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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매도 전면 금지, 총선용 아니냐’ 지적에 금융위원장 해명

    ‘공매도 전면 금지, 총선용 아니냐’ 지적에 금융위원장 해명

    공매도 전면 금지 여파로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했던 증시가 하루 만에 또다시 급락한 데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공매도 때문이라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7일 서울 강남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 동행센터에서 민생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주식시장이 급변동한 것과 관련해 “어제 오르고 오늘 내린 거는 많은 요인이 있다. 공매도(금지)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이것 때문이라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코스닥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7일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됐다.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 반대에서 찬성으로 갑자기 돌아선 것이 총선을 앞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정책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지적에 김 위원장은 “시기적인 문제 때문에 당연히 (총선용이라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지만, (공매도 금지는) 법적 요건이 형성되지 않았는데 정치적으로 국민의 여론 무마용으로 할 수는 없는 조치”라고 반박했다. 내년 6월까지인 공매도 금지 기간도 총선 일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불법 공매도 처벌을 강화한다거나 그런 건 법률 개정 사항이라서 그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컴퓨터 돌려서 양자역학으로 계산한 건 아니고, 대충 이 정도는 소요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치권과 개미투자자들이 요구한 실시간 차단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전문가들은 주문 시스템을 통일하고 거래소와 예탁원을 연결하는 시스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한다”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요구하니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원점에서 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가계대출 억제를 주문하면서, 동시에 금융지원을 요구하는 등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엇박자’를 낸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막대한 고금리로 이자 수익을 올린 은행권을 겨냥해 ‘종노릇’, ‘갑질’이라는 단어로 강하게 비판했고 이후 금융위는 서민금융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출범하면서 받은 여건 등을 보면 정책 수단 폭이 넓지 않았다”면서 “언젠가 터진다는 그런 흐름을 봤을 때 큰 틀에서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막되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이 사회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그는 “은행이 금리 쪽으로만 수익을 내니 서민 고통과 대비해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고 횡재세도 그 맥락”이라며 “일단 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많은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 방법론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노태돈 역사학자 특강…8일 한림대 도헌포럼

    노태돈 역사학자 특강…8일 한림대 도헌포럼

    한림대는 교내 도헌학술원이 오는 8일 교무회의실에서 도헌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헌포럼은 원로, 저명 교수를 초청해 한국 사회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로 매월 1회씩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노태돈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가 ‘고조선 왕검성의 위치와 그 변동’을 주제로 강연을 갖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노 교수는 서울대 역사연구소장, 한국고대사학회장, 한국사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현대한국사학과 사관’, ‘단군과 고조선사’, ‘예빈도에 보인 고구려’, ‘한국고대사의 이론과 쟁점’, ‘한국사를 통해 본 우리와 세계에 대한 인식 ’ 등이 있다. 2010년에는 ‘삼국통일전쟁사’(2019년 발간)로 제35회 월봉저작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은 “한국의 역사적 기원에 대해 숙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스닥, 이번에는 ‘매도 사이드카’…코스닥150선물 7% 급락

    코스닥, 이번에는 ‘매도 사이드카’…코스닥150선물 7% 급락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닥 시장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뒤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48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해당 시점부터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이날은 코스닥150선물 급락세가 발동의 원인이 됐다. 이날 오후 1시11분 기준 코스닥150선물은 전일대비 7.50% 급락했다. 정부가 공매도 전면 금지를 결정한 뒤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에는 코스닥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6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6월30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상장 주권 등 국내 전체 증시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 테슬라 “독일서 3000만원대 전기차 생산”…자동차 시장 지각변동

    테슬라 “독일서 3000만원대 전기차 생산”…자동차 시장 지각변동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에서 3000만원대 저가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실화된다면 세계 전기차 시장이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방문해 “이곳에서 2만 5000유로(약 3500만원) 가격대의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직원들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모델2’ 또는 ‘모델Q’로 불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슬라 주력 차종인 모델3는 독일에서 4만 2990유로(599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새로 출시하는 저가차는 기존 차량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이 가격대로 전기차가 출시되면 정부 보조금 혜택시 오히려 내연기관 차량보다 저렴해질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전기차 브랜드를 가진 테슬라가 3000만원대 차량을 출시하면 세계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테슬라가 생산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공정을 개발하는 데 가까웠기에 가능한 구상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저가형 전기차 생산이 언제 시작될지 언급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독일 공장 생산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블룸버그통신은 “유럽연합(EU)이 중국 내 전기차 제조업체에 대한 보조금 조사에 착수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소식”이라고 짚었다.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인 모델3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데, 이것이 유럽 내 규제로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대안을 찾고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독일은 높은 임금과 에너지 비용으로 생산비가 많이 드는 곳”이라며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 생산 계획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31% 하락한 219.27 달러로 장을 마쳤다. 저가형 모델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7일

    쥐 36년생 : 집안이 화목하다. 48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60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72년생 :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 마라. 84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소 37년생 : 어려운 고비 쉽게 해결된다. 49년생 : 컨디션이 좋은 날이다. 61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73년생 : 지나친 계획은 무리. 85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호랑이 38년생 : 분주하지만 행운이 따른다. 50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62년생 : 커다란 성과 있다. 74년생 :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 생긴다. 86년생 : 기회를 잘 잡으면 소득이 생긴다. 토끼 39년생 : 뜻밖의 횡재를 얻겠구나. 51년생 : 몸과 마음이 편하구나. 63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조심하라. 75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87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으니 주의하라. 용 40년생 : 새로운 일 벌여도 좋다. 52년생 : 변동수가 있고 명예가 상승. 64년생 : 과로는 금물이다. 76년생 : 큰일을 추진해 성공한다. 88년생 : 어려움 닥쳐도 적극적으로 나가라. 뱀 41년생 : 신용이 최고다. 53년생 : 하는 일이 잘된다. 65년생 : 생활의 여유를 가져라. 77년생 :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 89년생 : 일확천금은 어려우나 조금의 이익은 있다. 말 42년생 : 체면 손상되는 일이 생긴다. 54년생 : 오늘 당장 승부를 걸지 마라. 66년생 : 저녁에 약속이 밀리는구나. 78년생 : 재물운이 따른다. 90년생 : 대인 관계가 원만하다. 양 43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들어온다. 55년생 : 믿었던 일이 잘 풀린다. 67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가져라. 79년생 : 좋은 사람 만날 운. 91년생 : 가까운 사람과 충돌 예상. 원숭이 44년생 : 동쪽으로 출타하면 불리하다. 56년생 : 돈과는 별로 연이 없겠다. 68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80년생 : 끝마무리에 조금 더 노력하라. 92년생 : 부당한 이득 챙기다 망신당한다. 닭 45년생 :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 57년생 : 이동의 변수가 생기겠구나. 69년생 : 허욕이 화를 불러들인다. 81년생 : 귀인들의 도움으로 횡재운 있다. 93년생 : 마음 흐뭇하고 기쁜 소식 들리는구나. 개 46년생 : 곤란한 일이 생긴다. 58년생 : 문서 거래는 성급히 결정하지 마라. 70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82년생 : 차분한 마음에 횡재수가 있다. 94년생 : 노력의 성과 있어 재물운이 있다. 돼지 47년생 : 이젠 조금 쉴 때가 됐다. 59년생 : 과격하게 나가다 망신수 있다. 71년생 : 얻고자 하는 것 구할 수 있다. 83년생 : 친한 사람이 시비를 건다. 95년생 : 일을 너무 벌이지 마라.
  • [세종로의 아침] K팝의 라이트팬과 중도층/이민영 정치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K팝의 라이트팬과 중도층/이민영 정치부 차장

    지난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예능을 가장한 인터뷰 프로그램에는 K팝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박진영과 방시혁이 나왔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두 인물이 겸손하게 서로를 치켜세워 주고 인정해 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말미에 나온 K팝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었다. 세계적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K팝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강력한 팬덤으로 무장한 K팝의 확장성에 대해 우려했다. 박진영 JYP 대표도 팬층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어팬덤만 있고 라이트팬이 없으면 대중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라이트팬’은 대중문화뿐 아니라 스포츠계에서도 쓰는 말이다. 프로야구 시즌에는 누구든 ‘삼성팬, 한화팬’ 등을 자처하지만 라이트팬들은 방송 중계를 주로 보고 일 년에 한두 번 야구장에 간다. K팝도 마찬가지다. 10대나 20대 열성팬이 아닌 이상 매번 아이돌의 굿즈를 사고 콘서트장을 가긴 쉽지 않은 일이다. 이들의 고민도 이런 데 있어 보였다. 음반을 사는 수준, 가끔 콘서트장에 가는 수준의 라이트팬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대중문화에 라이트팬이 있다면 정치에는 중도층이 있다. 태극기부대, 개딸로 대표되는 코어팬덤은 정치를 양극단으로 내몰고 있다. 거대 양당도 코어팬덤에 화답하는 메시지만 내놓는다. 코어팬덤만 정치를 소비하고 ‘라이트팬’인 중도층은 정치에 관심을 두려고 하지 않다 보니 정치 혐오만 커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거대 양당의 지지율은 각 30% 수준에 고정돼 있고 무당층 역시 30%에 달한다. 여당, 야당, 무당층이 각각 3대3대3의 비율로 나뉜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도 30%대에 고착돼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돼 왔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 포인트) 내에서 변동”이라고 했다. 그래서일까.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중도층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긴 했지만, 민주당이 잘해서라고 보기는 어렵다. 민주당의 손을 들어 준 중도층도 민주당이 좋아서 찍은 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싫어서 민주당을 찍은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인요한 혁신위’가 던진 지도부, 중진, 윤 대통령 측근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에 대한 당내 반응만 봐도 중도층에 대한 고민이나 배려는 찾기 힘들다. 익명을 빌려 당내에서 나온 의견은 ‘실현 불가능하다’에 가깝다. 이들이 불출마할 가능성은 극히 낮고, 수도권 같은 험지에 출마하더라도 당선 확률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아무리 선거를 앞둔 혁신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요식 행위라고 해도 그 내용까지 평가절하할 일은 아니다. 중도층의 관심이 높은 ‘특권 내려놓기’에 대해 ‘반사’하듯 반응하는 것은 실망스럽다.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중도층이 ‘역시나’ 하고 떠나게 만들 수 있다. K팝 스타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건 대중을 겨냥한 행보다. 음악으로 팬이 생기기도 하지만, 텔레비전이나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고 팬이 되기도 한다. 선거를 앞두고 중도층을 겨냥한 ‘반짝 경쟁’이라도 기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총선용 간 보기,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그래도 코어팬덤을 겨냥해 이념 논쟁을 벌이는 것보다는 건강한 논쟁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대중문화계보다는 좀 더 깊은 고민이 정치권에 필요하다.
  • 빚 관리 바쁜데 상생·공매도까지… ‘표퓰리즘’에 흔들리는 금융정책’ [경제 블로그]

    빚 관리 바쁜데 상생·공매도까지… ‘표퓰리즘’에 흔들리는 금융정책’ [경제 블로그]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금융정책이 경제 상황보다는 ‘선거용 포퓰리즘’에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비판이 금융투자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 내부에서조차 ‘이래도 되느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온다. 6일 금융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이날부터 ‘공매도 한시적 전면 금지’를 시행한 것을 두고 총선을 앞둔 여권의 압박에 기존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개미 투자자들의 원성 속에서도 금융당국은 줄곧 공매도 전면 허용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3월 “금융당국도 공매도를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지난 7월 1주년에도 이같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다 전날 불법 공매도와 증시 변동성 확대 등을 이유로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를 전격 결정했다. 이제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 위기 상황 등 시장 충격 상황에서 이뤄졌던 점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금융당국 내부에서도 ‘공매도 시행 이유가 궁색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야당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허겁지겁 몸에 좋으면 다 먹어 보자는 방식, 골병드는 건 국민경제”(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최근 은행 등 금융사들이 앞다퉈 상생금융 대책을 내놓는 것도 마찬가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에 대해 ‘종노릇’, ‘갑질’ 등의 표현을 써 가며 압박한 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융당국은 가계 부채를 올해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은행들에 금리 인상을 압박하고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 상생금융은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취약 금융계층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 하지만 이자 감면·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정책이 가계 부채 관리 강화라는 기존 기조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협회 회장단과 만나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줄 것과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를 적정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금융권도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가계 부채를 잘 관리하고 서민들도 힘들지 않게 하라는데, 금리를 올리지 않고 가계 부채를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이 과연 있느냐”면서 “당국의 말은 마치 ‘따듯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가져오라는 앞뒤 안 맞는 요구”라고 지적했다.
  • 개미투자자 ‘환호성’…공매도 금지에 2차전지 ‘폭등’

    개미투자자 ‘환호성’…공매도 금지에 2차전지 ‘폭등’

    금융당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하면서 6일 한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간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된 이차전지주들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단기 반등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외국인 이탈 우려 등 부작용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에코프로는 27.47% 오른 81만2000원, 에코프로비엠은 22.83% 오른 2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12.79% 오른 49만 4000원, 포스코퓨처엠은 24.35% 오른 3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등도 10% 넘게 급등한 상태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나란히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7% 오른 2447.95, 코스닥지수는 4.86% 오른 820.07이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도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 공매도 거래가 전면 금지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10월1일~2009년 5월31일)와 유럽 재정위기(2011년 8월10일~2011년 11월9일), 코로나19 대유행(2020년 3월17일~2021년 5월2일)에 이어 네 번째다. 공매도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이후 주가가 실제로 하락하면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되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투자기법이다. 주가 하락 폭이 클수록 수익이 커지지만,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손실 폭도 커진다. 그간 국내 개미 투자자들은 공매도 시장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분노하며 금융당국에 공매도 전면 금지를 요구해왔다. 정보력과 자금 등을 가진 외국인과 기관들이 유튜브 매체 등과 손잡고 의도적으로 시장 악화 신호를 발신한다며 역기능을 비판했다. 당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당분간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권에 모여있는 2차전지 종목들이 단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들은 이번 조치로 투자심리가 개선돼 투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는 단기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공매도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은 ‘신뢰할 수 없는 시장’으로 평가될 수 있어서다. 정부가 추진 중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역행하는 조치라는 비판도 나온다. 공매도가 주가에 정말로 악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 시각도 있다. 김준석·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지난 8월 ‘공매도 규제효과 분석’이란 보고서에서 “공매도 금지는 가격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변동성을 확대시켜 시장거래를 위축시킨다”고 밝혔다.
  • 물가상승, 노인인구 증가…전북도, 결식우려 노인 급식 지원 확대한다

    물가상승, 노인인구 증가…전북도, 결식우려 노인 급식 지원 확대한다

    전북도가 고물가와 고령화 등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노인 급식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전북도는 물가 상승으로 결식 우려 노인 급식비를 현실화하고,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수혜 대상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결식 우려 노인 급식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도내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종교단체 등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식사는 무료 경로식당을 통해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에게는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도는 올해는 한 끼에 4500원가량을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지원금을 500원 증액한 5000원으로 책정했다. 먹거리 물가가 3년 연속 5%대 상승률로 고공행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10월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 생강이 97.0%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당근 33.8%, 양파 21.5%, 잼 23.5%, 치즈 23.1%, 귤 18.3%, 사과 17.2% 등이었다. 중동지역 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이상기온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 등이 물가 상승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또 도는 4730명이던 지원 대상자도 추가 발굴을 통해 5130명으로 늘렸다. 노인 인구 증가와 경기 침체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늘어난 결과다. 전북도 관계자는 “연말까지 사업 운영 계획과 대상자를 확정할 것”이라면서 “식사 배달 시 노인 안전상태도 확인해 이상 발견 시 도·시군 통보를 통해 즉시 조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코스닥 급등에 사이드카 발동… 3년 5개월만 처음

    [속보] 코스닥 급등에 사이드카 발동… 3년 5개월만 처음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6일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약 3년 3개월 만에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56초쯤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자 역대 12번째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 韓 네 번째 공매도 금지… 美·英 코로나 때도 유지

    韓 네 번째 공매도 금지… 美·英 코로나 때도 유지

    한국 증시 역사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선 조치 때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사태 등 국제적인 이슈가 있었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로 인한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 등 대외 변수도 있지만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라는 내부 변수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가 처음 있었던 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로 같은 해 10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 8개월간 전 종목의 공매도가 금지됐다. 두 번째 조치는 유럽 재정위기가 닥친 2011년 8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3개월간 시행됐다.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공매도 금지 조치는 역대 최장 기록을 갖고 있다. 그해 3월 16일부터 6개월 시한으로 시행됐지만 두 차례 연장을 거치면서 이듬해 5월 2일까지 약 1년 2개월간 이어졌다. 금리 하락과 유동성 공급으로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변동성이 줄어들자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편입 종목은 공매도를 재개했고 이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공매도는 선진 자본시장에서 허용되는 제도다. 다만 매도 주문을 내기 전 미리 주식을 차입하지 않은 무차입 공매도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금지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가 주가하락을 초래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론적으로 이를 입증할 만한 확실한 근거는 없다. 실제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금융 선진국들은 코로나19 때도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다.
  • 공매도 내년 6월까지 전면 금지한다

    공매도 내년 6월까지 전면 금지한다

    금융당국이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외국인·기관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아 온 공매도 제도를 개선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전수조사해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강력히 적발·처벌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1400만명에 달하는 개미 투자자 표심을 겨냥한 ‘총선용 카드’라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5일 임시회의를 열고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을뿐더러 외국인·기관투자자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 적발이 반복됨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 공매도 세력을 자산 시장의 심각한 병폐로 인식하고 있다”며 “불법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이번 공매도 금지 기간을 ‘불법 공매도 근절’의 원점으로 삼고 전향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 공매도 제도가 개인과 기관 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은 6일 20명의 인력으로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출범시킨다. 공매도 거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10여개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과징금과 형사처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기름값 4주째 하락했는데… 주유소 1%대 찔끔 하락

    기름값 4주째 하락했는데… 주유소 1%대 찔끔 하락

    두바이유 한달간 5.7% 하락국내 휘발유값 1.3% 하락‘올릴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빈축두바이유 정점 대비 10.3% 하락국내 휘발유 정점比 3.2% 인하 그쳐국제유가 통상 2주 후 국내 반영 중동 사태 리스크 감소 등에 따라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런데 국제 유가가 한 달 간 5% 이상 내릴 때 국내 주유소는 1%대 하락에 그쳐 ‘올릴 때는 빨리, 내릴 때는 천천히’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0월 29일∼11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8원 내린 ℓ당 1745.8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같은 기간 8.6원 내린 1675.9원으로 집계됐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0.1원 하락한 ℓ 1820.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6원 내린 1688.0원으로 집계됐다.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753.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17.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그간 계속되던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자 14주 만인 10월 둘째 주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국제유가는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번 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7.9달러로 지난주보다 2.5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7달러 내린 94.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1달러 내린 112.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그런데 기름값 하락 폭을 보면 국제 유가 하락세에 비해 국내 가격의 인하 폭이 훨씬 낮다. 두바이유의 경우 9월 평균 배럴당 93.3달러에서 11월 첫째 주 87.9달러로 5.7% 하락했다. 반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9월 평균 ℓ당 1769.2원에서 11월 첫째 주 1745.8원으로 인하 폭이 1.3% 내리는데 그쳤다. 국내 기름값이 정점을 찍었던 10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본다면 ℓ당 1796.0원에서 11월 첫째 주로 2.8%(50.2원) 하락했다. 두바이유가 최고조에 달했던 9월 넷째 주 기준으로는 배럴당 94.9달러에서 11월 첫째 주까지 7.4%가 하락했다. 기름값이 최고조에 올랐던 날을 기준으로 본다면 두바이유의 경우 9월 28일 배럴당 96.75달러에서 지난 2일 86.94달러로 10.4% 하락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7월 이후 최고 높았던 지난 10월 4일 1796.38원에서 지난 2일 1738.21원으로 3.2% 내렸다. 이렇다보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국제 유가가 내렸어도 기름값이 내렸다는 것을 체감하는 속도가 매우 더뎌 불만이 터져 나온다. 국제유가 변동 영향은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하락 전환해서 다음 주도 국내 판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당분간 약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이軍 “2500여개 목표물 타격”…가자 사망자 1만명 육박 (영상)

    이軍 “2500여개 목표물 타격”…가자 사망자 1만명 육박 (영상)

    이스라엘군 “2500여개 목표물 타격”학교·병원 등 민간 시설도 목표물 포함하마스 측 “의도적으로 의료기관 타격” 비판가자지구 사망자 1만명 육박…어린이 다수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 작전의 강도를 높여가는 이스라엘군이 지금까지 2500여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백병전을 통해 테러리스트를 제거하는 한편, 전투기를 동원해 하마스 기반 시설과 무기 창고, 관측소 및 작전본부를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상전 개시 후 지상군과 공군, 해군 합동 작전으로 타격한 하마스의 시설은 2500개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가자지구 북부에서 제한적인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5일 뒤인 27일부터는 가자지구에 들어간 지상군이 현지에 머물면서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탱크와 장갑차 등을 앞세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를 포위한 채 본격적인 시가전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과정에서 하마스가 구축한 지하 터널 100여곳을 파괴했으며, 다수의 하마스 사령관과 대원들을 제거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에 있는 테러범들의 근거지를 남과 북에서 타격하면서 도심 지역으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부대를 차례로 분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최소 12명의 하마스 부대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이스라엘군 목표물에는 학교와 병원 등 민간 시설도 포함돼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4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은 의도적으로 105개 의료기관을 목표로 삼았다”며 “전기 공급 중단으로 16개 병원과 32개 1차의료 기관의 활동이 중단됐다”고 비판했다. 같은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북부 알아즈하르 공립대학교도 폭격했다. 5일 새벽에는 가자지구 중부의 난민촌을 공습했다.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은 데이르알발라 구역의 마가지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51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SNS)에는 숨진 마가지 난민촌 어린이의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같은날 가자지구 북부의 자발리아 난민촌에서는 6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팔레스타인 주민 대다수가 사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 빈도도 늘고 있다. 5일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의 아부 디스 마을을 습격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특히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나빌 할라비아(20)라는 이름의 청년은 이스라엘군의 자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가 목숨을 잃었다. 와파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자수를 거부하는 청년의 집에 대전차 미사일을 쐈다고 전했다.이같은 이스라엘군의 전방위적 공세에 가자지구 사망자는 1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3일까지 어린이 3900명과 여성 2509명을 포함해 9488명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2만 4158명이라고 전했다. 또 매몰된 어린이 1250명을 포함해 2000명이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같은날까지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사망자는 152명, 부상자는 2100명으로 늘었다. 이스라엘의 사망자 수는 1405명, 부상자는 5600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의 누적 사망자는 1만 893명이 됐다.
  • ‘신공지능’ 신진서 9단 47개월째 랭킹 1위

    ‘신공지능’ 신진서 9단 47개월째 랭킹 1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신진서(23) 9단이 11월 한국 바둑 랭킹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47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11월 랭킹에 따르면 신진서는 랭킹 점수 1만 410점을 기록, 1위를 지켰다. 지난달 8승 1패를 거둔 신진서는 이 기간 동안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차지, 한국에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신진서는 15일 개막하는 2023 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신진서와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 9단은 순위변동 없이 랭킹 2~5위 자리를 유지했다. 역대 최장기간 랭킹 1위 기록은 59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던 현재 2위 박정환이 가지고 있다. 강동윤 9단은 지난달과 같은 6위를 지켰고 안성준 9단이 두 계단 상승한 7위가 됐다. 김지석·원성진 9단은 한 계단씩 하락한 8위와 9위, 홍성지 9단은 변동 없이 10위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던 선수 4명 모두 종합 랭킹 100위 내에 포진했다. 최정 9단이 세 계단 하락한 20위, 김은지 7단과 오유진 9단은 네 계단씩 밀린 75위와 82위가 됐다. 김채영 8단은 14계단을 뛰어오르며 99위에 자리해 100위 이내로 복귀했다.
  • “금리 인상 끝났다” 안정 찾는 금융시장 … “물가 2% 되돌릴때까지 안심 못해”

    “금리 인상 끝났다” 안정 찾는 금융시장 … “물가 2% 되돌릴때까지 안심 못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사실상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을 시사한 것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억눌렸던 증시는 반등하며 달러 가치도 조금씩 하락하는 한편 국제유가도 80달러대에 안착하는 양상이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중앙은행이 ‘고금리의 장기화’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좀처럼 목표치인 2%에 수렴하지 못하고 있는 게 남은 변수다. 美 증시 주간 상승률 1년만에 최대 폭 3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4%, 나스닥지수는 1.38%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5.07% 급등해 지난해 10월 이후 주간 상승폭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S&P500은 5.85%, 나스닥은 6.61% 각각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주간 상승폭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이 지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데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에서 노동시장의 둔화 신호가 감지되면서 이같은 분석에 힘이 실렸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5만 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17만개)를 크게 밑돌았다. 9월 신규 고용은 33만 6000개에서 29만 7000개로 하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전월은 물론 시장 예상치(3.8%)를 웃돈 것이다. 미국의 제조업이 위축 국면으로 진입하고 소비도 둔화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고용 지표의 둔화 여부는 미국의 경기가 정점을 지났는지 여부를 점칠 수 있는 ‘가늠자’로 주목받았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본 것은 고용시장이 점차 약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말했다. 美 고용지표 둔화에 금융시장 환호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시사와 둔화된 고용 지표에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월가의 ‘공포 지수’라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거래일 대비 0.75포인트(4.79%) 하락한 14.91을 기록했다. 국채금리와 국제유가도 하락세다. 향후 경기 전망에 민감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4.52%까지 내렸으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95달러(2.36%) 하락한 배럴당 80.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11월 FOMC 직전까지 4.9%선에 머물렀으나 FOMC 직후 연일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던 WTI 선물 가격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아직까지는 중동 전쟁으로 확전하지 않고 있고,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조짐에 따라 지난 2주간 9.28% 하락했다. 106선에서 머물던 달러인덱스(DXY)는 105선 초반까지 하락했다. 국내 금융시장도 ‘긴축 발작’(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신흥국의 증시와 통화 가치가 동반 급락하는 현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 코스피는 1일(+1.03%)과 2일(1.81%), 3일(1.08%)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3일 1322.4원에 마감해 지난 9월 19일(1328.5원) 이후 2개월여만에 1320원대에 마감했다. 국채 가격도 상승해 지난달 26일 4.392%까지 올랐던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일 4.105%까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채권 금리와 달러의 하향 안정, 이에 근거한 주식시장의 반등 시도가 전개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작은 변화와 호재에도 언제든 반등 탄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국과 중국의 경기 모멘텀까지 가세하면 증시 반등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EU·英 모두 기준금리 동결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잉글랜드은행(BOE) 등 세계 3대 중앙은행이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기준금리 정점 여부’라는 새 논의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게 로이터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의 분석이다. 시장은 사실상 3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종료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제유가 등 인플레이션의 움직임과 미국의 경제 지표 등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상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는 것이다. 유로존의 10월 물가상승률은 10월에 2.9%로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11.1%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유로존은 3분기 경제가 0.1% 역성장하는 등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ECB는 기준금리 인상을 확실히 종료했다는 게 로이터통신의 분석이다. 그러나 연준의 경우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세계적인 채권운용사 핌코의 글로벌 경제 자문인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을 2%로 돌리는 것은 어렵다”면서 “경제지표가 여전히 양호하다면 연준은 12월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한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악화되면 우리 경제 상당한 영향”

    한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악화되면 우리 경제 상당한 영향”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이 국제유가와 글로벌 금융여건에 영향을 미쳐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3일 한국은행은 ‘2023년 10월 금융·경제 이슈분석’을 통해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향후 전개 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사태 발생 이후 국제유가의 상방 압력이 증가됐고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촉발한 직후 국제유가는 4% 급등한 뒤 소폭 등락을 이어가다 지상전 개시 우려가 커지며 6% 급등했다. 사태 이후 한때 하락했던 미국 국채 금리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며 다시 상승해 사태 이전 수준을 웃돌았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원유 수입국이자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구매력 감소와 생산비용 증대로 성장률은 하락하고 물가상승률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9월 말 배럴당 94달러를 넘어섰다 10월 초 80달러 중반대로 하락했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이란이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자 지난달 중순 92달러까지 치솟는 등 사태의 전개 양상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한은은 이어 “글로벌 위험회피 성향이 심화되는 경우 신용스프레드 확대와 미 달러화 강세가 성장의 추가적인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사태가 비교적 조기에 수습될 경우 국제유가와 글로벌 금융시장,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으로 일부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글로벌 금융여건이 악화되며, 이란이 참전하는 등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경우 중동산 원유 공급이 큰 차질을 빚고 금융시장에 가해지는 충격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전쟁이 확전될 경우 우리 경제에는 내년 중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태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내외 경제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영풍제지 7연속 하한가 이후 급등…‘간 큰 개미’ 몰렸다

    영풍제지 7연속 하한가 이후 급등…‘간 큰 개미’ 몰렸다

    불공정 거래 의혹에 7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가 개미(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 중이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11.97% 급등한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격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장중 4680원까지 올랐다. 개장 6분 만에 거래량이 4700만주로 폭증하자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VI는 일시적인 주가 급변 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제도다. 개미들의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미들은 1일 25억원어치 영풍제지 주식을 순매수한 데 이어 2일에는 123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거래량도 1일 50만주를 하회했다가 2일에는 750만주로 급증했다. 영풍제지는 별다른 호재 없이도 1년에 걸쳐 주가가 12배 이상 폭등해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다 지난달 18일 매도 물량이 갑자기 쏟아지며 하한가로 직행한 뒤 매매가 중지됐다. 수사당국이 조사에 착수하자 시세조종 세력이 영풍제지 주식 물량을 대거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6일부터는 거래가 재개됐지만 6거래일 동안 줄곧 하한가를 쳤다. 거래 중지 이전까지 합치면 총 7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에 따라 영풍제지 주가는 하한가 이전인 17일 4만 8400원에서 2일 4010원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장이 열리기 전까지도 매도 잔량은 2000만주가 쌓여 있었다. 전체 발행 주식(4648만주)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주식을 빨리 내다 팔려는 투자 심리가 그만큼 강했다는 의미다.
  • 위안화 등 가치 하락에 외환보유액 석달 째 감소

    위안화 등 가치 하락에 외환보유액 석달 째 감소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2억 4000만 달러 감소해 석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28억 7000만 달러(약 554조원)로 9월 말(4141억 2000만 달러) 대비 12억 4000만 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6월(+4억 7000만 달러), 7월(+3억 5000만 달러) 증가세를 이어가다 8월 35억 감소세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9월까지 ‘강달러’ 현상 탓에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데 반해 10월에는 미국 달러화지수가 0.1% 하락했다. 그럼에도 중국과 호주 등 기타 통화가 달러화 대비 평가 절하(가치 하락)되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다. 한은과 국민연금공단 간의 외환 스와프 협약에 따른 달러 공급 등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도 영향을 미쳤다. 자산별로는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3699억 8000만달러)이 56억 1000만달러 줄었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7억 7000만달러)도 3000만달러 감소했다. 예치금(188억 7000만달러)은 14억 7000만달러 늘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9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9호선 1단계 재정지원 8027억원 달해… 절감 효과 없어”

    이경숙 서울시의원 “9호선 1단계 재정지원 8027억원 달해… 절감 효과 없어”

    서울시가 10년간 9호선 1단계 민간투자사업 재정지원금 감축을 시도했지만 사실상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서울시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호선 1단계 민간사업자 손실액 보전에 2010년부터 2022년까지 8027억원을 지급했다. 관리운영권 종료일인 2038년까지 6025억원의 재정지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9호선 1단계와 MCC 전환 추진 중인 우이신설선 등 민간투자사업 재정지원금 산출 검증 및 재산출 행정사무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MCC 변경 당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재정지원금을 6,21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의원은 “2019년 직영 전환과 2021년 자금 재조달을 통해 재정지원금 추가 감액이 있었음에도 실제 지급된 재정지원액은 6166억원으로 효과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자금 재조달 효과도 미미하다. 서울시는 2021년 자금재조달 당시 사업수익률 1.6%P(4.78%→2.40%) 인하로 2022년 기준 재정지원금을 61억원이 절감된 410억원 소요를 예상했으나 실제 지급된 재정지원금은 908억원이었다. 이 의원은 “자금 재조달 1년 차부터 재정지원금 예상액과 실제 지급액 격차가 2.25배에 달해 서울시의 2038년까지 재정지원금 581억 원 절감한다고 제출한 자료를 믿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으며, 변동금리 비율을 높인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자금 재조달 당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비율을 5:5에서 3:7로 변경됐다. 최근 국고채 금리 인상으로 변동금리 대출 이자율 상승에 의한 재정지원금 규모의 증가 폭이 커질 수 없게 됐다. 이 의원은 “자금 재조달 당시 저금리 기조가 깨졌음에도 변동금리 비율을 높인 건 서울시의 정책 실패”라며 “변동성 확대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비율 재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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