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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스토리(BD story) ‘한줌의보너츠 플라잉넛’으로 건강한 견과류 다이어트 제안

    비디스토리(BD story) ‘한줌의보너츠 플라잉넛’으로 건강한 견과류 다이어트 제안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책임지는 브랜드 비디스토리(BD story)가 신제품 ‘한줌의 보너츠 플라잉넛’으로 효과적인 견과류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다. 비디스토리는 아름다움과 건강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는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로 여성의 내적, 외적 아름다움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줌의 보너츠 플라잉넛은 여성들의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한 동반자 역할을 한다. 업체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영양 공급을 위해 플라잉넛 한봉지에 고소한 아몬드와 향긋한 헤이즐넛, 부드러운 캐슈넛, 영양만점 검은콩, 달콤한 크랜베리를 최적의 비율로 담았다. ▲ 아몬드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철분, 식이섬유가 ▲ 캐슈넛에는 베타카로틴과 엽산, 비타민E, 철분이 ▲ 헤이즐넛에는 칼륨과 칼슘, 인, 철분, 비타민E가 ▲ 검은콩은 식물성 지방과 안토시아닌, 비타민E, 레시틴, 포타슘, 이소플라본이 ▲ 크랜베리에는 비타민A, B, C, E,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처럼 플라잉넛에 포함된 5가지의 식품에는 칼슘과 철분,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비와 빈혈, 피로함을 덜고 맛도 훌륭해 과자, 빵, 떡 등을 대신할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인공첨가물, 설탕과 소금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전문적인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조돼 믿을 수 있다. 깔끔한 일회용 포장은 견과류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해 소비자들이 항상 신선한 견과류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디스토리는 플라잉넛 출시 기념으로 ▲10봉지 구매 시 1봉지 추가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25개 단위 개별 박스 포장 ▲구매후기 작성시 플라잉팝 추가 증정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비디스토리 관계자는 “다이어트의 핵심은 식이조절로, 과다한 지방과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지양하고, 몸에 좋은 지방산과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된 식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사의 영양간식 플라잉넛은 다이어트 시 부족해지는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5가지

    사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5가지

    식이섬유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다. 이 자체에는 주목할 만한 영양소가 없지만, 대장의 기능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며 혈당 급상승이나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이를 많이 섭취하면 장내 비피두스 유산균 등이 늘어난다. 그렇다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품을 먹어야 할까. 여기서 대부분 일반인은 식이섬유라고 하면 사과를 떠올릴 것이다. 크기가 중간 정도인 사과 1개에는 식이섬유가 약 4.4g이 함유돼 있다고 한다. 물론 사과도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위해 훌륭한 식품 중 하나이지만, 이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품을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우먼즈헬스’가 공개했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식품들이니 한 번씩 보고 사과가 질린다면 대체하도록 하자. 병아리콩 스프나 카레, 샐러드 등에 쓰이는 병아리콩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사과 1개에 해당하는 이 콩 한 컵에는 약 16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데 이는 무려 4배에 달하는 양이다. 아보카도 최근 다이어트와 피부 등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아보카도 역시 식이섬유를 상당량 함유하고 있다. 이 열대과일 반쪽에는 식이섬유가 6.75g 정도 함유돼 있다. 얇게 썰어 먹거나 토스트에 얹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땅콩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땅콩도 사과보다 식이섬유가 많다. 땅콩 반 컵에는 식이섬유를 약 6.2g 포함하고 있다. 그냥 먹기 질린다면 매콤한 칠리 가루를 뿌려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한다. 배 배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크기가 중간 정도인 배 1개에는 사과보다 조금 더 많은 5.5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흰강낭콩 성스러운 식이섬유로도 불린다는 이 콩 한 컵에는 식이섬유가 약 19.1g이 함유돼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잔변감·항문이 막힌 느낌도 변비 증상이다

    잔변감·항문이 막힌 느낌도 변비 증상이다

    1977년 화장실에서 43세의 나이로 급사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그러나 미국의 과학 전문 작가 메리 로치는 엘비스가 만성변비로 고생하다 화장실에서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엘비스의 오랜 친구이자 12년간 주치의였던 조지 니콜폴로스 박사를 만나 엘비스가 생전 관장약을 달고 살았으며 사망 직전 평소보다 배가 더 부풀었었다는 증언을 얻어낸다.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한 엘비스의 사인, 설령 메리 로치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만성변비가 생사를 가를 만큼 심각한 질환인 것일까. 만성변비는 의학적으로 질환이 아닌 증상에 속한다. 하지만 단순히 ‘증상’으로만 여기고 방치하면 치질뿐만 아니라 장폐색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합병증까지 생각한다면 사실상 질환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배변 주기가 드문 경우를 말한다. 변이 매우 딱딱하고 두껍다면 역시 변비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다이어트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쉽게 호전되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한 만성변비로 봐야 한다. 만성변비 환자들은 대변이 단단해 배변 시 힘을 많이 주게 되고 일주일에 배변횟수가 2번 미만이거나 잔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는게 늘 두렵다. 최근에는 부족해진 운동량, 스트레스 증가, 육류 위주의 식단으로 인해 이런 만성변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만성변비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는 2008년 48만 5696명에서 2012년 61만 8586명으로 5년간 30%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만성변비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만성변비 환자들이 약국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에 의존하거나 부끄러워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환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이 만성변비 환자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변비 증상은 대개 배변 시 힘을 많이 줘야 하거나 단단한 변, 잔변감, 적은 배변 횟수, 항문이 막힌 듯한 항문 폐쇄감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모두 변비 증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변비연구회의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는 배변 시 힘을 많이 주는 것만 변비의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번 이상 변을 보는 사람이더라도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딱딱한 변이 나오면 변비로 볼 수 있다. 이태희 순천향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만성변비를 질환이 아닌 증상으로 오해해 치료를 방치하거나 민간요법, 약국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만성변비는 원인이 다양하고 환자마다 호소하는 증상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성변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치질이다. 딱딱해진 변을 내보내기 위해 강하게 힘을 주는 과정에서 항문주위 조직이 변성돼 덩어리가 생기고 점차 밑으로 내려오면서 항문이 빠지는 증세를 보이게 된다. 혹은 변을 보다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이 생기기도 한다. 변비증상과 함께 복통이 있는 경우 변비형 과민성장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비정상적인 대장운동성, 내장 신경의 과민상태, 뇌·장 신경조합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한다. 드문 경우지만 변이 장을 틀어막아 장폐색이 오면 극심한 복통, 구토 증세를 보이다 쇼크가 발생해 응급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만성변비 때문에 급성복막염이 온 경우도 있다. 자영업자 김모(44·여)씨는 지난겨울 심각한 복통과 복무 팽만을 호소하다 응급실에 실려가 만성변비로 인한 급성복막염 진단을 받고 응급 개복술과 결장 장루수술을 받았다. 딱딱한 변으로 인해 잠 점막에 궤양이 생기고, 이 궤양이 점점 심해져 장에 구멍이 뚫리자 대변이 새어나가 복막염을 일으킨 경우다. 의사들은 학계에 보고가 잘 안 됐을 뿐이지 실제로 만성변비가 장폐색과 복막염으로 이어진 경우는 많다고 얘기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대장암 등의 증상이 처음에는 만성변비처럼 나타난다는 것이다. 대장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했다가는 조기에 대처를 못할 수도 있다. 대장암을 비롯해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고칼슘혈증,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척수질환 등도 변비를 유발하는 질환들이다. 만성변비를 예방하려면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또 변을 보고 싶을 때 자꾸 참으면 나중에 직장에 변이 가득 차 있어도 신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는 게 좋다. 배변 시 강하게 힘을 주면 항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규칙적인 식사는 기본이다. 이와 함께 몸을 움직이면 장도 함께 운동을 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시간이 없다면 틈틈이 시간을 내 수시로 걷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몸의 독소를 빼고 장 청소를 하겠다며 이른바 ‘커피 관장’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단히 위험하다. 뜨거운 커피를 항문을 통해 바로 대장에 주입하면 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커피 관장을 하다 화상을 입어 장에 구멍이 뚫리는 바람에 수술대에 오른 환자들도 간혹 있다고 한다. 감염, 출혈과 같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커피 관장을 하다 이온불균형, 탈수 등의 증세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병원에서도 때때로 관장약을 처방하지만, 관장약을 자주 먹으면 대장의 배변 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막힌 배변 약으로 뚫으려다 합병증 생길 수도

    막힌 배변 약으로 뚫으려다 합병증 생길 수도

    10년 넘게 만성변비에 시달려온 송모(여·32)씨는 최근 몇 년 전부터 변비약을 먹어도 일주일에 한 번 배변하는 게 힘들어졌다. 초기에는 식이요법만으로 변비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약도 잘 듣지 않고 오히려 증상이 심해졌다. 송씨처럼 심한 변비 환자의 경우 약국에서 무작정 변비약을 사서 습관적으로 복용하면 증상이 더 악화되거나 2차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만성변비가 있다면 무작정 변비약을 구입하기보다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제가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국내에 출시된 변비 치료제 종류는 160여 가지에 이르며 이 중 80%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종류가 많은 만큼 환자가 일일이 성분을 확인하기도 힘들다. 자극적인 제재가 많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장의 운동 기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일반의약품은 부피형성 하제, 삼투성 하제, 자극성 하제로 나뉜다. 부피형성 하제는 약에 포함된 식이섬유가 변의 부피를 부풀려 장벽에 자극을 줘서 배변을 돕는 약제다. 초기 변비 환자에게는 적합하지만 복용 시 복부 불편감이나 복무 팽만감,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심한 변비 환자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삼투성 하제는 대장 내의 수분 함량을 높인 뒤 변을 묽에 만들어 배변 활동을 돕는 약제를 말한다. 팽창성 하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게 주로 추천하는데 대장 협착 또는 대장 폐쇄 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치료제 중 가장 많은 변비약은 자극성 하제다. 자극성 하제는 복용 시 위나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 바로 전달돼 대장 근육신경을 직접 자극함으로써 배변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약 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지만 그만큼 남용하기 쉽다. 일부 자극성 하제의 경우 장기 복용시 장 점막에 색소가 침착돼 장이 검게 변하는 대장 흑색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대장 내 수분과 전해질 손실, 장 무력증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단기간 복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변비 환자는 장의 수축이완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을 유도하는 ‘세로토닌 4형(5-HT4)수용체’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 수용체 활동을 개선해 장이 자발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유형의 약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태희 순천향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환자 대부분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을 선호해 약국에서도 자극성 하제를 많이 권유하는 데다 2~3가지 약을 혼합해 파는 경우도 있어 합병증 우려가 크다”면서 “변비 증상이 6개월 이상 이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상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몸살림운동본부, 바른 자세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 개최

    몸살림운동본부, 바른 자세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몸살림운동본부는 지난 27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대치리 소재 호텔 샬레 강당에서 회원,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자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사말에서 (사)몸살림운동본부를 지도 중인 무영 김철 상임지도위원은 “세미나는 몸살림운동이 바른 자세 회복을 위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체계를 가진 운동법인지 전문가로부터 검증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 강승완 교수는 ‘만성질환 극복을 위한 생활습관–더 비움’이라는 발제를 통해 인류가 겪고 있는 만성질환의 요인으로 환경독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교수는 ‘만성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몸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고 먹거리 속에 숨어 있는 염증과 활성 산소를 일으키는 성분을 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용환 (사)몸살림운동본부 연구소장은 ‘잘못된 자세가 만병을 부른다’에서 “고관절 불균형으로 요추, 흉추, 어깨, 엉치등뼈, 치골 등이 틀어지면서 오장육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몸의 불균형을 예방하고 몸을 바로 세우는 방법으로 방석이나 탁자 등을 활용한 몸살림운동이 있다”고 전했다. 부산대 정해영 교수는 ‘건강장수를 위한 자세 교정의 중요성’에서 “건강하기 위해서는 소식, 적당한 운동, 혈관운동, 림프운동,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하다. 현대 첨단 과학은 노화의 원인으로 염증반응을 지목하고 있다”며 “몸살림운동은 골격계를 비롯하여 신경계, 호르몬계, 면역계를 안정화시키는 건강운동으로 바른 자세와 자율신경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건강장수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정 교수는 “몸살림운동에서는 뼈가 틀어져 근육이 굳고 신경이 약해지면서 영양분∙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말초 세포들이 죽는다고 보았다”며 “이때 죽은 세포들을 제거하기 위해 면역세포들이 모여들어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노화현상이 온다는 주장은 현대 과학의 주장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송생엽 한의학 박사는 ‘식적(食積)과 공명 틔우기’ 발표를 통해 “식적은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아 생긴 적(積)으로 배가 더부룩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트림이 자주 난다” 며 “입 냄새, 대변 냄새가 심하고 변비와 설사가 잦고 몸이 무겁고 온 몸의 피로가 심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송 박사는 ”식적을 예방하려면 가슴을 펴고 방석 등을 이용한 몸살림운동으로 배꼽 밑 굳은 공명을 틔워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 좌장을 맡은 이향애 고대평생교육원 교수는 자신의 병원을 찾은 일자목, 거북목증후군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몸살림운동의 고관절 교정과 걷기운동을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한 결과 환자 89%가 만족한 결과를 보았다고 소개했다. 이 교수는 고대평생교육원을 통해 몸살림운동을 지도해 온 경험을 소개하면서 ‘노인들에게는 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이 건강의 첩경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초록·하양·노랑…변 색깔이 말해주는 당신의 건강

    초록·하양·노랑…변 색깔이 말해주는 당신의 건강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건강이 악화되면 변을 통해 가장 먼저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최근에는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변비부터, 과도한 음주와 누적된 피로로 유발되는 치질 등이 현대인의 ‘감추고 싶은 병’으로 자리 잡았다. 변비와 치질이 아니더라도 변 색깔이나 모양 등을 통해 건강을 체크해볼 수도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의 의사인 버나드 에이서코프는 “사람들은 매일 화장실에 가지만 변의 형태는 매일 똑같은 것이 아니다. 대체로 하루에 1~2번 변을 보는 것이 정상인데, 이때에도 몸 상태에 따라 변의 색깔이나 크기, 모양 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미국 매체 기즈모도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소개한 ‘변 색깔에 따른 건강 안내서’다. ▲초록색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음식이 지나치게 빨리 소화가 됐거나 녹색 채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 때, 또는 가공식품을 많이 먹었을 때 변이 녹색을 띨 수 있다. 이는 특정음식이나 영양소에 대한 부작용을 뜻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임산부 등 여성들이 특히 많이 섭취하는 철분제나 아니스유(Anise oil, 식물성 천연향료로 미나리과의 아니스의 열매를 수증기로 증류해서 얻으며, 과자·양주·의약·치약·비누·포마드 등에 사용)의 부작용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흰색 흰색 또는 회색의 변은 담즙(쓸개즙)이 결핍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흰색 변이 계속된다면 담낭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방치하면 담관폐색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흰색 변뿐만 아니라 복통과 짙은 색의 소변, 황달 등을 동반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봐야 한다. ▲노란색 노란색 변은 일반적으로 다량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며,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나치게 많은 지방이 든 음식을 섭취한 뒤, 이것이 체내에서 담즙에 의해 소화가 되지 않아 변에 섞여 배출되는 것이다. 노란색 변이 계속된다면 소아 지방변증(Celiac disease)을 의심해야 한다. 소아 지방변증은 장 질환의 일종으로, 설사와 영양장애를 동반하며 피부염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곧바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검은색 검은색 변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약용식물인 감초가 많이 든 음식을 먹었거나 철분제를 섭취했을 경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검은색 변은 ‘건강상 불길한 징조’로 볼 수 있다. 위장의 출혈이 발생했을 경우 검은색 변을 볼 가능성이 높으며, 위장 출혈은 종양 또는 궤양 등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당신이 ‘식이섬유’를 꼭 먹어야하는 ‘5가지 이유’

    당신이 ‘식이섬유’를 꼭 먹어야하는 ‘5가지 이유’

    식이섬유(食餌纖維)는 각종 채소·과일·해조류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질 성분으로 체내 소화효소로 소화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고분자 탄수화물이라는 특징이 있다. 지난 1970년대 초부터 섬유질을 섭취해야한다는 인식이 꾸준히 쌓여오면서 지금은 ‘식이섬유 음료’까지 출시돼 베스트셀러 상품이 되는 상황이다. 이토록 사회 전반적으로 식이섬유의 중요성이 높게 인식되고는 있지만 정작 식이섬유가 ‘어떻게? 왜?’ 몸에 좋은지에 대한 답은 막연한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의학 전문가 찰리 셀처 박사의 조언이 담긴 ‘식이섬유가 몸에 좋은 이유 5가지’를 22일(현지시간) 건강섹션에 게재했다. 식이섬유가 우리 몸에 어떤 이로운 작용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이를 소개한다. 1.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과거 콩, 완두콩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해당 물질 속 가용성 섬유소(soluble dietary fiber)가 위장의 공복감을 저하시키고 음식물 흡수를 더디게 하며 동시에 콜레스테롤을 걸러낸다는 것이 임상실험으로 증명된 바 있다. 참고로 가용성 섬유소는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는 섬유소다. 2. 식이섬유는 ‘심장’을 보호해준다. 의료 통계적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다량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발작 등의 심장질환이 발병될 확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식이섬유는 ‘혈당’을 알맞게 제어해준다. 식이섬유는 혈액 속 당분을 걸러내 인슐린 양을 낮추고 저항성을 높인다. 이는 당뇨병 환자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장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데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4. 식이섬유는 ‘변비’를 치료한다. 식이섬유는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이 내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해 결과적으로 배변량을 증가시킨다. 배변이 원활해지기에 변비는 자연히 줄어들게된다. 5. 식이섬유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4번째 항목에서 이어진다. 배변이 원활해지므로 변비가 없어지고, 따라서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배가 든든해 과식을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식이섬유 섭취가 과해지면 칼슘·철분·아연 등 무기질 흡수를 오히려 방해할 수 있기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긴장 너무 지속 땐 공황장애…상황 못 바꾸면 수용이 최선

    긴장 너무 지속 땐 공황장애…상황 못 바꾸면 수용이 최선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뇌의 가장 중요한 중추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몸의 면역기능과 내분비기능,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시험을 앞뒀을 때의 정상적인 스트레스는 성취 동기를 부여하는 등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자극은 불안증, 불면증, 긴장성 두통, 신경성 고혈압, 신경성 소화기 장애, 성불능증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성인병의 약 70%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는 의학 보고서까지 나와 있을 정도다. 강한 스트레스는 긴장상태를 지속시켜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 등 불안과 연관된 정신적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범불안장애는 별일이 아닌데도 신체 증상까지 동반하며 과도하게 걱정하는 것이다. 걱정의 대상이 건강, 가족들의 불행, 경제적 문제, 취직이나 실직 등 구체적인 경우도 있지만 무엇인가 두려운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막연한 불안도 있다. 마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까봐 걱정한 나머지 먹고 자는 일을 멈췄다는 중국 기나라 사람에 대한 고사처럼 말이다.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불안 때문에 항상 긴장한 상태에 있다 보면 자율신경이 지나치게 흥분돼 가슴 두근거림, 떨림, 근육 긴장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 피로, 입이 바짝 마르는 느낌, 목에 덩어리가 걸려 있는 느낌, 소화 불량, 만성 변비와 설사, 불면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범불안장애가 계속되면 공황장애로 발전할 수도 있다. 공황이란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무서운 상황에서 겪게 되는 갑작스러운 공포감을 말한다. 이런 공황이 실제로 별로 위협적이지 않는 상황에서 온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해 곧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 처럼 말이다. 뇌속 공포반응을 조율하는 편도핵이란 경보장치가 지나치게 예민해지면 사소한 자극이나 심지어 아무런 자극이 없는데도 오작동을 하게 돼 몸에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데 이게 공황발작으로 이어지게 된다. 공황장애 환자라면 이런 경우 응급실을 찾아도 증상을 찾기 어렵다. ‘신경성’이라는 말을 듣거나 동반되는 신체 증상 때문에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같은 질병으로 오진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후에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야 하는 상황이 오면 이전 경험이 떠오르면서 불안해져 자꾸 회피하게 된다. 이런 증상이 또 나타날까봐 일에도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들어지고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류승형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공황장애의 합병증으로 가장 흔한 것이 우울증인데, 40~80%에서 합병되며 심한 경우 자살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공황장애는 대단히 흔하다. 평생 한번 이상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30%라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이 가운데 공황장애로까지 이어지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3% 정도다. 자신이 정해놓은 규칙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불안해 견딜 수 없는 강박증도 불안에서 오는 질환 중 하나다. 채정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회피하면 회피할수록 불안장애는 심해진다”면서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변화시키되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피하지 말고 받아들도록 하는 게 최선의 치료”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천 쓰레기더미속 4남매, 아동학대 혐의 적용은 미지수…위기의 아동들

    인천 쓰레기더미속 4남매, 아동학대 혐의 적용은 미지수…위기의 아동들

    ‘쓰레기더미속 4남매’ ‘인천 4남매’ 인천에서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간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경찰이 부모와 주변인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4남매의 부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4남매의 부모인 A(39·여)씨 부부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건을 인지한 이상 언론에 보도된 내용 외 A씨와 4남매의 진술을 직접 들어 봐야 한다”며 “4남매의 학교 관계자들과 이웃 주민들도 참고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부부의 형사 입건 여부는 방임 행위의 고의성에 따라 달라진다는 입장이다. 경찰의 이 관계자는 “단지 집안을 치우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아동학대로 보긴 어렵다”며 “평소 A씨 부부가 자녀들의 의식주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을 함께 조사해 고의적으로 청소하지 않았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막내딸(7)에 대한 의료진 소견서를 받아 A씨의 방임 행위와 관련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지난 7일 ‘이웃집에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A씨의 집에 출동했다. 이들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하는 집안 내부를 확인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다. 부엌 싱크대에는 먹다 남은 각종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경찰은 A씨의 자녀 4명을 당일 곧바로 병원과 아동보호기관에 인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물 뒤덮인 쓰레기 집서 7년간 방치된 인천 4남매

    오물 뒤덮인 쓰레기 집서 7년간 방치된 인천 4남매

    계모의 의붓딸 학대에 이어 인천에서는 어린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간 생활해 온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관 2명이 김모(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고 싱크대에는 각종 음식쓰레기,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 휴지가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김씨는 지난 7년간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에서 노동 일을 하는 김씨의 남편 박모(44)씨는 한 달에 한 번가량 집에 오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김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 안을 남들에게 보여 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자 집 문을 아예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 집일에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의 자녀 4명은 병원과 아동보호기관 등에 인계됐다. 막내딸(7)은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장남(17)과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둘째 아들(13)은 청소년쉼터에, 첫째 딸(9)은 아동학대 피해자 임시보호센터에서 각각 생활하고 있다. 인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이들이 지금 환경에 익숙해져 똑같이 닮아 가는 것”이라며 “김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겨우내 우리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남은 봄을 쾌적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해외의 한 인기 건강정보 사이트가 ‘봄을 위한 해독 식품 10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이니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1. 비트(Beets) 베타인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음주와 피로에 지친 간을 해독한다. 대부분 영양소가 열에 약하므로 샐러드나 주스로 먹는 것이 좋다. 2. 셀러리 수분 함량이 높으며 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전해질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육류와 유제품, 가공식품과 같은 산성식품을 중화하는 알칼리 작용을 하며 나트륨은 디톡스 요법 시 나타날 수 있는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애준다. 대장암 예방에도 좋으니 주스나 샐러드, 스프 등으로 섭취하자. 3. 고수 수은과 카드뮴, 우라늄, 알루미늄 등의 유해 중금속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또 간장과 신장을 해독해주는 기능도 있다. 주스나 샐러드에 추가하면 좋다. 4. 치아 씨앗(Chia Seeds·민트 계통 식물의 씨앗) 세포를 보호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 이를 이용한 푸딩은 훌륭한 아침식사로도 알려졌다. 5. 감귤류 레몬과 라임,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 C는 물론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6. 물냉이 물냉이에는 혈액세포를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암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7. 새싹(Sprout) 알팔파와 해바라기 등의 새싹은 살모넬라와 대장균과 같은 유해세균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녹두와 알팔파, 겨자, 밀, 브로콜리, 해바라기, 대두, 무, 케일, 렌즈콩 등의 씨앗을 발아시키면 페놀화합물이 증가해 항산화력이 향상된다는 연구도 있다. 페놀화합물은 건강에 유해한 (곰팡이가 식품 등에 번식해 생성되는 독소인) 미코톡신의 해독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8.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꽃양배추,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는 간 해독 효과가 높은 효소가 들어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을 청소해주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9. 사과 사과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기능이 있다. 암이나 생활 습관병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10. 조류 해조류와 남조류를 포함한 조류는 미네랄 함량이 높으며 알칼리성이 강해 산도(pH)의 건강균형을 회복시키며 남겨진 산성 노폐물을 없애준다. 또한 간 해독에도 도움을 주며 몸속 중금속과 결합해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사진=바디마인드그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쓰레기더미속 4남매’ 용변 묻은 이불 뒤섞여…부모 “바빠서 그랬다”(종합)

    ‘쓰레기더미속 4남매’ 용변 묻은 이불 뒤섞여…부모 “바빠서 그랬다”(종합)

    ‘쓰레기더미속 4남매’ 인천에서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째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초등학생 두 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신고된 A(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다. 부엌 싱크대에는 먹다 남은 각종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A씨의 집에 출동했던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야간에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 7년간 집안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에서 제조업 일을 하는 A씨의 남편은 한 달에 한 번가량 아이들이 있는 집에 왔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안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9일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서 집안을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자녀 4명은 지난 7일 곧바로 병원과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현재 막내 딸(7)은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장남(17)과 지적 장애가 의심되는 둘째 아들(13)은 인천의 한 청소년 쉼터에, 첫째 딸(9)은 아동학대 피해자 임시보호센터에서 각각 생활하고 있다. 큰아들(17)은 부모의 방치 이유에 대해 “엄마가 잘 치우는 성격이 아니다”며 “그동안 익숙해져서 치우지 않고 지냈다”고 말했다. 아동보호기관은 A씨가 최근 아동학대 방지 서약서를 쓰고 자녀들을 잘 돌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이들이 지금 환경에 익숙해져 똑같이 닮아 가는 것”이라며 “내부 회의를 거쳐 A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바퀴벌레·용변·쓰레기 뒤섞인 곳서 수년 생활”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바퀴벌레·용변·쓰레기 뒤섞인 곳서 수년 생활”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바퀴벌레·용변·쓰레기 뒤섞인 곳서 수년 생활” 경북 칠곡에서 계모가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인천에서도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째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초등학생 두 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신고된 A(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다. 부엌 싱크대에는 먹다 남은 각종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A씨의 집에 출동했던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야간에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수년간 집안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A씨의 남편은 한 달에 한 번가량 아이들이 있는 집에 왔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안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자녀 4명은 지난 7일 곧바로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A씨는 9일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서 집안을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큰 딸(9)은 심각한 영양실조에다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둘째 딸(7) 역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다. 둘째 아들(13)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 큰아들(17)은 부모의 방치 이유에 대해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아이들을 방치한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부 회의를 거쳐 A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더미 속 4남매 “쓰레기 뒤덮인 방에서 아이들 태연히 TV 시청” 충격

    쓰레기더미 속 4남매 “쓰레기 뒤덮인 방에서 아이들 태연히 TV 시청” 충격

    쓰레기더미 속 4남매 “쓰레기 뒤덮인 방에서 아이들 태연히 TV 시청” 충격 경북 칠곡에서 계모가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인천에서도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째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초등학생 두 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신고된 A(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다. 부엌 싱크대에는 먹다 남은 각종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A씨의 집에 출동했던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야간에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수년간 집안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A씨의 남편은 한 달에 한 번가량 아이들이 있는 집에 왔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안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자녀 4명은 지난 7일 곧바로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A씨는 9일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서 집안을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큰 딸(9)은 심각한 영양실조에다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둘째 딸(7) 역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다. 둘째 아들(13)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 큰아들(17)은 부모의 방치 이유에 대해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아이들을 방치한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부 회의를 거쳐 A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너무 충격적이다”, “쓰레기더미 속 4남매 눈물이 나네”, “쓰레기더미 속 4남매 이건 아동 유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더미속 4남매 방치한 부모 “바빠서 그랬다”

    쓰레기더미속 4남매 방치한 부모 “바빠서 그랬다”

    ‘쓰레기더미속 4남매’ 인천에서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째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초등학생 두 딸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에 며칠째 아이들끼리만 있는 것 같은데 불안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신고된 A(39·여)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오물이 나뒹굴고 악취가 진동했다. 거실에는 인분이 묻은 이불과 기저귀가 썩은 상태로 쌓여 있었다. 부엌 싱크대에는 먹다 남은 각종 음식쓰레기와 그릇이, 화장실에는 빨래와 용변을 본 뒤 사용한 휴지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십 마리도 나왔다. A씨의 집에 출동했던 강모(38) 경사는 “집 내부가 쓰레기와 악취로 아비규환이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야간에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수년간 집안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A씨의 남편은 한 달에 한번 가량 아이들이 있는 집에 왔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거부하고 집안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자녀 4명은 지난 7일 곧바로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A씨는 9일 아동보호기관 조사에서 “너무 바빠서 집안을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큰 딸(9)은 심각한 영양실조에다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둘째 딸(7) 역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다. 둘째 아들(13)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 큰아들(17)은 부모의 방치 이유에 대해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아이들을 방치한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부 회의를 거쳐 A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겨우내 우리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남은 봄을 쾌적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해외의 한 인기 건강정보 사이트가 ‘봄을 위한 해독 식품 10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이니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1. 비트(Beets) 베타인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음주와 피로에 지친 간을 해독한다. 대부분 영양소가 열에 약하므로 샐러드나 주스로 먹는 것이 좋다. 2. 셀러리 수분 함량이 높으며 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전해질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육류와 유제품, 가공식품과 같은 산성식품을 중화하는 알칼리 작용을 하며 나트륨은 디톡스 요법 시 나타날 수 있는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애준다. 대장암 예방에도 좋으니 주스나 샐러드, 스프 등으로 섭취하자. 3. 고수 수은과 카드뮴, 우라늄, 알루미늄 등의 유해 중금속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또 간장과 신장을 해독해주는 기능도 있다. 주스나 샐러드에 추가하면 좋다. 4. 치아 씨앗(Chia Seeds·민트 계통 식물의 씨앗) 세포를 보호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 이를 이용한 푸딩은 훌륭한 아침식사로도 알려졌다. 5. 감귤류 레몬과 라임,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 C는 물론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6. 물냉이 물냉이에는 혈액세포를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암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7. 새싹(Sprout) 알팔파와 해바라기 등의 새싹은 살모넬라와 대장균과 같은 유해세균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녹두와 알팔파, 겨자, 밀, 브로콜리, 해바라기, 대두, 무, 케일, 렌즈콩 등의 씨앗을 발아시키면 페놀화합물이 증가해 항산화력이 향상된다는 연구도 있다. 페놀화합물은 건강에 유해한 (곰팡이가 식품 등에 번식해 생성되는 독소인) 미코톡신의 해독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8.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꽃양배추,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는 간 해독 효과가 높은 효소가 들어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을 청소해주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9. 사과 사과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기능이 있다. 암이나 생활 습관병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10. 조류 해조류와 남조류를 포함한 조류는 미네랄 함량이 높으며 알칼리성이 강해 산도(pH)의 건강균형을 회복시키며 남겨진 산성 노폐물을 없애준다. 또한 간 해독에도 도움을 주며 몸속 중금속과 결합해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사진=바디마인드그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야노시호 아침 식단, 야노시호 먹방 화제 ‘추사랑 얼굴만큼 큰 입’ 경악

    야노시호 아침 식단, 야노시호 먹방 화제 ‘추사랑 얼굴만큼 큰 입’ 경악

    ‘야노시호 먹방’, ‘야노시호 아침 식단’이 화제다. 5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Good morning(굿모닝)”이라는 짧은 아침인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야노시호 아침 식단’ 사진에는 토스트와 신선한 과일, 그리고 사랑이의 변비를 위해 준비한 요구르트로 채워진 아침식단이 담겨있어 엄마 야노시호의 사랑이 느껴진다. 특히 음식 사이로 사랑이의 앙증맞은 작은 손이 포착, 또 어떤 먹방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야노시호 아침식단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노시호 아침 식단..사랑이 손 너무 귀엽다”, “야노시호 아침 식단..사랑이 가족은 정말 잘 먹는 듯”, “야노시호 아침 식단..야노시호 먹방 보니 사랑이 먹방 이유있네”, “야노시호 아침 식단..보기만 해도 먹고 싶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노시호는 현재 남편 추성훈, 딸 사랑이와 함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으로 6일 사랑이 엄마 야노시호의 먹방이 방송을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야노시호 아침 식단, 야노시호 먹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터 피터팬 최희, 별명이 ‘똥칠이’…대체 왜?

    미스터 피터팬 최희, 별명이 ‘똥칠이’…대체 왜?

    ’미스터 피터팬’ 최희가 반전 별명을 공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에서는 최희가 팅커벨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희는 자신의 별명을 묻는 질문에 “어렸을 때 변비가 정말 심했다”며 “7일 동안 화장실을 가지 못해서 별명이 똥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업시간에 긴급하게 신호가 와서 손을 들고 화장실을 간 적이 있는데 그 이후 생일 때 친구들이 요구르트 한 박스를 사준 적이 있다”며 별명과 관련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윤종신 역시 변비와 관련해 “군대에 갔는데 음식이나 환경이 바뀌다 보니 6일 동안 화장실을 못 간적이 있었다”며 “그때 정말 어머니의 고통을 느꼈다”고 마치 아이를 출산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미스터 피터팬 최희 별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터 피터팬 최희, 팅커벨 복장에 똥칠이는 좀 아닌 듯”, “미스터 피터팬 최희, 똥칠이 정말 반전 별명이네”, “미스터 피터팬 최희, 변비 심한 사람들은 그 고통 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 피터팬’은 영원한 피터팬을 꿈꾸는 40대 남자 MC 5인방이 아지트에 모여 7080 세대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놀이를 체험하는 버라이어티로, 신동엽 정만식 김경호 한재석 윤종신과 함께 홍일점 최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상선암, 수술 전 면역치료가 중요”

    “갑상선암, 수술 전 면역치료가 중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이다. 암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고령화, 흡연, 유전적요인 등을 암 발생 요인으로 보고 있다. 2010년 국가 암 등록 자료를 보면 암 발병률 1위가 갑상선암이며 유방암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 30년간 국내 갑상선암 발병률이 30배나 높아졌다. 이는 갑상선암 발생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최근 초음파나 검사의 발달로 인한 더 많은 발견과 관련돼 증가하는 의견도 있다. 갑상선암은 악성종양을 말하며 갑상선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암이 발병됐을 경우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일부크기 증가나 쉰목소리, 통증, 압박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갑상선암은 유두암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의 순으로 나타난다. 전체 갑상선암중 비교적 덜 위험한 유두암이 전체의 80%를 잡고 있어 비교적 갑상선암 환자 생존률도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부산 통합면역암치료 방선휘한의원의 경우 수술 전 면역관리를 받은 환자는 다른 환자들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고, 변비나 소화장애 구토 등의 예상하는 후유증도 작았으며, 검사상 소견도 상당히 좋은 상태로 다양한 호전 사례를 보이고 있다. 방선휘 원장은 “실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소견의 갑상선암 환자인 김모씨가 본인의 약한 체력과 갑상선 절제로 예상되는 만성피로에 대한 부담감으로 수술을 거부하고 있었으나 면역치료를 받으면서 체력도 좋아지고 심리적인 안정도 되찾아 수술에 대한 용기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환자들의 수술로 인한 체력소실, 면역력 저하 공격적 치료에 따른 많은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면역감시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면역치료를 받고 전문가의 지도 하에 체계적인 생활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40년간 ‘똥 철학’ 설파해 온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40년간 ‘똥 철학’ 설파해 온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21세기 황해는 똥 바다가 됩니다.” 무슨 얘기일까. 실제로 똥 바다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서해바다, 즉 황해는 각종 먹거리가 풍부한 황금어장이 아닌가. 우럭, 광어, 놀래미, 숭어, 주꾸미, 꽃게 등 온갖 싱싱한 제철 해산물들이 식탁에 단골로 등장해 우리의 건강과 입맛을 돋운다. 그런데 똥 바다가 된다니? ●바다로 흘러간 똥은 수질 오염 등 폐해 심각 우선 중국 대륙의 황하와 양쯔강만 하더라도 황해로 내려 보내는 생활하수의 오염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경제발전으로 고층 아파트 단지가 계속 늘어나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수세식 양변기로 오물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13억 인구가 대부분 수세식 양변기를 사용하는 시대를 상상해보자. 한 사람이 하루에 한 번 양변기에 볼일을 보고 흘려보내는 물의 양이 절수형은 7ℓ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13ℓ나 된다고 한다. 따라서 4인 가족이 하루에 한 번 버리는 ‘똥물’의 양은 약 50ℓ라는 계산이 나온다. 게다가 똥은 유기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 분해되지 못하고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 그대로 공해가 된다. 한반도 남북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만 하더라도 아파트 밀집지역의 양변기에서 나오는 똥물은 대부분 한강 등을 통해 서해로 흘러간다. 결국 21세기의 황해는 ‘똥 바다’의 생태재난 지역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또한 공해산업에서 쏟어지는 각종 폐수가 황해에서 합쳐진다. 이쯤 되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됐을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오래전부터 꾸준히 그 심각성을 주장해온 사람이 있다. 전경수(65)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는 보기 드문 ‘똥 철학가’로 잘 알려져 있다. 40년 전부터 똥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생태인류학 차원에서 그 중요성을 연구·설파해오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똥을 더럽다고 생각하고 기피한 결과가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인간과 환경의 문제를 ‘똥’으로 풀어보자는 것이 그가 주창하는 똥 철학의 핵심이다. 밥 따로 똥 따로 생각해서는 우리 삶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으며 산해진미가 내장기관을 통과하면서 냄새나는 똥으로 성격이 변하지만 알고 보면 똥이 밥이고 밥이 똥이라는 논리를 편다. 아울러 황후의 만찬과 거지의 식사가 등급이 같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똥을 누는 데에는 아무런 신분 차이가 없다는 ‘똥 평등론’까지 펼친다. 누구나 그랬듯 초등학교 시절에만 하더라도 대통령이나 예쁜 여자 선생님이 똥을 누는 장면은 쉽게 상상되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나 엉덩이를 드러내고 볼일을 봐야만 한다. 전 교수는 바로 이 같은 화두를 던지면서 똥과 함께 살아왔다. ‘왜 하필이면 똥이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똥은 밥 이상으로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각종 매스컴과 저술활동, 국내외 여러 강연 등을 통해 똥의 가치를 부단히 알렸다. 그가 이번 학기로 정든 강단을 떠난다. 지난달 26일 서울대 연구실에서 그를 만났다. 자리에 앉으면서 그는 “벌써 40년이 흘렀네요”라는 말과 함께 책장에 꽂힌 책들을 잠시 응시한다. ‘물걱정 똥타령’ ‘똥이 자원이다’ ‘백살의 문화인류학’ 등 그동안 펴낸 생태인류학과 관련된 많은 책자, 자료들이 잔뜩 꽂혀 있었다. 먼저 황해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중국과 한국의 큰 강이 대부분 똥물에 섞인 채 황해로 흘러들어 갑니다. 온갖 폐기물들이 황해로 모이고 있지요. 환경오염은 서서히 수백명을 죽이는 대량살상무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놓고 중국인들과 심각하게 논의를 해야 하고 21세기의 황해를 청정해역으로 유지할 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 황해 변화의 치명타는 우리가 먼저 받게 될 운명이지요.” ●똥도 음양오행… 흙과 상생, 물과는 상극 똥에도 음양오행이 있다고 말한다. 똥이 흙과 만나면 상생이지만 물과 만나면 상극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똥의 유기물이 물의 산소를 파괴해 수질을 오염시키는데, 이러한 폐해는 인간이 똥을 제대로 대접하지 못한 탓에 비롯된다고 말한다. 더럽다는 인식과 서양문명에서 온 수세식 변기 사용 등으로 똥은 엄청난 양의 물과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쓰레기가 되고 말았으며 이에 따른 물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똥 철학의 근본도 바로 여기에 있다. 때문에 생활의 편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똥을 업신여기고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사람들이 똥은 더러운 것이라고 외면하지만 자신의 뱃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는 것이 똥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똥은 더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물질이며 그것이 더러운지 아닌지는 사람의 생각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똥 누는 일은 먹는 일만큼 중요하며 ‘소중하게 달래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다. 사실 똥이 더럽다는 우리들의 생각은 수입된 것이라고 한다. 원래 우리의 영농 방식과 돼지사육 방식에 낯선 서양사람들이 이 땅에 들어온 이후 똥을 더러운 것으로 간주했고 막무가내로 따라가던 우리의 살림살이 방식이 끝내는 무공해의 사료와 자연산 비료인 똥을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가 생겨나고 모인 똥은 전부 수세식 변기를 통해 마구 버려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 교수는 생태학적 순환이라는 자연의 질서를 되찾기 위해 아파트 단지마다 똥통 건설을 법제화하자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그는 강남의 한 아파트에 거주할 때 주부들이 주로 참석하는 반상회에 직접 나가 다음과 같이 똥통 건설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아파트 단지에 똥통 건설 법제화해야” “150세대가 살고 있는 우리 아파트에는 매일 아침 이곳에서 많은 분량의 인분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약 150마리의 돼지에게 한 끼로 먹일 수 있는 사료가 그냥 쓰레기로 흘러가는 셈이죠. 한강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지요. 그 똥들을 지하구조물에 가두어두고 발효시킨다면 상당한 양의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그 천연가스를 각 가정으로 돌려쓴다면 이래저래 좋은 점이 많을 겁니다.” 아쉽게도 그의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더럽다는 생각과 함께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는 혼자 나섰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한테 양해를 구하고 자신의 집에서 수거된 분뇨를 화단 나무 밑에 넣어두었다. 그러자 하루 뒤 경비원이 초인종을 누르더니 “민원이 들어와 목이 달아나게 생겼으니 똥을 당장 치워달라”고 했다. 결국 전 교수는 그 동네를 떠나 단독주택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그래도 생각대로 안 됐다. 마당 한쪽에 구덩이를 파고 재래식 변소를 지었으나 앞집에서 냄새난다며 항의를 하는 바람에 그만두고 말았다.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똥이란 단어를 입에 잘 주워담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어린 시절 말이나 소, 나귀가 끄는 달구지에 똥통을 싣고 다니면서 집집마다 들러 똥을 퍼가고 동시에 돈을 받아가는 광경을 자주 봤다는 사실이다. 그때는 몰랐지만 똥이란 물질이 여간 소중한 것이 아니며 ‘똥이 곧 밥’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생전의 아버지가 변비가 심해 내로라하는 의사를 찾고 좋은 약은 다 사먹어야 했다. 그래서 전 교수는 집에 전화를 걸 때마다 “아버님, 요새 변을 잘 보십니까”로 시작했다. 형제들 사이에 전화를 걸 때에도 가장 중요한 안부였다. “흔히 동료나 친구 사이에 ‘밥 먹었나?’ 하는 인사는 있지만 ‘똥 눴나?’라고 하는 인사는 없어요. 물론 밥 먹는 일은 공적이고 똥 누는 일은 완벽하게 사적인 영역에 속하겠지요. 그렇다면 공적 영역은 소중하고 사적인 것은 별거 아니라는 것인가요. 분명한 것은 똥이란 물질은 밥을 만드는 것이고 또 잘 다루어야 할 소중한 물질입니다. 쓰레기란 이름으로 내버릴 수 없는 아까운 것이지요.” ●생태인류학적으로 중요한 콘텐츠 ‘똥’ 그가 똥 연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74년 개도국에 대한 환경문제와 에너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질 때였다. 군 제대 후 서울대에서 무급조교를 하면서 경기 용인지역에 있는 가정용 메탄가스 저장시설을 보게 됐다. 당초 기대보다 실패작으로 끝난 저장시설의 결과를 보면서 제주도의 똥돼지를 떠올렸다. ‘똥을 먹는 돼지,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한 그는 이때부터 생태인류학의 길로 들어섰다. 제주도는 물론 카메라를 둘러메고 각 섬지방과 민통선 마을 등을 찾아다니면서 연구에 매진했다. 그동안 찍은 슬라이드 필름만 2만여장에 이른다. 똥 철학 강연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타이완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립환경연구기관인 ‘일본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 평가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강단을 떠나도 똥 연구는 계속되는 것이냐고 하자 “물론이다. 똥은 100세 시대 생태인류학의 중요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면서 “직장 동료 사이에 점심 때가 되면 ‘밥 먹으러 갑시다’ 하는 것보다 ‘똥 누러 갑시다’ 하는 풍토가 하루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전경수 교수는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를 거쳐 서울대 문리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1982년부터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똥 연구는 1974년부터 시작했으며 이와 함께 생태인류학과 문화인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제주학회 회장, 진도학회 회장, 문화재위원, 한국문화인류학회 회장, 동아시아인류학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일본 규슈대 객원교수, 중국 윈난대 객좌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국립일본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 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물걱정 똥타령’ ‘똥은 자원이다’ ‘인류학과의 만남’ ‘한국 인류학 백년’ ‘통과의례’ ‘백살의 문화인류학’ ‘환경친화의 인류학’ ‘한국문화론’ ‘한국 박물관의 어제와 오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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