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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사가수 김성재씨 약물중독으로 판정/국과수 검시결과

    인기 랩댄스그룹 「듀스」 전멤버 김성재(23)씨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김씨의 혈액 및 소변에서 다량의 환각 및 신경안정제성분이 검출돼 약물과다투여에 의한 중독사라는 검시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특히 김씨가 오른손잡이인데도 주사자국이 오른팔에 있는 점을 중시,김씨에게 주사를 놔준 사람이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듀스 김성재씨 돌연사로 판명/검시 부검결과

    인기 댄스그룹 「듀스」출신 가수 김성재씨(23)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21일 사체를 부검한 국립과학 수사연구소로부터 김씨가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청장년 급사 증후군」에 의해 돌연사했다는 소견을 통보받았다.
  • 「듀스」 멤버 김성재씨 호텔서 숨진채 발견

    인기 댄스그룹 「듀스」출신의 가수 김성재씨(23·종로구 동숭동 50)의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20일 오른팔에서 여러 개의 주사바늘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오른쪽 팔뚝에서 주사를 맞은 자국이 15∼16개가량 발견됐다』면서 김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부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건당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별관 57호에 함께 투숙한 매니저 이상욱씨(22) 등 동료 8명을 소환,이날 김씨와 일행의 행적에 대해서도 아울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19일 하오 모방송국의 생방송 음악프로에 출연한 뒤 매니저 이씨 등 동료 8명과 함께 이 호텔에 함께 투숙했다가 20일 상오7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 3모자 변사체 발견/대구,자살 위장 흔적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시 남구 대명5동 여관의 투숙객 3모자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남부경찰서는 26일 이들이 살해된 뒤 자살로 위장한 것으로 보고,숨진 서상숙씨(31·여·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친구 박모씨(31·여·대구시 중구 남산동)를 찾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숨진 서씨의 남편 김모씨(33)와 내연의 관계가 있고 사건당일부터 행방을 감춘 것으로 미뤄 치정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서씨와 두 아들이 외상이 전혀 없어 약물에 의해 살해된 뒤 분신자살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보고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 창설 50돌에 돌아본 위상/문민시대 「민생·치안경찰」로 거듭나다

    ◎6·25때 공비 토벌·전후복구에 앞장서/자유당땐 「시녀」 오명… 지탄대상되기도/91년에 경찰청으로 독립… 중립성 확보 지난 반세기 한국 경찰은 시대와 정치상황에 따라 명암과 영욕이 엇갈린 발자취를 남겼다. 45년 해방과 함께 「군정경찰」로 출범한 경찰은 6·25전쟁 당시 「구국·호국경찰」로서 멸공전선과 공비토벌에 참여했다.자유당시대 4·19의거때는 「권력의 시녀」라는 오명속에 파출소가 습격당하는 수난도 겪었다.60년대 이후 권위주의 군사정권 시절에는 화염병의 표적이 됐고 국민들의 민권의식이 높아지면서 인권유린과 과잉수사를 비난하는 지적도 받았다.86년 청사독립에 이어 91년 기구독립으로 개혁의 전기를 마련한 경찰은 갈수록 늘어나는 민생치안의 수요속에서 신뢰받는 경찰상을 주민 생활에 뿌리내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서구식 경찰제도와 「경찰」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1894년 갑오개혁때였지만 일제 식민지 통치로 경찰제도가 단절되는 비운을 겪어야 했다. 해방 2개월뒤인 45년 10월21일 미군정청경무국으로 출범한 한국 경찰은 이듬해인 46년 1월16일 경무부로 지위가 격상되면서 조직도 확대,개편된다.3만6천여명의 적은 인원과 보잘것 없는 장비였지만 미군정 당국은 「민주경찰」 「민중의 지팡이」 「봉사와 질서」를 구호로 내걸었다.정부수립이전 과도기 성격의 경찰은 좌우익 싸움과 공산테러 등으로 어수선한 치안을 유지하고 국군창설이전 국방임무를 맡는 등 「건국경찰」의 면모를 보였다. 정부수립직후인 48년 9월2일 정부조직법이 제정되면서 경찰조직은 내무부 치안국으로 격하 조정,본격적인 「국립경찰」시대를 맞았다. 6·25 전쟁때는 국군과 함께 전선을 맡으면서 후방지원과 전시치안 임무도 동시에 수행했다.전쟁동안 3천1백61명이 희생됐지만 9만2천8백여명의 적을 사살하는 공을 세웠다.전후에는 공비토벌에 투입돼 전쟁의 상흔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53년부터 시작된 경찰관계법령의 통·폐합작업으로 비로소 경찰기구의 정비·개편과 행정합리화에 눈길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자유당시대의 경찰은 지나친정치편향으로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특히 정권과 밀착,3·15부정선거에 개입하고 4·19의거 당시 시위군중에 발포하는 역사의 오류를 범하기에 이르렀다.그 결과 4·19의거후 중견간부급이상 4천5백여명이 숙정되는 비운을 감수해야 했다.신뢰와 권위가 실추된 경찰은 질서유지 임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경찰 중립화」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5·16군사혁명 이후 경찰 내부에는 최고책임자에서부터 중간관리층까지 군인이 주요 보직을 장악하고 군장교출신이 경찰직에 특채되는등 부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그러나 혁명이후 60년대를 거치면서 경찰의 행정관리는 차츰 선진국의 현대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해 경찰발전의 전환점을 맞았다.경찰본연의 임무를 찾아 「봉사경찰」 「보호경찰」로서 실질적인 국민편의 기능을 수행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여 나갔다.66년 7월 「경찰윤리헌장」에 이어 69년 1월 「경찰공무원법」이 제정되면서 민주경찰을 지향하는 출발점과 직업공무원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제3공화국 이후 권위주의정치체제를 유지하려는 정치권의 「외풍」과 함께 북한의 도발이 격화되면서 경찰은 대공간첩섬멸과 반정부시위 진압이라는 두가지 기능에 얽매이게 된다.「민주·민생경찰」이라는 기능을 수행하는데는 한계가 뚜렷할 수밖에 없었다. 74년 8월15일 문세광 저격사건을 계기로 고유기능 회복과 조직 활성화 차원에서 같은해 12월 치안국이 치안본부로 승격되고 본부장 직급도 차관급으로 격상됐다.그러나 현역 육군중장이 예편,본부장으로 보임함으로써 내부에선 자성의 계기를 맞는다. 10·26사건으로 제5공화국이 들어선뒤 학생·재야의 반정부시위가 박종철군 변사사건,87년 6월항쟁으로 이어지면서 경찰은 국민으로부터 「체제·공안경찰」로 낙인찍힌다. 이와함께 80년대를 거치면서 강력·조직 범죄의 급증으로 국민들의 체감치안은 갈수록 악화됐고 이에 따른 민생치안 수요도 급증했다.90년 「범죄와의 전쟁」을 치른 경찰은 문민정부가 출범한 뒤에야 종래 「체제·공안경찰」의 오명을 벗고 「민생·치안경찰」로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했다. 경찰의 정치중립성에 대한 논란도 계속돼 91년 5월 경찰법 제정으로 내무부 보조기관이 아닌 외청형태의 경찰청이 발족하기에 이르렀다.경찰이 내부 인사권과 인력·장비·예산 등에 대한 독자적 기능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기구독립과 더불어 기존의 「경찰윤리헌장」을 「경찰헌장」으로 개정,국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생활경찰」상을 15만 경찰의 실천덕목으로 제시했다.올해 지방자치제 도입으로 또다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은 경찰은 무엇보다 자치단체와 원만한 협조속에 주민생활의 고충을 적극 해결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 내연연인 살해 50대/경찰,단순폭력 처리

    【인천=김학준 기자】 경찰이 살인 피의자를 단순 폭력사범으로 구속,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이 되고 있다. 인천지방검찰청 형사3부 정연준 검사는 3일 단순 폭력사건으로 지난달 16일 경찰에 의해 구속송치된 이근식씨(50·운전사·인천시 남동구 남촌동)가 내연의 관계에 있는 이정숙씨(34)에게 극약을 먹여 살해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에 대해 살인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8일 상오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566의9 이정숙씨 집에서 내연 관계를 청산하고 헤어지자는 이여인을 폭행한 뒤 극약을 물에 타먹여 살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씨와 말다툼을 하다 주먹으로 2∼3차례 때린뒤 자고 일어나 보니 숨져있었다』는 가해자 이씨의 신고만 믿고 이씨를 단순폭력혐의로 구속한뒤 숨진 이씨에 대해서는 변사사건으로 처리,국립 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 “검사가 경관 폭행/사건처리 의혹 조사중 무릎끓리고 뺨때려

    ◎당담검사는 “거짓”주장 【의정부=김명승기자】 검사가 경찰관을 소환,수사경위및 범죄은폐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조모검사(35)는 지난해 2월 발생한 가정주부 박모씨(당시 29세) 변사사건을 조사하면서 당시 형사계 직원으로 이 사건을 담당한 의정부경찰서 주내파출소 소속 이태갑경장(49)이 남편의 자살방조혐의가 있는데도 조사하지 않은 경위를 밝힌다며 이경장을 소환,조사하던중 무릎을 꿇게 한 뒤 발로 짓밟고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것이다. 휴가원을 제출했다. 이경장 가족들은 조검사가 이틀 뒤인 23일 저녁에도 이경장을 재소환,철야조사한 뒤 24일 하오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이날 조사에서도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조검사는 이에 대해 『이경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가혹행위도 없었으며 이경장이 자신의 혐의를 벗기 위해 폭행을 당했다고 거짓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2차례 부검끝 “타살” 결론/이진분교수 수사 일단락 안팎

    ◎경찰,시신상태·현장 정황근거 내세워/물증확보 어려움… 검찰솜씨에 기대 상명여대 이진분교수의 변사사건은 수사팀이 장고끝에 살인사건으로 결론짓고 검찰에 송치함으로써 경찰수사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피의자 방영부씨(48)는 계속 살인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검찰의 보강 수사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거나 아니면 방씨가 자백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죽었느냐」「죽였느냐」의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방씨의 살인행위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고 당사자인 방씨는 입을 다물고 있다.이같은 민감한 사안임에도 경찰이 장고끝에 살인혐의를 추가한 까닭은 「사체는 말한다」는 부검결과 이교수 주변과 사건현장의 정황에 근거하고 있다. 경찰은 이교수가 방씨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해 가사상태에 이르렀고 방씨가 당황했거나 완전범죄로 가장하기 위해 이교수를 추락시켜 숨지게 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우선 두차례에 걸친 숨진 이교수에 대한 부검결과 왼쪽머리·이마·팔등 왼쪽뿐만아니라 갈비뼈 5곳이 골절되는등 오른쪽도 크게 다쳐있다는 점이다.오른쪽 상처는 법의학적으로 볼때 투신이전에 다친 것이며 투신했을 경우 양쪽이 모두 손상되는 사례는 그 유례가 전혀 없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사건당일 낙산비치호텔에서 이교수등의 옆방에 투숙했던 윤모씨등의 심하게 다퉜다는 증언과 오른쪽 상처로 볼때 그 정도 폭력이면 이교수가 능히 가사상태에 이를만 하다는 것이다. 경찰은 1차부검에서 타살증거가 확인되지 않자 사건송치를 앞두고 지난 13일 법의학 전문가인 서울대 이정빈교수에게 숨진 이교수에 대해 재부검을 의뢰,이같은 확신을 얻어냈다. 경찰등 수사당국이 방씨에게 살인혐의를 추가한 또 하나의 심증은 호텔방의 베란다는 1.2m 높이였음에도 술까지 마신 40대후반의 여자가 단숨에 뛰어 넘었다는게 불가능할 뿐만아니라 베란다를 뛰어 넘으면서 옷이 베란다에 씻긴 흔적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이밖에 이교수가 방씨와의 불륜관계를 청산하고 재혼을 약속한 Q씨와의 혼인절차를 밟고 있었던 점등도 자살이아니라는 심증을 더해주고 있다. 반면 사건의 당사자인 방씨는 지난 달 29일 이교수 1차 납치때 동행했다는 제3의 40대남자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이교수의 투신자살주장 이외에는 묵비권을 내세우며 굳게 입을 다물어 의구심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그러나 법정은 엄격한 물증주의를 채택하고 있고 보면 기소를 앞두고 검찰의 짐도 결코 가볍지 않다.이교수에 대한 재부검결과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숨진 이교수의 분비물 검사 결과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여기서마저 물증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결국 심증으로 방씨의 묵비권과 싸워야 하는 형편이다. 검찰의 수사솜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이 교수와 결혼 약속” 새인물 나타나

    ◎추락사 사고/40대 사업가, “곧 경찰출두” 밝혀/“방씨와 불륜청산 노력… 자살 아니다” 【속초=조성호기자】 상명여대 이진분교수 변사사건 수사당국에 9일 이교수와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라는 사람이 이사건과 관련,「참고인 증언」을 자청하고 나서 수사에 새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교수사건의 수사당국에 따르면 방영부씨와 불륜관계 청산을 전제로 이교수와 재혼절차를 구체적으로 추진했던 Q씨(48·개인사업)가 빠른 시일내에 이교수와 자신및 방씨와의 관계를 모두 밝히겠다고 전해왔다는 것이다. 수사당국은 이에따라 이교수를 단순히 폭행했을 뿐 지난달 29일 동해안 1차 동행과정에 40대 남자와 같이 갔던 사실등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방씨의 또다른 행적을 밝혀내는데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Q씨는 이날 참고인 진술을 자청하면서 『자신은 이교수와 함께 이교수가 남편과 이혼하는 법적절차를 밟고 있었다』며 이교수가 방씨에 의해 동해안으로 강제동행된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 방씨는 불륜관계청산을 통고받고 굉장히 흥분된 상태였던 증거들이 있다면서 이교수의 자살은 있을 수없는 일이라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씨의 상해치사혐의에 대한 방증수사에 수사력을 모아온 속초경찰서는 이사건을 처음부터 정밀 재수사키로 했다.
  • “제4인물 등장” 이 교수사건 새국면

    ◎「애증의 3각관계」가 화 부른듯/방씨,라이벌 출연하자 결혼 강요/절교선언에 흥분,이씨 납치 추정 동해안 낙산비치호텔에서 추락변사체로 발견된 상명여대 이진분교수 변사사건과 관련,9일 수사당국에 「참고인 진술」을 자청하고 나선 Q씨(48·개인사업)의 출현은 이사건의 전말을 밝히는데 크게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방씨가 이교수를 살해했거나 아니면 최소한 폭행으로 죽음에 이르게(상해치사)했다는데 심증을 굳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제자리 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가 어떤 심리상태에서 무슨 이유로 갈비뼈가 5개씩이나 부러지고 온몸에 피멍이 들정도로 이교수에게 심한 매질을 했느냐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는 때문이다.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대를 다른 이유없이 그저 『술을 그만 마시라』고 티격태격하다 가한 상처로는 수사경험상 도저히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수사 전문가들의 얘기이다.적어도 방씨가 살의를 품거나 아니면 이성을 잃을 정도의 흥분상태에 이르게한어떤 결정적인 원인이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있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나타난 Q씨의 증언은 이러한 의문점을 풀어줄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Q씨는 이교수의 또다른 연인.Q씨는 이교수와 방씨가 사귀어온 「2년」보다도 훨씬 전부터 서로 아는 사이였고 그녀가 남편과 별거를 시작한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져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고 말하고 있다.이교수 주변의 알만한 사람들에게는 두사람의 관계가 익히 알려져 있었으며 결혼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는 것이다.이같은 사실은 Q씨와 이교수가 각자의 주변정리를 위해 함께 만났던 L변호사를 통해 간접 확인할 수 있었다. Q씨와 방씨도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애정의 라이벌임을 잘 알고 있었다.이교수는 방씨가 입시부정사건에 연루되어 교도소생활을 하고나온 뒤에는 성격이 더욱 거칠어졌고 Q씨와의 사이가 가까워진 것을 알고난 다음부터는 더욱 집요하게 결혼을 요구했었다고 주변에 얘기하곤 했었다는 것이다. Q씨는 이번 사건이 자신을 포함한 애정의 삼각관계 때문에 일어났다고 독백처럼 말하고 있다. Q씨와 이교수가 재혼을 위한 법적인 주변정리를 위해 변호사를 만났던 것은 지난달 중순.그 이후 두사람은 결혼절차를 서둘렀으며 특히 이교수는 늦어도 10월9일 까지는 방씨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굳게 약속했었다. 이교수를 처음 납치했던 지난달 29일 방씨는 이교수의 절교선언에 심하게 흥분,주먹을 휘두르다 마음을 가라앉혀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비치기도 했으며 다시 Q씨를 만나 설득해 양보를 받아내겠다는등 마음의 갈피를 잡지못하는 자세를 보였다는 것이다.여기서 해결을 보지못한 방씨는 지난 2일 다시 이교수를 납치했고 『결혼을 요구』(방씨 경찰진술)했으며 끝내 거절당해 극도로 흥분된 심리상태에서 주먹을 휘두르는등의 과정에서 이교수의 변사사건이 발생했음이 틀림없을 것이라는게 Q씨의 주장이다.Q씨는 특히 방씨가 투신자살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재혼해 새출발하겠다는 꿈에 부풀어있던 그녀가 자살했다는 얘기는 범죄를 감추기 위한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있다. 「마흔 일곱살의 혁명,재혼」­이진분교수가 안식년휴가를 받아 집필하려던 책의 제목이다.그녀는 이 책의 부제를 「결혼 별거 이혼 그리고 재혼」으로 잡아 두었었다. 결혼했었고 별거중이며 이혼을 위한 법적수속을 진행중이던,미모와 지성을 함께 갖춘 대학교수.두 자녀를 둔 마흔일곱살의 그녀는 사건현장에 있었던 그 남자 말고 또다른 남자와 재혼을 약속,스스로 인생의 「혁명」을 기도했으나 결국은 그것이 빌미가 된 삼각·사각의 치정관계에 발목을 잡혀 미완의 생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다.
  • 상해치사 혐의 방증수사/여교수 추락사건

    【속초=조성호기자】 상명여대 이진분교수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속초경찰서는 7일 3명의 수사관을 서울에 급파,구속된 방영부씨의 상해치사혐의에 대한 방증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숨진 이교수와 방씨의 가택수색과 함께 평소 이교수와 가깝게 지냈던 조모양 윤모양등 개인조교 2명,파출부 이모씨등에 대한 참고인 재조사를 펴기로 했다.
  • 내연관계 여인 살해/5년동안 사체보관/40대자백… 오늘 영장

    【부산=이기철기자】부산 동래경찰서는 10일 동래구 사직3동 이삿짐속 여자 변사사건의 용의자 최용섭씨(45·무직·해운대구 재송1동 에이스아파트 101동 609호)로부터 5년전 내연의 관계였던 여자를 살해한뒤 사체를 가방속에 넣어 보관해 왔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또 피살된 여자가 전남 여수시에 거주했던 유정순씨(피살당시 31세가량)라는 최씨의 말에 따라 유씨의 신원을 밝혀내기 위해 형사대를 여수에 급파했다. 최씨는 지난 88년 10월 경남 김해시 칠산동 논둑에서 내연의 관계인 유씨와 여자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유씨가 헤어지는 조건으로 1백50만원을 요구하는데 격분,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범행후 그동안 4차례나 이사다니면서도 유씨의 사체를 가방속에 넣어 장롱과 다락방등에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체는 최씨로부터 짐을 정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전세집 주인 박남수씨(46·여·동래구 사직3동 136)에 의해 지난 7일밤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은 사건현장에 대한 수사와 피해자 유씨에 대한 수사결과등을 종합해 11일 상오 최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 강민창씨 집유/박종철군 치사사건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대환부장판사)는 2일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축소 은폐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으나 대법원에서 유죄취지로 파기환송된 전치안본부장 강민창피고인(60)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강씨에게 직무유기죄를 적용,징역 8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당시 치안본부장으로서 관련경찰관들에 대한 수사지휘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채 박군의 사인을 심장 쇼크사로 조작·은폐하려다가 신문보도 등으로 은폐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뒤에서야 수사를 지시하는등 직무를 유기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피고인은 87년1월 서울대생 박종철군을 물고문으로 숨지게한 치안본부 대공수사2단 경찰관들이 사인을 단순히 심장쇼크사로 유도하는 변사사건 보고서를 작성한데 대해 「물고문에 의한 질식사」라는 부검의사의 소견을 무시하고 수사대신 감찰조사 차원에서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한 혐의등으로 기소됐었다.
  • 의경 폭행치사사건/단순변사처리 말썽

    【인천】 경찰이 방범순찰대 의경간의 폭행치사 사건을 단순 변사사건으로 축소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이 되고있다. 지난 30일 상오 10시30분쯤 인천시 북구 효성동소재 JC공원 화장실에서 데모진압 훈련을 받던 인천 부평경찰서 공단파출소소속 방범순찰대원 장은철상경(21)이 고참인 청천2동 파출소소속 김정수상경(23)에게 주먹으로 가슴과 옆구리를 얻어맞고 쓰러져 인근 부평안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가 나자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조차 하지 않은채 뇌진탕에 의한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보고,장의경의 유가족과 동료대원들이 김상경이 장의경을 때려 숨지게 했다며 반발하자 31일 뒤늦게 김상경을 폭행치사혐의로 입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대해 부평경찰서측은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단순변사 사건으로 처리했을뿐 사건을 축소하려한 것은 아니며 폭행사실이 드러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추락사 국교생/성폭행뒤 피살 판명

    【광명=조덕현기자】 지난 5일 아파트 잔디밭에서 숨진채 발견된 김모양(10·국교3년·광명시 하안동)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8일 김양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성폭행당하고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전면 재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부검결과 김양의 직접사인은 추락에 의한 심장출혈사로 판명됐으나 사체에서 정액이 검출되었고 목에는 손으로 졸린 흔적과 배에 반항할때 생긴듯한 찰과상이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 이 조교사 투신자살 결론/사인은 추락에 의한 장기파열

    ◎수원지검 사체부검 【수원=김병철기자】 한국마사회 조교사 이봉래씨(41)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은 29일 이씨의 사체에대한 부검결과 직접사인은 심장파열등 다발성 장기손상이라고 밝히고 이 사건을 추락에 의한 자살로 종결했다. 수원지검은 부검결과를 마사회 부정사건의 수사주체인 서울지검에 통보하는 한편 서울지검과의 공조차원에서 이씨의 자살전 행적에 대해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하오 5시부터 1시간10분동안 있은 부검을 지휘한 수원지검 안병근검사는 『이씨의 사체는 심장을 비롯한 주요 장기가 심하게 손상돼 있었으며 두개골·골반·늑골등 신체의 주요 뼈가 대부분 골절상태였다』고 말하고 『이와같은 결과는 추락에 의한 사망에서 전형적으로 보여지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 세모에 추징세 2백여억/국세청 조사 마무리

    국세청은 최근 (주)세모에 대한 세무조사를 마무리하고 거래 상대방을 포함,모두 2백여억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오대양 집단변사사건과 관련된 (주)세모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9개월간 관할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조사를 벌여 현재 고지전 심사단계에 있다』면서 『조사결과 (주)세모에 대해서는 1백80여억원의 세금을 부과하고 거래 상대방까지 합치면 2백억원이 훨씬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주)세모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비업무용부동산 ▲장부외의 자산 ▲(주)세모의 건강식품 스쿠알렌 변칙유통 ▲임직원을 포함한 주요 주주들의 개인 소득세 탈루여부등을 집중 조사해왔다.
  • 피살여인 남편 연행,가혹행위/경찰관 2명 영장·3명 입건

    【용인=조덕현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22일 범죄용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한 용인경찰서 장인수경장(35) 김성남경장(38)등 2명을 독직폭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재원경장(34)등 3명을 입건했다. 장경장등은 지난19일 경기도 용인군 이동면 덕성리 43번국도옆 맨홀속에서 비닐부대에 넣어져 숨진채 발견된 박순식씨(31·여)변사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남편 조항기씨(33·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역북리)를 21일 용의자로 소환,수갑과 포승줄로 묶고 경찰서 바닥에 눕힌뒤 수건을 얼굴에 덮어씌워 주전자로 물을 붓고 구타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오대양 사건/오늘 첫 공판

    【대전】 4년여전부터 각종 의혹을 증폭시키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해온 오대양사건이 법정의 심판대에 오른다. 대전지방법원은 24일 상오 10시 장용국 형사합의부 부장판사의 심리로 오대양직원 살해암매장혐의를 받고 있는 오대양 직원 김도현씨(38)등 9명과 오대양이 모금한 사채의 일부를 사로챈 (주)세모 유병언사장의 사기사건에 대한 1차 공판을 연다. 김도현씨등은 지난 85년부터 집단변사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87년 8월까지 오대양에서 합숙생활을 하면서 오대양의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노순호씨(당시 35세)등 3명의 직원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뒤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조직폭력배 40명 일제 검거령/경찰청,각 지방청에

    ◎체포 경관엔 특진·상금 혜택/3백70곳에 선상폭력 신고소 경찰청은 28일 오는 10월13일부터 12월1일까지 50일동안을 「조직폭력배 일제 검거기간」으로 설정,주요 조직폭력배들을 모두 검거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이날 검거하도록 하달된 주요 조직폭력배는 이미 수배된 16명을 비롯,40여명이며 활동지역별로는 서울이 15명,충남 9명,경남 6명,전남 5명 등이다. 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에 ▲검거대상자 1명마다 경찰관 2∼5명 정도의 전담특별검거조를 편성 운영하고 ▲정보원을 침투시켜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며 ▲관할구역을 따지지 않고 검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지 1년이 되어 오는데도 주요 수배자 16명이 검거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감된 조직폭력배들의 출소시기가 다가와 폭력조직이 재건될 우려가 높아지는데 따라 취해진 것이다. 경찰은 검거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조직폭력 검거대상자 3명이상을 붙잡는 경찰관은 1계급 특진시키고 1명이라도 검거하는 경찰관에게는 3백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11개 해경에 수사반 경찰은 28일 선상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전국 3백70곳의 어선신고소에 「선상폭력 신고소」를 설치하고 11개 해양경찰서에 선원의 실종·변사사건을 맡을 수사전담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수산청·수산업협동조합·전국선원노련등 관계기관과 「선상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선상폭력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경찰함정에 해상이동파출소를 설치,운영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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