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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메이크업”...김기수X박한별, 도도한 분위기 연출

    “같은 메이크업”...김기수X박한별, 도도한 분위기 연출

    방송인 김기수가 배우 박한별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한별 메이크업 해줬어요. 예쁘죠? 핑크 서양 언니 메이크업입니다. 같은 메이크업입니다. 이따가 스트리밍 때 더 한 것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비슷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한 김기수와 박한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시크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김기수는 최근 1인 뷰티 유튜버로 변신해 활약 중이다. 박한별은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색다른 남녀’에 캐스팅 됐다.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뮤직뷰!] 씨엘씨의 파격 변신, ‘도깨비’로 팬심 홀릴까

    [뮤직뷰!] 씨엘씨의 파격 변신, ‘도깨비’로 팬심 홀릴까

    걸그룹 씨엘씨(CLC)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간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던 그들이었다. 17일 0시에 공개된 미니 5집 타이틀곡은 ‘도깨비’로,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다. EDM 트랩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홀리는 도깨비를 소재로 한 가사가 돋보인다.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인 현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씨엘씨의 파격적인 변신을 도왔다. 이처럼 씨엘씨는 미니 5집 ‘크리스타일’(CRYSTYLE)을 통해 숨겨왔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같은날 공개된 ‘도깨비’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씨엘씨는 짙은 메이크업과 도깨비 방망이,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로 시선을 압도한다. 한편 씨엘씨의 미니 5집 ‘크리스타일’에는 타이틀곡 ‘도깨비’를 비롯해 ‘라이어’(Liar), ‘미스테이크’(Mistake), ‘미유미유’(Meow Meow), ‘말이야’, ‘눈물병’ 등 총 6곡이 담겼다. 씨엘씨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사진·영상=CLC (씨엘씨) - 도깨비 (Hobgoblin)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청순 벗고 내숭제로 ‘비글美 폭발’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청순 벗고 내숭제로 ‘비글美 폭발’

    배우 박혜수가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첫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신입사원으로 변신한 박혜수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수와 은환기(연우진 분)는 우연찮은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이후 박혜수는 은환기의 회사에 입사했고, 복통을 호소하다 쓰러지는 직원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3년 전 자살한 언니를 떠올렸다. 과거 언니 역시 은환기의 비서로 일하다 사고를 당했지만 당시 회사 측은 우울증으로 사건을 묻어버렸고, 이에 박혜수는 은환기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왔다. 박혜수가 연기한 채로운은 내숭제로 비글미 넘치는 성격에 음주가무까지 신나게 즐기는 캐릭터로, 그동안 박혜수가 보여준 청순하고 차분한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외향적 성격의 끝판왕인 박혜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춤과 노래로 단숨에 ‘회식의 여왕’으로 떠올랐고, 취중 연기는 귀여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언니의 죽음 회상 하며 흘리는 숨죽인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밝고 환한 웃음과 털털한 모습, 때로는 능청스럽고 코믹하기까지 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박혜수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 수장 못 찾은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가 새 수장 선출에 실패했다. 신문선(59) 명지대 기록전문대학원 교수가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총회에서 대의원 23명(K리그 구단 대표 21명, 대한축구협회 2명) 가운데 5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하며 역대 첫 경기인 출신 연맹 총재에 도전했던 신 교수는 찬반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과반에 훨씬 못 미치며 쓴맛을 봤다. 1983년 유공 축구단에 입단해 세 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한 뒤 일찍 현역에서 은퇴했고, 1986년부터 축구 해설가로 변신해 대중의 인기를 끌었던 신 교수는 2014년 성남FC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축구 행정가로도 활동했다. 선거에서 신 교수는 도·시민 구단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는 선거운동을 벌였다. 하지만 성남 시절 별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데다 기업인이 아니어서 스폰서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여론을 불식시키지 못했다. 후임 총재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연맹에서는 ‘임원은 임기가 만료된 경우라도 후임자 취임 때까지는 직무를 계속해야 한다’는 정관 제17조 5항을 들어 권오갑 총재가 직무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하지만 신 교수는 “권 총재는 대의원 총회를 기점으로 임기를 마치게 된다”며 “궐위 시 직무대행을 규정한 정관 제16조 1항 제7호에 따라 새 총재를 선출할 때까지 부총재 권한대행 체제가 돼야 한다”고 맞섰다. 아울러 신 교수는 “권 총재가 선거를 앞두고 4년간 150억원을 내겠다고 대의원을 찾아다니며 (15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뜻으로) 입후보한 후보를 떨구려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승복 여부에 대해선 “축구에 반칙이 있어도 결과를 뒤집지 못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인생은 도전”… 잘나가던 그들, 모험을 꿈꾸다

    [글로벌 인사이트] “인생은 도전”… 잘나가던 그들, 모험을 꿈꾸다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고 했던가.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 미국 워싱턴에서 일하는 한인 30대 여성 두 명을 각각 만났다. 마침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게 된 이들이다. 워싱턴DC 의료컨설턴트에서 닷컴벤처 사업가로 변신한 송경민씨와 미 의회 보좌관 직을 떠나 전 세계 24개국을 돌며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록 사업에 나선 한나 김씨가 주인공이다. 올해 모두 34세가 되는 그들은 “삶에 대한 열정 없이는 단 하루도 무의미하다”며 “주변의 시선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꿈을 꾸는 것이고,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변에서 모두 부러워하는 안정적 직장을 뒤로하고, 앞날을 알 수 없는 모험을 시작하는 그들의 특별한 도전기를 12일(현지시간) 들어봤다. ■창업 CEO 된 의료 전문가 닷컴벤처 사업가 변신 송경민씨 “의료전문가가 왜 엉뚱하게 닷컴벤처를 차리냐구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제 인생이니까요.” 워싱턴DC에 있는 보건정책컨설팅사 ‘에이밸리어헬스’에서 잘나가던 컨설턴트 송경민(34)씨는 요즘 밤낮없이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의료 분야에 몸담은 지 15년 만에 사업가로 변신, ‘업종 변경’을 시도하는 중이다. 그것도 의료 관련 사업이 아니라 미국 내 3000만명이 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물물 교환 및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벤처 창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미국판 ‘중고나라’ 성격으로, 특히 이동이 잦은 대학 관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살림살이와 책 등을 사고팔고, 학업과 생활에 유용한 인턴·아르바이트 등 각종 정보과 조언을 나눌 수 있는 사이트를 올해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왜 대학생 대상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일까. 그는 “2011년 미국 존스홉킨스대 대학원에 유학을 와서 보건학과 경영학(MBA)을 복수전공했는데, 2년 동안 여기저기서 인턴을 하고 방학 때 기숙사에서 나와야 해서 이사를 여섯 번이나 다녔다”며 “유학생 등 친구들이 귀국할 때 가구 등을 빨리 처리하기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끼리 안심하고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MBA 동창과 함께 지난해부터 이 같은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잘 몰랐던 컴퓨터 프로그래밍부터 체계적으로 배워 직접 사이트를 만들고 있으며, 상반기 중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모교인 존스홉킨스대 등 동부 대학 학생회 등과 손잡고 학생들의 직접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사이트의 유용성 여부가 검증되면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구체적 펀딩 및 마케팅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는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하는 회사들이 있지만 제휴 대학을 넓히는 등 대학생 온라인 장터의 ‘넘버 원’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액 연봉의 컨설턴트를 관두고 경쟁이 치열한 벤처 창업에 뛰어든 그를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해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그동안 인생 자체가 변화를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변화에 끌려가기보다 변화를 주도하자는 것이 삶의 모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대 출신’으로도 평범하지 않았다. 2008년 의대 졸업반 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턴 활동을 했으며, 보건정책에 관심을 갖게 돼 졸업 후 남들과 달리 인턴·레지던트의 길로 가지 않고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예방접종관리 책임연구원으로 2년간 근무했다. 이어 보건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결심한 뒤 임상이 아닌 정책을 하려면 리더십 등 경영을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MBA까지 전공했다. 대학원 졸업 후에도 백신을 개발하는 제약회사 ‘머크’에서 일하면서 제약과 정책을 접목시켰고, 2013년 워싱턴 보건정책컨설팅사로 옮겨 ‘오바마케어’ 등 미국의 보건정책을 컨설팅하는 등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계속 도전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 영주권도 받았다. 그는 “시대가 급변해 인공지능(AI)이 의사 등 많은 직업의 일을 대체할 텐데, 기술 발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는 만큼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도전해 변화를 이끌어가고 싶다”며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벤처 창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후배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 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평화 메신저 된 의원 보좌관 한국전 참전용사 기록 한나 김씨 “저 멀리 떠나요, 그것도 오랫동안. 더 보람 있는 일을 하려구요.” 지난해 11월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 하원 건물에서 열린 대표적 ‘지한파’ 찰스 랭걸 민주당 하원의원 은퇴식에서 만난 한나 김(34) 랭걸 의원실 비서실장 겸 공보국장은 랭걸 의원을 떠나보낸 뒤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 랭걸 의원을 지난 7년간 보좌하면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일 제정, 재미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 등 한국 관련 굵직한 법안 통과 실무를 주도해 온 그는 워싱턴에서 벗어나 한국전 참전국들을 직접 방문해 참전용사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구체적 계획이 궁금했다. 오는 19일 ‘먼 여행’을 떠난다는 그를 최근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다시 만났다.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 온 그는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마친 뒤 랭걸 의원실에서 활동하기 전부터 6·25전쟁과 남북 분단 상황에 관심이 많았다. “미국에서 ‘잊혀진 전쟁’인 6·25전쟁에서 희생한, 이제는 고령인 참전용사들이 없었다면 한반도의 평화도, 내 자신의 꿈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이것이 그가 2008년 참전용사들을 예우하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모임 ‘리멤버727’을 조직한 계기였다. ‘727’은 1953년 6·25전쟁 휴전협정이 체결된 날로, 미국에 휴전일을 제대로 알리자는 의도도 작용했다. 그는 해마다 7월 27일이면 참전용사 등 수백명과 함께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 모여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했다. 그런 그가 이 모든 활동을 당분간 내려놓기로 했다. 80대 고령에도 왕성한 활동을 벌인 랭걸 의원의 바쁜 보좌관이자 민주당 공보국장협의회 의장, 리멤버727 대표로 워싱턴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였던 그다. 그는 “한국전 참전국 21개국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모두 24개국을 4개월 동안 돌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등을 방문하고, 각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기록하려고 한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잊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아직도 휴전 상태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들이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웠듯 통일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회에서 보좌관 등으로 계속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그는 오랫동안 생각해 온 ‘참전용사 기록 프로젝트’를 위해 사비를 털어 19일 캐나다를 시작으로 5월 8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방문까지 4개월 동안 배낭을 메고 6개 대륙에 걸쳐 16만㎞를 걸어다닐 예정이다. 부족한 자금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지금까지 1만 달러(약 1200만원) 가까이 모았다. 그는 또 각국 현지 한인회 등에 참전용사들과의 만남을 위한 통역 및 현지 촛불 집회 등을 위한 도움을 부탁하고 있다. 그는 “참전국 21개국 외 러시아와 일본, 중국 방문은 화해를 위한 것”이라며 “중국 선양에 있는 한국전 관련 기념관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6·25전쟁과 한반도 분단은 뼈아픈 역사이지만 이들 국가와의 화해도 통일을 위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인 2세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메신저가 되겠다는 그는 “젊은 세대가 통일에 대한 믿음을 버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남북 7축 고속도·동해안 철도… “영덕을 환동해안시대 중심으로”

    [자치단체장 25시] 남북 7축 고속도·동해안 철도… “영덕을 환동해안시대 중심으로”

    이희진(54) 경북 영덕군수는 운도 좋은 사람이다. 국회의원 보좌관에서 군수로 단박에 화려하게 변신했다. 첫 정치적 도전인 2014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영덕군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화려한 학력과 경력도 없지만 한결같은 노력과 강한 집념, 당에 대한 충성심을 인정받아 100% 당내 경선을 거쳐 그 자리에 올랐다. 마침내 좋은 정치를 펼치겠다는 오래된 꿈에 가까워졌다. 영덕읍 화수리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영덕 초·중·고교, 계명대를 나왔다. 주경야독으로 중앙대 행정대학원을 2009년 졸업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 때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는 학생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28세이던 1992년 고 김찬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김광원·강석호 의원 등 지역구 의원을 보좌하는 등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었다. 선거 출마 직전까지 22년간 ‘베테랑’ 보좌관으로 한 우물만 팠다. 이 군수는 오랜 국회의원 보좌관 생활로 쌓은 풍부한 전문 경험과 ‘마당발’ 인맥을 자랑한다. 정계, 관계, 언론계 등 각 분야에 망라한다. 특히 새누리당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과는 찰떡궁합이다. 특유의 소탈함과 폭넓은 소통·친화력도 강점이다. 군수에 취임했을 때 군청 안팎에서 많은 이들이 ‘정치인 출신이 군 행정을 제대로 이끌까’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소통형 지도력으로 단박에 공무원과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취임 후 영덕군 민관합동 자문위원회인 ‘영덕군발전소통위원회’를 출범시켜 가동한다. 지역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영덕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킨다. 업무 파악력과 분석력도 뛰어나다. 한번 관심을 둔 업무는 집요하게 챙기는 스타일이다. 그 때문에 직원들이 진땀을 흘리기 일쑤란다. 이 군수는 동해안의 작은 어촌 도시인 영덕을 다가오는 환동해안 시대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24시간 뛰고 있다. 특히 부산~영덕~삼척을 잇는 남북 7축 고속도로, 포항~영덕~삼척을 연결하는 동해안 철도 조기 개통과 영덕 강구 연안항 개발 및 해상대교 건설, 고속도로IC~해안 연결도로 개설,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굵직굵직한 숙원(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9일 이 군수와 온종일 함께했다. 오전 8시 영덕읍 화수리 자택을 나서는 것으로 공식 일과가 시작됐다. 아버지 이남석(93) 옹과 아침식사를 함께한 뒤였다. 그는 아내와 함께 홀아버지를 극진히 모시고 산다. ‘출필곡 반필면’(出必告 反必面, 집에 들어오고 나설 때 부모님께 늘 이를 아룀)을 실천하는 효자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10분 뒤 군청 현관에서 야간 당직 책임자로부터 근무 상황을 보고받았다. 수고했다고 당직 공무원의 어깨를 다독여 격려한다. 바로 2층 집무실에 도착해 조간신문 스크랩을 훑고는 동향을 파악했다. 잠시 뒤 부군수, 주요 부서 실·과장 및 계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주말(7·8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주말 통행 상황과 관광객 민원에 관한 보고와 대책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측의 특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한목소리로 나왔다. 지난해 12월 26일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영덕지역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고속도로 일대와 대게 상가 등이 북새통을 이룬다. 관광객들의 각종 민원 또한 급증했다. 물론 군이 사전 대책을 세웠지만, 역부족이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전날까지 10일간 영덕을 찾은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만명의 2배였다. 회의가 끝나기 무섭게 3층 대회의실로 올라갔다.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자 113명의 신고를 받고 일일이 임명장 전달 행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10시 30분쯤부터는 강구면 강구수협 대게 경매장과 상가를 잇달아 찾았다. “대게가 없어서 못 팔 정도다”는 수협 관계자와 어민, 상인들의 즐거운 비명에 대해서는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수협의 한 관계자는 “주말(토·일요일) 대게 상가거리의 인파는 서울 명동을 뺨 친다. 주말에만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리는 대게 상가가 있다”고 이 군수에게 귀띔했다. 그는 수행한 공무원에게는 상가거리에 수북이 쌓인 음식물쓰레기를 신속히 치울 것을 지시했다. 이어 강구항 연안 휴양시설 조성 및 해상대교 건설 예정지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 군수는 지역의 오랜 숙원인 이들 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을 줄기차게 방문한 끝에 결국 성사시켰다. 관계자들에게 “강구항 일대는 관광 영덕의 얼굴이자 미래”라며 “누구나 찾고 싶은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 조성에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근 강구해경경비안전센터도 찾아 근무자들의 격무를 위로했다. 강구해경경비센터를 나서 영덕 5일장으로 직행했다. 12시쯤이었다. 10분 남짓 걸려 도착한 이 군수는 차에서 내려 북적대는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재래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달라는 등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상인들에게 “불경기에 장사가 힘들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상인들은 이 군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시장에서 상인회 간부들과 지역 특산물인 물가자미 찌개로 점심을 해결했다. 오후 1시 집무실에서 들러 지품면 복곡리 주민 대표들로부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받은 뒤 영덕읍 남석3리 노인회관으로 달려갔다. 먼저 40여명의 어르신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는 연내 노후화된 노인회관을 말끔히 개축하겠다며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이어 읍내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담장 허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자 어르신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다음 행선지는 한국도로공사 영덕영업소. 이 군수는 마중 나온 도로공사 관계자들에게 항의했다. “도대체 고속도로 수요 예측을 어떻게 했길래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느냐”는 지적이다. 이 군수는 “도로공사는 당장 상주~영덕 고속도로 영덕나들목(IC)을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늘려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부탁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영덕IC 일대는 주말마다 수 ㎞씩 교통정체가 빚어진다. 이 군수는 다시 움직였다. 영덕읍 창포리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조성 현장을 찾아서는 관계자들에게 예산절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지난해 영덕은 전국 최초로 ‘유소년 축구 특구’로 지정받았다. 이 군수는 “전체 공사비 100억원 중 재정자립도 10%대인 군이 80억원을 자체 부담해야 해서 걱정이다”고 했다. 이 군수의 현장 방문은 축산면 축산항 일대 블루로드 및 신(新)정동진 상징 조형물 예정부지, 오는 3월 개장(원) 예정인 병곡면 덕천리 고래불 국민야영장 및 삼성전자 연수원 등지로 이어졌다. 이 군수는 “군은 지난해 말 현 정부 최대 국책사업 중 하나인 영덕 원자력발전소 건립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지난해 9월 ‘경주 강진’ 이후 높아진 주민들의 안전 우려와 원전 반대 여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군수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원전 예정부지에 대한 지질조사를 통해 안전 문제가 확실하게 담보되지 않으면 원전 추진은 절대 어렵다”고 했다. 어둠이 짙게 깔린 5시 30분쯤 집무실로 돌아오자 결재와 민원인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7시쯤 숨 가쁜 하루 일정을 끝낸 그는 읍내 대중목욕탕을 찾아 피로를 풀었다. ‘목욕탕 송사’라고나 할까, 군수와 주민이 원초적인 상태가 돼 서로 생생한 목소리를 주고받는 것이다. 영덕 주민들은 “젊은 혈기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군수를 볼 때마다 제대로 뽑았다고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문선, 프로축구연맹 총재 단독 출마에도 ‘낙선’

    신문선, 프로축구연맹 총재 단독 출마에도 ‘낙선’

    신문선(59) 명지대 기록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 출마하고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역대 첫 경기인 출신 프로축구연맹 총재에 도전했었다. 신문선 교수는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차기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으나 2017 K리그 총회에 참석한 전체 대의원 23명 가운데 5표를 얻는데 그쳐 떨어졌다. 신 후보가 낙선하면서 프로연맹 정관에 따라 권오갑 총재가 차기 총재가 취임할 때까지 당분간 직무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신 교수는 2014년 성남FC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축구 행정가로도 활동했고 경기인 출신으로 첫 프로연맹 총재직에 도전했지만 K리그 구단들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체고-연세대 체육학과 출신의 신 교수는 1983년 유공 축구단에 입단해 3시즌(64경기 3골 4도움)을 뛴 뒤 일찍 현역에서 은퇴했고 1986년부터 축구 해설가로 변신해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검은 모자 아래 무표정 ‘유령 같은 보스’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검은 모자 아래 무표정 ‘유령 같은 보스’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연우진은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전에 없던 로맨틱 코미디 남자 주인공으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연우진은 극 중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 역을 맡았다. 은환기는 업계 1위 홍보 회사 ‘브레인 홍보’ 대표이지만 지극히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조차 그의 얼굴을 모를 정도로 베일에 싸인 유령 같은 존재다. 그런 그의 앞에 복수의 칼을 품고 나타난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으로 인해 세상 밖 시선의 한복판에 서게 된다. 이에 ‘내성적인 보스’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연우진의 스틸을 선공개했다. 사진 속 연우진 검은색 모자와 후드를 쓰고 웃음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등 극도로 내성적인 면면들을 펼쳐내며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이다. 그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칼을 쥐고 있어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가 하면, 컵의 위치를 바로잡으며 다소 예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은환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우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연우진이 1년 반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내성적인 보스’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만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그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내성적인 보스’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적’ 이하늬, 조선시대 기생 중 유일하게 후궁 된 여인 ‘미모가..’

    ‘역적’ 이하늬, 조선시대 기생 중 유일하게 후궁 된 여인 ‘미모가..’

    최근 MBC 측은 새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조선시대 기생 중 유일하게 후궁이 된 여인, 장녹수로 변신한 이하늬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얀 침의 차림과 긴 흑발의 대비는 단번에 시청자를 사로잡을 만하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재조명한다. 이하늬는 희대의 경국지색 숙용 장씨, 장녹수를 맡았다. ‘역적’ 속 장녹수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열패감으로 능상(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업신여김) 척결을 잔악무도하게 휘둘렀던 연산의 지배 아래서 인간으로 대우받길 갈망하는 인물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길동을 향한 연정을 억누르고 연산과 연을 맺은 장녹수를 통해 우매한 지도자의 백성은 당연한 것을 위해 스스로를 어디까지 몰아쳐야했는지를 보여준다. 이하늬는 “능상 척결의 시대에 여성으로서, 그것도 기생으로서 장녹수가 받았을 천대를 생각하면 애잔하다. 장녹수를 주어진 환경 앞에 좌절하지 않고 운명을 개척한 인물로 그려내겠다”고 했다. 또 “장녹수는 기생 중에도 특출난 예인인 데다 희대의 폭군을 쥐락펴락하게 하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 제반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만 감독은 “이하늬는 국악을 전공한 몇 안 되는 예인 출신의 배우인 데다 본인이 연기 생활을 하는 동안 꼭 장녹수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던 만큼 이하늬표 장녹수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역적’은 금수저임에도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연산(김지석 분)과 흙수저지만 민심을 얻는 데 성공한 홍길동(윤균상 분)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짚어낸다. 한편 ‘킬미, 힐미’와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진만 감독이 연출하고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의 황진영 작가가 집필했다. 김상중(아모개 역), 윤균상(홍길동 역), 김지석(연산 역), 이하늬, 채수빈(송가령 역)이 출연한다. 30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이스’ 이하나,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완벽 변신...비결은 무엇?

    ‘보이스’ 이하나,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완벽 변신...비결은 무엇?

    ‘보이스’ 이하나가 장르물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OCN 새 드라마 ‘보이스’에서 이하나는 자신의 절대 청감을 활용해 범죄의 단서를 찾아내는 112 신고센터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열연했다. 강권주는 채팅에서 만난 남성을 따라갔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납치당한 여고생의 신고전화 받고 ‘공감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톡톡히 활약했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여고생 신고자와 공감대를 만들며 믿음을 형성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전화기 너머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며 신고자를 지켜준 것.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은 아픔이 있는 강권주는 112 신고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피해자의 마음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이스’ 시사회 현장에서 이하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로의 변신을 위해 본격적인 촬영 전 아나운서 친구로부터 정확한 발음과 속독을 배우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장르물에 본격 도전하는 배우 이하나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첫 회부터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장르물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이하나의 활약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OCN 새 드라마 ‘보이스’는 이날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이스 첫방, 스릴 가득 스토리에 배우 열연 더했다 ‘완성도 UP’

    보이스 첫방, 스릴 가득 스토리에 배우 열연 더했다 ‘완성도 UP’

    OCN이 2017년 처음 선보인 소리 추격 스릴러 ‘보이스’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보이스’ 1회에서는 의도치 않은 악연으로 시작된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잘 나가던 강력팀 형사 진혁은 괴한에게 아내가 살해당하고 이후 피폐해진 삶을 살게 됐다. 유력한 용의자의 재판 날, 사건 당시 아내의 112 신고 전화를 받았던 권주는 자신이 들은 목소리와 용의자가 일치하지 않다고 증언해 용의자는 풀려나고 만다. 3년이 흐르고 지구대 경사로 강등된 진혁은 남몰래 아내의 범인을 찾아 다니던 중 ‘112 신고센터장’으로 복귀한 권주를 만나게 되고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그러던 중 채팅에서 만난 남성을 따라갔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납치당한 여고생의 112 신고 전화를 받게 되는 것. 사건의 심각성을 느낀 권주는 골든타임팀과 진혁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 시킨다. 진혁은 형사 특유의 감각으로 신고자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권주는 귀로 들리는 소리로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집중한다. 이에 진혁과 권주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신고자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약 70분 동안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소리를 추격하기에 다른 범죄물보다 극대화된 몰입도가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특히 범죄 해결률을 높이고자 골든 타임을 사수하려는 112 신고대원들의 노력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적 있는 무진혁-강권주의 사람을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기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다. 장혁(무진혁 역)은 아내를 잃은 한 남편의 슬픔과 허망함, 이하나(강권주 역)를 향한 분노, 그리고 신고자를 찾기 위한 간절함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이하나는 절대 청감을 활용해 범죄의 단서를 활용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보이며 새로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그간 장르물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OCN ‘보이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김종민에 인지도 밀렸다… 국민MC의 굴욕 “진정한 대상은 너다”

    ‘무한도전’ 유재석, 김종민에 인지도 밀렸다… 국민MC의 굴욕 “진정한 대상은 너다”

    국민MC 유재석이 인지도에서 김종민에게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인지도 테스트로 자신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퇴근을 하는 ‘너의 이름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민은 ‘도깨비’의 공유와 이동국으로 변신해 자신을 모르는 도깨비 신부를 찾아나섰다. 유재석은 ‘1박2일’을 통해 오지마을에 가본 적이 있던 김종민과 오지마을을 향했다. 두 사람은 마을회관에 들렸지만 단박에 자신들을 알아보는 어르신들을 보고 도움을 청했다. 이에 91세가 된 할머니를 찾아가보라는 조언을 얻었다. 드디어 만난 할머니에게 유재석은 “저를 아시겠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할머니는 “모르겠다. 만화에 나오는 사람 같다”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종민은 바로 알아봐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겼다. 유재석은 메뚜기탈까지 쓰고 메뚜기춤까지 추었지만 할머니는 끝내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할머니가 김종민에게 “웃는 상”이라고 칭찬하자 유재석은 “나도 울상 아니다. 나도 웃는 상이라는 말 많이 듣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김종민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 후, 할머니에게 “저도 옆에 있는 웃는 상 친구처럼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를 드렸다. 유재석은 집을 나오며 “마음 한 곳이 아프네”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 유재석은 김종민에게 “진정한 대상은 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솔로 데뷔 D-3’ 서현, 오늘(14일) 자정 ‘Don‘t Say No’ MV 티저 공개

    ‘솔로 데뷔 D-3’ 서현, 오늘(14일) 자정 ‘Don‘t Say No’ MV 티저 공개

    솔로 데뷔를 앞둔 서현이 오늘(14일) 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서현은 이날 밤 12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Don’t Say No‘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픈한다. 새롭게 변신한 서현의 매력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Don‘t Say No’는 펑키한 피아노 연주와 정교한 R&B 하모니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곡으로, 히트 작곡가 켄지(kenzie)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총 7곡 중 수록곡 6곡을 서현이 직접 작사한 만큼, 서현만의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이와 함께 서현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16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TOWN@coexartium내 SMTOWN THEATRE에서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SEOHYUN SHOWCASE ‘Don’t Say No’를 개최한다. 쇼케이스 실황은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서현의 첫 미니앨범 ‘Don’t Say No‘는 오는 17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이 공개되며, 음반은 18일 발매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콘서트’ 이창호, 김기춘 완벽 빙의… “모릅니다” 빼박 성대모사까지

    ‘개그콘서트’ 이창호, 김기춘 완벽 빙의… “모릅니다” 빼박 성대모사까지

    개그콘서트 ‘대통형’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외관은 물론 말투까지 똑같은 도플갱어가 나타난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대통형’은 지난 방송에서는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전격 패러디해 정유라의 황제 도피와 승마 특혜를 전격 꼬집으며 통쾌한 사이다 풍자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오는 15일(일) 방송되는‘대통형’에서는 ‘김기춘 패러디’를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눈꺼풀이 무거운 듯 눈이 반쯤 감긴 노년의 남자가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그는 입을 앙 다물고는 아무 생각이 없다는 듯 허공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거나, 국무회의 도중 졸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다른 스틸에서 그는 가슴에 손을 얹고 간절한 표정으로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반대편의 이현정은 그를 향해 먹이를 찾은 호랑이마냥 입을 크게 벌리고 고함을 지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지난 11일 진행된 공개 녹화장에서 이창호가 등장하자 이목이 집중됐다. 이창호가 청문회에서 시종일관 같은 말을 반복하며 ‘청문회 베스트 모르쇠남’으로 비난을 받았던 김기춘 의원을 빼다 박은 모습으로 등장한 것. 더욱이 공개 녹화장에서 이창호는 입을 열자 방청객들은 외관뿐만 아니라 김기춘 성대 모사를 완벽히 따라해 방청객들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이창호는 김기춘의 청문회 최고 유행어(?)인 “모릅니다”의 악센트를 임팩트 있게 살려내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이창호는 국무회의 내내 “모릅니다”를 비롯해 단어 몇 마디를 앵무새처럼 반복해 원성을 자아냈다. 급기야 이창호는 카드 돌려 막기처럼 대답 돌려 막기를 계속하다 결국 자신의 말에 스텝이 꼬여 얼토당토 않는 대답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김기춘으로 변신한 이창호가‘대통형’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상승되는 한편 이날 ‘대통형’에서는 김기춘 패러디를 비롯해 18세 청소년 투표권 허용 방안과 법인세 등 다양한 풍자로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15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골든탬버린’ 지코, 최유정 패러디 본 소감? “나보다 더 나 같았다”

    ‘골든탬버린’ 지코, 최유정 패러디 본 소감? “나보다 더 나 같았다”

    ‘골든탬버린’ 최유정이 블락비 지코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골든탬버린’에서는 아이오아이 멤버 최유정이 지코의 ‘Very Good’ 무대를 패러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유정은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화려한 랩 솜씨, 무대 장악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유정은 지코의 ‘Very Good’ 뮤직비디오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처럼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지코의 모습으로 분장했다. 지코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부터 완벽한 무대매너까지 그대로 복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지코는 제작진을 통해 ‘골든탬버린’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지코는 “방송을 보다가 내 무대 패러디가 나와 놀랐다. 유정 양이 나보다 나를 더 잘 따라 한 것 같아 신기했다. 심지어 귀엽기까지 해서 더 재미있게 봤다“고 전했다. 한편, Mnet ‘골든탬버린’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맨몸의 소방관’ 첫방 이준혁, 열혈 소방관 강철수로 완벽 변신 ‘눈길’

    ‘맨몸의 소방관’ 첫방 이준혁, 열혈 소방관 강철수로 완벽 변신 ‘눈길’

    ‘맨몸의 소방관’ 이준혁이 열혈 소방관 강철수로 열연하며 단번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KBS2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에서는 불길을 뚫고 사람을 구하는 소방관 장광호(이원종 분)의 모습에 매료돼 소방관이 된 열혈 청년 강철수(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수는 롤모델 장광호가 암에 걸려 소방관을 그만둔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설상가상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까지 미루게 된 장광호를 위해 누드모델을 자처했다. 상체에 화상 흉터가 있어야 누드모델이 가능하다는 독특한 조건에 부합한 이준혁은 돈을 벌기 위해 친구 오성진(박훈 분)의 신분을 빌려 소방관임을 숨기고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정인선 분)와 얽히게 됐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은 10년 전 화재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한진아가 꾸민 함정이었다. 극 말미에는 당시 사건을 맡았던 형사 권정남(조희봉 분)이 오성진의 과거 행적을 확인하게 되면서 신분을 빌린 강철수가 범인으로 몰릴 위기에 처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을 통해 이준혁은 능청스럽고 실없는 연기를 현실감 넘치게 표현해내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그동안 보여준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한 회 방송만으로 쾌활하면서도 듬직한 강철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KBS2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다음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맨몸의 소방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빈 “카메라 앞은 전쟁터다”

    현빈 “카메라 앞은 전쟁터다”

    “최근까지는 제 머릿속에서 싸움이 많았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할지, 싫더라도 양보하고 대중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할지. 요즘은 그런 싸움을 떠나 다양한 모습을 완성시켜 관객들에게 보여 드리는 게 제 역할이 아닌가 싶어요.” 현빈(35)이 생애 첫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공조’(감독 김성훈)를 통해서다.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검열원)를 연기한다. 같은 특수부대 출신으로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해 사라진 상관 김주혁을 쫓으라는 명을 받고 남쪽으로 내려와 남한 형사 유해진과 공조수사를 벌인다. 능수능란한 자동차 운전과 라이플과 권총을 가리지 않는 사격 솜씨는 기본. 고가도로에서 맨몸으로 뛰어내리고, 자신에게 겨눠진 권총을 순식간에 분해하거나 물에 젖은 휴지로 거한들을 추풍낙엽으로 만든다. 옥상에서 줄 하나에 의지한 채 몸을 날려 원심력을 이용해 아래층 창문을 뚫고 들어가기도 한다. 이성제 촬영감독, 오세영 무술감독과의 시너지가 현빈을 위한 맞춤 슈트 같은 액션 장면을 빚어냈다. 해병대 복무가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도전 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며 웃음 짓는 그에게서 어느 정도 ‘액션부심’이 묻어 나온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지는 캐릭터예요. 그래서 행동, 특히 액션에서 준비해야 할 게 많아 출연을 결정하자마자 액션팀을 빨리 만나 철저하게 준비하려 했어요.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다소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주위에서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장면에도 욕심을 냈는데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직접 하는 게 맞을 것 같았죠. 90% 이상 직접 찍었어요. 어느 장면이 대역이었는지는 비밀입니다. 하하하.” 현빈은 촬영 전 꼼꼼하게 준비하는 배우로 널리 알려졌는데, 그의 지론이 흥미롭다. “카메라 앞은 배우에게 전장, 전쟁터예요. 작품 준비 과정은 갑옷을 하나하나 착용해 나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작품에 따라 두꺼운 것을 입을 수도 있고, 얇은 것을 입을 수도 있지요. 그 시간이 힘들기는 하지만 재미있어요.” 사실 ‘공조’는 전형적인 플롯의 작품이다. 때문에 캐릭터, 특히 현빈의 멋들어짐을 십분 살려야 성공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하다못해 저음의 북한말과 억양도 멋있다. 영화 속에서는 현빈의 멋들어짐을 대놓고 칭송하는 대사가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외모 칭찬이) 싫지는 않아요. 좋게 받아들이는데 아무래도 제 입장에선 낯뜨거울 때가 적지 않죠. 하하하.” 유해진과의 티격태격 케미도 좋아 속편을 기대하는 관객이 적지 않을 듯하다. 유해진이 역으로 북으로 가는 모습이 담긴 엔딩 크레디트의 에필로그가 그런 기대를 부풀린다. “시나리오만 좋다면 당연히 하고 싶죠. 여러 여건상 힘든 현실이 있기는 한데 할리우드처럼 우리도 시리즈물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어요. 꼭 액션물이 아니더라도요.” 요즘 현빈은 과작(寡作) 배우다. 본인은 그다지 오래 쉬는 법 없이 꾸준히 작품을 해 왔다고 하지만 제대 뒤 지난 4년간 영화 한 편, 드라마 한 편을 선보였을 뿐. 조곤조곤 신중하게 말을 이어 가는 현빈을 보면 과작은 성격이라는 느낌이다. “영화 캐릭터와 달리 실제 성격은 결정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려요. 하지만 일단 결정을 하면 오로지 그것만 보고 가요. 대부분 그렇겠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후회는 안 하려고 하는 편이죠.” 입대 전에는 드라마든 영화든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가 바탕이 되는 작품이 많았다면, 제대 뒤에는 정조 역을 열연한 ‘역린’에 이어 ‘공조’, 사기꾼을 잡는 사기꾼으로 나오는 차기작 ‘꾼’까지 남자와 남자의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 “변신을 해야겠다고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에요. 20대 때는 메시지가 있고 여운이 남는 작품에 끌리는 일이 많았어요. 지금은 관객들이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에 끌리는 것 같아요.” 부침의 시기가 있었다. ‘역린’은 384만명이 봤지만 제작비 120억원 대비 성공작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도 시청률이 저조했다. 이제 반등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신인 시절 ‘내 이름은 김삼순’ 때 한바탕 난리를 겪었어요. 그때는 멋모르고 그런 상황을 맞았는데 ‘시크릿 가든’ 때는 조금 즐긴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대중적인 인기는) 없어질 수도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연연하지 않아요. 늘 좋은 상황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장 행정] 종로, 사라지는 모든 것에 혼을 불어넣다

    [현장 행정] 종로, 사라지는 모든 것에 혼을 불어넣다

    “올해도 도시재생사업에 성공한 서촌(세종마을) 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종로의 정체성인 문화와 역사의 힘으로 지역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10일 삼청동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 교례회에 참석했다. 김 청장에게 이 자리는 단순한 관내 행사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는 매해 모임에 나온 문화·예술계 인사 200여명으로부터 종로의 문화와 역사 혼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의견을 두루 듣고 있다. 재선인 김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이후 우리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발판으로 종로의 발전을 꾀하는 데 힘을 쏟았다. 구내 전통 건물들을 보존하면서도 발전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이 대표적이다. 종로구에는 역사적 인물들의 생가터가 모여 있다. 또 국내 문학과 예술의 거장들이 창작 활동의 무대로 삼아 온 유적이 풍부하다. 여기서 착안했다. 종로구의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서촌이 첫손에 꼽힌다. 버려진 물탱크를 윤동주 문학관이라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옥인아파트를 철거하고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 계곡을 겸재 정선의 그림처럼 복원했다. 한국 미술계의 거장인 박노수의 작품을 기증받아 박노수 화백이 살던 가옥 자체를 구립 박노수 미술관으로 변신시켰다. 이런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특색 없는 마을이 지금은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종로구가 건립을 추진 중인 종로문학관도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김 구청장은 이를 위해 취임 이후 종로와 인연이 있는 현진건, 염상섭, 이상 등 1920~30년대 활동한 문인들의 원고, 사진, 편지, 서예, 소장품 등 문학자료 2000여점을 기증받아 관사에 보관하고 있다. 종로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관사 안에 미술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수장고를 두 개나 보유하고 있다. 구는 미술관, 갤러리, 박물관 등 시설이 몰려 있는 부암동, 평창동 일대를 자문밖 창의예술마을로 조성한다. 이 마을 일대의 자연환경 및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인 아트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구는 오는 4월 서촌에 우리 고유의 과학적인 난방인 온돌문화를 소개하는 전통한옥 상촌재를 선보인다. 우리 고유 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우리소리 도서관도 연내 문을 연다. 김 구청장은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문화와 조화시킬 때 명품도시가 탄생한다”면서 “종로의 자산인 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종로를 우리 문화를 이끌어 가는 대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나혼자산다’ 엄정화, 이소라 남친 전화에 오열 ‘무슨 일?’

    ‘나혼자산다’ 엄정화, 이소라 남친 전화에 오열 ‘무슨 일?’

    이소라가 엄정화에게 영상통화로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한다. 이소라의 영상통화로 인해 엄정화가 폭풍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89회에서는 이소라가 최근 컴백한 엄정화의 음악방송 촬영장에 찾아가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소라는 8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엄정화를 위해 엄정화 1호 소녀팬으로 변신했다. 그는 엄정화 맞춤형으로 ‘주스+스프-꽃-손편지’까지 선물로 준비해 엄정화를 폭풍 감동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소라는 영상통화를 통해 엄정화에게 자신의 남자친구인 대니얼을 소개해줬다. 두 사람은 통화 수신음이 가는 틈을 타 대기실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조명이 잘 받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후문이어서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이후 소녀 수다를 쏟아내던 엄정화가 대니얼과의 통화 후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소라는 엄정화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면서 엄정화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소라의 선물을 본 엄정화는 “청첩장이야?”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소라가 울먹이며 “미안해 정화야”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10분.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빠본색’ 이한위, 아픈 아내 위해 요리사로 변신 ‘사랑꾼이네~’

    ‘아빠본색’ 이한위, 아픈 아내 위해 요리사로 변신 ‘사랑꾼이네~’

    배우 이한위가 아픈 아내를 위해 정성 가득한 요리를 준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한위가 감기에 걸린 아내를 위해 소고기 채소죽을 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한위는 “아내가 그간 몸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소고기 채소죽을 끓여주겠다고 결심했다”며 “아내 몰래 재료를 샀고, 레시피는 상인들에게 물었다”고 말했다. 이한위는 아이들과 함께 소고기 채소죽을 정성껏 끓이고는 곤히 잠들었던 아내를 깨웠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해 준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이어 죽을 맛보며 “괜찮네, 맛있어”라며 호평을 남겼다. 아내는 “열 그릇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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