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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논술 변별력 높다/’97 대입/가채점결과 당락좌우 확인

    97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는 논술 및 면접고사 성적이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대 윤계섭교무처장은 6일 『수험생들의 수능점수 편차가 93개 모집단위별로 적게는 10점에서 많아야 20점 정도(공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24∼64점이 배정된 논술 및 면접고사 점수가 입시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처장은 『논술답안 일부를 가채점한 결과 「어린왕자」에서 발췌한 지문이 수험생에게 익숙한데다 요구하는 답안도 길어져 변별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며 『암기해 쓴 답안이 지난해 전체 지원자의 60∼70%보다 크게 줄어든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학교측은 지난 3일 끝난 논술답안 가운데 500여명을 표본 추출,160여명의 채점교수가 복수로 가채점을 했다.
  • 복수지원에 경쟁률 「거품현상」/85개대 원서마감

    ◎서울대 상·하위권 학과 지원 양극화/중하위 수험생 안전하향지원 뚜렷 20일 전국 85개대(개방대포함)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대는 상위권 학과와 중하위권 학과간의 지원율이 커다란 차이를 보이는 「지원양극화」현상을 나타냈다.언론정보·경제 등 상위권 인기학과는 마감시간이 임박해서야 간신히 정원을 넘겼다.반면 농업교육 22.91대1 등 농업생명과학대,사범대,생활과학대 등 비인기대학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들이 계속 몰렸다. 이는 서울대가 내년 신입생부터 단과대 및 학과에 관계없이 전공이외의 다른 전공을 수강할 수 있고 학위도 인정해주는 「복수전공제」를 도입,수험생들이 일단 합격만하면 원하는 학과공부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그다지 높지 않고 대신 수능성적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320점이상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서로 눈치를 보는 기현상도 나타났다.여기에는 지난해와는 달리 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것도 작용했다.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은 대부분 「가」군에 몰려 있어 지원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반면 「가」군에 속하지 않은 홍익대(「라」군,한국외국어대(「다」군),중앙대및 고려대 사범대(「나」군) 등은 「가」군 응시생들의 복수지원으로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이같은 경쟁률은 수험생 대다수가 3∼4군데 대학에 복수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거품」성격이 짙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300점이상의 고득점수험생들은 소신껏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270점대의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이 대거 몰려있는 「가」군에 일단 지원한뒤 「나」 「다」 「라」군에서 한 대학씩을 택해 안전 하향지원과 상향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중 서강대가 1.84대1의 극히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높아 전국평균보다 학생부성적이 떨어지는 서울지역 수험생들이 기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거품지원」에 따른 이중합격자들이 지명도가 높은 대학으로 대거 이탈,추가합격사태가 속출할 전망이다.
  • 대입지원 전략/대성학원 이영덕 실장에 듣는다

    ◎대학별 전형방법 꼼꼼히 따져봐야/논술로 수능점수 만회 생각은 금물 『전반적으로 점수가 하락한 만큼 대학별 전형방법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입시전문가인 대성학원의 이영덕 평가관리실장(41)은 6일 이같이 말하고 『예년에 비해 더욱 치밀한 지원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이 실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수능의 특징은. ▲300점 이상의 상위권이 5∼7점,250∼290점대의 중위권은 6∼12점,250점대 이하의 중하위권이 16∼21점 정도 떨어졌다.그럼에도 변별력이 높아져 지난 해와 같은 일정 성적대의 「몰림현상」이 없어졌다. ­유의해야 할 입시지원 전략은. ▲상위권은 수능의 「영역별 가중치」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1∼2점으로 당락이 좌우되므로 논술 예상점수도 고려해야 한다.자신이 원하는 상위권 학과의 합격이 불투명하다해서 특차에 지원,합격하면 정시합격도 무효가 되므로 차라리 「가」군과 「나」군의 정시 복수지원을 해볼만 하다. 중상위권은 정시지원할만한 대부분의 사립대학이 「가」군에 몰려있어 복수지원 기회가지난 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따라서 「가」군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안정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중하위권은 점수가 너무 떨어졌다고 지나치게 하향지원할 필요는 없다.「가」∼「라」군에 지원할만한 학교가 많은 만큼 소신지원을 권장하고 싶다. ­논술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논술은 당락에 최대의 변수가 되지만 낮은 수능점수를 논술로 만회하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다.비슷한 수능점수대의 학생이 몰리므로 논술을 못보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 평균 170.73점…작년보다 13점 하락/수능성적 분포 특징분석

    ◎300점이상 29% 감소… 변별력 높아져/재학생 강세… 주입식 과외 “무용” 드러나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채점결과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3.5점 떨어진데서 알 수 있듯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또 상위 50%이상 수험생의 평균점수는 14.2점이나 하락,상위권학생에 대한 변별력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93년 첫선을 보인 수능시험은 이처럼 높은 변별력으로 고교교육정상화와 대입선발자료로서 제 몫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전체적인 득점경향◁ 전체 평균성적은 170.73점(100점 만점 환산시 42.68점)으로 영역별로는 ▲언어(120점) 64.72점 ▲수리탐구Ⅰ(80점) 22.92점 ▲수리탐구Ⅱ(120점) 48.03점 ▲외국어(80점) 35.06점이었다.처음으로 주관식문제가 출제된 수리탐구Ⅰ과 통합교과적 사고력평가문항이 많았던 수리탐구Ⅱ의 성적이 낮았다.그러나 전체 평균점수는 난이도목표수준(정답률 40∼50%)에 근접했다.변별력의 정도를 말해주는 표준편차(클수록 변별력이 높다)는 언어 18.91점,수리탐구Ⅰ 11.63점,수리탐구Ⅱ 14.73점,외국어 16.32점으로 나타나 언어→외국어→수리탐구Ⅱ→수리탐구Ⅰ 순으로 변별력이 높았다. 전체응시자의 점수급간별 도수분포도를 보면 표준편차가 56.1점으로 성적이 낮은 쪽으로 편중됐다.반면 240점이상 득점자의 도수분포도는 완만한 곡선(동점자가 적다는 것을 뜻함)을 그려 상위권집단에 대한 변별력이 높았다.본고사 대체역할을 맡은 수능시험에서 수험생 개개인의 능력이 정확히 측정되도록 난이도를 조절한데 따른 것이다. ▷계열별 득점상황◁ 계열별 평균성적은 인문계 171.3점,자연계 174.6점,예·체능계 149.28점으로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3.3점 높다.자연계의 강세는 계열별 이수단위 및 과목별 선호도의 차이 등 집단의 특성 때문으로 해석된다.인문계와 자연계의 영역별 평균점수차는 언어 0.31점,수리탐구Ⅰ 2.4점,수리탐구Ⅱ 0.02점,외국어 1.23점으로 자연계는 수리탐구Ⅰ과 외국어영역에서,인문계는 언어와 수리탐구Ⅱ영역에서 각각 앞섰다. ▷남녀별 득점상황◁ 여학생이 평균 172.5점으로 남학생 평균 169.4점보다 3.1점 높다.특히 자연계의 경우 여학생 평균점수가 192.31점으로 남학생(169.01점)보다 무려 23.3점이나 높다.반대로 인문계는 남학생이 175.31점으로 여학생(168.33점)을 6.98점 앞섰다.영역별로는 여학생이 언어 및 외국어에서 각각 3.52점,1.17점 앞섰고 남학생은 수리탐구Ⅰ·Ⅱ에서 각각 1.33점,0.26점 높다. ▷재학생과 졸업생 득점상황◁ 재학생의 평균성적은 174.4점으로 163.33점에 그친 졸업생 평균점수보다 11.07점이나 높다.지난해는 10.62점 앞섰다.특히 여학생은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평균 18.26점이나 앞서 5.85점차인 남학생보다 더욱 뚜렷한 우세를 보였다. 수능시험을 위한 재수는 성적향상에 한계가 있으며 특히 문제풀이식·암기식·주입식 과외수업이 통합교과적 사고력중심의 문제를 푸는 데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96학년도 입시에서 상위권 수험생이 복수지원및 하향지원을 통해 대부분 대학에 진학,고득점 재수생숫자가 크게 준 것도 주요이유다. ▷상위 50%집단의 득점내용◁ 4년제대학 합격가능권인 상위 50%집단의 평균점수는 216.45점(100점 만점으로 환산시 54.11점)으로 출제원칙에서 지향한 난이도목표수준인 정답률 50∼60%에 근접했다.계열별로는 인문계 215.92점,자연계 224.2점,예·체능계 182.13점 등으로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8.28점 높다. ▷기타◁ 지난해에 비해 300점이상 전체득점자는 5천421명 줄었으나,300∼317점 사이는 오히려 늘었고 318점이상 고득점자는 감소됐다.상위권집단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고차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다수 출제한 결과다. 문용인 채점위원장(서울대교수)는 수리탐구Ⅰ·Ⅱ영역의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특히 수리탐구Ⅱ의 경우 탐구사고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게 시험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평가했다.문항의 소재를 다양화하고 통합교과적 문항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 대입 논술출제 현실적으로(사설)

    대입 논술고사가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대학에 따라 사정은 다르겠지만 명문대학일수록 논술고사의 비중이 높아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그래서 수능시험이 끝난 고3교실은 논술지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96학년도 논술고사가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학부모는 더욱 전전긍긍하고 있다. 논술시험은 논리적 사고력과 사물에 대한 인식력,그리고 문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수단이다.그러나 우리나라 대학입시 논술고사는 출제의도조차 파악하기 힘들 만치 제목이 난해하며 추상적이고 현학적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또 고교수업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 출제라는 지적도 있었다.가령 「혼돈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경우에 대해 서술하라」 「착시현상을 현상과 본질의 관계로 설명하고 현실사회의 문제와 관련하여 논의하라」 등 96학년도의 출제는 그 의미를 파악하기조차 힘들다.고교과정에서 논리를 배웠다 하더라도 소화하기 어려운 주제임에 틀림없다. 대학측은 이같은 출제경향에 대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어렵게 출제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그러나 쉬운 제목으로도 논리력과 사고력을 얼마든지 측정할 수 있고 변별력을 높일 수 있다.난해한 문제보다는 보편타당한 문제로 수험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옳다.그럼에도 난해한 출제를 고집하는 것은 대학의 권위를 결부시키거나,다른 대학을 의식해 경쟁적으로 출제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 대학입시는 고교과정을 토대로 출제되는 것이고 논술고사도 이 기준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따라서 고교교육의 현실을 인정하는 전제에서 출제되어야 한다고 본다.지나치게 현학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는 지금의 고3 수험생에게는 맞지 않는다.그러므로 논술출제는 개선되어야만 한다.
  • 논술고사/신문사설 정독 큰 보탬/대입 최종변수… 이렇게 대비를

    ◎총점의 10% 반영… 주제정해 하루 1편씩 습작/대부분 통합교과유형 출제… 종합사고력 측정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치고 나서 이제 수험생들의 관심은 논술고사에 쏠리고 있다.이번 대학입시부터 본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합격·불합격을 가리는 최종 「변수」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내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27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이들 대학의 대부분은 총점의 10% 가량을 반영한다.대학·학과마다 수능 성적이 엇비슷한 수험생들이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논술고사 성적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특히 주요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이같은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미 지나간 수능 성적에 대한 미련을 하루 빨리 떨쳐버리고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을 면밀히 파악,지금부터 꾸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단순한 문장 작성능력보다 현행 고교교육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분석력·종합사고력이 주요 기준이 되므로 신문 사설이나 해설기사 등을 정독하고 하루에 한가지 주제를 택해 한 편 이상의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논술고사만 잘 보면 수능 열세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입시전문기관들은 조언한다. 지금까지 각 대학이 치르거나 발표한 논술 모의고사나 시험요강을 살펴보면 계열별로 논술문제를 따로 내는 대학이 늘었고 시험시간과 요구하는 답안의 원고지 장수도 전반적으로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이는 수험생들의 점수가 상·하위권간에 골고루 분산돼 변별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다시 말해 본고사 폐지에 따라 논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각 대학이 수험생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채점기준표를 엄격히 적용하고 채점도 꼼꼼히 한다는 얘기다. 논술 유형은 크게 ▲통합교과형 ▲일반논술형 ▲작문형 ▲요약형 등으로 나뉜다.이중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목을 주고 종합적 사고능력과 논리적인 서술능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을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다.서울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이 이 유형으로 출제한다. 한국외국어대·경희대 등이 채택한 일반논술형은 종교문제,교육문제 등에 대한 자기주장이나 견해를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작문형은 주관적인 생각을 서술한다는 점에서 수필형에 가깝다.건국대(인문계)·가톨릭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요약형은 긴 지문을 주고 핵심을 파악,짧게 줄여쓰면 된다.계열별 문제를 따로 출제하는 대학들이 공통문제로 많이 낸다.
  • 사고력·탐구능력 측정에 초점/수능시험 영역별 출제경향

    ◎언어­독서 폭·깊이에 주안점… 문항별 차등배점/수리탐구Ⅰ­수학적 사고방식 중지… 생활소재 적극 반영/수리탐구Ⅱ­급변하는 사회현상 등 종합사고력에 비중/외국어­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능력 다각도 측정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학별 본고사의 폐지와 학교생활기록부 실질반영비율의 축소로 수능시험의 의존도가 심화됨에 따라 변별력을 높여 수험생 개개인의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단순암기나 단기간 수험요령의 학습으로는 풀이가 어렵고 높은 수준의 사고력과 탐구능력이 요구되는 주제중심의 통합교과적 문항을 많이 출제했다. 시험난이도는 상위 50% 학생들의 평균정답률이 50∼60%가 되도록 조정,능력이 낮은 수험생들을 위해 쉬운 문항을 늘리고 능력이 높은 수험생들을 위해 어려운 문항을 늘렸다. 국립교육평가원이 밝힌 영역별 출제경향을 간추린다. ▷언어영역◁ 독서의 폭과 깊이를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중요성과 사고과정의 복합성,문제해결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문항별로 1.6점,1.8점,2점으로 차등배점했다. 기본적으로 문학·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통해 종합적인 이해능력을 평가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따라서 인문·사회·예술 등 분명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종합적인 성격의 글을 지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44번 문항은 과학적 진술을 시적인 상황에 대입,용용한 것으로 다양한 이해를 요구하는 대표적인 예다. 문학과 비문학적인 글의 비율을 3대7로 배정,교과서를 직·간접으로 반영했다. ▷수리·탐구영역Ⅰ◁ 창의적 사고와 기본개념,원리 등 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을 제외하고는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내용에 맞춰 쉽고 평이하게 출제했다. 교과서의 기본개념과 법칙 등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지 여부에 비중을 뒀다.특히 수학적 사고방식을 중시,생활속의 소재를 적극 반영했다. 인문계,자연계,예·체능계 등 계열별로 교과내용이 다른 점을 감안,공통문항과 계열별 문항의 출제비율을 7대3으로 했다. 또 예년에 비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더 쉬운 문항과 좀 더 어려운 문항의 수를 확대했다. 가급적 어려운 문항을 주관식으로 출제하면서 주관식의 기피를 막기 위해 배점이 2,3,4점인 문항을 각각 2개씩 출제하는 배려를 했다. 문제풀이에서 소요되는 시간은 출제의도와 일치된 풀이과정을 거칠 경우를 최대한 고려했다.즉 출제의도를 벗어나면 비교적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또 수험생들의 흥미와 동기유발에 도움이 되는 문항을 출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족집게」식 수업방법이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도록 새로운 문항을 개발했다. ▷수리·탐구영역Ⅱ◁ 과학은 지난해에 비해 문항수가 26개에서 48개로,시험시간은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렸다. 이처럼 문항이 늘어난 점을 감안,「세트문항」을 많이 출제했으며 문항의 길이도 줄였다. 과학의 경우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의 내용을 골고루 출제했다. 과학탐구학습의 평가요소인 문제파악 및 인식능력,탐구설계 및 수행능력,자료분석 및 해석능력,결론도출 및 평가능력 등을 고르게 배정했다. 사회는 세계화·지방화추세에 따라 급변하는 사회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데 비중을 뒀다. 예·체능계와 자연계의 경우 역사·지리·정치·경제·윤리 등 5개 분야에서,인문계는 이것 말고도 세계지리와 사회문화를 첨가했다. ▷외국어영역◁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문항은 일정한 유형에 국한되지 않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형식을 택했다.단순한 형식이나 단편적 어휘지식측정을 배제하려는 뜻에서다. 쓰기능력의 측정은 문장,단락구성의 규칙을 간접방식으로 취했다. 듣기·말하기는 지난해보다 17개 늘렸다.특히 말하기는 간접적인 측정방식으로 대화와 담화를 완성하는 형식으로 했다. 지문의 길이는 대부분 60∼100개정도의 단어로 구성했고 일부문항은 다소 긴 지문을 통해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측정했다.
  • 수능 출제위원장 심재기 교수 인터뷰

    ◎“통합교과문항 늘려 복합사고 측정”/난이도 작년과 비슷… 개인별 점수차 커질듯 『수험생 개개인의 능력이 정확히 측정되도록 복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통합교과적 문항을 많이 출제,변별력을 높였으나 난이도는 지난 해와 비슷하게 조정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심재기 서울대교수(59·국어국문학)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출제원칙을 이같이 밝히고 『고교 교육과정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여러 문제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차적인 사고능력을 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주관식 문제가 처음 출제되고 문항수가 늘어나 시험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은데. ▲단일 지문에 3∼4개 문항을 함께 출제하는 이른바 「세트문항」을 늘려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모자라지 않도록 배려했다.수리탐구Ⅰ의 주관식도 쉬운 문제부터 시작돼 평균점수는 지난 해와 비슷할 것이다. ­영역별 예상점수는.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영역별 점수차를 좁히려고 노력했으나 각 영역의 특성을 무시할 수 없어 사실상불가능했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영역별로 노력한 점은. ▲쉬운 문제도 많은 반면 어려운 문제도 많이 늘렸다.따라서 하위권은 하위권대로,상위권은 상위권대로 개인별 점수차는 커질 것이다.특히 상위권 학생의 점수 분포를 넓혀놨다는 것이 중요하다.
  • 수능 대체로 어려웠다/입시전문기관 분석

    ◎평균 13∼17점 하락 예상/수험생 “수리탐구 Ⅰ·Ⅱ 까다로웠다”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상오 전국 67개 시험지구,77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수능시험에는 전체 지원자 82만4천368명의 3.5%인 2만8천965명이 결시한 가운데 총 79만5천403명이 응시했다.〈관련기사 21·22·23면〉 문항수가 종전보다 30문항 증가한 230문항으로,배점도 2배인 400점 만점으로 확대된 올 수능시험은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높아져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입시전문기관들은 내다봤다. 제1교시인 언어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쉬웠으나 수리탐구I(수학)은 처음 출제된 주관식 6문항으로 매우 까다로웠고 수리탐구Ⅱ(사회과학)도 복합적 사고를 요하는 통합교과적인 문제가 많이 나와 수험생들이 문제풀이에 애를 먹었다.외국어영역도 지문이 길어 다소 어려웠다. 대성학원과 종로학원,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입시전문기관들은 지난해와 비교,올해 400점 만점으로 환산할 때 인문·자연계 모두 13∼17점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재기 출제위원장(59·서울대교수·국어국문학)은 이날 『하위권 수험생을 위해 쉬운 문항을 늘리는 동시에 상위권 수험생을 고려,어려운 문제도 많이 내 상하위 집단내에서 개인간 점수차가 크게 나도록 변별력을 높였다』면서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상위 50% 학생들의 평균 정답률이 50∼60%가 되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 올 수능 변별력 높아진다/안 교육장관

    ◎사고·분석력 측정 중점 출제/수험생 오늘 예비소집… 고사장 확인을 13일 치러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변별력이 커지고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져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97학년도 수능 시험 출제경향과 관련,『난이도 조정에 각별한 신경을 썼으므로 변별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혀 이번 수능시험이 어려울 것임을 크게 내비쳤다. 안장관은 『수능시험에는 사고력과 분석력을 요하는 문제가 중점적으로 나오고 지능고사 성격의 문제도 첨가될 것』이라며 『지난 93학년도부터 수능이 시행되면서 수험생들의 통합교과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데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수능시험의 문항별 차등 배점폭은 최저 1점에서 최고 4점으로 커졌고 수리탐구Ⅰ 영역(수학)에서는 처음으로 주관식 6문항이 출제된다.지난해 문항당 차등 배점폭은 최저 0.6점에서 최고 2점이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대입에서 당락의 결정적인 열쇠로 떠오른 수능시험은 상·하위권 수험생들간에 점수가 고르게 분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장관은 또 『이번 수능 문제를 보면 과외는 필요없다는 것이 출제위원들의 한결같은 얘기』라면서 『특히 「쪽집게 과외」는 이같은 출제경향으로 인해 정말 말이 안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능 수험생들의 예비소집이 12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3시 사이에 전국 67개 시험지구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 총 82만4천여명의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해당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일인 13일 상오 8시10분까지 입실,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또는 학생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 수능 D­5 마무리 전략/실수했던 문제 꼼꼼히 풀어보도록

    ◎언어­지문 단락별 내용 요약하며 읽고/수리Ⅰ­난이도 평이한 문제위주 연습/외국어­속독속해·듣기연습 주력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본고사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축소됨에 따라 수능성적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그렇다고 지나친 긴장은 금물이다.남은 5일 동안 모의고사에서 실수했던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해 시험 당일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간배분 훈련에 최선을 다하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영역별로 점검사항을 알아본다. ▷언어영역◁ 빠른 시간안에 지문의 요지와 구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새로운 교재보다는 교과서와 참고서의 익숙한 지문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고 정리하는게 필요하다.그동안 공부해왔던 문제집을 훑어보면서 단번에 요점을 집어낼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한다.또 시험 도중 지문을 읽어내려가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시간을 허비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단락별로 내용을 요약하면서 읽는 것이 좋다.특히 여섯 문제가 출제되는 듣기 문항은 시험 당일 한번 밖에 들을 수 없으므로 앞 문장과 뒷 문장을 염두에 두고 논리적인 사고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수리탐구Ⅰ◁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는 가장 변별력이 높은 영역인만큼 기존 출제문제를 분석해 개념을 보다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출제 빈도가 높으면서 비교적 자신있는 부분을 집중 학습하는게 효과적이다.이번에 처음 출제되는 주관식 6문항은 국립교육평가원이 비교적 평이한 수준의 문제를 출제한다고 밝혔으므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 위주로 학습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리탐구Ⅱ◁ 사회과목은 각 단원에서 핵심적인 기본개념을 사회현상과 연계해 철저히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교과서 등에 나오는 통계자료와 그라프를 다시 훑어봐야 한다.과학과목도 실험실습과 관련된 내용을 세밀히 익혀둬야 한다.통합교과적인 개념을 묻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 풀이법으로 풀리지 않으면 다른 방식의 풀이법을 동원해볼 필요가 있다.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이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점도 신경써야 한다.문항 수가 늘어났음에도 시간은 변동이 없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해 둬야 한다. ▷외국어영역◁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에 성패가 가름나기 때문에 「속독속해」 연습에 치중해야 한다.이번에 듣기·말하기 문항이 17문항으로 늘어났으므로 영어 테이프로 듣기 연습을 반복,최고조의 감각을 유지하도록 한다.지문의 어휘는 대부분 교과서 안에 있는 것들이 나오는만큼 교과서의 단어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두는게 좋다.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이에 집착하지 말고 그대로 읽어내려가 전체 문맥 속에서 그 단어의 뜻을 유추해보는 훈련도 중요하다.
  • 34개대 수능 영역별 가중치/반영비율 7.7%P 올려

    ◎특차 83개대 수능성적으로 선발 내년도 대입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당락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수능시험 성적의 반영비율이 올해보다 높아졌고 수능과 함께 대입 전형요소의 두 축인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이번 입시에서 수능의 평균 반영비율은 47.3%로 올해보다 7.7% 포인트 상승했다.그만큼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졌다는 증거다. 특히 오는 13일 치르는 수능시험은 수리탐구Ⅰ(수학)에서 주관식 문제가 새로 출제되고 외국어 영역(영어)의 듣기·말하기 문제가 늘어나 96학년도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능의 비중이 커진 것은 여전히 학생부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어서다.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평균 8.9%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때 1등과 꼴찌간의 점수차가 8.9점밖에 나지 않는다.결국 수능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가릴 수밖에 없다. 전국 145개 대학(교육대 포함) 가운데 수능의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은 국민대로 90%를 반영한다.60% 이상을 반영하는 곳도 75개 대학에 이른다.50∼59%를 반영하는 대학은 53개교로 총 128개대가 수능을 절반이상 반영한다.대구대·광운대·상지대 등 3개대의 반영비율이 가장 낮지만 그래도 총점의 40%를 차지한다. 정시모집에 앞선 특차모집에서도 지원자격을 수능성적으로 한정한 대학은 전체 87개대 중 83개대로 90%를 훨씬 넘는다. 수능 성적 중에서 영역별로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은 서울대·고려대·포항공대 등 34개대에 이른다.응시계열을 제한하는 대학은 연세대·서강대·한양대 등 58개대이며 비동일계 지원자에게 감점을 하는 대학도 전북대 등 12개대이다.
  • 대입사정 다양화 확대할만(사설)

    97학년도 대학입시요강이 최종 확정 발표됐다.대학교육협의회가 4일 발표한 전국 1백45개 대학의 내년도 입시요강의 특징은 특차모집 비중이 크게 늘고 입학전형기준이 다양해졌으며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합격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점이다. 「5·31 교육개혁방안」에 의한 새 대학입시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97학년도 대학입시의 이같은 특징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할 만 하다.다양한 전형방법에 따라 수험생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입시부담이 줄어 들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사정모형별 다양한 사정방법의 채택은 앞으로 확대할 만한 시도로 보인다.사정모형은 종전엔 수능·학생부·논술·면접 등의 점수를 모두 합산하는 일괄합산사정 방식뿐이었으나 내년부터는 단계별 사정,전형자료별 사정이 포함돼 3가지로 늘어난다.이중 전형자료별 사정을 실시하는 어느 대학의 경우 인문계 학생은 논술시험만으로,자연계 학생은 수리탐구1 성적만으로 대학에 들어 갈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전공분야에 필요한 과목의 성적이 우수할 경우 그것만으로도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대학입시 전형방법의 다양화는 그동안의 「한 줄 세우기」 교육을 「여러 줄 세우기」로 바꾸어 대학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서 길러내는 한편 초·중·고 교육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대학자율화에 기초한 선발방법의 다양화는 대학의 공신력을 전제로 한 만큼 그에 따른 도덕성과 제도적 장치가 확보돼야 할 것이다.또한 오랫동안 획일적인 방법에 익숙해 온 교육현장에서는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는 입시요강을 앞당겨 확정 발표하는 것을 검토해 볼만 하다. 이른바 「종생부 파동」으로 유명무실해진 학생부는 다음해 입시때까지 개선돼야 할 것이며 수능시험은 본고사를 대신할 정도의 변별력을 보여줄만큼 안정된 수준으로 출제돼야 할 것이다.
  • 서울대/논술시험 시간 120분으로/내년 입시요강 확정

    ◎50분 늘려… 분량은 1천6백자 내외/면접시험 계열별로 8∼32점씩 배정 서울대는 내년도 입시에서 논술시험의 시간 및 분량을 늘려 변별력을 높이기로 했다.또 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하던 면접시험을 계열별로 8∼32점씩 배정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97학년도 논술고사 및 면접시험 시행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전체 점수의 2∼4%(16∼32점)를 차지하고 있다. 96년도 입시에서 「논술2」는 70분동안 100자의 요약글과 1천자 이내의 논술을 작성토록 했으나 내년도 입시에서는 시험시간을 120분,글자 수를 1천600자 내외로 늘리기로 했다.논술내용은 200자(원고지 1장) 한도내에서 가감할 수 있다. 출제방식은 제시 글을 주고 이에 대한 논제를 문제로 내는 형태로 정상적인 고교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다룰 수 있는 통합교과형 문제가 출제된다. 윤계섭 교무처장은 『철자나 문법 못지 않게 논리적이고 조리있는 서술능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내년부터 점수에 반영되는 면접시험은 전체 점수의 1∼4%(8∼32점)가 배정되며,3단계에 걸쳐 3∼5분씩 치른다.채점기준은 면접태도와 인성,논리적인 구술능력이다.〈이지운 기자〉
  • 서울 5개 예술계 고교입시/고입 선발고사로 대체

    서울시교육청은 1일 국악고·덕원예고·서울국악예고·서울예고·선화예고 등 시내 5개 예술계 특수목적고의 97학년도 신입생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선발의 객관성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이들 학교가 공동으로 문제를 내던 종전의 출제방식을 없애고 앞으로는 고입선발고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전형방법 역시 필기고사 2백점과 실기고사 2백점 등 4백점 만점이던 것을 선발고사 1백40점,내신성적 50점,출석성적 10점,실기고사 3백점 등 모두 5백점으로 높였다. 원서접수기간은 11월15∼21일,합격자발표는 12월26일로 통일하기로 했다.〈주병철 기자〉
  • 대검 유전자 정보은행 운영/강력범 유전자 전산화… 내년부터 활용

    ◎영생교 살인사건 등 수사서 효력 입증 머리카락과 체모 한 올만 있어도 범인을 알 수 있는 최첨단 과학수사 기법이 도입된다. 대검찰청은 26일 살인·강도·강간 등 각종 강력사범의 유전자형을 모아 전산입력한 「유전자 정보은행」을 오는 97년부터 운영,강력사건 수사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범인을 식별하는 기법으로 지문 감식,혈청 감식 등이 활용돼 왔으나 한계가 있었다.범죄가 지능화됨에 따라 현장에 지문을 남기는 경우가 드물고 변별력이 떨어지는 단점 때문이었다. 이같은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 「과학수사의 꽃」으로 불리는 유전자 감식기법이다.검찰은 그동안 이를 통해 영생교 살인사건,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실종자 등의 신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검은 전국의 교도소로부터 살인·강도 등 혐의로 형이 확정된 재소자의 혈액을 건네받아 유전자 감식을 실시,전산화할 방침이다. 전산입력된 사람이 범행현장에 정액·혈액·타액·모발 등 유전자 검출이 가능한 증거물을 남기면 「1백%」 색출이 가능하다. 검찰은 올해안으로 정보은행의 주관부서 등 관련 입법을 추진한 뒤 97년부터 가동키로 했다.〈박은호 기자〉
  • 내년대입 수리I이 “당락좌우”/고려평가연 21만명 모의고사 분석

    ◎상하위원 수험생간 점수차 더 별어질듯/인문 2백50·자연 2백61점 수도권 4년제 합격가능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지난 해에 비해 배점과 문항수가 늘어난데다 수리탐구Ⅰ(수학)에서 주관식 문제가 많아져 변별력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동점자는 줄고 수험생들간의 점수차도 커질 전망이다. 대학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지난 달 28일 전국 고교 3년생과 재수생 등 21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시생의 총점 평균은 1백87.8점(만점 4백점)이며 영역별로는 언어 68.6점,외국어(영어) 38.5점,수리탐구Ⅱ(사회·과학) 49.6점인데 반해 수리탐구Ⅰ은 31점으로 나타나 이 과목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평균 점수와 떨어진 정도를 나타내주는 표준편차는 인문계 49.5점,자연계 49.3점으로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높아져 상하위권 수험생들간의 점수 폭이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재학생과 재수생의 평균 점수는 인문계 5.7점,자연계 3.1점으로 재학생이 높았다.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재학생의 강세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계열별로는 자연계가 2백53.6점으로 인문계의 2백43.7점보다 9.9점 높았다.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상위 10%의 수능성적 기준 예상 합격선은 인문계 2백50.8점,자연계 2백61.1점이며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위 30%는 인문계 2백50.8점,자연계 2백61.1점으로 예상됐다. 3백점 이상 고득점 상위권 학생 중 인문·자연계 모두 70% 이상이 서울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서울대 선호현상은 여전했다.입시일은 가,나,다,라 일 가운데 연세·고려·포항공대 등이 포함된 「가」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법학·경제학부·정치·신문·경영 등 최상위권 학과를 지원하려면 3백18점 이상(4백점 만점)을,고려대 법학·연세대 신문방송학 등 연·고대 최상위권 학과는 3백7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서울대 의예·컴퓨터공학부 등최상위권 학과 또는 학부는 최소한 3백15점 이상,연세대 의예·경희대 한의예 등은 3백6점 이상을 받아야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김경운 기자〉
  • 한약시험 합격률97%/예상치 50∼60% 크게 웃돌아/오늘 발표

    ◎“문제유출­입력수급” 반발 예상 지난달 19일 치러진 제2회 한약조제시험의 합격률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9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의 고위 관계자는 10일 『한약조제시험에 응시한 2만4천96명 가운데 97.3%인 2만3천4백48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시험 실시전의 예상 합격률 50∼60%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한의사협회는 한약사와 한약조제약사의 숫자가 전체 한의사 8천명의 4분의 1인 2천명이 적정선이라고 주장해와 적정의료 인력 수급을 두고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의사측은 특정 문제집에서 문항이 집중 출제되는 등 문제의 사전 유출의혹을 제기,시험의 변별력과 공정성을 다시 문제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의사협회는 12일부터 전 회원이 5일동안 무료진료를 실시한 뒤 17일부터 한의원 문을 닫고 공공장소에서 무료진료와 함께 대정부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해 놓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11일 하오 한약조제 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복지부는 한약조제약사 대량배출을 계기로 한약조제약사의관리·감시업무 지침을 마련,발표할 예정이다. 이 지침에는 노인과 어린이 등 명백하게 약재의 양을 줄여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재의 가감을 엄격히 금지하는 한약조제 약사의 업무관리 범위 및 이를 위반했을 때의 처벌조항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조명환 기자〉
  • 117개대 종생부점수 석차로 산출

    ◎서울대 등 43개대 국영수 가중치/96개대 과목 선별 성적 반영/97입시 1백63개대 종생부요강 발표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연세대 등 96개 대학이 종합생활기록부의 교과목을 지정해 성적으로 반영하거나 수험생이 선택토록 해 점수로 반영한다. 서울대 등 1백17개 대학이 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종생부의 교과목 점수를 산출한다.이에 따라 종전의 내신 성적보다 점수가 세분화됨으로써 수험생간의 변별력이 높아진다. 한국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1백63개 대학(교육대 및 개방대 포함)의 97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 중 종합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을 집계,발표했다. 종생부의 교과목 반영방법과 관련,연세대 포항공대 경북대 등 43개 대학은 모집단위(학부 또는 계열)의 특성을 살리도록 특정 교과목을 지정한다.경남대 목포대 등 38개 대학은 수험생에게 교과목 선택권을 준다.건국대 한국교원대 등 15개 대학은 대학이 일부 교과목을 지정하고 수험생도 일부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따라서 수험생이 과목을 선택토록 한 대학은 모두 53개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개혁 이념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특정 과목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도 커졌다. 반면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60개 대학은 전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이 가운데 서울대 숙명여대 등 43개 대학은 과목별 이수단위를 적용,국·영·수 등 이수단위가 많은 주요 과목에 사실상 가중치를 부여한다. 교과목 점수산출 방법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백17개 대학이 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한다.종전 내신의 경우,같은 등급이면 동일한 점수를 받았으나 석차백분율을 활용하면 같은 등급이라도 석차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게 돼 그만큼 합격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성취도(수·우·미·양·가)를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은 한양대 건양대 등 43개 대학이다. 전체 전형자료에서 종생부가 차지하는 실질 반영비율도 평균 11.64%(국·공립대 12.11% 사립대 11.46%)로 종전의 내신성적 실질 반영비율 10.2%보다 높아졌다. 종생부가 없는 수험생의 경우,검정고시 출신자와 외국고교과정 이수자,소년원 고교과정 이수자,일반계 고교직업과정 위탁생,특수목적고 출신자 중 동일계 지원자 등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시험 성적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와 공업계 2+1 해당자(학교에서 2년,현장에서 1년 교육받은 학생) 등에게는 종전 생활기록부를 이용한다.〈한종태 기자〉
  • 종생부 실질반영비율/종생부 없는 경우

    ◎전체 평균 11.46%… 「내신」 보다 높아져/포항공대 기본점수 없어 40%로 최고/서울·연세·이대는 8∼9대로 떨어져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종합생활기록부가 종전의 내신성적보다 당락에 더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교과목점수 산출방법으로 수험생간의 변별력이 높은 석차백분율을 활용하고 종생부의 실질반영률도 내신성적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석차백분율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백17개 대학이 교과목 점수 산출방법으로 채택,계열별 또는 과목별로 적용한다. 내신성적은 성적 분포군을 1∼15등급까지 구분했으나 석차백분율은 수험생 개인의 석차에 따라 보다 세분화했다. 예컨대 내신에서는 1∼6등이 1등급이라면 6명 모두가 같은 점수를 받았으나 석차백분율을 적용하면 6명이 받는 점수가 석차에 따라 모두 달라진다.1∼2등급간의 점수차도 규정된 한등급 점수만 차이나던 것이 석차수만큼 더 벌어져 변별력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한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내신성적이 대체로 비슷해서 변별력이 떨어졌지만 석차백분율은 당락을 좌우할 만큼 차이가 나게 된다. 이와 함께 종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은 전국 대학의 평균이 11.64%(국공립대 12.11%,사립대 11.46%)로 종전의 내신성적 실질반영률 10.2%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 입시전형에서 1천점 만점에 종생부 성적이 최고 4백점에서 최저 2백80점까지 차지한다면 종생부의 외형상 반영비율은 총점 대비 40%다.그러나 실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의 차이는 1백20점이다.여기서 실질반영률은 총점 대비 12%에 불과하다. 따라서 총점을 1천점으로 볼때 지난해 내신성적으로는 최고와 최저 점수 차가 1백2점이었다면 올해 종생부로는 평균 1백16.4점으로 더 커졌다. 그만큼 종생부의 영향력이 내신보다 크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포항공대 등은 기본점수가 아예 없어 실질반영률이 외형반영률 40%와 같다.물론 실질반영률이 오히려 낮아진 대학도 있다.서울대의 경우 8.43%,연세대 9.9%,이화여대 8.25% 등이다. 그러나 실질반영비율이 낮아졌다 하더라도 점수산출 방법으로 석차백분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험생간의 점수가 세분화돼 전체적으로 변별력은 오히려 높아졌다.〈김경운 기자〉 ◎종생부 없는 경우/재수생­137개대서 종전 생활부 활용/검정고시­대부분이 수능 전국편차 이용/특수목적고­136개대 수능… 종생부 합산도 종합생활기록부가 없는 학생에게도 대학진학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대학마다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크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과 종전의 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뉜다.대상은 검정고시 출신자와 외국의 고교과정 이수자,소년원의 고교과정 이수자,일반계고교 직업과정 위탁생,특수목적고교 출신자중 동일계 학과 지원자,그리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와 공업계 2+1제(고교 1∼2학년은 학교수업,3학년은 현장실습) 해당자 등이다. 우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의 경우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 1백37개 대가 종전의 생활기록부를 활용자료로 삼는다.동의대·청주대·등 9개 대는 수능성적으로 종합생활기록부를 대체한다.성균관대·단국대 등 9개 대는 생활기록부와 수능성적중에서 택일한다.이밖에 교과성적은 수능으로,비교과영역은 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경기대처럼 별도의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도 8곳에 이른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이화여대·서강대등 1백34개 대가 수능성적의 전국편차를 활용하고 경북대 등 24개 대는 해당대학 지원자의 수능성적을 전형자료로 이용한다. 외국 고교과정 이수자에 대해서는 1백57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활용해 반영한다.소년원에서 고교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도 1백60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활용한다. 일반계고교의 직업과정 위탁생의 경우는 서울대·고려대·동덕여대·건양대 등 1백25개 대가 수능성적을 활용자료로 삼고 서울여대 등 8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만을 반영한다.동국대 등 5개 대는 1∼2학년은 생활기록부로 하고 3학년은 수능성적을 활용한다.충북대·공주대 등 25개 대는 수능성적과 생활기록부를 적절히 조합해 반영한다. 특수목적고 출신자중 동일계 학과 지원자(과학고,92학년도이후 외국어고 입학자)는 포항공대·경북대 등 1백16개 대가 수능성적을활용하고 서울대·이화여대 등 20개 대는 수능성적과 종생부의 비교과영역을 합산한다. 공업계 2+1 해당자의 경우 경상대 등 61개 대가 1∼2학년 생활기록부만을 활용하고 강원대 등 27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와 3학년 비교과영역을 반영한다.서울대 등 39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와 3학년 수능성적을 활용하고 포항공대·충남대 등 25개 대는 수능성적만을 활용한다.〈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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