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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성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아끼는 육중한 공주 ‘이런 모습 처음’

    정혜성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아끼는 육중한 공주 ‘이런 모습 처음’

    정혜성 ‘구르미 그린 달빛’ 변신이 화제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그달)에서 배우 정혜성이 파격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혜성은 통통한 볼 살과 푸근한 외모가 돋보이는 명은 공주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명은 공주는 활짝 핀 꽃에 다가가 동그란 코로 향기를 맡는가 하면 통통한 입술로 야무지게 약과를 베어무는 등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명은 공주는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극진하게 아끼는 여동생이다. 명은 공주는 이름 모를 도령으로부터 오는 달콤한 연서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모습으로 로맨스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혜성이 출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예측불허 궁중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통 잇겠다”… 10년 직장 그만두고 ‘하이힐 게다’ 등 현대화

    “전통 잇겠다”… 10년 직장 그만두고 ‘하이힐 게다’ 등 현대화

    모토노 마사유키(왼쪽·34)는 히타의 일본 전통 나막신, 게다 장인이다. 1948년 할아버지 때부터 게다를 만들어 왔으니 3대째다. 10여년 전 직장 생활을 때려치우고 가업에 뛰어든 것은 “전통이 나의 대에서 끊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히타는 시즈오카, 히로시마 후쿠야마와 함께 게다 생산의 3대 본산이었다. 사양산업인 게다 만들기로는 밥벌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걱정도 그는 현대적 디자인과 색채, 감각을 입힌 현대적 취향의 게다 만들기로 뛰어넘었다. 오이타현과 경제산업성의 전통공예 지원정책 등도 힘이 됐다. 해마다 1만여 짝의 게다가 그의 공방에서 만들어진다. 몇 만원에서 수십만원대까지 가격도 다양하지만, 하나하나가 예술품인양 특색들이 있다. 디자인과 색상뿐 아니라 굽 낮은 게다부터 높이 9㎝가 넘는 ‘하이힐 게다’(오른쪽)까지 취향에 따른 맞춤식 게다가 나온다. 그는 “기모노에 어울리는 (게다) 디자인을 고민했고, 바닥에 고무 등을 대 기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면서 게다의 변신과 진화를 이뤄냈다. 게다 재료로는 가벼우면서도 단단하고, 목재 신축성이 뛰어난 히타 삼나무를 써 편안함을 더했다. 이 지역이 삼나무로 유명한 고장이란 조건도 한몫했다. 판매도 온라인 방식을 늘리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가게 뒤 작은 작업장에는 여러 대의 최신식 게다 제조 기기가 보였다. 모토노는 “경제산업성이 전통공예 지원을 위해 기계 값에 대해 3분의2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대 줬다”고 소개했다. 그의 가게도 10개 게다 공방들이 함께하는 히타게다조합의 일원이다. 하세오 마사미치 오이타현 심의감은 “전통공예의 고부가가치화를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와 죽공예 등 이 지역 전통공예의 판로를 위해 지방 정부는 도쿄 등에서 전시판매회를 열어 주며 지원하고 있다.
  • 궁지 몰린 트럼프의 변신…“불법 이민자 허용하겠다”

    궁지 몰린 트럼프의 변신…“불법 이민자 허용하겠다”

    45%… 한 달 만에 클린턴 역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기존 주장을 번복했다. 무슬림 막말 등 영향으로 지지율이 추락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 달 여 만에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나 추이가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유니비전, 버즈피드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히스패닉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시민권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절한 조건을 갖춘) 불법 이민자가 추방에 대한 공포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빠르면 이번 주 중 이 같은 방안을 유세장에서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이번 면담에서 구체적 방안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불법 이민자의 체류를 합법화한다는 것이 골자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 등 현 정부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일부 불법 이민자에 대한 구제 방안을 발표한다면 그동안 그가 주장해온 정책이 가장 크게 바뀌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진영의 켈리엔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CNN에 출연, 트럼프가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계속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결정될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트럼프의 최근 변화는 무슬림 군인 가족에 대한 막말 이후 지지율이 곤두박질치자 히스패닉·흑인 등 소수계 유권자를 붙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최근 자신이 해온 막말을 “후회한다”고 언급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캠프는 “트럼프가 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전략 수정이 대선 때까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LA타임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지지율 45%를 얻어 43%에 그친 클린턴을 2% 포인트 차로 앞섰다. 트럼프가 지지율에서 클린턴을 누른 것은 지난 7월 CNN 여론조사 이후 거의 1개월 만이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의 정책 전환이 ‘집토끼’인 백인 노동자층을 유지하면서 ‘산토끼’인 소수계를 붙잡을 수 있을지는 더더욱 미지수라고 평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차갑던 폐공장의 따뜻한 변신

    차갑던 폐공장의 따뜻한 변신

    ‘와이어 공장의 변신은 무죄.’ 부산 도심의 한 폐공장이 말끔하게 단장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민관 협력 문화재생사업의 국내 첫 사례로 전시, 공연, 교육, 상업, 휴식 기능이 합쳐진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문화시설이 부족한 곳이어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고려제강은 23일 수영구 망미동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에서 복합문화공간 ‘F1963’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기업이 주도해 시민을 위해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기업 메세나 활동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다. 고려제강 측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016년 부산비엔날레 특별전시장으로 활용한 뒤 행사가 끝나는 11월 말부터 조성 공사에 들어가 내년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국·시비 3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복합문화공간 F1963이 대만 가오슝의 보얼예술특구, 영국 테이트모던미술관, 공장지대에서 변신해 ‘베이징의 소호’라 불리는 중국 다산쯔 798예술구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 시민 손호권(51·수영구)씨는 “외국에는 조선소 공장 등을 재활용해 식당, 카페, 전시장 등으로 조성한 사례를 더러 봤는데 부산에도 이런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한다니 한껏 기대된다”고 기뻐했다. 고려제강 수영공장은 고려제강 모태가 되는 공장으로, 1963년부터 2008년까지 50년 넘게 와이어로프를 생산해 왔다. 김병기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대표 사례로 고려제강 수영공장의 새로운 변신에 시민과 예술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유재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첫 방송 ‘닥터스’ ‘몬스터’ 긴장 “월화드라마 시청률 전쟁”

    ‘구르미 그린 달빛’ 첫 방송 ‘닥터스’ ‘몬스터’ 긴장 “월화드라마 시청률 전쟁”

    ‘구르미 그린 달빛’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SBS ‘닥터스’와 그 뒤를 잇는 MBC ‘몬스터’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2일 베일을 벗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은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배우 박보검, 김유정의 본방사수 독려샷을 공개했다.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위장 내시 홍라온으로 변신, 풋풋하고 잔망스러운 케미를 예고한 박보검과 김유정은 공개된 사진에서 각각 첫 방송 날짜인 8과 22를 손으로 만들어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또한 곤룡포와 곱디고운 한복을 입은 채 미소를 지으며 싱그러운 케미를 자랑, 악연 같은 첫 만남 이후 궁에서 재회, 운명 같은 인연을 이어나갈 영과 라온의 로맨스에 설렘을 더하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대세 스타’ 박보검과 김유정의 출연 만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 이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닥터스’의 시청률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 22일 오후 10시에 첫 전파를 탄다. 사진= ‘구르미 그린 달빛’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효진 손길에 넋 나간 조정석 ‘질투의 화신’ 호텔에서 무슨 일이?

    공효진 손길에 넋 나간 조정석 ‘질투의 화신’ 호텔에서 무슨 일이?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의 일일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다. 안방극장을 질투로 끓게 만들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 속 호텔 방에서 미묘한 기류를 발산하고 있는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은 프로페셔널한 베테랑 마초 기자 이화신으로, 공효진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기상캐스터이자 프로짝사랑러 표나리로 분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진 속 공효진은 조정석의 스타일링를 해주고 있어 이들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공효진의 손길에 넋이 나간 듯 영혼이 없는 조정석의 표정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을 하느라 조정석의 얼굴에 닿을 듯 말듯한 공효진의 얼굴은 아슬아슬한 분위기마저 풍기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두근케 하는 상황. 이는 ‘질투의 화신’ 1회에 전파를 타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관계행보에 중요한 장치가 되어줄 에피소드라고. 이날 촬영 장소였던 호텔에서는 이들이 요절복통하게 될 사건이 벌어진다고 해 본방사수의 유혹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조정석 공효진은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 커플다운 꿀케미를 예고한 만큼 이들이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기대감을 무한 자극한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 이화신(조정석)과 재벌남 고정원(고경표)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는 24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판타스틱 김현주 박시연, 교복 완벽 소화 “이 구역의 미친 미모”

    판타스틱 김현주 박시연, 교복 완벽 소화 “이 구역의 미친 미모”

    ‘판타스틱’ 김현주 박시연 김재화가 무결점 동안 미모를 뽐내며 사랑스러운 교복 인증샷을 공개했다.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22일 김현주 박시연 김재화의 여고생 변신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두 사람의 짧고 짜릿한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현주(이소혜 역), 박시연(백설 역), 김재화(조미선 역)가 교복을 입고 여고생으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은 극중 절친 3인방의 과거 회상 장면을 담은 것으로 발랄한 여고생으로 변신한 김현주, 박시연, 김재화의 교복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싸움이라도 할 듯 막대걸레를 든 박시연과 물 호스를 잡고 서 있는 김현주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는 세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단정한 똑단발에 싱그러운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김현주는 학창시절부터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똑소리 나는 이소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시한부 판정에도 신파 따위 개나 줘버리고 오늘을 화끈하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로 분하는 김현주가 선보일 이소혜만의 돌직구 매력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구역의 미친 미모’ 박시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우월한 미모로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쎈 언니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무장 해제, 환한 미소와 귀여운 매력으로 반전을 선사한다. 학창시절 오토바이 좀 탔던 ‘쎈언니’지만 정치 명문가 며느리로 들어가면서 성질 다 죽이고 현모양처 코스프레로 살아가는 백설의 매력이 사진 안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한 후 거침없는 ‘까스설명수’로 귀환하게 되는 박시연은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김재화는 학창시절 꼭 있었을 것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먹성 좋고 등빨 좋고 앞끝도 뒤끝도 없는 조미선은 이소혜, 백설과 한 점의 비밀도 없었던 절친. 김재화의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와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현주 박시연의 교복 스틸 공개로 관심을 모은 ‘판타스틱’은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국/‘와이어 공장의 변신은 무죄’?부산 도심 폐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전국/‘와이어 공장의 변신은 무죄’?부산 도심 폐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와이어 공장의 변신은 무죄.’ 부산 도심의 한 폐공장이 말끔하게 단장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민관 협력 문화재생사업의 국내 첫 사례로 전시, 공연, 교육, 상업, 휴식 기능이 합쳐진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문화시설이 부족한 곳이어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고려제강은 23일 수영구 망미동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에서 복합문화공간 ’F1963‘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기업이 주도해 시민을 위해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기업 메세나 활동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다. 고려제강 측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016년 부산비엔날레 특별전시장으로 활용한 뒤 행사가 끝나는 11월 말부터 조성 공사에 들어가 내년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국·시비 3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복합문화공간 F1963이 대만 가오슝의 보얼예술특구, 영국 테이트모던미술관, 공장지대에서 변신해 ‘베이징의 소호’라 불리는 중국 다산쯔 798예술구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 망미동 지역은 도심에 있으면서도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지역개발이 더딘 곳이다. 시민 손호권(51·수영구)씨는 “외국에는 조선소 공장 등을 재활용해 식당, 카페, 전시장 등으로 조성한 사례를 더러 봤는데 부산에도 이런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한다니 한껏 기대된다”고 기뻐했다. 고려제강 수영공장은 고려제강 모태가 되는 공장으로, 1963년부터 2008년까지 50년 넘게 와이어로프를 생산해왔다. 2014년 부산비엔날레 특별 전시장으로 사용됐다. 고려제강과 부산시는 이를 계기로 이 공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대표 사례로 고려제강 수영공장의 새로운 변신에 시민과 예술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유재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中 역대 금메달리스트들 뭐하나 봤더니…60%는 은퇴후 정관계 진출

    中 역대 금메달리스트들 뭐하나 봤더니…60%는 은퇴후 정관계 진출

      은퇴한 중국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절반 이상이 정관계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국 창장일보에 따르면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중국의 운동선수들은 대거 은퇴의 길을 선택하며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데 정관계로 옮기거나 사업체 운영, 연예계 진출 등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중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2012년까지 8차례 하계올림픽과 4차례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모두 213개의 금메달을 담아올리며 222명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이중 60%가 올림픽에서 정상을 밟고 은퇴한 뒤 정치권이나 공직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지방정부 체육 부서에서 공직 생활을 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체조 개인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던 양웨이도 2009년 은퇴한 뒤 가족들과 고향으로 내려가 후베이성 체육국 체조관리센터 부주임을 맡고 있다.  3차례 올림픽의 여자 탁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왕난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뒤 2년이 지나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통일전선부에 들어가 현재 공청단 중앙선전부 문화체육처 처장을 맡고 있다.  중국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가장 크게 변신한 이는 체조선수 리닝이다.  1984년 로스엔젤레스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리닝은 은퇴 뒤 만든 스포츠브랜드 ‘리닝’이 중국의 국민브랜드로 떠오르며 은퇴 선수 가운데 최고 부자가 됐다. 2010년 ‘리닝’의 자산가치는 100억 위안(1조 7000억원)에 이르렀다. 리닝은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점화자로 나서 하늘을 날아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닝은 웨이보 계정에 “뜻밖에 기술 제품으로 밥을 먹고 살게 됐다”는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여자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라오리스는 중국의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의 점주가 됐다. 목조 조각품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던 그는 2014년 9월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 함께 미국 뉴욕증시에서 상장을 알리는 종을 울리기도 했다.  중국 운동선수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곳이 연예계다. 다이빙의 톈량, 체조의 리샤오펑 등이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남자 110m 허들종목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육상스타 류샹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 외에 TV 리얼리티쇼에 얼굴을 비추며 연예계로 진출했다.  중국 당국은 현역 선수들이 광고 출연 등의 상업활동에 참가하면 훈련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이를 금기시하고 있지만 은퇴 선수들에게는 이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로 지도자로 변신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리우올림픽 여자배구에서 12년만에 중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랑핑 감독이 대표적이다. 현역 시절이었던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랑 감독은 지도자로서 또 한차례 금메달을 안은 첫 중국인이 됐다.  ‘탁구 마녀’ 덩야핑의 은퇴후 경력은 가장 화려하면서도 기복이 심하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2회 연속 단·복식을 석권하며 4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덩야핑은 이후 영국 캠브리지대학 경제학 박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근무,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 인민일보사 부비서장 등을 거쳤다.  하지만 인민일보에 재직하던 동안 인터넷 검색엔진 사업을 벌이다가 20억 위안(약 3400억원)을 까먹었고 중국정법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는 적격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금은 재창업을 선언하고 스포츠서비스업을 위한 창업 플랫폼을 개설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김유정, ‘기사로 배워 봐요’ 꿀재미 관전 포인트

    ‘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김유정, ‘기사로 배워 봐요’ 꿀재미 관전 포인트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구르미그린달빛’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이 오늘(22일) 드디어 공개된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재미를 더해줄 관전 포인트 4가지를 공개했다. ◆ 원작에 변주를 더한 청춘 어벤져스 연재 시작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원작 웹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이 변주를 가미, 드라마로 태어났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마다 변주들을 줬다”는 김성윤 감독의 말처럼 원작의 냉랭한 이영(박보검)은 츤데레가 더해지며 지금까지 여타 사극에서는 보지 못했던 입체적인 왕세자로, 홍라온(김유정)에게는 ‘흥부자’ 캐릭터에 사랑스러움이, 다 가진 마성의 선비 김윤성(진영)에게는 조금 더 도발적이고 섹시한 매력이 입혀졌다.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것이다. ◆ 츤데레 박보검X사극 요정 김유정의 청춘 테라피 목에 핏대가 일어날 만큼 소리도 지르고, 능청스럽게 장난도 칠 줄 아는 츤데레 왕세자 이영으로 거듭난 박보검과 ‘해를 품은 달’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사극 요정 김유정이 남장 내시 홍라온으로 변신, 역대급 안구정화 조합을 이뤘다. 보기만 해도 산뜻해지는 이들은 악연 같은 첫 만남 이후 궁에서 재회, 인연을 만들어가는 예측불허 로맨스로 박보검의 말처럼 “힐링을 주는 청춘 테라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 칼퇴가 꿈인 조선판 미생, 내시 이야기 그간 사극에서 내시는 왕의 옆에서 조용히 고개를 숙인 채 그림자처럼 지내던 인물들이었지만,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다르다. 덜컥 내시가 된 라온의 눈은 내관들의 세분화된 세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현재의 회사원처럼 출근이 싫고 칼퇴가 꿈인 직업인으로서의 내시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지엄한 왕도 사실 내시에게는 잔소리 많은 칼퇴 브레이커처럼 보이는 것 같은 입장차이 말이다. ◆ 청춘 사극에 든든함 더하는 명품 라인업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조선 청춘 완전체의 싱그러움에 천호진, 김승수, 전미선, 장광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중견 배우들의 무게가 더해졌다. 이는 통통 튀는 다섯 청춘들의 로코 사극과 권력을 둘러싼 정치 에피소드를 균형 있게 아우르며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는 특별한 청춘 사극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우 폐막] 아베 일본 총리 ‘슈퍼마리오’로 변신 “도쿄에서 만나요”

    [리우 폐막] 아베 일본 총리 ‘슈퍼마리오’로 변신 “도쿄에서 만나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닌텐도의 게임 캐릭터 ‘슈퍼마리오’로 변신해 리우 폐회식에 깜짝 등장했다. 아베 총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폐회식이 진행된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주경기장 한가운데 마련된 무대에서 마치 파이프 배관을 뚫고 나온 듯 등장했다. 슈퍼마리오 옷을 입고 저유명한 마리오 모자를 쓴 채 일장기의 ‘붉은 태양’을 암시하는 듯한 붉은 공을 들고 있었다. 앞서 도쿄 시내를 활보하며 “난 리우에 안 갈 거야”라고 말하던 아베 총리는 애니메이션 영상 속에서 슈퍼마리오로 변신해 지구 반대편 리우로 뚫려 있는 파이프 배관으로 돌진했다. 아베 총리가 마리오 의상을 벗고 정장 차림으로 돌아서자 허공에 홀로그램으로 도쿄올림픽의 33개 정식종목을 나타내는 상징들이 빙글빙글 돌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이 얼마나 알차게 준비될지를 보여주려는 의도였다. 보통 차기 올림픽 개최지를 대표해 지방자치단체 대표가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건네받는데 일본은 총리가 직접 리우 폐회식장에 나타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앞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가 에두아르도 파에스 리우 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받기는 했지만 총리의 무게감에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다. 8분 동안 진행된 차기개최지 도쿄의 문화공연에는 초고속열차, 유리 건물, 만화 등 일본이 자랑하는 문화상품이 등장했는데 지나치다 싶을 만큼 일장기의 ‘붉은 태양’을 배경으로 묘사한 점이 눈에 띄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현진, ‘또 오해영’ 서블리 매력 다시 보여줄까?

    서현진, ‘또 오해영’ 서블리 매력 다시 보여줄까?

    서현진이 tvN ‘싸우자 귀신아’에 떴다. 21일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극중 서현진이 특별 출연한 장면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서현진은 주얼리샵 직원으로 변신해 ‘서블리’라는 별명다운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서현진은 옥택연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과 어깨동무를 하고 엄지를 치켜드는 등 의리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서현진은 오는 22일 방송하는 13회 방송에 등장해, 존재감 있는 역할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서현진은 지난해 ‘식샤를 합시다2’를 함께 했던 박준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특별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또한 특유의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옥택연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줘, 제작진도 굉장히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 13회에서는 악귀와의 싸움 이후 봉팔(옥택연)에게 마음을 다시 여는 현지(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다시 불을 지핀다. 또한 악행을 거듭해 온 혜성(권율)은 기억을 잃은 현지에게 심리 치료를 핑계로 서서히 접근해,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이재킹’된 ‘최고 높이 범죄소굴’의 대변신 시작

    ‘하이재킹’된 ‘최고 높이 범죄소굴’의 대변신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요하네스버그에 있다면 어느 곳에서도 뚜렷이 잘 볼 수 있는 건물이 있다. 파리의 에펠탑, 서울의 63빌딩, 뉴욕의 옛 쌍둥이빌딩처럼 랜드마크 역할을 해오는 건물이다. 바로 54층, 173m 높이의 '폰테시티 타워'(이하 폰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NZ헤럴드는 요하네스버그 한복판에 우뚝 솟아있는 '폰테'의 드라마틱한 흥망성쇠를 소개했다. 1975년 '폰테'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남아공은 극단적인 인종차별과 분리 정책, 제도인 '아파르트헤이트'의 서슬이 시퍼렇던 시절이었다. 그런 시대적 배경 속에 '폰테'는 요하네스버그 국제지구 힐브로에 세워졌고, 소수의 백인 부유층 중에서도 최고의 부호들만 들어갈 수 있는, 모두가 선망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자리매김됐다.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원통 모양에 가운데는 텅 비어 있는 형태다. 사우나, 자쿠지, 테라스 등을 집집마다 갖추고 어느 방향에서도 탁 트윈 전망을 확보했다. 하지만 '폰테' 입장에서 본다면 기가 막힐 저항의 기운이 몰아쳤다. 1980년대 즈음부터 힐브로 지구에 아프리카 전역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폰테' 주변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덩달아 범죄조직들도 근처에 활동 근거지를 만들었다. 위협을 느낀 백인 입주민들은 계속 빠져나갔고, 아파트는 점점 비어가게 됐다. 이들의 저항을 진압하는 데 골머리를 앓던 남아공 정부는 이 지역의 전원을 차단하고 경찰력을 철수하고 말았다. 0.1%의 최상위층만 살 수 있는 선망의 건물이 '하이재킹된 빌딩'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는 건 순식간의 일이었다. 그리고 '폰테'에서는 마약과 살인, 강도, 매매춘 등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무법의 치안부재 공간이 됐다. '폰테'의 비어 있던 원통 안쪽에는 14층 높이까지 쓰레기 더미가 쌓이기도 했다. 쓰레기더미 안에서 시체를 발견하는 것 또한 별로 드문 일이 아니었다. 요하네스버그시 가이드 제임스 만군자는 "시민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너 공부 안하고, 엄마 말 안 들으면 폰테에서 살게 된다'는 뻔한 겁박을 하는 건물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폰테'에도 또다른 변화의 바람이 서서히 불기 시작했다. 1991년 남아공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가 공식적으로 철폐되며 인종차별과 관련된 각종 통제와 억압의 정책은 제도적으로 혁파된다. 그리고 1994년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에 올라 그 정점을 찍게 된다. 물론 만델라에게도 '폰테' 문제를 당장 해결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예 건물 자체를 감옥으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되기도 했다. 극적인 변화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개최였다. 관리회사를 바꾸고 어마어마한 높이의, 악취나는 쓰레기 더미를 치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새로운 도심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요하네스버그 인근 마보넹지역의 사례를 참고했다. 버려진 빌딩으로 가득해 슬럼화됐던 마보넹은 2000년대 초반 도시재정비사업을 통해 카페, 패션숍, 갤러리 등으로 채워진 문화예술타운으로 변신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폰테'에서 살던 남아공 빈민들과 아프리카 불법이민자들이 쫓겨나야 하는 문제 등이 발생되기도 했다. 각종 국제상업자본들이 앞다퉈 몰려오는 전형적 현상 또한 나타났다. 도심재개발 관련 전문가인 에이단 모슬레슨(요하네스버그 위트워터즈랜드 대학) 교수는 "요하네스버그시의 문제는 단순히 원주민들이 쫓겨나는 문제로 단순히 보기에는 좀 복잡한 측면이 있다"면서 "자본의 요구에 의해 개발되는 부분도 있지만, 공간과 인종의 통합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폰테'의 범죄율은 10년 전보다 훨씬 떨어졌지만, 여전히 남아공에서는 높은 지역 중 하나다. 그럼에도 '폰테'는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가이드 제임스 만군자는 "폰테는 지금 입주민들로 가득 찼으며, 이사를 가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있는 선망의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쇼핑왕 루이’ 서인국, 케첩 범벅 조커로 변신 “못생김 잔뜩 묻음”

    ‘쇼핑왕 루이’ 서인국, 케첩 범벅 조커로 변신 “못생김 잔뜩 묻음”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귀여운 조커 분장을 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서인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커? 케첩. 낼름낼름 맛있음. 못생김 잔뜩 묻음. 루이 이놈아”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서인국이 입에 케첩을 잔뜩 묻힌 모습이 담겼다. 땀을 잔뜩 흘린 듯 보이는 서인국은 머리를 부시시하게 한 채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귀여우면서도 날렵한 턱선 덕분에 돋보이는 섹시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드라마 ‘38사기동대’ 끝난 게 엊그제 같은데 또 작품을 들고 오시다니”,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완전 귀여운데 섹시하기까지 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달리는 건반… 외딴 마을 비추다

    달리는 건반… 외딴 마을 비추다

    300~500㎏, 육중한 몸집의 그랜드 피아노가 공연장을 박차고 나와 전국을 달린다. 피아노는 공장, 섬마을, 산골마을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상의 현장을 찾아간다. 박종화 피아니스트, 김인현 작곡가 등 다양한 문화 전문가들이 사람들과 음악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소통하기 위해 뭉친 ‘뮤직 인 모션’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첫 무대는 건설 중장비 기계를 만들어내는 충북 진천의 에버다임 공장에 차려진다. 300여명의 근로자들이 매일 작업하는 공장은 19일 저녁 7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박종화 피아니스트와 김인현 작곡가는 드릴 소리, 해머 소리, 엔진 소리 등 공장에서 매일 들리는 소리를 미리 채집해 이색적인 연주곡으로 빚어낸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사연이 담긴 연주를 들려주는가 하면,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한다. 경기 남양주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내 무국적 아이들의 배움터인 무지개교실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다음학교 등이 ‘달리는 피아노’가 점찍은 다음 공연장이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정석준 아트앤퍼블릭 대표는 “공연장의 전유물이라 생각됐던 그랜드 피아노를 특수 제작된 트레일러로 전국 방방곡곡으로 끌고 다니며 공연장 밖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한다”며 “단순히 연주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공연을 만들며 사람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최 측은 피아니스트가 직접 피아노를 싣고 내릴 수 있는 특수 트레일러를 제작하는 데만 1년여의 시간을 들였다. 공연을 즐기고 싶으면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runpiano)에 사연을 남기고 장소를 추천하면 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직지의 고장 청주서 싹틔운 ‘금빛 씨앗’ 세상을 깨우다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직지의 고장 청주서 싹틔운 ‘금빛 씨앗’ 세상을 깨우다

    11년 전 ‘서울디지털포럼 2005’에 참석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디지털혁명은 혁신적인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한국의 첫 번째 혁신적 기술은 금속활자 발명”이라고 말했다. 그가 금속활자를 거론한 것은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 때문이다. 직지는 현존하는 금속활자로 찍은 책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이다.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경’(1455년 인쇄)보다 78년 앞서 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가치가 인정돼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직지의 정식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고려 말 승려 백운 화상이 부처와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살다 간 이름난 승려들의 말씀이나 편지 등에서 뽑은 내용을 수록해 놓은 책이다. 직지심체는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에서 나온 말로 ‘참선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보면 마음의 본성이 곧 부처님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1377년 인쇄된 직지 상하 두 권 중 한 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남아 있다. ‘직지의 고장’ 청주시가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직지코리아는 2003년과 2005년부터 번갈아 열리는 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통합했다. 시는 두 행사를 합쳐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뒤 국비 14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총사업비는 40억원이다. 이번 행사는 직지의 창조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메인 전시의 주제를 ‘직지 금빛 씨앗’으로 잡았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문희창 홍보팀장은 “금속활자가 문명을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됐을 것”이라며 “직지를 인쇄한 금속활자가 인류의 황금시대를 가져온 씨앗과 같은 역할을 해 주제를 이렇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주제전시에는 11개국 35개 팀이 직지를 창조적으로 해석한 회화, 미디어아트,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7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타이포그라퍼 안상수, 사진작가 배병우 등이 참여한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는 직지 파빌리온을 선보인다. 옛 책을 엎어 놓은 형태의 건축물인 직지 파빌리온은 높이 12m, 넓이 64㎡ 규모로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다. 주제전시 공간연출은 영국의 세계적 인테리어 디자이너 설치작가인 에이브 로저스가 맡았다. ‘색상의 마법사’로 불리는 그는 한국의 전통혼례복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색으로 꾸민다.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글로벌 명사들의 릴레이특강 프로그램인 ‘골든씨드 라이브쇼’도 3·4일 펼쳐진다. 유명 연사들의 독특한 강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곁들이는 형식으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접목된다. 루이스 다트넬 영국 우주국 과학자,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전자책 단말기를 개발한 제이슨 머코스키, 바이올린 연주가 박지혜, 화가이자 가수인 솔비, 식물세밀화가 신혜우, 마술사 이은결 등이 강연에 나선다. 행사장을 찾으면 이색적인 조형물도 만날 수 있다. 조직위는 직지를 활용해 메인게이트를 꾸몄다. ‘직지월’로 불리는 이 게이트는 직지 하권 활자 1만 6021자를 새긴 격자형 박스를 쌓아 만들었다. 이 벽은 박스 안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밤이 되면 거대한 유등으로 변신한다. 조직위는 예술의전당 입구 광장에 ‘책의 정원’도 만든다. 책의 정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책 조형물이다. 나무를 형상화한 다양한 크기의 책꽂이를 배치해 관람객이 직접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책꽂이는 지난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시민 헌책모으기를 통해 기증받은 2만 9138권으로 채워진다. ‘29138’은 직지 상하권에 쓰인 활자 수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예술의전당 광장에는 직지놀이터가 꾸며진다. 활자가 인쇄된 스카프 숲을 통과하면서 활자를 찾아 문장을 완성하는 게임 등 놀이를 통해 직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책 모음, 아동도서 벼룩시장, 도서 상품판매 등도 진행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주차장 일대에는 시민추진단이 기획한 1377 고려 저잣거리가 들어선다, 직지가 탄생한 고려의 시대성과 역사성을 반영해 옛 생활상을 재현한 저잣거리에서는 고려시대 특산물인 한지, 도자기, 철물, 인삼 등을 접할 수 있다. 환복소에 들려 고려시대 옷을 입고 거리를 걸어볼 수도 있다. 직지코리아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청소년·어린이 4000원이다. ‘골든씨드 라이브쇼’는 일반 2만원의 입장료를 따로 받는다. 다음달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열린다.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만 달러를 준다. 이번에는 30여개국 40여개 기관이 후보로 추천돼 이베르 아카이브·아다이 프로그램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베르 아카이브는 중남미 국가 정상들과 정부 간 협력 기구 간에 구성된 공동 프로젝트팀이다. 기록유산에 대한 접근, 보존, 확산을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스페인 등 15개 국가의 국가기록원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세계인쇄박물관협의회 창립총회와 직지국제콘퍼런스도 열린다. 사전 예매로 현재 입장권 3만여장이 판매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공연장 박차고 나온 피아노…전국을 달린다

    공연장 박차고 나온 피아노…전국을 달린다

     300~500㎏, 육중한 몸집의 그랜드 피아노가 공연장을 박차고 나와 전국을 달린다. 피아노는 공장, 섬마을, 산골마을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상의 현장을 찾아간다. 박종화 피아니스트, 김인현 작곡가 등 다양한 문화 전문가들이 사람들과 음악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소통하기 위해 뭉친 ‘뮤직 인 모션’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첫 무대는 건설 중장비 기계를 만들어내는 충북 진천의 에버다임 공장에 차려진다. 300여명의 근로자들이 매일 작업하는 공장은 19일 저녁 7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박종화 피아니스트와 김인현 작곡가는 드릴 소리, 해머 소리, 엔진 소리 등 공장에서 매일 들리는 소리를 미리 채집해 이색적인 연주곡으로 빚어낸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사연이 담긴 연주를 들려주는가 하면,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한다.  경기 남양주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내 무국적 아이들의 배움터인 무지개교실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다음학교 등이 ‘달리는 피아노’가 점찍은 다음 공연장이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정석준 아트앤퍼블릭 대표는 “공연장의 전유물이라 생각됐던 그랜드 피아노를 특수 제작된 트레일러로 전국 방방곡곡으로 끌고 다니며 공연장 밖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한다”며 “단순히 연주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공연을 만들며 사람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최 측은 피아니스트가 직접 피아노를 싣고 내릴 수 있는 특수 트레일러를 제작하는 데만 1년여의 시간을 들였다. 공연을 즐기고 싶으면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runpiano)에 사연을 남기고 장소를 추천하면 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박신혜, 매혹적인 여인으로 변신… 자연미인의 순수함 발산

    박신혜, 매혹적인 여인으로 변신… 자연미인의 순수함 발산

    최근 KBS 월화 드라마 ‘닥터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신혜의 반전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보의 미공개 컷이 오늘 추가 공개되었다. 오스트리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새 뮤즈가 된 박신혜는 엘르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자연 미인으로서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이전과 다른 쉬크한 룩을 동시에 발산하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스와로브스키와의 화보 컷에서 박신혜는 모던한 형태의 진주제품과 더불어 FW16 신제품 시계와 귀걸이들을 착용하여 각각의 제품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표정과 눈빛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천상 배우 박신혜’라는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쿠시 여자친구’ 비비안 “생애 첫 단발, 만감이 교차했다”

    ‘쿠시 여자친구’ 비비안 “생애 첫 단발, 만감이 교차했다”

    ‘쿠시 여자친구’ 모델 비비안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7일 OnStyle ‘겟잇뷰티 2016’에서는 모델 비비안이 과감한 단발과 함께 레트로풍 이미지로 변신한 모습이 방송됐다. 평소 긴 머리에 소녀 같은 이미지를 고수해 온 비비안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단발에 도전하게 됐다. 머리를 자르고 그 모습을 처음 거울로 볼 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만감이 교차했다”고 말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MC 이하늬를 포함해 김정민, 황민영 등은 모두 비비안의 변신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어 김정민은 “저희는 남자 연예인 분들의 변신도 도와드린다. 혹시 ‘그 분’이 원하시면 할인해 드리겠다”며 비비안의 남자친구인 가수 쿠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비비안은 소속사 측을 통해 “쿠시와 두 달 째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수지, 강렬한 레드 립으로 고혹적인 ‘가을 여신’ 등극

    수지, 강렬한 레드 립으로 고혹적인 ‘가을 여신’ 등극

    프리미엄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세련되고 분위기 있는 가을 여인으로 변신한 수지의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비하인드 컷에서 수지는 어깨 선이 드러난 검은색 원피스에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강렬한 레드 계열의 립스틱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긴 머리를 풀어헤친 채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지는 아련하면서도 그윽한 눈빛을 선보였다. 또한, 입술을 가리키는 동작이나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하는 등 다채로운 포즈를 취해 시크한 매력을 강조하며, 최근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극 중 배역 ‘노을’과는 180도 다른 성숙한 여인의 자태로 압도적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더페이스샵의 뮤즈 수지는 화보 촬영 내내 립스틱의 컬러에 맞춰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등 진지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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