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변별력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수확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강서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부각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법무부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90
  • 종생부 실질반영비율/종생부 없는 경우

    ◎전체 평균 11.46%… 「내신」 보다 높아져/포항공대 기본점수 없어 40%로 최고/서울·연세·이대는 8∼9대로 떨어져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종합생활기록부가 종전의 내신성적보다 당락에 더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교과목점수 산출방법으로 수험생간의 변별력이 높은 석차백분율을 활용하고 종생부의 실질반영률도 내신성적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석차백분율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백17개 대학이 교과목 점수 산출방법으로 채택,계열별 또는 과목별로 적용한다. 내신성적은 성적 분포군을 1∼15등급까지 구분했으나 석차백분율은 수험생 개인의 석차에 따라 보다 세분화했다. 예컨대 내신에서는 1∼6등이 1등급이라면 6명 모두가 같은 점수를 받았으나 석차백분율을 적용하면 6명이 받는 점수가 석차에 따라 모두 달라진다.1∼2등급간의 점수차도 규정된 한등급 점수만 차이나던 것이 석차수만큼 더 벌어져 변별력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한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내신성적이 대체로 비슷해서 변별력이 떨어졌지만 석차백분율은 당락을 좌우할 만큼 차이가 나게 된다. 이와 함께 종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은 전국 대학의 평균이 11.64%(국공립대 12.11%,사립대 11.46%)로 종전의 내신성적 실질반영률 10.2%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 입시전형에서 1천점 만점에 종생부 성적이 최고 4백점에서 최저 2백80점까지 차지한다면 종생부의 외형상 반영비율은 총점 대비 40%다.그러나 실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의 차이는 1백20점이다.여기서 실질반영률은 총점 대비 12%에 불과하다. 따라서 총점을 1천점으로 볼때 지난해 내신성적으로는 최고와 최저 점수 차가 1백2점이었다면 올해 종생부로는 평균 1백16.4점으로 더 커졌다. 그만큼 종생부의 영향력이 내신보다 크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포항공대 등은 기본점수가 아예 없어 실질반영률이 외형반영률 40%와 같다.물론 실질반영률이 오히려 낮아진 대학도 있다.서울대의 경우 8.43%,연세대 9.9%,이화여대 8.25% 등이다. 그러나 실질반영비율이 낮아졌다 하더라도 점수산출 방법으로 석차백분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험생간의 점수가 세분화돼 전체적으로 변별력은 오히려 높아졌다.〈김경운 기자〉 ◎종생부 없는 경우/재수생­137개대서 종전 생활부 활용/검정고시­대부분이 수능 전국편차 이용/특수목적고­136개대 수능… 종생부 합산도 종합생활기록부가 없는 학생에게도 대학진학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대학마다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크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과 종전의 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뉜다.대상은 검정고시 출신자와 외국의 고교과정 이수자,소년원의 고교과정 이수자,일반계고교 직업과정 위탁생,특수목적고교 출신자중 동일계 학과 지원자,그리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와 공업계 2+1제(고교 1∼2학년은 학교수업,3학년은 현장실습) 해당자 등이다. 우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의 경우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 1백37개 대가 종전의 생활기록부를 활용자료로 삼는다.동의대·청주대·등 9개 대는 수능성적으로 종합생활기록부를 대체한다.성균관대·단국대 등 9개 대는 생활기록부와 수능성적중에서 택일한다.이밖에 교과성적은 수능으로,비교과영역은 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경기대처럼 별도의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도 8곳에 이른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이화여대·서강대등 1백34개 대가 수능성적의 전국편차를 활용하고 경북대 등 24개 대는 해당대학 지원자의 수능성적을 전형자료로 이용한다. 외국 고교과정 이수자에 대해서는 1백57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활용해 반영한다.소년원에서 고교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도 1백60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활용한다. 일반계고교의 직업과정 위탁생의 경우는 서울대·고려대·동덕여대·건양대 등 1백25개 대가 수능성적을 활용자료로 삼고 서울여대 등 8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만을 반영한다.동국대 등 5개 대는 1∼2학년은 생활기록부로 하고 3학년은 수능성적을 활용한다.충북대·공주대 등 25개 대는 수능성적과 생활기록부를 적절히 조합해 반영한다. 특수목적고 출신자중 동일계 학과 지원자(과학고,92학년도이후 외국어고 입학자)는 포항공대·경북대 등 1백16개 대가 수능성적을활용하고 서울대·이화여대 등 20개 대는 수능성적과 종생부의 비교과영역을 합산한다. 공업계 2+1 해당자의 경우 경상대 등 61개 대가 1∼2학년 생활기록부만을 활용하고 강원대 등 27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와 3학년 비교과영역을 반영한다.서울대 등 39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와 3학년 수능성적을 활용하고 포항공대·충남대 등 25개 대는 수능성적만을 활용한다.〈한종태 기자〉
  • 교육방송 위성채널 연결/종생부 공정평가 재정지원 연계/안교육장관

    ◎6월까지 초·중교에 「운영위」 설치 앞으로 일선 학교의 종합생활기록부가 공정하게 평가됐는지 여부가 행·재정적 지원과 연계된다.또 교육방송(EBS)을 위성방송으로 연결,초·중·고의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28일 5·31교육개혁방안 발표 1주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일부 고교의 고득점자 양산 사례와 사교육비 절감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장관은 『일부 고교에서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중간고사를 쉽게 출제,고득점자를 무더기 양산하고 있다』며 『출제문항의 변별력을 높이고 동점자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학교별 학업성적 관리규정을 마련,학교장 책임아래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평가와 연계,행·재정적 지원을 차등화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문항수를 늘리고 주관식을 30% 정도 고정적으로 출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그는 『이 달중 시·도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이 완료되면 6월까지시지역 국·공립 초·중등학교 3천5백93개교에 학교운영위원회 설치를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읍면지역 소재 1천8백59개교에는 98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된다』고 밝혔다. 또 도시 영세민과 농어민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정부가 부담하기 위해 98년까지 4백억원을 투자,현재 44%인 취원율을 98년에는 65%선으로 올리고 사립 유치원 교육비 중 공립 유치원 교육비와의 차액을 정부가 보전하는 방안도 장기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한종태 기자〉
  • 한영·대일외고도 중간고사 재시험

    대구 경상고와 서울 예원학교,대원 외국어고에 이어 서울의 한영·대일 외국어고도 중간고사를 다시 치르기로 했다. 한영 외국어고는 25일 중간고사 채점 결과,전학년에 걸쳐 외국어 등 6∼7개 과목에서 고득점 동점자가 너무 많이 나와 이들 과목에 대해 오는 28,29일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대일 외국어고도 중간고사에서 일부 과목의 평균 점수가 90점 이상으로 나오는 등 변별력에 문제가 있어 29,30일 1학년 5개 과목,2학년 9개 과목,3학년 8개 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 97대입수능/「수리탐구Ⅰ 주관식」이 좌우

    ◎수험생 적응도 하락… 변별력 높아져/서울대 상위학과 3백30점 예상/연·고대 합격선 2백76∼2백83점/대성학력개발연 모의시험 분석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득점재수생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서울대와 연·고대 등 명문대학의 경우 재학생의 합격률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백문항·2백점 만점에서 2백30문항·4백점 만점으로 바뀌어 처음 치러지는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리탐구Ⅰ의 주관식문항이 합격의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학력평가전문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소장 김석규)는 지난달 27일 전국의 수험생 46만7천8백80명을 대상으로 97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수능시험개선안에 따라 모의시험을 실시,그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이같이 발표했다. ▷고득점 재수생 감소◁ 재학생(41만1천7백90명)과 재수생(5만6천90명)의 성적을 비교한 결과 서울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이 가능한 계열석차 5백등까지의 고득점자 가운데 인문계 재학생은 지난해 66%에서 올해 87%로 늘어난 반면 재수생은 34%에서 13%로 줄었다.자연계는 더욱 두드러져 재학생의 비율이 66%에서 92%로 늘었고,재수생은 34%에서 8%로 감소했다. 전체석차 3천등이상의 상위권 수험생도 재학생의 비율이 인문계의 경우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늘어난 반면 재수생은 그만큼 줄었다.자연계는 재수생의 비율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입시부터 수능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특차모집규모가 늘어나고,상위권 대학의 실질적인 복수지원이 가능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따라서 평균 30%내외이던 재수생의 명문대 합격률이 97년도 입시에서는 자연계 15%,인문계 20%선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주관식성적 저조◁ 올해부터 처음 도입되는 수리탐구Ⅰ의 주관식 6개 문항의 평균점수(1백점 만점 환산)는 인문계 14.8점,자연계 14.1점으로 객관식문항(인문계 34.7점,자연계 43.3점)에 비해 크게 낮았다.주관식에 대한 수험생의 적응도가 그만큼 떨어진다는 얘기다. 수험생의 성적분포를 말해주는 표준편차는 인문계 54.6,자연계 54.7로 지난해 4월 실시한 수능모의고사의 표준편차(인문계 26.3,자연계 26점)보다 2배이상 커졌다.시험의 변별력이 크게 높아진 셈이다. ▷점수별 지우너대학◁ 대성측은 모의고사성적으로 서울대 법학과나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3백38점,외교·영문·신문학과 등 인문계의 상위권 학과는 3백28점,컴퓨터공학과·건축과·전기공학부 등 자연계 상위권 학과는 3백30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대 중위권 학과는 인문계 3백23점,자연계 3백25점 ▲연·고대 상위권 학과는 인문계 2백92점,자연계 3백4점 ▲연·고대 및 지방국립대 상위권 학과는 인문계 2백76점,자연계 2백83점 등이다.〈함혜리 기자〉
  • 재수생 고득점자 큰폭 줄어/’97모의수능 성적 분석 결과

    ◎전체평균 인문 1백83·자연 1백94점/수리탐구Ⅰ 주관식은 40%선이 “0점” 11월13일에 치러지는 9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수리탐구Ⅰ 영역에서 올해 처음 도입되는 주관식 문항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시험시간을 안배하는 훈련도 필수적이다. 학력평가 전문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24일 발표한 「모의수능 성적분석」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문항이 2백개에서 2백30개로,배점이 2백점에서 4백점으로 각각 늘어난 새 시험제도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리탐구Ⅰ의 30문항중 20%가 출제되는 6개의 주관식 문항에 대한 적응도가 기존의 출제방식인 5지선다형 객관식 문항(24개)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수리탐구Ⅰ의 총배점 80점중 19점을 배당한 주관식 문항의 평균 점수는 인문계의 경우 2.8점,자연계는 2.6점이었다.1백점 만점으로 환산한 정답률은 각 14.8점과 14.1점에 불과하다. 반면 61점이 배점된 객관식의 평균 점수는 각 21.1점과 26.3점으로 정답률은 각 34.7점과 26.3점이다. 이 연구소의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주관식 문항에 대한 적응도가 낮은데다,답안표기 방법마저 서툴러 틀린 경우도 많다』며 정답표기 요령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하위권 학생이 추측으로 주관식 문항의 정답을 맞출 수 있는 가능성이 줄었고,배점은 비록 80점으로 적은 편이지만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주관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모의고사에서 수리탐구Ⅰ의 주관식 6개문항중 한 문제도 맞추지 못한 학생이 인문계의 경우 30%,자연계는 51%나 됐으며 만점을 받은 학생은 한명도 없었다. 3백점을 받은 학생과 2백50점을 받은 학생의 영역별 점수차이를 보면 인문계에서 언어가 9점,수리탐구Ⅱ 중 과학 7점,사회 9.2점,외국어 12점인데 반해 수리탐구Ⅰ에서는 12.8점의 차이를 보였다.자연계도 수리탐구Ⅰ의 점수차가 12.5점으로 언어(9.4),수리탐구Ⅱ의 과학(10.4)·사회(6),외국어(11.7)보다 컸다. 이밖에 이실장은 『이번 수능시험은 지난 해에 비해 문항수가 15%가 늘어난데 비해 시험시간은 총 3백60분에서 3백90분으로 8%만 늘어나,시간이 모자란다는 수험생이 많았다』며 시험시간 안배 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수가 많아지고 배점도 2배로 늘어남에 따라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높아졌다.주로 상위권 대학들이 제기한 수능의 변별력 논란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지난 2월말 국립교육평가원이 발표한 「97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문항수는 언어 65,수리탐구Ⅰ 30,수리탐구Ⅱ 80,외국어 55이다.배점은 언어와 수리탐구Ⅱ가 각 1백20점,수리탐구Ⅰ과 외국어가 각 80점이다.
  • “수능 20% 주관식 출제를”/서울대 건의방침

    ◎복수지원 특정군 제한 방안도 서울대는 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98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시험 문제의 20%를 주관식으로 출제해 달라고 오는 6월중 교육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수능시험을 대학별로 차별화,난이도에 따라 대학을 4개군으로 나누고 수험생이 특정군 안에서만 복수지원토록 하는 방안도 건의안에 포함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은행을 교육부가 만들어 각 대학이 선택토록 한다는 것이다. 논술과 제 2외국어 과목을 수능시험에 포함시키고 수능시험의 문항수를 크게 늘리며 시험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연장하는 대신 채점은 각 대학이 맡는 방안도 건의할 방침이다.
  • 고교 생활부/교과별 석차 백분율로 기록/서울시 교육청

    ◎수상경력 등 4개 항목 추가/특별활동은 학년말 종합서술/장애학생 듣기 등 평가 필답성적 가산 서울시 교육청은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주요 전형자료로 활용되는 종합 생활기록부(생활부)의 작성요령을 담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학업성적 관리지침」을 확정,13일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총점으로 석차를 산출하던 지금까지의 평가 방법을 이번 학기부터 교과목별 성취도 평가로 개선,「수 우 미 양 가」의 5단계 교과별 성취수준 및 석차의 백분율을 기록해야 한다.과목별로 학생 개개인이 지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도 적는다. 특별활동 및 행동발달의 평가는 현재의 가·나·다 3단계 평가에서 담임교사 및 특활 담당교사가 1년간 기록한 내용을 학년말에 종합해 6하원칙에 따라 문장으로 서술한다.봉사활동은 객관적 자료에 의해 유형별 횟수와 시간수를 기록한다. 교과별 학년 석차는 소수점 아래 두자리까지 포함하는 백분율로 표시하며,전 교과의 총점에 의한 석차는 표시하지 않는다. 지체장애 학생의 경우 말하기와 듣기(국어·영어),예·체능,실업·가정의 과목에서 실험·실습,실기고사 실시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70점(1백점 만점)을 기본점수로 준다.그러나 생활부에는 이 기본점수 이외에 해당과목의 필답고사 성적을 감안해 가산점수(인정점수)를 주도록 했다.인정점수제는 시각,청각 장애인에게도 적용된다. 또 동점학생이 많이 나오지 않도록 중간·학기말 고사의 문항별 차등배점을 7,5,1,0.8,0.5점의 5단계로 다양화하고 주관식의 배점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변별력을 높이도록 했다. 5·31 교육개혁에 따라 새로 도입된 생활부에는 인적·학적 사항,출·결석,신체발달,심리검사,진로지도,교과학습 발달,특별활동,행동발달 등 기존의 생활기록부에 있던 9개 항목 외에 수상경력과 자격증 취득,봉사활동,종합의견 등 4개 항목이 추가됐다. 이 지침은 서울시의 초·중·고교에 적용되는 것이지만,실제로는 전국의 모든 교육청이 이를 준거로 각각의 지침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 대입수능 수리­탐구Ⅱ 통합출제/고3 교실 수험지도 “비상”

    오는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당락의 최대변수로 떠오른 수학능력시험 가운데 수리·탐구Ⅱ의 통합교과형 문제의 수험지도에 비상이 걸렸다. 거의 모든 교사가 담당과목의 지식만 갖추고 있어 통합교과형 문제를 적절하게 가르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시중의 참고서나 문제집도 예전의 「학력고사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실전용」 교재는 전혀 없다. 반면 97학년도 입시의 수학능력시험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통합교과형 문제의 비중이 커지게 돼 있다.지난해에도 한 문제에 2∼3과목의 지식을 요구하는 통합교과형 문제의 출제비율이 크게 늘어났다. 게다가 대부분의 대학은 본고사를 폐지하며 수능의 총점반영비율을 50∼60%이상으로 높였다. 수리·탐구Ⅱ에 속한 과목은 국사·세계사·국민윤리·정치경제·한국지리·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이다.인문계에는 사회문화와 세계지리도 포함된다.배점도 4백점 만점인 수능에서 1백20점이나 차지한다. 성동고교 한동우 교사(56·3학년 주임)는 12일 『담당과목의 지식만 갖춘 교사가 다른 과목과 연계해 가르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다』며 『기껏해야 다른 과목교사의 조언을 듣거나 개인적으로 다른 과목의 참고서를 들춰보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울과학고 이찬영 교사(40·3학년 지구과학담당)는 『교사협의회나 교재실의 컴퓨터를 통해 교사의 과목간 지식교류를 유도하고 있지만 별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고 강요식교사(36·3학년 국사담당)도 『고육지책으로 과목이 다른 교사끼리 시험문제만이라도 공동출제하는 방안을 구상중이지만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걱정했다. 입시학원으로 교재도 함께 출판하는 대성학원 한남희 상담실장(40)은 『일본 것을 베끼던 기존의 참고서나 문제집을 출판사가 짧은 시간에 통합교과형 문제를 개발해 바꾸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 잠신고등학교 3학년 김모군(18)은 『새 학기 들어 쏟아져나온 수십종의 참고서나 문제집이 「수능대비용」이라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예전의 내용을 약간 바꾼 것』이라며 거의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 전문가들이 말하는 97수능 고득점 전략

    ◎“영·수 본고사 수준 공부하라”/단순암기 지양… 교과서 충실해야/가중치 높은 문제 많이 풀어보고 9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영어와 수학에서 본고사 수준의 수험준비를 계속해야 한다.문제를 빠르게 푸는 훈련도 절대적이다.종합적인 사고력 위주의 답안을 작성하는 요령도 익혀야 한다.일선 교사들과 입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오는 11월1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에서는 수학에서 처음으로 주관식 문제가 6문항이나 출제되고 영어의 듣기 평가가 17문항으로 늘어나는데다 영어와 수학 성적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이 많아 이 과목들의 수험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 김병찬교사(41·서울 D외고 국어)는 『언어영역의 경우 출제 지문의 수가 줄고 지문의 길이와 지문당 문항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교과서 범위에서 지문을 선택해 문항의 분석력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며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의 본고사 전문 S학원의 송선덕원장(32·수학)은 『수리영역에서새롭게 출제되는 주관식 문제는 수험생간의 변별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므로 본고사 수준의 다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많다』며 『따라서 본고사에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복합적인 유형의 문제가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예전에 출제된 본고사의 수학 문제를 풀어보라』고 권했다.문제를 빨리 푸는 연습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문교사(42·J학원 영어)는 『외국어 영역의 경우 흔히 중하 이하의 난이도를 보였던 듣기 평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97년 수능부터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다소 어려운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토플식 문제에 대한 준비도 해두고 평소 영작문 연습을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회·과학영역은 이들 과목 외에 종합적 사고력과 현장 적응력을 측정하기 위해 체육·가정 등의 과목에서도 출제가 예상돼 평소 정규 교과과정에 충실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본고사 폐지를 환영하지만 교사들은 수능시험에 본고사의 과목 특성이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고있다.본고사를 준비하던 식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턱없이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거나 단순 암기위주의 수험준비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는 것도 일치된 충고다. 대성학원의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주관식 6문항이 처음으로 출제되는 수리탐구1(수학)과 까다로운 문제가 많이 나오는 수리탐구2(사회·과학)에서 점수차가 많이 나,당락의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백17개대서 수능 50% 이상 반영/97수능 궁금증 문답풀이

    ◎다답형도 출제… 「정답 없음」은 안내기로/사회탐구 도표 활용… 문제유형 다양화/난청자 영어듣기대 보청기사용 가능 97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문항수와 배점 및 시험시간 등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달라진다.주요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수능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수리와 탐구영역Ⅰ(수학)의 경우 전체 30문항중 주관식 단답형 6문항이 처음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어렵다고 느낄 것이다.또 수리와 탐구Ⅱ(사회·과학)에서 문항이 20문항 늘어난데 비해 시험시간은 10분밖에 늘지 않아 문제를 푸는 시간이 부족해 애를 먹을 것이다.외국어(영어) 영역의 듣기평가도 10문항에서 말하기 5문항을 포함,17문항으로 7문항이 늘어나고 지문당 단어수가 1백단어 안팎이나 돼 심리적인 부담이 커질 것이다. ­97학년도 대입에서 대학별 수능시험의 반영비율은 얼마나 되나. ▲전국 1백45개 대학 중 81%인 1백17개 대학이 총점의 50% 이상을 수능성적으로 반영한다.고려대·단국대·홍익대 등 69개대가 60%선,서울대·포항공대·이화여대·중앙대·동국대 등 48개대가 50%선,연세대·서강대·한양대·성균관대·경희대 등 19개대가 40%선으로 40% 이상을 반영하는 대학이 전체의 94%인 1백36개대에 달한다.동덕여대·협성대는 70%,숭실대·한림대는 80%,국민대는 90%까지 반영한다. ­영역별 출제전망은 ▲언어영역은 지문의 길이와 지문당 문항의 수는 늘이되 지문의 수는 줄일 것으로 보인다.수리와 탐구Ⅰ의 경우 주관식 문항은 중·상위권 수험생간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정답률이 낮은 문제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과학탐구에는 체육과 가정도 포함,종합적 사고력과 현장 적응력을 측정하고 사회탐구의 경우 자료의 분석 및 해석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표나 그림을 사용하거나 문자자료를 도표자료로 환원하는 등 문제의 유형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외국어 영역의 듣기평가는 예문의 길이와 내용을 조금 더 늘리고 정답의 단서가 되는 부분의 반복을 줄이며,읽기와 쓰기의 평가는 1개의 지문에 쓰이는 단어수를 현행 60∼90단어에서 최대 1백10개가 되도록 하고 문단이 2개 이상인 복합문단의 지문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문항당 예상 정답률 20∼80%와 상위 50% 집단의 예상 평균점수 50∼60점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데. ▲국립교육평가원은 수학의 경우 주관식문항은 어렵게 출제해 중·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을 높이고,객관식 문항은 난이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수리와 탐구Ⅱ의 경우 문제풀이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언어 영역처럼 지문 하나에 3∼4문항을 출제하는 「세트문항」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영어의 듣기 평가는 문항수는 늘리되 평이하게 출제하고 문항당 풀이 시간을 1∼2분으로 충분히 주며,읽기와 쓰기는 평균 1.6분으로 배정,시간이 넉넉하도록 했다. ­문항당 차등배점 폭은 어떻게 결정됐나. ▲예컨대 언어영역의 경우 65문항의 배점이 1백20점이므로 문항당 평균배점은 1.8점이 된다.바로 이를 기준으로 0.2점씩 가감해 1.6∼1.8∼2점으로 정했다.수리·탐구Ⅰ과 Ⅱ,외국어 영역도 이처럼 문항당 평균배점을 기준으로 차등화했다. 수리·탐구Ⅱ와 외국어 영역은 문항당 배점이 1.5점으로 각점수대 차이가 0.1점씩 10등급으로 세분화되면서 전체 성적급간(급간)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기 때문에 동점자수가 크게 줄어들 것 같다. ­답안지의 매력도를 높인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너무나 명백한 정답을 제시,난이도와 변별력을 떨어뜨리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답으로 오인할 수 있는 답안들을 나열한다는 것이다.또 종전처럼 한 문항에 답이 2개 이상인 다답형 문항을 3개 가량 출제하되 2개 이상인 경우 모두 맞춰야 점수를 주고 하나만 맞출 경우 부분점수를 인정하지 않는다.반면 「정답 없음」이 포함된 문항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사회 및 과학탐구의 문항수와 배점은. ▲사회탐구의 경우 인문계 48문항,자연계 32문항이고 과학탐구는 인문계 32문항,자연계 48문항씩이다.배점은 사회탐구는 인문계 72점,자연계 48점이고 과학탐구는 인문계 48점,자연계 48점이다. ­영어의 말하기 평가를 듣기평가에 통합한 이유는. ▲읽기를 통한 간접평가 방식의 말하기 평가는 음성언어 영역에 속하는 만큼 듣기평가에 통합,원어민의 말을 방송으로 듣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되 답은 글로 표시된 언어로 하도록 했다.농아자는 지필검사로 대체하고 고난청자는 보청기를 쓸 수 있다. ▷수능시험 변천 과정◁ ▲94학년도=연 2회,1백90문항 2백점 만점. ▲95학년도=연 1회,2백문항(수리·탐구Ⅰ 20문항을 30문항으로 확대) 2백점 만점.수리·탐구Ⅰ,Ⅱ 영역·계열별 출제.응시계열 구분.시험시간을 3백60분으로 20분 연장. ▲96학년도=2백문항,2백점만점.영어 듣기평가는 8문항 7.2점에서 10문항 9점 내외로 늘리고 시험시간도 10분 내외에서 12분 내외로 연장. ▲97학년도=2백30문항 4백점 만점,시험시간 3백90분.수리·탐구Ⅰ 20% 가량 주관식 출제.영어 말하기 평가를 새로추가,듣기·말하기 17문항으로 확대.
  • 수학 주관식 포함·영어 듣기 확대/수능 어려워진다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수리·탐구영역Ⅰ(수학)에서 처음으로 주관식이 6문항 출제되고 외국어 영역(영어)도 듣기와 말하기 문항이 17문항으로 크게 늘어난다. 전체 문항 수도 지난 해(2백 문항)보다 언어영역 5문항 등 모두 30문항이 늘어나고 배점도 두배(2백점→4백점)로 증가,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수리와 탐구영역Ⅱ(사회·과학)는 20문항이 늘었음에도 시험시간은 10분밖에 늘지 않아 수험생들이 문제를 푸는 시간이 모자라,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교육평가원(원장 김하준)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97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출제 방향 및 범위,영역 등 기본 틀은 지난 해처럼 통합 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 측정을 위주로 하되 전체 수험시간은 지난 해보다 30분 늘어난 4교시·3백90분으로 했다. 문항당 배점은 언어영역이 1·6∼1·8∼2점,수리·탐구영역Ⅰ(수학)이 2∼3∼4점,수리와 탐구영역Ⅱ(사회·과학) 및 외국어 영역은 1∼1·5∼2점으로 해 차등 배점폭이 지난 해의 0.2점 및 0·5점에서 0·2∼0·5∼1점으로 보다 세분화된다. 영역별로는 언어가 60문항에서 65문항,수리·탐구Ⅱ가 60문항에서 80문항,외국어영역이 50문항에서 55문항으로 늘어난다.수리·탐구Ⅰ은 30문항으로 지난 해와 같다.배점은 언어 1백20점,수리·탐구Ⅰ 80점,수리·탐구Ⅱ 1백20점,외국어 80점 등으로 지난 해보다 모두 2배가 됐다. 시험시간은 언어 1백분,수리·탐구Ⅰ 1백분,수리·탐구Ⅱ 1백10분으로 지난 해보다 10분씩 늘어났고 외국어 영역은 지난 해처럼 80분이다. 수리·탐구Ⅰ의 주관식 6문항은 컴퓨터 채점이 가능하도록 서술형이 아닌 단답형으로 출제된다.원어민의 말을 교육방송(EBS)으로 듣고 답을 골라내는 외국어 영역은 듣기 문항을 지난 해보다 2문항 늘려 12문항으로 하고 말하기 문항을 5개 새로이 추가,총 17문항으로 확대한다.시간도 12분 이내에서 20분 이내로 늘린다. 수능시험의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9월2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성적표는 12월7일까지 출신 학교를 통해 개인에게 4장씩 배부된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점수와 총점을 표기하며,계열별로 총점의 백분위 점수(석차)외에 특정 영역에 대한 가중치 부여를 위해 영역별 백분위 점수도 새로 추가했다.
  • 사고력­응용력 측정에 초점/97수능시험 출제방향과 세부내용

    ◎영어듣기 문항수 17개로 비중 높여/수리·탐구Ⅱ 문제당 30초내 풀어야/배점 세분화로 동점자수 대폭 줄여/부정행위땐 무효처리… 2년간 응시자격 박탈 국립교육평가원이 28일 발표한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시행계획은 수험생의 학업 성취도를 정확하게 가려내는 「변별력 높이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체 문항수를 지난해보다 30문항 많은 2백30문항으로 늘리고 배점 역시 두배(4백점 만점)나 확대한 것이 단적인 예다. 수리·탐구영역Ⅰ(수학)에서도 지난 93년 수능시험 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주관식이 6문항 출제된다.난이도와 관계없이 수험생들이 거북하게 느끼는 외국어영역(영어)의 듣기·말하기 문항도 지난 해의 10문항에서 17문항으로 크게 늘어났다. 수리·탐구영역Ⅱ(사회·과학)는 문항 수가 80문항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20문항이나 늘었지만 시간은 10분밖에 늘리지 않았다.한 문항을 30초에 풀어야 하는만큼 수험생들이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문항당 배점도 세분화해 전체성적 급간이 4천개(4백점×10)로,수험생이 얻을수 있는 예상 총점은 4백점 만점에서부터 399.9점,399.8점…0.1점,0점으로 나눠진다.동점자 수는 크게 줄고 변별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결국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이다.이렇게 된 것은 교육개혁 조치에 따라 97학년도 대입부터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가 없어지고,대입 전형자료로서 수능성적의 위상이 한껏 올라갔기 때문이다. 서울대가 수능성적을 50∼57% 반영하는 등 전국 1백45개의 4년제 대학 가운데 1백17개대가 수능을 50% 이상 반영한다. ▷출제 기본방향◁ 단순 기억이나 암기력 평가를 지양하고 종합 사고력과 문제 해결능력,응용력 등을 측정한다.「속도검사」가 아닌 「역량검사」,즉 깊이 생각하고 문제를 풀도록 한다는 것이다.언어,외국어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공통 출제하나 수·탐영역 Ⅰ·Ⅱ의 경우 75%는 공통 출제하고 25%는 계열별로 구분 출제함으로써 계열간 성적편차를 최소화한다. ▷언어영역 문항◁ 수가 60문항에서 65문항으로,총 배점이 60점에서 1백20점으로 늘어나고 시험시간은 90분에서 1백분으로 연장된다.차등 배점의 폭은 미세한 것이 바람직하므로 배점 폭을 3가지(0.2∼0.5∼1점) 중 가장 낮은 0.2점씩 차등화해,1.6∼1.8∼2점으로 한다.듣기평가 문항수는 6문항(10%)이며 평가시간은 15분 이내로 지난해와 같다. ▷수리·탐구영역Ⅰ◁ 문항수는 30문항으로 같지만 시험시간은 1백분으로 10분 늘어,평균 문제 풀이시간이 3분에서 3·3분으로 늘어난다.중·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주관식 단답형 문항을 전체의 20%인 6문항 출제한다. 배점은 40점에서 80점으로,문항당 배점은 1∼1.5∼2점에서 2∼3∼4점으로 높이되 많은 시간이 걸리는 문항에 높은 배점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일반수학과 수학Ⅰ에서 70% 내외를 인문·예체능계 및 자연계의 공통으로 출제하고 나머지 30%는 계열별로 나눠 인문계의 경우 일반수학과 수학Ⅰ에서,자연계의 경우 수학Ⅱ에서 출제한다. ▷수리·탐구영역Ⅱ◁ 문항수는 60문항에서 80문항으로,배점은 60점에서 1백20점으로,시험시간은 1백분에서 1백10분으로 늘어난다. 사회탐구와과학탐구의 배점비율은 인문 및 예체능계 6대4,자연계는 4대6으로 하고 문항당 배점은 평가내용의 중요성,난이도 등에 따라 1∼1·5∼2점으로 차등화한다. ▷외국어영역◁ 문항수는 50문항에서 55문항으로,배점은 40점에서 80점으로 늘어난다.배점은 언어 기능별(듣기·말하기·읽기·쓰기)로 분리,난이도에 따라 1∼1.5∼2점으로 높인다.듣기·말하기 문항수는 전체의 31%인 17문항(듣기 12문항,말하기 5문항)으로 지난 해보다 7문항이 늘었고 시험시간도 15분 이내에서 20분 이내로 연장한다. ▷기타◁ 원서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9월2일부터 14일까지(토요일 하오와 일요일 제외) 교부,접수한다.응시원서는 출신학교별로 일괄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졸업자중 거주지 이전으로 다른 시·도에서 응시하는 경우나 검정고시 합격자·재소자 등은 응시를 원하는 시·도의 교육청이나 시험지구에서 개별적으로 접수할 수 있다.시험 시행공고는 8월1일 일간지에 낸다. 평가원이 11월14일부터 한달 가량 채점하며 성적은 12월7일까지 출신학교를 통해 개인에게 통보된다.다른 시·도에서 응시한 수험생이라도 성적표는 출신학교에서 받는다. 성적 통지서에는 영역별 점수와 총점이 우선적으로 표시되고 각 대학이 특정 영역별로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계열별 총점의 백분위 점수(석차) 외에 영역별 점수의 백분위 점수가 추가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문제지를 A,B 2개 유형으로 만들고 수험생의 전후 및 대각선 방향으로 다른 문제지가 배부된다.같은 학교 수험생이 전·후,좌·우에 배치되지 않도록 전국 수험생의 수험번호를 평가원이 컴퓨터로 일괄 부여한다.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는 해당 시험을 무효 처리하고 2년간 응시 자격을 박탈한다.
  • 서울대 내년부터 논술만 치른다/선우 신임총장

    ◎수능·생활기록부 함께 평가… 신입생 선발 서울대는 내년도 입시부터 현행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본고사를 폐지하고 수학능력시험과 종합생활기록부·논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이로써 고려대와 이화여대를 뺀 전국의 국·공립대학 및 사립대학은 내년도 입시에서 본고사를 치르지 않게 됐다.수험생이 본고사부담에서 사실상 완전히 벗어남으로써 고교교육의 정상화와 국민의 사교육비부담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논술과 함께 계열별로 영어 또는 수학Ⅰ과목 정도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서울대의 본고사 폐지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선우중호(56·토목공학) 신임총장은 17일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는 국립대로서 고교교육 정상화라는 정부의 교육개혁방침을 어길 수 없다』며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서울대의 신입생 선발방침은 정부의 교육개혁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고사 폐지방침을 분명히 했다. 선우총장은 논술시험과 관련,『학생의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른 논술시험이 예상답안 암기위주의 기계적인 시험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하고 『논술시험을 통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보완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의 상당수 교수는 그동안 신입생 선발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본고사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논리적인 사고와 체험 등을 측정하는 논술시험을 다양하게 개선하면 굳이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치를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교육부는 내년도 입시부터 본고사를 완전히 폐지하는 대신 고교의 종합생활기록부를 40%이상 반영하고 수능성적·논술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것을 각 대학에 권고해왔다.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오는 21일까지 97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교육부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최종입시요강을 발표한다.
  • 대입 본고사 폐지 바람직하다(사설)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사립대학들도 국영수본고사를 전면 폐지하고 종합생활기록부와 수학능력시험,논술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함으로써 획기적인 입시제도의 개선이 가속력을 얻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본고사 철폐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시키며 망국적인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본고사 폐지는 생활기록부의 입시 반영과 함께 교육개혁을 위한 대입제도 개선방안의 핵심과제로 내년부터 국공립대학에 우선 도입키로 한 조치이다.이번에 서울의 36개 대학들이 국공립 대학과 마찬가지로 본고사를 없애기로 함으로써 교육개혁의 기본틀이 힘을 얻게 되었음은 다행한 일이다. 우리는 초중고교의 파행적인 입시위주 교육이 잘못된 대입제도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하며 대입제도의 개혁이야말로 교육개혁의 요체임을 강조한다.학생들의 과중한 입시부담,공교육비를 초과하는 사교육비,학생과 학부모들이 받는 고통을 추방하고 열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본고사 폐지가 절대적이다. 새제도의 가장 두드러진 특색은 학생선발 기준이 시험에 의한 석차뿐 아니라 「학교생활의 성취도」와 「인성의 됨됨이」가 포함된다는 것이다.이같은 사정방법은 무엇보다 투명성과 객관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대입개선방안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세밀한 평가 기준과 객관적인 운영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우선 40%이상 반영되는 종합생활기록부의 작성이 정확해야 한다.작성과정에 정실이나 치맛바람이 개입된다면 새입시제도의 신뢰성을 기대할 수 없다.수능시험의 변별력을 높여 시험의 객관성을 높여야 하며 논술의 경우 구체적이고 일반성이 요구된다.또 각 대학들이 수능시험 합격선에 의해 대학 석차순이 형성되는 일이 없도록 대학의 특성화를 이뤄야 한다. 각 대학들이 곧 확정발표할 입시요강안에는 본고사 폐지에 따른 구체적인 평가 방안이 포함되길 기대한다.
  • 사대 내년부터 본고사 폐지/36개대 교무처장회의서 의견 접근

    ◎생활기록부·수능·논술로 선발/고대는 강행… 내달중 요강 발표 교육부가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본고사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한데 따라 국·공립대학은 물론 대부분의 사립대학들도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폐지하고 종합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논술 등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것으로 2일 밝혀졌다. 서울지역 36개 국·공립 및 사립대학 교무처장들은 지난 1일 하오 2시 서울 연세대 알렌관에서 「97학년도 대학입학관리 교무처·과장 연석회의」를 갖고 이처럼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이 본고사 폐지방침을 밝혔으나 고려대는 본고사 강행 방침을 고수했다. 서울대도 본고사를 폐지하되 논술고사를 다양하게 출제해 변별력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숭실대를 비롯한 상당수의 사립대학들은 논술고사의 난이도가 높으면 고교 교육과정에 역행하고 너무 평이하면 변별력 자체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논술고사도 아예 실시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사립대학의 경우,정부가 다양한 전형 기준과 방식에 따라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토록 했으나 초·중등교육의 정상화와 국민의 사교육비 부담 축소 등을 위해 대부분의 대학들이 본고사를 채택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 학력관리는 고교에 맡기자/문용린서울대교수·교육심리학(서울광장)

    올해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1월 한달은 온통 입시열풍으로 사회가 시끄럽다.대체로 80여만명의 수험생이 세곳의 대학에 복수지원하여 이리저리 전국을 누비고 다니고 있으니 종래보다 약 3배가량의 북새통이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수험생 1인당 약50만원의 경비를 쓴다고 가정해도 이 기간중에 입시용도로만 약 4천억원의 현금이 통용되는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많은 돈과 시간이 투입되면서도 기쁜 얼굴에 만족스런 표정을 짓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많지 않다.가고싶은 대학,가고싶은 학과에 갈 수 있으리라는 예상속에 안도감을 느끼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거의 없다.입시 준비를 일찍 시작한 경우에는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한 셈인데도,막상 입시일에 안도감을 갖는 이가 그렇게도 적은 까닭은 무엇인가?고등학교 3년동안 온통 해 온 일이 입시준비라는 것 뿐이었는데도 왜 입시결과에 대한 예상이 불확실하고 불투명한가? 간단히 이야기하자면,가르친 사람과 평가하는 사람이 다른 데에서 오는 모순적인 입시체제 때문이다.고등학교 3년동안 배운 교육은 고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였는데 그 배운 결과를 총평해서 대학입학이라는 사느냐 죽느냐를 판가름하는 입학시험 문제는 대학교수들이 출제하는 현실적 모순 때문이다. 중·고등학교의 6년동안에 배운 무수한 내용의 지식과 능력이 50분내지 길어야 7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그것도 불과 적게는 5,6문항에서 길어야 50문항밖에 되지 않는 지극히 한정된 자료를 통해서 인생의 기로가 결정되고야 마는 우스운(?) 대학입시체제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는 3년간의 긴 준비에도 불구하고 안도감을 가질 수가 없다. 고등학교 3년간에 쌓은 학력을 단 하루에 걸쳐 평가하려는 시도의 무모함을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중·고등학교라는 국가보통교육체제를 통해서 가르쳐지는 교육과정상의 교육내용은 하룻동안의 객관식이거나 주관식의 짧은 지필테스트를 통해서 확인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중·고등학생들의 긴 발달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들의 성숙과정을 확인하는 중·고교 선생님들의 평가를 존중하고 신뢰하여 그들의 판단을 대학에서는 활용만 하는것이 중요하다.대학이 직접학생들의 학력을 측정해서 선발하려는 예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며 설사 몇나라가 있다고 하여도 지금은 그런 체제를 탈피하고자 무던히도 애를 쓰고 있다.대다수의 국가에서는 고등학교 자체의 학력평가를 대학이 활용만 하고있을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초·중·고 교육이 정상화되고 있지 못하다는 데 있으며,그런 비정상화의 가장 핵심적 원인은 대학입시평가의 준거와 기준이 초·중·고교에서 가르쳐져야 하는 교육과정상의 학습내용과 상치되고 있다는 데 있다.대학이 국·영·수 위주로 입학자를 선발하려고 하기때문에,초·중·고에서 국·영·수 이외의 교과목이 위축내지는 고사당하고 있다.대학이 변별력의 강화를 핑계로 어렵고 괴상한(?)문제만을 골라 출제하기 때문에,중·고등학교에서도 세칭 일류대를 지망하는 학생은 끝도없는 무한정의 과도학습(Over-learning)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5·31 교육개혁 조치 덕분에,이제 대학은 상당한 정도의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이런 자율화의 조치가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을 짓밟는 입시체제로 전환되는 계기가 안되길 바란다.어느 대학이든 명시적으로는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최대한 염두에 둔다고 말하고 있지만,실제로 그들이 택하는 입시정책이 고교교육을 비정상화로 이끌고 있음은 이해하지 못한다. 한가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대학에서 학력을 재려는 시도를 한다면,그것은 고교교육을 훼손시키는 일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대학은 이제 고등학교에서 행한 학력평가 내용을 활용하는 수준에 머물고 학력이외의 수험생을 평가하는 개성과 능력을 전형준거로 제시해야 할 것이다. 대학이 특히 일류대학들이 주장하는 변별력은 학력에서가 아니라 그들이 키워내고자 하는 인재의 특성속에서 창의적으로 찾아내야 한다.예컨대 리더쉽,헌신성,또는 적성 등이 그것이다.
  • “사고력비중… 변별력 높였다”/서울대 출제위원장 석경징교수

    ◎수험생간 득점 차이 크게 벌어질 것 서울대 석경징(60·영문학과)본고사출제위원장은 13일 『올해 문제는 언뜻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았다』면서 『실제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점수도 예상만큼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석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기본적인 출제방침은. ▲체계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력,창의력 측정에 주안점을 두고 출제했다.수험생들의 실력차가 정확히 변별되도록 서술형 주관식 문항의 비중을 높였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너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지나치게 어려우면 오히려 변별력이 떨어진다.체감적으로는 쉽게 느낄수 있지만 합격자 평균과 탈락자 평균점수를 수학Ⅰ의 경우 20점,수학Ⅱ는 30점까지 차이가 나도록 출제했다.수험생들과 입시기관에서 쉽다고 한 수학의 경우,일부 신문에 보도된 정답은 우리가 예상한 완벽한 오답인 경우도 있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수험생들이 문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추상적인 서술을 가급적 피하고 구체적이고 명시적인 서술방법을 사용했다.그러난 피상적인 이해만으로 풀수 없는 문제가 많아 출제의도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과목별 난이도 조정은. ▲수험생들의 점수가 다양하게 나타나도록 평균점의 분산도를 높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채점시 배점을 여러단계로 늘리거나 평가항목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논술Ⅱ평가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제시문의 논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직·간접 경험을 통해 형성된 적절한 논거를 뒷받침한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 서울대 난이도 안배… 변별력에 초점/전기대입시 출제경향 분석

    ◎생활영어·광고문안 등 실용지문 중점­성균관대/영어지문에 역사·과학 등 다양한 평가­경희대 12·13일 이틀동안 치러진 서울대의 본고사는 고교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됐으면서도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고루 안배,변별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13일 하룻동안 실시된 성균관대·경희대·중앙대 등의 대학별고사도 교과과정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수험생들이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본고사 출제위원장 석경징(60)교수는 『되도록 서술형 답을 요구하는 문제를 냈으며 의외성이 높거나 지엽적인 문제는 피했다』고 밝혔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서울대 응시생의 평균 점수가 논술Ⅰ은 5점,영어 8∼10점이 올라가는 등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인문계는 22∼24점,자연계는 15∼17점 가량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13일의 논술Ⅱ는 비교적 까다로웠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반응이다.제시문에 대한 이해능력과 자신의 논리를 어느 정도 전개해 나갈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문제였으나 지문이 매우 철학적인데다 여기에 스포츠를 연관시키도록 하는 등 논거제시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대가 이날 공개한 출제 기본방향에 따르면 논술Ⅰ은 문학작품을 바르게 이해·감상하고 논리적으로 이를 서술하는데 초점을 맞춰 출제했다. 8개문항이 출제된 영어는 지문은 길었으나 교과과정의 내용과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비교적 쉬웠다. 이날 본고사를 치른 성균관대는 인문계열의 국어에서 논술을 포함,12문항의 주관식문제가 나왔으며 영어는 생활영어·광고문안 등 실용문과 과학분야를 다룬 지문이 많았다. 서울캠퍼스 지원자에 대해서만 영어 1과목을 보도록 한 경희대는 역사·과학 등 다양한 제재로 독해력을 주로 측정했으나 어렵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대의 논술은 「바람직한 대학교육의 방향」(인문계)과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향」(자연계)이 논제로 제시됐으며 수학은 8문항 모두 서술형이었다. 시립대는 영어(인문계)에서 표현·문법뿐 아니라 사고추론능력까지 평가하는 문제를 절반 가량출제했으며 수학(자연계)은 모든 문제를 2개 이상의 단원이 연관된 주관식 복합문제로 출제했다.
  • 서울대 수학·논술Ⅱ가 합격좌우/본고사/논리적 사고·창의력측정역점

    ◎수학 미적분 아주 어려워/영어는 문항수 8개로 대폭 줄어 12일 첫날 시험이 치러진 96학년도 서울대 본고사는 전체적으로 서술형문제의 비중이 높았고 수험생의 체계적인 지식과 논리적사고 및 창의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기관의 분석과 수험생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논술Ⅱ(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과 영어는 대체로 쉬운 편이었으나 수학은 약간 어려웠다. 이에 따라 이날 시험 중 비교적 쉬웠던 영어와 논술에 비해 다양한 난이도로 변별력이 높았던 수학과 13일 치르는 논술Ⅱ성적이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교시 논술Ⅰ은 일반참고서와 모의고사에서 다뤄지는 평이한 문제가 나와 지난해보다 쉬웠다.문항수도 지난해보다 한 문항 적은 4문항이었다. 다만 문항별로 10∼15점으로 배점에 차등을 두었고 예년과 달리 답안을 1백∼2백자 내외로 서술하도록 제한을 둬 수험생들이 답안작성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문학은 염상섭의 「삼대」,박두진의 「청산도」,정지용의 「비」가 출제됐으며 「청산도」,「비」는 교과서 밖이다.고전문학은 송순의 「면앙정가」,판소리 「흥보가」,소설 「흥부전」이 모두 교과서안에서 출제됐다. 지난해보다 적은 8문항이 출제된 2교시 영어는 지문도 6개에서 4개로 줄었다.이중 객관식은 6문항이며 주관식과 영문 요약문제는 각 1개씩이다.지문의 내용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느낀 점」「환경과 개발의 조화」「미래사회와 문화」등이었다. 마지막 Ⅳ번 생활영어문제는 1천2백자 단어 가량의 긴 지문을 읽고 영어로 70단어 정도 요약하는 유형의 복합문제로 내용은 쉬웠으나 답안작성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3교시 수학은 인문·자연계열 공통인 1번 「함수와 그래프」 문제가 아주 쉬워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나 난이도가 높은 응용문제가 골고루 출제돼 어렵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수학Ⅰ(인문계)은 삼각함수를 이용,주기함수인지를 증명하라는 2번문제와 무한급수를 구하는 3번,속도와 미·적분을 결합한 5번문제가 특히 어려웠다. 수학Ⅱ(자연계)의 6번 증명문제도 정확한 개념 정리없이는 쉽게 풀기 어려웠으며 공간좌표와 미·적분을 결합한 5번문제도 상당히 까다로웠다.
  • 시험중 수학문제 정정 수험생 진땀/서울대 본고사 이모저모

    ◎입시전문기관도 난이도 분석 혼선 ○…본고사 첫날인 1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고사장으로 이용된 인근 고교주변은 고사장 입장시간은 3시간여 앞둔 상오6시쯤부터 심한 교통체증을 빚어 80년대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을 실감. ○…3교시 수학을 치른 수험생들간에는 물론 입시전문기관도 난이도 분석을 달리해 결과적으로 변별력이 높았다는 평가. 의예과를 지원한 한 수험생은 『수학이 지난해보다 어려워 15∼20점 가량 점수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한 반면 같은 과를 지원한 다른 수험생은 『별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었다』고 오히려 쉬웠다는 반응. 특히 입시전문기관들도 처음에는 지난해보다 쉬웠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어렵다고 하는 등 갈팡질팡. ○…인문·자연계 공통으로 출제된 수학Ⅰ 5번 문제와 수학Ⅱ 4번 문제의 「…잠긴다고 하자…」란 표현을 학교측이 시험종료 30여분을 남기고 「…내려간다…」로 정정해 수험생들이 문제 파악에 진땀. ○…이날 시험에는 얼마전 폐수술을 받은 이우택군(18·양정고 3년)과 신현주양(18·수원 영복여고3년)등 2명이 고통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위의 박수를 받기도. ○…서울대는 이날 교내외 2백98개 고사장에 정규 감독인원만 6백96명을 배치하는 등 이날 하룻동안 연인원 1천여명을 동원,고사장 및 시험관리인원에서도 사상 최대를 기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