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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하늘은 스스로 준비하는 자만 성공시킨다”…선배복음 1장1절

    [커버스토리] “하늘은 스스로 준비하는 자만 성공시킨다”…선배복음 1장1절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아일랜드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에 새겨진 이 명구는 은퇴를 앞둔 공무원, 혹은 이제 막 공직을 떠난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절실하게 다가오는 말이다. 새로운 출발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이기도 하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이기도 하다. 공직을 떠나 새로운 삶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선배 은퇴자’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100세 시대’ 이모작에 도전해 성공한 선배 퇴직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인생 길어요. 다시 가슴 뛰게, 진짜 하고 싶은 일 해보며 살아야죠. 현직에 있을 때부터 준비하면 누구나 해낼 수 있어요.”국세청 공무원에서 중식당 사장님 변신 - 전인호 씨 정부세종청사에서 차로 10여분을 달리면 한적하고 풍광 좋은 금강변에 고급 중식당이 나타난다. 세종시 장군면에 자리한 ‘청담’이다. 이곳은 금강을 굽어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일대에서 ‘힐링 맛집’으로 통한다. 문을 연 2015년 첫해 매출이 5억원을 넘었다. 주인 전인호(52)씨는 국세청 공무원 출신이다. 1993년 9급으로 입사해 22년간 일하다 2014년 10월 6급 조사관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부모님의 바람대로 공무원이 됐지만 전 대표는 사업가로서 꿈을 간직해 왔다. 전 대표는 “어려서부터 사업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아내를 설득해 명퇴를 결심했다”며 “내가 기존 식당에 바라왔던 청결, 친절, 입지가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면 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퇴직금과 대출금을 받아 4억원을 투자했다. 전 대표는 흔하디 흔한 프랜차이즈형 ‘동네 배달집’ 대신 진입 장벽이 높고 위험부담도 상대적으로 큰 ‘고급 요리점’을 택했다. 호텔 주방장 출신인 친척에게 셰프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 주민의 경제적 능력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시장 조사와 청사~식당 간 동선을 연구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 현직에 있을 때 재산권 관련 업무를 맡아 민원을 처리하고 수많은 사업자들을 만나며 흥망성쇠의 ‘이유’를 분석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 개업 초기 80%에 달했던 공무원 손님의 비율도 입소문이 나면서 점차 줄고 현재는 공무원이 아닌 일반 고객의 비중이 50%를 차지한다.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에는 따로 맞춤형 메뉴를 개발해 내놓았다. “막연한 기대감만 가지고 퇴직 후 일을 벌이면 100% 실패하고 맙니다. 현직에 있을 때 끊임없이 연구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 준비를 단단히 해야 창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경북도청 근무하다 운동 전도사로 - 주상숙 씨 “수입은 그리 많지 않아도 100%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1978년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0년의 세월을 보내고 2008년 6월 정년퇴임한 주상숙(69) 전 경북도청 경제교통정책과장은 은퇴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그의 새 직함은 대구 수성구에 있는 ‘100세 시대 스마트봉 운동 연구원’의 원장이다. 스마트봉은 고령층의 운동을 돕기 위해 그가 개발한 운동기구 이름이다. 근육을 풀어 주는 긴 원기둥 형태의 폼롤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지름과 길이가 짧아 노인들이 운동하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기구로 할 수 있는 13가지 운동법을 개발해 특허도 냈다. 주 원장은 “고혈압에 목디스크도 있어 자가 운동법을 생각하던 차에 기존 딱딱한 나무도구 대신에 안 아프면서 요가, 에어로빅을 하기 힘든 노인들이 누워서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원장은 퇴직 5년 전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했다. 2005년에는 야간에 ‘스피치’ 학원을 다니며 강사 자격증을 따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자를 위한 창업반 교육도 신청했다. 퇴직하던 해에는 피부 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주 원장은 나이 든 남자 관리사에게 피부 관리를 받으러 오는 고객들이 별로 없자 300여개가 넘는 혈자리, 쑥뜸 등을 공부하고 경락 마사지를 병행했다. 2011년에는 스마트봉 운동기구를 개발하고 문화센터에 발품을 팔아 운동 강의를 하며 인기를 모았다. 운동법과 관련해 강사 양성에도 나섰다. 기구는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 1만 5000개(약 2억원어치)가 팔렸다. 주 원장은 “퇴직 후에는 마음이 해이해져서 준비하기 힘들다”며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요양 보호사, 숲 해설가 등 다양한 자격증을 따거나 기술을 익히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은 집사람 주고 한 달 용돈(약 50만원)은 내가 번다는 생각으로 봉사하며 건강하게 여생을 살고 싶다”며 “농촌지역에 힐링센터를 만들어 주민들과 운동하고 농촌 체험도 하는 게 마지막 꿈”이라고 말했다. 2014년 명예퇴직해 경기도 가평에서 전국 최초의 커피 테마 농촌교육농장 ‘가평하늘 커피농장’을 운영하는 엄기용(61)씨는 “은퇴하기 7~8년 전부터 수시로 돌아다니며 탐색과정을 거쳤다”며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갈 수 없듯이 컴퓨터도 다룰 줄 알고 교육도 찾아 들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엄씨는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공직에서 33년을 보냈다.은퇴 공무원 60~70% 백수 신세 대비 어떻게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무원 퇴직사유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을 한 공무원은 2만 9647명으로, 외환위기였던 1999년 이후 3만명을 처음 돌파했던 2014년(3만 1821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특히 행정부 국가공무원 명퇴자는 공무원연금개혁이 이뤄지기 직전 해인 2008년 8803명에서 이듬해 4078명으로 급감한 후 해마다 증가, 2015년 1만 1266명으로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2년 공직에서 정년은퇴하고 2013년부터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강사로 활동 중인 박노길 행복한노후인생설계연구소장은 “공무원의 60~70%가 은퇴 뒤 백수로 지내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도 70세 정도가 되면 부족해질 수 있는 만큼 미리 즐겁게 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준비하고 재취업이든 창업이든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에 있을 때 자녀 학자금이나 주택마련 대출금 등 원만한 경제생활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은 다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글 사진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실수’ 저승사자·‘소심’ 드라큘라… 재미·교훈 주는 어린이 만화 팡팡

    ‘실수’ 저승사자·‘소심’ 드라큘라… 재미·교훈 주는 어린이 만화 팡팡

    진정한 나를 찾아 우주여행을 떠나는 포포, 딸꾹질만 하면 커다란 아기로 변신하는 김깡깡, 단 한 번의 실수로 9급으로 강등된 저승사자 낭낭, 엉뚱초등학교로 전학 간 소심 드라큘라 모기라, 가시 때문에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고슴도치 밤토토….●명랑만화 침체기에 반가운 등장 5월, 그간 접하기 쉽지 않았던 순수 창작 어린이 만화가 쏟아진다. 1980년대까지는 명랑만화로 대표되는 어린이 만화가 큰 인기였지만 게임과 학습 만화 등에 독자를 내준 지 오래다. 요즘은 어린이 만화 하면 학습 만화를 떠올리기 쉬운 상황이라 순수 창작 어린이 만화의 잇단 출간이 반갑다. ●보리 ‘포포와 코로코’ 등 5권 선보여 보리출판사가 순수 창작 어린이 만화 5권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보리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를 통해 꾸준히 어린이 만화를 연재해 온 흔치 않은 출판사다. 개똥이네 만화방 시리즈 타이틀을 달고 출간한 단행본만 스물네 권. 이번에는 연재 작품을 묶은 게 아니라 신인 작가부터 학습 만화와 어른 만화를 그리던 기성 작가까지 모두 다섯 명의 작가와 함께 1년의 작업 기간을 거치며 저마다 독특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완성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웃음과 재미, 교훈을 주는 작품을 그렸다. ‘포포와 코로코’(송성진), ‘김깡깡이 나타났다!’(김한조), ‘9급 저승사자 낭낭’(윤남선), ‘드라큘라 모기라’(신명환), ‘아얏아얏욧욧’(한나빵)이다. 보리출판사는 어린이날 경기 파주 출판단지 사옥에서 출간 기념행사 ‘만화가랑 놀자’도 연다. ●만화영상진흥원 3년째 활성화 지원 이번 출간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15년부터 꾸리고 있는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결과물이다. 첫해에는 진흥원 자체적으로 작가들과 매칭해 작품을 출판했고, 지난해부터는 민간 출판사를 공모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보리와 함께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사계절과 이락에서도 이달 안으로 5권씩 어린이 만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관공서 정문 안내경비실 권위 벗고 시민 쉼터 변신

    관공서 정문 안내경비실 권위 벗고 시민 쉼터 변신

    한때 권위주의 상징 중 하나로 여겨졌던 관공서 정문의 안내경비실이 변화하고 있다. 지자체가 청사 광장을 개방하면서 경비실이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다.경기 안양시는 청사 입구의 회색빛 경비실을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과 시민 쉼터로 조성해 다음달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경비실의 콘크리트벽을 헐어내고 전면에 유리창을 설치하는 등 밝고, 산뜻한 공간으로 꾸몄다. 87㎡ 면적의 경비실 건물에는 카페와 간이음식점, 휴게실, 수유방, 화장실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카페와 간이음식점은 안양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를 위한 공간으로 무료 제공된다. 지난달 공사를 시작했으며 2억원이 들어간다.안양시는 시민 쉼터 조성으로 시청 광장에 조성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해 7억원을 들여 청사와 의회 앞 분수대를 중심으로 4700㎡ 면적을 공원으로 조성해 개방했다. 대왕참나무, 자작나무 등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잔디 위에 바닥조명, 트리조명 등을 설치해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왔다. 또 시는 시민 쉼터와 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사 앞 도로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보도의 턱을 없앴다. 시민들이 늘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두 곳을 연계해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박수영 회계과장은 “과거와 달리 출입이 자유로운 시청 광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시민을 위한 시정”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北 ‘항모 킬러’ 대함미사일 개발하나

    북한이 지난 29일까지 4월 들어 미사일을 세 차례나 발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지난 5일 함경남도 신포 미사일 시설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60여㎞를 비정상적으로 비행한 후 동해상에 추락했고 지난 16일 같은 장소에서 발사한 두 번째 미사일은 발사 후 수초 만에 폭발했다. 세 번째 미사일은 29일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발사됐으나 수분간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 잔해가 지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30일 “북한이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대함탄도미사일(ASBM)을 개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정보 당국의 분석도 비슷하다. 미국 측은 북한이 29일과 지난 16일 발사한 미사일을 스커드를 개량한 중거리 대함탄도미사일 ‘KN17’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5일 열병식에서 KN17로 보이는 미사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북한이 유사시 미군 증원병력 및 무기 등을 적재한 항공모함 등의 미군 함정을 타격하기 위해 스커드미사일을 ASBM으로 개량하고 있을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ASBM은 해상에서 움직이는 함정을 표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지상 목표 공격용 탄도미사일과는 상당히 다르다. 훨씬 높은 정밀도가 요구된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강력한 보복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선제공격을 막기 위한 전략무기라면, ASBM은 전면전 상황에서의 전술무기라고 할 수 있다. 항공모함을 비롯한 대형 함정들의 접근을 막는 게 목적이다. ASBM이 위협적인 것은 탄도미사일처럼 날아오다 순식간에 고도를 낮춰 순항미사일처럼 ‘변신’하기 때문이다. ‘항모킬러’로 불리는 중국의 둥펑21D는 첨단 레이더를 장착해 스스로 항모를 찾아내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 핵항모 칼빈슨호의 동해 진입 시점을 택해 KN17을 발사한 것도 그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북극성 계열 고체연료 지대지 중거리미사일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앞머리 내린 블랙핑크 제니 “감당이 안 된다” 네티즌 반응은?

    앞머리 내린 블랙핑크 제니 “감당이 안 된다” 네티즌 반응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바뀐 머리스타일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네이버 V LIVE에서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제니, 리사가 애견카페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는 “캡처하실 분들은 예쁘게 해주세요. 왜냐하면 이게 사실 가발이거든요”라며 가발 앞머리를 착용해 머리스타일에 변신을 준 사실을 언급했다. 제니의 바뀐 머리스타일에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저는 원래 앞머리 있는 사람을 부러워해요. 그래서 좋다”고 말했다. 멤버 리사 또한 “언니가 진짜 앞머리를 자르면 좋겠다”며 거들었다. 하지만 앞머리가 거슬렸던 제니는 “감당이 안 된다”며 결국 앞머리 가발을 제거했다. 제니는 “대머리가 된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앞머리 없는 게 더 나은 것 같은데”, “앞머리 있는 것도 예쁘네”, “얼굴이 예뻐서 상관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V LIVE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후의 명곡’ 손준호, 5연승 달리며 최종 우승… 감미로운 목소리 ‘역시 뮤지컬 배우’

    ‘불후의 명곡’ 손준호, 5연승 달리며 최종 우승… 감미로운 목소리 ‘역시 뮤지컬 배우’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301회 ‘이현&이수미편’은 부활, 제아, 박재정, 손준호, 민우혁, 박혜경, 브로맨스, 임정희, 채제민, 서재혁 등이 참가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수많은 가수들이 ‘불후’에 참가했지만 이날 가장 주목받은 대결은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민우혁이었다. 그동안 아내 김소현과 함께 ‘불후’에 참가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손준호는 김소현으로부터 “민우혁한테 지지 마”라는 응원을 받았다.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민우혁은 이현의 ‘내 사랑 지금 어디’를 선곡, 록밴드 일원으로 변신했다. 민우혁은 짙은 호소력으로 록발라드를 소화했다. 손준호는 민우혁의 무대를 보며 “정말 잘 한다”고 칭찬했다. 민우혁은 405표로 제아와 박재정을 꺾었다. 손준호는 이현의 ‘춤추는 첫사랑’으로 무대를 꾸몄다. 손준호는 마음이 정화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타악기의 신비한 울림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손준호는 431점을 받으며 민우혁을 역전했다. 민우혁을 꺾은 손준호의 기세는 무서웠다. 손준호는 부활과 박혜경, 브로맨스, 임정희 등을 꺾고 5연승을 차지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준호, ‘먹보 소시오패스’는 가라… ‘냥집사’의 소탈한 일상

    ‘나 혼자 산다’ 준호, ‘먹보 소시오패스’는 가라… ‘냥집사’의 소탈한 일상

    ‘나 혼자 산다’ 2PM 준호가 다정다감한 이집사와 예능신을 영접한 대학원생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자신만의 이중 매력을 발산했다. 한류 아이돌인 그가 화려한 일상이 아닌 수더분하고 소탈한 일상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얄미운 ‘먹보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완전히 잊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02회에서는 중간고사 준비를 하는 준호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호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수더분한 반전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집에서는 쟈니와 월이 두 반려묘의 집사로 생활하면서 다정다감함을 내뿜었다. 그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반려묘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뽀뽀를 한 뒤 바로 아침밥까지 챙겨주며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감자 캐러 가야지~”라며 반려묘의 화장실이 있는 것으로 향했고, 감자가 뭐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아이들 소변이 뭉치면 감자처럼 돼서.. 집사들 용어예요”라며 전문적(?)인 고양이 지식도 뽐냈다. 그러나 이런 스윗남 준호에게 곧 예능신을 영접해 시청자들을 계속해서 빵빵 터지게 했다. 그가 대학원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고라니 연기 연습에 매진한 것이다. 그는 고라니의 울음소리를 따라하기 위해 하이톤의 “와으!”, “이야아아~”를 연신 외쳤다. 그의 고라니 연구는 아침을 준비하면서도 이어졌는데, 관절 하나하나 고라니로 세팅하면서 고라니의 움직임을 따라했고 기습적으로 울음소리를 내뱉어 시청자들이 연신 배꼽을 쥐게 했다. 이어서 공개된 준호의 등교 준비법도 남달랐다. 그의 옷방 한가운데는 그가 최근에 산 옷과 마음에 드는 옷이 마구 쌓여있어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물론 시청자들 까지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힘들에 옷을 골라 입은 그는 삼각대와 무선 리모콘을 이용해 남이 찍어준 듯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을 찍어 또 한번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라니 연기로 예능신을 영접한 준호가 같은 2PM 멤버이자 같은 수업을 듣는 찬성과 만나 시험 준비를 하면서 웃음의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은 학교 안의 공터에서 타조와 고라니의 움직임을 논했는데, 두 사람의 진지하면서도 독특한 몸짓이 웃음을 두 배로 터지게 했다. 이어 시험을 마치고 나온 두 사람은 학식을 먹으며 시험에 대해서 논했고, 찬성이 “시험주제를 잘못 이해한 거 같아”라며 시험이 끝난 뒤 후회하는 평범한 학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준호는 ‘똑같은 시험이 또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공룡을 해보고 싶다 이족보행으로..”라며 또 다른 유니크한 동물을 선택했다. 이에 박나래가 바로 공룡으로 변신해 공룡 울음소리까지 완벽하게 모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준호는 “일찍 알았으면 (성적) 잘 받았을텐데”라며 진심이 담긴 아쉬움을 표해 2차 폭소를 유발했다. 집으로 돌아온 준호는 가상현실 게임으로 운동을 하는 독특함을 보여줘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는 허공에 불꽃 카운터를 날리고 가상의 상대가 날린 기습 펀치에 무릎을 꿇는 등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그는 “‘내 집을 마련해보자’가 꿈이었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가서 좋아요”라며 혼자 사는 삶의 즐거움을 고백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02회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7.9%, 7.5%를 기록, 3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와이스 변신한 유담, 친오빠와 “아빠 사랑해요” (영상)

    트와이스 변신한 유담, 친오빠와 “아빠 사랑해요” (영상)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아들 훈동(35)씨와 딸 담(23)씨가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 ‘치얼업’ 멜로디에 맞춰 율동을 추는 모습을 공개했다.28일 유승민 후보의 공식 유튜브채널에 올라온 이 영상에서 남매는 노래를 부르며 기호 4번을 외쳤다. 노래가 끝난 뒤 “아빠 사랑해요”라며 ‘손가락 하트’를 그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훈동씨 귀엽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가족애가 두터워보여서 보기 좋다”, “처남 반가워요”, “하나도 안 닮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담씨는 지난해 총선에서 아버지를 돕기 위해 유세에 나섰다가 뛰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았다. 앞서 26일에는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 유세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짧은 연설을 하기도 했다. 유담씨는 “제가 아는 아버지는 매우 정의로운 분이다. 시대가 필요로 하는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할 능력있는 아버지를 믿어달라”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딸을 바라보며 연신 ‘딸바보’ 미소를 지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노은지 기상캐스터, 오드리 헵번이 되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오드리 헵번이 되다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가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노은지는 한류 연예패션 잡지 ‘간지(GanGee)’ 5월호 표지를 장식, 영원한 여성들의 로망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노은지는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1953).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속 명장면을 재해석해 이색적인 화보를 완성했다.특히 노은지는 기상캐스터로 8년 동안 생활하면서 보여왔던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상큼 발랄한 모습부터 고혹적인 여성미, 절제된 관능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노은지는 “나에게도 낯선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기상캐스터 노은지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노은지는 2009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약, 횟수로 9년째 날씨 여신으로 활약했다. 현재 KBS ‘뉴스집중’에서 날씨를 전하고 있다. 노은지의 반전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는 ‘간지’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정남, 예능 신스틸러 탄생 ‘파란만장 스토리 공개’

    ‘라디오스타’ 배정남, 예능 신스틸러 탄생 ‘파란만장 스토리 공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배정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정남은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 답게 털털하고 시원한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서핑을 즐기는 도중 신체 부위가 다칠 뻔 했던 사연과 택시 강도를 잡은 사건 등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정남은 이전 작품인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베를린’, ‘마스터’에서 과묵한 경호실장, 호위 요원, 지능범죄수사대 팀원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보안관’에서는 겉은 멀쩡하지만 입만 열면 달라지는 캐릭터 ‘춘모’로 출연한다. 코믹하고 재미있게 캐릭터를 그려낼 배정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배정남이 ‘춘모’로 출연하는 영화 ‘보안관’은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오는 5월 3일 개봉 예정.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교회 크게 세우려면 돈 필요해 신도 모으려 달콤한 설교하죠… 이 편법이 진리를 왜곡합니다”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교회 크게 세우려면 돈 필요해 신도 모으려 달콤한 설교하죠… 이 편법이 진리를 왜곡합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장애인 특수학교 교남학교. 이 학교 1층 강당은 매주 일요일이면 학교가 아닌 예배당으로 변신한다. 작은 교회를 지향하는 새맘교회의 주일 예배 장소. 예배당 없는 이 교회가 1주일에 한 번씩 빌려쓰는 특수한 공간이 되는 셈이다. 강당 맞은편 장애인 시설 3층이 교회 사무실 겸 전임 박득훈(65) 목사의 집무실. 사무실에서 만난 박득훈 목사는 “작은 교회야말로 지금 목회자들이 진지하게 새겨야 할 목회 터”라고 힘주어 말했다.이 땅에는 작은 교회를 지향하는 교회가 적지 않다. 하지만 사실상 작은 교회의 시초격인 새맘교회는 특이하다.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채 대부분의 교회에서 흔한 담임 대신 전임 목사가 교회를 이끈다. 아니 ‘이끈다’는 표현도 적절치 않다. 90여명의 신도들이 모두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에서 교회 행정의 방향을 정해 실천한다. 전임 목사나 장로도 3년에 한번씩 재신임 절차를 거쳐 유임시키거나 다시 뽑는다. 예배 시간에 헌금을 걷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 대신 예배당 앞에 헌금함을 마련해 신도들이 임의껏 보탠다. 예배 전용 공간으로서의 예배당을 결코 갖지 않는다는 그 작은 교회는 무엇을 지향할까. 박 목사의 말대로라면 지금 이 땅에 흔한 대형교회들은 전부 악일까. “교회는 차를 오래 세워놓는 주차장보다는 에너지를 채우는 주유소의 개념이 강한 곳입니다. 힘을 얻은 뒤 세상에 흩어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신성한 공간이지요.” 예배당은 교회의 다양한 사역활동을 위한 편의시설뿐이라는 설명이다. 그런데 많은 교회들은 예배당을 건물 중심의 교회로 착각하기 일쑤이다.“교회의 머리는 당연히 예수님입니다. 담임목사나 특정인이 권력을 행사한다면 예수님 자리를 찬탈하는 셈이지요.” 교회가 작아져야 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풀어낸다. “교회를 크게 세우려면 부와 권력을 지닌 이들의 헌금과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겠지요. 그들의 힘과 부에 편승해 교회 건물과 시설을 비롯한 으리으리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교회가 손쉽게 성장할 수 있거든요.” 그 과정에서 신도를 많이 모으려면 즐겁고 달콤한 설교가 필요하고 그 편법이 기복신앙을 부추겨 기독교의 진리를 왜곡한다고 말한다. 박 목사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바이블칼리지에서 신학을, 더램대학교에서 기독교 경제윤리를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고 1997년 귀국한 독특한 신학자이다. “한국 개신교에 두 번 놀랐다. 하나는 교회의 눈부신 급성장이고 또 하나는 유례없이 빨리 전락하는 부패상이다.” 바이블칼리지 유학시절 신학을 배웠던 교수에게 들은 이 한 마디가 가슴에 콕 박혔다고 한다. 귀국 후 4년간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성터교회에서 공동목회를 했던 박 목사가 2011년 장충동에서 소수의 교인들과 함께 시작한 게 새맘교회의 시초. 불교계가 운영하는 우리함께빌딩의 한 층을 빌려 예배를 드리다가 영등포구 당산동의 시민단체 사무실로 옮긴 뒤 2015년 6월부터 교남학교의 강당을 빌려 쓰고 있다. “교종과 추기경 등 집중된 부패권력에 대항해 일어선 종교개혁의 빛이 소멸했어요. 중세교회의 교황처럼, 지금 한국에는 교회마다 교황이 1명씩 있는 것 같아요.” “구원은 한 사람의 영혼을 건져내는 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하나님 나라의 뜻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그 구원론의 끝에 예수님이 실천했던 작음의 의미를 털어놓는다. “예수님의 가장 핵심적인 사건은 아주 작은 존재로 사셨고 가장 작은 존재로 십자가에서 마무리했다는 점입니다.” 마구간의 말 밥통(구유)에서 아주 작은 존재로 오셨고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모욕당하고 조롱당한 채 처절하게 처형됐다는 예수의 작음은 다름 아닌 큰 것에 대한 저항이자 약한 이들을 향한 사랑이다. 그 작음의 뜻을 가꾸는 실천은 요즘 종교계에 흔한 기복 개념을 바꿔 제대로 살아내는 것이라 한다. “눈물 흘리는 약자 곁에 가서 움직이고 숨 쉴 때 하나님을 가장 뜨겁게 만날 수 있습니다. 붐비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사람이 더 들어설 수 있도록 한걸음 뒷걸음질치는 배려의 실천이지요.” 박 목사는 오는 8월쯤 은퇴를 앞당길 생각이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 새맘교회는 새 전임목사를 청빙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65세면 많이 했지요. 요즘 일반인들은 50대 중반이면 일을 그만두기 일쑤잖아요. 목사랍시고 오래 자리 보전하는 것도 미안하고….” 후임을 위해 조기 퇴진하겠다는 목사는 평생의 지론으로 기자를 배웅했다. “작아지려 할 때 이웃과 자연, 세상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어요. 지금까지 교회 개혁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살아낼까 합니다. 저술이나 강의, 후배 양성 뭐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kimus@seoul.co.kr
  • 그린대로… 노는대로… 동화로 하나되는 세상

    그린대로… 노는대로… 동화로 하나되는 세상

    어린이날, 온 가족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동심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환상적인 동화 세상이 펼쳐진다. 다음달 4~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대공원 정문 앞 도로에서 열리는 ‘제6회 서울동화축제’를 통해서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 26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동화축제는 문화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에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는 민간 주도의 서울 대표 축제”라며 “어린이에게는 상상의 나라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과 흥이 날아오르는 나! 동화 속 주인공이야’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신나고 즐거운 동화 속 이야기들이 축제를 통해 구현될 예정이다. 서울동화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화로 하나가 되는 행사다. 2012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어린이대공원 안에서 열렸다. 2015년부터 건대입구역에서 어린이대공원역까지 도로를 통제해 거리에서도 열렸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까지 420m 왕복 6차선 구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교통 통제 구간에서는 화가와 미대생들이 도로 바닥에 밑그림을 그린 후 시민들이 참여해 분필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거나 밑그림 안에 색칠을 하는 ‘그린 대로, 노는 대로’ 행사가 진행된다. 탈인형을 쓰거나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배우들과 사진을 찍고, 비눗방울 놀이와 사방치기·땅따먹기·오징어다리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동화 소품이나 수공예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 동화책이나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5일에는 오전 11시~낮 12시 광진광장부터 대공원 안 열린무대까지 ‘대형 나루몽 퍼레이드’가 열린다. 동화 속 분장을 하고 온 어린이와 가족팀 등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레이드에는 광진구 아차산의 전설로 내려오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서울동화축제 공식 캐릭터 나루몽도 함께한다. 열린무대에선 오즈를 찾아서 놀이 참여극, 캐릭터 인형탈 공연, 마술, 버블쇼, 어린이 합창, 비보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꿈마루 마당에 설치된 동화구연장에서는 할머니들이 동화 속 등장인물로 변장해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들려준다. 음악분수 주변에서는 다문화 이주여성이 세계 이웃나라 동화를 구연한다. 김 구청장은 “올해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더 큰 동화 세상을 연출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달콤한 원수’ 박은혜, 새벽부터 마장동 행 포착 ‘생고기를..’

    ‘달콤한 원수’ 박은혜, 새벽부터 마장동 행 포착 ‘생고기를..’

    배우 박은혜가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SBS의 새 일일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의 여주인공 ‘오달님’역으로 캐스팅되어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박은혜가 26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 5시, 마장동 축산물시장 전문 정형사 분들에게 고기 손질 배우는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은혜는 “귀한 고기 망쳐 놓을 까봐 엄청 조심조심... 이번 드라마 역할이 잘나가는 정형사 이므로...촬영 전 미리 배우러 다니려고요”라고 덧붙여 새벽부터 축산물 시장을 찾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자신이 연기할 ‘오달님’이 정육 식당을 운영하는 베테랑 정형사인만큼 전문 정형사의 생활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정형 기술을 익히는 등 보다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위해 힘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은혜가 출연하는 SBS 새 일일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웃찾사’ 양정원, 캣우먼 변신…초밀착 수트 입고 “섹시+요염 매력”

    ‘웃찾사’ 양정원, 캣우먼 변신…초밀착 수트 입고 “섹시+요염 매력”

    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인 양정원이 ‘캣우먼’으로 변신한다. 양정원은 오늘(26일) 방송되는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의 ‘미운 우리 히어로’ 코너에 출연한다. 스파이더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미운 우리 히어로’는 지난주 개그맨 김원효의 누드 연기로 지난주 1위를 기록한 코너. 양정원은 해당 코너에서 섹시하고 요염한 캣우먼으로 출연해 스파이더맨과 결투를 펼칠 예정이다. 또 이날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는 베테랑 개그팀 졸탄이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다. 개그팀 졸탄이 1년 만에 선보이는 코너 ‘졸탄의 어이없Show’는 기막힌 마술쇼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졸탄 특유의 기발함과 재치가 돋보이는 코너로 녹화장 관객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했다는 후문. 어느새 총 8회 라운드 중 6회전에 접어든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는 매주 예측 불가한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또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26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빛의 정원으로 변신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5월부터 야간개장 실시

    빛의 정원으로 변신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5월부터 야간개장 실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부터 밤에도 아름답고 이색적인 수목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수목원 야간개장 컨셉트는 ‘Elegant Lighting Festival’이며, 과하지 않은 조명과 은은한 빛으로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겨울철 주로 운영하는 일반 수목원의 화려한 조명과는 다르게 영롱하고 수수한 느낌의 간접 조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사계절 내내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해질 무렵 수목원에 들어서면 제이드가든 방문객 센터 건물 외벽에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영상을 15분 마다 감상할 수 있다. 신비로운 ‘숲 속 빛의 축제’가 시작되는 곳이다. 이 곳에서부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지닌 제이드가든 요정들이 방문객들을 따라 나선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화려한 방문객 센터에서 기념 사진 촬영 후 은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숲으로 들어서면 영롱한 분위기의 색다른 빛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영국식 보더가든, 고산온실, 나무놀이집, 수생식물원, 폭포 정원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설치된 조명이 달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미로정원을 지나 이어지는 피아노 길에는 관람객들이 지나갈 때 마다 센서에 의해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재미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수생식물원 수변 주변 하부에는 업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수면에 반사되는 효과를 연출하고 반짝이는 빛의 오브제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상 부근의 웨딩가든에 오르면 군데군데 피어난 아름다운 LED 장미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이드가든에서는 오는 5월 6일까지 마임,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저녁 펼쳐진다. 또한 연인,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봄 사진 콘테스트’를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제이드가든을 배경으로 한 봄, 웨딩, 가족, 연인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한화리조트 1박2일 여행상품권, 아쿠아플라넷 통합이용권, 제이드가든 초대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제이드가든 야간개장은 5월 1일 오픈을 기념해 한 달 내내 시행하며, 6월부터는 주말, 공휴일, 방학 시즌(동·하계) 등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야간개장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며, 동절기에는 오후 9시까지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운영 중인 7년 차 수목원으로 약 16만㎡ 부지에 10만여㎡ 규모의 분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의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려 화훼나 수목,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럽풍에 맞췄다. 총 26개의 분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식물의 특색을 살린 분원에는 만병초류와 단풍나무류, 붓꽃류, 블루베리 등 약 4,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코스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시간~1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입장료는 어른 8,5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 피크닉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제이드가든은 경춘선 굴봉산역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상봉역에서 춘천행 열차를 타면 굴봉산역(제이드가든)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이드가든에서는 매일 굴봉산역에서 수목원(수목원→굴봉산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인트’ 박해진 오연서, 싱크로율 100% 다정 스틸 공개 ‘만찢남녀’

    ‘치인트’ 박해진 오연서, 싱크로율 100% 다정 스틸 공개 ‘만찢남녀’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26일 영화 ‘치즈인더트랩’ 측은 “지난 20일 서울 도처를 돌며 첫 촬영에 들어갔다”며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다. 박해진은 극 중 외모부터 학벌까지 모든 게 완벽한 스펙남 ‘유정’ 역을, 오연서는 ‘유정’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 본 평범한 여대생 ‘홍설’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박해진은 훈훈한 스타일의 빈틈없는 ‘유정 선배’로 분했고, 오연서는 붉은기 도는 곱슬 헤어스타일로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이날 첫 촬영에 앞서 박해진, 오연서를 비롯해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 등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고사를 지내며 무사 안녕과 영화의 성공을 기원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 관계자는 “첫 촬영임에도 배우들은 놀라운 몰입감으로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스태프들도 감탄한 배우들의 빛나는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백인호를 중심으로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제공=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일러문으로 완벽 변신한 러시아 피겨 유망주

    세일러문으로 완벽 변신한 러시아 피겨 유망주

    러시아 피겨 스케이트 선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7)가 세일러문으로 변신했다. 예브게니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월드 팀 트로피’ 갈라쇼 무대에 올랐다. 이날 세일러문 복장을 한 예브게니아는 빙상 위에서 애니메이션 ‘세일러문’ OST에 맞춰 덕후력(?)이 돋보이는 쇼를 선보이는가 하면 세일러문으로 변신하는 과정부터 세일러문의 하이라이트 대사인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예브게니아는 시니어에서 매 대회 우승을 휩쓸며 피겨스케이트 분야의 유망주라는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월드 팀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2.4점 예술점수(PCS) 78.06점을 합친 160.46점을 기록했다. 사진·영상=1tvDanc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낮엔 꽃길·밤엔 안심길… 미아문화거리의 변신

    낮엔 꽃길·밤엔 안심길… 미아문화거리의 변신

    서울 강북구에 있는 성신여대에 다니는 최모(23·여)씨는 하굣길에 길을 항상 돌아다녔다. 특히 도서관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날에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까지 가까운 도봉로 66길을 놔두고 번화가인 도봉로 68길을 택했다. 도봉로 66길은 불법 주차된 차량이 많고, 어둑어둑해 다니기가 꺼려졌기 때문이다. 강북구가 ‘미아 문화의 거리’ 조성에 나선 이유다.강북구가 지난달 30일 도봉로66길을 ‘미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넓은 언덕(미아)이라는 의미의 지명이 가진 본연의 의미를 잘 살려 주민들이 단순히 걸어가는 길이 아닌, 아름다운 풍경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총 길이 90m, 녹지면적 180㎡의 규모로 지난해 5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보도블록은 빗물이 투입되는 블록으로 교체했고, 8m였던 차도는 6m로 줄이고 나머지 2m에 녹지를 조성했다. 홍매화, 이팝나무 등 10종 215주와 구절초 등 4종 990본이다. 차도를 줄이면서 불법 주정차 차량도 사라졌다. 칙칙했던 회색빛 벽은 강북구의 자랑인 북한산의 사계를 담은 벽화로 인해 밝은 분위기로 변했다. 낮에 태양빛을 모아놨다가 밤이면 불을 밝히는 태양광 블록과 폐쇄회로(CC)TV도 설치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미아 문화의 거리가 화사한 꽃나무길로 변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주민들에게는 시원한 그늘길이 되길 바란다”면서 “밤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문화 놀이터’가 된 합정동주민센터

    서울 마포구의 합정동주민센터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놀이터’로 변신했다. 25일 마포구에 따르면 합정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청소년 창작 뮤지컬 제작 실습 프로그램인 ‘Be The Light’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인데 토요문화학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청소년 종합예술교육이다. 합정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 대상으로 뽑혀 서경대 서경예술교육센터와 함께 창작 뮤지컬 제작 실습교육을 벌이고 있다. ‘Be The Light’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고민과 관심 사안 등을 소재로 창작 뮤지컬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기획부터 연출, 의상, 조명, 음향, 분장 등 공연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체험을 동시에 해볼 수 있다. 참여대상은 지역 중학생으로 현재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춤과 노래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수업은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되며 11월 11일에는 지역 공연장에서 제작발표회도 개최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합정동주민센터(02-3153-6783)로 문의하면 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의대 때 만난 ‘첫사랑’… 캠퍼스커플 3년 만에 결혼

    의대 때 만난 ‘첫사랑’… 캠퍼스커플 3년 만에 결혼

    아재 개그 많이 하던 1년 선배 싸움도 존댓말… 벤처 반대하기도 “공부와 독서를 즐기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남편과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안 후보가 정치에 뛰어든 이후 6년 동안 언론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그가 이번 대선에서는 남편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주 여수·광주·목포 등 호남 10개 도시를 방문했고 지난 24일에는 원주와 강릉을 거쳐 속초까지 하루 600㎞를 이동하며 안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대 의대 재학 시절 안 후보와 김 교수는 유명한 ‘CC’(캠퍼스커플)였다. 김 교수는 안 후보의 한 학년 후배였다. 둘은 가톨릭학생회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다가 만났다. 그때부터 3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1988년 4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 교수가 말하는 안 후보의 첫인상은 ‘순수해 보이는데 썰렁한 농담을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 요즘 말로 ‘아재 개그’를 많이 해서 진지한 사람이 아닌 줄 알았다고 한다. 공부를 잘할 것 같지 않았는데 한 학년 위 선배들이 “철수는 완전 천재야. 철수는 한번 읽으면 다 기억해”라고 말해 놀랐다고 했다. 안 후보와 김 교수의 인연은 도서관 자리를 맡아 주는 사이에서 시작해 늘 함께 공부하고 커피를 마시는 사이로 발전했다. 안 후보는 2009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두 분 다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그런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교수도 안 후보가 첫사랑이라고 했다.김 교수는 안 후보가 의사에서 벤처사업가로 도전에 나설 때 많이 반대했다. 의대를 졸업하고 기초의학 연구에 나선 안 후보가 잘하면 노벨상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컴퓨터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안 후보를 막을 도리가 없었다. 안 후보가 의사에서 벤처사업가, 정치인으로 변신하며 평범하지 않은 선택을 해 왔던 것처럼 김 교수도 의대 교수로 일하다가 미국 로스쿨로 진학할 만큼 항상 도전하며 살아 왔다. 안 후보와 김 교수는 서로 존댓말을 쓴다. 심지어 부부싸움을 할 때도 존댓말로 하는 부부다. 안 후보는 말수 적은 경상도 남자이지만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식사와 커피를 준비하는 것만은 꼭 잊지 않을 만큼 다정한 남편이다. 슬하에 외동딸 설희씨를 두고 있다. 김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안 후보에 대해 “아버지로서는 거의 만점이다. 딸과 남편은 정말 찰떡궁합”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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