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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2명 잔혹 살해 최신종 항소심도 ‘사형’ 구형

    여성 2명 잔혹 살해 최신종 항소심도 ‘사형’ 구형

    여성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신종(32)에게 항소심에서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3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었다. 최신종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강도살인, 시신유기 등 3가지다. 최신종 변호인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범행했다면 상처가 있어야 하고 강간을 했다면 정액 등 DNA가 검출돼야 하지만 그렇지도 않았다”며 “피고인의 주장에 일리가 있기 때문에 강도, 강간 부분은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변론했다. 이어 “피고인은 처음에 모든 혐의를 자백한 점에 대해 자포자기한 심정에서 검사가 원하는 대로 진술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간 살인죄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 최신종은 최후 진술에서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마땅히 처벌을 받겠지만 강도와 강간은 하지 않았다. 이 부분을 잘 살펴봐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최신종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7일에 열린다. 최신종은 지난해 4월 15일 아내의 지인인 A(34·여)씨를 성폭행한 뒤 금팔찌와 현금을 빼앗은 뒤 살해한 뒤 시신을 하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또 나흘 뒤인 같은 달 19일에도 모바일 채팅 앱으로 만난 B(29·여)씨를 살해하고 과수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탄핵 심판 임성근 판사 “저로 인해 고통 겪은 분들께 용서 청해”

    탄핵 심판 임성근 판사 “저로 인해 고통 겪은 분들께 용서 청해”

    법관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 소추된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그동안 저로 인해 고통이나 불편을 입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청한다”고 말했다.오는 28일 퇴임하는 임 부장판사는 26일 법원 내부망에 올린 퇴임 인사글에서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너무도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라면서 “만나면 헤어짐이 세상의 섭리여서 언젠가는 법원을 떠날 줄 알았지만,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이렇게 떠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퇴임 심정을 밝혔다. 다만 임 판사는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탄핵 소추 사유인 ‘재판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사과를 포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처음으로 법관 탄핵심판에 소추된 점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임 부장판사는 “이제 저의 능력에 비해 버거웠던 무거운 법복을 벗고 법원을 떠난다”라며 “법원과 법원가족 여러분의 은혜를 갚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늘 생각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임 부장판사는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추문설’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 등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 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1심 재판부는 ‘직권 없이는 직권남용도 없다’는 법리에 따라 임 부장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그의 행위를 “법관독립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헌법재판소는 당초 이날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 예정이었지만 이석태 재판관 기피 심리가 길어지면서 첫 재판은 임 부장판사 퇴임 이후로 연기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김진욱도 속도 조절… “수사청, 국민 혼란 없어야”

    김진욱도 속도 조절… “수사청, 국민 혼란 없어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여권에서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 역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청에 대해 직접 공식적인 반대 의견을 표명하기로 가닥을 잡고 구체 방안과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김 처장의 신중론에 윤 총장의 반대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수사청은 문재인 정부 막바지 국정운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김 처장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수사청 설치와 관련해 “어느 날 갑자기 (제도가) 확 바뀌면 변론권 등에 영향을 받으며, 국민이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서 제도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분리와 관련해서도 “수사 검사가 공판에 들어가지 않으면 공소유지가 어렵다는 의견도 많은데 경청할 만하다”면서 “수사·기소 분리는 그런 면까지 생각해서 명분과 보완책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청와대와 여권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수사청 설치에 대해 김 처장이 신중론에 힘을 실은 것이다. 검찰은 수사청 설치가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을 의미한다고 보고 ‘수용 불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사정에 밝은 법조계 관계자는 “여당의 수사청 설치가 가시화할 경우 윤 총장이 반대 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벌어졌던 ‘추윤대전’에 이어 여권과 검찰 간의 소모적인 갈등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헌재 ‘임성근 탄핵심판’ 첫 재판 연기… 퇴임 후 열린다

    헌재 ‘임성근 탄핵심판’ 첫 재판 연기… 퇴임 후 열린다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돼 법관 최초로 탄핵소추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첫 재판이 퇴임 이후로 미뤄졌다. 헌법재판소는 26일로 예정됐던 임 부장판사의 탄핵심판 변론 준비기일을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 임기가 끝나는 임 부장판사는 자연인 신분으로 탄핵 재판을 받는다. 임 부장판사는 전날 탄핵심판 주심인 이석태 재판관에 대해 기피신청을 했다. 이 재판관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을 맡은 이력이 있어 불공정한 재판을 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였다. 임 부장판사가 낸 재판부 기피신청에 대한 심리가 길어지면서 재판도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임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보도 관련 명예훼손 재판과 민변 변호사 체포치상 재판에 개입한 혐의가 사유로 포함돼 있다. 기피신청은 이 재판관을 제외한 8명의 재판관이 전원회의를 거쳐 과반수로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법조계에선 임 부장판사가 28일 판사직에서 물러나면서 탄핵심판 각하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이석태 기피신청’ 임성근, 탄핵 첫 재판 연기…퇴임 이후

    ‘이석태 기피신청’ 임성근, 탄핵 첫 재판 연기…퇴임 이후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 사건 첫 재판이 연기됐다. 헌재는 24일 “26일 2시로 예정됐던 법관(임성근) 탄핵 사건의 변론준비절차기일을 변경하는 통지를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에 했다”고 밝혔다. 변경 기일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첫 재판은 임 부장판사의 임기가 끝나는 28일 이후에나 열릴 수 있게 됐다. 앞서 임 부장판사 측은 지난 23일 탄핵심판 주심을 맡은 이석태 재판관에 대한 기피를 신청했다.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 이력이 있어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임 부장판사의 탄핵 사유 중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았던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재판에 개입했다는 것이 포함돼 있다. 임 부장판사는 이 재판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리인단은 이 재판관이 세월호 특조위원장을 지내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해왔기 때문에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없다고 봐 기피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임 부장판사의 또다른 탄핵 사유 중 하나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체포치상 사건 재판 당시에 양형이유 수정 및 일부 삭제를 지시해 재판에 관여했다는 것인데, 이 재판관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민변회장을 지내 사건 관련성이 있다는 것도 이유로 들었다. 당초 헌재는 기피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26일 변론 준비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피 심리가 길어지면서 재판이 연기됐다. 민사소송법 48조는 제척·기피 신청이 접수되면 소송 절차를 중지하도록 하고 있다. 헌재의 제척·기피 관련 규정은 민사소송법을 준용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헌재, 임성근 탄핵 첫 재판 연기…이석태 기피신청 영향

    [속보] 헌재, 임성근 탄핵 첫 재판 연기…이석태 기피신청 영향

    헌법재판소가 26일로 예정됐던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심판 첫 기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헌재는 24일 “26일 2시로 예정됐던 법관(임성근) 탄핵 사건의 변론준비절차기일을 변경하는 통지를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에 했다”고 밝혔다. 변경 기일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기일 변경은 임 부장판사 측의 기피신청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임 부장판사 측 대리인단은 23일 헌재에 이석태 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성근 판사, 탄핵심판서 주심 이석태 헌법재판관 기피 신청

    임성근 판사, 탄핵심판서 주심 이석태 헌법재판관 기피 신청

    세월호특조위 위원장·민변 회장 이력 문제삼아 ‘사법농단’에 연루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헌법재판소에 이석태 헌법재판관을 탄핵심판 재판부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성근 부장판사 측은 이날 이석태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이석태 재판관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헌법재판관이 기피 여부에 대한 심리에 착수했다. 임성근 부장판사 측은 이석태 재판관이 과거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근 부장판사의 탄핵 사유 중 세월호 관련 재판 개입 혐의가 있어 이석태 재판관의 경우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임성근 부장판사는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추문설’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 등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 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이석태 재판관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을 지낸 점도 기피 사유가 됐다. 민변은 임성근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 의결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민사소송법 48조는 제척·기피 신청이 접수되면 소송 절차를 중지하도록 하고 있다. 헌재의 제척·기피 관련 규정은 민사소송법을 준용한다. 헌재는 오는 26일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준비기일이 예정된 만큼 그전까지 이석태 재판관의 기피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 기피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면 첫 재판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 이석태 재판관은 이번 탄핵심판에서 주심을 맡고 있다. 주심은 토론 때 쟁점을 제시하는 역할 등을 하지만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은 재판관 9명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 때문에 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종대로 축소에 교통정체 우려 확산… 시민단체 “새 시장 오기 전 대못박기”

    세종대로 축소에 교통정체 우려 확산… 시민단체 “새 시장 오기 전 대못박기”

    5년간 논쟁이 끊이지 않던 서울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사업이 가시화된다. 세종대로 동측 도로(주한 미국대사관 앞)가 기존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바뀌고 서측 도로(세종문화회관 앞)는 폐쇄된다. 서측 도로는 오는 11월부터 광화문광장과 연결되면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오는 4월 새로운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선택할 수 없도록 700억원대의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뾰족한 교통대책도 없이 세종대로의 차로를 줄이는 서울시의 일방적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6일 0시부터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를 기존 5개 차로에서 7~9차로로 확장, 양방향 통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측 도로 양방향 통행 시작과 동시에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로 가는 서측 도로, 즉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는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결국 광화문광장 양측의 10~12차로가 7~9차로로 줄어드는 셈이다. 서울시는 광장 바닥 포장 정비, 수목 식재, 해치마당 리모델링 등으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신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해 광화문에서 서울역을 잇는 2.6㎞ 도심 보행축을 완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윤은주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간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고 상황에서 서정협 시장권한 대행이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은 업무 범위를 초과한 것”이라면서 “‘겨울철 공사 금지’라는 서울시의 원칙을 어겨 가며 급하게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공사를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도 없고, 설명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2월 사업 무효확인 소송을 냈으며 오는 25일 1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또 교통 정체가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직장인 강모(37)씨는 “과거 최대 12차로였던 도로를 700여억원의 세금을 쏟아가며 줄여 지금도 복잡한 광화문 일대가 더 복잡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측 도로 폐쇄로 동측 도로 북단 유턴은 승용차에만 허용되며 버스는 할 수 없게 된다. 또 사직로에서 세종대로 서측 도로로 우회전해 진입하는 기존 도로는 정부청사 전용으로 바뀐다. 정부청사 남쪽 사직로8길에서는 세종대로로 우회전 진입이 불가능해진다. 광화문광장 남단인 세종대로 사거리의 경우 종로에서 시청 쪽으로 P턴하려면 구세군 앞 교차로까지 한 블록 더 가서 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동측 도로 공사 기간 전후로 교통 흐름을 분석한 결과 예년 수준(약 22㎞/h)의 통행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사직공원 교차로에서 사직로와 사직로8길 등 두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하고 경복궁 교차로에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뒤편 종로1길로 진입하는 좌회전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논의는 2016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불씨를 댕겼다. 박 전 시장은 2019년 9월 계획안을 발표했다가 반발이 거세자 계획을 보류했다. 그리고 5개월간 토론, 간담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를 확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동력을 잃은 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런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둔 지난해 11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갑자기 광화문광장 공사 강행에 나서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세종대로 축소에 교통정체 우려 확산… 시민단체 “새 시장 오기 전 대못박기”

    세종대로 축소에 교통정체 우려 확산… 시민단체 “새 시장 오기 전 대못박기”

    5년간 논쟁이 끊이지 않던 서울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사업이 가시화된다. 세종대로 동측 도로(주한 미국대사관 앞)가 기존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바뀌고 서측 도로(세종문화회관 앞)는 폐쇄된다. 서측 도로는 오는 11월부터 광화문광장과 연결되면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오는 4월 새로운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선택’할 수 없도록 700억원대의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뾰족한 교통대책도 없이 세종로대의 차로를 줄이는 서울시의 일방적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6일 0시부터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를 기존 5개 차로에서 7~9차로로 확장, 양방향 통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측 도로 양방향 통행 시작과 동시에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로 가는 서측 도로, 즉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는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결국 광화문광장 양측의 10~12차로가 7~9차로로 줄어드는 셈이다. 서울시는 광장 바닥 포장 정비, 수목 식재, 해치마당 리모델링 등으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신시킨다는 계획이다.또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해 광화문에서 서울역을 잇는 2.6㎞ 도심 보행축을 완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윤은주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간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고 상황에서 서정협 시장권한 대행이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은 업무 범위를 초과한 것”이라면서 “‘겨울철 공사 금지’라는 서울시의 원칙을 어겨 가며 급하게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공사를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도 없고, 설명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2월 사업 무효확인 소송을 냈으며 오는 25일 1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또 교통 정체가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직장인 강모(37)씨는 “과거 최대 12차로였던 도로를 700여억원의 세금을 쏟아가며 줄여 지금도 복잡한 광화문 일대가 더 복잡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측 도로 폐쇄로 동측 도로 북단 유턴은 승용차에만 허용되며 버스는 할 수 없게 된다. 또 사직로에서 세종대로 서측 도로로 우회전해 진입하는 기존 도로는 정부청사 전용으로 바뀐다. 정부청사 남쪽 사직로8길에서는 세종대로로 우회전 진입이 불가능해진다. 광화문광장 남단인 세종대로 사거리의 경우 종로에서 시청 쪽으로 P턴하려면 구세군 앞 교차로까지 한 블록 더 가서 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동측 도로 공사 기간 전후로 교통 흐름을 분석한 결과 예년 수준(약 22㎞/h)의 통행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사직공원 교차로에서 사직로와 사직로8길 등 두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하고 경복궁 교차로에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뒤편 종로1길로 진입하는 좌회전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논의는 2016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불씨를 댕겼다. 박 전 시장은 2019년 9월 계획안을 발표했다가 반발이 거세자 계획을 보류했다. 그리고 5개월간 토론, 간담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를 확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동력을 잃은 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런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둔 지난해 11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갑자기 광화문광장 공사 강행에 나서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새달 6일부터 광화문광장 서측도로 못 다닌다

    새달 6일부터 광화문광장 서측도로 못 다닌다

    5년간 논쟁이 끊이지 않던 서울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사업이 가시화된다. 세종대로 동측 도로(주한 미국대사관 앞)가 기존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바뀌고 서측 도로(세종문화회관 앞)는 폐쇄된다. 서측 도로는 오는 11월부터 광화문광장과 연결되면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오는 4월 새로운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선택할 수 없도록 700억원대의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뾰족한 교통대책도 없이 세종대로의 차로를 줄이는 서울시의 일방적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6일 0시부터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를 기존 5개 차로에서 7~9차로로 확장, 양방향 통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측 도로 양방향 통행 시작과 동시에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로 가는 서측 도로, 즉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는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결국 광화문광장 양측의 10~12차로가 7~9차로로 줄어드는 셈이다. 서울시는 광장 바닥 포장 정비, 수목 식재, 해치마당 리모델링 등으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신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해 광화문에서 서울역을 잇는 2.6㎞ 도심 보행축을 완성할 예정이다.하지만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윤은주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간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고 상황에서 서정협 시장권한 대행이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은 업무 범위를 초과한 것”이라면서 “‘겨울철 공사 금지’라는 서울시의 원칙을 어겨 가며 급하게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공사를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도 없고, 설명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2월 사업 무효확인 소송을 냈으며 오는 25일 1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또 교통 정체가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직장인 강모(37)씨는 “과거 최대 12차로였던 도로를 700여억원의 세금을 쏟아가며 줄여 지금도 복잡한 광화문 일대가 더 복잡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측 도로 폐쇄로 동측 도로 북단 유턴은 승용차에만 허용되며 버스는 할 수 없게 된다. 또 사직로에서 세종대로 서측 도로로 우회전해 진입하는 기존 도로는 정부청사 전용으로 바뀐다. 정부청사 남쪽 사직로8길에서는 세종대로로 우회전 진입이 불가능해진다. 광화문광장 남단인 세종대로 사거리의 경우 종로에서 시청 쪽으로 P턴하려면 구세군 앞 교차로까지 한 블록 더 가서 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동측 도로 공사 기간 전후로 교통 흐름을 분석한 결과 예년 수준(약 22㎞/h)의 통행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사직공원 교차로에서 사직로와 사직로8길 등 두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하고 경복궁 교차로에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뒤편 종로1길로 진입하는 좌회전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논의는 2016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불씨를 댕겼다. 박 전 시장은 2019년 9월 계획안을 발표했다가 반발이 거세자 계획을 보류했다. 그리고 5개월간 토론, 간담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를 확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동력을 잃은 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런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둔 지난해 11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갑자기 광화문광장 공사 강행에 나서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평가기준 소급적용, 재량권 남용”… 자사고 7곳 지위 회복 가능성

    “평가기준 소급적용, 재량권 남용”… 자사고 7곳 지위 회복 가능성

    법원 “학교에 예측 불가능한 불이익 가해”교육부 운영성과 평가지표 무력화 논란 조희연 “공교육 정상화 시민 열망 외면”자사고 존폐는 결국 헌법재판소서 결정18일 법원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배재고와 세화고가 제기한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자사고의 손을 들어준 것은 교육당국이 자사고 평가 기준을 갑자기 바꾼 뒤 소급 적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1심 선고를 앞둔 나머지 7개 자사고들이 줄줄이 지위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의 ‘고교 서열화 해소’ 정책에도 파장이 미칠 전망이다. “사법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외면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훈)는 이날 배재고와 세화고가 2019년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위 박탈과 일반고 전환 처분이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두 자사고가 소송을 제기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재판부는 “교육청은 2019년 재지정 평가 때 교육청 재량지표와 ‘감사·지적사례’ 평가 지표 등 여러 지표와 기준에 중대한 변경을 가했다”면서 “평가대상 기간이 이미 도과한 후 해당 기준을 소급 적용한 뒤, (두 자사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평가한 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평가대상 기간은 2015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였는데 교육청이 자사고에 평가계획안을 안내한 건 2018년 11월이었다. 재판부는 “이런 사정은 대상 학교에 ‘예측 불가능한 불이익’을 가하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부산 해운대고가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부산지법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것과 같은 맥락이다. 김재윤 세화고 교장은 판결 직후 “교육정책에 맞춰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평가를 통해 취소 처분을 한 건 부당한 일”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고에 이어 두 서울 자사고가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숭문고·신일고도 1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 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희고·중앙고·이대부고·한대부고의 경우 지난해 9월 변론이 종결됐으나 아직 선고기일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안산동산고의 경우 수원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그간 교육당국이 진행해 온 자사고 및 특수목적 중·고교 운영성과평가 자체를 무력화한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당국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근거해 자사고와 특수목적 중·고교가 지정된 뒤 5년 주기로 운영성과 평가를 해 왔다. 평가 직전 해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평가지표 표준안을 마련한 뒤, 각 교육청이 최종 평가지표를 확정한다. 자사고가 지정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1주기 평가(2014·2015년)에서는 재정과 시설 등 교육 여건에, 2주기(2019년) 평가 땐 교육의 다양성과 사학의 공공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2019년 평가지표는 교육부의 공통 표준안(88점)과 각 시도교육청의 재량 지표(12점)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는 “2014년 평가지표를 거의 그대로 유지했으며 신설되거나 배점이 확대된 지표들은 자사고의 설립 취지나 사학의 공공성, 교육기관의 법적 의무사항 등과 연관돼 학교가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법원의 판단대로라면 시험 범위(전반적인 평가 기준)뿐 아니라 시험문제(평가 지표)까지 미리 알려 줘야 한다는 것인데 자사고 제도의 취지에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이자 고교 정상화를 요구하는 시민적 열망을 무위로 돌리는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다른 소송에서는 운영성과평가에 대한 적법성과 정당성이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즉각 항소하기로 했다. 두 자사고는 한동안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자사고 존폐는 결국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되게 된다.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은 기본권의 침해라며 각각 제기한 헌법소원은 전원재판부에 회부돼 심리 중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헌재, 26일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안 첫 재판

    헌재, 26일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안 첫 재판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첫 재판이 오는 26일 열린다. 임 부장판사의 임기가 이틀 뒤인 28일 만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헌재의 최종 판단은 임 부장판사가 법복을 벗은 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는 26일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 사건에 대한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변론준비기일은 국회 측과 임 부장판사 측이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증거 제출 목록, 변론 방식 등을 정하는 절차다. 준비기일은 당일 끝날 수도 있지만 추가로 더 열릴 수도 있다. 준비 절차를 이끄는 수명 재판관에는 이석태·이미선·이영진 재판관이 지정됐다. 이들은 피소추자인 임 부장판사와 소추위원인 국회 법사위원장 측이 주장하는 각종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게 된다. 임 부장판사는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문설’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 등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그는 1심 재판에서 ‘직권 없이는 직권남용도 없다’는 법리에 따라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그의 행동을 ‘법관 독립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지적했고, 이는 국회가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는 주된 근거가 됐다. 헌재의 첫 재판 일정이 잡히면서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 재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임 부장판사의 임기가 오는 28일 끝나 재직 중 헌재의 최종 판단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KCC 정몽익, 2번째 이혼소송에 부인 ‘1100억대 재산분할’ 요구

    KCC 정몽익, 2번째 이혼소송에 부인 ‘1100억대 재산분할’ 요구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59)이 부인 최은정씨를 상대로 또다시 이혼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19년 9월 배우자 최씨를 상대로 한 이혼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재차 제기했다. 정 회장은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최씨는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외조카다. 정 회장은 2013년에도 이혼소송을 냈지만 1·2심에 이어 2016년 대법원에서 패소한 바 있다. 정 회장은 다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 둘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법원은 두 사람의 혼인관계가 파탄난 것은 맞으나 그 원인이 중혼관계를 이어온 정 회장에게 있다고 봤다. 혼인관계가 깨지게 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의 이혼 청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유책주의’ 원칙이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2019년 9월 최씨를 상대로 또 한번 이혼소송을 냈고 변론기일과 조정기일이 각각 두 차례 열렸었다. 그러나 조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최씨는 올해 1월 이혼과 더불어 1120억원대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최씨가 요구한 1120억원은 정 회장 재산의 40%에 해당한다. 최씨 측은 원래 이혼을 원치 않는 입장이었으나 세 자녀와 아버지의 관계 등을 고려해 결국 이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재판부에서 심리하던 사건은 최씨의 재산분할 소송 제기로 합의부 재판부로 이송됐다. 변론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헌재, 26일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 첫 재판

    헌재, 26일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 첫 재판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첫 재판이 오는 26일 열린다. 임 부장판사의 임기가 이틀 뒤인 28일 만료되는 만큼 헌재의 최종 판단은 임 부장판사가 법복을 벗은 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는 26일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 사건에 대한 변론 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변론준비기일은 국회 측과 임 부장판사 측이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증거 제출 목록, 변론 방식 등을 정하는 절차다. 준비기일은 당일 끝날 수도 있지만 추가로 더 열릴 수도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 재판 당시에는 변론준비기일만 3차례 열렸다. 임 부장판사는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추문설’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 등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1심 재판에서 ‘직권 없이는 직권남용도 없다’는 법리에 따라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그의 행동을 ‘법관독립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지적했고 이는 국회가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는 주요 근거가 됐다. 헌재의 첫 재판 일정이 잡히면서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 재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과징금 폭탄 맞은 SPC, 공정위 상대로 소송

    과징금 폭탄 맞은 SPC, 공정위 상대로 소송

    SPC그룹이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공정위는 SPC그룹이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회사인 SPC삼립(삼립)을 부당지원했다며 지난해 7월 과징금을 부과하고 총수와 경영진을 형사고발 조치한 바 있다. 16일 공정위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소 제기 통보를 받고 내부적으로 관련 절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론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공정위는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의 두 아들의 승계를 돕고자 계열사를 상대로 부당하게 통행세를 거뒀다고 보고 과징금 649억원을 부과했다. 부당지원과 관련한 역대 최대 과징금이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이 지주회사 격으로 나머지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허 회장의 두 아들은 비상장사인 파리크라상 지분 32.9%와 그룹 내 상장사인 삼립 지분을 22.9% 갖고 있다. 공정위는 허회장 아들들의 파리크라상 지분을 확대하고자 아무 역할이 없던 삼립의 지분 가치를 총수가 개입해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봤다. 삼립이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음에도 다른 밀다윈 등 제빵계열사들이 그룹 차원의 지시에 따라 삼립의 원재료와 완제품을 구매해야 했다는 것이다. 반면 SPC그룹 측은 공정위의 지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밀다원 등은 물류, 연구개발, 영업 조직이 전무하기 때문에 삼립이 이 역할을 대신해 대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삼립 주가가 오르면 파리크라상 지분 가치도 높아져 삼립 주가를 의도적으로 올린다 해도 2세들이 파리크라상 지분을 늘리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현재 공정위 고발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검찰은 지난해 9월 SPC그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기도 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법원, 마로 해역 바다 주인은 ‘진도군’

    법원, 마로 해역 바다 주인은 ‘진도군’

    황금어장을 놓고 벌어진 마로해역 진도·해남군 간 갈등에 대해 법원이 진도군의 손을 들었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민사부(재판장 김재근)는 지난 10일 마로해역 행사계약절차 이행과 어장 인도 청구 소송에서 해남군은 진도군에 어장을 인도하고 시설물을 철거하라고 선고했다. 이번 소송의 주요 쟁점은 김 양식을 위해 마로해역 면허지를 영구적으로 해남군이 사용하는지 여부였다. 재판부는 지난 2011년 법원 조정 당시 해남 어민들이 마로해역에 대해 한시적인 면허기간을 연장 받은 것으로 영구적인 사용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진도군과 해남군 사이에는 1370㏊의 전국 최대 규모 김 양식어장인 ‘마로해역’이 있다. 어업 행사권을 놓고 벌어진 두 지자체 어민들간 분쟁은 지난 1980년초부터 시작됐다. 해남군 어민들이 마로해역의 진도 바다로 넘어가 김 양식을 하며 높은 소득을 올리자 진도군 어민들도 경쟁적으로 김 양식에 뛰어들면서 분쟁이 일었다. 결국 2011년 법원의 조정으로 마로해역 김 양식장 1370㏊에 대해 해남군이 2020년까지 양식장 권리를 행사하고, 진도군에는 그 대가로 같은 크기인 1370㏊의 양식장을 신규 개발해 주기로 합의했다. 시간이 흘러 지난해 6월 7일을 기점으로 10년간의 조건부 합의기한이 만료됐다. 진도군 수협은 기간 종료를 앞두고 어업행사권 종료 통보와 함께 해남군측에 어장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대해 해남지역 어민들은 양식을 계속할 수 있도록 어업권 행사계약 절차 이행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의 조정을 위한 변론이 계속되는 과정에서도 양측 어민들은 지난해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해상에서 충돌하는 등 대립을 이어왔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1심 판결 결과 마로해역은 진도 바다로 확인이 됐다”며 “진도 어민들이 행사하는 어업권으로 증명된 만큼 하루 빨리 해당 해역에서 김 양식을 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임성근 변호 155명 자원… ‘朴탄핵’ 율사와 진검승부

    임성근 변호 155명 자원… ‘朴탄핵’ 율사와 진검승부

    이석연 前 법제처장 등 유명 인사 참여헌재, 임기 끝난 공직자 심리 여부 검토 국회, 이명웅·신미용·양홍석 변호사 선임이·신, 박근혜 탄핵 때도 소추위원 대리 김명수 고발 건, 중앙지검 형사1부 배당헌정 사상 최초로 법관 탄핵 심판을 받게 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변호하기 위한 대리인단에 현직 변호사 155명이 자원했다. 앞서 임 부장판사를 탄핵 소추한 국회 측은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 국회 측 대리인이었던 이명웅·신미용 변호사와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를 선임했다. 임 부장판사 임기가 약 2주 뒤인 28일 끝날 예정이라 헌재가 임 부장판사의 임기가 끝나고서도 사건을 심리해 선고를 내릴지 주목된다.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 부장판사 측 대리인단에 신영무 전 대한변협 회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황적화 전 고법 부장판사, 장윤석·고승덕 전 국회의원 등 155명이 참여키로 했다며 밝혔다. 임 부장판사의 동기인 사법연수원 17기 27명이 대리인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회장은 “법관이 부당하게 정치적으로 탄핵 소추돼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고자 전국 변호사들이 지원했다”면서 “법정에선 윤근수 변호사(법무법인 해인)와 윤병철 변호사(〃화우) 등 3명과 저를 포함한 다른 변호사들이 변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임 부장판사의 형사재판 1심에서 무죄를 이끈 윤근수 변호사도 이날 “(변론을)맡게 될 가능성은 크다”고 밝혔다. 임 부장판사는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재판에서 판결문 수정 등에 개입했단 의혹으로 재판을 받았다. 헌재 측은 임 부장판사에게 사건을 보냈으나 설 연휴가 끼어 송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소추위원 측의 대리인으로 선임된 이명웅 변호사는 헌재 부장연구관 출신이다. 신미용 변호사도 헌재연구관을 지냈다. 두 사람은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소추위원 측 대리인단 8명에 포함됐었다. 헌재는 임기가 끝난 공직자에 대한 탄핵 심판이 가능한지를 핵심 쟁점으로 놓고 사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직 헌재 재판관은 “심리 방식에도 여러 의견이 있어 재판부가 이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임 부장판사 측이 주심인 이석태 재판관에 대해 기피신청을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재판관은 2015년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3시에 직권남용·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앞서 자유대한호국단과 활빈단 등 시민단체가 김 대법원장을 고발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변필건)에서 맡게 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英 남성, 싱가포르 호텔 객실 나와 약혼녀와 한밤 9시간 보내

    英 남성, 싱가포르 호텔 객실 나와 약혼녀와 한밤 9시간 보내

    영국의 52세 남성이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 입국했을 때 호텔 격리 수칙을 어기고 다른 층에서 약혼녀를 만난 사실이 들통 나 구금이나 벌금을 내야 할 상황이다. 니겔 스케아는 리츠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호텔 객실에서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는 것을 지키겠다고 서약해놓고 세 차례나 비상계단을 이용해 13층 위 객실에 머물던 약혼녀 아가사 마게시 에야말라이(39)를 찾아가 함께 밤을 보낸 사실을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지방법원에서 인정하고 유죄 청원했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동했던 사실도 인정했다. 검찰은 4주의 징역형과 함께 750 싱가포르달러(약 62만 5000원)의 벌금형을 구형했다. 에야말라이는 방역 수칙을 어기도록 음모를 꾸미고 자신이 머물던 층의 비상문을 열어 그를 도운 혐의를 마찬가지로 유죄 청원했다. 다음주 두 사람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그 뒤 결혼한 두 사람이 세 차례에 걸쳐 9시간이나 함께 보냄으로써 공중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피고의 변호인은 둘이 잘못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끝의 “바보 같은 사랑”이었을 뿐이라며 선처해달라고 호소하며 일주일만 수감돼도 스케아에게 “상당한 훈계”가 될 것이라고 변론했다. 도덕률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방역 수칙을 어긴 사람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반드시 찾아내 책임을 묻고 있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이 나라는 호텔 격리로 외국발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통제해 이민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 외에는 거의 완벽하게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한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해 6월에도 영국 남성들이 바에서 난투극을 벌여 봉쇄 수칙을 여러 차례 어겼다는 이유로 일인당 9000 싱가포르달러(약 750만원)의 벌금을 물어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英 남성, 싱가포르 호텔 객실 나와 약혼녀와 한밤 9시간 보내

    英 남성, 싱가포르 호텔 객실 나와 약혼녀와 한밤 9시간 보내

    영국의 52세 남성이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 입국했을 때 호텔 격리 수칙을 어기고 다른 층에서 약혼녀를 만난 사실이 들통 나 구금이나 벌금을 내야 할 상황이다. 니겔 스케아는 리츠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호텔 객실에서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는 것을 지키겠다고 서약해놓고 세 차례나 비상계단을 이용해 13층 위 객실에 머물던 약혼녀 아가사 마게시 에야말라이(39)를 찾아가 함께 밤을 보낸 사실을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지방법원에서 인정하고 유죄 청원했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동했던 사실도 인정했다. 검찰은 4주의 징역형과 함께 750 싱가포르달러(약 62만 5000원)의 벌금형을 구형했다. 에야말라이는 방역 수칙을 어기도록 음모를 꾸미고 자신이 머물던 층의 비상문을 열어 그를 도운 혐의를 마찬가지로 유죄 청원했다. 다음주 두 사람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그 뒤 결혼한 두 사람이 세 차례에 걸쳐 9시간이나 함께 보냄으로써 공중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피고의 변호인은 둘이 잘못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끝의 “바보 같은 사랑”이었을 뿐이라며 선처해달라고 호소하며 일주일만 수감돼도 스케아에게 “상당한 훈계”가 될 것이라고 변론했다. 도덕률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방역 수칙을 어긴 사람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반드시 찾아내 책임을 묻고 있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이 나라는 호텔 격리로 외국발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통제해 이민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 외에는 거의 완벽하게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한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해 6월에도 영국 남성들이 바에서 난투극을 벌여 봉쇄 수칙을 여러 차례 어겼다는 이유로 일인당 9000 싱가포르달러(약 750만원)의 벌금을 물어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임성근 변호 155명 자원… ‘朴탄핵’ 율사와 진검승부

    임성근 변호 155명 자원… ‘朴탄핵’ 율사와 진검승부

    이석연 前 법제처장 등 유명 인사 참여헌재, 임기 끝난 공직자 심리 여부 검토 국회, 이명웅·신미용·양홍석 변호사 선임이·신, 박근혜 탄핵 때도 소추위원 대리 김명수 고발 건, 중앙지검 형사1부 배당헌정 사상 최초로 법관 탄핵 심판을 받게 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변호하기 위한 대리인단에 현직 변호사 155명이 자원했다. 앞서 임 부장판사를 탄핵 소추한 국회 측은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 국회 측 대리인이었던 이명웅·신미용 변호사와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를 선임했다. 임 부장판사 임기가 약 2주 뒤인 28일 끝날 예정이라 헌재가 임 부장판사의 임기가 끝나고서도 사건을 심리해 선고를 내릴지 주목된다.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 부장판사 측 대리인단에 신영무 전 대한변협 회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황적화 전 고법 부장판사, 장윤석·고승덕 전 국회의원 등 155명이 참여키로 했다며 밝혔다. 임 부장판사의 동기인 사법연수원 17기 27명이 대리인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회장은 “법관이 부당하게 정치적으로 탄핵 소추돼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고자 전국 변호사들이 지원했다”면서 “법정에선 윤근수 변호사(법무법인 해인)와 윤병철 변호사(〃화우) 등 3명과 저를 포함한 다른 변호사들이 변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임 부장판사의 형사재판 1심에서 무죄를 이끈 윤근수 변호사도 이날 “(변론을)맡게 될 가능성은 크다”고 밝혔다. 임 부장판사는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재판에서 판결문 수정 등에 개입했단 의혹으로 재판을 받았다. 헌재 측은 임 부장판사에게 사건을 보냈으나 설 연휴가 끼어 송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소추위원 측의 대리인으로 선임된 이명웅 변호사는 헌재 부장연구관 출신이다. 신미용 변호사도 헌재연구관을 지냈다. 두 사람은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소추위원 측 대리인단 8명에 포함됐었다. 헌재는 임기가 끝난 공직자에 대한 탄핵 심판이 가능한지를 핵심 쟁점으로 놓고 사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직 헌재 재판관은 “심리 방식에도 여러 의견이 있어 재판부가 이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임 부장판사 측이 주심인 이석태 재판관에 대해 기피신청을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재판관은 2015년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3시에 직권남용·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앞서 자유대한호국단과 활빈단 등 시민단체가 김 대법원장을 고발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변필건)에서 맡게 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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