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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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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GG ‘바나나변’ 파격 광고

    매일의 ‘프로바이오 GG’ 광고가 연일 ‘금기’를 깨뜨리며 광고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GG는 이달 중순 이후 지면을 통해 ‘유산균 닮은 변’,‘바나나 닮은 변’을 내세워 장에 좋은 GG를 장복하면 ‘쾌변’을 볼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내친김에 바나나를 순대처럼 감아 제대로 뽑힌 변의 극사실감을 강조하고 있다.세바퀴를 돌아 끝마무리를 짓는 바나나 꽁지 위의 ‘?’에서 무럭무럭 피어나는 ‘김’을 연상했다면 너무 민감한 해석일까. ‘세상에 이런 변이!굵고 긴∼ 황금빛 바나나 모양에 수분함량까지 높아 매끄럽게 쏙 빠져 나간….’ 대목에서 일부 비위 약한 독자들이 기겁을 하기도 한다.하지만 장이 나빠 변비와 설사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는데 이보다 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설득은 많지 않을 것이다. GG는 방송광고에서도 국민들이 ‘쳐다보기도 싫다’는 정치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유세현장을 빌려 온 광고는 4·15 총선을 앞두고 시기상으로는 딱 맞아떨어지지만 국민들의 정치혐오증을 감안하면 감히 내세우기 힘든 컨셉트. “남자만 굵고 길게 살란법 있습니까?”라며 열변(?)을 토하는 여성 후보와 “가늘고 길거나 굵고 짧은 것이 아니라 굵고 길게 살아보겠다.”는 남자 후보의 명연기에 ‘당신의 장을 지지(GG)합니다.’는 재치있는 카피가 재미를 더한다. 광고대행사 JWT애드벤처 관계자는 “‘바나나변’은 건강한 변을 의미하는 공식용어로 앞으로 지면에서 바나나를 더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요구르트가 우유보다 낫네

    작은 요구르트 한 병이 출근 전 직장인들의 책상을 지키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요즘은 발효기로 요구르트를 직접 만들어 먹는 가정도 많다. 또 번화가에는 요구르트 전문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로마 황제도 즐겨 먹었다는 건강식품 요구르트가 우리 생활에도 깊숙이 들어온 셈이다. ●완전식품에 우유보다 소화 잘돼 요구르트는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식품.그래서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알려진 우유의 영양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여기에 발효 과정에서 몇 가지 비타민 B군이 추가된다.또 우유 단백질,유당,유지방 등이 분해돼 장내에서 소화가 더 잘된다.한국 성인의 약 80%가 유당 소화 효소가 분비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요구르트는 누구나 문제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각종 기능성 요구르트에서 형형색색 과일 토핑 곁들인 냉동아이스크림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 요구르트.영양면에서도 탄탄할 뿐만 아니라 발효를 맡고 있는 유산균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 역시 만만치 않다. 항간에 대부분의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위산에 의해 파괴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능성 요구르트에 들어가는 유산균은 내산성,내담즙성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요구르트가 좋아(현암사)’의 저자 김현욱 교수(서울대 동물자원학과)는 “다만 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유산균이 전혀 파괴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다.”며 “되도록이면 공복 상태에서 보다는 식사 후에 먹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칼슘 흡수 도와 요구르트의 역할 중 하나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김현욱 교수는 “요구르트를 만드는 유산균은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킨다.”고 설명했다. 반면 요구르트는 칼슘과 같은 광물질의 흡수를 촉진시킨다.요구르트의 유산균은 장 내용물을 산성화시켜 광물질의 용해성과 흡수성이 커지게 된다.결과적으로 우유와 같은 양의 칼슘을 섭취하더라도 흡수율은 더 높아지게 된다. 요구르트의 유산균은 장질환,설사 등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나 부패균과 같은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면역력 증강은 물론 항암효과까지 또 요구르트는 장 속의 세균들이 만들어낸 암모니아,페놀류 등 발암에 관여하는 위험 인자로 알려진 부패산물의 분해를 촉진시킨다.이정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러한 유산균의 작용은 결과적으로 인체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며 “나아가 항암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요구르트의 정장(整腸)작용을 설명했다. 이밖에 요구르트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장의 운동을 조절하여 변비,설사를 예방한다. 나길회기자 kkirina@ 사진제공=요구르트 전문점 ‘레드망고’˝
  • [뭘살까] 백화점·할인점 콩 가공품전

    ‘콩의 봄나들이가 아름답다.’ 전통적인 된장·간장·청국장·두부·비지에서부터 현대적 감각의 콩가스·콩소시지·콩핫도그·콩아이스크림·콩탕수육에 이르기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인 콩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지 않고,몸 안에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되는 돼지고기 등과는 달리 쉽게 분해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오종준 신세계 이마트 가공식품 바이어는 “‘콩고기’를 이용해 만든 간식·반찬·발효식품 등 다양한 콩제품(대부분 55∼70%의 콩단백질 함유)이 몸에 좋은 식품인 데다,광우병·조류독감에 따른 고기 대체식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B1·비타민B2가 많이 함유돼 신장 계통의 대사를 촉진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콩제품은 청국장 관련 상품을 비롯해 콩물,쥐눈이콩가루차,콩가스,콩소시지,콩탕수육,콩아이스크림,콩묵 등. 청국장 관련식품은 일반 청국장 외에 강정 청국장,가루 청국장,알약 청국장 등이 있다.강정 청국장은 청국장에 조청을 넣어 한과로 만든 제품이다. 가루 청국장은 청국장을 가루로 만들어 물·우유 등에 타서 먹을 수 있고,찌개 양념으로도 쓸 수 있다.알약 청국장은 환의 형태로 만들어져,씹어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콩물은 먹기 좋게 만든 두유와는 달리 식품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진하게 만들어낸 제품으로,식사대용 음료로 마실 수 있다. 콩가스는 콩과 닭고기를 넣어 만들었고,콩탕수육은 콩을 물에 불려 양념한 뒤 튀긴 제품으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쥐눈이콩가루차는 쥐눈이콩을 2∼3일간 식초에 담갔다가 꺼내 건조시키고 다시 식초에 담그는 과정을 반복해 발효시켜 변비에 효과가 있다. 콩소시지는 긴 모양의 구워먹는 로스구이용과 한 입에 먹기 좋은 소이워너 제품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콩두부(420g·4000원),콩물(1500원),청국장(300g·3500원),강정·가루 청국장(각 1만 1000원),알약 청국장(2만원)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검은콩묵(400g·3500원),콩소시지 소이워너(280g·4000원)·로스구이(250g·3200원),콩비지(300g·1300원)를 내놓았다. 현대백화점은 콩소시지 소이워너·로스구이,쥐눈이콩가루차(500g·2만원)를 판매한다.갤러리아백화점은 콩소이워너·로스구이,날콩가루(350g·2870∼3900원),삼성플라자는 콩요구르트(3개·1350원),콩아이스크림(2300원),콩사탕(3390원)을 출시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콩가스(600g·5900원),콩군만두(900g·4400원),콩핫도그(600g·3960원),검은콩·검은깨를 넣은 블랙 소시지(100g·1490원)를 선보였다.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은 검은콩두부(한모 2950원),콩스모크햄(500g·4900원),알약 청국장(500g·2만 2600원),가루 청국장(250g·1만 5350원)을 내놓았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콩소시지 소이워너(280g·3690원)와 로스구이(250g·2950원),콩가스(1㎏·3900원),콩탕수육(550g·3150원)을 판매한다.킴스클럽은 검은콩 손만두(1248g·6000원),검은콩 요구르트(3개·1260원),검은콩 유과(2개·3500원)를 출시했다. 김규환기자 khkim@˝
  • [깔깔깔]주유소 알바가 당황할 때

    ●주유소 알바가 당황할 때 * 주유구 반대편으로 들어올 때. * 주유 끝내고 돈 받으려 하는데 시동도 안 켜보고 기름 넣은 거 맞냐고,눈금이 왜 그대로냐고 물어볼 때. * 1만원어치 넣으면서 휴지 두 개씩 챙겨가려고 할 때. * “안녕히 가세요.” 인사했는데 시동 꺼뜨릴 때(서로 민망하다). *카드로 결제하는데 한도초과 카드일 때. *그러면서 “그럴리가 없는데.”하며 준 카드 역시 한도초과여서 휴대전화 맡기고 갈 때. *“얼마 넣어 드릴까요?”하면 “만구천구백구십원 나머진 팁!!”이라고 외치고 혼자 좋아서 낄낄 웃을 때. * 기름 넣고 냅다 도망칠 때. *잠깐 화장실 간다고 해놓고 변비인지 기름 다 넣고 유리창까지 닦아놓아도 안 나오는 사람 기다릴 때. * “안녕히 가세요.”하고 가는 차 흐뭇하게 바라보다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눈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주유캡이 들어올 때.˝
  • [우수기업&우수상품 ①]남양유업 불가리스-‘변비=불가리스’ 쾌변전략 마케팅

    지난 1990년 고급 발효유시장을 개척, 12년 동안 꾸준히 정상을 지키며 장수히트상품으로 군림해 왔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불가리스에 쾌변, 쾌장, 쾌청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불가리스프라임’을 출시함으로써 대표 발효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복합 유산균을 첨가해 일반 요구르트와의 차별화를 뒀다. 뿐만 아니라 기존 불가리스보다 식이섬유 양을 2배로 늘렸으며 장내 유해물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버섯추출물 ‘Bio-M’도 첨가했다. 이를 통해 3가지 기능(쾌변, 쾌장, 쾌청)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다. 꾸준히 쾌변 전략을 내세운 TV 광고는 ‘변비=불가리스’라는 공식을 만들어 냈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한 타사의 매출 하락 속에서도 ‘불가리스 프라임’은 매출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제품의 입지를 더욱 굳히기 위해 향후에도 쾌변전략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란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 오가닉푸드 먹어봐

    Q : 고기도 ‘찜찜’ 야채도 ‘찜찜’ 뭘 먹나 A : 유기농 식품 ‘오가닉푸드’ 있잖아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는 요즘 누구나 찾는 트렌드다.이런 추세는 단순히 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well-being)’ 차원을 이미 넘어섰다.특히 최근의 광우병이나 조류독감 등과 맞물려 안전한 음식을 찾자는 것은 모두의 모토다. 이렇게 본다면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에서 제철에 나는 식품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거의 모든 농·수·축산물을 기르는 시대인 요즘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나오는 것은 턱없이 부족하다.순수 자연산으로는 일부 해산물과 산나물 정도다.나기수 한국유기농협회 사무국장은 “자연 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기르는 먹을거리인 유기 농산물,즉 오가닉푸드(organic food)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선 이를 친환경농산물이라 하여 4단계로 나누고 있다.1단계는 농약을 기준치의 절반으로 줄인 ‘저농약’,2단계는 비료는 사용하지만 농약은 쓰지 않는 ‘무농약’,3단계는 비료와 농약을 1년 동안 쓰지 않은 ‘전환기’,4단계는 3년 이상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은 ‘유기농’으로 구분한다.이런 농산물은 인증 기관의 마크가 붙어 있다. 이러한 단계 구별과 품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유기농협회·흙살림·돌나라한농복구회 등이 인증한다.오가닉 푸드와 헷갈릴 수 있는 무공해·그린·내추럴(natural) 등의 이름은 법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희영 유기농 식당 ‘마케 오’ 대표는 “유기 농산물은 부드럽고 향이 자연스러워 조리를 간단히 해야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반면 유기 농산물은 소독 등을 하지 않아 세균 등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 단점이다.또한 가격이 만만찮아 서민들이 사 먹기가 쉽지 않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친환경 재배농가는 3만여 가구.국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겨우 3%에 불과한 실정이다. 오가닉 푸드를 살 수 있는 곳은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이 대표적이다.일반 농산물과는 별도로 친환경농산물 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 유기 농산물로 조리하는 오가닉 푸드 레스토랑도 덩달아 인기다.구수한 입담으로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언 김형곤씨가 서울 여의도에서 들뫼바다(02-6333-8500)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오가닉 푸드 예찬론자가 된 것은 지난 2001년 살빼기를 시작하고 부터.운동과 다이어트로 체중을 40㎏ 가까이 뺀 다음 오가닉 푸드를 계속 먹자 살이 도로 찌는 요요현상이 없었다는 설명이다.이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쌈밥(1만 2000원)과 재첩 국물을 쓰는 낙지 샤브샤브(3만원).새우죽(8000원)을 비롯해 생전복죽(2만 5000원)까지 죽 종류도 다양하다. 푸드 컨설턴트 노희영씨가 선보이는 마켓 오(02-548-5090) 역시 오가닉 푸드 레스토랑.당일 들어온 야채 등으로 가득찬 쇼 케이스가 인상적이다.쌀로 만든 다양한 롤 요리뿐만 아니라 전통 주먹밥인 오니기리,오곡 찰밥과 리조토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건강요리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두유와 포도씨 기름·녹차 등을 넣은 면요리도 괜찮다. 뉴욕 베이커리 스타일의 반(02-511-9519)은 천연 유기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샐러드와 샌드위치,우리 밀로 만든 빵,다채로운 야채와 생선을 내놓고 있다.하루 4번 구워내는 베이커리 코너는 제품을 내놓자마자 동이 날 정도로 인기 절정이다.신선한 과일 주스와 홈메이드 요구르트도 인기가 높다.청담동의 본점과 함께 목동 현대백화점에도 매장이 있다. 쉐라톤 워커힐의 더뷰(02-450-4504)는 최근의 육류 파동을 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유기농 메뉴를 선보인다.풀무원의 자회사인 올가(02-596-0086)는 친환경 식품 매장이다.다양한 유기농 농산물과 유기농 가공식품을 갖추고 있다.서울에는 반포·압구정·대치·세검정에,분당에는 서현동·이매동에 매장이 있다. 유기농 원료만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매키스(02-522-2666)도 젊은이들 사이에 꼭 한 번은 찾고 싶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서울에는 신사·압구정·대학로점이 있다. 이밖에 수입 유기농 브랜드로는 뉴질랜드의 피닉스 오가닉(02-3446-1559)이 있고,독일 최대의 유기농 체인점인 구텐 모르겐(080-023-0062)도 다양한 수입 유기농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허봉수의 내몸에 맞는 오가닉푸드 ●버섯 감자 두루치기 재료 느타리·생표고버섯 적당량,송이버섯 1개,감자(중간 크기) 2개,소스(양파 15g,대파 5g,다진 파 1큰술,마늘 )큰술,고추장 2큰술,설탕 1큰술,참기름·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느타리,생표고,송이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2) 감자는 밤알 크기로 둥글게 썰어 놓는다.(3) 양파는 길이대로 굵게 채썰어 놓는다.(4) 고추장·설탕·후춧가루·마늘·참기름·깨소금 등으로 양념장을 만든다.(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먼저 넣어 볶다가 나머지 버섯·양파를 넣어 살짝 볶은 후 양념장과 물을 넣어 끓이면서 볶아준다.(6)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윤기가 흐르게 한다. 팁 버섯은 항암효과가 크며,면역력을 높여준다.혈당을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당근 샐러드 재료 당근·치커리 적당량씩,메추리알 3∼4개,미니 토마토 5개,호두 약간,소스(파인애플 참깨 드레싱:올리브 기름·다진 파인애플·다진 양파 40g씩,식초 2큰술,다진 마늘 ½큰술,참깨·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 (1) 당근·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보기 좋게 잘라놓는다.(2) 메추리알은 삶아서,미니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갈라 놓는다.(3) 호두는 먹기 좋은 크기로 갈라 놓는다.(4) 준비한 (1),(2),(3)의 재료에 파인애플 참깨 드레싱을 뿌려 살살 버무린다. 팁 당근은 비타민 A의 주요 공급원으로 시력을 보호하는 데 좋다.피부질환 증상을 개선하며,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오징어말이 재료 오징어 2마리,적채·양배추·감 적당량씩,깻잎 6장,소스(초간장:간장 1큰술,식초 3큰술,설탕½큰술,다시마 국물 2큰술) 만드는 법 (1) 오징어는 배를 갈라 속을 깨끗이 씻어 내고 껍질을 벗긴다.(2) 오징어에 대각선으로 칼집을 촘촘히 넣는다.(3) (2)의 오징어를 물에 살짝 데친다.(4) 감·적채·양배추를 채썰어 놓는다.(5) 오징어에 칼집을 넣은 부분이 밖으로 나오게 편 다음 깻잎을 깔고 (4)의 재료를 넣고 돌돌 만다.(6) (5)의 오징어를 2㎝ 정도로 썰어 초간장 소스와 함께 차려 낸다. 팁 오징어는 혈액 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압을 정상화하며,당뇨병을 예방한다.또 시력회복과 근육의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통도라지 무침 재료 통도라지 5뿌리,소금 약간,소스(초고추장,검은 통깨) 만드는 법 (1) 통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물기를 짠다.(2) 초고추장을 만든다.(3) 먹기 직전 도라지에 초고추장을 뿌려 살살 버무리거나 끼얹은 다음 검은 통깨를 뿌린다. 팁 도라지는 가래를 제거하는 진해작용을 하는 동시에 성대보호와 해열,진통제로 사용한다.두통에 좋다. ●연두부 찜 재료 연두부 1모,데코레이션용 (깻잎 또는 상추,오이,오렌지 또는 감) 만드는 법 (1) 연두부를 살짝 찐다.(2) 오이와 오렌지를 슬라이스로 모양을 내어 가늘게 썬다.상추잎은 깨끗이 씻어 놓는다.(3) 접시에 상추를 깔고 위에 연두부를 얹은 후 오이,오렌지 슬라이스를 고명으로 얹어 모양을 낸다. 팁 두부는 동물성 단백질을 피해야 하는 고혈압,혈관 경화증에 알맞은 식품이다. ■허봉수씨는 한 집안 식구끼리 칼국수를 먹고도 배탈이 나는가 하면 안나는 사람이 있어 그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다가 음식 공부를 하게 됐다.대학에서 식품화학과 응용영양학 박사 과정을 마친 그는 동양철학과 체질론을 음식에 도입한 한국섭생연구원(02-3443-9707)을 설립,오가닉푸드로 메뉴를 설계하고 있다. ‘밥으로 병을 고친다’등의 책을 냈는가 하면 한양대·서강대 등에서 오가닉푸드 섭생법을 강의하고 있다. ●유기농식품 사이트 한국유기농협회(www.organic.or.kr) 한살림(www.hansalim.co.kr) 두레마을(www.ydoorae.com) 흙살림(www.heuk.or.kr) 초록마을(www.hanifood.co.kr) 무공이네농장(www.mugonghae.com) 올가(www.orga.co.kr) 이팜(www.efarm.co.kr) 유기농닷컴(www.62nong.com) 구텐모르겐(www.gutenmorgen.) 유기농델리마트(green.delimart.co.kr)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이종원·강성남기자 jongwon@ ˝
  • “안시장 안정제등 다량복용”

    안상영 부산시장은 자살하기 전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신경안정제 등을 포함해 각종 약을 다량 복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진상조사단은 8일 “안 시장이 구치소에서 지난해 11월 12일 제조된 위장약,어지럼약을 시작으로 위산 억제약,혈압약,위장약,신경안정제,변비·좌약,변비약 등을 복용해 왔다.”고 말했다.진상조사단은 “안 시장은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는 등 약 없이는 살 수 없었다.”며 “1월 중순부터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의식이 명확하지 못하고 걷기도 힘든 극한적인 상황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진상조사단은 “법원과 검찰,구치소의 비인도적 처우 등을 감안하면 공권력에 의한 사법적 살인”이라고 결론내렸다. 박대출기자 dcpark@˝
  • [차 이야기]감잎차

    한겨울 앙상한 가지만 남은 감나무.우리의 마음 속에 그리고 까치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건 붉은 열매뿐이다.낙엽이 돼 거름으로 돌아가는 감잎의 모습은 그저 희미할 뿐이다. 감잎은 차로 분했을 때도 그 이미지처럼 맛이 특별하지도 향이 풍성한 것도 아니다.하지만 감 못지않게 건강에 좋음은 틀림없다. 감잎차에는 레몬의 10배 이상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감기에 좋고 고혈압 및 동맥경화에도 도움이 된다.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부를 튼튼하게 해줘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차이기도 하다.옛 문헌에 따르면 불면증을 해소시켜 준다.단 변비가 심한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물을 끓인 다음 80∼90℃로 식힌 뒤 감잎 2∼3g을 넣어 우려 마시면 된다. 나길회 기자 ■ 도움말 김동곤 쌍계제다 대표
  • 물의 건강학/얼렸다 녹여 마시면 육각수정수 효과

    “물을 떠오너라.” 드라마 ‘대장금’ 속 한상궁이 음식 만드는 수라간 궁녀를 꿈꾸는 장금이에게 내린 첫 임무다.사람이 먹고 사는 데 그 어떤 것보다 ‘물’이 우선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누구나 물의 중요성은 안다.비싼 생수를 사서 마시기도 하고 아침 일찍 약수터로 발품을 팔기도 한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물을 언제 마시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지 않는다.관심이 있더라도 종종 잘못된 정보를 알고 실천하는 경우가 많다.널리 알려진 물 마시기에 대한 상식을 짚어본다. ●공복에 마시는 찬물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흔히 공복에 찬물 한 컵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하지만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소화 기능이 좋아 음식을 잘 먹고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아침에 속이 비었을 때 마시는 찬물이 좋다.반면 소화 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처음에는 대변을 잘 볼 수 있지만 찬물 마시기가 반복되면 설사를 하게 된다.때로는 변비가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이런 사람들은 공복이 아니더라도 찬물은 마시지 않는게 좋다.또 혈압이 있는 사람도 공복시 찬물을 피해야 한다. ●식사 중 마시는 물 소화에 큰 영향 없어 식사 중 물을 마시면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말이 있다.이는 틀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다.일단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액인 위산이 희석되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된다는 얘기는 맞지 않는다.물을 마시면 어느 정도 위액의 농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소화에 영향을 줄 만큼은 아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국에 말아먹게 되면 충분히 씹지 않고 음식을 넘기게 된다.이때 침과 음식이 고루 섞이지 않아 소화가 더뎌 진다.이런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위 기능에 부담이 돼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이런 경우에 식사 중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가 안 된다는 얘기가 성립된다.결국 밥을 먹을 때 물을 마시더라도 음식을 충분히 씹는다면 소화에는 지장이 없는 셈이다. 식사 전 물을 반 잔 정도 마시면 위장의 활동을 준비시키는 에피타이저 같은 효과가 있다. ●운동 중에도 물 마시는 게 좋아 어느 때보다 운동을 하면 물 생각이 간절하다.일부 사람들은 운동시 물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물은 운동 전·후뿐만 아니라 운동 중에도 마시는 게 좋다.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 운동 능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탈수 상태에 빠지기 쉽다.따라서 운동 중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고도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운동 중 물 섭취는 살이 빠지는 것과는 상관없다.오히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다이어트 시 나타날 수 있는 변비를 막아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 이상적인 물은 어떤 것일까.신체를 이루고 있는 육각형 고리 구조물인 ‘육각수’다.그런데 몸 바깥에 존재하는 물은 대부분 오각형 구조를 가진다. 자연상태에서 육각수를 얻을 수는 없을까.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은 부서지면서 순간적으로 육각수가 된다.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마시기 어렵다. 실생활에서 육각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얼리는 것이다.육각형 구조의 물은 얼음 상태일 때 가장 많이 나타난다.그래서얼음을 얼려 녹여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물을 얼리는 동안 비중이 높은 노폐물들이 아래로 가라앉아 정수 효과도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 ■ 도움말 곽노규 강남 동일한의원 원장, 이선영 상계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먹고 사는 이야기]팥죽의 건강학

    밤이 가장 긴 동지가 돌아왔다.예로부터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전해온다.동지 팥죽은 반드시 대문이나 헛간에 뿌린 뒤 이웃끼리 서로 나누어 먹었다.동지 팥죽은 그렇듯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었다.붉은 색이 잡귀를 쫓아주는 벽사축귀의 음식이자 잔병을 없애주는 중요한 겨울철 별식이었다.그러다보니 웬만한 집에서는 두말 정도 들어가는 큰 가마솥인 두말두기로 팥죽을 쑤어서 두고두고 먹을 정도였다. 영양학적으로 분석해보면 우리 조상들이 팥죽을 벽사축귀의 음식으로 치켜세우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먹도록 유도한데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단백질 함량이 40%에 달하는 콩과 달리,팥은 단백질이 21%로 적다.대신 전분이 56% 정도를 차지한다.전분이 많다 보니 무더운 날씨에는 쉽게 상하고,그러니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더 어울릴 수밖에 없다. 팥의 단백질에는 쌀에 부족한 리신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또 트립토판도 많이 들어있어서 쌀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의 보강 효과가 나타난다.게다가 쌀밥을 주로 먹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부족하기 쉬운 티아민이 풍부하니,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곡물로 평가되고 있다.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영양소는 아니지만 항산화 및 항콜레스테롤 효능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생리 활성물질로 대두되고 있다.팥에는 식이섬유소도 4%정도 들어있어서 대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와 대장암을 막아준다.콜레스테롤이 대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우리 조상들이 팥죽을 절기식으로 올려놓은 것은 단지 잡귀를 쫓고,잔병을 막아주기 때문만은 아니다.비탈진 산간지대 어디에서나 쉽게 재배할 수 있다는 특성도 고려됐다.팥은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재배가 쉽고 생육기간이 짧아 윤작도 가능하다.일품만 팔면 얼마든지 수확할 수 있는 곡물로 건조와 저장까지 간편해 기근 시절에 매우 유용한 식량이었다.춘삼월의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쌀은 물론 보리도 최대한 아껴야만 했던 우리 조상들로서는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팥이 겨울철 음식으로는 더 없이 훌륭한 대안이었다.그래서 귀신쫓는 음식으로까지 치켜세우며 팥 소비 확대를 유도했다는 얘기다. 팥죽은 수분함량이 많아 과식의 염려가 없다.열량도 한 그릇에 200㎉ 정도에 불과해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그만이다.연말 각종 모임에 찌든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고칼로리 음식으로 늘어난 허리 사이즈를 줄이는데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팥죽은 땅 속에 묻어둔 항아리에서 얼음을 깨고 꺼내 큼직하게 썰어낸 동치미와 먹는 게 일품이다.또 동치미에는 전분 소화를 돕는 아밀라아제가 풍부하니 팥죽을 소화시키는데는 제격이다. 임경숙 수원대 교수 식품영양학과
  • “썬앤문 게이트 대통령이 몸통”한나라 연일 공세

    한나라당이 썬앤문 사건을 노무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권력비리사건으로 규정하며 특검 추진을 검토하는 등 대대적 공세에 나섰다.썬앤문 및 장수천을 둘러싼 복잡한 금전거래가 노 대통령 주변비리의 핵심이라는 시각이다. 이재오 사무총장은 19일 “썬앤문 사건은 노무현 정권 부패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상황만 봐도 ‘썬앤문게이트’의 종착점은 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썬앤문게이트는 ‘이용호게이트’의 재판”이라며 “검찰이 그 때처럼 (축소)조사하는 한 특검을 할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놨다. ●“검찰 축소조사땐 특검” 으름장 노 대통령이 취임 후 문병욱 썬앤문 회장을 청와대로 불러 식사한 것도 두 사람간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을 방증하는 대목으로 바라보고 있다.박진 대변인은 “문씨가 청와대로 초대받은 것은 이광재·여택수씨를 통해 엄청난 ‘검은 돈’을 제공한 데 대한 보답차원일 것”이라며 “검찰은 ‘몸통’을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지난 5월 처음 썬앤문 관련 의혹이 제기된 뒤 그동안 검찰이 사건을 은폐,묵살해 왔다.”면서 “그 배경도 특검을 통해 파헤치겠다.”고 검찰을 압박했다.이 총장은 “서울지검이 사건 관련자를 그냥 돌려보내고,강금실 법무장관이 이광재씨 출국금지가 필요없다고 한 것 등은 그동안 검찰이 대통령과 함께 사건을 비호하고 은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이 제기한 ‘이회창 후보 3대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을 추진,의혹을 제기한 배후를 가리겠다는 입장이다.이 총장은 “이 후보 20만달러 수수설과 김대업의 ‘병풍’ 조작사건,기양건설 10억원 수수설 등이 모두 흑색선전임이 최근 재판에서 드러났으나 그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2심 재판이 끝난 뒤 특검을 도입,배후를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옥씨측 “김성래씨 법적 조치” 한편 이종구 전 후보 공보특보는 한인옥 여사와 썬앤문 전 부회장 김성래씨의 접촉설에 대해 “김씨의 주장과 달리 지난해 12월3일에는 후원회가 없었으며 당시 한 여사는 진해·마산등 경남 일대를 돌며 유세 지원 활동을 했다.”면서 “김씨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진경호 박정경기자 jade@
  • 비타민 질병 예방하는 ‘건강보험’

    광고 대행회사의 차장인 김상기(37·여)씨는 9살,7살 두 자녀에게 매일 아침 비타민을 꼭 챙겨 먹인다.맞벌이를 하는 김씨는 자녀들에게 식사를 제때 차려주지 못한다.“애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다,영양이 골고루 들어있지 않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잖아요.” 김씨는 “아이들에게 보약 대신 비타민을 챙겨주는 엄마들이 주위에 많아졌다.”고 말했다.보약은 값이 비싸고 맛도 써 아이들이 싫어하는 탓에 비타민을 챙겨준다는 것이다. 서울 역삼동의 한 회사에 다니는 강민태(34)씨는 비타민을 가방 속에 넣어 다닌다.“몸 컨디션이 안좋거나 끼니 시간이 넘어서면 비타민을 꺼내 먹지요.” 어린 자녀들에게 비타민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이고,강씨처럼 비타민을 갖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부쩍 많아졌다.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사는 것에 의미를 두는 ‘웰빙’족의 젊은 세대들이 건강을 챙기고,질병을 막는 부적처럼 비타민을 갖고 다니면서 먹는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최근엔 마시는 비타민과 씹어먹는 비타민 등도 나왔다.백화점의 식품 매장에는 비타민 코너가 마련됐다. 더 나아가 유기 농산물에서 추출,제조한 천연 비타민도 나왔다.한재욱 유기농하우스 대표는 “미국에선 비타민이 음식으로 분류돼 있다.”며 “합성 비타민은 비타민의 정상적인 작용을 돕는 보조 요소(co-factors)가 없어 따로 보조 요소를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는 과일이나 야채에서 추출한 비타민에는 보조 요소가 들어있다고 덧붙였다.반면 윤연정 한국비타민정보센터 실장은 “비타민E의 경우 천연비타민이 있지만 나머진 거의 합성”이라며 “만약 100% 천연 비타민C가 존재한다면 가격이 무척 비싸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비타민C의 경우 천연이나 합성이나 분자구조가 같기 때문에 식별할 수 없으며,효능과 인체 흡수율도 같다.”고 덧붙였다. ●비타민을 왜 먹어야 하나 비타민은 호르몬처럼 우리 몸의 각종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하지만 인체는 호르몬은 만들어내지만 비타민을 만들지 못해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비타민은 대부분 동·식물성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그러나 식품을 보관·유통·조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타민이 파괴되는 까닭에 비타민이 부족해지기 쉬워 따로 섭취해야 한다. 현대인들에게 비타민이 강조되는 이유는 체내에서 비타민이 스트레스나 흡연·음주 등의 다른 이유로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게다가 하루 세끼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으면 비타민 부족에 빠지기 십상이다. 윤 실장은 “과일과 야채를 싫어하거나 음주와 흡연이 잦은 사람,임산부와 식사가 불규칙적인 사람은 비타민을 별도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암이나 노화의 발생 구조가 최근 밝혀지면서 주목을 끄는 것이 비타민A.비타민A(레티놀)와 그 전구체인 베타 카로틴은 암 발생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또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꼭 필요하다. 음주가 잦은 사람은 비타민B군에 주목해야 한다.하루 2잔 이상의 술을 매일 마시면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 가량 높아진다고 한다. 또 여성이 매일 술을 마시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증가한다.이럴 때 비타민B를 하루 400∼600㎍ 섭취하면 결장암과 유방암의 위험이 낮아진다. 스트레스가 많을 땐 비타민C가 더 많이 필요하다.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이다.백혈구에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면역력도 떨어져 질병에 취약해진다.담배 1개비를 피우면 하루 권장량의 절반인 15∼30㎎이 사라진다.감귤 1개에 이르는 비타민C의 양이다.또 피부의 색소 침착을 막아 기미,주근깨 치료에 효과가 좋고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 아델 데이비스는 “비타민C는 약물의 효능을 높이고 독성을 줄인다.”고 말했다. 비타민E(토코페롤)는 노화와 치매를 예방하고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혈전을 없애 혈관 내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해 심장질환 예방에도 좋다.동상으로 인해 고통스러울 때 동상부위에 비타민E를 바르면 고통이 사라지며,뇌졸중 환자의 80%에서 비타민E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비타민,부작용은 없나 비타민의 독성은 주로 우리 몸에 축적되는 지용성에서 나타난다.수용성의 경우 인체가 쓰고 남은 비타민은소변이나 땀 등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비타민A의 경우 레티놀 형태로 5만IU(달걀 95개에 들어 있는 양·IU는 비타민 효력의 국제단위) 이상을 3개월가량 장기간 복용할 경우 독성 초기에는 입술이 갈라지고,피부가 거칠거칠하고 건조해지며,눈썹이 빠지고 두통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간과 비장이 커질 수도 있다.비타민A의 과잉 복용을 멈추면 며칠에서 몇주안에 회복된다.가임 여성의 경우 기형아를 유발할 위험도 있으니 레티놀의 복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B군의 경우 복합체를 과다복용하면 화끈거림,가려움증,손발저림,지각신경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의 수백배를 먹으면 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은 없어진다.비타민C는 과다 복용할 경우 위장에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장에서 철분 흡수를 촉진하는 까닭에 유전적으로 혈색소증 소인이 있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과다복용하면 간 손상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또 비타민D는 하루 5만IU 이상 복용하면 신장결석·식욕감퇴·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고용량의 비타민E를 먹으면 혈소판 응집을 감소시킨다. 몸에 좋다고 비타민을 함부로 먹어선 안된다.비타민도 유효기간과 용법용량이 있으니까 지켜야 한다.그리고 빈 속에 먹는 것보다 식후에 먹는 것이 대체로 좋다. 이기철기자 chuli@ ●비타민이란 비타민(vitamin)은 1912년 폴란드의 화학자 풍크가 라틴어 ‘비타(vita·생명)’와 ‘아민(amin·질소를 함유한 복합체)’을 결합시켜 만든 말.호르몬처럼 인체의 정상적인 대사에 필수적이지만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13종의 비타민이 국제적으로 공인돼 있으며 이 가운데 4가지 비타민(A,D,E,K)은 ‘지용성’이고,나머지 9가지는 수용성으로 우리 몸에 저장되지 않는다.
  • 이여명의 ‘배 마사지 30분’/우울할때 배꼽 문지르면 ‘싹~’

    ‘배가 편해야 몸이 편하다.’ 배는 소화·흡수뿐만 아니라 각종 노폐물을 처리하는 곳이다.더불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할 만큼 감정적 스트레스가 쌓이는 곳 역시 배.만약 이런 독소들을 제때에 풀어 주지 않는다면 에너지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결국 이런저런 질병으로 이어진다.바꿔 말하면 배 건강을 다스리면 우리 몸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최초로 기(氣)마사지를 보급한 이여명씨가 쓴 ‘배 마사지 30분’은 배 마사지로 건강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흔히 ‘기 마사지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쉽게 풀어내 누구나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여기에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머니와 같은 정성을 더한다면 배 마사지로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배를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효과 조선의 왕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꼭 손으로 배를 문질렀다고 전해진다.저자는 배 문지르기가 배의 기 순환을 도와 배를 따뜻하게 하고 에너지 조화를 이루는 데 탁월하다고말한다. 방법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혼자 할 수 있어 좋다.양손을 비벼 열이 날 정도로 마찰시킨다.배가 아픈 경우에는 배꼽에 한 손바닥 또는 양 손바닥을 겹쳐 얹은 다음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고 빠르게 문지른다.이때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나선형으로 100회 정도 마사지 한다. 기분이 우울할 때는 배꼽에 손을 얹고 위 아래로 손을 빠르게 움직여 마찰시켜 마사지하면 된다.또 머리가 아프거나 정신이 산만할 때는 손바닥으로 명치 쪽에서 아랫배 쪽으로 강하게 쓸어내리면 된다. ●배꼽은 건강의 핵심 배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꼽.온몸과 곧바로 연결돼 있어 우리 몸에 독소가 퍼지면 가장 먼저 딱딱하게 굳는다.책은 그래서 배꼽을 풀어주면 장기의 기능을 근본적으로 되살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어설픈 전신 마사지 1∼2시간보다 배꼽 마사지 10분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다. 우선 배꼽 아래 3∼4㎝아래 있는 단전을 양 엄지손가락으로 약 20초 동안 약간 아플 정도로 지압을 해준다.이어 배꼽에 시계가 놓여 있다고 가정한 다음 배꼽 주위 8곳을 눌러주면 된다.3시 방향부터 시작해 90도씩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며 지압한다.이어서 4시 30분 방향에서 다시 시작해 90도씩 이동한다.각 지점을 엄지손가락으로 약 20초간 누른다.손을 뗄 때는 손가락을 원형으로 돌려 마사지한 다음 천천히 뗀다. ●배꼽호흡 전 풀무호흡부터 배 마시지와 더불어 배꼽으로 숨쉬는 것도 자연 건강법의 하나다. 가슴을 사용하지 않고 어린 아이들처럼 배로 호흡하면 더 많은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다.하지만 배꼽 호흡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따라서 배꼽 호흡을 익히기 전에 예비 운동으로 ‘풀무’ 호흡을 하면 아랫배를 단련시킬 수 있다.먼저 서거나 앉아서 혹은 누워서 양손을 아랫배에 얹는다.숨을 강하게 들이 쉴 때 아랫배를 불룩 내밀고,숨을 강하게 토해낼 때 아랫배가 등에 닿는 기분으로 당겨준다.숨을 내쉬거나 들이 쉬는 시간은 1∼2초 정도로 한다.처음에는 50회 정도로 시작해 점차 횟수를 늘려간다. 책은 이 밖에 장에 좋은 체조도 소개하고 있다.넥서스.1만 5000원. 나길회기자 kkirina@ ■숙변 없애는 대장마사지 많은 사람들이 변비로 고생하면서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하지만 대변은 우리 몸에서 나오는 가장 독한 노폐물.대장에 오래 머물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숙변의 독소는 대장과 주변의 장기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을 타고 피로,어깨결림,여드름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서서 걷기 때문에 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다.또 대장은 혈액의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은 곳이다.따라서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여기에 대장 마사지를 해준다면 숙변 걱정 끝. 마사지에 앞서 대장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한다.건강한 장은 부드러우며 전혀 아프지 않다.그러나 가스가 차거나 딱딱한 상태가 되면 누를 경우 아픔을 느끼는 등 압력에 민감해진다. 대장에서는 S결장(아랫배 가운데),맹장(아랫배 오른쪽),간 만곡부(오른쪽 갈비뼈 아래),비장 만곡부(왼쪽 갈비뼈 아래)가 잘 막힌다.따라서 이 부분을 양손 끝으로 지그시 압박을 가해 주무르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각각 마사지 해준다.그 다음 양손으로 허리를 감싸안아 등쪽에서 배쪽으로 쓸어준다.특히 허리 쪽의 갈비뼈 아래를 파 들어가 듯이 많이 자극해준다. 장의 각 부분을 풀어 준 뒤 연동 운동을 활성화시킨다.양손 손가락을 나란히 합쳐 맹장에서 시작해 대장 전체를 따라 작은 원을 그리며 주무른다.대장을 따라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고 몇 차례 쓸어줘 마무리한다. 나길회기자
  • 대장 내시경 검진 10명중 4명 ‘용종’

    대장과 항문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대항병원은 지난 2000년 이후 이 병원 대장내시경센터에서 검진받은 2만 8000여명 가운데 36.4%가 대장에 용종(폴립)을 갖고 있었다고 최근 밝혔다. 또 전체 검진자의 2%와 배변시 출혈증상을 보여 검진받은 사람의 5.1%가 대장암으로 최종 판명됐다고 병원측은 덧붙였다. 검진자들이 병원을 찾은 이유로는 ‘단순한 건강 검진’이 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배변시 출혈’(14%),‘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는 과민성 대장증상’(12%),‘대장암 가족력’(6%) 등의 순이었다. 병원측은 갑자기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거나 혈변이 나타나고 변비 또는 설사가 잦은 경우,빈혈이나 체중 감소가 나타나거나 복부 팽만,소화불량,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대장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병원 대장암센터 이두석 과장은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 연령은 서구보다 10살 가량 빠르며,대부분 10∼15년 사이에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한다.”고 밝히고 “특이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후에는 대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좋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무 /속 다스리는 ‘천연 위장약’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 가운데 하나가 무다.요즘 같은 제철에는 너무나 흔해 무를 ‘그렇고 그런’ 채소로 치부하기 쉽다.하지만 영양은 알토란같이 만만찮다.민속 의학자 김일훈씨는 “토종 무는 인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무는 산삼 대용이다.”고 극찬한다.가을 무는 시원한 듯하면서도 단맛까지 돌아 최고로 친다.무는 우리 음식에는 두루 들어가 ‘약방의 감초’격이다. 지중해 연안과 중앙아시아·중국이 원산지로 추정되는 무는 우리가 먹은 지 무척 오래된 친근한 야채다.삼국시대부터 식용해 온 무는 고려시대에는 문헌에 등장할 정도로 일반화됐다. 중국에서도 제갈량이 무를 병사들의 군량으로 삼았다고 해서 ‘제갈채(諸葛菜)라고 불렀다.이집트에선 6000여년 전 노예들이 무를 먹고 힘을 내 피라미드를 건설했다고 할 정도로 오래됐다. ●소화를 돕고 위 보호에도 좋아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는 속설이 내려오듯 무는 소화를 돕고 위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작용을 한다.또 동의보감은 ‘무는 음식을 소화시키며 기를 내린다.’고 한다.실제로 무에는 전분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아제와 글리코시다제,지방 분해 효소인 에스테라제 등 여러가지 소화 효소가 들어 있어 과식했을 때 소화를 돕는다. 디아스타아제는 속이 더부룩함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염이나 위궤양을 예방하는 작용도 한다.한마디로 ‘천연 위장약’인 셈이다. 따라서 과식했을 때 생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 마시면 좋다.속이 계속 더부룩할 경우 쌀 죽을 끓일 때 채 썬 무를 넣어 무죽을 먹어도 된다.시원한 맛의 무국도 체한 듯한 속을 말끔히 풀어준다. ●니코틴 등 각종 독성 제거에 효과적 황순원 소설 ‘소나기’에서 두 주인공은 무를 먹다 “지리다.”며 내던진다.이런 무의 매운 맛은 메틸메르캡탄이라는 유황화합물 때문.이 성분은 익히지 않은 무를 먹고 트림을 했을 때 나는 독특한 냄새의 원인이다.김상호 규림한의원 원장은 “생 무를 먹고 트림을 하면 산삼 먹은 것보다 낫다.”며 “무를 먹고 트림을 하는 것은 소화 작용이 잘 이뤄지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하지만 시중에는 ‘무를먹고 트림을 안하면 산삼 먹은 것보다 낫다.’라고 잘못 전해지고 있다.고약한 냄새가 나더라도 트림을 하는 것이 몸에는 좋다. 맛도 별로인 데다 냄새까지 고약한 이 성분은 사실 애연가들에겐 고마운 존재다.폐에서 니코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 가래를 제거하고 폐암이 생기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무를 익히면 매운 맛이 없어지는 것은 메르캡탄이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따라서 폐 건강을 위해 무를 먹는다면 무즙을 내 마시는 게 좋다. 무에 들어 있는 옥시다아제라는 소화효소에는 해독 성분도 있다.소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탄 생선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다.탄 부분이 발암 물질로 변하는 것을 억제한다.무와 각종 어패류를 함께 요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메밀 국수를 먹을 때 무를 갈아 넣는데 이는 메밀 껍질에 들어 있는 살리실아민과 벤질아민이라는 독성 성분을 무가 해독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무에는 몸안에서 생기는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카탈리아제라는 효소 등 인체 생리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효소가 많다. ●무껍질도 영양 덩어리 무는 껍질에도 영양이 풍부해 버릴 필요가 없다.섬유질이 풍부하다.섬유질은 크게 불용성과 수용성으로 나눠지는데 무말랭이는 두 가지 모두 많이 함유하고 있다.불용성은 흔히 배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섬유질이다.무껍질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생무의 10여배에 달해 대장암,심장병 같은 질병 예방에 뛰어나다.수용성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을 맑게 해준다. 무말랭이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돼 있다.인과의 비율도 적당하고 무를 햇볕에 말리면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가 증가해 흡수율이 아주좋다. 아울러 비타민B1,B2,니아신,철,칼륨 등이 풍부하다.비타민C의 경우 생무보다 오히려 많이 들어 있다. 무에는 비타민A가 거의 들어 있지 않다.따라서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이나 호박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을 맞출 수 있다.이종림 수도요리학원 원장은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있으므로 요리할 때 식초를 살짝 뿌리면 비타민을 파괴하는 효소의 활성을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무의 줄기와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아주 풍부하다.호박이나 브로콜리에 못지 않으며 식물성 섬유도 있어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
  • 뉴스 플러스 / 대통령 주변비리 전담기구 추진

    한나라당이 대통령 직계가족과 친인척 및 청와대 직원들의 비리를 전담하는 기구를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강두 정책위의장은 13일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특검수사는 하되 이와는 별도로 친인척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한나라당이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한 부패방지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굴 ‘사랑의 묘약’ 더 남성답게… 더 여성스럽게…

    ‘굴을 먹으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 남해안에서 ‘영양 덩어리’ 굴이 나오기 시작했다.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수입 절차의 하나로 지난 1972년 이후 해마다 조사할 정도로 우리나라 남해안의 굴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 나는 굴을 최고로 친다. 우윳빛에 짭조름하면서 씹히는 듯 녹는 알굴은 생선 회를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날 것으로 먹는다.프랑스의 최고급 요리 가운데 하나는 반각에 올려진 생굴에 레몬즙을 뿌려 먹는 것이다. 이런 굴의 효능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한 말들이 동·서양 모두에서 전해온다.‘배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굴 따는 어부의 딸은 하얗다.’는 옛말처럼 흰 피부를 원하는 사람에겐 굴이 좋다.또 눈 깜짝할 사이 해치우는 것을 두고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이란 말도 있고,과묵한 남자를 ‘굴 같은 사나이’,정조가 강한 여성을 ‘굴 같은 여인’이라며 일상과 직결시키기도 했다.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 발자크는 한번에 12타스(144개)의 굴을 먹었고,독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는 앉은 자리에서 175개의 굴을 먹어치워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일화도 전해온다. 서양에선 굴은 정력에 좋다며 미신적일 정도로 집착했다.유럽에서는 생굴만 취급하는 ‘오이스터 바’가 성업하고 있다. 영양 많은 굴은 ‘바다의 우유’,‘바다의 현미’,‘바다의 의약품’ 등으로 불린다.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성장기의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좋은 식품이며,불면증과 변비 치료에 효과가 좋은 칼슘과 비타민A·B1·B2·C 등이 비교적 많이 들어있다.굴을 장기간 섭취하면 고혈압,뇌졸중,동맥경화,간장병,암,골다공증 등 중·장년기를 위협하는 각종 생활습관병(성인병)이 예방된다.또 19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기능성 성분 타우린은 단백질을 분해하며,담즙 분비를 촉진한다.또 간기능을 부활시켜 해독과 이완작용을 도우며,해열과 진통에도 효과적이며 숙취의 독소를 제거한다. 서양인들이 굴에 특히 집착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글리코겐과 아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에너지의 원천인 글리코겐은 피로하게 만드는 독소인 유산의 증가를 억제한다.아연은 남성의 정액 중에도 다량 존재하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활성화에 중요한 물질이다.성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성관계 직전 굴을 다량 먹도록 했더니 절반 이상이 좋은 효과가 있었다는 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 굴을 상용하면 여성의 생리량이 늘며,그 색깔도 선명해진다고 한다.그리고 냉이 있는 여성에게도 치료효과가 탁월하다.굴은 남성을 더욱 남성답게,여성을 더욱 여성스럽게 해 주는 식품이다.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E는 강장효과를 높이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남자들에게 담배 끊기만큼 어려운 것이 여자들에겐 살빼기이다.살빼기 다이어트로 한끼 식사 대신 굴 5∼6알을 먹는 것도 괜찮다. 나머지 두 끼는 정상 식사량의 80% 정도 섭취하면 된다.칼로리는 적지만 필요한 영양소는 듬뿍 함유하고 있는 굴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외면하는 이들도 있는데,굴의 콜레스테롤은 약알칼리성에 불포화지방산이어서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다. 굴은 이렇게 좋지만 1년 내내 먹을 수는 없다.산란기인 여름철에는 영양과 맛이 떨어지고,부패로 인한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먹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그래서 ‘보리가 피면 굴을 먹지 마라.’(한국),‘벚꽃이 지면 굴을 먹지 마라.’(일본),‘R자가 들지 않은 달에는 굴을 먹지 마라.’(5∼8월·서양)는 등의 속설도 나라마다 전해온다. 신선하고 좋은 굴은 빛깔이 밝고 선명하며 너무 희지 않고 유백색을 띤다.알굴은 가장자리 외투막에 검은테가 둘러져 있고,육질이 통통하며 우윳빛이 나는 것이 좋다.맛을 봤을 때 바다 특유의 짠맛이 남아 있고 만졌을 때 오돌오돌하며 탄력이 있는 게 싱싱한 굴이다. 생굴은 씻지 않은 상태로 섭씨 4도 정도의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굴을 씻을 때 수돗물로 씻으면 삼투압 작용으로 맛과 영양이 녹아 나온다.수돗물 대신 바닷물이나 찬 소금물로 씻는 게 좋다. ■ 도움말 박미선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실장,조영제 부경대 식품공학부 교수,김성수 63분수프라자 조리장 이기철기자 chuli@
  • 장이 좋아지는 ‘올리고당’/콩·양파·바나나·우엉·치커리 뿌리등에 듬뿍

    은행원 김모(43) 차장은 출근하자마자 책상에 놓인 유산균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스트레스가 많은 탓에 아랫배가 살살 아프고 배변이 시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김 차장처럼 ‘유산균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변비나 설사가 잦은 사람들이 유산균 음료를 찾고 있다. 하지만 평소의 식습관을 대장 환경이 좋은 쪽으로 바꿔 변비나 설사를 잡을 수도 있다.즉 몸에 해로운 대장균이나 웰치균 같은 유해균을 물리치는 비피더스 유산균을 늘리면 된다.그러면 자연스레 변비나 설사도 잡힌다.변비나 설사를 가볍게 방치하다간 대장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유산균 증식을 돕는 성분은 올리고당이다.열과 산에 강한 올리고당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비피더스균에게만 선택적으로 분해돼 장내의 유산균 수를 증식시킨다.올리고당이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되는 셈이다.유산균 수가 늘어나면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지고 장속의 부패를 일으키는 유해균들의 활동을 억제,장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이런 올리고당이 풍부한식품으로는 콩과 양파·바나나·우엉·치커리 뿌리·아스파라거스 등이다.콩(대두)이 5% 정도로 가장 많이 들어있다.천연식품에만 존재하는 올리고당은 ‘당’이지만 우리 몸에선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존재하지 않는다.즉 소화와 흡수가 되지 않아 비만이나 당뇨환자에게도 해가 없다.콩에서 추출한 대두 올리고당은 단맛도 나기 때문에 설탕을 대체할 감미료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또 올리고당으로 유산균을 증식시키는 것은 ‘발효유’나 ‘발효식품’을 통해 단순히 유산균 수를 늘리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크다.비피더스 유산균이 대두 올리고당을 분해하면서 나오는 배설물인 젖산은 알칼리성인 대장 환경을 산성으로 바꾸어 유해균은 적응하기 힘들고 유산균이 번식하고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이다희 한국식품영양재단 연구원은 “올리고당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유산균을 증식할 뿐 아니라 장을 깨끗이 하고 유해성 세균의 부패활동도 막아준다.”며 “식생활의 변화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 백화점·할인점 ‘맞춤형 방앗간’ 인기/ “쌀 직접 찧어서 먹어요”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가정주부 정석영(33)씨는 3개월 전부터 현미를 즉석에서 찧어주는 ‘맞춤형 방앗간’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쌀의 가격은 5∼10% 정도 비싸지만,밥맛이 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5분도 쌀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씨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근처 백화점의 ‘맞춤형 방앗간’에 들러 현미를 직접 도정한 쌀을 사서 먹고 있다.”며 “밥을 해보면 즉석에서 찧은 쌀은 촉촉하고 기름기가 졸졸 흘러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소비자 입맛따라 다양하게 도정 최근 들어 백화점·할인점에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즉석에서 쌀을 찧어 주는 ‘맞춤형 방앗간’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찧은 지 얼마되지 않은 쌀일수록 밥맛이 좋은 데다,신선도와 영양가도 높은 까닭이다. 방경남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신선식품팀 양곡담당 바이어는 “갓 찧은 쌀은 씨눈이 붙어 있어 영양가가 풍부하고 신선해 쌀 자체가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올들어 일부 유통업체 식품매장의 경우 전체 쌀 매출액중 소비자가 직접 도정한 쌀이 30∼40%에 이르는 곳도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맞춤형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삼성플라자·신세계 이마트·홈플러스·킴스클럽·한화마트·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등.이들 맞춤형 방앗간에서는 소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3분도·5분도·7분도·9분도·흰쌀 등으로 찧어 준다.도정하는 시간은 현미 10㎏ 정도는 2분이면 충분하다.찧고 남은 쌀겨는 껍질에 영양가가 포함돼 있어 찌개를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원하면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 본점·미아점·목동점 식품매장 양곡코너에 맞춤형 방앗간을 설치,도정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일반 재배 쌀 10㎏을 3만 2000원,유기재배 쌀 8㎏을 4만 1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은 일반 쌀 5㎏을 1만 7500원,무공해 쌀 4㎏을 1만 7500원에 내놓고 있다.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일반 쌀 10㎏을 3만 1500∼3만 5500원,무공해 쌀 8㎏을 3만 9000원에 팔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에는 서울 성수점과 경기도 안산시 고잔점·부산 문현점 등 9개점에 설치돼 있다.일반 쌀 3㎏을 8500∼1만 2100원,5㎏을 1만 4000∼1만 8800원에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는 일반 쌀 10㎏을 2만 9000원,20㎏을 4만 9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킴스클럽 서울 강남점과 경기 과천·평촌점은 일반 쌀 3㎏을 1만 1000원,5㎏을 1만 8000원,10㎏을 3만 5000원에 내놓고 있다.한화마트 부평점도 여주쌀 3㎏을 1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농협 농산물 유통센터도 일반 10㎏을 2만 6500원에 출시하고 있다. ●즉석 도정한 쌀은 값은 비싸지만 맛 좋고 영양가 풍부 벼는 벼껍질과 속껍질,그리고 그 속의 씨눈과 몸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벼를 깎아낸 정도를 분도라고 하는데 벼껍질만 벗겨낸 것이 ‘1분도 쌀’이다.1∼13분도까지 세분하며 보통 5분도까지는 현미,그 이상은 흰쌀이라고 한다.현미는 벼껍질을 벗긴 상태이고 흰쌀은 벼껍질과 속껍질,씨눈까지 깎은 것이다. 쌀의 영양분은 씨눈에 66%,쌀겨에 29%,흰쌀에 5% 정도가 포함돼 있다.9분도까지는 씨눈이 남아 있고,흰쌀에는 씨눈이 남아 있지 않다.씨눈이 남아 있는 상태의 쌀은 영양가가 풍부해 건강에 좋지만,약간 거칠어 소화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최창훈 한화마트 부평점 바이어는 “현미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어 고혈압·당뇨병·심장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비만·변비 등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
  • 채소·과일은 ‘癌백신’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 가운데 하나가 암이다.발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탓도 있지만 조기에 발견된 암이 아니고서는 좀체 치료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암이 생기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식생활 때문이다.암 전문가들은 “인체의 면역력을 키워 암세포가 자랄 수 없게 만드는 식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배미용 대한영양사협회 부장은 “암 환자나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은 고지방의 식사나 붉은 살코기와 같은 육류의 과잉 섭취를 피할 것”을 주문했다.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불에 탔거나 식이섬유가 부족한 음식,훈제식품,인공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도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암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류를 적극적으로 먹어야 한다.암을 예방하는 영양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론 비타민A·C·E를 들 수 있다.비타민A·C·E는 대체로 채소·과일류에 많이 들어있어 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식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 비타민A가 부족할 경우 비타민A로 변신해 활동을 한다.비타민A의 1일 필요량은 2000IU(IU는 비타민 효력의 국제단위)인데 당근은 4분의 1개(50g),녹색 채소류는 120g 정도면 충분하다.먹기에 부담스러운 양이 아니므로 하루 3끼를 나눠 먹으면 된다.식사를 통해 먹으면 과잉 섭취로 인한 폐해는 없다. 인체에 비타민A가 충분할 경우 베타카로틴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와 결합,배출된다.즉 활성산소가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만드는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셈이다.베타카로틴이 많은 채소는 당근·쑥갓·소송채·시금치·부추·호박 등과 같이 색이 짙은 야채다.동물성으론 소의 간이나 장어에 비타민A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베타카로틴이 산화돼 사라지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C도 많기 때문에 암 예방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다.식품 100g을 기준으로 볼때 브로콜리가 160㎎,유채나 여주가 120㎎,피망 80㎎이 들어있다.물에 녹아 손실되더라도 하루 권장량 50㎎을 비교적 잘 충족할 수 있다.감자나 고구마·토란 등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가열해도 손실이 적다. 샐러드용 야채의 비타민C 함유량은 토마토 200㎎,양배추 44㎎,오이 13㎎,상추 6㎎으로 녹황색 채소에 비해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하지만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물에 녹아 빠져 나가는 손실분을 막을 수 있다.기름을 이용한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감귤 같은 과일에도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E(토코페롤)도 암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비타민E는 초기 피부암 부위에 발라 치료할 수 있고,동물 실험에서 암세포의 성장도 막는 것으로 나왔다.하루 권장 섭취량은 8㎎.비타민E는 호박·현미·맥아(싹눈) 이외에 호두·아몬드·땅콩 등의 껍데기가 딱딱한 견과류에 풍부한 편이다. 비타민A·C·E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식이섬유다.탄수화물의 일종이지만 사람이 소화시키지 못하는 식이섬유는 장 속에서 수분을 흡수,배변을 원활하게 하면서 발암물질을 배설하는 작용을 한다.습관성 변비 등으로 발암물질의 장내 잔류기간이 길어지면 대장암 등에 걸리기 쉽다.식이섬유의 하루 필요량은 20∼30g정도.해조류·우엉·토란·버섯 등이 식이 섬유가 많은 음식이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이것들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몸 속의 유용한 성분까지 함께 배출되므로 지나친 섭취는 피해야 한다. 양파와 마늘도 암예방 음식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양파와 마늘의 매운 맛과 냄새의 원인인 황화아릴이 체내 활성산소를 잡는 강력한 항산화제의 역할을 해 암세포 발생을 억제한다. ■ 도움말 윤방부 연세대의대 교수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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