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변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1
  • 유병언 아랫니 의혹에 수사 본부 “부검결과와 맞지 않아”

    유병언 아랫니 의혹에 수사 본부 “부검결과와 맞지 않아”

    유병언 아랫니 의혹에 수사 본부 “부검결과와 맞지 않아”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수사공조 대신 공적 다툼에 눈먼 검·경

    지난 25일 밤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의 장남 대균씨를 검거한 뒤 경찰이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경찰 단독검거’라는 제목이 달려 있었다. 언론사에서는 특종을 의미하기도 하는 ‘단독’이라는 표현을 굳이 쓴 이유는 검찰의 도움 없이 검거한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면서 경찰은 자신들이 먼저 조사하겠다며 유씨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데려갔다가 검찰에 인계하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검찰은 “유씨 측근들 명단과 부동산 정보를 경찰에 줬고 전기·수도료를 점검해 보라고 지휘했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공조는 팽개치고 공적 다툼을 벌이는 꼴불견을 보인 것이다. 유 전 회장을 쫓으면서 헛발질만 해댔던 검찰과 경찰이 이제 와서 서로 자기 공(功)이라고 우기는 추태를 부리니 헛웃음만 나온다. 세월호 사고가 난 직후 검찰과 경찰은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차렸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유씨 일가의 재산을 추적하는 데 힘을 합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정보를 공유하고 수사를 공조하기는커녕 마치 경쟁상대를 대하듯했다. 검·경의 불협화음은 수사 내내 이어졌다. 대균씨를 검거하기 전까지 경찰은 관련 정보를 검찰에 알리지 않았다. 경찰이 검거 작전을 펴는 사이 검찰은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자수를 권유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유씨의 변사체를 확인한 순간에도 경찰은 검찰에 보고하지 않았고 죽은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촌극을 빚게 했다. 한마디로 머리 따로 몸 따로 놀았다. 검찰을 따돌린 경찰은 아마도 속으로 검찰에 망신을 줬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다른 한편으로 경찰의 수사력을 홍보하는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엇박자 수사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리는 만무하다. 주범인 유 전 회장의 행방을 놓치고 시신이 옆에 있는데도 석 달 동안이나 연인원 170만명을 동원해 ‘유령’을 쫓는 헛심을 쓴 배경에는 이런 까닭이 있었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면 머리를 맞대도 모자랄 판에 참 한심한 경찰이요 검찰이다. 검찰과 경찰의 이런 대립은 수사권 독립을 둘러싼 해묵은 갈등 탓으로 볼 수 있다. 경찰도 일정 부분 수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지만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의 지휘를 받게 돼 있다. 검찰로부터 완전히 독립해 수사권을 확보하는 것은 경찰의 숙원이다.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수사권 독립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검·경은 서로 삿대질을 해대고 사사건건 싸움질을 해왔다. 수사의 파트너라기보다 앙숙 관계였다. 공조는커녕 반목과 질시 속에 밥그릇 싸움을 하는 사이 수사 능률은 떨어졌고 범죄 해결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어제 이런 상황을 인식한 이성한 경찰청장이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앞으로 공적에 눈이 멀어 기관 간 협조가 안 될 때에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얼마나 진정성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없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후약방문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사건과 수사는 매일 일어나는데 지금에 와서야 공조에 소홀하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경찰은 물론이고 검찰도 수뇌부부터 변해야 한다. 자신들의 생각은 바꾸지 않으면서 일이 터지면 ‘문책’부터 꺼내는 태도는 옳지 않다. 경찰을 하급기관으로 보고 정보를 독점하며 하수인 부리듯 하려는 검찰도 반성해야 한다. 검·경 싸움의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온다.
  • 유병언 ‘로로피아나’, 신창원, 강호순 등등 ‘블레임 룩’이란…“잘못된 동경”

    유병언 ‘로로피아나’, 신창원, 강호순 등등 ‘블레임 룩’이란…“잘못된 동경”

    ‘유병언’ ‘신창원’ ‘블레임 룩’ ‘강호순’ 유병언 시신 발견에 이어 유대균씨와 박수경씨 체포가 이어지자 ‘블레임 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레임 룩’은 탈옥수 신창원, 유병언 전 회장 등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을 따라하거나 추종하는 행위를 뜻하는 용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으로 분란을 일으킨 사람들이 범죄자지만 강렬한 인상과 큰 주목을 받는 사람들을 스타라고까지 인식하며 그들을 추종하는 행위도 가리킨다. 특히 이 용어는 과거 신창원 등이 체포 당시 다양한 패션을 유행시켜 국내 대중들에게도 익숙해진 말이다. 탈옥수 신창원은 검거 당시 무지개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당시 신창원이 입었던 티셔츠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소니’의 모조품이었다. 이후 일명 ‘신창원 티셔츠’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2009년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때 역시 그가 검거 당시 입고 있었던 15만원 상당의 ‘카파’ 롱점퍼가 유행한 것도 ‘블레임 룩’ 현상에 포함된다. 최근에는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이 입고 있던 ‘로로피아나’가 ‘유병언 옷’이라고 불리며 새삼 주목받았고, 전문가들은 이는 ‘블레임 룩’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의 아들인 유대균 씨가 지난 25일 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호위무사’로 불려지던 박수경씨와 함께 검거된 이후 박수경씨를 지칭하는 ‘미녀쌈짱 박수경 팬카페’도 등장했다. 박수경 팬카페에는 검거 당시 풀이 죽은 유대균과 달리 꼿꼿한 태도를 보인 박수경에 대해 ‘투항하는 모습도 기품이 넘친다’고 언급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에 불만을 가지거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이들을 동경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엄마 자수, 자수한 진짜 이유는..‘유병언 죽자 줄줄이 자수’

    김엄마 자수, 자수한 진짜 이유는..‘유병언 죽자 줄줄이 자수’

    ‘김엄마 자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생활을 돕던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과 유병언의 운전기사로 알려진 양회정의 부인인 유희자(52)가 28일 검찰에 자수했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김엄마 김명숙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혔고 김엄마 김명숙은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8시 30분쯤 유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았다. 김엄마 김명숙씨 등은 최근 유병언 전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되고 장남 유대균도 검거되자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엄마’ 김명숙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총괄기획했던 이재옥(49·구속)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지난 5월 27일 검찰에 체포되자 이후부터 순천 지역 도피조를 총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엄마 김명숙씨가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 유병언의 도피공작과 관련한 모든 일을 구원파 신도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씨는 남편 양회정 씨를 도와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20여일동안 유병언과 함께 다니며 은신처 마련 및 수사 동향 파악, 각종 심부름 해결 등 유병언의 도피를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검찰은 5월 29일 전북 전주에서 발견된 유병언의 도주 차량을 양씨가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양씨는 승용차를 버려둔 채 다른 구원파 신도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안성으로 잠입한 뒤 행방을 감췄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김엄마 김명숙씨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이 자수한 구체적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엄마 자수 소식에 네티즌은 “김엄마 자수, 유병언 죽자마자 하나 둘 씩 나오는 게 더 수상” “김엄마 자수, 진작 자수했어야” “김엄마 자수, 세월호 사건 어떻게 풀리려나” “김엄마 자수..유병언 죽은 걸로 처리하면 다 자수한다고 했나?” “김엄마 자수..더 의심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엄마 자수) 뉴스팀 chkim@seoul.co.kr
  • 유병언 최초 발견자, 포상금 5억 전액 받긴 어려울 듯

    유병언 최초 발견자, 포상금 5억 전액 받긴 어려울 듯

    ‘유병언 최초발견자’ ‘유병언 보상금’ ‘유병언 포상금’ 유병언 최초발견자에 유병언 보상금(신고포상금) 5억원 전액이 지급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26일 검찰 관계자는 “포상금은 대상자가 살아있을 때 신고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초 신고할 때의 의도가 중요하다”며 “경찰에 최초 신고한 기록이 남아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혹시 유병언일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면 검거에 기여가 인정돼 포상을 받을 수 있지만, 그냥 단순 변사체 신고였다면 포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최초 신고자 박씨는 변사체를 신고하면서 유병언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단순 변사체 발견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은 유병언 최초 발견자에게 소정의 보상금 정도는 지급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실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법조계의 시각이다. 앞서 검·경은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해 5억원, 장남 대균 씨에 대해서 1억원의 현상금을 걸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유병언 사체 발견 지점 민가 인근, 개조차 짖지 않아”

    박지원 “유병언 사체 발견 지점 민가 인근, 개조차 짖지 않아”

    박지원 “유병언 사체 발견 지점 민가 인근, 개조차 짖지 않아”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7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가 발견된 지점이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민가와 고추밭 인근이었음에도 불구, 개가 짖거나 까마귀가 오지 않았으며 사체 부패에 따른 냄새도 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주민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유 전 회장 변사체의 발견시점이 세월호 참사보다도 먼저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공개한데 이은 추가 의혹 제기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과수 발표를 믿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사체 발견) 현장에서 불과 1∼2분 떨어진 거리에 민가가 있고, 그 민가에서는 개 두 마리를 기르더라”며 관련사진을 공개한 뒤 “그 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개가 안 짖었느냐, 냄새가 안 났느냐, 까마귀 등 동물이 안 왔느냐’고 물었더니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석연치 않는 구석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사체 발견 지점은 고추밭에서 3∼4m밖에 안 떨어진 곳”이라며 “바로 그 위에 고추밭, 수박밭이 있어 매일 사람들이 밭일 하러 왔다갔다 했다는 게 할머니의 진술”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한 “이 동네(학구3거리)에는 노숙자가 있을 수 없다”, “왜 노숙자가 왔다갔다 했다는 건지 웃기는 일”이라는, 이 민가 뒤편에 위치한 한옥 건설현장의 인부 1명의 증언도 공개했다. 박 의원은 “도망다니다 보면 민가, 특히 개가 있는 곳은 피하는 게 상식적인데, 유병언은 왜 이런 곳을 찾아왔는지 알고 싶다”며 “더욱이 사체 부패가 심했을텐데 냄새도 나지 않았고, 개도 짖지 않았고, 까마귀나 어떤 동물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어제 낮 12시 30분 쯤 경찰간부의 허가를 받고 폴리스라인을 넘어 사체 발견 현장에 들어갔었는데, 사체가 처음 발견된 현장에는 풀이 무성했으나 완전히 풀이 베어져 있었다”며 “’왜 풀을 베었냐’고 경찰간부에게 질문했더니 ‘오늘 처음 나와 모르겠다”고 하더라. 현장보존을 하지 않고 풀을 베어버린 건 참으로 이상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과수 발표를 믿지만, 사체를 바꿔치기 했느니, DNA 결과를 못 믿는다느니, 의혹이 증폭되고 ‘유병언 괴담’이 계속되고 있다. 1억년 전 살던 공룡도 밝혀내는 과학시대 아닌가”라며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경찰청장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 박 의원이 지난 24일 공개한 주민 녹취록을 최초로 확보했던 같은 당 강동원 의원은 “이 지역 면장은 (사체가 발견된) 6월12일 ‘비가 부슬부슬 왔다’고 증언했지만 다른 주민 두 명은 ‘날씨가 맑았다’고 주장했다”며 “여러가지 정황들이 정부의 발표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실했다던 ‘유병언 지팡이’ 발견…시신 30m 떨어진 지점 “시신 옮기면서 분실”

    분실했다던 ‘유병언 지팡이’ 발견…시신 30m 떨어진 지점 “시신 옮기면서 분실”

    분실했다던 ‘유병언 지팡이’ 발견…시신 30m 떨어진 지점 “시신 옮기면서 분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사건의 초동 대처 부실로 비난을 받는 경찰이 증거물 관리에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는 25일 오후 6시께 유 전 회장의 시신 수습 과정에서 수거하지 못한 목뼈 1점과 머리카락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추적 끝에 순천시 서면에 사는 윤모씨가 이 증거물들을 가져간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22일 새벽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시 서면 신촌리 매실 밭에서 한 주민이 뼛조각을 가져간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인근 주민 등으로부터 전해들었던 것이다. 경찰은 윤씨가 사무실에 보관 중인 목뼈와 머리카락을 회수했다. 윤씨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가 뼛조각을 주워 사무실로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뼈를 가져간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기 전이다. 경찰은 당시 주민이 뼛조각을 가져가는 모습이 목격됐는데도 “우리 소관이 아니다”며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5일 오후 7시 50분 쯤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30m 떨어진 지점에서 유 전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팡이를 발견했다. 유 전 회장의 지팡이와 유사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유 전 회장 시신 발견 당시 지팡이가 유류품으로 함께 보관됐으나 시신을 옮기면서 분실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경찰은 유 전 회장이 은신한 별장부터 시신이 발견된 장소까지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유류품이나 증거물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최초 발견된 이후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현장을 보존하지 않아 40일 넘게 유 전 회장의 머리카락, 뼛조각 등이 그대로 방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유 전 회장의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 뒷북 압수수색, 검·경 부실 공조 등으로 수차례 허탕을 친 데 이어, 현장 보존에도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국과수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부검했지만,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판명하지 못하면서 경찰의 허술한 시신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은 회수한 목뼈와 머리카락을 국과수에 보내 감정을 의뢰하고 윤씨를 상대로 뼛조각을 가져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지팡이 발견, 중요한 물품인데 사라졌다더니 찾았네”, “유병언 지팡이 발견, 어떻게 이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지?”, “유병언 지팡이 발견, 주민이 뼛조각 가져간 이유는 뭐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실된 ‘유병언 지팡이’ 발견…도대체 어디서?

    분실된 ‘유병언 지팡이’ 발견…도대체 어디서?

    분실된 ‘유병언 지팡이’ 발견…도대체 어디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사건의 초동 대처 부실로 비난을 받는 경찰이 증거물 관리에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는 25일 오후 6시께 유 전 회장의 시신 수습 과정에서 수거하지 못한 목뼈 1점과 머리카락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추적 끝에 순천시 서면에 사는 윤모씨가 이 증거물들을 가져간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22일 새벽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시 서면 신촌리 매실 밭에서 한 주민이 뼛조각을 가져간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인근 주민 등으로부터 전해들었던 것이다. 경찰은 윤씨가 사무실에 보관 중인 목뼈와 머리카락을 회수했다. 윤씨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가 뼛조각을 주워 사무실로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뼈를 가져간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기 전이다. 경찰은 당시 주민이 뼛조각을 가져가는 모습이 목격됐는데도 “우리 소관이 아니다”며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5일 오후 7시 50분 쯤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30m 떨어진 지점에서 유 전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팡이를 발견했다. 유 전 회장의 지팡이와 유사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유 전 회장 시신 발견 당시 지팡이가 유류품으로 함께 보관됐으나 시신을 옮기면서 분실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경찰은 유 전 회장이 은신한 별장부터 시신이 발견된 장소까지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유류품이나 증거물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최초 발견된 이후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현장을 보존하지 않아 40일 넘게 유 전 회장의 머리카락, 뼛조각 등이 그대로 방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유 전 회장의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 뒷북 압수수색, 검·경 부실 공조 등으로 수차례 허탕을 친 데 이어, 현장 보존에도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국과수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부검했지만,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판명하지 못하면서 경찰의 허술한 시신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은 회수한 목뼈와 머리카락을 국과수에 보내 감정을 의뢰하고 윤씨를 상대로 뼛조각을 가져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지팡이 발견, 황당하네”, “유병언 지팡이 발견, 도대체 이걸 왜 빼먹은거지?”, “유병언 지팡이 발견, 그래도 뒤늦게라도 찾아서 다행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원파 반응 “국과수 부검 결과 못 믿어”…“유병언 시신 맞지만 사인은 불분명” 경찰 초동수사 미흡 때문

    구원파 반응 “국과수 부검 결과 못 믿어”…“유병언 시신 맞지만 사인은 불분명” 경찰 초동수사 미흡 때문

    ‘구원파 반응’ ‘국과수 부검 결과’ ‘서중석 국과수 원장’ 구원파 반응은 역시 ‘국과수 부검 결과를 못 믿겠다’였다. 순천 송치재 별장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맞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발표를 두고 나온 반응이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순천에서 발견된 시체는 유병언이라는 것은 확정됐으나 사인은 정확히 밝혀내지 못한 것이 소견”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구원파와 유족들은 여전히 사실관계를 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구원파와 유족들은 국과수 방문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한 뒤 신중하게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사망 시점, 시신 발견 장소, 신고상황, 최초 발견 시 시신 상태 등 여전히 현장의 정황이 들어맞지 않는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맞다는 근거로 치아의 사진을 들어 “많은 ‘골든크라운(금니)’가 있는데 유병언 전 회장이 병원에서 정식 치료받은 기록이 없어 병원 기록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면서도 “유병언을 치료했던 치과의사가 어떻게 치료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획득해 시신을 확인하러 올 때 어디어디를 치료했다는 것을 미리 우리에게 자료를 줬다”고 설명했다. 서중석 원장은 “자료와 시신 상태를 비교했을 때 완전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중석 원장은 국과수에서 지난 21일 시신을 가져와 부검을 실시한 결과 머리뿐 아니라 우측 늑연골, 우측 무릎연골, 좌측 4번 늑연골, 우측 무릎연골, 우측 발뒤꿈치근육, 우측 어깨근육에서 나온 유전자와 유병언의 유전자가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왼쪽 두 번째 손가락이 절단된 것이 일치한다는 점도 제기됐다. 조남수 국과수 법유전자과장은 “왼쪽 두 번째 손가락은 지문과 손톱이 없으며, 뼈가 소실돼 있는 것”이라며 “과거 (유 전 회장이 수감됐던) 구치소 자료에도 두 번째 엄지손가락과 지문을 채취할 수 없었으며 세 번째는 약간 휘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인에 대해 국과수는 규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시인했다. 서중석 원장은 “부검 소견상 시신에 특별한 손상이 없고 상처가 없었기 때문에 중독 여부를 분석했으나 별다른 약·독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목이 눌린 질식사 여부도 확인이 불가했으며, 내부 장기가 벌레에 의해 소실돼 사인을 밝히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조남수 과장도 “어느 뼈와 연조직, 남은 부위에도 골절 등 외력이 가해진 흔적이 없다”며 “복부, 머리 속 장기 등은 모두 부패, 소실돼 있어 사인을 검토 및 추측할 수가 없었다. 한마디로 실마리가 없는 시신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지난 21일 오후 5시 48분 DNA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된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시신의 DNA가 일치한다는 것을 보고, 감정인들에 대해 유병언 전 회장이라는 사실에 놀라 재검색했다고 한다고 서 원장은 전했다. 이를 두고 구원파 측은 신중하면서도 여전히 신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조계웅 전 구원파 대변인(현 언론담당)은 25일 “현재 유가족(여동생)이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그대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전 대변인은 “아직 우리 공식 입장이 나와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며 “오늘 정도 지나면 결론을 낼 것 같다. 국과수 결과를 우리가 직접 가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자 비교대상이 유병언 전 회장의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 전 대변인은 “채액 검증을 통한 DNA를 확보했다는데 처음부터 완벽한 DNA를 갖고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며 “평소 갖고 계시던 물건이나 유족이 판단하는 근거가 더해졌을 때가 시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적어도 유씨가 뱀에 물리거나 독약으로 인해 사망한 것은 아니라는 것 외에는 사실상 새롭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 때문에 지병을 앓고 있었던 유씨가 도주하다 탈진으로 자연사했는지, 누군가에게 맞거나 목을 졸려 죽임을 당했는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게 됐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유씨 시신이 너무 오래 방치돼 심각하게 부패돼 대부분의 장기가 소실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국과수의 설명이다. 결국 시신 최초 발견 당시 경찰의 초동대처가 부실해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 단서를 놓치게 된 것이다. 사인을 규명하는데 실패한 것에 대해 조 전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이라 해도) 최소한 자살이 아닌 것은 명확하며, 자연사일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좀 있다”며 “타살이라면 심각한 문제로 현재 수배 상태인 양회정씨와 김엄마의 신변 안전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병언 전 회장이 맞다면 어떻게든 사인이 명확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끝까지 밝히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목뼈·머리카락, 경찰 뒤늦게 회수…허술한 초동수사 여실히 드러내

    유병언 목뼈·머리카락, 경찰 뒤늦게 회수…허술한 초동수사 여실히 드러내

    ‘유병언 목뼈’ ‘유병언 머리카락’ 유병언 목뼈와 머리카락을 경찰이 뒤늦게 회수해 허술한 초동수사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유병언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씨 시신 수습 과정에서 수거하지 못한 뼛조각 등을 뒤늦게 회수했다. 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는 25일 오후 6시쯤 유씨 변사 현장 시신 수습 과정에서 수거하지 못했던 목뼈 1점과 머리카락을 인근 마을 주민 윤모씨로부터 회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새벽 시신 발견 현장을 찾은 윤씨는 매실밭을 둘러 보다가 목뼈와 머리카락이 널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가져가 자신의 사무실 마당에 묻어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 경찰관은 “자신이 경찰한테 우호적인데, 시신 일부를 누가 가져가고 그러면 경찰이 불편해지고 문제가 되겠다 그렇게 생각해서 자기가 가져가서 묻어놨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신고가 접수된 유씨 변사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뼈 일부와 머리카락을 남겨두고 40여일 동안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21일 변사자의 신원이 유씨로 밝혀지고 나서 현장에는 미처 수습하지 못한 뼛조각과 머리카락이 남아 있는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회수한 목뼈와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구원파 반응 “국과수 부검 결과 못 믿어”…유병언 아들 유대균 체포에도 “하계수양회가 더 중요하다”

    유병언 구원파 반응 “국과수 부검 결과 못 믿어”…유병언 아들 유대균 체포에도 “하계수양회가 더 중요하다”

    ‘구원파 반응’ ‘국과수 부검 결과’ ‘유대균 체포’ ‘유병언 아들’ 구원파 반응은 역시 ‘국과수 부검 결과를 못 믿겠다’였다. 유병언 아들 유대균 체포 소식에도 대수롭지 순천 송치재 별장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맞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발표를 두고 나온 반응이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순천에서 발견된 시체는 유병언이라는 것은 확정됐으나 사인은 정확히 밝혀내지 못한 것이 소견”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구원파와 유족들은 여전히 사실관계를 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구원파와 유족들은 국과수 방문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한 뒤 신중하게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사망 시점, 시신 발견 장소, 신고상황, 최초 발견 시 시신 상태 등 여전히 현장의 정황이 들어맞지 않는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맞다는 근거로 치아의 사진을 들어 “많은 ‘골든크라운(금니)’가 있는데 유병언 전 회장이 병원에서 정식 치료받은 기록이 없어 병원 기록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면서도 “유병언을 치료했던 치과의사가 어떻게 치료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획득해 시신을 확인하러 올 때 어디어디를 치료했다는 것을 미리 우리에게 자료를 줬다”고 설명했다. 서중석 원장은 “자료와 시신 상태를 비교했을 때 완전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중석 원장은 국과수에서 지난 21일 시신을 가져와 부검을 실시한 결과 머리뿐 아니라 우측 늑연골, 우측 무릎연골, 좌측 4번 늑연골, 우측 무릎연골, 우측 발뒤꿈치근육, 우측 어깨근육에서 나온 유전자와 유병언의 유전자가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왼쪽 두 번째 손가락이 절단된 것이 일치한다는 점도 제기됐다. 조남수 국과수 법유전자과장은 “왼쪽 두 번째 손가락은 지문과 손톱이 없으며, 뼈가 소실돼 있는 것”이라며 “과거 (유 전 회장이 수감됐던) 구치소 자료에도 두 번째 엄지손가락과 지문을 채취할 수 없었으며 세 번째는 약간 휘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인에 대해 국과수는 규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시인했다. 서중석 원장은 “부검 소견상 시신에 특별한 손상이 없고 상처가 없었기 때문에 중독 여부를 분석했으나 별다른 약·독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목이 눌린 질식사 여부도 확인이 불가했으며, 내부 장기가 벌레에 의해 소실돼 사인을 밝히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조남수 과장도 “어느 뼈와 연조직, 남은 부위에도 골절 등 외력이 가해진 흔적이 없다”며 “복부, 머리 속 장기 등은 모두 부패, 소실돼 있어 사인을 검토 및 추측할 수가 없었다. 한마디로 실마리가 없는 시신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지난 21일 오후 5시 48분 DNA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된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시신의 DNA가 일치한다는 것을 보고, 감정인들에 대해 유병언 전 회장이라는 사실에 놀라 재검색했다고 한다고 서 원장은 전했다. 이를 두고 구원파 측은 신중하면서도 여전히 신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조계웅 전 구원파 대변인(현 언론담당)은 25일 “현재 유가족(여동생)이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그대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전 대변인은 “아직 우리 공식 입장이 나와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며 “오늘 정도 지나면 결론을 낼 것 같다. 국과수 결과를 우리가 직접 가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자 비교대상이 유병언 전 회장의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 전 대변인은 “채액 검증을 통한 DNA를 확보했다는데 처음부터 완벽한 DNA를 갖고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며 “평소 갖고 계시던 물건이나 유족이 판단하는 근거가 더해졌을 때가 시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적어도 유씨가 뱀에 물리거나 독약으로 인해 사망한 것은 아니라는 것 외에는 사실상 새롭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 때문에 지병을 앓고 있었던 유씨가 도주하다 탈진으로 자연사했는지, 누군가에게 맞거나 목을 졸려 죽임을 당했는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게 됐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유씨 시신이 너무 오래 방치돼 심각하게 부패돼 대부분의 장기가 소실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국과수의 설명이다. 결국 시신 최초 발견 당시 경찰의 초동대처가 부실해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 단서를 놓치게 된 것이다. 사인을 규명하는데 실패한 것에 대해 조 전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이라 해도) 최소한 자살이 아닌 것은 명확하며, 자연사일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좀 있다”며 “타살이라면 심각한 문제로 현재 수배 상태인 양회정씨와 김엄마의 신변 안전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병언 전 회장이 맞다면 어떻게든 사인이 명확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끝까지 밝히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구원파는 유병언 아들 유대균 체포 소식에도 구원파 조계웅 전 대변인은 “(유대균) 검거 소식을 뉴스로 봤다. 신도들은 별다른 동요가 없다”며 “우리한테는 내일(26일)부터 열리는 하계수양회가 더 중요하다”고 금수원 내부 상황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최초발견자, 유병언 보상금(신고포상금) 5억원 못 받나…검찰 “신고 의도 중요해”

    유병언 최초발견자, 유병언 보상금(신고포상금) 5억원 못 받나…검찰 “신고 의도 중요해”

    ‘유병언 최초발견자’ ‘유병언 보상금’ ‘유병언 포상금’ 유병언 최초발견자에 유병언 보상금(신고포상금) 5억원 전액이 지급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26일 검찰 관계자는 “포상금은 대상자가 살아있을 때 신고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초 신고할 때의 의도가 중요하다”며 “경찰에 최초 신고한 기록이 남아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혹시 유병언일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면 검거에 기여가 인정돼 포상을 받을 수 있지만, 그냥 단순 변사체 신고였다면 포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최초 신고자 박씨는 변사체를 신고하면서 유병언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단순 변사체 발견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은 유병언 최초 발견자에게 소정의 보상금 정도는 지급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실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법조계의 시각이다. 앞서 검·경은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해 5억원, 장남 대균 씨에 대해서 1억원의 현상금을 걸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사망원인 판명 불가” 약물반응·질식사 가능성 등 분석해보자 ‘충격’

    “유병언 사망원인 판명 불가” 약물반응·질식사 가능성 등 분석해보자 ‘충격’

    ”유병언 사망원인 판명 불가” 약물반응·질식사 가능성 등 분석해보자 ‘충격’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국과수는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씨의 간과 폐, 근육 등 감정물을 일반독물과 마약류, 케톤체류 등으로 감정했다. 그 결과 간과 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고 근육은 케톤체류의 경우에만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서 원장은 또 목 등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인 분석에서 뱀 등 맹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낮아 배제됐다. 이로써 유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는 결국 미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서 원장은 아울러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에서 DNA를 분석한 결과 소주병과 스쿠알렌병에서 유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DNA가 유씨 몸에 붙어 있던 파리 등을 통해 옮겨진 것일 수 있어 유씨가 이 물건들을 직접 만졌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유씨 주변에서 발견된 술병들에서는 약독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사인 감정에 참여한 이한영 중앙법의학센터장은 “일반적인 부패 시신이라도 사인 규명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유씨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은 조직이 손실돼 사인을 규명할만한 실마리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시신에서 목 골절이 없어 외력 여부는 추측되지 않지만 흉기가 작용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연조직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질식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용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씨가 5월 25일 이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을 때 불과 17∼18일 만에 반 백골화 상태가 될 수 있느냐는 논란에 대해, 외국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부검을 통해 확인한 좌측 대퇴골 길이와 추정 신장, 왼쪽 둘째 손가락 끝마디 뼈 결손, 치아 및 DNA 분석 결과 변사체가 유씨가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사망 시점에 대해서는 “부패에 영향을 주는 습도와 온도가 매번 달라 현재로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면서도 “시신 사진상으로 사망한 지 10∼15일쯤 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보다 오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또 “유씨의 간과 폐에서 미량의 알코올 수치가 발견됐지만 이는 일반적인 시신보다는 낮은 수치”라며 “이것만으로 유씨가 음주를 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숨질 당시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로지 과학적 지식과 방법으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감정에 임했다”며 “의혹을 완전히 풀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많은 불신과 오해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어떻게 된거지?”,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의혹만 더 커지게 생겼네”,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황당 그자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유병언 둘러싼 의문점 수사본부 ‘일문 일답’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유병언 둘러싼 의문점 수사본부 ‘일문 일답’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유병언 둘러싼 의문점 수사본부 ‘일문 일답’ 숨졌다는 것 말고는 명확한 게 아무것도 없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조차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지만, 사인은 판명 불가라는 결론을 내렸다. 추적·변사처리·사후 수색 등 과정에서 드러난 검찰과 경찰의 허술한 대처와 소통부족은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키워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 자연사, 자살, 타살 등 사인은 핵심적인 의문으로 남았지만, 앞으로 수사에서 명쾌한 답이 나올지도 미지수다. 다음은 변사체 발견 이후 제기된 의혹·의문과 경찰 수사본부의 답변이다. -- 변사체 발견 시점이 4월이라는 주민 진술이 나왔다는데 정확한 사망 시점은. ▲ 유씨가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 5월 25일부터 변사체가 발견된 6월 12일 사이일 것으로 확신한다. 발견 지점인 서면 학구리에서는 4~5월 변사사건이 없었다. 다만, 논란을 잠재우려고 4~6월 순천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53건을 모두 검토하겠다. -- 늦봄~초여름에 내복을 입었다. ▲ 유씨가 저녁 무렵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만 해도 저녁에는 서늘했고 숲 속에서는 한기를 느낄 수도 있었다. 겨울 점퍼도 그래서 입지 않았나 생각한다. -- 발견 당시 벙거지를 쓰고 있었다는데 왜 흰 머리카락은 현장에 있었나. ▲ 현장에 모자가 있었던 것은 맞다. 머리에 쓰고 있었는지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신이 부패하면서 머리가 빠져 모자가 자연스럽게 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착(着)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듯하다. ‘모자가 머리 위에 있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모자는 확실히 현장 사진에 있고 시신과 함께 국과수로 보냈다. 머리카락과 목뼈는 수습하면서 흘린 것이다. 최초 브리핑시 머리카락도 DNA 감정을 맡겼다고 발표한 것은 착오라고 해명한 바 있다. -- 시신 발견 때 있었던 나무 지팡이는 어디 있나. 재수색 대상에 포함됐을 것 같은데. ▲ 시신과 유류품을 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분실했다. 최초 발견자가 “경찰이 묘지 옆에 버리고 간 지팡이를 재수 없다고 생각해 냇가로 던져 버렸다”고 말한 것은 맞다. 나름 중요한 증거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냇가 주변 등을 수색하고 있다. -- 발견 직후에는 왜 지문을 채취하지 못했나. ▲ 변사체는 부패와 건조가 같이 진행된다. 이번 변사체는 왼손은 건조가, 오른손은 복부에 깔려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세 차례에 걸쳐 손가락을 잘라 열 가열법을 이용해 지문 재취를 시도한 결과 지난 23일 새벽 지문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두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냉동고에 보관된 시지(屍脂·밀랍처럼 변한 시체)를 꺼내 폈더니 융선이 나타나 지문을 채취했다. -- 유씨 이동경로는. ▲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언론에 나오는 이동경로는 모두 추측성이다. 다만, 수색범위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도보나 차량 이동 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추정하고 있다. -- 오래된 소주병, 막걸리 병 용도는. ▲ 당뇨, 고혈압까지 있었으니 물은 마셔야 했을 것이다. 산속에서 헌 병을 주워 씻은 뒤 그 안에 물을 담지 않았나 추측된다. 만일 유씨가 타살됐다면 노숙자나 행려자로 위장하려고 가방에 술병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엉뚱한 안경을 유씨의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는데. 유씨 안경은 어디에 있나. ▲ 스쿠알렌, 안경, 육포는 갖고 다녔을 것으로 보인다. 안경만 찾지 못했다. 그동안 비도 오고 했으니 흙에 쓸리거나 묻혔을 수도 있다. 26일부터는 금속탐지기를 동원하겠다. -- 애초 가지런히 놓여 있다던 신발이 유포된 사진 속에서는 떨어져 있다. ▲ 처음부터 가지런히 있지 않았다. (가지런히 있었다는 내용은)발표 과정에서 일어난 착오인 듯하다. -- 발견 당시 유류품은 어떻게 처리했나. ▲ 장례식장에 보관했다. 대수롭지 않게 본 측면이 있었다. DNA 검사 결과가 나온 뒤 부랴부랴 다시 유류품을 다시 정밀하게 확인했다. -- 최초 변사 발생을 검찰에 어떻게 보고했나. ▲ 서면으로 보냈다. 변사 발생 사실과 함께 변사자의 유류품 등 현장 사진 14장, 사체 검안사진 14장 등이 포함됐다. 주소도 송치재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스쿠알렌’ 병은 있지만 ASA 상표는 안 적었다. -- 나머지 돈은 어디 갔나. ▲ 4번, 5번이라 적힌 가방에서 모두 10억원 가까운 돈이 발견됐다. 1, 2, 3번 가방이 있다고 가정하면 20억원이 숨겨졌을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하다. 양회정씨 등 검거해봐야 정확하게 규명할 수 있을 것 같다. -- 유씨에게 휴대전화도, 돈도 없었다. ▲ 대포폰을 많이 사용했다는 말도 있지만, 유씨는 휴대전화를 소유하지 않았던 것으로 본다. 평소 수행하는 이들에게 연결을 지시해 원하는 통화를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사진을 보면 얼굴과 발의 부패 진행 차이가 크다. ▲ 머리 쪽은 풀이 많이 자라서 통풍이 잘 안 되고 다리 쪽은 통풍이 상대적으로 잘됐던 것으로 판단한다. 통상적인 변사사건에서도 눈, 코, 입, 복부 쪽이 가장 먼저 부패하고 구더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아직도 이해가 안돼”,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지팡이가 사라졌다는 얘기는 정말 황당한데”,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의문이 이어지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씨 시신 6월 이전 발견 증언 있다”

    “유씨 시신 6월 이전 발견 증언 있다”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의 긴급 현안보고에서는 지명수배를 받아 도피하던 중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해 검경의 부실 수사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각 상임위원회에 출석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은 미흡한 수사에 대해 사과했지만 사퇴 의사는 없음을 내비쳤다. 법사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전남 순천에서 유씨의 시신이 발견된 날짜에 대해 경찰 발표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장이 다르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박 의원은 “주민들은 정부가 시체를 발견했다고 한 6월 12일보다 훨씬 이전에 이를 발견했다고 증언했다”며 “주민 진술을 보면 오전 9시라는 최초 신고 시간도 틀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한 주민은 “아무튼 4월달, 이른 봄은 아니고, 아무튼 남의 일이라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고 메모도 하지 않았지만 유병언 사건이 터지기 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 의원은 “국민이 박근혜 정부를 믿지 못하고 있다. 검찰총장 해임을 건의하고 장관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별장 근처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는데 검사가 가 보지 않은 건 문제”라며 “검찰이 돈 가방을 발견한 것조차 경찰에 알리지 않았다”고 수사 공조 부실을 비판했다. 황 장관은 “유 전 회장의 신원을 장기간 확인 못 해 심려를 끼쳤다”면서도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지금은 의혹을 확인하는 게 급선무”라고 답했다. 안행위에서는 새정치연합 노웅래 의원이 유씨의 키가 160㎝, 165㎝로 들쑥날쑥한 수배 전단지를 공개하며 “죽고 나서 키가 5㎝ 줄었다는 거냐”면서 “현 정부를 못 믿겠다는 게 흉흉한 민심”이라고 비난했다. 같은 당 강창일 의원은 “사망자 검안기록서에 성명은 미상이고 주민등록번호는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은 “유씨 시신을 처음 확인한 부검의가 작성한 문서에는 시신의 네 번째 왼쪽 손가락 일부가 절단돼 있다고 적혀있다”면서 “당시 경찰도 입회했는데 어떻게 모를 수 있느냐”고 추궁했다. 이 청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에 대해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더욱 분발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유병언 안경, 손가락 절단된 채 발견된 이유는? ‘유출된 사진 봤더니..’

    유병언 안경, 손가락 절단된 채 발견된 이유는? ‘유출된 사진 봤더니..’

    ‘유병언 안경’ 유병언 손가락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 당시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변사체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 거리의 매실 밭에서 소주병, 막걸리병 등과 함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 점퍼에 벙거지를 썼고 하늘을 바라보고 반듯이 누워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또한 “유 전 회장 시신은 발견 당시 반백골화가 80%가량 진행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시신의 상태로 미뤄봤을 때 변사체는 사망 이후 고온 다습한 계절 탓에 부패 속도가 상당히 빨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지문을 조회하거나 손가락 상태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게다가 유 씨의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은 절단됐고 네 번째 손가락에도 큰 상처가 있는 채로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이 변사체가 유병언의 시신일 것으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던 중 경찰이 파악한 것보다 시체의 키가 크고 치아 기록도 일부 맞지 않고, 손가락이 절단된 점 등 의혹이 증폭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유병언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이 발견됐다. 24일 오전 경찰은 “전남 순천 송치재 유병언 전 회장의 별장에서 500m 정도, 시신 발견 장소로부터는 1.5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안경을 발견해 확인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 안경이 유병언 전 회장의 것으로 드러나면 도주 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안경이 떨어져 있던 두 달 동안 여러 차례 비가 내렸다는 것을 감안할 때 안경의 상태가 비교적 깨끗하다는 점과 유병언 전 회장이 끼던 금색 반무테가 아닌 점이 또 다른 의문을 낳고 있다. 뮤병언 사진, 유병언 손가락, 유병언 안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병언 손가락, 유병언 안경..의문점이 한두 개가 아니네”, “유병언 손가락, 유병언 안경..앞뒤가 안 맞네”, “유병언 손가락, 유병언 안경..정확한 조사가 필요할 듯”, “유병언 손가락, 유병언 안경..안경이 너무 깨끗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유병언 손가락, 유병언 안경)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병언 시신 사진 SNS 확산 “유병언 안경, 흙 한점 안묻어 있는 뿔테 안경” 경찰 조사 의문만 일으켜

    유병언 시신 사진 SNS 확산 “유병언 안경, 흙 한점 안묻어 있는 뿔테 안경” 경찰 조사 의문만 일으켜

    유병언 시신 사진 SNS 확산 “유병언 안경, 흙 한점 안묻어 있는 뿔테 안경” 경찰 조사 의문만 일으켜 유병언 변사체 사진이 유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의 허술한 수사기록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또 유씨의 시신을 누가 옮긴 듯한 정황도 포착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처음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의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된 경위를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으며 최초 유출자를 찾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순천의 매실밭 현장 모습으로 수풀 속에 시신 한구가 반듯하게 누워 있는 형태로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신은 가슴 부분이 부풀어 있지만 배 부분은 움푹 꺼져 있는 상태로 머리 부분에는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있으며 얼굴 피부조차 보이지 않는 등 부패가 80% 이상 진행된 상태다. 특히 사람 형체만 남이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현재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카카오톡,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수사기록 중 하나인 유병언 사진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숙한 초동 수사와 허술한 수사로 지탄을 받고 있는 검찰과 경찰을 향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병언 사진 유출로 수사기록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구나 시신 사진을 토대로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제기돼 왔던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이날 SBS 8 뉴스에서 “15일 안에 이 정도로 부패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전반적인 소견은 구더기에 의한 부패가 현저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몸통 쪽에는 구더기가 엄청 많다. 지금 다 구더기다”고 말했다. 또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갖다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유씨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견된 안경이 유 씨의 것이 아닐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쯤 송치재 별장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유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을 발견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며 발견된 안경과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그러나 주변 정황과 안경 상태로 미뤄보아 유 씨의 안경이 아닐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안경이 발견된 매실나무 과수원 인근 주민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안경이 발견된 위치를 거쳐 올라가는 인근 묘지에서 굿을 했다. 무당 등 7~8명이 2시간여 동안 꽹과리를 치며 떠들썩하게 굿판을 벌였다. 주민 서모(62)씨는 방송화면으로 본 안경이 새것처럼 깨끗해 보였다며 “어제 굿을 하러 온 사람들이 놓고 간 안경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안경이 발견된 곳은 굿을 한 묘지까지 가는 길목, 언덕의 끝자락에 사람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스티로폼 형태의 작업용 의자와 플라스틱 통 옆이었다. 서씨는 “지난 6월 10일께부터 매실을 수확하며 과수원 주인이 수차례 예초기로 풀을 베어내고, 매실을 따느라 밭 곳곳을 돌아다녔을 텐데 안경이 그렇게 깨끗하게 발견된 것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또 안경이 발견된 지점은 이미 경찰이 2~3차례 수색을 마친 곳이다. 굿을 하고 간 뒤 안경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유 씨의 안경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발견된 안경은 유 씨가 평소 즐겨 쓴 안경의 형태와도 차이가 있다. 수배 전단에 실린 유 씨 최근 사진을 보면 대부분 반무테 형태의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나 이날 발견된 안경은 뿔테 형태의 안경이다. 유 씨는 돋보기 안경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매실 과수원에서 발견된 안경은 난시 시력보정용 안경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 씨 안경으로 추정한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안경의 외견상 흠집은 없었다”며 “안경점에서 급하게 알아본 결과 난시용 안경인데 눈이 나쁜 사람이면 누구나 착용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얼버무렸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유병언 시신 분석 확실하게 해야 할 듯”,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유병언이 왜 죽었는 지 밝혀내야 할 상황에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다니. 기가 찬다”,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유병언 안경이라더니 흙도 안묻어있고 난시 렌즈. 황당하고 기가 막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녹취록 관심 집중 “국민이 수사를 도저히 믿지 못하고 있다”

    박지원 녹취록 관심 집중 “국민이 수사를 도저히 믿지 못하고 있다”

    ‘박지원 녹취록’ ‘박지원 유병언’ ‘박지원 주민 녹취록’ 박지원 유병언 사망시점 문제제기에 따라 박지원 녹취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일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날짜가 경찰이 발표한 지난 6월 12일 이전이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원 의원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DNA 분석 결과가 유병언이라고 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데 최소한 매실밭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의 (주민) 5명은 새정치민주연합에 6월 12일이 아니다, 이렇게 제보를 했다”고 밝혔다. 녹취록에서 한 주민은 “(사체 발견일이) 4월이고, 6월 12일보다는 훨씬 앞일이냐”는 질문에 “예, 예”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 발견했을 때가 이른 봄이냐”는 물음에는 “이른 봄은 아니고, 하여튼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고 메모도 안해놨다. 그런데 그 유병언 사건이 터지기 전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유병언 사건’이란 세월호 참사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박 의원실은 설명했다. 박지원 의원은 “112 신고대장을 확인했고, 국과수 DNA 결과를 의심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최소한 매실밭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 주민 다섯 분은 시체 발견일이 6월 12일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또 “한 주민은 (신고를 한) 매실 밭 주인이 오전 7시 40분에 가게로 뛰어와 ‘사람이 죽어있다. 어떻게 신고를 하느냐’고 묻는 것을 봤다고 한다”며 “(발견 시각이) 오전 9시라는 것도 틀리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경찰이 지난달 12일 오전 9시 6분쯤 시체 발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발표했으며, 황 장관은 이날 현안보고에서 시체 발견시각을 오전 9시로 특정해 보고했다. 박지원 의원은 “국민이 (수사를) 도저히 믿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지원 의원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변사체에 대해서는 검사 입회 하에 부검하게 돼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거듭 말하지만 우리는 박근혜 정부를 못 믿는다”며 “지금 도저히 국민이 못 믿기 때문에 대통령의 영도 안서고, 장관도 국회 예결위에서 거짓말하고 결과적으로 검찰총장도 경찰청장도 다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원장은 24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확인했다. 서 원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 맞느냐”는 질문에 “과학적으로 100% 유병언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사인 발표, 서중석 국과수 원장 “원인 규명 안돼” 치아기록 보니 ‘충격’

    유병언 사인 발표, 서중석 국과수 원장 “원인 규명 안돼” 치아기록 보니 ‘충격’

    유병언 사인 발표, 서중석 국과수 원장 “원인 규명 안돼” 치아기록 보니 ‘충격’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국과수는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씨의 간과 폐, 근육 등 감정물을 일반독물과 마약류, 케톤체류 등으로 감정했다. 그 결과 간과 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고 근육은 케톤체류의 경우에만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서 원장은 밝혔다. 서 원장은 또 목 등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인 분석에서 뱀 등 맥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낮아 배제됐다. 이로써 유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는 결국 미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서 원장은 부검을 통해 확인한 좌측 대퇴골 길이와 추정 신장, 왼쪽 둘째 손가락 끝마디 뼈 결손, 치아 및 DNA 분석 결과 변사체가 유씨가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과수 발표 서중석 원장 “사망 원인 판명 불가”(속보)

    국과수 발표 서중석 원장 “사망 원인 판명 불가”(속보)

    국과수 발표 서중석 원장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충격(속보)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원장은 2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에 대해 “판명 불가”라고 밝혔다. 다만 24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확인했다. 서 원장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 맞느냐”는 질문에 “과학적으로 100% 유병언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는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지나치게 심한 부패 정도 등을 고려할 때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증폭되는 데 대한 반박이다. 서 원장은 “부계, 모계, 형제, 치아 등을 모두 비교했을 때 모든 인류학적, 법의학적 증거가 동일 하기 때문에 틀릴 확률은 없다”면서 “만약 이 게 틀렸다면 유전자 감식은 폐기해야 할 방법이라고 볼 정도로 유 전 회장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과 20일 안팎에 백골이 드러날 정도로 시신이 훼손된 데 대해서는 “이것은 백골 시신이 아닌데 언론에서 잘못된 용어를 선택한 것”이라면서 “부패가 시작되면 동물이 그 냄새를 좋아하는 조건이 돼 파먹거나 해서 변형을 일으키는데 이를 전문 용어로 사후 손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추측건대 두개골이 보이니까 (백골 시신이라고) 와전됐을 경우가 높다”면서 “25년 법의학 경험을 볼 때 유 전 회장이 없어진 기간에 합당한 (훼손 정도의) 시신”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시신은 동물이 좋아하는 얼굴과 목 등에 훼손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유 전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 중인 국과수는 25일 오전 10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네티즌들은 “국과수 원장 말이 맞을까”, “국과수 원장 확신한다지만 의혹이 너무 많다”, “국과수 원장 발표 안 믿는 사람이 너무 많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