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대학별 정원 ‘150명이하’ 최종확정
2009년 3월 문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대학원별 입학 정원이 150명 이하로 최종 확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법학전문대학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통과돼 이달 28일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로스쿨의 설치·인가는 지역간 균형을 고려하도록 하고 개별 대학원의 입학 정원을 150명 이하로 정했다. 로스쿨 전체 정원과 선정 기준 등을 심의하는 법학교육위원회는 위원장이 소집하되,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했다. 로스쿨 선정을 위한 조사위원은 법학을 가르치는 교원과 법조인, 회계 전문가, 공무원, 일반 시민 가운데 임명하고, 현지 조사를 할 경우에는 법학교육위원과 조사위원 중에서 현지 조사단을 구성하도록 했다. 로스쿨로 선정되려면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2명에 법학전문 도서관과 모의법정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춰야 한다. 최소 이수학점은 90학점. 법조윤리·판례정보 등 법률 정보의 조사, 변론문 등 법문서의 작성, 모의재판, 실습과정의 교과목을 개설해야 한다. 법학적성시험은 연 한 차례 이상 실시하고, 시행 기관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체나 대학, 정부 출연 연구기관, 적성시험 시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가운데 지정할 수 있다. 개별 로스쿨은 첫 개원 후 4년이 되는 해, 이후부터는 5년마다 로스쿨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받고, 평가위원회 평가 시행 2년 전에는 자체평가 보고서를 내야 한다. 교육부는 법학교육위원회를 다음달 초 공식 출범시키고, 로스쿨 설치 인가 심사기준을 심의한 뒤 다음달 안에 설치인가 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다. 총 입학정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한 뒤 다음달 안에 최종 결정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