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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수영, 고혹미 넘치는 여신으로 변신

    소녀시대 수영, 고혹미 넘치는 여신으로 변신

    소녀시대 수영이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의 화보 촬영에서 고혹미 넘치는 여신으로 변신했다. 서울 시내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수영은 세련된 브론즈 메이크업과 강렬한 레드 립을 완벽히 소화하며 성숙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자정이 다 돼서야 시작된 촬영에 축축히 젖은 수영장의 찬 바닥에 몸을 뉘어야 하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수영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포즈로 촬영을 리드해갔다. 수영은 밤을 새우며 화보 촬영을 마친 후 곧바로 드라마 <38 사기동대> 촬영장으로 향했다. 수영의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6월호 및 <얼루어 코리아> 웹사이트(www.allure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얼루어 코리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캡틴 아메리카’에게 남친을!…동성애 캠페인 왜?

    ‘캡틴 아메리카’에게 남친을!…동성애 캠페인 왜?

    최근 개봉돼 전세계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생길 지도 모르겠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남자친구를 만들어주라'는 온라인상의 캠페인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SNS상에 ‘#GiveCaptainAmericaABoyfriend’라는 해쉬태그로 진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이달 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주인공 '엘사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라'(#GiveElsaAGirlfriend)는 운동과 같은 맥락이다. 한편으로는 유머 캠페인 같지만 그 안에 깔려있는 배경은 생각보다 깊다. '엘사에게 여자친구' 캠페인은 지난 1일 작가 알렉시스 이사벨의 트윗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사벨은 트위터에 “디즈니가 엘사를 레즈비언으로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적었고 이 트윗은 순식간에 퍼지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곧 어린이들에게 영향력있는 엘사를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상징으로 만들어 편견을 없애겠다는 생각인 것. 성적소수자들과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엘사를 그 '상징'으로 낙점한 것은 겨울왕국에서 보여준 캐릭터 성격과 맞물려있다. 잘 알려진대로 극중 엘사는 모든 것을 얼리는 능력을 감추며 평생을 스스로 격리돼 살다 세상 밖으로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를 남과 다른 성(性)정체성을 감추고 살다가 세상을 향해 커밍아웃하는 성적소수자들의 행동과 비교하기도 한다. 실제 겨울왕국을 둘러싼 정체성 논란은 개봉 당시에도 있었다. 미국 내 일부 종교인과 블로거들이 겨울왕국에 동성애적 코드가 깔려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종교인들과 평론가들이 이같은 주장을 반박하면서 논란은 잠잠해졌다.    이번에 캡틴 아메리카가 그 대상에 오른 이유는 최근 개봉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흥행과 맞물려 있다. 원래 캡틴 아메리카는 사망한 애인을 둔 이성애자지만 현재 연인은 없는 상태다. 이에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애인 1순위가 바로 영화 속 오랜 친구인 ‘버키 반즈’다. 특히 '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다소 억지스러울 정도로 버키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팬들은 "로저스(캡틴 아메리카)와 버키는 어린시절부터 친구로 이미 사랑하는 사이"라면서 "로저스는 버키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목숨걸고 싸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다수 팬들은 "LGBT와 찬성론자들은 자신들의 생각만을 너무 강요하는 것 같다"면서 "기존 인물을 건드리지 말고 차라리 새로운 LGBT 캐릭터를 투입하는 것이 낫다"며 반박했다.   난데없는 캡틴 아메리카의 남자친구 주장과는 달리 엘사의 '변신'은 보다 현실성이 높다. 특히 지난 22일 엘사 목소리를 연기한 가수 겸 배우 이디나 멘젤은 "엘사에게 여자친구라는 아이디어는 매우 멋진 생각"이라면서 "디즈니가 그렇게 하기 바란다"며 이 캠페인에 힘을 실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전작 캐릭터 답습? “진일보한 연기” 관전포인트 셋

    ‘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전작 캐릭터 답습? “진일보한 연기” 관전포인트 셋

    오늘(25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가 첫 방송 직전 체크해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범람으로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느낄 법도 하지만, 차원이 다른 스토리와 신선한 연출, 배우들의 틈새 없는 연기력 덕분에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운빨로맨스’ 첫 방송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로 여주인공 황정음의 진일보한 연기. 긍정적이고 쾌활한 심보늬 역을 맡았지만, 그녀가 미신에 왜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상황이 그려지면서 전작과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전망.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슬픔 가득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황정음의 깊은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아가 공중파 첫 주인공을 맡은 류준열은 역대급 천재인 제제컴퍼니 대표 제수호 역으로 어느 때보다도 스마트한 차도남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 철두철미하고 날카롭지만, 과거의 트라우마에 매여있는 아이 같은 모습까지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캐릭터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에이전시 한국지사장 한설희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개리 초이 역의 이청아와 이수혁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와, 이들이 한국 땅을 밟으면서 꼬이게 되는 네 사람의 관계가 전개의 분수령이 될 전망. 특히 이청아는 화려하고 완벽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이수혁은 ‘과즙미’ 터지는 상큼한 역할로 변신해, 이들의 ‘케미 돋는’ 비즈니스 관계 역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내는 드라마다. 황정음과 류준열을 비롯해 이청아, 이수혁, 나영희, 기주봉, 정상훈, 김상호, 권혁수, 이초희, 진혁 등이 출연한다. 25일 밤 10시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연리뷰] 연극 ‘장수상회’

    [공연리뷰] 연극 ‘장수상회’

    집안에 치매 노인이 있으면 가족들이 웃을 날이 없다고 한다.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에 잠시도 쉴 틈이 없다. 가족 간 책임을 떠넘기며 고성이 오가다 종국엔 요양원에 맡겨진다. 연극 ‘장수상회’는 이런 현실과 멀찍이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 한편의 동화를 펼쳐낸다. 치매를 황혼의 사랑으로 아름답게 버무렸는데 현실에선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서사가 역설적으로 가족의 의미를 더더욱 되새기게 한다. ‘김성칠’(백일섭 분)은 70대 치매 노인이다. 하루하루 옛 기억을 잃더니 아내, 아들, 딸마저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자신이 달동네 구멍가게인 ‘장수상회’ 점장이라는 사실만 기억한다. 어느 날 그런 성칠 앞에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같은 여인 ‘임금님’(김지숙 분)이 나타난다. 금님은 장수상회에 딸린 창고를 개조해 꽃집을 연다. 성칠은 첫눈에 반하지만 마음과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금님에게 못되게 굴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 금님에게 성칠도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여생을 함께하기로 한다. 두 노인의 닭살 돋는 연애는 웃음을 자아내게 했고, 오해로 성칠이 금님 곁을 떠날 땐 마음이 짠했다.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한 성칠이 커다란 곰 인형을 어깨에 짊어지고 걷는 모습은 로맨틱하기까지 했다. 이 작품이 이처럼 두 노인의 연애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지 못하고, 젊은 관객들에게도 외면받았을 듯하다. 극에 생명을 불어넣고 오래도록 감동의 여운을 맴돌게 한 건 전적으로 후반부의 반전이다. 성칠과 금님, 장수상회 김 사장, 금님의 딸, 이들을 둘러싼 비밀이 벗겨지면서 감동이 몰아쳤다. 초반에 미용사로 소개된 박양의 변신이 가장 신선했다. 막이 내린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묵직함이 지속됐다. 연극은 계속 묻고 있었다. 당신의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장수상회’는 지난해 4월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겼다. 시공간의 제약에도 영화를 뛰어넘는 감동의 도가니가 연출됐다. 23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노장 백일섭과 김지숙의 열연 덕택이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4만~6만원. (02)929-101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국무용·창극·발레 ‘3色 심청’ 을 만난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국무용·창극·발레 ‘3色 심청’ 을 만난다

    국립무용단, 김매자 대표작 업그레이드… 국립국악원, 안숙선 다채로운 변신·자연 음향… 유니버설발레단, 역동적 군무·영상 명장면 초여름 무대에 ‘심청’이 넘쳐난다. 한국무용, 창극, 발레 등 다양한 장르와 색채, 움직임으로 변주된 작품들이 잇따라 공연된다. 국립무용단은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 김매자의 대표작 ‘심청’을 새롭게 부활시킨다. 2001년 초연 당시 김매자의 우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춤사위와 심청가를 완창한 안숙선 명창의 소리가 더없는 어울림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엄은진·장윤나 다르면서 같은 심청 열연 초기에는 김매자가 직접 심청으로 무대에 섰지만 이번에는 국립무용단 입단 동기(2003년)인 엄은진, 장윤나가 ‘다르면서 또 같은’ 심청으로 열연한다. 두 무용수가 바라보는 상대방의 심청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장윤나는 엄은진을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흔들리는 내면을 품은 심청”이라고, 엄은진은 장윤나를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강단 있는 심청”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20일 국립무용단 연습실에서 만난 안무가 김매자는 주목할 장면을 미리 귀띔했다. 이번 작품은 전작을 전체적으로 다시 다듬었다. 객석에서 무대까지 굽이치는 곡선의 길, 자연소리를 주류로 하는 효과음 등 무대, 음악, 의상, 조명 등에 극적인 효과가 더 가미됐다. 드라마투르그를 독일 연출가 루카스 헴레프에게 맡기면서 빚어진 변화다. “우리 춤과 소리를 외부인의 눈으로 작품성이 있으면서 설득력 있게 다듬어줄 사람이 필요했다”는 게 김매자의 설명이다. 6월 2~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만~7만원. (02)2280-4114~6. ●여섯 명의 소리꾼 ‘일인 다역’ 분창 선보여 국립국악원이 작은 창극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공연하는 ‘심청아’(心淸我)는 “인당수에 육신을 버리니 마음이 맑아지고 새로운 나를 발견한다”는 뜻을 제목에 담고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쓰지 않고 자연 음향 그대로를 느끼게 하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을 무대로 하는 만큼 대형화, 현대화하는 요즘 창극의 추세를 과감히 떨쳤다. 대신 초기 창극의 원형을 살려 한 소리꾼이 여러 배역을 맡아 노래하는 분창(分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여섯 명의 소리꾼이 다양한 역할을 나눠 가지며 “세상 모두의 눈을 새롭게 뜨게 해 세상이 두루 행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안숙선 명창은 작창과 함께 극을 이끄는 도창을 맡으면서 심청의 어머니 곽씨부인, 심봉사를 유혹하는 뺑덕이네 등 다양한 여인의 얼굴로 변신한다. 모시로 만든 백포장을 두르고 백열전구를 매단 천장은 옛 시골 장터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을 아련한 시간 여행으로 초대한다. 오는 27~29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2만원. (02)580-3300. ●13개국 40여개 도시‘ 발레 한류’ 전파 유니버설발레단 ‘심청’은 우리 전통의 효 사상을 발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올해로 창작 30주년을 맞은 ‘심청’은 1986년 초연 이후 토슈즈를 신은 우리의 고전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3년간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등 13개국 40여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독창적인 아름다움으로 ‘발레 한류’를 이끌어 왔다. 폭풍우 몰아치는 인당수를 배경으로 선상에서 선원들이 추는 역동적인 군무, 심청의 인당수 투신, 영상으로 투사되는 바닷속 심청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심청과 왕이 달빛 아래 사랑을 약속하는 ‘문라이트 파드되’는 2인무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1984년 발레단 창단과 함께 기획된 작품으로, 지금까지 끊임없는 수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왔다”며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며 발레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6월 6~1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만~10만원. (070)7124-1737.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떡·차·국수… ‘입는 모시’서 ‘먹는 모시’로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떡·차·국수… ‘입는 모시’서 ‘먹는 모시’로

    한산모시가 진화하고 있다. ‘입는’ 모시에서 ‘먹는’ 모시로 발상을 바꾼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전통 모시옷의 판로가 갈수록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한산모시 산업의 활로를 개척하는 데 눈에 띄는 역할을 해 주목받는다. 모시의 변신은 2009년 모시잎 차(왼쪽)가 개발되면서 시작됐다. 줄기의 껍질을 벗겨 모시옷을 짜고 버려지던 모시잎으로 먹거리를 만드는 데 활용했다. 이후 모시송편, 모시막걸리, 모시젓갈, 모시칼국수(오른쪽) 등 먹거리들이 줄줄이 개발됐다. 매년 6~11월 모시잎을 따 삶고 말려 가루로 만든 뒤 식품에 넣는 방식이다. 담백한 맛에 일부 백화점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모시잎에 칼슘, 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좋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칼슘 함량은 우유보다 48배나 더 높다고 한다. 게다가 카페인이 없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군 한산모시식품사업단은 모시식품 공동브랜드 ‘한산 모시락’을 개발해 이처럼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34개 업체가 지난해 모시 식품으로 모두 33억원의 수익을 올려 6억원 정도에 그치는 전통 모시산업보다 훨씬 많이 번 것으로 집계됐다. 먹거리뿐 아니라 양말, 와이셔츠, 청바지, 침구류 등 모시를 현대화한 생활 제품으로도 모시산업이 넓어져 빛을 보고 있다. 서천군이 전통 모시 명품화, 모시 현대화, 모시식품 산업화를 한산모시산업 발전의 3대 전략으로 삼아 발벗고 지원한 결과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사람들과 친근한 모시 초콜릿 등으로 모시 식품의 대중성이 확대되면 옷 등 전통 모시산업도 더불어 활성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또 오해영 연우진, ‘동네 백수’ 완벽 변신? “각선미로 시선강탈”

    또 오해영 연우진, ‘동네 백수’ 완벽 변신? “각선미로 시선강탈”

    ‘또 오해영’에 출연해 화제에 오른 연우진의 다소 난해한 패션 화보가 눈길을 끌었다.지난 23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늘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는 연우진이 카메오로 출연해 서현진과 꿀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우리 어서 씻고 또 오해영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볼까요? 보기만 해도 달달. 왜 때문에 이렇게 멋진 거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사진은 코스모폴리탄 5월호에 공개된 연우진의 화보로, 사진에서 연우진은 짧은 반바지를 입고 베이지색 롱 코트를 입은 채 바나나맛 우유를 마시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주황색 양말과 슬리퍼를 신고 다소 ‘동네 백수’ 같은 패션을 완벽히 소화해 시선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공기태 변호사 어디갔나요”, “멋진데 뭔가 웃긴다”, “양말이 시선 강탈이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연우진이 특별출연한 서현진, 에릭 주연의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운빨로맨스’ D-1 황정음, 류준열 ‘보늬X수호’ 출격 준비 완료 “기대 폭발”

    ‘운빨로맨스’ D-1 황정음, 류준열 ‘보늬X수호’ 출격 준비 완료 “기대 폭발”

    ‘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완벽한 변신을 예고했다.24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보늬X수호 미공개 초 레어사진 대방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사진에는 황정음과 류준열이 운빨로맨스 주인공 ‘심보늬’와 ‘제수호’로 분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황정음은 손에 진 부적으로, 류준열은 어깨에 얹어 놓은 ‘호랑이 인형’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 꿀케미 기대한다”, “드라마 빨리 보고싶다”, “운빨로맨스 대박 기원!”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황정음, 류준열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사설] 개발경험 전수 뛰어넘는 대아프리카 외교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11~2015년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위 10개 국가 가운데 7개가 아프리카 국가였다. 에티오피아가 8.1%로 선두를 달렸고, 모잠비크가 7.7%, 탄자니아가 7.2%, 콩고와 가나가 각각 7.0%, 잠비아가 6.9%, 나이지리아가 6.8%로 뒤를 이었다. 가파른 경제성장은 당연히 구성원들의 의지에 힘입었지만, 세계 각국의 다양한 경제 원조가 상당한 힘이 됐다. 특히 중국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중국이 2001년 2억 달러를 들여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아프리카연합(AU) 건물을 지어 기증한 것은 매우 상징적이다. 중국은 일찍부터 도로와 건물 등 각종 인프라를 제공했고, 그 과실을 이제 본격 수확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지난해 교역량은 전체의 34%를 대(對)중국 무역이 차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동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한다.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가 대상국이다. 한국 대통령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는 것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케냐를 방문하는 것은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우간다는 우리 대통령이 방문한 기록이 없다. 박 대통령은 세 나라 순방에서 그동안 전개한 아프리카 외교에 상생 협력과 문화 교류를 추가한 대(對)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단기간에 산업국가로 변신한 한국은 아프리카 각국의 중요한 발전 모델이었다. 우리도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개발 경험을 전수하면서 교류 협력의 폭을 넓혀 왔다. 하지만 원조 차원에 머물렀을 뿐 자원 부국이자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상품 시장인 아프리카와 본격적인 경제 협력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도 사실이었다. 박 대통령의 동아프리카 순방은 그런 점에서 시의적절하다.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에는 대기업 14개사를 비롯해 모두 166개사가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다. 적지 않은 수출 기업이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과감하고도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지역 국가들은 북한과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북핵 문제의 공조도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박 대통령은 아디스아바바의 AU 본부에서 상생 협력의 정책 비전을 담은 특별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중국이 기증한 건물에서 중국과는 다른 한국의 역할을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뚜렷하게 각인시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 금천의 ‘맛있는 변신’

    금천구 대표 먹자골목인 ‘맛나는 거리’ 간판이 깔끔하게 정비된다. 금천구는 독산동 ‘맛나는 거리’ 350여m 구간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에너지 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 설치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맛나는 거리에 특색 있고 아름다운 간판들이 설치되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2008년부터 6차에 걸쳐 시흥대로에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대상은 독산동 ‘맛나는 거리’에 있는 43개 건물 127개 업소다. 해당 사업구간 점포에서는 1개 업소당 1개 간판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구는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2016 자치구 간판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 구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개최와 간판 디자인 제작업체 선정, 협약 체결, 불법 간판 정비, 광고물 제작 설치 등을 추진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도시 정체성과 골목길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간판 개선을 위해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중심으로 간판 디자이너, 외부 전문가, 구청 관계 부서와 다각도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에미야~ 나 됐다”

    “에미야~ 나 됐다”

    “수십년 만에 다시 아기를 보려니 예전에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막막했는데, 큰 도움을 받았어요.”(서초구 ‘건강부모교육’ 수료생 장세자씨) 어린 자녀를 직접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를 대신해 손자를 키우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늘고 있다. 이른바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들이다. 서초구는 구 보건소에서 열린 ‘제2기 건강부모 교육과정’ 수료식에서 21명의 할마·할빠, 엄마·아빠들이 왕초보 딱지를 떼고 보육 전문가로 변신해 수료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보육 문제로 고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육 지식과 방법을 알려 주고자 건강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혼부부부터 할마·할빠까지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올해는 15차례의 교육에 총 731명이 참여했다. 출산 준비, 손자 양육법, 응급처치법, 자녀와의 소통법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그러나 중도에 교육을 빠지거나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이들은 수료증을 받지 못했다. 모든 과정을 완벽히 이수한 21명만이 자랑스러운 부모교육 수료증을 받게 됐다. 특히 교육생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미혼모 가정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혼모들의 건강한 자녀 양육을 기원하며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에게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갑자기 부모가 되며 겪는 진통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아이 돌봄 인력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람직한 양육관과 지식을 갖춘 부모가 늘어나도록 교육을 확산,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현장 행정] 주민들이 피운 예술의 꽃 오월의 선유에 활짝

    [현장 행정] 주민들이 피운 예술의 꽃 오월의 선유에 활짝

    기획부터 현장 관리까지 주민들이 의견 내고 진행 지역 예술인·학생 작품 전시수익금, 장학금으로 ‘훈훈’ “우리 형이 그린 그림이 저기 걸려 있어요. 와서 꼭 보세요.”(이주경 당산초등학교 학생) “과자 받아 가시고, 이웃도 도와요.”(엄명숙 양평2동 10통 통장) 영등포구 선유도역 2번 출구 앞부터 선유도공원까지가 작은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지역 예술인과 양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잡고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오월의 선유’ 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 것. 협의체 관계자는 23일 “양평2동에 예술인이 많이 사는데, 이들이 만들어 낸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나눌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지난해 협의체가 출범하면서 문화와 나눔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주민의 의견이 모이면서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가 눈길을 끄는 것은 축제의 주인이 ‘주민’이라는 점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보통 지역 축제에서 주민 참여는 구청이나 주민센터 등이 판을 깔아 놓으면 거기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현장 관리까지 모두 주민이 중심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전문 예술인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살 수 있는 1구역과 지역 주민들이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는 2구역,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 3구역 등 총 6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장 한쪽에선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양평2동과 선유도 주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 공방이 많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면서 “공원만 있지 문화 소외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우리 동네가 자랑스러워졌다”며 웃었다. 지역 예술가들이 작품을 내놨지만 오히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주민들 작품이었다. 구 관계자는 “자녀나 그 친구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다 보니 더 관심을 많이 두고, 또 사기도 하는 것 같다”면서 “전문 작가들이 서운해할 정도”라고 말했다. 당산초등학교와 선유중학교, 한강미디어고 학생 등이 준비한 우쿨렐레 공연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 마무리도 훈훈했다. 협의체와 지역 예술인들은 이번 축제에서 판매한 물품의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교복 구입비, 교과서비 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지난달 22일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영등포노인복지센터 등과 업무 협약식도 맺었다. 방정찬 양평2동장은 “앞으로도 오월의 선유가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서로 이웃이 되고 소통하는 잔치가 되게 할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행사를 늘려 지역 관심과 사랑이 더 커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모토로라, 스마트폰으로 변신한 레이저 ‘플립폰’ 공개

    모토로라, 스마트폰으로 변신한 레이저 ‘플립폰’ 공개

    모토로라 역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이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크게 사랑받은 플립폰 ‘레이저’(Razr)가 안드로이드 OS를 탑제한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2004년 출신된 이후 약 4년 동안 전 세계에서 1억 3000만대가 팔리면서 현재의 애플 아이폰 또는 삼성 갤럭시S와 버금가는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당시 레이저 폰은 기존의 폴더폰으로 불리던 플립폰의 대표 모델로, 타사의 플립폰에 비해 두께가 면도날(Razor)처럼 얇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휴대전화가 단순히 기능적 차원을 넘어 액세서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레이저 플립폰이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모토로라를 인수한 중국 레노버는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면 속 학생들은 저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었던 모토로라 로고의 플립폰을 사용하고 있다. 또 모토로라모빌리티사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Moto 06.09.16’라는 메시지가 명시돼 있으며, 이는 다음 달인 2016년 6월 9일 모토로라가 새 레이저폰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모토로라 레이저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플립폰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터치가 가능한 스크린을 장착했다. 외부 터치스크린 기능을 가진 레이저2는 2007년 처음 발표됐고, 2011년 10월에는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레이저브랜드가 출시됐지만 접히지 않는 형태의 스마트폰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폴더폰은 ‘구식폰’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편 업그레이드 된 모토로라 레이저 플립폰의 예상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시 영등포 주민이 주인된 예술잔치

    서울시 영등포 주민이 주인된 예술잔치

    “우리 형이 그린 그림이 저기 걸려 있어요. 와서 꼭 보세요.”(이주경 당산초등학교 학생) “과자 받아 가시고, 이웃도 도와요.”(엄명숙 양평2동 10통 통장) 영등포구 선유도역 2번 출구 앞부터 선유도공원까지가 작은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지역 예술인과 양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잡고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오월의 선유’ 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 것. 협의체 관계자는 23일 “양평2동에 예술인이 많이 사는데, 이들이 만들어 낸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나눌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지난해 협의체가 출범하면서 문화와 나눔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주민의 의견이 모이면서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가 눈길을 끄는 것은 축제의 주인이 ‘주민’이라는 점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보통 지역 축제에서 주민 참여는 구청이나 주민센터 등이 판을 깔아 놓으면 거기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현장 관리까지 모두 주민이 중심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전문 예술인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살 수 있는 1구역과 지역 주민들이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는 2구역,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 3구역 등 총 6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장 한쪽에선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양평2동과 선유도 주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 공방이 많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면서 “공원만 있지 문화 소외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우리 동네가 자랑스러워졌다”며 웃었다. 지역 예술가들이 작품을 내놨지만 오히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주민들 작품이었다. 구 관계자는 “자녀나 그 친구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다 보니 더 관심을 많이 두고, 또 사기도 하는 것 같다”면서 “전문 작가들이 서운해할 정도”라고 말했다. 당산초등학교와 선유중학교, 한강미디어고 학생 등이 준비한 우쿨렐레 공연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 마무리도 훈훈했다. 협의체와 지역 예술인들은 이번 축제에서 판매한 물품의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교복 구입비, 교과서비 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지난달 22일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영등포노인복지센터 등과 업무 협약식도 맺었다. 방정찬 양평2동장은 “앞으로도 오월의 선유가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서로 이웃이 되고 소통하는 잔치가 되게 할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행사를 늘려 지역 관심과 사랑이 더 커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범죄율 하락으로 폐쇄된 네덜란드 교도소, 난민 보호소로 ‘변신’

    범죄율 하락으로 폐쇄된 네덜란드 교도소, 난민 보호소로 ‘변신’

     “네덜란드에서 빈 교도소들이 난민들을 위한 집이 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범죄율 하락으로 폐쇄된 교도소들이 난민 보호소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같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네덜란드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범죄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교정시설 수십 곳이 문을 닫았다.  네덜란드 정부는 남는 교도소를 감방이 모자라는 노르웨이와 벨기에 등 이웃 나라에 빌려주기도 했는데, 최근 난민들의 입국이 급증하자 폐쇄된 교도소를 이들을 위한 보호소로 재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네덜란드에는 지난해만 5만 명이 넘는 난민이 입국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AP의 사진기자인 무함메드 무헤이센이 서부지역 하를럼의 퀘펠 교도소 등 3개 시설에서 40일에 걸쳐 만난 난민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실었다.  무헤이센은 지난해 처음 교도소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그들이 감옥 안에 있다고 느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그가 본 난민들의 생활과 그들의 이야기는 조금 달랐다.  난민들은 망명 승인을 받을 때까지 최소 6개월간 이곳에 머물 수 있고, 원할 때 들어오고 나갈 수 있다. 무헤이센은 이들 중에는 네덜란드 이웃들과 우정을 나누는 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수십개의 국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 세계가 이 돔 아래에 있다”고 표현했다.  난민들은 취업이 금지돼 있지만, 그들은 이곳에서 네덜란드어를 연습하고 자전거를 배운다. 한 시리아 출신 남성은 교도소에 산다는 것이 오히려 그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만약 감옥에 보낼 죄수가 없는 나라라면, 그것은 내가 살고 싶은 가장 안전한 나라라는 뜻이니까요.”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커버 스토리] 콜밴으로 이사·서류 발급 대행… ‘솔로 이코노미’ 급성장

    “짐이 많지 않으면 원룸 이사는 콜밴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평일 낮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콜밴 운전자 입장에서도 상당히 이익이죠.” 서울의 한 콜밴업체 관계자는 20일 “요즘은 가구나 가전제품이 붙박이로 딸린 1인용 원룸이나 오피스텔이 많아서 콜밴 정도면 이삿짐을 모두 실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간단한 짐은 택시 요금만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등장하면서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 및 서비스를 의미하는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가계의 소비 지출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지출 규모는 2006년 3.3%(16조원)에서 지난해 11.1%(86조원)로 증가했다. 10년 사이에 비중으로는 3.4배, 금액으로는 5.4배가 된 셈이다. 2020년에는 15.9%(120조원)까지 늘 것으로 예상됐다. 1인 가구 밀집지역에서 가장 성업 중인 것은 아무래도 배달업체다. 음식을 날라다 주는 것뿐 아니라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다 주기, 각종 서류 발급 대행 등 종류도 다양하다. 많은 흥신소가 생활밀착형 심부름 대행 서비스 업체로 변신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경차를 이용해 왕복 2만원 정도를 받고 동물병원이나 애견카페로 반려동물을 실어다 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오피스텔은 소득이 많은 1인 가구를 겨냥해 단순 주거 공간에서 생활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계약 시작 3일 만에 매진됐던 경기 삼송의 한 오피스텔은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코인 세탁실, 택배실 등을 두루 갖췄다. 애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텔도 등장했다. 1인용 가구나 간편식 등의 매출 증가세도 여전하다. 신세헌 CJ몰 상품 기획자는 “올해 1인용 가구 제품에 대한 문의가 지난해보다 50% 정도는 늘어난 것 같다”면서 “1인용 가구의 매출은 아직 전체의 약 1% 정도지만 올 1~4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정도 늘었기 때문에 관련 상품을 더 많이 구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추격 스릴러 ‘사냥’ 티저 예고편

    추격 스릴러 ‘사냥’ 티저 예고편

    안성기, 조진웅 주연 추적 스릴러 영화 ‘사냥’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고자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된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비밀을 간직한 산에서 시작된다. 이어 거대한 금맥을 발견하고 기쁨에 들뜬 정체불명의 엽사 무리 앞에, 그 땅이 자기 것이라 주장하는 노파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또 본인들이 저지른 짓을 감춰야 하는 엽사 무리의 우두머리 동근(조진웅)과 이를 목격한 사냥꾼 기성(안성기)이 맞닥뜨리며 긴장감을 높인다. 들켜서는 안 될 장면을 들킨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기성의 추격전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끝이 보이지 않는 추격전에 휘말리게 된 ‘기성’ 역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한 안성기와 욕망으로 가득 찬 ‘동근’ 역을 맡아 압도적 카리스마를 선보일 조진웅까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합류는 작품에 신뢰를 더한다. 영화 ‘최종병기 활’, ‘끝까지 간다’ 제작진이 참여한 ‘사냥’은 안성기, 조진웅을 비롯해 충무로 유망주 한예리와 권율 그리고 스릴러 장르 흥행불패 신화 손현주까지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했다. 연출은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2005년)의 이우철 감독이 맡았다. 미로 같은 산속에서 벌어지는 16시간의 추격 스릴러 ‘사냥’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식빵의 변신은 무죄’…포크로 떠먹는 ‘카라멜식빵’ 만들기

    ‘식빵의 변신은 무죄’…포크로 떠먹는 ‘카라멜식빵’ 만들기

    식빵은 흔히 토스트나 샌드위치를 만드는 재료로 여겨지지만 최근 식빵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식빵의 무한 변신이다. 20일 제과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떠먹는 카라멜식빵’ 등 기존 식빵에 대한 편견을 깬 이색적인 식빵을 만드는 방법이 나왔다. 떠먹는 카라멜식빵은 기존 슬라이스 제품이나 통으로 출시돼 뜯어먹는데 그쳤던 식빵의 한계를 넘어 포크로 떠먹는 새로운 방식의 식빵이다. 떠먹는 카라멜식빵은 부드러운 식빵에 달콤한 카라멜소스와 캐슈넛을 듬뿍 넣어 구워내면 된다. 달콤함 맛과 식빵의 촉촉한 식감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제과업계 전문가는 “요즘처럼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날에는 떠먹는 카라멜식빵으로 쉽게 떨어지는 당을 보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떠먹는 카라멜식빵을 처음으로 개발한 이츠굿 베이커리카페는 카라멜식빵에 이어 ‘떠먹는 샌드위치’와 ‘떠먹는 햄버거’ 등 일명 떠먹는 시리즈 제품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츠굿 베이커리가페의 관계자는 “늘 신선하고 남다른 먹거리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다소 비싸더라도 좋은 원재료, 까다로운 공정관리를 철저히 엄수하고 있다”면서 “떠먹는 카라멜식빵과 같이 이색적이고 특별한 빵을 개발해 새로운 맛과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 시작해 김정훈, ‘눈 부릅’ 금발 미인 변신 폭소 “잘 어울려”

    다시 시작해 김정훈, ‘눈 부릅’ 금발 미인 변신 폭소 “잘 어울려”

    20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에 출연하는 김정훈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과거 김정훈은 인스타그램에 별 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서 김정훈은 금발의 단발머리 가발을 쓴 채 눈을 부릅뜨고 셀카를 찍고 있다. 해당 사진은 김정훈이 과거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할 당시 찍은 것이다.이에 네티즌들은 “오빠 정말 귀엽다”, “금발 잘 어울려요”, “여자보다 예쁘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정훈, 박민지, 박선호, 고우리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서울포토]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서울포토]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20일 오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광장 보행로 일대가 대형 아트큐브 전시장으로 변신했다. 아트큐브 전시장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앞서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등 전국에서 보내온 예술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27일까지 전시된다 .2016.05.20 김명국전문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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