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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
  • 공중전화 부스의 변신

    공중전화 부스의 변신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 사옥 앞에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의 내부 모습. 이 공중전화 부스는 ‘안심부스’로 바뀌어 공중전화 2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비상용 호출 버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이 설치됐다. 최근에는 전기차의 부상으로 서울 시내 3곳이 전기차 충전소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형 도시재생 세운상가의 반격] 겉으론 보행축 재건 안으론 공동체 부활…인간미 더하는 ‘세운’

    [서울형 도시재생 세운상가의 반격] 겉으론 보행축 재건 안으론 공동체 부활…인간미 더하는 ‘세운’

    “세운상가는 서울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거듭날 것입니다.”(지난 1월 28일 ‘다시 세운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6일 찾은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는 평온하기만 하다. 서울시가 창의제조업의 본부로 삼겠다며 지난 1월 세운상가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 것을 생각하면 조용하기만 하다. 그럴싸한 랜드마크 빌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공사도,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과거 도시재생은 건물을 부수고 그 위에 마천루를 세우는 것이었지만 세운상가는 있는 건물을 쓰기 편하게 리모델링하고 안에 들어가는 콘텐츠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서울시의 이 새로운 시도는 어떻게 진행될까? 먼저 ‘다시 세운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사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하드웨어를 바꾸는 작업의 핵심은 현재 세운초록띠공원~세운~대림~삼풍~풍전호텔~신성~진양상가로 이어지는 1㎞ 길이의 도심축을 복원하는 것이다. 시민들이 다시 걷는 세운상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양병현 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청계천 이용자들이 보행교를 통해 종묘와 남산으로 갈 수 있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끊겨 있는 시민들의 보행축도 함께 살아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운초록띠공원은 3층 보행데크와 연결되는 경사진 형태의 ‘다시세운광장’으로 바뀌게 된다. 애초 오는 10월에 광장을 개방할 계획이었지만 역사 유물이 발견되면서 미뤄지고 있다. 건물 양옆 3층 높이에 설치되는 보행데크에는 전시실과 휴게실, 화장실 등의 거점 공간 30여개가 컨테이너 박스 형태로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개성 있는 팝업 스토어나 디자인 등 사람들을 유인할 만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세운상가 재생사업이 서울 도심의 노후화를 치료하는 일종의 ‘침술요법’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본부장은 “세운상가를 살리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상가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낡은 서울의 동쪽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이라면서 “동양의학에서 침술은 자극을 통해 주변에 ‘기’(氣)가 돌게 만들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인데, 세운상가군의 재생도 이와 같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겉과 함께 속을 바꾸는 작업도 착착 진행된다. 속을 바꾸는 프로젝트의 중심은 ▲다시 찾는 세운(산업 재생) ▲다시 웃는 세운(공동체 재생)이다. 시는 주민을 재생사업의 주체로 만들기 위해 주민 조직 ‘다시세운시민협의회’와 기술장인 경쟁력 강화 조직 ‘수리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협의회는 세운상가에 입주한 문화예술단체와 상인, 주민, 전문가, 사회적 경제 조직 등 80명으로 구성된다. 또 세운상가 상인들의 기술력을 살리기 위한 협동조합도 만들었다. 또 장인들과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운상가는 대학 ▲21C 연금술사학교 ▲주민 참여 공동체 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카톡·포토샵, 친구한테 배우니 쉽네요

    카톡·포토샵, 친구한테 배우니 쉽네요

    노인이 노인에게 컴퓨터 등 교육 눈높이 반복 수업에 만족도 높아 10여년 전만 해도 아들 방에 있는 컴퓨터가 무서워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았던 윤아병(77·여)씨. 하지만 지금은 동네 노인들에게 인기 있는 컴퓨터 명강사로 통한다. 또래 노인들에게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이용부터 이메일 보내기까지 다양한 정보기기 활용법들을 가르쳐 준다. 단순한 문서 작업 수준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재구성하고, 자막을 넣고, 배경음악을 까는 작업까지 척척 해내는 능력자다. 박상묵(68)씨는 사무직 회사원으로 평생을 일했지만 컴퓨터 사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채 은퇴했다. 퇴직할 때쯤 컴퓨터를 쓸 일이 늘어났지만, 젊은 직원들에게 부탁하면 다 해결됐다. 그런 박씨가 지금은 ‘어르신 IT(정보기술) 봉사단’에서 동년배들에게 그래픽 전문 소프트웨어인 ‘포토샵’을 가르치는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장·노년층에게 IT를 통한 사회참여와 재능기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IT 봉사단이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1400여명의 노인이 봉사 활동에 참여해 2만여명에게 IT 지식과 활용법을 전수했다. 윤씨와 박씨는 모두 학생으로 사업에 참여했다가 교사로 변신하며 ‘청출어람’을 실현했다. 이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는 ‘은빛둥지’ 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윤씨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는 송모(64)씨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대해 손자들에게 물어보면 너무 어렵게 알려 줘 언젠가부터 배우는 걸 포기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나이 또래의 강사에게 같은 눈높이에서 1대1 맞춤교육을 받게 되니 이해가 참 쉽다”고 말했다. 어르신 IT 봉사단에 참여하면 보수도 지급되기 때문에 교사 신청 경쟁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젊은 사람이 나름대로 열심히 가르쳐 주니까 그냥 알았다고 하거든. 그런데 실은 아는 게 아니야.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게 노인인데, 그 마음을 알고 다시 반복해 알려 주는 거, 그게 비결이지.”(박씨) “컴퓨터 자판에 영어가 써 있고 이메일 주소도 영어로 적어야 하다 보니까 노인 대다수가 ‘영어를 모르면 컴퓨터를 배울 수가 없다’고 오해를 하지. 나도 그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영어를 숫자처럼 하나의 기호라고 생각하라고 알려 주는데, 그런 점들이 통하는 거 같아.”(윤씨)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어르신 IT 봉사단의 장점을 바탕으로 다른 소외계층 정보와 사업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억겁의 세월 보낸 기골 장대한 사나이

    억겁의 세월 보낸 기골 장대한 사나이

    여명에 베르겐을 나선다. 어렵사리 얻어낸 12시간의 자유. 마음이 급했다. 어디로 갈까. 단순히 피오르 주변을 도는 건 밋밋하다. 거대한 협만(峽灣)을 감싸고 있는 피오르 너머의 세계가 보고 싶다. 지도를 펴니 베르겐 주변의 국립공원 몇 개가 눈에 들어온다. 모두 12시간 안에 오갈 수 있는 거리다. 그중 하나가 하르당에르비다국립공원이다. 북유럽에서 가장 너른 산악 고원이 펼쳐져 있다는 곳. 무엇보다 67㎞ 길이의 하르당에르비다 국립관광도로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이 루트의 장점이다. 지나는 길에 기세 장하기로 이름난 뵈링폭포와 아름다운 시골 마을 오다 등도 둘러볼 수 있다. 답은 나왔다. 이제 달리는 일만 남았다. 베르겐에서 E16 도로(유러피언 하이웨이)를 탄다. 해 뜨기 전의 피오르는 고요하다. 그 사이로 승용차 한 대가 엔진이 부서져라 달린다. 한국에서 온 중년 남자 셋. 비싼 돈 내고 차를 빌린 데다 악명 높은 노르웨이 물가에 비춰 볼 때 앞으로 소요될 기름값이며 식비 등이 ‘장난 아닐’ 테지만 뜻밖에 표정은 평온하다. 짜인 일정에서 벗어난 해방감 위에 여태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향하는 기대감이 더해진 때문일 터다. ●베르겐에서 280㎞ 달려 만난 폭포 E16 도로는 에이드피오르 인근에서 하르당에르비다 국립관광도로와 만난다. 노르웨이 내 18개 국립관광도로 가운데 하나다. 관광도로로 접어들자마자 험준한 산이 객을 맞는다. 산자락 사이엔 좁은 길이 나 있다. 얼핏 보기에도 보통 오르막이 아니다. 구절양장의 산악도로 끝자락에서 거대한 폭포를 만난다. 뵈링폭포다. 베르겐에서 280㎞ 거리. 노르웨이관광청 누리집은 폭포의 높이가 182m이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잘 알려진’ 폭포라고 적고 있다. 누리집은 또 왜 폭포가 노르웨이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졌는가를 설명하면서 “폭포수가 천둥처럼 쏟아져 내려간다”고 덧붙였다. 폭포 옆에 서면 그 표현이 얼마나 적확한지 단박에 알게 된다. 노르웨이에는 폭포가 많다. 특히 산정의 눈이 녹아 흐르는 봄철이면 뵈링폭포 정도 높이의 폭포는 피오르 곳곳에 부지기수로 형성된다. 하지만 단언컨대 뵈링폭포처럼 박력 넘치고 ‘기골이 장대한’ 폭포는 찾기 어렵다. 폭포 아래는 모뵈달렌협곡이다. 우리 조상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협곡의 높이가 딱 ‘천길 벼랑’이다. 이 협곡 또한 뵈링폭포가 억겁의 세월 동안 침식하면서 생겼을 터. 절벽 위 전망대에 서서 뱀처럼 휘어진 협곡을 굽어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린다. 폭포 위는 포슬리호텔이다. 규모가 큰 편인데도 폭포 주변과 견주자니 성냥갑보다 작아 보인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호텔 건물을 보는 순간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샤이닝’이 떠오를 법하다. 한겨울 고립된 호텔에서 서서히 변해 가는 주인공의 광기를 섬뜩하게 그려 낸 영화다. 호텔은 영화에서처럼 휴업 상태다. 직원들은 아마도 영화 속 잭 니컬슨(잭 토런스 역) 같은 관리자만 남겨 두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도시로 내려갔겠지. 제아무리 국민 작곡가 그리그가 영감을 얻기 위해 즐겨 찾았고, 서너달 전에 예약해야 겨우 방을 구할 수 있을 만큼 인기라지만 인적 끊긴 호텔은 을씨년스럽기 짝이 없다. ●하늘·눈 둘뿐인 하르당에르비다 국립공원 폭포에서 계속 직진하면 하르당에르비다국립공원이다. 눈길 닿는 곳마다 눈 덮인 툰드라 지대가 펼쳐진다. 고원 위에 서면 ‘설’평선을 경계로 세상이 딱 둘로 나뉜다. 하늘 그리고 눈. 북유럽 최대 산악 고원이라는 상찬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풍경이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끝없이 펼쳐진 설평선에서 ‘카이트 스키’를 즐기곤 한다. 카이트 스키는 말 그대로 카이트(연)와 스키가 결합한 신종 레포츠다. 바람 부는 날이면 연에 매달려 눈 위를 신나게 질주한다. 설원 위로 종종 순록 떼의 이동이 펼쳐지기도 한다는데 그런 행운은 없었다. 눈이 녹으면 설원은 야생베리가 지천으로 자라는 초원으로 또 한번 변신할 것이다. ●1100m 짜릿한 절벽 트롤퉁가 트레킹 출발점 오다 하르당에르비다에서 되짚어 나와 오다로 향한다. 하르당에르피오르를 따라 오다까지 가는 해안길 또한 국립관광도로에 포함된다. 오다는 반영(反映)이 아름다운 소도시다. 이른 아침이면 산간 마을을 둘러싼 모든 풍경이 피오르 위에 반사되는데, 꼭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을 보는 듯하다. 오다는 저 유명한 트롤퉁가 트레킹의 들머리이기도 하다. 트롤퉁가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짜릿한 절경을 선사하는 절벽이다. ‘트롤(북유럽 신화의 괴물)의 혓바닥’이라는 뜻의 절벽은 높이가 약 1100m에 이른다. 트롤퉁가는 계절에 따라 출입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예컨대 10월 16일~3월 18일은 입산 금지다. 3월 19일~6월 14일은 가이드를 동반할 경우 트레킹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찾는 6월 15일~9월 15일은 자유롭게 트롤퉁가까지 오갈 수 있다. 이번 여정에선 아쉽게 트롤퉁가 트레킹에 도전할 수 없었다. 왕복 22㎞에 12시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트롤퉁가도 버킷 리스트 가장 윗자리에 여전히 남게 됐다. 글 사진 베르겐·오다(노르웨이)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대한항공이 휴가 시즌을 겨냥해 이달 말부터 인천~오슬로 간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운항 날짜는 6월 24일, 7월 1, 8, 15, 22, 29일 등 총 6번이다. 정규 직항편은 없다. 로포텐 제도만 가겠다면 오슬로에서 보되까지 항공편을, 다시 보되에서 배나 항공편을 이용해 들어가야 한다.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보되에서 스볼베르 공항까지 30분 정도면 닿는다. 바다 경관을 보려면 크루즈 선박인 후르티루텐을 타는 게 낫다. 들고 날 때 꼭 한 번은 이용하길 권한다. 노르웨이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3-6428. →로포텐은 북극권에 속했지만 난류의 영향으로 온화한 편이다. 다만 여러 상황에 대비해 얇은 재킷이나 긴팔 옷을 챙겨 가는 게 좋겠다. 시 사파리, 바다낚시 등을 위해 배를 탈 때는 업체 측에서 방풍방수 옷을 따로 준다. →로포텐 여정의 중심인 스볼베르에는 단순하고 모던한 느낌의 호텔들이 많다. 톤호텔 로포텐은 일대에서 가장 높다. 10층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층의 스칸딕스볼베르호텔도 운치 있다. ‘로르부’에서 묵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다. 원래 대구 성어기 때 몰려든 어부들의 임시 숙소로 쓰였던 것인데, 최근엔 아예 관광객을 겨냥해 단독 펜션 형태로 짓는 추세다. 대부분 조리 시설이 구비됐고, 숙박 요금도 호텔보다 저렴한 편이다. →로포텐 제도 안에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이 있긴 하지만 이를 이용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렌터카를 이용해야 한다. 하루 대여 요금은 소형차 기준 25만원 안팎이다. 내륙보다 다소 비싸다.
  • IOI 전소미, 인디언 분장에 돋보이는 미모 ‘사람이야 인형이야?’

    IOI 전소미, 인디언 분장에 돋보이는 미모 ‘사람이야 인형이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전소미가 인디언으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됐다. 남다르다 크레이티브 스튜디오는 3일 인스타그램에 IOI 멤버 전소미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소미는 인디언 분장을 한 채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국적인 미모가 인디언 분장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2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아버지 매튜와 동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남다르다 크레이티브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기대 광명시장, 프랑스서 광명동굴 개발성공 노하우 전수

    양기대 광명시장, 프랑스서 광명동굴 개발성공 노하우 전수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프랑스에서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 성공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양 시장은 1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시장대회’에 참석, 시장 300여명과 라스코동굴벽화가 있는 도드도뉴 주 상하원 의원 등에게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를 전수했다. 양 시장은 일제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폐광이었던 광명동굴이 문화와 예술을 융합시킨 창조적 공간으로 탈바꿈해 연 10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된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양 시장은 특히 “광산 내부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관람 콘텐츠 시설물을 조성한 사례가 없어 국내외 광산을 비롯한 유사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날밤을 지새우며 주말을 잊고 연구했다”면서 “나를 비롯한 직원 간 브레인스토밍과 광명동굴개발시민참여단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명동굴 개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갖는 의미 등도 설명했다. 제르미널 페이로 도드도뉴 주의회 의장은 “광명동굴을 직접 가 봤는데 폐광을 문화관광지로 재탄생시킨 건 매우 훌륭한 일”이라며 “국제 관광지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려는 지자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널 의장이 양 시장을 초청했다. 정치인들도 광명동굴의 변신과 성공을 거두는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콜포드 바르톨로네 하원의장은 “시장이 직접 발로 뛰면 문화가 있는 도시로 재생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인 입양아 출신인 장뱅상 플라세 국가개혁장관은 “내가 태어난 한국을 잊지 못한다. 라스코벽화 전시로 한국과 프랑스가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되는 것에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불의원친선협회장인 이씨 레 물리노시 앙드레 상티니 시장은 “라스코벽화 전시회를 지방 소도시의 양 시장이 개최한 건 진취적인 도전정신의 발로”라면서 “광명시가 전국의 도서·벽지와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문화체험사업은 ‘문화민주화정책’”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굿 와이프’ 레이양, 게임 캐릭터 변신 “3D 볼륨 몸매”

    ‘굿 와이프’ 레이양, 게임 캐릭터 변신 “3D 볼륨 몸매”

    ‘굿 와이프’로 본격 연기자 데뷔를 앞둔 레이양이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Sudden Attack)’에 등장했다. 넥슨은 2일 ‘서든어택’에 ‘레이양’ 캐릭터를 출시하고 캐릭터 제작 에피소드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촬영과 녹음을 하는 작업 현장과 함께 휴식 중에 촬영된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레이양 캐릭터는 실제 모습을 다각도로 촬영하여 구현한 것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재현됐다. 캐릭터가 표현하는 말과 감정표현까지 레이양이 직접 녹음해 현실감을 더했다. 한편 레이양은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며,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닥터 지바고’의 MC로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창촌 어둠 걷고… 광주 1003번지 세계 음식 거리로

    송정 역세권 개발 연계될 듯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일명 ‘1003번지’ 일대가 아시아음식문화거리로 변신한다. ‘1003번지’는 송정역 건너편 주택가로, 한때 집창촌이 위치했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시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국비 69억원과 민자 100억원 등 모두 245억원을 확보해 광주송정역 일대를 2020년까지 아시아음식문화거리로 조성한다. 광산구는 이 일대를 외국인 조리사와 주방장이 직접 요리, 운영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멕시코풍 레스토랑 등이 밀집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보정동 카페거리처럼 아시아 전통음식 상점들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아시아 음식을 주제로 한 문화전시관과 조리 공방, 전통음식 다문화센터 등도 들어선다. 이같이 조성된 아시아음식문화거리에서는 아시아 각국 음식의 조리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식품산업 육성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지역에는 주변에 새날학교와 고려인마을 등 다문화가정이 많이 있다. 광산구는 이달 중 ‘송정역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포럼에는 광산구와 음식·관광업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조성과 송정역세권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아시아음식문화거리가 조성되면 최근 야시장 개장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1913송정역시장’과 KTX와 연계한 송정역세권 개발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 관계자는 “조만간 투융자심사와 민자 유치 등을 통해 관련 사업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음식을 매개로 세계인이 만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노래 실력은?…‘씽’ 2차 예고편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노래 실력은?…‘씽’ 2차 예고편

    스칼렛 요한슨, 매튜 맥커너히, 태런 에저튼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영화 씽(SING)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씽’은 최고의 가수를 뽑는 오디션에 참여한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전 세계 11억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한 ‘미니언즈’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찬 신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고슴도치로 변신한 스칼렛 요한슨과 반항적인 십대 고릴라를 맡은 태런 에저튼을 비롯해 매튜 메커너히, 리즈 위더스푼의 숨은 노래 실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아무도 없는 마트에서 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슈퍼맘 돼지(리즈 위더스푼 역)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 또 폐업 위기에 처한 극장을 구하고자 오디션을 개최한 코알라 브스터문매튜(맥커너히)와 범죄자가 된 아빠를 구하기 위해 누구보다 우승이 간절한 고릴라(태런 에저튼) 등 동물 각자의 사연이 시선을 모은다. 매튜 매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SING(씽)’은 오는 12월 22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절대 현혹되지 마소” 관객 홀린 ‘곡성’ 명장면&명대사 4

    “절대 현혹되지 마소” 관객 홀린 ‘곡성’ 명장면&명대사 4

    [주의: 이 기사에는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 <곡성>이 끝없는 호평과 입소문으로 6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곡성>은 누적관객수 5,867,79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곡성>. 높은 완성도와 강렬하고 신선한 스토리로 한국영화의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곡성>의 명장면&명대사를 모아봤다.#1.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뭣이! 뭣이 중헌지도 모름서...” 의문의 증상을 겪는 딸 효진과 외지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종구. 마을에 발생한 의문의 사건 피해자들과 같은 증상을 겪기 시작하는 효진. 딸 효진의 증세가 악화되어가자 종구는 마을에 들어온 외지인을 의심하며 “아부지 경찰이여. 그짓말허먼 다 알어. 니 그 사람 만난 적 있제? 말혀 봐. 중요헌 문젱께”라며 딸을 추궁한다. 효진은 그런 종구를 향해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뭣이! 뭣이 중헌지도 모름서...”라고 날카롭게 쏘아부치며 극에 강렬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2. “그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자네 딸내미는 고것을 확 물어분 것이여” 효진이 겪는 일들을 종구에게 설명하는 일광의 날카로운 한마디. 딸 효진을 지키기 위해 종구는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인다. 첫 번째 굿으로도 효진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일광은 두 번째 굿을 준비하고, 그런 일광에게 왜 하필 자신의 딸이 이런 일을 당하는지를 묻는 종구. 일광은 딸이 그저 미끼를 문 것뿐이라는 것이라고 답한다. “자네는 낚시를 헐 쩍에 뭣이 걸려 나올지 알고 허나? 그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자네 딸내미는 고것을 확 물어분 것이여.”#3. “우리 효진이...효진이 살려야 디여...그 새끼 꼭 잡아야 디여...” 딸 효진을 살리려는 종구의 절절한 부성애. 일광의 굿으로도 딸의 증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종구는 결국 외지인을 직접 찾아 나선다. 친구들과 함께 외지인을 추격하던 종구 일행. 막다른 절벽 끝에서 외지인을 놓치게 되자 종구는 “우리 효진이...효진이 살려야 디여...그 새끼 꼭 잡아야 디여...”라고 절규한다.#4. “절대 현혹되지 마소” 딸 효진을 고쳐달라는 종구의 부탁을 받고 지독한 굿판을 준비하는 무속인 일광. <국제시장>(1,426만)부터 <베테랑>(1,341만), <히말라야>(775만), <검사외전>(970만)까지 4연타석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황정민. 이번 <곡성>에서 무속인 일광으로 새롭게 변신한 황정민은 무속인 역할을 위해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하나까지 공들여 준비했다. 특히 영화 속 굿판을 위해 황정민은 실제 무속인들의 도움을 받아 굿 장면을 연습하기까지 했다. “정말 내가 신내림 받은 듯한 느낌… 나도 모르게 진짜 원초적인 행동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내가 하면서도 스스로 놀라는 순간들이 있었다.”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한 레이양·양정원, 녹음 메이킹 현장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한 레이양·양정원, 녹음 메이킹 현장

    스포테이너 레이양과 양정원이 게임 캐릭터로 변신했다. 넥슨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은 2일 레이양과 양정원 캐릭터를 출시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레이양&양정원 녹음 메이킹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녹음 메이킹 영상에서 레이양과 양정원은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적극적인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한편 레이양과 양정원을 본따 만든 캐릭터는 ‘폴 댄스’, ‘골반 댄스’ 등 감정표현(4종)기능과 실제 음성 효과를 제공하며, 최신 캐릭터 기능 및 캐릭터 세트 효과를 지원한다. 사진·영상=서든어택/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땀은 암보다 강하다

    땀은 암보다 강하다

    올 시즌 KBO리그에 ‘인간 승리’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 암을 극복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돌아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면서 팬들에게 성적 이상의 감동을 안겨 주고 있어서다. 지난달 31일 마산에서 열린 두산과 NC 경기. NC가 5-6으로 뒤진 9회 초 NC의 여섯 번째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자 마산구장은 팬들의 박수와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암을 극복하고 592일 만에 등판한 원종현에게 보내는 응원이었다. 원종현은 지난해 1월 말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 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귀국해 검진을 받은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았고, 원종현은 수술 이후 재활에 매진하느라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다. 지난 가을 완치 판정을 받은 원종현은 최근 2군 무대에 올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복귀를 준비했다. 이날 원종현은 대장암 판정을 받기 전 모습 그대로였다. 1이닝 동안 두산 상위 타선인 오재원, 민병헌, 오재일을 최고 구속 152㎞짜리 광속구로 모두 돌려세웠다. 원종현은 1일 두산전에서도 8회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승패를 떠나 원종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공을 던지는 게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축하했다. 원종현의 롤모델은 바로 정현욱(38·LG)이었다. 2009년 월드클래식베이스볼(WBC)에서 맹활약하며 ‘국민 노예’라고 불렸던 정현욱은 2014년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은 뒤 위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정현욱은 위의 80%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체중이 20㎏이나 줄었지만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 생활의 기로에서 투병한 정현욱은 마침내 암을 이겨내고 지난 3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647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복귀전에서 3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043일 만에 세이브를 거두면서 부활을 알렸다. 원종현은 이런 정현욱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김세현(30·넥센)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싸워 이겼다. 김세현은 지난해 9월 5일 문학 SK전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직후 백혈병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약물치료로 완치된 김세현은 이름을 김영민에서 김세현으로 바꾸고 올 시즌을 맞았다. 백혈병을 극복한 뒤 그는 마무리로 변신했다. 150㎞의 강속구를 던지는 그를 염경업 감독은 넥센의 새로운 ‘클로저’로 낙점했고, 김세현은 이현승(두산·15개)에 이어 세이브 2위(14개)를 달리며 ‘신재영 승리, 김세현 세이브’라는 올 시즌 넥센 승리 공식의 주인공이 됐다. 2014년 위암 수술을 받은 정현석(32·한화)도 지난해 재기에 성공했고 2013년 갑상선암을 이긴 장시환(29·kt)도 병마를 떨치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노들나루공원의 변신은 무죄

    노들나루공원의 변신은 무죄

    서울 동작구 녹지의 중심축인 노들나루공원(옛 배수지 시민공원)이 재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동작구는 노량진 배수지 상부에 조성된 노들나루공원의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정자 등 편의시설과 녹지를 늘리는 정비공사를 끝내고 오는 1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2001년 만들어진 이 공원에는 인조 잔디구장과 바닥분수, 광장 등이 있어 구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였다. 하지만 시설이 오래돼 보수공사를 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구는 서울시로부터 모두 14억 8100만원을 지원받아 2차례에 걸쳐 정비 작업을 벌였다. 구는 공원산책로와 광장 등 물이 빠지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던 공간에 배수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산책로에도 빗물이 잘 빠지는 특수블록을 깔았다. 또 의자 등을 늘리고 밤 시간대 공원을 찾는 시민을 위해 LED 조명도 설치했다. 노들공원 주변의 한강과 사육신공원, 현충공원, 용봉정공원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설치했다. 공원 내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1㎞ 길이의 숲 속 산책로에는 푹신한 야자매트를 깔아 노약자와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 등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나루공원을 거쳐 사육신공원과 용봉정공원 등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는 우리 구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광명동굴의 기적… 국가대표 관광명소로 꽃피운 광명시

    도내 단일 관광지 입장객 13위… 라스코벽화전 덕에 관광객 붐벼 경기 광명시가 새로운 관광 도시로의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광명동굴’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분석 결과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7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폐광의 기적이라 불리는 ‘광명동굴’은 도내 238개 단일 관광지 가운데 13위에 올라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우뚝 섰다. 상위에 올라 있는 에버랜드나 과천 서울대공원, 용인 캐리비안베이 등이 대부분 기업이나 정부가 수천억원을 투자한 관광지다. 이에 반해 ‘광명동굴’은 기초단체인 광명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관광지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또 단순히 동굴이라는 자연 유산에 벽화전을 더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 전시업계 관계자는 “강원도 삼척이나 정선 등이 아닌 수도권에 커다란 동굴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동굴과 어울리는 벽화전을 유치한 것이 마케팅의 중요한 포인트”라면서 “이제 광명동굴은 수도권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2010년 3000명에 불과하던 광명시 관광객 수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하위인 31위였다. 그러다가 지난해 4월 광명동굴 개장으로 동굴 관광객이 92만 3000명으로 500배가 늘어나면서 전체 관광객 수가 154만 3000명이 돼 7위로 뛰어올랐다. 스피돔은 60만 9000명이 찾았다. 용인시(1399만 8000명)가 1위, 과천시(1252만 1000명)가 2위를 차지했다. 라스코동굴벽화전이 오는 9월까지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광명동굴 관광객이 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10위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KTX 광명역과 지하철 7호선,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쉽게 관광객이 찾을 수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관광의 불모지이던 광명시가 관광도시로 급부상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올슉업 휘성, 의외의 캐스팅? 포스터 보니 ‘날렵 엘비스’ 완벽 변신

    올슉업 휘성, 의외의 캐스팅? 포스터 보니 ‘날렵 엘비스’ 완벽 변신

    가수 휘성이 ‘올슉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로 관객을 만난다. 휘성은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아리온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올슉업’ 연습실 공개에서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휘성은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휘성의 ‘올슉업’ 캐스팅이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와 엘비스라는 캐릭터가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많이 하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휘성은 “사실 락앤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알앤비보다 먼저 접했고 고등학생 때부터 즐겨 듣고 불렀다”며 “‘올슉업’을 선택한 이유는 음악이 첫 번째다. 또 많은 분들이 저를 예민하고 한성격할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를 깨뜨리고 싶었다. 휘성의 반전 매력이 나타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 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 엘비스 역에는 휘성과 김성규, 최우혁이 캐스팅됐다. 나탈리 역은 박정아와 안시하, 제이민이 맡았다.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특별수사’ 김상호, 편지쓰는 사형수..조세호 이어 ‘억울함의 대명사’ 될까

    ‘특별수사’ 김상호, 편지쓰는 사형수..조세호 이어 ‘억울함의 대명사’ 될까

    배우 김상호가 ‘특별수사’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종관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 김향기가 참석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김상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경찰도 검사도 아닌, 브로커에게 특별한 편지를 쓰는 사형수 순태를 연기한다. 이날 김상호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했던 각오가 ‘맞아죽지 말자’였다. 다행히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맡은 사형수 역할의 상황이 밝혀지면서 관객들이 ‘저런 게 어딨어’라고 이해를 얻지 못하면 안 되기 때문에 의문점을 계속 유지하면서 촬영을 해나갔다”고 전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김명민)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명민이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로 연기변신에 나섰으며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 6월 16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드뉴스] 벤치 설움 날린 ‘킴콩’(Kim Kong) 김현수

    [카드뉴스] 벤치 설움 날린 ‘킴콩’(Kim Kong) 김현수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지난 30일 그동안 쌓였던 설움을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홈런에 담아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들은 “이제 그를 ‘킴콩’(Kim Kong)이라고 불러도 된다”며 김현수의 홈런을 크게 반겼다. 이날 홈런은 볼티모어의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변신한 김현수의 앞으로의 경기들이 더 기대를 갖게 만들고 있다. 글·디자인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만리장성 상공 가른 인간 화살, 과녁에 명중?

    만리장성 상공 가른 인간 화살, 과녁에 명중?

    중국 만리장성 상공에서 이색 도전이 펼쳐졌다. 중국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텐진시 지현 황야관창청에서는 미국 출신 베이스 점퍼이자 윙슈트 플라잉의 개척자로 알려진 젭 콜리스(Jeb Corliss·40)가 인간 화살로 변신해 몸으로 과녁을 통과하는 도전을 펼쳤다. 윙슈트(활강용 특수 낙하산 비행복)를 입은 젭 콜리스는 헬리콥터를 타고 6천 피트 상공에서 낙하해 시속 193km의 속도로 과녁이 그려진 천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비행을 마친 젭 콜리스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10년간 준비해왔다. 오랜 꿈이 이루어졌다”면서 “매우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사진·영상=CCTV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사강변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다음은 송정, 동탄...

    미사강변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다음은 송정, 동탄...

    제일건설은 올해 3000여 세대의 신규 분양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제일건설은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를 시작으로 울산 송정, 화성 동탄 등에서 2000여 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지난 4월 대구 대곡2지구에 분양한 ‘대곡2지구 C2블록수목원 제일풍경채’는 1순위 청약에서 9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8224명이 청약접수해 평균 9.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7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공급하는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 A33블록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9층 8개동으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84㎡ 388가구, 전용 97㎡A, B 338가구 총 726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97㎡으로 구성돼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소비자들의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며, 미사강변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희소성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알파룸과 풍부한 수납공간 등 혁신적 공간설계를 도입해 고품격 주거 프리미엄을 실현할 계획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올 상반기 주택 공급 사업들이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연말까지 울산 송정, 화성 동탄 등에서 ‘제일풍경채’를 공급할 예정으로 좋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수아 ‘한국풍향’ 화보 공개, 놀라운 여신 미모 ‘그림 뚫고 나온 듯’

    홍수아 ‘한국풍향’ 화보 공개, 놀라운 여신 미모 ‘그림 뚫고 나온 듯’

    대륙여신 홍수아의 여신미 넘치는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배우 홍수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한류잡지 한국풍향 6월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홍수아는 푸르고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여신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종류의 원피스를 소화해 숲 속 여신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화이트 롱 원피스를 입은 홍수아는 가녀린 극세사 몸매에 8등신 비율을 자랑하며 내추럴한 분위기의 ‘순백여신’으로 등극했다. 또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파란색 상의에 화이트 원피스를 매치해 신비로운 느낌을 풍겨 홍수아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과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홍수아는 매주 금요일 ollehTV 채널 태그티비를 통해 방송되는 여행 프로 ‘홍수아의 한국 사용 설명서’의 MC로 활약 중. 차기작에 심혈을 기울이며 하반기 원톱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방관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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