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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주, 손석희 만난다 ‘뉴스룸’ 손석희X고혜란 만남 성사

    김남주, 손석희 만난다 ‘뉴스룸’ 손석희X고혜란 만남 성사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과 손석희가 만난다.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남주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미스티’의 앵커 고혜란과 JTBC의 손석희 앵커와의 만남이 성사된 것. 김남주는 극 중 JBC 간판 뉴스인 뉴스나인의 메인 앵커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녀는 실제 아나운서 못지않은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6주 연속 TV 출연자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의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그녀의 완벽한 앵커 변신은 마치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를 떠올리게 했다는 호평과 함께 뉴스나인의 앵커 고혜란과 뉴스룸의 앵커 손석희와의 만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그녀가 오늘(9일) 뉴스룸에 출연을 알리며, 과연 손석희 앵커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가 모인다. 김남주와 손석희 앵커의 만남은 오늘(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JTBC ‘뉴스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폼페이오가 두 번째로 평양에 타고 간 비행기는

    폼페이오가 두 번째로 평양에 타고 간 비행기는

    민간상용기 보잉 757기체 개조한 군용기 ‘에어포스 투’역대 미 대통령 선호…탑승하면 ‘에어포스 원’으로 변신북미정상회담 막판 조율을 위해 9일 두 번째 평양 방문에 나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이 타고간 비행기는 ‘에어포스 투’로 불리는 C-32A다. 종전 기체인 C-137 스트래토라이너의 노후화에 따라 후계 기종으로 1996년 선정됐는데, 당초부터 군용기가 아니라 민간상용(commercial off-the-shelf: COTS) 기체를 개조해 도입한 최초의 군용기다. 원래 모델은 보잉사의 중형급 항공기인 B757-200이다. 별명이 나타내듯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대응한 부통령 전용기지만 이외에도 대통령 부인, 장관급 정부 각료나 상·하원 의원이 C-32를 이용하기도 한다. 또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대통령이 탑승할 경우 순식간에 ‘에어포스 원’으로 승격되기도하는 데 실제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747여객기에 기반을 둔 거대한 VC-25A보다 C-32A를 더 선호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항의 활주로가 짧을 경우에도 C-32A를 에어포스 원으로 이용한다. C-32A 내부에는 21세기에 걸맞는 항전장비를 탑재했다. 또한 부통령이나 정부 각료가 신속한 정책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각종 통신장비를 완비하고 있다. 운용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의 제89수송단 제1수송 비행대대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 전용기에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세 명이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타고 ‘동반귀국’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과거 북한에 억류됐던 주요 미국인 송환 절차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6월에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의료진을 태운 항공편으로 평양을 방문해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데리고 주일미군기지를 거쳐 미국 신시내티에 도착했다. 이에 비추어볼 때 폼페이오 장관 일행도 일본 또는 괌 등에서 급유한 뒤 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C-32A가 평양 도착 전에 일본 요코타(橫田) 공군기지에 들렀다는 점에서 귀국길에도 같은 곳에서 급유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수거북선축제 34만여명 찾아 올해도 ‘인산인해’

    여수거북선축제 34만여명 찾아 올해도 ‘인산인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수거북선축제에 관람객 34만여명이 찾는 등 올해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52회 여수거북선축제위원회에 따르면 통제영길놀이가 펼쳐진 4일은 11만 2300여명, 5일은 13만 8700여명, 6일은 9만 4000여명이 방문했다. 축제기간 전통과 현대문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통제영길놀이와 해상수군출정식, 해상불빛퍼레이드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통제영길놀이는 서교동로터리에서 종포해양공원까지 1.9㎞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다. 올해는 5000여명이 참여해 조선 수군의 의기, 좌수영의 편제, 이순신장군의 충과 효 등 52개 작품을 연출했다. 5일에는 거북선대교~종포해양공원~돌산대교 앞 해상에서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전라좌수영의 1차 출정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됐다. 24척의 어선들은 임진년 당시 판옥선으로 변신해 일자진, 학익진 등 해상 전술대형도 선보였다. 수군출정식에 이어 해상퍼레이드도 진행됐다. 해양경찰서 함정을 비롯해 유람선, 행정선, 어선, 제트스키 등이 연막 등을 이용해 멋진 퍼레이드를 연출했다. 여수밤바다 야경과 불빛, 레이저가 조화를 이룬 해상불빛퍼레이드는 6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주철현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관람객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거북선 축제를 통해 호국충절의 도시 여수의 기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기름진 멜로’ 차주영 강렬 카리스마, 첫방부터 터졌다

    ‘기름진 멜로’ 차주영 강렬 카리스마, 첫방부터 터졌다

    ‘기름진 멜로’ 차주영이 첫 방송부터 지적인 의사 ‘석달희’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차주영은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설레게 하는 우월 비주얼과 함께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첫 회를 강렬하게 열었다. 차주영이 맡은 ‘석달희’는 이준호(서풍 역)의 첫사랑으로 우월한 몸매와 미적 심미안까지 모두 갖춘 성형외과 의사. 어떤 상황에서도 매스 같은 명확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날 석달희는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수술을 진두 지휘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지적인 매력을 뿜어내며 단번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달희는 수술실에서뿐 아니라 의국에서도 동료 의사들을 거침없이 리드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강렬한 섹시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수술을 마친 달희는 자이언트 호텔의 사장 용승룡(김사권 분)의 회진을 위해 VIP 병실을 찾았다. 용승룡의 대시에 달희는 “곧 결혼합니다. 일주일 뒤에”라며 팽팽한 시선과 함께 짧은 밀당을 주고 받았다. 그 모습은 용승룡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용승룡은 “일주일이면 충분해. 당신 내 것 되는데”라는 말과 함께 강렬한 키스로 결혼 일주일 남긴 달희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 과정에서 차주영은 매혹적인 눈빛 뿐만 아니라 호텔 사장의 키스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대범함으로 향후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용승룡에게 뜨거웠던 달희는 그의 연인 서풍 앞에선 달랐다. 곧 승진을 앞두었다며 달희의 병원을 개업 시켜줄 생각에 들뜬 서풍에게 달희는 오히려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서풍에 대한 차가운 태도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정점을 찍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부 바보’ 서풍과 달리 달희는 설렘 하나 없는 모습으로 불안한 미래를 예견케 한 것. 달희의 마지못해 지어 보이는 미소와 결혼식장에 용승룡이 등장하자 보인 불안한 눈빛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그가 향후 보일 행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순백의 웨딩드레스 차림에도 뿜어져 나오는 차주영의 섹시한 매력은 봄날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름진 멜로’ 차주영, 웨딩드레스 입고 여신美 발산 ‘우아+청순’

    ‘기름진 멜로’ 차주영, 웨딩드레스 입고 여신美 발산 ‘우아+청순’

    배우 차주영이 순백의 신부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오늘 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에서 S라인 성형외과 의사이자 이준호(서풍 역)의 첫사랑 ‘석달희’로 출연하는 차주영이 고품격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차주영이 맡은 석달희는 우월한 몸매와 미적 심미안까지 모두 갖춘 저돌적인 성형외과 의사로, 남심, 여심 모두 무장해제시키는 외모와 S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일류 대학 의대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 브레인-비주얼-몸매를 모두 다 가졌을 뿐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서도 매스 같은 명확한 판단력까지 지닌 여자이다. 이 가운데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한 차주영의 여신자태가 포착됐다. 차주영은 어깨를 드러낸 순백의 드레스로 우아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에 자체 조명 효과를 발산하며 주변을 환히 밝히는 차주영의 화사한 미소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쿵쾅거리게 한다. 특히 웨딩드레스와 함께 드러난 차주영의 늘씬한 몸매가 우월한 비주얼의 S라인 소유자인 ‘석달희’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웨딩 화보 뺨치는 여신 자태와 200% 캐릭터 싱크로율에 ‘기름진 멜로’ 속 차주영의 연기변신과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에 차주영은 “’기름진 멜로’로 시청자분들을 다시 찾아 뵙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매회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며 ‘기름진 멜로’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한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늘 7일 월요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소문 많던 넷플릭스 추리예능, 추리도 리얼도 놓쳤다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한국 제작진과 만든 국내 첫 오리지널(자체 제작) 예능 ‘범인은 바로 너!’가 지난 4일 공개됐다.국내 최고 제작진이 ‘국민 MC’ 유재석을 앞세워 100% 사전제작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고, 흔치 않은 추리 예능이라는 점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매주 2편씩 총 10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이 예능은 셜록 같은 탐정으로 변신한 유재석이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등 6명과 탐정단을 꾸려 매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형식이다. 아시아권에서 인기 높은 ‘런닝맨’을 비롯해 ‘패밀리가 떴다’, ‘X맨’ 등을 만들었던 장혁재, 조효진, 김주형 PD가 제작에 참여했다.첫회 ‘예고 살인’ 편만 놓고 볼 때 한껏 높아진 기대감을 채우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란 평이다. 출연자들이 정해진 각본을 쫓아가는 방식이어서 흥미를 유발하는 진정한 추리 예능이라기보다 어색한 역할극에 가까웠다.이날 내용은 화려한 파티에 초대된 탐정단이 그곳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 다음에 예고된 살인을 막는 것으로 전개됐다. 탐정단은 진범에 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팀을 나눠 미션을 수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폴댄스를 배우거나 진흙으로 뒤덮인 수백대의 차량 가운데 범인의 차량을 찾고, 여러 개의 방에 갇혀 문제를 풀어야만 했다.추리 예능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JTBC는 2014년 ‘크라임씬’을 선보여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지난해 시즌3까지 제작하며 추리 예능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크라임씬’이 고도의 심리전과 추리를 통해 범인을 골라내는 ‘마피아 게임’에 가깝다면, ‘범인은 바로 너!’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과 스릴러, 리얼 버라이어티를 접목해 보다 많은 볼거리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주목도를 유지하고자 유연석, 박나래, 박해진 등 매회 새로운 게스트까지 등장시킬 요량이다.그러나 추리 예능을 표방하면서도 정작 시청자들에게 ‘머리를 쓸’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재미의 한계를 드러냈다. 추리라고 해 봐야 숨겨진 보물찾기 수준인 데다, 제시된 단서 간 개연성도 찾기 어려웠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각각 ‘무한도전’과 ‘런닝맨’에서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와 식상함을 줬고 일부 출연자들은 리얼이라고도, 극이라고도 할 수 없는 어정쩡한 상황 속에서 어설픈 연기를 남발해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다.그럼에도 넷플릭스 같은 공룡 기업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국내 방송사들과 콘텐츠 업계에 위협이자 도전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상파 3사가 아니면 국내 예능 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하기 쉽지 않았으나, 넷플릭스는 단숨에 190개국 1억 2500만명의 회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올해 국내에 상주인력팀을 꾸린 넷플릭스는 올 하반기 또 다른 예능인 ‘YG전자’, 드라마 ‘킹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소문 많던 넷플릭스 추리예능, 추리도 리얼도 놓쳤다

    소문 많던 넷플릭스 추리예능, 추리도 리얼도 놓쳤다

    추리 개연성 적고 보물찾기 수준 출연 캐릭터 ‘런닝맨’과 겹쳐 식상 공룡 기업 콘텐츠 제작은 위협적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한국 제작진과 만든 국내 첫 오리지널(자체 제작) 예능 ‘범인은 바로 너!’가 지난 4일 공개됐다. 국내 최고 제작진이 ‘국민 MC’ 유재석을 앞세워 100% 사전제작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고, 흔치 않은 추리 예능이라는 점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매주 2편씩 총 10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이 예능은 셜록 같은 탐정으로 변신한 유재석이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등 6명과 탐정단을 꾸려 매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형식이다. 아시아권에서 인기 높은 ‘런닝맨’을 비롯해 ‘패밀리가 떴다’, ‘X맨’ 등을 만들었던 장혁재, 조효진, 김주형 PD가 제작에 참여했다.첫회 ‘예고 살인’ 편만 놓고 볼 때 한껏 높아진 기대감을 채우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란 평이다. 출연자들이 정해진 각본을 쫓아가는 방식이어서 흥미를 유발하는 진정한 추리 예능이라기보다 어색한 역할극에 가까웠다. 이날 내용은 화려한 파티에 초대된 탐정단이 그곳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 다음에 예고된 살인을 막는 것으로 전개됐다. 탐정단은 진범에 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팀을 나눠 미션을 수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폴댄스를 배우거나 진흙으로 뒤덮인 수백대의 차량 가운데 범인의 차량을 찾고, 여러 개의 방에 갇혀 문제를 풀어야만 했다.추리 예능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JTBC는 2014년 ‘크라임씬’을 선보여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지난해 시즌3까지 제작하며 추리 예능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크라임씬’이 고도의 심리전과 추리를 통해 범인을 골라내는 ‘마피아 게임’에 가깝다면, ‘범인은 바로 너!’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과 스릴러, 리얼 버라이어티를 접목해 보다 많은 볼거리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주목도를 유지하고자 유연석, 박나래, 박해진 등 매회 새로운 게스트까지 등장시킬 요량이다. 그러나 추리 예능을 표방하면서도 정작 시청자들에게 ‘머리를 쓸’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재미의 한계를 드러냈다. 추리라고 해 봐야 숨겨진 보물찾기 수준인 데다, 제시된 단서 간 개연성도 찾기 어려웠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각각 ‘무한도전’과 ‘런닝맨’에서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와 식상함을 줬고 일부 출연자들은 리얼이라고도, 극이라고도 할 수 없는 어정쩡한 상황 속에서 어설픈 연기를 남발해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넷플릭스 같은 공룡 기업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국내 방송사들과 콘텐츠 업계에 위협이자 도전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상파 3사가 아니면 국내 예능 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하기 쉽지 않았으나, 넷플릭스는 단숨에 190개국 1억 2500만명의 회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올해 국내에 상주인력팀을 꾸린 넷플릭스는 올 하반기 또 다른 예능인 ‘YG전자’, 드라마 ‘킹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미우새’ 김종국, 호랑이 트레이너로 변신..매니저 “그만할래요”

    ‘미우새’ 김종국, 호랑이 트레이너로 변신..매니저 “그만할래요”

    ‘미우새’ 김종국이 매니저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나섰다.김종국의 매니저는 서장훈보다도 체중이 더 나가는 과체중. 이에 평소 몸 관리에 투철한 김종국이 매니저의 트레이너를 자처했다. 그러나 김종국의 마음과는 별개로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매니저는 김종국의 혹독한 칼로리 격파 특별 트레이닝을 견디지 못했다. “형, 그만할래요!”라며 애원하던 매니저는 급기야 김종국 몰래 도주를 꾀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도 못하고 호랑이처럼 달려온 김종국에게 덜미를 잡혔다고. 한편, 김종국은 “살이 찌더라도 건강하게 쪄야 한다”는 남다른 운동 소신을 밝히며 모두가 관심 가질만한 비장의 다이어트 꿀팁을 폭풍 방출했다는 후문. 김종국이 매니저 동생의 지방을 활활 불태운 전쟁 같은 다이어트 현장은 6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돌’ 동방신기 출연, 설수대 만난다..찰떡 케미 ‘기대 UP’

    ‘슈돌’ 동방신기 출연, 설수대 만난다..찰떡 케미 ‘기대 UP’

    동방신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설아, 수아, 시안이를 만난다.6일 방송되는 KBS2 ‘슈돌’에서는 설수대가 동방신기 삼촌들과 만날 예정이다. 설수대와 동방신기 삼촌들의 특급 케미가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설수대는 해맑게 웃으며 동방신기 삼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창작동요대회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시안이는 유노윤호 삼촌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목마를 태워준 유노윤호 삼촌이 좋은 듯 깜찍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앙증맞다. 설아-수아는 직접 변신시켜준 최강창민 삼촌과 귀엽게 브이를 하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설수대는 방송국에 방문했다. 창작동요대회에 다둥이 대표로 초청받은 설수대가 참가 준비를 위해 동방신기 삼촌들을 만난 것이다. 동방신기 삼촌들은 설수대의 깜짝 춤 스승님으로 등장,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줬다고. 특히 시안이는 유노윤호 삼촌과 함께 사나이들의 뜨거운 우정까지 보여주며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설아-수아는 오랜만에 ‘비글 뷰티숍’을 개장, 최강창민 삼촌을 고객으로 맞이했다. 설수아의 과감한 손놀림에 최강창민 삼촌의 얼굴 역시 점점 더 예뻐졌다. 급기야 왕관, 귀걸이까지 착용한 최강창민 삼촌을 보며 설아, 수아 역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깜찍한 시안이와 예술혼의 불태운 설아-수아,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동방신기 삼촌들의 케미는 어땠을까. 이 모든 궁금증은 5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9년차 비서 완벽 변신..박서준 컨트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9년차 비서 완벽 변신..박서준 컨트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박서준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9년차 비서 박민영이 박서준을 완벽하게 컨트롤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오는 6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일잘’ 비서 박민영의 내공이 발휘되는 캐릭터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 박민영은 어느 각도에서나 아름다운 360도 무결점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박민영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당당한 걸음걸이가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무엇보다 박서준을 완벽히 컨트롤하는 박민영의 능력이 ‘비서계 레전드’의 위엄을 드러낸다. 박민영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에 심취되어 있는 박서준을 단번에 깨운다. “부회장님 자기 감상 시간 끝났습니다. 이제 일 좀 하시죠?”라며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촌철살인 멘트를 날린 것. 이에 현실로 돌아온 박서준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과 차마 헤어지기 힘든 듯 “아쉽군”이라며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 무척이나 어려운 이별을 한 그는 “다음에 또 만나”라고 자신에게 작별인사를 건네는 잔망매력까지 뽐내 코믹함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박서준을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박민영의 9년차 내공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아찔한 밀당 케미가 예고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효리네 민박2’ 이상순 윤아, 이효리 빈자리 채우려 고군분투

    ‘효리네 민박2’ 이상순 윤아, 이효리 빈자리 채우려 고군분투

    ‘효리네 민박2’에서 이상순과 소녀시대 윤아가 회장 이효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봄 민박집 운영 3일 차, 민박 오픈 전부터 예정되어있던 화보 촬영 스케줄로 이효리가 집을 비우자 민박집에 남게 된 이상순과 윤아는 청소를 하며 분주하게 새로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새로운 손님들이 연달아 두 팀이나 방문했지만, 이상순과 윤아는 당황하지 않고 손님을 맞이했다. 빠른 손놀림으로 웰컴 드링크를 내어 오고, 민박집 룰과 집 소개 등을 익숙하게 해내며, 민박집 업무를 척척 해결했다. 손님들이 모두 제주 관광을 떠난 후, 함께 장을 보러 나선 두 사람은 다음날 조식을 고민했고 의논 끝에 봄과 어울리는 메뉴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이효리가 화보 촬영을 위해 대기 중인 장소에 깜짝 방문한 이상순과 윤아는 평소와는 다른 이효리의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두 사람은 민박집에서의 편안하고 다정한 회장님의 모습이 아닌, 머리부터 발끝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슈퍼스타로 변신한 이효리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JTBC ‘효리네 민박2’는 5월 6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효리네 민박2’ 이효리 화보 촬영 현장 공개 ‘회장님의 일탈’

    ‘효리네 민박2’ 이효리 화보 촬영 현장 공개 ‘회장님의 일탈’

    ‘효리네 민박2’ 이효리가 화보 촬영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봄 민박집 운영 3일 차, 민박 오픈 전부터 예정되어있던 화보 촬영 스케줄로 잠시 민박집을 비워야 하는 이효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준비했다. 손님들이 모두 제주 관광을 떠난 후, 외출 준비를 마친 이효리는 이상순과 윤아에게 민박집을 맡기고 화보 촬영장으로 떠났다. 촬영장에 도착하고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이효리는 민박집 주인에서 탈피하고 싶다며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요청했다. 헤어와 의상 스타일링 변신까지 마친 이효리는 친절하고 자상한 민박집 회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슈퍼스타 이효리로 변신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효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야외 촬영에서도 프로답게 사진을 찍고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한편, 화보 촬영장에 응원차 들른 이상순, 윤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이효리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도착한 새로운 손님들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슈퍼스타로 돌아온 이효리의 화보 촬영 모습은 오는 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린이날 기념” 황치열 과거 사진 공개 ‘장난기 가득’

    “어린이날 기념” 황치열 과거 사진 공개 ‘장난기 가득’

    어린이날을 맞아 가수 황치열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5일 황치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이에서 어른이로... 훌쩍 자랐네요ㅋㅋ 6살때로 변신. 데칼코마니 포즈. 웃음이 가득한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황치열의 30년 전 모습과 현재 모습이 담겼다. 황치열은 과거와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여전히 해맑은 그의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황치열은 지난달 24일 앨범 ‘Be Myself’를 발매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혹美 폭발” 신혜선,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컷 공개

    “고혹美 폭발” 신혜선,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컷 공개

    배우 신혜선이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신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3일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 분장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신혜선은 고풍스러운 레이스 재질의 드레스를 입고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한 채 분장실 거울 앞에 앉아있는 모습. KBS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화장기가 거의 없는 수수한 모습을 보여줬던 신혜선의 화려한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으로 TV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김남주에게 돌아갔다. 한편 신혜선은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순실의 변신…화장에 뾰족구두까지, 왜?

    최순실의 변신…화장에 뾰족구두까지, 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평소와 다른 모습과 태도를 보였다. 마스크를 벗고 화장을 했으며 취재진을 향해 고개도 꾸벅 숙였다.최씨는 4일 오전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법원 청사에 도착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문석) 심리로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최씨는 자신을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가볍게 목례했다. 최씨가 취재진에게 인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얼굴에 마스크를 썼던 최씨는 이날 마스크를 벗고 화장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4~5㎝ 정도인 하이힐을 신었는데 오랜만에 구두를 신어선지 호송차에서 내리다 발을 삐끗해 주저앉기도 했다.지난해 여름 무더위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던 최씨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재판 초기에는 하도 난리였으니 (마음에 부담을 느껴)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의 달라진 태도에 대해 법조계 한 관계자는 “1심 재판에서 종종 불만스러운 태도를 보이다가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만큼 태도에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형량 감경을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최씨는 딸 정유라씨를 보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씨는 검찰이 자신과 정씨의 면회를 거부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우선 “최씨가 곧 전신 마취 수술을 받아야 해서 수술 전후에 딸과의 면회를 허용해달라고 애원했는데 교정 당국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불허했다”고 말했다.최씨 역시 “제가 알아봤는데 검찰이 거부했다”면서 “딸을 1년간 못 보고 있어서 2분 만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서울중앙지검장)이 고영태는 황제재판을 받게 하면서 저한테는 너무 잔인하게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고씨는 관세청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중이다. 최씨는 최근 신체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돼 지난달 25일 재판에 병원 입원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장은 양측에 “오후까지 시간이 있으니 상황을 알아보라”고 말했다. 최씨는 오전 재판이 끝나 법정을 나가면서 검찰을 향해 “확실히 얘기해주세요”라고 소리 지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바웃타임’ 우효광, 우블리→배우로 완벽 변신 ‘카리스마 눈빛’

    ‘어바웃타임’ 우효광, 우블리→배우로 완벽 변신 ‘카리스마 눈빛’

    ‘어바웃타임’ 우효광이 카리스마 넘치는 중국 경영인 장치앙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연출 김형식/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이도하와 최미카가 그려내는 특별한 사랑 속, 이들의 눈부신 순간이 멈춰버리길 바라는 애틋한 로맨스로 올 봄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중국 배우 우효광은 극중 중국의 거대 자본 회사 성락그룹 2세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엘리트 경영인 장치앙 역을 맡아 특별 출연한다. MK문화컴퍼니를 운영 중인 이도하의 중국 진출 사업 파트너이자,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임세미 분)의 오랜 친구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우효광이 평소 방송에서 비춰진 ‘우블리’의 모습을 벗어던진 채, 묵직한 포스가 느껴지는 장치앙 역으로 완벽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장치앙이 이도하의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이도하와 만나는 장면. 우효광은 럭셔리한 블루 슈트와 여유 넘치는 미소, 하지만 그 속에서도 날카로움을 잃지 않는 눈빛으로 장치앙의 자태를 100% 표현했다. 더욱이 이도하와 배포 넘치는 악수를 나눈 장치앙은 회의실에서 계약 관련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하며, 의중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이도하를 절로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터. MK그룹을 물려받겠다는 야망남 이도하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장치앙의 안개 같은 속내와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호텔인천에서 진행된 이 장면 촬영에서 우효광은 등장부터 ‘전문 경영인’ 포스를 뿜어내며 현장을 압도했던 상태. 하지만 이내 이상윤과 첫 만남에서 훈훈한 남남 케미를 발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이어, 촬영 전 한국어 대사를 열혈 연습해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촬영 중간 특유의 사랑스러운 웃음과 애교로 주변의 웃음꽃을 유발한 우효광은 중국어 대사를 소화해야 하는 임세미에게 즉석에서 ‘발음 수업’을 해주는 매너를 발휘, 주위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달궜다. 제작진 측은 “우효광이 이번 특별 출연을 통해 ‘본업’인 배우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했다”라며 “작품에 남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그의 활약이 한국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은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시아에 빠진 칸…황금종려상, 한·중·일 거장 삼국지?

    아시아에 빠진 칸…황금종려상, 한·중·일 거장 삼국지?

    단골 손님 이창동의 ‘버닝’ 16일 공개 中 지아장커·日 고레에다도 수상 도전 경쟁부문 초청 아시아영화만 8편 달해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제71회 칸국제영화제가 오는 8~19일 12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깜짝 신인보다 ‘단골 감독’을 아끼는 칸의 경향은 올해 특히 두드러진다. 무엇보다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다투는 경쟁 부문(총 21편)에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가 8편이나 이름을 올려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개막작도 이란 파르하디의 신작 ‘에브리바디…’ 올해 경쟁 부문에서는 한·중·일 영화가 나란히 경합을 벌인다.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 등 칸이 자주 초청해 온 동아시아 감독들이 모두 호명됐다. 이란, 레바논, 터키 등 서남아시아 작품까지 합치면 올해 경쟁 부문에 오른 아시아 영화는 8편에 이른다.국내에선 2010년 ‘시’로 각본상을 받은 이후 10년 만에 다시 칸을 찾는 이 감독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세계적인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웅숭깊은 성찰로 재해석한 ‘버닝’은 16일(현지시간) 저녁 칸에서 베일을 벗는다.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고레에다 감독은 신작 ‘만비키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에 도전한다. 같은 해 ‘천주정’으로 각본상을 받은 지아장커 감독은 조직 폭력배와 무용수 간의 사랑을 다룬 ‘애시 이즈 더 퓨어스트 화이트’를 선보인다. 2015년 ‘해피 아워’로 로카르노, 낭트 등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섭렵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일본)은 ‘아사코 Ⅰ&Ⅱ’로 초청받았다.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이 이란 감독 아스가르 파르하디의 신작 ‘에브리바디 노우즈’라는 점도 아시아에 쏠린 무게를 짐작케 한다. 하비에르 바르뎀, 페넬로페 크루즈 등 스타 배우를 기용해 스페인어로 찍었다. 파르하디는 2012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베를린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2016년엔 ‘세일즈맨’으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받은 거장이다. 2015년 ‘택시’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이란 감독 자파르 파니히의 신작 ‘스리 페이스’도 명단에 올랐다. 이번 영화제에서 유일하게 황금종려상 수상 전적이 있는 터키의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은 ‘더 와일드 피어 트리’로,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나딘 라바키(레바논) 감독은 ‘가버나움’으로 칸을 찾는다. 김영우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아시아영화 담당)는 “올해 초부터 칸영화제가 아시아 영화를 많이 초청할 거란 소문이 있어서 기대가 컸다”며 “한·중·일, 이란, 레바논, 터키 영화뿐 아니라 고려인 3세 록가수 빅토르 최와 1980년대 러시아 언더그라운드 록 음악의 태동을 다룬 ‘레토’(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까지 경쟁 부문에 올라 아시아 영화의 존재감이 확실하게 부각된 만큼 확률적으로는 수상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칸의 몹쓸 전통?… 여성 감독 진출작 단 3편 최근 영미권에서 불을 댕겨 세계 영화계를 삼킨 ‘미투 열풍’과 여성 영화인들의 약진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리스트는 비판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 21편 가운데 여성 감독 영화는 3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쿠르드족 여성 전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에바 위송(프랑스)의 ‘걸스 온 더 선’, 나딘 라바키(레바논)의 ‘가버나움’과 세계 영화계에서 떠오르는 스타 감독 앨리스 로르와처(이탈리아)의 ‘라자로 펠리체’뿐이다. 여성 감독 영화에 인색한 것은 칸영화제의 전통(?)이다. 1993년 제인 캠피언 감독이 ‘피아노’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 25년간 여성 감독들은 칸에서 최고 영예를 누리지 못했다. 때문에 올해 경쟁 부문의 여성 감독들의 성취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작품의 운명을 결정할 심사위원단만 보면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호주 출신 명배우 케이트 블란쳇을 심사위원장으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 ‘시간의 주름’을 연출한 아바 두버네이 감독, 브룬디의 싱어송라이터 카자 닌 등 심사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여성이다. ‘리바이던’, ‘러브리스’로 칸영화제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안드레이 즈비아진체프 감독(러시아), ‘그을린 사랑’의 드니 빌뇌브 감독(캐나다), 프랑스의 로베르 게디기앙 감독, 대만 배우 장첸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확고한 스타일, 수상해도 놀랍지 않은 거장들” ‘올드보이’의 귀환도 눈에 띈다. 미국의 인권운동가이자 영화감독인 스파이크 리는 21년 만에 칸을 찾는다. 1978년 미국 극우 비밀 결사 단체인 쿠클럭스클랜에 잠입한 경찰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블랙클랜스맨’을 들고서다. 감각적인 연출로 이름 높은 프랑스 감독 크리스토프 오노레는 ‘소리 앤젤’로 7년 만에, 올해 여든여덟으로 ‘영화사의 산증인’인 장뤼크 고다르 감독(프랑스)도 신작 ‘이미지의 책’으로 4년 만에 돌아온다. 박진형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월드영화 담당)는 “경쟁 부문을 보면 칸의 보증수표 같은 한·중·일 대표감독이나 황금종려상 수상자인 터키의 누리 빌게 제일란, 심사위원 대상을 두 차례 받은 이탈리아의 마테오 가로네 등 한 번 이상 칸을 다녀간 감독들이 고르게 포진됐다”며 “대부분 확고한 스타일이 있어 신작도 어떤 작품일지 예상되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누가 수상해도 놀랍지 않을 안전한 선택”이라고 짚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청년 예술 갤러리로 변신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청년 예술 갤러리로 변신

    415㎡ 규모 약 10억원 투입 공연홀·창업 공간 등 재구성20년간 방치됐던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다.서초구는 시·구비 9억 7000여만원을 들여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415㎡ 규모의 공간을 ‘서리풀 지하갤러리’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예술의전당 건립 당시 유일한 보행통로였던 지하보도가 예술의전당 앞에 횡단보도가 생기면서 오랜 세월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공간이 됐다”며 “유휴공간 활용에 대한 건의가 잇따라 젊은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갤러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하보도는 미술 작품 전시 갤러리(187.2㎡), 문화 강의·영화 상영·공연을 하는 멀티홀(40.6㎡), 문화예술 분야 창업 희망자들의 창업 지원 공간(34.5㎡), 운영 인력 사무실(17.7㎡)로 재구성된다. 갤러리에선 청년·신진 화가들에게 연 10회 이상 기획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멀티홀에선 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준학예사 필기시험 교육’과 같은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사업 구상 단계에서 예술의전당, 악기거리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문화예술 분야 콘텐츠로 지하보도를 혁신하는 것으로 1차적으로 정했고, 이후 논의를 거쳐 지역 내 문화 기반이 음악 관련 콘텐츠에 치중된 점을 감안, 미술 분야 갤러리로 만들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브랜드를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영미~’ 신드롬 강릉컬링센터… 사계절 관광 명소로

    ‘영미~’ 신드롬 강릉컬링센터… 사계절 관광 명소로

    시민 개방… 일본인 체험 상품도 동계올림픽때 ‘영미 신드롬’으로 관심을 끌었던 강릉컬링센터가 4계절 빙상스포츠와 관광 명소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3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림릭 이후 컬링센터에는 1학교 1 빙상스포츠 특기적성사업, 시민컬링대회,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등 4계절 빙상스포츠과 관광이벤트를 접목한 스포노믹스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되고 있다. 컬링센터는 134억원을 들여 기존 강릉빙상장을 리모델링해 올림픽을 치른 경기장으로 올림픽 이후 애물단지로 남지 않을까 우려를 낳았다. 이에 관리 주체인 강릉시는 최근 컬링센터를 일반 시민에게 개방해 컬링,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고, 국내외 각종 빙상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간을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계올림픽을 통해 인기종목으로 부상한 컬링 경기와 컬링경기장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화도 추진하고 나섰다. 국내 최대 여행사와 버스 및 강릉선 KTX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우선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컬링 경기 체험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쯤 일본 여행사가 강릉컬링경기장과 관광지를 방문한다. 코레일과 국내외 여행사가 머리를 맞대고 KTX 강릉선을 따라 오가는 ‘영미컬링 체험열차’ 등 여행상품도 출시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경기장 등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이번엔 경찰대 선배로 변신 ‘훈훈 비주얼’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이번엔 경찰대 선배로 변신 ‘훈훈 비주얼’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의 학교생활이 공개됐다. 경찰대학에 진학 중인 그는 선후배, 동기 할 것 없이 모두가 인정하는 진정한 에이스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사진 속에서는 경찰대 정복뿐만 아니라 검도복까지 멋지게 소화하고 있는 장기용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그가 학교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현재 경찰대학에서 경찰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채도진(장기용 분)의 학교생활이 살짝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캠퍼스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여느 대학생과 똑같이 학교생활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오른쪽 가슴에 ‘채도진’이라고 적힌 정복을 입은 늠름한 도진의 자태는 미래에 경찰이 된 그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눈이 마주친 상대에게 살짝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의 모습은 말 그대로 ‘훈남 선배’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도진은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검도복을 입고 상대방을 주시하는 그의 눈빛에서 매서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데, 어떤 누구와 맞붙어도 단숨에 상대를 넘어트릴 것 같은 자신감이 엿보여 ‘경찰대 에이스’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경찰이 되기 위해 묵묵히 학교생활을 하는 도진의 모습은 드라마를 통해 더욱 세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도진이 왜 경찰의 삶을 선택했는지 그의 숨겨진 사연도 방송에서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이매진아시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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