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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금자리론마저 … 50년 만기 금리 연 5% 돌파

    보금자리론마저 … 50년 만기 금리 연 5% 돌파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치솟는 가운데 서민·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정책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최고 금리가 연 5%를 넘어섰다. 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20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75%(10년)에서 5.05%(50년)으로 인상돼 최고 금리가 5%를 넘어서게 됐다. 대출거래약정·근저당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해 0.1%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65%(10년)에서 4.95%(50년)으로 인상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소득이 연 7000만원(자녀 유무에 따라 변동) 이하인 무주택 차주(1주택 처분 조건)가 주택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주금공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담대 금리가 상승하는 동안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8월 17일 0.35%포인트를 인하한 뒤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해왔다. 이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8월 25일 0.25%포인트, 10월 12일 0.5%포인트, 11월 24일 0.25%포인트 등 총 1.0%포인트 인상했다.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는 지난 8월 23일 4.12%에서 지난달 18일 5.41%까지 상승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와 MBS 발행금리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보금자리론 금리의 점진적인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신청일 기준 최대 90일 이내에 대출을 실행할 예정인 고객은 19일까지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한다. 주금공은 보금자리론과 별개로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연말까지 기존과 동일(연 3.7∼4.0%)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 ‘연준 속도 조절’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금 2개월째 순유입

    ‘연준 속도 조절’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금 2개월째 순유입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2개월째 국내 주식과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의 ‘2022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7억 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11월 말 기준 원달러 환율(1318.8원)을 적용하면 3조 6135억원 규모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자금은 9월 22억 9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으나 10월(27억 7000만 달러)에 이어 2개월째 순유입이 이어졌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투자 자금이 21억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9월 16억 5000만 달러 순유출이었으나 지난달 24억 9000만 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선 데 이어 11월까지 2개월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11월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은 6억 3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8월(-13억 1000만 달러)과 9월(-6억 4000만달러) 두 달 연속 순유출을 이어가다 10월(2억 8000만 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국내외 주요기업 실적의 예상치 상회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의 순유입이 지속됐다”면서 “채권자금은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유입규모가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보여주는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월 0.61%포인트에서 0.57%포인트로 하락했다. 11월 들어 ‘킹달러’ 현상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0월 말 1424.3원에서 11월 말 1318.8원으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11월에 0.90%로 10월(0.54%)보다 상승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1.12%)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주요국에 비해 환율 상승폭이 컸던 데다, 지난달 국내 증권 시장에 외국인 유입이 늘어나면서 주요국들에 비해 환율 하락폭도 컸다”고 설명했다.
  • 기재차관 “수입 감소·수출 불안… 경상수지 높은 변동성 예상”

    기재차관 “수입 감소·수출 불안… 경상수지 높은 변동성 예상”

    정부가 향후 수입 감소와 수출 불안으로 당분간 경상수지의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2023년 경제정책방향 기본방향 및 주요과제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10월 무역수지 적자(67억 달러)는 전월(38억 달러)보다 확대되면서 10월 경상수지의 적자 전환 가능성도 제기됐다”며 “경상수지 구조가 선진화되면서 소득수지 개선이 상품수지 악화를 완충하고 소폭이지만 2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방 차관은 “다만 향후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 감소가 기대되는 반면, 글로벌 경기둔화, 국내 물류차질 등 수출 불안요인도 상당해 당분간 월별로 경상수지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수출구조를 다변화하고 에너지 절약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소득수지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투자 수익의 원활한 국내 환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방 차관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조율을 거쳐 이달 중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발표된 ESG 인프라 확충 방안을 구체화해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동향과 계란 수급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작년보다 3주 일찍 시작(10월 17일)됐으며 확산 속도가 다소 빠른 편”이라면서도 “12월에는 산란계 사육 마릿수도 증가해 아직까지 AI로 인한 계란 수급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짚었다. 방 차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AI가 12월~1월에 집중 발생하는 만큼, 확산세와 파급 효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란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병아리·계란 1만 7000t에 대해 할당관세를 시행 중”이라며 “수급 불안 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직접 수입 공급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계란 사재기를 철저히 단속하고, 병아리와 종란 부화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알 수입을 통해 피해농가가 생산기반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계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 검수완박법에도 공판 중심 무게에…法 “검사 220명·판사 370명 증원”

    검수완박법에도 공판 중심 무게에…法 “검사 220명·판사 370명 증원”

    법무부가 향후 5년간 검사 220명과 판사 370명을 늘리는 법 개정에 나선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으로 검찰의 수사권은 축소됐지만 공판 업무가 증가해 검사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판검사 전체 규모를 590명 늘리는 내용의 검사정원법과 각급 법원 판사정원법 일부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검사 정원은 현행 2292명에서 2027년 2512명으로 220명(9.6%) 증원된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해마다 40명씩,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50명씩 늘릴 계획이다. 같은 기간 판사는 총 3214명에서 3584명으로 370명(11.5%)이 늘어나게 된다. 내년 50명, 2024년 80명, 2025년 70명, 2026년 80명, 2027년 90명 등이다. 법무부는 올 초부터 대법원이 추진 중이던 법관 증원과 그에 따른 형사재판부 100여개 증설 등을 고려해 판검사 증원 폭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사 정원 확대의 경우 국회에서 야당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검경 수사권 조정, 검수완박 등 검찰개혁 입법을 주도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검사 정원 확대를 검찰권 강화로 여겨 반대할 공산이 크다. 반면 법무부는 수사·재판 지연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원 확대가 필수라는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범죄수익 환수, 피해자 보호 등 업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어 증원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검사정원법은 1956년 제정된 이래 수차례 개정됐다. 마지막 개정은 2014년으로 이후 검사 정원엔 변동이 없었다.
  • “14년 숙원과제 풀렸다” 납품대금연동제 국회 통과…과태료 규정 신설

    “14년 숙원과제 풀렸다” 납품대금연동제 국회 통과…과태료 규정 신설

    납품대금 10% 이내서 조정이영 “尹정부 약자와의 동행 1호 법안”“중소기업들이 제값 받는 문화 첫걸음”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핵심으로 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법안 통과 직후 “중소·벤처기업계의 14년 숙원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 법안은 윤석열 정부의 약자와의 동행 1호 법안”이라면서 “중소기업들이 공정하게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상생협력의 거래문화가 시작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에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 제조를 위탁할 때 비용이 납품대금의 10% 이상인 주요 원재료와 조정 요건 등 연동 사항을 약정서에 기재해 수탁기업에 발급할 의무를 부과했다. 조정 요건은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10% 이내 범위에서 협의해 정한 비율 이상 변동하는 경우로 정해졌다. 소액 계약, 단기 계약, 위탁기업이 소기업인 경우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연동하지 않기로 합의하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사항을 약정서에 적지 않아도 된다. 다만 그 취지와 사유를 약정서에 명시해야 한다. 개정안은 위탁기업의 예외 조항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탈법 행위 금지 조항을 신설하고 이를 위반한 위탁기업에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 위탁기업이 연동 사항을 이행하지 않기 위해 수탁기업의 책임질 사유 없이 위탁을 임의로 취소·변경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정부로 이송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6개월 뒤 시행된다.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 처분 등 의무·제재 사항은 공포일로부터 9개월 뒤 발효된다.
  • 美 PTP 세금폭탄 온다

    美 PTP 세금폭탄 온다

    미국 정부가 내년부터 원자재·에너지 상장지수상품(ETP) 등 공개 거래 파트너십(PTP) 대상 종목을 매도하는 외국인투자자(미국 비거주자)에 대해 매도 금액의 10% 세금(원천징수)을 부과한다. 관련 종목을 보유한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연내 PTP 종목을 정리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PTP 종목을 보유한 외국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매도 금액의 10% 세금을 매긴다. PTP 종목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금융자산으로 주로 원유·가스 등 천연자원이나 부동산·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포함된다. 가격 변동성이 큰 원자재 관련 상품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소위 ‘단타’(짧은 시간 내 매도)를 막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문제는 차익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손실을 봤더라도 매도 금액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PTP로 지정된 종목은 200여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초 기준 PTP 200여개 종목 중 국내 투자자가 투자한 상품은 100여개로 1억 6000만 달러(약 2100억원)에 달한다. ‘프로셰어즈 울트라 블룸버그 내추럴 가스’, ‘프로셰어즈 울트라 VIX 숏텀퓨처스’ 등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하는 종목들도 PTP에 주요 상품으로 포함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일부 해외주식투자자들은 PTP 종목에 포함된 종목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 해외주식투자자들은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하락할 때 두 배로 수익을 내는 ‘프로셰어즈 상장지수펀드(ETF) 울트라숏 블룸버그 천연가스’를 2236만 달러(약 29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PTP 종목을 연말 전에 팔아 과세를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인이 PTP 종목을 보유한 경우 과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말까지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형주 KB증권 연구원은 “13~15%를 웃도는 수익률을 낼 수 없다면 보수적 대응을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PTP 대상 종목 리스트는 앞으로 수시로 추가되거나 빠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에 증권업계는 당분간 가급적 천연자원 등과 관련한 미국 종목은 투자를 피하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국내 일부 증권사에선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당분간 PTP 종목 매수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 시장 예측 어렵죠, 시점을 분산하세요[최영남 PB의 생활 속 재테크]

    만약 우리가 시장의 정확한 바닥을 알 수 있다면, 자산을 많이 증가시킬 수 있는 그 짧은 순간을 정확히 맞힐 수 있다면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해 엄청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 시장의 사이클과 특정 기업들의 차트를 보며 상승과 하락 시점, 원인 등을 알고 있을 땐 시장이 무척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투자를 하며 접하게 되는 시장 상황은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만약 마켓 타이밍과 시장의 변동성을 예측하며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어렵다면 자산을 지키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두고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시간을 분산하는 것이 답이 아닐까 합니다. 시장의 흐름과 관계없이 시점을 분산한다면 투자 자산의 가격은 고가와 저가의 평균값에 수렴할 것입니다. 물론 정기적인 자산 점검과 리밸런싱(정기변경)은 필수 조건입니다. 또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과 시장에 분산함으로써 변동성을 줄인다면 요즘과 같이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에서도 모든 자산의 손실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포트폴리오 관점으로 자산을 바라보며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시장의 관심사를 꾸준히 살피며 자산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 내는 현명한 투자법입니다. 올 한 해를 돌이켜 생각하면 ‘현금만 가지고 있을걸’ 또는 ‘지키는 관리만 했더라면…’과 같은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 시점마다 향후 시장이 어떻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았던 한 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저점 투자 또는 소위 ‘몰빵 매수’(1개 종목만 매수)를 통한 최대 수익 추구 등을 했다면 어느 부분에선가 큰 탈이 났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입니다. 결국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포트폴리오 자산 전략으로 자산을 구성하고 상황에 따라 배분 비율을 조절하면서 관리했다면 위험 리스크를 최소화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자산 배분을 통해서는 단기간에 빨리 수익을 얻기도, 바라는 바를 빠르게 이루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내가 잃으면 안 되는 돈일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나 갑작스럽게 닥칠 위기 상황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전제조건은 자산 배분을 통한 관리입니다. 만약 그런 관리가 어렵다면 자산 배분이 잘돼 있는 금융 상품을 고르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통한 포트폴리오 분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PWM분당센터 PB팀장
  • 위믹스 20% 급등락…던져진 코인에 코스닥 요동

    위믹스 20% 급등락…던져진 코인에 코스닥 요동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위믹스를 비롯해 위믹스 발행사인 게임회사 위메이드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공동 협의체인 닥사(DAXA)의 자율 규제 범위가 마련될 수 있어 업계의 이목 또한 집중됐다. 7일 가상자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빗썸에서 800원대 후반대에서 가격을 형성하던 위믹스는 오전 한때 1076원까지 큰 폭으로 올랐다가 수시간 뒤 20% 가까이 떨어진 865원에 거래됐다. 위믹스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업비트에서도 비슷한 시간대 1160원에서 1000원으로 급락한 뒤 혼조세를 이어 갔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위메이드 주가도 큰 가격 변동폭을 보였다. 위믹스와 위메이드 관련주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송경근)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를 앞두고 초단타 매매가 급증한 탓이다. 기각 결정과 동시에 주가가 빠질 것을 염려한 홀더들이 보유 수량을 던진 영향도 배제하기 어렵다. 위믹스 홀더 오픈채팅방에서는 “기각되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는 하소연에서부터 “언제 던져야 할까요”와 같은 질문들이 넘쳐 났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24일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8일 오후 3시부터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는데, 위믹스 측은 이에 반발해 나흘 뒤인 지난달 28일 법원에 이를 막아 달라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일 열린 심문기일에서 위메이드 측과 거래소 측 변호인단은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법원 판단을 목전에 둔 7일까지 양측은 법원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가처분 신청 결과가 어떤 쪽으로 나더라도 위믹스 가격이 논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인용 시 국내 거래소에서 위믹스는 계속 거래되겠지만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본안소송을 통해 수년간 상장폐지 결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다퉈야 한다. 기각될 경우 위믹스는 곧장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되는데, 이 경우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수 있으나 오히려 바이낸스 등 해외 메이저 거래소 상장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의미가 크다. 상장과 상장폐지에 관한 닥사의 권한 범위를 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 한국핀테크학회장인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법원 결정문에 상장 기준이 언급될 경우 이는 법률적 성격을 갖게 될 수 있다”면서 “(업권법이 없는 상황에서) 자율규제의 범위가 좀더 명확해질 수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닥사가 (상장폐지 기준과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감원과 소통하면서 노력했던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내외부 기준에 맞춰 조정한 거라면 기준이 맞는지 틀린 건지를 (금감원 차원에서) 봐줄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 ‘운명의 날’ 위믹스 20% 급등락…위메이드까지 요동

    ‘운명의 날’ 위믹스 20% 급등락…위메이드까지 요동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위믹스를 비롯해 위믹스 발행사인 게임회사 위메이드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공동 협의체인 닥사(DAXA)의 자율 규제 범위가 마련될 수 있어 업계의 이목 또한 집중됐다. 7일 가상자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빗썸에서 800원대 후반대에서 가격을 형성하던 위믹스는 오전 한때 1076원까지 큰 폭으로 올랐다가 수시간 뒤 20% 가까이 떨어진 865원에 거래됐다. 위믹스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업비트에서도 비슷한 시간대 1160원에서 1000원으로 급락한 뒤 혼조세를 이어 갔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위메이드 주가도 큰 가격 변동폭을 보였다.위믹스와 위메이드 관련주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송경근)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를 앞두고 초단타 매매가 급증한 탓이다. 기각 결정과 동시에 주가가 빠질 것을 염려한 홀더들이 보유 수량을 던진 영향도 배제하기 어렵다. 위믹스 홀더 오픈채팅방에서는 “기각되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는 하소연에서부터 “언제 던져야 할까요”와 같은 질문들이 넘쳐 났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24일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8일 오후 3시부터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는데, 위믹스 측은 이에 반발해 나흘 뒤인 지난달 28일 법원에 이를 막아 달라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일 열린 심문기일에서 위메이드 측과 거래소 측 변호인단은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법원 판단을 목전에 둔 7일까지 양측은 법원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가처분 신청 결과가 어떤 쪽으로 나더라도 위믹스 가격이 논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인용 시 국내 거래소에서 위믹스는 계속 거래되겠지만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본안소송을 통해 수년간 상장폐지 결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다퉈야 한다. 기각될 경우 위믹스는 곧장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되는데, 이 경우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수 있으나 오히려 바이낸스 등 해외 메이저 거래소 상장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의미가 크다. 상장과 상장폐지에 관한 닥사의 권한 범위를 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 한국핀테크학회장인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법원 결정문에 상장 기준이 언급될 경우 이는 법률적 성격을 갖게 될 수 있다”면서 “(업권법이 없는 상황에서) 자율규제의 범위가 좀더 명확해질 수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닥사가 (상장폐지 기준과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감원과 소통하면서 노력했던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내외부 기준에 맞춰 조정한 거라면 기준이 맞는지 틀린 건지를 (금감원 차원에서) 봐줄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 “이범수 갑질에 학생들 휴학·자퇴” 글에 소속사 “확인 어려워”

    “이범수 갑질에 학생들 휴학·자퇴” 글에 소속사 “확인 어려워”

    배우 이범수가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범수는 오랜 시간 교단에 섰다”면서도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서 교수 업무는 잘 알지 못한다. 회사와 계약하기 전의 일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고 있다. 최근 재학생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범수가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조교는 이범수에게 욕설을 들었고, 일부 학생은 정신병원에 다닌다고 덧붙였다. A씨는 “불면증과 극단적 선택의 충동·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이범수 교수 눈에 들기 위해 시키는 대로 하고 노예가 돼야 했다. 학생들끼리 개인 사찰을 시켜 숨도 못 쉬게 했다. 이런 상황에 불만을 가진 1학년 절반은 휴학·자퇴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 구제역은 이날 ‘이범수의 제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범수 교수에 대한 많은 제보를 받은 가운데 한 학생을 인터뷰 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학생은 이범수 교수에 대해 “학생들 사이에서 차별이 심하다. 자신의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하면 무시한다”, “수업 스케줄이 변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들이 ‘알바’로 수업에 빠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자퇴나 휴학도 못 하게 한다”고 말했다. 구제역은 “학생들 제보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범수의 교습 태도에 대해 수년 전부터 비슷한 많은 제보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 이범수의 한 측근은 JTBC엔터뉴스팀에 “이범수 교수는 돈으로 학생을 판단하지 않는다. 성실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범수 본인의 열정과 기준치가 너무 높아 일부 학생들에겐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열정이 ‘갑질’이라는 단어로 호도되는 것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665억 재산분할”… SK 주식은 빠졌다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665억 재산분할”… SK 주식은 빠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결혼 34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600억원대 재산을 분할해 줘야 한다고 6일 판결했다. 다만 분할 대상 중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포함되지 않아 SK그룹의 지분이나 경영권 변동은 없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부장 김현정)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이 판결 확정 후에도 재산분할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연 5%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연이자로 지급하도록 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재산 분할 대상이었다. 앞서 노 관장은 이혼의 책임을 물어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회사 주식 1297만여주의 42.29% 등을 분할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노 관장 측은 결혼 기간이 오래된 점을 고려해 최 회장이 증여·상속받은 재산도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회장 측은 부친인 고 최종현 전 회장에게 증여·상속받은 SK 계열사 지분은 ‘특유재산’이라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민법에서 상속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분류해 이혼할 때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재판부는 SK 주식에 대해 노 관장이 이를 형성·유지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최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혼인 생활의 과정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자료와 재산분할금을 책정했다. 이날 재판에 최 회장은 해외 출장으로 불참했고 노 관장도 대리인만 참석했다. 가사 재판의 선고는 형사 사건과 달리 당사자 참석의무가 없다. SK그룹 측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두 사람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그러나 2015년 최 회장이 혼외자 존재를 밝힌 뒤 2017년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양측은 조정에 이르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고, 이혼에 부정적이던 노 관장도 2019년 입장을 바꾸고 맞소송을 냈다.
  • 정부 “내년 민생경제 어려워… 예산안 신속 의결을”

    정부 “내년 민생경제 어려워… 예산안 신속 의결을”

    정부가 내년 경제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상반기 예산 집행률을 역대 최고치로 높이기로 했다. 새로 편성된 국가 재정을 민생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해 경기를 회복시키고 취약계층을 돕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 2일)을 지키지 못한 국회를 향해 “어려워진 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도록 내년 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성장세가 둔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민생 경제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런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재정 신속집행 기조’ 아래 내년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를 올해보다 다소 상향해 설정·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치는 2018년 58%, 2019년 61%, 2020년 62%에 이어 2021~2022년 역대 최고치인 63%였다. 내년 상반기 목표 수치가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올해보다 더 높은 65%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에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적극적인 집행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최 차관은 “국회의 예산안 심의·의결이 지연되면 예산집행을 위한 사업계획 확정·공고 등 후속 절차까지 미뤄진다”고 경고한 뒤 “정부가 마련한 취약계층 일자리·민생·중소기업 지원 예산이 2023년 1월 2일 회계연도 개시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줄 것을 국회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 연휴(1월 21~24일)에 대비해 성수품 등 농축수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한 재정사업을 별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점검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난방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 지원 사업과 경로당·아동시설 난방비 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중 관리에 나선다.
  •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665억 재산분할”…SK 주식은 빠졌다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665억 재산분할”…SK 주식은 빠졌다

    34년 만에 이혼···위자료는 1억1심 “상속받은 주식은 특유재산”SK, 경영권 변동 논란 피해가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결혼 34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600억원대 재산을 분할해 줘야한다고 6일 판결했다. 다만 분할 대상 중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포함되지 않아 SK그룹의 지분이나 경영권 변동은 없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부장 김현정)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과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이 판결 확정 후에도 재산분할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연 5%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연이자로 지급하도록 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재산 분할 대상이었다. 앞서 노 관장은 이혼의 책임을 물어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회사 주식 1297만여주의 42.29% 등을 분할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노 관장 측은 결혼 기간이 오래된 점을 고려해 최 회장이 증여·상속받은 재산도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회장 측은 부친인 고 최종현 전 회장에게 증여·상속받은 SK 계열사 지분은 ‘특유재산’이라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민법에서 상속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분류해 이혼할 때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재판부는 SK 주식에 대해 노 관장이 이를 형성·유지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최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혼인 생활의 과정과 기간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자료와 재산분할금을 책정했다. 이날 재판에 최 회장은 해외 출장으로 불참했고 노 관장도 대리인만 참석했다. 가사 재판의 선고는 형사 사건과 달리 당사자 참석의무가 없다. SK그룹 측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두 사람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그러나 2015년 최 회장이 혼외자 존재를 밝힌 뒤 2017년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양측은 조정에 이르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고, 이혼에 부정적이던 노 관장도 2019년 입장을 바꾸고 맞소송을 냈다.
  • [포착] 불기둥 220m 치솟아…칠레 화산, 폭발 징후에 당국 경계

    [포착] 불기둥 220m 치솟아…칠레 화산, 폭발 징후에 당국 경계

    칠레 화산에서 불기둥이 치솟는 등 폭발 징후가 관측되고 있어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칠레 중부 비야리카 화산에서 지난 10월부터 지진과 함께 가스 폭발로 인한 불기둥이 관측되고 있다. 불기둥은 최대 220m 높이까지 기록되고 있다. 알바로 아미고 칠레 화산감시네트워크 책임자는 “화산이 언제 폭발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분화 조건은 모두 갖춰졌다”고 밝혔다.정상이 눈으로 덮인 2847m 높이 비야리카 화산의 활동은 지역 주민들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뚜렷하다. 산에서 불과 15㎞ 떨어진 곳에는 약 2만 8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또 해마다 남반구 여름인 12~2월이 되면 화산 인근의 숲과 호수를 찾아 약 1만 명의 관광객이 모여든다. 크리스티안 파리아스 지구물리학자는 “화산 폭발이라는 잠재적 피해에 많이 노출된 지역에는 많은 사람이 살고 있어 위험하다. 사람들은 비야리카가 어떤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 잊고 있다”고 우려했다. 당국은 화산 활동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화산이 폭발할 경우 칠레 관광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비상 계획을 세우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칠레 정부도 지난달 화산 정상과 가까운 4개 마을에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황색경보는 폭발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주황색 경보 바로 전 단계로, 분화구 500m 이내 접근을 금지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화산의 활동 수준을 과거 상황과 비교했다. 2015년 용암 분출 당시에는 가스와 화산재가 1.5㎞ 상공까지 치솟았지만 30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을 뿐, 인명 피해는 없었다.비야리카 화산은 전 세계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558년 이래 49차례 폭발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가장 최근 폭발한 것은 지난 1984년이다. 칠레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해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다. 불의 고리란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에라델푸에고에서 시작해 칠레 서쪽 안데스 산맥과 미국 서해안, 알류샨 열도, 베링해를 거쳐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고리 모양의 지진대를 말한다. 전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몰려 있고, 7개의 지작판들이 만나 지각변동이 활발하다. 전 세계 지진의 약 90%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광주 택시·도시가스요금 잇따라 인상되나

    광주 택시·도시가스요금 잇따라 인상되나

    광주시, 택시요금 내년 초 500~1000원 가량 인상 검토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 검토…공영주차장 요금 내달 올라 광주시는 최근 마무리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택시요금 인상 폭을 논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현재 3300원인 기본요금을 3800원, 4000원, 4300원으로 올리는 3가지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인 요금 인상 요인과 이용자 부담 등을 고려해 셋 중 하나가 아닌 중간대 요금으로 결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내부 방침이 정해지면 택시 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시의회 의견 수렴, 물가 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요금의 35%인 할증 비율은 유지하되 현재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인 할증 요금 적용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택시 요금은 2019년 1월 이후 변동이 없었으며 인건비와 유류비, 보험료 등이 올라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광주시는 판단하고 있다. 광주시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요금은 메가줄(MJ)당 평균 1.9591원으로 2018년부터 동결됐다. 정부에서 지난 10월 도매 요금을 인상한 데 이어 광역단체가 산정하는 소매 공급 비용도 오를 수 있게 됐다. 소매 공급 비용은 전체 요금의 10%가량을 차지한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부담 경감 차원에서 유보된 공영 주차장 요금 인상도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중심가와 가장 가까운 1급지 기준 시간당 요금이 14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최초 30분 기본에 15분마다 추가됐던 요금 부과 방식도 최초 10분 후 10분마다 산정하는 것으로 바뀐다. 광주 공용 주차장 요금은 2004년부터 동결됐다가 2020년 인상됐지만 실제적용은 여러 차례 유보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18년간 동결·유지된 요금을 현실화한 것”이라며 “인상하더라도 다른 시·도와 비교해 비싼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2023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2023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지난 1일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계수 조정을 마무리하고 낭비성예산, 사업성부족 및 예산의 효과성이 낮은 사업에 대해 삭감했다. 이번 교육위원회의 예산심사방향은 적절성, 실효성과 사업성부족, 효과성이 낮은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 5조 9,229억중 1.14%에 달하는 71개 사업예산 678억원을 감액 조정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중 시설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 368억원, 효과성이 낮은 스마트기기하자관리 28억원, 기본운영비로 사용이 가능한 예산 17억원 등을 삭감했고, 일괄적으로 증액시킨 동호회, 동아리 예산과 기준이 없는 교실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일정금액으로 예산을 조정해 예산의 효율성을 더했다. 또한, 삭감 예산액은 하반기 경기변동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및 학생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금 개정 논의 등 세입 감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 예비비로 전액 증액 시키지 않고 교육청에서 운영관리 중인 교육재정안정화 기금에 300억원을 증액하는 등 향후 세입감소에도 대비하는 등 미래를 내다보는 예산심의를 했다. 이에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의결된 예산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중단 없이 이어 나갈 수 있는 환경과 교육결손 및 기초학력 회복과 미래교육을 대비하고, 98.5%의 이전수입으로 운영되는 교육청의 예산은 세출 구조 조정과 정책 혁신, 사업효과가 불분명하거나 의례적으로 반복해온 사업 또는 교육과정 운영이 아닌 행사성 사업 등은 최대한 축소하는 한편 낭비요인 제거를 통해 안정적 예산 확보와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려는 노력”을 당부했다. 
  • “미달 학과 예측에 70만원” 불안감 파고든 정시컨설팅

    “미달 학과 예측에 70만원” 불안감 파고든 정시컨설팅

    “비용이 너무 비싸긴 한데 불안하니까 정시 컨설팅을 받아 봐야 하나 고민이 돼요.” 한 수험생의 어머니 A씨는 오는 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발표일을 앞두고 컨설팅 업체의 광고를 접한 뒤 고민이 생겼다. 세 번의 기회뿐인 정시 지원에 도움이 될까 싶다가도 고액의 비용이 부담스러워서다. 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시 모집을 앞두고 교차 지원 증가와 합격선 변동 가능성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컨설팅 문의가 늘고 있다. 사설 컨설팅 업체들은 이러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심리를 공략하고 있다. 기존 대형 입시업체 외에도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정시 모집 기간 동안 대면이나 온라인 상담을 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한다. 이들은 이른바 ‘빵꾸’(지원자 미달)가 발생하는 대학과 전공을 예측해 준다고 홍보하면서 고가의 비용을 받는다. 일부 업체들은는 1시간 상담에 60만~70만원대의 상담료를 선불로 내야 한다. 이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기준 진학상담·지도학원 교습비 상한선인 1분당 5000원의 2~3배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려면 진학상담 학원으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하지만 이런 절차 없이 운영하는 곳들도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에 신고한 모든 학원과 교습소는 교육정보시스템 ‘나이스 학원’ 사이트에 공개되는데 교습비 등의 정보가 없다면 무등록이라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컨설팅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사설 업체는 합격선 추측에 사용되는 모집단이 작아 예측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게 현장의 지적이다. 통합형 수능에서는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국어·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도수분포를 발표하지 않고 수시 합격자도 이탈하기 때문에 정확한 자료 구성에 한계가 있다. 서울의 한 고교 진학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불안과 걱정 때문에 사설 컨설팅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지만 합격 대학을 정확히 짚기는 매우 어렵다”며 “오히려 재학생 10만여명의 자료를 모으는 교육청 서비스의 신뢰도가 더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사설 컨설팅을 이용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가성비가 떨어진다”거나 “공개된 입시 포털 예측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전년도 입시 결과나 올해 수능 성적 자료 모수가 커야 정확도가 높아진다”며 “업체 데이터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분석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로드매니저·코디 ‘노예 계약’ 막는다…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로드매니저·코디 ‘노예 계약’ 막는다…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연예매니지먼트·방송제작 분야 근무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연예매니지먼트와 방송제작 분야 종사자 노동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등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예매니지먼트 분야는 청년들이 일하고 있으나 업무 특성상 일정하지 않은 근무시간과 도급관계 등 구조적 특성 등으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분야로 꼽혀왔다. 고용부가 지난 7월 실시한 근로감독에서 연예인 일정에 따른 불확실성과 하도급계약 등 구조적 특성이 확인됐다. 연예기획사(2곳)에서는 12건, 패션 스타일리스트(10곳)에서는 총 4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연예기획사에서는 연장근로수당 미지급과 근로시간 위반, 성희롱 예방 교육 미실시 등이 확인됐다. 특히 연예인 일정에 따른 유동적인 근무시간, 사업장 밖 근무라는 로드매니저 업무특성을 반영해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를 운영 중이나 1곳은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패션 어시스턴트와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이 많았다. 연예인 일정에 따라 근로일 시간이 변동되는 데 영세하고, 연예기획사로부터 도급시 충분한 인건비 등이 반영되지 않는 구조적 요인이 확인됐다. 양 기관은 공정한 하도급 계약이 정착할 수 있도록 패션스타일리스트 등 연예매니지먼트 특성이 반영된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도입키로 했다. 또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에 대한 교육 내용에 노동관계법령과 위반사례 등을 포함하고 고용부 근로감독관이 강사로 참여시킨다. 연예매니지먼트분야 협회·단체와 합동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에서 건전한 노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부처 간 업무협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근로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받는 방송제작 분야의 노동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양정열 고용부 근로감독정책단장은 “우리 사회 다양한 직업군의 노동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처 간 전문성에 기초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고령층 취업 증가 견인 ‘충남 취업률 전국 3위’…경제핵심 40대는 감소

    고령층 취업 증가 견인 ‘충남 취업률 전국 3위’…경제핵심 40대는 감소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증가로 충남 지역 경제활동 인구가 전년도에 비해 높아졌지만, 경제 허리인 40대 취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충남일자리진흥원이 4일 발표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충남 경제활동인구 130만 4000명 중 취업자는 128만 3000명, 실업자는 2만 1000명으로 전년도 동월 대비 4만 4000명(3.6%)이 증가했다. 충남 고용률은 전국 3위인 67.1%로 전년도 동월보다 1.7% 증가하며 2018년(65.4%) 이후 매년 증가추세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2% 증가한 2만 9000명이 늘어나 경제활동 인구지표를 높였다. 15~29세도 4000명이 증가한 16만 명으로 4000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노동 핵심 연령계층인 40대(40~49세) 취업자는 26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가 줄어들며, 2018년 이후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임금 근로자 87만 1000명 중 상용근로자는 64만 5000명, 임시근로자 17만 4000명, 일용근로자 5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충남 지역 인구는 2018년 이후 올해까지 212만 명대를 유지하며 큰 폭의 변동은 없었지만,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7.5%에서 20.5%로 늘어나 UN 고령화 분류에 따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15~29세) 인구는 올해 33만 명으로 전체 대비15.6%로 지난 2018년 17.0%에서 2019년 16.7%, 2020년 16.2%, 2021년 15.9% 등 감세 추세가 이어졌다.
  • [부자보고서] 부자들 “예·적금 늘리겠다”…가상자산은 ‘갸웃’

    [부자보고서] 부자들 “예·적금 늘리겠다”…가상자산은 ‘갸웃’

    우리나라 부자들은 향후 1년간 급격한 금리 인상을 경계하며 ‘예·적금’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는 의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유망 투자처로는 부자 10명 중 4명이 ‘거주용 외 주택’을 꼽았다.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는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한국 부자’로 정의하고 이들 400명을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한 ‘2022년 한국 부자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금리 인상’ 가장 우려…주식은 ‘관망’조사 결과 한국 부자의 47%는 향후 자산을 운용하는 데 있어 가장 우려되는 위험요인으로 ‘금리 인상’을 꼽았다. 이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39.8%),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35.0%) 등이 뒤를 이었다. 부자들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큰 시기라고 판단하고, 단기적으로는 현금을 확보하고, 달러화 매입을 계획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주식은 신규 자금을 투입하기에 적합한 시기를 살피기 위해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는 답변이 많았다. “예·적금 늘리겠다”…주식 비중 크게 낮아져단기 금융자산 운용 전략과 관련해서는 향후 ‘예·적금 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률이 29.0%를 차지해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던 투자처는 ‘주식’으로 17.8%를 차지했는데, 작년(31.0%)에 비하면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장기 유망 투자처(향후 3년간의 자산관리 방향)로는 ‘거주용 외 주택’을 꼽은 비중이 43.0%로 가장 많았다. ‘거주용 부동산’(39.5%), ‘빌딩·상가’(38.0%), ‘토지·임야’(35.8%), ‘주식(31.0%)’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가장 유망한 장기 투자처로 주식이 꼽혔으나, 올해는 선호도가 지난해 대비 29.5% 포인트 급락했다.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진행된 개인 심층 면접에서 응답자들은 “신규 투자보다 현금을 축적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를 모으며 투자 시기를 엿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자녀에게 증여할 기회를 모색하거나, 해외 부동산으로 투자처를 확대하겠다는 응답도 나왔다. ‘비상장주식·가상자산’ 부정적한국 부자들은 비상장주식이나 가상자산 투자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는 비중이 높았다.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은 8.3%에 불과했고, ‘과거엔 투자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중이 17.0%로 두 배가량 많았다. 비상장 투자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투자 손실 위험이 커서’(49.8%)‘, ’기존 투자로 충분해서(30.2%)‘,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서(27.2%)‘ 등이 꼽혔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은 7.8%로 작년(8.8%) 대비 1.0% 포인트 감소했다. 부자의 평균 투자 금액은 8720만원으로 작년(8360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그러나 올해 루나·테라 사태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투자자 가운데 70% 정도가 가상자산 투자 손실을 경험했다. 향후 가상자산 투자 의향에 대해서는 58.3%가 ’투자하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30.6%는 ’투자하거나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가상자산 투자를 하지 않고자 하는 주요 이유로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신뢰할 수 없어서‘(39.9%)와 ’변동률이 너무 높아서‘(36.1%) 등이 꼽혔다.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는 ‘총자산 100억원 이상’한편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금액은 ’총자산 100억원 이상‘(27.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자들이 자산을 축적하는 데 가장 기여도가 컸던 원천 소득은 ’사업소득(37.5%)이 가장 많았고, ‘부동산 투자’(25.3%), ‘상속·증여’(15.8%), ‘근로소득’(11.0%), ‘금융투자’(10.5%) 등 순이었다. 자산을 늘리기 위한 종잣돈은 평균 8조 2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부자가 생각하는 최소 종잣돈을 모은 시기는 평균 42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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