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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 정가에 ‘군수방(軍需幇)’이 떠오른다

     중국 정계에 ‘군수방’(軍需幇)이 부상하고 있다. 내년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탐사에 나서는 등 ‘우주 굴기’하고 있는 데 힘입어 첨단 우주항공·군수산업 근무 경력을 지닌 인물들이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최고위직을 속속 접수하고 있는 까닭이다.  두 달 새 새로 임명된 마싱루이(馬興瑞·58) 광둥(廣東)성장을 비롯해 장궈칭(張國淸·53) 충칭(重慶)시장, 쉬다저(許達哲·61) 후난(湖南)성장, 쉬친(許勤·56) 광둥성 선전시 당서기, 위안자쥔(袁家軍·55) 저장(浙江)성 부서기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중국 남부 광둥성 12기 인민대표대회(인대)는 지난 23일 광저우(廣州)에서 4차 전체대회를 열고 광둥성장에 마싱루이 대리성장을 선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윈청(?城) 출신인 마 성장은 하얼빈(哈爾濱)공대 박사 출신의 관료이다. 하얼빈공대에서 교수, 부총장을 지내다가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중국항천(航天)과학기술그룹 수장을 맡았다. 공업신식(信息·정보)화부 부부장, 국가항천국장, 국가국방과기공업국장,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전문위원 등 우주항공 및 군수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며 유인 우주개발 프로젝트와 달 탐사 프로젝트를 총지휘하며 성가를 높였다. 2013년 11월 광둥성 부서기로 내려와 2015년 선전시 당서기를 겸임하기도 했다.  중국 중부 충칭시 4기 인대는 앞서 19일 충칭시에서 5차 전체대회를 열고 장궈칭 대리시장을 충칭시장에 선임했다. 중국 중동부 허난(河南)성 뤄산(羅山) 출신인 그는 창춘(長春)이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칭화(淸華)대 계량경제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장 시장은 오랫동안 방위산업체인 중국베이팡(北方)공업공사 사장·총재·회장과 중국병기공업그룹 부사장·사장 등을 거쳐 2013년 4월 충칭시 부서기로 발탁된 인물이다. 지난달 5일 ‘대리’ 딱지를 뗀 쉬다저 후난성장 역시 공직생활 대부분을 우주항공 분야에서 보낸 ‘영원한 우주항공맨’이다. 하얼빈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4년 중국 항천부 로켓탑재연구원 설계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연구원 팀장·부주임·주임 등을 거쳐 중국항천공업총공사 연구소 부소장·연구개발부 부부장·부원장·원장을 지냈다. 이후 중국항천과기그룹 사장과 회장, 공업신식화부 부부장, 국가항천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무려 32년간 우주항공 분야에 몸담았다. 첨단기술 전문가인 쉬친 선전시장은 지난달 31일 선전시 당서기로 승진하며 ‘군수방’의 주요 인물로 떠올랐다.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 출신인 그는 베이징(北京)이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전신인 국가계획위원회에서 공직을 시작한 쉬 당서기는 홍콩이공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발개위에서 첨단기술산업사장(司長·국장)을 지내는 등 장기간 근무하면서 첨단 과학기술 부문을 담당했다. 2008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인 선전시로 내려와 부서기, 상무부시장을 거쳐 2010년 6월 역대 최연소로 선전시장에 올랐다. 그는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선전시를 노동집약형 제조업 도시에서 정보기술(IT) 허브로 변화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무부성장에서 승진한 위안자쥔 저장성 부서기도 ‘군수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중국 우주항공 분야 인재들의 산실인 베이징항공항천대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후 2011년까지 줄곧 우주항공 기업과 연구소 같은 현장에서 근무했다. 그러면서 항공우주 분야의 정책 입안 및 실행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중국 지도부의 신임을 얻었다. 이 덕분에 2012년 3월 닝샤후이쭈(寧夏回族)자치구 상무위원으로 이동하면서 우주항공업계를 떠나 정치인으로 본격 변신을 시도했다. 이후 자치구 상무부주석을 거친 다음 2014년 7월 저장성 상무부성장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장(長)을 맡고 있는 인물들도 있다. 2015년 4월 후난성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을 거쳐 랴오닝(遼寧)성 대리성장으로 영전했던 천추파(陳求發·63) 랴오닝성장은 1978년 항천항공부 엔지니어로 사회에 진출한 이후 우주개발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중국항천공업총공사 인사노동교육국장과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 부주임, 공업신식화부 부부장 등을 역임했다. 천 성장은 마싱루이 성장과 장칭웨이(張慶偉·56) 허베이(河北)성장과 함께 ‘우주항공 분야 트로이카’로 통한다. 장칭웨이 성장은 중국 우주항공개발사와 함께한 인물로 꼽힌다. 지린성 지린시 출신인 그는 시베이(西北)공대 항공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항공항천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이 최초의 유인우주선 설계를 계획했을 때인 1992년 유인우주선의 로켓탑재 부총설계사로 참여해 인공위성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주항공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2001년 마흔 살에 중국항천과기그룹의 사장에 올라 중국 국유기업 사장 가운데 최연소를 기록했다. 이듬해 마흔한 살에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뽑혀 최연소 행진을 이어 갔다. 2006년에는 중국 국방과학공업위원회 주임(장관급)에 오르며 ‘60허우’(60後·1960년대 이후 출생) 출신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을 받았다. 중국 최초의 달 탐사위성인 창어(嫦娥) 1호가 2007년 발사에 성공하며 그의 국민적 인기도 하늘을 찔렀다. 이듬해 중국상용항공기공사 회장에 오르며 미국 보잉사와 유럽 에어버스사가 양분하고 있는 세계 대형항공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이밖에 왕즈강(王志剛·60) 과학기술부 부부장과 황창(黃强) 간쑤(甘肅)성 부성장 등은 군수방의 ‘샛별’들이다. 전자공업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왕 부부장은 2003년부터 군수 정보통신장비 업체인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을 이끌었다.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호, 달 탐사선 창어(嫦娥)호 발사의 부총지휘자로 활약하며 중국 우주굴기에 한몫했다. 시베이(西北)공대 공학박사 출신인 황 부성장은 항공기설계 분야의 권위자이다. 항공공업부 시안(西安)항공기설계 연구소 설계원, 부주임, 주임, 연구소장을 거쳐 제1항공기설계연구원장, 국방과기공업국 부국장 등을 지내는 등 30여년간을 설계 관련 업무를 보다 2014년 간쑤성으로 자리를 옮기며 뒤늦게 정계에 입문했다.  ‘군수방’의 부상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이후 ‘시자쥔’(習家軍·시 주석의 옛 직계 부하 직원들로 구성된 인맥)이 득세하는 가운데 상하이방(上海幇·장쩌민 전 주석 중심의 인맥)이나 공청단(후진타오 전 주석 주도의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인맥) 등 특정 정파에 속하지 않은 중립적 배경의 인사들을 전진 배치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들의 성장 배경이 시 주석의 견제세력인 상하이방·공청단과는 거리가 있는 만큼 시 주석이 이들을 발탁함으로써 올가을 공산당 19기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자신의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들을 임기 연장의 지원군으로 활용하려는 복안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68세 이상은 은퇴해야 한다는 중국 정계의 ‘칠상팔하’(七上八下) 관례에 따라 19기 당대회에서 시 주석과 리커창(李克江) 총리를 제외한 상무위원 5명은 은퇴해야 하지만, 시 주석은 69세인 측근 왕치산(王岐山) 당중앙기율위원회 서기를 예외적으로 유임시키는 한편 이를 근거로 자신의 연임 기간이 끝나는 오는 2022년 20기 당대회에서 권력 연장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정치인보다 학벌이 좋고 파벌색이 약한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를 대거 전진 배치함으로써 이들을 새로운 지지세력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박지원, 반기문 불출마에 “애석한 일…시대정신 잘못 읽었다”

    박지원, 반기문 불출마에 “애석한 일…시대정신 잘못 읽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전격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분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경륜, 업적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고 국가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기여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설 연휴인 지난달 30일 반 전 총장과 회동했던 박 대표는 ‘불출마를 예견했느냐’는 질문에 “감은 잡지 못했지만 예측은 했다”며 “그래서 국민의당에 들어오신다 해도 우리는 못 받는다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그분이 시대정신을 잘못 읽고 계시더라”며 “예를 들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잘 되기를 빕니다’라고 말한 것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반 전 총장에게) ‘파이팅’을 외친 걸 보고 국민이 뭐라고 느꼈겠느냐. 그래서 그 좋던 지지도가 추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과 만났을 때 ‘확 바꾸시라. 변신 없이는 절대로 안 된다. 박 대통령을 이어받겠다면 새누리당으로 가시라’고 했는데, 거기로는 안 가겠다더라”며 “그래서 좀 바뀌나 싶었는데 ‘촛불집회가 변질됐다’는 발언을 보고 끝나는구나 싶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향후 대권 구도와 관련해선 “상당히 격변하고 요동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표는 “보수층이 일정 부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쪽으로 집결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박 대통령을 이어가는 정권 재창출은 단연코 없고 정권교체는 확실히 된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박 대표는 “그분이 ‘정치마저 접겠다’고 했지만 만약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그분의 경륜을 받들어 함께 일할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대의 손길을 열어놨다. 대통령 선거 전에 반 전 총장과 손 잡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분의 인격을 잘 안다. 그렇게까지 하시진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빙구’ 한선화, ‘장하다’로 완벽 변신...짠내 나는 짝사랑女

    ‘빙구’ 한선화, ‘장하다’로 완벽 변신...짠내 나는 짝사랑女

    배우 한선화가 안정적인 연기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일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된 MBC 특집드라마 ‘빙구’에서는 한선화가 7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인물 ‘장하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선화는 경찰의 미니스커트 단속을 피해 다니다가도 당돌하게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차고 러블리한 장하다를 완벽 소화했다. 또한 아련한 짝사랑을 실감나게 표현하게도 했다. 장하다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잘 보이려 한껏 꾸민 차림에 설레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이내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허탈하고 서운한 감정을 내보였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이루지 못한 사랑의 서글픔을 섬세하게 그린 현실적인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무엇보다 한선화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에 아련한 분위기까지 풍겨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남자 주인공 만수(김정현 분)와의 케미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MBC 특집드라마 ‘빙구’는 5일과 12일 밤 12시5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피고인’ 시청률 승승장구 ‘역적’ 맹추격 “2회 만에 10%대 진입”

    ‘피고인’ 시청률 승승장구 ‘역적’ 맹추격 “2회 만에 10%대 진입”

    월화드라마 ‘피고인’과 ‘역적’이 시청률 질주 중이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4회는 전국 기준 1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회 방송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피고인’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매 방송마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데 이어 4회 만에 20%대 시청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준혁(오창석 분)의 비밀이 밝혀졌다. 박정우(지성 분)를 안타까워하는 친구이자 검사로 보였던 강준혁은 사실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이었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달성하며 월화드라마 2위에 올랐다. ‘역적’은 김상중의 묵직한 연기와 윤균상의 새로운 변신, 홍길동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화랑’은 30일 9.7%에서 31일 9.1%로 0.6% 포인트 하락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집이 나타났다’ 권상우 “집에 대한 소중함 알아, 매순간 최선 다했다” 소감

    ‘내 집이 나타났다’ 권상우 “집에 대한 소중함 알아, 매순간 최선 다했다” 소감

    배우 권상우가 ‘내 집이 나타났다’ 첫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 최근 권상우는 JTBC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 ‘내 집이 나타났다’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JTBC ‘내 집이 나타났다’는 한 가족의 삶의 기본이 되는 ‘집’을 다양한 사연에 맞게 지어 대한민국 가정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다. 1회 권상우를 비롯해 장혁, 한지민, 김종국, 이정진 주상욱까지 초특급 게스트가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처음 출연 섭외가 왔을 때 (이웃을 위해 집을 지어준다는) 좋은 취지를 보고 꼭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따뜻함과 보람,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여타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르다고 느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권상우는 ‘남매가 사는 100년 된 넝마집’ 사연의 게스트로 선정됐다. 실제 남매의 아버지이자 한 가족의 가장이기도 한 그는 “나도 어렸을 때 힘들게 자랐기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사연을 받아본 순간부터 가족을 만나고 현장에 투입돼 직접 작업에 참여하고 마무리할 때까지,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상우는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사연을 보낸 가족 집의 놀라운 변신’을 꼽았다. 그는 “집의 처음과 새로 완성된 모습을 비교해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며 “특히 전문가들께서 ‘아이들을 위한 집’이라는 테마를 담아 안전한 집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 시청자분들이 그 놀라운 변신 과정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는 오는 2월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깨진 유리병 널린 해변, 총천연색 관광지로 변신

    깨진 유리병 널린 해변, 총천연색 관광지로 변신

    사람들이 쓰고 내다버린 유리 잔해들이 해변을 밝히는 조약돌로 탈바꿈되면서 러시아의 한 해변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안 타임즈는 프리모르스키 지방의 만화경 같은 해변, 우수리 베이(Ussuri Bay)를 소개했다. 우수리 해변은 마치 다채로운 색의 초들이 불을 밝히고 있는 것처럼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는 과거 구소련 연방국가가 지역 도자기 공장에서 약 10톤에 달하는 오래된 유리병과 쓰레기, 도자기를 내다버렸지만, 태평양 연안의 파도는 그 잔해들을 윤이 나도록 닦고 둥글게 만들어 마치 자연의 창조물처럼 변모시켰다. 맥주, 와인, 보드카, 샴페인 병 등 쓸모없는 파편들은 뾰족하고 들쭉날쭉한 깨진 유리에 불과해 이대로 두면 지역 주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대상이었다. 그러나 자연은 이를 해변의 보석으로 만들었고, 관광객들을 매료하는 관광지가 됐다. 형형색색의 유리는 여름에는 검은 화산 모래 위에서, 겨울에는 하얀 눈 속에서 반짝인다. 이 때문에 일년 내내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인기있으며,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러 찾아온다. 한편 러시아 극동지역 당국은 이 지역을 ‘유리해변’이라는 특별보호구역으로 공표했다. 사진=시베리안 타임즈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헝가리 삼성SDI 직원들의 특별한 한국 나들이

    헝가리 삼성SDI 직원들의 특별한 한국 나들이

    한국 연수 뒤 새 설비 구축 나서 “한국에서 설을 맞이하며 다시 부흥을 꿈꿉니다.”지난해 11월부터 삼성SDI 울산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설비 운영 연수를 받고 있는 삼성SDI 헝가리 직원들이 올 설 연휴 동안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헝가리 직원 80여명은 다음달 중순까지 연수를 받고 헝가리로 돌아가 2018년 가동 예정인 헝가리 공장 설비 구축에 나선다고 삼성SDI가 30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삼성SDI 헝가리공장은 2002년 브라운관 생산을 시작해 2007년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생산지로 변신했다. 7년 동안 PDP 모듈을 생산했지만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이 등장하면서 2014년 7월 문을 닫았다. 지난해 8월 삼성SDI가 헝가리 공장을 자동차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변모시켜, 유럽 생산 거점으로 삼기로 결정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본격 생산을 시작하는 2018년쯤 약 6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삼성SDI는 지난해 배터리 생산 계획 발표 이후부터 지금까지 97명을 현지 고용했다. 이 가운데 39명은 과거 PDP 생산라인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이번에 재입사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헝가리 공장 설비기술부서에서 근무했던 카로쉬 라슬로는 퇴사 이후 프랑스 자동차 회사에서 일했었다. 라슬로는 “멈춰 있지 않고 항상 변해야 했던 업무가 즐거웠다. PDP 근무 시절처럼 동료들과 한마음으로 일하고 싶다”고 했다. 2014년 퇴사해 삼성전자 헝가리 법인에서 근무하던 볼라 샨도르는 “10년 동안 근무했던 삼성SDI는 고향과도 같은 회사”라면서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유망한 친환경차 분야에서 전문성을 새롭게 키우겠다”고 했다. 연수 중 설을 맞아 KTX를 타고 서울을 찾은 헝가리 직원들은 삼삼오오 도심의 경복궁과 황학정 국궁전시관을 찾아 헝가리와 한국의 문화를 비교, 체험했다. 굘초쉬 죄르지는 “한국처럼 헝가리도 기마궁술에 강한 나라였다”고, 루카취 다니엘은 떡국을 먹으며 “헝가리에선 새해 복이 날아갈까 봐 닭이나 오리는 먹지 않고 대신 돈이랑 비슷하게 생긴 렌틸콩을 먹는다”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연이 곧 영업 경쟁력… 車 아닌 ‘나’를 팝니다”

    “인연이 곧 영업 경쟁력… 車 아닌 ‘나’를 팝니다”

    ‘250의 법칙.’ 15년 동안 1만 3001대의 쉐보레 자동차를 판매하며 기네스북에 12년 연속 ‘세계 최고 영업맨’으로 기록된 미국의 조 지라드는 “한 명을 새로 알게 되면 250명을 얻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누구나 평균 250명과 연결돼 있다는 뜻에서다. 한국의 조 지라드를 꿈꾸는 현대·기아차의 판매왕들도 ‘인연’을 중시한다.설 연휴를 앞둔 지난 26일 현대차 공주지점의 임희성(43) 영업부장은 하루 종일 운전대를 부여잡고 공주 지역을 돌며 고객들에게 한과 상자를 선물했다. 임 부장은 “해마다 저한테 (영업의) 자존심을 지키게 해 준 사람들에게 성의 표시로 작은 선물을 전한다”며 “그러면서 얼굴 한번 더 보는 것”이라며 넉살 좋게 웃었다. 명절마다 임 부장은 선물을 고객들한테서 산다. 한 번 사면 400만~500만원어치다. 그는 “이게 상부상조”라고 말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만 6500개에 이른다. 공주 인구 10만명 중 6.5%가 그의 고객인 셈이다. 임 부장은 2009년부터 8년 연속 현대차 판매왕 1위다.기아차의 12년 연속 판매왕인 정송주(47) 서울 망우지점 영업부장은 “물건(차)을 파는 게 아니라 제 자신을 판다”고 말했다. 그의 사전에 ‘특별 손님’은 없다. 국회의원이든 치킨집 사장이든 똑같이 대하는 것이 원칙이다. 무리한 요구엔 거절도 한다. 정 부장은 “무조건 90도 인사하고, ‘예, 예’ 하는 건 일회성 영업”이라면서 “잘못됐다면 잘못됐다고 얘기할 줄 알아야 고객이 나중에 다시 찾아온다”고 말했다. 둘 다 올해 누적 5000대 판매에 도전한다. 누적 판매 대수(26일 기준)는 각각 4675대(임 부장), 4813대(정 부장)다. 올 들어서만 각각 33대, 30대씩 팔았다. 하루 한 대 이상이다. 이들은 “하루에 한 대 이상 팔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개’ 영업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소개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임 부장은 하루 150통씩 전화를 받으면서도 틈만 나면 전단지를 돌린다. 새벽에 전단지를 돌리다 도둑으로 몰려 잡혀간 적도 있지만, 한결같은 모습 때문에 고객이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기업 강연에 푹 빠졌다. 그는 “강연을 하려면 부끄럽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뛴다”면서 “강연 뒤 차를 사겠다는 사람도 꽤 있다”고 말했다. 1999년 용접공에서 영업맨으로 변신한 정 부장은 “몸과 마음이 영업으로 충만해 있다 보니 고객이 ‘자석’처럼 붙더라”라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정주영’(정 부장의 닉네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전단지를 돌렸던 그는 이제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데 집중한다. 차가 새로 나오면 어김없이 경기 구리에서 서울로 넘어오는 망우리 고개에서 개업식 행사마냥 자체 신차 전시회를 연다. 정 부장은 “당장 아무런 득이 없을지 몰라도 누군가 신차를 타 줘야 제 고객도 움직인다”고 말했다. 대신 매달 6000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직접 제작한 편지를 보낸다. 정 부장은 “편지는 문자, 메일보다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임 부장도 문자는 되도록 안 보낸다. 갑자기 눈이 내렸을 때 ‘지점에 워셔액 사다 놨으니 필요하면 가져가세요’라고 보내는 게 전부다. 임 부장은 “1등에서 내려오는 것이 두렵다”면서도 “100등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매일 후회 없이 일한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사람을 사귀는 게 좋다”고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정가에 ‘군수방(軍需幇)’이 떠오른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정가에 ‘군수방(軍需幇)’이 떠오른다

    중국 정계에 ‘군수방’(軍需幇)이 부상하고 있다. 내년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탐사에 나서는 등 ‘우주 굴기(崛起·우뚝 섬)’하고 있는 데 힘입어 첨단 우주항공·군수산업 근무 경력을 지닌 인물들이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최고위직을 속속 접수하고 있는 까닭이다.두 달 새 새로 임명된 마싱루이(馬興瑞·58) 광둥(廣東)성장을 비롯해 장궈칭(張國淸·53) 충칭(重慶)시장, 쉬다저(許達哲·61) 후난(湖南)성장, 쉬친(許勤·56) 광둥성 선전(深圳)시 당서기, 위안자쥔(袁家軍·55) 저장(浙江)성 부서기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중국 남부 광둥성 12기 인민대표대회(인대)는 지난 23일 광저우(廣州)에서 4차 전체대회를 열고 광둥성장에 마싱루이 대리성장을 선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윈청 출신인 마 성장은 하얼빈(哈爾濱)공대 박사 출신의 관료이다. 하얼빈공대에서 교수, 부총장을 지내다가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중국항천(航天)과학기술그룹 수장을 맡았다. 공업신식(信息·정보)화부 부부장, 국가항천국장, 국가국방과기공업국장,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전문위원 등 우주항공 및 군수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며 유인 우주개발 프로젝트와 달 탐사 프로젝트를 총지휘하며 성가를 높였다. 2013년 11월 광둥성 부서기로 내려와 2015년 선전시 당서기를 겸임하기도 했다.   중국 중부 충칭시 4기 인대는 앞서 19일 충칭시에서 5차 전체대회를 열고 장궈칭 대리시장을 충칭시장에 선임했다. 중국 중동부 허난(河南)성 뤄산(羅山) 출신인 그는 창춘(長春)이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칭화(淸華)대 계량경제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장 시장은 오랫동안 방위산업체인 중국베이팡(北方)공업공사 사장·총재·회장과 중국병기공업그룹 부사장·사장 등을 거쳐 2013년 4월 충칭시 부서기로 발탁된 인물이다. 지난달 5일 ‘대리’ 딱지를 뗀 쉬다저 후난성장 역시 공직생활 대부분을 우주항공 분야에서 보낸 ‘영원한 우주항공맨’이다. 하얼빈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4년 중국 항천부 로켓탑재연구원 설계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연구원 팀장·부주임·주임 등을 거쳐 중국항천공업총공사 연구소 부소장·연구개발부 부부장·부원장·원장을 지냈다. 이후 중국항천과기그룹 사장과 회장, 공업신식화부 부부장, 국가항천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무려 32년간 우주항공 분야에 몸담았다. 첨단기술 전문가인 쉬친 선전시장은 지난달 31일 선전시 당서기로 승진하며 ‘군수방’의 주요 인물로 떠올랐다.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 출신인 그는 베이징(北京)이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전신인 국가계획위원회에서 공직을 시작한 쉬 당서기는 홍콩이공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발개위에서 첨단기술산업사장(司長·국장)을 지내는 등 장기간 근무하면서 첨단 과학기술 부문을 담당했다. 2008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인 선전시로 내려와 부서기, 상무부시장을 거쳐 2010년 6월 역대 최연소로 선전시장에 올랐다. 그는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선전시를 노동집약형 제조업 도시에서 정보기술(IT) 허브로 변화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무부성장에서 승진한 위안자쥔 저장성 부서기도 ‘군수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중국 우주항공 분야 인재들의 산실인 베이징항공항천대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후 2011년까지 줄곧 우주항공 기업과 연구소 같은 현장에서 근무했다. 그러면서 항공우주 분야의 정책 입안 및 실행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중국 지도부의 신임을 얻었다. 이 덕분에 2012년 3월 닝샤후이쭈(寧夏回族)자치구 상무위원으로 이동하면서 우주항공업계를 떠나 정치인으로 본격 변신을 시도했다. 이후 자치구 상무부주석을 거친 다음 2014년 7월 저장성 상무부성장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장(長)을 맡고 있는 인물들도 있다. 2015년 4월 후난성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을 거쳐 랴오닝(遼寧)성 대리성장으로 영전했던 천추파(陳求發·63) 랴오닝성장은 1978년 항천항공부 엔지니어로 사회에 진출한 이후 우주개발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중국항천공업총공사 인사노동교육국장과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 부주임, 공업신식화부 부부장 등을 역임했다. 천 성장은 마싱루이 성장과 장칭웨이(張慶偉·56) 허베이(河北)성장과 함께 ‘우주항공 분야 트로이카’로 통한다. 장칭웨이 성장은 중국 우주항공개발사와 함께한 인물로 꼽힌다. 지린성 지린시 출신인 그는 시베이(西北)공대 항공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항공항천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이 최초의 유인우주선 설계를 계획했을 때인 1992년 유인우주선의 로켓탑재 부총설계사로 참여해 인공위성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주항공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2001년 마흔 살에 중국항천과기그룹의 사장에 올라 중국 국유기업 사장 가운데 최연소를 기록했다. 이듬해 마흔한 살에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뽑혀 최연소 행진을 이어 갔다. 2006년에는 중국 국방과학공업위원회 주임(장관급)에 오르며 ‘60허우’(60後·1960년대 이후 출생) 출신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을 받았다. 중국 최초의 달 탐사위성인 창어(嫦娥) 1호가 2007년 발사에 성공하며 그의 국민적 인기도 하늘을 찔렀다. 이듬해 중국상용항공기공사 회장에 오르며 미국 보잉사와 유럽 에어버스사가 양분하고 있는 세계 대형항공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이밖에 왕즈강(王志剛·60) 과학기술부 부부장과 황창(黃强) 간쑤(甘肅)성 부성장 등은 군수방의 ‘샛별’들이다. 전자공업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왕 부부장은 2003년부터 군수 정보통신장비 업체인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을 이끌었다.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호, 달 탐사선 창어(嫦娥)호 발사의 부총지휘자로 활약하며 중국 우주굴기에 한몫했다. 시베이(西北)공대 공학박사 출신인 황 부성장은 항공기설계 분야의 권위자이다. 항공공업부 시안(西安)항공기설계 연구소 설계원, 부주임, 주임, 연구소장을 거쳐 제1항공기설계연구원장, 국방과기공업국 부국장 등을 지내는 등 30여년간을 설계 관련 업무를 보다 2014년 간쑤성으로 자리를 옮기며 뒤늦게 정계에 입문했다.   ‘군수방’의 부상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이후 ‘시자쥔’(習家軍·시 주석의 옛 직계 부하 직원들로 구성된 인맥)이 득세하는 가운데 상하이방(上海幇·장쩌민 전 주석 중심의 인맥)이나 공청단(후진타오 전 주석 주도의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인맥) 등 특정 정파에 속하지 않은 중립적 배경의 인사들을 전진 배치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들의 성장 배경이 시 주석의 견제세력인 상하이방·공청단과는 거리가 있는 만큼 시 주석이 이들을 발탁함으로써 올가을 공산당 19기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자신의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들을 임기 연장의 지원군으로 활용하려는 복안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68세 이상은 은퇴해야 한다는 중국 정계의 ‘칠상팔하’(七上八下) 관례에 따라 19기 당대회에서 시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제외한 상무위원 5명은 은퇴해야 하지만, 시 주석은 69세인 측근 왕치산(王岐山) 당중앙기율위원회 서기를 예외적으로 유임시키는 한편 이를 근거로 자신의 연임 기간이 끝나는 오는 2022년 20기 당대회에서 권력 연장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정치인보다 학벌이 좋고 파벌색이 약한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를 대거 전진 배치함으로써 이들을 새로운 지지세력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완벽한 아내’ 고소영, 첫 촬영현장 공개… 대본에 완벽 몰입한 모습 ‘기대 폭발’

    ‘완벽한 아내’ 고소영, 첫 촬영현장 공개… 대본에 완벽 몰입한 모습 ‘기대 폭발’

    배우 고소영 측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고소영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첫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완벽한 아내’는 미스터리와 코미디가 접목된 장르로, 심재복이라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가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극중 고소영은 완벽한 아내에서 불운을 노력으로 이겨낸 슈퍼우먼 심재복 역으로 변신한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캐릭터와 하나 되기 위해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더 생동감 있는 재복을 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전체의 흐름을 꼼꼼히 체크하며 대본을 연구 중이다. 사진만으로도 그의 연기에 대한 열의가 충분히 느껴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완벽한 아내’ 관계자는 “고소영은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재복 캐릭터를 첫 촬영부터 리얼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소영은 소속사를 통해 “재복은 밝고 씩씩한 성격을 지녔다. 밝은 만큼 사연도 많은 인물이기에 이 인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매 순간 집중하고 있다”며 “드라마가 지닌 힘찬 에너지를 시청자들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완벽한 아내’ 1회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이광수, 광바타로 변신… 제작진에 분노 “야!”

    ‘런닝맨’ 이광수, 광바타로 변신… 제작진에 분노 “야!”

    ‘런닝맨’ 이광수가 ‘광바타’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초능력 전쟁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라스트 최강자전으로 각 멤버들은 초능력을 지니게 됐다. 마지막 초능력자는 이광수로, 다른 초능력자의 초능력 조정이 가능한 초능력을 보유했다. 이광수의 미션 코드는 아바타의 교감. 제작진이 “아바타 분장을 한 상태로 시민들에게..”라고 미션을 설명하자 이광수는 제작진의 말을 끊고 “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작진은 굴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마크마크마크튬’ 주문과 함께 머리카락을 내밀어 맞대면 성공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광수는 아바타의 능력을 얻기 위해 광바타로 분장했다. 광바타 의상으로 갈아입은 이광수는“미션 포기하겠다. 그냥 벌칙 받겠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창피해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밖으로 나간 이광수는 유재석이 별다른 분장 없이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다시 한 번 PD에게 “얘기한 거랑 다르잖아요”라며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컴백 D-2’ 레드벨벳 예리 티저 공개, 멤버 5인 변신 완료… 신곡 ‘루키’ 돌풍 예감

    ‘컴백 D-2’ 레드벨벳 예리 티저 공개, 멤버 5인 변신 완료… 신곡 ‘루키’ 돌풍 예감

    걸그룹 레드벨벳이 컴백을 앞둔 가운데, 멤버 예리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2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연일 화제를 모은 레드벨벳은 30일 멤버 예리를 마지막으로 새 앨범 콘셉트로 완벽하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을 모두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월 1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레드벨벳의 네 번째 미니앨범은 개성 넘치는 타이틀 곡 ‘Rookie’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을 수록, 레드벨벳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다시 한번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더불어 티저 영상도 두 편 오픈, 지난 26일 ‘Red Velvet 레드벨벳_Rookie_Teaser Clip #1’에 이어, 28일 ‘Red Velvet 레드벨벳_Rookie_Teaser Clip #2’를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레드벨벳은 2월 1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Rookie’를 발매하며, 2월 3일에는 KBS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SM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배우처럼 만들어 줘!” 성형에 거액 들이는 中여성들

    중국의 20대 여성이 유명 여배우 판빙빙의 외모와 같은 모습으로 성형 수술에 성공해 이목이 쓸렸다. 최근 온라인상에 공개된 광둥성 선전 출신의 허청시는 올해 23세 여성으로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는 ‘왕훙’(인터넷 스타 또는 중국 파워블로거)으로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허씨는 지난 8년간 총 100만 위안(약 1억8000만 원)을 소요, 평소 흠모하던 여배우 판빙빙의 외모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에서는 허씨와 같이, 이른바 ‘왕훙리엔’(网红脸, 인터넷 스타의 외모)’으로 불리는 이들이 유명 스타의 외모와 유사한 형태로 성형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90년대 이후 출생한 10~20대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왕훙’으로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큰 눈과 곧고 높은 코, 애교살, V형 얼굴, 뾰족한 턱선 등 5가지 요소를 갖춰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왕훙으로 명성을 얻고자 하는 상당수 예비 왕훙들이 이 같은 ‘왕훙리엔’으로 성형하기 위해 많게는 수백만 위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2015년 기준 중국은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성형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힌 바 있다고 동팡왕(东方网)은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100만 명에 불과했던 중국의 성형인구는 지난 2011년 460만 명, 지난해에는 85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의료미용산업 규모는 약 4000억 위안(약 70조 원)에 달했다. 더욱이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성형 시장은 매년 29%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ISAPS)는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성형을 부추기는 브로커 집단이 난립하는 등 지나친 성형 문화를 조장하는 행태가 지속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푸단대 부속병원 성형외과 무쉬옹정 교수는 “현재 중국 성형 수술 시장 내에는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브로커 집단이 상당수 포진된 상황이다”라면서 “따라서 성형이 불필요한 이들에게까지 성형을 부추기는 등 성형 수술의 위험성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불필요한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을 앓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슈퍼맨 서언 서준, 열혈 판매원 변신 “창피해하지 말고 오세요”

    슈퍼맨 서언 서준, 열혈 판매원 변신 “창피해하지 말고 오세요”

    ‘슈퍼맨’ 서언 서준이 판매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세일즈 둥이로 변신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67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에서는 서언 서준이 재능기부로 표지 모델에 나섰던 홈리스의 자립을 도와주는 잡지 ‘빅이슈’ 판매에 나선다. 이 가운데 서언 서준이 열혈 판매원으로 변신해 큰 활약을 했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최근 진행된 ‘슈퍼맨’ 녹화에서 서언 서준은 전문 판매원 못지 않은 포스를 내 뿜으며 책 판매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서언 서준은 판매에 앞서 직접 판매 작전을 계획해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웃긴 표정을 지으면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판매대 앞에 서 장꾸둥이 표 코믹 표정 퍼레이드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언 서준은 큰 소리로 “이거 좋은 책이에요”라고 외치며 직접 손님을 모으는데 나섰다. 하지만 사람들이 잡지를 구입하지 않고 지켜만 보자 서준은 “창피해하지 말고 오세요”라며 손님을 유혹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서언 서준의 활약에 손님이 모여들자 서준은 몇 권을 사면 좋을지 묻는 손님에게는 100개라고 외치며, 앙증맞은 판매 전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서언 서준은 손님에게 거스름 돈까지 척척 챙겨주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줘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서언 서준은 달력을 구입하는 손님들에게 자동 폴더 인사로 배웅해주는데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귀여운 새해인사를 전해 손님들을 심쿵케 했다는 후문. 서언 서준의 활약은 오늘(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열연에 캐릭터 빛났다 ‘파격 연기 변신’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열연에 캐릭터 빛났다 ‘파격 연기 변신’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이 역대급 연기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6일 1, 2회 연속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이영애가 압도적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었고, 송승헌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모습이 그려졌다. 두 배우의 열연과 힘 있는 스토리, 강렬한 몰입감 등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애는 강단 있고 당찬 한국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과 조선의 천재화가 사임당 1인2역을 맡았다. 기존의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영애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반전 변신이었지만 이영애는 서지윤이라는 인물에 특유의 우아함을 불어넣으면서도 사랑스럽고 현실적인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와 하나가 됐다. 여기에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의문의 미인도와 사임당 일기를 발견하고, 앞으로 전개될 사건을 암시라도 하듯 의식을 잃고 꿈인 듯 현실같은 사임당의 시대로 잠시 넘어가는 신비한 경험을 하는 장면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임당으로 분한 이영애의 모습은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태리와 한국, 과거 그리고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대한 이야기의 중심에서 이영애의 존재감은 다시 한 번 빛났다. 사임당과 서지윤의 연결고리와 안견의 금강산도에 얽힌 진실,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 등 풀리지 않은 비밀이 많은 상황에서 탄탄한 연기로 극을 이끌며 미스터리함을 고조시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이태리의 한 고저택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송승헌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사임당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포효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고] 이제 수산업은 ‘미래첨단산업’이다/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기고] 이제 수산업은 ‘미래첨단산업’이다/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메가트렌드’는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뜻한다. 30여년 전 미국의 미래학자 나이스빗이 처음 언급한 이래 전 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고 수산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한때 다양한 수산 자원의 보고였던 우리나라 연근해는 지속적인 남획으로 자원량이 급감해 지난해에는 44년 만에 처음으로 어획 생산량이 100만t 이하로 떨어졌다. 2006년부터는 양식어업 생산량이 연근해 어획 생산량을 추월했다. 급변하는 여건 속에 우리 수산업은 더이상 부정적 이미지의 전통 산업에 머물기를 거부하고 미래산업으로 거듭나고자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다. 지금 우리 수산업이 당면한 메가트렌드는 무엇일까. 크게 융복합(convergence), 지속성(continuity), 소비자(consumer needs)라는 세 가지 물결, 즉 ‘3C’로 표현하고자 한다. 어업 현장에서는 수산 자원의 감소로 수산업의 지속성이 위협받고 있지만 기술 융복합을 통한 생산 방식의 혁신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소포장·간편식품 확산 등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생산 활동이 변화하고 있다. 결국 3C는 우리 수산업이 미래산업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자 지향점이다. 최근 수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과학기술과 결합해 다채로운 성과를 내고 있다. 바이오플록 양식 기술이 대표적이다. 바이오플록은 미생물로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양식 생물의 먹이가 되게 해 독립된 생태계를 만드는 기술이다. 향후 서울 등 대도시에서의 빌딩 양식까지 가능케 하는 미래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가을 별미인 새우를 언제 어디서나 생산할 수 있게 돼 사시사철 새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참다랑어, 뱀장어에 이어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 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수산 식품을 개발해 지난해 수산물 수출 21억 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정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제2의 바이오플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수산업과 첨단 기술의 융복합 연구를 본격화하고, 성과를 현장에 적극 보급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생산 체제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올해 ICT 기반 수산자원 정보 시스템과 수산자원조사센터를 만들어 수산자원 조사·관리에도 융복합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해 어장·어군에 대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관리 방안을 찾아내면, 조만간 종이책이 아닌 ICT로 기록된 또 다른 ‘자산어보’를 갖게 될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수산식품 산업화에도 주력하고자 한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레토르트 전복탕과 같이 수출시장 소비자를 겨냥한 수산식품 개발과 수출 지원으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어묵 베이커리로 변신에 성공한 ‘삼진어묵’처럼 간편화·고급화 등 새로운 포지셔닝 전략을 바탕으로 상품 개발·투자도 추진한다. 편의점이나 비행기에서 생선회와 초밥을 먹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올해 정유년은 닭의 해다. 어둠을 걷고 밝은 아침을 여는 서조로 알려진 닭의 해의 시작하면서 수산업에 대한 어두운 인식이 ‘미래첨단산업’이라는 밝은 희망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 수산업의 미래 청사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 [설 연휴 TV 뭐 볼까] 강동원·유아인… 스크린 톱스타 안방극장으로

    [설 연휴 TV 뭐 볼까] 강동원·유아인… 스크린 톱스타 안방극장으로

    올해 설 명절 안방극장도 화려한 볼거리를 갖춘 대형 블록버스터부터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작품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한국 영화들이 포진해 있어서 놓친 화제작이 있다면 안방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강동원 주연의 영화 두 편이 눈에 띈다. 지난해 설 연휴 개봉해 97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검사외전은 28일 오후 8시 45분 SBS에서 방송된다. 황정민과 강동원이 각각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검사와 능글맞은 꽃미남 사기꾼으로 변신해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28일 밤 10시 40분 tvN에서는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이 방송된다.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다. 관객 776만명을 모은 영화 히말라야는 tvN에서 27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소재로 한 휴먼 드라마다. 이날 밤 10시 50분 tvN에서는 이미연,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 강하늘이 출연한 영화 좋아해줘가 방송된다.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들이 펼치는 로맨스 연기가 눈길을 끈다. 29일 밤 12시 25분 SBS에서는 김우빈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이, 28일 밤 10시 45분 KBS2에서는 김명민, 성동일의 콤비 연기가 돋보이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가 각각 방송된다 외화 중에서는 액션 대가들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눈에 띈다. KBS 2TV는 톰 크루즈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30일 밤 7시 30분에,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12년 만에 터미네이터로 복귀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27일 밤 11시 10분에 각각 방송한다. ‘원스’, ‘비긴 어게인’을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청춘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는 29일 밤 11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BS는 볼만한 애니메이션을 대거 편성한다. 27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는 마법의 왕국 아발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모험 스토리를 담았다. 몸치 식신 판다의 쿵푸 마스터 도전기를 담은 쿵푸팬더를 28일 오전 9시 25분에, 쿵푸팬더2를 29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영애x송승헌 ‘사임당’ 첫방, 알고보면 더 재밌다 ‘관전포인트 넷’

    이영애x송승헌 ‘사임당’ 첫방, 알고보면 더 재밌다 ‘관전포인트 넷’

    ‘사임당, 빛의 일기’가 첫방을 앞두고 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 제작단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인만큼 ‘사임당’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1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이영애와 ‘조선판 개츠비’ 송승헌 이영애가 안방극장을 찾은 것은 ‘대장금’ 이후 무려 13년 만의 일이다. 고심 끝에 고른 ‘사임당’이라는 작품에서 이영애는 사임당과 서지윤이라는 1인 2역으로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 지난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가 “이영애는 사임당 그 자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사임당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송승헌의 연기 변신도 주목할 포인트. 사극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 중 하나인 송승헌이 불꽃같은 삶을 산 ‘조선판 개츠비’ 이겸을 통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풀어낸, 누구도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 1,2회 연속 방송으로 휘몰아칠 ‘사임당’은 첫 회부터 강력한 사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임교수를 꿈꾸던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찾은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미인도와 사임당의 일기를 매개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타임슬립’이라는 코드를 차용하고는 있지만 여타의 작품에서 등장한 ‘타임슬립’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단순히 시간적인 이동이나 과거의 인물이 현대로 오는 형태의 판타지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퓨전 사극이다. 특히 그동안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로 인식해왔던 것에서 탈피해 ‘워킹맘’과 ‘천재적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사임당’은 여자로, 예술가로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던 여자 사임당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영애 역시 “‘사임당’이라는 작품으로 우리가 정해놓은 이미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과거나 지금이나 엄마로서의 고민은 같다. 그리고 사랑 이야기에서 오는 설렘이 있다. 보시면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오윤아, 김해숙 부터 신예 박혜수, 양세종까지. 드라마 이끄는 명품 캐스팅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대한 이야기의 곳곳에 연기력과 내공을 모두 갖춘 역대급 명품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다. 우선 과거 조선시대에는 신예 박혜수와 양세종이 어린 사임당과 어린 이겸으로 분해 극 초반을 이끈다. 두 사람은 신선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국민 첫사랑 커플 등극을 예고한다. 양세종은 현대 분량에서 사임당의 일기와 금강산도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는 시간강사 이영애의 조력자 한상현으로 1인2역까지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겸과 대립관계를 이루는 민치형 역의 최철호와 치형의 부인인 휘음당 최씨를 맡은 오윤아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사임당의 운명을 결정지은 아버지이자 문신 신명화 역에 최일화가 캐스팅 되었으며, 남편 이원수 역에 윤다훈이 출연한다. 현대에서는 서지윤의 시어머니로 출연하는 김해숙과 한국미술사학회장인 민정학 역의 최종환, 선관장 김미경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이경진, 박준면, 이해영, 홍석천 등 내공있는 명품 배우들이 연기 열전을 펼친다.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 ‘사임당’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기 위해 1년여의 촬영 기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닌 것은 물론 이태리의 이국적인 풍광까지 담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한 당대 천재 화가 사임당을 다룬 만큼, 한복 고증을 비롯해 한국 전통 예술을 그려내는데 있어 고심을 거듭했다. 시대 배경을 무시한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던 사극이 적지 않았기에 ‘사임당’은 더욱 철저하게 시대 고증에 힘썼다. 또한 작품을 위해 한 달 여 배운 이영애의 그림 솜씨와 송승헌의 거문고, 그림, 글씨 등에도 주목할 만하다. 휘음당 최씨를 연기하는 오윤아 역시 그림과 한국무용을 드라마 안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사임당, 빛의 일기’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1,2회 연속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뚱뚱해서 헤어진 남친에 몸짱 다이어트로 복수한 여성

    뚱뚱해서 헤어진 남친에 몸짱 다이어트로 복수한 여성

    비만 때문에 헤어진 남자 친구에게 보란 듯이 몸짱으로 나타난 여성이 있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잉글랜드 노샘프턴셔 주 웰링버러의 25세 여성 시안 라이언(Sian Ryan)의 다이어트 성공기에 대해 소개했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남자 친구와 헤어진 시안. 그녀는 킴 카다시안 여동생 클로에 카다시안(Khloe Kardashian·31)이 말한 ‘멋지게 보이는 것이 항상 최고의 복수다(looking great is always the best revenge)’란 조언에 힘입어 운동을 시작했다. 남자 친구와의 절교로 잠조차 제대로 잘 수 없을 만큼 절망적이었던 그녀는 한밤 중에도 운동을 하기 위해 24시간 체육관을 다니며 쉴 새 없이 몸만들기에 집중했다. 그녀는 운동을 시작한 지 18개월 만에 45kg을 감량, 옷 사이즈가 12까지 줄었다. 121kg 거구의 그녀가 76kg의 건강한 여성으로 변신한 것이다. 오후 11시면 체육관을 찾아 러닝머신을 달린다는 그녀는 100kg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지금도 매일 1시간 30분씩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클리닉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시안은 개인 트레이너와 영양사가 되기 위해 대학으로 돌아가 공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안은 팔로워 14만 5천 명을 가진 인스타그램 스타로 현재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 ‘틴더’(Tinder)를 통해 남자 친구를 찾고 있다. 사진·영상= Sian Ryan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민수 임예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합류 “꽃중년 파워”

    최민수 임예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합류 “꽃중년 파워”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탄탄한 연기내공의 소유자’ 최민수와 임예진이 합류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의 2017년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선한 뉴페이스들을 이끌어 줄 베테랑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로 최민수와 임예진이 강한결(이현우 분)의 아버지 ‘강인우’ 역과 윤소림(조이 분)의 할머니 ‘김순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아줄 예정. 강인우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의 아버지. 특히 인우와 한결은 음악을 대하는 열정부터 천재적 감각까지 닮았지만, 태도의 차이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며 갈등을 겪는다. 특히 드라마 ‘대박’, ‘오만과 편견’, ‘칼과 꽃’ 등에서 미친 카리스마를 뽐낸 배우 최민수는 또 다른 연기변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음악 속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캐릭터와 최민수가 평소 보여준 음악에 대한 열정이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 무엇보다 드라마 ‘오만과 편견’을 통해 환상호흡을 보여준 김진민PD와 또 한번 재회하는 것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임예진이 연기하는 김순희는 고운 외모의 소유자인 자타공인 꽃 할머니로, 윤소림의 유일한 가족. 임예진과 조이 사이에 그려질 훈훈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 동안 임예진은 드라마 ‘프로듀사’, ‘연애 말고 결혼’, ‘오로라 공주’ 등에서 도도하면서 귀여운 어머니를 소화해 남다른 존재감과 캐릭터 소화력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따뜻하고 정감가는 할머니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한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믿고 보는 연기력의 꽃중년 배우 최민수-임예진이 합류함에 따라, 특급 신예들과 믿고 보는 배우진의 특별한 하모니에도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드라마 ‘결혼계약’, ‘오만과 편견’,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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