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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후 60분간 뿡뿡 ‘방귀 걷기’ SNS 열풍…“암 예방에 도움”, 뭐길래?

    식후 60분간 뿡뿡 ‘방귀 걷기’ SNS 열풍…“암 예방에 도움”, 뭐길래?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며 몸에 쌓인 가스를 배출하는 ‘방귀 걷기’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습관이 소화를 돕고 당뇨병,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의 요리책 저자 메어린 스미스가 제안한 ‘방귀 걷기’가 최소한의 노력으로 건강과 장수를 돕는 비결로 떠오르고 있다. 스미스는 “저녁 식사 후 방귀 걷기는 건강하게 나이 들게 도와준다”며 본인과 남편이 저녁 식사 후 보통 60분간 산책을 한다고 틱톡을 통해 공유했다. 그는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그렇게 먹고 나면 걸을 때 방귀가 나온다”며 “하지만 우리가 방귀 걷기를 하는 주된 이유는 단 2분만 걸어도 제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콩이나 채소, 통곡물 같은 섬유질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스가 발생한다. 이러한 음식들이 장내 미생물의 영양원이 되고, 미생물들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식사 후 가만히 있으면 이렇게 만들어진 가스가 체내에 머물러 복부 경련, 팽만감,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다. ‘방귀 걷기’는 이런 체내 가스를 자연스럽게 배출하도록 도와 소화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방귀 걷기’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 역시 그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내과 의사 팀 티우탄 박사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방귀 걷기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사 후 걷기는 장의 운동성, 즉 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가스를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한다”며 “또한 혈당 급증을 방지하며 암 위험도 낮춘다”고 덧붙였다. 방귀 걷기의 효과에 관한 심층 연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걷기와 같은 적절한 신체 활동이 조기 사망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이미 존재한다. 미국 암정보웹사이트에 따르면 암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려면 일주일에 150~300분 정도의 중간 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2021년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단 10분의 움직임만으로도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간단한 산책이 달리기보다 소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란의 연구진은 심지어 방귀 걷기를 위한 이상적인 자세까지 찾아냈다. 손을 등 뒤로 잡고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가 좋다는 것이다. 이 자세는 삼키는 공기의 양을 줄이고 복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몸 안의 가스가 장을 타고 더 부드럽게 이동하도록 도와준다.
  • “10일 묵은 변비 ‘이것’ 한방으로 해결”…‘궁극의 비책’ 공개한 美 간호사

    “10일 묵은 변비 ‘이것’ 한방으로 해결”…‘궁극의 비책’ 공개한 美 간호사

    단 두 가지 재료로 만든 음료가 고질적인 변비 해결사로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터와 프룬(말린 서양자두)으로 제조된 ‘핫 버터드 프룬’이라는 음료다. 이 음료에 효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시적 해결책보다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간호사 브룩 사피리토는 환자들이 변비로 고생할 때 “궁극의 배변 해결책”으로 두 가지 재료로 만든 음료를 소개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배변 댄스’를 추면서 “환자가 화장실을 못 가서 퇴원이 어렵다고요? 프룬과 버터는 약보다도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에서는 환자가 퇴원하기 전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유도하는데, 사피리토는 이 방법이 10일 동안 배변에 실패했던 사람을 성공하게 만든 ‘비법’이라며 놀랍도록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사피리토가 ‘핫 버터드 프룬’이라 이름붙인 이 음료는 버터에 프룬 주스를 섞어 만든다. 모든 과일에는 섬유질이 들어있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프룬에는 소르비톨이라는 성분이 있어 설사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사피리토는 프룬 주스와 버터를 섞어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마신 후 화장실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으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이것을 마시고 배변을 참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실패한 적이 없죠”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SNS 댓글란에는 이 음료의 효능을 칭찬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 사용자는 “매번 효과가 있어요! 의사의 처방전도 필요 없죠”라고 호응했으며, 다른 사용자도 “대장 내시경 준비법이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양학자인 메이 완은 ‘핫 버터드 프룬’이 소화 문제와 식이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따뜻한 프룬 주스와 버터가 설사제 역할을 한다는 주장은 개인적 경험에 불과하며, 두 재료의 조합이 더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증거는 없고 변비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핫 버터드 프룬’을 만성 변비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여기기보다는 일시적인 가정 요법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8㎏ 뺐지만 인생 최악”…7일간 ‘이 음료’만 먹은 男 신체 변화 보니

    “8㎏ 뺐지만 인생 최악”…7일간 ‘이 음료’만 먹은 男 신체 변화 보니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7일간 단백질 셰이크만 먹은 후 신체 변화에 대해 공유했다. 그는 일주일 내내 두통, 복통, 변비 등 이상 증상을 겪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킬도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미 샌디에이고 출신 인플루언서 마이클 알베스가 7일간 음식과 물은 전혀 마시지 않고 단백질 셰이크(단백질 분말을 우유나 물에 섞어 만든 음료)만 먹는 챌린지에 참여한 후기를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최근 일본을 다녀온 이후 체중이 약 3㎏ 증가했다는 알베스는 ‘일주일간 단백질 셰이크만 먹기’ 도전을 통해 일주일 만에 7.7㎏을 감량했다. 매체에 따르면 단백질 셰이크 한 잔의 열량은 150~400㎉로, 알베스는 매일 평균 5~7잔을 마셨다.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당 0.8g으로, 챌린지 시작 당시 키 193㎝, 몸무게 118.6㎏이었던 알베스의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과 열량은 각각 95g, 4500㎉이다. 알베스는 “(다이어트) 목표를 달성하긴 했는데 체중이 너무 많이 줄었다”며 “더 큰 문제는 3일차부터 7일차까지 끊임없이 두통과 복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 중 며칠은 변비에 시달렸으며, 배에 칼이 꽂힌 듯한 느낌과 같은 고통을 끊임없이 겪었다고 털어놨다. 도전 이틀째까지 ‘고통 없는 도전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알베스는 셋째 날부터 이상 증상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하루는 화장실에서 두 시간을 보냈다. 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심한 근육 경련을 느꼈고, 발이 계속 아치 모양으로 굳는 듯한 증상도 겪었다. 복통과 경련도 일주일 내내 지속됐다. 알베스는 체육관에서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물을 마신 것을 제외하고는 7일 동안 물을 비롯해 곡물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았다. 물과 섬유질, 비타민이 함유된 다른 음식을 섭취하는 대신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바람에 변비, 신장 과로, 장 자극, 전해질 불균형을 겪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간 다양한 음식 챌린지에 나섰던 알베스는 이번 도전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체중은 많이 감량했지만 단백질 셰이크 챌린지 직후 사진을 비교할 때 챌린지 이후 사진 속 자신이 “훨씬 약해 보인다”고도 언급했다. 알베스는 이번 챌린지를 시도한 한 주를 “내 인생 최악의 주”라고 언급하며 “단백질 셰이크 챌린지는 10점 만점에 1점이다. 혹시라도 이 챌린지에 참여할 계획이라면 하지 말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셰이크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채소, 과일, 통곡물 등에서 얻을 수 있는 다른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고 강조한다. 또 대부분의 사람은 균형 잡힌 식단만으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채식주의자 등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근육량을 늘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단백질 셰이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게다가 단백질 셰이크를 너무 많이 마시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많은 단백질 셰이크에는 수크랄로스나 아스파탐 등 감미료가 많이 들어있어 과민 대장 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단백질 셰이크에는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 과다 섭취하면 피로와 두통이 생길 수 있다.
  • 10㎏ 감량 빠니보틀 “울렁거림 계속”…위고비 부작용 논란

    10㎏ 감량 빠니보틀 “울렁거림 계속”…위고비 부작용 논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맞고 약 10㎏을 감량한 뒤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으며 홍보한 적도 없다”며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빠니보틀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위고비 주사 맞은 유튜버 빠니보틀, 10㎏ 빠졌다’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을 써본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쩌다 보니 위고비 홍보대사처럼 돼버렸지만, 저는 위고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의료 광고는 법적으로도 매우 민감한 영역이라 조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빠니보틀은 최근 자신의 주변 지인들 중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들었다. 저 역시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유튜브 채널 ‘곽튜브’와의 콘텐츠를 통해 위고비 사용 사실을 공개하며, 눈에 띄는 체중 감량 결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예전엔 체질 탓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내가 너무 많이 먹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식욕이 줄어든 것이 약물의 영향이었다고 말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계열의 비만 치료 주사제로, 당초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알려지며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유도해 식사량을 줄이도록 돕는 방식이다.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성인이 위고비의 처방 대상이다. 복부, 허벅지 등에 주 1회 피하주사를 놓는 방식으로 사용되며, 투여 초기에는 0.25㎎의 저용량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점차 증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사들이 위고비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위고비는 평균 체중의 13~15%를 감량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복부 내장지방 면적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사례도 보고됐다. 효과만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 위장관 관련 증상이며, 담석증이나 탈모, 급성 췌장염 등이 보고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실린 연구에서는 GLP-1 계열 성분을 사용할 경우 장폐색 위험이 4배 이상, 위 무력증은 3.6배, 췌장염은 9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해외 연구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투약 중단 1년 만에 감량 체중의 3분의 2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 손실이 동반될 경우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이후 다시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는 점도 부작용 중 하나다. 이처럼 위고비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가졌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예기치 못한 건강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감독하에 사용해야 한다. 특히 갑상선암 병력이나 췌장염 병력,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이력이 있는 사람, 임신·수유 중인 여성 등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
  • 암 예방·심혈관 건강까지…여배우들 몸매 비결 ‘이 식재료’

    암 예방·심혈관 건강까지…여배우들 몸매 비결 ‘이 식재료’

    토마토는 최근 하버드 의과대학이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당당히 자리했다.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는 토마토는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대표적인 식재료다.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C는 면역 시스템을 지원하고, 감기나 기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칼륨이 풍부한 토마토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데, 토마토를 섭취함으로써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 토마토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증진시키며,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유익한 박테리아의 활동을 촉진시켜 소화기 건강을 유지한다. 배우 신애라, 소이현 등이 아침 식사로 애용하는 식재료가 토마토다. 중년의 나이에도 몸무게 50㎏을 유지하는 신애라는 매일 아침 토마토를 뭉근하게 끓인 토마토수프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임미숙도 토마토를 바탕으로 달걀, 치즈, 마늘, 올리브오일 등을 넣은 일명 ‘마녀수프’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했다. 소이현은 전성기 시절 체중을 회복하고 유지하게 해주는 아침 식단으로 직접 만든 토마토 주스를 소개했다. 연예계 ‘최강 동안’으로 꼽히는 가수 이승환도 20년째 아침마다 토마토를 갈아 먹는다며 동안의 비법으로 꼽았다. 토마토는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 해외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 있는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이 암 발생 위험을 최대 11%, 암 사망 위험도 최대 24% 낮춘다는 결과도 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코펜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특히 피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라이코펜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이는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미 항공사, ‘변비 승객’ 화장실서 강제로 끌어내…인종차별 의혹까지

    미 항공사, ‘변비 승객’ 화장실서 강제로 끌어내…인종차별 의혹까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여객기를 이용했던 20대 승객이 항공사 측의 무례한 조치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3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조종사가 ‘변비’인 승객을 공격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이스라엘 국적의 20세 승객인 ‘리브’는 멕시코에서 출발해 미국 텍사스 휴스턴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지 30분이 지난 뒤 좌석에서 일어나 기내 화장실로 향했다. 그가 화장실에 들어간 지 약 20분이 지났을 때, 불안함을 느낀 승무원이 리브의 동승자에게 그에게 어떤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브는 자신을 찾으러 온 동승자에게 “변비가 있어서 (화장실에) 조금 오래 있는 것뿐이다. 곧 나가겠다”고 답했고, 동승자를 이러한 내용을 승무원에게 전한 뒤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약 10분 뒤 이 항공편의 조종사가 직접 나와 동승자에게 다시 한번 리브의 상태를 확인하자고 요청했고, 이후 조종사는 화장실 앞에서 큰 소리로 “당장 화장실에서 나오라”고 강요했다. 리브는 즉시 문 너머의 조종사에게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마무리 중이고, 곧 나가겠다”고 말했으나, 기장은 결국 기내 화장실 문을 강제로 부수고 안으로 들어왔다. 리브는 바지가 발목까지 내려간 채로 기내 화장실 밖으로 끌려 나왔고, 이 과정에서 그의 동승자와 승무원 여러 명, 승객 여러 명에게 그의 생식기가 그대로 노출됐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된 리브와 그의 동승자는 조사받은 뒤 기소 없이 풀려났지만, 예약해 뒀던 다음 항공편을 놓쳤다. 다른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호텔과 식사 등 추가 비용은 모두 리브가 직접 지급했다. 그는 고소장에서 “기내 화장실 밖으로 끌려 나오면서 신체가 노출됐고 이로 인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서 “조종사가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화장실 문틀에 머리와 다리가 부딪혀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종사는 나와 내 지인을 밀어붙이며 체포하겠다고 위협하고, 유대교와 유대인들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통 유대교 신자인 리브는 비행기에서 소동이 발생하는 동안 정통 유대교 복장을 하고 있었고, 이번 사건은 유나이티드항공 조종사의 ‘반유대주의적 인식’으로 발생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변비가 죄는 아니잖아!”…기내 화장실서 끌려 나온 승객, 항공사 고소 [핫이슈]

    “변비가 죄는 아니잖아!”…기내 화장실서 끌려 나온 승객, 항공사 고소 [핫이슈]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여객기를 이용했던 20대 승객이 항공사 측의 무례한 조치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3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조종사가 ’변비‘인 승객을 공격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이스라엘 국적의 20세 승객인 ’리브‘는 멕시코에서 출발해 미국 텍사스 휴스턴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지 30분이 지난 뒤 좌석에서 일어나 기내 화장실로 향했다. 그가 화장실에 들어간 지 약 20분이 지났을 때, 불안함을 느낀 승무원이 리브의 동승자에게 그에게 어떤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브는 자신을 찾으러 온 동승자에게 “변비가 있어서 (화장실에) 조금 오래 있는 것뿐이다. 곧 나가겠다”고 답했고, 동승자를 이러한 내용을 승무원에게 전한 뒤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약 10분 뒤 이 항공편의 조종사가 직접 나와 동승자에게 다시 한번 리브의 상태를 확인하자고 요청했고, 이후 조종사는 화장실 앞에서 큰 소리로 “당장 화장실에서 나오라”고 강요했다. 리브는 즉시 문 너머의 조종사에게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마무리 중이고, 곧 나가겠다”고 말했으나, 기장은 결국 기내 화장실 문을 강제로 부수고 안으로 들어왔다. 리브는 바지가 발목까지 내려간 채로 기내 화장실 밖으로 끌려 나왔고, 이 과정에서 그의 동승자와 승무원 여러 명, 승객 여러 명에게 그의 생식기가 그대로 노출됐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된 리브와 그의 동승자는 조사받은 뒤 기소 없이 풀려났지만, 예약해 뒀던 다음 항공편을 놓쳤다. 다른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호텔과 식사 등 추가 비용은 모두 리브가 직접 지급했다. 그는 고소장에서 “기내 화장실 밖으로 끌려 나오면서 신체가 노출됐고 이로 인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서 “조종사가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화장실 문틀에 머리와 다리가 부딪혀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종사는 나와 내 지인을 밀어붙이며 체포하겠다고 위협하고, 유대교와 유대인들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통 유대교 신자인 리브는 비행기에서 소동이 발생하는 동안 정통 유대교 복장을 하고 있었고, 이번 사건은 유나이티드항공 조종사의 ’반유대주의적 인식‘으로 발생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어릴 때 ‘양치질’ 잘하면 ‘변비’ 안 걸린다”

    “어릴 때 ‘양치질’ 잘하면 ‘변비’ 안 걸린다”

    유아 시기 꾸준한 양치질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호쿠대학 연구팀은 최근 과학잡지 ‘사이언티픽·리포트’에 ‘유아기 양치질과 변비 발병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약 8만 336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양치질을 매일 하지 않는(1일 1회 미만) 유아는 매일 2번 이상 하는 유아에 비해 60% 이상 높은 확률로 만성 변비를 겪었다. 연구는 3~4세 유아의 변비 유무와, 2세 때부터의 하루 양치 횟수를 연관 짓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엄마의 나이나 흡연·음주 습관, 유아의 성별, 비만도, 병력, 식사 빈도 등의 변수는 제외됐다. 연구 결과 2세 때 하루 2번 이상 양치한 유아가 3세 때 변비에 걸릴 확률은, 하루에 한 번 양치한 유아보다 12% 낮았다. 양치질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유아보다는 46%나 낮았다. 아울러 4세 때 매일 2번 이상 양치하는 유아가 향후 변비를 겪을 확률은, 하루 한 번 양치하는 유아보다 21%, 한 번도 안 하는 유아보다 87% 낮았다. 의학계에서는 입과 대장이 소화관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입안에 서식하는 세균과 장내 세균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소화기 질환이 있는 환자가 구강 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무언가를 씹거나 양치를 하는 등 입안에 자극을 주는 것이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개선한다는 학설에 따라 이를 활용한 임상도 진행 중이다. 연구에 참여한 츠치야 마사히로 토호쿠 복지대 교수는 “치아는 입안뿐만 아니라 온몸 건강 유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하다”라면서 “무엇보다 (관리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관리하기도 쉽기 때문에 습관화하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 유행하는 ‘이 다이어트’ 하던 美인플루언서 “소변에 피 섞여 나왔다”

    유행하는 ‘이 다이어트’ 하던 美인플루언서 “소변에 피 섞여 나왔다”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육식 다이어트를 하다 병원에 입원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브 캐서린(23)은 육식 다이어트를 하다 단백질 과다 섭취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캐서린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아침에 달걀 2~3개, 점심에 고단백 요거트, 저녁에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밝혔다. 캐서린은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을 때 의사로부터 소변의 단백질 수치가 높다는 주의를 받았으나 무시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변에 피가 쏟아져 나와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됐고 신장 결석 진단을 받았다. 신장 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돼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신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고단백 식단은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의 신장 기능을 악화하고, 단백질 노폐물을 배출하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섬유질 섭취량을 제한해 변비, 두통, 구취를 유발한다. 또한 붉은 고기나 가공육 등 포화 지방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심장병 위험도 커진다. 한때 ‘단백질 중독’이었다고 밝힌 캐서린은 SNS 영상을 통해 “육식 다이어트는 어리석다”며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지 말라. 섬유질 섭취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최근 몇 년간 인플루언서들이 육식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유되며 육식 다이어트는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육식 다이어트를 장기간 할 경우 식이섬유가 부족해지면서 장내 세균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염증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한다고 경고한다.
  • 서장훈·이수근, 방송 조작 의혹에 입 열었다… “엄청난 사회적 문제”

    서장훈·이수근, 방송 조작 의혹에 입 열었다… “엄청난 사회적 문제”

    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조작 의혹 제기에 대해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10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연이 조작됐다며 악의적을 댓글을 다는 몇몇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이수근은 시청자들이 남긴 유튜브 댓글을 직접 읽었다. 두 사람은 “서장훈 말 들으니 변비까지 뚫렸다”, “두 분 다 고민 해결이 거의 신급이다” 등 칭찬 댓글을 여럿 소개했다. 그러나 눈살을 찌푸리는 댓글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이수근 깃발점 조작 100%다. 저렇게 사연에 딱 맞게 나오는 게 말이 되나”라며 방송 진행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당연히 대본이지. 서장훈 팩폭(팩트 폭격)도 다 대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도 안 믿으시는 분들은 죽을 때까지 안 믿는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대본 없다고 (제가) 50번 이상 말씀드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한 의뢰인이 깃발점을 뽑는 장면을 풀 버전으로 보여주며 일부 누리꾼의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서장훈은 사연이 조작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엄청난 사회적 문제”라며 “다른 사람에게 악성 댓글을 남기는 등 상처를 주는 일은 안 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악성 댓글에 대해 “결국 그 끝이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서장훈과 이수근이 의뢰인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우유와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 5가지

    우유와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 5가지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이다. 하지만 일부 음식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의 흡수가 방해되고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슬기로운 식습관을 위해 우유와 상극이 되는 음식을 살펴보고 그 이유도 알아보자. ▲초콜릿 초콜릿과 우유가 의외로 상극이라는 점이다. 초콜릿과 우유 모두 포화지방이 많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성인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시금치 시금치는 산성 성분과 함께 철분이 풍부하다. 우유는 칼슘 함유량이 많은데, 철분과 칼슘은 서로 경쟁 관계에 있다. 시금치와 함께 우유를 섭취하면 두 영양소의 흡수가 저해될 수 있으며, 특히 철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 ▲시리얼 시리얼의 설탕과 우유의 유당에 존재하는 갈락토스 성분은 췌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우유에 시리얼을 말아 먹는데, 아침에는 췌장, 간, 신장 등 장기가 깨어나는 시기다. 이때 시리얼과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췌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피틴산이 들어가 있다. 피틴산은 소화되지 않는 물질로, 우유의 칼슘에 붙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또한 수산이 풍부한 견과류와 칼슘이 풍부한 우유가 만나면 체내에서 수산칼슘이 만들어진다. 수산칼슘은 결석의 원인이 되며,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고 소화작용도 방해한다. 심하면 담석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감기약 우유와 약을 함께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소화제, 감기약 등을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우유의 칼슘과 약 성분이 결합해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위장에서 녹지 않도록 코팅된 변비 치료제를 우유와 함께 마시면 약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시켜 위의 보호막을 손상한다. 이에 복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시인이여 위선의 무덤에 침을 뱉어라

    [최보기의 책보기] 시인이여 위선의 무덤에 침을 뱉어라

    ‘시인 박제영’의 직업명은 ‘문장수선공’이다. 그는 2004년 시집 『푸르른 소멸』을 출판했다. 20년 후 시집 『시집 밖의 시인들은 얼마나 시답잖은지』를 출판했는데 『푸르른 소멸』 개정판이다. 20년 전 발표했던 시들을 지난 20년 동안 갈고 닦으며 수선했다. 시인이 써서 발표한 시를 고쳐서 다시 발표하는 것은 정상인가? 정상이다. 제목이나 첫 구절만 대도 알 명시 중에는 시인이 자신의 마음에 찰 때까지 수십, 수백 번 고쳐 쓴 시가 매우 많다. 시집의 표지 디자인은 대개 시인의 시각(詩角) 대변한다. 20년 전 『푸르른 소멸』 표지는 정중앙에 시인의 작은 얼굴 사진 하나 놓은 게 전부였다. ‘박제영=시인’의 길을 꿋꿋이 걷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의 강조였다. 2024년 『시집 밖의 시인들은 얼마나 시답잖은지』의 표지는 아무것도 없이 공백(空白)이다. 시를 이루는 텍스트는 문자이므로 ‘오직 문장으로 시를 말하겠다’는 시인의 의지를 은유로 표현한 것이다. 시인은 2021년 출판한 시집 『안녕, 오타 벵가』에서 ‘1906년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 사장은 모처럼 붐비는 사람들로 희희낙락 콧노래를 불렀어. 특별히 거금을 들여 데려온 동물이 시쳇말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지.// 원숭이 우리 앞 팻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어./ <나이 24세, 키 150cm, 몸무게 45kg, 인간과 매우 흡사함>… …// 믿을 수 없다고? 거짓말 같다고?// 그렇다면 봐,/ 저기 오타 벵가가 지나가잖아./ 오타 벵가가 웃고 있잖아. // 안녕, 오타벵가!’로 깊은 인간애를 드러냈다. 2024년 『시집 밖의 시인들은 얼마나 시답잖은지』에서 시인은 “시 쓰는 일 따위를 감히 산고産苦에 비교하는 너의 교만, 시 따위를 삶인 양 하는 너의 위선만 버린다면 시도 쓸 만한 일이겠지/ 시 쓰는 일이란 그저 변비, 그 배변의 고통보다 조금 못한 일임을 네가 인정한다면 시도 읽어줄 만한 일이겠지/ 그러므로 나는 네가 시를 써서는 안 된다 생각하는 것이고, 설령 네가 계속 시를 쓴다 해도 그 시를 읽지 않을 것이다”고 선언했다. 쌍수를 들고 이 선언을 환영한다. 위선의 탈을 벗는 것이야말로 시인 제1조건이므로! 『시집 밖의 시인들은 얼마나 시답잖은지』가 ‘주로 죽음을 노래한다’지만 “아내가 죽자 장자는 곡哭 대신 대야를 두드리고 노래를 불렀다. 삶을 귀히 대하듯 죽음을 대접하라. 죽음은 터부가 아니라 즐거운 놀이로서 대접해야 마땅하다.”며 「죽음은 삶의 일부가 아니라는 비트겐쉬타인氏의 주장은 틀렸다」는 시처럼 유쾌한 반전이 흐르는, 문장수선공의 기예(技藝)가 빛나는 시집이다. 박제영 시인은 가만히 숨만 쉬어도 시가 시답게 찾아올 것 같은 물과 숲의 도시 춘천에서 시를 쓴다. 어떤 시인들은 “시는 쓰는 게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라고들 말을 한다.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 “살빼는 약 믿었다 실망” 그대로인 몸무게…효과 없을 수도 있다는데

    “살빼는 약 믿었다 실망” 그대로인 몸무게…효과 없을 수도 있다는데

    최근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같은 약물이 5명 중 1명에게는 체중감량 효과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임상시험에서 체중 감량이 5% 미만 수준이어서 비만치료제 약물에 ‘비반응자’(nonresponder)로 분류된 환자의 비율은 대략 10~15% 수준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약물들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위장관의 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포도당 흡수를 늦추고, 뇌에 작용해 식욕도 억제한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당뇨병 치료와 체중 감량에 쓰인다. 함유된 성분은 똑같은데 허가 사항이 당뇨병 치료제와 체중 감량제로 서로 달라서 상품명이 따로 붙은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런 ‘살 빼는 약’들이 본격적으로 시판돼 사용자가 수천만 명 수준에 이르면서 “비반응자 비율을 이보다 더 높여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모든 환자들에게 GLP-1 수용체 작용체 약물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본격 사용되고 있으니) 비반응자 비율이 아마도 약 20%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고비 등 약물을 비만치료제로 투약했으나 체중에 별다른 변화가 없어 실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약물들이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대개 몇 주 안에 판명이 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체중 감량 효과가 있을 경우 대개 조기에 나타나며, 투약 용량을 늘리면서 이런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다만 GLP-1 수용체 작용제 중에서도 어떤 약에는 반응하지 않던 환자가 다른 약에는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식단,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이 체중감량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위고비’ 지난달 국내 출시…과열 양상에 우려국내에서도 지난달 중순 위고비가 공식 출시되자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가 연구·개발한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치료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살 빼는 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용해 ‘머스크 다이어트약’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출시 이후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위고비를 사용하며 체중을 얼마나 감량했는지 기록하는 ‘위고비 브이로그’, ‘위고비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의사가 직접 찍은 체험기도 있다. 그러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위고비는 오남용 시 구토, 변비, 설사, 복부 팽만감이나 흡인성 폐렴, 췌장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가 확산하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위고비 처방 시 충분한 진료 등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각 병원에 발송했다. 대한비만학회와 대한의사협회도 위고비 오남용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워요”… 수능 날 긴장되면 복식호흡!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워요”… 수능 날 긴장되면 복식호흡!

    집중·판단력 위해 최소 6시간 숙면스트레스로 장 예민… 섬유질 권장카페인 많은 커피보단 녹차·홍차가벼운 스트레칭, 두뇌 활동 도움 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체력을 잘 관리했더라도 막판 몰아치기 공부로 병이 생기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최상의 컨디션을 다시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수능을 앞두고 무리하게 잠을 줄여선 안 된다. 집중력과 기억력, 판단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수면이다. 잘 자야 수능 당일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김정하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1일 “최소 하루 6시간은 숙면해야 두뇌 활동에 최적의 상태가 된다”며 “수면 시간을 줄이면 생체리듬이 깨져 오히려 학습 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물론 수능이 임박하면 잠드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땐 온수로 가볍게 샤워하거나 짧게 족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가벼운 온수욕·짧은 족욕 수면에 도움 음식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장이 예민해지기 쉬운 수험생은 지방이 많은 삼겹살이나 치킨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대신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콩, 두부, 생선 등을 먹는 게 좋다. 육류보다는 구이, 튀김보다는 수육이나 보쌈 요리가 좋다. 수험생은 신체 활동이 적어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이때 채소나 과일, 김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변비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고석재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교수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인 약재 ‘마’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약재 ‘마’, 소화 돕고 피로 해소에 도움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는 각성 효과를 일으켜 순간적으로 잠을 쫓을 순 있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이나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각성 효과가 끝난 뒤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도 있다. 상큼한 맛의 레몬차나 루이보스차 등으로 대체하는 게 좋고 꼭 카페인이 필요하다면 녹차나 홍차를 마시는 게 낫다.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은 체력 유지의 기본이다.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달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30분 정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뇌 활동이 향상된다.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목덜미 근육이 뭉치면 긴장성 두통이 올 수도 있어 1시간마다 5~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다만 농구나 축구 등 격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피로가 쌓여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정신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미온수로 반신욕을 하면서 쉬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 명상을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어도 좋다. 김은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늘 하루 목표의 80% 이상만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 과도한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나에게 어려운 문제는 남에게도 어렵고, 내가 시간이 부족하면 남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그래도 안정되지 않으면 복식호흡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렌즈보단 안경… 졸음 유발 비염약 주의 컨디션을 잘 관리하더라도 아프면 모든 게 무너질 수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시리고 뻑뻑해 문제지를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편이 좋다. 가을철 비염도 공부를 방해하는 주된 질병이다. 김정하 교수는 “비염 약은 졸음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수험생에게 치명적”이라며 “되도록 부작용이 덜한 약을 처방받거나 환기를 자주 하는 등 환경 개선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 6개월 15㎏ 쏙 ‘살 빼는 약’ 장운동 멈춰 절제… 사망까지

    6개월 15㎏ 쏙 ‘살 빼는 약’ 장운동 멈춰 절제… 사망까지

    2021년 하반기 미국에서 위고비·오젬픽·트루리시티 등 비만 치료에 큰 효과를 보이는 주사제가 출시되고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다이어트 산업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이 약들에 쓰이는 성분은 ‘GLP-1′로 본래 용도는 당뇨 치료다. 음식을 먹을 때 장에서 나오는 포만감 호르몬을 모방해 적게 먹어도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 이런 효과가 체중이 줄게 하는 예상외의 긍정적 부작용을 유발해 최근엔 비만 약으로 더 많이 소비되고 있다. 주 1회 주사하면 3~6개월 만에 체중이 15% 이상 줄어든다고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만 100억달러어치가 팔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부터 모델 킴 카다시안, 가수 아델 등 유명인들이 위고비 등으로 감량했다고 알려지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심각한 부작용 사례도 발생했다. GLP-1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를 1년 6개월 간 투여하던 일본 여성이 다시마와 해산물을 먹은 뒤 복통을 일으켜 소장을 절제한 사례가 보고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30세 일본 여성 A씨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를 하루 3㎎ 복용하기 시작했고, 1년 만에 14㎎으로 증량했다. 그러나 효과가 없었고, 곧 주사용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하기 시작해 1.5개월 만에 최대치인 1.5㎎으로 용량을 늘리고 이후 6개월 간 이 용량을 주사했다. A씨는 처음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할 때도 키 158cm, 체중 50kg의 정상 체중이었고, 체중감량 등 치료목적이 아닌 미용목적으로 약물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으로부터 합법적으로 처방받은 것이 아니었으며, 병원 지인으로부터 약물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A씨는 다량의 술과 함께 다시마와 가리비를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었고, 반나절 후 복통을 호소했다. A씨는 응급실로 옮겨졌고, CT(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소장폐색을 진단받았다. 결국 그는 복강경수술을 통해 소장 8㎝를 절제한 후 12일만에 퇴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 당뇨병학회지’(Diabetology International) 9월 호에 게재됐다. 일본 수미토모 병원 내분비대사과 연구진은 “GLP-1RA은 소장의 운동성을 감소시킨다”며 “특히 이번 사례같이 해조류는 거의 소화되지 않을 뿐더러 소화관에서 부풀고 덩어리를 형성해 장폐색의 잠재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의료진은 음식을 철저히 씹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GLP-1RA의 사용은 씹고 삼키는 데 문제가 있거나 이전에 수술, 동반질환으로 연동 운동이 손상된 노인 환자에게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고비 용량 늘렸다가 ‘사망’미국에서는 위고비 용량을 늘렸다가 췌장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SCI급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의 70대 남성이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했다. 췌장염은 세마글루타이드 부작용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체블리 다거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파밍턴 캠퍼스 내과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비만(BMI 31.7)을 앓고 있던 남성 A(74)씨는 심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중증 췌장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당시 검사 결과 중성지방과 칼슘 수치는 정상이었고, 복부 초음파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20년 전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비만까지 고려해 4년 전부터 세마글루타이드를 주당 0.25mg으로 복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복용량을 2배(0.5mg)로 늘렸다. A씨는 입원 4주 전 심한 구토, 메스꺼움, 변비 등의 부작용을 겪으면서 복용량을 0.25㎎로 다시 줄였지만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됐다. 연구진은 “높은 용량의 세마글루타이드를 견디지 못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만큼 이 약물에 의한 췌장염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사례 보고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는 노출 직후에 급성 췌장염이 부작용으로 나타났는데, 세마글루타이드 사용 몇 년 후 또는 용량을 늘린 후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사례는 처음 보고된 것”이라며 “세마글루타이드의 부작용으로 후기 췌장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한 36세 여성은 갑작스러운 상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해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은 5주 전부터 체중 감량을 위해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사했는데, 의사의 조언을 구하지 않고 지인 중 한 명으로부터 이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에서는 이 여성도 세마글루타이드가 급성 췌장염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를 적정 용량 투약하더라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용량 늘렸다가 사망…사인은 ‘급성 췌장염’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용량 늘렸다가 사망…사인은 ‘급성 췌장염’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췌장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29일 SCI급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의 70대 남성이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했다. 췌장염은 세마글루타이드 부작용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체블리 다거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파밍턴 캠퍼스 내과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비만(BMI 31.7)을 앓고 있던 남성 A(74)씨는 심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중증 췌장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당시 검사 결과 중성지방과 칼슘 수치는 정상이었고, 복부 초음파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20년 전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비만까지 고려해 4년 전부터 세마글루타이드를 주당 0.25mg으로 복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복용량을 2배(0.5mg)로 늘렸다. A씨는 입원 4주 전 심한 구토, 메스꺼움, 변비 등의 부작용을 겪으면서 복용량을 0.25㎎로 다시 줄였지만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됐다. 연구진은 “높은 용량의 세마글루타이드를 견디지 못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만큼 이 약물에 의한 췌장염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사례 보고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는 노출 직후에 급성 췌장염이 부작용으로 나타났는데, 세마글루타이드 사용 몇 년 후 또는 용량을 늘린 후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사례는 처음 보고된 것”이라며 “세마글루타이드의 부작용으로 후기 췌장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 잇달아의사 아닌 지인 통해 구입한 경우도 연구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 사례를 추가로 소개했다. 미국의 한 36세 여성은 갑작스러운 상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해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은 5주 전부터 체중 감량을 위해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사했는데, 의사의 조언을 구하지 않고 지인 중 한 명으로부터 이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마글루타이드 주사를 중단하고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화되면서 증상이 크게 호전됐지만, 논문에서는 이 여성도 세마글루타이드가 급성 췌장염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2개월 동안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61세 당뇨병 환자가 심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한 뒤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았고, 12주 전부터 세마글루타이드로 비만 치료를 시작한 51세 여성도 상복부 통증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다 급성 괴사성 췌장염으로 진단됐다. 국내도 출시…비대면 진료 처방 우려국내에서도 위고비가 이달부터 출시된 가운데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을 수 있어 비만 환자가 아닌 사람들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위고비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를 적정 용량 투약하더라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 “탈수에 콩팥 손상, 담낭염까지”…‘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부작용 주의보

    “탈수에 콩팥 손상, 담낭염까지”…‘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부작용 주의보

    ‘기적의 비만약’이라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에 출시된 뒤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비만 전문가가 위고비에 대해 “탈수와 콩팥 손상, 담낭염, 혈당 저하에 따른 시력 악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경곤 아시아 오세아니아 비만학회 회장(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위고비의 부작용을 감안하고 그럼에도 치료의 효과가 훨씬 더 크다고 판단될 때 사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갑작스럽게 식욕이 떨어지면 물도 잘 안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로 인해 탈수가 심하게 올 수 있다”면서 “심한 탈수는 콩팥에 손상을 줘 급성 콩팥병이 생겨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위고비뿐 아니라 강력한 체중 감량을 하면 담석이 잘 생기고 담낭염이 올 수 있다”면서 “가령 해외 여행을 갔다가 이런 일이 생기면 급하게 응급 수술을 받는 등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위고비를 잘못 사용하면 혈당이 갑자기 떨어져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위고비를 개발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임상실험에서 68주 동안 고용량의 위고비를 투여한 참가자들은 평균 15%의 체중 감량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생활습관 개선에 신경을 쓰면 20% 이상 감량하는 사람도 많다”면서도 “혈압약을 먹다가 끊으면 혈압이 다시 올라가듯 비만 치료제를 쓰다 중단하면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욕은 뇌에서 조절되는 것이므로 의지대로 잘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약의 도움을 조금 받으면서 생활습관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춰야지, 약만 가지고 살을 빼겠다고 생각하면 약을 끊은 뒤 원래대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고비를 비롯한 비만 치료제가 국내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탓에 비용 부담이 크다고 김 교수는 지적했다. 위고비의 국내 출하가격은 1펜(4주분)당 37만 2025원에 책정됐지만, 소매 단계에서의 마진이 붙어 병의원에서는 55만원에서 75만원 사이, 약국에서는 50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김 교수는 “비만은 그 자체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이자, 사회에도 큰 보건부 비용을 부담시키는 문제”라면서 “비만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이나 무릎 관절 악화 등 복잡한 합병증을 겪는 환자들이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체중을 감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만 치료제를 건강보험 외의 영역으로 둔다는 것은 정부가 비만을 질병이 아닌 미용의 측면으로 바라보는 것”이라면서 현재의 위고비 가격이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판매자가 우월한 지위에서 가격을 정하는 시스템으로, 정말 약이 필요한 환자들은 비싸서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위고비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를 적정 용량 투약하더라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 주 1회 주사로 체중 감량… ‘위고비’ 주문 첫날부터 서버 다운

    주 1회 주사로 체중 감량… ‘위고비’ 주문 첫날부터 서버 다운

    구매 사이트 열자마자 방문자 몰려 1개당 37만원… 비급여·실손 불가두통 등 부작용 있어 처방 받아야식약처, 온라인 불법판매 집중단속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15일 국내에 상륙했다. 온라인 구매 사이트를 열자마자 방문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 첫날부터 수요가 폭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는 ‘성지’ 리스트가 공유되는 등 품귀 대란 조짐이 나타나자 정부는 위고비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오전 9시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 접수를 시작했지만 10시 30분쯤 서버가 다운됐다. 위고비 제약사의 한국지사 노보노디스크코리아가 의료기관별 공급 물량을 강도 높게 제한한 것으로 알려져 병의원들이 앞다퉈 물량 확보에 뛰어든 것이다. 한 내과 개원의는 “공급량 자체가 매우 소량이었다”며 “기존에 위고비 제약사가 만든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거래한 병원에는 수량을 더 준 것 같지만 100~200개 수준은 아니고 용량당 몇 개 정도로 배정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감량시키는 원리다. 펜처럼 생긴 주사제로 주 1회 배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해 살을 뺄 수 있어 전 세계 비만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0.25㎎, 0.5㎎, 1㎎, 1.7㎎, 2.4㎎ 5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장 적은 용량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용량을 점차 늘리는 방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투약해 유명세를 탔다. 펜 주사기 1개당 공급가는 용량과 관계없이 37만 2025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위고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다. 실손보험 혜택도 받을 수 없다. 병의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일 가능성이 높으나 적어도 70만~100만원 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위고비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고도비만이거나 BMI가 30㎏/㎡ 미만(27 이상)이더라도 고혈압 등 1개 이상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처방된다. 식약처는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며 “탈수로 인한 신기능 악화, 급성 췌장염, 당뇨병(제2형) 환자에게서 저혈당·망막병증 등이 생길 수 있어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한 달간 위고비 불법 판매 및 광고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 우리 몸과 뇌를 농락하는 맛있는 것들의 정체

    우리 몸과 뇌를 농락하는 맛있는 것들의 정체

    달콤한 비스킷, 곡물 시리얼, 과즙 100% 주스, 햅쌀로 만든 즉석밥,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흔히 접하는 이 음식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초가공식품’이라는 것. 포장지 뒷면 성분표에는 변성 옥수수 전분이라든가 대두 레시틴, 구아검, 말토덱스트린, 팜 스테아린, 인공색소, 향미료, 감미료, 안정제 등의 성분명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책은 초가공식품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드는지, 왜 위험한지를 살핀다. 감염병 전문의인 저자는 초가공식품을 ‘비닐이나 플라스틱으로 포장돼 있고, 우리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성분이 한 가지라도 들어 있는 식품’으로 정의한다. 초가공식품의 기원은 1850년대 미국에서 행해진 상하기 전의 폐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폐기물로 버려야 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게다가 맛있게 만들려면 정교한 장비와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 옥수수, 콩 같은 작물을 기계를 써 기름·단백질·전분 등의 성분으로 분해하고 화학 첨가물을 넣어 압출해 뽑아 내서 먹기 편하도록 성형하는 식이다. 저자는 초가공식품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해 매일 섭취해야 하는 칼로리의 80% 이상을 초가공식품으로만 때우며 4주를 지냈다. 체중이 7㎏ 늘었고 소화불량에 걸렸으며 변비와 치열이 생겼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잠도 깊이 잘 수 없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식욕 호르몬 분비에 말썽이 생겼다. 배부르게 먹었지만 ‘배고픔 호르몬’이 식사 직후 치솟았다. 중독성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다. 저자는 초가공식품이 개인 건강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꼬집는다. 초가공식품 제조 기업들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기만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해로운 첨가물을 넣을 수 있도록 로비를 하며 사기성 짙은 연구를 진행한다. 목적은 단 하나.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돈을 뽑아 내기 위해서다. 저자는 이들에게 농락당하지 않도록 유해 식품에는 경고 라벨을 붙이고 해로움을 측정할 때는 식품회사의 간섭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머스크도 홀쭉 ‘기적의 비만약’ 이달 국내 출시…치명적 부작용 알려졌다

    머스크도 홀쭉 ‘기적의 비만약’ 이달 국내 출시…치명적 부작용 알려졌다

    ‘기적의 비만약’이라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정부가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를 이달 15일 국내 출시한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가격은 한 펜당 출하가 37만 2025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처방이므로 실제 환자 부담액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인 위고비에 대해 “비만 환자일 경우에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에 맞게 제한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허기를 지연하고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이유이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비만치료제를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전문가 처방에 따라 신중히 사용해야…개인 간 판매 금지식약처는 해당 비만치료제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며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용자가 해당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개인 간 판매·유통하거나 구매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해당 비만치료제 관련 이상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리플릿)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체중을 14kg 감량해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에 “간헐적 단식과 위고비”라고 답한 바 있다. 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도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기 위해 위고비를 처방 받아 한 달 만에 7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위고비가 출시된 국가는 미국, 덴마크, 영국, 독일 등 8개국에 불과하다. 위고비는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임상 실험을 진행해 지난 4월 식약처 승인을 통과했다. 지난 8월에는 위고비의 주성분이 비만과 심장질환 예방 효과뿐 아니라, 노화를 늦춰 여러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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