, 누구나 가고 싶은 경로당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결연사업의 대변신(경로당 결연 활성화) ▲공유공간으로 대변신(유휴공간 활용) ▲투명하고 깨끗한 경로당으로 대변신(운영비 투명 공개) ▲문화 프로그램 확대(유익하고 재미 있는 경로당으로 대변신) ▲교육 프로그램 신설(배우고 때로 익히는 경로당으로 대변신) 등을 목표로 정했다. 이는 동대문 지역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인구가 5만여명에 달할 뿐 아니라 서울도 2018년 고령화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구는 먼저 경로당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자매결연에 나섰다. 현재 지역 128개의 경로당이 지역 종교단체 등 406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했다. 특히 민간단체의 경로당 지원행사도 2012년 1124건에서 지난해 2599건으로 230%까지 늘었다. 또 경로당을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찾는 사랑방으로 변화시켰다. 지난달부터 청량리정보고등학교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작은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주말에 비어 있는 경로당의 시설이나 공간을 지역 주민의 회의나 모임 공간 등으로 개방했다. 경로당 옥상을 텃밭으로 가꿔, 어르신의 소일거리는 물론 지역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학습장으로 변신시켰다. 건강백세 운동교실과 안마교실, 치매인지 프로그램, 노래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실 등 다양한 문화, 교양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 중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로당 문턱을 낮추고 마을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경로당 5대 변신 프로젝트가 어르신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배비장의 숨겨진 욕망 애랑의 치명적인 매력 역동적 몸짓에 담았죠”

    “배비장의 숨겨진 욕망 애랑의 치명적인 매력 역동적 몸짓에 담았죠”

    ●정동극장 무용수 발탁 4년 만에 ‘배비장전’ 안무가로 변신 정동극장 기획공연 ‘배비장전’이 확 달라졌다. 더 역동적이고 더 빨라졌다. 전통창작무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규운(37) 정동극장 안무감독의 힘이다. 이 감독은 공공예술단체 최초로 30대에 안무를 총괄하는 사령탑을 맡았다. 19일 서울 중구 정동 정동극장에서 이 감독을 만났다. 그는 “이른 나이에 감독 기회가 찾아온 데다 제 이름을 걸고 하는 공연이기 때문에 어깨도 무겁고 책임감도 막중하다”면서도 인터뷰 내내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일 막을 올린 뒤 연말까지 640회 공연이 계획됐다. ‘배비장전’은 조선시대 풍자문학의 대표작이다. 양반들의 위선을 조소하는 해학이 돋보인다. 정동극장의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원전을 굿거리·자진모리·휘모리장단 등 우리의 전통 장단과 음악, 몸짓으로 새롭게 창작했다. 내용이야 익히 알려졌다. 배 비장은 신임 사또와 함께 제주에 도착한다. 신임 사또 환영식에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홀로 깨끗한 척하며 기생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사또는 배 비장을 유혹하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제안한다. 제주 기생 ‘애랑’이 나서서 배 비장의 위선을 벗겨낸다. “지난해보다 볼거리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움직임도 전체적으로 더 다이내믹하게 하고 해학적으로 꾸몄고요.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을 대폭 보완하고 제 색깔이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말춤’·‘물허벅춤’ 등 제주 정취 춤으로 구현… ‘러브신’ 새로 추가 주 배경인 제주의 특색을 제대로 구현했다. 물동이 소품을 이용한 여자무용수들의 물허벅춤 등 제주의 독특한 정취를 풀어냈다. 여자무용수들이 치마를 이용해 파도를 연출하는 군무, 신임 사또와 배 비장이 제주로 부임해 가는 뱃길 장면에서 배꾼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동작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말춤 장면’은 백미다. 말을 형상화한 특수 의상을 입고 휘모리장단에 맞춰 남성무용수들이 추는 군무다. 돌하르방도 살아 움직이게 하고 동물들도 절로 춤추게 하는 제주 최고의 기생 애랑의 매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감독은 이 장면을 위해 제주 조랑말의 특징을 주도면밀하게 연구했다. 큰 움직임에서부터 꼬리털을 흔드는 등 세세한 동작까지 관찰했다. 지난해엔 없었던 배 비장과 애랑의 ‘러브신’도 추가했다. 위선을 떨던 배 비장이 상사병에 걸려 잠이 든 뒤 꾸는 꿈에서 애랑을 안는 장면을 둘의 2인무로 표현했다. ●예술성·재미 등 두루 갖춰… “대사 최소화하고 움직임으로 메시지 전달” 이 감독은 한국무용을 늦게 시작했다. 고3 때 무용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자존심이 세 남들에게 지는 게 싫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1996년 충남대 무용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4년 내내 연습실에서 살았다. “국제통화기금 사태 때 아버지 사업이 힘들어져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어요. 살 집이 없어 연습실에 딸린 탈의실에서 지냈어요. 잠이 안 올 때면 밤새 연습하곤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그 시절이 지금의 제가 있도록 한 최고의 시절이었습니다.” 졸업 후 국립무용단에 입단했다. 학자의 길을 걷고 싶어 무용단 생활을 중도에 접었다. 후진 양성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으면서 국제바뇰레콩쿠르, 부산 젊은춤안무가전, 부산국제무용제 등 여러 무대에 직접 안무한 작품들을 올렸다. APEC 정상회담에서 축하공연도 했다. 안무가로서의 자질을 발휘하는 나날이 이어질수록 2%가 아쉬웠다. 무용수로서의 경험 부족이 마음에 걸렸다. 2010년 오디션을 거쳐 정동극장 무용수로 발탁된 뒤 4년여 만에 다시 안무가의 자리로 돌아왔다. 이미 노련한 안무가이기에 처음 내놓은 작품이건만 자부심이 뚝뚝 묻어난다. “배비장전은 그동안 판소리, 뮤지컬, 창극 등 여러 형태로 공연됐습니다. 정동극장 배비장전은 대사를 최소화하고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배비장전 가운데 미학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새 영화] ‘써드 퍼슨’

    [새 영화] ‘써드 퍼슨’

    연결될 듯 연결되지 않은 고리를 지닌 세 편의 영화를 한꺼번에 본 것처럼 모호하다. 자신이 각본을 쓴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와 ‘크래쉬’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폴 해기스 감독의 신작 ‘써드 퍼슨’이다. 이번에는 주인공 소설가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미스터리 멜로의 성격을 담아냈다. 영화에는 각기 다른 도시를 배경으로 총 세 커플이 등장한다. 가장 주를 이루는 것은 파리의 마이클(리암 니슨)과 안나(올리비아 와일드)의 이야기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소설가 마이클과 소설가 지망생인 안나는 밀당을 반복하는 연인 사이다. 한편 낯선 로마에서 집시 여인을 만나 사랑과 의심에서 갈등하는 사업가 스콧(애드리언 브로디)의 이야기는 더욱 애매하다. 로마로 출장 온 스콧은 우연히 찾은 바에서 가방을 놓고 간 모니카(모란 아티아스)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녀의 딸이 납치되었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납치한 괴한이 점점 거액을 요구하자 그녀의 말이 사실인지 의구심이 커진다. 세 번째는 좀 결이 다른 사랑이야기다. 뉴욕의 한 호텔에서 일하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줄리아(밀라 쿠니스)가 찾고 있는 사랑은 바로 아들이다. 아들의 얼굴조차 못 보게 하는 전 남편을 상대로 아들의 양육권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예기치 않은 사고로 기회를 놓치고 만다. 기존의 옴니버스 영화처럼 사건의 실마리가 겹치는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는 않지만 세 이야기는 ‘제3자’(써드 퍼슨)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각 커플을 둘러싸고 제3자의 시선에서 관계를 바라보고 있다. 후반부에 마이클이 쫓는 여인의 얼굴이 계속 바뀌면서 혼란을 겪는 장면은 결국 세 편의 이야기가 소설의 한 부분이었음을 유추하게 한다. 하지만 감독은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고 열린 결말을 추구하며 관객의 상상에 맡긴다. 멜로의 탈을 쓴 미스터리처럼 구조가 난해하지만 초호화 출연진의 연기 변신은 영화를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이다. 영화 ‘테이큰’, ‘논스톱’ 등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쳤던 리암 니슨은 연인의 방을 하얀 꽃으로 채우는 로맨티스트로 변신했고 악역 등 센 캐릭터를 맡았던 애드리언 브로디도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처연한 남자를 연기한다. ‘블랙 스완’에서 치명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던 밀라 쿠니스의 수수하고 생활력이 묻어나는 연기도 눈길을 끈다. 28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완벽한 캐스팅 ‘기대감 up’ 대박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완벽한 캐스팅 ‘기대감 up’ 대박

    배우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 남자 주인공 역에 캐스팅됐다. 20일 드라마 제작사 에이트웍스에 따르면, 박해진은 ‘치즈인더트랩’의 남자 주인공 유정 역으로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박해진이 유정 역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해 삼고초려 속에서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최종 결정을 내려 준 박해진에게 정말 감사하다. 유정을 위해 지금부터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박해진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시우민 김선달 캐스팅, 엑소 시우민이 유승호 동생으로? ‘연기돌 변신’ 기대 폭발

    시우민 김선달 캐스팅, 엑소 시우민이 유승호 동생으로? ‘연기돌 변신’ 기대 폭발

    시우민 김선달 캐스팅, 엑소 시우민이 유승호 동생으로? ‘연기돌 변신’ 기대 폭발 ‘시우민 김선달, 김선달 유승호’ 그룹 엑소 시우민이 영화 ‘김선달’에서 유승호 동생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시우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시우민이 영화 ‘김선달’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시우민이 영화 ‘김선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의 이야기를 담은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국민남동생 유승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시우민은 ‘김선달’(유승호 분)의 사기단 일행 중 한 명으로 김선달이 아끼는 동생 역할이다. 실제로는 시우민이 유승호보다 3살 위의 형이지만, 극중에서는 유승호 동생 역할을 맡게 됐다. 한편 영화 ‘김선달’에는 유승호를 비롯해 고창석, 라미란 등이 출연하며 연출은 ‘그림자 살인’(2009)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박대민 감독이 맡는다. 다음 달 중 크랭크인할 예정. 김선달 유승호, 김선달 유승호, 김선달 유승호, 김선달 유승호, 김선달 유승호 사진=서울신문DB(시우민 김선달, 김선달 유승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술관은 PRADA를 입는다

    미술관은 PRADA를 입는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를 이끄는 미우치아 프라다(66)는 예술발전에 공헌한다는 목표로 1993년 프라다재단을 설립했다. 방대한 컬렉션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프라다재단이 과연 언제, 어디에 미술관을 열어 소장품을 공개할 것인지가 국제 미술계의 오랜 관심사였다. 소문만 나돌던 미술관이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이탈리아 밀라노시 남부에 위치한 라르고 이사르코(Largo Isarco) 에 새로 문을 연 프라다재단 미술관 컴플렉스를 일반 공개 첫날인 지난 9일 방문했다. 라르고 이사르코는 후기 산업사회의 대표적 산업단지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을 실어 날랐던 기찻길을 지나 공단 한가운데에 위치한 프라다미술관은 겉에서 보기엔 다른 공장 건물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입구 외벽에 붉은색 글씨로 현재 진행 중인 전시를 알리는 전광판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 정도다. 하지만 그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프라다재단의 새로운 헤드쿼터 역할도 하는 총면적 1만 9000㎡ 규모의 아트 컴플렉스는 원래 ‘소시에테 이탈리아나 스피리티’라는 증류주 양조장이 있던 곳으로 건물들은 1910년대에 지어졌다. 미우치아는 몇 해 전에 이 양조장을 사들여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렘 콜하스와 함께 미술관 복합단지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렘 콜하스는 과거 양조장의 사무실, 실험실, 증류주 수조, 창고 등으로 사용된 기존 건물들의 원래 외관을 유지한 채 어린이 도서실, 카페, 전시장으로 개조했다. 기획전시를 위한 포디움과 마당 한가운데에 있는 극장, 탑(Torre) 등 세 개의 새로운 건물이 추가됐다. 패션하우스 프라다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으로 공간 전체에 통일감을 주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이 이뤄내는 공간적 대비가 흥미로운 산책을 유도한다. 단정한 안내원들의 복장부터 전시대, 인도의 바닥까지도 컬러 톤을 짙은 회색으로 일체화시킨 세심함이 엿보인다. 사각의 유리건물 포디움에서는 고대 로마시대의 고전적 작품들이 후대에 걸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개관 기획전시 ‘시리얼 클래식’전이 열리고 있다. 기존 건물의 외벽에 황금색을 입힌 ‘흉가(Haunted House)’에서는 신체 부위를 진짜같이 만들어 벽에 부착하는 로버트 고버와 거미 작품으로 유명한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실험실로 쓰였던 공간을 개조한 남쪽 전시장과 물류창고에서는 소장품의 전반적 개요를 보여주는 ‘소개’전이 열린다. 1960년대의 뉴다다에서 미니멀아트에 이르기까지의 회화와 설치 등 어떤 작품들을, 어떤 방식으로 수집해 왔는지를 볼 수 있다. 창고는 예술이 된 일상을 상징하는 다양한 자동차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북쪽 전시장은 만 레이, 리처드 세라, 브루스 나우먼, 프란시스 피카비아, 데이비드 호크니 등 현대미술 대표작가들의 사진, 회화, 설치, 비디오 작품들을 소개한다. 극장에서는 로만 폴란스키의 작품을 상영하고 그 지하에는 독일의 예술가 토마스 디만드가 ‘석회석 동굴’을 재현한 작품이 설치돼 있다. 가장 극적인 공간은 ‘치스테르나(Cisterna)’ 전시장이다. 거대한 수조가 설치됐던 3개의 공간에 작품 한 점씩을 놓고 ‘트리티코’라는 제목을 붙였다. 상반된 성격의 단막 오페라 세 편을 하룻저녁 무대에 올린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 ‘일 트리티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다. 첫 번째 방에는 부드러운 조각으로 포스트미니멀리즘이라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에바 헤세(1936~1970)의 작품 ‘상자 2’(1968)가 놓였다. 두 번째 방은 파격적인 작품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는 데미언 허스트의 ‘잃어버린 사랑’(2000)이 주인공이다. 수조 속에 놓인 산부인과병원 진료의자, 탁자 위에 수술기구와 함께 놓인 진주목걸이와 금반지, 금시계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설치물들 사이로 열대어들이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작품은 기이하고도 아름답다. 마지막 방 한쪽 벽에는 이탈리아 조각가 피노 파스칼리(1935~1968)의 작품 ‘1 입방미터의 흙’(1967)이 설치돼 있다. 전시실들을 찬찬히 돌아보다 보면 현대미술의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 든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대중을 보다 가깝게 해 줌으로써 문화가 매력적이고 유용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미우치아의 소망이 현실화된 공간은 풍요롭고 획기적인 창조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글 사진 밀라노(이탈리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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