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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 하나로는 부족” 양시생 는다

    “고시 하나로는 부족” 양시생 는다

    ‘나이 서른을 넘겨 신림동 고시촌에 갑자기 들어와 죽어라 책만 파는 이들이 있다. 친구도 별로 없고 자신의 과거도 밝히지 않는다. 이들은 누구일까.’ ‘장수생’이나 ‘고시낭인’을 떠 올리겠지만 이는 정확한 답은 아니다. 이들 가운데는 이미 고시에 합격하고 뒤늦게 다른 고시에 도전하는 양시(兩試)생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사법시험 합격자 1000명 시대에 변호사도 전문화되어 가는 추세에 뒤늦게 사법시험 합격을 노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공인회계사(CPA), 변리사, 의사 등 남들은 하나만 합격하기도 벅찬 자격시험을 2개나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전문직으로 직장생활을 1∼2년 하다가 직장에 회의를 느끼거나 법률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껴 뒤늦게 사법시험에 도전한다. 직장생활을 통해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사법시험까지 합격하면 향후 전문 변호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의 과거를 잘 밝히지 않는다.“하나만 하면 됐지 뭘 또…”라는 시선을 굳이 받고 싶지 않기 때문. 게다가 늦게 시험공부를 시작한 만큼 친구나 술 등과는 철저히 담을 쌓고 살기 때문에 그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한림법학원 조대일 부원장은 “드러나지는 않지만 CPA, 변리사, 신문기자, 의사, 간호사 등 경력자들이 전문 법조인이 되기 위해 사법시험에 도전하는 일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CPA에 합격한 후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장모씨는 “한번 합격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시행착오도 적다.”면서 “현재 직업에 만족하고 있더라도 좀 더 큰 일을 해보고 싶다면 과감히 도전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앤장 ‘부동의 1위’…투명운영이 관건

    김앤장 ‘부동의 1위’…투명운영이 관건

    “사건을 맡으면 철저한 성과주의에 따릅니다. 김앤장 동료라도 그때부터는 경쟁입니다.”김앤장 변호사의 말이다. 변호사는 “내 고객을 이기게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김앤장의 프로의식은 고객의 비밀유지에서도 나타난다. 김앤장은 소속 변호사끼리도 고객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 고객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변호사는 “정보를 공유해서 득될 게 뭐 있느냐.”고 되묻는다. 동료 변호사가 어떤 사건을 맡았는지를 언론보도를 보고서야 알게 될 정도다. 의뢰받은 소송에서 이기면 보도자료까지 돌리는 국내 일부 로펌과는 대조적이다.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김앤장의 생존전략은 세가지다. 첫째는 공익활동 강화다. 이재후 대표변호사는 “지금까지는 공익활동한 내용 등을 내세우면 여러 이야기가 들릴 것 같아 밝히지 않았는데, 이제는 이야기하려고 한다.”면서 “김앤장이 커가는 만큼 그 페이스 대로 공익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앤장에서 4년째 근무하고 있는 한 변호사는 “김앤장이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고 말한다. ●팀플레이 방식으로 전문·세분화 김앤장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활동마저 비밀에 부쳐왔다.1997년부터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의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해 왔고,2004년 국내 최초로 소수자 등을 위한 공익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출범한 ‘아름다운 재단’ 소속 법무법인 ‘공감’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공익활동연구소 설립 사실을 공개한 점 등은 김앤장의 상징적인 작은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둘째로는 대형화 전문화 전략이다. 국내 최대이기는 하지만 외국 로펌의 공세에 대응하려면 277명의 변호사(외국 변호사 70명 별도) 숫자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래서 매년 20∼30명씩 꾸준히 변호사를 영입해 덩치를 키우고 있다. 외국 변호사도 늘릴 계획이다. 기업·금융·인수합병(M&A)·지적재산권·송무·중재 등 20여개의 전문 분야를 더욱 세분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김앤장은 “금융 분야만 하더라도 기존의 증권,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에서 더욱 세분화해 지금은 10여개의 전문분야를 구축한 상태”라면서 “금융분야 전문가만 100여명 정도”라고 말했다. 셋째로 김앤장 특유의 팀플레이 방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앤장은 사안별로 많게는 30∼40명을 한 팀으로 짜서 투입한다. 미국 기업의 특허 소송이라고 하면 송무 전문·특허 전문 변호사에 변리사, 미국 변호사가 한 팀을 이룬다. 김앤장 관계자는 “팀플레이는 효율성을 높이면서 선배변호사가 후배변호사들의 적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 회전문 위촉 김앤장에는 ‘법무법인의 삼성’이란 수식어가 따른다. 우리나라 로펌문화를 선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된 것이다. 김앤장이 법률시장 개방 이후에도 국내 로펌 1위의 자리를 지키려면 이런 부정적인 시각을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변 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경한 변호사는 “다른 로펌에 준해 변호사 구성원과 평균적 자문료 등을 공개하고 폐쇄적 운영을 탈피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윤리경영을 도입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달리 해외투기자본 세력의 국내 금융기관의 대리나 자문을 많이 하고, 법적 자문시 편법적인 절차를 거친다는 오해와 비난의 소지가 많으므로 이런 부분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환은행 매각 사태에서 론스타측 대리인으로 ‘부적절한 개입’을 하지 않았느냐는 국민정서도 개선해야 한다. 전직 고위공직자가 김앤장에 고문으로 왔다가 다시 공직으로 가는 ‘회전문 인사’에 대한 곱지 못한 시선도 극복해야 한다. 김앤장측은 ‘원스톱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추려면 전문가가 필요하고, 다른 로펌에도 김앤장 못지않은 고위공직자들이 고문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진로의 법률자문을 맡다가 이를 포기하고, 상대방인 골드만삭스의 계열사를 대리해 진로에 대한 회사정리 개시신청을 하는 이중대리 역할에 대해서도 비난이 나온다. 김앤장은 조합형태의 회사성격에 대해 “법무법인이나 조합 등 로펌의 조직형태는 적법·윤리의 문제가 아닌 자율적 선택 사항”이라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가수등 19명 병역특례 취소될 듯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15일 특례자를 채용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A사 대표 안모(40)씨 등 3개 특례업체 관계자 4명과 금품을 건넨 특례자의 어머니 조모(48)씨 등 5명에 대해 배임 수재 및 배임 증재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이들 업체에 아들을 채용해 달라며 금품을 건넨 특례자 부모 6명을 배임 증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5개 업체에서 부실하게 근무한 유명 댄스그룹 출신 가수 K씨와 L씨와 프로축구 2부리그 선수 9명 등 특례자 19명에 대해서는 병무청에 편입 취소를 통보할 방침이다. A업체는 위장 편입을 대가로 조씨로부터 7000만원을 받은 뒤 조씨의 아들을 아예 근무조차 시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명문대 공대에 다니는 아들의 변리사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안씨에게 먼저 금품 제공을 제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 2명이 구속된 B업체는 특례자 2명으로부터 각각 5000만원씩을 받았고 C업체는 병역법 위반 혐의와 함께 11억여원의 비자금까지 조성해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B업체 사장은 ‘적절한 대가를 주면 쉽게 근무할 수 있다.’며 특례자 부모에게 먼저 접근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사법처리 대상업체 5곳은 소환 조사가 끝난 30여곳 가운데 부실 복무자의 규모가 크고 부정한 금품수수가 있었던 회사들”이라고 밝혔다. 또 가수 K씨와 L씨는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한 뒤 홍보활동에만 종사해왔다고 검찰은 전했다. 하지만 검찰은 5곳 가운데 사학재단 전직 이사장이자 방송사 사외이사인 P씨가 대표이사 명의를 바꿔 아들을 편법으로 채용했던 업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업체 외에 비리 혐의가 의심되는 특례업체 431곳의 특례자 출·퇴근 전산자료, 급여대장, 통장 등을 모두 확보함에 따라 사법처리 대상업체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병무청은 검찰로부터 편입취소 요청통보를 받는 대로 이들이 취소 요건에 해당하는지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병무청 정책홍보팀 곽유석 사무관은 “병역법 41조에 따라 지정분야가 아닌 곳에서 일하게 하거나 8일 이상 무단결근했을 경우에는 이미 전역했더라도 편입취소로 현역복무를 해야 한다.”면서 “연예인과 축구선수, 변리사 시험을 준비한 조씨의 아들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도 “19명 모두 편입취소 요건에 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금품을 건넸음에도 지정분야에서 근무태만 없이 일했을 경우엔 병역법상 지정취소가 불가능하다.이재훈 이경원기자 nomad@seoul.co.kr
  • 변리사법 개정안 찬·반 논란

    변리사법 개정안을 놓고 변호사와 변리사 업계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개정안은 특허침해 소송에 ‘변호사·변리사 공동대리제’를 도입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에 상정돼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지적재산권 분야의 시장 경쟁도 더 치열해질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허 관련 소송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특허청 심사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심결취소 소송이다. 특허심판원 결정에 불복해 특허법원에 제기한다. 둘째는 특허를 침해당했을 때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제기하는 민사소송이다. 심결취소 소송은 특허심판원-특허법원-대법원으로 이어지며, 변리사나 변호사가 단독 소송대리를 맡을 수 있다. 그러나 민사 소송에서는 변호사만 소송대리가 가능하다. 개정안은 민사 소송에서도 변리사가 변호사와 공동으로 소송대리를 맡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변호사의 영역에 변리사가 끼어드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변호사 업계는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반대한다. 대한변호사협회 관계자는 “민사관계법에 정통하지 못하면 소송대리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면서 “변리사는 소송수행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못박았다. 변리사 업계는 반기면서 한편으로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있다. 민사법정에 서려면 자격제 도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변리사회가 연수를 시행하고 특허청이 시험을 주관하는 방식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는 개정안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16개 전문직·대학강사 정규직 전환없이 2년이상 고용 가능

    변호사와 의사, 변리사, 약사 등 16개 전문 자격증 소지자와 박사 학위를 갖고 해당 분야에서 종사하는 대학강사 등은 비정규직으로 한 사업장에서 2년 이상 일했더라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는다. 또 파견허용 업무가 138개에서 187개(29개 업종)로 늘어나고, 불법파견 여부는 계약의 형식이나 명칭에 관계없이 고용주가 근로자를 실질적으로 고용했는지를 따져 판정한다. 노동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과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시행령 개정안을 20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7월1일부터 사용자가 기간제(계약직) 근로자를 2년 이상 사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와 무기근로계약(정규직)을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비정규직 관련 보호법(기간제법과 파견법, 노동위원회법)이 시행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르면 박사학위(외국에서 수여받은 학위 포함)와 국가기술자격이나 변호사·의사 등 16개 분야의 전문자격증을 가진 근로자들은 해당 분야에 2년 이상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더라도 무기근로계약으로 자동 전환되지 않는다. 16개 전문자격은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노무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변리사, 변호사,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수의사, 세무사, 약사,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한의사 등이다. 또 16개 전문자격증 소지자 외에 정부의 실업대책, 복지정책에 따라 마련된 일자리나 기간제 사용기간이 5년인 계약직 공무원 등은 2년을 초과해 근무하더라도 무기근로계약 전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노동부장관이 고시하는 일정 소득(69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전문가들도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부문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차별금지 제도와 관련해서는 기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하지 않은 사업주에게는 인별(근로자 1명)로 과태료를 물린다. 노동위원회의 차별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도 인별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법무부와 노동부는 다른 회사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체가 업무지시·감독권과 작업 배치·변경 결정권 등을 행사하면 사내하청(도급)이 아닌 파견업체로 판단해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근로자 파견의 판단 기준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전국 노동 관서와 검찰에 내려보내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Metro] ‘특허분쟁 대응방안’ 무료 강좌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산학협력센터에서 ‘특허분쟁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무료 강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이날 무료교육에는 변리사 박정학씨가 강사로 나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특허분쟁 동향 및 사례, 특허분쟁의 단계별 대응방안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하이서울 창업스쿨 홈페이지(www.school.seoul.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mjw03@sba.seoul.kr)로 보내면 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특허분쟁 대응방안’ 무료 강좌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산학협력센터에서 ‘특허분쟁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무료 강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이날 무료교육에는 변리사 박정학씨가 강사로 나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특허분쟁 동향 및 사례, 특허분쟁의 단계별 대응방안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수강 희망자는 하이서울 창업스쿨 홈페이지(www.school.seoul.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mjw03@sba.seoul.kr)로 보내면 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하태옥(수원지방법원 조정위원 법무사)씨 별세 경수(춘천지방법원)기수(BSE)병수(백암초등학교 교사)연수(유민종합건축사무소)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0●최민식(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씨 부친상 27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29일 오전 8시 (031)920-0301●김홍석(삼성전자 책임)동리(GIP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9●연석흠(사업)두흠(연두흠세무사무소 대표)성흠(동국미술 〃)씨 모친상 장정환(성심당 대표)정교희(교사)씨 빙모상 연제현(르노삼성자동차 과장)제용(애니펫동물병원 수의사)씨 조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5●박세훈(사업)세은(에니파이프 대표)세현(외환은행 분당지점장)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16●김선홍(사업)씨 모친상 오두석(사업)윤기정(교사)이상준(용산항공 대표)씨 빙모상 26일 중앙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860-3530●곽용일(전 두산중공업 이사)씨 모친상 곽지훈(KCC건설)지욱(롯데푸드스타)씨 조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3010-2233●김진명(내일신문 자치행정팀 기자)정배(환영회계법인)씨 부친상 박병욱(서울북공고 교사)씨 빙부상 26일 전남 목포 삼성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061)244-1271●윤정석(전 산업은행 금융부장)씨 별세 웅열(현대벽산아파트 관리소장)형열(배재대 교수)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3●권진기(화성중기 대표) 진봉(건설교통부 수자원기획관)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02)3410-6917.
  • 공인회계사·변리사 등 47개 시험 한국산업인력공단서 통합관리

    공인회계사·변리사 등 47개 시험 한국산업인력공단서 통합관리

    공인중개사,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 47개 국가자격시험이 이르면 내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단계적으로 통합관리된다고 국무조정실이 18일 발표했다.<서울신문 2006년 12월14일자 2면 보도> 해당 부처가 관련 시험을 기획하고 자격을 발급하는 권한을 유지하되, 시험의 출제-시행-채점 부분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맡기로 했다. 대상은 총 128개 국가자격시험 중 특수한 검정시설이나 장비 등 전문성을 요하지 않는 47개 시험이다. 시행 시기는 법률 개정 없이 추진이 가능한 일부 자격증부터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응시 원서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제출하는 것 외에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여성 38% ‘역대 최고’

    38기 예비 법조인 971명이 2일 사법연수원에 입소,2년 동안 교육을 받는다. 사법연수원은 1일 입소자 가운데 여성이 365명으로 37.59%를 차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05년 여성 비율은 24.60%, 지난해에는 31.63%를 기록했다.대학별로는 서울대 323명, 고려대 152명, 연세대 113명, 성균관대 69명 등이다. 연수생들은 44개 대학 출신으로 공인회계사나 변리사 자격 소지자도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변호사 소득 이젠 숨길 수 없다?

    올해부터 변호사의 소득이 낱낱이 파악되는 것일까. 열린우리당 오제세 의원은 변호사들이 소송 관련 수임액을 지방변호사회에 신고토록 하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국회 법사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처벌규정이 미약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오 의원이 제출한 변호사법 개정안에 따르면 변호사들은 매년 1월 말까지 전년도의 수임 건수와 함께 수임액을 지방변호사회에 보고토록 했다. 지금은 수임 건수만 신고, 과세 당국이 변호사들의 소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국세청은 과세자료제출법에 따라 지방변호사에 신고된 자료만 받을 뿐 수임액 등으로 한정해 자료제출을 요구하지는 않고 있다. 때문에 국세청은 지금까지 고소득 전문직 200∼300명 등을 상대로 매년 특별 세무조사를 벌여 세원을 별도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의 탈루율은 평균 47%에 이르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올해 소득분부터 변호사의 세원이 드러나 탈루율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도 개정안에 이견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제는 수임액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거나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강제하는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현재 변호사법 위반 때 처벌규정은 과태료 1000만원 정도이다. 오 의원측은 “변호사가 법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당위성 측면에 중점을 두고 개정안을 마련했다.”면서 “처벌 규정이 약하다는 지적에는 동감한다.”고 말했다. 회계사나 세무사, 변리사 등은 현재 수임액을 신고하고 있어 변호사가 이를 거부하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법무법인의 한 관계자는 “법무법인은 기업이기 때문에 소득이 노출돼 법이 개정되더라도 달라지는 게 거의 없다.”면서 “다만 개업한 일부 변호사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변호사는 “특히 판사를 지낸 뒤 개업하는 거물급 변호사들은 과태료를 물더라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전관예우를 받는 이들 변호사는 개업한 뒤 1∼2년 동안은 수임액 공개를 꺼릴 것”이라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A+ ‘특허관리 어드바이저’ 성적 기술이전 135건·48억 수입

    ‘기술이전 135건, 수입 48억원’ 특허청이 대학의 지적재산권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파견한 특허관리 어드바이저가 1년간 거둔 ‘성적표’다. 특허관리 어드바이저는 지재권 관리와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등 지원을 위해 지난해 KAIST 등 전국 10개 대학에 파견됐다. 이들은 1년간 135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48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KAIST가 24억 5000만원(32건), 충북대 6억 1000만원(17건) 등이다. 지재권 상담 962회, 세미나와 설명회도 각각 48회와 83회 가졌다. 어드바이저는 변리사(3명)와 기술거래사(2명), 기업·특허법률사무소(각 2명), 연구소(1명)에서 특허를 담당했던 경력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연봉은 약 5000만원선이다. 특허청에서 80%, 대학에서 20%를 부담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세계는 ‘지적재산권 전쟁중’

    LG전자는 12일 중국 1위 TV제조업체 TTE와 지주회사인 홍콩의 ‘TCL 멀티미디어 테크놀로지 홀딩스’를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유는 TTE가 디지털 TV 채널제어기술, 프로그램 등급에 따른 TV시청 제어기술 등 TV관련 LG전자의 특허 4개를 침해했기 때문이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은 “TTE측이 회사의 중요 자산을 침해했다.”며 “지난 2005년부터 특허협상을 진행했으나 진전이 없어 부득이 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삼성전자·하이닉스 美·日서 소송 당해 반대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은 지난 2일 미국의 앤비크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을 당했다. 앤비크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우리의 특허기술을 도용한 일본 니콘의 장비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앤비크가 니콘을 압박하는 전술”이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역시 지난달 초 일본 도시바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도시바는 “음악과 사진을 저장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관련된 특허 2개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하이닉스를 상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지적재산권 보호 전쟁은 첨단산업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중국 선양(瀋陽)에서 ‘래미안’ 상표를 도용한 ‘선양래미안부동산 개발유한공사’에 대해 최근 중국 정부는 상표권 침해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1060만위안(약 12억원)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4년간 치밀하게 대응한 결과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벌금을 부과하고 외국기업의 손을 들어준 사례는 미국 스타벅스, 일본 혼다 등 손꼽을 정도다. 특히 12억원이나 되는 벌금 부과는 지금까지 알려진 상표 무단도용행위에 대한 벌금 중 최고라고 한다.●기업들 특허전문 조직 신설·인력 보강이처럼 국내 기업과 외국기업들의 ‘총성없는 전쟁’인 지적재산권 분쟁이 한창이다. 업계 관계자는 “21세기 정보지식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적 재산권 강화는 경쟁 우위의 원천이자 국가 경쟁력의 척도”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특허소송 건수가 늘어나자 지난해 초에는 ‘특허전담 최고책임자(CPO)’ 조직을 신설, 특허 출원뿐만 아니라 기술 보호와 상표 침해 단속 및 소송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허전담 인력을 2010년까지 4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건의 굵직한 특허관련 소송을 진행했다. 앞으로 변리사 등 특허전문 인력을 250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 특허거점을 구축해 지역전문가를 양성, 특허 및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부고]

    ●최진오(미국 거주)진룡(인천시 공무원)씨 모친상 윤석경(SK C&C 대표이사 사장·ITSA 회장)김정기(스틸로 전무이사)씨 빙모상 2일 인천 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30분 (032)471-6361●이춘엽(한독약품 부사장)씨 부친상 이정재(에이앤드에프 주임)씨 빙부상 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92-3299●원태호(해군3함대 사령관)태형(회사원)씨 부친상 1일 을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971-2203●이화식(성암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회식(경기대 교수)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92●백정렬(SBS 예능국 PD)씨 부친상 1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3)258-2268●박정선(전 생명보험협회 과장)씨 별세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53●이진택(올가 대표)진성(자영업)씨 부친상 이영준(이정씨앤디 회장)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4●방현기(전 선정고 교장)씨 별세 지현(대학생)혜원(숲이있는학원)보원(삼성전자)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2●조교남(경원산업)씨 상배 석훈(금강이피씨 대리)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9
  • [공직사회도 전문가시대] ‘변호사 공무원’ 154명… 3년새 2배 늘어

    [공직사회도 전문가시대] ‘변호사 공무원’ 154명… 3년새 2배 늘어

    정부 부처에서 일하고 있는 변호사 출신 공무원이 최근 3년 동안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인회계사와 변리사, 약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들의 공직 진출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61개 중앙행정기관 소속 국가공무원 가운데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지난해 말 현재 154명이다. 지난 2003년 말 72명에서 3년 만에 무려 114%나 증가한 것이다. 기관별로는 감사원이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외교통상부 24명, 공정거래위원회 16명, 경찰청 14명, 재정경제부 13명 등의 순이었다. 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는 2003년 85명,2004년 87명,2005년 90명, 지난해 130명으로 이 기간에 53% 늘어났다. 감사원이 54명, 국세청 14명, 관세청 12명, 재경부 10명, 산업자원부 7명 등이다. 의사나 약사와 같은 이공계 전문직 출신들도 크게 증가했다. 약사의 경우 2003년 276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392명으로 42% 급증했다.2003년 기준 470명,412명이던 의사와 수의사도 지난해 말에는 각각 556명,489명으로 늘어났다. 공직에 몸담고 있는 변호사·회계사·변리사·의사·수의사·약사 등 ‘6대 전문자격 소지자’는 2003년 1351명에서 지난해 1771명으로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61개 중앙행정기관 소속 전체 국가공무원 수가 18만 5819명에서 20만 2643명으로 9.1% 늘어난 것에 비춰 보면, 전문자격증 소지자들의 공직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중앙인사위 김명식 인사정책국장은 “행정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자격증 소지자 역시도 공직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는 것이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양쪽의 이해가 맞물리면서 전문자격증 소지자들의 공직 진출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주먹구구 ‘시험행정’에 소송 줄잇는다

    주먹구구 ‘시험행정’에 소송 줄잇는다

    사례#1. 지난해 11월 변리사 1차시험 탈락생들은 쾌재를 불렀다.“특허청이 시험평가방식을 갑자기 바꾸는 바람에 1차 시험에서 떨어졌다.”며 특허청을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대법원이 원고승소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1차 시험에서 절대평가의 합격기준을 넘기고도 떨어진 수험생 689명이 2007년,2008년 2차 시험 응시기회를 받게 됐다. 사례#2. 지난 1월15일 수원지방법원은 공인중개사 시험 2문항에서 오류가 인정된다며 불합격처분취소 소송을 낸 김모씨 등 99명에 대해 불합격처분을 취소한다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2문항을 맞혀 합격점을 넘긴 13명이 구제를 받았다. ●꾸준히 계속되는 시험제도에 대한 불만 공무원 임용시험과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소송도 끊이지 않고 있다. 소송이 급증하면서 시험 관련 행정이 비교적 투명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수험생들의 불만 섞인 소송은 이어지고 있다. 시험과 관련된 이의신청은 주로 국무총리 산하 행정심판위원회에 접수되거나, 서울행정법원에 접수된다. 최근에는 행정법원에 바로 소를 제기하는 경우보다는 행정심판위원회가 1심의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행정심판위원회에 접수된 시험관련 행정소송을 분석해 본 결과 2000년 23건에 불과했던 접수 건수는 2001년 153건,2002년 112건 등 줄소송이 이어지다가 2003,2004년 급감했다. 그러다가 2005년 들어 281건,2006년 168건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공인중개사 시험과 중등교사 임용시험 집단 소송이 많았던 탓으로 분석된다. 시험종류별로는 공인중개사 시험이 3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원·교사 임용시험이 145건, 사법시험 108건 순이었다. 서울행정법원에 접수된 시험관련 소송은 2003년 31건,2004년 24건,2005년 30건,2006년 18건으로 나타났다. ●비용부담 줄이려 집단소송도 잦아 시험관련 소송 전문 설경수 변호사는 이같은 줄소송 이유로 첫째 투명하지 않은 시험행정을 꼽았다. 현재 많은 시험이 문제를 공개하고 이의신청을 받고 있지만 수험생의 불만을 사는 주먹구구식 시험행정은 여전하다는 것.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공인노무사 시험에 대해서도 수험생들이 합격 예정인원 없이 매년 합격인원을 달리하는 선발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정 공무원 집단, 대기업 노무담당 출신을 부정합격시키려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설 변호사는 “1990년대 후반 국가를 상대로 해 이길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소송이 봇물터지듯 늘었다. 이후 정답공개, 이의신청, 재검토 등 제도가 개선되면서 소송이 줄었지만 승소율은 높아지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두번째로는 소송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이 낮아진 점을 꼽을 수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밑져야 본전인 셈이기 때문.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설 변호사는 “소송으로 인해 수험생이 받는 불이익은 없다.”면서 “하지만 소송에서 이겨서 합격하겠다는 기대보다는 제도가 개선되고 보완되는 걸로 만족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특허기업’ 삼성전자 글로벌 쾌거] 미국 특허 등록 NO.2

    [‘특허기업’ 삼성전자 글로벌 쾌거] 미국 특허 등록 NO.2

    삼성전자가 특허기업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아가고 있다. 14일 미국 특허청(USTPO) 예비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453건의 특허를 등록, 전년(1641건)보다 49% 늘어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USTPO에 특허를 등록한 건수는 세계 2위다. 물론 한해 실적으로 볼 때에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등록건수이다. IBM은 3651건을 등록하며 자사의 최고기록(3453건)을 경신하면서 14년 연속 특허출원 1위를 지켰다.LG전자는 695건으로 25위를 기록했다. 특허출원 상위 25개사 가운데 캐논·소니·히타치 등 일본 회사가 9개사, 휼렛패커드(HP)·인텔 등 미국 회사는 7개사였다. 삼성전자는 2005년 중국에서는 각종 발명특허와 실용신안 등 모두 350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중국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의 마쓰시타전기(3042건)를 제친 최다 특허출원 건수이다. 삼성전자는 2005년 11월에 연 제1회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2007년까지 특허분야 세계 톱3에 진입하겠다.”고 밝힌 뒤 본격적인 특허주권시대를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반도체연구소장을 지낸 이문용 부사장을 특허전담 최고책임자(CPO)로 임명하는 등 특허전담 조직을 정비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특허변리사와 해외 특허변호사, 기술가치 평가전문가, 특허업무 경력자 등 특허 전담인력을 꾸준히 확충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는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과학기술의 수준과 상품개발 역량에 대한 지표”라며 “중장기 경쟁력과 미래의 비전을 확인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세계가 이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고소득 자영업자·호황업종 3만여명 부가세 중점관리

    국세청은 오는 25일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마감을 앞두고 성공보수 수입액 누락이 많은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과 자영업자, 쌍춘년 특수를 본 예식장 등 호황업종을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8일 “2006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개인 424만명, 법인 44만명 등 모두 468만명”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사업실적에 대한 세금을 신고·납부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7월 1기 부가세 신고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직 3000명, 유흥업 4000명, 음식점 1만명, 서비스 5000명, 유통 7000명, 자영업법인 3000명, 기타 5000명 등 3만 7000명을 개별관리 대상자로 선정,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변호사에 대해서는 성공보수액이나 착수금 신고누락을, 변리사는 출원 및 등록 수수료 누락, 건축사는 설계비 수입액 누락이나 비용 가공계상, 법무사는 수수료 누락 등을 각각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쌍춘년 특수로 호황을 맞았던 예식장업 및 혼수용품점과 사행성 게임장, 부동산업, 사우나, 스포츠센터, 유흥업소, 음식점, 숙박업, 집단상가 등 취약업종에 대해서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변리사 1차합격자 600명으로 축소

    내년부터 변리사시험 응시수수료가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된다.1차 시험 선발 인원은 최소합격 인원의 4배수인 800명에서 3배수인 600명 정도로 축소된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제44차 변리사 1차 시험은 내년 3월4일 서울과 대전에서 실시되고,2차 시험은 8월8일(특허법과 상표법)과 9일(민사소송법과 선택과목) 이틀간 서울에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7일로 예정됐다. 또 2차 시험 답안지 양식이 변경돼 기존 답안지보다 분량면에서 축소돼 주의가 요망된다.특허청은 수험생들의 혼란을 덜기 위해 대전 본청과 서울사무소에서 견본을 배포하고 있다. 변리사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변리사시험 응시수수료도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된다. 내년도 변리사시험 원서접수는 1월3일부터 12일까지며, 변리사시험 홈페이지(http:///pt.uway.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9남매가 많다고요?… 또 생기면 낳아야죠”

    “9남매가 많다고요?… 또 생기면 낳아야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사는 허정훈(50)·이유미(44)씨 부부의 집에서는 항상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자녀가 무려 9명이나 되는 ‘다둥이’ 가족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무척 좋아해요. 우리 부부 모두 형제가 많은 집안에서 다복하게 살았거든요. 우리 아이들도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게 하고 싶어요.” 이렇게 얻은 자녀는 아들 3명, 딸 6명. 큰딸인 효진(21)씨와 30개월 된 막내의 나이 차이가 무려 19살이지만 효진씨가 마치 엄마처럼 동생들을 챙겨주고 있다. 효진씨는 집에서는 ‘언니’라는 소리를 듣지만 동생과 외출하면 ‘새댁’이라는 소리도 자주 듣는다고 한다. 아이들은 주로 이씨가 돌보지만 충무로에서 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허씨도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일찍 퇴근해 어린 아이와 놀아주고, 고등학생인 아들·딸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최근에는 효진씨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취업해 이들 부부에게 기쁨을 선사했고, 엄마품을 떠나지 않던 막내도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있어 근심을 덜어 줬다. 이들 부부는 1년에 두번 여름·겨울 방학 때 렌터카를 이용해 가족여행을 떠난다. 가족이 많다 보니 9인용 승합차를 빌려야 겨우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고 한다. “자녀가 많아 불편한 점은 거의 없어요. 오히려 아이들끼리 서로 공부를 가르쳐 주고, 상담도 해줘요. 부부끼리 외출할 일이 있을 때는 큰 아이가 동생들을 돌봐줘 이웃의 손을 빌릴 필요도 없어요.” 허씨와 이씨 부부는 지난 22일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1회 중구 다복왕 선발대회’에서 다복상을 수상했다. 중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45세 이하 구민 가운데 가장 많은 자녀를 둔 가족으로 뽑힌 것이다. 이들은 이날 상금(육아보조비)으로 100만원을 받았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우리 아이들은 넷째부터 ‘막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어요. 그런데 하느님께서 계속 선물을 주셔서 계속 막내가 생기게 된 거죠. 아이를 그만 낳겠다는 생각은 없어요. 앞으로도 아이가 들어서면 더 낳을 생각입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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